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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실내 화사하게/꽃꽃이 장미·백합 추위속 매기 “활짝”

    ◎어린이 선인장도 인기… 국화류는 “시들”/값 작년의 70%… 전문시장 발길 “북적” □남대문시장 일반 소매가 장미·카라(10송이):2천∼3천원선 카네이션(20송이):2천∼2천5백원 소국(20송이):1천2백∼1천7백원 아이리스(1단):1천5백∼2천원선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화사한 꽃으로 실내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꾸며보자.특히 최근 화훼류는 불경기의 여파와 당국의 화환규제 조치로 여전히 가격이 낮게 형성돼 있어 센스있는 알뜰주부들의 장보기 품목으로도 그만이다. 시중보다 30%정도 싼값으로 꽃을 살 수 있는 서울 남대문 대도꽃시장과 강남고속터미널꽃시장 등에는 지난주부터 소국등 국화류의 매기가 한풀 꺾이고 장미 백합등 겨울꽃들의 판매가 서서히 늘고 있는 추세.전자파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선인장도 두세달전부터 꾸준한 매기 상승을 보이고 있다. ○파스텔톤 늘어 장미 카네이션등 절화류를 찾는 소비자들 가운데는 강렬한 원색보다는 파스텔톤등의 부드러운 색깔의 꽃을 찾는 이들이 두드러지게 늘었다고 남대문시장 「고려장미」상인 박은식씨는 설명한다.이는 의류를 비롯한 상품 전반에 불고 있는 자연주의 색감 유행의 영향.초록 잎에 싸여 연노랑·분홍의 꽃이 은은한 느낌을 주는 아스트로메리아나,옅은 핑크색의 장미등이 많이 나간다. 가격은 지난해 이맘때의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남대문시장 일반소비자가는 장미가 1단(10송이)에 상품 2천∼3천원선이며 카네이션은 20송이 1단에 2천∼2천5백원.백합과 비슷하게 생긴데다 아파트에서도 10일정도 싱싱함이 유지돼 인기인 카라는 10송이 3천원선이다.카네이션은 1단(20송이) 2천∼2천5백원이며 가베라는 1단(〃)에 1천∼1천5백원선이다.소국은 1천2백∼1천7백원선. ○안개꽃 값 하락 아이보리색과 분홍,옅은 자주의 3가지 색깔의 작은 꽃망울이 잔잔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스토크는 1단에 3천원선이다.선명한 색깔로 쾌활함을 주는 보라색아이리스는 1단에 1천5백∼2천원.안개꽃도 가격이 낮아 1단에 중품 5백원,상품1천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크기따라 차이 선인장은 빨강 노랑 흰색등 색깔과 모양에 따라 산치·비목단·흑목단·금사자등으로 나눠진다.25∼30종류가 시장에 나와있다.아이들 주먹크기 만한 화분에 담겨있는 것이 1천5백∼2천원정도이고 크기에 따라 1만5천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 강남 한산 꽃상가/매장 1백20개… 조화·생화점 절반씩(전문상가)

    ◎값도 저렴… 장미 조화 한다발 3천원 겨울 문턱에 들어서며 자칫 삭막해지기 쉬운 집안.매년 이맘때면 삭막한 집안을 가꾸려 꽃상가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부근 한산 지하 꽃상가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중의 하나.한겨울에도 온갖 꽃이 만발한 이곳은 어느곳보다 생의 충만함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서울 강남 중심권 교통의 요지라는 유리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출발한 꽃상가는 한산꽃상가 외에 인근만해도 강남꽃상가,경부선터미널 꽃상가,반포 꽃 직매장 등이 있지만 시발이 1978년인 한산꽃상가의 연혁이 가장 오래다. 한산꽃상가는 인근 아파트주민은 물론이고 터미널을 오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주로 산매를 하지만 준도매라고 할 정도로 가격이 비싸지 않다.이 상가는 양재동 화훼공판장과 가까워 더욱 싱싱한 꽃을 선보이며 어느 꽃상가보다도 조화 취급점포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생화 취급점 50개를 비롯해 조화 취급점 40개,분화 취급점 15개,화분·바구니 등을 취급하는 재료상 5개 등 모두 1백20개 가량의화훼관련점포가 있는데 최근에는 조화 취급점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최근에 선보이는 조화들은 예전의 조잡한 조화와는 달리 생화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정교함을 자랑한다.백합디자인(주)의 양정연실장은 『요즘 젊은이들의 실용적 경향과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조화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다』고 말한다.그러나 국내제작 인건비가 비싸 많은 조화들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측면도 있다. 가격은 조화 한송이에 1천원부터 시작하나 대작은 20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장미는 한송이에 1천원,14송이 한다발에 3천∼5천원선이며 과꽃과 소국,카라 등은 한송이에 각각 1천5백원이다.그리고 바구니 작품은 보통 1만5천∼3만5천원,벽걸이 작품은 1만∼3만원,항아리 작품은 3만원선이며 작은 화분에 담긴 조화도 3천원에 대량으로 팔린다. 