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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노주현, 韓 대표로 ‘2023 미스수프라내셔널’ 출전

    [포토] 노주현, 韓 대표로 ‘2023 미스수프라내셔널’ 출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인대회인 ‘2023 미스수프라내셔널’에 출전하는 한국대표 노주현이 본선무대에 오른다. 미스유니버스,미스월드와 함께 세계 3대 미인대회로 통하는 ‘2023 미스 수프라내셔널 (Miss Supranational 2023)’ 대회가 지난 14일 폴란드 말로폴스키주에서 열렸다. 2023년 미스 수프라내셔널 코리아 대표는 지난 5월 선발된 노주현(22)이다. 많은 후보들을 물리치고 폴란드로 향한 노주현은 미국 보스턴에 있는 명문 ‘버클리음대’에 재학중인 재원으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했다. 173cm의 큰 키와 환상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노주현은 폴란드에서 3주간의 합숙을 통해 세계 80여개국 미녀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후보들과 패션 쇼, 전통의상 쇼, 탤런트 쇼, 스폰서 방문, 각종 리허설, 사전 심사 등을 소화했다. 특히 8명만 무대에 설수 있는 탤런트쇼에 노주현은 휘트니 휴스턴의 인기곡 ‘아이 해브 낫띵(I have nothing)’을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와이즈버즈, 日 현지 법인 설립…해외시장 공략 나서

    와이즈버즈, 日 현지 법인 설립…해외시장 공략 나서

    일본 이커머스 기업에 최적화 솔루션 제시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 마케팅 파트너로 입지 구축  스레드 론칭 후 높은 전환율로 인한 성장가능성 高와이즈버즈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 디지털 광고대행사 와이즈버즈는 일본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광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와이즈버즈는 지난 10년간 메타를 비롯한 구글, 트위터, 틱톡의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파트너사로 견고하게 입지를 다져왔다. 와이즈버즈는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그간 다져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본 내 이커머스 업종을 타깃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광고대행사로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와이즈버즈 재팬은 현지 전문 인력 세팅을 마무리하고, 와이즈버즈가 자체 개발한 광고 최적화 솔루션을 현지화 시켜 적용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지 법인은 코로나19 이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이커머스 기업에 최적화 광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마케팅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전략이다. 특히, 오랜 기간 메타의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최적화 광고 솔루션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와이즈버즈는 최근 출시된 스레드의 일본 론칭에 주목하고 있다. 트위터 사용율이 특히 높은 일본인들이 사용 편의를 크게 개선한 스레드로의 전환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와이즈버즈 재팬의 최적화 솔루션을 적용한 광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와이즈버즈 광고사업부를 총괄하는 메타 출신의 최호준 전무는 “일본은 현지화가 매우 중요한 나라로 일본 광고 시장상황에 능통한 전문가 집단을 구축하고 와이즈버즈 고유의 기술력을 접목하는 데 집중했다”며 “메타의 스레드가 일본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와이즈버즈 재팬의 맨파워가 확보된 만큼,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위한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광고 시장 대비 약 4배 규모이자 글로벌 세계 3위 규모의 광고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은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업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 다음달 브릭스 정상회의 개최하는 남아공 “푸틴 안 왔으면 좋겠다”

    다음달 브릭스 정상회의 개최하는 남아공 “푸틴 안 왔으면 좋겠다”

    폴 마샤틸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이 다음달 22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에서 막을 올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브릭스는 러시아를 비롯해 브라질, 인도, 중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입한 회의체로 선진국 동맹으로 간주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대항마란 상징성을 갖는다. 서구 중심 패권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미국과 유럽이 지배하지 않는 미래 다극 체제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지난 2월 남아공은 자국 앞바다에서 중국, 러시아와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결속을 다졌다. 그런데 푸틴 대통령의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여부가 논란이 된 것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지난 3월 그에 대해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했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범죄와 관련이 있으며,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러시아로 불법 이송한 혐의가 있어 조사할 이유가 있다는 것이 영장 발부 사유였다. ICC 창설 근거를 명시한 로마 규정에 서명한 국가는 용의자를 구금하기 위해 즉시 조치할 의무가 있는데 남아공도 이 규정에 서명했다. 그동안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 번도 해외를 방문한 적이 없어 참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물론 크렘린궁이나 러시아 정부가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공표한 적은 없다. 그런데 현지 매체 뉴스24에 따르면 마샤틸 부통령은 지난 14일 영국 일간 더메일과 가디언 인터뷰를 통해 “그가 오지 않으면 우리는 기쁠 것”이라고 작정한 듯 말했다. 지난 1월만 해도 남아공 정부는 브릭스 정상회담에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그 때나 지금이나 “ICC 서명국이 아니어서 영장을 집행할 권한이 없으며, 터무니없는 결정이고 법적으로 무효”라고 항의했다. 남아공 정부는 푸틴 입장을 감안해 면책 특권을 통해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않는 방안도 고민했지만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고 판단, 외교적 결례를 무릅쓰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마샤틸 부통령은 뉴스24 인터뷰를 통해 “로마 협약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누군가를 초대해 놓고 그를 체포할 수는 없다”고 난감해 했다. 그는 이어 “누군가를 집에 초대한 뒤 체포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어서, 우리에게는 그가 오지 않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면서도 “그런데 러시아인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요하네스버그에) 오고 싶어한다”고 곤혹스러운 빛을 감추지 않았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16일 푸틴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으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했는데 두 사람은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할지 여부보다 흑해곡물협정 연장을 둘러싸고 의견을 교환하는 데 더 비중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으로선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신규 회원국 확대와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디지털 화폐 사용 확대 등 자신이 제기한 의제들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을 것이다. 국제 외교무대에서 고립을 벗어났다는 신호를 보내고 싶기도 할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이 국제형사재판소가 발부한 국제 체포영장 자체를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불참하면 겁쟁이로 비칠까 두려워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남아공의 부통령까지 정중한 예를 갖춰 불참을 권유한 데다 중국이나 인도, 브라질 등 다른 회원국들도 강력하게 참석해주십사 권유하지 않아 딜레마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긴 하다.
  • 이상률 원장 ‘우주 1호 엔지니어’… 김성훈 부원장 29년간 인공위성 한우물

