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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계항 육성, 국가 경쟁력에 도움…기업하기에 더 좋은 강릉 만들 것”

    “옥계항 육성, 국가 경쟁력에 도움…기업하기에 더 좋은 강릉 만들 것”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백년대계로 더 큰 강릉을 만들겠습니다.”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제일강릉시대를 열기 위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면서 거침없이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새로운 강릉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옥계항이 국제 컨테이너 정기노선 첫 취항으로 국제 무역항 모습을 조금씩 갖춰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옥계항 활성화는 강릉의 번영은 물론 국가 경쟁력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명실상부한 환동해권 중심 항만도시, 물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김 시장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강한 애착을 보였다. 그는 “정말 어렵게 확보한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수의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혔고, 천연물 소재 전 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차별화된 경쟁력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산단은 천연물 산업과 그린바이오 산업에서 특별한 경쟁력이 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시장은 “기업하기 더 좋은 강릉을 만들겠다”며 기업 유치도 강조했다. 김 시장은 “많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이 최고의 복지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강릉으로 모든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더 부지런히, 더 힘있게 뛰겠다”며 “변화와 도약을 위한 담대한 도전에 하나된 열정과 하나된 희망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 [속보] 尹대통령 “임기 내 기초연금 지급 수준, 40만원으로 인상”

    [속보] 尹대통령 “임기 내 기초연금 지급 수준, 40만원으로 인상”

    尹대통령 “민생 어려움 안 풀려 송구” 尹대통령 “한미 경제협력, 우리 대외 신인도 유지에 도움” 尹대통령 “기초수급자 생계 급여 역대 최고로 인상” 尹대통령 “청년들이 미래 설계할 수 있게 고용 세습 혁파” 尹대통령 “국가 균형 발전, 국가 성장의 동력” 尹대통령 “노동시장 과감히 개혁…불법행위 엄정 대응” 尹대통령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착수” 尹대통령 “국민 건강·생명 지키는 의료 개혁 추진” 尹대통령 “지난 2년, 시급한 민생 정책에 힘 쏟아” 尹대통령 “국민 삶을 바꾸는 데는 힘 부족” 尹대통령 “곳곳에서 우리 경제 회복 청신호” 尹대통령 “저출생 대응부 신설해 사회부총리 역할…저출생 극복 총력” 尹대통령 “경제 역동성 높일 것…계층 이동 사다리 재건” 尹대통령 “경쟁 뒤처져도 국가가 손잡고 함께 갈 것” 尹대통령 “사회적 약자 지원, 성장·복지 선순환 위해 필요” 尹대통령 “노사 문제,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 되도록 해야” 尹대통령 “규제 혁신 통해 기업 성장하면 좋은 일자리 창출” 尹대통령 “임기 내 기초연금 지급 수준, 40만원으로 인상” 尹대통령 “세계적 고물가 고금리 상황 국민 기대 못 미쳐” 尹대통령 “향후 3년, 국민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갈 것” 尹대통령 “정부가 민생 위해 일 잘하려면 국회 협력 필요” 尹대통령 “여야 정당과의 소통·민생 분야 협업 강화” 尹대통령 “정쟁 멈추고 정부·여야 함께 일하라는 게 민심” 尹대통령 “지금이 ‘하이 타임’…중요한 시간 놓쳐선 안 돼” 尹대통령 “정치, 정책 과제·민생 현안 해결 위해 존재” 尹대통령 “대통령 정부부터 국회 소통 협업 적극 늘릴 것” 尹대통령 “대통령·정부 향한 질책 꾸짖음, 새겨들을 것”
  • 유정복 인천시장 “송도·청라 등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총력”

    인천시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중심으로 송도·청라·강화 및 옹진·제물포를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 유치전략을 제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영종도에서 ‘글로벌 톱텐(TOP10)시티 인천’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고 기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확장한 발전구상을 밝혔다. 시는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은 2년 전 재선에 성공한 유 시장의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는 유지하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외에 국내외 기업까지 넓힌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 남단에는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해양치유지구와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영종~신도대교가 내년 말 개통되면 신도~강화 간 2단계 대교 건설도 신속하게 추진한다.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는 제3유보지에 바이오 중심의 첨단 신산업 플랫폼을 유치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를, 송도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으로 조성한다. 내항 일대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세계 최대규모의 문화복합시설 큐브(K ube) 조성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유 시장은 “인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통해 세계와 연결된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며 인구 300만, 지역내총생산(GRDP) 2위, 국내 최대 경제자유구역 보유한 성장잠재력이 큰 도시, 224개의 글로벌 기업과 700만 재외동포를 품는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했다. 설명회에는 필리핀 LCS그룹, 롯데바이오로직스, 고려아연, 한국GM, 대주중공업 등 국내외 80여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12개 기업·기관이 인천시와 투자 유치 협약을 맺었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중국 영향력이 커진 홍콩에서 탈출하려는 9000여 국제금융 및 다국적 기업을 비롯해 유엔 등 국제가구를 제물포와 청라 등으로 유치하려 한 유 시장의 1호 공약이다. 그러나 성과가 미흡해 이번 설명회는 이 프로젝트의 폐기로 비친다.
  • 10년뒤 전북도민 10명 중 1명은 외국인…전북도, 외국인 정책 발표

