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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에 어떤 영향 미칠까(한ㆍ소 새 시대:4)

    ◎궁지의 평양,결국엔 「유화카드」내밀 듯/소의 개방압력에 외교 가닥잡기 안간힘/잇단 대남협상 제의는 긴장완화 청신호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간의 한소 정상회담은 양국관계뿐만 아니라 남북한관계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소련의 실질적인 대한승인을 의미하는 이번 정상회담은 40년 넘게 소련과 동맹관계를 유지해온 북한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회담에서 한소수교및 한국의 유엔가입등 남북간 초미의 현안에 대해 소련이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북한은 극도의 초조감에 싸이게 됐다. 외신들도 한소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국외교의 승리이자 북한 김일성에 대한 외교적 일격』이라고 타전하면서 북한체제의 변화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소련은 한국과 정상회담까지 가진 마당에 앞으로 북한의 입장만을 고려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련측의 이같은 태도는 외교적 관행을 무시하고 한소 정상회담 개최를 북한에 사전통보하지 않은 데서도 잘 드러난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은 전후맥락을 살펴볼때 단기적으로 북한의 강력한 반발을 유발시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북한체제의 개방화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즉,북한이 더이상 과거와 같은 폐쇄정책을 지속할 수 없게 되도록 이번 정상회담이 유ㆍ무형의 압력을 가할 것이란 지적이다. 그러나 북한은 당분간 이번 회담을 한반도분단 고착화 음모의 일환이라고 한소양국을 비난하는등 대남 정치선전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또 외교적 고립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직까지 정치적 노선을 같이하고 있는 중국과 보다 긴밀한 관계정립을 꾀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지난달 31일 『한소 정상회담에 관해 소련측으로부터 아무런 공식통보도 받지 못했으나 이 회담이 실현된다면 분단된 한반도의 미래에 심각한 정치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혀 북한지도층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북한은 한소 정상회담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 1일에도 돌연 한반도의 비핵지대화,상호 대규모군사훈련금지,병력감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계적 군축안을 평양방송을 통해 공개제의,대남 정치선전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의 대소관계도 단기적으로는 이같은 북측 태도와 맞물려 경화될 전망이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최고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에서 최광,김철만 등 혁명1세대를 요직에 재기용하는등 김일성체제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전개했는데 소련은 이에대해 상당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련이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김일성체제를 격하시키는등 비판을 자주 해온 것도 따지고 보면 바로 이런 데서 연유한다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것 말고도 소ㆍ북한간의 심상치 않은 조짐은 여러군데서 발견된다. 북한이 김일성의 78회 생일행사에 소련측 인사를 초청하지 않은 사실과 김일성 비판기사를 자주 써온 평양주재 타스통신기자를 최근 추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소측이 주소대사로 모스크바에 부임한 손성필의 신임장 제정을 5개월이나 늦춘 것도 이러한 분위기 때문이다. 북한은 결국 김일성이 장기적인 권좌를 유지하기 위해 개방압력을 최대한 피해가면서 내부적으로는 주민들에 대한 감시와 사상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이와함께 한소 관계정상화에 대응해 미 일 등 서방진영과의 관계개선 노력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미 미국과 중국 북경에서 정무참사관급 접촉을 10차례나 가졌고 일본과도 후지산호 선원의 석방을 미끼로 관계개선을 꾀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고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에서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내에 상설기구로 외교위원회(위원장 허담)를 설치한 것도 이같은 점을 충분히 인식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북한은 가까운 장래에 미 일 등과 당국간 대화를 시작할 것으로 짐작되며 이는 한반도 긴장완화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결국 한반도 주변환경의 변화에 따라 북한체제의 개방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정치ㆍ경제ㆍ군사적 측면에서 소련측에 엄청난 의존을 하고 있는 북한이 계속되는 소련의 개방압력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중국도 9월 북경아시안게임에 한국측의 지원을 바라는 속마음과 함께 개방화물결에내심 신경을 쓰고 있는 만큼 북한의 폐쇄노선이 고립을 자초하는 옳지 못한 행동이란 점을 설득시킬 것으로 보여진다. 북한도 이번 정상회담이 발표된 이후 예상과는 달리 비난강도가 약하고 잇따라 대남 유화책을 제시하는등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개방화 수용자세를 어느정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상회담발표 몇시간만에 평양방송을 통해 『중단상태에 있는 각종 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성의를 다하겠다』고 밝힌 대목은 미소 정상회담과 한소 정상회담에서 남북당국간 직접대화를 촉구할 것에 사전 대비,외형상이라도 개방화노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군축제안 역시 「남북한ㆍ미국 등 3자간의 회담이 선행돼야 한다」는 기존입장에서 후퇴,「3자회담이전에라도 남북이 협상을 하자」는 쪽으로 기운 것도 북한이 외부적인 개방압력을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한소 정상회담에 의해 남북관계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큰 가닥을 잡아나갈 것으로 짐작된다. 이럴경우 남북간 인적ㆍ물적 교류의 활성화,남북유엔가입,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 등이 어우러져 한반도의 긴장완화및 평화정착이라는 소망스러운 「현실」이 눈앞에 다가올 것이다. 이제부터는 북한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으면서 순전히 우리 힘으로 대화테이블로 북한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남북문제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소련측과의 정상회담을 갖는 가장 큰 이유가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려는 데 있기 때문이다.
  • 통상임금 기준 퇴직금등 지급

