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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서 석유제품운반선 폭발·화재 선원 46명 구조

    울산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선원 등은 모두 구조했다. 28일 울산해경과 소방본부에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2만 5881t급 케이맨 제도 선적 석유제품운반선인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배에는 러시아와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선원 등 총 25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구조됐다. 불은 옆에 정박해 있던 석유제품운반선 ‘바우달리안’호에도 옮아붙었으나 해경이 승선원 21명도 모두 구조했다. 하지만, 이날 구조된 선원 중에 9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소방본부는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그러나 선박 내부에서 거센 불길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도 해상에서 소방정 등을 동원해 불을 끄는 한편, 혹시 파악되지 않은 승선원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해경은 추가 폭발이나 화재 확산에 대비해 주위 선박을 이동시키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날 불이 난 염포부두는 동구와 남구를 잇는 울산대교 아래쪽에 있어 화재 이후 울산대교의 차량 통행도 통제됐다. 해경은 여러 종의 석유제품이 실린 선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포토] 울산 염포부두 석유제품운반선 화재… 치솟는 불길과 검은 연기

    [포토] 울산 염포부두 석유제품운반선 화재… 치솟는 불길과 검은 연기

    28일 오전 10시 51분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2만5천881t급 케이맨 제도 선적 석유제품운반선인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배에는 러시아와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선원 등 총 25명이 있었는데,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불은 옆에 정박해 있던 석유제품운반선 ‘바우달리안’호에 옮아붙었지만, 해경은 이 배에 있던 승선원 21명도 모두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조된 인원 중 9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속보] 울산 예전부두 선박 폭발…25명 승선원 중 5명 구조

    울산시 동구 예전부두에 정박하고 있던 선박에서 28일 오전 11시쯤 폭발이 발생했다. 승선원 25명은 모두 외국인이며 이 가운데 5명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는 2만 5000t급으로 수리를 위해 정박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장으로 NLL 넘어왔던 北단속선에 우리 군 ‘경고사격’

    고장으로 NLL 넘어왔던 北단속선에 우리 군 ‘경고사격’

    NLL 넘은 北선박에 경고사격…현 정부 출범 후 처음해군 “남하하지 말라”…북측 “복귀시켜 달라” 무선통신 지난 26일 저녁 북한의 단속선 1척이 기관 고장 및 항로 착오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해 남하했다가 북측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군 당국이 당시 경고사격을 가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 선박이 어제 NLL을 월선하자 K-6 기관총 10여 발을 전방 해상에 경고 사격했다”면서 “경고 사격이 가해지자 북한 선박은 제 자리에 멈췄다”고 밝혔다. 군이 NLL을 넘은 북한 선박에 경고사격을 가한 것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 저녁 7시 33분쯤 서해 연평도 서방 약 8.8㎞에서 NLL을 약 3.1㎞ 월선한 북한 선박 1척을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단속정이었으며 4명이 승선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에 따르면 북측에서 NLL을 넘어 내려 온 선박은 길이 10m로 3t급 규모의 목선이었으며 GPS(인공위성위치정보) 장비는 있었지만, 항적은 표시가 안 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은 북한군 소속 수산감독대 선박으로, 선원 4명은 근무복 형태의 제복 차림이었다. 당시 해군은 해상에서 대공 마이크와 육성, 수신호 등을 통해서 북한 선박의 기관 고장 여부와 선원들의 귀환 의사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고속단정(RIB) 보트로 북한 선박에 접근했으나 북한 선원들은 아무런 적대적인 행위를 하지 않았고 이에 해군 기관수리 요원이 북한 선박에 탑승해 확인한 결과, 기관의 연료 계통에서 문제가 생긴 것을 확인했다. 이에 우리 해군 요원은 인도적 차원에서 고장을 수리한 뒤 기관을 정상 가동시켰다. 이후 밤 10시 16분부로 이 선박을 NLL 북쪽으로 복귀하도록 조치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전날 상황 당시 남북의 국제상선무선통신망(해상 핫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상선공통망은 조난·구조 요청 등 긴급 연락을 위해 전 세계 공통으로 할당한 주파수로, 남북은 해상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지난해 이 통신망을 복원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우리 측은 NLL 이북에 있는 수척의 북측 선박을 겨냥해 “귀측(북측)은 우리 관할해역에 접근하지 말라”, “귀측 선박은 우리가 조치할 테니 남하하지 말라” 등 경고 통신을 했다. 그러자 북한 선박들은 접근하지 않고 대기했으며 어선 복귀를 요청하는 통신을 해왔다. 우리 해군 요원이 북한 선박에 올라탔을 때도 선원들은 별다른 위협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군은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합참 “北 NLL 단속정 1척, 기관 고장으로 월선”