    10년뒤 전북도민 10명 중 1명은 외국인…전북도, 외국인 정책 발표

    2033년 전북도민의 10%가 외국인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우수한 외국인 인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외국인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3일 ‘지역민과 이민자가 함께 성장하는 더 특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비전으로 한 외국인 정책 추진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도는 ‘유입→지역 정착→사회통합 원스톱 지원을 통한 특별자치도민화(化)’를 목표로 4대 추진 전략, 11개 실행과제, 34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 유입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4대 추진 전략은 ▲체계적 데이터 기반 외국인 지원 및 정책 협력 강화 ▲지역 맞춤형 외국인 인재 유입 ▲안정적인 지역 정착 추진 ▲내외국인 함께하는 사회통합이다. 18만 5000명 고향만들기 프로젝트의 핵심과제로는 유학생 유치 거버넌스 구축 운영, 한국어교육 1번지 실현, 1시군 1주민센터 설치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도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 거점기관인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전주상공회의소 6층에 정식 개소했다.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설치된 이 지원센터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유치 및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체류 지원 ▲한국어 교육과 정보제공과 상담 ▲전북사랑 웰컴키트 제공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전북자치도 정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된다. 또 전북도는 이날 전북경찰청,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전북지방변호사회·전북노무사회·전북지방행정사회, 전북은행 등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도 다짐했다. 전북경찰청은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활동, 전주출입국·외국인 사무소는 외국인 유치 및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비자 발급 및 체류 서비스, 전북은행은 외국인 금융 상담 및 통역지원, 전북지방변호사회·전북노무사회·전북지방행정사회는 전문 분야 상담을 위한 인력 지원을 약속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자치도만의 외국인 유입·정착·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민과 이민자가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면서 “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고 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기 맞춤형 정책으로 이끌고… 청년 부를 지역 인프라 뒷받침을”

    “중기 맞춤형 정책으로 이끌고… 청년 부를 지역 인프라 뒷받침을”

    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AI가 노동력 대체한 부분 고민 인력·인프라 투트랙 전략 필요양극화 해결 땐 지역 소멸 개선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실장중기 경쟁력 높이고 상생 유도청년들 스타트업·창업 더 선호달라진 2030 고려한 정책 준비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노동시장 1·2차 이중구조화 협력사·소기업 자생력 보완 청년이 성장할 인프라 고려노민선 중소벤처기업硏 연구위원대기업, 협력사 복지 노력해야중기, 성과 내면 충분히 보상을정부, 멘토링 등 지원 뒤따라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도, 생산성을 높이기도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파고는 더 힘겨울 수밖에 없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생산성·경쟁력 격차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로 이어진다. 인력과 자금난으로 한계에 다다르는 중소기업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부터 저출산·고령화·지역소멸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안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노동시장 양극화를 해소할 방법은 없을까. 서울신문은 지난 25일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의 현 상황 및 해소 방안’을 주제로 한 좌담회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네이버와 NH투자증권이 도움을 준 이번 좌담회는 오일만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장이 진행하고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함께했다.-대·중소기업 양극화의 현 상황을 진단해 달라. 이대희 실장(이하 이 실장) “대·중소기업 양극화는 복잡한 문제다. 양극화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정책 범위도 달라진다. 근로자 측면에서 양극화는 임금 격차뿐만 아니라 회사 복지를 비롯한 근로 문화 및 인프라의 양극화가 있다. 소상공인 입장에선 1인당 매출 차이 등을 양극화라고 할 수 있다. 중소기업 중에 매출 1000억원을 넘어가는 기업들이 있다. 반면 반대편 끝단에는 1년에 1억원을 못 버는 소상공인들이 있다. 엄청난 격차가 있다. 결국 밑단에 있는 사람들을 올리는 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방법이다. 양극화는 두 가지 접근 방식으로 바라봐야 한다. 첫 번째는 소상공인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 두 번째는 전통적으로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이라고 하는 소기업들을 어떻게 도울 것이냐다. 중기부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상생 협력을 유도하는 정책 등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하고 있다.” 김석호 교수(이하 김 교수) “대·중소기업 양극화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특히 한국의 노동시장은 이중구조화돼 있다. 1차(대기업 정규직+공공부문 정규직)와 2차(중소기업 정규직+공공부문 비정규직 등) 노동시장으로 분절된 상태로 양극화가 이어져 왔다. 중소기업을 하나의 집단으로 생각해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예를 들어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대기업의 협력업체 직원들은 1차 노동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문이 좁게나마 열려 있다. 하지만 사업 규모가 작은 업체들은 1차 노동시장으로 가기 위한 도약이 쉽지 않다. 따라서 상생 협력을 통해 대기업 협력사가 발전하는 정책에 더해 정부 예산을 들여 소기업들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방 영세기업을 위한 지역균형 정책을 실현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이삼열 교수(이하 이 교수) “대·중소기업 양극화를 논할 때는 산업구조 변화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대기업에서도 좋은 일자리가 많이 없어지는 추세다. 미국 뉴욕에서도 몇몇 투자 회사들이 분석가 채용 비율을 3분의1로 줄였다. 남아 있는 인력을 대상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곳도 많다. 지금까지 사람이 해 오던 일들을 AI가 대체하면서 나타난 변화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대학교에서도 교수 일을 대신하던 인력들이 챗GPT가 등장하며 없어지고 있다. 중소기업 노동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좋은 직업들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다. 