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유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인민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 도청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지원책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포항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6
  • 한강을 축제 중심무대로

    한강을 축제 중심무대로

    ‘제5회 하이서울(Hi Seoul) 페스티벌’은 북촌·서울광장, 노들섬·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 한강 시민공원 뚝섬·선유도·난지지구에서 각각 열린다. 모두 4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행사기간은 4월28일∼5월6일까지 9일간. 주요 행사를 장소별로 소개한다. ●북촌·서울광장 서울의 역사가 재현된다. 경복궁·운현궁 등 고궁에서 왕실 문화가 드라마 형식으로 선보인다. 세종대왕 즉위식·궁중의 잔치·궁중요리 등 옴니버스(omnibus) 형식이다. 특히 경희궁 정문 흥화문 앞뜰에서는 5월4∼6일 정조의 꿈과 사랑을 다룬 창작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2006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연출상과 음악상을 받았다. 또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에서는 양반·서민·시장·포도청의 모습을 재현, 조선시대 생활상을 소개한다. 종묘∼종로 1가∼서울광장(2.5㎞)을 행진하는 역사 퍼레이드(5월6일)도 진행된다. 지난해 기획됐다 우천으로 취소됐던 ‘서울성곽 밟기’ 행사도 마련됐다. ●한강 이촌지구·노들섬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충효의 배다리, 수중다리 건너기 등이 열린다. 정조대왕능행차와 충효의 배다리는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경기 화성 현륭원으로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한다.18세기 조선조 복식을 입은 시민 930명과 말 120필이 행사에 참여한다. 능행차는 창덕궁 돈화문∼종로3가∼보신각∼서울역∼용산역∼이촌지구∼노들섬으로 이어진다. 충효의 배다리는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에서 노들섬까지 300m에 이르는 부교를 놓아 만든다. 한강대교 건너편에는 ‘한강 미라클 수중다리(길이 300m)’가 놓여진다. 한강 수면과 비슷한 높이로 임시 다리를 설치, 시민들은 한강 수면 위를 건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리에 수생식물까지 심어 실감을 더한다. 한강대교도 페스티벌 기간에 조형미술로 탈바꿈된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서울시청사를 태극기로 휘감았듯이 한강대교를 활용한 세계적인 조형물이 선보인다. ●한강 여의지구 27일 오후 8시 페스티벌 개막제를 시작으로 국악과 비보이(B-boy)가 어우러지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선박 퍼레이드도 기획됐다. 각 나라의 특징을 담은 선박이 한강을 오가며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축제의 주무대이다. 한강 수면 아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회도 마련됐다. ●한강 뚝섬·난지지구, 선유도 뚝섬과 난지지구에서도 ‘미라클 도전과 꿈’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월드DJ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세계적인 DJ가 서울에서 기량을 뽐낸다. 세계줄타기 대회는 양화지구 선유도 공원과 망원지구를 잇는 1.2㎞ 한강위에서 펼쳐진다. 세계 120개국에서 서울을 찾은 줄타기 명인이 한강을 횡단하며 쇠줄 위에서 기량을 뽐낸다. 기네스북의 최장 외줄타기 기록이 400m 정도여서 한강 외줄타기에 성공하면 세계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한강을 축제 중심무대로

    한강을 축제 중심무대로

    ‘제5회 하이 서울(Hi Seoul) 페스티벌’이 4월28일∼5월6일 ‘전통과 미래가 하나되는 미라클 서울(Miracle Seoul)’이라는 주제로 서울광장, 북촌 한옥마을, 고궁, 여의도, 뚝섬, 노들섬, 한강시민공원 등 도심과 한강변에서 펼쳐진다. 역사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 국악과 비보이 합동공연 등 모두 48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를 소개한다. ●‘다시보는 세종대왕 즉위식’ 북촌과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의 역사를 감상할 수 있다. 경복궁·운현궁 등 고궁에서 왕실 문화가 드라마 형식으로 재연된다. 세종대왕 즉위식, 궁중 잔치, 궁중 요리 등이 옴니버스(omnibus) 형식으로 소개된다. 특히 경희궁 정문 흥화문 앞뜰에서는 5월4∼6일 정조의 꿈과 사랑을 다룬 창작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를 볼 수 있다. 또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에서는 양반·서민·시장·포도청의 모습을 재현해 조선시대 생활상을 소개한다. 종묘∼종로 1가∼서울광장(2.5㎞)을 행진하는 역사 퍼레이드(5월6일)도 열린다. 지난해 기획했다가 비 때문에 취소한 ‘서울성곽 밟기’ 행사도 마련한다. ●말 120필이 이끄는 ‘정조대왕 능행차’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와 노들섬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 충효의 배다리, 수중다리 건너기 등이 열린다.18세기 조선조 복식을 입은 시민 930명과 말 120필이 참여,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경기 화성 현륭원으로 행차하는 모습을 재연한다. 능행차는 창덕궁 돈화문∼종로3가∼보신각∼서울역∼용산역∼이촌지구∼노들섬으로 이어진다. 충효의 배다리는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에서 노들섬까지 300m에 이르는 부교를 놓아 만든다. 한강대교 건너편에는 ‘한강 미라클 수중다리(300m)’를 놓는다. 한강 수면과 비슷한 높이로 임시 다리를 설치, 시민들이 한강 수면 위를 걷듯 다리를 건널 수 있다. 다리에 수생식물까지 심어 실감을 더한다. ●국악과 비보이가 만난다 27일 오후 8시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에서 페스티벌 개막제를 시작으로 국악과 비보이(B-boy)가 어우러지는 등 다채로운 공연을 벌인다. 또 각 나라의 특성을 담은 선박이 한강을 오가며 퍼레이드를 펼친다. 한강 수면 아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회도 준비됐다. 한강이 페스티벌의 주무대인 셈이다. 뚝섬과 난지지구에서도 ‘미라클 도전과 꿈’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세계적인 DJ가 서울에서 기량을 뽐내는 ‘월드 DJ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세계줄타기 대회는 양화지구 선유도 공원과 망원지구를 잇는 1.2㎞ 한강 위에서 펼쳐진다. 세계 120개국에서 서울을 찾은 줄타기 명인이 한강을 횡단하며, 쇠줄 위에서 묘기를 선보인다. 기네스북의 최장 외줄타기 기록이 400m 정도여서 한강 외줄타기에 성공하면 세계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배타고 봄맞이 가요”