    “귀순 의사 없어 인도적 차원에서 고장 수리” 북한 단속정 1척이 26일 오후 기관 고장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했다가 군 당국에 의해 구조돼 북측에 인계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후 7시33분경, 서해 연평도 서방 약 8.8㎞에서 NLL을 약 3.1㎞ 월선한 북한 선박 1척을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북한 어선들이 NLL를 넘어 남하하지 못하도록 지도하는 단속정으로, 4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합참은 “해당 선박 선원들은 기관 이상 및 항로착오로 월선했으며 귀순 의사가 없고 북측으로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면서 “우리 군은 인도적 차원에서 해군 요원들이 엔진 계통 고장 수리 후, 오후 10시 16분부로 NLL 북쪽으로 복귀토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발트 빛 바다 위 하얀 공연장…‘죄수의 나라’서 문화의 나라로

    코발트 빛 바다 위 하얀 공연장…‘죄수의 나라’서 문화의 나라로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우리와는 정반대인 것이 많다. 지금 호주엔 따뜻한 봄이 오고 있다. 별자리도 다르다. 크리스마스엔 민소매 옷을 입은 사람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거리를 활보한다. 세계지도도 재미있다. 호주를 세계의 중심으로 놓으니 당연히 남반구가 위쪽에 자리한다. 남한이 위에, 북한이 아래에 그려져 있는 한반도를 보면 우리가 봐 왔던 시선이 반드시 정답일 수는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광활한 대지와 청정한 자연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나라, 호주. 하지만 10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호주는 멀고 황폐한, 죄수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호주엔 5만년 전부터 원주민이 살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이 1770년 호주의 동부해안에 닿으면서 유럽인의 이주가 시작됐다. 1778년에는 영국계 선원과 이주민 1500여명이 시드니 하버에 닻을 내렸고 그중 반이 죄수였다. 이들은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진이 모여 살던 바닷가에 터를 잡았는데, 이 지역이 바로 ‘더 록스(The Rocks)’다. 바위가 많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 죄수들이 일일이 바위를 깨 골목을 만들고 교회와 집을 지으면서 지금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갖추게 됐다. 해방된 죄수들은 농장을 일구기 위해 내륙으로 들어갔고, 사유지 개념이 없던 애버리지니 원주민 땅을 빼앗았다. 원주민을 탄압한 잔혹한 역사는 오랜 시간 이어졌다. 애버리지니 자체를 멸종시키기 위해 1900년부터 72년간 원주민 아이들을 강제로 백인 가정에 입양시키고 찾지 못하도록 했다. 불과 반 세기 전까지 호주에서 실제 벌어진 일이다. 호주에서 ‘토끼 울타리’(Rabbit Proof Fence)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애버리지니 아이들이 탈출해 집으로 돌아가는 스토리가 어찌나 슬픈지 내내 훌쩍였던 기억이 난다.죄수, 원주민 탄압 등 역사적 배경 때문에 호주는 오랫동안 어두운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몰라보게 달라지게 된다. 오페라 하우스는 국가 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기 시작했다. 1973년 완공된 후 호주는 오페라하우스를 아이콘으로 삼고 국가 이미지 홍보에 나섰다. TV, 영화, 책, 잡지, 엽서, 우표에 하얀 오페라 하우스를 등장시켰다. 넘실대는 코발트 빛 바다 위에 떠 있는 하얗고 거대한 공연장. 이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는 호주를 한순간에 세련된 문화 중심지로 바꿔 놓았다. 오페라 하우스를 활용한 국가 홍보 전략은 심플하고 전달력이 좋았다. 결국 호주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상징이 됐으며, 2007년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국가 이미지가 최대 관광 수입원이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는 과연 어떨지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나라의 랜드마크는 무엇일까? 김진 칼럼니스트·여행작가
  • 러시아, 불법 어로 혐의로 두 척의 북한 배와 80명 이상의 선원 나포