    ○민자,선원법 개정안 정부와 민자당은 25일 당정회의를 갖고 선원의 임금및 근로조건개선등을 내용으로 하는 선원법개정안과 선박직원법개정안을 오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민자당이 마련한 선원법개정안은 과거 퇴직금및 재해수당등을 기본급 기준으로 지급하던 것을 승선평균임금및 통상임금기준으로 지급해 7.2%의 실질상승효과를 얻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선박직원법개정안은 선박자동화에 대비한 운항사직 신설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 “「호화요트낚시」 분양은 사기”/검찰 수사

    ◎선박 도입계약 안한채 허위광고/관계자 연행ㆍ대표수배,장부 압수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23일 하오 초호화 요트낚시선 회원권 분양으로 물의를 빚은 시 랜드해양레저(대표 김동길ㆍ41)가 선박도입 계약조차 체결하지 않은 채 과대광고를 통해 회원권을 사기분양해 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 회사의 관계장부 일체를 압수하는 한편 영업과장 백승권씨(32)를 연행,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자취를 감춘 대표 김씨를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시 랜드측이 미국으로부터 도입해 현재 부산 대동조선에서 내부개수중이라고 선전해온 시 랜드 로얄1호(1백50t)의 소유주는 미국인 저스틴 애덤스씨로 원래 선박명은 「요트 크리스티나」호 인데 회사측은 소유주와 도입 가계약조차 체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시 랜드측이 선박자체가 수입 불가능한 것을 알고도 지난 4월21일 모일간지에 과대광고를 하고 12면짜리 홍보 팸플릿까지 제작,배포하며 1인당 5백만∼7백만원씩 1백여명에게 회원권을 분양하는 등 처음부터 사기극을 꾸민 것으로 보고있다.상공부령 등 관계법상 여객선의 경우 5백∼5천t 사이의 카 페리만 수입이 가능하며 또한 문제선박의 선령은 수입 가능한 선령연한인 12년을 넘어서 국내법상 수입이 불가능하다. 한편 해운항만청 조사결과 문제의 요트는 지난 87년2월 선체수리차 부산에 입항,대동조선소에서 수리중 소유자인 애덤스씨가 마약밀수 혐의로 FBI에 체포,구속되면서 같은해 10월 선장 등 선원들이 모두 귀국해 현재 3년째 조선소에 방치돼 있으며 미국정부는 구속된 선박소유주에 대한 벌과금의 채권 확보를 위해 이 배를 압류조치 했다고 조선소측에 통보해와 수리를 맡은 대동조선소는 수리비 2억원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후지산호 선장 등 9월 석방/북한,일에 통보