당장은 변화가 대기업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곧 중소기업에도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이런 산업구조 변화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노민선 연구위원(이하 노 연구위원) “대·중소기업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상생 협력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협력업체를 향한 대기업의 진취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경기 침체 등의 안 좋은 상황이 이어지면 대기업은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대신에 하도급 중소기업에 인색해질 가능성이 크다. 협력업체 근로자의 임금과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대기업이 노력한다면 정부 차원에서 세제 지원 혜택을 강화해야 한다. 연구개발(R&D)도 그렇다. 자금난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기업이 투자한다면 이것도 세제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정부가 각종 혜택을 통해 민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상생협력을 하도록 하는 모델을 늘려야 한다.” -취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양태도 이전과는 다른데. 이 실장 “청년들의 취업 경로가 다양해졌기 때문에 폭넓은 고려가 필요하다. 2030 입장에선 좋은 일자리가 별로 없고 심지어 대기업 일자리도 많이 줄어들었다. 이들은 예전 중년층처럼 중소기업에 들어갔다가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점프’는 생각하지 않는다. 노동력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제조업 중소기업은 청년들의 청사진에서 빠져 있다. 제조업 등 전통 업종으로 가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빠지는 청년들이 많아졌다. 또 하나는 라이프스타일 창업을 하는 것이다. 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같이 지역문화를 결집한 창업도 늘고 있다. 중기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을 준비할 때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들의 변화된 모습을 신경 쓸 수밖에 없다.” 김 교수 “지방 중소기업 인력이 부족하고 취업준비생들의 지원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더이상 ‘임금’ 때문만은 아니다. 단적인 예로 전남 여수의 화학단지 같은 경우 1년에 2000만원 이상 추가 수당을 내걸어도 청년들이 오지 않는다. 업무 외 사회·문화적 인프라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돈만 많이 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과거와 달리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졌고 지방 중소기업 주변에는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프라가 없다. 양극화 등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원금 등 정부 정책이나 대기업의 상생 노력만으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 청년들이 지방 중소기업에 지원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발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개별 중소기업 성장만 이끌어서는 양극화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 -타개 방안은 없을까. 이 교수 “중소기업의 부족 인력을 보충하고 주변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등의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우수 인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처럼 지방 우수 인력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문제는 심각하다. 중소기업 산업 전체의 경쟁력이나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력을 채워 넣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이 현재는 많지 않다. 앞으로는 중소기업 생산성을 논의할 때 잃어버린 인력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이어져야 한다. 수도권만큼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주변 환경도 개선해야 한다.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유동 인구가 늘어나도록 관광 수요를 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중소기업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면 지방 소멸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노 연구위원 “지역 인프라 고민도 있지만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문제가 중요하다. 중소기업 CEO는 직원들에 대한 성과 보상 체제를 강화하는 등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대·중소기업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의 생산성 향상이 우선 돼야 한다. CEO는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비용 절감, 영업이익 확대 등 성과를 창출하면 충분히 보상하고 다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정부 정책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 중소기업이 직원들의 근로 문화를 바꾸는 등의 생산성 향상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는 전문가 멘토링과 보조금 지원 등 정책 연계를 해야 한다. 정부와 중소기업의 노력이 하나둘 모인다면 양극화 문제 해결의 첫 단추를 채울 수 있다.”
  • “원화는 벌 만큼 벌어봤다” 해외 진출·인재 발굴 주력[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원화는 벌 만큼 벌어봤다” 해외 진출·인재 발굴 주력[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원화는 벌 만큼 벌어 봤다. 이제 글로벌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싶다.” 장병규(51)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네오위즈와 첫눈(1noon.com)의 연쇄 창업 성공 이후에도 본엔젤스와 블루홀 스튜디오(현 크래프톤)를 추가 창업한 배경에 대해 주변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장 의장은 1997년 공동 창업한 네오위즈의 2대 주주였고, 회사를 나와 분리 독립한 검색 사업 첫눈을 NHN(현 네이버)에 350억원에 매각하면서 일찌감치 수백억원대 부자가 됐다. 그러나 성공은 목표가 아닌 순간일 뿐이라며 구글을 넘어선 검색 서비스를 직접 해내지 못했던 것을 실패라고 자평했다는 후문이다. 장 의장은 두 차례 창업 성공을 투자 회수(엑시트)의 기회로 삼기보다 국내 창업 생태계를 선순환시키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는 데 힘썼다. 본인이 대구과학고와 카이스트를 나온 것은 국가로부터 교육 혜택을 입은 것이라며 투자와 창업에서도 글로벌 진출과 인재 발굴을 중시했다. 2006년 첫눈 대표이사 시절 장 의장은 모교인 카이스트의 총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았다. 2020년 카이스트 동문 가운데 가장 많은 100억원을 학교에 개인 자격으로 기부했다. 장 의장의 기부에 자극받은 카이스트 출신 크래프톤 전·현직 임직원 11명도 2021년 55억원을 모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내놓으면서 총 110억원을 기부했다. 여기에 같은 카이스트 출신 일반 직원들도 1억원을 기부하면서 기부금은 총 211억원으로 커졌다. 이 돈으로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생들을 위한 유성 캠퍼스 내 크래프톤 빌딩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장 의장은 카이스트와 함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SW 사관학교 정글’도 운영하고 있다. 크래프톤 자체적으로도 SW 인력 구인난 해소와 청년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5개월간 몰입 경험과 자기 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 등을 알려 주는 ‘크래프톤 정글’을 운영하고 있다.
  • 1조원대 재산에도 청바지에 백팩… ‘벤처 천사’로 변신한 개발자[2024 재계 인맥 대탐구]