    러시아, 불법 어로 혐의로 두 척의 북한 배와 80명 이상의 선원 나포

    러시아 해안경비대가 두 척의 북한 배와 승선하고 있던 80명 이상의 북한인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보안국(FSB) 공보실은 17일(현지시간) 동해 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북한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FSB 공보실은 이날 “해안경비대가 수자원 보호 활동을 하던 중 러시아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하는 동해의 키토-야마토 여울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북한 어선 2척과 소형 어선 11척을 발견했다”면서 “그 중 21명의 선원이 탄 1척의 어선을 나포했다”고 전했다. 공보실은 이어 “45명 이상의 선원이 탄 두 번째 어선 선원들은 해안경비대 단속 요원들에게 무장 공격을 감행해 3명의 대원이 다양한 수준의 상처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 뒤 두 척의 북한 어선과 80명 이상의 북한인 선원들이 나포돼 극동 나홋카 항으로 예인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 사건과 관련 이날 오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의 진정협 대사 대리를 초치해 강한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외무부는 언론보도문을 통해 “진정협 주러 북한 대사 대리가 초치됐으며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제1아주국 국장이 그에게 (북한 선원들의 불법 조업 및 무장 공격)사건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 측에 앞으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진정협은 본국에 즉각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소개했다. 진 대사 대리는 외무부에서 지노비예프 국장과 1시간 15분 동안 면담했다고 외무부는 덧붙였다.북한 어선들은 여러 차례 동해의 러시아 수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다 현지 국경수비대에 나포돼 왔다. 지난 2016년 북한 저인망 트롤선 ‘대양 10호’가 러시아 극동 연해주 인근에서 킹크랩 등을 잡던 중 단속에 나선 러시아 해안경비대와 충돌했다. 경비대원들이 어선에 올라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 북한 선원들이 이들을 공격하면서 양측 간에 무력 충돌이 벌어졌고 선원 9명이 총격을 받아 부상했다. 그 중 한 명은 응급처치 과정에 사망했다. 러시아 당국은 북한 선원 6명을 형사 입건해 구속 수사를 벌였으며, 법원은 4명에게 2년 6개월∼4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또 지난해 7월에도 연해주 해역에서 조업허가증과 입국 서류를 소지하지 않은 채 오징어잡이를 하던 북한 선원 3명이 국경수비대에 적발돼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7월에도 불법 어로 혐의로 한 명의 어민을 나포한 적이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조선 전통궁중혼례 가마퍼레이드 펼치는 성북

    서울 성북구는 다음달 12일 오후 3시 장위2동에서 ‘제8회 장위부마축제’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장위부마축제는 조선 순종의 셋째 부마인 남녕위 윤의선과 덕온공주의 전통궁중혼례 재현 행사를 중심으로 주민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이전과 달리 ‘가마 퍼레이드’가 추가됐다. 윤의선과 덕온공주가 실제 살았던 ‘김진흥 가옥’(현 진흥선원)에서 가마가 출발해 장위초등학교에 도착한 후 전통혼례가 진행된다. 전통혼례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지만 주민장기자랑은 장위동 주민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장위2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다음달 초 예심이 치러진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골든레이호 구조 한국인 선원 10명 중 2명 우선 귀국

