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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우 “세계선수권 4연속 시상대 오를 것”

    황선우 “세계선수권 4연속 시상대 오를 것”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2·강원도청)가 오는 27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황선우는 8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수영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2024 도하 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김우민(24·강원도청)을 비롯해 최근 급부상 중인 김영범(19·강원도청), 여자 배영 기대주 김승원(15·경기 구성중) 등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자유형 200m가 주 종목인 황선우는 2022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 2023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 2024 도하 대회 금메달을 차례로 목에 걸었다. 정작 2024 파리올림픽에선 전체 9위에 머물며 결승 진출을 실패하는 아픔을 맛봤다. 황선우는 “세계선수권은 5번째 출전”이라면서 “세 번 연속 포디움에 올랐는데 이왕 하는 거 네 번 연속을 노려보고 싶다. 자유형 100m와 계영 800m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를 꺾고 1위를 차지한 김영범은 “자유형 100m 결승 진출과 함께 메달이 목표”라며 “계영 800m는 세계신기록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형들과 함께 잘하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영범의 담대한 발언에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지은 황선우는 “꿈같은 이야기지만 그래도 훈련하다 보니 정말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우민도 “영범이가 자신 있게 말한 덕에 힘을 얻는다. 영범이가 1분 44~45초만 나온다면 진짜 기적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와 계영 800m에 출전한다. 여자 배영 50m와 100m, 200m에 나서는 김승원은 “처음 출전한 도하 대회에선 너무 긴장해서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침착하게 좋은 성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세계선수권 출전하는 황선우, “4연속 포디움에 오르겠다”…신성 김영범 “계영 800m 세계신기록이 목표”

    세계선수권 출전하는 황선우, “4연속 포디움에 오르겠다”…신성 김영범 “계영 800m 세계신기록이 목표”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2·강원도청)가 오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국제수영연맹(AQU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연속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황선우는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강당에서 열린 수영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이왕 하는 거, 세계선수권 4회 연속 포디움(시상대) 오르겠습니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다이빙, 오픈워터스위밍, 경영 대표팀이 참가한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2024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인 김우민(23·강원도청)을 비롯해 최근 급부상 중인 김영범(19·강원도청), 여자 배영 기대주 김승원(16·경기 구성중)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자유형 200m가 주 종목인 황선우는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3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 2024 도하 금메달을 차례로 목에 걸며 금·은·동메달을 차례로 수집했다. 그렇지만 정작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전체 9위에 머물며 결승 진출도 실패하는 아픔을 맛봤다. 황선우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5번째 출전”이라면서 “세 번 연속 포디움에 올랐는데 이왕 하는 거 네 번 연속을 노려보고 싶다. 자유형 100m와 계영 800m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를 꺾고 1위를 차지한 김영범은 “자유형 100m에서는 결승 진출과 함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계영 800m는 세계신기록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형들과 함께 잘하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영범의 말을 듣던 황선우와 김우민이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김영범의 당찬 각오에 황선우는 “그게 협의가 끝난 목표는 아니지만 우리에게도 꿈같은 이야기다. 그래도 훈련하다 보니 정말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우민도 “영범이가 자신감 있게 말한 덕에 힘을 얻는다. 영범이가 자신감 넘치는 대로 1분 44초에서 45초만 나온다면 진짜 어쩌면 기적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와 계영 800m에 출전하는 김우민은 “(자유형 400m)디펜딩챔피언으로서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자유형 400m에서는 레이스 스피드와 함께 턴 동작을 보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 선수 중 중학생으로 배영이 주종목인 김승원은 “처음 출전한 도하 대회에서는 너무 긴장해서 제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경험이 있는 만큼 침착하게 좋은 성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배영 50m와 100m, 200m에 출전하는 그는 “세 종목에 출전하는 것이 영광이다. 중학생으로 세계 무대에 나가는 만큼 조심스럽지만 열심히 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 李, 인천 맨홀 사고에 “일터의 죽음 멈출 특단의 조치 마련하라”

    李, 인천 맨홀 사고에 “일터의 죽음 멈출 특단의 조치 마련하라”

    李, 후진국형 산업재해 방지 당부 金총리에게 안전·질서·민생 강조 金, 의료계 만나 만찬 ‘대화 재개’취임식서 ‘약자 뜻’ 붉은 양 넥타이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인천 계양구의 한 도로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질식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일터의 죽음을 멈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현장 안전관리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철저히 밝히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의 위반 여부가 있었는지를 조사해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후진국형 산업재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정비하고 사전 지도 감독을 강화하는 등 관련 부처도 특단의 조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면서도 “산업재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산업재해 관리를 특별히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국정 집행을 총리가 책임지고 잘 챙겨 달라”며 “특히 안전, 질서, 민생 분야를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출범 한 달 만에 지지율이 60%에 육박한 대통령 및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과 호흡을 맞출 김 총리에 대해 역대급 ‘실세’ 총리로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의정 갈등과 관련해 “김 총리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 달라”고 밝혔다고 한다. 실제로 김 총리는 이날 저녁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 등과 비공개 만찬을 하고 의정 대화 재개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광복 80주년 행사와 관련해 “지난해 광복회 등을 중심으로 아픔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이분들의 상처가 없도록 잘 보살펴 달라”고도 지시했다. 앞서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자신이 이틀째 약자를 의미하는 양 그림이 그려진 넥타이를 매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날 푸른색에 이어 이날 붉은색 양 문양 넥타이를 맨 김 총리는 “사회적 약자, 경제적 약자, 정치적 약자를 찾는 일에 파란 넥타이를 맸건 빨간 넥타이를 맸건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며 “붉은 넥타이와 함께 시작하면서 정열적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단 한 명이라도 남겨놓지 않고 구하자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취임사에서는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을 떠올린다”며 “대한 국민은 이번에도 성큼 앞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문 슈퍼위크 앞 ‘국민검증’ 벼르는 野… 이진숙 두고 여권 지지층도 우려