    “배타고 봄맞이 가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새 봄을 맞아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3월 한달 동안 4대 한강생태공원에서 풍성한 생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선유도 공원에서는 나무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나무로 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나무 이야기’를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에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생식물과 아메바, 짚신벌레 등 미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미생물 현미경 관찰’도 매주 월요일에 열린다. 배를 타고 선유도를 돌며 역사를 배우고, 자연을 느끼며 나무껍질로 동물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있다. 여의도샛강 생태공원에서는 샛강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지점토로 곤충을 만드는 프로그램 등이 매일 번갈아가며 열린다. 강서습지 생태공원에서는 습지에서 동·식물을 관찰하고 철새를 지켜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짚풀, 씨앗, 귤껍질 등으로 공예품도 만든다. 고덕수변 생태공원에서는 수변공원을 탐방하고 설명을 듣는 학습을 한다. 참가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go.kr)에서 받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대보름, 낮보다 밤이 즐겁다

    대보름, 낮보다 밤이 즐겁다

    정월 대보름(4일)을 맞아 서울시와 자치구들이 다채로운 전통 민속행사를 마련했다.28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오는 4일 지신(地神)을 달래고, 복을 비는 농악대의 ‘지신밟기’와 짚으로 만든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가 열린다. 운현궁에서는 이날 윷,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오곡밥, 부럼깨기 등의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 선유도공원에서는 ‘2007 선유도 대보름 국악한마당’이 개최된다. 강서구는 3일 마곡지구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어 가족단위로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체험마당, 지역별 민속놀이 경연대회인 게임마당, 전문단체가 선보이는 전통놀이 시범행사,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양천구도 3일 안양천 둔치에서 양천문화원 주최로 전통세시 풍속 재현과 민속놀이 경연, 민속예술 공연 등을 선보인다. 성북구도 4일 고려대 뒤 개운산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로 사물놀이 공연, 민요한마당, 강강술래 등의 민속행사를 벌인다. 은평구는 4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신춘음악회 & 불꽃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봄방학 한강 문화체험 프로그램

    봄방학 동안 한강에서 다양한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새봄 한강문화 체험교실’이 오는 20일부터 5일간 선유도 한강전시관에서 열린다. 2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나비·곤충표본 만들기 ▲한강에 사는 물고기와 친구하기 ▲주몽 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가볼만한 2007 한강축제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가 22일 가족들이 가볼 만한 ‘2007 한강 축제’를 선정, 발표했다.●서래섬 유채꽃 축제 서래섬 2만 5000여㎡(약 7500평)를 노란색 물감으로 물들인 듯한 유채꽃 축제가 오는 4월28∼29일 열린다. 재활용 타악기 공연,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풍부하다.●강변카페 페스티벌 5월26∼27일 2일 동안 뚝섬지구에서 열리는 ‘강변카페 페스티벌’은 한강변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음악과 레포츠에 빠져 보는 시간이다. 낮에는 청소년을 위한 록·힙합이, 저녁시간에는 가족들을 위한 어린이댄스·외국공연이, 야간시간에는 중년층을 위한 통기타, 트로트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 8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익사이팅, 인조이, 리듬존 등 3개 테마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열기구부터 크레인 번지점프, 번지 트램펄린, 래프팅, 물 축구대회 등 ‘레포츠 엑스포’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재즈, 살사, 브레이크, 탱고 등 다양한 춤 공연도 펼쳐진다.●한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9월13일 선유도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올해로 8번째다. 매년 5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상상 속 서울’ 축제로 즐겨라