겨울철 정감어린 실내분위기를 돋우는데 빼놓을수 없는 드라이플라워도 크게 인기인데 강아지풀 한다발에 5백원을 비롯해서 조·수수·맵새는 각각 1천5백원이며 갈대는 2천원이다.드라이플라워에 함께 곁들이는 인조 도토리와 감은 2천5백∼3천5백원선이다. 이밖에 지름 5㎝내외의 작은 토분에 실린 선인장도 최근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2천∼5천원선에 구입할수 있다.이 상가는 새벽 5시부터 밤 11시30분까지 영업하며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휴무한다.승용차를 이용할때는 뉴코아백화점 맞은편의 건영모델하우스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 쌀쌀한 날씨… 화분 월동대책 서둘때/가을철 집안 식물관리 요령

    ◎열대식물은 중순께 실내에 들여놓고/칼륨·칼슘비료 줘 뿌리·줄기 튼튼하게/물은 횟수 줄여 아침에 주고 분갈이에도 신경써야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집안의 식물들을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가을은 중반부터 기후가 갑자기 선선해지므로 겨울나기 대책을 일찌감치 세워놓지 않으면 식물을 상하게 한다. 한국원예사회 이문기회장의 도움말로 가을철 식물관리요령을 알아봤다. ▷화분 실내 들이기◁ 여름내내 마당이나 정원에 놓아두었던 화분은 외기온도가 너무 낮아지면 얼어죽거나 말라죽게 되므로 반드시 실내에 들여놓아야 한다.실내에 들여놓는 시기는 식물마다 조금씩 다른데 야자나무류를 비롯해 필로덴드론·디펜바키아·알로카시아·몬스테라 등 열대지방 원산의 관엽식물은 최저온도가 10도(섭씨)에 이르기 전이다.군자란·팔손이·서양동백·아이비 등 아열대지방 원산의 식물은 최저온도 5도,대나무류·아자레아류 등 온대식물은 0도에 이르기 전에 실내로 옮겨야 한다.소나무·향나무·느티나무·모과·매화 등의 분재는 바깥에 그대로 두는것이 좋다. 실내에 들여온 식물은 성향에 따라 자리를 다르게 배치하는데 일반적으로 잎이 작고 울긋불긋한 색깔의 화분은 밝은쪽에 놓아야 하며 잎이 큰 녹색식물은 다소 어두운쪽에 두어도 괜찮다. ▷거름주기◁ 겨울철 실내에서는 거름을 주기가 쉽지 않으므로 미리 거름을 주어서 식물이 월동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식물이 월동때 특히 필요한 비료는 칼륨과 칼슘으로 칼륨은 식물의 뿌리와 줄기를 튼튼히 하며 칼슘은 산성 토양을 중화해 양분 흡수를 도운다.칼륨은 재와 퇴비에,칼슘은 계란껍데기·조개껍데기·사골 등에 많이 들어있다.일반가정에서는 신문지나 나뭇조각을 태워서 재를 만들고 퇴비는 가까운 원예점에서 구입해 사용하면 된다.계란이나 조개껍데기는 실내식물에는 빻아서 토양 표면에 웃거름으로 주고 정원수나 유실수 등 큰 나무에는 밑을 파서 그냥 묻어주면 된다. 하이포넥스 등 물에 타서 스프레이로 잎에 간단히 뿌릴수 있는 화학비료들도 시중에 많이 선보이고 있다. ▷물주기◁ 여름동안 더위에 시달린 식물에 가을의 적절한 물주기는 식물의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활력소가 된다.큰 식물은 1주일,관엽식물은 2∼3일에 한번 정도 물을 주는데 겨울이 되면 조금 횟수를 줄인다.난 종류는 15∼20일에 한번,선인장은 한달에 한번 정도가 알맞다.이때 주는 물은 온도가 25도 가량 되는 더운물이 좋은데 수도에서 나오는 냉수와 온수를 섞어주면 무난하다.저녁에 주는 물은 밤동안 토양의 온도를 낮추므로 가급적이면 상오 9시에서 10시 사이에 물을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화분 배수구멍으로 뿌리가 뻗어나온 것 등은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 수출특화 농산물/1도2품목 선정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신대진)는 농수산물의 수출기반을 정착시키고 신농정의 기본취지인 기술·고품·지속·수출농업의 선도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97년까지 도별로 2개의 수출특화품목을 선정,집중육성해나가기로 했다. 29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마련한 「1도2품목 수출특화품목개발계획」에 따르면 지금까지 4∼5개의 수출유망품목을 개발해오던 것을 확대발전시켜 앞으로는 도별로 2개씩의 수출특화품목을 육성,사전계약재배와 출하계약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한다는 것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이를 위해 강원도등 전국 9개도 8백50농가에 모두 17개의 수출특화품목을 선정,올해 4백만달러(32억4천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특화품목재배농가의 수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포장지비용등 6천7백만원을 손실보조금조로 무상지원해주는 한편 14명의 해외시장개척팀을 운영키로 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선정한 특화품목은 ▲경기 분재소재(여주)·선인장(고양) ▲강원도 찰옥수수(정선)·산채류(평창) ▲충북 취나물(보은)·오이(음성) ▲충남 검정콩(태안)·파(예산) ▲경북 참외(성주)·양파(문경) ▲경남 단감(김해)·박고지(양산) ▲전북 수박(고창)·황금배(정주) ▲전남 황금배(나주)·계육(〃) ▲제주 밤호박·양배추등이다.