    청문 슈퍼위크 앞 ‘국민검증’ 벼르는 野… 이진숙 두고 여권 지지층도 우려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슈퍼위크’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송곳 검증’을 위한 가칭 ‘이재명 정부 인사 참사 국민검증단’을 구성해 공세를 벌일 계획이다. 총 17명의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잇달아 열리는 가운데 ‘낙마 사례’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논문 쪼개기·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 제기가 이어지며 여권 지지층에서도 지명 철회 목소리가 7일 확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는 “임명을 진지하게 검토하길 정중하게 부탁드린다”는 취지의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이 후보자 측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자동차 등 재산 43억 3000여만원을 신고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잠실 아파트 편법 증여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모친과 월세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부분에 민감하지 못했다”며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모친과 함께 살던 집이고 이후 어머니가 실거주하고 있다. 편법 증여라 생각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한 후보자가 본인 소유 잠실 아파트에 모친이 무상 거주하게 하는 식으로 ‘편법 증여’를 했다고 주장했다. 국회는 오는 14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정동영 통일부 장관·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총 17명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현재까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의 도로 부지 지분 쪼개기 방식 투기 의혹이 제기됐고, 아들 부부에 대한 자금 지원 및 편법 증여 등 소위 ‘아빠 찬스’ 의혹이 제기됐다. 강 후보자는 배우자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만주 재산 신고 누락,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허위 근무 의혹이 제기됐다. 정 후보자도 배우자와 자녀가 태양광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태양광 업체에 특혜를 줄 수 있는 법안을 공동 발의해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여론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을 거론하며 “대통령과 국무총리처럼 전과와 의혹투성이 사람만 골라 기용하기로 작심한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상임위 간사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이재명 정부 인사 참사 국민검증단’을 8일 출범시켜 내각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에 대해 공세를 펼칠 전망이다.
  • 전공의 76% “의료개혁 재검토해야 복귀”

    전공의 76% “의료개혁 재검토해야 복귀”

    사직 전공의 다수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의료 개혁 정책의 ‘재검토’를 복귀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대화’를 강조하고, 김민석 국무총리도 의료계와의 접촉을 추진하면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이미 일부 정책이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전공의들의 요구가 협상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전국 사직 전공의 8458명을 대상으로 수련 재개를 위한 ‘최소 선결 조건’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6.4%(복수응답 가능)가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료개혁 실행방안의 재검토’를 꼽았다고 7일 밝혔다. 이외에도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수련 연속성 보장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 완화 등이 주요 조건으로 뒤를 이었다. 설문에는 ‘수련을 재개할 생각이 없다’는 항목도 있었지만, 대전협은 해당 응답 비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에 요구할 정책 우선순위를 질문에서도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입대 또는 입영 대기 전공의의 수련 연속성 보장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순이었다. 정부는 지난해 ▲의료 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을 포함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고 일부 과제를 이미 추진 중이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개편, 지역 2차 병원 육성, 비급여·실손보험 제도 정비 등을 포함한 ‘의료개혁 실행방안’도 별도로 추진해왔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기능 조정과 지역 의료기관 육성은 현재 진행 단계에 있어 정책을 선회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의료계 일부는 해당 정책 전반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해왔으며, 전공의들은 정책의 전면 재검토 또는 철회를 지속해 요구해왔다. 대전협 비대위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 총리도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 등과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다.
  • 힘센 ‘정치인 장관’ 온다… “박영선·김현미식 추진력 기대”

    힘센 ‘정치인 장관’ 온다… “박영선·김현미식 추진력 기대”

