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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2지구 주민 서명서 전달하며 버스 노선문제 해결 촉구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2지구 주민 서명서 전달하며 버스 노선문제 해결 촉구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10일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차례로 만나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이 제출한 3324번 버스 노선 변경 제안 서명서를 전달, 합리적인 노선 조정을 통해 교통약자인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달라 강력하게 요청했다. 지난 10일 서울시 도시교통실 버스정책과의 시내버스 노선조정안 의견조회 마감기한에 맞춰 제출된 서명에는 강동리버스트8단지 입주자 812명과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입주자 757명이 참여했다. 서명서는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서명을 통해 주민들은 노선 조정 대안까지 제출하며 3324번 신설노선의 조정을 호소했다.지역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의원은 고덕강일2지구 1만 5000명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는 현재 342번과 3318번 두 대에 불과해 심각한 교통 불편을 겪고 있음을 강조하며 “무책임한 교통정책으로 교통소외지가 되어버린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3324번 신설 버스 노선의 조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해당 사안의 시급함에 깊이 공감하며, 고덕강일2지구 버스 노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번 만남이 버스 노선의 조정뿐만이 아니며 고덕강일지구의 전체의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으로 들어가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주민들을 잘 살피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히며,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 OECD “한국, 로비스트 등록제 도입해야”… “시장규제 대폭 개선”

    OECD “한국, 로비스트 등록제 도입해야”… “시장규제 대폭 개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로비(청탁) 규제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로비스트 등록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의 상품시장 규제지수(PMR)는 38개 회원국 가운데 20위로 평가했다. 5년 전보다 13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1998년 통계 발표 이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순위가 높을수록 규제 강도가 약하고, 낮을수록 규제 강도가 높다. 즉, 순위 상승은 우리나라 상품시장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는 의미다. OECD는 ‘2023년 상품시장 규제지수’(Product Market Regulation) 평가 결과를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PMR은 개별 국가의 상품시장 규제 정책과 규제개혁의 진행 과정을 평가하고자 고안된 정량 지표다. OECD는 회원국 38개국과 비회원국 9개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924문항)와 OECD 무역 원활화 지수, OECD 외국인직접투자(FDI) 지수,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평균 관세율 등 3개 외부 지표를 활용해 5년마다 PMR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우리나라 PMR은 지난해 기준 1.35점으로 집계됐다. OECD 평균인 1.34점과 거의 비슷했다. OECD 회원국 38개국 중 20위로, 2018년 33위에서 13계단 상승했다. 역대 가장 높은 순위다. 중국·브라질·불가리아·크로아티아·사이프러스·인도네시아·몰타·페루·남아프리카공화국 등 OECD 비회원국 9개국을 포함하면 47개국 중 22위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발표한 역동경제 로드맵에서 PMR을 OECD 중위 수준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부문별로 보면 ‘규제 영향’ 평가에서 회원국 중 3위에 올랐다. 특히 ‘경쟁에 대한 영향 평가’는 1위, ‘이해관계자 참여’는 7위를 기록했다. ‘로비에 대한 규제’도 8위였다. 규제 영향에 대한 정부 평가와 그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행정·규제 부담’은 14위를 기록했다. 세부 지표에서 ‘규제 소통·간소화 절차’(1위), ‘기업 행정부담’(5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자영업 행정부담’(13위)도 양호했다. ‘정부 소유에 의한 왜곡’ 지표는 15위로 OECD 평균보다 규제가 약했다. 세부 지표에선 ‘공기업 범위’가 11위, ‘공기업 지배구조’가 19위였다.반면 ‘기업활동 개입’은 지표는 36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소매 가격 통제’(36위), ‘네트워크 분야 정부 개입’(37위), ‘서비스 분야 정부 개입’(35위) 지표의 순위가 낮았다. 기업활동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개입 강도가 높았다는 의미다. ‘무역·투자 장벽’은 36위, 그중에서도 ‘관세 장벽’은 37위, ‘FDI 장벽’은 30위로 순위가 낮았다. 우리나라 관세 장벽과 외국인이 직접 투자에 나서는 데 규제 장벽이 여전히 높다는 뜻이다. 다만 OECD 무역원활화 지수로 산출한 비관세 분야 ‘무역 장벽’은 1위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선진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서비스·네트워크 분야 진입 장벽’은 24위로 부진했다. ‘서비스 분야 진입 장벽’은 17위, ‘네트워크 분야 진입 장벽’은 31위였다. 교통·통신 등 네트워크 분야 진입과 경쟁에 대한 규제 강도가 높았다는 의미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의약품 판매와 전문자격 업종에 대한 규제가 강했다. ‘의약품 판매’는 38위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였다. 우리나라 의약품 유통·판매에 대한 규제가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단 얘기다. 미국 등 외국에서는 드러그스토어란 소매점에서 각종 의약품을 판매하지만, 우리나라는 상비약을 제외한 일반의약품을 약국에서만 판매할 수 있어 규제 강도가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변호사’ 35위, ‘회계사’ 30위, ‘공인중개사’ 28위로 전문자격 서비스에 대한 규제도 OECD 평균 이하 수준으로 강한 편이었다. OECD는 한국의 PMR 결과에 대해 “OECD 평균 수준에 근접했지만, 에너지·교통·통신 분야 진입·경쟁 규제 강도가 OECD 평균 이상으로 높다”면서 “공공 입찰을 개선하면 기업 규모나 소재지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공정한 경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소매 가격 규제도 완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격·허가 규제 분야 규제 강도도 OECD 평균 이상으로 높다”면서 “자격·허가제도 일몰제를 도입하고, 자격·허가를 등록제로 전환해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고, 업무 위험성에 비례해 자격·허가의 규제 강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OECD는 “한국의 로비 규제는 OECD 8위로 우수한 수준이지만 개선의 여지도 있다”면서 “규제 담당 공직자가 면담한 이해관계자의 신원 공개를 의무화하고, 로비스트 등록제를 도입해 미등록 로비스트에 대한 제재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1일

