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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화시대의 전사­프로그래머(서정현의 정보세상 얘기:11)

    정보화 사회의 미래상을 보여 주려는 시도에서 제작된 TV 프로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실리콘 밸리,벤처 캐피털,인터넷과 같은 최신주제를 다루었던 프로가 있었다.다양한 소재를 심도 있게 다루려는 노력이 엿보였는데 필자를 놀라게 한 것은 각종 신기술,신제품이 아니라 일찌감치 게임 소프트웨어 산업에 뛰어든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회사를 소개하는 부분이었다. 놀란 것은 무엇보다도 인터뷰에 응한 11살짜리 사장이 유창하게 구사하는 컴퓨터 용어를 들으면서였다.대학에 진학해서 전산학을 전공하면서부터 들었던 용어(클라이언트 서버,게이트웨이,프로토콜 등등)들을 필자보다도 훨씬 확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사하고 있었다. 물론 컴퓨터 산업이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고 대다수의 용어가 영어 문화권을 기반으로 했기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아직도 개념이 잡히지 않는 용어를 미국의 초등학생이 능숙하게 인용하는 것은 적지 않게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다.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 초등학생이 능력이 뛰어나 그렇다기보다는 컴퓨터 용어가내포하는 의미가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의미하고 하나도 다르지 않기 때문에 쉽게 그 뜻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전산학에서 사용하는 게이트웨이가 갖는 의미가 이 초등학생이 어머니에게서 설명을 들었을 고속도로의 게이트웨이하고 하는 일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큰 어려움없이 개념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따라서 이런 환경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운 사람이라면 프로그래밍이란 특유의 그 무엇이 아니라 실생활의 규범 그대로라는 것을 깨달을수 있을 것이다. 실생활에서 건물을 지을때 기반이 튼튼해야 한다.각종 전기 설비들이 업계 표준에 맞아야 한다.앞으로 늘어날 수용인력을 예상해 확장이 용이해야 한다.이런 규범들을 프로그래밍에 그대로 적용한다는 얘기다. 필자와 한때 교류가 있던 미국인 프로그래머는 어떠한 각오로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가 하는 질문에 큰배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한다고 대답했다.모진 풍랑에도 난파하지 말아야 하며 어느 항구에나 정박할 수 있어야 하고 승객에게는 안정감과 편안함을,선원에게는 운행의 용이함과 엔진의 견고함을 주는 배를 제작한다는 생각으로 소프트웨어를 제작한다고 했다. 미국인 프로그래머는 현실세계에서 본 것들,경험을 통해 터득한 개념들을 프로그래밍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었다. 21세기의 패권은 정보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가 쥐게 된다는 토플러 교수의 주장이 점점 더 신빙성을 지니는 이즈음 이를 이룩할 수 있는 첨병은 바로 기존의 기술,기존의 방법보다 더 나은 기술과 방법을 끊임없이 궁리하고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다.(필자=아이소프트 기획개발부문이사·jhsuh@isoft.co.kr)
  • 한·일 어업협정 개정/오늘부터 실무회의

    한국과 일본 양국의 어업협정 개정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가 13일부터 이틀동안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 일방적으로 설정한 직선기선방식에 의한 영해 확대가 타당하다는 점과 함께 배타적 경제수역 설정과 어업협상의 분리를 주장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이에 대해 직선기선 설정에 일부 이의를 제기하는 한편 배타적 경제수역 설정과 관련 독도가 한국의 관할권안에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측은 12일 한국 선원들이 일본 해상보안청 직원들로부터 구타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수덕호 구타사건과 관련,실무 회의를 가졌으나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 한·일 어업실무회담 13·14일 도쿄서 재개

    한국과 일본은 12일 도쿄에서 한국선원 구타사건과 관련한 실무당국자회의를 열고 이어 13일부터 이틀간 4차 어업실무자회의를 개최,어업협정개정 협상을 재개한다. 양국은 또 일본의 직선기선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회의도 이달말 도쿄에서 과장급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 김 대통령 DJ에 위로 전화

    ◎“신기하 의원 등 KAL참사 심심한 애도”/DJ “유가족에 뜻 전하겠다” 고마움 표시 김영삼 대통령이 7일 아침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게 전화를 걸었다.국민회의 전당대회 다음날인 지난 5월20일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그때는 김총재가 대통령후보와 당 총재로 선출된 것을 축하했다.그러나 이번은 KAL기 추락사고로 신기하 의원(광주 동)부부 등 당원들이 집단참사를 당한 것을 위로했다. 김대통령은 “신의원 등 당원들이 희생된데 대해 얼마나 상심하고 계시느냐”며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김총재는 “전화해주신데 감사하고 위로의 뜻을 유가족과 당에 전하겠다”고 답했다. 청와대 당국자는 이날 전화 통화의 의미에 대해 “정치적인 뜻은 없다”고 설명했다.김대통령이 신의원과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웠다는 사실만을 강조했다. 야당 사상 첫 직선원내총무인 신의원은 총무시절 김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있다.당시 대통령과 야당 총무와의 독대는 처음이어서 야당측이 예민하게 받아들이기도 했다. 어쨌든 이날 김대통령과 김총재간에 정치적인 얘기는 없었다고 주변에서 전했다.
  • 한·일 어업협상 내주 개최/도쿄서/직선기선회의도 조속히 열기로