    현직 국회의원들이 이재명 정부의 첫 조각에서 대거 발탁되면서 관가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공직사회는 기본적으로 힘 있는 집권당 출신 장관을 선호한다. 다만 관료 출신보다 정책 현안과 인사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무리수를 두는 경우도 있어 걱정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3일 정부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1기 내각(후보자)에 현직 의원은 8명이다. 이날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김민석(4선) 국무총리와 정동영(5선) 통일부·정성호(5선) 법무부·안규백(5선) 국방부·윤호중(5선) 행정안전부·김성환(3선) 환경부·강선우(재선) 여성가족부·전재수(3선)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등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총리 및 장관 후보자(18명)의 44.4%가 국회의원을 겸직한다. 관가에선 정치인 출신 장관이 오면 정책 추진력이 생기고 예산 확보에도 이점이 있다고 본다. 기피 업무 중 하나인 ‘국회 대응’이 수월해질 거란 기대감도 크다. 행안부 관계자는 “5선 중진(윤호중 후보자)이 오면 아무래도 다른 부처와 협의를 잘 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인사청문회나 국정감사에서도 덜 시달리고 비교적 쉽게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존폐의 갈림길에 섰던 여가부도 기대하는 눈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와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강선우 의원이 지명됐기 때문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장관 공석이 16개월째 이어졌고 그동안 ‘폐지 논란’ 때문에 정책 준비에 힘을 싣지 못했던 건 사실”이라며 “가족학을 전공하고 사회복지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현역 의원이 와서 부처 입지가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에는 정치인 장관의 존재감이 깊게 각인돼 있다. 박영선(4선) 전 장관이 대표적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때 부로 승격한 ‘막내 부처’라 존재감이 작았는데 2019년 박 전 장관이 오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직접 기획재정부에 전화해 문제를 해결한 적도 많았다”고 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김현미(3선) 전 장관이 내부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에게 전화해 협조를 받아 낸 일화는 지금까지 회자된다. 한편으론 긴장감도 흐른다. 새 장관의 업무 스타일에 맞춰야 하는 건 공직사회의 숙명이지만 행정 감각이 부족한 정치인이 오면 업무 부담만 커질 수 있어서다. 한 사회부처 공무원은 “부처 업무를 ‘탁상행정’으로만 생각하고 정책 추진이 왜 이렇게 느리냐고 타박하는 정치인 장관이 가끔 있다”면서 “실무에 밝은 관료가 조직을 이끄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반면 기재부는 대체로 관료 출신을 선호한다. 구윤철 기재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문재인 정부 때부터 지금까지 다섯 차례 연속 기재부 출신이 수장을 맡게 된다. 조직과 업무 체계가 방대해 교수 등 외부 출신보다 구조를 잘 아는 관료가 적합하다는 인식이 있다. 추경호 전 장관처럼 국회의원을 경험한 관료 출신이 오면 업무 파악과 정책 추진력 모두 수월해질 거란 분위기도 있다. 정치인 장관의 특징인 ‘강한 추진력’ 때문에 걱정이 앞서는 부처도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부산 출신 전재수 의원을 후보자로 지명한 건 ‘부산 이전에 속도를 내겠다’는 메시지”라면서 “국회 협의는 편하겠지만 당장 부산 이주를 알아봐야 하는 직원들은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한성숙 후보자 재산, 스톡옵션 포함 441억… 역대 최고 ‘부자 장관’ 되나

    한성숙 후보자 재산, 스톡옵션 포함 441억… 역대 최고 ‘부자 장관’ 되나

    한, 테슬라 10억·애플 2억 주식 보유김영훈, 모친·아들 포함 12억 달해정동영 22억… 강선우는 3억 신고국민의힘 ‘송곳 검증’ 예고했지만상임위 모두 與가 과반… 맹탕 우려이재명 대통령이 19개 정부 부처 중 17곳(16곳 후보 지명·1곳 유임)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7월 국회는 ‘인사청문회 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로 제출되면서 이들의 재산 형성 과정을 비롯해 각종 의혹이 검증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송곳 검증’을 예고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각 상임위원회에서 다수를 차지하면서 ‘맹탕’으로 끝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일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네이버 대표 출신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재산은 행사하지 않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포함할 경우 44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후보자가 임명되면 1993년 문민정부 이후 가장 재산이 많은 장관이 될 전망이다. 한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부동산 약 101억 200만원, 예금 약 41억 1300만원, 주식 약 40억 7800만원 등 182억 1400만원 규모다. 여기에 네이버 스톡옵션 약 254억 4000만원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4억 3996만원까지 포함하면 한 후보자 재산은 440억 9415만원까지 오른다. 한 후보자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네이버 주식 23억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약 10억 3400만원), 애플(약 2억 4600만원), 팔란티어(약 1억 1100만원), 엔비디아(9200만원) 등 해외 주식·상장지수펀드(ETF)도 함께 신고했다. 한 후보자는 포털사이트 엠파스의 검색서비스본부장으로 있던 2006년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 유포 등)으로 벌금 1000만원과 몰수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모친, 아들 명의로 총 12억 1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2006년 철도노조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벌금 1000만원을, 민주노총 위원장 시절 서울 도심 등지에서 수차례 불법 시위 등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총 21억 9787만원을 신고했다. 정 후보자는 2014년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 때 도로를 무단 점거한 혐의(일반교통방해)로 벌금 50만원을 받은 전력이 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모친, 장녀 명의로 총 3억 3800여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고,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로 재산 총 8억 5366만원을 신고했다.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들의 재산 형성 과정과 의혹 등을 중심으로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처럼 충분한 자료 제출과 증인·참고인 없는 ‘맹탕 청문회’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제출 자료를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증인·참고인 채택 요구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할 관련 상임위는 모두 여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여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야당이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 심사 또는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 김가은, 열애 10년만에 깜짝 결혼 “상대는 ‘스토브리그’ 남궁민 동생”

    김가은, 열애 10년만에 깜짝 결혼 “상대는 ‘스토브리그’ 남궁민 동생”

