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원 부상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도움 2개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AI 경쟁력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 재생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 후보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3
  • 기관실서 갑자기 ‘펑’… 마라도 남동쪽 35㎞ 해상 선박서 불 나 6명 부상

    기관실서 갑자기 ‘펑’… 마라도 남동쪽 35㎞ 해상 선박서 불 나 6명 부상

    서귀포시 마라도 남동쪽 약 35㎞ 해상에서 129t 규모 부산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27명 중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3시 52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남동쪽 약 35㎞ 해상에서 129t급 대형선망(승선원 27명·부산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단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헬기 1대, 함정 5척, 유관기관 2척 등 구조단을 현장에 급파함과 동시에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어선들에게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다행히 오전 4시 30분쯤 인근 선단 어선 B호로 승선원 27명 전원을 무사히 옮겼으며 2시간쯤 지난 오전 6시 28분쯤 해경함정으로 화순항에 입항했다. 승선원 총 27명 중 40대 등 화상환자 2명, 연기흡입 환자 4명 등 총 6명의 환자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 6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모두 부산에 주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 도착한 직후부터 현재까지 함정 소화포 등을 이용해 소화작업을 실시 중에 있다”며 “화재선박 선원에 따르면 당시 항해 중 기관실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리며 불길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자세한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 전남도,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대폭 확대

    전남도,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대폭 확대

    전라남도가 10톤 미만 소규모 연근해 어선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해 어선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9월부터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의 지방비 보조율을 대폭 상향했다. 어선원 재해보험은 어선원이 어업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이나 질병, 사망 등 예기치 못한 사고를 보상하는 정부 정책보험이다.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모든 어선 소유자가 가입해야 하며, 보험료의 일부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전남도는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어선 톤급별 지방비 지원기준을 세분화하고 어업인의 자부담 비율을 낮춰 3톤 미만은 자부담 비율이 20%에서 12%로, 3~5톤은 20%에서 15%로, 5~10톤은 22%에서 17%로 낮아져 소규모 어업인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9월 신규 가입하는 어선원 보험부터 상향된 지원율이 적용되며, 올해 이미 가입한 보험 가입자는 정산 후 내년 초에 차액을 환급받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보조율 인상이 어업인의 실질적 부담을 줄여 자발적 보험 가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어선원 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해상사고에 대비해 어선원과 가족의 삶을 지켜주는 필수 안전장치”라며 “올해부터 3톤 미만 소형어선도 당연 가입 대상이 되고, 지원 폭이 더 확대된 만큼 모든 어선 소유자는 지역수협을 통해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 22명 탑승 낚시어선, 인천대교 교각 들이받아…4명 다쳐

    22명 탑승 낚시어선, 인천대교 교각 들이받아…4명 다쳐

    22명이 탑승한 낚시어선이 인천대교 교각을 들이받아 승객 4명이 다쳤다. 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쯤 승객 20명과 선원 2명이 타고 있던 9.77톤급 낚시어선이 인천대교 주탑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객 A(58)씨를 비롯해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낚시어선은 선수 부분이 일부 파손됐으나 운항에는 지장이 없어 자력으로 연안부두로 이동했다. 해경은 선원과 승객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포착] “불이야” 日 오키나와 정박한 美 상륙수송선 화재…자위대가 진화 (영상)

    [포착] “불이야” 日 오키나와 정박한 美 상륙수송선 화재…자위대가 진화 (영상)

    일본 오키나와 앞바다 화이트 비치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던 미 해군 군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수륙양용 수송선 USS 뉴올리언스 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본 해상자위대 등이 출동해 진화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의 태평양 함대인 7함대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호 화재는 20일 오후 4시경 발생했다. 이에 미군의 지원 요청을 받은 일본 해상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이 예인선을 끌고 가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21일 오전 9시경 진화됐으며 해군 선원 2명이 경상을 입어 선내 의료시설로 옮겨졌다. 실제 일본 NHK가 보도한 화면에는 뉴올리언스 호 선수 양쪽에서 예인선들이 불을 끄기 위해 물을 쏘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다. 이에 대해 CNN은 “현재 해군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면서 “군함 자체가 가연성 물질을 많이 운반하기 때문에 화재가 항상 노출되지만 이 정도로 큰 규모는 드물다”고 전했다. 한편 미 해군의 샌 안토니오급 상륙수송함인 뉴올리언스 호는 배수량 약 2만 4000톤급으로 360명 이상의 선원을 태우고 800명의 병력을 수송할 수 있다.
  • “불이야” 日 오키나와 정박한 美 상륙수송선 화재…자위대가 진화