    쥐 48년생 : 약속은 꼭 지켜라. 60년생 : 안정을 취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 72년생 : 가정에 소득이 많아진다. 84년생 : 일의 능률이 오른다. 96년생 :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라. 소 49년생 : 뜻밖의 인정을 받겠다. 61년생 : 신중함이 요구되는 시기. 73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85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97년생 : 서두르지 마라. 잘 진행되어 가겠다. 호랑이 50년생 : 사람이 도와주니 복이 넘친다. 62년생 : 시비수를 조심하라. 74년생 : 검소하게 생활하라. 86년생 : 자신의 일에 책임을 다하라. 98년생 :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토끼 51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63년생 : 스트레스는 그날 풀어라. 75년생 : 변동운이 조금 있다. 87년생 : 보람차고 실속 있는 하루. 99년생 : 마음에 안정을 취하라. 용 52년생 : 노력한 대가가 있겠구나. 64년생 : 행운과 이득이 생긴다. 76년생 : 매사 냉정하게 판단할 것. 88년생 : 곧 좋은 운이 들어온다. 00년생 : 휴식을 취함이 길하다. 뱀 53년생 : 차츰 운이 상승세를 타는구나. 65년생 : 순리에 맞게 행동하라. 77년생 : 침착함이 필요하다. 89년생 : 길한 운이 많아진다. 01년생 : 움직이는 것이 길하다. 말 54년생 : 사업 확장은 무리이다. 66년생 : 자기관리에 힘써라. 78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90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내라. 02년생 : 자기 능력을 인정받는 날. 양 43년생 : 감정을 풀면 좋은 일 있다. 55년생 : 오늘은 마음을 비워라. 67년생 : 노력의 대가가 있다. 79년생 : 친인척으로 인한 고민 있겠다. 91년생 : 비밀은 반드시 지켜라. 원숭이 44년생 : 새것을 취하라. 56년생 :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 68년생 :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 80년생 : 남쪽에서 귀인이 온다. 92년생 : 긍정적으로 생활하라. 닭 45년생 : 성실함이 빛을 발하겠다. 57년생 : 분수를 알아야겠다. 69년생 : 일에 기쁜 소식이 가득하다. 81년생 : 건강에 주의하라. 93년생 : 길운이 생긴다. 개 46년생 : 분주하고 힘이 드나 곧 해결. 58년생 : 상하가 서로 충돌이 생기고 어렵다. 70년생 : 집안이 화목하니 부러울 것 없구나. 82년생 : 용기가 필요하다. 94년생 : 상대를 배려하면 관계가 두터워진다. 돼지 47년생 : 기회를 잘 포착하라. 59년생 : 이득이 없으므로 안정이 제일. 71년생 : 행운이 가득한 날이다. 83년생 : 구설수를 주의하라. 95년생 : 가정에 길한 운이 들어온다.
  • 오늘 비 잠시 그치고 폭염 속 곳곳 소나기

    오늘 비 잠시 그치고 폭염 속 곳곳 소나기

    10일 새벽까지 충청·전북·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졌던 장맛비가 잠시 그치고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물러난 정체전선은 다음주 초쯤 다시 북상하면서 장맛비를 뿌릴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장마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한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11일부터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장맛비가 그친 지역에서는 습기를 머금은 더위가 이어지겠다. 11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대전·대구 30도, 광주 29도로 예상된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체감온도가 최고 33도까지 치솟겠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더위를 식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내륙, 경북 내륙·북동 산지, 울산, 경남 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구름이 발달하면 좁은 지역에 비가 일시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는 11일까지 20~60㎜, 12일에도 30~80㎜의 장맛비가 내리겠다. 전남 남해안과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등에는 12일 예상 강수량이 5~30㎜로 예보됐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16~19일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20일에는 호남과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예상된다.
  • [사설] ‘한반도’ 빠진 트럼프 공화당 정강정책

    [사설] ‘한반도’ 빠진 트럼프 공화당 정강정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11월 대선의 후보로 낸 공화당이 2024년판 정강정책을 공개했다. 정강정책에 실린 20개 원칙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에서 언급해 온 대선 공약을 대거 망라했다. 트럼프와 공화당의 일체화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공약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과 비슷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기조로 한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2016년, 2020년 대선 전에 내놨던 것과 달리 이번 정강정책에선 ‘한반도’가 쏙 빠졌다. 북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CVID)는 물론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 다짐, 북한 주민 인권 확립 같은 전통적 대북정책 기조조차 담지 않았다. 트럼프와 공화당의 대북 자세가 바뀌는 것인지 주목할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트럼프 행정부 당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의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은 그제 서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목되는 언급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과의 양자대화를 재개하려 할 것”이라며 “그 전에 일본, 한국, 대만 등과 먼저 집중 협의(intensive consultations)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등 주변국의 우려를 감안해 과거처럼 일방적으로 대북 대화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지만 방점은 미북 대화 재개에 놓여 있다고 하겠다. 안보에 있어서까지 경제(비용)를 앞세우는 트럼프라면 미북 대화를 통해 북핵 일부를 동결 내지 감축함으로써 한국·일본의 미군 전력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에 부합하는 결과다. 그러나 북한 핵미사일 군축은 사실상 핵 용인과 다름없다. 핵 없는 한반도를 지향하는 우리로선 최악의 시나리오다. 핵 비대칭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김정은의 핵 위협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미국이 핵우산으로 우리를 보호한다 해도 우리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핵이라면 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없다. 정부는 거듭 확고한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있다. 대통령 한 사람 바뀐다고 해서 미국의 안보정책, 특히 한반도 방어 계획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트럼프 포비아’(공포증)가 다소 지나치다는 인식도 있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라는 게 있다. 낙관론을 접고 모든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워싱턴 정상회의 참석 전 하와이의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내는 강력한 힘과 함께 가치공유국 간 연대를 강조했다. ‘트럼프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대비만이 안보를 우리 손으로 지켜 낼 수 있다.
  • “새터민·탈북민 대신 북배경주민 쓰자” 국민통합위, 용어 변경·통합 제안

