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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턴, 동부 파이널 진출에 1승 남겨

    보스턴, 동부 파이널 진출에 1승 남겨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1승을 남겼다.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경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보스턴은 14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모지기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동부 콘퍼런스 4강전(4선승제)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109-102로 제압했다. 이로써 NBA 정규리그 동부 콘퍼런스 1위(64승18패)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3연 연속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보스턴 ‘원투 펀치’ 제이슨 테이텀(33점·11리바운드·5어시스트)과 제일런 브라운(27점·8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3승을 주도했다. 즈루 홀리데이(16점·7리바운드·5어시스트·3스틸)도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더라이어스 갈랜드(30점·3리바운드·7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원투 펀치’ 도너번 미첼과 재런 앨런이 부상 공백 속에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클리블랜드에서 11시즌을 뛰었던 제임스가 화면에 잡히지 홈팬들은 열광했다. 이들의 5차전은 16일 열린다. 서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 4차전에서는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100-96으로 따돌리며 시리즈 전적을 2승2패로 맞췄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4점(8리바운드·5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쳇 홈그렌(18점·9리바운드) 루겐츠 도트(17점·8리바운드)가 힘을 더했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가 ‘트리플 더블’(18점·12리바운드·10어시스트)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팀의 5차전은 16일 계속된다.
  • ‘상승세’ 안병훈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은 한국 선수는

    ‘상승세’ 안병훈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은 한국 선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 골프 대회인 PGA 챔피언십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PGA 챔피언십은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컨트리클럽(파71·7609야드)에서 열린다. 대회 총상금은 1750만 달러로(240억원), 우승자에겐 ‘위너 메이커 트로피’가 주어진다. 14일 대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 선수로는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탄 안병훈(32)과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임성재(26), 김시우(28), 김주형(22) 등과 함께 2009년 이 대회 우승컵에 입맞춤한 ‘노장’ 양용은(52) 등 7명이 출전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채널은 우승 가능성의 순위로 김시우가 16위로 가장 높았다. 안병훈 32위, 임성재 41위, 양용은 135위에 이름을 올렸다.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4번 들어올린 타이거 우즈(48)도 대회장에 도착, 연습 샷을 날리는 장면이 대회 공식 소셜미디어에 15일 공개됐다. 지난달 마스터스를 완주한 우즈가 PGA 챔피언십 출전을 기정사실화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이곳을 찾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볼을 치는 절치부심하는 모습이 현지 매체들에 포착됐다. 우즈는 발할라에서 2000년 우승했고, 2014년 대회에선 컷탈락했다. 골프채널에 따르면 우즈의 우승 가능성은 출전자 156명 가운데 118위로 나타났다.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7·미국)가 꼽힌다. 최근 아내의 출산을 위해 PGA 투어 3개 대회를 건너뛴 셰플러는 지난 8일 아들의 탄생 소식과 함께 복귀하는 첫 번째 대회부터 가장 우승에 가까운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발할라 연습장에서 셰플러를 만난 욘 람(29·스페인)은 포옹으로 축하 인사를 건네며 “잠은 많이 잤나”라고 물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취리히 클래식(단체전)과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해 통산 26승(메이저 4승)을 거둔 기세로 우승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14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후 10년 동안 들어올리지 못한 메이저 대회 우승컵 갈증을 풀겠다는 각오다. LIV골프 소속으로 지난해 우승한 브룩스 켑카(34·미국)가 2연패를 노리고, 조던 스피스(30·미국)는 이 대회에서 메이저 4개 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도전한다.
  • 정부, 방한관광 신흥 시장 개척 시동…유럽 등에 홍보 거점 교두보 마련(4+사진)

    정부, 방한관광 신흥 시장 개척 시동…유럽 등에 홍보 거점 교두보 마련(4+사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의 신흥 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었다. 관광공사는 “방한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구미주 등에 ‘홍보지점’을 신설하고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팸투어, 트래블마트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3월부터 방한 잠재력이 높은 지역 10곳을 ‘신흥시장’으로 선정하고, 한국관광 홍보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홍보지점’을 신설해 왔다. 구미대양주에선 이탈리아·스웨덴·폴란드·브라질·미국(시카고)·캐나다(밴쿠버)·뉴질랜드에 7개소, 아시아·중동에선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에 3개소가 각각 설치됐다. 신흥시장 중 구미대양주 6개 지역의 주요 여행사, 항공사 등 27개 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도 벌인다. 11일 입국한 이들은 16일까지 서울, 경주,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게 된다. 구미대양주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불교문화 콘텐츠 체험을 위해 경북 경주 불국사와 부산 해동용궁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연등회, 사찰음식 체험 등을 일정에 포함했다. 오는 16일에는 국내 여행업계와의 교류를 위한 트래블마트가 서울 서초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신흥시장 여행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호텔, 부산·강원·경북 지역 관광 분야 담당자 등 총 8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구미대양주 지역 각 신흥시장의 올해 1분기 회복률은 2019년 동기 대비 112%~155%”라며 “전체 인바운드 시장 회복률이 약 89% 정도임을 고려할 때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시장인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내일 10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서울 조계사와 전국 사찰서 동시 진행