    ◎스파이죄 형기 만료따라 【도쿄 연합】 스파이 혐의로 지난 7년동안 북한에 억류되어 온 일본화물선 제 18 후지산호의 선장 등 2명이 형기만료로 오는 9월쯤 석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교도(공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교도는 북한이 최근 비공식으로 일본측에 이같은 사실을 알려왔다면서 베니코(홍분용ㆍ60)선장과 구리우라(율포호웅ㆍ59)기관장은 15년간의 형기가 끝나는 금년 9월경 풀려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시 북한군 하사 민홍구씨의 일본 밀항을 도왔다는 이유로 지난 83년 11월 후지산호의 남포입항과 함께 북한측에 억류돼 4년후인 87년 12월 간첩죄로 15년 교화노동형을 선고받고 평양시내의 건설현장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는 미결 구치기간 하루를 교화노동 3일로 계산한다는데 이들이 실제판결을 받기까지 4년 1개월간 미결상태에 있어 실제 복역기간 2년 9개월을 합하면 15년 형기를 마치게 된다는 것이다. 일본은 그동안 후지산호 선원 석방문제를 최대현안으로 삼아 각 방면에 걸쳐 북한과의 접촉을 진행해왔고 금년 중가네마루(김환신)전부총리 등 거물급 정치인을 평양에 파견,본격적인 교섭을 벌일 예정이다.
  • 국회직개편 민자당 “고심”/거여의 인선작업과 대야협상 전망

