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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새 경제쇼 ‘부전자전’

    MBC 경제 버라이어티쇼 ‘부전자전’(富錢資錢)이 4일 오후 6시50분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이혁재·원기준·최윤영 아나운서가 함께 재무, 창업, 커리어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각종 경제정보를 제공한다. 실제 사례를 극화한 코너인 ‘리얼리티 극장’에서는 무슨 사업이든 올인하는 습관 때문에 세 번의 창업에 모두 실패한 개그맨 이재포와 발상의 전환으로 성공적으로 재기한 탤런트 선우재덕의 사례를 보여준다.‘경제수명을 늘려라!’에서는 확률과 통계를 통해 현재 경제점수를 토대로 경제전문가들이 시청자들의 경제수명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갖는다.
  • ‘중소기업 현장속으로’

    중소기업청 공무원들이 12일 개청 11주년을 앞두고 ‘현장’을 찾아간다. 이번 체험에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연예인 후원모임인 ‘중소기업의 성공을 돕는 사람들’의 회원 연예인들도 동참한다. 첫 방문지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김치제조회사인 풍미산업.5일 이현재 중기청장과 탤런트 김나운, 선우재덕씨가 김치 담그기에 나선다. 참석자들은 배추 무 절임에서 양념 속넣기, 포장 운반 등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임직원들과 대화도 가질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신일고 40돌 예술제

    신일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유선구 한미산업개발 대표)는 모교 개교 40주년을 맞아 12일 오후 7시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신일 예술제’를 개최한다. 연극인 장두이 교수를 총감독으로, 김관동·강창주 연세대 음대 교수, 문화평론가 김종휘, 배우 선우재덕·정진영·허준호, 가수 봄여름가을겨울, 야구인 조인성·김재현·김광산·강혁, 농구인 김진·박건연,MC 지석진, 개그맨 유상무 등 문화·예술·체육계 동문들이 출연한다.이상조 전북대교수, 이철수 판화가 등 동문 미술인들의 전시회도 10∼24일 서울 소격동 빛갤러리에서 열린다.(02)588-8206.
  • [6일 TV 하이라이트]

    ●대추나무 사랑걸렸네(KBS1 오후 7시30분) 두심은 말기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미옥을 문병하고 온 뒤 심기가 편치 않다. 미옥은 두심에게 땅 문서와 도장, 서류 등을 넘겨주며 자기가 죽은 뒤에 명동이를 수양아들 삼아 사람 좀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한다. 두심은 가족들에게 말도 못하고 고민을 하는데…. ●해결!돈이 보인다(SBS 오후 7시5분) 프랜차이즈 CEO로 변신한 베테랑 연기자 선우재덕. 그는 1990년 떡볶이집을 시작해 지금까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런 그가 정신지체장애 2급인 연식이네를 돕기 위해 나섰다. 선우재덕 사장은 과연 스파게티 완전 초보 쪽박집을 기사회생시킬 수 있을 것인가. ●박주현의 시사 업 클로스(YTN 오후 3시5분) 정부가 최근 ‘인터넷 실명제’ 도입을 공론화하면서 이에 대한 찬반 양론이 거세지고 있다. 인터넷 실명제 문제는 이번에 처음 제기된 문제는 아니다. 지난해 인터넷 실명제 추진 때 압도적인 반대여론을 이끌었던 네티즌들이 이번에는 찬성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다는 것이다.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7년 동안 ‘왕따’를 당하고, 자살까지 결심했지만 이제는 그런 따돌림을 극복하고 ‘왕따’ 당하는 학생들을 돕고 있는 김혜민양을 만나본다.‘왕따’를 당하는 학생들에게 수호천사라 불리는 혜민양에게 그간의 경험을 들어보고, 왕따에서 벗어나는 법에 대해 들어본다. ●굳세어라 금순아(MBC 오후 8시20분) 금순이가 가족들에게 상의도 없이 이식을 결정한 것에 정심과 노 소장은 노발대발한다. 금순은 가족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한편, 재희는 자신이 고백한 이후에도 금순이 아무렇지 않은 듯 전화를 받아주자 내심 기분이 좋다. ●마법전사 미르가온(KBS2 오후 6시40분) 암흑전사들과의 싸움에서 아라는 점점 힘이 다해 위험에 빠진다. 다행히 미르와 가온이 돌이의 왕따 바이러스를 마법전사의 텔레파시로 이겨내고 암흑전사로부터 아라를 구한다. 호구와 돌이의 작전이 실패하자 주비는 장미를 이용해 아라를 다시 납치할 계획을 세운다.
  • 연예인 이름 바꾸면 뜬다