    물 위를 걷는 수중다리 체험부터 한강 위 외줄타기공연까지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확 달라진다. 특히 처음 선보이는 ‘한강 미라클 페스티벌’은 한강을 주제로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볼거리를 현실화한다.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하이서울 축제는 ‘한강미라클페스티벌’과 ‘서울역사페스티벌’로 나눠 오는 4월28일부터 5월6일까지 9일 동안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다.‘한강 미라클 수중다리’행사의 경우 강 수위와 비슷한 높이의 철제 임시다리를 만들어 시민들이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으로 한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한다. 선유도∼망원지구 구간에 폭 5m, 길이 600m로 만들어진다. ‘한강외줄타기’세계대회도 펼쳐진다. 현재 세계외줄타기 공식기록은 400m 정도로 폭이 1㎞여인 한강에서 외줄타기가 성공하면 세계 기록이 바뀌게 된다. 시는 10개국 15개 팀의 외줄타기 명인들의 참가를 타진 중이다. 거북선 등 ‘전통 선박 퍼레이드’ 등도 준비된다. 배다리 도강행사라고도 불리는 이번행사는 한강대교 부근에 작은 배들을 한 줄로 띄운 후 700여마리의 말과 1700여명의 사람들이 함께 강을 건너는 장관을 연출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겨울방학 한강에서 놀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겨울방학을 맞아 한강에서 놀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눈썰매장, 철새탐조, 전통연 날리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들이 풍성하다. 겨울철새를 관찰하는 한강 유람선이 뜬다. 다음달 28일까지 운영되는 탐조 유람선에서는 여의도∼동작대교∼밤섬 등을 돌며 한강을 찾아온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유람선이 운행하는 1시간30분 동안 조류전문가인 윤무부 교수와 경희대 자연사랑 동호회 ‘아리’가 겨울철새 이야기를 들려준다.가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순서도 준비된다. 밤섬 철새조망대도 내달 28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고배율 망원경으로 원앙, 청둥오리, 민물가마우지, 흰죽지 등 겨울철새 20여종을 관찰할 수 있다. 한강에서 눈썰매 타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되는 여의도와 뚝섬 눈썰매장의 열기는 눈이 녹아내릴 정도라고. 여의도의 경우 9300평 규모에 폭 20m, 길이 110m, 높이 11m의 슬로프가 조성돼 있고, 뚝섬은 5800평에 성인용 슬로프(폭 20m, 길이 110m, 높이 11m)와 어린이용 슬로프(폭 10m, 길이 30m, 높이 1.2m)가 각각 마련돼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어린이 2000원, 청소년 3000원, 어른 4000원이다. 선유도공원 강연홀과 전망테크에서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전통연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민속연보존회 노순씨가 세시풍속과 연의 역사는 물론 만들기와 날리기 강의를 진행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시 “스포츠마케팅 지켜보라”

    서울시 “스포츠마케팅 지켜보라”

    서울시가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길이 1㎞ 쇠줄 설치 서울시는 21일 “2007년부터 세계 10위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대규모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관광도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환경여건에 맞고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메이저급 국제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한국의 전통을 접목한 스포츠 이벤트를 발굴해 세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내년 5월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연계한 ‘한강횡단 세계줄타기 대회’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한강 선유도공원에 한강을 가로지르는 쇠줄을 설치한다(조감도). 대회장은 남사당놀이 이수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권원태씨의 자문을 얻어, 높이 16∼21m의 기둥 3개에 세계에서 가장 긴 1㎞(기네스기록 400m), 지름 3㎝의 쇠줄을 각각 연결하는 모양으로 설계했다. 대회에 세계 외줄타기 기록보유자인 중국의 아딜리, 나이아가라 횡단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코크란 등을 초청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구상이다. ●150개국에 중계… 한강 경관 홍보 5월말에는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스와치배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월드투어’를 연다. 유로스포츠,ESPN으로 전세계 150개국에 중계되는 대회를 통해 한강의 수려한 경관이 홍보될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또 오는 2008년에 유치위원회를 조직해 ‘2013년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서울 유치에 나선다. 전세계 140개국 3200여명이 참가하는 메이저대회로 수영, 다이빙, 수중발레 등 다양한 종목으로 열린다. 이를 위해 노후된 잠실 올림픽경기장도 재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ITU 월드컵 트라이애슬론 대회’와 ‘서울 국제 여자 축구대회’를 오는 2008년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수영·사이클·마라톤 종목을 겨루는 트라이애슬론 대회 유치를 위해 내년에 시범대회를 열어 코스를 확정하기로 했다. 국제 여자 축구대회는 대륙별 최우수 여자클럽팀이 참가하는 챔피언십으로 운영해 서울을 ‘여자축구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제수영연맹이 인증하는 ‘FINA 월드컵 오픈워터 수영대회’(2009년) ▲정상급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 여자 프로 스쿼시대회’(2007년 4월 23∼28일·서울광장 등) ▲‘2007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2007년 3월18일)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방송 통한 경제효과등 280억 예상 사업비는 총 250억 3000만원(2007∼2013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올림픽경기장 재정비 계획이 들어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가장 많은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열리는 스포츠대회가 해외방송을 통해 소개될 때 예상되는 광고, 경제 효과는 280여억원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스포츠관광객의 유치, 인프라 조성, 지역경제 발전, 국내기업의 인지도 상승 등의 파급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반갑다, 철새야 !