    이상률 원장 ‘우주 1호 엔지니어’… 김성훈 부원장 29년간 인공위성 한우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주 선진국들의 항공우주 연구기관들과 비교해 짧은 역사에도 한국 항공우주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출범 초기부터 한국 항공우주 기술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뛴 연구자들 덕분이다. 이상률 원장은 1986년 한국천문연구원 산하 천문우주과학연구소의 우주공학연구실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1990년 우주공학연구실이 항우연의 전신인 항공우주연구소에 통합되면서 자연스럽게 항우연 원년 구성원이 돼 37년 동안 한 우물만 판 우주 분야 1호 엔지니어다. 이 원장은 1999년 쏘아 올린 아리랑위성 1호부터 다누리까지 9기의 위성 개발에 참여했다. 달 궤도선의 중량 증가로 위기에 빠진 달 탐사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기 위해 새로운 항행 경로를 제시해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의 성공을 이끌기도 했다. 2021년 3월 원장으로 취임해 항우연 호를 이끌고 있다. 차세대 중형위성사업단장과 위성연구소장을 역임한 김성훈 부원장도 29년 동안 인공위성 연구에만 매진한 대표적인 우주 엔지니어다. 차세대 중형 위성 개발을 통해 항우연이 쌓아 온 위성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국내 위성 산업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최근에는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2조 132억원을 투입하는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단장도 새롭게 선임됐다. 박창수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단장은 2004년에 항우연에 입사해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개발을 위한 러시아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까지 발사체 초기 기획부터 실제 발사까지 모든 과정을 거친 베테랑이다. 차세대발사체는 누리호보다 3배 이상 강한 추진력으로 2032년 달에 착륙선을 보낼 계획이다.
  • “연세로 살리고 유명 셰프 모시고… 신촌·이대 상권 명성 되살릴 것”[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연세로 살리고 유명 셰프 모시고… 신촌·이대 상권 명성 되살릴 것”[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요즘 이화여대 앞엔 ‘스타 셰프’가 여는 특별한 식당이 한 달에 한 번 문을 연다.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달부터 진행하는 팝업 레스토랑 이벤트다. 첫 번째였던 지난달 요리 연구가 홍신애에 이어 이달에는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가 대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일찍 주문이 마감될 정도로 반응도 뜨거웠다. 이처럼 장기간 침체돼 있는 이대 상권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추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서대문구의 대표 상권이었던 이대와 신촌 지역을 부흥시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구청장은 우선 2014년부터 시행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올해 1월 시범 해제했다. 신촌 일대 지구단위계획도 재정비해 업종 범위를 확대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외국인 손님이 이렇게 눈에 띄게 늘어난 건 장사 시작 이후 처음이라며 고마워하는 상인도 있었다”면서 “이대와 신촌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올해 1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해제했는데 현재 상황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시행돼온 8년간 신촌 상권은 지속적으로 쇠퇴했다. 취임 전부터 많은 신촌 상인들이 연세로 ‘차 없는 거리’를 해제해 상권을 되살려달라고 요청했다. 생존을 위한 그 목소리를 더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 오는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지만 8년간 막혀 있던 연세로가 숨통을 틔웠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실제로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신촌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는 통계 자료도 나오고 있다. 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촌의 월평균 매출액이 501억원이었는데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인 457억원보다 많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480억원도 뛰어넘는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상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효과를 검증해 서울시와 협의한다면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완전히 해제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대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해왔는데. “이대 상권 상황이 신촌보다 조금 더 심각하다. 지난 3월 신촌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이대 지역 권장업종 제한을 사실상 폐지했다. 기존 의류·잡화 소매점과 이·미용업 등에서 음식점, 공연장, 학원, 의원 등으로 업종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최근 이대 인근에 새로운 매장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또 이대 인근 매장 7곳을 ‘스타 점포’로 키워 젊은 인구를 끌어모을 계획이다. 또 유명한 셰프 등을 초청해 팝업 스토어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청년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경의선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에 ‘신 대학로’를 조성하는 공약사업 역시 중요할 것 같다. 아무래도 짧은 시간 내 이뤄지기는 어려울 듯한데 현재 추진 상황은.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하지도 않다. 경의선 지하화의 당위성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회의를 했는데, 서대문구 입장에 공감하면서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업은 국책 사업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에 민자 유치를 통해 사업비를 마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이 닿는 기업에 투자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철도 지하화가 이뤄지면 5만평가량의 부지를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산학공동연구단지, 청년창업연구단지, 스타트업, 공연장, 체육 시설,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익을 낼 수 있는 상업 공간이 많이 있기에 투자 유치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역점 사업인 유진상가·인왕시장 통합 개발 사업은 어떻게 진행 중인지. “인왕시장과 유진상가가 속한 홍제재정비촉진지구는 2010년부터 재생 사업, 촉진 사업 등 각종 개발 방안이 제시돼 왔지만 부정확한 개발 정보와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인해 개발이 지연됐다. 이에 구는 올해 초부터 구와 주민 간 소통 창구를 운영해 왔다. 주민들에게 개발사업 방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또 주민들로부터 요구 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개발 계획에 반영시킨 방안을 구상했다. 그 결과 지난달 주민들은 인왕시장과 유진상가 일대 재개발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사실상 개발 사업의 절반을 이룬 셈이나 마찬가지다. 이를 계기로 속도감 있게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2028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 서부선의 ‘102번 정거장’ 위치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서울 경전철 서부선 총 16개 정거장 가운데 102번 역사는 지난 몇 년 사이 알 수 없는 사유로 당초 서대문구 쪽 ‘명지전문대 앞’에서 은평구 쪽 ‘응암초교 인근’으로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철도 수요 측면에서 볼 때 응암초교 주변에 설치했을 때보다 명지전문대 인근에 설치했을 때 승하차 인원이 일평균 780명, 연간 28만명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진행한 주민 공청회에서도 6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모두 한목소리로 102번 역사 위치를 당초 확정 고시한 ‘명지전문대 앞’으로 원상 회복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앞으로 서울시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구의원들에게 이해와 협력을 구해 당초 계획 지점으로 정거장을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자율주행 ‘판타G버스’ 오늘부터 시범 운행

    자율주행 ‘판타G버스’ 오늘부터 시범 운행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인 ‘판타G버스’가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17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판타G버스가 ‘판교에서 타는 경기도(G) 버스’라는 뜻을 가진 자율협력 주행 버스라고 16일 밝혔다. 기존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감지기(카메라·레이더·라이더)가 갖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또는 다른 차량으로부터 신호정보·교통상황·보행상황 등의 도로 정보를 받아 스스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제작한 판타G버스는 길이 10.99m, 너비 2.49m, 높이 3.39m로 에디슨모터스의 상용 저상 전기버스를 개조했다. 탑승 인원은 장애인 2명을 포함해 14명이고, 최대 속도는 시속 40㎞다. 앞 차량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고, 주행하는 차선의 중앙 또는 주행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운전대를 자동 조향할 수 있다. 판타G버스는 2018년 제로셔틀에 이어 판교제로시티를 달리는 두 번째 자율협력주행 모빌리티다. 시범운행 기간 2대가 평일 오전 7시 30분~오후 7시(출발시간 기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운행될 예정이다. 6세 미만 아동은 안전상 탑승이 제한되며, 시민들은 시범운행 기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 전국 폭우에 무궁화·새마을·ITX 멈춰…회송열차 탈선, 17일 새벽 복구

    전국 폭우에 무궁화·새마을·ITX 멈춰…회송열차 탈선, 17일 새벽 복구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계속되며 주말 동안 일반열차의 운행이 멈췄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운행은 하지만, 지연과 연착이 반복되고 있다. 경부선 맥포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 복구 작업은 17일 새벽 완료될 예정이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국에서 폭우가 이어짐에 따라 안전 확보를 위해 전날에 이어 이날도 무궁화호, ITX, 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다. KTX는 대부분 정상 운행하고 있으나 기상과 선로 상황으로 인해 지연과 연착이 속출하고 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동해선 광역전철은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이다. SRT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경부고속선(수서~부산), 호남고속선(수서~목포) 모두 중단 없이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 침수와 복구 등 여파로 11개 열차가 서행 중이다. 도착시간 기준으로 10분에서 최대 60분 이상 고속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한편 코레일은 전날 경부선 맥포터널 인근에서 토사가 철로 유입으로 발생한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 복구 작업을 오는 17일 오전 4시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58분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신탄진~매포역 간 상행선의 맥포터널을 지나던 중 집중호우로 선로에 유입된 토사와 열차가 접촉돼 탈선(기관차 1량, 객차 5량)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탈선사고로 기관사 1명이 충북대 병원으로 긴급 호송됐다. 국토부는 사고 복구와 조사를 위해 철도안전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그러나 터널 내 탈선, 토사 유입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복구 장비 운용에 난항을 겪으면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늦어졌다.
  • 한국도자재단, 18일부터 ‘신양제기’전 기획 전시

