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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송파 벨트’ 이끄는 배현진…“한예종 송파 캠퍼스 시대로”

    與 ‘송파 벨트’ 이끄는 배현진…“한예종 송파 캠퍼스 시대로”

    송파을 단수 추천으로 ‘본선 모드’박정훈 등과 ‘송파 삼 남매’ 캠페인민주당은 20일 ‘송파 경선’ 돌입 국민의힘 4·10 총선 서울 ‘송파벨트’를 이끄는 배현진(송파을) 의원이 박정훈(송파갑) 예비후보 등과 잇달아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을 만나 ‘힘 있는 송파 벨트’ 세몰이에 나섰다. 일찌감치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확정 지은 배 의원은 ‘실전 본선 모드’ 전환을 완료했다. 배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송파의 세 지역 후보가 함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송파 유치 등 송파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건의했다”고 썼다. 배 의원은 “선거구는 세 개이지만 송파는 하나”라며 “젊음과 유능함을 무기로 송파에서 본 적 없는 멋진 내일을 성실하게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는 조선왕릉 ‘의릉’ 부지 일부를 쓰고 있다. 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문화재청의 ‘의릉’ 복원 계획에 따라 캠퍼스 이전이 불가피하다. 송파구와 경기 고양시, 과천시 등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뜨겁다. 본부와 연극원, 영상원, 미술원이 있는 석관동 캠퍼스와 음악원과 무용원이 있는 서초동 캠퍼스, 연구소 등이 있는 대학로 캠퍼스까지 통합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유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유 장관에게 한예종 통합 이전을 포함한 정책 건의를 전달했다. 지난 15일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송파구 전역의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위례 지역의 광역 교통 대책 등도 건의했다. 친윤(친윤석열) 주류로 꼽히는 배 의원은 ‘힘 있는 여당’의 지원을 송파로 끌어오겠다는 전략을 구사한다. 배 의원이 이끄는 ‘송파 삼 남매’가 본선까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앞서 배 의원은 송파갑 단수공천이 확정된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송파병에서 경선에 오른 김성용 예비후보와 패키지 캠페인을 구성했다. 송파병은 김성용 예비후보와 김근식 전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양자 경선을 치른다. ‘삼 남매’ 움직임에 김근식 전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어디 낙하산이나 누구 남매로는 경쟁력이 생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송파 선수’를 확정하지 않았다. 이날 송파을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과 송기호 전 송파을 지역위원장, 홍성룡 한양대 겸임교수의 3자 경선, 송파병은 3선의 남인순 의원과 박성수 전 구청장이 양자 경선이 시작됐다. 송파갑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거물급’ 정치인의 이름이 본인 의사와 별개로 오르내리고 있다.
  • ‘비명’ 윤영찬도 하위 10% “총선 목표가 이재명 사당화인가”

    ‘비명’ 윤영찬도 하위 10% “총선 목표가 이재명 사당화인가”

    비명(非이재명)계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민주당 비주류 모임 ‘원칙과 상식’ 4인 방 중 1명인 윤 의원은 지난 10일 탈당 선언 당일 당 잔류를 택했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위 10%라는 공관위의 결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제 소신이 재선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될 것을 알았기에 모든 일에 흠잡을 데 없이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사 주체도 알 수 없는 특정인 배제 여론조사가 소위 비명계 지역구만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공관위가 아닌 당 대표 측근들끼리 밀실에서 중요 사안을 결정한다는 괴담이 여의도에 파다하다”며 “하위 10%와 20%에 친문, 비명계 의원들이 무더기로 포함된 이번 통보 결과는 그러한 괴담들을 사실로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비명계 공천학살과 특정인 찍어내기 공천은 표적이 된 당사자에게만 악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주당 구성원에게 총선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울 것”이라며 “지금 일어나는 밀실, 사천, 저격 공천과 배제의 정치는 민주당을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것이며 저 윤석열 정권에게 총선승리를 헌납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번 총선에 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목표는 무엇인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인가, 아니면 이재명 대표 개인 사당화의 완성인가”라며 “저를 표적으로 한 끊임없는 불온한 시도를 꺾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총선을 50일가량 앞두고 민주당 현역 의원 하위 20% 대상에 비명계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의원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앞서 박용진 의원은 이날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면서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19일에는 4선의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하위 20%에 속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 류현진 12년 만에 친정 복귀에 2024시즌 KBO리그 ‘지각변동’···한화 이글스 ‘가을 야구’ 향해 날개 편다