    1조원대 재산에도 청바지에 백팩… ‘벤처 천사’로 변신한 개발자[2024 재계 인맥 대탐구]

    2000년대 네 차례 창업에서 모두 성공한 1세대 벤처창업가 장병규(51)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 고문)은 개발자들의 좋은 형, 공대생 아저씨, 이상주의자로 통한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지난 17일 장 의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8억 2500만 달러(약 1조 1368억원)로 평가하며 한국 주식 부자 47위라고 보도했지만, 정작 장 의장의 일상은 명품 옷과 시계, 스포츠카 등 화려한 생활과는 거리가 먼 ‘워커홀릭’(일중독) 공대생 개발자 시절과 달라지지 않았다. 장 의장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 물망에도 올랐다.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제에 따라 직무 관련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면 회사 경영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장관 임명을 받지 못했다. 이후 총리급으로 신설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2차례 연임한 장 의장은 청와대 인사 검증을 통과할 정도로 사생활과 경영활동에 있어서 투명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주 52시간제 시행에 반대하는 소신을 밝힌 바 있으며, 창업 시절 주 100시간씩 2년간 카이스트 전산실에서 개발에 몰입했던 경험을 창업 준비 청년들에게 언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장 의장은 크래프톤이 성공한 뒤에도 지하철을 타고 광화문 미팅 장소로 이동하거나 KTX를 이용해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부산 현장을 혼자 다녀올 정도로 의전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지난 2021년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으면서 업무 효율화를 위해 법인차량인 카니발과 개인 기사가 생겨난 게 이례적일 정도였다고 한다. 평소 높은 빌딩, 큰 사옥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장 의장은 역삼동 단독주택 1층에 마련한 개인 사무실에 토요일에도 나와 자신을 수신인으로 보낸 모든 이메일을 꼼꼼히 다 읽는다고 한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 건물의 7개 층을 사용하는 역삼 센터필드 타워 크래프톤 본사에서는 직원들과 같은 크기인 책상과 칸막이 없는 자리에 앉아 일하고 있다. 조 단위 부자가 되고도 늘 입는 체크 남방에 티셔츠, 청바지에 백팩을 메고 다닐 정도로 소탈한 스타일이다.장 의장은 스튜어디스 출신인 정승혜(48)씨와 결혼해 아들 셋을 낳은 후 2012년부터 대치동에서 살고 있다. 첫째 아들은 최근 공대생 출신인 아버지를 따라 공과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3년 대구의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장 의장은 대구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한 뒤 카이스트 전산학과 91학번으로 입학했다. 교내 소프트웨어 개발 동아리 ‘스팍스’에서 프로그래밍 실력이 급성장했다. 학부 3학년 때 친구들과 만든 수강 신청 시스템은 카이스트 공식 시스템으로 채택됐을 정도다. 석사과정 당시 은사였던 김길창(86)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권유로 본격적인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1997년 그가 첫 번째로 설립한 회사가 네오위즈다. 지금은 네오위즈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된 나성균(53)씨와 함께 자본금 1억원으로 새로운 마법사란 뜻의 인터넷 서비스 회사인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했다. 네오위즈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 ‘원클릭’과 인터넷 채팅 서비스 ‘세이클럽’ 등을 잇달아 성공시켰고 200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네오위즈 2대 주주였던 장 의장은 2006년까지 네오위즈 주식을 9.63% 보유했지만, 이후 회사를 나오면서 주식 대부분을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기능요원 복무 중 창업을 했던 장 의장은 군 복무보다 네오위즈 경영에만 몰두했다는 이유로 재입대 판정을 받고, 육군본부 사이버 수사병으로 재복무하기도 했다. 복무 당시 국방부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05년 네오위즈 이사로 복귀한 장 의장은 검색사업 부문 인력을 데리고 분리 독립해 인터넷 검색 서비스 ‘첫눈’(1noon.com)을 설립했다. 50억원을 투자했던 장 의장은 1년 만인 2006년 NHN(현 네이버)에 지분 전부를 350억원에 매각했다. 첫눈은 훗날 메신저 ‘라인’ 성공의 토대가 됐다. 장 의장은 직원들에게 본인이 보유했던 첫눈 지분의 3분의1인 105억원을 나눠 주면서 연쇄적인 창업 성공과 함께 보상이 확실한 창업자란 평판도 얻었다. 장 의장은 2007년 국내 최초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인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를 공동 창업하면서 크래프톤 경영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을 돕는 일에도 매진했다. 본엔젤스 파트너로 함께한 카이스트 1년 후배 강석흔(50)·송인애(50) 대표는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등 300여개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해 왔다. 우아한형제들 공동창업자인 김봉진(48) 이사회 의장의 셋째 형인 김광수 파트너를 비롯해 본엔젤스로부터 투자 혜택을 입은 업체 대표들도 창업 성공 후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장 의장은 지금은 본엔젤스 고문으로 있다. 장 의장이 2007년 공동 창업한 블루홀 스튜디오(현 크래프톤)에 투자했던 김한준(한킴·59) 알토스벤처스 대표와 카이스트·네오위즈 출신 조계현(54) 전 카카오게임즈 대표, 남궁훈(52)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와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 의장은 네오위즈와 첫눈에서 함께 일했던 카이스트 전산학과 후배 남세동(45)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에도 150억원을 개인 투자했다.
  •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나선 천안시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나선 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 수립 등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치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분야 등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R&D기획 등 사업화 전략부터 임상·인허가·판로 개척·기술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과 국내·외 의료관광 산업에 이르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과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이행되면 의료 신산업 육성의 규모와 범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돈 시장은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스마트혁신도시’로 변환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미래의료 신사업으로 인재가 유입되는 지역 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사랑상품권 6000억판매…지역경제 마중물 ‘톡톡’

    해남사랑상품권 6000억판매…지역경제 마중물 ‘톡톡’

    전남 해남군은 지역화폐 ‘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 5년만에 6000억원 판매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4월 발행된 해남사랑상품권은 6,064억원 누적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상품권 실사용자수도 지난해 12월 기준 4만3,982명에 이른다. 이는 구매가능 인구를 기준으로 군민 10명 중 8명이 상품권을 실제로 사용한 것이다. 군은 적극적인 국도비 유치를 통해 5년간 총 32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할인판매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등록가맹점 수도 발행 초기 1600곳에서 3883곳까지 늘어 언제 어디서나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사랑상품권은 첫 발행부터 많은 애정과 관심 덕분에 성공리에 안착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5% 적립에 무료배송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충성 이용자 혜택 확대

    5% 적립에 무료배송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충성 이용자 혜택 확대

    네이버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오는 7월 15일까지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도착보장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배송비 3500원 할인쿠폰을 매일 지급하며, 할인쿠폰은 ‘네이버 도착보장’ 태그가 붙은 상품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쿠팡 와우 멤버십의 구독료가 58% 인상돼 부담을 느끼던 이용자들의 경우 빠른 배송이 필요한 상품군을 포함해 패션, 뷰티 상품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무료배송을 경험할 수 있어 쿠팡 와우 멤버십의 대체제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유료구독 유지율은 95%에 이른다. 유료구독 유지율은 매월 정기결제를 통해 유료 구독을 유지하는 회원의 비율을 의미하는 수치로, 두터운 충성 이용자들의 이용 패턴을 보여준다. 이는 네이버가 지난 4년간 멤버십 이용자를 위해 구독료를 월 4900원으로 유지함과 동시에, 최대 5% 적립 혜택을 쇼핑에서 예약, 여행 영역까지 확대한 것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멤버십 이용자들은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기본적으로 다시 포인트로 재적립 받는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다. 충성 이용자를 향한 네이버의 혜택은 ‘멤버십 데이’, ‘멤버십 전용관’ 같이 전용 혜택 모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족이나 지인과 적립 및 콘텐츠, 할인 혜택 등을 무료로 공유할 수 있는 ‘With 패밀리’ 기능은 타사의 커머스 기반 유료 멤버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서비스다. 실제로 멤버십 이용자의 쇼핑 거래액은 비(非)이용자 대비 2배가량 높아 멤버십 충성도를 통한 네이버 생태계 선순환 및 파트너십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GS25와 롯데시네마 등 신규 제휴사 혜택도 추가돼 충성 이용자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체감 혜택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GS25편의점 행사 상품 구매 시 10% 적립, 10% 할인 등 최대 20%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시네마에서도 매월 4회 최대 40% 할인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개방형 멤버십 모델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네이버 여행, 현대카드, CU, 신라인터넷면세점, 티빙 및 스포티비 나우 등 디지털 콘텐츠를 포함해 이용자들의 세분된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혜택들로 구성됐다. 한편,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한 번도 가입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나 6개월 내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가입하면 3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한다. 한 달 구독료 4900원씩 3개월 1만 4700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담당하는 정한나 네이버 리더는 “멤버십 리텐션 비율이 95%로 높은 숫자를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꾸준한 혜택 확장과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인트 적립 구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충성 이용자를 대상으로 적립과 혜택 두 가지 모두를 다변화하면서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 ‘여성 친화’ ‘문화’에 초점 맞추자 10년 만에 인구 소멸 오명 벗었다