    한국과 일본은 다음주중 도쿄에서 97년도 제4차 어업실무자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한·일 어업협정개정안과 지난 28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렸던 한·일 외무장관회담 합의사항의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회의에서 독도가 우리의 고유영토이며 우리어민의 기존 조업패턴이 최대한 존중되어야 한다는 전제아래 일본측이 건설적인 잠정체제방안을 제시할 경우 이를 일단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국은 이달안에 한국선원구타사건 사실확인을 위한 실무당국자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직선기선전문가회의도 빠른 시일내 열기로 했다.
  • 국회 독도주권 선언/생태계 보존법 새달 제정

    ◎일 영토시비 차단키로 여야는 지난 184회 임시국회에서 일본의 우리어선 불법나포 및 어민납치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다음달 정기국회에서 사실상 독도의 주권을 선언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제정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의 김중위 정책위의장과 이재창 의원,자민련 허남훈 정책위의장 등 여야의원 15명은 4일 독도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이 지역에서의 위반행위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존에 관한 특별법’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정책위의장은 이날 “이번 법안은 실질적으로 독도에 대한 주권선언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 특별법은 ▲환경부장관은 무인도 또는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사람이 거주하는 섬으로서 자연생태계,지형·지질·경관 등이 우수한 도서를 특정도서로 지정하며 ▲환경부장관은 특정도서의 생태계 보존계획을 10년마다 의무적으로 수립토록 하고 있다. 법안은 특히 독도 등 특정도서지역에 ▲건물의 신·개축 ▲개간 ▲매립 ▲택지조성 ▲벌목 등의 행위를 금지지토록했다.한편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의 ‘일본의 어선납치 대책 소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소속 의원들은 이달 중순 일본을 방문,일본 정부에 우리 어선 불법나포와 선원 가혹행위에 대해 항의하기로 했다.
  • 국회 통과 72개 법안·동의안 요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71개 법안 및 1개 동의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행정◁ ▲행정규제기본법(제)=규제정책을 심의·조정하는 규제개혁위원회를 대통령 소속하에 설치함.규제개혁위에 모든 행정규제의 등록을 의무화하고 그 목록을 국민에게 공표함.행정기관은 규제신설 또는 강화시 의무적으로 규제영향 분석과 규제도입의 타당성에 대한 자체심사를 하도록 함.행정규제의 신설·강화시 법령 등에 5년이내의 규제존속기한을 설정하는 규제일몰제를 도입함. ▲민원사무처리법(제)=민원 1회방문 처리제를 확립,불필요한 사유로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다시 방문하지 않도록 함.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함. ▲법원설치법(개)=대구지법 포항지원의 개원시기를 98년10월1일로 연기함. ▲행정심판법(개)=행정심판 청구인이 재결청을 거치지 않고 행정심판위에 집행정지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함.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개)=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을 이 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도록 함. ▲우편법(개)=체신사업의 일부를 민간이 직접 경영할수 있도록 함.우편관련 장비 등에 관한 기술개발을 지원함.일정한 우편물의 지연배달의 경우도 손해배상을 할 수 있도록 함. ▲신용정보 이용·보호법(개)=신용정보업의 허가요건을 완화하여 금융기관이 50%이상 출자한 법인도 허가를 받을수 있도록 하고 채권추심 전문회사의 설립을 허용함.개별 금융업권별로도 협회 등을 통해 신용정보를 집중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함. ▷금융◁ ▲여신전문금융업법(제)=신용카드업·시설대여업·할부금융업 및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진입규제를 철폐하고,지급결제기능을 가진 신용카드업만 허가제로 조치함.여신전문금융회사에 대해 일반대출,어음할인,팩토링등 부대업무를 허용함. ▲금융기관 부실자산등의 효율적 처리및 성업공사의 설립에 관한 법(제)=금융기관은 성업공사에 부실자산의 정리를 위탁하거나 인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함.금융기관 부실자산의 정리촉진과 부실징후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성업공사를 설립하고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설치함. ▲한국산업은행법(개)=WTO체제 출범에 맞춰 산업은행의 지원대상 특정업종 구분을 폐지함. ▲중소기업은행법(개)=법정자본금을 1조원에서 2조원으로 증액함.중소기업금융채권 발행한도를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액의 10배에서 20배로 확대함. ▲보험업법(개)=생명보험회사의 최저자본금을 1백억원에서 3백억원으로 상향조정함.보험회상의 주주자격제한을 폐지하되 대기업의 경우 2003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재정경제원장관이 정하는 바에 의해 부실보험사업자등을 인수하거나 합병하는 경우에만 주주가 될 수 있도록 함. ▲한국주택은행법(폐)=동법을 폐지하고 상법에 의하여 주식회사로 설립함. ▷통상산업◁ ▲벤처기업육성특별조치법(제)=각종 기금의 관리자는 별도의 인·허가 절차없이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또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함.벤처기업은 액면가 100원이상으로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함.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에 대해 소득세등을 감면함.국·공립대학의 교수 및 연구원이 벤처기업을 창업할 때는 3년의 범위에서 휴직할수 있도록 함.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법(개)=정부가 수행하기 곤란하거나 민자유치가 어려운 항만시설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함.공단운영위원회를 폐지,예산을 절감하고 절차를 간소화함. ▲대한광업진흥공사법(개)=동 공사의 법정자본금을 1천5백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증액함.심해저광물자원개발사업 및 선개·골재산업 지원업무를 동 공사의 고유업무로 전환함. ▲산업표준화법(개)=3년이내 기간동안 한시적 적용되는 잠정표준제도를 도입하고 정부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인증기관을 지정함. ▲국제선박등록법(제)=국제선박등록 대상선박을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대한민국 상선과 외항운송사업자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것을 조건으로 임차한 외국선박으로 함.국제선박에는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낮은 외국인선원을 승선시킬수 있게 하여 선원고용비용을 절감토록 함. ▲통신개발연구원법(개)=동원의 연구범위를 정보화및 정보통신분야의 정책 등에 대한 연구등으로 확대하고 그 명칭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 변경함. ▲잠업법(개)=보급 누에씨에 대한 수출검사는 수출업자가 희망할 경우에만 하도록 규제를 완화.기존 잠업진흥기금을 폐지하고 잠업관련 사업에 계속 사용토록 함. ▲선원법(개)=적용범위를 30t 이상의 선박에서 25t이상으로 확대함.선원취업 최저연령을 15세이상에서 16세 이상으로 상향조정함.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개)=자동차 운송중개 대리업을 화물자동차 운송주선 사업에 통합하여 운송단계를 줄이고 다단계 운송사업주선 행위등 운송단가를 높이는 행위를 금지함. ▲소프트웨어개발촉진법(개)=소프트웨어사업자는 정보통신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소프트웨어 공제조합을 설립하도록 함.공제조합은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의 대여및 투자,채무에 대한 보증,의무이행보증 등의 사업을 수행하도록 함. ▲전파법(개)=외국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이 총발행주식의 49%(2000년 12월31일까지는 33%)를 초과하지 않는 법인 또는 단체에 대해 무선국개설을 허용. ▲상표법(개)=입체적 형상으로 구성된 상표도 상표등록이 가능토록 함.출원인이 부정한 목적으로 국내외 수요자간에 널리 알려진 상표와 동일·유사한 상표를 등록출원하는 경우 상표등록을 받을수 없도록 함.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법(제)=경제력 집중이나 특정인에 의한 당해 공기업의 지배를 방지하도록 주식분산을 제도적으로 보장한다.적용대상 기업의 의결권있는 주식발행 총수의 100분의10 이내에서 정관이 정하는 비율을 초과하는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한다. ▲의장법(개)=의장권의 존속기간을 10년에서 15년으로 연장함.유행성이 강한 일부품목에 대해 의장무심사등록제도를 도입.공개사유와 관계없이 6월이내에 출원하면 등록받을수 있도록 함. ▲에너지이용합리화법(개)=통산부장관은 최저 효율기준에 미달되는 전기냉장고 등 효율기준 기자재에 대해 생산 및 판매금지까지 명령할수 있도록 함. ▲해외자원개발사업법(개)=해외자원개발 대상국에 미수교 국가까지 포함시켜 해외자원 개발의 원활화를 꾀함. ▲선박직원법(개)=선장의 직무를 대향하는 자의 자격을 항해전문 1등 운항사로로 제한함. ▲고용보험법(개)=사업주가 아닌 노동조합 등에서 금품을 지급받는 경우엔 보험료를 노동자가 전액부담함.보험료를 노동자가 전부 부담하는 경우엔 사업주가 우선 납부한 후 당해 노동자가 사업주에게 보험료를 지급하도록 함. ▲산업재해보상보험법(개)=실습중인 학생 및 직업훈련생에 대해 산업재해보상보험을 적용하는 특례를 마련함.