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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도시’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총력… 좋은 일자리 토대 굳힌다

    ‘경제 도시’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총력… 좋은 일자리 토대 굳힌다

    “지자체장이 할 일은 단연 경제 살리기입니다.”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은 지난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를 살리는 게 민생을 챙기는 것이고, 원주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시정 철학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제 부흥에서 핵심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고, 그 토대를 튼튼히 구축하는 게 내 책무”라며 기업 유치와 신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취임 2년 차에 접어든 그는 경제뿐만 아니라 복지와 문화, 관광, 교통, 농업 등에서도 ‘원강수표 정책’을 내놓으며 시정 운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다음은 원 시장과의 일문일답.-취임 6개월간의 소회는. “시민 여러분께 받았던 지지와 성원을 잊지 않고 반년간 열심히 달려왔다. 시민들이 바라는 원주가 곧 내가 만들고 싶어 하는 원주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시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시장 집무실을 7층에서 1층으로 이전했다. 시민들과의 거리가 더 가까워진 만큼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새겨들을 것이다.” -시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이 있다고 하는데. “첫 번째는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이며, 두 번째는 세금 낭비 없는 양심 행정, 세 번째는 경제부흥 행정이다.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점은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행정의 효율은 높이며 경제부흥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다. 특히 불필요한 예산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 투자할 것이다. 재정건전성을 최대화한다면 투입 예산액 대비 시민들의 행복 체감도는 훨씬 높아질 수 있다.” -‘현장 행정’도 강조하고 있다. “취임 직후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매각 문제로 인해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될 위기가 맞았었다. 20여년간 운영되던 시설이 한순간에 폐쇄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장에 직접 나가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고속버스터미널과 인근 시외버스터미널 통합 운영이 최적의 방안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터미널 두 사업자가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재했고, 지난해 12월 13일부터 고속과 시외버스가 통합된 종합버스터미널이 운영되고 있다.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한다.”-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복안은. “침체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장기책으로는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공격적으로 나서서 기업 투자와 유치를 이끌어 내고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육성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다. 현재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 입지 선정 등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그 외에도 중대 규모의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과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원주 미래산업진흥원 설립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대비한 전략이 있다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원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TF를 구성해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주 특성에 맞는 16개의 특례를 발굴해 강원도에 제출했고, 그중 10건이 우선 추진 핵심특례로 선정됐다. 특례에는 공약 사항인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설립 근거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등 원주 역점 사업들의 추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들 핵심특례가 특별법 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공약 중 하나인 ‘초등생 교육비 월 10만원’에 관심이 많다. 추진 상황은. “올해 지급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승인과 조례 제정 등 사전 준비 단계다. 초등학생 인구를 고려하면 약 23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원금을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추후에는 지원 대상을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더 낮출 방침이다.” -일각에서 관광산업이 축소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관광은 교통, 숙박,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와 연관돼 있다. 최대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자 다각도로 검토하며 추진하고 있다. 간현관광지 개발사업 등을 통해 기존의 관광자원은 업그레이드하고, 현재 추진 중인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관광, 문화, 휴양이 복합된 이색적인 공간을 조성할 것이다. 이 외에도 도심 속 휴게공간인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오랫동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시대를 열어 관광 부흥은 물론 경제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시민과의 약속과 역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로운 원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며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 [기고] 슬기로운 금융소비자 생활/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 부원장보

    [기고] 슬기로운 금융소비자 생활/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 부원장보

    마하트마 간디는 “권리의 진정한 근원은 의무”라고 했다. 미국의 자선 사업가 록펠러 2세도 “모든 권리에는 의무가, 모든 기회에는 책무가 따른다”고 했다. 한 세기의 위대한 인물들의 금언(金言)은 우리나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과도 맞닿아 있다. 금소법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법률의 최우선 목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금융소비자가 스스로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일정한 ‘책무’ 역시 부담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금소법 제8조에서는 금융소비자의 책무로서, 금융시장을 구성하는 주체임을 인식해 금융상품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금융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할 것과 함께 스스로의 권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도록 노력할 책무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금소법 시행 이후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를 마련·운용하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고 금융회사도 이에 발맞춰 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일반인이 체감할 정도의 소비자 보호 실현을 위해서는 이러한 소비자 보호의 외연과 함께 소비자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소비자 보호에 수동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금융지식을 배양하고 소비자 주권을 적극 행사하는 등 스스로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 소비자 보호에 노력하는 금융회사의 상품은 지속구매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나 몰라라 하는 금융회사의 상품은 구매하지 않는 등 내게 맞는 상품과 금융회사를 가려낼 힘이 바로 금융소비자에게 있는 것이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은 금융회사는 더욱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금융소비자에게 도움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소비자가 올바른 금융상품과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책무를 이행함으로써 소비자의 권리도 보호받고 우리 금융의 발전도 도모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배고프면 언제든 오라며 치킨을 무료로 내어 준 치킨집 주인에게 전국에서 후원성 주문이 쏟아졌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선한 기업의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신념을 표출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바람직한 소비 경향이 일반상품을 넘어 금융상품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 금감원도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전 국민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모든 세대가 현명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곧 권리를 보장받는 길이라는 인식이 정착되는 날이 오면 이는 곧 우리나라의 전 국민이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하는 금융선진국의 날이 되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진정한 금융강국으로 도약하는 날이 되는 것이다.
  • 방시혁, 모교 서울대에 50억원 기부