    내일 10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서울 조계사와 전국 사찰서 동시 진행

    불기2568(2024)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15일 오전 10시에 서울 종로구 안국동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 된다. 조계사에서 열리는 법요식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불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불법홍포와 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불자들을 격려하는 ‘불자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수상자엔 최영철 작곡가, 고광록 변호사, 구본길 펜싱 선수, 임혁·김동준 배우 등이 선정됐다. 올해 법요식은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명종의식(28타)으로 시작해 관불 및 마정수기, 육법공양, 불자대상 시상,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봉축사, 각계 축사, 종정 법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조계종 총무원은 “이번 봉축법요식에는 전통적인 ‘육법공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과일과 쌀을 추가해 여섯 가지 공양물을 모두 갖출 것”이라며 “총무원장 스님과 내외빈이 육법공양에 동참하여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고, 그 공덕이 회향 되어 모두 함께 해탈하기를 발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별히 선명상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갖는다. 총무원은 “물질 만능의 현대사회에서 피폐한 마음을 스스로 추스르고 모두의 정신적 안락과 불교적 대안을 고민하자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문화재청 새이름 국가유산청, 궁·유적으로 초대

    문화재청 새이름 국가유산청, 궁·유적으로 초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 4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전국 76곳의 문화재(국가유산)가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것을 기념해서다. 문화재청은 13일 “국가유산의 가치를 많은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전국 76곳의 유료 관람 국가유산을 무료 개방하며 연계행사도 다양하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암사동 유적, 수원 화성행궁, 강릉 오죽헌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는 주요 명소에서도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국가유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무료 공연과 행사도 마련된다. 경복궁에서는 15~17일 사흘간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이 진행된다. ‘조선왕릉 숲길’ 9곳도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한시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궁궐 통합 관람권’을 개선해 오는 20일부터 판매한다. 4대 궁과 종묘 매표소에서 살 수 있었던 통합 관람권 가격은 성인 1인당 1만원이었으나 창덕궁 후원을 대상에서 제외하고 6000원으로 낮췄다.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여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 체계 정립과 국민 편익 향상을 위해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을 바꿔 출범한다.
  • 300만 송이 장미 향연…17일부터 에버랜드 장미축제

    300만 송이 장미 향연…17일부터 에버랜드 장미축제

    300만 송이의 장미가 몰려온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오는 17일~6월 16일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985년부터 39년째 이어오고 있는 축제다. 720종 3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해 고객들을 맞는다. 에버랜드는 “올해 축제에선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디오 도슨트, 장미 포토존, 거품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미 축제장은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총 4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됐다. 빅토리아 가든에는 ‘에버로즈 컬렉션 존’이 올해 새로 조성됐다. 에버랜드가 직접 개발한 국산 장미 품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에버랜드는 “2013년부터 신품종 국산 정원 장미 개발을 시작한 에버랜드는 지금까지 총 30품종의 에버로즈를 개발해 품종보호등록을 마친 상태”라며 “이중 강한 향기와 화려한 꽃잎이 특징인 ‘퍼퓸 에버스케이프’ 품종은 국제장미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하며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고 전했다.장미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선보인다. 먼저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유명한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이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장미원의 유래와 에버로즈의 탄생 뒷이야기 등 재미있고 유용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맨틱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축제 기간장미원에는 핑크 계열 장미들로 꾸며진 대형 찻잔 화분과 꽃수레, 장미 배경 테이블 등이 설치되며, 공중에 매달린 벽걸이용 화분과 장미 터널 등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에버랜드 사진을 전담하고 있는 류정훈 작가는 “빅토리아 가든이나 로즈 기프트 상품점 아래 장미원이 내려다보이는 거리 등이 장미축제 최고의 사진 명소”라고 추천했다. ‘거품멍전’(展)도 열린다. 거대한 에어돔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해피바스의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 대형 거품을 오감으로 경험하며 힐링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5월 말~6월 초에 다양한 정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용권인 ‘가든 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 역시 MVP…요키치, 덴버에 2승째 선물