산업재해노동자의 권리구제를 위한 심사 및 재심사청구의 제기기간을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함. ▲전기통신사업법(개)=기간통신사업에 대한 외국인의 주식소유한도를 2000년 12월31일까지 총 발행주식의 100분의 33(한국전기통신공사의 경우 100분의 20)으로,2001년 1월1일부터 총발행주식의 100분의 49(전기통신공사의 경우 100분의 33)로 정함. ▲전기통신공사업법(개)=국가기술자격자외에 공사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술인력의 경력도 국가기술자격자에 준하여 인정함으로써 공사업계의 인력부담을 경감함. ▲한국가스공사법(개)=한국가스공사를 주식회사 형태로 전환하되 완전 민영화까지 우선 정부의 규제를 축소하고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효율성을 높인다. ▲낙농진흥법(개)=원유 및 유제품의 수급과 가격을 자율적으로 조절할수 있도록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낙농관련단체로 구성되는 낙농진흥회를 설립토록 함.원유검사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소속검사원이 하도록 해 원유검사의 공정성을 확보,분쟁의 소지가 없도록 함. ▲한국전기통신공사법(폐)=동법을 폐지하고 동시에 상법에 의한 주식회사로 전환된 것으로 보도록 함.완전 민영화까지 우선 정부의 규제를 축소하고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하여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도록 함. ▲한국담배인삼공사법(폐)=동법을 폐지하고 상법에 의하여 주식회사로 전환함. ▷재정◁ ▲사회간접자본시설 민간자본유치촉진법(개)=민간유치 제1종시설사업의 재원조달을 위해 사업시행자 및 금융기관이 사회간접자본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함. ▲조세감면규제법(개)=벤처기업 창업투자재원의 원활한 조달과 창업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등에 출자하는 자에 대해 그 출자액의 20%를 과세소득에서 공제함.연간 총급여액이 2천만원이하인 근로자가 매월20만원의 범위안에서 적립하는 저축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 또는 배당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음. ▲지방세법(개)=지방세납세자권리헌장을 제정,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함.신고납부한 지방세에 대해서도 불복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고 불복절차를 3심제도에서 2심제도로 간소화 함.지방세 감면규정의 적용시한이 97년말까지로 되어 있으나 농어민등 서민생활의 안정,중소기업 등의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면시한을 2000년까지 연장함. ▷건설교통◁ ▲한국도로공사법(개)=법정자본금을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증액하고 한국도로공사가 투자하거나 출연한 법인에 동사의 일부 업무를 위탁할수 있도록 함. ▲대한주택공사법(개)=법정자본금을 4조원에서 8조원으로 증액하고 동사의 사채발행범위를 자본금과 적립금을 합친 금액의 2배이내에서 4배이내로 확대. ▲토지관리및 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법(개)=건설교통부장관이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와 토지시장의 수급조절용 토지를 매입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이 업무를 한국토지공사에 위탁하도록함. ▲개발이익환수법(개)=개발부담금의 부담률을 현행 개발이익의 50%에서 20%로 인하함.개발사업의 종료당시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발부담금을 산정·부과토록 함. ▲택시소유상한법(개)=가구별소유상한을 초과하는 주택이 건축된 택지를 소유한 자가 5년간 부담금을 부과받은 경우 당해 택지를 부과대상에서 제외. ▷사회◁ ▲도로교통법(개)=보행자에 대한 자동차의 보호의무를 규정하는 조항을 신설함.시장 등은 경찰서장과 협의,차종별,승차인원별로 일정한 차만 통행할 수 있는 전용도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함. ▲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법(개)=친족에 의한 강간 등을 가중처벌함에 있어서 친족의 범위를 종전의 ‘존속 등 연장의 4촌이내의 혈족’에서 ‘4촌이내의 혈족과 2촌이내의 인척’으로 확대,비속의 친족 또는 의붓아버지에 의한 강간의 경우에도 가중처벌이 가능토록 함.13세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강제추행 등의 죄를 가중처벌하고 이를 비친고죄로 규정함. ▲재난관리법(개)=긴급구조활동에 참여한 민간 긴급구조단체나 응급조치종사명령을 받은 전문기술자 등이 사망·부상 또는 장애를 입은 경우에 유족 및 장애자에 대한 보상과 부상자에 대한 치료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 ▲고엽제후유증의병환자지원법(개)=건성습 진및 뇌경색증 등을 휴유증의병(의병) 범위로 추가함.반면 휴유증의병인 전립선암과 버거병을 고엽제 후유증 범위로 추가함. ▲특정범죄가중처벌법(개)=관세법상 금지품수출입죄에 대한 법정형이 전면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그 가중처벌을 물품 가액에 따라 하향 조정함. ▲한국진도견보호육성법(개)=진도군 전역을 진도개보호지구로 지정,혈통 등이 불량한 개는 거세·도태하거나 보호지구 밖으로 반출하도록 해 우수한 혈통을 보존하도록 함. ▷환경◁ ▲대기환경보전법(개)=배출시설의 설치허가기준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해 환경행정의 투명성을 높임. ▲수질환경보전법(개)=허가사항과 부합하지 아니하는 경우의 조치명령,배출시설의 이전명령,환경관리인의 변경명령 조항을 삭제하고 자가측정의무사항을 권장사항으로 이전함. ▲폐기물의 국가간 이동및처리법(개)=국가간 폐기물의 이동에 관한 통제절차의 준수대상 협약에 양자간·다자간 또는 지역적 협정을 추가하여 폐기물의 국가간 이동의 경우 OECD협정을 준수대상의 근거로 포함.수입하는 폐기물에 대하여 수출국에서 통제대상으로 규정하지 아니하는 폐기물에 대하여는 동의요청이 없더라도 예외적으로 수입허가를 할 수 있도록 함. ▲자연환경보전법(개)=멸종위기야생동·식물을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지역 등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정함.비무장지대를 자연유보지역으로 정할수 있도록 하고 이 지역의 생태계의 체계적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생태계보전지역에 준하여 관리토록 함. ▲환경오염피해분쟁조정법(개)=환경시설의 설치·관리에 관한 환경분쟁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자로 하는 환경분쟁도 조정대상에 포함.다수인에게 동일한 원인으로 인한 환경피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그 중의 1인 또는 수인이 대표당사자가 되어 조정을 신청할 수 있음. ▲먹는물 관리법(개)=먹는물로 사용하는 지하수·용천수 등 샘물을 개발하는 자는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샘물개발허가를 받도록 함.정수기의 제조업·수입판매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환경부장관에게 신고토록 함. ▲수도법(개)=일정규모 미만의 간이상수도를 소규모급수시설로 하여 주민이 운영하도록 하고 국가및 지자제단체는 수질검사를 실시 위생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함. ▲조수보호 및 수렵법(개)=번식기간(5∼7월) 중 조수보호구안으로 들어가는 행위를 통제함으로써 조수의 보호·번식의 원활화를 꾀함.수렵면허시험에 합격하고 수렵강습을 이수한 자에 한하여 수렵면허를 취득하도록 요건을 강화. ▲호소수질관리법안(제)=환경부장관은 호소수질보전을 위하여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여 호소수실보전기본계획을 10년마다 수립.지정호소를 관할하는 시·도지사는 5년마다 지정호소의 수질개선을 위한 각종사업을 포함한 지정호소수질보전계획을 수립하도록 함. ▲폐기물처리시설설치촉진및 주변지역지원법(개)=입지선정 시 입지선정위원회가 바로 선정하고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전문연구기관이조사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함.주변지역의 주민편익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되,주민대표가 설치를 원치 않을 경우 그 설치비용을 주민지원기금으로 출연할 수 있도록 함. ▷보건복지◁ ▲노동자의 생활향상과 고용안정지원에 관한 법(제)=노동부장관은 노동자의 생활향상과 고용안정에 관한 기본계획을 매3년마다 수립하도록 함.정부는 노동자에게 분양 또는 임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주택을 건설하거나 구입하는 주택사업자에게 필요한 자금을 융자할 수 있도록 함. ▲생활보호법(개)=생활보호대상자의 범위에 노인,아동,임산부,노동능력상실자등과 생계를 같이 하는 자로서 이들의 부양,교육,간병,기타 이에 준하는 사유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운 자를 포함함. ▲노인복지법(개)=매년 10월2일을 노인의 날,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함.65세 이상의 일정한 자에게 경로연금을 지급. ▲사회복지사업법=사회복지 사업범위에 자원봉사활동 및 정신보건법 등을 포함함.누구든지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을 방해할 수 없도록 함. ▷교육◁ ▲한국교육과정평가원법(제)=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설립,고교이하 각급학교 교육과정 연구,학업성취기준 및 성취도평가도구 개발,전국단위의 학력평가시험 관리,교육과정 및 학력평가제도 발전방안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도록 함. ▲사립학교법=학생수의 격감으로 목적달성이 곤란할 경우 시도교육감의 허가를 받아 해산할 수 있도록 함. ▲한국어업기술훈련소법(개)=사업내용에 해기사시험의 수탁관리,선원의 직업안정 등을 추가시킴. ▲한국한의학연구소법(개)=한의·약 관련 산업 및 한약재의 유효성·안정성에 관한 연구사업을 추가.동원 임원중 이사수를 9인에서 11인으로 증원. ▲생명공학육성법(개)=생명공학의 기초인 유전체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생명공학의 용어를 재정의함.생명공학육성시책에 신설부처인 해양수산부를 추가하고 관계부처의 역할을 조정함. ▷동의안◁ ▲서부사하라 유엔평화유지단 파견연장 동의안=94년 9월부터 활동중인 의료부대의 파견기간을 2년 연장함. (제)=제정 (개)=개정 (폐)=폐지
  • 각국외무 연회장서 우의 다져/아세안회담 이모저모