    배우 김가은(36)이 동료 배우 윤선우(39·윤민수)와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가은 소속사 프레인TPC와 윤선우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1일 언론에 “오랜 만남을 이어오던 김가은과 윤선우가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이어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시작을 함께 열어갈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달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4~2015년 방영한 KBS 2TV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인연을 맺어 약 10년간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대외적으로 열애 사실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가은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2017)·‘슈룹’(2022), JTBC ‘킹더랜드’(2023) 등 대표작을 가지고 있다. 윤선우는 2003년 배우로 데뷔해 영화 ‘7번방의 선물’(2013),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 KBS 2TV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2018) 등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0년에는 SBS ‘스토브리그’에서 전력분석원이자 주인공 ‘백승수’(남궁민 분)의 동생인 ‘백영수’를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tvN 드라마 원작 연극 ‘나의 아저씨’에서는 ‘도준영’ 역을 맡는다.
  • 길~~~어요, 야구… 줄부상에도 6월 승률 1위 오른 KIA 이범호의 뚝심

    길~~~어요, 야구… 줄부상에도 6월 승률 1위 오른 KIA 이범호의 뚝심

    주전급들에 휴식 주며 체력 안배공백엔 젊은 선수들 과감히 기용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6월 리그 최고 승률을 달성한 배경엔 급할수록 돌아가는 이범호 감독의 지략이 있었다. 외국인 원투펀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간판 유격수 박찬호 등을 차례로 쉬게 하면서 신성과 후보 자원들을 적재적소에 기용한 용병술이 빛났다. 30일 KBO에 따르면 KIA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6월 일정에서 15승2무7패로 전체 승률 1위에 올랐다. NC 다이노스(12승1무10패), 롯데 자이언츠(12승10패)보다 많이 이기면서 정규시즌 중간 순위에서 하위권이었다가 4위(41승3무35패)로 뛰어올랐다. 1위 한화 이글스(45승1무32패)와는 3경기 반 차다. 비결은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비주전들에겐 동기 부여를 심어주는 운용 철학이었다. 이 감독은 29일 LG 트윈스전에서 ‘내야의 핵’ 박찬호를 선발 제외했다. 그는 “(박)찬호한테 주장을 맡겼더니 쉬겠다는 말을 안 한다. 트레이닝 코치는 찬호가 뛸 수 있다고 했지만 체력이 떨어지면 다칠 수 있어 미리 휴식하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대신 이전까지 올해 22타석만 소화한 고종욱이 1번 타자로 나섰고,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KIA는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등이 빠진 상황에서도 고종욱과 오선우, 김석환 등 후보들을 앞세워 LG를 12-2로 대파했다. 투수진도 마찬가지다. 네일은 지난 23일, 올러는 28일에 휴식 차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해 처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김도현도 28일 LG전까지 열흘 넘게 쉬었다. 헐거워진 마운드엔 신예들이 힘을 보탰다. 21세 성영탁은 올해 17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89, 19세 루키 이호민은 6경기 1승 자책점 1.69로 기대에 부응했다. 조만간 국가대표 투수 이의리 등이 복귀하면 KIA의 상승세가 더욱 매서워질 전망이다. 이 감독은 “6월에 선수들이 작전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앞으로도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선수, 코치진, 프런트 모두가 이달의 최우수선수(MVP)다. 긴장만 풀지 않으면 7월에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 [단독] 밥 먹으러 가면서도 ‘삐뽀삐뽀’…구급차를 택시처럼 탄 얌체들

    [단독] 밥 먹으러 가면서도 ‘삐뽀삐뽀’…구급차를 택시처럼 탄 얌체들

    개인 편의 위해 환자 없이 이용회식 장소 이동 수단으로 동원 돈 주고 행사장 타고 간 가수도 #1. 사설 구급차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21년 경기 성남시의 한 병원에서 구급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식당에 식사를 하러 가면서 구급차를 이용했다. 같은 시간 이 회사 직원들도 회사 소유의 다른 구급차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했다.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식당 주차장에는 구급차 2대가 주차돼 있었다. 이들은 회식 이후엔 대리기사를 불러 구급차를 회사 앞으로 이동시키기도 했다. ‘응급환자 이송’에 쓰여야 할 구급차가 업체 회식의 이동 수단으로 사용된 것이다. 이들의 어이없는 행동은 식당에 오랜 시간 구급차가 주차된 것을 수상히 여긴 시민의 제보로 적발됐고, A씨는 15일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2. 한 가수를 경기 고양시에서 서울 성동구의 행사장까지 태워 준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 B씨는 ‘택시’처럼 구급차를 운행한 대가로 30만원을 받았다. 2021년 8월~2022년 3월 무면허로 모두 23차례 구급차를 운전한 사실까지 적발된 B씨는 2023년 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30일 서울신문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2015~2024년) 전국 공공·민간 구급차 운용 점검에서 구급차를 제대로 운용하지 않아 적발된 건수는 526건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이 매년 최소 1회 실시하는 점검에서 적발된 경우만 이 정도 규모다. 구체적으로 보면 의료 장비 및 구급약품 구비가 제대로 안 된 경우(128건)가 가장 많았지만 ▲출동·처치기록지 및 운행기록대장 미작성(65건) ▲각종 서류 소홀 및 점검 미협조(32건) 등 용도 외 사용을 의심할 만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또 ▲통보·신고 의무 위반(9건) ▲사적 이송 등 구급차 용도 위반(5건) 등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한 구급차 운전기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요양원 환자 이송 등 응급환자가 아닌 환자를 이송하는 사례는 셀 수 없을 정도”라면서 “마치 택시처럼 구급차를 쓰는 경우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구급차 운전기사도 “지자체 점검에서 적발되는 건 전체 위반의 10분의1 수준도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허위 앰뷸런스 등 기초질서를 잘 지키지 않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 계도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기초질서 회복을 언급했다. 이에 경찰은 가짜 구급차 등 기초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단속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특히 허위 환자 이송 등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는 난폭운전을 적용해 형사처벌하고 다수 시민에 대한 중대한 침해행위로 범칙금(과태료) 및 벌점 상향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 [단독] 식당 갈 때도, 택시 대용으로도 “삐뽀삐뽀”… ‘가짜 구급차’에 경찰 단속 강화 나서

