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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훈장 동백장 추서

    지난 4월 타계한 ‘쪽방촌 슈바이처’ 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추서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2일 고 선우 원장이 봉사활동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우 원장은 1987년 서울 영등포 역사 뒤편에 요셉의원을 개원한 뒤 평생 무료로 영세민, 노숙자, 외국인 노동자 등 40여만명을 치료해 주변의 칭송을 받았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공무원 불안해”… 公試 경쟁률 추락

    “공무원 불안해”… 公試 경쟁률 추락

    9급에 이어 7급 국가공무원 공채 경쟁률도 급락했다.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난 것이 급락의 주된 이유라고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따른 공무원 감축, 처우 축소 등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4일 1172명을 모집하는 올 7급 공채에 5만 2992명이 원서를 제출해 4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응시자는 5500여명(9%)이 줄었고, 경쟁률은 81.8대1에서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무직과 교정직렬의 충원인원이 지난해보다 2∼3배 이상 크게 늘어 평균 경쟁률이 낮아졌다.”면서 “조직개편이 되더라도 세무직 등 수요가 높은 전 직렬의 채용을 급격하게 줄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교육행정직 288대1로 최고 경쟁률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세무직은 476명 모집에 1만 1038명이 몰려 2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은 291명 모집에 2만 3436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은 80.5대1이다. 이 가운데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교육행정직이다.5명 모집에 1438명이 원서를 내 무려 287.6대1을 기록했다. 검찰사무직과 농업직도 각 189.7대1과 136.6대1로 뒤를 이었다. 세무직은 저소득층 지원제도인 ‘근로장려세제(EITC)’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보다 3배(340명) 이상 더 뽑는다. 교정직 또한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개소로 200명의 추가 선발 요인이 발생, 지난해보다 40명 늘린 70명을 뽑는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26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장애수험생들이 의사소견서를 통해 확인을 받을 경우 점자문제지, 확대문제지·답안, 시험시간 연장 등의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합격 여부는 9월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지자체 구조조정, 경쟁률 하락 공시 경쟁률이 떨어지는 현상은 지방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방직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시는 올해 1789명 모집에 12만 8456명이 응시해 전년대비 응시자수가 1만 6000명(11%)가량 감소했다. 경쟁률도 지난해 평균 83.4대1에서 71.8대1로 뚝 떨어졌다. 대다수 공시학원 관계자들은 조직개편에 따라 향후 정부의 신규채용 여력이 떨어진 만큼, 올해 ‘공무원행’ 막차를 타려는 수험생들로 경쟁률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총 정원 감축 방침에 따른 현상”이라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둬 고용이 보장되겠느냐는 수험생의 우려섞인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조직개편의 후속작업으로 각 지자체에 총 정원의 5%를 자체 감축하는 구조조정 지침을 내려 보냈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오는 2010년까지 본청 1500명, 구청 1335명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은 “공무원연금 개혁 등으로 고용과 보수에 대한 안정성이 흔들리면서 공무원에 대한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이명박 정부식의 ‘공무원 흔들기’가 계속된다면 공직을 희망하는 우수 인재는 더욱 이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1000억 재력가 데릴사위 찾았다

    1000억 재력가 데릴사위 찾았다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딸의 배우자를 공개 모집했던 1000억원대 재력가가 조건에 딱 맞는 데릴사위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결혼정보업체 ㈜좋은만남 선우에 따르면 1000억원대 재력가로 알려진 부동산 임대업자 A씨는 지난해 6월 ‘30대 후반인 딸의 배우자를 찾아 달라.’며 이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사위 모집 공고를 냈다. A씨는 당시 공모를 하며 집안에 아들이 없는 만큼 장남보다는 아들 노릇을 할 수 있는 차남 혹은 막내를 선호하고, 유학을 다녀온 딸이 전문직에 종사하기 때문에 딸의 학벌과 직업에 준하는 사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현대식 데릴사위’를 찾아 달라는 주문이었다. 의뢰를 받은 업체는 커플매니저 50여명을 동원해 반년이 넘게 조건에 맞는 남성을 물색하도록 했고 올해 2월 A씨 요구에 맞는 사위를 드디어 찾아 냈다. 차남인 이 남성은 40대 초반의 전문직 종사자로 A씨 딸과 4개월 교제 끝에 지난달 양가 상견례를 했으며 연내에 결혼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관계자는 “남성 쪽에서 적극적으로 교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좋은 결실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 사내 커플매니저들에게 인센티브 조건을 달며 A씨 딸의 배우자를 찾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Now포토] 선우재덕 “미녀들 앞이라 쑥스럽네요”

    [Now포토] 선우재덕 “미녀들 앞이라 쑥스럽네요”

    임성언, 황정음, 선우재덕, 송인화, 정희정이 2일 오전11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CGV의 ‘18세 미혼모의 비밀 리틀맘 스캔들’(극본 김남희·연출 장두일)의 제작보고회 중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주과기원장에 선우중호씨

    제5대 광주과학기술원장에 선우중호(68) 전 서울대 총장이 선임됐다. 광주과기원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광주과기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서울 한 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과반수의 추천을 받은 선우중호 전 총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 공무원 보수체계 대폭손질 불가피

