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의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유인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정선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은하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임상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510
  • 임규호 서울시의원 “도시재정비 서울1위 중랑구, 면목선 도시철도는 시대적 소명…정부는 응답하라 ”

    임규호 서울시의원 “도시재정비 서울1위 중랑구, 면목선 도시철도는 시대적 소명…정부는 응답하라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 활약하는 임규호 의원이 “중랑구가 서울 최다 규모, 최대 면적의 주택개선사업에 선정됐다. 서울 동북부의 황금 교통망 구축을 위해 면목선 도시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중랑구는 실제로 국토교통부·서울시 주택개발 후보지로 23곳(약 1.36㎢)이 꼽혔다. 재개발·재건축 6곳,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6곳, 모아타운 사업 12곳이 포함된 대상지에서는 오래된 저층 주거지 등을 개발해 약 3만호 공급을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면목선에 대한 주민 관심은 대단하다.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 서울시의회 연구용역을 통해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 면목선 도시철도가 필요하다는 서울시민의 찬성여론은 87%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사각지대 접근성 향상 때문’이라는 응답이 무려 91.6%로 거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임 의원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중랑구는 도시재정비를 통해 향후 서울의 관문이 될 유망지역이다. 이를 위해선 대중교통 확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정부가 응답할 때“라고 역설했다. 면목선은 1998년 10호선 중전철 노선의 일부로 추진되었던 오래된 숙원사업이다. 외환위기 이후 경전철 형태로 사업이 바뀌어지고, 서울시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되면서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임 의원은 “십 수년간 주민 숙원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서영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수 많은 기관들과 치열하게 논의하고 강력하게 추진했다. 중랑구민의 숙원사업이며 교통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면목선 건설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설 선 긋기…“약속한 사이 아니다”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설 선 긋기…“약속한 사이 아니다”

    개그우먼 김지민이 공개 열애 중인 개그맨 김준호와 결혼 얘기에 조심스러워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MC 김국진이 “김준호가 (김지민 부모 댁에) 설 인사를 하러 갔냐?”고 묻자 “아직은…”이라며 이렇게 반응했다. “나중에 우리가 무슨 일이 있으면 서로 가야 하는 날이 오겠지만 지금은 오버 아닌가?”라면서 “선물은 해야죠. 그런데 저희는 아직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아니다”라고 했다. 황보라가 “왜 자꾸 선을 긋냐?”며 답답해하자 김지민은 “서로 상견례도 안 한 사이인데, 명절 때 찾아가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 최성국은 김지민이 자신에 대해 ‘사회적 유부녀’라고 얘기한 걸 꼬집었고, 김지민은 “입이 있는데 얘기도 못 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아홉 살 차이를 극복하고 재작년 초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김준호는 ‘돌싱’(돌아온 싱글)이다.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 中, 대만 진먼섬 인근 순찰 강화

    반중 美의원, 내일 라이칭더 만나미국산 무기 대만 판매 옹호론자 대만해협에서 대만순찰선의 추격에 중국 어부가 사망하자 양안(중국과 대만)이 날카롭게 충돌하고 있다. 미 연방의회에서 가장 강경하게 ‘반중’ 목소리를 내는 마이크 갤러거(공화) 하원의원이 대만 방문을 앞두고 있어 양안 충돌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지난 14일 중국 본토와 불과 3㎞ 떨어진 대만의 진먼섬 근처에서 중국인 4명이 탑승한 쾌속정이 대만 해안경비대의 추격을 받던 중 전복돼 2명이 사망했다. 대만 해안경비대는 중국 어선이 금지 수역에 진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은 금지 수역이 아예 없다는 입장이다. 19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국 본토 해안경비대는 진먼섬 인근 해역의 정기적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에서 대만 업무를 담당하는 대만사무판공실의 주펑롄 대변인은 사망 사건이 대만의 “강력한 추방”에 의해 발생했다며 대만 해안경비대가 폭력적이고 위험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또 현재 대만에서 조사받는 생존 어부 2명은 20일 중국으로 귀환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기구인 대륙위원회는 진먼섬 주변의 제한 수역에 관한 법을 계속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복된 중국 어선이 경비 조사를 거부하고 도주를 시도했으며, 중국 어선이 선박 이름이나 허가 없이 영해를 자주 침범한다면서 중국 어부들의 안전을 무시했다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1월 대만 대선에서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민주진보당)가 총통으로 당선되면서 양안 관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어부 사망 사건이 충돌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21일에는 미 하원 최고의 ‘중국 매파’로 불리는 갤러거 의원과 7명의 하원의원이 대표단을 꾸려 라이 당선인을 만난다. 중국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미국산 무기의 대만 판매를 옹호하는 갤러거 의원과 라이 당선인의 만남에 중국이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2022년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낸시 펠로시의 대만 방문 때처럼 수십 대의 전투기와 군함을 보내 위협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선의 갤러거 의원은 오는 11월 하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 김광규에 비행기 편명 적은 편지 건넨 승무원…알고보니

    김광규에 비행기 편명 적은 편지 건넨 승무원…알고보니

    배우 김광규에게 비행기 편명까지 적은 쪽지를 건넨 승무원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해당 승무원이 남자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최성국의 절친 김광규가 출연했다. 김광규는 “오늘 비행기 타고 내려오는데 승무원이 내 팬이라고 손 편지를 써서 주더라”고 말했다. 해당 승무원은 기내에서 만난 김광규에게 자신이 팬이라고 밝힌 뒤 쿠키, 주스 선물에 손편지까지 전달했다. 배우 황보라가 “그런데 연락처가 없다”며 아쉬워하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규정상 원래 못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가수 강수지가 “찾으려면 찾을 수도 있지 않냐. 밑에 비행기 편명 쓴 걸 보면 연락하라는 게 맞을 거다”라며 기대를 키웠다. 최성국은 김광규를 향해 “그건 내가 안다. 승무원들한테 들었는데 승무원 입장에서는 그게 엄청난 용기래. 형이 먼저 연락처를 주지 그랬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광규가 “아~승무원한테? 남자인데?”라고 고백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지켜보던 패널들도 “김칫국 제대로 마셨다”며 아쉬워했다.
  • 김영주 국회부의장, 민주당 탈당 선언… “하위 20% 통보에 모멸감”