    방시혁, 모교 서울대에 50억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모교인 서울대 문화관 증·개축에 써달라며 50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대는 19일 관악캠퍼스에서 방 의장과 오세정 총장, 이원우 기획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협약식’을 했다. 방 의장은 “사회적으로 받는 도움이 한 인간을 성장시키는 데 큰 양분이 된다는 걸 경험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대 문화관이 미래 한국 문화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후배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꿈꾸고 성장해 사회에 다시 기여하고 환원하는 기부의 선순환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오세정 총장은 “젊은 동문의 뜻깊은 기부에 서울대 구성원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추후 증·개축될 문화관에 ‘방시혁 라운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미학과 91학번인 방 의장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문화계 인사 가운데 최초로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당시 방 의장을 추천한 최해천 서울대 대학원장은 “방 의장의 성취는 대학 시절 미학에 대한 학문적 노력이 뒷받침됐을 것인 만큼 서울대는 앞으로 문화관 재건축 등을 통해 수많은 방시혁이 태어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尹 “외교·국방부도 기업처럼 뛰어야”… 세일즈 외교·K방산 4대 수출국 도약

    尹 “외교·국방부도 기업처럼 뛰어야”… 세일즈 외교·K방산 4대 수출국 도약

    정부가 능동적인 경제안보외교 및 세계 4대 방위산업수출국 도약을 위해 안정적인 공급망 네트워크, 원전·방산 수출 등 세일즈 외교 강화에 나선다. 외교부는 11일 업무보고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변화 지원, 해외 리스크 조기 감지, 핵심 광물안보 파트너십(MSP) 등 에너지·자원외교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프라·건설·방산·원전의 해외 진출을 전폭 지원하고, 반도체·배터리 핵심 공급망에서 미·EU·몽골 등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외교부 내에 ‘원스톱 수출·수주 외교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공관 내 수출전략담당관을 지정해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도 이어 나간다. 업무보고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부 전 해외 공관을 우리 경제외교 수출의 거점기지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외교부 해외공관은 외교부 지부라기보다 대한민국 정부의 지부”라며 “정부도 기업의 전략부서라는 마음으로 일을 해야 제대로 도울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방위산업 고도화가 첨단전력 건설, 경제성장에 이바지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보고했다. 우리나라 방산수출 수주액은 지난해 170억 달러(약 21조 1800억원)를 돌파하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국방부는 2027년까지 세계 방산수출 점유율 5%를 념겨 세계 4대 방산수출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윤 대통령은 ‘방산 수출 성과를 더욱더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 방산 선진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방산규제 완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시스템 구축도 특별히 당부했다’고 이 장관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브리핑에서 “방산 육성·수출을 위한 전담 계약법이 국회 발의돼 있고, 상임위·법사위 심의가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 경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확대...올해까지 12곳 설치·운영

    경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확대...올해까지 12곳 설치·운영

    경남도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안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유통제계 구축을 위해 시·군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를 꾸준히 확대한다.경남도는 ‘2023년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 대상자를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먹거리가 지역안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식재료 기획생산과 물류·유통, 정책기능 등을 수행하는 통합적 지원조직 및 운영체계다. 시·군 등 공공형 조직이 중심이 돼 센터를 운영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공공급식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고 농산물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중소농가 소득 보장에 기여한다. 사업 대상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운영하려는 시·군 또는 시·군이 출자·출연한 재단법인 등이다. 공모에 신청하려면 지역먹거리계획을 수립했거나 수립 중이어야 하고 건립 부지도 확보해야 한다. 또 사업 지속성을 위한 공공성 확보, 먹거리기본조례 제정, 중소·고령·여성농 등 판로 취약 농가 위주로 농가 조직화 등 의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남도가 지원 자격을 갖춘 시·군에 대해 현지 조사와 적격심사를 한 뒤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위원회(10명)를 구성해 2월부터 4월까지 서류심사, 현장조사, 발표평가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차(2023년)에건축 설계비와 컨설팅 비용 등으로 7억 5000만원에 이어 2년차(2024년)에는 건축·장비·시설비와 부대시설비로 52억 5000만원 등 2년간 모두 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남도와 12개 시·군은 올해까지 모두 483억원을 들여 12곳에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김해시, 밀양시,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거창군 등 6곳에는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건립돼 운영중이다. 거제시와 합천군은 센터 건립을 마무리한 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창원시, 진주시, 함안군, 산청군은 건립공사를 하고 있다. 윤환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의 중소농업인들이 생산한 건강한 먹거리를 공공급식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하는 새로운 유통체계이다”며 “중소농가의 소득 보장과 지역농산물 선순환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2026년까지 일자리 5만 7400개 창출”… 4차산업 전문 인력 양성 주력