    “불이야” 日 오키나와 정박한 美 상륙수송선 화재…자위대가 진화

    일본 오키나와 앞바다 화이트 비치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던 미 해군 군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수륙양용 수송선 USS 뉴올리언스 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본 해상자위대 등이 출동해 진화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의 태평양 함대인 7함대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호 화재는 20일 오후 4시경 발생했다. 이에 미군의 지원 요청을 받은 일본 해상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이 예인선을 끌고 가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21일 오전 9시경 진화됐으며 해군 선원 2명이 경상을 입어 선내 의료시설로 옮겨졌다. 실제 일본 NHK가 보도한 화면에는 뉴올리언스 호 선수 양쪽에서 예인선들이 불을 끄기 위해 물을 쏘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다. 이에 대해 CNN은 “현재 해군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면서 “군함 자체가 가연성 물질을 많이 운반하기 때문에 화재가 항상 노출되지만 이 정도로 큰 규모는 드물다”고 전했다. 한편 미 해군의 샌 안토니오급 상륙수송함인 뉴올리언스 호는 배수량 약 2만 4000톤급으로 360명 이상의 선원을 태우고 800명의 병력을 수송할 수 있다.
  • 강화 가축분뇨 처리시설서 50대 직원 사망…3명 부상

    강화 가축분뇨 처리시설서 50대 직원 사망…3명 부상

    인천 강화도 가축분뇨 처리시설에서 작업을 하던 직원 1명이 숨졌다. 또 다른 직원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인천 강화군 선원면에 있는 가축분뇨처리공공시설 퇴비동에서 직원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50대 직원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나머지 직원 3명은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씨가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자 A씨를 찾으러 들어갔다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864억원’ 전투기, 미 항공모함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

    ‘864억원’ 전투기, 미 항공모함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

    800억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전투기가 항공모함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 미 해군은 28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에 있던 F/A-18 슈퍼호넷 전투기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슈퍼호넷 전투기는 사고 당시 격납고에서 견인되던 중, 승무원들이 전투기에 대한 통제력을 잃으면서 물속으로 추락했다. 당시 전투기를 견인하던 토우 트랙터가 해상으로 추락했고, 해군 병사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전투기를 견인하던 다른 선원들은 전투기가 물에 빠지기 전 즉시 대피해 부상을 면했다. 현장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해리 트루먼호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홍해 상에서 급선회했고, 이 과정에서 통제력을 잃은 전투기가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 실제로 이날 후티 반군은 홍해에 주둔 중인 미군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를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미군이 손실한 슈퍼호넷 전투기는 보잉이 개발한 4.5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1999년 미 해군에 실전 배치됐다. 공중전과 지상 공격, 정찰 등 다목적 작전을 수행하며, 1대당 가격이 6000만 달러(한화 약 864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해리 트루먼호는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 중”이라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달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당시 중동 지역에 있던 해리 트루먼호에 최소 1개월 더 현지에 머물며 작전을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 2월 해리 트루먼호는 홍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이집트 인근에서 상선과 충돌했다. 미 해군 선박과 상선이 충돌하는 사고는 매우 드물며, 당시 사고는 7년 여 만에 처음이었다.
  • ‘864억짜리’ 전투기, 바다로 ‘꼬르륵’…“항모에서 미끄러져 추락” [핫이슈]

    ‘864억짜리’ 전투기, 바다로 ‘꼬르륵’…“항모에서 미끄러져 추락” [핫이슈]