    역시 MVP…요키치, 덴버에 2승째 선물

    지난주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올해의 수비수’로 뽑힌 뤼디 고베르(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압도했다. 40분가량 출전한 요키치는 35점(7리바운드·7어시스트·3스틸)을 올렸고, 필드골 성공률은 57.7%를 기록했다. 덴버는 13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2023~24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4선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15-107로 이겼다. 이로써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내리 패한 덴버는 이후 2경기에서 모두 웃으며 시리즈 전적을 2승2패의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날 승리는 지난 9일 개인 통산 세 번째 MVP에 오른 요키치가 수훈갑이다. 최근 4시즌 동안 3회 MVP를 수상한 요키치는 고베르를 압도하며 현역 선수로는 최고라는 평가를 다시 입증했다. 경기 막판에는 칼-앤서니 타운스가 1차로 대인 수비를 맡은 가운데 골밑에 자리 잡은 고베르가 도움 수비에 나서는 전략까지 꺼내 들었으나 요키치를 막지는 못했다.요키치는 4쿼터에만 16점을 폭발하며 추격하던 미네소타의 기세를 연거푸 꺾었다. 요키치의 단단한 스크린 덕에 연신 편하게 중거리, 3점 슛 기회를 잡은 가드 저말 머리도 19점(5리바운드·8어시스트)으로 요키치를 도왔다. 2쿼터 말 버저 버터로 55피트짜리 슛을 성공시킨 머리는 3쿼터에 12점을 림에 꽂았다. 에런 고든이 27점(7리바운드·6어시스트)을 퍼부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필드골 성공률이 91.7%(12개 중 11개 성공)로 맹활약을 보였다. 미네소타에서는 젊은 가드 앤서니 에드워즈가 44점(5리바운드·5어시스트)을 맹폭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을 받지 못해 그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타운스의 첫 7개 슛은 모두 빗나갔고, 수비도 위협적이지 않았다. 이들은 15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5차전을 치른다. 한편 동부 콘퍼런스에서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뉴욕 닉스를 상대로 4차전에서 121-89로 이기면서 시리즈를 2승2패로 맞췄다. 양팀은 15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5차전을 벌인다.
  • 안병훈, 시즌 5번째 ‘톱 10’ …웰스파고 우승컵은 매킬로이

    안병훈, 시즌 5번째 ‘톱 10’ …웰스파고 우승컵은 매킬로이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5번째 ‘톱 10’ 진입으로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안병훈은 1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17언더파 267타)와는 8타 차였다. 안병훈은 지난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공동 4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 10을 기록했다. 안병훈은 시즌 5번째 톱 10에 들면서 우승컵 사정권이 가시화되고 있다. 안병훈은 이날 1번 홀(파4) 버디를 2번 홀(파4) 보기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4번 홀(파3) 보기 이후 6~8번 홀 잇따라 버디로 전반을 2타 줄인 안병훈은 후반 10번 홀(파5), 13번 홀(파3), 15번 홀(파5)에서 3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만족스러운 스코어다. 쉽지 않은 코스이고, 시작이 조금 흔들려서 약간 어려웠다. (최종 라운드를) 5언더파로 끝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라며 “지난주 4위를 하고, 이번 주에는 3위를 해서 다음 주에도 좋은 기세를 몰아갔으면 한다. 다음 주도 똑같이 내 샷을 믿고 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3라운드까지 3위에 자리했던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 제이슨 데이(호주)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지난 1월 더 센트리(공동 5위) 이후 PGA 투어에서 4개월 만에 톱10을 기록했다. 김시우는 1언더파 283타로 공동 16위, 김주형은 7오버파 291타로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매킬로이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2위 잰더 쇼플리(미국·12언더파 272타)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매킬로이는 2010년과 2015년, 2021년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올라 웰스파고 대회 최다 우승자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 매킬로이는 “사람들은 내가 20살 때 이 대회에서 우승(2010년 대회 우승)하고 성장하는 것을 지켜봤다. 이 대회에서 네 번이나 우승한 것은 행운이었다”라며 “다음 주 PGA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내 스윙에 확신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 선명상을 일상의 솔루션으로…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개미의 발소리’ 출간