    구로구 “2026년까지 일자리 5만 7400개 창출”… 4차산업 전문 인력 양성 주력

    서울 구로구는 2026년까지 일자리 5만 7400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의 4대 핵심 전략은 ▲생애주기별 든든한 일자리 창출 ▲취·창업 거점을 활용한 효율적 일자리 창출 ▲4차 산업 미래를 여는 일자리 창출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구는 올해 1만 4200개, 내년 1만 4300개, 2024년 1만 4300개, 2025년 1만 4400개, 2026년 1만 4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7개의 주요 과제와 매년 200개 이상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첨단산업도시 조성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구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해 4차 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을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지역의 주요 산업체가 밀집한 G밸리 수요를 반영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과 더불어 구직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일자리 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시 ‘통 큰 장학금’…고교 졸업생 전원에 60만원

    동해시 ‘통 큰 장학금’…고교 졸업생 전원에 60만원

    강원 동해시민장학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 내 고교 졸업생 전원에게 1인당 6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을 졸업생은 5개 고교 801명이고, 오는 16일부터 동해시민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동해시민장학재단은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과정을 마친 청소년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1993년 출범한 동해시민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2149명에게 21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심규언(동해시장) 동해시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인재들이 사회 주도 계층으로 성장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세금 쓸 때 정치·진영 없다”… 3대 개혁 속도

    尹 “세금 쓸 때 정치·진영 없다”… 3대 개혁 속도

    연금·노동개혁의 시간표가 빨라졌다. 보건복지부는 연금개혁의 기초가 되는 국민연금 장기재정 추계 결과를 당초 계획(3월)보다 두 달 앞당겨 이달 발표하기로 했다. 9월에는 과잉 의료행위를 차단하고 수술·처치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필수의료를 살리는 건강보험 개혁 대책을 마련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중 노사관행 개선 및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위원회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설치하고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상생임금위원회도 출범해 상반기 중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주’에서 최대 ‘연’ 단위로 다양화하는 근로시간 제도 개선안도 2월 중 입법예고하는 등 법 개정을 병행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복지부, 고용부, 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로부터 개혁의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신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5개 부처 업무보고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양질의 일자리’”라면서 “기업 경영활동의 자유와 노사 간 대등한 협상력을 보장하고, 규제를 푸는 일을 기업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결국 노동자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신속하게 결론을 내려 기업의 비용을 줄여 줘야 한다”고 신속한 개혁을 예고하면서도 어떤 정치적 목적도 없음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유연성과 공정성, 노사 법치주의,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문제, 이런 것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잘못된 것을 상식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다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어떤 정치적 목적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한 “국민만 생각할 줄 아는 그런 데에서 세금을 아주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며 “절대로 정치나 선거, 진영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일”이라면서 “그럼에도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 개혁 이외에 우리가 살길은 없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업무보고에서는 보편 복지를 예로 들며 “보편 복지에서는 적절한 자기 부담(이 필요하고) 사회 서비스로서 제공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이것이 기술 발전과 성장의 선순환을 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이념, 정치, 선거, 이런 것들이 개재되면 정말 국민을 복되게 하기 위한 국가의 역할이 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보편적 복지는 문재인 정부 복지 정책의 기조다.
  • 尹 “국민 생각하며 세금써야, 정치·진영 영향 안돼”