    서울 한강시민공원사업소가 4개 공원에서 겨울철 ‘생태 프로그램’을 연다.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청둥오리, 재두루미, 큰기러기 등 겨울철새 수천마리를 볼 수 있는 ‘반갑다. 철새야!’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또 ‘새 둥지 만들기’와 ‘짚풀 공예교실’ ‘버드나무야, 무엇이 될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유도공원은 ‘미생물 현미경 관찰교실’과 ‘나무 이야기’를 진행한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은 자연탐사 교실, 생태관찰 교실, 가족과 함께 생태를, 자연물 만들기 교실, 조류탐사 교실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덕수변생태공원은 공원에서 재료를 채취, 엽서와 카드를 직접 만들어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내 마음을 보내요’를 비롯해 10개의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시민은 한강시민공원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선유도 공원서 환경예술제

    정수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국내 최초의 재활용 생태공원인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선유도공원에서 ‘환경 예술제’가 열린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29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선유도공원에서 ‘선유도 환경 예술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자연과 인간의 상생과 공존’을 주제로 열리는 예술제에서는 서울시립대 환경조각과 학생들의 작품 42점이 전시된다. 특히 다음달 10·16·17일에는 마임, 퍼포먼스, 춤 등을 통해 표현 능력을 길러주는 ‘찾아가는 하우스 예술파티’가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hangangfest.seoul.go.kr)에서 접수한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한강 뱃길 출근 내년엔 현실로

    한강 뱃길 출근 내년엔 현실로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버스를 타고 들어서자 오른쪽에는 하늘공원, 왼쪽에는 노을공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한쪽에는 과거 쓰레기 동산이었던 난지도의 모습을 잊지 말라는 듯 마포자원회수시설의 굴뚝이 우뚝 솟아 있다. 저 굴뚝이 머지 않아 전망대로 거듭난다니, 서울시가 계획하고 있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사이를 잇는 ‘하늘다리’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높이 96m에 길이만 450m에 이를 하늘다리 전망대에서는 선유도와 여의도지구는 물론 멀리 한강 하구의 고즈넉한 모습도 한눈에 들어올 것이다. 서울시가 유람선을 타고 한강을 둘러보며 ‘한강르네상스’의 청사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선상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아직은 과거의 무분별한 개발로 척박해진 모습이 군데군데 눈에 띄었지만, 둔치 곳곳에 푸르게 뿌리를 내리는 나무들을 보며 머지않은 미래에 진정한 서울의 젖줄로 거듭날 한강의 모습을 어렴풋이 그려볼 수 있었다. 선착장에 가기 위해 지나친 난지 지구 캠프장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반팔로 뛰어다니는 어린이들이 눈에 띄었다.3년 뒤 월드컵 공원과 시민공원을 잇는 길이 50m의 보행녹도가 완성되면 그곳에서 달리기 내기를 하는 아이들로 활기가 넘칠 것이다. 난지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상류 쪽으로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양화대교 북단 즈음의 언덕에 높게 솟은 십자가가 보인다.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로 수많은 신자들이 피를 흘렸던 절두산이 바로 저곳이다. 서울시의 계획대로 내후년 절두산 성지 주변에 홍보관과 학습관이 설치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이 어두운 우리 근대사에 대해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평일 오전, 요트 몇 척만이 유유히 떠가고 있는 한강은 유난히 넓어 보였다. 차를 타고 무심히 다리를 통해 건너다니기만 했던 한강의 폭이 1㎞나 된다는 사실에 새삼스럽게 놀라게 된다. 곧 내년 가을부터 운행될 관광콜택시와 수륙양용버스가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는 모습이 그려진다. 외국인들은 철마다 물새떼들이 찾아와 알을 품는 밤섬을 지나치면서 서울에 이런 곳이 있냐며 눈에 휘둥그레질 것이다. 직장인들도 ‘오늘은 차가 막혀 배를 타고 출근했다.’고 예사롭게 말하게 될 것이다. 유람선이 잠수교 밑을 지나자 차들이 쌩쌩 속도를 내며 달리는 반포대교가 올려다 보인다. 하지만 눈을 감으니 내년이면 완성될 반포대교 낙하분수가 조명을 받아 반짝일 환상적인 모습이 떠오른다. 그때쯤이면 보행전용도로로 바뀔 잠수교에서 유람선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는 이들도 있으리라. 이날의 짧은 여정은 수중보가 설치되어 있는 잠실대교를 앞둔 선착장에서 끝이 났다. 지금은 4m정도의 낙차가 나는 수중보까지 갈 수 없지만, 배가 지나다니게 되면 항로를 잇는 갑문 역할을 해줄 것이다. 잠실 선착장에 내리니 밑둥 지름이 40㎝가 넘는 나무들이 곳곳에서 인사를 했다. 이팝나무와 느티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인공그늘막을 대신해줄 아름드리 나무들은 4년 안에 한강 둔치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5000그루나 자리를 잡게 된다. 이 나무들은 지난 수해 때 한강 둔치가 며칠씩 침수됐을 때에도 끄떡없이 견뎌냈다. 한강을 푸르게 할 이 ‘친구’들이 궂은 비바람에도 굳게 뿌리내려주길 바라며 잠실 선착장을 떠났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사설] 노들섬 문화콤플렉스 환경 우선해야