    [단독] 식당 갈 때도, 택시 대용으로도 “삐뽀삐뽀”… ‘가짜 구급차’에 경찰 단속 강화 나서

    #사례 1. 사설 구급차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21년 경기 성남시의 한 병원에서 구급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식당에 식사하러 가면서 구급차를 이용했다. 같은 시간 이 회사 직원들도 회사 소유의 다른 구급차를 타고 식당으로 갔다.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식당 주차장에는 구급차 2대가 주차돼 있었다. 이들은 회식 이후엔 대리기사를 불러 구급차를 회사 앞으로 이동시키기도 했다. ‘응급환자 이송’에 쓰여야 할 구급차가 업체 회식의 이동 수단으로 사용된 것이다. 이들의 어이없는 행동은 식당에 오랜 시간 구급차가 주차된 것을 수상히 여긴 시민의 제보로 적발됐고, A씨는 15일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례 2. 한 가수를 경기 고양시에서 서울 성동구의 행사장까지 태워 준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 B씨는 ‘택시’처럼 구급차를 운행한 대가로 30만원을 받았다. 2021년 8월~2022년 3월 무면허로 모두 23차례 구급차를 운전한 사실까지 적발된 B씨는 2023년 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30일 서울신문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2015~2024년) 전국 공공·민간 구급차 운용 점검에서 구급차를 제대로 운용하지 않아 적발된 건수는 526건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이 매년 최소 1회 실시하는 점검에서 적발된 경우만 이 정도 규모다. 구체적으로 보면 의료 장비 및 구급약품 구비가 제대로 안 된 경우(128건)가 가장 많았지만 ▲출동·처치기록지 및 운행기록대장 미작성(65건) ▲각종 서류 소홀 및 점검 미협조(32건) 등 용도 외 사용을 의심할 만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또 ▲통보·신고 의무 위반(9건) ▲사적 이송 등 구급차 용도 위반(5건) 등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한 구급차 운전기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요양원 환자 이송 등 응급환자가 아닌 환자를 이송하는 사례는 셀 수 없을 정도”라면서 “마치 택시처럼 구급차를 쓰는 경우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구급차 운전기사도 “지자체 점검에서 적발되는 건 전체 위반의 10분의1 수준도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허위 앰뷸런스 등 기초질서를 잘 지키지 않는 부분을 제대로 계도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기초질서 회복을 언급했다. 이에 경찰은 가짜 구급차 등 기초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단속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특히 허위 환자 이송 등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는 난폭운전을 적용해 형사처벌하고 다수 시민에 대한 중대한 침해행위로 범칙금(과태료) 및 벌점 상향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 ‘나의 아저씨’가 돌아온다…아이유의 이지안, 연극 무대선 ‘이 배우’

    ‘나의 아저씨’가 돌아온다…아이유의 이지안, 연극 무대선 ‘이 배우’

    2018년 방영 이후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30일 제작사 T2N미디어는 연극 ‘나의 아저씨’를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유플러스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나의 아저씨’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세상에 냉소적인 파견직 이지안과 세상을 조용히 버티며 살아가는 박동훈의 쌍방 구원 서사를 그린다. 드라마에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맡았던 이지안 역에는 배우 김현수와 홍예지가 발탁됐다. 김현수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영화 ‘굿바이 싱글’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다졌다. 홍예지는 2022년 영화 ‘이공삼칠’로 데뷔한 신예다. 배우 故 이선균이 연기한 박동훈 역으로는 배우 이동하와 박은석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배우 이규한, 윤선우, 오연아, 장희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극 ‘나의 아저씨’는 최보영 작가가 각색했으며 김재엽 연출가가 참여했다. 김재엽 연출가는 동아연극상 희곡상·작가상과 서울연극제 희곡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연출해 호평받기도 했다. ‘나의 아저씨’ 관람권은 오는 7월 3일 오후 3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 과감한 휴식·비주류 발탁 선순환…KIA 6월 승률 1위, 이범호 감독 ‘급할수록 여유’ 용병술