    연금개혁의 시간표가 빨라졌다. 보건복지부는 연금개혁의 기초가 되는 국민연금 장기재정 추계 결과를 당초 계획(3월)보다 두 달 앞당겨 이달 발표하기로 했다. 9월에는 과잉 의료행위를 차단하고 수술·처치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필수의료를 살리는 건강보험 개혁 대책을 마련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로부터 개혁의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신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고용부는 노동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달 중 노사관행 개선 및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위원회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설치하고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상생임금위원회도 출범해 상반기 중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주’에서 최대 ‘연’ 단위로 다양화하는 근로시간 제도 개선안도 2월 중 입법예고하는 등 법 개정을 병행한다. 노동조합의 회계 투명성을 제도적으로 담보할 수 있도록 1분기 중 노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에 착수하는 한편 3분기 회계 공시시스템 구축과 함께 자율적 공시를 유도할 계획이다. 노조 가입 강요와 타 노조원에 대한 차별적 요구 등 노조의 불법행위를 금지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또 특정 직군·직종 근로자가 참여하는 부분 근로자 대표제도를 도입하고 5인 미만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근로기준법을 적용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에 어떤 정치적 목적도 없음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유연성과 공정성, 노사 법치주의,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문제, 이런 것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잘못된 것을 상식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다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어떤 정치적 목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만 생각할 줄 아는 그런 데에서 세금을 아주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며 ”절대로 정치나 선거, 진영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일”이라면서 “그럼에도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 개혁 이외에 우리가 살길은 없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업무보고에서는 보편 복지를 예로 들며 “보편 복지에서는 적절한 자기 부담(이 필요하고) 사회 서비스로서 제공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이것이 기술 발전과 성장의 선순환을 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말 국민을 위한 이런 시스템이 되려면 철저한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여기에 이념, 정치, 선거, 이런 것들이 개재되면 정말 국민을 복되게 하기 위한 국가의 역할이 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보편적 복지는 문재인 정부 복지 정책의 기조다.
  •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서울은 중앙이자 지방, 함께 지방시대 열겠다”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서울은 중앙이자 지방, 함께 지방시대 열겠다”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6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자치 4대 협의체장 신년 간담회를 갖고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중앙의 위치지만, 지방자치로 보면 엄연히 지방으로서 중앙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에 서울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이날 지방자치 4대 협의체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도 제안했다. 특히 신년 간담회에는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상북도지사), 조재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 남구청장),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부산 금정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 4대 협의체가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을 꾸려 지방 안건 발굴과 조정 역할을 맡는 운영 방안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날 4대 협의체 대표자들은 지방지원단은 중앙과 지방뿐만 아니라 지방과 지방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안건 발굴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개최 예정인 대통령 주재 제3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과 현안에 대해논의하고 각 단체 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김 회장은 “지역균형발전, 지방자치 실현은 우리 모두가 상생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지방자치의 양대 축인 지방의회가 생활밀착형 정치를 실현하고, 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선순환 지방자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AI영재고·AI마이스터고 설립… 자치 기반한 광주형 미래학교 실현”

    “AI영재고·AI마이스터고 설립… 자치 기반한 광주형 미래학교 실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8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획일화된 광주 교육의 변화를 주장하며 “올해에는 다양한 실력이 미래가 되는 광주 교육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젠 다양성의 시대다. 교육 역시 기존의 획일성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자신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억지로 자신에게 맞추려고 하는 횡포)처럼 학생의 흥미와 관심, 적성을 학교에 획일적으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반대로 학교를 학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지금은 아이들의 꿈의 표준과 그 꿈을 이루는 기준과 방법이 달라진 시대”라고 말했다. 우리 교육도 기존의 평등 실현이나 수월성의 추구 어느 하나만을 고집하는 획일주의를 탈피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학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량을 신장해 각자가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3대 역점 과제를 설정했다. 다양성을 가진 실력을 향상시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 미래로 가는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AI 미래도시 광주와 함께하는 교육을 지향하는 것,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협치를 통해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광주를 키우는 선순환 교육을 만든다는 것 등이다. 이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AI와 함께 간다. 교육은 미래에 발빠르게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초중등에서 AI 교육시간을 최대한 늘리고 AI 영재고와 AI 마이스터고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광주는 AI 중심 도시로 우뚝 섰고 AI 산업은 미래 먹거리의 핵심이기도 하다. 학교 현장에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학교 자치를 강화해 ‘광주형 미래학교’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비약적 기술혁신과 코로나 시대 빅데이터, 인공지능 같은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학습 방법을 경험하면서 미래교육의 시기를 앞당겼고 기대치 또한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AI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I 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미래교육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이다.
  •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지속가능한 미래 열겠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지속가능한 미래 열겠다”

    “내년 완공될 예정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해 진관동 40개 아파트 단지 중 20개 단지를 직접 찾아 주민들께 설명을 드렸어요. 광역자원순환센터는 재활용·음식물·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원 순환의 선순환 체계가 이뤄지는 곳입니다.”(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김 구청장은 환경 문제에 누구보다 진심인 구청장이다. 2024년 4월 준공될 예정인 광역자원순환센터 역시 환경에 대한 김 구청장의 관심이 담긴 사업이다. 8일 은평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은평구가 처리하는 폐기물 양은 하루 평균 286t에 달한다. 이 중 72%(206t)는 은평이 아닌 다른 지역 외부 처리 시설에 의존하고 있다. 구는 광역자원순환센터를 기반으로 은평구는 재활용, 서대문구는 음식물, 마포구는 생활(소각)폐기물을 처리하는 서북 3구 협력 체계를 추진 중이다. 폐기물을 서로 주고받는 ‘환경 빅딜’(폐기물 상호 교환 처리)을 통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협치 행정의 혁신 사례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2021년 4월 토목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7월 건축 공사에 돌입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22%다. 김 구청장은 “쓰레기 처리 문제는 이미 세계적인 문제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와 후손 세대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이 때문에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과 함께 구민들이 스스로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은평 그린 모아모아’다. 주 1회 주민이 직접 운영 현장에 나와 아홉 가지 재활용품을 분리배출·수거하는 사업이다. 현재 16개 동 145개 지정 장소에서 1회 평균 10t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다. 참여 주민들에게는 종량제 봉투를 제공한다. 올해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1일 1가구 쓰레기 100g을 줄이는 ‘111운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가구에서 계란 2개 분량인 100g의 쓰레기만 줄여도 연간 26억원의 쓰레기 처리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이 밖에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분리배출함에 재활용품을 넣으면 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AI 분리배출 참여 포인트 지급사업’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참여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이사 자격으로 방문했던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환경 문제를 공교육에 포함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있었다”면서 “우리도 평생교육과 참여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체득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속보] 당정 “대학지원 권한 지방 이양·부실대학 개혁 추진”