    김영주 국회부의장, 민주당 탈당 선언… “하위 20% 통보에 모멸감”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전격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제 민주당을 떠나려고 한다”며 “당에서 하위 20% 통보를 해왔다.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전 친이재명도 반이재명도 아니다. 오로지 국민 속에서 더 사랑, 신뢰받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 중간 지대에서 노력했다”며 “하지만 절 반명으로 낙인찍고 이번 공천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명분으로 평가 점수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그는 “저에 대한 하위 20% 통보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했다고 볼 수 있는 가장 적나라하고 상징적인 사례”라며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사당으로 전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이를 바로잡지 못하고 지금의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을 반성한다”며 “민주당이 잘 되길 바라지만 이재명을 지키지는 않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성원하고 지지해 준 영등포갑 민주당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하다”며 “대체 어떤 근거로 하위에 평가됐는지 정량평가, 정성평가 점수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4선의 중진이자 당내 정세균계로 분류된다. 그는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노동운동에도 눈을 떠 은행 등 금융권 노동조합의 연합체인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에서 부위원장을 지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1999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으며 헌정사상 두 번째 여성 국회부의장 자리에 올랐다. 김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서울 영등포갑에서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과 공천 경쟁 중이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을 향해 야권 연대를 촉구하는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김 의원의 지역구를 염두에 두고 경쟁력 조사를 진행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 北, ‘김일성주의화’ 선포 50주년 맞아 김정은 충성 강조

    北, ‘김일성주의화’ 선포 50주년 맞아 김정은 충성 강조

    노동신문, “사상적 일색화는 국가 위대함”“주체혁명 상징으로 승리적 전진 근본 초석”당 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 충성 강조 북한은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온 사회 김일성주의화’ 선언 50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는 우리 혁명, 우리 국가의 위대함이고 절대 위력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는 오늘 주체혁명, 강국조선의 위대한 상징으로, 그 승리적 전진의 근본 초석”이라며 김일성주의화 강령의 선포의 의미를 부각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내정된 1974년 2월 노동당 제3차 사상일꾼대회에서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 해야 한다”며 유일사상 체계 확립을 선포한 바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10대 원칙’을 발표하며 수령 독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계승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3년 3대 세습을 정당화하고 노동당의 권능을 강조하는 내용의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 확립의 10대 원칙’을 제시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혁명 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해야한다.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혁명 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 사상의 빛나는 계승 발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당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는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힘이며 우리 국가의 존엄이고 위력”이라며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에 저해를 주고 일심단결을 파괴하는 사소한 현상과 요소에 대해서도 각성있게 대하고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사상 사업에 대해서는 “모든 선전일꾼들은 혁명 임무를 수행하는 실력가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하부 말단까지 제때 정확히 전달 침투하며 그 관철로 전당, 전국, 전민을 불러일으키는 데서 출력 높은 확성기, 마이크가 되고 잡음 없는 증폭기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뜻깊은 올해에 당 사상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독려했다.
  • 중국 어부 2명 대만순찰선 추격에 사망…양안 갈등 새 불씨되나

    중국 어부 2명 대만순찰선 추격에 사망…양안 갈등 새 불씨되나

    대만해협에서 대만순찰선의 추격에 중국 어부가 사망하자 양안(중국과 대만)이 날카롭게 충돌하고 있다. 미 연방의회에서 가장 강경하게 ‘반중’ 목소리를 내는 마이크 갤러거(공화) 하원의원이 대만 방문을 앞두고 있어 양안 충돌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지난 14일 중국 본토와 불과 3㎞ 떨어진 대만의 진먼섬 근처에서 중국 4명이 탑승한 쾌속정이 대만 해안경비대의 추격을 받던 중 전복돼 2명이 사망했다. 대만 해안경비대는 중국 어선이 금지 수역에 진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은 금지 수역이 아예 없다는 입장이다. 19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국 본토 해안경비대는 진먼섬 인근 해역의 정기적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에서 대만 업무를 담당하는 대만사무판공실의 주펑롄 대변인은 사망 사건이 대만의 “강력한 추방”에 의해 발생했다며 대만 해안경비대가 폭력적이고 위험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또 현재 대만에서 조사받는 생존 어부 2명도 즉각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기구인 대륙위원회는 진먼섬 주변의 제한 수역에 관한 법을 계속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복된 중국 어선이 경비 조사를 거부하고 도주를 시도했으며, 중국 어선이 선박 이름이나 허가 없이 영해를 자주 침범한다면서 중국 어부들의 안전을 무시했다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1월 대만 대선에서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민주진보당)가 총통으로 당선되면서 양안 관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어부 사망 사건이 충돌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오는 21일에는 미 하원 최고의 ‘중국 매파’로 불리는 갤러거 의원과 7명의 하원의원이 대표단을 꾸려 라이 당선인을 만난다. 의회 중국위원장을 맡고 있는 갤러거 의원은 의회내 반중 정책을 이끌고 있으며 중국산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중국(China)’ 대신 ‘중국공산당(CCP)’이라고 부른다. 중국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미국산 무기의 대만 판매를 옹호하는 갤러거 위원장과 라이 당선인의 만남에 중국이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2022년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낸시 펠로시의 대만 방문 때처럼 수십 대의 전투기와 군함을 보내 위협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선의 갤러거 위원장은 오는 11월 하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장 간담회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장 간담회