    과감한 휴식·비주류 발탁 선순환…KIA 6월 승률 1위, 이범호 감독 ‘급할수록 여유’ 용병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6월 리그 최고 승률을 달성한 배경엔 급할수록 돌아가는 이범호 감독의 지략이 있었다. 외국인 원투펀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간판 유격수 박찬호 등을 차례로 쉬게 하는 동시에 신성이나 후보 자원들을 적재적소에 기용한 사령탑의 용병술이 빛났다. KIA는 30일까지 끝난 2025 KBO리그 정규시즌 6월 일정에서 15승2무7패로 전체 승률 1위에 올랐다. 이달에 NC 다이노스(12승1무10패), 롯데 자이언츠(12승10패)보다 많은 승수를 쌓으며 하위권(7위)에서 4위(41승3무35패)까지 뛰어올랐다. 1위 한화 이글스(45승1무32패)와는 3경기 반 차다. 비결은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비주전들에겐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운용 철학이었다. 이 감독은 29일 LG 트윈스전에서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던 ‘내야의 핵’ 박찬호를 과감히 선발 제외했다. 그는 “(박)찬호한테 주장을 맡겼더니 쉬겠다는 말을 안 한다. 트레이닝 코치는 찬호가 뛸 수 있다고 했지만 체력이 떨어지면 다칠 수 있어서 미리 휴식을 주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대신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2타석만 소화한 고종욱이 1번 타자로 배치됐다. 체력을 아낀 박찬호는 대타로 2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 고종욱은 4타수 3안타 맹활약했다. KIA는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등 중심 타자들이 부상 이탈한 가운데 오선우(5타수 2안타 3타점), 김석환(3타수 1안타 2타점) 등 후보 자원들까지 맹타를 휘두르며 LG를 12-2 완파했다. 이달 1일 허리 부상을 털고 돌아온 패트릭 위즈덤도 시즌 득점권 타율이 0.246로 다소 아쉽지만 사령탑의 믿음 아래 살아나고 있다. 이 감독은 26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다른 선수들이 못 할 때 위즈덤이 홈런을 쳐서 이긴 경기도 많았다. 잠시 부진해도 금방 잘할 것”이라며 힘을 불어넣었고 위즈덤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그중 2개가 홈런이었다. 투수진도 마찬가지다. 에이스 네일은 지난 23일, 올러는 28일에 휴식 차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해 처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김도현도 28일 LG전까지 열흘 넘게 쉬었다. 헐거워진 마운드는 21세 성영탁, 19세 이호민, 23세 김민주 등 신예들이 책임졌다. 2년 차 성영탁은 올 시즌 17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89, 루키 이호민은 6경기 1승 자책점 1.69로 기대에 부응하는 중이다. 7월 17일 시작되는 후반에 국가대표 투수 이의리 등 부상자들이 복귀하면 KIA가 대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감독은 “6월에 선수들이 사령탑의 작전을 훌륭하게 이행해 줬다. 앞으로도 선수단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선수부터 코치진, 프런트까지 모두가 이달의 최우수선수(MVP)다. 긴장만 풀지 않으면 7월에 더 강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 의대생협회 “대통령실에 기존 입장 조정해 전달”

    의대생협회 “대통령실에 기존 입장 조정해 전달”

    의대생 단체인 대학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기존의 대정부 8대 요구안을 일부 수정해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이에 화답해 대통령실도 추후 실무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의정 대화 재개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의대협은 30일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기존 입장을 조정해 지난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며 “이에 대한 화답으로 실무 차원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만간 양측 간 접촉이 이뤄질 전망이다. 의대협이 지난해 3월 발표한 8대 요구안 내용은 ▲필수의료패키지 및 의대증원 전면 백지화 ▲의·정 동수의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 ▲의료 정책 졸속 추진에 대한 조사 및 사과 ▲의료행위 특수성을 고려한 의료사고 관련 제도 도입 ▲합리적 수가 체계 마련 ▲의료전달체계 확립 ▲수련환경 개선 ▲휴학계에 대한 공권력 남용 철회 등이다. 이선우 의대협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존 8대 요구안 중 시의성이 강한 것과 상대적으로 약한 것을 분류했다”면서도 대통령실에 전달된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의대협은 정부가 의사 출신이자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데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대협은 “정 후보자는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으로 의정 갈등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했다”며 “의대협 역시 같은 목적하에 새 정부와 적극 대화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장관이 지명되고 차관이 임명된 만큼 대화의 장이 빠르게 열리길 기대한다”며 “특히 신임 이형훈 복지부 2차관은 의정협의체 운영 경험이 있는 만큼, 장관 임명 전이라도 의정 간 대화와 협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KIA ‘이 대신 잇몸’… LG에 대승

    KIA ‘이 대신 잇몸’… LG에 대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 등 간판타자들의 줄부상에도 강적 LG 트윈스를 완파했다. 전진 배치된 고종욱과 중심 타선을 지킨 오선우가 5안타 3득점 4타점을 합작하며 팀의 6월 상승세에 가속을 붙였다. KIA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12-2로 이겼다. 이번 주말 위닝시리즈(2승1패)를 달성한 4위 KIA(41승3무35패)는 2위 LG(44승2무33패)를 2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6월 성적만 보면 KIA가 15승2무7패로 리그 1위다.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1번 타자를 맡은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그가 1경기에서 안타 3개를 친 건 634일 만이다. 이범호 KIA 감독이 경기 전 “이창진, 박찬호가 지쳐 선발 제외했다. 최형우만큼 타격 감각이 뛰어난 고종욱이 분위기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5번 오선우는 5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 선발투수 윤영철도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5와3분의1이닝 7피안타 5실점)는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다가 6회에만 5피안타 5실점을 헌납하며 승기를 넘겨줬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함덕주는 9개월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지만 3분의2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인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24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시즌 4패(5승)째를 떠안았다. 왼 허벅지 부상을 회복한 류현진은 공 91개를 던지며 5이닝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2회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 맞은 홈런이 유일한 흠이었다. 리그 선두 한화(45승1무32패)는 SSG 선발 미치 화이트(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를 공략하지 못해 0-2로 졌다. 고척에선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10-7로 꺾으면서 시즌 첫 시리즈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에서 kt 위즈를 10-5로 제압했다. 선발 박세웅(5와3분의1이닝 3실점)이 49일 만의 승리로 개인 4연패를 끊었다.
  • 박찬호 쉬어도 ‘1번’ 고종욱 3안타, 중심 오선우 3타점…KIA, LG 완파하고 위닝시리즈