    ◎한국대표단 ‘꿍따리 샤바라’불러 최고 인기 “아세안(ASEAN)이여,날 위해 울지 말아요.나 올브라이트는 마돈나로,마하티르 수상(말레이시아)은 성룡으로,우리는 ‘클리프 행어’영화도 찍을수 있답니다”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담에 참가한 한국,미국,일본 등 아세안 대화상대국 10개국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진 28일 밤 콸라룸푸르 선웨이라군 리조트호텔 대연회장에 난데없이 가수 마돈나가 등장했다. 바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이 검은 원피스에 황금색 쇼올을 둘러 영화 ‘에비타’의 주역 마돈나로 분장한 것.올브라이트가 ‘Don’t cry for me,Argentina’를 개사해 열창하자 6백여명의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단체부문에서는 한국대표단이 최고인기를 차지했다.유종하 외무장관이 ‘서울의 찬가’를 부른데 이어 외무부 직원 11명이 말레이시아 민속의상 ‘바틱’을 입고 등장,가요 ‘꿍따리 샤바라’를 부르며 신나는 춤판을 벌였다. 이밖에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외무장관은 뽀빠이같은 선원복장 차림으로 나와 “지금은가난하지만 점점 세련돼 간다”는 내용으로 연설했고,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일본 외무장관은 조끼에 훈도시를 입고 북소리에 맞춰 일본전통노래를 불렀다.
  • 한·일 어업분쟁 일단 진정/양국 외교장관회담 성과와 전망