    ◎3계파 이해 크게 엇갈려 안배에 신경/국방위 김영선씨ㆍ재무위장엔 김영구씨 물망/평민서 4석 요구… 절충에 난항 겪을듯 오는 28일쯤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임시국회를 앞두고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국회직 개편문제에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년 임기의 국회직중 의장단은 오는 29일로,상임위원장단은 6월19일로 각각 임기가 만료돼 오는 임시국회에서 재편될 진용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민자당은 일찌감치 절대 다수의석의 차지하고 있는 거대여당임을 내세워 4당구조 때 평민당측에 배분했던 4개 상임위원장(경과ㆍ문공ㆍ상공ㆍ노동)자리도 회수하겠다는 방침을 정해 놓고 당내 계파별 안배작업을 펴왔으나 최근 평민당측이 기존몫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밝히고 나서 이번주중으로 예정된 여야협상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특히 3당통합 이후 당무위원ㆍ시도지부위원장 선임 등 과정에서 쇠외됐던 각계 중진들을 마지막 잔여 감투인 국회직 배려로 불만을 진정시켜야 하는 만큼 최종인선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3당통합 이후 민자당측이 16개 상임위원장직 「독식」의사를 밝혔을 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평민당측은 임시국회가 임박해 오자 의석비에 따른 배분원칙 고수의지를 강력하게 피력,이 문제를 둘러싼 한차례의 여야간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 민자당은 과반수 이상의 다수의석을 가진 여당이 전상임위의 위원장직을 맡는 것이 지금까지의 국회관례였고 책임정치 구현의 차원에서도 당연한 것이라며 국회직중 평민당측에는 관례대로 야당몫인 국회부의장 1석만 할애한다는 방침. 이에 대해 평민당측은 4당구조 때 야당측 의석수가 많았음에도 불구,자신들이 싹쓸이하지 않고 의석비율에 따라 민정당에 7석을 배분했던 선례를 들어 기존 4석을 평민당측에 보장해 주지 않을 경우 후반기 원구성에 절대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평민당은 특히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회의장단및 상임위원장단 선출 투표를 실력으로 저지하는 방법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전불사의 자세를 확인.그러나 조기총선및 지자제선거 동시실시를 주장하면서 상임위원장몫 요구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 당내에서도 제기되고 있어 광주보상법ㆍ지자제법ㆍ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 등 개혁입법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협상카드로 국회직 배분문제를 활용하고 있는 듯한 인상. ○…16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8(민정계) 5(민주계) 3(공화계)의 비율로 배분키로 계파별 교통정리를 해놓은 민자당은 최근 당지도부에서 계파를 초월,인선작업을 벌일 것임을 공식 천명한 데다 국회부의장석 하나가 어느 계파로 돌아갈 지 불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막판에 계파별 배분비 등이 재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따라서 「계파를 떠나 원칙과 서열,능력에 따라 인선하겠다」는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의 지난 11일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내심 상임위원장직을 노리는 일부의원들은 계파별 배분비를 무시할 경우 불이익을 보지 않을까 크게 신경쓰는 눈치. 김동영원내총무가 지난 12일 ▲3선이상 다선원칙 ▲전직각료 또는 고위장성출신등을 상임위원장 인선대상자로 거론했으나 일부 계파에서는 계파내 사정을 고려,재선의원도 천거될 것이 거의 확실. 그러나 인선과정에서의 당내불협화음을 극소화하기 위해 인선원칙만 확인시키고 계파별 기존 몫은 인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 ○…국회의장에는 전민정당대표시절 5공 청산작업에 상당한 기여를 한 박준규의원이 오래전부터 내정된 상태. 그러나 민주계측이 대통령ㆍ대법원장이 영남출신인 점을 지적,국회의장까지 영남권에 할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세간의 시각을 상기시키며 은근히 김재광부의장을 밀고있다. 부의장에는 황명수ㆍ이병희의원이 경합중이며 정상구의원도 자천타천으로 도전중. 야당몫(평민당)부의장에는 한때 노승환현부의장의 유임이 점쳐졌으나 조윤형부총재로 거의 확정된 상황. 법사위원장엔 김중권의원이,외무통일위원장엔 박정수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고 내무위원장은 오한구 현위원장의 유임쪽으로 기울고 있다. 또 김영구ㆍ정종택ㆍ김용태의원이 경합을 벌였던 재무위원장 자리가 김영구의원에게돌아갈 공산이 높아짐에 따라 경과위원장은 김용태의원에게 배정. 국방위원장은 유학성 현위원장의 유임설이 나돌았으나 지난 임시국회때 국군조직법 날치기통과 파동등을 고려,과거 국방위원장 경력이 있는 김영선의원에게 바통을 넘길 것으로 알려졌고 유학성의원은 앞으로 새로 설치될 정보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게될 것이라는 후문. 문공위원장에는 이민섭ㆍ박관용ㆍ김문원의원이 경합중이며 농림수산위원장은 정창화의원과 김현욱 현외무통일위원장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나 정의원 쪽으로 결론이 난 듯. 상공위원장은 박재홍ㆍ이동진의원이 거론중이고 보사위는 신상우 현위원장의 유임설이 우세. 행정위 역시 박용만위원장의 유임가능성이 높고 건설ㆍ교체위도 오용운ㆍ이대엽 현위원장들이 재선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민주계의 중진 최형우ㆍ박종률의원,공화계의 최각규의원 등에 대해서도 계파내 위치를 고려,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려하게 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 의장 박준규의원 내정/민자,국회직 인선 착수

