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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성범(전 학교법인 홍익학원 전무이사)씨 별세 경태(전 노르웨이 대사)경호(진양인테리어 대표)씨 부친상 조연수(고당 조만식 선생 기념사업회)채창엽(진양인터내셔널 대표)씨 빙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410-6920●이장범(사업)기범(여주 흥천중 교장)진범(제물포여중 교장)씨 부친상 이영철(SK네트웍스 감사위원장·전 연합뉴스 기사심의위원)이수부(능곡 삼성병원 원장)씨 빙부상 12일 국립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262-4812●강준언(동영글로벌 고문)동언(서진중기 회장)세언(전 한진해운)씨 모친상 신길수(명지대 경영대학장)김택건(준에너지 대표)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7●한대수(충북 충주시 관광과장)씨 모친상 12일 충주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43)854-6299●양신명(전 서울특별시 정신지체인 애호협회장)씨 별세 이훈(회사원)혁(〃)씨 모친상 1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392-0299●이관희(농협중앙회 해외경제협력부 차장)씨 부친상 안병남(사업)고경관(동부건설 과장)씨 빙부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650-2746●황기찬(전 선우상사 대표)씨 별세 철웅(NNC 대표)재웅(NNC 이사)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010-2295●성춘식(춘포초등학교 교사)문식(코스콤 정보컨텐츠팀 차장)씨 부친상 12일 전북 전주 금성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63)276-4441●정지원(인하대 교수)씨 부친상 황성구(세방 기획본부장·상무)이철배(자영업)씨 빙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410-6915●김문규(충남도의회 의장)씨 빙모상 12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41)550-7186●신규순(모아이엔지 대표)흥순(SNG리서치 대표)호순(한국은행 차장)향숙(두리산업 부사장)향옥(예스샘학원 원장)씨 부친상 정덕우(두리산업 대표)김시구(예스샘학원 원장)씨 빙부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590-2538●김병호(두잉C&S 부사장)박상철(현대건설 차장)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36
  • [인사]

    ■ 국무조정실 ◇부이사관 승진 △규제개혁1심의관실 규제총괄과장 金忠浩△사회정책심의관실 사회총괄〃 林燦佑△조사심의관실 총괄기획〃 沈和石◇직무 대리△노동심의관실 고용정책과장 申仁燮△일반행정심의관실 법무정책팀장 李性春■ 재정경제부 △부총리 비서실장 육동한△대통령 비서실(정부혁신지방분권위 비서관) 우주하■ 행정자치부 ◇전보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安準泰△대전광역시 〃 朴贊佑△충청북도 행정부지사 李鍾培◇승진△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具本忠△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柳金烈 ■ 국회예산정책처 ◇임명 △예산분석실 산업예산분석팀 예산분석관 田鏞洙△〃 사회예산분석팀 〃 金奉朱■ 병무청 ◇전보 △사회복무정책본부장 張甲洙◇팀장급 전보△운영지원팀장 鄭石振△정책홍보본부 혁신성과〃 朴熙寬△〃 재정기획〃 姜相鉉△동원소집본부 병적관리〃 崔聖元△사회복무정책본부 사회복무정책〃 崔榮來△〃 사회복무교육〃 趙福衍△〃 사회복무관리〃 李聖秀△병무민원상담소장 宋河善△부산지방병무청 징병관 金榮哲△대구경북〃 〃 李相勳△인천경기〃 〃 鄭利植△광주전남〃 〃 鄭瓚浩■ 공정거래위원회 △시장분석본부장 韓鐵洙■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환경재해연구부장 박성원△지반안전〃 선우춘△환경재해연구실장 김재곤△지반탐사〃 조성준■ 중앙일보 △미주본사 손병수△편집국 경제부문 에디터 심상복△〃 국제부문 〃 김진국■ 건국대병원 △병원장 李弘基■ 가천의대 길병원 △진료부원장 이 언△기획〃 박국양△진료부장(심사평가부장 겸직) 김주현△연구〃 차흥억△교육〃 박철완■ 대한생명 ◇임원 △상품고객실장 李昌潤△해외사업담당 李秉祐 ◇지역본부장 △강남 李秀均△부산 金海龍 ◇팀장 △경영관리 尹南均 ◇RM △분당RO 崔聖淳△강동〃 丁淳哲△강서〃 白宗憲△부산〃 鄭斗煥■ 동부화재 ◇사업본부장(상무)△지방 金永權△신채널 具本起 ◇사업본부 마케팅팀장 △동서울 朴起暎 ◇사업본부 교육팀장 △강북 陶相煜△지방 郭孝奇 ◇지점장 △서부 朴淳基△진주 李濬喆△의정부 南錫元△남부 金鍾年△강동 李漢雨△안산 崔鎭東■ 교보증권 ◇부서장 승진△파생상품운용팀장 이철진△송파지점장 김성환 ◇부장 승진△상계지점장 조석민 ■ 푸르덴셜투자증권 ◇지점장 전보 △가락 鄭昺浩△구반포 李殷鍾△대치 劉永雄△명일 金倖仙△반포 蔡東順△방배 趙周赫△분당 林南秀△상계 金俊鎬△수원 李慶範△안양 咸景敦△압구정 裵基石△올림픽 李天孝△이매 申花月△이수역 李鎔晟■ 대신증권 △전무 梁洪碩 ◇이사대우 승진 △홍보실 趙炅淳△총무부 金송규△SF부 劉光祚△법인영업부 朴天元△상품개발실 文南植△광명지점 金熙正△오산〃 金昌彬△창원〃 安淳廷△서신동〃 林秉煥◇지점장 전보 △천호동지점 羅民昊△서대문〃 朴永福△뚝섬〃 朴炯根△압구정〃 徐尙煜△잠실〃 朴相羽△도곡역점〃 林玟秀△천안〃 金京南△서부법인사업부 李東奎 ◇영업점부장 △남대문지점 尹在乭△신촌〃 鄭柄周△상계동〃 林夏新△강북〃 吳圭兌△잠실〃 姜大圭△주엽〃 陳泳秀△평촌〃 朴起灝△영통〃 崔在爀△부전동〃 朴哲弘△울산〃 李昇凡△동대구〃 李在相△복현〃 趙南鶴△무거동〃 河在喆△해운대〃 金鎭龍 △상무 李炯澈■ 대한지적공사 ◇신규 임명 △사업이사 郭正完◇전보△경기도본부장 宋聖鎬
  • 北 만수대창작사 베이징 미술관 개관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북한 만수대창작사가 지난 23일 중국 내 첫 미술관을 베이징에 개관했다. 북한 작품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위·모작 범람을 막기 위한 것이다. 북한 최고의 미술 창작단체로 꼽히는 만수대창작사는 베이징 예술의 거리인 ‘798예술구’ 인근 환톄(環鐵) 예술구에서 ‘만수대창작사 미술관’ 개관식을 가졌다.행사에는 김성민 조선미술가동맹 위원장 겸 만수대창작사 부사장과 북한 최고의 화가인 정창모 화백 등 15명의 예술가들이 참석했다.개관전에는 정 화백의 ‘비봉폭포’와 선우영 화백의 ‘금강산 처녀봉’ 등 60여점이 전시됐으며, 작가들이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해설을 했다. 만수대창작사는 미술관 개관과 함께 범람하는 위작 및 모작들로부터 소장가들을 보호하기 위해 작품 감정업무를 다루기로 했다. 감정은 실물이 없이 사진만으로도 가능하다.김 부사장은 “해외에서 만수대창작사 화가들의 위·모작이 대량 유통되고 있지만 작품을 제대로 감정할 수 없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다음달 중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남측에서도 온라인으로 감정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jj@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올시즌 명예회복 다짐 최희암 전자랜드 감독