  • 「전자기파」를 조심하자

    ◎암·당뇨·유전성 질환 등 유발/소금물·화초 두면 저지 효과/미 머시의학재단 이규학박사 특강 요사이 아침에 일어날 때 입이 마르고 온몸이 찌뿌득하며 근육통을 느낀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또 차만 타면 졸립고 멀미가 나며 임산부의 경우엔 운전할 때 아랫배의 통증을 호소하며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얼굴에 뭐가 나거나 안구건조증등을 얘기하는데 이런 증상의 원인이 대개는 이들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전자기파 때문이다. 미국 머시의학재단 방재공의학연구소장 이규학박사(암관리센터부원장)는 YWCA연합회(22일)I호암아트홀(24일)등에서 「전자기파­무엇이 문제인가.인체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속 강좌를 열고 일상생활에서 각종 가전제품사용시의 주의점을 강조,경각심을 갖게 한다. 이박사는 특히 최근 선진의학계에서 이미 전자기파가 암이나 당뇨·혈압·유전성 각종질환등을 유발시키는 주요원인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간단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주부들이 사용하는 전자레인지·전자오븐을 비롯,무선전화기·TV·컴퓨터·헤어 드라이어등을 사용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례 이박사는 요사이 대형화면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느는데 19인치 이상의 대형TV는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X선·자외선·초저주파등을 발사하고 플러그를 뽑은 후에도 화면 대각선길이의 7배되는 거리를 유지하지 않는 한 35%의 전자기파가 계속 발사된다고 밝혔다.또 전기요·전기담요·전기온돌등에서도 암유발과 직결되는 초저주파가 발사되며 전자오븐과 전자레인지·무선전화기에서도 뇌종양·유방암의 원인이 되는 마이크로파가 나오고 컴퓨터에서도 전면표면정전기를 비롯,X선·자외선·초저주파·통신파등이 발사됨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전자기파의 발사를 막기 위해 침실에 TV는 들여놓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전기요나 담요·온돌등을 꼭 사용해야 하는 경우 소나무껍질을 깔거나 두꺼운 이불을 씌워 보온만 시키고 잠자리에 들 땐 플러그를 빼라고 조언한다. 한편 무선전화기는 오래 붙들고 있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엌에선 오븐이나 레인지 사용시 아이들의 접근을 막고 주부들은 전자기파방지용 에이프런을 두르되 고기 이외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특히 이들기구는 조리중에도 접근을 자제하고 접근하더라도 종료소리가 울린후 30초에서 1분후쯤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컴퓨터는 사용시 중화장치를 부착하고 방재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일상생활에서 전자기파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선 전자기파를 흡수하는 기능이 큰 소금물등을 그릇에 담아 각 방에 두거나 물을 잘먹는 선인장등의 화초를 두면 효과적이다.