    연예인 이름 바꾸면 뜬다

    ‘연예인 이름 바꾸기, 그때 그때 달라요.´ 1년 전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소속사를 옮기며 이름 분쟁에 휘말린 적이 있다. 하리수와 전 소속사는 서로 ‘하리수’라는 예명의 소유권을 주장했고, 법적 소송까지 치닫기도 했다. 이처럼 연예 활동을 하며 사용하는 이름은 하나의 브랜드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명을 했을 때 기존에 쌓아온 인지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 부담도 크다. 그럼에도 최근 연기자들이 이름을 바꾸는 모습이 잇달아 눈에 띈다. 이유도 각양각색. ●대박? 한류! 난 분위기 쇄신! KBS 새 주말드라마 ‘슬픔이여 안녕’에 출연하고 있는 신동욱(23). 극중에서 오연수 동생 역을 맡아 박선영과 서영희 사이에서 신세대 사랑법을 선보인다. 초짜 신인은 아니다. 원래 본명 신화식으로 ‘오!필승 봉순영´ ‘홍콩 익스프레스´ 등을 통해 서서히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불쑥 이름을 바꾼 까닭은? 드라마 기자회견장에서 “이름을 바꾸면 작품이 잘 된다고 해서….”라고 머리를 긁적여 좌중을 웃기기도 했다. 잘 아는 노스님이 널리 인기를 펼칠 수 있는 이름을 골라줬다는 후문. 신동욱측은 “위험 부담도 있지만 6개월 정도 계속되는 주말극을 발판 삼아 새 이름을 확실히 알리겠다.”고 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싱글’에서 김지호와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성민(31). 많이 본 얼굴인데 이름이 다르다. 바로 MBC ‘인어아가씨’에서 스타 반열에 오른 김성택이다. 개명한 것은 ‘한류’ 때문. ‘인어아가씨’가 타이완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쪽 시청자들이 ‘택’ 발음이 어려워 ‘김성태’로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가족 회의까지 연 끝에 지인이 추천한 ‘민’자를 사용키로 어렵사리 결정했다고 한다. MBC 주말드라마 ‘사랑찬가’에서 선우재덕과 알콩달콩 사랑을 엮어가게 될 이승민(26)은 데뷔 당시 본명 김민주를 사용했다. 이승민 측은 “지난해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로 2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할 때부터 고민했다.”면서 “어느 정도 잊혀진 면도 있고,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차별화 전략…상표 출원도 봇물 가수 에릭과 강타 등이 연기 겸업을 선언한 뒤 드라마에 출연하며 본명인 문정혁이나 안칠현을 사용하는 점도 연예인 이름과 관련, 눈에 띈다. 두가지 이름을 번갈아 쓰며 가수 이미지와 연기자 이미지를 차별화하자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다른 한편으로 유명 연예인의 이름에 대한 상표 출원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인기가 높은 스타의 이름은 돈과 곧바로 연결된다는 판단에서다.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4월말까지 모두 166건이 출원됐다.2003년까지는 68건에 불과했다. 이후 1년 4개월 만에 98건이나 늘 정도로 급격한 증가 추세다. 가수가 86건으로 다수를 이뤘고, 탤런트가 46건, 개그맨이 34건 순이었다. 동방신기는 테이프,MP3 등 음악관련 상품에 35건을 출원해 최다 위치를 차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활’ 마니아 드라마 되나 드라마 마니아 문화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MBC 수목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KBS 수목 드라마 ‘부활’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드라마의 ‘폐인’을 자처하는 ‘3344’와 ‘부활패닉’이 드라마 홈페이지를 비롯,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 김선아와 현빈의 앙상블을 자랑하는 ‘내 이름은 김삼순’은 방영 4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서는 괴력을 자랑하고 있기에 금방 머리를 끄덕일만하다. 반면 영화로 치면 ‘내 이름은’과 동시 개봉한 ‘부활’은 그동안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러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는 것은 다소 의외. 하지만 ‘네멋대로 해라´ ‘다모´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이 다소 낮은 시청률에도 유려한 영상과 색깔있는 이야기 전개,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어록으로 마니아층을 만들었던 경우를 고려하면 일면 수긍이 간다.‘부활’도 같은 맥락을 밟고 있는 것. 최근 ‘부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2만 6000여건이 넘는 글이 올라오며 최근 시작한 드라마 가운데 가장 많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또 주말 재방송을 해달라는 이례적인 요구까지 일고 있다. 제작에 몰두하기 위해 드라마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을 정도로 깐깐한 박찬홍 PD의 연출력과 탄탄한 이야기 구성을 자랑하는 김지우 작가의 호흡이 제대로 들어맞았다. 특히 ‘엄태웅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엄태웅의 1인2역 연기에 팬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전작 ‘쾌걸 춘향’에서 가능성을 보였다면 이 작품에서는 정통 연기자로 다시 태어났다는 평.‘부활’ 제작진은 이번 주부터 어릴 적 헤어졌다 20년 만에 만난 쌍둥이 동생 신혁(엄태웅)을 잃은 하은(엄태웅)이 동생 모습으로 변신해 펼치는 복수극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내심 시청률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엄태웅은 “나에게 ‘부활’은 중요한 작품이기 때문에 시청률이 낮다고 결코 실망하지 않는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보러갑시다]