    순천시가 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총파업 시 진료 불편 최소화 대책과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순천시 병원급 의료기관장 간담회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9일 열린 간담회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성가롤로병원과 응급의료기관인 순천의료원, 순천제일병원, 순천한국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 6곳, 전남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인 아동병원 2곳, 전문병원 등 총 11곳의 병원장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병원장 간담회를 통해 공공의료기관 및 응급의료기관의 진료공백 사전 대비와 시민들이 의료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지역 병원장들이 의료 현장을 지켜주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8일부터 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총파업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또 대학병원이 없는 지역의 의료 정주여건 개선과 응급·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병원을 하나로 연결해 대학병원 역할을 하는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명옥 성가롤로병원장은 소아·임산부 응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순천형 소아응급실을 운영과 심뇌혈관질환 최종 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병원장들은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설립 진행 중인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지역 의료기관 연계·협력체계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관규 시장은 “현재 의료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장님들의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어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문제 해결과 의료 정주여건이 개선돼야 한다”며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도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동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성동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 성동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7년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으로 꼽힌 이래 7년 연속 선정으로, 한 지방자치단체가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전국에서 성동구가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정부 업무평가의 하나로 매년 실시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6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43개, 시도교육청 17개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접하는 민원서비스의 수준과 민원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 지표에서 상위 10%에 드는 기관만이 최우수기관을 의미하는 ‘가’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성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취약계층까지 배려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민원행정 개선, 기관장의 적극적인 민원행정 활동 등에서 타 기관에 비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은 노력도와 효과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민원행정 및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및 실시간 점자 표시 등의 편의 기능을 넣어 특수 제작된 시스템이다. 또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의 기초 활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스마트 교실’, 민원인의 특성에 따라 문자·음성·수어 등 적절한 방법으로 민원 정보를 제공하는 AI 민원안내시스템 ‘성동이랑’, 취약계층 방문시 민원 안내 및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민원상담관’ 등도 차별성 있는 민원서비스로 평가됐다. 특히 구청장이 민원인과 직접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구청장과 대화의 날’, 학부모를 만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민원행정에 반영하는 ‘구청장-학부모 간담회’, 구청장이 안전에서부터 생활 불편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다양한 민원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접수하고 답변하는 ‘구청장 문자민원’ 등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노력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아 해당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정민원, 국민신문고민원, 고충민원 등 민원처리 완료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청의 모든 직원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검은 청개구리’부터 ‘암세포 죽이는 늑대’까지…방사능 오염된 체르노빌에 사는 동물들[핵잼 사이언스]

    ‘검은 청개구리’부터 ‘암세포 죽이는 늑대’까지…방사능 오염된 체르노빌에 사는 동물들[핵잼 사이언스]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쪽 104㎞에 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제4호 원자로가 폭발한 원전 사상 최악의 방사능 오염사고가 발생한 지 38년이 지난 가운데,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의 출입이 금지됐던 오염 지역 내에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돌연변이 검은 청개구리 2022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개구리들이 발견됐다. 당시 이를 발견한 파블로 부라코 스웨덴 웁살라대 동물생태학자와 게르만 오리사올라 스페인 오비에도대 생물학자로, 이들은 2016년부터 체르노빌 출입금지 구역 내에서 서식하는 청개구리를 조사해 왔다.방사선이 강한 출입금지구역 안 연못 8곳과 방사선이 자연 상태와 비슷한 금지구역 밖 연못 4곳에서 수컷 청개구리 200여 마리를 채집했고, 분석 결과 사고 당시 방사선이 강한 곳일수록 짙은 청개구리가 더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당시 전문가 매체인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을 통해 “사고 원전 주변에서 평범한 청개구리와는 다른 새까만 청개구리를 여러 마리 발견한 것이 이번 연구의 계기였다”면서 “해당 청개구리는 카스피 해에서 북해에 걸쳐 서식하는데, 일반적으로 밝은 초록 빛깔을 띠지만 종종 짙은 색의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멜라닌 색소가 방사선의 나쁜 영향으로부터 청개구리를 보호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개구리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멜라닌은 세포 안에서 방사선에 쏘여 이온화한 분자들을 청소하고 중성화하는 구실을 한다”고 설명했다. ◆‘초강력’ 박테리아 체르노빌 원전 인근에서 서식하는 제비의 날개에서 발견된 박테리아가 감마 방사선에 저항하는 능력이 더 강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2016년 사이언티픽리포트에는 방사선에 노출된 체르노빌의 박테리아는 일반적이 박테리아에 비해 번식능력이 훨씬 강한 덕분에 빠르게 번성한다는 내용의 논문이 실렸다. 당시 연구진들은 “자연 개체군에 대한 방사선의 장기적인 영향은 특정 환경에서 생존하는 박테리아에 대한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암에 걸려도 회복하는 늑대 체르노빌 원전의 황폐화한 황무지를 배회하는 늑대는 암과 싸우는 능력이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달 초 미국 프린스턴대학 셰인 캠벨-스태튼 연구실의 진화생물학자이자 생태독성학자인 카라 러브 박사팀에 따르면, 방사능 누출 사고 이후 인간이 떠난 자리를 차지한 회색 늑대들은 수년간 개체 수가 늘었다. 이에 러브 박사 연구진은 늑대가 유전적으로 암에 대한 저항력이나 회복력이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인간이 방해하지 않아 번성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연구진은 2014년 체르노빌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가 야생 늑대에게 방사선 선량계가 장착된 GPS 목걸이를 부착했다. 또한 암을 유발하는 방사선에 대한 체내 반응을 이해하기 위해 늑대의 혈액을 채취했다. 이후 암을 유발하는 방사선에 여러 세대에 걸쳐 노출됐을 때 어떤 반응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늑대 여러 마리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하고, 늑대가 어디에서 얼마나 많은 방사선에 노출되는지 등의 측정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결과 늑대는 인간의 하루 법적 안전 한계치보다 약 6배 높은 방사선량(약 11.28밀리렘·0.1128밀리시버트)에 매일 노출됐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석 결과, 체르노빌에 사는 늑대는 외부의 늑대에 비해 면역체계가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암과 관련한 다수의 유전자에 새로운 돌연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방사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진화하는 과정에서 나온 현상”이라면서 “암의 위험을 줄이고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악의 원전 사고로 꼽히는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1986년 4월 26일 원자로의 설계 결함과 안전규정 위반, 운전 미숙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4호기 노심과 원자로 건물 지붕이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원전 사상 최악의 방사능 오염으로 이어졌다. 이후 인근 30㎞가 강한 방사능에 오염돼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 김광규 “여자친구 샤워중” 충격 발언…노총각 탈출하나