  • “국민소임 다하면 신한국 절로 올것”/김 대통령­신한국인 대화요지

    ◎낙농기계화 등 농촌에 더 큰 관심을 김영삼대통령은 6일 낮 지난 대선때 민자당이 선정했던 신한국인 20명을 청와대로 초청,점심을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다음은 대화요지다. ▲김영삼대통령=이 시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통을 함께 하는 것이다.너와 내가 없이 모두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신한국은 저절로 온다. ▲최인혁씨(56·채소농사)=농촌의 근본적 문제는 과잉생산되면 농민이 울고,과소 생산되면 도시 소비자가 울게되는 유통구조에 있다.이런 악순환을 끊는 개혁이 필요하다. ▲최병규씨(33·중소기업인)=요즘 경기회복이 빨라지는 것 같다.전자제품을 만드는데 납품업체인 삼성·아남에서 수주를 많이 해온다.수출물량이 늘고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고 종업원들도 일하자는 분위기다. ▲나상덕씨(60·여·한산세모시 기능보유자)=모시타운을 건설해서 많은 부녀자들에게 모시 짜는 법을 가르치고 싶다.최근 중국모시가 싼값으로 마구 들어와 한국모시가 애를 먹고 있다.중국 모시가 들어오지 않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김대통령=(홍성양계4H회원들에게)요즘 양계사업은 어떤가. ▲이환진씨(29·4H회원)=한꾸러미에 2천4∼5백원씩 받는데 사료값도 안된다.기계화 되면 값싸게 대량생산이 가능하다.축산기계화도 지원해달라. ▲김대통령=취임후에 농기계를 반값에 공급하고 있지 않나. ▲이씨=농민들은 대단히 좋아한다.그러나 경쟁이 심해 우리까지 차례가 안온다.하시는 김에 농촌에 더 관심을 기울여 달라.우리는 특히 양계협업화를 하려고 하는데 융자가 잘 안된다. ▲김대통령=(선인장 재배농에게)선인장은 어떤가. ▲이호상씨(38·선인장 재배농)=우리가 키우는 것이 세계제일이다.처음 선인장 재배를 시작할때 가족들이 모두 반대했지만 신념을 갖고 이 일을 했다.한 분야의 최고의 장인이 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충렬씨(34·낙농업)=내년부터 우유품질 검사제가 바뀌는데 손으로 짜는 우유는 모두 불합격될 소지가 있다.검사제도변화에 맞춰 낙농기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융자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 ▲김재의씨(89·싸리공예 1인자)=한 우물을 파면서 열심히 일하니까 마음도 편하고 건강해진다.대통령이 주장하는 땀흘린 만큼 대접받는 사회가 참으로 마음에 든다. ▲김대통령=선거때 여러분을 신한국인이라 이름지었는데 각자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정말 신한국의 모범이다.
  • 새봄맞이 집안단장/커튼,빨래않고 진공청소기로 먼지 제거

    ◎「월간 소비자시대」가 소개하는 아이디어 청소법·실내화초 가꾸기 요령/벽의 크레용자국 치약발라 닦아내고/기름때는 스타킹에 세제묻혀 깨끗이/고무나무 등 녹색화초로 화사한 실내연출… 물줄때 주의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바로 내일.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이맘때야말로 새봄맞이 집안대단장의 적기다.겨우내 집안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깨끗이 털어낸 다음 실내에 적당한 관상용 화초 몇가지를 들여 놓으면 가정 분위기가 한결 산뜻해진다. 「월간 소비자시대」최신호가 소개하는 손쉬운 아이디어 청소법과 실내용 화초로 집안을 단장하는 요령등을 알아본다. ▷아이디어청소법◁ 집안 청소는 평소 손끝이 닿지않아 내버려뒀던 창틀,천장,장롱 밑에서부터 시작해 방,거실,욕실등을 치운 다음 냉장고,가스레인지등 가전제품의 손질로 끝맺는 것이 좋다. 우선 손이 닿는 곳의 먼지는 빗자루로 쓸어내기 보다는 헝겁이나 휴지에 물을 묻혀 닦아야 효과적이다.장롱밑과 천장구석에 엉겨붙은 먼지는 빗자루나 신문지등에 물을 살짝 묻혀 간단히 걷어낼수 있다.아이들방 벽지에 칠해진 크레용자국은 부드러운 헝겊에 치약을 발라서 문지르면 없어진다.단 파란색깔등 유색치약은 사용금물. 모노륨을 깐 거실이나 부엌바닥은 세제를 물에 엷게 타서 솔로 문질러 때를 빼고 스펀지로 비누기를 빨아들인후 젖은 걸레와 마른 걸레로 번갈아가며 여러번 닦아준다.카펫은 머리빗을 사용해 원을 그리며 문지르면 머리카락,실오라기등이 잘 붙어나온다.커튼에 쌓인 먼지는 굳이 힘든 물빨래를 하지않더라도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제거하면 편리하다. 전자레인지 내부는 수증기를 이용해 간단히 청소할수 있다.물을 부은 그릇을 전자레인지 안에 넣고 수증기를 내게하면 내부의 말라붙은 오물이 불어서 일어나게 되므로 쉽게 더러움을 없앨수 있다.텔레비젼이나 오디오기기는 기름걸레로 편평한면을 닦고 구석진 곳이나 틈새는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소제한다. ▷실내 화초가꾸기◁ 청소가 끝나 윤기가 흐르는 집안에 녹색의 화초를 여기저기 놓아두면 봄철 집단장의 멋진 마무리가 된다.화초는 잎에서 윤기가 나고꽃색이 선명하며 크기가 고르게 자란 것이 상품이다.누런 잎이 있거나 잎의 군데군데에 허연 얼룩이 있으면 벌레가 생긴 것이므로 구입을 피한다. 실내용 화초에는 관엽식물인 고무나무,싯서스,홍콩야자,구티필름등이 있고 벽걸이용으로 호야,신고나움,박쥐란등이 잘 팔린다.이밖에 세륨과 같은 자그마한 선인장이나 난종류도 괜찮은 실내용 화초로 꼽힌다. 화초관리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주기.집에서 생육부진으로 죽는 화초의 80%가량은 물이 부족하거나 너무 많은 경우중 하나다.일반적으로 얇은 잎이 많이 달려있는 것은 하루에 두번씩 화분의 흙이 항상 축축할 정도로 물을 자주 주고 잎이 두꺼운 식물은 2∼3일에 한번만 주어도 된다.