    “새터민·탈북민 대신 북배경주민 쓰자” 국민통합위, 용어 변경·통합 제안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줄이기 위해 혼재된 용어를 통합해야 한다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제언했다. 통합위는 이날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정책 제안 심포지엄에서 혼재된 탈북민·새터민 등 북한이탈주민을 가리키는 용어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변경할 만한 용어로는 ‘북배경주민’ 또는 ‘탈북국민’을 제시했다. ‘북배경주민’은 제3국에서 출생하는 등 북한과 관련된 다양한 배경이 포함될 수도 있음을 고려한 용어로 유사한 경우 ‘이주배경국민’, ‘이주배경청소년’ 등을 사용한다고 통합위는 설명했다. 북한이탈주민의 영문 명칭 역시 ‘탈주자(Defector)’로 통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북한이탈주민법에서는 북한과의 특수한 관계를 고려해 탈주자·탈당자라는 의미의 ‘Defector’로 쓰고 있고, 시행령에서는 망명자를 뜻하며 북한을 공식적인 국가로 간주하는 해외에서 주로 쓰는 표현인 ‘Refugee’를 쓰고 있다. 통합위는 또 관련 법에 북한이탈주민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중국 등 제3국에서 태어난 자녀에 대해서는 한국어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전·주거·일자리 등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조정담당관을 도입하고,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용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심포지엄 축사에서 “특위 제안들이 정책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단순한 정착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당당한 구성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출 특위 위원장은 “약 30여년간의 정착 지원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통해 정책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단순 정착 지원에서 벗어나 사회적 인식 제고와 함께 교육·일자리·보육 등 종합적인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 아빠뻘 직원 ‘쿵’ 쓰러지자 한걸음에…“목숨 구해준 학생들 찾아요”

    아빠뻘 직원 ‘쿵’ 쓰러지자 한걸음에…“목숨 구해준 학생들 찾아요”

    대학 학생 식당에서 쓰러진 50대 남성 직원이 학생들의 신속한 응급조치 덕에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의 학내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 ‘참슬기 식당에서 선행을 베푸신 학생들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학내 후생 식당 담당자는 이 글에는 “식당에서 쓰러지신 생활관 근무자분이 의식을 되찾고 병원에 가시기 전까지 심폐소생을 진행해 주신 학생, 함께 상태를 살펴주신 학생, 그리고 구급차를 불러주신 학생을 찾는다”고 밝혔다.사연은 이러했다. 중앙대 생활관 근무자인 A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 30분쯤 중앙도서관 앞 학생식당에서 식판을 들고 배식 순서를 기다리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한쪽 무릎을 꿇더니 ‘쿵’ 하고 뒤로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배식 후 식판을 들고 이동하다 이를 목격한 송기철(26)씨는 식판을 내려놓고 한걸음에 A씨에게 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A씨에 앞서 배식받던 송씨 동기도 곧장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119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멀리서 식사 중이었던 의학전문대학원생 B씨도 달려와 A씨의 상태를 살폈다. 송씨와 B씨는 이후 5분여간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의식을 되찾은 A씨는 119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학생들의 발 빠른 응급조치 덕에 무사히 회복한 A씨는 학내 후생 식당 담당자에게 부탁해 학내 게시판에 도움을 준 학생들을 찾는 글을 올렸다. 이런 사연이 전해지자 중앙대는 10일 언론에 “아직 구체적인 포상 등의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선행을 치하하기 위해 학생들을 수소문했다”고 밝혔다.일단 맨 처음 A씨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송씨는 약학대학 5학년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살면서 처음으로 응급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려고 하니 이게 오히려 독이 되는 행동은 아닐지 고민이 됐다”면서도 “3주 전쯤 약대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3시간가량 응급처치사 교육을 받았는데 ‘긴가민가할 때는 무조건 진행하는 게 맞는다’고 하셨기 때문에 배운 대로 침착하게 행동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쓰러졌던 분께서 호흡과 의식이 회복되셔서 비로소 안도감이 들었다”며 “뉴스에서 선의의 행동을 하던 분들을 보고 많은 감탄을 했었는데 제가 학교 커뮤니티와 주변 친구들로부터 칭찬을 들으니 부끄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고 웃었다. 송 씨는 초등학교 4학년이던 열한 살, 같이 살던 외할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면서 심폐소생술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 고등학교와 군대에서 심폐소생 관련 교육을 할 때면 항상 주의 깊게 들었고 만약의 상황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도와야겠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임했다고 한다. 송씨는 “마침 이번 사고가 있기 두 달 전, 지하철 9호선에서 한 아주머니가 쓰러지셔서 이번처럼 달려가서 의식을 확인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옆에 계시던 간호사분이 응급처치하는 것을 지켜봤다. 심폐소생술 전에 환자의 상태가 저혈당인지 확인하는 모습을 기억하고 이번에 실행에 옮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약학도로서 공부하고 있는데 미래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광주시체육회,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격려

    광주시체육회,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격려

    광주시체육회가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광주소속 국가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파리 하계 올림픽 결단식에서 근대5종 전웅태, 펜싱 강영미, 김재원, 유도 이혜경,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 선수 등 5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7일간 32개 종목에 1만500여명의 천수들이 참가한다. 이중 대한민국은 22개 종목에 234(선수144, 임원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소속 선수로 대한민국 근대5종 역사상 첫 메달 획득한 전웅태(광주시청, 2023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2관왕)와 펜싱 강영미(광주서구청, 2023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단체 1위), 김재원(광주서구청, 2023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단체 3위), 유도 이혜경(광주교통공사, 2024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2위),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더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1위) 등 5명의 선수가 4개 종목에 참가한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대한민국과 광주를 대표해 출전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광주시민에게 자긍심과 감동을 선사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현지의 무더위를 슬기롭게 대처해 최선의 기량을 펼치고 건강하게 귀국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3324번 신설 버스노선 반드시 풍납동 경유해야”