    민자당은 오는 29일과 6월19일로 각각 임기가 만료되는 국회의장단과 국회상임위원장직 인선에 착수했다. 김동영원내총무는 12일 국회직 인선과 관련,『오는 15일 청와대에서의 4자 수뇌회동과 14일의 당3역 청와대 방문에서 국회직 개편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히고 『평민당에 할애키로 한 국회부의장직 1석을 제외한 모든 국회직은 의석의 과반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민자당이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무는 또 국회상임위원장직 인선기준과 관련,『계파를 초월하고 3선이상의 다선원칙으로 인선키로 했으며 이같은 방침에 대해 최고위원들간에도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말하고 『다만 장관 또는 전직고위장성을 지낸 경우는 예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장에는 박준규의원이 내정됐으나 부의장에는 황명수ㆍ정상구ㆍ이병희의원 등이 경합,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법사위원장은 김중권의원,외무통일위원장은 박정수의원,재무위원장은 최각규ㆍ김동규ㆍ김영구의원,경과위원장은 김용태,국방위원장은 김영선의원,문교체육위원장은 박관용의원,농림수산위원장은 정창화의원,상공위원장은 박재홍의원,공보위원장은 이민섭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김동영운영,오한구내무위원장은 유임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신설되는 정보위원장에는 유학성 현국방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변혁 가능성 없어/사회주의 견지할듯”/강택민 중국총서기

    【도쿄 연합】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현재 『북한에 큰 변혁의 양상은 보이지 않으며 북한은 계속 사회주의를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총서기는 4일 하오 중국을 방문중인 와타나베(도변미지웅) 일본 자민당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김일성주석의 성망과 위신은 아직 높다』며 그를 두둔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고 일본 매스컴이 북경발로 보도했다. 한편 와타나베의원은 일ㆍ북한간 최대 현안인 제18후지산호 선원석방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가네마루(김환신) 전부총리가 올가을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중국측의 협조를 구하자 강총서기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문제가 없다』고 말해 그의 중국방문을 원칙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일본언론이 전했다.
  • 억류선원 석방교섭/일 사회당간부 방북

    【도쿄 연합】 일본 사회당은 북한에 장기 억류중인 후지산호 선원 2명의 석방을 위해 후카다(심전) 국민운동국장을 4일 평양에 보냈다.
  • 오징어 어선 뉴질랜드근해서 침몰/선원 14명 사망ㆍ실종

    우리나라 오징어잡이어선이 뉴질랜드 앞바다에서 폭풍우로 침몰,7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다. 2일 수산청에 따르면 이날 상오3시쯤(현지시간)뉴질랜드 근해에서 선원 17명을 태운 삼화해운소속 오징어채낚기어선 제30 삼성호(1백52t급)가 침몰,7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다는 것이다. 나머지 선원3명은 뉴질랜드 공군기에 의해 구조돼 사고해역에 있던 소련어선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사고가 나자 뉴질랜드 공군기와 어선등이 수색에 나서 삼성호 선원7명의 시체를 인양했으며 실종된 7명의 선원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뉴질랜드 국립탐색구조본부는 삼성호가 이날 상오2시55분 조난신호를 타전해 구조본부가 인공위성을 통해 이 신호를 접수하자마자 공군기를 수색에 동원,오클랜드 서쪽2백㎞ 해상에서 어선의 잔해와 기름더미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 일 화물선 충돌,침몰/한국선원 1명 실종/홍콩 근해서

    【홍콩로이터연합】 파나마 선적의 일본 화물선 리전트 카푸아스호가 20일 홍콩 근해에서 컨테이너선과 충돌,이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 1명과 필리핀 선원2명이 실종됐다고 홍콩정청 관리들이 밝혔다.
  • 선원 11명탄 어선 실종/59t대성호/귀항중 구룡포앞바다서