  • “TV 등 가전품 전자파/암·백혈병 발병의 주범”

    ◎한국 첫 방재학박사 이규학씨/「발작」계기,생체전자기파 권위자 이규학박사에 듣는다/인체에 누적땐 뇌파 등 혼란 초래/순환계 이상·DNA 손상도 유발/“실내환기 자주하고 선인장·소금물 놓아 흡수 돕도록” 『산업사회에서는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등의 환경공해가 사회문제화 됐지만 정보사회에서 가장 무서운 공해는 전자기파입니다.특히 「스펙트럼오염」으로 불리는 전자기파가 산업재해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인체에 커다란 해독이 끼친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지요.그러나 전자기파에 무방비상태로 포위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정작 그 위해성에 대해선 과소평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 첫 방재학박사이자 생체전자기파의 권위자인 이규학박사(51·미국 미시재단 방재공학연구소 부소장)는 최근 게임기발작이나 핸드폰 뇌암유발시비가 정보화사회 이행과정의 「예견된 사건」임을 강조했다. 이박사에 따르면 전자기파가 인체에 누적되면 같은 파장인 뇌파나 신경계통회로에 치명적인 혼란을 일으켜 각종 질병이 유발된다.전자기파는 우주환경에서 오는 우주전자기파와 통신 TV 컴퓨터등으로부터 생성되는 인조전자기파로 대별되는데 이 인조파중의 하나인 초저주파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자기파의 주범이라는 것이다. 초저주파는 생체의 전자파와 아주 비슷한 파장(60∼50헤르츠)을 지니고 있지만 에너지량이 다르기때문에 그 결과로 열이 발생,사람의 장기나 뇌에 이상작용을 일으키게 된다.이박사는 비디오게임발작도 게임기에서 방출되는 초저주파가 가장 문제된다고 지적했다. 즉 인체와 기계의 에너지량의 부조화는 반드시 열화를 수반하게 된다는 것이다.그 결과 혈액순환계의 이상이나 DNA손상,근무력증이 유발되며 숨이 차거나 만성피로,기억력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박사는 이밖에도 우리 주위에서 문제되는 전자기파 장해로 TV,컴퓨터 단말기,전기담요,전자레인지를 꼽았다.특히 그는 이 유해전자파가 백혈병,뇌종양,유방암,자궁근종 등의 발암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은 외국의 경우 매우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박사에 따르면 최근 뇌종양유발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핸드폰도 경계해야 할 대상가운데 하나.핸드폰 통화때 복사되는 5◎(와트)의 전력은 큰 전파에너지는 아니지만,핸드폰의 사용위치가 머리 측면 특히 눈과 가까운 장소이기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지적이다.그는 또 『열효율이 가장 높은 주파수대인 2·45GHZ(기가헤르츠)의 전파를 사용하는 전자레인지가 백내장을 일으킨 사례도 있다』며 『작동중 레인지속을 들여다 보거나 근처에 가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박사는 전자기파의 폐해를 최소한으로 줄일수 있는 생활의 지혜로 우선 가전제품이 있는 실내를 자주 환기시켜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비디오게임기에는 반드시 전자기파 중화장치를 부착토록 하며 게임기 주변에는 전자기파흡수 작용을 하는 소금물이나 선인장을 들여 놓아야 좋다는 것.그는 이밖에도 『콜라 아이스크림 커피 등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켜 흥분작용을 하기때문에 게임중에는 반드시 삼가도록 하며 실내온도도 7∼10도를 유지,덥지 않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시장개척단 11개국 파견/올 수출실적 2천만불/농림수산부

    농림수산부가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 보낸 시장개척단이 2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해외시장개척단이 파견된 나라는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등 동남아와 네덜란드 덴마크 스페인등 유럽및 미국 캐나다등 모두 11개국이었다. 시장개척단이 수출한 농림수산물은 인삼,버섯,국화등 절화,선인장,밤,무,배추,감귤및 냉동새우등으로 이 가운데 인삼이 일본에 6백만달러어치가 수출돼 가장 많은 수출고를 올렸다. 다음으로 버섯이 2백만달러,절화와 선인장이 각각 1백50만달러,1백20만달러,밤 1백30만달러,무·배추 1백만달러,감귤 50만달러어치가 각각 수출됐으며 고추장도 87만달러어치나 수출됐다.