    김규남 서울시의원 “3324번 신설 버스노선 반드시 풍납동 경유해야”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제324회 정례회 폐회 중 서면 시정질문(이하 시정질문)을 통해 ‘3324번 버스의 풍납동 노선 신설’과 ‘천호역 회차 3316번 버스의 풍납동 노선 연장’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강력히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8호선 별내선 연장 개통에 따라 8월 ‘강동공영차고지(강일동)~암사동~천호역~풍납동’ 구간의 3324번 시내버스 노선을 개통할 계획이다. 이에 송파구의 경우 풍납동 노선 신설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나, 강동구의 경우 풍납동 미경유와 강동구 방향 추가연장을 주장하며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이에 김 의원은 “그동안 풍납동은 국가유산 규제로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심했던 지역으로, 시내버스 노선조차 양방향이 아닌 일방향 버스노선 4318번 1개만 있는 등 교통까지 소외된 지역”이라며 “8월 신설되는 3324번 버스의 풍납동 노선 신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노선 신설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천호역에서 회차하는 3316번 버스노선의 풍납동 연장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요구가 큰 사항인데, 서울시의 해결 의지가 부족해 구체적인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히 3316 버스노선의 풍납동 연장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것”을 시장에게 요구했다. ‘3324번 버스노선 신설’과 ‘3216번 버스노선 연장’이 이루어지면, 풍납동 주민의 교통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면 시정질문은 의원이 비회기 중 현안에 대해 서면으로 시장에게 질문할 수 있는 제도로 서울시에 이송 후 10일 이내 답변받게 돼 있다.
  • 정보 관리 부실에 부정 수당까지…방위력 강화 거리 먼 日 자위대

    정보 관리 부실에 부정 수당까지…방위력 강화 거리 먼 日 자위대

    일본 해상자위대가 기밀 정보를 부실하게 관리한 데 이어 수당까지 부정하게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문제와 관련된 해상자위대원만 200여명에 달해 일본 정부가 방위력 강화를 강조하기에 앞서 기본이 되는 자위대원 관리부터 재점검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해상자위대원 200여명에게 해당 문제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고 이 가운데 100여명을 징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문제는 해상자위대원의 부정 수당 취득이었다. 잠수대원은 임무나 훈련으로 잠수할 때 시급 최대 약 1만엔(8만 6000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하지만 실제 잠수하지 않았음에도 한 것처럼 꾸며 부정 수당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 아니라 기밀 정보에 접근할 자격을 가지지 않은 해상자위대원이 당직 근무 시 ‘전투지휘소’(CIC)에 출입해 컴퓨터 화면에 표시되는 함선의 항행 정보 등을 파악하고 있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일본에서 2014년 시행된 특정비밀보호법은 방위·외교 등에서 누설하면 국가의 안전 보장에 현저한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정보를 특정 비밀로 지정하고 있다. 예컨대 자위대와 미군의 공동 운용 계획이나 무기 및 탄약의 성능, 암호 등이 해당한다. 이 법에 따르면 사전 적성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은 사람에게만 방위·외교와 관련된 기밀 정보를 취급하도록 하고 있다. 적성 평가 시 범죄 이력, 채무, 정신 질환과 음주 경향까지 조사한다. 하지만 해상자위대 일부 함정에서 적성 평가를 받지 않은 대원이 기밀 정보를 다루는 임무를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해상자위대 호위함대 소속 함정 약 60척 가운데 최소 10여척에서 이러한 행위가 이뤄졌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해상자위대 수장인 사카이 료 해상막료장은 이 문제에 대해 책임지고 사임하기로 했다. 해상자위대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잠수함 제조업체인 가와사키중공업은 지난해까지 6년간 가공의 하청업체와 거래가 있었다고 속여 비자금 10억엔(860억원)을 만들어 이 돈으로 해상자위대 잠수함 승조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위대는 1일 발족 70년을 맞이했고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전례 없는 방위비 증액을 추진하며 방위력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자위대 기강 해이가 심각한 상황이다. 마이니치신문은 “허술한 수당 관리나 정보 관리 등 조직 해이에 대해 국민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방위비의 대폭적인 인상과 미국 등과 협력 강화를 진행하는 기시다 내각에도 족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자위대의 잇따른 비리로 자위대원 모집도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일본 내 우려도 나온다. 일본 방위성은 2023년도 자위대 대원 1만 9598명 모집을 추진했지만 실제 채용자 수는 9959명으로 50.8%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자위대원 채용률은 2022년도보다 15.1% 포인트 하락했고 기존 최저였던 1993년도 55.8%보다 낮았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저출산과 민간기업과의 채용 경쟁으로 지원자 수 자체가 줄어든 것도 있지만 2022년 이후 잇따라 불거진 갑질 문제와 성추행 사건 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해상자위대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앞으로 자위대원 채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 침수 승강기에 갇힌 남성 숨져…폭우에 KTX 일부 중단

    침수 승강기에 갇힌 남성 숨져…폭우에 KTX 일부 중단

    밤사이 전국 각지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며 1명이 숨지고 KTX 일부 노선의 운영이 한때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쯤 충남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승강기가 침수돼 안에 갇혀있던 남성 A씨가 숨졌다. “살려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1층까지 물에 잠긴 건물에서 배수 작업을 벌인 뒤 구조에 나섰으나 오전 6시쯤 승강기 안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북 경산에서는 지난 9일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여성 택배기사 A씨에 대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12분쯤 경산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에서 침수된 차량을 확인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전북 완주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마을 주민 18명이 고립됐으나 전원 구조됐다. 이날 각지에서는 침수와 토사유출,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잇달았다. 전남에서는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17건이 접수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에 대비해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경북에서는 이날 오전 6시까지 주택 파손 5건, 침수 피해 30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안동, 영양 등지에서는 농작물 914㏊가 물에 잠긴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계명대 동문 인근 버스정류장 앞에서 가로수가 뿌리가 뽑힌 채 통째로 넘어지는 등 피해 신고가 119건에 달했다. 경주에서는 도로의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면서 차량 바퀴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3건 들어왔다. 경남 거창에서는 5전 10분을 기해 황강 남하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남하교 지점 수위는 오전 7시를 넘기면서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인 3.9m를 넘겨 4m에 육박했다. 이에 침수위험지구 등에 거주하는 거창군·합천군·의령군·진주시 등 4개 시군 76가구 94명이 대피했다.폭우로 KTX 일반 열차 운행도 일부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이날 첫차부터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 열차의 운행을 일부 중지하거나 조정했다. 장항선과 경북선은 오후 6시까지, 충북선은 낮 12시까지 전 구간 운행이 멈춘다. 경부선은 낮 12시까지 서울~동대구 구간, 호남선은 오후 6시까지 서대전~익산 구간 운행이 중지됐고, 익산~목포 구간은 운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 ‘기부 공약’ 내걸었다 서울역 나앉은 LG전자 직원, 회사가 지원한다