    서울시가 한강 노들섬에 초대형 문화콤플렉스를 추진하는데 대해 환경단체들이 들고 일어났다. 서울시의 계획은 이 섬에 오페라극장·심포니홀·전시관 등 문화시설과 컨벤션센터·호텔 등 상업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것이다.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63빌딩의 2배인 연면적 12만평 규모로 짓는 방안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론을 더 들어 연말쯤 확정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으나 환경단체나 문화계의 반대로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한강 랜드마크에다 시민이 자주 찾는 문화공간이 탄생하고, 외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다. 따라서 노들섬 개발을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다. 다만 이렇게 웅대한 시설을 짓자면 작은 섬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는 완전히 망가질 것이란 우려를 떨칠 수 없다. 더구나 노들섬은 여의도·밤섬·난지도·선유도 등이 각종 개발사업으로 사라진 뒤에 남은 유일한 한강의 섬이다. 홍수가 심할 때면 절반이 잠기는 모래섬이기도 하다. 그러니 대형 시설이 들어서기에 적합한 지형인지도 따져볼 문제다. 환경단체 등이 무리한 개발이라고 지적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자연환경의 보존과 개발은 언제나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칠 수 없는 난제다.‘문화도시 서울’을 세계에 알리려는 노력은 높이 살 만하나, 노들섬의 경우 개발하더라도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친환경적이었으면 좋겠다. 시민이 아끼고 관광객이 즐겨찾는 장소이면 충분하지 시설을 번듯하고 크게 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본다. 서울시는 노들섬이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환경·문화공간이 되도록 더 고민해주길 바란다.‘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은 인공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 [Zoom in 서울] 내집앞이 미술관

    [Zoom in 서울] 내집앞이 미술관

    서울의 잿빛 도심이 화려한 색채 예술로 다시 태어난다. 하늘을 지붕삼은 거대 미술관으로의 변신인 셈이다. 서울시는 28일 도심 전체를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을 공개했다. 서울이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예술성 높은 미술작품을 거리 곳곳에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바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다. 시는 당장 40여곳의 장소를 물색해 거리벽화 20점과 조형물 20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추가로 160점의 작품을 설치하는 등 연차적으로 확대해 2010년쯤에는 내 집 앞에서도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 미술작품을 설치한다. 도심을 예술가의 상상력이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하겠다는 청사진이다. 현재 시내에 설치된 미술작품은 조형물, 기념비, 동상 등 모두 3500여점이 넘는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대형 건물 신축시 미술품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건축법에 따라 제작된 것으로 작품이라 할 만한 조형물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공공 미술품의 경우 예술성이 높지만 그 숫자가 400여점에 불과한 데다 대부분 공원에 집중돼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 거리벽화의 경우에도 예술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담벼락이나 공사현장에 그려놓은 벽화가 1000여개나 되지만 이 가운데 거리벽화라 칭할 만한 작품은 없다는 게 시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값싼 유성페이트로 제작한 탓에 오히려 거리 미관을 해치는 흉물이 되고 있다.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는 수준높은 미술작품을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끌어내 생활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데 목적이 있다. 궁극적으로는 도시 공간에 예술적인 생명력을 불어 넣어 세계적인 예술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10월 중 예술가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공공미술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공미술품 설치 장소 및 작품 콘셉트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장소를 우선 선정해 작품을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작품도 예술성 논란이 있거나 미관을 해치는 경우 교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범적으로 거리벽화가 마련될 곳으로는 남대문시장, 청평화시장 등 재래시장과 고가차도 교각, 세종문화회관 신관 등이 물망에 올랐다. 마포구청 옹벽, 연대 앞 옹벽, 인사동 조형갤러리 건물 등 기존 벽화도 교체된다. 조형물 설치장소로는 선유도, 서울시 청사, 청계천 가로변, 인사동, 홍대앞, 지하철옆 입구 등이 논의되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외국 친구들과 한강나들이 도우미 있으니 걱정마세요”