    하위직 공무원의 정년 연장으로 공무원 신규채용 부문에서 큰 타격이 예상된다. 조직 축소와 인원 감축에 이어 정년 연장이라는 ‘삼각파도’가 몰아쳐 공무원 신규채용 악화는 장기화될 조짐이다. 또 재정부담 증가도 우려되는 만큼 임금피크제 도입 등 공무원 연금·보수·성과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손질도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신규채용 감소 장기화 우려 정년 단일화는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매관매직’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박성철 공무원노조총연맹 위원장은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 행정직은 5000만원, 기술직은 1억 5000만원을 단체장에게 주고 있다.”면서 “5급으로 승진하면 정년이 3년 연장되기 때문”이라며 정년 차별의 폐해를 폭로했다.하지만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단행되고 있는 조직·인력 슬림화에 따라 신규채용 여력이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 정년 연장이라는 악재까지 겹치게 됐다. 특히 하위직 공무원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지자체 채용시장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장도 “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을 점차 줄여나가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야 신규채용과 정부재정 모두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재정부담 최소화 위한 방안 강구해야 정년 연장에 따른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체계에 대한 대폭적인 개편도 요구되고 있다.현행 공무원 보수체계는 근무연수가 늘어나면 급여 등이 증가하는 형태이다. 또 인력 수급 등 총체적인 인적자원 활용계획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순영 행정연구원 인적자원연구소장은 “경력직원은 신규직원보다 보수 등이 높아 재정적으로는 부담 요인”이면서 “성과급을 확대하는 등 생산성에 상응하는 보수체계로 개편하는 작업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NOW포토] 선우재덕·나현희 “러브샷은 이렇게”

    [NOW포토] 선우재덕·나현희 “러브샷은 이렇게”

    SBS 일일 아침드라마 ‘물병자리’(극복 김두삼,이주희·연출 김수룡)의 촬영 현장공개가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하주희, 임정은, 최령, 인성 등 총 20여명의 연기자가 출연한 이날 촬영분은 29일(76회)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북녘작가 작품전시회 개막

    금속노조 현대자동자지부는 13일 올해로 6·15 남북공동선언 8주년을 맞아 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와 함께 북녘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이 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현대차 문화회관 전시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북녘작가 전시회에는 평양만수대 창작사 협조를 받아 북측 인민공훈예술가 정창모·오영성·황병호·리경남·김용권·김춘전·김성호·리창·선우영·김성근 등 10여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조선화 70여점, 보석화 90여점, 수예 및 유화 각 20여점 등 200여점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3급이하 공무원 부처 장관이 임명한다

    각 부처 과장급(3·4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을 장관이 갖는 등 인사 자율성이 대폭 강화된다. 또 정부 조직관리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국·과 등 하부조직 규모를 25% 축소한 2단계 조직개편안을 확정, 다른 부처에도 조직 통·폐합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2일 각 부처에 대한 인사 규제를 완화한다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인사자율권 확대, 업무공백 최소화 개정안에 따르면 각 부처 장관의 인사권이 현행 4급 이하에서 3급 이하 공무원으로 확대된다. 또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인사 운영과 관련한 각종 협의·승인 절차도 폐지된다. 이에 따라 각 부처의 탄력적 인사 운용이 가능해지고, 현행 7단계인 인사 관련 행정절차도 3단계로 간소화돼 임용 대기기간이 기존 2주일에서 1주일 이내로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각 부처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끝나도 행안부와의 협의, 국무총리·대통령의 재가 등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야 했기 때문에 업무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절차가 간소화되는 만큼 검증이 부실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관이 임용 여부를 결정한 뒤에는 사실상 변경이 어렵게 돼 있다. 또 장관 등 특정인이 인사에 개입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은 “앞으로는 임용 결과에 대해서도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하며, 정기적인 인사 감사를 강화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안부는 또 이날 소속 국·과 가운데 25% 수준인 3개국·40개과를 줄인다는 내용의 2단계 조직개편안도 확정, 발표했다.●행안부 조직축소 `도미노 현상´ 낳을 듯 개편안에 따르면 본부의 경우 1개국을 줄이고, 과는 기존 92개에서 64개로 30.4%인 28개를 감축한다. 또 중앙공무원교육원 등 소속기관에 대해서는 2개국을 없애고, 전체 72개과를 60개과로 16.7% 줄인다. 이를 통해 과의 평균 정원은 본부의 경우 12.2명에서 17.4명으로, 소속기관은 23.5명에서 28.4명으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일부 국장급은 과장급으로, 과장급은 실무자급으로 각각 ‘직급 강등’될 전망이다. 또 다른 부처 조직개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이지훈, 4년 만에 가수 컴백 “6집 발매해요”

    이지훈, 4년 만에 가수 컴백 “6집 발매해요”