    한국도자재단, 18일부터 ‘신양제기’전 기획 전시

    한국도자재단이 18일부터 11월12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신양제기(新樣祭器): 하늘과 땅을 잇는 도자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양제기’는 조선의 성리학자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문집 ‘점필재집’에 수록된 시로,15세기 조선 사기장 이륵산(李勒山)이 빚어낸 새로운 양식의 왕실 도자제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시에 주목해 도자제기의 등장 시점인 고려부터 조선까지 시대를 반영한 제기의 변화 모습과 제기 조형에 영감을 받은 현대 예술작품 등을 살펴봄으로써 전통 도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기획됐다. 국립중앙박물관,국립광주박물관,서경문화재연구원 등 국내 문화재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고려부터 근대까지의 도자 제기,금속 유물,전통 회화,현대작품 등 제기 관련 유물 및 자료 89점을 선보인다. 최근 ‘용인 서리 고려 백자 요지(사적 제329호)’에서 발굴된 고려 초기 왕실 백자 제기와 바다의 보물선이라고 불리는 ‘신안선’에서 출수된 원나라 청자,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명품 도자 컬렉션 등 희소성을 지닌 도자 유물이 포함됐다. 전시 도입부 ‘신양제기’에서는 국가 예제(禮制)의 상징물인 ‘고동기형(古銅器形) 도자 제기’에 대해 읊은 김종직의 시를 ‘미디어 터널’로 재구성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또 금속제기와 도자제기에 대해 알아보는 디지털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1부 ‘옛것으로 바로 세우다’에서는 본격적으로 왕실 제기의 제작부터 고동 제기의 등장,문묘(文廟) 제기의 수용까지 고려의 예제 개혁에 따라 중국(송)의 유교식 상고 제도를 반영해 변화된 도자제기의 모습에 주목하고 고려 사회에서의 도자 위상을 조명한다. 2부 ‘정제된 법식을 실천하다’에서는 조선 초 예제 정립 후 국가 제례(祭禮)의 위계(位階) 속 도자 제기의 사용과 유형,이후 점차 금속원료의 부족 현상으로 금속기 사용이 규제되자 보편화된 조선 후기의 도자 제기 모습을 통해 도자에 대한 선조들의 인식 변화를 살펴본다. 에필로그 ‘새로운 시선, 제기의 재발견’에서는 현대에 이르러 오브제(objet) 성격의 작품으로 번역된 제기의 모습과 현재의 제례 인식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현대의 생활 모습과 미감(美)에 관해 이야기한다.
  • 고성능 향한 정의선의 집념…N브랜드 누적 판매량 10만대 돌파

    고성능 향한 정의선의 집념…N브랜드 누적 판매량 10만대 돌파

    현대차가 고성능 N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공개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고성능차를 내놓기까지 현대차의 집념과 이에 따른 N브랜드 10만대 판매 돌파 등의 실적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017년 N브랜드의 첫 모델인 ‘i30 N’이 출시된 이후로 ‘코나 N’, ‘아반떼 N’ 등 총 6종의 N브랜드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올해 상반기(1~6월) 10만대를 넘어섰다. 총 10만 3947대의 판매량 가운데 해외 판매량이 9만 4763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N 브랜드의 쾌거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고성능차를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강력하게 작용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도전을 선언하고, 이듬해 6월 독일에 현대차 고성능 차량 기술 개발의 터전인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고성능차 개발에 뛰어들었다.정의선 회장은 지난 2018년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에서 “고성능차에서 획득한 기술을 일반 차에 접목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꼭 필요한 영역”이라며 기술 개발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은 그간 WRC를 비롯해 TCR 월드 투어(전 WTCR),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등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며 차량 기술을 연마했다. 특히 지난 2019~2020년에는 한국 사상 최초로 WRC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연달아 차지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고성능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2015년 고성능 브랜드 N을 론칭하며 모든 고객들이 가슴 뛰는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주는 자동차’를 만들고, 새롭고 혁신적인 운전 경험을 통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것이 정 회장의 목표였다. 이를 바탕으로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등을 N의 3대 DNA로 삼았다.전동화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운전의 재미와 고성능 감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바람은 현대차에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N 모델을 통해 고성능 차량용 서스펜션, 브레이킹 시스템 등 여러 하드웨어적 기술 개발을 이뤄왔으며,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등을 통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열 관리, 고성능 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 등을 향상시켰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아이오닉5 N은 그동안 쌓은 고성능 N 기술과 함께 전기차 전용 기술들이 적용된 첫 모델이다. 주행 목적별 배터리 온도 관리 시스템, 날카로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N페달 모드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오는 9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 N은 과거 유산을 계승하면서 유연한 전동화를 추진 중인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 바퀴 대신 ‘네발’로 달 탐사? 사족보행 로봇 애니멀 [고든 정의 TECH+]

    바퀴 대신 ‘네발’로 달 탐사? 사족보행 로봇 애니멀 [고든 정의 TECH+]

    인류는 화성과 달 표면에 우주 탐사로버를 보내 여러 임무를 진행했습니다. 퍼서비어런스나 큐리오시티와 같은 탐사로버가 보내온 생생한 사진 덕에 우리는 화성에 가지 않고도 화성의 다양한 지형과 광물을 탐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탐사 로버가 엄청난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사실 큰 약점도 존재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바퀴를 이용해 이동하기에 울퉁불퉁한 지형이나 조금만 심한 경사가 있는 지형도 극복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한계입니다.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유럽우주국(ESA)은 곧 진행 예정인 달 탐사 프로젝트와 화성 등 다른 행성 탐사 임무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공모했습니다. 그 결과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 Zurich) 연구팀이 개발한 애니멀(ANYmal) 로봇이 선정돼 추가 개발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애니멀은 개를 닮은 사족보행 로봇으로 지난 수년간 개량을 거듭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움직이던 네 개의 다리도 다양한 지형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개선됐고 바퀴를 달아 평지에서는 거는 것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들졌습니다. 지형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기능 역시 지니고 있습니다. 우주 탐사 목적으로 개량된 애니멀 로봇은 룩셈부르크에 있는 유럽우주국 자원혁신센터(ESRIC)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하나의 로봇 대신 세 대의 로봇을 동시에 임무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 로봇은 카메라와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해 지형을 조사하고 두 번째 로봇은 라만 분광기와 현미경 카메라를 이용해 흥미로운 광물을 조사합니다. 마지막 로봇은 일반적인 탐사 임무를 담당합니다. 이들은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고 같이 임무를 수행하거나 어려움에 빠졌을 때 서로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사족보행 로봇 3대만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퍼서비어런스 로버와 화성 헬리콥터 인저뉴어티처럼 작은 비행 로봇을 추가해 주변 지형을 빠르게 파악하거나 혹은 전통적인 바퀴를 지닌 탐사로버도 탐사대에 포함해 같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여러 대의 로봇을 동원하면 달 표면에서 얼음 같은 귀중한 자원을 빠르게 찾아내고 과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광물이나 운석을 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실제로 달이나 다른 행성 탐사에 투입하기 전에 과학자들은 이 디자인이 최선의 선택인지를 검증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3대의 애니멀 로봇은 달의 표면 환경과 비슷한 모의 환경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습니다. 사족보행 로봇의 경우 다양한 지형을 통과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전통적인 모터와 바퀴를 이용한 로버처럼 내구성과 신뢰성에서 검증된 디자인은 아닙니다. 달이나 화성 표면에서 고장 나면 수리를 위해 지구로 다시 오는 일이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로버처럼 장기간 수리나 유지 보수 없이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유럽우주국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달 표면에 여러 가지 탐사 장비와 로봇을 보낼 계획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사족보행 로봇이 달 위를 뛰어다니게 될지 연구 결과가 주목됩니다.
  • 재계저승사자 출신 한동훈, 최태원 회장 앞에서 이병철· 최종현 등 ‘영웅’ 칭송