    ‘May I show you around the Hangang?(한강을 안내해 드릴까요.)’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9일부터 한강시민공원을 찾는 외국인에게 한강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설명할 외국인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 지난 7월부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자원봉사단 20명을 선발해 한강과 선유도공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선유도공원에서 활동한다. 한강 탐방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방문자센터에서 선유도공원 설립 배경과 시설개요를 듣고 ▲온실 ▲수질정화원 ▲환경물놀이터 ▲한강전시관 ▲녹색 기둥의 정원 ▲수생식물원 ▲시간의 정원 ▲4개의 원형공간 ▲선유교 등을 탐방한다. 단체예약는 매주 목요일까지 받는다. 다음달부터는 일본어까지 확대·운영할 계획이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대권주자 고건 前총리 인터뷰] “국민들 이념대립 신물… 실용개혁이 희망”

    [대권주자 고건 前총리 인터뷰] “국민들 이념대립 신물… 실용개혁이 희망”

    유력한 대선주자인 고건 전 국무총리는 27일 ‘바다이야기’ 의혹과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문제, 용산공원 문제 등 민감한 국정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고 전 총리는 이날 서울신문 구본영 정치부장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28일 출범하는 자신의 외곽 지원단체인 ‘희망한국 국민연대’를 ‘한국의 정치품질 개선 운동’이라고 강조하는 등 대권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28일 희망한국 국민연대가 출범한다. 대선을 위한 전위조직인가. -신당 창당의 모태나 정치적 결사체는 아니다. 지금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 못 주고 있다. 오히려 실망과 갈등을 준다. 이제 국민에게 희망주는 정치가 필요하다. 새로운 정치의 대안을 찾는 국민운동 성격의 단체다. 일종의 생활 정치운동을 통해 한국의 ‘정치 품질 개선운동’을 한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그리는 새 정치의 대안은 현실 정치의 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희망연대는 현실 정치의 장은 아니다. 여기서 밑그림을 그려 주면 내가 현실 정치에 들어가 실현하면 된다. ▶대선주자로서 공식선언하는 시점은. -(웃으면서)언제까지 해야 하나요.‘늦지 않은 적절한 시기’에 할 생각이다. ▶대통령이 직접 ‘외부 선장론’을 운운할 정도로 여권은 (유력 주자 부재로) 심각한 상황이다. 기존 정당에 안 들어간다고 했는데 정계개편 국면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외부 선장론에 대해서는 어느 당인지를 떠나서 ‘대한민국호’라는 큰 배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대한민국호가 망망대해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걱정하고 근심하는 것은 대한민국호라는 큰 배의 안전운항이다. 국민들이 좌우 양극단 이념대립에 신물을 내고 있다. 이래선 안 된다. 이제 실사구시에 입각해 중도개혁 노선에서 민생경제를 돌보고 나라를 발전시켜 달라는 주문이 분명해지고 있다. 따라서 중도개혁실용 세력의 연대·통합에서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을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다. ▶중도실용 노선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예를 들면 친미냐 반미냐라는 논란은 불필요한 이분법적 논란이다. 친미냐 친중이냐도 마찬가지다. 이분법적 획일론으로 논란할 게 아니고 국익을 위해 실용적으로 중도실용주의 노선을 취하면 된다. 또 개혁한다고 해서 이념에 입각한 개혁이 아니라 규제를 개혁해 일자리를 창출했어야 한다. 어느 당에서는 개혁과 실용을 택일적 개념으로 말하는데 웃기는 이야기다. 실용적 개혁을 해야 한다. 이게 중도실용 노선이다. ▶지지도가 고공 비행중이다. 하지만 비판적인 사람들은 ‘거품’이라는 지적도 하는데. -나에 대한 지지는 이벤트성 인기가 아니고 오랫동안 국정을 운영해온 경륜에 대해 국민이 신뢰를 보내준 것이다.1년 이상 가는 거품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거야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문민정부는 군정종식과 문민화, 국민의 정부는 수평적 정권교체, 노무현 정부는 권위주의 청산 등이 시대정신과 맞물려 집권에 성공했다. 내년 대선의 시대정신은. -우리 사회가 분열과 갈등 속에 빠져 있기 때문에 지금의 시대정신은 국민 사회의 통합이다. 또 시대적 과제는 10년 내 선진국 진입이다. 말하자면 시대적 과제는 선진강국, 시대정신은 통합이다. 통합의 리더십 필요하다. ▶열린우리당이나 범여권 입장에서는 총선 이후 단 한번도 못 이기는 참패가 잇따르고 있다. 왜 이렇게 됐나. 총체적 원인을 진단해 달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국민들과 진지하게 의사 소통하면서 국가정책을 집행했어야 했는데 너무 독선으로 흘렀다. 참여정부 독선에 대한 국민 심판으로 봐야 한다. ▶용산공원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서울시가 삐걱거린다. 접점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민족공원을 만든다는 대원칙은 차이가 없지만 신뢰 부족이 문제다. 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서울시의 의견을 충분히 협의·조정해야 한다. 이 문제를 헌법재판소로 가져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부가 조정력 발휘하고 서울시도 부담할 것은 해야 한다.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로 국론이 분열되고 있다. 차기 대통령이 풀어야 할 사안이다. 차기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 결단을 내려야 하는가. -작통권 단독행사는 안보 문제이다. 