    800억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전투기가 항공모함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 미 해군은 28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에 있던 F/A-18 슈퍼호넷 전투기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슈퍼호넷 전투기는 사고 당시 격납고에서 견인되던 중, 승무원들이 전투기에 대한 통제력을 잃으면서 물속으로 추락했다. 당시 전투기를 견인하던 토우 트랙터가 해상으로 추락했고, 해군 병사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전투기를 견인하던 다른 선원들은 전투기가 물에 빠지기 전 즉시 대피해 부상을 면했다. 현장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해리 트루먼호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홍해 상에서 급선회했고, 이 과정에서 통제력을 잃은 전투기가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 실제로 이날 후티 반군은 홍해에 주둔 중인 미군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를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미군이 손실한 슈퍼호넷 전투기는 보잉이 개발한 4.5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1999년 미 해군에 실전 배치됐다. 공중전과 지상 공격, 정찰 등 다목적 작전을 수행하며, 1대당 가격이 6000만 달러(한화 약 864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해리 트루먼호는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 중”이라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달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당시 중동 지역에 있던 해리 트루먼호에 최소 1개월 더 현지에 머물며 작전을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 2월 해리 트루먼호는 홍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이집트 인근에서 상선과 충돌했다. 미 해군 선박과 상선이 충돌하는 사고는 매우 드물며, 당시 사고는 7년 여 만에 처음이었다.
  • 부산 감천항 해상서 대형 선박 화재…6명 부상

    부산 감천항 해상서 대형 선박 화재…6명 부상

    부산 앞바다를 항해하던 대형 선박에서 불이 나 6명이 다쳤다. 26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4분쯤 감천항 남쪽 8㎞ 해상에서 항해하던 러시아 선적 냉동냉장선(7534t)에서 불이 난 것을 해경 경비정이 발견했다. 해경은 곧장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 7척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항공기 등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선원 구조에 나섰다. 이 화재로 승선원 23명 중 6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 이 중 2명은 화상 정도가 심해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으며, 4명은 연안 구조정에 타 감천항으로 입항한 뒤 119에 인계했다. 불은 오전 8시쯤 모두 꺼졌다. 해경은 기관 고장 문제로 연기가 났다는 선박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으며, 현장 조사에서 선박 내부에 폭발 흔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해경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종합] 제주 토끼섬 인근 어선 2척 좌초… 2명 사망·2명 실종

    [종합] 제주 토끼섬 인근 어선 2척 좌초… 2명 사망·2명 실종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돼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1일 제주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인근 해안에서 애월선적 근해 채낚기 어선 A호(32t, 승선원 7명)와 애월선적 채낚기 어선 B호(29t, 승선원 8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원들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에 나서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선원 총 15명 중 13명을 구조했으나 구조자 중 A호 한국인 선장(50대) 1명과 해안가 수색에서 발견된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판정을 받았다. 또한 구조된 선원들은 대부분 저체온증세를 호소해 주시내 종합병원 4곳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B호에서 실종된 나머지 인도네시아 선원 2명(30대)을 수색중이다. 당초 B호의 경우 출항 신고는 9명으로 돼 있었으나 실제 승선은 8명으로 파악됐다.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좌초된 어선 2척도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해경은 어선 2척 모두 반파된 것으로 파악했다. 어선 내부에는 실종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4~16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4~6m로 높은 파도가 이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구조·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조와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9척, 구조대, 특공대와 해군 함정 1척, 민간 선박 6척 등이 투입됐다. 해경·소방 등 100여명이 해안가도 수색하고 있다. 구조대원들 중 일부는 구조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지만 응급치료 뒤 수색현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는 사고 발생 직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관련 부서에 상황을 전파했으며, 구좌읍사무소에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가동했다.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방문한 오영훈 지사는 “해양경찰, 소방 등이 긴밀히 협력하며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구조된 선원들에 대한 지원과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춥고 궂은 날씨 가운데 수색에 힘쓰는 인력들의 건강을 살피고, 이들에 대한 지원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도는 피해자 가족 지원, 대기실 마련, 의료기관 및 대사관과의 연락 등 구체적인 지원에 나섰다.
  • “러 파병 북한군 3000명 사상… 北, 생포 전 자결·자폭 강요”