    박찬호 쉬어도 ‘1번’ 고종욱 3안타, 중심 오선우 3타점…KIA, LG 완파하고 위닝시리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간판타자들의 줄부상 공백에도 강적 LG 트윈스를 완파했다. 전진 배치된 고종욱과 중심을 지킨 오선우가 5안타 3득점 4타점을 합작하며 팀 상승세에 가속을 붙였다. KIA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12-2로 이겼다.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4위 KIA(41승3무35패)는 2위 LG(44승2무33패)를 2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6월 성적만 보면 KIA가 15승2무7패로 리그 1위다.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1번 타자를 맡은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범호 KIA 감독이 경기 전 “이창진, 박찬호가 지쳐 보여서 선발 제외했다. 고종욱이 팀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는데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중심에선 4번 최형우가 4타수 2안타 2득점, 5번 오선우가 5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윤영철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2㎞ 수준이었지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다양하게 섞어 상대 타자를 잡아냈다. 이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윤영철의 호투와 6회 빅이닝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5와 3분의1이닝 5실점)는 5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다가 6회에만 5피안타 5실점을 헌납했다. 4일 쉬고 등판했는데 경기 중반부터 힘이 빠지면서 투심 패스트볼과 변화구 모두 공략당했다. 6회 공을 이어받은 김진성(3분의2이닝 1실점)이 추가 실점하며 승기를 넘겨줬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불펜 함덕주는 9개월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지만 3분의2이닝 3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3회 말 LG가 기선 제압했다. 안타로 출루한 최원영이 박해민의 희생 번트, 신민재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하지만 오스틴 딘과 문보경이 범타 처리돼 추가점을 올리진 못했다. 6회 KIA는 9번 박민이 안타를 때린 뒤 고종욱의 적시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패트릭 위즈덤이 안타로 1타점을 더했다. 기세를 몰아 최형우와 오선우도 연속 안타로 치리노스를 강판시켰다. KIA는 김석환이 바뀐 투수 김진성에게 2타점 3루타, 대타 박찬호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5점 차로 앞섰다. 7회 말 LG는 사이드암 김민주를 상대로 대타 천성호가 볼넷, 박해민이 안타, 신민재가 몸에 맞는 공을 끌어냈다. 2사 만루 기회를 맞은 김현수는 유격수 왼쪽으로 타구를 보내는 내야 안타로 추격 점을 올렸다. 하지만 KIA가 다음 8회 공격에서 9-2로 달아났다. 위즈덤이 볼넷, 최형우가 안타로 출루했고 박찬호가 적시타로 대주자 홍종표를 불러들였다. 상대 투수 이우찬의 폭투, 김태군의 안타로 최형우와 박찬호까지 득점했다. 9회 초 KIA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LG 함덕주가 9개월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이에 홍종표, 한준수가 연속 볼넷을 얻었고 오선우가 슬라이더를 받아쳐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최원준까지 2루타로 오선우를 득점시켰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인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24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왼 허벅지 부상을 회복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공 91개를 던지며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 선두 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 맞은 홈런이 유일한 흠이었다. 리그 선두 한화(45승1무32패)는 상대 선발 미치 화이트(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를 공략하지 못해 0-2로 졌다. 고척에선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10-7로 꺾으면서 시즌 첫 시리즈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에서 kt 위즈를 10-5로 제압했다. 선발 박세웅(5와 3분의1이닝 3실점)이 49일 만의 승리로 개인 4연패를 끊었다. 두산 베어스는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5-3으로 제압하고 3연패를 탈출했다.
  • 김도영·김선빈·나성범 아픈데 6월 승률 1위…이범호 KIA 감독 “찬호만 조금 쉬면 7월도”