    선명상을 일상의 솔루션으로…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개미의 발소리’ 출간

    어느 날 왕이 신하들에게 과제를 하나 안겨줬다. 자신을 위해 반지를 만들되 승리를 거둬 기쁠 때 교만하지 않게 하고 절망에 빠지거나 시련에 처했을 때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를 넣으라 했다. 신하들이 만들어 바친 반지엔 이런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글귀의 바탕에 깔려 있는 건 ‘즐거움이 오면 반드시 괴로움도 오고야 만다’는 인과와 윤회의 사상이다. 이 설화의 출전을 두고 유대교의 경전 해석서인 ‘미드라시’라고도 하고, 고대 페르시아 수피즘의 시가 연원이라는 설도 있다. 불교에선 한 발 더 나간다. 힘든 시기를 무작정 견디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그게 중도심(中道心)이다. 좋다거나 싫다는 마음을 완전히 떠나보내면 고락(苦樂) 자체가 끊어지게 된다. 그 경지에 이르면 즐거움과 괴로움이 없고, 행복과 불행이 사라지게 된다. 중도심의 요체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책을 냈다. ‘개미의 발소리’(조계종출판사)라는 선(禪)명상 지침서다. 선명상은 쉽게 말해 화두를 품고 명상에 드는 수련법을 일컫는다. 예컨대 중도심도 하나의 화두가 될 수 있다. 중도심을 화두로 선정에 들면 어느새 호오는 사라지고 마음이 고요해진다. 선명상은 요즘 진우 스님은 물론, 조계종 종단 차원에서 밀고 있는 중요한 화두다. 선명상을 솔루션 삼아 현대인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책에는 108가지 선명상 사례가 나온다. 모두 진우 스님이 일상에서 체험한 내용들이다. 상담 사례 뿐 아니라 선불교에서 전해 오는 설화나 역사 속 우화 등을 동원해 이 시대에 선명상이 필요한 이유와 명상 수행법을 설명한다. 진우 스님이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건 “현상과 대상으로부터 감정을 분리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감정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낭비한다. 좋거나 싫다고 분별하며, 좋은 것은 가지려 하고 싫은 것은 버리려고 하는 그 마음이 우리를 행복하지 못하게 한다. 스님은 “이런 낭비는 결국 자신의 운명까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데, 감정만 다스릴 수 있어도 운명은 저절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며 “이것이 우리가 선명상을 해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라고 조언한다.
  • 독한 한국산 ‘고춧가루’… 이재성, UCL 결승팀에 ‘매운맛’

    독한 한국산 ‘고춧가루’… 이재성, UCL 결승팀에 ‘매운맛’

    독일 분데스리가의 이재성(마인츠)이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는 이날 승리로 기적의 분데스리가 잔류에 청신호를 켰다. 이재성은 12일 마인츠의 메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추가골과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3-0 대승을 주도했다. 도르트문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도 진출한 강팀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추가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상대 골키퍼 알렉산더 마이어의 패스를 차단한 뒤 바로 슈팅까지 연결해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레안드로 바레이로가 낮게 깔아 준 크로스를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재성은 이날 2골을 추가하며 올 시즌 6호 골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재성에게 가장 높은 평점 9.2를 부여했다. 또 다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이재성에게 1골 1도움의 바레이로(9.42) 다음으로 높은 평점 9.05를 매겼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 6골(3도움)을 올리면서 요나탄 부르카르트(7골·2도움)와 함께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작성 중이다. 이재성은 리그 최종전에서 1골을 더 넣으면 자신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7골)과 동률이 된다. 마인츠는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에 떨어질 만큼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재성의 맹활약을 앞세워 도르트문트를 완파하는 등 시즌 막판 리그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 행진을 이어 가며 1부 잔류 전망을 밝혔다. 오는 18일 볼프스부르크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극적으로 잔류하게 된다. 마인츠는 승점 32(6승14무13패)로 16위 우니온 베를린(승점 30)에 승점 2를 앞섰다. 골 득실에서도 크게 앞서 최종전에서 비겨도 15위를 지키며 잔류할 수 있다. 18개 구단이 경쟁하는 분데스리가에서는 17~18위 팀은 분데스리가2로 강등되고, 16위는 분데스리가2 3위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강등 여부를 가린다.
  • 세대·종교의 벽 허물고 축제가 된 ‘자비의 등불’

    세대·종교의 벽 허물고 축제가 된 ‘자비의 등불’

    “안으로는 내면의 등불을 밝히고, 밖으로는 세상의 어둠을 걷어 내는 자비의 등불을 밝힙시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불기 2568년(2024년) 부처님오신날(15일)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연등회 행사가 열렸다. 지난 11일에는 5만여명이 참여한 연등 행렬이 종로 일대에서 펼쳐졌고, 12일에도 안국동, 인사동 등에서 다양한 연등회 관련 행사가 이어졌다. 연등회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의 백미로 꼽힌다.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2020년에는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연등회 이틀째인 12일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 일대에선 전통 문화마당이 펼쳐졌다. 전통 등 만들기와 세계 불교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 시민과 불자, 외국인들이 몰려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진우 스님은 세대와 종교의 벽을 허물고 도심 축제로 거듭난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오후 7시부터는 인사동 일대에서 올해 연등회를 결산하는 연등놀이가, 오후 8시엔 상월비보이와 연희단 공연이 펼쳐지며 다시 한 번 열기가 달아올랐다.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 45분 시작된 대동놀이와 뉴진 스님(개그맨 윤성호)의 ‘EDM 난장’이었다. MZ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뉴진 스님이 조계사 앞 공평사거리에서 ‘부처핸접’ 등 불교를 가미한 랩과 흥겨운 음악을 선보이며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 ‘원투 펀치’ 살아난 보스턴, 테이텀+브라운 61점 합작