    류현진 12년 만에 친정 복귀에 2024시즌 KBO리그 ‘지각변동’···한화 이글스 ‘가을 야구’ 향해 날개 편다

    ‘몬스터’ 류현진(37)이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 12년 만에 돌아온다. 류현진의 복귀로 한화는 투·타 최강 전력을 갖추고 2024시즌 ‘가을 야구’를 향한 날개를 펼치게 됐다. 20일 류현진과 한화 구단은 4년 총액 170억원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화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 KBO리그 규약의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신분 조회 요청은 영입 절차의 사실상 최종 단계다. 구단의 공식 발표만 남았다.총액 170억원은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양의지의 4+2년 152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역대 KBO리그 최고 금액이다.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98승52패 평균자책점 2.80의 기록을 남기고 2013년 LA 다저스에 입단했던 류현진은 MLB에서 10년 동안 통산 78승48패, 평균자책점 3.27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류현진은 수술 경력과 적지 않은 나이, 구위 저하 등이 걸림돌로 작용해 빅리그 구단과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약 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오는 류현진은 하지만, 프로 생활의 시작과 끝을 한화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겨울 한화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 FA 안치홍을 영입하며 안치홍-페라자-노시환-채은성으로 이어지는 다이너마이트 상위 타선을 구축했다. 그리고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까지 검증된 두 명의 외국인 투수와 2021~23년 3연속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무서운’ 영건 3인방으로 짜놨던 라인업에 류현진까지 가세하면서 선발진도 강력해졌다. 문동주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끌며 이미 국가대표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또 시속 150㎞가 넘는 공을 뿌리는 ‘파이어 볼러’ 김서현의 약점이었던 제구가 스프링캠프를 통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우완인 둘과 달리 왼손 투수인 황준서는 스프링캠프에서 강력한 구위와 뛰어난 제구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데뷔 시즌 1군 선발 투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류현진이 이들과 선발 로테이션을 함께 도는 것뿐만 아니라 KBO리그와 MLB에서 쌓은 노하우까지 전수한다면 영건 3인방의 성장에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한희민, 이상군을 시작으로 한용덕, 송진우, 정민철, 구대성으로 이어졌던 이글스의 ‘투수 왕조’ 시절과 견줘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야구계에선 2024시즌 LG 트윈스-kt wiz-KIA 타이거즈 3강, 최하위 후보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나머지 6팀이 ‘가을 야구’를 향한 4, 5위 다툼을 벌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한화는 6팀 중 가장 마지막에 거론됐었다. 하지만 류현진의 복귀로 이야기가 달라졌다. 한화가 수비 및 하위타선의 집중력만 높이면 LG, kt, KIA와 함께 4강 체제의 한 축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 전남도,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통신비 84억 절감

    전남도,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통신비 84억 절감

    전남도가 지역민과 방문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 결과 지난해 84억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공공와이파이 구축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간 이용자는 4억 500만 명,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4261테라바이트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공공장소에 총 4887회선의 와이파이를 설치 운영해 주민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관광객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전남도의 디지털 포용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발판이 되고 있다. 전남도는 2023년까지 280억을 들여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해왔다. 구축 비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업자가 7대3의 비율로 부담하고 있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은 관광지와 버스정류장 등 생활권 이용으로 주민의 통신비 절감은 물론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장소에 설치해 모든 도민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통신비 84억 절감

    전남도,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통신비 84억 절감

    전남도가 지역민과 방문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 결과 지난해 84억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공공와이파이 구축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간 이용자는 4억 500만 명,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4261테라바이트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공공장소에 총 4887회선의 와이파이를 설치 운영해 주민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관광객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전남도의 디지털 포용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발판이 되고 있다. 전남도는 2023년까지 280억을 들여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해왔다. 구축 비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업자가 7대3의 비율로 부담하고 있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은 관광지와 버스정류장 등 생활권 이용으로 주민의 통신비 절감은 물론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장소에 설치해 모든 도민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도시재정비 서울1위 중랑구, 면목선 도시철도는 시대적 소명…정부는 응답하라 ”