    재계저승사자 출신 한동훈, 최태원 회장 앞에서 이병철· 최종현 등 ‘영웅’ 칭송

    한때 재계 거물을 잇따라 구속하며 재계 저승사자라 불리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현재의 경제발전을 이룬 것은 기업가 정신때문이었다며 한껏 기업가를 칭송했다. 외국인 근로자 공급과 제주 4.3 사건 재심청구 등과 같은 관련 업무를 위해 잇딴 지방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한 장관은 15일에는 기업인 행사에 참석해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과 SK 최종현 회장 등을 대한민국의 영웅으로 언급하며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한 장관은 이날 제주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46회 제주포럼 마지막날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한 장관에 대한 관심은 강연시작전부터 이어졌다. 이른 아침 강연을 앞두고 머물던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하던 한 장관을 발견한 포럼 참가자들은 한 장관에게 다가가 기념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강연을 마친 뒤에도 기자들이 한 장관에게 총선 출마여부 등을 집요하게 캐물었다. 한 장관은 총선 출마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지금 이런 일을 열심히 잘하고 싶다”며 손사래를 쳤다.한 장관의 이런 부인에도 그의 강연 내용은 매우 의미심장했다. 한 장관은 강연 초반 우리 경제가 발전한 요인으로 이승만 정부 당시 단행한 농지개혁을 꼽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1950년 농지개혁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된 가장 결정적 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수성향을 의식한 발언이었다. 그러면서도 한 장관은 이승만 정권 당시 초대 농림부 장관을 지낸 조봉암의 농지개혁 설계를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 장관은 “농지개혁은 이승만, 조봉암이 설계하고 시행한 것이었다”며 “과거 공산주의 활동까지 했었던 그와 함께 농지개혁을 이뤘다는 것은 결정적으로 장면을 빛나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당을 중심으로 한 장관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이승만과 조봉암으로 상징되는 보수와 진보의 협치를 강조해 중도층의 표심을 노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농지개혁이 만석꾼의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이병철, 최종현 회장 같은 대한민국 영웅이 혁신을 실현하고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대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자신이 직접 수사에 관여했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앞에서 최종현 회장을 언급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이승만, 조봉암이 한 농지개혁과 같은 혁신적이고 공공적인 선의의 정책을 만들어 성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저는 대한민국 기업인들 혁신능력, 국가에 대한 기여에 대해서 깊이 존경한다”며 “정부는 어떻게 하면 기업의 성공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농지개혁과 같은 혁신적인 정책으로 이민정책을 꼽았다. 한 장관은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라도 출입국 이민정책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 출입국 이민정책은 여러 부처로 분산돼 있는데 정밀하게 분석하고 책임있게 답할 수 있는 기관이 없었다”며 “국익 관점에서 출입국이민정책을 일관된 방향으로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무부의 취업비자 확대 방침을 언급했다. 그는 “장기취업비자(E74)를 올해 3만5000명으로 늘렸는데 문재인 대통령 당시에는 1000명이었다”며 “이는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더 열심히 일하고 기여할 경우 사실상 대한민국에 편입될 기회를 열어주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 장관의 강연 동안 3차례 이상의 박수가 쏟아졌다. 마치 선거유세를 보는 듯한 뜨거운 호응도 나왔다. 이 때문인지 한 장관은 강연 시작전 참가자들의 박수와 함께 환오성이 나오자 “저는 국회에서 연설할 때 저에게 야유하는 것에 굉장히 익숙한데 이렇게 저를 반겨주시는걸 보니 어색하기도 한데 기분이 참 좋다”고 대답했다. 앞서 한 장관은 전남 영암 조선소 방문→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면담→제주 4.3사건 직권재심 진행상황 점검→대한상공회의소 주최 포럼 특별강연 등으로 지방행보를 이어갔다. 법무부 장관이 경제인 행사에 연사로 나선 것도 매우 이례적인데다 지방행보가 계속됐다는 점에서 사실상 대한상의 포럼을 계기로 다른 뜻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번 포럼 참석은 최태원 상의회장이 한 장관에게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단종 애사(哀史)를 찾아…강원 영월 단종유배길