    김광규 “여자친구 샤워중” 충격 발언…노총각 탈출하나

    김광규가 최성국과 통화 중 “여자친구는 샤워 중”이라는 충격 선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한다. 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광규는 최성국의 첫아들 시윤이와 함께 육아 도전을 계속한다.태어난 지 100일 된 시윤이는 김광규 등에 업히자 놀란 토끼 눈으로 어리둥절하며 치명적인 귀여움을 뽐낸다. 김광규는 “처음으로 업혀 본 사람이 하필이면 나라니, 나도 이게 뭔가 싶다”고 탄식하면서도 포대기로 능숙하게 업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에게 고백받았다던 김광규의 이야기도 자세히 공개된다. 김광규는 “뭐 항상 겪는 일이라. 기내에서 귤 주스랑 쿠키를 주더라고”라며 승무원의 선물을 공개한다. 특히 예쁜 손 글씨로 쓴 카드에는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광규 배우님 최고!”라는 내용으로 ‘팬심’이 드러났다고 했다. 이에 황보라·김지민·강수지는 “마음만 있으면 비행기 탄 시간과 편명을 아니까 저 승무원을 찾을 수 있다”며 기대에 가득 찬 모습을 보인다. 최성국은 “승무원 입장에선 보통 용기가 아니었을 것”이라며 어떻게 됐는지를 묻기 위해 김광규와 통화를 시도한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김광규는 최성국에게 “지금 집이야. 여자친구 샤워하고 있어”라는 뜻밖의 말을 건넸고, 김지민 황보라는 “어머 어머!”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 중처법 확대 중소 사업장 ‘공동안전관리자’ 선임…600명 인건비 지원

    중처법 확대 중소 사업장 ‘공동안전관리자’ 선임…600명 인건비 지원

    지난달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이 확대된 가운데 정부가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9일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공동안전관리자’ 선임을 위해 총 600명의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시행되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안전보건 전문가를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기업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4월 중 시행 예정으로 이날부터 내달 22일까지 참여 사업주단체를 공모한다. 지역·업종별 협동조합이나 협회, 산업단지관리 공단 등 사업주단체가 전문성을 갖춘 안전관리자를 채용하면 회원사들이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채용된 공동안전관리자는 협회나 단체에 소속돼 사업장들에 지속적인 관리와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는데, 업종별 특성을 이해해 실질적인 위험성 평가와 재해 예방대책 마련이 기대된다고 고용부는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사업주단체에 대해 공동안전관리자 총 600명의 인건비를 월 250만원 한도에서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 공동안전관리자는 업무수행 설명서와 교육 등을 제공하고, 참여 사업장에도 교육과 재정·기술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이날 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이정식 장관과 안종주 이사장 등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지원 총력 대응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의 간부와 전국 기관장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처법 확대 시행으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반증한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현장 중심 안전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정부의 역할은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세·중소기업이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며 “사상 첫 산업안전 대진단을 통해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즉시 대응하는 등 산재 예방 사업의 과감한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생생한 기록’ 사진기자협회, 2024 보도사진연감 출간 [서울포토]

    ‘생생한 기록’ 사진기자협회, 2024 보도사진연감 출간 [서울포토]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가 ‘2024 보도사진연감’을 발행했다. 82개 소속 회원사 500여명의 사진기자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 뉴스 현장에 취재한 사진을 엄선해 2권의 통합본으로 엮었다. 보도사진연감은 1968년부터 현재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출간됐다. 이번에 발간한 연감에는 총 686쪽에 걸쳐 900여점의 사진이 수록됐다. 1권에서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통해 드러난 교권붕괴와 재앙이 되어버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비롯해 용산 대통령실 등을 <특집 뉴스>로 다뤘다. 전세 사기 사건과 ‘철근 누락’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14명이 사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잇따른 흉기난동 범죄, 우리 기술로 쏘아 올린 우수발사체 ‘누리호’ 성공, 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사우디 벽을 넘지 못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구속은 피했지만 ‘사법 리스크’에 직면한 야당 대표 등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사건·사고 등 주요 이슈는 <월별 뉴스>로 구성했다. 전국 각지의 뉴스 현장에서 지역 사진기자들이 기록한 사진은 <지역뉴스>로 모아 정리했다. 2권은 WBC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3연속 1라운드 탈락 수모를 당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엔데믹’ 이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코리아’를 수놓은 16일 열전의 명장면을 <스포츠 특집>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유광 점퍼‘ 팬들의 29년 숙원을 풀어준 프로야구 LG 트위스의 통합 우승, 프로축구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울산 현대, 수영 황금세대를 이끌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황선우, 이상화의 뒤를 잇는 ‘빙속 여제’ 김민선의 금빛 질주 등을 주요 스포츠 뉴스로 소개했다. 스포츠 뉴스에 이어 경이로운 자연과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색다르게 접근한 <피처>와 뉴스 가치를 지닌 소재를 긴 호흡으로 심층 취재한 <스토리>로 마무리했다. * 총 686쪽. 가격 230,000원. 문의 한국사진기자협회 사무국 02)733-9577
  • 성북, 2년 연속 민원서비스 평가 최우수