    임규호 서울시의원 “도시재정비 서울1위 중랑구, 면목선 도시철도는 시대적 소명…정부는 응답하라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 활약하는 임규호 의원이 “중랑구가 서울 최다 규모, 최대 면적의 주택개선사업에 선정됐다. 서울 동북부의 황금 교통망 구축을 위해 면목선 도시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중랑구는 실제로 국토교통부·서울시 주택개발 후보지로 23곳(약 1.36㎢)이 꼽혔다. 재개발·재건축 6곳,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6곳, 모아타운 사업 12곳이 포함된 대상지에서는 오래된 저층 주거지 등을 개발해 약 3만호 공급을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면목선에 대한 주민 관심은 대단하다.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 서울시의회 연구용역을 통해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 면목선 도시철도가 필요하다는 서울시민의 찬성여론은 87%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사각지대 접근성 향상 때문’이라는 응답이 무려 91.6%로 거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임 의원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중랑구는 도시재정비를 통해 향후 서울의 관문이 될 유망지역이다. 이를 위해선 대중교통 확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정부가 응답할 때“라고 역설했다. 면목선은 1998년 10호선 중전철 노선의 일부로 추진되었던 오래된 숙원사업이다. 외환위기 이후 경전철 형태로 사업이 바뀌어지고, 서울시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되면서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임 의원은 “십 수년간 주민 숙원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서영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수 많은 기관들과 치열하게 논의하고 강력하게 추진했다. 중랑구민의 숙원사업이며 교통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면목선 건설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설 선 긋기…“약속한 사이 아니다”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설 선 긋기…“약속한 사이 아니다”

    개그우먼 김지민이 공개 열애 중인 개그맨 김준호와 결혼 얘기에 조심스러워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MC 김국진이 “김준호가 (김지민 부모 댁에) 설 인사를 하러 갔냐?”고 묻자 “아직은…”이라며 이렇게 반응했다. “나중에 우리가 무슨 일이 있으면 서로 가야 하는 날이 오겠지만 지금은 오버 아닌가?”라면서 “선물은 해야죠. 그런데 저희는 아직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아니다”라고 했다. 황보라가 “왜 자꾸 선을 긋냐?”며 답답해하자 김지민은 “서로 상견례도 안 한 사이인데, 명절 때 찾아가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 최성국은 김지민이 자신에 대해 ‘사회적 유부녀’라고 얘기한 걸 꼬집었고, 김지민은 “입이 있는데 얘기도 못 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아홉 살 차이를 극복하고 재작년 초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김준호는 ‘돌싱’(돌아온 싱글)이다.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 中, 대만 진먼섬 인근 순찰 강화

    반중 美의원, 내일 라이칭더 만나미국산 무기 대만 판매 옹호론자 대만해협에서 대만순찰선의 추격에 중국 어부가 사망하자 양안(중국과 대만)이 날카롭게 충돌하고 있다. 미 연방의회에서 가장 강경하게 ‘반중’ 목소리를 내는 마이크 갤러거(공화) 하원의원이 대만 방문을 앞두고 있어 양안 충돌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지난 14일 중국 본토와 불과 3㎞ 떨어진 대만의 진먼섬 근처에서 중국인 4명이 탑승한 쾌속정이 대만 해안경비대의 추격을 받던 중 전복돼 2명이 사망했다. 대만 해안경비대는 중국 어선이 금지 수역에 진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은 금지 수역이 아예 없다는 입장이다. 19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국 본토 해안경비대는 진먼섬 인근 해역의 정기적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에서 대만 업무를 담당하는 대만사무판공실의 주펑롄 대변인은 사망 사건이 대만의 “강력한 추방”에 의해 발생했다며 대만 해안경비대가 폭력적이고 위험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또 현재 대만에서 조사받는 생존 어부 2명은 20일 중국으로 귀환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기구인 대륙위원회는 진먼섬 주변의 제한 수역에 관한 법을 계속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복된 중국 어선이 경비 조사를 거부하고 도주를 시도했으며, 중국 어선이 선박 이름이나 허가 없이 영해를 자주 침범한다면서 중국 어부들의 안전을 무시했다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1월 대만 대선에서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민주진보당)가 총통으로 당선되면서 양안 관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어부 사망 사건이 충돌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21일에는 미 하원 최고의 ‘중국 매파’로 불리는 갤러거 의원과 7명의 하원의원이 대표단을 꾸려 라이 당선인을 만난다. 중국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미국산 무기의 대만 판매를 옹호하는 갤러거 의원과 라이 당선인의 만남에 중국이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2022년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낸시 펠로시의 대만 방문 때처럼 수십 대의 전투기와 군함을 보내 위협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선의 갤러거 의원은 오는 11월 하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 김광규에 비행기 편명 적은 편지 건넨 승무원…알고보니