    골든레이호 구조 한국인 선원 10명 중 2명 우선 귀국

    미국 동부 해상에서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에서 구조된 한국인 선원 10명 중 2명이 우선 귀국했다. 골든레이호 선박사고 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출발해 13일(한국시간) 새벽 4시 12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장지휘본부는 전날 “선원 1명이 탈출 및 구조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쳐 국내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 조기 귀국하게 됐으며, 선원 1명이 함께 동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지휘본부는 또 나머지 한국인 선원 8명도 미국 해안경비대(USCG)와 협의해 현지를 방문 중인 가족(4명)과 함께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은 한국인 선원들은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미 해안경비대의 조사를 받은 뒤에 대부분 주중에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든레이호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에서 자동차 약 4000대를 싣고 출항하던 중 항만 입구에서 선체가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미 해안경비대는 선원 23명을 전원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한국시간)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 해안경비대원들의 발빠른 대응과 포기를 모르는 용기가 있었기에 우리 선원들은 모두 건강하게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면서 “선원들과 가족들은 물론, 저와 우리 국민 모두는 미 해안경비대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총리 연휴 첫날 청해부대장 등 국민통화

    이총리 연휴 첫날 청해부대장 등 국민통화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추석을 맞아 연휴에도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근무자 등 각계에 있는 국민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집무실에서 이상근 청해부대장 등 국민 9명에게 영상통화와 전화로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총리는 아덴만 해역에서 가족과 떨어져 우리 상선 보호와 국제 해상 안전 임무를 수행 중인 이상근 청해부대 부대장과 통화했다. 이 총리는 먼저 “청해부대 강감찬함이 2012년 12월 제미니호 피랍선원 4명 모두를 안전하게 구출한 영웅적인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해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청해부대의 부대원들 모두 성공적으로 작전 업무를 수행하고 건강하게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철도공사 운영상황실에서 근무 중인 조우현 선임관제사와 통화했다. 이 총리는 “코레일 임직원이 불철주야 애써주신 덕에 국민들이 원활하게 귀성하고 있다. 이번 연휴가 끝날 때까지 단 한건의 사고도 없도록 잘 챙겨주고 직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지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과도 영상 통화를 했다. 이 총리는 “U-20 대표팀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은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줬다”며 “서로 신뢰하고 이끄는 정 감독의 특별한 리더십이 국민들, 특히 기성세대에 많은 감동과 깨우침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최고경영자(CEO)인 이철수 씨에스캠㈜ 대표와도 통화했다. 이 총리는 이 업체가 부품·장비 분야의 자립화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정부는 현재 3년간 5조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경쟁력위원회라는 컨트롤타워 설치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 총리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최초의 여성 월동대원으로 임무를 수행 중인 김은솔 대원, 인천공항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해외 가축전염병과 식물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 업무를 담당하는 김윤희 검역관과도 통화했다. 지난 4월 강원도 고성 산불 이후 본인의 집과 식당이 전소된 상황에서 급식센터 운영 등으로 재난 극복에 기여한 엄기인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지구협회장과의 통화에서는 피해를 본 재산의 복구 상황을 물은 뒤 엄 회장의 봉사 정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모든 국민께서 (추석을) 푸근하게 지내시기 바란다”며 “그러나 외로운 사람은 더 외로운 때가 명절이다. 이웃도 살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골든레이호 충돌 안 했는데 전도… 日선박 피한 탓? 美도선사 운항 미숙?