    “러 파병 북한군 3000명 사상… 北, 생포 전 자결·자폭 강요”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이 “여기서 살고 싶다”고 말하는 포로 신문 영상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의해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사망은 300여명, 부상은 27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러시아 접경 쿠르스크에서 생포된 북한군 2명을 키이우 구금시설에서 한국어로 신문하는 2분 5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국정원의 도움을 받아 한국어로 진행한 신문 영상에서 손에 붕대를 감고 침대에 누운 채 조사를 받은 한 북한군은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다 좋은가”라고 물은 뒤 “여기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공개 후속 게시글에 러시아에 억류된 자국군 포로와 북한군의 맞교환을 제안했다. 이와 동시에 북한군에는 “고국 송환 외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회유 메시지를 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 여론을 환기시키고 전황을 자국에 유리하게 이끌어 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은 13일 국회 정보위원회 개최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 사상자가 3000여명에 달한다는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교전 참여 지역이 쿠르스크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북한군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명, 부상 2700여명으로 사상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19일에는 사망자가 최소 1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국정원 정보를 기준으로 하면 한 달이 안 되는 사이 200명 이상의 북한군이 추가로 사망한 셈이다. 국정원은 최근 입수한 북한군 전투 영상을 분석한 결과 대규모 사상자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무의미한 원거리 드론 조준 사격 및 후방 화력 지원 없는 돌격 전술 등 현대전에 대한 이해 부족과 러시아 측의 북한군 활용 방식을 들었다. 국정원은 전사자 소지 메모에서 북한 당국이 생포 이전에 자폭 자결을 강조하는 내용과 함께 병사들이 노동당 입당 및 사면을 기대하고 있는 내용도 발견됐다고 했다. 최근 북한군 병사 1명이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김정은 장군”을 외치며 수류탄을 꺼내 자폭을 시도하다 사살된 사례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국정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당국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은 정찰총국 소속으로 북한 당국이 파병 급여에 대한 약속이 없이 ‘영웅으로 우대 대우한다’는 공지를 받았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했다. 이 의원은 “그 포로가 한국으로 가겠다는 입장 표명을 한 것은 없다”며 “국정원은 북한군도 헌법적 가치를 봤을 때 우리나라 국민에 포함되기 때문에 포로가 된 북한군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관점에 입각해서 귀순 요청을 하면 우크라이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북한 내부에서는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소식이 암암리에 확산 중으로 파병군 가족들은 ‘노예병’, ‘대포밥’(총알받이)이라는 자조와 걱정을 토로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직접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은 러시아의 지원과 민생 개선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인다며 북한 당국이 파병군 가족의 식량·생활필수품 등 물질적 보상을 제공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군 포로들을 신문한 측이 국정원 요원인지 여부 등에 대해 박 의원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사망 300여명·부상 2700여명”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사망 300여명·부상 2700여명”

    국가정보원은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돼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군 병사 사상자가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13일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국정원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교전 참여 지역이 쿠르스크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북한군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명, 부상 2700여명으로 사상자 수가 3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고 보고했다고 이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최근 입수한 북한군 전투 영상을 분석한 결과 무의미한 원거리 드론 조준 사격, 후방 화력 지원 없는 돌격 전술 등 현대전에 대한 이해 부족과 러시아 측의 북한군 활용 방식이 결과적으로 대규모 사상자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전사자가 소지한 메모에서 북한 당국이 생포 이전에 자폭 자결을 강조하는 내용이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최근 북한군 병사 1명이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김정은 장군’을 외치며 수류탄을 꺼내서 자폭을 시도하다 사살된 사례도 확인됐다. 국정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당국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정찰총국 소속으로, 북한 당국이 파병 급여에 대한 약속 없이 ‘영웅으로 우대 대우한다’는 공지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그 포로가 한국으로 가겠다는 입장 표명을 한 것은 없다”며 “국정원은 북한군도 헌법적 가치를 봤을 때 우리나라 국민에 포함되기 때문에 포로가 된 북한군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관점에 입각해서 귀순 요청을 하면 우크라이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 불 꺼진 광산의 대변신…50만명 홀린 ‘무릉별유천지’