    ‘기부 공약’ 내걸었다 서울역 나앉은 LG전자 직원, 회사가 지원한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기부 공약’을 했다가 월급 전액을 기부할 처지가 된 LG전자 직원에 대해 회사 측에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유튜브 채널 ‘MZ전자’를 운영하는 최정현 LG전자 선임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MZ전자’를 운영하는 최 선임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빌딩에 마련된 ‘기부 키오스크’를 소개하면서 “구독자 1명당 1000원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기부 키오스크는 일상에서 기부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임직원이 쉽고 편하게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LG전자가 마련한 것이다.최 선임은 공약을 내걸면서 “제 급여에서 공제된다고 합니다”라며 “와이프랑 상의 안함. 구독 눌러주세요”라고 많은 구독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ㅋㅋ설마 구독 누르겠어. 50만원이나 되면 잘한 거일 듯)”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구독자 40만명이 넘는 IT 유튜버 ‘뻘짓연구소’가 최 선임의 기부 공약을 소개하면서 입소문을 탔고, 이에 38명이었던 최 선임의 채널 구독자는 9일 9000명을 넘어섰고, 최 선임은 900만원이 넘는 돈을 기부해야 할 처지가 됐다. 최 선임은 9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서울역 앞에 주저앉은 영상과 함께 “솔직히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면서 “십시일반 회사 내 임원들로부터 화력 지원을 요청드리려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LG전자는 최 선임이 선의로 시작한 기부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기부 규모가 정확히 정해지면 적합한 사용처를 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최 선임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0일 오전 기준 1만명을 돌파했다. 최 선임은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영상과 함께 부모님과 장인·장모, 아내, 자녀, 회사, 거래처, 친구들 등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최 선임은 “하늘에 계신 우리 엄마 사랑해!”라며 “아파서 누워있는 아빠, 자주 못 가봐서 미안해”라고 부모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 “등짝 한 번에 내 꿈을 흔쾌히 밀어준 여보, 아빠의 원동력인 우리 딸들 사랑해”라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위기를 기회로! 도전을 성과로!”라는 회사의 구호를 외치며 “회사 임원들도 이번 일이 개인의 부담이 되지 않게 도와주시려고 많이 연락을 주셨다”고 밝혔다.
  • “풍선으로 우크라 드론 막아라”…러시아, 1차 세계대전 무기 동원 [핫이슈]

    “풍선으로 우크라 드론 막아라”…러시아, 1차 세계대전 무기 동원 [핫이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이하 드론) 공습을 막기 위해 제1차 세계대전 당시부터 사용했던 ‘방공 풍선’을 사용할 계획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의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화물비행선 제조업체인 ‘퍼스트 에어십’은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고도 300m에서 매우 질기고 얇은 그물을 수직으로 늘어뜨리는 방공기구인 ‘방공 풍선’(barrage balloon)을 생산했으며, 이미 러시아 국방부로부터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공 풍선은 격납고에서 발사되어 빠르게 상공으로 상승한 뒤, 250m 높이에서 그물을 떨어뜨려 방어선을 형성하도록 설계됐다.국방부로부터 방공 풍선 제작을 의뢰받은 업체 측은 “우리 회사의 주요 활동은 화물 비행선을 만드는 것이지만, 과거(1, 2차 세계전쟁)의 경험을 바탕으로 (드론을 막는) 장벽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공 풍선은 지상에서 최대 300m 높이까지 떠 있을 수 있고, 최대 하중은 30㎏으로 가벼운 그물을 실을 수 있는 정도”라면서 “풍선에는 레이더와 전자 방해기,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1㎞ 범위 내에서 360도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업체 측은 일반적으로 정찰 또는 공격용 드론이 방공 기구를 인식할 수 있지만, 방공 풍선이 던진 그물은 매우 얇기 때문에 드론이 인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민감한 지역을 위협하는 저공 비행 드론을 저지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앞서 러시아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공군기지와 정유시설, 핵미사일 발사 조기 경보를 제공하는 첨단 레이더 시스템까지 공격하기 시작한 우크라이나 드론에 대해 방어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방공 풍선의 역사 방공 풍선이 전장에 등장한 것은 이미 오래 전이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상대방의 정찰기가 참호 상황을 촬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방공 풍선을 광범위하게 띄웠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90도로 급강하하며 공격하는 독일의 폭격기와 로켓을 막기 위해 영국이 방공 풍선에 강철 케이블을 달아 런던 등 주요 도시 주변에 띄우기도 했다. 방공 풍선이 고도 1500m에서 케이블을 지상으로 늘어뜨리면, 독일 폭격기는 강철 케이블이나 방공 풍선과 충돌하지 않기 위해 고도를 높여야 했다. 고도를 높인 전투기는 폭격의 정확도가 떨어졌고, 결국 영국 대공포의 유효 사거리 안에 들어가게 됐다.1944년 연합국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도 방공 풍선이 등장했다. 당시 연합국은 해안에 방공 풍선 수십 개를 띄워 독일 전투기들이 상륙군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작전을 썼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후 방공 풍선을 다시금 꺼내들었다. 지난해 2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상공에 레이더를 반사하는 풍선을 띄워 우크라이나의 방공 시스템을 교란시켰다. 우크라이나가 레이더에 포착된 풍선을 무기로 오인해 대공 미사일을 쏘게 한 뒤, 우크라이나의 미사일이 소진될 무렵 크루즈 미사일로 키이우를 공격했다. ‘드론전(戰)’으로 발전한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의 과거 무기 ‘소환’에는 드론이 현대전에서 필수 무기로 자리잡은 배경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4월 자국 영토뿐만 아니라 국경에서 320㎞ 떨어진 러시아 로스토프주(州)의 모로조프스키 공군기지까지 드론을 보내 공격하고 있다. 전투기보다 작고 저렴한 무기에 국경이 뚫린 셈이다. 같은 달 자국 영토에서 무려 1300㎞ 가까이 떨어진 러시아 내륙 깊숙한 곳까지 자폭 드론을 보내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이 밝힌 표적은 국경에서 1300㎞ 떨어진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내 정유시설이었다.익명을 요구한 우크라이나의 한 소식통은 CNN에 “이번 공격은 가장 깊숙한 러시아 영토에 대한 작전의 일환”이라면서 “우리는 더 멀리 나는 동시에 발전된 기능을 갖춘 드론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그중 일부는 적군의 탐색을 피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폭 드론의 정확도는 인공지능을 통해 구현된다. 각 드론은 위성 및 지형 데이터가 포함된 컴퓨터와 연결돼 있다”면서 공격의 정확성이 인공지능 센서에 의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역시 전쟁 초반 이란으로부터 공급받은 샤헤드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을 초토화시킨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드론 활용을 두고 창과 방패의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전남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 공모 참여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 공모 참여 촉구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가 목포대와 순천대에, 전남도의 정부 추천 공모에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촉구했다. 범도민추진위원회는 9일 전남도산림연구원에서 집행위원회 6차회의를 열고 ‘양 대학의 정부 추천 의대 설립 공모 참여 건의문’을 심의·의결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전남보다 인구가 적은 전북에 2개, 충북에 2개, 강원도에 4개 의과대학이 있지만, 전남에는 하나도 없다”며 “정부가 전남도에 대학 추천을 요청했기 때문에 정부 요청대로 전남도가 대학을 추천해야 정부가 의대 신설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 추천 공모만이 도민의 오랜 염원을 실현할 유일한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남도에는 “공모 추진 전 과정에서 대학과 이해 관계자, 도민 등과 충분한 소통과 의견을 수렴할 것을, 정부에는 대통령 말씀과 국무총리 담화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조속한 신설 방침 확정을 건의하고 지역과 정치권에는 지역의료체계 완결과 전 도민의 건강권 확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전남도 정부 추천 공모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 공동 집행위원장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도민 건강과 생명을 지킬 전남 국립의대가 설립되도록 범도민추진위도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날 집행위원회 회의에 앞서 집행위원들에게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공모 계획’을 설명했다.
  • 이선희 경북도의원,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선출