    美경비대 “사고 당시 근접 선박 조사할 것” 선적車 전손 처리 땐 보상금 2000억 예상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의 전도 사고 원인을 밝혀내는 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골든레이호가 지난 8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에서 옆으로 엎어질 때 다른 선박이나 암초 등과 충돌하지 않고 단독으로 엎어졌기 때문이다. 사고원인 조사는 미국 해안경비대가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도 참여했다. 골든레이호가 일본 선사의 배를 피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골든레이호를) 지나간 선박들의 근접성은 틀림없이 조사될 것”이라면서 “장기간에 걸친 조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미국인 도선사가 운항하며 외항으로 빠져나가다 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선장과 귀책사유를 놓고 공방을 벌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도선사가 비교적 좁은 수로를 따라 도선하는 과정에서 선장도 함께 조타실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선사의 책임 여부는 사고 원인에 따라 다르고 해당 국가의 법 제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전남 여수 GS칼텍스 원유 2부두에서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 사고 당시 도선사가 구속되고 선장은 불구속 기소됐다. 골든레이호는 사고 당시 미국에서 중동으로 수출하는 완성차 4000여대를 싣고 있었다. 차량은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것과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화주와의 계약 관계에 따라 완성차 업체명이나 차종, 피해 상황 등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골든레이호는 내부에 선적한 차량을 고박했지만, 풍랑에 대비하는 수준으로 선박이 90도로 기울어진 현 상황에서는 차량이 모두 아래로 쏟아져 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은 모두 전손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는 골든레이호와 관련해 선체보험과 선주책임상호보험 2개에 가입해 모두 보험으로 처리된다. 차량 피해는 선주책임상호보험으로 보상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영국보험조합에 최대 82억 달러(약 9조 8146억원)를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했다. 정확한 차량 대수와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당 5000만원으로 가정해 4000대를 전손 처리한다고 해도 약 2000억원을 보험으로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다. 선원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으며 선박유 유출 등 해상환경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피해 보상은 대부분 화물에 국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든레이호 역시 전도된 데다 구조 과정에서 선박 일부를 절단해 피해가 발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선체 피해에 대비해서는 현대화재해상보험에 최대 1047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선체보험에 가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문 대통령, 트럼프에 ‘골든레이호 전원 구조’ 감사 서한…“국민에 큰 기쁨”

    문 대통령, 트럼프에 ‘골든레이호 전원 구조’ 감사 서한…“국민에 큰 기쁨”

    미 해안경비대 사령관에도 감사 서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선체에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이 모두 구조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우리 국민 4명이 미국 해안경비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원 구조됐다는 소식은 오늘 아침 우리 국민에게 큰 안도와 기쁨을 줬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칼 슐츠 미국 해안경비대(USCG) 사령관에게도 직접 서한을 보내 이번 구조 작업 과정에서 해안경비대원들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을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고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오늘 아침 청와대는 ‘천만다행입니다’,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로 하루를 열었다”면서 “초조함 속에 선원들의 생사를 기다렸을 가족들과 기쁨과 축하의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초조해하던 터에 들려온 전원 구조 소식이어서 모두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면서 “41시간 동안 어둡고 폐쇄된 공간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버텨준 선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가족들 곁으로 살아 돌아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그는 “무엇보다 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해 준 미 해안경비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차갑고 어두운 바닷속에서 그들의 손은 생명의 손이었고, 내 가족의 목숨을 살린 은인의 손이다.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정부는 미국 관계기관과 계속 긴밀히 협조하면서 구조된 선원 및 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아울러 신속하고 공정한 사고 원인 규명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골든레이호는 지난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12.6㎞ 떨어진 해상(수심 11m)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90도가량 크게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승선한 24명 가운데 20명은 사고 발생 10시간 만에 구조됐다. USCG는 선체에 구멍을 뚫어 배 안에 갇혀있던 나머지 선원과 연락을 취했으며, 생존 확인 3시간 만에 4명 중 3명을 구조했다. 이후 USCG는 사고 발생 약 41시간 만인 9일 오후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선원을 구출하면서 인명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구조 작업을 마무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청와대 “골든레이 한국 선원 구조 다행…미 해안경비대에 감사”

    청와대 “골든레이 한국 선원 구조 다행…미 해안경비대에 감사”

    청와대는 10일 미국 동부 해안에서 뒤집힌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에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된 한국인 선원 4명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아침 청와대는 ‘천만다행입니다’,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로 하루를 열었다”며 “초조함 속에 선원들의 생사를 기다렸을 가족들과 기쁨과 축하의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초조해하던 터에 들려온 전원 구조 소식이어서 모두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며 “41시간 동안 어둡고 폐쇄된 공간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버텨준 선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가족들 곁으로 살아 돌아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무엇보다 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해 준 미 해안경비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차갑고 어두운 바닷속에서 그들의 손은 생명의 손이었고, 내 가족의 목숨을 살린 은인의 손이다.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포토] ‘마지막 구조된 한국인 선원’ 육지에 오른 순간