    단종 애사(哀史)를 찾아…강원 영월 단종유배길

    해마다 뜨거운 여름이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비운의 왕 단종이다. 꼬박 566년 전, 열 여섯살 어린 나이에 삼촌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그것도 모자라 어린 아내와 생이별을 한 채 강원 영월의 청령포까지 유배를 가야 했다. 이팔의 소년에게 뙤약볕은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을 것이다. 그가 걸었던 길 중 마지막 100리가량의 길이 영월에 조성돼 있다. 그게 ‘단종 유배길’이다.‘단종 유배길’은 차로 돌아볼 수 있다. 요즘으로 치면 겨우 중학교 3학년 정도의 아이가 하루 종일 걸었을 길을 문명의 이기 덕에 수월하게 돌아볼 수 있는 거다. 청령포 역시 현재는 영월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수도권에서 차를 몰아 청령포 앞까지 간 뒤, 유람선을 타고 단종어소로 들어갈 수 있다. 모든 여정에서 당시 소년의 고통을 들여다볼 틈이 없다. 그래도 잠깐이라도 그가 머문 장소들을 걷다 보면 고통의 일단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 조선의 6대 왕이었던 단종은 출생부터 불행했다.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어머니 현덕왕후 권 씨를 잃고(1441년 7월 24일, 조선왕조실록, 이하 음력) 12세 되던 1452년엔 아버지 문종마저 승하했다. 창졸간에 왕위에 올랐으나, 몇 해 뒤에 작은아버지 수양대군(세조)에게 권좌를 빼앗기고 상왕으로 물러난다. 1457년엔 사육신의 단종 복위 운동에 연루돼 신분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등된 채 6월 22일 영월 청령포로 유배된다.이 단순한 사실을 두고 정사와 야사는 확연히 다르게 적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이하 실록)은 “첨지중추원사 어득해에게 명하여 군사 50명을 거느리고 호송하게 하였다”고 적고 있다. 딱 한 줄이다. 야사에 전하듯, 왕방연이 단종을 호송했다는 대목은 없다. 단종의 죽음을 다루는 부분에선 확연히 사실관계가 엇갈린다. 실록은 간략하게 1457년 10월 21일 자에 “노산군이 자결했고, 예로써 장사지냈다”고 했다. 하지만 이를 믿는 백성이 있었을까. 되레 세조 타살설이 설득력을 얻고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장릉지(莊陵誌)는 “세조 3년 10월 24일 유시(酉時, 오후 5~7시)에 공생(貢生)이 활끈으로 노산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노산군의 옥체는 청령포의 강물에 던져 버려졌고, 이를 영월호장 엄흥도(嚴興道)가 몰래 거둬 영월군 북쪽 5리쯤의 동을지에 매장했다”고 적고 있다. 실록에 견줘 구체적으로 어떻게 장례를 치렀고 어떤 곳에 묘를 정했는지 등의 내용이 훨씬 정교하다.숙종실록엔 이전 실록과 확연히 다른 내용이 담겼다. 재임 25년째인 1699년 1월 2일, 숙종은 하직 인사 온 수령을 만난 자리에서 “단종대왕이 영월에 피하여 계실 적에 금부도사 왕방연이 고을에 도착하여 머뭇거리면서 감히 들어가지 못하였고/중략/단종대왕께서 관복을 갖추고 마루로 나아오시어 온 이유를 하문하셨으나, 왕방연이 대답하지 못하였다/중략/그때 앞에서 늘 모시던 공생(貢生) 하나가 차마하지 못할 일을 스스로 하겠다고 자청하고 나섰다”라며 단종이 교살(絞殺·목을 졸라 죽임)됐다는 견해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좌의정 최석정이 “덮어두자”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숙종이 발설한 내용은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았다. 결국 야사가 전하는 역사를 정사가 기정사실화한 셈이다. 단종유배길은 한양을 출발한 단종이 영월 관내에 들어온 이후의 행적을 따라간다. 전체 길이는 43㎞. 통곡의 길(솔치고개~주천 10.5㎞)과 충절의 길(주천~배일치 마을 17㎞), 인륜의 길(배일치 마을~청령포 15.5㎞)등 3개 코스다. 아무리 이팔청춘이라 해도 가마솥 같은 무더위에 100리에 달하는 험한 영월의 산길, 강길을 하루 만에 걷는 건 무리였을 터다. 그러니 그 길 곳곳에 얼마나 많은 단종의 땀과 눈물, 그리고 한숨이 배어있을까.원주시와 경계인 솔치고개를 지나, 단종이 목을 축였다는 샘물터 어음정(御飮亭)과 다리쉼을 했다는 주천쉼터 등을 지나면 군등치(君登峙)에 닿는다. 단종이 오르다 하도 힘이 들어 이름을 물으니 호송하던 관리가 “임금이 오르는 고개니 군등치”라 했다는 유래를 가진 고개다. 한반도 지형으로 유명한 선암마을 인근의 방울재는 단종이 타고 가던 말에서 방울이 떨어졌다는 전설이 담긴 고개, 배일치(拜日峙)는 단종이 서산에 지는 해를 보고 절을 했다는 고개다.청령포(명승) 삼면이 강이다. 나머지 한쪽은 험준한 육육봉이 막고 있다. 유배지로 제격이다. 단종어소 입구의 소나무는 담을 넘어 마당 한가운데까지 가지를 뻗었다. 어린 임금 앞에 부복하는 듯한 모습이다. 솔숲엔 국내 소나무 중 가장 키가 크다는 관음송(30m, 천연기념물)이 서 있다. 단종의 유배 생활을 지켜보고(觀) 단종의 절규를 들었다(音)는 수령 600여년의 노송이다. 솔숲 뒤편은 단종이 아내를 그리며 쌓았다는 망향탑과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다는 노산대다. 청령포 맞은편 강변 언덕엔 금부도사 왕방연이 단종에게 사약을 진어하고 한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통한 심정으로 읊었다는 시비가 새겨져 있다.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저 물도 내 안 같아서 울어 발길 예놋다.’청령포에 머물던 단종은 두 달 만에 영월 동헌의 객사인 관풍헌으로 처소를 옮긴다. 홍수로 청령포가 물에 잠길 지경이었기 때문이다. 이어 경북 영주에 머물던 작은 삼촌 금성대군의 단종 복위 시도가 발각되고, 단종에게도 사약이 내려진다. 물론 실록엔 “신하들이 줄기차게 사사를 외쳤지만 세조가 윤허하지 않았다”고 ‘기록’돼 있다. 이때 관풍헌으로 사약을 가져온 이가 왕방연이다. 그가 사약을 내밀지 못하고 머뭇대자, 공명심에 눈 먼 공생이 활줄로 단종의 목을 졸라 숨을 끊는다.단종의 주검은 청령포 앞 강물에 버려진다. 이때 “옳은 일을 하다 화를 당한다 하더라도 나는 달게 받겠다”며 시신을 수습한 이가 영월 호장(지금의 읍장) 엄흥도다. 그는 아들 광순과 함께 영월 인근 산기슭에 단종을 묻는다. 노루가 앉아 있다 엄흥도의 인기척에 놀라 뛰쳐나갔다는 자리다. 그날 밤 엄흥도는 가족을 이끌고 남쪽으로 떠난다. 단종의 무덤은 중종 36년(1541) 영월군수 박충원이 찾아냈고, 숙종 24년(1698)에 장릉(莊陵)으로 명명된다.
  • ‘이태원 참사’ 구속 피고인 전원 석방…검찰은 최선을 다하고 있나[취중생]

    ‘이태원 참사’ 구속 피고인 전원 석방…검찰은 최선을 다하고 있나[취중생]