  • 정원수/손질 10월 하순이 적기/쌀쌀한 날씨… 겨울나기를 알아보면

    ◎화목류 내년 봄 꽃눈 자르지 않게 주의를/병해입은 나뭇잎은 따내 반드시 태워야 10월 하순.짧아진 낮길이,제법 쌀쌀한 바람이 다가올 계절을 맞을 준비를 해야할 시기임을 알려준다. 문턱에 다가선 겨울을 감지하고 월동준비를 시작하는 것은 식물들도 마찬가지다.정원수는 중부지방의 경우 다음달 말까지,남부는 12월초순까지 월동채비를 해주면 되지만 환절기로 기온변화가 심해 미리 서둘러 끝마치는게 바람직하다. 월간 「산림」지의 편집장 박청씨는 『10월 하순께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식물들의 웃자람이 정지되기 때문에 정원수나 생울타리의 「깎아내기」로 수형을 보기좋게 잡아줄 수 있는 적기』라고 말한다. 꽝꽝나무나 회양목 향나무등의 정원수는 원형 또는 뿔 모양으로 하되 새로 자란 가지를 두마디 정도 남기고 자르는데 잎이 있는 나무는 잎 바로 위에서,잎이 없는 것은 눈이 있는 위에서 자르는게 좋다.이때 바깥쪽을 향한 눈위에서 잘라야 가지가 옆으로 퍼지게 되어 좋은 수형이 유지된다고 박씨는 덧붙인다. 그러나 봄꽃 화목류인 영산홍 수국 라일락등은 이미 내년봄의 화아가 가지끝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화아를 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또 벚나무는 잘려진 부위에 부패균이 침입,썩거나 맹아력이 약해질 위험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 가지치기를 피하도록 조언한다. 월동에 들어가는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밑둥에 거적이나 새끼줄을 감아주는데 탄저병이나 흰가루병에 걸린 잎은 다음해에 전염원이 되므로 따내야 한다.따낸 잎은 땅에 묻지말고 병충해가 묻어있기 십상인 자른 가지,낙엽과 함께 불에 태워야 한다. 백일홍 자금우 목련등 꽃이나 열매가 관상대상인 수목은 수세를 회복시키고 내한성을 기르도록 질소질이 적은 화학비료나 왕겨나 톱밥을 태운재로 시비해줘야 다음해 충실한 열매를 볼수있다. 바깥에 내놓았던 대부분의 관엽식물이나 화분들은 11월이 되기전에 실내에 들여놓는게 보통이나 겨우내 실내에서 꽃을 피울 동백류 철쭉류 등 분재화분은 첫서리를 맞혀 꽃눈을 자극해 주어야 하므로 첫서리 내린후 집안에 들여놓아야 한다. 반면 선인장 군자란 용설란 카리토늄같은 다육질 식물은 서리를 일단 맞으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최근 정원수나 분재등의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원예사회(733­0240)등 원예관련 단체들이 식물관리에 대한 무료상담이나 출장·위탁관리까지도 해주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있다. 상담또는 출장관리를 해주는 곳은 다음과 같다.한국원예사회(733­0240)한국원예기술협회(794­3426) 한국분재협회(832­3417) 한국관상수협회(273­8161)전국 농업기술자협회(794­7270)등.