    ◎최대쟁점 직전기선 장기과제로/일 선원구타 사과 대신 유감 표명 일본의 한국어선 나포로 불이 붙은 한·일 어업분쟁이 28일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통해 일단 진정상태에 접어들게 됐다. 양국은 이날 회담에서 진전된 결과를 얻기 위해 회담 직전까지 물밑교섭을 벌여가며 발언내용을 조율했다.결국 양국은 ‘협정파기’로 인한 파국은 모면하게 됐으나 어업협정개정과 배타적경제수역(EEZ)설정을 위한 협상의 원점에 다시 돌아왔다.지난 두달여간의 정황으로 볼때 양국은 앞으로 장기적인 어업회담에서 독도영유권과 직선기선영해 인정문제 등을 포함한 난제들을 협상하기 위해 끊임없는 갈등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도문제 등 갈등 내연 이번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은 상대국에 밀리는 인상을 주지 않으려는 양국의 입장이 반영된 탓에 각자 유리하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우리 정부가 회담에서 당면 문제로 내건 사항은 ▲직선기선문제 ▲선박나포재발방지 ▲선원구타에 대한 일본측의 사과 ▲어업회담재개 등 4가지였다. 이 가운데 양국이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문제는 일본의 직선기선영해 설정이다.일본의 ‘주권사항’과 한국의 ‘양국 어업협정 위반’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 이 문제는 장기적 사안으로 남겨놓을 수 밖에 없었다.전문가회의를 통해 심도있게 논의한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외무부측은 “직선기선은 영토문제로 절대 논의할 수 없다던 일본이 회의 개최에 합의함으로써 양보한 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대신 선원구타에 대해 일본은 막판까지 사과를 거부,양국 장관이 이번 사태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모호한 내용으로 합의를 봤다. ○우리 입장 분명히 밝혀 선박나포방지는 직선기선영해와 똑같은 사안으로 일본의 ‘문제수역’내 한국선박의 진입여부,또 이때 일본의 한국선박 나포여부가 바로 직선기선의 인정 또는 부정을 드러낸다.이 부분에 대해 양국은 상호 재발방지를 노력한다고 표현했는데 이는 서로 ‘문제수역에 접근하지 않는다’‘수역에 들어가도 나포하지 않는다’고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일본이 가장 강력하게 주장해온 향후 어업협상과 관련해서는 양국의 주장을 동시에 담은 내용으로 합의했다.즉 EEZ와 어업협정을 동시에 추진하되 특히 어업협정개정 타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것.그러나 이는 어업협정개정타결에 중점을 둠으로써 결국 일본의 요구사항인 ‘선어업협정,후EEZ’를 수용했다는 지적이 있다.그러나 한국은 일본이 요구한 타결시한 설정은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 부분에 대해 일본정계에서는 ‘어업협정 조기타결 약속’으로 이해할 것으로 보인다. □한·일 어업협상 일지 ▲65년 한·일 어업협정 체결 ▲74년 한·일 대륙붕협정 조인 ▲77년 한국,남·서해안 일부 직선기선 설정.일본,2백해리 어업수역 설정(한·일,중·일 수역제외) 및 12해리 영해법 시행 ▲82년 유엔,해양법 조약 및 배타적경제수역 채택 ▲96년 한국,배타적경제수역법 시행.일본,유엔해양법 조약비준 ▲97년 일본,직선기선에 따른 새 영해법발효(1월),직선기선영해침범 이유로 한국어선나포(6,7월)
  • 한·일 어업회담 새달초 재개/외무회담 합의