    [스포츠 라운지] 올시즌 명예회복 다짐 최희암 전자랜드 감독

    그도 키가 크다는 이유로 농구공을 잡았다.1968년 휘문중학교 1학년 때였다. 하지만 선수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해 일찌감치 농구화 끈을 풀어야 했다. 실업 현대에서 은퇴한 뒤 현대건설에서 5년간 샐러리맨 생활도 했다.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땀을 흘리다가 체육교사 자리가 났다는 소식에 돌아왔다. 부임 전 모교 연세대에 인사차 들렀던 게 그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마침 비어 있던 농구부 코치 자리를 잠시 맡아달라는 권유를 받은 것.“정식 감독이 오면 당장 그만두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뜻밖에 찾아온 농구 장인의 일은 천직이 되고 말았다. 올해로 농구 인생 40년을 맞은 최희암(52) 전자랜드 감독 얘기다. ●“자만을 버렸다” “내가 잘해서 성적이 나왔다고 착각했고, 교만했다. 그래서 프로 첫 도전에 실패했다.”최 감독의 입에서 의외의 말이 나왔다. 대학 최고 명장이자 농구이론가로 누구보다 자존심이 센 그였기에 더욱 의외였다. 1986년부터 16년 동안 ‘독수리군단’ 연세대를 이끌며 이름을 날렸다. 통산 300승과 20차례 넘게 정상에 섰다. 농구대잔치에서 대학팀으로는 처음 우승했을 때가 하이라이트. 당시 선수 못지않은 인기를 끌며 CF도 찍었다. 하지만 프로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꼴찌 모비스를 맡아 02∼03시즌 플레이오프까지 끌어올렸으나 다음 시즌 끝없이 추락, 스스로 지휘봉을 놓았다. 그래도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게 아니냐고 했더니 “절반의 실패”라고 냉정하게 평가한다.“프로는 시스템이 달랐는데 쉽게 생각했고, 성급하게 판단했고, 준비도 부족했다.”고 했다. 잠시 동국대를 거쳤던 그는 3년 만에 프로에 복귀했다. 전 시즌 겨우 8승을 올리며 바닥을 기었던 전자랜드의 전력을 정규리그 마지막 날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툴 정도로 끌어올리는 작은 성과를 이뤘다. ●“젊은 세대에게 밀리지 않겠다” 최 감독은 온화한 인상과는 달리 호랑이 감독으로 유명하다. 불호령은 젊은 시절과 변함이 없다. 훈련장에서 소홀히 하면 실전에서 입이 아프게 떠들어봐야 효과가 없다는 게 그의 지론. 그렇게 가르친 제자들을 이제 프로에서 지도자로서 만나곤 한다. 유도훈 KT&G 감독과 강양택 SK 코치, 오성식 SK 전력분석 코치 등이다. 신선우 LG 감독 등과 함께 프로 최고 연배의 지도자인 최 감독은 “솔직히 세대간 격돌에는 신경이 쓰인다.”면서 “젊은 지도자들에게 뒤떨어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죽기살기로 하자는 생각뿐”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 인기가 시들해진 국내 농구에 대해 “이기고 지는 승부만 있을 뿐,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농구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가드면 가드, 센터면 센터 위치에서 최고의 기술자가 되겠다는 근성이 선수들에게 부족하다.”는 지적을 이어갔다. 새 시즌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팀 주포 김성철과 조우현이 부상으로 개막 이후에나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 감독은 전혀 걱정하는 눈빛이 아니다. 오히려 다른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란다. “요즘 정말 새 시즌을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 지난번엔 주전이 정해져 있었다면 이번엔 이홍수, 이한권, 정영삼, 한정원 등이 가세하며 누가 주전이 될지 나도 궁금할 정도”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최 감독. 기대해도 좋다고 힘주어 말하는 그의 눈빛에서 전자랜드의 ‘화려한 봄’을 읽을 수 있었다. 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9일 TV 하이라이트]

    ●태왕사신기(MBC 오후 9시55분) 화를 내던 양왕은 비틀거리며 의자에 앉고, 담덕에게 자신의 출생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격구대회 개막 이틀 전, 저잣거리를 걷던 수지니는 사내들과 부딪치며 돈주머니를 빼내고, 담덕은 그런 수지니를 바라본다. 북군의 마구간에서 도둑으로 몰린 수지니는 도망치고, 담덕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SBS 오후 9시55분) 병실에서 회장의 유서를 보게 된 윤희는 놀란 나머지 말문이 막힌다. 흥분한 준석은 연수연의 죽음에 어머니가 관여한 것이 사실이냐고 묻는다. 선우를 불러낸 혜미모는 온갖 모욕적인 언사를 늘어놓다 선우로부터 역공을 당한다. 분을 삭이지 못하던 영자는 행패를 부리다 미희와 몸싸움을 벌인다.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50분) ‘비만의 제국’이 되어버린 미국에서는 ‘삶을 바꾸면 살이 빠진다.’는 흥미로운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만스쿨을 취재하여 한학기에 평균 25㎏을 감량한다는 비밀을 밝힌다. 유럽 최고의 뚱보나라 영국의 비만예방프로젝트와 ‘식육기본법’까지 만들어 음식교육에 열을 올리는 일본의 비만퇴치책을 들어본다.   ●다큐 여자 (EBS 오후 7시45분) 조용한 시골마을이지만 언제 어디서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몰라 24시간 긴장감이 넘친다.10년차 119 구급대원 경애씨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 초긴장 상태. 오늘도 그녀는 사이렌을 울리며 현장으로 달려간다. 가벼운 환자부터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의식이 없는 환자까지 그들은 그녀의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데….   ●사육신(KBS2 오후 9시55분) 중국 수도 연경에 도착한 수양대군은 명나라 영락제와 비교하면서 실력 있는 사람이 용상에 앉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펼친다. 그 속에서 수양대군이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권력에 대한 야망을 읽은 신숙주는 불편하기만 한다. 하지만, 수양대군은 신숙주를 집요하게 회유하여 자기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 기업들은 긴장한다. 대선자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선거가 끝나면 재벌총수들과 정당 책임자들이 검찰에 불려가곤 했다. 불법 대선자금을 차단하고자 국세청은 기업들의 비자금 조성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전군표 국세청장과 대선의 해에 세정을 어떻게 운영할지 알아본다.
  • “사업자가 계약위반 배상하라”