    [속보] 당정 “대학지원 권한 지방 이양·부실대학 개혁 추진”

    당정이 지방대학과 지역이 선순환 발전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실대학에 대한 구조개혁도 추진한다. 당정은 8일 국회에서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교육개혁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계획 등을 논의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고위당정협의회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학지원 관련 권한의 지방 이양·위임을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올해는 5개 시·도 내외에서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를 위한 지방대 육성법 개정도 연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며 “당정은 고등교육 분야 규제를 혁신하고, 부실대학에 대한 구조개혁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학과 신설, 정원 조정, 학사 운영, 재산 처분, 평가 등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고, 부실 위험이 높거나 회생이 어려운 대학의 구조개선과 퇴로 마련을 위해 재산처분·사업양도·통폐합에 관한 특례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또 해산시 공익법인·사회복지법인 등 잔여재산 출연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을 연내 제정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정은 폐교 및 유휴 학교부지에 지역에 필요한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설치해 학생과 주민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특별교부금 지원, 사업절차 간소화 등 내용을 담은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송파구, 2800억 투입 지속가능 일자리 4만 3000개 만든다

    송파구, 2800억 투입 지속가능 일자리 4만 3000개 만든다

    서울 송파구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선8기 송파구 일자리대책 종합계획(2023~2026)’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구와 사업체(인구수 1위, 사업체 수 2위)가 밀집돼 있지만, 고용률은 59.1%로 25개 자치구에서 9번째다. 청년 및 여성 고용률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또 저출산·고령화 문제,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고용환경의 변화 등으로 내실 있는 일자리 정책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구는 2023~2026년 4년 간 약 27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용안전망을 강화한다. 이로써 약 4만 3000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종합계획은 ▲역동적 지역경제 성장 ▲고용안전망 인프라 강화 ▲청년 일자리 확충 지원 ▲맞춤형 일자리 매칭 확대라는 4대 추진 전략과 분야별 12개 추진 과제, 47개의 핵심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정보통신기술(ICT),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쓴다. 구에 있는 20여개의 일자리 시설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일자리 사업 및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는 일자리정보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구인 기업과 구직자에게 1:1 현장면접의 시간을 제공하는 맞춤형 일자리 매칭데이를 운영해 채용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지원정책을 다각도로 검토·추진한다. 경력단절 여성, 청년 창업가·예술가, 재취업을 꿈꾸는 중·장년, 사회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알맞은 취업지원 교육, 고용서비스 등을 제공해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살기 편한 도시, 풍요로운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출발이 시작됐다”면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시동도 못 건 민간주도성장… 파격 지원으로 동력 살려라