    한동안 가수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지훈이 4년 만에 6집 앨범을 발표한다. 이지훈은 30일 오후 3시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6집 앨범을 발매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훈은 지난 2004년 발표했던 5집을 끝으로 KBS ‘핼로 애기씨’, MBC ‘뉴하트’로 연기자로서의 모습만 보여준바 있다. 이지훈은 “드라마 초반에는 캐릭터에만 집중해야 할 것 같아 발매가 다소 늦어졌다.”며 “오늘 마스터링을 마쳤고 오는 5월 13일 발매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타이틀 곡은 지금까지 그래왔든 발라드가 될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이지훈이 출연한 ‘너는 내 운명’은 소녀시대 윤아, 신예 박재정, 이필모, 공현주 등이 출연하며 중년 스타 장용, 정애리, 사미자, 선우용녀 등이 함께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지식경제부 △장관 정책보좌관 朴仁圭 통일부 ◇파견 △경기도 기획행정실 이승신◇전입△통일교육원 손경식◇전보△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과장 윤재훈 인구보건복지협회 △교육연수원장 安秉根△부산광역시지회 본부장 宋仁淑△강원도지회 〃 張源喆△광주광역시·전라남도지회 〃 吳春煥△경상남도지회 〃 李斗用△제주도지회 〃 郭昌煥 보험개발원 ◇승진 △상무 崔相泰 세계일보 △부사장 조돈희 월간조선 △편집장 김용삼△편집위원 김연광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임원 임명 △상무보·신성장사업실장 김명섭◇임원 전보△사업총괄·정책협력실장 겸직 최영익△경영기획실장 윤태섭△마케팅본부장 김용호△고객서비스실장 김성현◇팀장 임명 및 전보 (경영기획실)△기획조정팀장 김윤철△경영지원〃 이형진△재무〃 류충기△인사〃 심윤구(마케팅본부)△마케팅전략팀장 권혁진△마케팅지원〃 이석호△기획영업〃 김선우△수도권남부지사장 김선원△수도권북부〃 이상찬△영남〃 박호식△충청호남〃 박병욱△수도권남부지사 영업팀장 하헌상△〃 영업지원〃 장인용△〃 고객관리〃 정헌택△수도권북부지사 영업〃 양춘식△〃 영업지원〃 유승우△〃 고객관리〃 노준배△ 영남지사 영업〃 전현표△〃 고객지원〃 박인헌△충청호남지사 영업〃 유제한△〃 고객지원〃 양춘호(콘텐츠본부)△콘텐츠기획팀장 조이현△콘텐츠사업〃 공희정(고객서비스실)△CS전략팀장 신동익△CS지원〃 손병천△요금관리〃 박석범(신성장사업실)△신사업개발팀장 류신호△쌍방향사업〃 이건영△광고사업〃 김용범(윤리경영팀)△팀장 정영길 불교방송(BBS) △경영기획실장 박원식△BBS저널 팀장 배재수 인하대 △기획처장 조석연 하나은행 △화성남양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 진기석 외환은행 ◇본점팀장 △기업마케팅부 한승욱△재무기획부 박병규△KPI 노충환 ◇개인지점장△북울산지점 길영준△서면남〃 정강모◇기업지점장△마포남〃 전세영△인사동〃 오진환 ◇해외지점장△오사카지점 주재중 ◇개설준비위원장△메트로시티지점 민용기△삼성타운〃 금용일 대우증권 △IB사업추진단장 李建杓△Equity파생본부장 丁泰榮
  • [중계석] 日 외무성 독도 주장 국제법에 어긋나/선우영준 한국 땅 독도 공인요구 준비위원장

    [중계석] 日 외무성 독도 주장 국제법에 어긋나/선우영준 한국 땅 독도 공인요구 준비위원장

    선우영준 한국 땅 독도 공인요구위원회 준비위원장은 23일 일본 외무성이 최근 “일본은 17세기 중엽에 죽도(독도)의 영유권을 확립했다.”며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국제법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데 기인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선우 위원장은 “일본이 사상 처음 내놓은 주장으로 국제법에 어긋난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 외무성이 17세기 중반부터 일본 어민이 울릉도에 가서 어채 행위를 했고 독도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일반인들도 일본 영토로 알았다는 점을 근거로 독도 영유권을 확립하고 있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은 주장이 국제법 대가로 알려진 고(故) 다이주도 가나에 교토대 교수의 ‘영유권 점령 이론’에 근거하고 있고 다이주도 교수의 이론은 18세기 저명한 국제법학자 바텔의 ‘영토 취득에 의한 점령’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선우 박사는 “바텔의 이론에 근거하면 국제법은 국가 사이의 권리와 의무를 다루는 법이라는 점에서 개인(일본 어민)의 행위로 인해 영토권원이 완성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며, 반드시 국가 또는 국가의 위임 등에 의해서만 영토 취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일본은 독도에 대한 영토 주장에 적극 나서지 않다가 1905년 독도의 시마네현 편입을 일방 선언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17세기 중엽부터 독도의 영유권을 확립했다는 엉뚱한 주장을 내놓았다.”며 “일본 스스로 영유권 입장을 번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도 영유권’ 논문으로 성균관대 학위를 받은 선우 위원장은 이번달 말 독도 영유권 관련 두번째 저서인 ‘대일 평화조약과 대한민국 독립 그리고 독도 영유권원’에 이같은 내용을 담아 발표할 예정이다. 선우 위원장은 책을 일본 정부에 보내 일본 정부가 잘못을 공식적으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선우 위원장은 환경부 관료 출신으로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을 지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저소득층 할당제’ 역차별 우려 목소리