    성북, 2년 연속 민원서비스 평가 최우수

    서울 성북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현장 구청장실 운영, 청년 지원 공유 특화사업, 생활민원 원스톱서비스, 민원처리 단축률 향상 등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 사업에서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납세자 권리 찾아주기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고충민원 신청, 직소민원실 방문 등 차별화된 민원창구와 민원조정위원회로 반복 민원을 해결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용,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상대평가로 진행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구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 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與, 윤재옥·추경호 등 12명 텃밭 단수공천… ‘尹 복심’ 주진우 포함

    與, 윤재옥·추경호 등 12명 텃밭 단수공천… ‘尹 복심’ 주진우 포함

    국민의힘이 18일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와 추경호(대구 달성) 전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대구·부산·울산 등 ‘텃밭’ 단수 공천자 12명을 추가 발표했다. 검사 출신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은 부산 해운대갑에 단수 추천돼 대통령실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양지’에서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12명의 추가 단수 공천자 중 현역 의원은 8명으로 대구에서는 윤 원내대표와 추 전 부총리가, 부산에서는 김도읍(북·강서을), 김미애(해운대을), 정동만(기장)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권명호(동구), 강원은 박정하(원주갑)·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이 단수 추천 명단에 포함됐다. 현역 의원 외 단수 공천자는 강원 원주을의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부산 사하갑의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다. 이날 발표엔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도 포함됐지만 지역구가 서울 중랑을로 ‘험지’다.여당의 단수 추천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양지에 이름을 올린 건 하태경 의원의 수도권 이동으로 무주공산이 된 해운대갑의 주 전 비서관이 유일하다. 경쟁자는 박지형 변호사,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박원석 코레일유통 이사 등이었다. 50여명의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단수 공천이 확정된 경우는 전희경(경기 의정부갑)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과 이 전 행정관, 주 전 비서관 등 3명뿐이다. 이에 대해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더)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없어 단수 추천 기준에 따라 추천했다”며 “단수 추천 기준에 해당하지만 출신에 따라 굳이 역차별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직전 당대표였던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지 못해 박맹우 전 의원과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친윤(친윤석열)계로 언급되는 권성동(강원 강릉), 박성민(울산 중구), 당 공관위원인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도 전날 면접을 치렀으나 단수 공천 명단에서 빠졌다. 다만 이들에 대한 추가 단수 공천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 공관위는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5선 서병수(부산 북·강서갑), 3선 김태호(경남 양산을), 조해진(경남 김해을) 의원을 ‘우선 공천’(전략 공천) 대상자로 이날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남 양산을에서는 김 의원과 재선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남 김해을에서는 3선인 조 의원과 재선의 김정호 민주당 의원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부산 북·강서갑에서는 서 의원과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대결이 유력하다. 아울러 공관위는 단수 추천 지역을 제외한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의 대부분을 경선 지역으로 지정해 공천을 보류했다. 이날 발표한 경선 지역은 부산 6곳·대구 5곳·경북 5곳 등 22곳이다. 영남 지역에서는 현역 대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의 경선 구도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용퇴론’이 불거졌던 5선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은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경선을 치르며 생환을 도모하게 됐다. 또 대구 달서병에서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김용판 의원이 맞붙는다. 경북 구미갑에서는 구자근 의원과 김찬영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울산 울주에서는 서범수 의원과 장능인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대변인이 경선을 치른다. 부산 수영에서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전봉민 의원이, 부산 사하을은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과 현역 조경태 의원이 선거구 획정 후 경선을 하기로 했다. 서울 송파병에서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과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경선을 치른다. 이날 발표를 포함해 공관위는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133개 지역의 후보 공천(단수 86·우선 3·경선 44곳)을 마무리하고 반환점을 찍었다. 19일부터 나머지 지역구를 놓고 재배치 등 난상토론에 돌입한다. 정 공관위원장은 “지금까지는 비교적 간단했는데 우수 인력이 경합하는 곳은 상당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제 고차방정식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 총선 50일 남았는데… ‘깜깜이 선거구’ 어쩌나

    총선 50일 남았는데… ‘깜깜이 선거구’ 어쩌나

    거대 정당의 고질적인 ‘늑장 선거구 획정’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여야는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18일에도 협상 재개에 실패했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유권자와 정치 신인만 피해를 보는 ‘현역 프리미엄’ 불공정도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전국 253개 지역구 중 89명의 단수 또는 우선(전략) 공천을 확정했고 44개 지역구에 대해선 경선을 확정했다. 전체 지역구 중 52.6%의 후보자 윤곽이 드러났으나 선거구 조정이 필요한 지역은 공천관리위원회가 결정을 모두 보류했다. 선거구 획정 관련 여야 합의가 나올 때까지 공천이 보류되면서 예비후보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여야 의견이 팽팽한 지점은 지역구를 줄이는 합구 대상 지역이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서울 노원, 경기 부천, 전북 등에서 합구를 통해 지역구를 1개씩 줄여야 한다고 했다. 광역시도 의원 정수 문제는 여야의 정치적 유불리까지 맞물리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내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여야 원내대표 협상으로 넘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획정위 안이 민주당 텃밭 지역만 손을 대는 ‘편파적인 안’이라는 입장이다. 민주당 정개특위 관계자는 “경기 부천과 전북에서 지역구를 1석씩 줄인다면 국민의힘 텃밭인 서울 강남과 부산에서도 1석씩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관계자는 “여야 합의가 안 되면 획정위 방안대로 가야 한다”고 했다. 근접 선거구의 일부를 합치거나 나누는 구역 조정과 자치구·시·군 내 경계 조정 대상 지역에서도 원외 예비후보들은 ‘깜깜이’ 선거를 치르고 있다. 구역·경계 조정은 이미 정개특위 내에서 잠정 합의가 이뤄졌고 대상 지역의 현역 의원도 물밑에서 의견을 냈다. 반면 원외 인사들은 논의에서 배제돼 ‘정보 비대칭’ 불이익을 받고 있다. 여야는 26일 정개특위 의결을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한다는 목표를 잡았으나 전망은 밝지 않다. 29일 본회의 처리가 불발되면 선거일 39일 전에야 획정이 이뤄졌던 지난 21대 총선의 불명예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 ‘윤석열 선거’ 치르고 싶은 野… “선거 개입” 연일 맹공