    김광규에 비행기 편명 적은 편지 건넨 승무원…알고보니

    배우 김광규에게 비행기 편명까지 적은 쪽지를 건넨 승무원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해당 승무원이 남자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최성국의 절친 김광규가 출연했다. 김광규는 “오늘 비행기 타고 내려오는데 승무원이 내 팬이라고 손 편지를 써서 주더라”고 말했다. 해당 승무원은 기내에서 만난 김광규에게 자신이 팬이라고 밝힌 뒤 쿠키, 주스 선물에 손편지까지 전달했다. 배우 황보라가 “그런데 연락처가 없다”며 아쉬워하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규정상 원래 못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가수 강수지가 “찾으려면 찾을 수도 있지 않냐. 밑에 비행기 편명 쓴 걸 보면 연락하라는 게 맞을 거다”라며 기대를 키웠다. 최성국은 김광규를 향해 “그건 내가 안다. 승무원들한테 들었는데 승무원 입장에서는 그게 엄청난 용기래. 형이 먼저 연락처를 주지 그랬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광규가 “아~승무원한테? 남자인데?”라고 고백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지켜보던 패널들도 “김칫국 제대로 마셨다”며 아쉬워했다.
  • 김영주 국회부의장, 민주당 탈당 선언… “하위 20% 통보에 모멸감”

    김영주 국회부의장, 민주당 탈당 선언… “하위 20% 통보에 모멸감”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전격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제 민주당을 떠나려고 한다”며 “당에서 하위 20% 통보를 해왔다.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전 친이재명도 반이재명도 아니다. 오로지 국민 속에서 더 사랑, 신뢰받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 중간 지대에서 노력했다”며 “하지만 절 반명으로 낙인찍고 이번 공천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명분으로 평가 점수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그는 “저에 대한 하위 20% 통보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했다고 볼 수 있는 가장 적나라하고 상징적인 사례”라며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사당으로 전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이를 바로잡지 못하고 지금의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을 반성한다”며 “민주당이 잘 되길 바라지만 이재명을 지키지는 않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성원하고 지지해 준 영등포갑 민주당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하다”며 “대체 어떤 근거로 하위에 평가됐는지 정량평가, 정성평가 점수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4선의 중진이자 당내 정세균계로 분류된다. 그는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노동운동에도 눈을 떠 은행 등 금융권 노동조합의 연합체인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에서 부위원장을 지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1999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으며 헌정사상 두 번째 여성 국회부의장 자리에 올랐다. 김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서울 영등포갑에서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과 공천 경쟁 중이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을 향해 야권 연대를 촉구하는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김 의원의 지역구를 염두에 두고 경쟁력 조사를 진행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 北, ‘김일성주의화’ 선포 50주년 맞아 김정은 충성 강조

    北, ‘김일성주의화’ 선포 50주년 맞아 김정은 충성 강조

    노동신문, “사상적 일색화는 국가 위대함”“주체혁명 상징으로 승리적 전진 근본 초석”당 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 충성 강조 북한은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온 사회 김일성주의화’ 선언 50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는 우리 혁명, 우리 국가의 위대함이고 절대 위력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는 오늘 주체혁명, 강국조선의 위대한 상징으로, 그 승리적 전진의 근본 초석”이라며 김일성주의화 강령의 선포의 의미를 부각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내정된 1974년 2월 노동당 제3차 사상일꾼대회에서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 해야 한다”며 유일사상 체계 확립을 선포한 바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10대 원칙’을 발표하며 수령 독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계승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3년 3대 세습을 정당화하고 노동당의 권능을 강조하는 내용의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 확립의 10대 원칙’을 제시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혁명 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해야한다.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혁명 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 사상의 빛나는 계승 발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당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는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힘이며 우리 국가의 존엄이고 위력”이라며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에 저해를 주고 일심단결을 파괴하는 사소한 현상과 요소에 대해서도 각성있게 대하고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사상 사업에 대해서는 “모든 선전일꾼들은 혁명 임무를 수행하는 실력가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하부 말단까지 제때 정확히 전달 침투하며 그 관철로 전당, 전국, 전민을 불러일으키는 데서 출력 높은 확성기, 마이크가 되고 잡음 없는 증폭기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뜻깊은 올해에 당 사상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독려했다.
  • 중국 어부 2명 대만순찰선 추격에 사망…양안 갈등 새 불씨되나