    ‘저소득층 채용 할당제’ 도입을 앞두고 정책이 지나치게 즉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견 수렴 과정이 필수적인 실무협의회에 인사 관련 교수진이 배제되는 등 할당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 지난 8일과 16일 행정안전부는 두 차례 걸쳐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지원과 관련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행안부·보건복지가족부 공무원과 복지관련 학과 교수들이 모였다. 관계자들은 “저소득층 배려도 좋지만 정책 입안 자체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다분히 즉흥적이고 전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걱정했다. 이런 우려 속에 지난 21일 행안부는 ‘저소득층 채용할당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저소득층 행정지원인력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올 하반기부터 우편물 분리나 행정보조 등에 행정지원인력의 10%를 저소득층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도는 어디까지나 계약직 형태의 사무보조인력이어서 공무원 선발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하지만 새 정부의 ‘소수자우대정책’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9급과 기능직 공채에도 저소득층 일부를 뽑을 계획이어서 수험생들은 또 다른 복병을 만난 셈이다. 당초 논란이 됐던 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규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정해졌다. 논란의 정점은 할당제 적용 비율과 방법이다. 일단 가장 유력히 거론되는 비율은 정원 내 장애인 비율(2%) 정도다. 그러나 국가유공자·장애인·지방인재·여성·이공계 등 갖가지 명목의 수혜 집단이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정원내 할당까지 준다면 능력 있고 평범한 일반 수험생들이 ‘역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은 “2%라고 해도 1∼2점에 합격 당락이 좌우되는 상황에서 적은 수치가 아니다.”면서 “공정 경쟁을 저해하는 지나친 각종 우대정책(전체 채용의 30% 이상)은 업무 전반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원내 할당을 하되 양성평등목표제처럼 이미 합격 할당치를 채운 경우에는 추가 선발을 하지 않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외국인 공무원 채용 논란 왜

    외국인 공무원 채용 논란 왜

    외국인 공무원 채용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외국인 응시생들이 공시(공무원시험)에 어느 정도 파장을 몰고올지 현재로선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파장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는 반면, 일부에선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단언하기도 한다. 이 탓에 굳이 외국인까지 공직에 채용할 필요가 있느냐와, 외국계 인물을 통한 경쟁력 제고의 효과가 있다는 엇갈린 의견으로 공방이 뜨겁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국가공무원법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외국인 채용을 대폭 완화하도록 지방공무원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안보·기밀유지를 제외한 모든 분야, 모든 직급별 별정·계약직 공무원 채용이 가능하다. 현재 외국인 공무원수는 중앙부처 31명, 지방 18명 등 총 49명으로 미미한 실정이다. ●국내 미취업자도 넘쳐나는데… 24만명에 달하는 공시생들은 즉각 반발했다. 우선 외국인 채용 방안이 적절한 여론수렴의 과정 없이 졸속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새 정부의 ‘외국인 프렌들리’ 정책에 따라 통상과 투자유치, 통역 등 특정 분야에서 45개 중앙부처와 4000여개의 특별지방행정기관, 지자체 등에서 한 명씩만 선발해도 수천명의 외국인들이 자리를 꿰찰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 이는 곧바로 신규 채용 축소로 이어지는 도미노현상을 빚을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다. 특히 국내 청년실업자 가운데 우수 인력이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기업도 아닌 정부가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채용한다는 데 불만의 소리가 높다. 아이디 ‘오나가나’는 “공무원수를 줄인다더니 우린 내쫓고 외국인을 채용하는 것은 아이러니”라고 비꼬았다.‘사대주의’를 지적한 한 수험생(lady)은 “외국인 우대정책에 밀려 또다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하나.”며 치솟을 경쟁률을 우려했다. ●평등권 침해 사회문제 야기 “병역 기피자가 세금을 받는 공무원이라니요.”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국적을 포기한, 사실상 병역 기피자를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부유층이나 기득권층이 자식들을 편법으로 공직사회에 진출시키려는 꼼수 아니냐는 비아냥마저 나온다. 이재근 참여연대 행정감시팀장은 “공무담임제는 국민으로서 납세와 국방의 의무를 다했을 때 생긴다.”면서 “유학을 떠나서 국적을 포기한 뒤 다시 한국 공직에 진출하려는 행태 등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고, 평등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너무 경직된 시각 버려야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경직된 시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외국 전문가들의 영입으로 정부 경쟁력이 살아날 수 있고 선진 기법을 배울 수도 있다는 것. 다만 임용 분야에 있어 한국인으로 대체 가능성이 있다면 국내 미취업자들을 우선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다. 그렇다고 외국인들이 국내 우수 인력과의 경쟁에서 승리할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최순영 한국행정연구원 인적자원연구센터 소장은 “국적 문제는 심도있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는 국적 제한을 완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은 “공복으로서 서비스 정신이나 애국심이 낮을 수는 있지만 부유층 등에 대한 편협한 시각으로 진입 자체를 막는 건 옳지 않다.”면서 “선발 과정에서 불법 요소가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경력에서 (국내 수험생들이) 손해를 보는 건 사실이지만 특수직에 한정될 것으로 보여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 “최종 결정 과정에서 법무부의 신상조회를 거치는 만큼 문제가 있을 경우 선발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미혼男 “집안보다 외모” 미혼女 “외모보다 연봉”