    이선희 경북도의원,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선출

    경북도의회는 지난 5일 제3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선희 의원(국민의힘·청도)이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이어진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손희권 의원(국민의힘·포항)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이 의원은 재선으로 제11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제12대 들어서는 제1기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경상북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부대표, 경북도지방시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아울러, 경북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면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공로로 제7회․제15회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2019, 2024), 제19회․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2023, 2024), 2022․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실질적인 지방자치 구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신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에 방점을 둔 정책을 제시하겠으며, 정기적인 도민과의 소통으로 실질적인 문제를 파악,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한편, 부위원장을 맡게 된 손희권 의원은 제12대 교육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초선의 젊은 감각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민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제13회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며, 다년간의 국회 경력을 바탕으로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손 부위원장은 “늘 주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며 항상 연구하고 고민하는 의정활동으로 도민에 보답하고, 기획경제위원회가 견제와 균형이라는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위원회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2대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는 10명으로 구성되어 위원장, 부위원장 외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김창혁 의원(국민의힘·구미), 김홍구 의원(국민의힘·상주), 박선하 의원(국민의힘·비례), 이칠구 의원(국민의힘·포항), 이형식 의원(국민의힘·예천), 최태림 의원(국민의힘·의성), 황명강 의원(국민의힘·비례)이 활동할 예정이다.
  • [포토] 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포토] 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 사망 30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 또 중앙추모대회와 추모음악회 등 행사에도 참석해 김 주석을 추모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김 총비서가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참배에는 김덕훈·조용원·최룡해·리병철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을 비롯한 간부들이 동행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탁월한 사상과 영도, 불멸의 애국헌신으로 전인미답의 간고한 혁명의 길을 헤치며 사회주의 조선의 존엄과 위상이 무궁토록 빛날 융성 번영의 진로를 개촉하고 주체위업과 부강조국건설의 억년반석을 굳건히 다져준 수령님께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곳은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곳으로 김 총비서는 새해 첫날이나 선대의 생일·기일 등 계기 시에 이곳을 찾았으나 최근 독자 우상화 흐름 속에서 점차 참배 횟수를 줄여왔다. 김 총비서는 또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중앙추모대회에도 참석했다. 중앙추모대회는 지난 2014년, 2019년 등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 기일마다 열린 행사로 올해도 대규모로 개최됐다. 리일환 당비서는 추모사에서 “30년의 날과 달들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조국을 존엄과 영광의 절정에 받들어 올렸다”면서 “세계에 초유의 강대함과 무상의 영예를 떨치는 오늘의 조선은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염원이 그대로 꽃펴나는 수령영생의 기념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김정은 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어 국력강화와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룩함으로써 김일성강국전기를 계속 써나가며 수령님의 강국건설 이념을 반드시 빛나게 실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삼지연극장에서 열린 추모음악회에도 참석했다. 음악회에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김덕훈 내각총리, 최선희 외무상, 김성남 국제부장이 동행했다. 이번 추모음악회와 중앙추모대회에는 또 김 주석 시대 때부터 일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전 내각총리 등 노간부들도 오랜만에 등장했다. 김 총비서는 음악회가 끝난 뒤 노간부들을 별도로 만나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올해 김 주석 기일은 이전 정주년 행사 못지않게 대대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추모대회가 이어졌고, 주민들은 8일 정오에 맞춰 3분간 묵상을 했다. 신문은 이날 8면까지 증면 발행해 “민족최대 추모의 날”이라면서 이같은 김 주석 추모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이번 기일 행사에 김 총비서의 부인 리설주 여사나, 딸 주애는 등장하지 않았다.
  • 이재명 저격 김두관 “민주당 붕괴 온몸으로 막겠다”