    시동도 못 건 민간주도성장… 파격 지원으로 동력 살려라

    윤석열 정부가 펼치는 경제정책은 ‘민간주도성장’(민주성)이란 시스템 아래 작동하고 있다. 국가 재정이 아닌 민간 자본으로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미다. 한국이 채택한 자유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기 둔화와 고용 증가폭 감소 등 암울한 경제전망이 잇따르면서 경제학자들은 민간주도성장에 하나둘씩 의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소주성) 정책을 뒤집는 것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는 혹평도 나온다. 위태로운 한국 경제, 어디로 가야 할까. 어떤 변화를 선택해야 복합·다중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침체기 정부 주도 성장 병행을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6월과 12월 두 차례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세제·규제 완화’였다. 세금을 내리고 규제를 풀어 투자를 촉진하면 다시 세수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난다는 정책적 구상이다. 그러면서 정부는 ‘친기업·시장주의’를 강조하며 기업을 같은 편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꾸준히 보냈다. 지난 3일에는 대기업의 반도체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최대 25%까지 파격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히며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갈구했다. 민간주도성장을 실현하는 데 재계의 자본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으로 읽힌다. 하지만 정부의 기대와 달리 민간주도성장은 새 정부 출범 8개월이 다 되도록 시동조차 걸리지 않고 있다. 정부가 아무리 ‘투자 햇볕정책’을 쏟아 내도 세계 경기가 둔화하고 초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전략산업에 투자를 확대하는 게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닌 까닭이다. #규제 굴레 풀어야 투자 촉진 특히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반도체 투자 촉진 정책이 기업이 만족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가 파격적인 보조금 정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대만이 반도체 특별법을 발표했는데, 세제혜택이나 보조금 등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보다 혜택이 훨씬 더 풍부하다. 일본도 TSMC에 파격적인 보조금을 지급하고 생산 공장을 유치했다”면서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우리 정부의 지원이 충분히 매력적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급격한 우회전 방향성 담아야 정부가 민간주도성장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급격한 ‘우회전’을 하는 데에만 치중했다는 비판도 있다. 최성락 SR경제연구소장은 “민간 세금 증가, 기업 규제 강화 등 문재인 정부의 반기업적 정책에서 유턴하기 위한 논리로 민간주도성장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순히 이전 정권의 정책을 뒤집자고 주장하는 것보단 민간주도성장을 주장하며 뒤집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복합·다중 위기는 정부의 재정 정책에도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 국가채무가 1000조원을 돌파하고, 물가 상승률이 5%대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는 점은 정부의 ‘긴축·건전 재정’ 기조에 힘을 싣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도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해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다. 하지만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와 경기 둔화에서 벗어나려면 정부 재정을 통한 부양, 일종의 ‘정부주도성장’이 필요하다는 진단도 나온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정부가 나름대로 재정을 적극 활용했는데, 만약 고물가 기조하에서 경기침체가 지속된다면 정부가 재정건전성 기조에 갇혀 재정을 소극적으로 운영하기보단 탄력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을 운영해 위기 국면을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거대 야당이 국회를 계속 지배하면서 경제 시스템이 아직 문재인 정부 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도 경제정책의 추진 동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사회주의 방식의 국가 주도 경제정책이 산업계 전반에 덧씌워 놓은 ‘규제’의 굴레를 하루속히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이사는 “국내 기업의 기술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정부의 전폭적인 규제·세제 지원이 없으면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도모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정부는 인프라 구축 등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시장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아직 시동도 못 건 ‘민간주도성장’… 위태로운 한국 경제 어디로 향하나

    아직 시동도 못 건 ‘민간주도성장’… 위태로운 한국 경제 어디로 향하나

    윤석열 정부가 펼치는 경제정책은 ‘민간주도성장’(민주성)이란 시스템 아래 작동하고 있다. 국가 재정이 아닌 민간 자본으로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미다. 한국이 채택한 자유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기 둔화와 고용 증가폭 감소 등 암울한 경제전망이 잇따르면서 경제학자들은 민간주도성장에 하나둘씩 의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소주성) 정책을 뒤집는 것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는 혹평도 나온다. 위태로운 한국 경제, 어디로 가야 할까. 어떤 변화를 선택해야 복합·다중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6월과 12월 두 차례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세제·규제 완화’였다. 세금을 내리고 규제를 풀어 투자를 촉진하면 다시 세수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난다는 정책적 구상이다. 그러면서 정부는 ‘친기업·시장주의’를 강조하며 기업을 같은 편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꾸준히 보냈다. 지난 3일에는 대기업의 반도체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최대 25%까지 파격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히며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갈구했다. 민간주도성장을 실현하는 데 재계의 자본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으로 읽힌다. 하지만 정부의 기대와 달리 민간주도성장은 새 정부 출범 8개월이 다 되도록 시동조차 걸리지 않고 있다. 정부가 아무리 ‘투자 햇볕정책’을 쏟아 내도 세계 경기가 둔화하고 초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전략산업에 투자를 확대하는 게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닌 까닭이다. 특히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반도체 투자 촉진 정책이 기업이 만족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가 파격적인 보조금 정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대만이 반도체 특별법을 발표했는데, 세제혜택이나 보조금 등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보다 혜택이 훨씬 더 풍부하다. 일본도 TSMC에 파격적인 보조금을 지급하고 생산 공장을 유치했다”면서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우리 정부의 지원이 충분히 매력적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민간주도성장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급격한 ‘우회전’을 하는 데에만 치중했다는 비판도 있다. 최성락 SR경제연구소장은 “민간 세금 증가, 기업 규제 강화 등 문재인 정부의 반기업적 정책에서 유턴하기 위한 논리로 민간주도성장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순히 이전 정권의 정책을 뒤집자고 주장하는 것보단 민간주도성장을 주장하며 뒤집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복합·다중 위기는 정부의 재정 정책에도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 국가채무가 1000조원을 돌파하고, 물가 상승률이 5%대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는 점은 정부의 ‘긴축·건전 재정’ 기조에 힘을 싣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도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해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다. 하지만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와 경기 둔화에서 벗어나려면 정부 재정을 통한 부양, 일종의 ‘정부주도성장’이 필요하다는 진단도 나온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정부가 나름대로 재정을 적극 활용했는데, 만약 고물가 기조하에서 경기침체가 지속된다면 정부가 재정건전성 기조에 갇혀 재정을 소극적으로 운영하기보단 탄력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을 운영해 위기 국면을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거대 야당이 국회를 계속 지배하면서 경제 시스템이 아직 문재인 정부 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도 경제정책의 추진 동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사회주의 방식의 국가 주도 경제정책이 산업계 전반에 덧씌워 놓은 ‘규제’의 굴레를 하루속히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이사는 “국내 기업의 기술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정부의 전폭적인 규제·세제 지원이 없으면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도모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정부는 인프라 구축 등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시장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 잡아라…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제주관광으로 승부수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 잡아라…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제주관광으로 승부수