    미 술 ■ ‘미술과 영화 시각서사(視覺敍事)’전 2월 26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 미술과 영화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시각체험의 비디오·조각작품. 강홍구·김창겸·김범수 등 출품 ■ 이상덕 초대전 30일까지 코엑스 지하1층 호수길 특설 전시장(02)734-0990. 수채화 인생 40년을 결산하는 특별전.‘시인의 도시’남한산성’등 수채화 1000점. ■ 기생전 2월 13일까지 서울옥션센터(02)395-0331. 시·서·화의 재능과 지조를 갖춘 교양인으로서의 기생의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 ■ 안병석 개인전 3월 3일까지 박영덕화랑(02)544-8481.‘바람결’시리즈 등 자연의 서정을 느끼게 하는 대표작 20여 점. ■ 천성명 작품전 2월 4일까지 갤러리 상(02)730-0030.92. 삶의 부조리를 이야기하는 우화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설치작품. ■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2월 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2124-8947.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게임과 놀이의 본질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하고 해석하는 미디어 예술축제. ■ 근대조각 3인-로댕·부르델·마이욜전 2월6일까지 로댕갤러리(02)2014-6552. 로댕 ‘지옥의 문’, 부르델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 마이욜 ‘드뷔시를 위한 기념비’ 등 서구 근대조각을 이끈 작가들의 대표작. 콘서트 ■ 베베 콘서트 29일 오후 7시30분 클럽 사운드홀릭(02)3142-4203. ■ 비 콘서트 29일 오후 7시30분,30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02)3446-3225. ■ 윤도현밴드 여수 콘서트 30일 오후 6시 여수 흥국체육관 1544-1555. ■ 스팅 콘서트 28일 오후 8시,29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588-9088. ■ 왁스 부천 콘서트 29일 오후 7시30분 부천실내체육관(02)512-9497. 어린이 ■ 줄인형 콘서트 30일까지 동영아트홀(02)569-0696.40개 인형들이 1시간 20분 동안 펼치는 쇼쇼쇼. ■ 내친구 플라스틱2 2월6일까지 대학로 컬트홀(02)382-5477. 빈 병, 플라스틱통 등 재활용품들이 빚어내는 상상의 세계. ■ 넌 특별하단다 2월6일까지 연우소극장(02)745-0308. 맥스 루카도의 세계적인 그림동화가 뮤지컬로. ■ 친구들이 마법의 성에 갇혔어 2월27일까지 대학로 상상화이트 소극장(02)766-8679. 뮤지컬로 쉽게 풀어낸 과학의 원리. ■ 우리는 친구다 2월20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02)763-8233. 아이들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뮤지컬. 국 악 ■ 한·일 판소리-분라쿠 교류공연 29·30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93.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번가 무기한 팝콘하우스(02)766-8551. 박해미 전수경 출연. 코러스걸의 스타 탄생기를 그린 탭뮤지컬. ■ 아이 러브 유 30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이정화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판타스틱스 2월27일까지 씨어터일(02)762-0010. 김달중 연출, 조승룡 한성식 서현철 권유진 출연. 감미로운 뮤지컬 넘버를 타고 흐르는 젊고 순수한 사랑. ■ 모스키토 2월6일까지 백암아트홀(02)763-8233. 김민기 번안·연출, 김희원 민대식 출연.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들여다본 교육과 정치현실을 풍자. ■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28일부터 2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68-1515. 김한영 연출. 박영규 선우재덕 나현희 출연.70년대 추억의 아이템과 유행곡으로 엮은 사랑 이야기. 무 용 ■ JUST 27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141-1770. 현대인의 심리적 병리현상을 다룬 안애순무용단의 신작. ■ 돌의 거울 2월1·2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38-6420. 태극권과 한국 전통무예를 차용한 정혜진 무용단의 신작. 클래식 ■ 이양경 피아노 독주회 27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3436-5929. ■ 박미애·홍영주 두오 리사이틀 2월2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583-9574. 연 극 ■ 아트 3월13일까지 동숭아트센터소극장(02)764-8760. 황재헌 번안·연출, 오달수 권해효 이남희 이대연 조희봉 유연수 출연. 그림 한점으로 남자들의 우정이 시험에 들다. ■ 차력사와 아코디언 2월6일까지 인켈 아트홀2관(02)741-3934. 장우재 작·연출, 김준배 윤상화 염혜란, 황영희 출연. 집 나간 아내와 새로운 사랑을 찾아 정처없이 떠도는 차력사와 약장수 이야기. ■ 노부인의 방문 30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762-0810.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작·원영오 연출, 김금지 강태기 출연. 한 여인의 고향방문기를 통해 살펴본 인간의 속물 근성. ■ 죽도록 달린다 2월6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02)765-7890. 한아름 작·서재형 연출, 홍성경 김정석 이혁열 출연. 프랑스 고전 ‘삼총사’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연극. ■ 둘이 타는 외발 자전거 3월13일까지 대학로 창조콘서트홀(02)747-7001. 닐 사이먼 원작. 김순영 번안·연출. 이창훈 박기산 노현희 출연. 한 시대를 풍미하던 두 스타의 전성기 추억담. ■ 만파식적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2월12일까지(02)745-3966. 오태석 작·연출, 정진각 황정민 이명호 출연. 삼국유사에 나오는 ‘만파식적’ 설화를 통해 들여다본 분단 현실.
  • 손수건 가지고 오세요