    불 꺼진 광산의 대변신…50만명 홀린 ‘무릉별유천지’

    채굴을 마쳐 인적이 끊긴 폐광이 관광지로 탈바꿈한 사례가 종종 나온다. 강원 동해시 삼화동 무릉별유천지가 대표적이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부터 2017년까지 50년 가까이 석회석을 캤던 시멘트 광산 부지를 활용해 만든 관광지로 2021년 11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TV·드라마서 봤던 거기가 여기무릉별유천지는 지난 10월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다. 개장한 지 2년 11개월만이다. 개장 첫해인 2021년 8339명, 2022년 13만 8141명, 2023년 17만 8539명이 찾았고, 올해 들어서는 18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개장 초기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입장 수익은 77억원이 넘는다. 손미진 동해시 별유천지운영팀장은 “방문객 수가 매년 기록을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10월까지 전년 대비 20% 정도 늘어 연말까지 가면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릉별유천지는 워낙 생경한 모습이어서 ‘지옥에서 온 판사’, ‘7인의 탈출’, ‘사랑의 불시착’ 등 드라마 배경으로 등장하고, ‘펜트하우스’, ‘바퀴달린 집’, ‘1박2일’, ‘소시탐탐’ 등 TV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도 쓰였다. 에메랄드빛 호수 위로 진한 라벤더향무릉별유천지가 인기를 끄는 비결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에메랄드빛을 띠는 청옥호와 금곡호가 보랏빛 물결이 넘실이 거리는 라벤더정원과 어우러져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한다. 청옥호와 금곡호가 에메랄드처럼 은은한 녹색을 띠는 것은 석회 성분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넓지는 않지만 깊이가 최고 30m에 이른다. 2만㎡ 규모의 라벤더정원에는 잉글리시 라벤더 등 1만 3000주의 라벤더가 식재됐다. 봄철에는 라벤더 축제가 열려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벤더정원 주변에는 족욕탕이 있어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무릉별유천지에서는 놀이시설도 만날 수 있다. 독수리 날개 아래에 매달려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스카이글라이더를 가장 많이 찾는다. 125m의 고도차와 시속 80㎞가 넘는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옛 채석장 내 임시도로를 내달리는 오프로드 루지, 곡선형 고공 레일에 매달려 무동력으로 내려오는 알파인코스터, 솔숲에 조성한 롤러코스터형 집라인도 스릴 넘친다. 총면적이 93만4890㎡에 이르는 무릉별유천지를 도는 무릉별열차도 운행한다. 동해시는 수변 산책로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관광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순기 동해시 무릉사업단장은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선들이 놀고 갔다던 무릉계곡무릉별유천지 인근에도 가볼 곳이 많다. 무릉계곡은 동해시를 대표하는 계곡으로 길이가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약 4㎞가량이다. 수백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을 만큼 넓은 무릉반석이 인상적이다. 돌 위에는 매월당 김시습 등이 남긴 글씨가 새겨져 있다. ‘무릉선원(武陵仙源) 중대천석(中臺泉石) 두타동천(頭陀洞天)’이 대표적이다. 무릉반석을 지나 올라가면 창검처럼 뾰족 솟아 있는 베틀바위가 나온다. 이름 그대로 베틀 모양을 하고 있다. 하늘나라에서 질서를 위반해 내려온 선녀가 삼베 세 필을 짜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내려져 온다. ‘한국의 장자제’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다. 베틀바위를 오르내리는 등반코스는 14.9㎞이고, 소요시간은 4시 20분이다.
  • 제주 찾은 행안·해수부장관… “깊은 슬픔에 빠진 실종자 가족에 희망의 메시지 전하고 싶습니다”

    제주 찾은 행안·해수부장관… “깊은 슬픔에 빠진 실종자 가족에 희망의 메시지 전하고 싶습니다”