    이재명 저격 김두관 “민주당 붕괴 온몸으로 막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이 9일 “1인 독주를 막지 못하면 민주당의 위기는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8·18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출마는 눈에 뻔히 보이는 민주당의 붕괴를 온몸으로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이 부여한 여소야대 정국의 거대 1당으로서 책임을 거슬러 역사상 유례가 없는 ‘제왕적 당대표 1인 정당화’로 민주주의 파괴의 병을 키웠다”고 이 전 대표를 저격했다. 그는 “민주당의 생명은 다양성이지만 지금 민주당에서는 토론은 언감생심”이라며 “1인의 지시에 일렬종대로 돌격하는 전체주의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해와 통합, 연대와 연합을 지향했던 김대중 정신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했던 노무현 정신도 민주당에서는 흔적도 없이 실종된 지 오래”라며 “지금 이 오염원을 제거하고 소독·치료하지 않으면 민주당의 붕괴는 명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지지율 낮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나”라면서 “차기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중도와 중원을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팀워크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번 전대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의 승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민주당이 정권교체에 성공해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느냐, 아니면 정권교체에 실패해 민주당과 대한민국이 모두 회복 불가의 타격을 입느냐의 갈림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횡포를 막고 남북 평화 체제 전환, 무너지는 국가 경제 복구, 민생 회복을 이뤄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당의 다양성과 분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김 전 의원은 “여야가 강 대 강으로 계속 싸우는 것보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연정 정신처럼 경제와 민생을 먼저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금처럼 강 대 강 대치를 계속하면 국민이 마음 둘 곳이 없다”면서 여야 간 대화를 위해서도 본인이 대표에 적임자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세종에서 출마 선언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 중심으로 흘러 국민들의 걱정이 많다. 지방분권을 완성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것”이라며 “세종은 ‘노무현의 도시’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경남 남해 출신인 김 전 의원은 고향 마을 이장으로 공직을 시작해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고 2010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지난 22대 총선에서는 낙선했다.
  • 경기도 소상공인, 5년 생존율 회복 더뎌···절반 못 버텨

    경기도 소상공인, 5년 생존율 회복 더뎌···절반 못 버텨

    경기도 소상공인 5년 생존율, 팬데믹으로 하락한 후 회복 안 돼 음식점업, 소매업, 서비스업 순으로 생존 어려워지난해 경기도 소상공인의 5년 생존율이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발간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여전히 웃지 못하는 소상공인, 우리 지역 소상공인 5년 생존율은?’]에 따르면 경기도 소상공인의 5년 생존율은 2019년 60.8%에서 2023년 44.3%로 하락했다. ‘5년 생존율’은 기준연도로부터 5년 전 신생기업 중 기존 연도까지 생존해 있는 신생기업의 비율이다. 업종별 5년 생존율은 소매업 48.9%, 서비스업 51.9%, 음식점업 35.3%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9년 5년 생존율 소매업 64.2%, 서비스업 65.7%, 음식점업 54.1%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2023년을 기준으로 업종별로 1년, 3년, 5년 생존율을 살펴보면 음식점업 생존율이 가장 낮았으며 그다음으로 소매업, 서비스업 순이다. 2019년 대비 5년 생존율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업종을 중심을 살펴보면, 음식업은 한식 면 요리전문점(-29.4%p), 제과점업(-29.4%p), 한식 해산물 요리 전문점(-26.9%p) 순이었고, 소매업종은 건어물 및 젓갈류(-31.9%p), 여자용 겉옷(-29.6%p), 통신기기(-27.4%p)이며, 서비스 업종은 기숙사 및 고시원(-39.6%p), 기타 스포츠 교육기관(-30.7%p), 여관업(-27.7%p) 순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생존율이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요인으로는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으로 소비패턴 변화, 대기업 및 대형프랜차이즈와 경쟁 심화, 원재료비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사 결과, 경기도의 소상공인들은 소비패턴 변화, 경쟁 심화, 원재료비 상승, 상권쇠퇴 등 총체적 난관을 겪고 있고, 생존을 위한 자금 및 세제지원을 우선적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 조사에서는 강화해야 하는 소상공인 정부 정책으로 ‘금융지원 확대’와 ‘세제 혜택 확대’,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 경감’ 등의 의견이 확인됐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발간된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는 경기침체 등 불리한 대외환경에 놓여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의 생존 현황과 그 원인에 대해 다루었다”며 “향후 경상원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소상공인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여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미경의 경이로운 미술] 이준평화박물관

    [이미경의 경이로운 미술] 이준평화박물관

    1907년 7월 14일 오후 7시 헤이그 드융호텔. 헤이그는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고종이 이상설, 이준, 이위종을 특사로 파견한 곳이다. 특사들은 1905년 일본이 강제로 조약을 체결하고 조선의 외교권을 침탈한 것에 대해 세계에 그 부당함을 알렸다. 그러나 일본의 방해 공작은 치밀했으며, 세계 열강들은 자국의 이익을 따르느라 작은 나라의 생존권에는 관심이 없었다. 세 특사는 6월 27일 각국 외무부 장관을 찾아가 헤이그 독립호소문을 전달했다. 이준은 열강들의 냉대에 ‘왜 대한제국을 제외시키는가’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위종은 다른 방법을 확인하려고 모스크바로 돌아갔다. 특사들은 해외 언론사들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도와 달라고 외쳤지만 세계는 외면했다. 특사들은 부당한 조약에 세계가 관심을 가질 줄 알았다. 적어도 공감을 해줄 줄 알았다. 그러나 세계 질서는 냉혹했다. 이준은 순국했다. 충격적인 자살 소식에 세계는 잠깐 귀 기울여 주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날 신문은 ‘one drama’라는 헤드라인으로 이준의 마지막 저항운동이 그저 별일 아닌 듯 치부해 버렸다. 강제로 나라를 빼앗긴 국가에게 세상은 모질었다. 이준평화박물관은 세 특사가 묵었던 호텔을 박물관으로 개조해 1995년 8월 5일 개관했다. 박물관은 3층짜리 건물인데 1층은 강당이며, 2층과 3층은 세 특사가 묵었던 방으로 자료들을 네덜란드 역사와 함께 전시하고 있다. 2층 입구에서 송창주 관장의 안내를 들을 수 있었다. 여든이 넘으셨다는데 정갈하고 꼿꼿하게 설명을 이어 갔다. 송 관장은 남아 있는 사진과 자료들로 호텔 방을 복원했다고 했다. 이준 열사가 묵었던 침실은 침대와 세면대로 장식해 당시 모습을 재현했는데, 방 한구석에는 이준 열사 묘비석이 마련돼 있었다. 그러나 묘비석은 초기 묘비석의 사진과 달랐다. 이 묘비석은 한동안 방치돼 있다가 박물관이 소장하게 됐다. 묘비석에 관한 내용은 송 관장의 설명으로만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송 관장의 설명이 없었으면 이곳은 그저 전시품을 나열한 곳에 불과했을 것이다. 송 관장 역시 전시를 전문가에게 맡기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당시 신문 기사, 세 특사의 동선 지도, 역대 대통령들의 방명록 등이 두서없이 진열돼 있다. 세 특사의 행적과 전시 물품에 대한 송 관장의 설명에 진심이 담겼을 뿐이었다. 고령인 그의 나이와 체력을 생각한다면 이후 누가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전시에도 돈이 필요하고 전문성이 필요하다. 해당 박물관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홍보국에서조차 ‘이준평화박물관’과 ‘이준열사기념관’을 혼용하고 있다. 평화를 향한 이준 열사의 뜻을 기리려면 이준평화박물관으로 통일돼야 한다. 이곳은 평화와 저항 운동의 중심지로서 유럽 유일의 독립운동 유적지이자 역사 문화 영토다. 이를 관리하고 보살피는 것 역시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이다. 한 개인에게 그 많은 일을 다 시키고 있었다는 게 미안했다. 이미경 미술사학자
  • “반·배·바 국가전략산업 기지 된 경북… 새 대한민국 열어 갈 것”