    참사 발생 9개월, 책임지는 사람 아무도 없어형사 책임 묻는 재판 더뎌…전원 보석 석방용산구청장·전 경찰서장, 한 달에 한 번 재판檢, 서울경찰청장 기소 여부 반년째 결론 못내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형사 책임을 묻는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예상됐듯이 재판 절차는 더디기만 합니다. 그 사이, 구속 기소된 피고인 6명 모두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참사 발생 9개월이 되는데도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에 유가족은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 치안의 총책임자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해선 검찰이 반년째 기소 여부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고,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보석 석방 이후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14일 구청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합니다. 1심 재판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한 달에 한 번 재판이 열리다보니 유가족들은 속도를 내달라고 촉구합니다. 박 구청장 사건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공판준비기일이 열렸고 공판은 5월 15일과 6월 26일 두 차례 진행됐습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사건은 두 차례 공판준비기일 이후 5월 8일, 6월 12일, 7월 10일 세 차례 공판이 열렸습니다.재판이 지연된다는 유가족 지적에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태원 관련 사건 3건 외에 살인 등 강력 사건, 수십억대 금융 사건, 뇌물 선거법 사건 등 주요 사건 150여건을 동시에 맡고 있습니다. 월요일은 그래도 가장 중요한 사건인 이태원 사건에 온전히 할애하고 있고, 나머지 150여건을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합니다.” 재판부의 사정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유가족은 애가 탈 수밖에 없습니다. 유가족들은 피고인들의 재판이 열리는 날이면, 법원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합니다. 지난 10일에도 이 전 서장의 3차 공판이 열린 서울서부지법 앞에 모여 피고인들의 보석 석방을 규탄하고 엄중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이정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직무대행은 “불구속 상태의 재판이 피고인들의 죄를 가볍게 해줌으로써 윗선의 책임 소재를 덮어버리고 이 참사가 별것 아닌 양 흘러가고 묻혀버리지 않을지 너무나 걱정되고 두렵다”고 했습니다. 재판부 “월요일 이태원 사건에 온전히 할애”유가족, 법원 앞에서 보석 석방 규탄·처벌 촉구 이날은 이 전 서장이 지난 6일 보석으로 풀려나고 첫 번째 재판을 받는 날이어서 언론의 관심도 컸습니다. 이 전 서장은 지난달 재판 때 입고 있었던 연갈색 수의 대신 사복 차림으로 피고인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핼러윈을 앞두고 용산서 차원의 종합치안대책 문건을 작성했던 정현욱 용산서 112상황실 운영지원팀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1·2차 공판과 달리 이번 공판에선 경찰 무전망(서울경찰청 지휘망, 용산서 행사망, 용산서 자서망) 검증이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서장이 충분히 사고 발생 또는 급박한 상황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고, 이 전 서장 측은 당시 무전만으로 참사를 조기에 인지해 대처하기 어려웠다고 반박했습니다. 법정에서 공개된 용산서 자서망의 녹음본과 관련해서 양측의 해석이 엇갈린 것입니다. 용산서 자서망 녹음본에는 참사 당일 오후 9시 10분부터 오후 11시 11분 사이 용산서 상황실과 현장 경찰관들 사이 무전이 담겼습니다. 참사 전후로 용산서에 들어온 현장 상황, 참사 당시 출동한 경찰의 보고 등이 주 내용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서장은 수사기관 조사 당시 무전으로 들은 비명 소리에 대해 “축제 상황으로 인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이 서장이 오후 10시 36분쯤 “동원 가능한 경력을 모두 이태원 쪽으로 보내라”고 처음 무전으로 지시했다며 “오후 10시 20분부터는 기존 무전과는 다른 비명이 계속 나오고 있었고, 현장 경찰관의 목소리 톤이나 발언 내용이 굉장히 다급한 상황임을 짐작케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이임재 전 서장, 지난 10일 보석 후 첫 공판 참석이 전 서장 측 “‘사람 깔렸다’ 무전으론 안 들려”검찰 “충분히 사고 발생 또는 급박한 상황 인식” 반면 이 전 서장 측은 당시 이 전 서장이 3개 무전망을 포함해 대통령 경호망까지 4개 무전을 동시에 청취해야 하기 때문에 참사 관련 신고가 들어오는 용산서 무전망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반박했습니다. 무전 음질이 좋지 않고 현장 소음으로 상황을 충분하게 인식하기 어렵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 전 서장 측은 “검찰 공소장을 보면 오후 10시 19분쯤 이태원 파출소에 사람이 깔렸다는 표현이 나온다. 그런데 ‘사람이 깔렸다’는 말은 도저히 무전 녹음 내용에선 들리지 않았다”며 “녹음을 들어보면 무전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다. 상황실에서 전파하는 무전은 상황실에서 녹음하기 때문에 잘 들리지만 현장에서는 음악 등 여러 소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이 전 서장이 탑승했던 관용차 내부 무전기를 통해 듣는 음질과 법정에서 재생되는 음질이 같은 수준인지를 물었고, 검찰은 “과학적으로 음질을 확인할 순 없지만 무전에 이상이나 장애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전 서장 측 변호인은 “실제로 무전을 듣는 입장에서는 잘 들리지 않는다”고 재차 반박했습니다. 법정에서 용산서 자서망 녹음 파일을 들은 이 전 서장은 안경을 내리고 눈가를 손가락으로 닦아내기도 했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 당시 무전이 잘 안 들렸던 상황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고인과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며 “재판에 성실하게 사실대로 임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이날 자택으로 돌아간 이 전 서장은 다음달 21일에야 다시 법정에 출석합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17일 공판 출석6월 재판 출석 때는 유가족과 충돌 오는 17일에는 박 구청장의 3차 공판이 예정돼 있습니다. 박 구청장의 보석 석방 이후 첫 재판이었던 지난달 26일 유가족과 충돌이 있었습니다. 유가족들은 박 구청장이 구청장직을 유지할 경우 구청 직원들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도 사실대로 진술하지 못할 수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 그렇게 20여일이 지나고 다시 열리는 재판에서도 공방만 벌어질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참사가 길고 긴 ‘법원의 시간’을 지나면 책임이 보다 명확해질 것입니다. 검찰도 분발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찰이 송치한 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결론도 못 내는 것일까요.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해 11월 이태원 참사 수사와 관련해 “송치 후 정확한 원인과 책임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수사와 공판 과정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 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 보완 후 내년 예타 재추진