    부모님 세대를 겨냥한 무대가 속속 열리고 있다. 악극, 뮤지컬 등 다른 형식을 표방하고 있지만 어느 쪽을 택하든 손수건은 꼭 필요할 듯싶다. 눈물·콧물 짜내게 하는 추억과 향수, 배꼽잡는 웃음이 공통 주제이기 때문. ●아씨 12일부터 장충체육관 특설무대를 수놓고 있는 악극 ‘아씨’는 70년대 인기 드라마를 소재로 만든 작품.2002년 초연된 이래 대중뮤지컬컴퍼니의 인기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엄격한 선비집안의 외동딸 ‘기순’이 출가해 겪는 파란만장한 삶이 기둥 줄거리. 국내 인기에 힘입어 미국, 일본, 중국 순회공연에도 나선다. 오정해가 ‘아씨’로 나오고, 여운계 선우용녀 김성원 등이 호흡을 맞춘다.2월12일까지.1566-2125.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통기타, 음악다방, 장발, 미니스커트 등 70∼80년대 추억 아이템을 엮어 만든 뮤지컬.28일부터 2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어릴 적부터 친구인 영민, 정우, 태화가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사랑과 좌절, 우정을 그렸다.‘한잔의 추억’ ‘세월이 가면’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 당대 히트곡들이 뮤지컬 넘버로 등장한다. 박영규, 나현희, 선우재덕 등 출연.(02)6205-9100. ●팔도강산 서울뮤지컬컴퍼니와 CJ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만든 중·장년층 겨냥 뮤지컬. 김희갑·황정순 주연의 고전 영화 ‘팔도강산’을 토대로 했다. 영화가 출가한 자식들을 찾아가는 전국 유람기였다면, 뮤지컬은 노부부가 자식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백일섭, 여운계, 김상순, 전원주 등 중견 배우를 비롯해 박철호, 이윤표, 임춘길 등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원로 배우 황정순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리틀엔젤스회관에서 2월4일부터 13일까지,2월19일부터 27일까지 두 번에 나눠 공연된다.(02)3141-1158. 이밖에 유료관객 8만명을 돌파한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 ‘삼국지’도 21일부터 2월13일까지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마당놀이 전용극장.(02)747-5161.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쉬어가기˙˙˙

    1997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던 탤런트 최수지가 9월13일 첫방송 예정인 MBC 아침드라마 ‘빙점’의 여주인공으로 복귀한다.일본의 인기소설 ‘미우라 아야코’가 원작인 이 드라마에서 최수지는 병원장의 아내로 남편의 무관심 속에 외도를 하고 그 과정에서 아이를 유괴당해 잃는 비극적인 역을 맡았다.남편역에는 선우재덕이 출연한다.최수지는 연예계를 떠난 뒤 평범한 주부로 지내왔다.
  • TV드라마 ‘사각관계’ 바람

    TV드라마 ‘사각관계’ 바람

    최근 TV드라마에 애정 ‘사각관계’가 유행하고 있다.현재 방영 중이거나 곧 전파를 탈 드라마들 중 상당수가 2쌍의 남녀간의 서로 얽히고 설킨 애정 관계를 기본 구도로 삼고 있는 것.전통적인 ‘남·여·여’ 또는 서양식 ‘남·남·여’의 삼각관계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셈이다. 특히 ‘천국의 계단’(권상우·최지우·신현준·김태희) 경우와 같이 사각관계를 다룬 드라마들이 시청률 대박을 터뜨리면서 새로 기획하는 드라마들도 앞다투어 이같은 구도를 택하는 분위기다. 25일 첫 전파를 탄 MBC 수목 미니시리즈 ‘사랑한다 말해줘’는 김래원-윤소이,김성수-염정아 두 커플이 엇갈린 사랑을 한 뒤 서로 파트너를 바꿔 결혼하는 전형적인 애정 사각관계를 그리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방영된 SBS 아침 연속극 ‘청혼’도 마찬가지.조민수-선우재덕,이진우,강경헌 이란 초기 구도에서 조민수-이진우,선우재덕-강경헌의 사각관계로 재편된다. 새달 8일 방영되는 SBS 월화 드라마 ‘2004 인간시장’에서는 김상경-박지윤이 김상중-김소연과 대립하는 가운데 김상경-김소연,김상중-박지윤이 사랑의 4각구도를 형성한다. 심지어 새달 15일 방영되는 KBS2TV 미니시리즈 ‘백설공주’에서도 연정훈·이완·김정화·오승현이 복잡한 애정 사각관계를 보여준다.여기에 이완의 정혼녀인 조윤희까지 등장,이 드라마는 사각관계를 넘어 ‘오각관계’로 까지 확대된다. 현재 시청률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SBS 주말극 ‘발리에서 생긴 일’(하지원·소지섭·조인성·박예진)과 KBS 1TV 일일드라마 ‘백만송이 장미’(김민종·김유미·채민서·김태완)의 기본 구도도 사각관계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최근 들어 TV드라마속 주인공들의 애정 구도가 보다 복잡한 사각관계로 자리잡아가는 이유는 뭘까.MBC 드라마 관계자는 “시청자들은 진부한 삼각관계에 흥미를 잃은 지 오래”라면서 “기존 삼각구도에 ‘악’으로 대표되는 인물을 추가,시청자들에게 ‘욕’을 할 대상을 늘려줌으로써 자연스레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시청률 상승으로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SBS 새 아침드라마 '청혼’ 주인공 조민수