    미혼 남성들은 배우자의 가정환경을 거의 따지지 않고 미혼 여성들은 배우자의 외모를 중요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결혼문화연구소는 결혼정보회사 선우에 가입한 미혼남녀 5564명(남 2536명·여 3028명)의 ‘배우자 선택 조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미혼 여성의 36.2%는 배우자의 사회경제적 능력을 최우선시했고, 성격(27.3%), 가정환경(19.0%), 신체매력(17.5%)이 뒤를 이었다. 반면 미혼 남성들은 31.5%가 신체매력을 배우자의 최고 덕목으로 선택했고 성격(27.8%), 사회경제적 능력(22.5%), 가정환경(18.3%) 순서로 점수를 줬다. 사회경제적 능력은 연봉·소속 회사·직급을 의미하고, 가정환경은 부모·형제의 학력과 사회적 지위를 뜻하며 신체매력은 얼굴·키·몸무게가 주는 호감이다. 연구소는 “성격이 원만한 일반 회사원보다 성질이 ‘고약한’ 전문직 남성이 배우자로 인기가 높고, 훌륭한 집안의 평범한 외모를 가진 여성보다 평범한 집안의 외모가 뛰어난 여성을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걸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진도의 숨은 비경 ‘조도군도’

    진도의 숨은 비경 ‘조도군도’