    ◎장항서도 7명탄 어선 전복 【포항】 강원도 동해항 소속 새우잡이 어선 88대성호(59t급·선장 박문길·45·부산시서구안남동22의17)가 지난 12일 하오 3시30분쯤 영일군 구룡포앞 바다를 지나 부산항으로 항해중이라는 무선연락을 같은 항소속 101대성호와 31선창호등 2척에 마지막 교신을 한뒤 13일 하오6시 현재까지 소식이 없다고 포항지구 해경에 무선연락을 해왔다. 88대성호는 선장등 11명이 승선,지난9일 상오 6시쯤 101대성호와 31선창호등 3척이 선단을 이루며 울진 죽변항을 출항,죽변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다가 만선이 되자 지난11일 하오 부산항으로 운항중 구룡포 앞바다를 통과한다는 마지막 교신을 보낸뒤 실종됐고 101대성호와 31선창호는 13일 상오 강원도 묵호항에 귀항했다. 【전주=임송학기자】 13일 하오 5시10분쯤 충만 서천군 장항읍 장항제련소에서 서쪽으로 1㎞떨어진 해상에서 0.5t급 FRP김채취선이 높이 3m의 파도에 휩쓸리면서 뒤집혀 이길섭씨(25·서천군장항읍성주동29)등 7명이 실종되고 황병환씨(26·경기도안양시효고동)는 인근해역을 지나던 김채취선에의해 구조됐다. 사고가 난 배는 인근 해상에서 해태양식장 말뚝제거 작업을 마치고 귀항중이었다. 사고당시 서해중부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초속 26∼30m의 강풍이 불고 있었다.
  • 고교생 편싸움,20명 부상/1백명 해양소년단 행사중 시비

    【부산=김세기】 8일 하오3시3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덕명여상 강당에서 해양소년단 선서식행사에 참석했던 부산해양고 학생70여명과 부산선원학교 학생30여명이 10여분간 집단 편싸움을 벌여 선원학교 정해종군(16)등 20여명의 학생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싸움은 이 학교에서 열린 해양소년단 선서식 행사가 끝난뒤 선원학교 학생들이 장기자랑을 하던중 해양고학생들이 야유를 보내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양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소 선원 1명 망명요청/당국서 거부,돌려보내/선박수리차 울산입항

    수리차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던 소련선박의 선원이 우리나라에 망명을 요청했으나 당국에 의해 거절당했다. 7일 상오9시30분쯤 울산 현대미포조선소에 수리차 들어와 있던 소련선적 1만4천t급 스파스크호 선원 불카코프 블라디미쉬씨(42)가 울산경찰서에 찾아와 망명을 요청했다. 망명요청을 받은 당국은 긴급관계관회의를 연 결과,불카코프씨의 망명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날 신병을 이 배의 선장에게 인계했다. 불카코프씨가 망명을 하려 했던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당국의 망명거부방침은 최근 급진전되고 있는 한소외교관계수립 움직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하나호 유정충선장/의사자보상금 지급

    보사부는 2일 지난달 1일 부하선원을 구해내고 배와 함께 침몰,사망한 오징어잡이배 하나호 선장 유정충씨(43ㆍ강원도속초시청호동)를 의사자로 결정,보상금 6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 인니서 한국선원 피살

    【부산】지난달 25일 하오 4시50분쯤 인도네시아 암본항에서 한성기업㈜소속 원양트롤어선 제3대성호(6백87톤급)선원 박재홍씨(29.부산시 서구 암남동10)가 인도네시아인 동료선원 아민 아르시야드씨(31)에 의해 흉기로 살해됐다고 1일 부산해경이 밝혔다.
  • 거문도 해상서 어선 침몰/선원 8명 사망ㆍ실종

    【부산ㆍ제주】 남해와 제주지역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4,25일 이틀동안 이 해상에서 어선2척이 침몰하고 1척이 표류,1척이 좌초돼 선원2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25일 상오0시50분쯤 전남 여천군 거문도 남쪽 40마일 해상에서 부산시 서구 충무동 대광수산소속 선망본선 제101대광호(1백11tㆍ선장 옥치관ㆍ38)가 거문도로 피항 중 파도에 휩쓸려 침몰했다. 이 사고로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원32명 중 박명률씨(56ㆍ경남 거제군 동부면 오송리 501의3) 등 2명이 숨지고 갑판장 김지언씨(34ㆍ부산시 영도구 봉래동4가 249의1) 등 6명이 실종됐다. 선장 옥씨 등 24명은 같은 선단의 제121 대광호 등에 의해 구조됐다. 또 이날 상오8시35분쯤 제주도 남제주군 마라도 남서쪽 1백마일 해상에서 선원 4명을 태운 목포선적 꽃게잡이어선 제7선경호(60tㆍ선장 김종배)가 심한 풍랑으로 침몰됐으나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해군함정에 의해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 “선원생활 힘든다”선상 탈출/3명 사망ㆍ실종