    중국 어부 2명 대만순찰선 추격에 사망…양안 갈등 새 불씨되나

    대만해협에서 대만순찰선의 추격에 중국 어부가 사망하자 양안(중국과 대만)이 날카롭게 충돌하고 있다. 미 연방의회에서 가장 강경하게 ‘반중’ 목소리를 내는 마이크 갤러거(공화) 하원의원이 대만 방문을 앞두고 있어 양안 충돌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지난 14일 중국 본토와 불과 3㎞ 떨어진 대만의 진먼섬 근처에서 중국 4명이 탑승한 쾌속정이 대만 해안경비대의 추격을 받던 중 전복돼 2명이 사망했다. 대만 해안경비대는 중국 어선이 금지 수역에 진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은 금지 수역이 아예 없다는 입장이다. 19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국 본토 해안경비대는 진먼섬 인근 해역의 정기적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에서 대만 업무를 담당하는 대만사무판공실의 주펑롄 대변인은 사망 사건이 대만의 “강력한 추방”에 의해 발생했다며 대만 해안경비대가 폭력적이고 위험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또 현재 대만에서 조사받는 생존 어부 2명도 즉각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기구인 대륙위원회는 진먼섬 주변의 제한 수역에 관한 법을 계속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복된 중국 어선이 경비 조사를 거부하고 도주를 시도했으며, 중국 어선이 선박 이름이나 허가 없이 영해를 자주 침범한다면서 중국 어부들의 안전을 무시했다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1월 대만 대선에서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민주진보당)가 총통으로 당선되면서 양안 관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어부 사망 사건이 충돌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오는 21일에는 미 하원 최고의 ‘중국 매파’로 불리는 갤러거 의원과 7명의 하원의원이 대표단을 꾸려 라이 당선인을 만난다. 의회 중국위원장을 맡고 있는 갤러거 의원은 의회내 반중 정책을 이끌고 있으며 중국산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중국(China)’ 대신 ‘중국공산당(CCP)’이라고 부른다. 중국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미국산 무기의 대만 판매를 옹호하는 갤러거 위원장과 라이 당선인의 만남에 중국이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2022년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낸시 펠로시의 대만 방문 때처럼 수십 대의 전투기와 군함을 보내 위협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선의 갤러거 위원장은 오는 11월 하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장 간담회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장 간담회

    순천시가 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총파업 시 진료 불편 최소화 대책과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순천시 병원급 의료기관장 간담회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9일 열린 간담회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성가롤로병원과 응급의료기관인 순천의료원, 순천제일병원, 순천한국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 6곳, 전남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인 아동병원 2곳, 전문병원 등 총 11곳의 병원장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병원장 간담회를 통해 공공의료기관 및 응급의료기관의 진료공백 사전 대비와 시민들이 의료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지역 병원장들이 의료 현장을 지켜주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8일부터 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총파업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또 대학병원이 없는 지역의 의료 정주여건 개선과 응급·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병원을 하나로 연결해 대학병원 역할을 하는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명옥 성가롤로병원장은 소아·임산부 응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순천형 소아응급실을 운영과 심뇌혈관질환 최종 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병원장들은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설립 진행 중인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지역 의료기관 연계·협력체계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관규 시장은 “현재 의료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장님들의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어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문제 해결과 의료 정주여건이 개선돼야 한다”며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도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동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성동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 성동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7년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으로 꼽힌 이래 7년 연속 선정으로, 한 지방자치단체가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전국에서 성동구가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정부 업무평가의 하나로 매년 실시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6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43개, 시도교육청 17개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접하는 민원서비스의 수준과 민원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 지표에서 상위 10%에 드는 기관만이 최우수기관을 의미하는 ‘가’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성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취약계층까지 배려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민원행정 개선, 기관장의 적극적인 민원행정 활동 등에서 타 기관에 비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은 노력도와 효과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민원행정 및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및 실시간 점자 표시 등의 편의 기능을 넣어 특수 제작된 시스템이다. 또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의 기초 활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스마트 교실’, 민원인의 특성에 따라 문자·음성·수어 등 적절한 방법으로 민원 정보를 제공하는 AI 민원안내시스템 ‘성동이랑’, 취약계층 방문시 민원 안내 및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민원상담관’ 등도 차별성 있는 민원서비스로 평가됐다. 특히 구청장이 민원인과 직접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구청장과 대화의 날’, 학부모를 만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민원행정에 반영하는 ‘구청장-학부모 간담회’, 구청장이 안전에서부터 생활 불편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다양한 민원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접수하고 답변하는 ‘구청장 문자민원’ 등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노력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아 해당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정민원, 국민신문고민원, 고충민원 등 민원처리 완료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청의 모든 직원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검은 청개구리’부터 ‘암세포 죽이는 늑대’까지…방사능 오염된 체르노빌에 사는 동물들[핵잼 사이언스]