    남도의 풍광을 보노라면 결구법(못을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짜맞춰 조립하는 방법)으로 지은 사랑채가 떠오른다. 오밀조밀 빈틈이 없으되, 기계적이거나 딱딱하다는 느낌보다 단아하고 따스한 인간미가 느껴진다. 남도의 끝자락 진도가 그렇다. 예전부터 유배의 땅으로 ‘명성´이 드높았던 곳. 수많은 정객들이 이곳으로 유배돼 시인 묵객으로서의 삶을 살았다. 그들의 재능은 고스란히 후예들에게 이어져 밭고랑에서 풀 뽑는 아낙조차 요청만 하면 즉석에서 그럴싸하게 절창(絶唱)을 뽑아낸다고 했던가. 시, 서, 화는 물론 소리 자랑 말라는 곳이 진도다. # 명량대첩의 울돌목… 강강술래 땅 녹진 미래영화에서나 봤음직한 진도대교 남단의 커다란 무인 카메라가 시선을 끈다.‘진도개´(천연기념물 제53호)의 섬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장치다. 목에 손톱만 한 칩이 박힌 진도개가 진도대교를 넘어서는 순간 카메라가 이를 인식하고 차량번호 등 모든 사항을 낱낱이 기록한다. 진도섬 밖으로 유출된 진도개를 굳이 ‘진돗개´란 표현으로 차별을 둘 만큼 각별한 애정을 쏟는 주민들의 심사가 여실히 느껴진다. 진도 여행은 진도대교를 건너 녹진관광지에서 시작된다. 진도의 봄은 유채색 산수화 같다고 했다. ‘바다가 울면 물이 돈다´는 울돌목(명량·鳴梁) 위에 버티고 선 진도대교 주변 풍경은 산수화나 다름없다. 시속 20∼30㎞의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울돌목을 보며 이순신 장군을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울돌목의 거센 물살을 이용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격퇴시킨 명량대첩의 현장. 당시 이순신 장군은 만조와 간조 사이 물이 돌지 않는 1시간20분을 활용해 31척의 왜선을 수장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물살이 겁나게 세지요이. 밀물 끝무렵 들어온 왜선에 뭍과 아군 배 등에 연결된 철삭을 꽂아 댕겨 불믄 썰물때 물살을 못 이겨 물속으로 처박혀 불지라.” 허상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이다. 강강술래가 등장하는 것도 이때쯤. 허씨는 “부녀자들이 현 녹진관광지 전망대에서 아군에게 노래로 응원을 보내는 한편, 오색 깃발을 이용해 철삭을 쏘고 당기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강강술래는 응원가이자, 일종의 군사 신호였던 셈이다. # 조도 도리산전망대에 올라 섬을 품다 진도를 방문하고도 조도 도리산전망대에 오르지 않았다면, 이제껏 쌓아둔 진도에 대한 기억은 모두 지우시라. 적어도 풍경에 관한 한 그렇다. 조도군도(鳥島郡島)의 어미섬 격인 상·하조도는 진작부터 외국인의 눈을 통해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영국 해군의 라이스호 함장이었던 바실 홀은 1816년 저서 ‘조선항해기´를 통해 도리산 전망대에 본 다도해 풍경을 “지구의 극치”라며 격찬했다. 진도 서남쪽 조도군도는 마치 큰 호수에 새떼가 앉아있는 듯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진도군을 이루는 230개의 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54개가 몰려 있다. 이 섬들을 모두 합하면 충청북도의 면적보다 넓다. 가사오군도·상조군도·하조군도·관매군도 등 저마다 개성있는 모습이어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꼽힌다. 각 섬의 생성에 대한 허상무 해설사의 설명이 해학적이다.“진도읍 동백사에서 참선하던 스님이 득도 직전 여인의 꾀임에 빠지자 노한 부처가 벼락을 쳐 날려 보냈는디 걸치고 있던 가사가 날아가 장삼도, 윗도리는 상태도, 아랫도리는 하의도가 됐다 안혀요. 목도는 목탁이 떨어져 그리 되었지라.” 팽목항을 떠난 여객선은 30여분 만에 하조도 어류포항에 닿는다.1909년 첫 불을 밝힌 하조도등대가 명물. 어류포 선착장에서 면소재지로 들어가다 왼쪽으로 꺾어 4㎞ 정도 해안절벽을 따라간다. 수평선 너머 진도 본섬과 마주한 하얀 등대가 청잣빛 바다와 어우러지며 운치를 더한다. 등대 뒤편은 ‘만물상´이라 불리는 기암절벽지대다. 주민들은 바위 하나하나의 표정이 부처를 닮았다 해서 ‘만불상´이라 부른다. 하조도 동남쪽 끝의 신전해수욕장도 유명하다. 모래질이 단단해 자동차가 지나가도 바퀴가 빠지지 않는다. 조금 과장하자면 비행기가 내려앉아도 끄덕없을 정도. 하조도의 전망 포인트는 돈대봉(230.8m)이다. 사방이 확 트여 거칠 게 없다. 숨 한 자락 내려놓고 둘러보니 바다위에 보석처럼 박힌 섬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발아래 나래마을 포구는 또 얼마나 정겨운가. 수많은 섬들이 파도를 가로막아 바다는 장판처럼 잔잔하다. # 이곳이 한국의 하롱베이로구나 하조도를 뒤로하고 1997년 조도대교를 통해 하나가 된 상조도로 접어들었다. 진도대교(480m)보다 긴 510m짜리 다리다. 하조도 돈대봉에 버금가는 상조도 전망대는 도리산(210m) 전망대. 상조도분교를 지나 여미항으로 가다보면 전망대로 오르는 길과 만난다. 정상까지는 포장이 돼 있어 차로 오를 수 있다. 폭이 ‘겁나게´ 좁은 것이 흠.KT중계소 정문 앞에 목재 데크로 전망대를 만들어 뒀다. 전망대에 서자 ‘심하게´ 아름다운 풍경의 파노라마가 들이 닥쳤다. 일부 출입이 어려운 곳을 제외하면 360도 원형 스크린과 진배없다. 코앞 나배도를 비롯해 조도대교, 죽항도, 관매도, 동·서거차도, 병풍도, 관사도, 내·외병도, 백야도, 눌옥도 등 다도해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두 눈을 경이로움으로 가득 채운다. 해무를 두른 섬들의 자태가 무척 몽환적이다. 옛 선조들은 이곳 바다물빛을 보고 청자를 빚었다고 한다. 쪽빛 바다를 수놓은 양식장은 그대로 연초록 파스텔화가 된다.“이곳이 바로 한국의 하롱베이”란 이인곤 진도 부군수의 찬사도 이 장면에서 터져 나왔다. 도리산전망대를 포함해 하조도 등대, 손가락바위, 조도대교, 신전해수욕장, 만물상바위, 맹성리 작은달숲, 목넘애해변 등은 조도 8경에 꼽힌다. # 기네스에 도전하는 신비의 바닷길 5월5∼7일 고군면 회동리 일대에서 ‘제31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연린다.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 바다가 폭 40∼60m으로 갈라지는 것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 예년과 달리 축제기간 중 기네스세계기록에 도전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진도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5일 ‘세계 최장 바닷길´과 ‘세계 최대 바닷길 체험 참가자수´부문에 각각 도전한다. 바닷길 길이와 안에 있는 관광객 수를 측정한 다음 각종 기록들을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사에 보내 공식 등재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 4시50분까지 신비의 바닷길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진도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주변 관광지 ▲운림산방 : 조선 말기 남화의 대가 소치 허련(1808∼1893)이 말년에 머물던 곳. 매주 토요일엔 무료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소치와 후손들의 작품을 전시한 전시관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용장산성 : 몽고와 항쟁을 벌인 삼별초가 강화도를 떠나 근거지로 삼았던 성이다. 산성과 웅장한 석축으로 꾸며진 행궁터 등이 남아 있다. ▲세방낙조대 : 한국의 대표 낙조 감상 포인트. 다도해의 수많은 섬 사이로 넘어가는 일몰이 장관이다. 진도 서쪽 해안 세방리에 있다. ▲향동재 : 진도 동쪽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일출 조망지로도 알려진 곳. 맑은 날에는 한라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남도석성 : 국내 유일한 수군 성곽.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목포나들목→영산호하구둑→영암·금호방조제→77번 국도→우수영→진도. 농협 철부선 등이 진도읍 임회면 팽목항에서 조도 어류포항까지 하루 5회(성수기 6회) 운항한다.30분 소요. 어른 편도 3000원, 승용차(운전자 무료) 1만 4000원. 어류포항 542-3771, 팽목항 544-5353. 조도 내 대중교통은 버스 3대, 택시 1대. 마을버스가 하루 7회 운행한다.5000원. 대절도 가능하다. 박정환 010-8677-8910. 택시 박사수 542-5071. ▶유람선관광 : 진도읍 쉬미항을 출발해 광대도(사자섬), 주지도(손가락섬), 양덕도(발가락섬) 등을 돌아본다.1시간20분 소요. 대인 1만원, 소인 5000원.544-0075. ▶잘 곳 : 국립남도국악원 사랑채(540-4033) 남강모텔(544-1414) 등이 깨끗하다. 조도면에는 선우장(542-8889), 산수장(542-2445), 신비장(542-5268) 등이 있다. 민박은 40여 가구. 조도면사무소 540-3607. 남도민박(namdominbak.go.kr) 참조. ▶맛집 : 진도읍 사랑방식당은 바지락회무침으로 많이 알려졌다.2만 5000원.544-4117. 옥천횟집은 모둠회가 포함된 한정식을 잘한다. 성게알젓 등 다양한 젓갈이 맛깔스럽다.4인기준 10만원.543-5664.
  • ‘슈바이처’ 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 장례미사