    ‘윤석열 선거’ 치르고 싶은 野… “선거 개입” 연일 맹공

    4·10 총선의 핵심 구도로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개입 의혹과 경호실 폭력 제압 등을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원회’의 서영교 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대통령과 정부는 선거에 개입하면 안 된다. 선거법 85조 위반, 선거법 113조 위반 등 엄청난 불법행위”라며 윤 대통령이 최근 지방 방문을 통해 선심성 공약을 남발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지난 16일 민생토론회에서 이공계 석사에게는 80만원, 박사에게는 110만원의 연구생활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기부행위 약속’을 한 것”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대통령 시계 살포’ 의혹에 대해서도 “어마어마한 기부행위에 해당한다. 고발장은 거의 완성돼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의혹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최근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재배치하도록 압박했다는 주장이다.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이 전 비서관은 윤 대통령 언급 하루 만에 이례적으로 당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윤심(윤 대통령 의중) 공천을 위한 대통령의 공천 과정 개입, 선거 개입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 수여식에서 한 졸업생(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축사 중인 윤 대통령에게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해 항의하다 강제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민심의 분노는 들풀처럼 번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 [단독] ‘묻지마 창당’에 이미 62개당 난립… ‘80㎝ 투표지’ 수개표 할 판

    [단독] ‘묻지마 창당’에 이미 62개당 난립… ‘80㎝ 투표지’ 수개표 할 판

    4월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우후죽순 창당이 이어지면서 이미 등록 정당만 49개에 창당준비위원회도 13개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일 62개 정당이 다음달 22일(총선 후보자 등록일)까지 창당한다면 앞선 21대 총선 정당수(51개 중 비례정당 35개)를 훌쩍 넘는다. 이들이 모두 비례대표 후보를 낸다면 정당 투표용지 길이가 80㎝를 넘고 수개표 의무화로 개표 혼란마저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이번 총선에도 유지되면서 ‘묻지마 창당’이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당 등록 및 창당준비위원회 현황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등록 정당은 49개다. 개혁신당이 지난 6일, 사회민주당이 지난 15일 각각 등록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제3지대 4개 세력이 통합해 만들었고, 이날 창당보고대회를 연 사회민주당은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 등과 함께 ‘개혁연합신당’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창당준비위원회는 16개이지만 이 중 개혁신당과 통합한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 이미 창당한 사회민주당을 제외하면 총 13개가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16일에는 한민족평화당, 15일에는 조국신당창당준비위원회가 등록을 마쳤다. 거대 양당도 위성정당을 준비 중이다.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15일 예정됐던 창당대회를 오는 23일로 연기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을 창당할 계획이어서 등록 정당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박홍근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은 이날 비례연합정당에 불참하고 지역구만 연대하겠다는 녹색정의당의 결정에 대해 “녹색정의당과의 정책연합, 지역구 후보 연대를 위한 협의회는 금일이라도 논의 테이블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당 상당수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노린 만큼 K정치연합당, 정치검찰해체당, 대한상공인당, 금융개혁당 등 명칭도 선명성에 방점을 둔 게 많다. 이 밖에 태건당, 특권폐지당, 민심동행당, 국민의심판당, 핵나라당, 국민정책당 등도 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정치검찰해체당은 지난 15일 민주혁신당으로 당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당 관계자는 “정치검찰해체당은 당의 정강과 정책을 국민께 선명하게 알리고자 채택했던 임시 당명”이라고 설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예고한 신당은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며 선관위에 ‘조국신당’이라는 이름을 제출했다. 조 전 장관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과 별도로 가되, 21대 총선의 ‘열린민주당’ 모델을 따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강성 야권 지지층을 겨냥한 열린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3석을 확보했고 이후 민주당에 흡수됐다. 조 전 장관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2월 말, 늦어도 3월 초까지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김영삼 대통령 집권 후 30년 지났는데 ‘검찰판 하나회’가 등장해 국정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추진자의 한 사람으로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저의 마지막 과제는 한 줌의 정치 검찰이 쥐고 있는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22대 총선은 비례대표 47개 전체 의석에 대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다. 준연동형제는 각 정당이 전국 정당 득표율만큼 지역구 의석수를 채우지 못했을 경우 모자란 의석수의 50%를 비례대표 의석으로 채워 주는 것으로,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을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을,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미래한국당’을 창당했고 각각 17석, 19석을 확보해 취지가 무색해졌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는 47석 중 30석만 준연동형제를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47석 전부에 적용하면서 미니 정당의 창당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1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국 득표율에서 최소 3%를 얻어야 하는데, 최근 창당한 신당 대다수가 보도자료에서 ‘5석 확보가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총선 때 정당은 51개였고, 이 중 35개 정당이 비례대표에 입후보해 투표용지 길이가 48.1㎝였다. 최장 투표지였지만 이번엔 80㎝를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역대급 초접전… 여론조사 입 닫은 30대 여성 ‘샤이 與’냐 ‘샤이 野’냐[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역대급 초접전… 여론조사 입 닫은 30대 여성 ‘샤이 與’냐 ‘샤이 野’냐[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서울 오차범위 내 국민의힘 선전 경기 오차범위 밖 민주당이 앞서20·30·40·50대 민주당 지지 높고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우세민주당이 압승한 지난 총선 때도숨은 표에 출구조사도 예측 실패이번 선거 숨은 표심 많지 않을 듯30대 여성들 낮은 응답률 ‘이례적’제22대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지역구 공천자가 확정되지 않아 지역구별 여론조사 결과는 아직이다. 현 단계에서 선거를 예측해 볼 유일한 방법은 정당 지지율 정도일 것이다. 