    코로나19로 호황을 누리던 제주관광시장이 해외여행 빗장이 풀리면서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고유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지역관광 수요가 증대되는 국내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더 자주,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제주관광’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은 1380여만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역전되기 시작하면서 제주를 찾는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13만 5000명으로 2020년 120만명보다 5.4% 감소했으며 12월에는 99만 8000명으로 전년도 108만 7000명보다 8.2%나 줄어들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1월 3만 9000명에서 12월 16만 9000명으로 무려 4배나 늘어났다. 그러나 정부가 중국발 국제선을 인청공항으로 단일화하면서 지난 2일부터 제주공항과 시안공항을 오가는 중국 직항 노선이 중단됐다. 새해 들어 검역 문제로 중국 직항편까지 잠정 중단됐다. 더욱이 중국발 입국자를 비롯해 7일 이내 중국 체류자와 방문자까지 포함해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를 확대 시행하기로 하면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도는 중국발 입국자만 검사할 경우 동남아시아 등 제3국을 경유해 입국하면 방역망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다. 특히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는 입국 후 접촉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공항을 벗어날 수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마을 자원을 활용한 지역주민 주도의 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해 관광으로 인한 소득이 지역주민의 일자리와 소득창출로 이어져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역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카름(작은마을이란 제주방언)스테이 온드채널을 통해 마을별 시그니처 상품을 출시하고 MZ세대, 가족 단위 관광객, 반려견 동반 여행객, 싱글 등 다양한 소비층의 니즈(욕구)를 분석하고 권역별로 주요 대상을 설정해 여행기간별 카름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현재 카름스테이는 구좌(세화), 가시, 신흥, 한남, 의귀, 하효, 호근(치유의숲), 저지, 신창, 수산 등 10개 마을이 있다. 앞으로 마을공동체와 관광업계 상생모델을 구축을 위해 ▲카름 호스트(숙소, 식당) 판로개척·콘텐츠 개발 ▲카름 마스터(거점조직체) 상품개발 및 사업화 지원 ▲카름스테이 참여마을 확산을 위한 신규 마을(3~5개)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과 도민 모두를 위한 제주형 웰니스 서비스 실현을 위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리는 지역사회기반(CBT)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사전·사후 진단을 통한 웰니스 효과 과학적 검증 ▲웰니스 인증 관광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계별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로컬자원과 워케이션(일‘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마을에 있는 숙소와 카페를 이용하고 웰니스 관광지를 체험함으로써 모든 소비가 마을에서 이뤄져 마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워케이션 상품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발표 결과 제주는 지역관광발전지수 2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하면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관광을 누리기에 적정한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해외 관광재개로 국내 여행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에서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상품과 소규모·개별단위 이색관광 상품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트렌드 분석자료에 따르면 2023~2025년 10대 관광트렌드 중 하나로 ‘로컬시대, 지역관광의 진화’를 꼽은 바 있다.
  •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2023년 계묘년 신년사’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2023년 계묘년 신년사’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지난 28일 새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천만 서울 시민 여러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현기 새해 인사 올립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번창을 상징하는 토끼해에 여러분들이 바라는 모든 소망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가 문을 연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의회는 시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빠르게 응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개원과 동시에 의회 원 구성을 신속하게 마쳤고, 임기 첫 달부터 즉시 임시회를 열어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개혁에 나섰습니다. ‘일 잘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시민 정서와 변화에 맞지 않는 관행적 예산 집행에 단절의 칼을 들었고, 시대 정신에 맞지 않는 조례들을 과감히 개폐하여 비정상에 대해 상식의 준엄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분명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많습니다. 성과는 공유하고 다지되, 부족한 곳은 메우고 더 개선할 부분은 찾아 바꾸겠습니다. 금년에도 시의회는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개혁의 길을 당당하고 쉼없이 나가겠습니다. 첫째, 시민의 뜻을 한결같이 받들겠습니다. 의회의 힘은 시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때 나옵니다. 올해도 의회는  임기 첫해의 초심을 잃지 않고, 잘못된 조례와 불합리한 관행을 손질하는데 추호의 흔들림이 없고자 합니다. 올 한 해 경제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시의회는 시민의 살림살이,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제반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는 안전과 관련해 우리에게 또 깊은 교훈을 안겨 준 해였습니다.큰일이 있을 때마다 늘 잘 고치겠다고 다짐해 놓고, 다시 시민들께 큰 불편과 걱정을 안겨드리는 것이 우리의 관행적 행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확실히 달라져야 합니다. 의회 또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원칙과 상식’으로 시정을 선도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지금 의회는 오직 보편적 시민들이 가진 ‘원칙과 상식’의 잣대로 운영해 시민 여러분께 올바른 의회상을 보여줄 것입니다. 여당이면 집행기관에 무조건적으로 협력, 야당이면 묻지마 반대하는 행태는 과감히 단절할 것입니다.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의 합리적이고 타당한 정책 방향에는 함께 하겠지만, ▲용도가 불요불급한 정책 ▲집행목적이 불분명한 정책 ▲사업효과가 불투명한 정책인 이른바 ‘3불 정책’들은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며,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참다운 생활정치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아, ‘자치 입법권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튼튼히 다지고 밀착형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의회가 제대로 일하면서 시민의 신뢰를 쌓겠습니다. 이를 토대로 자치 입법권을 확대해 참다운 생활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순환 지방자치가 이뤄지도록 전국 17개 광역의회 대표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천만 시민 여러분,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는 뜻으로, 고난을 함께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이 그때입니다. 서민경제도, 국가경제도 무척 어렵습니다. 함께 헤쳐나가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지향합니다. 시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가 한마음 한뜻으로 고락을 함께하며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현기 올림
  • 강릉, 동북아 최고 웰니스 마이스도시 추진 나선다.