    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 보완 후 내년 예타 재추진

    경기 성남시가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와 무산 위기를 맞은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의 경제성을 보완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시가 추진해온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은 2020년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사업이다. 당시 시는 8호선의 종착역을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86㎞ 연장하고, 그 사이에 모란차량기지역, 봇들사거리역, 판교역 등 3개 역을 신설하겠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업비는 4239억원으로 추산했다. 시는 그러나 지난해 1월과 올해 6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차·2차 점검 회의에서 잇달아 ‘사업의 비용편익(B/C)이 낮다’며 경제성 부족 지적이 나오자 대책 마련에 고심해 왔다. 이에 시는 KDI가 이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성을 종합 평가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여부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내놓기 전 조사 철회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내용의 종합보고서가 나온 사업은 추후 재추진하기가 쉽지 않아 일단 그동안 추진해온 절차를 철회해달라고 KDI에 요청했다”며 “경제성을 높이는 내용으로 사업계획안을 변경해 내년 상반기 중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요청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부산 미래산업 육성”…지역혁신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부산 미래산업 육성”…지역혁신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1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부산시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현안을 논의하고 육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혁신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부산시, 지역혁신 지원기관, 지역중소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영 장관은 인사말에서 “기업이 맘껏 달릴 수 있도록 규제 혁파의 선봉에 서서 규제를 푸는 게 아니라 부수겠다는 자세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금융·수소 분야 육성을 위한 부산시의 육성전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지역 혁신기관 원팀 지원방안’ 등 2건의 정책이 발표됐다. 지역혁신기관 간 연계·지원 강화, 국내 수소 용기 검사기준 완화, 핀테크 기업이 제품 출시 초기에 겪는 침체기 극복을 위한 체계적인 R&D 추진 등 건의들도 나왔다. 이영 장관은 “핀테크·블록체인·수소와 같은 미래 먹거리 영역에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를 2027년까지 10여곳으로 확대하고 신기술 분야에 대한 R&D 지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방중기청과 지자체, 기업, 지역혁신기관이 하나의 강력한 원팀을 이뤄 지역중소기업 육성과 지역의 혁신을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2월부터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설·강화하는 규제를 사전에 알려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규제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전면적인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를 10월 중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민 위한 지난 1년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민 위한 지난 1년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지난해 6월 시민의 뜻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하는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년여간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시민의 편에서 성과물을 만들어내는 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과거 공인중개사 업무를 하며 주거 취약 계층을 많이 마주했고, 이들의 취약한 주거 실태에 대해 알게 되며 지역의 전반적인 주거복지 차원의 사회적·제도적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원이 되고자 했다. 김 의원은 경제·경영학을 전공했으며 과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담위원·전임교수 활동을 했으며 가재울3구역미분양대책위원, 공인중개사 업무를 병행하며 특히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실무에 대한 깊은 이해와 많은 현장 경험 등 차별화된 능력을 살려 현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미래지향적이고 매력적인 도시, 배려와 안전의 도시를 만들고 서울시 재정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곳간지기 역할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구의원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가재울 도서관, 서대문소방서 등 공공시설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및 환경개선 예산 또한 확보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서울시 차원에서 달성한 그간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조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 ▲도시재생사업의 모호한 성과 지표 개선 및 정비사업 결합 추진 ▲고밀 개발 필요성 증대에 따른 용도지역 전면 재편 요구 ▲취약 청년 지원을 위한 완화된 제도적 기준마련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추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원활한 추진 ▲고령화 시대에 어울리는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요구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복지정책 확대 추진 필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범위 확대 관련 조례 발의와 서대문구 지역발전과 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아래와 같은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전통시장 설비개선, 노후시설 정비공사 등 필수 사업에 대한 합리적 예산편성 요구 ▲시내버스 노선변경에 따른 구체적인 불편 해소 대책을 마련 요구 ▲서부선 도시철도 102번, 105번 역사 위치 조정방안 요청 ▲서대문구 좌원상가 국토부 뉴딜 도시재생인정사업 사업내용 검토 ▲서울시립(가재울)도서관 조기 건립 추진 촉구 ▲수익자 부담원칙에서 과도하게 벗어난 사천교 확장공사 지적 ▲서울시립(가재울)도서관 조성예산 140억 8600만원 확보 ▲서대문소방서 공간개선 사업 ▲불광천 생태복원 녹화사업 ▲홍제천 수변감성도시 마스터플랜 ▲남가좌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 ▲선형의 숲 보도육교 설치 ▲연희중, 가재울 초·중 등 시설 환경개선 사업예산 등 지역 예산을 확보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 및 서울시 교육청 예산 사용에 대한 점검 및 지적, 개선점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지적했다. 위와 같은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 대상 및 ‘2022 광역 시도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 부문 우수상을 받고 서대문소방서와 연희중학교에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김 의원은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본연의 역할을 하다 보니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라며 지역에 산재 된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서대문구에서 현안이 되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 서울시립(가재울)도서관 조기 착공 문제, 사천교 확장공사비 부담 문제 등 시급한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항상 성원해 주시고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의 기대에 벗어나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 끝까지 정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제주 온 한동훈 “70년 지나 재심 위해 70년 된 재판기록, 완전히 전수조사 흔치 않은 일”

    제주 온 한동훈 “70년 지나 재심 위해 70년 된 재판기록, 완전히 전수조사 흔치 않은 일”

    #장관 취임 이후 제주 첫 방문… 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 가장 먼저 찾아 격려 “4·3사건은 70여년이 지난 아픈 역사고 여러가지 평가가 이루어지고 법이 만들어졌다. 세계사적으로도 특이한 사례다. 70여년이 지난 이후에 재심을 위해 70년 된 재판 기록을 완전히 전수조사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4·3 직권재심 청구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겠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장관 이후 제주를 처음 방문하면서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단장 강종헌·이하 합동수행단)을 찾았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강풍경보, 급변풍 경보가 발효되면서 비행기들이 다소 연착됐고 한 장관이 탄 대한항공편도 지연돼 오전 10시 30분 예정됐던 방문 일정이 10여분 지연됐다. 그는 오자마자 합동수행단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바로 기자들의 질문에 선 채로 답했다. 거침없는 대답 속엔 4·3 직권재심 청구를 끝까지 해내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해 8월 10일 검찰에 설치된 합동수행단의 업무 경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제주4·3사건과 관련해 군사재판 뿐 아니라 일반재판을 통해 형을 선고받은 수형인에 대해서도 직권 재심 청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찰에 지시하는 ‘통 큰 결단’을 내려 주목받았다. 그동안 4·3특별법에 따라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된 군법회의 수형인들의 직권재심과 달리, 일반재판 수형인 유가족들은 개별적으로 재심소송을 진행해야 함에 따라 명예회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직권재심은 검찰의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하는 것으로, 국가가 잘못한 것을 국가 스스로 시정하고 바로잡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는 4·3특별법에 따라 1948년과 1949년 군법회의에 회부된 수형인 희생자들만이 직권재심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 7월 14일 기준 군사재판 피해자 2530명 중 합동수행단은 1061명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고, 이중 1031명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유족 청구재심으로 명예가 회복된 4.3희생자도 있어 합동수행단은 군사재판 4·3피해자 1016명에 대한 재심을 더 청구해야 한다. #“군사재판 수형인과 일반재판 수형인은 다를 바 없다… 4·3은 제주와 국민의 비극이다” 그는 이날 “우연찮게 이원석 검찰총장이 제주지검장을 하면서 제주에 대해 여러 이해가 있던 분이어서 저와 이 부분(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며 “군사재판에서 수형된 사람과 일반재판의 수형인과 다를게 없다. 우연의 차이일 뿐이지, 누가 덜 억울하고 국가의 보호를 덜 받아야 하는 이유는 전혀 없다”면서 “4·3 사건은 제주와 국민의 비극이다. 그 과정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분을 옥석을 가려서 그 분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준다는 것이 직권 재심의 취지다. 당사자가 신청할 수 있지만,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그걸 검찰이 대신해 드리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안했던 이유는 딱 한가지라고 꼽았다. “그건 바로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이라며 “군사재판은 수형인 명부가 있지만, 일반재판은 그런게 남아있지 않다. 1950~1960년대 재판의 기록을 검사와 수사관들이 하나하나 전수조사를 해야만 가능하다.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해독하는 게 손이 많이 간다”고 설명했다. # 합동수행단이 수북이 쌓아놓은 수형인명부와 한자로 된 수사기록들 가리키며 “느려도 해내겠다” 그는 이날 합동수행단 책상에 수북이 준비해 놓은 4·3관련 기록과 수형인명부, 심지어 흘림체로 알아보기 힘든 한자를 해석하려는 자전들을 가리키며 “요즘처럼 엑셀작업이 돼 있는 것도 아니고 고어체고 한자로 돼 있어 해독하는게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며 한자로 휘갈겨 써 있는 재판기록들을 들어 보였다. 그는 “검찰은 누군가 처벌만 하는 기관이 아니라 억울한 피해를 당한, 국민의 한을 풀어주는 기관 이기도 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국민의 억울함을 해결하는데 있어 감성적인 말을 앞세우기보다 실질적으로 도와드리고 있다”며 “과거 정부가 하지 못했던 일을 진행 중”이라며 “속도가 느린 이유는 (책상 기록들을 카리키며) 이렇게 하나하나 찾아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이것을 제대로 해 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 장관은 직권재심 합동수행단 인력증원 여부와 관련해 “검사나 수사관 한명을 늘리려고 해도 국회에서 해주지 않는다”라며 “인력을 늘리면 세금이 많이 들어간다. 그 부분을 여러가지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이 조직을 상설화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치 합동수행단의 일을 꿰뚫고 있는 듯 “지금 전문성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손에 익으면 속도가 날 것이라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인원 증원을 고려할 것”이라며 “이 문제에는 저 만이 아니라 이원석 검찰총장도 열정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몇 십년 동안 묵혔던 이 일을 정확하고 끝까지, 그리고 지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하겠다”고 피력했다. #4·3 왜곡관련 형사처벌 질문에 “형사처벌까지 가는 것은 극단적인 선택방식” 또한 한 장관은 4·3희생자 유족과 단체를 모욕 또는 비방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형사처벌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한 법무부 입장을 묻자 ‘개인적인 입장’을 전제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어떤 사안을 두고 역사적 평가는 굉장히 다양할 수 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지 않고, 다르게 평가했을 경우 형사처벌까지 가는 것은 굉장히 극단적 방식이라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저희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모든 공적인 영역에서의 작업은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부족할 것”이라며 “저희가 시작한 일이고, 실제로 우리가 보면 ‘더 할 게 없다’라고 할 때까지 (재심청구를)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총선 출마 여부에 “제가 하는 일 더 열심히 선의가지고 하루하루 노력하겠다” 그는 기자들 질의응답 말미에 총선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런 소문이 “제주도에까지 (소문)났냐”고 물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그는 “어렸을때부터 뭐하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을 하면 하고 싶은게 없었다. 뭐가 되고 싶었던 적도 없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은 굉장히 많고 이런 일(책상에 수북히 쌓인 4·3사건과 관련된 명부들을 가리키며)을 하고 싶다. 법무장관으로 제가 할 일을 더 열심히 선의를 가지고 할 수 있도록 그냥 하루하루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 장관은 이튿날인 15일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리는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해 ‘경제 성장을 이끄는 법무행정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2023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김경훈 서울시의원, ‘2023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이 지난 12일 쿠키뉴스가 주관하는 ‘2023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 대상’은 우수하고 올바른 의정 활동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의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의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율 혁신 ▲협력·포용적 행정 ▲신뢰받은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주민과 늘 소통하며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들을 직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나아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힘썼으며, 2022년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 전기차 충전소 화재진압시설 설치 의무규정 부재 문제 ▲수돗물 마약 성분 검출 조사 및 대응 문제 ▲한강공원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점검 문제 ▲서울대공원 전염병 정보 관련 불투명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보호와 안전 강화에 초점을 두고 법·제도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수상소감에서 김 의원은 “이 상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를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초심 그대로 시민, 그리고 지역주민만을 생각하며 더욱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소통하며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쿠키뉴스가 주관하고 있는 ‘우리 동네 1.5도 낮추기 공모전’과 같은 기후위기 극복 캠페인들은 서울시에도 많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며 “기후위기가 심각해 짐에 따라 환경수자원위원회 역시 기후위기 극복을 최우선과제로 생각하며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전남 호우특보 비상…시간당 60㎜ 물폭탄