    ‘노숙인들의 슈바이처’로 불려온 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의 장례미사가 21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 주교좌 성당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장으로 치러졌다. 장례식은 정진석 추기경과 김운회 주교 등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열렸으며, 극빈층을 위해 선우 원장이 세운 서울 영등포역요셉병원에서 무료진료를 받았던 환자들과 지인 9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 봤다. 지난 18일 선우 원장이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요셉병원에는 1만원이라도 후원하고 싶다는 시민들과 네티즌의 문의가 하루에도 수십건씩 들어 오는 등 후원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부고] ‘노숙인들의 슈바이처’ 선우경식 요셉의원장 별세

    [부고] ‘노숙인들의 슈바이처’ 선우경식 요셉의원장 별세

    ‘노숙인들의 슈바이처’로 불려온 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이 오랜 항암 투병 끝에 18일 오전 4시 별세했다.63세. 선우 원장은 2005년 위암 판정을 받은 뒤 3년여에 걸쳐 항암 치료를 받았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하면서 뇌사상태에 빠져 서울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1969년 가톨릭 의대를 졸업한 선우 원장은 1973년 미국으로 건너가 킹스브룩 주이스 메디컬센터에서 공부했다. 당시 미국의 저명한 병원들로부터 좋은 일자리들을 제안받았지만 모두 뿌리치고 귀국을 결심했다. 고국에 돌아온 뒤 한림대병원 의과대 교수로 잠시 근무했던 그는 1983년 당시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였던 관악구 신림동에서 무료 의술 봉사를 시작했다. 특히 1987년 8월 서울 영등포 역사 뒤편 ‘쪽방촌’에 요셉의원을 개원한 뒤에는 평생 영세민, 노숙자, 외국인 노동자 등을 치료하며 이들에게 ‘슈바이처’로 불렸다. 현재까지 요셉의원을 거쳐간 이들은 약 42만여명에 이른다. 선우 원장은 요셉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창간됐던 월간 ‘착한 이웃’ 창간호(2003년 5월)에 기고한 글에서 “이 환자들은 내게는 선물이나 다름없다. 의사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는 환자야말로 진정 의사가 필요한 환자 아닌가. 이렇게 귀한 일은 아무나 할 수가 없는 것이기에 나는 감사하고 이런 선물을 받았으니 보답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평생 가톨릭 신자로 살아온 고인의 장례는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장으로 치러진다.21일 오전 9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 주교좌 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열린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영안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경기도 양주 천주교 길음동성당 내 묘원이다.(02)590-2352.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공시 관문 ‘우대 혜택’으로 뚫어라

    공시 관문 ‘우대 혜택’으로 뚫어라

    ‘구조조정’이니 뭐니 해도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공무원의 인기가 여전히 최고다.24만명의 ‘공시족(공무원시험 준비생)’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단 1점이 아쉽다. 그래서 이들은 국가유공자 등에게 부여되는 가산점 등 유사한 ‘우대 혜택’이 더욱 간절하다. 공시생들이 시험을 준비할 때도 최대한 경쟁을 피하면서 자신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 지난 2월 외국인 공무원 채용을 허용하는 국가공무원법이 개정되는 등 공무원 채용 기준이 대폭 완화됐고 다양해졌다. 빈곤층에 대한 공무원 임용도 내년 시행될 예정이다. 내년 나이 제한도 폐지되면서 경쟁률은 급상승할 것이 확실하다. 이런 가운데 우대 제도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일부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과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외국 국적자의 경우 외국어·통상·투자·교육·연구 분야 등의 공직에 지원하면 유리할 수 있다. 국가공무원법의 공무원임용령에는 외국인도 특수경력직으로 채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별정직과 계약직의 경우 7·9급 등 직급과 연령에 상관없이 외국인이라도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면서 “예전과 달리 정책결정과 국정운영, 공권력 분야에도 임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귀화 여부에 상관없이 한국 국적이 없는 해외동포도 공직 진출의 길이 열린 셈이다. 다만 외국인이라고 특별 가산점이나 할당제가 적용되지는 않는다. ‘소수자 우대정책’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빈곤층의 경우 힘겨운 경험이 녹아들 사회복지 분야에 지원하면 선발 가능성이 높다. 우대 형태는 가산점보다 별도 선발 등 할당제가 유력하다. 행안부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교수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실무협의회를 진행했고, 공청회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개정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은 “기준선정에 있어 예년 합격자 중 빈곤층의 비율을 따져봐야 할 것”이라면서 “가산점 부여는 형평성이라는 큰 틀을 손상시킬 수 있어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사회형평성 등을 고려해 이공계와 장애인도 우대 혜택을 받는다. 행안부는 지난달 연내 5급 신규채용 인원의 40%를 기술직으로 채용하고, 내년부터는 실적 평가를 거쳐 2013년까지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민간 첨단분야 경력자, 이공·인문사회 분야 동시 전공자, 기술사 자격증보유자 등이 우선 채용 대상으로 꼽힌다. 게다가 4급 이상 기술·행정직 공무원의 이공계 출신 임용 비율을 30%까지 늘려 대우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의 경우 올해까지는 전체 신규채용의 2% 이상, 내년부터는 3%까지 의무화된다. 학원 관계자는 “직렬별로 요구하는 자격증을 따놓으면 1∼5점의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면서 “당락이 1∼2점에 좌우되는 만큼 가산점이 주어지는 자격증 취득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주유소 가격비교 사이트 ‘오피넷’ 개통 첫날 표정