    ‘검은 청개구리’부터 ‘암세포 죽이는 늑대’까지…방사능 오염된 체르노빌에 사는 동물들[핵잼 사이언스]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쪽 104㎞에 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제4호 원자로가 폭발한 원전 사상 최악의 방사능 오염사고가 발생한 지 38년이 지난 가운데,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의 출입이 금지됐던 오염 지역 내에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돌연변이 검은 청개구리 2022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개구리들이 발견됐다. 당시 이를 발견한 파블로 부라코 스웨덴 웁살라대 동물생태학자와 게르만 오리사올라 스페인 오비에도대 생물학자로, 이들은 2016년부터 체르노빌 출입금지 구역 내에서 서식하는 청개구리를 조사해 왔다.방사선이 강한 출입금지구역 안 연못 8곳과 방사선이 자연 상태와 비슷한 금지구역 밖 연못 4곳에서 수컷 청개구리 200여 마리를 채집했고, 분석 결과 사고 당시 방사선이 강한 곳일수록 짙은 청개구리가 더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당시 전문가 매체인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을 통해 “사고 원전 주변에서 평범한 청개구리와는 다른 새까만 청개구리를 여러 마리 발견한 것이 이번 연구의 계기였다”면서 “해당 청개구리는 카스피 해에서 북해에 걸쳐 서식하는데, 일반적으로 밝은 초록 빛깔을 띠지만 종종 짙은 색의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멜라닌 색소가 방사선의 나쁜 영향으로부터 청개구리를 보호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개구리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멜라닌은 세포 안에서 방사선에 쏘여 이온화한 분자들을 청소하고 중성화하는 구실을 한다”고 설명했다. ◆‘초강력’ 박테리아 체르노빌 원전 인근에서 서식하는 제비의 날개에서 발견된 박테리아가 감마 방사선에 저항하는 능력이 더 강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2016년 사이언티픽리포트에는 방사선에 노출된 체르노빌의 박테리아는 일반적이 박테리아에 비해 번식능력이 훨씬 강한 덕분에 빠르게 번성한다는 내용의 논문이 실렸다. 당시 연구진들은 “자연 개체군에 대한 방사선의 장기적인 영향은 특정 환경에서 생존하는 박테리아에 대한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암에 걸려도 회복하는 늑대 체르노빌 원전의 황폐화한 황무지를 배회하는 늑대는 암과 싸우는 능력이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달 초 미국 프린스턴대학 셰인 캠벨-스태튼 연구실의 진화생물학자이자 생태독성학자인 카라 러브 박사팀에 따르면, 방사능 누출 사고 이후 인간이 떠난 자리를 차지한 회색 늑대들은 수년간 개체 수가 늘었다. 이에 러브 박사 연구진은 늑대가 유전적으로 암에 대한 저항력이나 회복력이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인간이 방해하지 않아 번성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연구진은 2014년 체르노빌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가 야생 늑대에게 방사선 선량계가 장착된 GPS 목걸이를 부착했다. 또한 암을 유발하는 방사선에 대한 체내 반응을 이해하기 위해 늑대의 혈액을 채취했다. 이후 암을 유발하는 방사선에 여러 세대에 걸쳐 노출됐을 때 어떤 반응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늑대 여러 마리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하고, 늑대가 어디에서 얼마나 많은 방사선에 노출되는지 등의 측정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결과 늑대는 인간의 하루 법적 안전 한계치보다 약 6배 높은 방사선량(약 11.28밀리렘·0.1128밀리시버트)에 매일 노출됐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석 결과, 체르노빌에 사는 늑대는 외부의 늑대에 비해 면역체계가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암과 관련한 다수의 유전자에 새로운 돌연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방사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진화하는 과정에서 나온 현상”이라면서 “암의 위험을 줄이고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악의 원전 사고로 꼽히는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1986년 4월 26일 원자로의 설계 결함과 안전규정 위반, 운전 미숙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4호기 노심과 원자로 건물 지붕이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원전 사상 최악의 방사능 오염으로 이어졌다. 이후 인근 30㎞가 강한 방사능에 오염돼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 김광규 “여자친구 샤워중” 충격 발언…노총각 탈출하나