    집단분쟁조정 대상 ‘1호’에 선정된 충북 청원군 아파트 새시 부실공사와 관련해 대상 업체가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10일 심의를 열고 충북 청원군 오창면 우림필유 1차아파트 주민 235명이 새시 보강빔이 설치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며 ㈜선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요구에 대해 “사업자의 계약내용 위반 사실이 인정된다.”며 새시 공사대금의 일부를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대금 8~10% 입주자에 지급하라” ㈜선우의 김춘규 상무는 “어떤 식으로 대응할 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배상금액은 새시 보강빔 설치 공사를 받은 37명의 신청자에게는 공사대금의 8%, 설치받지 않은 신청자 198명에게는 공사대금의 10%가 지급된다. 우림필유 1차아파트 주민들은 이 아파트 1120가구의 새시 공사를 맡은 ㈜선우를 상대로 “당초 약속과 달리 아파트 새시 안에 바람에 견디도록 첨가하는 ‘보강빔’을 설치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소비자원을 통해 조정을 신청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사업자가 표준시방서에 명시된 ‘시공 및 소비자의 품질점검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고, 보강빔을 설치하도록 한 시공방법에 관한 계약서도 고의 또는 과실로 위반했으며, 자재누락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점 등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해 공사대금의 8% 또는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는 게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파트 주민들의 주장대로 새시 상·하부 보강빔 일부가 누락된 것으로 조사됐지만 공인검사기관(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KS규격 시험 결과 안전 및 기능상 하자가 없어 재시공 요구는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아파트 주민들과 ㈜선우는 소비자원으로부터 결정 내용을 담은 배달증명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한쪽이라도 이의를 제기하면 분쟁조정은 성립되지 않는다. ●유사 분쟁조정 신청 급증할 듯… 업계 긴장 이번 결정은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기업의 생산·품질 관리와 감독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아파트 하자보수와 이동통신, 식품 등과 관련한 분쟁조정 신청이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 소비자기본법 시행 후 소비자원에 접수된 집단분쟁조정 상담 10건 중 8건 이상이 아파트 하자보수건이다. 한편 소비자원은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남양i좋은집아파트 주민 57명이 분양계약서에 명시된 독서실과 헬스장 등이 설치되지 않았다며 ㈜남양건설을 상대로 신청한 집단분쟁조정 절차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집단분쟁조정 ‘2호’인 이 사건은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추가 참가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29일 조정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용어클릭] ●집단분쟁제도 소비자기본법 개정에 따라 지난 4월2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원 및 소비자단체가 피해자 50명 이상을 모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 업체가 조정안을 수용, 보상할 뜻을 밝히면 피해를 입었지만 분쟁조정 신청을 하지 않은 피해자도 보상받을 수 있다.
  • “현대시의 알맹이 좀더 친숙하게 접하세요”

    “현대시의 알맹이 좀더 친숙하게 접하세요”

    시인 정지용의 ‘향수’, 임화의 ‘깃발을 내리자’, 신동엽의 ‘진달래 산천’, 천상병의 ‘귀천’…. 한국 현대시들이 도자(陶瓷)의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났다. 현대시 탄생 100년을 맞아 신경림(71) 시인이 시를 고르고, 도예가 김용문(52)씨가 흙을 다져 시를 얹었다. 작품은 9월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이화’에서 전시된다. 전시회에 맞춰 ‘갈대는 조용히 속으로 울었다’(글로세움 펴냄)란 제목의 시도자집도 나온다. “내가 한 건 시 고른 일밖에 없어요. 고생은 김 선생이 다 했지.” 28일 ‘갤러리이화’에서 만난 신 시인은 언어로만 존재하던 시가 다양한 모양의 외형을 갖게 된 것은 순전히 도예가의 공이라고 강조했다. 말을 아끼던 시인은 가끔 “시를 도자기로 만들어 놓으니까 장관은 장관이네.”하며 추임새를 놓기도 했다. 김용문씨는 2000년부터 도자에 시를 새기는 실험을 해왔다. 그는 현대시 탄생 100주년에 맞춰 시도자 작업을 기획했다. 신 시인에게 시 선별을 부탁했고, 시인이 골라낸 시인 100명의 시 100편을 6개월의 작업기간을 거쳐 접시며 장승, 토우 등의 도자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유약이 마르기 전 불과 5초 안에 폭발하듯 그려낸 ‘지두문’(指頭紋·손가락으로 그린 문양) 기법은 단순하나 힘이 넘친다. 갈대(신경림의 ‘갈대’) 문양도, 북어(최승호 ‘북어’)와 대꽃(최두석의 ‘대꽃’) 문양도 그렇게 탄생했다. 신 시인은 출간될 시집 서문에 “나는 일단 조형하기에 조금이라도 더 용이한 작품들을 우선적으로 골랐다.”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작고 시인 백석(‘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과 이용악(‘북쪽’)에서 원로시인 고은(‘문의 마을에 가서’)과 민영(‘답십리 하나’)까지, 중견시인 김용택(‘눈’)과 이성복(‘남해 금산’)에서 젊은 시인 김선우(‘내 혀가 입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와 문태준(‘가재미’)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인과 시가 선택됐다. 신 시인은 “지난 100년간 한국 현대시는 우리 시의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 수용하면서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하고도 아름다운 시를 창조해 냈다.”면서 “이번 도자 작업이 시가 안 읽히는 시대에 독자들로 하여금 현대시의 알맹이를 좀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특명 공개수배(KBS2 오후 8시50분) 포항 축의금 강도 사건의 용의자 박종대와 혼인 빙자 사기 사건의 용의자 김효중, 청와대 사칭 사기 사건의 용의자 유창무와 전국 6억원대 카드 사기 절도 사건의 용의자 박정섭. 지금까지 방송된 용의자 가운데 강도, 절도, 사기 사건의 미검거자들을 다시 한번 공개 수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중국 상하이에 ‘일본군 강제 위안부 자료관’이 문을 열었다. 상하이 사범대 캠퍼스에 들어선 위안부 자료’는 역사학자 쑤즈량 교수팀이 13년 넘게 공들인 결과물이다. 위안부 자료관에는 일본군이 처음 설치한 위안소로 알려진 ‘다이이치 살롱’을 비롯해 80개 전시물과 48점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6학년이면 이젠 자기가 해야 할 일은 스스로 해야 할 나이인데…. 형민이는 스스로 하는 일이 하나도 없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지어는 밥을 먹는 일까지 엄마의 잔소리를 듣고서야 비로소 행동을 시작하는 형민이다. 엄마의 잔소리가 유행가처럼 흥겹고, 좋지만은 않을 텐데…. 형민이는 왜 이렇게 행동하는 걸까?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SBS 오후 9시55분) 윤희는 자신을 위로해 주는 수찬을 향해 원대한 야심을 가지고 준석에게 접근하지 않았다며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해 주는 남자가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하고 눈물을 흘린다. 또다시 맞선자리를 펑크낸 윤희 때문에 화가 잔뜩 난 선우는 윤희가 수찬의 부축을 받으며 집으로 들어서자 난리를 친다.   ●아현동 마님(MBC 오후 7시45분) 비나는 길라에게 다음 해에는 꼭 결혼해서 아내와 생일을 보내라고 말한다. 길라는 막힘없이 알겠다고 대답한다. 한편 야근하고 있던 시향은 사무실로 갑자기 찾아온 길라를 보고 깜짝 놀란다. 생일선물을 받으러 왔다는 길라는 시향에게 두 가지 받고 싶은 게 있다며 일단, 밥 먹으러 나가자고 하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예로부터 소식(素食·정결한 음식)이라 불려온 채식. 웰빙과 다이어트 열풍으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액이 응고된다는데…. 과연 채식은 어떻게 먹어야 좋은지 집중분석해 본다.
  • 경원대에 발전기금 전달