    “해경, 해병, 경찰 대한민국에서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서 수색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말할 수 없는 슬픔과 비통에 빠져 있는데 야간 수색과정에서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가족들이 얼마나 황망하겠습니까. 깊은 슬픔에 빠진 상태라서 한가닥 희망이라도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135금성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8일 오후 9시 제주 한림항 선원복지회관 가족대기실을 잇따라 방문해 위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장관들은 한결같이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슬픔에 빠진 실종자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장관은 “수색과 구조가 우선이기 때문에 1대1 매칭에서 가족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해수부 뿐만이 아니고 행안부, 해경청, 해군, 해병대까지 합동으로 수색하고 있고 지금 연근해에 한 330척 정도 되는 우리 어선들이 있다”면서 “같이 힘을 합쳐서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가족들 품으로 식구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제주에 유가족 4명, 실종자 가족 11명이 도착한 가운데 이곳 가족 대기실에는 한국인 실종자 10명 중 6명의 가족 15명이 한가닥 희망을 안고 수색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사망자 2명의 유가족 4명도 현재 제주시내 장례식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은 현장 방문해 구조와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해경·해군·소방·경찰·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 부상자, 사망자·실종자 가족을 만나 수색과 구조활동을 자세히 설명하고 앞으로의 수색구조 상황 안내와 숙박 등 편의 제공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현재 135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의 생존 ‘골든타임’을 24시간으로 보고 수중 드론과 수중 폐쇄회로(CC)TV 등을 총동원해 해상·수중수색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1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어선에는 선원 27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승선원 중 15명(한국인 6명·인도네시아 9명)은 구조됐고 12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된 한국인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실종자 중 10명은 한국인이고 2명은 인도네시아인이다. 침몰된 어선은 전날 오전 11시49분쯤 서귀포항에서 출항해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고등어잡이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수사본부를 꾸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도 착수했다. 사고 당시 135금성호는 만선인 기쁨도 잠시. 어획한 고등어를 1차 운반선으로 옮긴 후 다음 운반선이 오기 전에 추가 작업을 준비하던 중 선체가 오른쪽으로 쏠리며 배가 뒤집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금성호의 선체는 완전히 침몰한 상태다. 한편 행안부는 사고 발생 즉시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했다. 대책지원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해양수산부)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제주특별자치도)와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구조·구급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낚시어선에 잡힌 청상아리 선원 공격…1명 부상

    낚시어선에 잡힌 청상아리 선원 공격…1명 부상

    27일 오전 3시 30분쯤 부산 북형제도 동쪽 8.3㎞ 해상에 있던 9.77t 낚시어선 A호에서 60대 선원 B씨가 어획물을 확인하던 중 몸길이 90㎝ 가량인 청상아리에 물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B씨는 오른쪽 발등과 오른쪽 손가락을 물렸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호는 이날 4시 35분쯤 영도구 하리항에 자력 입항한 뒤 B씨를 구급차에 인계했다.
  • 민선 초대시장 이름 딴 ‘최기선로’ 명명식 열려