    [포토] ‘마지막 구조된 한국인 선원’ 육지에 오른 순간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1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갇혀 있던 마지막 한국인 선원을 구조해 인도하고 있다. 이로써 갇혀있던 한국인 선원 4명은 모두 구조됐다. 미 해안경비대 트위터/뉴스1
  • 미 해안경비대, 현대글로비스 운반선 한국인 선원 4명 모두 구조

    미 해안경비대, 현대글로비스 운반선 한국인 선원 4명 모두 구조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선체 내부서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이 모두 구조됐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는 9일(현지시간) 오후 5시 58분쯤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USCG와 구조 대원들이 마지막 골든레이호 선원을 무사히 구출했다”면서 “모든 선원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앞서 USCG는 이날 오후 조지아주 자연자원부 해안자원국 본부에서 골든레이호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인 선원 4명 가운데 3명을 구조해 응급실로 이송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USCG 소속 존 리드 대령은 기자회견에서 “구조된 선원들이 행복하고 안도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들 3명 가운데 먼저 구조된 2명은 브런즈윅에 있는 사우스이스트 조지아 헬스 시스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CNN은 전했다. 리드 대령은 이들의 건강 상태와 관련, “그들은 도움을 받아 예인선으로 걸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AP도 먼저 구조된 2명이 걸어서 대기 중인 보트에 내려왔다고 전했다. USCG가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구조된 선원 중 다른 1명은 들것에 실려 이동했다. 외교부는 10일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에 고립돼 있다 구출된 한국인 선원 4명의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USCG는 이날 낮 12시 46분쯤 트윗을 통해 “골든레이호의 모든 승무원 4명이 생존해 있음을 확인했다”고 처음 밝혔다. 이어 USCG는 선체에 구멍을 뚫어 배 안에 갇힌 선원들과 연락을 취했으며 먼저 2명을 구조한 데 이어 다른 1명을 구조했다. 이어 오후 늦게 나머지 선원 1명까지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선원이 선박 엔지니어링 통제실 칸의 강화 유리 뒤쪽에 갇힌 것을 다른 3명의 선원이 봤다는 증언을 단서로 USCG는 마지막 선원의 위치를 확인했다. AP통신은 구조 작업과 관련, USCG는 골든레이호에 갇힌 한국인 선원 4명이 선박의 선미 쪽 프로펠러 샤프트 룸에 있었으며 구조대원들이 이들을 끌어내기 위해 선체를 절단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리드 대령은 이와 관련, 선체에 가로 2피트(약 60㎝), 세로 3피트(약 91㎝)의 구멍을 뚫은 뒤 점을 연결하는 것처럼 3인치씩 키워나갔다고 설명했다. 이 구멍을 통해 선원들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했고 신선한 공기가 공급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4번째 선원은 나머지 3명과 떨어져 있어 신선한 물과 음식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리드 대령은 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우리는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운반선에 실린 차량의 결박이 풀리면서 선미 침하가 일어났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것에 관해 말할 수 없다”며 “이 시점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차들이 실제로 결박이 풀려서 (배의) 좌현에 놓여질 수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골든레이호는 전날 오전 1시 40분쯤 미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12.6㎞ 떨어진 해상(수심 11m)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크게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해안경비대가 한국인 선원 4명의 생존을 확인한 것은 사고 발생 시각으로부터 35시간여 만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골든레이호 日선박 피하려다 전도 가능성… 韓선원 4명 구조중