    ‘여성 친화’ ‘문화’에 초점 맞추자 10년 만에 인구 소멸 오명 벗었다

    여성 주민 제언받는 회의 시동육아 고민 때 공무원 즉각 연결인구 29만명에 女 2600명 늘어옛 청사 터에 33층 ‘컬처’ 중심지아톰 뮤지엄 띄워 성지 순례 유도“살고 싶은 도시 되면 전입자 증가” “말도 안 돼. 쇼크다.” 2014년 일본 도쿄도 내 도시마구 당시 구청장 다카노 유키오는 충격에 빠져 소리쳤다. 도시마구는 번화가 유동인구가 200만명에 이를 정도로 활기찬 곳인데 일본창성회의 민간 싱크탱크가 발표한 ‘소멸가능도시’ 보고서에서 2040년 소멸할 지방자치단체라는 진단이 나온 것이다. 당시 28만여명 구민의 평균 연령은 43세였고, 14세 이하 어린이는 10% 미만인데 65세 이상 고령층은 20% 이상이었다. 보고서는 2010년 5만명대였던 2030여성이 2040년에는 2만 2400명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도시 도쿄에 있는 23개 구 중 유일하게 소멸된다는 건 지자체 입장에서는 경악스러운 경고장이나 다름없었다. 지금은 고인이 된 다카노 전 구청장은 노숙자가 많고 우범 지역이던 공원들을 리모델링하고 낙후지역에 중산층의 주거공간이나 문화공연장을 짓는 등 도시재생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추진했다. 그 성과는 2~3년이 지나 조금씩 나타났고 5년 후에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10년이 지난 현재 도시마구는 소멸 가능 지역이라는 오명을 완전히 벗었다. 일본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구전략회의’가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인구 추계를 분석해 일본 기초자치단체 1729개 중 744개가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24일 발표했는데 도시마구는 빠졌다. 다카기와 미유키 구청장은 “소멸 가능 도시에서 벗어나게 돼 안심했다”며 “(10년 전) 소멸 가능 도시로 찍혔을 때 충격이 대단했었다”고 말했다. 인구전략회의는 2050년에 출산 가능 연령으로 보는 20~39세 여성 인구가 2020년 대비 50% 이하로 감소할 수 있는 지자체를 소멸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 홋카이도의 유명 관광지인 하코다테시와 아오모리현청이 위치한 아오모리시 등이 2050년 없어질 곳으로 평가했다. 도시마구의 분위기 반전이 정확한 수치로 나왔다. 10년 전 인구 분석에서 2030여성 감소 규모가 50.8%로 추산됐지만 올해 분석에서는 2.8%로 대폭 축소됐다. 현재 도시마구 인구는 29만 1600여명, 젊은 여성은 2600명 증가했다. 소멸 위기를 기회로 만든 도시마구의 비결은 ‘여성 친화’에 있었다. 여성들이 살기 편한 도시를 만들어야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며 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래서 다카노 전 구청장은 젊은 여성에게 정책 제언을 받는 ‘도시마 F1 회의’를 만들었다. 구청 내에 ‘여성 친화적인 마을 만들기 담당과’를 만들어 여성들이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연구했다. 또 도시마구 거주 여성의 육아 상담에 따라 곧바로 관공서 담당 직원에게 연결해 주는 ‘육아 내비게이터’도 설치했다. 이 밖에도 공원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를 재정비하고 구립 초·중학교에 지난해 9월부터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람들이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도시 재생의 초점을 ‘문화’에 맞췄다. 2020년 옛 청사 철거지에 영화관과 공연 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인 ‘하레자(Hareza) 이케부쿠로’를 세웠다. 33층 높이의 이 건물은 도시마구의 상징이자 서브컬처(소집단 문화)의 중심지가 됐다. 도시마구는 만화·애니메이션 ‘오타쿠’들에게 성지 순례 도시로도 다가갔다. ‘우주소년 아톰’을 그린 데즈카 오사무 등이 거주한 것으로 유명한 아파트를 개조해 ‘도시마 구립 도키와장 만화 뮤지엄’을 2020년 세워 다양한 연령층이 도시마구를 찾도록 했다. 도쿄신문은 “소멸 위기에서 문화·예술을 말할 때냐란 비판도 있었지만 도시마구는 방문하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가 되면 전입자가 증가하고 그 세수를 복지나 교육에 충당해 한층 더 사람이 모이는 선순환을 노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 한국안무저작권협회 출범…“K댄스의 무궁한 가능성 확장”

    한국안무저작권협회 출범…“K댄스의 무궁한 가능성 확장”