    광주·전남 호우특보 비상…시간당 60㎜ 물폭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대 60㎜의 낙뢰와 강풍을 동반한 비가 쏟아져 내려 비상이 걸렸다. 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7개 시군(나주·담양·장성·무안·함평·영광·신안)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다. 목포·광양·순천·곡성·구례·화순·영암 등 7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전 중 대부분 지역에도 호우특보가 예고돼 있다. 고흥·여수·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등 해안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호우주의가 발령됨에 따라 광주 둔치주차장 10곳과 하천 산책로 49개 출입구, 광천1·2교 등 교량 하부 도로 5곳의 통행을 금지했다. 전남도 역시 하천 산책로 43개 출입을 막았고 전날 토사가 쏟아져 내려 도로를 덮친 화순-보성간 국지도58호선 구간에 대해서도 통제하고 있다. 무등산과 내장산 등 국립공원 입산을 전면 통제하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 지역도 일부 통제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잇따른 집중호우로 수량이 늘어난 황룡강(제2황룡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접근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비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광주에서는 오전 8시 40분께 서구 화정동 한 주택에서 안방 천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천장 일부에서 물이 새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 조치했다. 또 북구 신용동에서는 인근 야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렸고, 곳곳에서 가로수 넘어짐과 일시적 침수 현상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내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곳곳에 내리겠다. 최근 연일 내린 비로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설물 안전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하천 범람·저지대 침수·급류 등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 먹지 말고 붙이세요…입안에 붙이는 필름형 약물 등장 (연구)

    먹지 말고 붙이세요…입안에 붙이는 필름형 약물 등장 (연구)

    먹는 알약은 가장 일반적인 약물 투여 방식이다. 주사제보다 훨씬 간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복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사와 먹는 약 중 고르라고 하면 대부분 먹는 약을 고를 것이다. 하지만 경구용 약물이 모든 사람에게 최선의 방식은 아닐 수 있다. 연하 곤란이 있어 큰 알약을 삼키기 힘든 노인이나 만성 질환자, 구역질이 심한 상태에서 약물 복용, 약물 복용 시 위장 및 소화기관 부작용이 심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싱가포르 국립 대학(NUS)의 과학자들은 이런 환자들을 위한 구강 내 약물 패치를 개발했다. 혀 아래나 입 안쪽 아래 점막에는 혈관이 풍부하기 때문에 약물이 쉽게 흡수된다. 혀 밑에 녹여 먹는 설하정은 효과가 매우 빨리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 협심증 환자가 복용하는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처럼 응급 약물로 사용된다. 하지만 모든 약물에서 빠른 흡수와 빠른 효과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약물은 서서히 효과가 지속되는 편이 더 안전하고 치료 효과가 크다. 따라서 설하정으로 사용되는 약물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또 여러 개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그때마다 녹여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구강 내 약물 패치는 18.5-20mm 지름의 원형 패치로 기존의 설하제와 달리 구강 내 안쪽 점막에 붙은 후 원하는 시간 동안 약물을 서서히 방출한다. (사진) 이 패치의 장점은 기존의 경구용 알약이나 설하정과 달리 주사제처럼 개인별로 용량과 종류를 맞춰 조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약물 용량을 맞추기가 쉽고 한 번에 한 개만 붙이면 되기 때문에 복용 순응도가 높다.  연구팀이 생각하는 진짜 장점은 소화기계를 우회해서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큰 약물을 삼키기 힘든 노인이나 만성 질환자, 약물 복용 시 심한 소화기계 장애가 있는 환자, 구역, 구토가 심한 환자에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항암 치료 중 심한 구토로 인해 약은 물론 식사도 하기 힘든 환자가 먹는 약물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위산에 쉽게 파괴되는 약물이라도 구강 내 패치로는 투여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다만 약물이 다 흡수될 때까지 구강 점막 안에 안정적으로 부착될 수 있는지, 실수로 삼키거나 빠지는 경우 약물을 어떻게 보충하면 될지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 또 조제 과정이 복잡한 만큼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경구용 알약과 비교해서 접근성이 떨어질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특수한 환자군에서는 경구용 알약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어 앞으로 상용화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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