    ‘원투 펀치’ 살아난 보스턴, 테이텀+브라운 61점 합작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원투 펀치’가 살아났다. 제이슨 테이텀이 33점(13리바운드·6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이 28점(9리바운드·3어시스트)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림에 내리 꽂으며 시드 1번 다운 자신감을 되찾았다. 즈루 할러데이가 18점(9리바운드·6어시스트)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보스턴은 12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4 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4선승제)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06-93으로 이기면서 시리즈 전적 2-1로 앞섰다. 57-48로 앞선 채 3쿼터를 맞은 보스턴은 후반 들어 압도적인 공세를 펼쳤다. 보스턴은 3쿼터 내내 브라운과 테이텀, 원투 펀치를 활용해 공격에 나서면서 클리블랜드의 수비를 붕괴시켰다. 후반 한 때 연속 14득점으로 23점 차로 앞서기도 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도너번 미첼이 33점(6리바운드·3어시스트)을 내는 활약을 펼쳤으나 4쿼터에서 왼쪽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다 코트를 떠나 라커룸으로 향했다. 에번 모블리가 17점(9리바운드)을 힘을 보탰지만 팀을 살리기엔 보스턴의 기세가 너무 거셌다. 한편 댈러스 매버릭스는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 콘퍼런스 2라운 3차전에서 루카 돈치치(22점·15리바운드)와 카이리 어빙(22점·7어시스트)를 앞세워 샤이 길저스-알렉산더(31점·10리바운)가 분전한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를 상대로 105-10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댈러스가 4선승제의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섰다.
  • 손흥민의 ‘10-10’ 클럽 또 무산시킨 토트넘 동료

    손흥민의 ‘10-10’ 클럽 또 무산시킨 토트넘 동료

    손흥민이 풀타임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번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토트넘의 4위 탈환은 거미줄처럼 약해졌다. 토트넘은 12일 영국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번리와의 2023~24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 부진에서 벗어난 5위 토트넘(승점 63)은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와의 승점 차를 4로 줄였다. 이에 따라 14일 애스턴 빌라와 리버풀의 37라운드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가 승리하지 못하면 토트넘의 4위 탈환 희망은 살려가게 된다. 애스턴 빌라는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37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은 순연된 34라운드(15일·맨체스터 시티)와 38라운드(20일·셰필드) 2경기를 남겼다. 애스턴 빌라가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만 이기면 토트넘이 두 경기 전승을 해도 ‘4위 탈환’은 물거품이 된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4-3-3 전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에는 왼쪽 윙어로 뛰면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유효슈팅은 1차례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리그에서 17골 9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은 ‘10-10’ 클럽(10골 이상·10도움 이상)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손흥민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번리를 윽박질렀지만,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다. 번리 야쿱 브룬 라르센이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꽂았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실점 7분 뒤인 전반 32분 페드로 포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빠르게 쇄도하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34분 손흥민이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내준 크로스를 브래넌 존슨이 골대 오른쪽에서 발을 뻗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의 결정적인 도움 기회가 날아간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37분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미카 판더펜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 골을 뽑아내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황희찬은 이날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크리스털 팰리스와 37라운드 홈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으나 팀은 1-3으로 패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 22분 마테우스 쿠냐의 득점을 거들며 팀의 영패를 막아냈다.
  • 코르다, LPGA 사상 첫 2개 기록 동시에 달성할까

    코르다, LPGA 사상 첫 2개 기록 동시에 달성할까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새로운 연승 행진의 역사를 쓰기에는 첩첩산중이다. 코르다가 선두에 11타 뒤져 있기 때문이다. LPGA에서는 대회 마지막 날 11타 차 이상을 뒤집고 우승한 전례가 없다. LPGA 투어 최다 연속 우승인 6연승에 도전하는 코르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냈다. 코르다는 김세영, 가브리엘 러펠스(호주)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세계 랭킹 1위 코르다는 선두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에 11타 뒤져 있다. 삭스트룀은 이날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삭스트룀의 뒤를 이어 로즈 장(미국)도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코르다는 선두와 11타차, 2위와는 10타차여서 마지막 날 이들을 동시에 제치고 우승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코르다가 삭스트룀을 뒤집고 우승하면 LFPA 사상 첫 6연승과 최종 라운드에서 최다 타수차의 역전승이라는 두 가지 기록을 동시에 달성하게 된다. LPGA에서 대회 마지막 날 10타차를 뒤집고 우승한 적은 3번 있다고 골프닷컴이 전했다. 2008년 마스터카드 클래식에서 루이스 프리베르크(스웨덴), 2001년 오피스 디포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0타를 뒤집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코르다는 “지난 몇 달 동안 골프를 정말 잘 쳤다고 생각한다”라며 “나도 인간이고 나쁜 날들이 있을 것이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100% 다할 수 없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고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했다.
  • 한국 종교 일치운동의 미래는?…22일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4)