    민선 초대시장 이름 딴 ‘최기선로’ 명명식 열려

    고 최기선 전 민선 초대 인천시장을 기리기 위한 ‘최기선로’ 명예도로 명명 기념식이 10일 오후 국립 인천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는 지역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최 전 시장의 헌신과 업적을 기리며, 그의 이름을 인천 시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기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는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지역 사회와 관련된 인물의 사회적 공헌도, 공익성, 그리고 지역 역사와 문화적 상징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5년 동안 지정할 수 있는 도로다. ‘최기선로’는 최 전 시장이 인천에 남긴 깊은 영향을 상징하며, 인천의 성장과 발전을 기념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식에는 최 전 시장의 유가족들, 추모회원, 시민 원로를 비롯해 인천시, 시의회, 시교육청, 인천대 관계자,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그의 공헌을 회상하고 추모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축사에서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을 내는 사람이 있다”며 “최기선 전 시장은 송도국제도시와 그곳에 자리 잡은 국립 인천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전 시장이 그렸던 이 길은 이제 하늘길, 바닷길, 철길로 인천과 전 세계를 잇는 길로 발전하며, 인천을 국제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선로’는 연수구 아카데미로 600m 구간이며, 광역단체장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는 최기선로가 처음이다. 시는 1000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기업 유치, 국제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예도로명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도시명과 거리명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하나의 ‘가치자원’이 되면서 장소 브랜딩, 도시 브랜딩, 브랜드 네이밍 등은 4차 산업혁명 시기 도시발전 전략으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시가 부여한 명예 도로는 최기선로 이외, 류현진거리(동구), 유네스코 평생학습의 길(연수구), 평리단길(부평구) 등이 있다. ​최 전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계획 수립과 인천대 시립화, 인천지하철 1호선 개통, 강화군·옹진군·김포 검단면 인천 편입 등 인천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항대로 일대 940m도 ‘해양경찰로’로 명명 인천해양경찰서도 본청 등이 있는 축항대로 일대 도로 약 940m를 이날 ‘해양경찰로’로 명명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중구 축항대로 일대는 해양경찰청 본청 및 인천해양경찰서 등이 1979년부터 위치해 있던 곳으로 오랜 기간 해양경찰을 상징하는 장소다. 해양경찰로는 순직 해양경찰관인 고 오진석 경감과 고 이청호 경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해양경찰을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 오 경감은 2015년 8월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가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사고로 부상을 입었지만 동료들을 먼저 병원으로 보내고 사고예방을 위해 공기부양정을 기지에 복귀시킨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순직했다. 이 경사는 2011년 12월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과정 중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고 헬기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순직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인천해경 경우회 회원 및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 해양 레저사고 느는데… 무등록 업체도 기승

    해양 레저 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무등록 업체까지 기승을 부려 사고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41분쯤 울진군 매화면 오산항에서 4.95t급 어선과 1.68t 레저보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 선원은 경상에 그쳤지만,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관광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강원 강릉에서는 수상 오토바이에 매달린 고무보트가 방파제에 충돌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이 우측대퇴부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에 따르면 수상레저 사고는 2021년 32건, 2022년 67건, 지난해 99건 등 증가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무등록 업체까지 버젓이 운영하고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포항 해수욕장 2곳과 경주 해수욕장 1곳에서 등록하지 않은 채 수상 오토바이로 바나나보트 등을 태워주는 영업을 한 A(42)씨 등 3명을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제주에서도 무등록 업체 3곳이 적발됐다. 해경 관계자는 “무등록 수상레저사업장은 사고가 나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만큼 등록과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졸다가 암초 못 봤다”…군산 앞바다서 어선 좌초

    “졸다가 암초 못 봤다”…군산 앞바다서 어선 좌초

    군산 앞바다서 졸음 운항으로 인해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5시 15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 해상에서 30t급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다는 신고가 군산해경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9명을 구조하고 배수펌프 5대를 동원해 선체에 들어찬 물을 퍼냈다. 신속한 조처 덕에 부상자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어선 선장은 “졸다가 섬 주변에 있는 암초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선주(선박 소유자)의 요청으로 오전 6시 30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선박 2척이 A호의 좌·우현을 각각 계류한 뒤 해경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오전 8시 6분쯤 충남 서천군 홍원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어선은 파손 정도가 심하지 않아 입항해 수리를 대기하고 있다”며 “항해 중 자동조타나 졸음 운항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경은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쿠바 주재 北 고위 외교관, 작년 한국 망명

    쿠바 주재 北 고위 외교관, 작년 한국 망명

    북한의 ‘혈맹 국가’인 쿠바에 주재하던 북한 고위급 외교관이 지난해 11월 국내로 망명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6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의 리일규(52) 정무참사는 8개월 전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국내로 들어왔다. 외교관의 탈북이 확인된 건 2019년 7월 조성길 주이탈리아 대사대리, 같은 해 9월 류현우 주쿠웨이트 대사대리 이후 처음이다. 리 참사는 쿠바에서 두 차례 근무한 북한 외무성의 대표적인 남미통으로 평가된다. 그는 2013년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가 무기를 숨겨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다가 적발돼 억류됐을 때 파나마에 파견돼 교섭을 벌여 선원들을 석방시키는 공로를 세워 ‘김정은 표창장’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2016년 태영호 당시 주영국 북한 공사 이후 탈북 외교관 가운데 직급이 가장 높다. 그의 탈북에 한·쿠바 수교 움직임이 영향을 미쳤을지도 주목된다. 그가 망명할 때는 한국과 쿠바가 지난 2월 수교를 앞두고 한창 물밑에서 소통하던 때다. 리 참사는 탈북 전까지 쿠바 대사관에서 한국과 쿠바의 수교를 저지하는 임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직무 평가 등으로 북한 외무성 본부와 갈등을 겪은 것이 탈북의 계기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그는 한성렬 전 미국 담당 부상이 미국 간첩으로 몰리면서 2019년 2월 공개 처형됐으며 리용호 전 북한 외무상은 그해 12월 비리 혐의로 일가가 정치범 수용소에 갔다고 주장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입국한 엘리트 탈북민 수는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1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 후티 자폭무인정, 홍해 상선 첫 타격…위력은 “샤헤드 드론 10배” [핫이슈]