  • 녹아없어지는 「수술용 실」국산화

    ◎KIST 김영하교수팀 개발… 연내 시판/상처 나을 때까지 강도유지하다 분해돼/제거수술 불필요…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 수술뒤에 인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수술용 실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재료연구단 김영하·안광덕 박사팀은 외과적인 수술뒤 실을 뽑기 위한 재수술이 필요치 않는 「체내분해 흡수성 봉합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술용 봉합사는 외과적인 수술이후 몸안에서 상처가 치유될때까지 적절한 강도를 유지하다가 체내에서 수분과 열에 의해 분해흡수된 뒤 배설된다. 이에따라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체내 분해·흡수되는 수술용 봉합사의 국내생산이 가능해져 연간 50억원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오게 됐다.또 미국의 사이아니미드사,에치콘사,일본의 메디칼서플라이사 등 3개사가 독점하고 있는 연간 8억달러규모의 세계시장에도 수출이 기대된다. 김박사는 『지난 84년부터 연구를 시작,(주)삼양사 (주)동방의료양행 등과 함께 시제품제작에 성공했다』며 『90·91년 2년에 걸쳐 서울의대 연구팀(김진복·민병구교수)의 동물실험이 끝나 올해중 임상실험을 거쳐 곧 생산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박사팀은 이번에 개발된 봉합사는 직선인장강도(1.56㎏)와 매듭인장강도(1.11㎏)에서 기존의 외국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고 동물실험결과 7일이 지나면 원래강도의 81%,2주일이 지나면 원래강도의 46%를 유지하다가 4주후부터 강도를 잃어버리며 분해가 진전된다고 설명한다. 김박사팀은 또 체내흡수성 봉합사의 원료인 분해성 폴리글리콜산과 폴리락트산은 장기이식,골접합재,인공힘줄,인공혈관재료로서 응용성이 매우 다양,실용화를 위한 후속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루과이라운드를 이겨낸다/새롭게 일어서는 우리농촌:3

    ◎고양 「화훼단지」/“미·일·화란에도 우리꽃 심는다”/버팀목 이용 「비모란」 대량 재배 성공/보온장치 개발,장미 연중 출하 “각광” 『수입농산물 대응의 선봉에 서서 반드시 이 지역을 우루과이라운드(UR)의 무풍지대로 만들겠습니다』 통일로 주변에 거대한 비닐하우스무리를 이루고 있는 경기도 고양군 화훼단지 주민들은 UR의 파고는 자신들을 비켜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에 차있다. 60년대에 화훼재배를 시작한 이 지역은 현재 1천여 농가가 3백3㏊에서 꽃꽂이용·화분용·정원수용등 각종 꽃나무를 재배,수출하는 우리나라 화훼의 메카나 다름 없다. 이곳 주민들은 『우리가 화훼선진국이라는 네덜란드 일본 미국등에 꽃을 수출하고 있는데 꽃시장이 개방된다고 걱정할 게 있느냐』고 입을 모은다. 고양 화훼단지가 「꽃수출지역」의 본부로 떠오른 것은 지난 81년 「비모란」 선인장을 자체 생산하면서 부터이다. 비모란 선인장은 원래 일본에서 개발한 것으로 일반 선인장과는 달리 꽃색깔이 황색 적색등으로 다양해 선진 각국에서 인기가 높지만,재배하기가 까다로워 대량보급이 불가능했던 품종이다. 그러나 고양군 농촌지도소가 여러해 동안의 연구끝에 지난 81년 버팀목을 이용,비모란종을 대량재배하는 길을 열었다. 이해부터 비모란선인장 수출에 나서 지난해엔 고양화훼단지 수출총액의 37%에 달하는 1백23만달러상당(4백10만개)을 네덜란드등지로 수출했다. 이에따라 비모란선인장을 키우는 농가들은 지난해 가구당 2천만∼2천5백만원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이와함께 꽃꽂이용 장미도 고양화훼단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작목이다. 이곳의 장미 재배면적은 95.4㏊ 전국의 46% 수준이며 생산량으로는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장미재배에는 찔레 묘목에 눈접을 붙여 옮겨심는 과정을 비롯,병충해방제와 온·습도조절등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곳 재배농들은 2중 비닐보온장치등 선진기술을 개발,이를 극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된 장미는 연중 출하가 가능한데다 꽃이 선명하고 개화시간도 긴 장점이 있어 수도권일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8년 동안 장미를 재배해온 뉴코리아장미원원장 김행준씨(50·원당읍 신원리)는 『아직은 장미재배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수입개방이 될 경우 외국산 장미의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우리도 이에 대비해 계절별 협동출하등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그 방안으로 일본처럼 유리하우스를 설치하는 한편,전국을 남부·중부·고랭지권으로 나눠 사시사철 연계출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멕시코/동식물 밀반출 늘어 골치(세계의 사회면)