    ◎어선나포 유감… 재발방지 노력/직선기선 양국 전문가회의서 논의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의에 참석중인 유종하 외무장관과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일본 외무장관은 28일 콸라룸푸르에서 회담을 갖고 다음달초 도쿄에서 어업회담을 재개,배타적경제수역(EEZ)과 어업협정개정교섭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양국 외무장관은 어업협상과 관련,EEZ와 어업협정교섭을 함께 추진한다는 전제 아래 ‘특히 어업협정개정을 타결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그동안 제기된 안들을 적극 검토한다’는 단서를 달아 한국이 경우에 따라 일본측이 요구해온 ‘선 어업협정,후 EEZ’에 응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입장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양국은 직선기선 설정문제와 관련,의견이 팽팽히 맞서 이를 논의하기 위한 양국 전문가회의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담에서 일본측은 한국선원 구타문제에 대해 이를 인정하지 않고 사과를 거부했으며,대동호 선장 김순기씨를 조속히 석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광석 외무부 아태국장은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한국어선 나포로 인한 사태가 양국의 우호협력관계에 바람직스럽지 않은 영향을 미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유장관은 이날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4자회담 예비회담에서 북한의 비무장지대 도발을 정전협정위반으로 규정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메시지를 북측에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유장관은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북한이 최근 중국의 4자회담 참석을 긍정적으로 인식함에 따라 4자회담에서 중국의 건설적인 기여방안들을 논의했다.
  • 어업분쟁 입장조율 전기 기대/한·일 외무회담 전망