    산학연종합센터(센터장 황선우)는 23일 경원대(총장 이길여)에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
  • [한나라 경선 D-1] 빅2 최후의 호소…응원전 후끈

    마지막다웠다. 경선을 이틀 앞둔 17일 서울에서 열린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선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는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며 최대 표밭인 서울 표심에 호소했다. 양쪽 지지자는 연설회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40분 넘게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이겼다.’를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李 “이왕이면 압도적으로…” 이 후보는 “압도적으로 밀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어차피 당선될 저”라며 여유도 보였다.“대통령이 돼 5년 뒤에 물러날 때는 대한민국에 산다는 게 너무나 자랑스럽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명박 필패론’을 향한 날선 공격도 잊지 않았다. 이 후보는 “지난 6개월 동안 음해와 공작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국정원과 국세청, 검찰까지 앞세워 제2, 제3의 김대업을 만들고 있다. 도곡동 땅이 어떻고,BBK가 어쨌다고요?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홍보동영상 말미에는 이 후보가 다른 3명의 후보를 ‘리드’해 정권 창출에 앞서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1등’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朴 “서류한장 나오면 끝장” 박 후보는 한층 더 매서워진 말솜씨로 ‘이명박 필패론’을 설파했다. 박 후보는 도곡동 땅과 BBK 논란 등 이 후보의 아킬레스건을 정조준,“도곡동 땅이 도대체 누구 땅이냐. 검찰은 다 알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박 후보는 특히 “주가 조작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준 BBK의 실제 주인이 우리 당의 모 후보라는 비밀계약서가 있다고 아침 신문에 나왔다.”면서 “제2의 김대업이다, 정치공작이다 아무리 외쳐봤자 서류 한장 나오면 어쩔 수가 없다.”고 일갈했다. 작심(作心)의 수위가 높았던 만큼 박 후보는 “5년 전에 대쪽같은 깨끗한 후보를 내고도 지고 말았는데 이제 차명 보유에, 위장 전입에, 위증 교사에, 금품 살포에 거짓말까지 이런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후보가 맞느냐. 저 박근혜는 DNA검사도 필요없다.”는 말로 이 후보를 공격했다. 이 후보측에서는 유인촌, 서인석,‘임꺽정’정홍채씨 등 연예인들이 지지자들과 함께 박수와 연호를 외치며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박 후보측도 선우용녀, 전원주, 귀순배우 김혜영씨 등 연예인이 지지자들과 함께 ‘젊은 근혜’를 부르며 응원 열기를 펼쳤다. ●李측 “朴측서 비방 유인물 살포” 한편 이 후보측의 이재오 최고위원은 이날 밤 기자회견을 열어 박 후보측이 이 후보를 범죄 혐의가 있는 것처럼 오인케 하는 내용의 불법 유인물을 서울 전역에 대량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이 공개한 유인물은 10종류로 A4 용지 크기였으며, 이 후보 관련 의혹을 보도한 신문기사들을 복사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박지연 한상우기자 anne02@seoul.co.kr
  • 中·러·중앙亞 “우리가 남이가”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안보에서 에너지, 군사, 경제적 전면 협력까지….’ 중국과 러시아·중앙아시아 일부 국가들을 잇는 지역블록화가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개최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7차 정상회담에서는 회원국간의 획기적인 관계 전환이 시도될 것이라고 13일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SCO를 과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항하는 ‘제2의 바르샤바 조약기구’라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미국과 유럽국가들은 더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회원국간 관계 변화의 내용은 회담 직후 발표될 ‘SCO장기친선우호협력조약’‘비슈케크선언’‘SCO국제정보안전행동계획보장’ 등을 통해 가시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장기친선우호조약은 지역공동체의 초석을 놓을 조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 조약에서 중국·러시아·중앙아시아간의 공동체 형성 가능성의 단초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경제적 협력을 통한 지역적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나토나 미국·일본·호주·인도를 잇는 미국의 ‘태평양 연대’에 맞서는 군사 동맹을 넘어서는 ‘전면적인 지역공동체’의 개념이다. 특히 중국으로선 영향력을 유럽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게다가 석유 등 ‘천연자원 보고’인 이 지역 국가들과 단단한 협력관계를 굳혀 나가겠다는 의도도 갖고 있다. 중국 리후이(李輝) 외교부 차관보도 최근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간 우호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운을 띄우기도 했다. 현재 SCO는 20년 내에 회원국 간 상품·자본·기술 서비스의 자유교역이 실현되는 전면적인 협력 실현을 추진해 왔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4개국은 2001년부터 줄곧 10%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고성장 중이다. 중앙아시아는 본래 아시아·유럽을 잇는 지정학적·전략적 요충지인 데다 에너지 자원이 부각되면서 최근 더욱 주목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군사 동맹체 형성에 유난히 신경을 쓰는 눈치다.SCO 6개 회원국이 지난 9일부터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라빈스크에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유리 발루예브스키 러시아 참모총장은 “SCO의 틀 안에서의 성공적인 경제활동은 이 지역의 안보 구축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특히 SCO 군사기구의 참여 없이는 경제활동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안드레이 골로보추크 러시아 국방위원은 “러시아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나토 및 미국의 영향력과 균형을 맞추길 원하고 있다.”며 그 속내를 드러냈다. jj@seoul.co.kr ■ 용어 클릭 ●상하이협력기구 국제테러, 소수민족 분리문제, 종교적 극단주의 등 현안 대응에서 공동 협력하겠다는 취지에서 2001년 창설됐다. 점차 군사 동맹의 성격을 띠어가고 있어 서방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국이 정회원국이다.
  • [부고]