    한국 종교 일치운동의 미래는?…22일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4)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한국신앙과직제, 공동의장 김종생 총무·이용훈 주교)는 오는22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23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일치포럼)을 개최한다. 회고와 성찰을 통해 현재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자리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일치운동의 미래를 구상하는 자리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일치포럼에선 한국 일치운동의 역사와 활동들, 잘 알려지지 않은 이면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펼쳐놓을 예정이다. 한국신앙과직제 전 공동신학위원장이었던 박태식 신부, 양덕창 전 공동사무국장, 김태현 목사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일치와 협력의 여정을 가까이서 동행해온 이웃 종교인 원불교의 정인성 교무와 한국 에큐메니칼 운동에 초석을 놓은 이형기 목사가 특별 참석해 축사로 일치포럼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신앙과직제 측은 “살아있는 경험의 나눔과 숙고는 전지구적 위기와 갈등의 현실에서 시대적 소명에 따른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과제를 구성하고, 사랑의 실천을 위한 용기와 힘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일치 교류는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됐다. 본격적인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은 2000년 1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을 개최하며 촉발됐다. 이후 신학자연구모임, 일치피정, 일치순례 등을 통해 그리스도인 공동의 복음적 삶을 이어오다, 2014년 한국신앙과직제를 창립했다. 현재도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기도하기 등을 통해 그리스도인 사이에 쌓인 오해를 불식하고, 공동선을 지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PGA 웰스파고 3R 3위 임성재 “18번 홀에서 정말 큰 세이브”

    PGA 웰스파고 3R 3위 임성재 “18번 홀에서 정말 큰 세이브”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5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가 된 임성재는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에게 4타 뒤진 단독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임성재는 지난달 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미국으로 이동, 이달 초에 몸살감기로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건너뛰었다. 웰스파고 챔피언십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1번 홀(파4)부터 10m 장거리 버디 퍼트를 넣은 임성재는 3번 홀(파4)에서 범한 보기를 5번 홀(파4)에서는 12m 버디로 만회했다. 6번 홀(파3) 보기를 7번 홀(파5)에서 버디 퍼트로 타수를 지켰다. 10번 홀(파5)에서는 그린 주위 칩샷이 홀 바로 옆에 멈춰 섰지만 버디를 잡아냈다. 14번 홀(파4)에서도 2.7m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특히 임성재는 18번 홀(파4) 약 12m 거리의 오르막 벙커샷을 홀 안에 넣고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활짝 웃으며 고개를 젖혀 하늘을 바로봤다.이어 홀에서 공을 꺼내 입맞춤하고 오른손을 번쩍 치켜들며 기뻐했다. 임성재는 “오늘 정말 코스 세팅이 어려웠는데 나름대로 잘 컨트롤해서 큰 위험 없이 전반적으로 잘 풀어갔다”라며 “16, 17, 18번 홀이 어려웠는데 그래도 18번 홀에서 정말 큰 세이브를 해서 내일도 좋은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쇼플리가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타 차 단독 2위에서 최종 라운드 추격에 나선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2010년, 2015년, 2021년 우승하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다. 안병훈이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이븐파 213타로 공동 24위, 김주형은 2오버파 215타로 공동 34위다.
  • 요키치, NBA 시즌 MVP 탈환

    요키치, NBA 시즌 MVP 탈환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29)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탈환했다. NBA 사무국은 9일 2023~24시즌 정규리그 MVP 투표 결과 요키치가 99표 가운데 1위표(10점) 79표, 2위표(7점) 18표, 3위표(5점) 2표를 받아 총 92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미국인으론 가장 높은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이 뒤를 이었다. 이로써 2020~21, 2021~22시즌 두 번 연속 MVP로 선정됐던 요키치는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센터 조엘 엠비드에게 내줬던 MVP를 되찾았다. 요키치는 MVP 경쟁과 관련해 “많은 선수에게 자격이 있다”면서도 “MVP를 결정하는 것은 아마도 작은 세부 사항일 것”이라고 말했다. 요키치는 NBA 사상 아홉 번째 MVP 3회 이상 수상자가 됐다. 카림 압둘 자바(6회), 마이클 조던(5회), 빌 러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이상 4회), 윌트 체임벌린, 모지스 멀론, 래리 버드, 매직 존슨(이상 3회)이 그들이다. 세르비아 출신인 요키치는 이번 아홉 번째 시즌에 7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6.4점, 12.4리바운드, 9.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전체 10위, 리바운드는 4위, 어시스트는 3위에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요키치를 앞세운 덴버는 57승25패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 오클라호마시티와 승패는 같지만 전적에서 밀려 1위가 되지 못했다. 요키치가 세 번째 MVP로 선정되는 경사에도 덴버는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4선승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2연패해 서부 파이널 진출이 흐려졌다. 한편 뉴욕은 이날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한 동부 2라운드 2차전에서 브런슨의 ‘부상 투혼’을 앞세워 130-121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 “젊은 불교 만들고, 연등회 세계적 축제로”