    ‘눈물 여왕’조민수가 1년 만에 ‘당찬 여인’으로 변신,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조민수는 ‘이브의 화원’후속으로 오는 16일부터 방영될 SBS 새 아침 드라마 ‘청혼(극본 허숙,연출 강신효)’에서 버림받은 뒤 찾아온 사랑을 지키는데 모든 것을 거는 여주인공 ‘한경희’역을 맡았다. “그동안 불쌍한 역할만 했잖아요.지난번 ‘얼음꽃’에서도 그랬고….그런데 시놉(시놉시스)을 보니 ‘경희’란 인물이 청순가련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불의를 보면 참지 않고,자기방어도 확실한 변화무쌍한 캐릭터더라구요.딱 제 성격인거 있죠.욕심이 났어요.” 여태껏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이렇게 재미를 느껴본 적이 없었단다.“기존의 일일드라마와 달리 극 전개가 빠르고 매회마다 긴장감 있는 ‘사건’이 하나씩 들어있어요.‘다음엔 또 어떤 일이?’라고 한껏 기대하게 만드는 드라마예요.” 그녀는 1년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고 했다.“시간이 지날수록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겠더라구요.예전에는 몰랐는데 어린 연기자들 틈바구니에서 당당히 제길을 가는 선배 연기자들이 무척 존경스럽게 느껴졌어요.이제는 저만의 색깔을 찾아야겠죠.” “언제나 일 속이 아닌 일 밖에서 나를 바라보며 살아요.”어느덧 방송 경력 18년차의 중견연기자가 된 조민수.실력파 연기자로 인정 받으며 장수하는 비결이 여기에 있었다. ‘청혼’은 남편(선우재덕)에게 배신당하고 딸과 함께 사는 30대 이혼녀(조민수)가 사랑의 아픈 기억을 가진 재벌 2세 노총각(이진우)과 진솔한 사랑을 그린 멜로물.‘못된 남자와 불쌍한 여자’,‘불륜’등 기존 일일 드라마의 판에 박힌 ‘공식’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강신효 프로듀서는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통속적인 선악 갈등구도에서 탈피하여 진솔하게 그려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
  • SBS창사 11주년 특집극 2편

    SBS는 창사 11주년을 맞아 특집 드라마 2편을 마련,시청자를 찾아간다. 먼저 안방 문을 두드리는 것은 교통사고로 인해 한 가정이 겪게 되는 비극을 그린 ‘짧은 만남 긴 이별’(14일 오후8시50분).약 3시간에 걸쳐 방영할 드라마는 ‘가정의 소중함’을 주제로 삼아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이다. 큰 회사의 전문경영인인 창렬(한진희)은 슬하에 하버드로스쿨을 졸업한 아들 인호(남성진)를 두고 있다.인호는그동안 사귀어 온 혜림(김민희)과 결혼하기 위해 잠시 귀국한다. 한편 형섭(선우재덕)은 1.5톤짜리 트럭으로 개인 용달을하는 운전수.다섯살 배기 딸을 둔 그는 곧 전세집을 벗어나 자기집을 가질 계획으로 기쁨에 차있다.어느날 형섭은술을 마신채 맞은 편에서 운전해오던 창렬의 차와 충돌한다.창렬과 함께 타고 있던 인호는 죽고 형섭 또한 식물인간이 된다.가해자건 피해자건 사고의 아픔은 온전히 남은사람들의 몫이다. 남편과 아들을 함께 잃은 명숙(김해숙)과 식물인간이 된남편을 뒷바라지하는 신애(박지영)는 슬픔의 나락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두번째 드라마는 ‘여름이야기’(16일 오후10시 55분).사춘기 시절 흔히 겪는 이성에 대한 속앓이를 거대한 스케일의 시골 여름 풍경에 녹인 작품이다.지난 5월 ‘SBS TV문학상’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 왈가닥 승민(서지희)은 동네 골목대장.냇가에서 다슬기를잡던 중 군청에서 자연학교로 파견나온 공무원 윤권(오대규)을 보고 첫눈에 반해 윤권의 행동을 주시한다.한편 승민을 좋아하는 동네친구 훈재(서현석)는 번번히 승민이 윤권를 따라다니는 것에 훼방을 놓는다.그러나 앙숙인 훈재와 승민은 서서히 가까워지고 승민은 훈재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사랑의 감정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사랑인 줄 몰랐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동화처럼 아름답다.쏟아질 것 같이반짝이는 반딧불,시원한 계곡,미로처럼 아름다운 포도밭배경이 유년으로 안내하는 붉은 카페트처럼 펼쳐진다. 이송하기자
  • 미망인에 가슴떨리는 사랑이…SBS ‘이별없는 아침’