    ●류용애(서울 서초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구본순(서울특별시 교육위원)씨 빙부상 구승모(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검사)태연(올리버와이만)씨 외조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63●박좌규(동신종합운송 사장)우규(SK 경영경제연구소장)종규(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혜홍(신반포중 교사)씨 모친상 예지해(요시다인터내쇼날 코리아대표)최주선(인뉴게이트 대표)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30●윤석구(서울도시철도공사 대리)석필(진화운수 노무과장)씨 모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92●최현자(남춘천여중 교사)현숙씨 부친상 최승현(경향신문 춘천주재 기자)씨 빙부상 13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33)240-5475●김형태(동부하이텍 과장)씨 모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2)3010-2291●김원철(비잔티움 자금부장)인철(플로라성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손인권(하나은행 남대문지점 차장)씨 빙부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2072-2018●최동구(자영업)씨 모친상 전창운(서울예대 교수)김성남(자영업)씨 빙모상 1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02)923-4442●최용호(전 한일은행장)씨 별세 경태(우리은행 일원동 지점장)씨 부친상 변지석(홍익대 경영학과 교수)추현광(추병원 원장)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2●신동선(육군예비역 소장·전 육군 통신감·전 한국전력 감사)씨 별세 창섭(충북대 교수)씨 부친상 김석봉(한전원전연료 기획실장)오상돈(나자인 부사장)씨 빙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6917●서덕원(한국언론재단 광고사업본부)씨 부친상 12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489-3394●강형원(한국산업은행 e뱅킹전산실장)명길(삼성에버랜드 운영팀장)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6●조기호(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서울시지부장)씨 별세 동진(한국고용정보원)씨 부친상 정용환(중앙일보 정치부 기자)김위정(기획예산처 사무관)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65●선우홍석(현대자동차 차장)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31●최재원(사업)명선(대안여중 교장)재성(사업)재민(피엔텔 사원)씨 부친상 박추성(사업)박완혁(한국PCB산업협회장·삼성전기 고문)홍경표(사업)이창섭(동양공전 교수)우영철(SK건설 부장)씨 빙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410-6914●정덕제(한국고미술협회 감정위원)씨 별세 범석(유한대 교수)씨 부친상 박찬준(베트남 거주)김철민(LG전자 책임연구원)김인태(자영업)씨 빙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11시 (02)3410-6918●이재철(단국대 명예교수)씨 상배 광호(서울예대 교수)수호(세계사이버대 외대교수)우경(삼육대 겸임교수)씨 모친상 강화수(초당제약 이사)김희송(펀드매니저)씨 빙모상 1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921-3099●전병국(하나대투증권 명동센터지점장)씨 부친상 전경식(전 현대자동차 부장)선모(LG 히다치 부장)씨 형님상 윤신욱(삼성전자 과장)신덕현씨 빙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33●김용구(대우차판매 회계팀장)씨 별세 칠용(사업)팔용(〃)씨 아우상 13일 인천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30분 (032)462-9261
  • 에런·본즈 상대한 父子투수… 아들 희생양?

    ‘아버지는 피했지만 아들은 피하지 못했다.’ ‘거포’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에게 홈런 신기록을 헌납, 미국프로야구사에 영원히 이름을 남기게 된 마이크 배식(30·워싱턴)이 아버지와 엇갈린 운명을 걸어 눈길을 끈다. 배식은 본즈와 마찬가지로 대를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같은 이름의 아버지(55)는 756호 홈런을 노렸던 행크 에런과 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당시 텍사스 소속인 아버지 배식은 1976년 7월20일 755호 홈런을 때린 에런을 같은 해 8월23일 만났다.4회 구원투수로 나와 두 차례 대결했으나 홈런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31년이 흐른 뒤 아들 배식은 본즈에게 홈런을 맞은 446번째 투수로 등록하며 756호 신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그는 “낮게 던지려고 했는데 공이 높았다.”면서 “본즈가 위업을 달성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본즈의 홈런 레이스와 관련, 박찬호(34)도 빼놓을 수 없다.박찬호는 LA 다저스 시절인 2001년 10월16일 본즈에게 시즌 71호와 72호를 거푸 두들겨 맞으며 본즈가 마크 맥과이어의 종전 한 시즌 최다 홈런(70개)을 넘어서는 데 한몫했다.박찬호는 또 그렉 매덕스(샌디에이고), 커트 실링(보스턴), 존 스몰츠(애틀랜타) 등과 함께 본즈에게 가장 많은 홈런(8개)을 내준 투수이기도 하다.김병현(애리조나)도 지난해 콜로라도에 있을 때 본즈에게 베이브 루스의 기록을 뛰어 넘은 715호 홈런을 내줬고, 김선우도 2004년 워싱턴 소속으로 본즈에게 1경기 2홈런을 빼앗긴 경험이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08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샤르코-마리-투스라는 희귀병에 걸려 일어서기만 하면 자꾸 넘어지는 여섯 살 서준이. 손과 발에 힘이 빠지는 증상 때문에 서준이는 불과 몇 걸음을 떼기도 전에 넘어지곤 한다. 엄마는 더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서준이를 단련시킨다. 또 사랑하는 서준이를 지키기 위한 홀로서기 연습을 시작한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광복절을 앞두고 최근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낭보가 들려왔다. 역사의 암흑기에 우리 민족이 지켜내지 못했던 우리의 딸들, 이른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미국 의회가 만장일치로 일본 정부의 사과와 책임을 요구한 것이다. 그런데도 일본은 반성과 사과 대신 여전히 변명과 왜곡으로 일관하고 있다.   ●다큐 10(EBS 오후 9시50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위대한 예술작품 뒤에는 누가 있을까? 재능 있는 장인들은 그리스 조각의 명작 ‘승리의 여신상’을 아름답게 복원해냈고, 한 학자는 ‘유령화가’라는 조르지 드 라투르의 존재를 발견해냈다. 어떤 의사는 어렵게 수집한 로코코 예술품을 루브르에 기증해 로코코 예술 붐을 촉발시켰다.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SBS 오후 9시55분) 덕길과 선우는 영주 덕분에 전임강사로 승진한 수찬이 귀가하자 실력 하나는 알아줘야 한다며 치켜세운다. 수찬의 집을 방문한 미희는 전임강사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까지 흘렸다며 꽃을 건네며 축하한다. 한편 준석은 회장님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윤희와 함께 병원으로 달려간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내비게이션을 공짜로 얻은 신구. 생전 처음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게 된다. 초행길도 척척 안내하고, 목소리까지 샹냥한 내비게이션이 마음에 든다. 신구는 내비게이션을 ‘미스 김’이라고 부르며 애지중지한다. 병진은 수영부가 학교 헬스장에서 쫓겨나자, 은숙의 헬스장을 이용하기 위해 애교를 떤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집집마다 처치곤란인 물건들이 적지 않다. 세탁소에 옷을 맡기면 따라오는 옷걸이가 그렇고, 여름이면 넘쳐나는 일회용품의 대명사 페트병이 그렇다. 이 두 가지 애물단지가 실용적인 쓰임새로 다시 태어난다. 살림의 달인들과 세탁소 옷걸이와 음료수 페트병의 다용도 활용 비법을 배워본다.
  • 아프간 인질건강 전문가 분석