    골든레이호 日선박 피하려다 전도 가능성… 韓선원 4명 구조중

    美해안경비대 “넘어지기 전 이상 급선회” 탑승자 총 24명중 20명은 긴급구조·탈출 “선체 뚫어 접촉… 4명 전원 선내 생존 확인” 헬기·구조대 투입… “안전한 구출법 모색” 정부 신속대응팀 급파… 김정훈 대표 출국현대글로비스의 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미국 남동부 바다 위에서 엎어졌다. 한국인 선원 4명이 아직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현지 구조 당국은 선내에 생존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선박이 일본 선박과의 충돌을 피하려고 급선회하다가 전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손가락 다친 한국인 1명 외 부상자 없어 외교부와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골든레이호가 8일(현지시간) 오전 2시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에서 약 12.6㎞ 떨어진 바다 위에서 엎어졌다. 사고 직후 골든레이호의 선체가 왼쪽으로 80도 기울어졌으며 이후 점점 더 좌현으로 쏠렸다. 사고 발생 24시간 뒤인 9일 오전 2시 현재 선체는 좌현으로 90도까지 기울었다. 사고 지점의 수심은 약 11m다. 구조활동 중인 미 해안경비대(USCG) 찰스턴 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골든레이호는 항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외해로 나아가려다가 전도됐으며, 좌현으로 전도되기 전에 우현으로 크게 기울었다. 사고를 목격한 한 브런즈윅 항구 노동자는 현지 신문 더브런즈윅뉴스에 “두 대의 배는 서로 피해 가려 했지만 문제가 생겼다”면서 “입항하려던 배는 해협을 벗어나 항구로 향했다. 그러나 다른 배 한 대는 분명히 뒤집어졌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당시 입항한 배는 일본 해운사 미쓰이의 대형 선박 에메랄드에이스호다. 현대글로비스는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골든레이호 탑승자 총 24명 가운데 한국인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인 도선사 1명 등 20명이 긴급 대피하거나 구출됐다. 구조된 한국인 6명 중 한명은 손가락을 다쳤고, 이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국인 기관사 4명이 아직 배 안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USCG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구조 요원들이 골든레이호 안에 있는 선원들과 접촉했다”면서 “4명 전원이 생존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상태는 모른다”고 올렸다. 이어 “천천히 조심스럽게 (이들을)구출할 계획을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USCG 측이 선체에 작은 구멍을 뚫어 선원들과 접촉했고 20~30분 간격으로 선원들에게서 소식을 전해듣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사고 초기 화재, 화재로 인한 유독 가스, 조류에 밀려 회전하는 선체 때문에 선내에 진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는 데 난항을 겪었다. 해안경비대가 예인선 2대를 투입해 선체를 안정화하는 작업을 한 뒤 이날 오전 7시부터 구조를 위한 헬리콥터와 인원이 투입됐다. ●사고 당시 기아차 등 4000여대 수출물량 선적 외교부는 9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현지에 8명으로 구성된 1차 신속 대응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도 사고 직후 현지에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직원 6명을 급파했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이날 미국으로 긴급 출국했다. 김 대표는 바로 사고 현장으로 가서 신속한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배는 2017년 건조된 7만 1178t급 선박이다. 전장 199.9m, 전폭 35.4m 규모로 자동차 7400여대를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정확한 물적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사고 당시 미국에서 중동으로 향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차량 4000여대를 싣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물량은 없고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중동 지역으로 수출되는 완성차가 약 20% 수준이며 대부분 미국 완성차 업체의 수출 물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속보] 현대글로비스 車운반선 구조 시작 “인원 현장 투입”

    [속보] 현대글로비스 車운반선 구조 시작 “인원 현장 투입”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선원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9일 오전 7시(현지시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 현지에 마련된 한국 사고대응반의 견종호 애틀랜타 부총영사는 이날 오전 브리핑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원 구조와 관련해 “오전 7시쯤 헬리콥터 등 인원이 현장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견 부총영사는 또 현장 상황에 대해 “어제 선박 고정화 작업이 진행됐고 오늘 오전에는 화학 전문팀이 와서 내부를 점검한 뒤 빠르면 오전부터 내부 진입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활동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현대글로비스 선박 두드리자 내부서 반응…정부, 신속대응팀 파견