    공중파 3사 아침드라마들이 봄맞이 새단장에 한창이다.지난달 MBC ‘내 마음의 보석상자’,KBS-2TV ‘꽃밭에서’에 이어 SBS도 뒤늦게 물갈이에 나섰다.‘용서’ 후속으로 12일첫 전파를 탄 ‘이별없는 아침’(정지우 극본·김수용 연출,월∼토 오전8시30분). 방학특수가 끝난 3월은 실상 아침드라마 비수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어차피 부담감도 줄어들기 때문일까.3사 공히‘시청률보다 건전한 드라마문법’을 앞세운 가운데 SBS는특히 건강성에 두번세번 방점을 찍어보였다.아무래도 전작에 쏟아진 비난을 의식하지 않을수 없을터.‘용서’는 아침드라마로는 유례없이 시청률 20%대를 넘나들었지만 신분상승욕에 빠진 악녀의 물불 안가리는 기행을 그려 시청자단체들로부터 저질드라마로 낙인찍혔다. ‘…아침’은 일단 세파에 굴하지 않는‘억새풀 캐릭터’정인(송채환)을 내세워 차별화 한다는 전략.오랜 투병끝에퇴원,제주도 여행길에 오른 그날밤 남편은 정인과 아이를호텔방에 남겨둔채 자살한다.담당의사 찬영(선우재덕)으로부터 뒤늦게 남편이 폐암이었다고전해듣는 정인.“왜 내게먼저 말해주지 않았냐.모든 사람이 선생님처럼 의지가 곧진않다”,절규하는 정인의 잔상에 찬영은 가책에 빠지고…. 12일 방송분은 정인-찬영 관계가 드라마 굵은축이 될걸 암시한다.세 동생과 아이를 챙기느라 슬퍼할 겨를도 없이 생활전선에 뛰어든 정인을 지켜보며,정혼자 현수(최수린)를제쳐두고 찬영의 마음은 그리로만 흐른다. 여기에 정인 동생들이 엮어나가는 이런저런 사랑방정식이교차된다.만년 고시준비생 정우(안정훈)를 하냥 감싸는 교사 지혜(유서진)의 지순한 사랑법,아르바이트로 야간대학다녀도 한점 구김살없는 정서(김민선)에 이끌리는 젊은 통계학 교수 민규(김정현),하지만 결국 아버지대의 악연을 알게되는 로미오와 줄리엣식 운명….신인 발굴의 장으로 아침드라마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SBS측 호언답게 참신한 얼굴들이 전진배치된게 눈에 띈다. 하지만 그 참신성이 드라마 얼개에까지 이어지진 못한 느낌이다.사랑으로 변질된 연민이거나,로미오와 줄리엣이거나간에 기실 새로울게 없는 관계구도들인데다 첫회부터 자살 등충격적 사건과 넋두리들을 숨돌릴틈없이 쏟아내 얼을 빼놓는다.‘강도높은 자극’ 선호는 제작진들의 시청률 강박을어쩔수없이 드러내는 대목.‘…아침’이 끝까지 초심에서일탈하지 않으면서도 손수건을 쥔 주부들을 아침 브라운관앞에 불러들이는 두마리 토끼잡이에 성공할지 두고볼 일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새영화/ 싸이렌