    【제주】 23일 상오2시30분쯤 남제주군 안덕면 화순항 남쪽 0.5마일 해상에서 스크류를 고치려 정박중이던 부산선적 대형기선 저인망어선 제68 대양호(1백38tㆍ선장 박종남)의 선원 김기정군(19ㆍ대구 북구 침산동 566의17)과 최정식(20),김석수(20ㆍ경북 문경군 농암면 농암리 177의7),최승일씨(20ㆍ경북 울진군 평해읍 평해리 875) 등 4명이 배를 탈출하다 김군은 익사하고 최ㆍ김씨 등 2명은 실종됐다. 혼자 목숨을 건진 최승일씨에 따르면 이달초 신문에 난 선원구인광고를 보고 선박회사에 찾아가 구직을 요청,지난 18일부터 제68 대양호 선원으로 채용돼 함께 승선했으나 선원생활이 힘들어 이날 새벽 집단탈출을 시도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는 것이다.
  • “일 못한다”동료선원 폭행치사/시체 바다에 버리고 실종신고

    ◎선원 5명에 영장 【부산】 부산해경은 23일 동료선원을 집단폭행,숨지게한 뒤 시체를 바다에 던지고 실종된 것처럼 허위신고한 부산선적 상어유자망어선 제6공영호(72t) 선장 조말수씨(40)와 기관장 정종옥씨(37) 등 선원 5명을 폭행치사와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조용민씨(30)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상오8시쯤 제주도 남쪽 5백마일 해상에서 조업중 이 배 선원인 김승환씨(56ㆍ부산시 서구 서대신동3가 21)를 「평소 게으르고 말을 잘 듣지 않아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집단폭행해 의식을 잃은 김씨를 다음날까지 선실에 방치해 두었다가 숨지자 7일 상오10시쯤 시체를 바다에 던진 혐의다. 이들은 범행 다음날인 8일 부산해경에 「김씨가 7일밤 소변을 보기위해 갑판에 나갔다가 실족,바다에 빠져 실종됐다」고 신고 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사건현상을 목격한 동료선원들이 지난 11일 배가 부산항에 입항한 후 경찰에 신고해 밝혀졌다.
  • 한국선원 넷 또 실종/호 근해서/26명 탄 참치잡이선 조난

    【캔버라 AP연합】 호주 해상보안청은 호주 인근 공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22명 (한국 대영선박측 발표)을 태운채 실종된 파나마선적 화물선 알렉산드­P호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인근에서 조난신호를 보내온 또다른 선박에 대한 공중추적작업도 진행중이라고 21일 발표했다. 보안청관계자는 알렉산드­P호가 실종된 인근해상에서 참치잡이선 달리아 2호가 또다시 없어져 공군수색기 등을 동원,행방을 추적중이라고 전하면서 이 선박에 4명의 한국인을 비롯한 모두 26명의 선원이 타고있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덧붙였다.
  • 실종 파나마 화물선/시체 4구 발견

    【부산】 우리나라 선원 22명을 태우고 1주일째 통신이 두절된채 실종된 파나마국적 화물선 알렉산드­P호(5만4천5백66tㆍ선장 이치삼ㆍ50)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호주해상보안청은 21일 새벽4시30분쯤 실종추정 해상에서 신원미상의 사체2구가 실려있는 뗏목과 또다른 2구의 익사체 및 구명정을 발견했다고 선원송출회사인 부산시 동구 초량동 대영선박(대표 구판용)에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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