여야 정치권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 국민생존 문제다. 국민 공감대 형성 하에서 논의·추진돼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국민 불안 해결이다. 국민 불안 요인에 대해 정부가 분명히 설명하고 안심시켜야 한다. ▶FTA도 큰 현안이다. 대통령의 추진 발표 당시만 해도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지만 지금은 ‘반대’로 역전됐다. 어떤 해법이 필요한가. -우리는 해외 의존형 경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체결은 우리 경제를 위해 바람직하다. 다만 FTA 체결에 대해 우리가 손익계산을 충분히 세워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청계천 복원으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 고 전 총리는 서울시장으로 뚜렷한 업적이 부각되지 않고 있는데. -내가 한 일은 땅밑이고 청계천은 땅위다.1989년 중앙정부를 설득,2기 지하철 5·6·7·8호선을 동시 착공했다. 내부순환도로 건설, 낙산·선유도 공원도 내가 한 것이다. 서울시 내에 오픈 시스템이라고 하는 제도를 둬 부정부패를 추방했다. ▶정치적 멘토랄까, 스승을 꼽는다면. -공인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영향을 준 사람이 아버지다. 아버지는 ‘공직 3계’를 당부했다.‘줄서지 말라, 남의 돈 받지 말라, 술 잘 먹는다고 소문내지 말라.’였다. 앞의 두 가지는 지켰다. 술 잘 먹는다고 소문내지 말랬는데 소문이 났다.(웃음) ▶요즘은 바다이야기가 화두다. 몇년 전부터 여러 군데서 경보음 울렸어야 했는데 뒤늦게 곪은 상태에서 터졌다. 뭐가 잘못됐나. -부처 차원의 정책실패 넘어서 정부의 실패라고 본다. 시장과 정부의 실패가 있는데 이건 국정시스템이 고장난 거다. 총체적인 국정 시스템의 고장이다. 신속하고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 고장난 국정 시스템 고쳐야 한다. ▶국민의 정부 이후 국론분열의 큰 테마 중 하나가 북한 문제다. 중도 실용노선으로 통합할 수 있는가. -대북정책은 감상적으로 접근하면 안 되고 실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북한의 무리한 요구에 정부가 무원칙하게 대응하는 것은 고쳐야 한다. ▶안정감과 신뢰감 주는 대선주자이지만 ‘젊은 피’들과는 괴리감이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 -대학로에 살고 있어 문 열고 나오면 젊은이 사회에 휩쓸린다. 그들과 자주 대화를 한다. 싸이월드에 들어가서 글도 가끔 올린다. 정리 오일만 구혜영기자 oilman@seoul.co.kr
  • 9월 한강엔 문화 넘~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별도 보고, 끼도 발산하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 한강에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7일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여의도 수변마당에서 가을 밤하늘의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대한민국 별축제’가 열린다.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고 태양계, 로켓, 우주선 등에 대한 천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어 9∼10일 잠실지구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는 ‘2006 씨름왕 선발대회’가 열리며,10일 뚝섬지구 벽천공원에서는 고창 농악보존회의 ‘고창굿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22일 저녁 7시 선유도 환경물 놀이터에서는 문화미래 이프가 주최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밤, 여성 전용 파티’가 열려 영화상영, 음악공연, 토론연극 등이 진행된다. 23∼24일 여의도 럭비구장에서는 ‘청소년 전국 대중예술 경연대회’가 열려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3일 스윙댄스 공연(선유도공원 원형극장),14∼18일 단국대 환경조경학과 졸업작품전(선유도 기획전시실),22일 한강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뚝섬 벽천마당) 등이 열린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9월 한강엔 문화 넘~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별도 보고, 끼도 발산하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 한강에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7일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여의도 수변마당에서 가을 밤하늘의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대한민국 별축제’가 열린다.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고 태양계, 로켓, 우주선 등에 대한 천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어 9∼10일 잠실지구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는 ‘2006 씨름왕 선발대회’가 열리며,10일 뚝섬지구 벽천공원에서는 고창 농악보존회의 ‘고창굿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22일 저녁 7시 선유도 환경물 놀이터에서는 문화미래 이프가 주최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밤, 여성 전용 파티’가 열려 영화상영, 음악공연, 토론연극 등이 진행된다. 23∼24일 여의도 럭비구장에서는 ‘청소년 전국 대중예술 경연대회’가 열려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3일 스윙댄스 공연(선유도공원 원형극장),14∼18일 단국대 환경조경학과 졸업작품전(선유도 기획전시실),22일 한강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뚝섬 벽천마당) 등이 열린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Seoul In]