    현대글로비스 선박 두드리자 내부서 반응…정부, 신속대응팀 파견

    외교부, 신속대응팀 8명 파견 결정선체 내부서 3차례 두드리는 반응 정부가 9일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 호 전도 사고가 발생한 미국 현지에 8명 규모의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외교부 과장급 인사가 이끄는 신속대응팀은 외교부 본부 직원 3명과 미국에 주재하는 해군 무관 등 공관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신속대응팀 일부는 이날 오후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미국 방문에 필요한 전자비자(ESTA) 발급 문제로 시차를 두고 합류한다. 아직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민 4명에 대한 구조활동은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전담하고, 신속대응팀은 주로 영사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골든레이호는 지난 8일 오전 1시 4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2시 40분)쯤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12.6㎞ 떨어진 해상(수심 11m)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80도가량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현재는 기울기가 90도가 됐다. 골든레이호에 타고 있던 24명 중 한국민 6명을 포함한 20명이 구조됐으며, 선내 기관실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민 4명에 대한 구조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관실에 고립된 우리 국민 4명을 구조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구조대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선체 내 연기 및 화염은 진압된 상태로, 좌현으로 90도 기울어진 선체가 떠밀려 가지 않도록 예인선 2대가 선체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미 해안경비대 관계자가 8일 오후 6시 13분(한국시간 9일 오전 7시 13분)쯤 기관실 내 고립된 선원들과의 연락을 위해 선체 주위를 돌며 선체를 두드리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세 차례에 걸쳐 선체 내부에서 두드리는 반응이 있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당국자는 “선체를 지속해서 두드리기 위해 구명정이 야간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측은 현재까지 사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구조 작업이 끝나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현대글로비스 화물선 美해상 사고 “韓선원 4명 구조, 화재로 어려움”

    현대글로비스 화물선 美해상 사고 “韓선원 4명 구조, 화재로 어려움”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이 8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미국 동부해안에서 옆으로 기울어졌다. 사고 선박에는 모두 24명이 승선했는데 20명은 긴급 대피하거나 구조됐는데 선체에 화재가 발생해 한국인 선원 4명이 있는 기관실 쪽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밝혔다. 해안경비대 찰스턴지부를 이끄는 존 리드는 이날 오후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연기와 불길 탓에 구조대원들이 선내 깊숙이 진입하는 게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검은 연기는 더 이상 선체 밖으로 나오지 않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드는 다만 “선체 내부로 진입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완전 진화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선박 상황이 안정돼야 구조대원들이 선내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구조당국은 오염경감(pollution mitigation)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현재까지, 선박에서 밖으로 오염물질이 유출되지는 않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차량 운반선 골든레이(Golden Ray) 호(號)는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운항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골든레이호는 브런즈윅 항구로부터 1.6㎞ 거리의 수심 11m 해상에서 좌현으로 80도가량 선체가 기울어졌다. 선박정보업체 ‘베슬 파인더’에 따르면 브런즈윅항에서 출항한 골든레이호는 9일 오후 7시쯤 볼티모어 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볼티모어항은 브런즈윅항에서 북쪽으로 직선거리 1100㎞가량 떨어져 있다. 사고 선박은 침몰하지는 않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승선한 24명 가운데 사고 발생 10시간 만에 20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구조된 인원은 한국인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 도선사 1명 등이다. 외교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의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해양수산부 등 관계 당국과 협조해 선원 구조와 사고 경위 파악 및 한국민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도 현지 직원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USCG는 “대략 새벽 2시쯤 찰스턴의 선박 감시 대원들이 글린카운티 911 파견 대원으로부터 골든레이호가 전복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감시대원은 긴급 해상 정보방송을 내보내고 구조인력들을 배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브런즈윅 긴급대응 보트, MH -65 돌핀 헬리콥터, 찰스턴지부, 사바나 해상 안전팀, 구조엔지니어링대응팀(SERT) 등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건조된 7만 1178t급 선박으로, 마셜제도 국적이다. 길이 199.9m에 폭 35.4m로 차량 7400여대를 실을 수 있다. 사고 당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 4000여대를 선적했다. 선적된 차량이 배 밖으로 유출되는 등의 물적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항만 당국은 사고 해역의 반경 5마일 이내에는 항해를 제한하고 있다고 USCG는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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