    아프간 피랍 사태가 3주차에 접어들면서 피랍자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기가 닥쳤다. 섭씨 40∼45도를 오르내리는 혹독한 열기를 견디기가 간단치 않다. 애타는 피랍자 가족들은 아프간 정부를 통해 의약품이 전달되기를 계속 원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장기억류로 불면·식욕저하 전쟁포로가 장기간 억류됐을 때 흔히 겪는 질환도 피랍자들을 괴롭힐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태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위궤양은 물론 식욕 저하로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게 된다. 또 극도의 긴장감 때문에 몸은 탈진 상태에 있으나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불면 상태가 계속되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위험한 상태로 알려진 두명의 피랍자가 이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도주를 막기 위해 족쇄나 수갑을 채웠다면 관절염이나 요통에 시달릴 가능성도 높다. 관절염과 요통은 장기간 억류된 인질이나 전쟁 포로들에게 흔한 질환. 전문의들은 “이들에게 수면제나 위궤양 약, 불안안정제 등의 약품을 전할 수만 있어도 건강을 지키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는 “강도 높은 공포와 불안, 긴장이 계속되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력이 떨어지면서 질병에 더 취약하게 된다.”며 “여러 정황상 피랍자들의 행동이 둔해질 수 밖에 없어 지금이 신체적으로 가장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과 음식도 위험요인 현지 사정에 밝은 사람들에 따르면 피랍자들의 건강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는 다름 아닌 ‘물’이다. 무더운 고산지대라는 특수한 환경이어서 식수를 제 때 공급받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석회질 성분이 다량 함유된 식수를 장기간 마실 경우 지속적으로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최근 아프간 인근 중동지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의료봉사 단체 글로벌케어 소속 김정희(50) 간호사는 “현지의 물과 음식에 적응하는 것이 봉사자들에게 가장 힘든 일이었다.”며 “현지인들은 나름대로 적응해 살지만 외지인들에게는 그곳의 물과 음식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라고 우려했다. 풍토병인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등 수인성 질환도 또 다른 위험요인. 치료제가 없어 이런 질환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견해이다. 피랍 2주를 넘긴 시점에서 당장 석회질 식수로 인한 ‘담석증’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억류 기간이 더 길어진다면 담석증 발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과일이나 채소류 대신 빵과 양고기, 기름에 볶은 쌀 등을 주식으로 하는 현지 식습관 때문에 피랍자들은 이미 심각한 영양 불균형과 탈진을 겪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는 “현재 피랍자들은 모든 영양소가 불균형 단계에 이르렀다고 봐야 하며, 특히 단백질과 전해질 소모가 많아 탈진 상태일 것”이라며 “근육조직이 점차 소실되면서 운동능력이 떨어지는가 하면 두통과 빈혈, 저혈압, 요산에 의한 통풍, 담석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이로제와 공황발작도 우려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충격을 받으면 신경계는 극도로 긴장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위험을 피하려는 정상적인 긴장 대신 스스로를 괴롭히는 병적인 노이로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다. 피랍자들은 납치범들의 사소한 언행에도 공포를 느끼게 되며, 이런 상황이 공황 발작이나 심각한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생환 후 장기간의 정신과 치료가 불가피하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유범희 교수는 “외상후 스트레스를 경험한 피랍자들은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를 치료하기 위해 장기간의 상담 및 약물치료가 불가피하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 법무부 ◇전보 및 파견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곽규택 △서울고검 검사 이용민 △부산고검 검사 홍종호 △대구고검 검사 손순혁 △서울중앙지검 검사 오원근 배창대 조석영 △서울동부지검 검사 김준성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 이상규 △서울서부지검 부부장검사 유일석 △의정부지검 검사 박영수 △고양지청 검사 박광섭 △인천지검 형사2부장 박진영 부부장검사 이원곤 △부천지청 검사 이동재 △수원지검 검사 정종욱 △성남지청 부장검사 정종욱 이임성 △평택지청 검사 박재휘 △춘천지검 검사 김대룡 △서산지청 검사 김현진 △대구지검 형사2부장 정성윤 부부장검사 최재호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이형택 검사 이기선 정미경 김수현 △광주지검 검사 차승우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검사 노상길 △여성가족부 파견 검사 방정숙◇신규 임용 △의정부지검 검사 유광렬 △고양지청 검사 배석기 김성동 △인천지검 검사 진정길 유경필 △부천지청 검사 김종철 △수원지검 검사 정영섭 김효섭 임선화 △성남지청 검사 윤대영 △안산지청 검사 황성연 임승철 △대전지검 검사 김정훈 이동원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 이영준 △김천지청 검사 권방문 △부산지검 검사 조찬만 박사의 김기윤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 이소연◇의원면직 △하인수(인천지검 형사2부장) △안혁환(성남지청 부장) △최영운(서울중앙지검 검사) △이현정(평택지청 검사) △조수연(대전지검 검사) △신승기(부산지검 검사)■ 예금보험공사 ◇1급 승진 △리스크감시2부 부장 李康綠 △상시감시1팀 팀장 崔孝洵 △인력개발부 부장 鄭旺鎬 △비서실 실장 金炫哲 ◇2급 승진 △상시감시5팀 팀장 鄭贊衡 △청산지원부 팀장 全相五 ◇3급 승진 △영남지사 徐龍燮 △기획조정부 申斗湜 ◇4급 승진 △적기정리부 姜始亨 △혁신기획실 洪承徹 △기금운용실 李陳炯 △혁신기획실 康俸準 △금융분석부 金廷錫 △보험정책실 金孝根 ◇팀장 전보 △정보시스템실 팀장 柳大日 △경영지원실 팀장 金錫泰 △리스크감시2부 팀장 朴炳翰 △홍보시스템실 팀장 韓昌南 △조사부 팀장 鄭東鎬 △감사실 팀장 李秉昊 △적기정리부 팀장 金 勳 △청산지원부 팀장 李會于 △국제업무실 팀장 鄭燦平 △인력개발부(학술연수) 權彛勇 △인력개발부(학술연수) 朴昞基 ■ 서강대 △학생문화처장 우찬제■ 서울보증보험 ◇승진 △순천지점장 정병규△전략영업부장 임대기△마케팅실 보상지원팀장 이인표◇전보△신용채권부장 허정범△상업신용〃 전병선△재무관리〃 두준호△경영전략실장 신보선△자산운용부장 박철△감사실장 김규진△준법감시〃 고일석△총무부장 최찬규△심사〃 서종석△소비자신용〃 조국제△상품개발〃 이득영◇지점장△인천 백경직△삼성 고정곤△서초 김선철△신사동 조충제△수원 김원섭△서대문 최중호△부산 김봉래△안산 정병규△진주 유해진△울산 한종호△포항 조용옥△부평 송헌수△동래 권석재△부전동 박봉호△여수 김동현△대구 윤규동△ 성남 손광수△강릉 김종오△김해 조철호△순천 임재근△제주 문경철△춘천 김용태△군산 이용선△창원 하진호◇보상서비스지원단장△강북 배영규△강남 이영옥■ 서울증권 ◇임원 △PB본부장(상무보) 李聖照 ◇팀장 △SSP추진팀 李誠埈 △영업추진팀 金起演■ 외환은행 ◇지점장 △강남구청역지점 김창섭 △강남역지점 김선우 △강서지점 권원철 △광양지점 정채주 △구로지점 김형구 △남가좌동지점 정명상 △동울산지점 유영규 △둔촌동지점 서길원 △마산중앙지점 장성화 △마포남지점 한승욱 △만촌역지점 신용락 △반월공단지점 장시원 △봉천동지점 박선배 △분당정자지점 오태균 △사상지점 황승국 △삼산지점 이성원 △삼성노블카운티WM센터지점 권혁채 △삼정동지점 전우용 △서린지점 박일동 △서초남지점 진성오 △성남지점 박윤재 △성산동지점 정기호 △송탄지점 김동현 △신림역지점 김순천 △신촌지점 김원태 △안동지점 양재일 △역삼역지점 김학성 △연남동지점 박인수 △연산동지점 박정식 △연희동지점 송병덕 △영통지점 홍순한 △울산지점 강규찬 △의정부지점 오광준 △이태원지점 이종익 △인천지점 전상기 △일원역지점 여운선 △주엽역지점 여규업 △죽전지점 박찬일 △청주북지점 이동헌 △충무로지점 박용철 △탄현지점 윤창룡 △태평로지점 정경선 △파주지점 류병준 △평택지점 이동규 △하남공단지점 박정규 △학동역지점 김유택 ◇개인금융부문장 △가락지점 김회문 △광화문지점 김창선 △군자동지점 이정재 △논현동지점 김판균 △둔산지점 신동렬 △방배동지점 최용식 △소공동지점 윤옥순 △용인지점 설동기 △울산지점 최영식 △잠실역지점 정찬성 △태평로지점 주영근 ◇기업금융부문장 △논현남지점 김경수 △서소문지점 정종효 △선수촌지점 신영락 △스타타워지점 전병세 △영업부 이종인 ◇본점 부서장△개인마케팅부 오재환 △기업전략영업본부 손훈 △뱅킹시스템개발부 송영훈 △신용기획부 김용구 △여신심사부 김용완 △인사운용부 윤종웅 △증권수탁부 이인석 △투자금융부 조인균 △e-Business사업부 유선무 △IT업무지원부 김경수 ◇본점 팀장 △감사부 유영철 △기업마케팅부 유운기 △신용기획부 강동훈 △신용기획부 김청운 △신용기획부 최석근 △여신관리부소속 관리역 김우겸 △여신관리부 박철 △여신관리부 정일홍 △여신심사부 이태균 △여신심사부 조시형 △여신심사부 한철수 △여신정리부 이승민 △여신정리부 최형삼 △외환업무부 강태신 △전략여신부 박종현 △정보개발팀 이주화 △카드신용관리팀 김성은 △카드심사팀 지정화 △카드채권관리팀 조태복 △카드특수관리팀 채충기 △투자금융부 한상한 △e-Business사업부 홍진균 △IT운영부 한주희 ◇개설준비위원장 △교하지점 장치규 △동탄남지점 정우진 △중동신도시지점 안상동 △창원대방동지점 신기석 △한티역지점 김일수
  • 집단분쟁조정 1호는 ‘아파트 새시’