    “반·배·바 국가전략산업 기지 된 경북… 새 대한민국 열어 갈 것”

    축구장 800개 면적 국가산단 유치2년간 21조 7979억 투자 유치 성과대구경북 통합 가속, 2026년 출범국방·외교·통일 외 권한 확보 목표의성 신도시 등 신공항 경제권에북구미IC~군위JC 연결망 등 확충내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역사·문화·관광 국제도시화 기회“화랑·선비·호국·새마을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역사 발전을 이끌어 왔던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민선 8기 취임 3년 차를 맞은 이철우 경북지사는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은 새로운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한 일에 300만 도민과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2년은 지금까지 착실히 준비해 온 ‘경북의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현시켜 소기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국가적 현안인 저출생 극복을 비롯해 대구경북(TK) 행정 통합,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등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지난 2년 동안 주요 성과는.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새로이 바꿔 놓기 위해 도민들과 혼연일체가 돼 사력을 다했다. 그 결과 축구장 800개 크기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3곳을 유치하고 34개의 각종 정책특구를 유치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립대인 안동대와 공립대인 경북도립대의 통합을 성사시켰고 현 정부의 대표적 지방대학 육성 프로젝트인 글로컬대학 7개, 교육발전특구 8개 선정의 성적표도 받았다. 21조 7979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도 올렸다. 이는 민선 7기 4년 31조 9428억원을 감안하면 70%에 육박하는 엄청난 실적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2022년 8월 민선 8기 첫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제16대)으로 추대된 이후 재임 1년간 ‘지방시대’를 국정과제로 내건 윤석열 대통령과 발맞춰 자치입법권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지방 개최 정례화를 통해 지역의 현안 해결하고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방시대 특별법 통과를 비롯해 시군의 부단체장 직급 상향을 포함한 자치 조직 강화, 그린벨트 해제 권한 이양 등 많은 역할을 했다. 큰 보람을 느낀다.” -경북이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을 바꿨다는 평가가 있다. “경북에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와 연결된 국가첨단신산업특화단지와 국가산업단지를 대거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포항과 구미에 배터리(2차전지),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했고 안동과 포항이 공동으로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경주·안동·울진은 각각 소형모듈원전(SMR), 바이오생명, 원자력수소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과거 철강과 전자로 대표되던 경북의 산업 지형이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대전환됐다.” -국토균형발전의 진정한 출발점이 될 TK 행정통합 논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방향과 전망은. “지난달 저와 홍준표 대구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TK 통합 관계 기관 회담을 갖고 자체적인 노력과 정부 차원의 지원에 합의했다. 2026년 7월 1일 통합자치단체를 출범시키기 위해 TK에서는 올해 안으로 500만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합방안 마련과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관련 특별법을 제정하는 게 목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도민의 공감대 형성이다. 만전을 기하겠다.” -행정통합에 중앙정부 권한 대폭 이양을 요구하고 있다. “국방, 외교, 통일을 제외하고 모두 넘겨받는 게 기본 목표다. 특별법에 중앙 권한과 예산 이양 관련 내용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부산·울산·경남, 전라도, 충청도 등 다른 지역도 따라올 것이고 결국 대한민국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해 경제적 활로를 찾고 그 활로를 통해 지방을 살리고 시민의 행복 기회도 늘려야 한다. 기존 수도권 중심의 일핵 체제로는 더 이상 나라의 발전도 시민의 행복 추구도 기대할 수 없다.” -TK 신공항 건설과 공항 신도시 조성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신공항 건설 주체는 대구시와 정부다. 경북도는 물류 및 산업단지, 의성 스마트 신도시 등 공항 경제권 조성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의성 스마트 신도시는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모빌리티 특화도시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건설할 계획이다.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및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연결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공공의료 확충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소개하면. “최근 안동대 국립의대(정원 100명)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정원 50명) 신설을 위한 구체적 사업 계획을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과학기술통신부에 제출했다. 지역의사 인력 확보를 위한 ‘경북형 지역의사 전형’도 건의했다. 이는 의학사·전문의 통합 교육과정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공공기관에서 일정 기간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조건이다. 지방 소멸과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디서든 1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성공했다. 경주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이 경제 협력과 번영을 목표로 만든 협의체인 APEC 회의는 단순한 회의가 아닌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 및 정체성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다. 각국의 정상과 영부인들이 참가하는 만큼 세계의 이목이 경주에 집중될 것이다. 역사·문화·관광 도시인 경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모든 역량을 모아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구·경북을 통합해 다시 큰 도시가 되고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그런 경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저출생과의 전쟁에 전폭적인 힘을 보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우리 경북이 모범이 돼 국가 존립을 위협하고 있는 저출생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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