    김광규 “여자친구 샤워중” 충격 발언…노총각 탈출하나

    김광규가 최성국과 통화 중 “여자친구는 샤워 중”이라는 충격 선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한다. 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광규는 최성국의 첫아들 시윤이와 함께 육아 도전을 계속한다.태어난 지 100일 된 시윤이는 김광규 등에 업히자 놀란 토끼 눈으로 어리둥절하며 치명적인 귀여움을 뽐낸다. 김광규는 “처음으로 업혀 본 사람이 하필이면 나라니, 나도 이게 뭔가 싶다”고 탄식하면서도 포대기로 능숙하게 업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에게 고백받았다던 김광규의 이야기도 자세히 공개된다. 김광규는 “뭐 항상 겪는 일이라. 기내에서 귤 주스랑 쿠키를 주더라고”라며 승무원의 선물을 공개한다. 특히 예쁜 손 글씨로 쓴 카드에는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광규 배우님 최고!”라는 내용으로 ‘팬심’이 드러났다고 했다. 이에 황보라·김지민·강수지는 “마음만 있으면 비행기 탄 시간과 편명을 아니까 저 승무원을 찾을 수 있다”며 기대에 가득 찬 모습을 보인다. 최성국은 “승무원 입장에선 보통 용기가 아니었을 것”이라며 어떻게 됐는지를 묻기 위해 김광규와 통화를 시도한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김광규는 최성국에게 “지금 집이야. 여자친구 샤워하고 있어”라는 뜻밖의 말을 건넸고, 김지민 황보라는 “어머 어머!”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 중처법 확대 중소 사업장 ‘공동안전관리자’ 선임…600명 인건비 지원

    중처법 확대 중소 사업장 ‘공동안전관리자’ 선임…600명 인건비 지원

    지난달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이 확대된 가운데 정부가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9일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공동안전관리자’ 선임을 위해 총 600명의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시행되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안전보건 전문가를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기업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4월 중 시행 예정으로 이날부터 내달 22일까지 참여 사업주단체를 공모한다. 지역·업종별 협동조합이나 협회, 산업단지관리 공단 등 사업주단체가 전문성을 갖춘 안전관리자를 채용하면 회원사들이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채용된 공동안전관리자는 협회나 단체에 소속돼 사업장들에 지속적인 관리와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는데, 업종별 특성을 이해해 실질적인 위험성 평가와 재해 예방대책 마련이 기대된다고 고용부는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사업주단체에 대해 공동안전관리자 총 600명의 인건비를 월 250만원 한도에서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 공동안전관리자는 업무수행 설명서와 교육 등을 제공하고, 참여 사업장에도 교육과 재정·기술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이날 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이정식 장관과 안종주 이사장 등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지원 총력 대응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의 간부와 전국 기관장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처법 확대 시행으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반증한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현장 중심 안전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정부의 역할은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세·중소기업이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며 “사상 첫 산업안전 대진단을 통해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즉시 대응하는 등 산재 예방 사업의 과감한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생생한 기록’ 사진기자협회, 2024 보도사진연감 출간 [서울포토]

    ‘생생한 기록’ 사진기자협회, 2024 보도사진연감 출간 [서울포토]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가 ‘2024 보도사진연감’을 발행했다. 82개 소속 회원사 500여명의 사진기자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 뉴스 현장에 취재한 사진을 엄선해 2권의 통합본으로 엮었다. 보도사진연감은 1968년부터 현재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출간됐다. 이번에 발간한 연감에는 총 686쪽에 걸쳐 900여점의 사진이 수록됐다. 1권에서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통해 드러난 교권붕괴와 재앙이 되어버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비롯해 용산 대통령실 등을 <특집 뉴스>로 다뤘다. 전세 사기 사건과 ‘철근 누락’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14명이 사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잇따른 흉기난동 범죄, 우리 기술로 쏘아 올린 우수발사체 ‘누리호’ 성공, 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사우디 벽을 넘지 못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구속은 피했지만 ‘사법 리스크’에 직면한 야당 대표 등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사건·사고 등 주요 이슈는 <월별 뉴스>로 구성했다. 전국 각지의 뉴스 현장에서 지역 사진기자들이 기록한 사진은 <지역뉴스>로 모아 정리했다. 2권은 WBC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3연속 1라운드 탈락 수모를 당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엔데믹’ 이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코리아’를 수놓은 16일 열전의 명장면을 <스포츠 특집>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유광 점퍼‘ 팬들의 29년 숙원을 풀어준 프로야구 LG 트위스의 통합 우승, 프로축구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울산 현대, 수영 황금세대를 이끌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황선우, 이상화의 뒤를 잇는 ‘빙속 여제’ 김민선의 금빛 질주 등을 주요 스포츠 뉴스로 소개했다. 스포츠 뉴스에 이어 경이로운 자연과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색다르게 접근한 <피처>와 뉴스 가치를 지닌 소재를 긴 호흡으로 심층 취재한 <스토리>로 마무리했다. * 총 686쪽. 가격 230,000원. 문의 한국사진기자협회 사무국 02)733-9577
  • 성북, 2년 연속 민원서비스 평가 최우수