필자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에 등록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를 모두 취합해 분석해 왔다. 이 분석에서는 각 조사업체들이 가진 고유한 경향성을 보정한 후 대통령 및 정당 지지율을 추정한다. 따라서 중구난방의 개별 여론조사 결과들이 주는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다.가령 연구팀이 추정한 각 여론조사 업체들의 경향성을 보면 ‘여론조사꽃’ 같은 업체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다른 업체들보다 평균 8.0% 포인트 정도 높게 추정해 왔다. 같은 자동응답 방식(ARS)으로 조사하는 업체들하고만 비교해도 평균 9.2% 포인트 높게 추정했다. 반면 ‘여론조사공정’ 같은 업체는 국민의힘(국힘) 지지율을 다른 업체들보다 평균 6.1% 포인트 정도 높게 추정해 왔고 다른 ARS 업체들과 비교해도 4.3% 포인트 정도 높게 추정했다. 이러한 업체별 경향성을 보정한 후 정당 지지율을 추정해 보았다. 지난 2월 7일까지 발표된 조사를 놓고 보면 국힘 지지율은 약 37.7%, 민주당 지지율은 약 38.1%인 것으로 추정돼 두 정당이 거의 동률이었다. 면접 모드별로 살펴봐도 박빙이었다.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전화면접에서는 35.6%(국힘) 대 35.8%(민주당)였고 ARS에서는 38.9%로 소수점 한 자리까지 동률이었다. 한마디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접전 양상이다. 지역별로 나누어 살펴봐도 팽팽한 선거가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전화면접 조사만을 대상으로 조사업체별 경향성을 보정한 후 정당별 지지율을 추정해 보았다.우선 여론조사 대부분이 최소한의 표본 확보를 위해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조사하는데 이 중 4개 권역(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는 국힘 우세, 3개 권역(경기·인천,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교적 신뢰도가 높은 전화면접 조사만 고려했기 때문에 조사 자체가 많지 않고 각 조사에서 지역별 표본 수가 적아 신뢰구간이 넓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확실한 우세를 보인 지역은 국힘 두 곳(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두 곳(경기·인천, 광주·전라)이었다. 결국 전통적인 우세지역 외에는 어느 정당도 확실히 앞서고 있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최대 격전지로 볼 수 있는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두 정당의 명암이 갈렸다. 서울에서는 오차범위 내이긴 하나 국힘이 선전 중(33.8% 대 32.0%)이고 경기도에서는 오차 범위 밖으로 민주당(30.2% 대 37.1%)이 앞섰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19.3% 대 27.0%), 30대(24.7% 대 31.3%), 40대(19.2% 대 48.1%), 50대(30.0% 대 42.3%)까지는 민주당이 앞섰고 60대 이상에서만 국힘(57.0% 대 27.5%)이 우세했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국힘 확장성의 한계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다만 20대와 30대에서 두 정당 간 지지율 차이가 작지는 않으나 조사별로 편차가 상당히 커 확실하게 오차범위를 벗어날 정도로 민주당이 우세하다고 볼 수는 없었다.수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2030에서는 두 정당 지지를 밝힌 응답자 비율이 46.3%와 56.0%에 불과했다. 즉 절반이 채 안 되는 2030 응답자만이 두 정당 중 하나를 지지한다고 밝힌 것이다. 반면 현재 여론조사와 달리 지난 대선 당시 출구조사를 보면 2030에서 민주당 우위는 미미하거나 없었다. 오히려 30대에서는 국힘이 약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의 정당 지지율만으로 이번 총선에서 2030의 표심을 예상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렇다면 이번 총선에도 ‘숨은 표’가 존재할까. 현재까지 여론조사에 나타난 정당 지지율만 놓고 보면 어느 정당도 쉽게 우세를 장담하기 어려워 보인다. 전체 지지율은 거의 백중세다. 수도권 지지율을 보면 경기·인천에서는 민주당이 확실히 우세한 것으로 보이나 서울은 엇비슷하다. 박빙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숨은 표’의 존재 여부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과거 ‘숨은 표’ 때문에 선거 전 여론조사가 ‘폭망’한 경우는 많이 있다. 심지어 총선의 경우 실제 투표하러 나온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출구조사조차도 16대 당시 최초 도입 이후 지난 21대까지 방송 3사 어느 한 곳도 정당별 의석수를 오차 범위 내로 맞힌 적이 거의 없을 정도다. 단 한 번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방송 3사 중 2곳이 오차 범위 안에서 의석수를 예측했을 뿐이다.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했던 지난 총선에서조차 방송 3사의 출구조사는 실패했다.지난번 대선에서도 필자가 전체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해 분석한 뒤 윤석열 대통령의 3.7% 포인트 차 승리를 점쳤으나 실제로는 불과 0.73% 포인트 차이였다. 원인은 바로 ‘숨은 표’, 즉 비표본 오차 때문이었다. 이재명 대표 지지층의 여론조사 참여율이 윤 대통령 지지층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필자가 속한 공동연구팀은 지난 대선 당시 모 언론사의 예측조사를 위해 실시한 예비 조사에서 일반 여론조사들과 달리 총 3회까지 통화를 시도해 본 적이 있다. 당시 1차 전화 시도에 조사에 응한 응답자들과 3차 시도에서 조사에 응한 응답자들 간 지지율 차이가 상당했다. 1차 전화 시도에서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에서는 윤 대통령이 37.1% 대 33.3%로 이 대표를 앞섰으나 3차 시도에 조사에 응한 응답자들은 29.7% 대 37.6%로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을 앞섰다. 이 대표 지지자들의 소위 ‘샤이’ 현상이 있었던 것을 시사한다. 마찬가지로 당시 발표됐던 대선 여론조사 600여건을 분석해 보면 2030 여성 유권자들의 여론조사 참여율이 특히 저조했다. 실제 20대 여성 유권자 수는 남성의 90.8% 정도였으나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82.4%, ARS에서는 77.6%에 불과했다. 문제는 당시 잘 알려진 바와같이 남녀 갈등으로 인해 2030 남성은 윤 대통령, 여성은 이 대표 지지자가 훨씬 많았으나 여론조사와는 달리 실제 투표율은 오히려 2030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당시 20대 여성의 낮은 응답률이 ‘샤이 이재명’ 유권자의 존재를 시사하는 하나의 단서일 수 있었다.이번 총선에도 이런 ‘숨은 표’가 있을까. 지난 1월 이후 2월 8일까지 실시된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록 조사 중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화면접 조사 24건에서 연령대별로 남성 대비 여성 응답자 비율을 뽑아 보았다. 20대에서 여성 응답자 비율의 현실과의 괴리가 지난 대선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녀 간 성향 차이가 가장 컸던 20대에서는 현실과 거의 정확히 일치했다. 30대 남녀 비율(0.685)이 실제 유권자(0.937) 대비 여전히 많이 낮았지만 지난 대선 당시 30대는 남녀 간 성향 차이가 20대만큼 크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30대 전반에서 민주당이 국힘보다 6.6% 포인트 정도 높은 지지율을 보이기 때문에 민주당 ‘숨은 표’의 존재 가능성을 보여 줄 수도 있고 지난 대선 출구조사에서 30대는 윤 대통령이 약간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기 때문에 현재 응답을 잘 안 하는 30대 여성들은 오히려 국힘 ‘숨은 표’의 존재 가능성을 보여 준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조심스럽지만 현재의 정당 지지율로 보면 이번 총선은 역대급 접전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어느 여론조사를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면접조사 전반을 기준으로 보면 ‘숨은 표’가 많지는 않아 보인다. 30대 여성들의 응답률이 상당히 낮은 것이 이례적이긴 하다. 이제 극단적 정치 양극화가 불러온 이런 초접전 선거에 익숙해져야 할 때인가 보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정치커뮤니케이션)
  • 응급실 등 필수인력 파업 땐 치명타… 정치권·학부모 여론도 변수