    양천구(구청장 이훈구)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자치 능력 배양과 구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 1기 양천구 정책 아카데미’ 수강생 2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 위탁·운영하는 정책 아카데미는 다음달 13일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16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교과목은 정치와 행정, 사회, 문화, 교육, 경제, 지방자치 등 6개 분야,26개 과목으로 편성돼 있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나 양천구청 자치행정과(2650-3291)에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5만원.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주택재개발예정지인 성북2동 29일대 5622평(1만 8585.99㎡)에 대한 건축허가를 제한한다. 재개발을 앞두고 가구수를 늘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2009년 8월까지 이 지역은 건축물을 신·증축, 대수선, 용도변경할 수 없다. 성북2동은 빈부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낡은 주택 76동이 밀집돼 있다. 문의 (02)920-3661∼4.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다음달 5일∼26일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산모를 위한 건강관리법, 출산법, 육아생활 등을 강연한다. 아기엄마 산부인과 장재열 원장, 보건소 이혜연 영양사, 출산준비 전문가 김영자씨 등이 강연에 나선다. 참가비는 무료. 가족보건팀 944-0765.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다음달 15일 서해의 절경 선유도와 고군산 열도를 일주하는 향토문화탐방 참가자 8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15일 오전 7시 청량리역을 출발, 군산항→선유도→고군산도→망주봉→떡바위→천공굴→선유낙조 등을 유람하는 당일 코스다. 참가비는 3만 7000원. 식사 제공. 동대문문화원 2241-9300.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24일 오후 3시 서초동 1360의 26에서 보육정보센터 및 직장 어린이집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2007년 7월 준공하는 이 센터에는 장난감 도서관, 보육실, 상담실 등 영유아 보육을 위한 세부시설이 들어선다. 서초구청 공무원 자녀를 포함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되며 특히 장애 아동을 위한 놀이치료센터가 마련된다.
  • 한강공원 완전복구 한달 걸려

    서울 한강둔치와 청계천에서는 언제쯤 거닐 수 있을까. 서울지역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17일 완전 침수됐던 한강둔치와 청계천에 대한 피해복구 작업이 시작됐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군인과 직원 100여명을 동원해 물이 빠져나간 뚝섬과 광나루, 여의도 둔치지구를 이날 청소에 나섰다. 이번 호우로 한강고수부지 12곳 가운데 선유도 지구를 제외한 11곳이 완전 침수됐다. 한강둔치가 완전히 물에 잠기기는 4년 만이다. 사업소는 청소와 전기시설물 교체 등 공원지구의 시설물 복구비용으로 5억여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계자는 “물이 완전히 빠져나가야 정확한 피해규모와 복구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토사나 쓰레기가 제방, 도로, 수영장 등 시설물을 얼마나 훼손했는지에 따라 복구비용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 피해가 컸던 태풍 ‘루사’ 발생으로 한강둔치가 완전 침수됐을 때 복구비로 5억원정도 소요됐던 사실에 미뤄볼 때 이번에도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업소는 청소작업이 얼추 끝나면 한강둔치 출입이 다음주 정도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원이 완전 복구되려면 한달 정도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수영장은 여름철에만 개방하는 터라 최대한 빨리 정상화할 방침이다. 도심을 관통하는 청계천은 이번 호우로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118㎜ 폭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시공돼 붕괴나 인명피해 등의 안전사고가 없었다. 서울시는 이날도 일반인의 청계천 출입을 통제하고 청계천관리센터 직원 30명을 투입해 청계광장에서부터 청소작업을 벌였다. 직원들은 산책로와 난간에 붙어 있는 쓰레기를 줍고 쌓인 모래나 흙을 쓸어내고 있다. 청계천관리센터 김석중 소장은 “청계천은 한강과 달리 유수의 흐름이 빠르고, 바닷물이 유입되지 않아 개흙 등이 묻지 않았다.”면서 “청소가 간편해 비만 완전히 그치면 몇시간 내에 시민들의 출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반면 고산자교 아래 하류는 팔당댐 방류량에 영향을 받는 터라 한강 수위가 크게 낮아져야 출입이 가능하다. 한강 만큼은 아니지만 개흙도 묻어 있어 청소에도 다소 시간이 걸린다. 청계천 산책로에 식재한 식물들은 이번에 침수시간이 짧아 큰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군데군데 쓸려나간 곳도 적잖다고 관리센터는 밝혔다. 또한 오폐수의 유입으로 인한 물고기의 집단폐사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특별취재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