    성북, 2년 연속 민원서비스 평가 최우수

    서울 성북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현장 구청장실 운영, 청년 지원 공유 특화사업, 생활민원 원스톱서비스, 민원처리 단축률 향상 등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 사업에서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납세자 권리 찾아주기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고충민원 신청, 직소민원실 방문 등 차별화된 민원창구와 민원조정위원회로 반복 민원을 해결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용,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상대평가로 진행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구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 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與, 윤재옥·추경호 등 12명 텃밭 단수공천… ‘尹 복심’ 주진우 포함

    與, 윤재옥·추경호 등 12명 텃밭 단수공천… ‘尹 복심’ 주진우 포함

    국민의힘이 18일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와 추경호(대구 달성) 전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대구·부산·울산 등 ‘텃밭’ 단수 공천자 12명을 추가 발표했다. 검사 출신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은 부산 해운대갑에 단수 추천돼 대통령실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양지’에서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12명의 추가 단수 공천자 중 현역 의원은 8명으로 대구에서는 윤 원내대표와 추 전 부총리가, 부산에서는 김도읍(북·강서을), 김미애(해운대을), 정동만(기장)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권명호(동구), 강원은 박정하(원주갑)·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이 단수 추천 명단에 포함됐다. 현역 의원 외 단수 공천자는 강원 원주을의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부산 사하갑의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다. 이날 발표엔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도 포함됐지만 지역구가 서울 중랑을로 ‘험지’다.여당의 단수 추천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양지에 이름을 올린 건 하태경 의원의 수도권 이동으로 무주공산이 된 해운대갑의 주 전 비서관이 유일하다. 경쟁자는 박지형 변호사,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박원석 코레일유통 이사 등이었다. 50여명의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단수 공천이 확정된 경우는 전희경(경기 의정부갑)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과 이 전 행정관, 주 전 비서관 등 3명뿐이다. 이에 대해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더)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없어 단수 추천 기준에 따라 추천했다”며 “단수 추천 기준에 해당하지만 출신에 따라 굳이 역차별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직전 당대표였던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지 못해 박맹우 전 의원과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친윤(친윤석열)계로 언급되는 권성동(강원 강릉), 박성민(울산 중구), 당 공관위원인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도 전날 면접을 치렀으나 단수 공천 명단에서 빠졌다. 다만 이들에 대한 추가 단수 공천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 공관위는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5선 서병수(부산 북·강서갑), 3선 김태호(경남 양산을), 조해진(경남 김해을) 의원을 ‘우선 공천’(전략 공천) 대상자로 이날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남 양산을에서는 김 의원과 재선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남 김해을에서는 3선인 조 의원과 재선의 김정호 민주당 의원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부산 북·강서갑에서는 서 의원과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대결이 유력하다. 아울러 공관위는 단수 추천 지역을 제외한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의 대부분을 경선 지역으로 지정해 공천을 보류했다. 이날 발표한 경선 지역은 부산 6곳·대구 5곳·경북 5곳 등 22곳이다. 영남 지역에서는 현역 대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의 경선 구도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용퇴론’이 불거졌던 5선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은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경선을 치르며 생환을 도모하게 됐다. 또 대구 달서병에서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김용판 의원이 맞붙는다. 경북 구미갑에서는 구자근 의원과 김찬영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울산 울주에서는 서범수 의원과 장능인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대변인이 경선을 치른다. 부산 수영에서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전봉민 의원이, 부산 사하을은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과 현역 조경태 의원이 선거구 획정 후 경선을 하기로 했다. 서울 송파병에서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과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경선을 치른다. 이날 발표를 포함해 공관위는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133개 지역의 후보 공천(단수 86·우선 3·경선 44곳)을 마무리하고 반환점을 찍었다. 19일부터 나머지 지역구를 놓고 재배치 등 난상토론에 돌입한다. 정 공관위원장은 “지금까지는 비교적 간단했는데 우수 인력이 경합하는 곳은 상당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제 고차방정식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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