    “젊은 불교 만들고, 연등회 세계적 축제로”

    “청년들의 열광에 화답해 더욱 활기차고 젊어지는 한국불교를 만들겠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연등회 역시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9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처님오신날 봉축사를 발표했다. 최근 조계종의 청년 포교 활동으로 ‘불교가 힙해지고 있다’는 입소문을 낳는 가운데 종단 수장으로서 이런 흐름을 독려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그는 “선(禪)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의 마음 건강에 기여하고 세계 정신문명을 선도하는 기반을 닦겠다”고 밝혔다. 진우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마음의 평안’으로 해석했다. 그는 “극락 세상을 살아도 내가 불편하면 지옥”이라며 “(한국이) 세계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나라에서 벗어나려면 불교 중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온 국민이 부처님의 대자비와 지혜 속에서 내 마음의 평안을 일궈 가시길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 네 일을 사랑하라… 등짝 저릿, 법정 스님의 죽비

    네 일을 사랑하라… 등짝 저릿, 법정 스님의 죽비

    “세상에는 입에 맞는 떡이 그리 흔치 않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싫다, 싫어’ 마지못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삶은 어떨까요?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인생, 시시한 인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그러므로 직장과 나의 인연을 깊이 살펴야 합니다. 기왕에 일을 하는 것이니 그것이 곧 내 일이라 믿고 그 일을 통해서 내 인생을 형성하고 꽃피울 수 있어야 합니다.” 법정(1932∼2010) 스님이 ‘자신의 일을 사랑하라’를 주제로 1980년 부산 주부대학 강연 중 밝힌 내용이다. 상당수의 직장인이 이 글을 읽는 순간 죽비로 등짝을 얻어맞은 듯 저릿해하지 않을까? 어찌 몇 문장의 말로 스님의 강연을 요약할 수 있을까만, 책장을 열자마자 죽비처럼 내리꽂히는 말이라 유독 더 기억에 남을 법하다. ‘진짜 나를 찾아라’는 법정 스님이 1970~2000년대 전국 각지에서 강연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법정 스님이 만든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발굴한 미출간 강연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예컨대 유난히 외모에 비중을 두는 요즘 사회엔 이런 가르침이 경종이 되지 않을까 싶다. “비싼 돈 주고 헬스클럽 다닐 필요 없어요. 무슨 음식 먹으면 예뻐진다고 기를 쓰고 찾아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 집에서도 얼마든지 미인이 될 수 있는데, 왜 문밖에서 찾으려 합니까. 마음 법당을 청소하십시오.” ‘자신만의 얼굴을 만들어 가라’ 중 한 대목이다. 스님은 “얼굴은 이력서”라며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꿔 좋은 얼굴을 만들라고 당부한다. 사실 외모가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건 다들 안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외모가 부와 명예를 창출하는 현실을 외면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스님은 이 모순적인 현상에 “자신을 드러내려는 심리가 지나치면 중독에 이르게 된다”며 “과장과 남용은 본래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소멸시킨다”고 일갈한다. 책은 이처럼 인생의 바른길을 알려 주는 법정 스님의 가르침으로 가득하다. “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등 무소유와 행복의 관계에 대해 알려 주거나,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마세요” 등 대화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대화 방법을 일러 주기도 한다. “우리가 절제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생태계가 망가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라며 환경 문제에 대한 우리의 무감각에 일침을 놓기도 한다.
  • 두 손 묶인 비극에, ‘용서의 손’ 맞잡다