    김도영·김선빈·나성범 아픈데 6월 승률 1위…이범호 KIA 감독 “찬호만 조금 쉬면 7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간판 김도영을 비롯해 김선빈, 나성범 등 주력 타자들이 부상 이탈한 상황에서도 6월 리그 최고 승률을 달성했다. 이에 이범호 KIA 감독은 “(박)찬호만 조금 쉬면 7월에도 한 단계씩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6월에 작전을 선수들이 훌륭하게 이행해 줬다. 감독의 구상을 선수들이 경기에 플레이로 이뤄주는 게 가장 중요한 데 그게 맞아떨어졌다”면서 “저는 7월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계속 고민해야 한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정하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KIA는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6월 21경기에서 14승2무7패로 리그 승률 1위를 기록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에이스 제임스 네일도 지난 23일부터 휴식 차 1군 명단에서 제외했는데도 경쟁팀들을 압도했다. 이달 22경기 홈런 4개 타율 0.309를 기록한 최형우를 중심으로 패트릭 위즈덤이 홈런 6개, 박찬호가 타율 0.306으로 힘을 보탰다. 오선우 등의 활약도 결정적이었다. 이에 KIA는 리그 4위(40승3무35패)까지 뛰어올랐다. 이 감독은 “모두가 6월의 최우수선수(MVP)다. 선수들부터 시작해 코치진, 프런트까지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라며 “특히 트레이닝 파트에서 선수들을 관리해 부상을 최소화했다. 긴장만 풀지 않으면 7월엔 한 명 한 명 복귀해 더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골든글러브 유격수 박찬호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7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지만 사령탑은 그의 체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주장을 맡기니까 스스로 쉰다고 말을 못 한다. 부상자들이 많아 그만큼 책임감이 더 커진 상황”이라면서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찬호 상태가 괜찮다고 했지만 체력이 많이 소진돼 보인다. 오늘 경기 초반부와 내일 쉬면 다음 주 일정을 가볍게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이창진, 박찬호 대신 고종욱, 김호령이 들어간다. 김호령은 2022년 10월 8일 kt 위즈전 이후 995일 만에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 감독은 “종욱이가 배팅 감각은 형우 수준이다. 또 타선에 포함되면 팀 전체 분위기가 상승하는 효과가 난다”면서 “종욱이가 상대 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괴롭히면 후속 타자들도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지난해 우승팀 KIA 6월 승률 1위로 3위 맹추격…하반기 판도 최대 변수

    지난해 우승팀 KIA 6월 승률 1위로 3위 맹추격…하반기 판도 최대 변수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강력한 1위 후보였다가 추락했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6월 한 달간 승률 1위에 오르며 무서운 속도로 3위인 롯데 자이언츠를 추격하고 있다. 전반기 종료를 2주 앞둔 상황에서 KIA의 무서운 상승세가 3강 구도를 깨뜨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6일까지 KIA는 39승2무34패로 승률 0.534로 4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한 달 동안 KIA는 7위로 시작해 현재는 3위와 2경기 차인 4위로 올라섰다.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13승1무 6패로 0.684의 승률로 당당 1위다. KIA는 지난해 MVP인 김도영을 비롯해 나성범과 김선빈, 윤도현, 곽도규, 황동하 등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즌 초반 꼴찌로 주저앉기도 했다. 그렇지만 맏형인 최형우가 중심을 잡고 백업 선수들이 주전의 공백을 메워주면서 이른바 ‘잇몸야구’를 하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올라온 백업 선수인 오선우, 김호령, 김석환, 성영탁 등이 기회를 받자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오히려 투타 짜임새가 더 좋아졌다. 정규리그 1위인 한화 이글스는 6월에 9승 1무 7패(승률 0.563)로 2위, 롯데와 NC가 나란히 10승 8패(승률 0.556)로 공동 3위인 상황에서 언제든 추격이 가능한 안의 범위에 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KIA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 같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2주가량 남은 상황에서 바짝 승수를 올린다면 추가 상승 여력도 있다. 특히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도영 등이 돌아온다면 팀 분위기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이범호 감독은 조급해하지 않고 있다. 어차피 시즌은 긴 만큼 긴 호흡을 갖고 대처하겠다는 얘기다. 이범호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라 한순간에 언제 한 방에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더 욕심내지 않고 전반기 잘 버텨 나가면 후반기에 분명히 찬스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매 경기 이기고 싶은데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왔을 때는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할 거고 오늘 좀 어렵겠다 싶으면 최대한 투수들을 아껴가면서 해야 그 다음 날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생기니까, 지금은 조금 버텨가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이기는 경기를 해야 되지 않을까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가장관 후보 “태어나서 주어진 것들로 차별, 역차별 받지 않아야”

    여가장관 후보 “태어나서 주어진 것들로 차별, 역차별 받지 않아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내가 선택하지 않은,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들로 차별이나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입체적이고 경도되지 않은 시선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사회에 편견과 갈등이 대한민국의 성장 추동력을 발목 잡지 않도록 그것들을 조정하고, 때로는 결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정과 결단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제가 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개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앞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우리 부처가 제 개인이나 정부의 성과가 아닌 국민의 삶이라는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흙이 되도록 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부처 개편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향후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성평등 분야가 여가부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서는 “그런 우려가 없도록 잘 하겠다”고 답했다. 일각에선 가족학 박사이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강 후보자가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두고 여가부의 성평등 기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는 소감문 내내 국가 돌봄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24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자매 참변’ 사건을 언급하며 “화마로 희생된 7살, 10살 아이들의 명복을 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가슴에 품은 채 시간을 견뎌내셔야 할 부모님들께 어떤 말씀을 드리면 위로가 될 수 있을까 내내 생각했지만 떠오르지 않았다”며 “부모님께서 새벽에 일을 나가셨던 그 시간에 돌봐줄 어른이 단 한 명 있었더라면, 가족 곁에 돌봄 시스템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계속 제 마음을 깨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과 인연을 맺고 그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과 진심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가난한 아이가 가난한 청년으로 자라 가난한 노후를 맞이하지 않도록, 평범한 삶을 위해 비범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 길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더 아픈 곳, 더 낮은 곳으로 저의 몸과 마음이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본회의 참석한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본회의 참석한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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