    응급실 등 필수인력 파업 땐 치명타… 정치권·학부모 여론도 변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가운데 2020년 의대 증원을 무산시켰던 의료계 총파업 사태가 재현되지는 않을지 우려가 크다. 당시에도 의사를 늘려야 한다는 지지 여론이 강력했지만 의대 교수들과 의대생 학부모가 결집하고, 정치권마저 등을 돌리자 정부가 백기를 들었다. 집단행동이 의료계 일부에만 머물지 않고 안팎으로 얼마나 확산하느냐가 의대 증원 ‘마지막 기회’의 성패를 가를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0년 7월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확대안은 정원을 400명 늘려 10년간 4000명을 증원한다는 것이었다.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증원안(매년 2000명)의 5분의1 수준이지만, 의료계는 격렬하게 반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논의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심각하던 상황에서 전공의 80%가 병원을 떠나자 환자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부산에선 약물을 마신 40대 남성이 응급처치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3시간을 떠돌다가 울산에서 숨지기도 했다. 당시 정부는 파업 참가 의사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고 복귀하지 않는 의사들에게 면허정지 처분을 내리겠다며 압박했다. 하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회원들에게 휴대전화를 끄고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블랙아웃’ 행동 지침을 발신했다. 의대생들도 항의의 표시로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했다. 그러자 학부모들도 정부를 압박했다.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은 전공의·전임의를 고발하자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들이 수술 중단을 결의했고 중앙대 병원 신경외과 교수들은 사직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자 의대 증원에 우호적이던 정치권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제안했다. 결국 정부는 증원 정책을 철회하고 의료법 시행령까지 개정하며 국시를 보지 않은 의대생들을 구제했다.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은 의사들도 선처했다. ‘2020년의 기억’은 보건복지부엔 트라우마로 남았지만, 의사들에겐 ‘정부는 우릴 이길 수 없다’는 자신감을 각인시킨 계기가 된 셈이다. 신창환 경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18일 “공공정책이 성공하려면 공공가치를 표명하고 이를 결집하는 기제가 제대로 작동해야 하는데, 의사 고시 문제가 발생하는 등 정책 갈등으로 협상력이 저하되며 정치적 지지와 가치응집이 실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지금도 비슷한 변수들이 튀어나올 개연성이 다분하다. 지난 11일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단체행동 동참을 선언했다. 의대생들은 동맹 휴학을 결의했다. 상황에 따라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유권자이기도 한 학부모들이 집단으로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있다. 의대 교수들은 아직 뚜렷한 움직임이 없지만 제자인 전공의들에 대한 고소·고발 조치가 이뤄지면 2020년처럼 전선에 나서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정치권도 지금은 한목소리로 의대 증원을 지지하지만, 의료 대란이 총선 직전까지 이어지면 태세를 전환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 단체 반발에 의대 증원이 좌절됐던 4년 전 사태에 대한 트라우마가 복지부에 남아 있다”면서 “국민 지지가 이렇게 강한데도 의료 개혁을 하지 못한다면 영원히 하지 못할 것”이라고 절박감을 드러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