    댄스 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안무 창작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한국안무저작권협회가 출범했다. 한국안무저작권협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가 지난 24일 원밀리언 본사에서 열렸다. 안무저작권 논의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들의 설립 목표다. 발기인 명단에는 허니제이, 배윤정, 바다, 정진석, 배상미, 전홍복, 바타, 펑키와이, 놉 등 안무가들과 윤여욱 원밀리언 공동대표, 감사를 맡은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 등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리아킴 원밀리언 공동대표를 초대 협회장, 최영준 팀 세임 안무가를 부회장으로, 팝핀현준·아이키·가비·효진초이·백구영·인규·명상우·김범·미나명·할로·류디 등을 이사로 선임했다. 안무저작권 보호 체계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2022년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통계에 따르면 안무와 관련된 저작권 등록 비중은 모든 저작물 종류 중 0.14%에 불과하다. K댄스를 전 세계인이 따라 추더라도 안무가들은 안무 시안비 외에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창작자로서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호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리아킴 한국안무저작권협회 초대 협회장은 “안무저작권 보호는 직업인으로서 안무가의 경제활동은 물론, 더 나은 창작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선순환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K댄스는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무궁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춤을 사랑하는 동료 안무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연대하며 지속가능한 안무 창작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25일 안동 도산서원서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14일간 대장정 폐막식

    경북도, 25일 안동 도산서원서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14일간 대장정 폐막식

    서울 경복궁에서 경북 안동 도산서원까지 14일간 걷는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경북도는 25일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의 마지막 걷기 구간 삽골재~도산서원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번째다. 퇴계 이황(1501~1570)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는 지난 12일 서울 경복궁에서 출발한 80명의 재현단이 퇴계 선생 발자취를 따라 이날 안동 도산서원까지 경기(남양주·양평·여주), 강원(원주), 충북(충주·제천·단양), 경북(영주·안동) 등 5개 시도, 17개 시군구 약 270여㎞를 걸으며 퇴계 선생의 참뜻을 되새기는 행사였다. 이날 재현단의 소감문을 평가해 대상(도지사상) 1명, 금상(안동시장상) 2명, 은상(도산서원장상) 30명을 시상했다.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안동지역 관광숙박권을 제공했다. 도는 퇴계 선생이 ▲서원 교육의 체계화(교육의 균형발전) ▲강남농법 보급(윤택한 지역경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지역에서 인재를 키워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지역 살림이 풍요로워지게 하는 지역발전 선순환 모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1569년(선조 2년) 조정의 부름을 받아 이조판서로 있던 퇴계 이황은 임금과 조정 대신들의 만류를 뒤로하고 귀향해 이듬해 12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도산서당에서 제자를 길렀다. 이곳은 퇴계 사후인 1575년 선조 명으로 한석봉이 쓴 ‘도산서원’ 현판을 사액받았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인재 양성과 인구 유입 등 지방시대 방향을 제시한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겨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제2의 퇴계혁명 정신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
  • 한국씨티은행,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녹색금융 사업에 힘 보탠다

    한국씨티은행,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녹색금융 사업에 힘 보탠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금융사업에 힘을 보탠다. 한국씨티은행은 환경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기업 고객에게 글로벌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 고객의 ESG 경영에 도움을 주고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에 기여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한국씨티은행은 2021년 친환경 산업을 포함한 미래산업에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협약을 통해 한국씨티은행은 한화EU에너지솔루션즈를 지원해 유럽지역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지난해 1월에는 아르헨티나 리튬 소금호수 개발사업을 위해 포스코 아르헨티나를 지원해 국내 이차전지 생산 기업들의 원활한 원자재 공급을 돕기도 했다. 전세계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는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 중이다.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수출개발공사 공동 지원을 이끌어내 솔루스첨단소재의 북미지역 전지박 공장 건설을 지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한국씨티은행은 전기차 배터리 ECO 시스템, 풍력발전 설비, 태양광 패널 원료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고객들과 ESG 파트너십 전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오랜 기간 협업해온 건실한 비영리 단체들과 함께 기업고객의 ESG 경영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환경 규제 통과를 위한 산업별 실무 가이드라인 및 국내외 동향 등 정보를 기업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한국씨티은행은 모든 임직원들이 ESG를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금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생산부터 폐기까지 선순환 체계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생산부터 폐기까지 선순환 체계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원재료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배터리 라이프 사이클에 기반해 회수된 배터리를 재사용하고 배터리를 분해해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의 희귀 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청주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전기차용 충전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설치했다. ESS는 10만 ㎞ 이상을 달린 전기 택시에서 뗀 배터리로 만든 충전기다. 100㎾ 충전기로 GM ‘볼트’를 약 1시간 충전하면 300㎞를 달릴 수 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더이상 배터리로 사용할 수 없을 때는 배터리 분해, 정련, 제련을 통해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메탈을 뽑아내 다시 사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고 있다. 모든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중국 난징 공장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로부터 자원순환율 100%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취득했고 오창 에너지플랜트 사업장은 자원순환율 90% 이상을 인정받아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 서울시의회 ‘지역순환경제연구회’ “지역의 위기 막을 대안, 지역순환경제다”

    서울시의회 ‘지역순환경제연구회’ “지역의 위기 막을 대안, 지역순환경제다”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순환경제연구회’는 지난 22일 지역순환경제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양준호 인천대 교수를 초청, ‘지역순환경제의 필요성과 시대적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순환경제연구회’ 대표의원인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2)은 “기후 위기와 지역 불균형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공론화되고 있는 ‘지역순환경제’를 연구해 지역경제 선순환 정책을 발굴하는 우리 연구단체에 가장 필요한 분을 모셨다. 양준호 교수는 국내 지역순환경제 연구의 가장 대표적인 학자”라며 이번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지역순환경제는 지역내 생산과 소비활동으로 축적한 자금이 다시 지역으로 투자되어 순환하는 과정에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자산 형성 등 지역 회복 효과가 나타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다. 양준호 교수는 지역순환경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회복시킬 대안”이라며, “지역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구축한 대자본에게 지역경제의 수익이 집중됐지만 이러한 독점적 수익이 지역에 재투자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외로 유출됐다. 지역내 기업수익, 공공과 민간조달, 은행 자금, 소득 등이 지역 외부로 유출되기 때문에 지역경제는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지역경제의 순환구조를 다시 구축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지역기업, 지방정부 간 거래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의 구축,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의 지역 재투자, 지역 재투자와 지역 혁신에 투·융자하는 지역공공은행 설립, 지역공동체 자산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의원은 “서울 내에서도 지역 간 불균형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자치구별 지역 살리기 모델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역순환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그 과정에 주민 참여와 자치가 핵심임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향후 세미나에서는 지역순환경제 구축 방법론으로 제시된 지역화폐, 지역재투자, 지역공공은행, 지역공동체자산 구축 등을 주제로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 LG엔솔, 배터리 특허 무임승차에 소송 등 강경대응 예고