    제품 구입이나 서비스 사용 등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50명이 넘을 경우 적용하는 ‘집단분쟁조정제도’의 첫 번째 대상으로 아파트 새시 공사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은 30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소비자원 주택공산팀이 신청한 아파트 새시 공사와 관련한 민원을 집단분쟁조정 ‘1호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기본법 개정에 따라 지난 4월2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원 및 소비자단체가 피해자 50명 이상을 모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대상 업체가 조정안을 수용, 보상할 뜻을 밝히면 똑같은 피해를 입었지만 분쟁조정을 신청하지 않은 다른 피해자들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분쟁조정 대상 1호는 충북 청원군 오창산업단지내 우림필유1차 아파트 1120가구의 새시 공사를 맡은 ㈜선우이다. 앞서 입주민 62명은 새시 내 보강 빔을 설치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소비자원에 집단 민원을 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분쟁조정위원회가 신청 요건과 서류 등을 검토해 분쟁조정 개시 결정을 내리면 14일간 소비자원 홈페이지와 일간지 광고를 통해 똑같은 피해를 입은 신청자들을 추가로 모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피해자측과 해당 업체의 진술을 들은 뒤 보상계획서를 양측에 권고한다.14일 이내에 이의가 없으면 법적효력을 갖는 조정이 성립된 것으로 본다. 합의가 안되면 소비자원이나 피해자가 연대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그동안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개별적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하거나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야 해 경제적으로 ‘약자’인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상받기가 쉽지 않았다. 분쟁조정 이후에 발견된 피해자에게도 업체가 보상하도록 분쟁조정위원회는 권고할 수 있다. 분쟁조정위원회 관계자는 “아파트 관련 공사는 법률상 동일성 요건을 충족하고 피해자 50명 이상을 모으기가 쉬워 앞으로도 분쟁조정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식품이나 휴대전화와 관련한 분쟁조정이 성립되면 신청자 수가 수천명에서 수만명에 이를 수 있어 재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말로 작가와 대중 연결하는 것도 비평가 몫”

    “말로 작가와 대중 연결하는 것도 비평가 몫”