    ◎“파국의 피하자” 일 협정개정 신축적 자세/선원구타 사과 등 난제 많아 낙관 어려워 이달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아세안(ASEAN)확대외무장관회의 기간동안 열릴 유종하­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한일 외무장관회담은 최근 어업분쟁에 관한 양국의 입장차이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계가 자체적으로 어업협정개정 시한으로 내세운 오는 20일을 ‘사실상 무리’라는 이유로 포기하고 좀 더 여유있는 자세를 보임에 따라 양국은 외무장관 회담에서 의견을 조율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양국 모두 지금처럼 평행상태로만 달리다 보면 결국 일본은 어업협정파기를 통보할 것이고 이렇게 되면 양국어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한·일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따라서 양국은 ‘어업협정파기’까지 이르는 극단적 상황은 막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일 양국의 어업관련 실무자들은 이번 회담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감정적 대응차원에서 벗어나 냉정하게 어업문제를 협상할 전기(전기)를 외무회담이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만큼 양국 내부에서는 향후 어업협상의 전제조건들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회담 성과를 쉽게 낙관할 수만은 없다. 우리측은 지난 12일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의 한국어선 나포행위 중지 및 선원구타에 대한 사과 등을 받아야 한다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일본측이 ‘사과’의 의미를 갖는 조치를 취해야만 협상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다. 반면 일본의 경우 그동안 어업협정파기를 주장해온 자민당이 “이번 한·일 회담의 결과를 보고 협정파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최근 내각에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정계는 과거 미국,러시아로부터 일본이 어업협정파기를 통보받고 1년이내 새 협정을 체결한 경험을 들어 한·일 어업협정도 언제든지 파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부당국자는 “역사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어업협정과 배타적경제수역설정을 놓고 오랜동안 외교적 마찰을 겪었다”면서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유엔해양법적용이라는 대세속에서 실리를 얻는 쪽으로 협상에 적극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어선나포 일 사과 요구/농림해양위 결의문

    국회 농림해양위는 14일 최근 일본의 우리어선 나포 및 불법 가혹행위와 관련,일본정부의 사과와 관련자 색출 및 처벌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납치선박과 선원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했다.
  • 태극기 단 바지선 오늘 북으로

    ◎경수로 지원선 울산∼북 신포 시험운항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경수로 사업에 투입되는 중장비와 물자수송용 바지선 항로 시험운항을 15일부터 20일까지 울산과 북한 신포지역 양화항간에 실시한다고 경수로기획단이 14일 밝혔다. 시험운항 선박은 북측해역 진입시부터 양화항 도착시까지 북한 선박의 안내를 받으며 북한 영해내인 도선구역 도착시까지 태극기와 KEDO깃발을 함께 게양하되 도선구역에서 양화항까지는 아무 깃발도 게양하지 않게 된다. 경수로 기획단의 관계자는 “이번 시험운항에 참가하는 바지선은 KEDO와 북한간 합의에 따라 태극기를 게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운항은 울산을 출발,속초∼원산∼흥남 앞바다를 거쳐 신포 양화항에 도착하게 되며 지금까지 공해상으로 빠져 나갔다가 신포 앞바다로 진입하는 것과는 달리 북한 해안선과 15마일정도 떨어져 운항하게 된다.우리 국적선이 태극기를 달고 북한 영해내를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88년이후 남북교역이 시작된 이후 선박들이 남북한을 왕래했으나 북한영해내에서 태극기를 달고 운항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시험운항에 나서는 선박은 대한통운소속 코렉스 챔프호(예인선,287t급)와 챔프 B호(부선,2천242t급)로,운항거리 3백마일,운항속도 평균 7.5노트이며 항로는 작년 7월 발효된 통행의정서상의 바지선항로(속초기점 양화항까지 1백13마일)이다. 이번 시험운항에는 11명의 선원이외에 KEDO사무국,경수로기획단,한전,한국중공업 관계자가 각각 1명씩 동승한다.
  • 일 어선납치 중지 촉구/주일대사 외무성 방문

    김태지 주일한국대사는 14일 일본의 야나이 순지(유정준이) 외무성사무차관을 만나 일본측의 일방적인 직선기선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고 한국 어선 나포 행위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김대사는 지난 12일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 결과에 따른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면서 ▲일본이 설정한 일부 직선기선이 국제법 기준에 맞지 않으며 사전협의가 없었기 때문에 이를 인정할 수 없고 ▲나포행위를 중지하고 한국 선장을 석방하며 ▲선원 구타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일본측은 직선기선은 국제법적으로 합당하게 설정됐으며 구속 선장에 대해서는 국내법 절차를 진행시킬수 밖에 없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 대양호 선원 12명 귀환/선장은 일 계속 억류

    지난 8일 새벽 일본에 나포된 근해 트롤어선 제102 대양호(132t 선장 김필근 39)가 13일 하오 2시 30분쯤 선장을 제외한 선원12명을 태우고 부산항 제 8부두로 귀항했다. 대양호 및 선원들은 지난 11일 상오 일본으로 간 대리선장 이봉근씨(38) 등 인수팀 2명에 의해 같은날 하오 일본 나나오항에서 인계돼 이틀만인 이날 돌아왔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이들 선원 12명을 대상으로 자세한 나포경위와 일본의 가혹행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선장 김씨는 지난 10일 일본의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약식재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귀국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 동해에 일 영해확대 격랑/통일안보정책회의 안팎