    LG엔솔, 배터리 특허 무임승차에 소송 등 강경대응 예고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업계에 만연한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경쟁사들의 불법적인 특허 침해를 근절하며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을 선도하겠다는 김동명 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가 보유한 특허 중 경쟁사가 침해하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특허’는 1000여개다. 이 가운데 경쟁사가 이미 침해한 것으로 확인된 특허만 580건에 이른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배터리 제조에 상용화돼 쓰이는 기초 기술인 1세대 기술부터 첨단 3세대 기술까지 현재 등록기준 3만 2000여건, 출원기준 5만 8000여건에 이르는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정보기술(IT) 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 판매되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고유 기술을 침해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럽 각지에 전기차를 판매하는 A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분석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 소재와 공정에서 특허 침해가 30건 이상 확인됐다. 글로벌 전자기기 제조 업체에 납품되는 B사의 배터리 역시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특허 침해만 50건 이상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강조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배터리 기업 간 경쟁이 격화하면서 무분별한 기술 도용 사례도 급증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15년 28GWh(기가와트시)에서 2023년 706GWh로 25배가량 성장했으며, 2035년에는 5256GWh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주요 기술 특허를 선점한 LG에너지솔루션과 달리 우수한 특허를 확보하기 어려운 후발 기업들은 특허 무단 사용으로 유럽, 중국, 인도, 동남아 등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합리적인 라이선스 시장 구축을 주도하기 위해 특허풀(Pool)이나 특허권 매각 등 다양한 방식의 수익화 모델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현재 시장에서 침해 중인 특허를 중심으로 글로벌 특허풀을 통해 주요 특허를 단계적으로 라이선스해 라이선스 사업과 관리를 효율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선도업체는 특허권에 대한 합리적인 로열티를 받아 기술 개발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후발 기업은 정당한 특허권 사용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정당한 라이선스 계약 없이 무분별한 기술 침해가 지속될 경우 특허침해 금지소송 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현지 전문가를 적극 확보해 글로벌 소송 역량을 강화하고 지적재산권(IP)을 관리하는 해외 IP 오피스를 확대해 글로벌 지적재산권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해 나갈 계획이다.김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위한 필수 요소는 지적재산권 존중”이라며 “기업의 존속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특허 침해에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도업체로서 합리적인 라이선스 시장 구축에 앞장서 특허권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수취하고, 미래 핵심 기술 개발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포스코퓨처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변신 성공...착실한 ESG경영 실천이 비결

    포스코퓨처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변신 성공...착실한 ESG경영 실천이 비결