    후티 자폭무인정, 홍해 상선 첫 타격…위력은 “샤헤드 드론 10배” [핫이슈]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자폭무인정(수상드론·USV)을 이용해 상업용 선박을 처음으로 타격했다. 후티는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돕는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노려왔다. 12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후티 반군 대변인인 야히야 사리 준장은 이날 방송 연설을 통해 군이 홍해에서 그리스 소유의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튜터’호를 공격했다면서 튜터호가 침몰 위험에 있다고 주장했다.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와 영국 보안업체 앰브리 등은 예멘 호데이다항(港)에서 남서쪽으로 약 125㎞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튜터호의 후미에 5∼7m 크기의 흰색 선박이 돌진했고, 그 직후 미확인 발사체에 추가로 피격됐다고 전했다.UKMTO는 부상자는 없었지만 튜터호의 엔진실 등이 손상됐고 승무원들이 “배에 물이 들어오고 있으며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면서 군당국이 이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배가 침몰하진 않은 상태로 파악됐다. 피습 당시 튜터호는 인도를 향해 항해 중이었다고 그리스 정부 소식통은 말했다. 이 선박은 가장 최근에는 러시아에 정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후티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철수할 때까지 해상을 봉쇄하겠다며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잇따라 공격해 왔지만 수상드론을 사용한 건 이번이 첫 사례로 보인다고 해양안보자문회사 이오스(EOS) 리스크는 전했다. 수상드론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제해권을 상실한 상태에서도 러시아 흑해함대를 잇따라 격침시키면서 효용이 입증된 무기체계다.선체가 작아 조종이 쉽지 않지만 그만큼 포착하기가 쉽지 않고, 이란의 대표적인 자폭드론(UAV)인 샤헤드-136보다도 10배나 많은 최대 500㎏의 폭발물을 실은 채 수백㎞ 바깥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어 대응이 쉽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AP는 “폭탄이 실린 보트를 쓴 건 2000년 미 해군 구축함 콜호가 알카에다의 자폭 공격을 받아 17명이 숨졌던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면서 마침 콜호는 현재 홍해에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인근 해역에 있던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라분’호의 에릭 블롬버그 함장은 튜터호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는 무관한데도 공격을 받았다면서 “(후티는) 미국이나 이스라엘과 전혀 관련이 없는 선박들을 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지난 7개월여간 50여차례에 걸쳐 미사일 등으로 상선들을 공격해 왔다. 이로 인해 선박 한 척이 침몰하고 선원 3명이 숨졌으며, 후티 반군에 선박째 피랍된 사례도 있었다고 미 정부는 밝혔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교역로인 홍해의 안보가 위협받자 미국은 동맹국을 결집해 다국적 함대를 구성하고, 지난 2월부터 예멘내 후티 반군 군사시설 등을 폭격 중이지만 후티 반군은 공격을 계속할 것이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후티 반군의 위협 때문에 최단경로인 홍해 항로를 기피하는 해운사가 늘면서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을 지나 크게 우회하는 경로로 운반되는 원유와 석유제품이 47%나 늘었다고 지난 11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후티 반군은 이날 튜터호 공격과 별개로 이라크내 친이란 무장단체 이라크이슬람저항군(IRI)와 함께 아슈도드와 하이파 등 이스라엘 항구 도시 두 곳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벌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