    ◎앵무새 등 연 수억불 불법거래/멀지않아 야생동물 멸종 우려 야생동식물,특히 동물의 불법거래가 최근 멕시코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야생동물의 불법거래 규모는 연간 수백만∼수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환경보호론자들은 밀매업자들의 몰염치한 상혼으로 멀지않아 멕시코 재래동물들이 멸종의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매년 10여만 마리의 멕시코산 앵무새가 위장된 컨테이너에 실려 미국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일본 및 유럽의 바이어들은 밝은 색의 콩고 잉꼬(큰 앵무새)로부터 이제는 거의 사라져 가고 있는 바다거북의 가죽껍질에 이르기 까지 멕시코로부터 다양한 희귀물들을 실어나르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동물류 뿐 아니라 멕시코산 선인장도 수난을 겪기는 마찬가지. 멕시코가 이처럼 야생 동식물의 주밀매지가 된 것은 멕시코정부의 뜨뜻미지근한 정책 때문이라는게 중론이다. 멕시코는 국내의 통제만으로도 밀매업자 단속이 가능하다고 판단,지난 73년에 체결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협정(CITES)에 가입하지 않았다. 따라서 많은 환경보호단체들은 멕시코가 남미 국가중 유일하게 CITES에 가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밀매업자들이 아시아와 남미산 희귀동물의 공급 중계지로 처벌규정이 미미한 멕시코를 이용하고 있다며 멕시코정부를 힐난하고 있다. 이러한 비난을 의식했음인지 카를로스 살리나스 데 고르타리 멕시코대통령은 지난 6월 멕시코가 CITES에 서명하는 예비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CITES의 회원국이 되면 멕시코는 먼저 동식물에 대한 국제 거래내용을 세밀히 감시하고 수출입허가서를 발급해야 하는데 수출입허가서라는게 워낙 위조하기 쉬운 것이어서 멕시코의 CITES 가입이 밀매근절의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멕시코 환경부의 반동물밀매운동 책임자인 그라시엘라데 라 가르자여사는 『개도국에서의 동식물불법거래는 대체가 불가능한 자원이 유출된다는 점에서 마약거래보다 더 심각한 현상』이라면서 『마약의 피해는 이용자 자신에게만 국한되지만 야생 동식물의 밀매는 인류사회의 미래를 해치는 폐해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일부 양식있는 관리들과 환경보호론자들의 우려에도 불구,멕시코의 야생동식물밀매가 쉽게 사라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멕시코의 유력권문 세도가들이 밀매조직과 유착되어 있는데다가 이들과 결탁한 일부 부패관리들이 희귀 동식물의 불법 국외유출을 묵인하고 있기 때문. 또 지난 80년대초부터 경제사정악화로 공공비용이 대폭 삭감되면서 고작 12명의 멕시코시 공무원에게 동식물수출단속업무를 맡겨 놓고 있는 이 나라 행정체계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어쨌거나 조만간 멕시코 특유의 동식물을 동ㆍ식물원 바깥에서는 보기가 어렵게 될 것이라는 생태 및 환경보호론자들의 경고가 엄포만은 아닌듯 싶다.
  • 직업안내소서 인신매매/부녀자 40여명 술집에 팔아넘겨

    ◎화대 8억 가로챈 업주 등 8명 영장 【대구=최암기자】 대구 남부경찰서는 5일 직업안내소에 찾아온 부녀자들을 전북지역의 술집에 팔아넘긴 정승덕씨(47ㆍ대구시 서구 내당동 1006 대구 제1유료직업안내소) 등 직업안내소 상담원 5명을 약취유인 및 직업안정법 위반혐의로,이들 부녀자들을 감금,폭행하면서 윤락행위를 강요 8억여원의 화대 등을 가로챈 최희송씨(39ㆍ전북 이리시 동산동 617 선인장주점) 등 술집 주인 3명을 약취유인 및 윤락행위방지법 등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 직업안내소 상담원 5명은 지난89년 3월18일 대구 제1유료직업안내소에 직업을 구하러 찾아온 유모씨(29ㆍ여ㆍ대구시 중구 달성동)에게 전북지역의 술집에 가면 월 1백만원 이상 받는다고 유혹했으나 유씨가 거절하자 유씨를 감금한 후 이날 하오11시쯤 연락을 받고 찾아온 전북의 선인장주점 주인 최희송씨에게 80만원을 받고 팔아 넘겼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88년 3월부터 지난 8월까지 10대,20대,구직부녀자 40여명을 전북ㆍ이리ㆍ군산의 술집 등에 팔아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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