    강릉, 동북아 최고 웰니스 마이스도시 추진 나선다.

    강원 강릉시가 동북아 최고의 웰니스 마이스(MICE) 도시를 추진한다.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29일 ITS 세계총회, 세계합창대회, 동계청소년올림픽 등 대형 국제 행사 개최를 계기로 동북아 최고의 웰니스 마이스도시를 미래 핵심 전략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강릉관광개발공사 마이스뷰로팀은 지난해부터 강릉시의 마이스 전담기구로 지정된 이후 마이스 도시로의 브랜드 홍보 및 수요 창출을 준비해 왔다. 올해는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광박람회에 참여해 중동시장을 타깃으로 UAE·한국 정부, 여행사·미디어 관계자 등 150여명과 로컬 네트워킹을 구성했다. 지난 11월에는 영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12개국 20여개의 유럽 바이어를 확보하는 등 선제적인 마이스마케팅 성과를 거뒀다. 방문객 경제의 선순환 구조와 지속성 확보를 위해 공급자의 수용 태세를 정비하고, 서비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강릉 마이스 얼라이언스(협의체)를 해마다 확대 모집하고, 마이스산업으로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회원사 간 공동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최상현 강릉관광개발공사장은 “공사는 코로나와 경기침체의 긴 터널을 극복하고 슬기로운 엔데믹을 준비하기 위해 차근차근 걸어왔다”며 “앞으로 강릉의 가치가 지역성과와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강릉시의 국제관광 100대 도시 진입 기조에 맞춰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위블링,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획득

    위블링,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획득

    위블링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위블링은 포토북 대표 서비스로 알려진 ‘스냅스’, 소상공인 대상 커스텀 프린팅 서비스 ‘오프린트미’를 운영하며, 지난 1월에는 나만의 굿즈를 제작 및 판매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POD 커머스 플랫폼인 ‘오라운드’ 서비스를 런칭하며 화제가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위블링의 인증 유효 기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회사는 직원 응모로 우수 직원을 추첨 선발하는 이른바 블링스타 제도를 통해 우수직원의 가족을 초청해 가족들에게 회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위블링은 매년 여성 직원 수가 늘어나며 전체 근로자의 51%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라 평등한 근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시차출퇴근제, 가족휴양시설 콘도 지원, 결혼기념일 연차제공, 출산 임직원을 위한 유모차 선물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3년 이상 근속자에게 주기별 리프레쉬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위블링 관계자는 “직원들이 단순 근로자가 아닌 누군가의 가족이라는 점을 늘 유념해 회사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과 같은 일상 생활의 조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이런 기조 아래 법적 제도와 복지, 사내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여러 방법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블링은 가족친화 인증을 획득한 만큼 관련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근로자의 만족도는 커지고 기업에 정착하게 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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