    ■한국의 액션영화는 이제 ‘신소재 개발’에 성패가 달렸다 해도 지나치지 않은 듯싶다.‘한국 최초의 파이어 액션블록버스터’를 자임한 ‘싸이렌’(선우엔터테인먼트 제작)은 화마(火魔)와 맞서는 젊은소방구조대원들의 갈등과 우정을 그렸다. 화재현장에서 준우(신현준)와 현(정준호)의 대응자세는 딴판이다.위험상황에는 아랑곳없이 몸부터 던지고보는 준우는 매사에 냉철하고합리적으로 판단하는 현과 늘 대비되고,동료들은 거칠고 무뚝뚝한 준우를 냉대한다.그런 준우에게 위안을 주는 건 살갑게 쫓아다니는 예린(장진영) 뿐이다. 시종 ‘불 영화’를 의식한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난다.예린은 불길속에서 목숨을 걸고 아버지의 생명을 구해준 준우를 사랑한다.원칙론을앞세우는 현 때문에 아내와 딸이 구조되지 못했다는 원망으로 형석(선우재덕)은 복수의 칼을 간다. 이색소재를 동원한 만큼 영화는 화재현장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데 온신경을 쏟았다.90%가 넘는 실사에 미니어처를 합성해 만든화재장면들은 기대만큼의 스케일을 보여준다. 문제는 불친절한 이야기 구도다.준우의 극단적인 행동이 어떻게 비롯됐는지,준우와 현이어떤 배경에서 애증을 거듭하다 목숨까지 내놓는 사이가 됐는지 등이설명없이 어물쩍 넘어갔다. 액션과 멜로,스릴러에 어정쩡하게 한발씩걸치고 있는 분위기도 썩 개운치 않다. 특수효과는 볼거리다.‘분노의 역류’ ‘터미네이터’ 등으로 할리우드 특수효과의 대가로 꼽히는 폴 스테이플이 참여했다.CF를 연출해온이주엽 감독의 데뷔작.28일 개봉.
  • 오늘 첫 방영 MBC미니시리즈 ‘진실’

    이제 TV드라마를 귀로도 듣는 시대가 오는 것일까. MBC가 5일부터 방영하는 미니시리즈 ‘진실’(박종 기획 장두익 연출)은 기획단계부터 세심하게 조율한 음악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인상이다. 드라마 플롯이야 흔히 보아온 ‘성장환경 다른 두 여인의 갈등과 복수’ 아닌가. 3일 시사회에서 뚜껑을 열어보니 2만달러의 돈뿐만 아니라 지난 해 9월부터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리 오스카를 섭외하는 공력을 들인 MBC의 정성이손에 잡혔다. 오스카는 대본을 읽어본 뒤 마음에 든다며 하모니카 연주곡 ‘턴 잇 어라운드’를 작곡하고 타이틀 곡도 편곡했다. 올해 발표할 솔로앨범에도 삽입하기로 했다.오스카는 ‘비포 더 레인’ ‘샌프란시스코 베이’등을히트시켰고 94년이후 세 차례나 내한공연을 가질 정도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뮤지션. 오스카 외에도 조성모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최지우가 출연한 데 대한 보은으로 러브테마 ‘포 유’를 불러주었다. MBC는 타이틀곡을 부를 가수를 공개 오디션하는 정성도 보태 3,000명 가운데 김동영(22)을 선발,노래를 부르게 했다. 고병준 음악감독은 “드라마 한편의 음악작업비 5,000만원의 갑절이 넘는 1억3,000만원을 들였다”며 “기획초기부터 음악작업에 들어가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며 흡족해했다. 국회의원 운전기사의 딸인 자영(최지우)은 국회의원 딸인 신희(박선영)의 대학입시 대리시험을 치러주느라 정작 본인은 재수를 한다. 또 교통사고로 애인 현우(류시원)를 잃고 자신은 식물인간이 되는데 의식이돌아와 보니 교통사고범이라는 누명까지 뒤집어썼다. 격분한 자영은 복수를 결심한다.여기에 출세욕으로 신희에게 접근하는 승재(손지창),자영 곁을 항상 지켜주는 준엽(선우재덕) 등의 사랑이 교차한다. 최지우와 박영선의 ‘큰 결심을 한 듯’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변신이 반가웠지만 고착된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류시원에게선 안타까움이 일었다. 뛰어난 음악에 청춘스타 이미지를 버무린 ‘진실’이 작가 송지나의 SBS ‘러브스토리’ 아성을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전경하기자 lark3@ 대 한 매 일구 독 신 청 721-5555)
  • MBC 운명-SBS 왕룽의 대지 “밀레니엄 안방 대격돌”