    주유소 가격비교 사이트 ‘오피넷’ 개통 첫날 표정

    값싼 주유소를 찾아주는 가격비교 사이트인 주유소 종합정보 제공 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이 15일 오전 9시 개통돼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준비 소홀로 곳곳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몰려드는 접속자를 감당하지 못해 시스템이 다운됐는가 하면 실제 시판가와 다른 기름값 정보로 불만이 속출하기도 했다. 위탁 운용사인 한국석유공사측은 “초당 최대 접속자수 1000명을 예상하고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16배나 많은 1만 6000여명이 한꺼번에 접속하는 바람에 사이트가 다운됐다.”고 해명했다. 긴급 복구에 나섰으나 오후에도 접속이 제대로 안됐다. 공사는 부랴부랴 용량 증설에 나섰다. 서울 강동구에 사는 회사원 김모(31)씨는 “자가용 운전자만 몇백만명일 텐데 사이트 수요도 예측하지 못하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강남구에 사는 회사원 마모(28)씨는 “늘 주유를 하는 근처 주유소가 다른 지역에 비해 너무 비싼 것 같아 불만이었다.”고 말했다. ●전국 최고·최저 가격차 ℓ당 270원 15일 밤 11시 기준으로 등재된 주유소 가운데 가장 비싼 곳과 싼 곳의 가격차가 ℓ당 270원에 이르렀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은 경기도 광주시 삼거주유소로 휘발유 가격이 ℓ당 1870원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싼 곳은 경남 창녕의 흥국주유소 등 31개소로 ℓ당 1600원이었다. 서울에서 가장 싼 곳은 영등포구 대림동 신일주유소로 ℓ당 1619원이었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 도곡동 선우상사로 ℓ당 1852원에 달했다. 서울 구별 평균가격(14일 기준)을 보면 강남구가 ℓ당 1800.97원으로 가장 높았고 ▲마포구(1773.38원)▲종로구(1771.0원)▲중구(1768.88원) 순이었고 가장 싼 지역은 중랑구로 1660.63원이었다. 같은 강남구라도 가장 싼 곳은 ℓ당 1697원으로 가장 비싼 곳(14일 기준 1850원)과 153원이나 차이가 났다. 그러나 한 주유소 관계자는 “기름값은 어차피 정유사 마음이라 ‘싼 주유소’란 타이틀이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오피넷은 클릭 한번으로 동네에서 가장 싼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 주유소의 판매가를 모두 보여준다. 주유소 이름으로 검색할 수도 있다. 찾아낸 ‘최저가’ 주유소의 위치를 지도로 표시해주고 가는 길도 알려준다. 검색지역 평균 가격정보도 보여줘 자신이 가고자 하는 주유소나 평소 애용하는 단골 주유소의 기름값 수준도 가늠해볼 수 있다. 또 출퇴근 구간과 고속도로, 국도 등의 이동구간별 주유소 판매가격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품질’은 관심에 못미쳤다. 전국 1만 2000여 주유소 가운데 4000곳(30%)의 정보는 누락됐다. 해당 주유소들을 아직 ‘가격 공개’에 끌어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부 원인 규명 후 보완키로 정보의 부정확성 논란도 있었다. 석유공사 오피넷 담당자는 지난 14일 기준으로 서울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곳은 영등포구 대림동 S주유소로 ℓ당 1619원이었고, 가장 비싼 곳은 강서구 등촌동 D주유소로 1874원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D주유소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이미 1783원으로 내렸다.”면서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지도에도 안 나와 있던데 무슨 말이냐.”고 반문했다. 경기 북부지역에서 가장 싼 주유소는 동두천시의 A주유소(ℓ당 1539원)로 검색됐으나 실제 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는 ℓ당 1699원이었다. 지식경제부측은 “오피넷 가격정보는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신용카드로 기름 값을 결제할 때 입력되는 정보”라면서 “제휴 할인카드나 휴대전화 서비스 등을 이용해 싸게 결제하면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정부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 사이트를 보완할 방침이다. 안미현 이경주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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