    평론가가 문학답사 가이드를? 요즘 작가들의 문학투어가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작가들의 답사마다 따라다니며 진행을 돕는 평론가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2006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로 데뷔한 이선우(31)씨.26일 그를 만나 문학답사의 의미와 문학작품의 장소성, 작가들의 뒷얘기 등에 관해 들어봤다. ●문학이 먼저 독자에게 다가서야 이씨는 올해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서울 속 문학투어’의 진행자로 선정됐다. 4월부터 10월까지 두달에 한번씩 이뤄지는 이 행사는 지난 4월 신경숙·방현석의 가리봉동 투어에 이어 지난 6월 조경란의 봉천동 투어를 치렀다. 이를 계기로 지난 10일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신경숙의 ‘리진’ 문학투어를 담당하기도 했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이씨는 ‘이게 평론가가 해야 될 일인가.’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곧 바뀌었다.“저는 평론가로서 자의식이 크지 않아요. 작가가 어떻게 작품을 썼는지, 독자들의 시각은 어떤지 현장에서 듣고 싶었습니다.” 그가 첫발을 뗀 이유는 문학의 침체기, 문학판이 먼저 독자에게 다가가고 문턱을 낮춰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격적 질문에 곤란한 반응 문학투어를 진행하며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았다.“‘봉천동에 산다’의 작가 조경란씨는 가족에서 벗어나려는 욕망이 강하지만 다시 돌아옵니다. 그래서 제가 6월 답사 때 공격적인 질문을 했죠. 그런데 가족들이 자리해 작가가 굉장히 곤란해하더라고요.” 지난 4월 방현석, 신경숙 작가의 가리봉동 문학투어도 인상적이었다.“노동운동을 해온 방현석씨는 1985년 구로투쟁 때 현장에 오간 작가입니다. 그에게 가리봉 시장은 전경에게 쫓겨 도망다니고 노동운동이 끝나면 술을 마시던 투쟁공간이었죠. 또 신경숙에겐 그곳은 공장일을 마치고 그날그날 먹거리를 사서 돌아가던 생활공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업성 짙은 행사” 시각도 최근 늘고 있는 작가들의 문학외유(?)에 상업성이 짙다는 우려도 많다. 이씨도 그 점에 동의한다.“독자들은 이름 없는 작가들에게는 호응이 없으니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래서 신인이나 지명도 낮은 작가들을 선정하기 어렵고 이름 있는 작가들만 택해야 하니 문학판 안에서도 빈익빈 부익부가 생겨납니다.” 비용이 적잖이 드는 무료행사이다 보니 작은 출판사가 문학투어를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 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지 못한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이씨에 따르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문학답사는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보고 가족끼리 떠나는 여행이다. 주5일제에 맞게 문학과 여가생활을 아우르는 행사도 바람직하다. 그동안 답사 경험을 토대로 한 ‘공간으로 바라보는 문학 이야기’를 책으로 펴낼 예정이라는 이씨.“평론가가 골방에 앉아 글만 쓰고 뒷짐만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 아닌 말로 작가와 작품, 일반 대중을 연결하는 역할도 비평가의 몫이니까요.”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한나라 후보검증 청문회] 각종 의혹 해명됐지만…

    [한나라 후보검증 청문회] 각종 의혹 해명됐지만…

    19일 한나라당 대선경선 후보 검증 청문회는 정당 사상 처음이라는 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청문위원들이 이명박·박근혜 후보를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첫 질문은 날카롭게 던졌으나 후보 해명의 허점을 파고드는 후속 질문에는 ‘2%’부족함을 보였다. 이 후보는 병역문제를 비롯해 다스 실소유자 논란과 ‘도곡동땅’ 차명 보유 의혹,‘옥천땅’ 매입 배경,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대운하 보고서 용역 의혹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석연찮은 해명으로 일관했다. 박 후보는 고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 영남대 부정입학 비리 연루 및 정수장학회 관련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하기에는 미진했다는 반응이다. ●이 후보 “도곡동 땅 제땅이면 얼마나 좋겠나” 이 후보는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군대에 무척 가고 싶었다.”면서 “1965년 신체검사에서 기관지 확장증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가 파손된 상태로 사실상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언이다.X-선 촬영을 하면 언제라도 확인 가능하다. 이 후보는 지난 2006년 국립암센터에서도 흉부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 결과, 좌측 폐에 기관지 확장증이 있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이 후보측은 흉부 X-선 및 CT 필름을 제출해 달라는 검증위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차명 보유 의혹을 사고 있는 ‘옥천 땅’ 구입 배경도 여전히 석연찮다. 이 후보는 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을 짓기 위해 이 땅을 당시 현대건설 사장이던 이 후보에게 사달라고 요구해서 6개월가량 시달리다가 사줬다고 했다.‘옥천 땅’ 구입 직후 이 일대가 행정수도 이전 예정지 가운데 한곳으로 정해진 데 대해서도 전혀 몰랐다고 했다. 결국, 자신과 연고도 없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거액을 들여 자선 사업을 했다는 얘기나 다름없다. 더욱이 행정수도 이전 계획이 알려지면서 이 일대 땅값이 몇년새 3배가량 뛰었는데 시세의 3분의1도 안 되는 헐값에 처남에게 팔았다는 얘기다. 이 후보는 맏형 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 소유로 돼 있던 ‘도곡동 땅’에 대해서도 “그 땅이 제 땅이면 얼마나 좋겠느냐.”며 차명 보유 의혹을 일축했다. 하지만 검증위 조사에 따르면 ‘도곡동 땅’ 구입자금 가운데 김씨는 32억 1800만원, 이씨는 7억 3000만원의 출처를 밝히지 않아 여전히 의혹만 남겨뒀다. ●박근혜 후보 “영남대 부정입학 총장이 한 일” 박 후보는 고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와 관련, 세상에 알려진 것처럼 친한 관계가 아니라 우연히 알게 돼 친분을 맺어온 그저 그런 사이처럼 설명했다. 최씨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실체가 확인된 적이 없고, 알지도 못했다.”고 해명했다. 박정희 대통령 공보비서관을 지낸 선우연씨가 지난 2005년 11월 월간조선 인터뷰를 통해 ‘77년 9월12일 밤 박 대통령이 물의를 일으킨 최태민을 거세하고, 최 목사와 관련된 구국봉사단도 해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내용의 비망록을 공개한 것도 질문에 올랐다. 박 후보는 이에 “대검·중정이 있는데 왜 한 비서관에게 그런 지시를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청와대 비서관이라고 전부 사실에 입각한 증언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렇다면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사람이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의 비망록을 작성했다는 점이 명쾌하지 않은 대목이다. 정수장학회(옛 부일장학회) 이사장 재직 당시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사장 월급을 두 배 이상 올린 것도 석연찮아 보인다. 박 후보는 “당시 장학회가 대주주로 있던 문화방송 등의 사장과 급여를 맞춰 지급한 걸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이사장이던 박 후보의 결재를 거치지 않고 이뤄졌다는 점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영남대 이사장 재직 당시 부정입학 연루 의혹에 대한 해명도 충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박 후보는 “총장이 알아서 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검증위원이 ‘재단의 요청으로 부정입학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판결문을 인용한 데 대해 “총괄책임자는 K 전 총장이었다. 그 분이 책임을 져야죠.”라고 반박했다. 재단측에서 누가 총장에게 그런 요청을 했는지 밝혀져야 할 대목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시의회 의장상’ 19일 수여

    서울시의회는 서울 전동초등학교 4학년 박선우양 등 시의회 방청 관련 우수소감문 입상자 101명에게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시상식은 1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다.최우수상은 박선우양에게 돌아갔고, 우수상은 서울 도성초등학교 4학년 문갑인양 등 40명이 받는다. 장려상은 서울 금화초등학교 4학년 김지석군 등 60명이 각각 받는다. 서울시의회는 올 상반기 동안 ‘초등학생 방청·참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8082명을 대상으로 방청 소감문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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