    시시때때로 흉보고 야유하면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드라마를 본다.사람살이의 천태만상을 대리체험케 해주는 살가운 친화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뉴 밀레니엄이 다가오면 필부필부의 일상에도 대격변이 몰아칠 것처럼 말들이 많지만 과연 그럴지,21세기 드라마를 통해 정답은 아니라도 근사치를추정해볼수 있지 않을까. 뉴밀레니엄을 열어제치는 공중파 새드라마들 가운데서도 묵중한 것은 MBC 미니시리즈 ‘운명’(김인영 극본,장두익 연출·5일 첫방송)과 SBS 주말 ‘왕룽의 대지’(김원석 극본 이종한 연출·1일 첫방송).이밖에도 MBC 아침 ‘느낌이 좋아’,금요 ‘깁스가족’ 등이 2000년 테이프를 끊는다.결론부터 말하자면 드라마속 사람살이는 뉴 밀레니엄이라고 크게 출렁이지는 않는 듯하다. ‘운명’은 재벌집 운전기사 딸 자영(최지우)과 그를 착취하다시피 살아온재벌의 딸 신희(박선영)간의 인생역전을 축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똑똑하고착한 자영이 신희로 인해 사랑하는 현우(류시원)까지 잃고 교통사고범의 누명까지 뒤집어쓰자 이에 분노,끝까지 진실을 추적해 밝혀낸다는게 기둥줄거리다.여기에 출세욕으로 신희에게 접근하는 승재(손지창),자영곁에서 목숨을건 사랑을 베푸는 준엽(선우재덕) 등이 대충 판을 짠다. 이 속에서 심성곱고 똑똑하지만 부잣집 딸에게 모든것을 빼앗겨야만 하는 현대판 콩쥐,신분격차를 넘어 무조건적 사랑을 베푸는 신데렐라의 왕자님,중심 커플을 둘러싼 얽히고 설킨 삼각관계,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권선징악의메시지 등 90년대 드라마의 필수요소들은 재탕과 변주를 되풀이한다. 89년 히트작 ‘왕룽일가’의 후일담격인 ‘왕룽의 대지’역시 10년전 서민드라마의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왕룽(박인환)은 농사꾼출신 갑부의전형인 구두쇠기질을 여전히 못 버렸고 그의 처 오란(김영옥)은 아무것도 모른채 시집와 한평생 고생한 한으로 황혼이혼을 감행하는 90년대 할머니들의대변자.동네 뭇총각들의 선망속에 화려하게 시집갔다가 남편의 배신으로 비참하게 귀향한 미모의 왕룽 딸 미애(배종옥),‘예술’을 매개로 동네 아줌마들을 유혹하는 제비족 쿠웨이트 박(최주봉),주인공을 바람나게 하는 매혹적과부 교하댁(김자옥) 등 꼭 필요한 감초 인물들의 배치도 그대로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지만 드라마로만 미뤄보건대 기술의 진보가 급변을 몰고올지언정 희로애락의 인간사는 그 기본틀에서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을모양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SBS 특집드라마 ‘경찰 특공대’ 주연 황인영

    “자세 나온다,총도 제법 쏘네.”지난 5일 오후 서울 사당동에서 과천으로 넘어가는 남태령고개 못미쳐 왼쪽편 계곡아래 숨은 경찰특공대 훈련장.MP5 자동소총을 비껴매고 P7 권총을 든 채 과녁을 노려보는 자줏빛 베레모의 황인영(21)이 눈에 들어왔다.특공대교육조장은 흠뻑 빠져있었다.미모가 아니라 사격 솜씨에. 그는 SBS가 창사 10주년 드라마로 기획한 ‘경찰특공대’(가제)의 유일한 여성 저격수 유상희경장 역에 캐스팅돼 이날 교육생으로 입소했다.영화 ‘댄스 댄스’와 011 CF로 알려졌지만 TV는 첫 경험이다. “아직 연기가 뭔지 몰라요.영화의 흥행실패 부담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라도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뛰겠습니다.”그와 함께 캐스팅 경쟁을 벌인 이는 영화 ‘거짓말’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태연.그러나 황인영의 훤칠한 키(173㎝),연약해보이는 외모에 감춰진 내면의 강인함,속깊어 보이는 눈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겠다 싶어정세호PD의 택함을 받았다.정PD는 “깡다구 있어 보여서”라고 거들었다. 전광렬 김상중 선우재덕 배용준김석훈 이종원 이세창 등 쟁쟁한 스타들과함께 외출이 금지당한 채 특공대원들과 똑같은 대접을 받아가며 9박10일동안 지낸다. “인영아 이리 와 봐.”특공대측은 그를 여자라고 특별히 봐줄 것 같지 않았다.특공대는 그에게 5층 옥상에서 테러범이 인질을 붙잡고 있는 2층에 밧줄을 타고 진입하는 역래펠과 15㎞ 구보,250m 저격 등 혹독한 훈련을 시킬 계획이다. 그는 ‘발레를 한 전력’등으로 인해 역동적인 역할에 이미지가 고착될까 벌써 걱정이다.발성이 제대로 안되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이 드라마가 끝나면 웅숭깊은 멜로 주인공을 꼭 해보고 싶단다.“2학년을 마친 뒤 휴학한 용인대 연극영화과에 복학해야 하는데…”라고 말끝을흐리면서도 지금 치르는 유명세가 싫지만은 않아 보였다. SBS는 편당 1억원을 쏟아부어 내년 1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16∼20부작 전편을 사전제작,여름에 방영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새 밀레니엄의 첫해,남자 냄새가 풀풀나는 드라마를 보게 될 것 같다. 임병선기자 bsnim@
  • 개그맨 양종철 영장/술취해 경관에 행패

    서울 용산경찰서는 12일 주차 위반을 단속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개그맨 양종철씨(29·서울 서초구 방배동 330의20)와 탤런트 선우재덕씨(29·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태양아파트 가동 205호)등 5명을 공무집행 방해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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