    ◎“한일 어업협정 위반” 입장 분명히/일 직선기선 설정 강경대응 방침 12일 열린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는 이례적으로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이 참석해 한·일 어업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함에따라 어업문제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지대함을 드러냈다. 정부는 최근 한·일간 어업문제를 둘러싼 외교적 갈등을 매우 ‘심각한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다. 김영삼 대통령도 이날 상오 청와대 관계수석비서관으로부터 한·일 어업문제에 대한 정부 방침을 보고받고 “한일간의 특별한 정서를 감안,어업문제에 잘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기본적으로 일본의 일방적인 직선기선 영해설정에 대해 강경한 반대입장을 갖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이같은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는 한편,앞으로의 대책을 강구하는데 주력했다. 정부는 현상태에서 이 문제를 돌파할 뾰족한 외교적 수단이 없는 점을 감안,우선적으로 ▲선원폭행문제에 대한 양국간 공동진상조사위 구성 ▲직선기선영해문제의 적법성을 가리기 위한 양국 정부 민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문가회의 개최 등을 일본측에 제의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일본은 직선기선 설정시 상대국과 협의토록 규정한 현행 한일어업협정을 위반했을뿐 아니라 직선기선 자체도 국제법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지역이 많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황장엽씨가 밝힌 북한의 전쟁시나리오와 전쟁준비실태에 대해 국방부를 중심으로 북측의 전쟁도발에 대비,범국민적인 안보태새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또 8월5일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인 4자회담 예비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과정에 동참하도록 관련국가들과 긴밀한 협의하에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 “영토분쟁 국면… 국민적 대응 필요”/당정,일의 어선납치 대책

    ◎가혹행위 등 인권차원 법적 대응/태도변화 없으면 외교적 조치도 일본의 한국어선 나포및 가혹행위와 관련,12일 상오 신한국당사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는 일본측 행위의 불법성을 거듭 확인하고 김태지 주일한국대사 소환 등의 고단위 처방을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논의했다. 신한국당 김중위 정책위의장과 이기주 외무부차관,장승우 해양수산부차관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차관은 “일본의 일방적 직선기선 설정과 우리 어선 나포및 선원 가혹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계속 촉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억류중인 선장 2명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대한변호사회 주도로 일본 현지에서의 법적 대응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차관은 특히 “진행중인 한일어업협정 개정과 관련해 일본측이 국내 정치권과 수산업계의 압력을 이유로 기존 어업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대체할 잠정 어업체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승우 해양수산부차관은 “어선나포행위의 재발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어업지도선을 현지해역에 증가배치,우리 어선의 조업활동을 보호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장차관은 이어 “이번 사건은 일반적인 영해침범 사건이 아니라 영토분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대응이 다소 미흡해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김중위 의장은 “이번 사건은 한일어업협정과 국제법에 어긋나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일본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억류선장 조기석방을 강력히 촉구할 것을 주문했다.김의장은 특히 “일본측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을 때는 주일한국대사를 소환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의장은 이와함께 정부의 외교력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야당측과 협의,국회에 관련 특위를 조속히 구성해 정치권 차원의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일 직선기선 국제법 위반”/통일안보정책회의

    ◎한·일 전문가회의서 적법성 가리자/어선나포 중지해야 어업회담 참여 정부는 12일 한·일간 어업문제에 대한 대책 등을 집중논의,일본이 설정한 일부 직선기선이 국제법에 맞지 않으며 한국과 사전협의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하고 일본의 한국어선 나포행위 중지 및 억류중인 한국선장의 즉각석방과 선원구타에 대한 사과,관련자 처벌요구 등 필요한 외교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이 특별참석한 가운데 권오기 통일부총리 주재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한일어업문제와 관련한 정부대책 등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호양 통일원 대변인이 밝혔다.〈관련기사 3면〉 정부는 이와 함께 △선원폭행문제에 대한 양국간 공동진상조사위 구성 △직선기선 영해문제의 적법성을 가리기 위한 양국 정부 민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문가회의 개최등을 일본측에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대변인은 특히 “일본의 어선나포행위가 중지되고 구타사건이 해결되는대로 어업문제에 관한 한·일회담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정부의 입장은 일본의 우리 어선나포행위 등이 중지되지 않는한 한일간의 어업실무회담 등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한편 황장엽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전쟁준비실태를 밝힌 것과 관련,북한의 전쟁도발에 대비한 종합점검반을 설치 운영하는 등 안보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 북한 선원 전원석방/스리랑카 타밀반군

    【콜롬보 AFP 연합 특약】 스리랑카의 타밀반군이 12일 억류중이던 37명의 북한 선원 전원을 석방했다고 국제적십자사가 밝혔다. 국제적십자사의 크리스토퍼 마틴 대변인은 이날 이들 북한 선원이 스리랑카 북부 와니에서 적십자사측에 인도된뒤 수도 콜롬보로 이송중에 있다고 전했다. 스리랑카 반군인 ‘타밀엘람 해방 호랑이’는 지난 8일 스리랑카 북부 자프나 반도 부근 해상에서 영해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북한의 모란봉호 선원들을 나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북한 선원 1명이 사망했다.
  • 신 해양수산 “한·일 나포방지회담 열자”/선원12명·선박 풀려나

    신상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일 “일본이 일방적으로 직선기선 영해를 설정하고 이를 근거로 우리 어선을 나포한데 대해 반드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겠다”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3차례 열렸던 한일어업협정 개정을 위한 실무자 회의와는 별도의 회담을 일본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장관의 강경입장은 일본의 우리 어선 나포 및 선원에 대한 가혹행위와 관련,일본측의 사과없이는 한일어업협정 개정을 위한 회담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지난 8일 일본 노도반도 북방 수역에서 영해 침범 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에 나포된 한국 트롤어선 102 대양호와 선원 12명이 10일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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