    두 손 묶인 비극에, ‘용서의 손’ 맞잡다

    “사람을 1m씩 거리를 두고 묶었는데 엄지손가락을 십자가 모양으로 해서 가슴에 꽉 조여 매고, 돌도 사람 머리만 한 것으로 가슴에 묶어서 (중략) 한꺼번에 (바닷물에) 빠뜨렸어요. 이날 얼마나 많이 죽었는지….”(6·25전쟁 당시 염산교회 성도였던 백성규의 증언) 일제가 물러가고 맞은 해방공간은 어수선했다. 이념과 이념의 갈등은 수많은 피와 생명을 요구했다. 기독교계도 그 광풍을 피해 갈 순 없었다. 지금부터 전하려는 건 해방 이후부터 6·25전쟁까지 같은 민족 사이에서 자행됐던 기독교 비극의 현장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끝에서 발견하는 건 놀랍게도 용서와 화해다.전남 영광은 한국 기독교 역사상 가장 많은 순교자를 낸 지역이다. 6·25전쟁 중 194명의 신자가 북한 인민군에 의해 참혹하게 순교를 당했다. 대표적인 곳이 1939년 세워진 염산면 봉산리의 염산교회다. 77명의 소속 교인이 목숨을 잃었다. 단일 교회로는 가장 많은 순교자 숫자다. 이들은 이른바 ‘순교의 돌’을 목에 매단 채 설도항 앞바다에 내던져졌다. 목에 무거운 돌을 매단 건 바닷가 주민 대부분이 수영에 능숙해서다. 양손이 묶이고 목에 돌까지 매달렸다면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익사할 수밖에 없다. 당시 참혹했던 흔적이 염산교회 순교기념관 전시실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순교의 현장인 설도항 수문 앞엔 기독교인순교탑도 세워져 있다. 이웃한 야월리 야월교회는 65명의 교인 전체가 순교한 참상이 벌어진 곳이다. 염산교회에서처럼 돌덩이를 맨 채 마을 앞바다에 던져졌다. 산 채로 땅속 구덩이에 묻히기도 했다. 당시 어린 나이라 교회에 다니지 않아 화를 면한 최종한(83) 장로는 “인민군이 약 두 달에 걸쳐 전 교인을 처형했는데 교인들의 집과 교회에 불을 질러 야월교회와 기독교의 흔적을 모두 없앴다”고 회상했다.야월교회에 순교기념관이 있다. 기념관의 상징 조형물인 ‘맞잡은 손’이 애틋하다. 공식적으로는 상처받은 자들의 손을 하느님이 잡아 준다는 것이 작품의 모티브다. 하지만 이방인의 눈으로는 어쩐지 남과 북의 형제들이 과거를 딛고 화해하는 장면처럼 느껴진다. 통상 교회 신도를 학살한 주체는 ‘인민군’이다. 한데 이 ‘인민군’이 북한 정규군만 뜻하는 건 아니다. 빨치산이나 자생적 공산주의자 등이 사실상 ‘인민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허은철 총신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양반과 종, 지주와 소작인의 오랜 원한이 순교의 형태로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며 “다만 명령을 내린 건 인민군이라서 통상 인민군으로 표현한다”고 했다. 신안 증도에선 ‘고무신 선교’로 알려진 문준경(1891~1950) 전도사와 만난다. 한 해에 아홉 켤레의 고무신이 닳을 정도로 신안의 섬들을 찾아다니며 선교를 했다는 이다. 그래서 ‘섬 교회의 어머니’로 불린다. 증도대교가 놓이기 전, 그러니까 증도가 섬이던 시절에도 증도엔 신당이 없었다. 무속신앙이 발을 딛지 못했다는 뜻이다. 국내 어느 섬에서나 마을 수호신을 모신 신당을 발견할 수 있는 것에 비춰 볼 때 대단히 이례적인 경우다. 이 기적 같은 일을 해낸 이가 문 전도사다.6·25전쟁 당시 공산주의자들은 문 전도사를 ‘씨암탉’이라고 부르며 적대시했다. ‘알’(전도)을 많이 깐다는 뜻에서다. 인민군에 의해 목포에 억류돼 있다가 인천상륙작전 덕에 극적으로 풀려난 그는 “교인들이 걱정된다”며 증도로 갔다가 결국 공산주의자들의 죽창에 찔려 20여 교인과 함께 순교했다. 피는 피를 부른다. 피해자들이 가해자들에게 보복하는 피의 악순환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용서와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여수 애양원교회의 손양원(1902~1950) 목사 같은 이는 1948년 여순 사건 와중에 자신의 아들 둘을 죽인 공산주의자 학생 안재선을 용서하고 양아들로 삼았다. 그를 ‘사랑의 원자탄’이라 부르는 이유다. 문준경 전도사가 배출한 제자들은 한국 교회를 이끄는 동량으로 성장했고, 염산교회와 야월교회도 재건돼 가해자와 피해자의 후손들이 함께 예배를 본다. 성지 순례 여정에 동행한 이철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은 “기독교 정신은 용서와 화해”라며 “한국 교회가 갈등이 깊어진 우리 사회에서 화해를 주도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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