    포스코퓨처엠이 ESG경영 실천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친환경 미래소재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공개했다. 이는 양극재, 음극재 등 미래 친환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소재를 통해 세상이 필요한 가치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ESG경영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환경(E) 부문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설비 도입에 나서고 있다. 또 온실가스 감축 관리지표를 현행 직·간접배출(Scope1·2)에서 협력업체, 물류시스템 등 기업활동 전반을 포함하는 기타 간접배출량(Scope3)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양극재 광양 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했다. 연간 2.6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2)를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업이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 8월 세종 음극재 공장에 연간 209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는 등 RE100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는 공급사까지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 녹색인증 기업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인 양•음극재의 원료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을 사용하고 있다. 또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며 2013년부터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푸른꿈 환경학교’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4월에는 포항과 광양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했고, 올해 하반기 도심 내 방지턱, 계단 등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2022년 국제표준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ISO27001’을 획득하며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관리체계를 구축했고, 지난해에는 국내 배터리소재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인 ‘ISO 37301’을 획득하며 전사적 준법경영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2022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해당 평가에서 포스코퓨처엠은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고, 특히 사회(S) 부문에서는 A+ 등급을 받는 등 전 부문에서 전년보다 한 두단계 높은 평가를 받으며 통합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배터리·완성차업체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해외 JV(Joint Venture) 설립 등 사업 협력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이 주목하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일하면서 쉬는 ‘워케이션’… 지도에서 마을 지워질 위기 막는다[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일하면서 쉬는 ‘워케이션’… 지도에서 마을 지워질 위기 막는다[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와도 OK제주도 “지방에 기업 유치 한계”日고스케촌 마을재생 벤치마킹자연 활용 ‘워케이션’ 대안 부상공공 와이파이 5700여대 구축마라도·한라산에서도 자료 전송 지자체 차원 정책 지원도 확대민간오피스 16곳에 1만명 참가2026년까지 10만명 유치 목표“청년들 지속적 유입 방안 필요”사업가 교류공간 확대 등 과제도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는 인구 2만여명의 작은 해변마을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인구가 계속 줄면서 마을이 지도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던 곳이다. 하지만 2017년 일본 내에서는 처음으로 워케이션(일과 휴가를 합친 신조어)을 도입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제 대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이 시라하마 거리를 활보하며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시라하마는 이제 일본 워케이션의 성지로 불린다. 지방 소멸을 막는 대안으로 워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과 태국 등을 중심으로 성공 사례가 나오면서 제주 등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의 벤치마킹도 점차 늘고 있다. 23일 제주도 경제활력국 기업투자과 관계자는 “지방으로 기업을 유치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만, 워케이션 센터를 유치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면서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최대한 활용해 쉼과 일 두 가지 모두 가능한 환경을 만들면 지방 소멸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라하마는 기업들의 워케이션 오피스를 유치하기 위해 도시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워케이션 오피스를 만들겠다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는 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 정책도 펼쳤다. 그 결과 일본 부동산 개발 기업인 미쓰비시지소를 비롯 13개 회사가 시라하마에 워케이션 오피스를 세웠다. 또 다른 워케이션의 성지로 불리는 태국 치앙마이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노마드족들을 겨냥해 언제 어디서든 와이파이가 잘 터지게 만들었다. 이에 제주도 역시 공공 와이파이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도내 공공 와이파이 AP(중계기) 장비가 5700여대 구축된 상태다. 2026년까지 6300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산간 지역은 통신시설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관광지, 도서관, 해안가, 공원, 백록담 등 대부분 지역에 AP 장비가 구축돼 있다. 광역단체 중에서는 1인당 구축 현황으로 1위, 면적 대비로는 7위다. 자연환경과 업무 인프라 역시 해외 경쟁 도시 못지않다. 제주도 관계자는 “마라도 최남단에서도, 한라산에서도 자료를 전송할 수 있다.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다니는 디지털 노마드족들이 차를 끌고 가다 자리잡는 카페가 바로 일터로 변신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제주도의 워케이션 경쟁력은 이미 확인됐다. 제주도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11월 한 달간 시범 프로젝트인 ‘아일랜드 워크 랩스’를 운영했다. 당시 수도권 ICT 기업 26개사 임직원 30명이 참가했는데 참가자 전원이 재참여 의사를 밝힐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2022년 8~9월 서귀포시 2곳서 프로젝트가 진행됐는데 수도권 ICT 기업 48개사 106명이 참여해 이 프로젝트의 인기를 과시했다. 워케이션 유치를 위한 정책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오영훈 도지사는 지난해 9월부터 민간 오피스 시설 16개소에 대해 워케이션 바우처 사업(숙박료·여가 프로그램 이용료 등 1인당 최대 52만원 지급)을 지원해 약 1만명의 워케이션 참가자를 모집했다. 제주도는 2026년까지 워케이션 인구를 10만명대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한국관광공사는 제주도가 워케이션 인구 10만명을 유치하면 ▲직접 경제효과 344억원 ▲생산유발효과 4300억원 ▲고용유발효과 2600명 등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른 지역도 워케이션 활성화에 뛰어들고 있다. 인천은 지난해 무의도 어촌휴양마을 워케이션 등을 운영해 1148명의 워케이션 인구를 유치했다. 경북은 지난해 6월 ‘일쉼동체’ 워케이션 상품을 처음 출시한 이후 LG전자와 야놀자 기업의 임직원 등 2260여명을 끌어모았다. 경주, 포항 등 5개 시군에서 다양한 형태의 숙박 시설과 공유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워케이션 상품 구입 시 숙박비 할인,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이끌고 있다. 일각에선 유치 실적에만 매몰돼선 안 된다는 쓴소리도 나온다.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산이 있는 OOO시로 오세요’라는 비슷한 문구 사용과 유사한 혜택으로 홍보한다. 이에 지역만의 장점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청년들이 서울 등 대도시로 더이상 빠져나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유입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 의원은 “청년 창업가들은 워케이션을 통해 타지에서 온 창업가들과 대기업 직원들을 만나 친분을 쌓고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면서 “관광산업 활성화만이 아니라 창업가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벤처타운이 조성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각에선 라이프 스타일이 함께 바뀌어야 워케이션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주시 원도심에서 민간 워케이션 시설 ‘리플로우 제주’를 운영 지원하는 고미 ㈜크립톤엑스 이사(제주사업본부장)는 “억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연봉은 적지만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고급 계절노동자처럼 어디든지 가서 일하려는 추세”라면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찾는 디지털 노마드족을 겨냥해 제주도를 워케이션이 가능한 하나의 리조트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일자리국장은 “일본 산골마을 고스케촌은 2200명 살던 마을이 700명으로 주민이 크게 줄자 ‘마을 재생 종합전략’으로 마을 전체를 하나의 호텔로 만들어 경제를 선순환시키는 데 성공함으로써 인구 소멸 위기에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경우 민간 워케이션 시설로 자리잡은 구좌읍 세화리 질그랭이센터도 마을협동조합이 관광과 문화를 테마로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해 제주 워케이션의 성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양군모 질그랭이센터 PD는 “마을과의 상생을 위해 숙소는 마을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를 권장하고 있고, 도가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 적용돼 부담없는 가격으로 체류할 수 있다”며 “운영 3년 만에 150여명의 워케이션 이용자들이 찾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워케이션이 업무 효율로 이어져야 장기적인 추세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다시 원격 근무를 꺼리는 기업이 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근무 트렌드로 자리잡으려면 워케이션이 업무 효율과 연결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맥도날드, 35.8톤 플라스틱 사용 줄여... 재생페트 도입의 성과 이어져

    맥도날드, 35.8톤 플라스틱 사용 줄여... 재생페트 도입의 성과 이어져

    한국맥도널드는 지난 2월 외식업계 최초로 재생페트(rPET, recycled PET) 컵과 컵 뚜껑을 도입해 ‘자원의 선순환’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재생페트 도입 이후 지금까지 약 1.7t(톤)의 신생 플라스틱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연간 총 35.8t가량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첫 도입부터 재생페트의 비율을 가장 높은 100% 수준으로 구현해내 국내 재활용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중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맥도날드는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특별한 영상을 한 편 공개했다. 한국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폐플라스틱의 N회차 인생?’ 영상은 재생페트의 생산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담아냈다. 영상에 따르면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세척, 소독을 거쳐 플라스틱 칩 ‘플레이크’로 분해되고, 작은 플레이크가 모여 재생페트 컵과 리드로 재탄생된다. 재생페트 아이스크림 컵 1세트를 생산하는데 투명 페트병 약 2.5개가 사용된다는 점도 알려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이 재생페트 제작으로 인한 폐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맥도날드는 연내 모든 커피 메뉴까지 친환경 재생페트 용기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혀 재생페트의 도입을 점차 확대할 것임을 알렸다. 이로써 현재는 ‘선데이 아이스크림’ 메뉴에만 재생페트 용기가 적용되지만, 연내에 전국의 고객들이 맥카페 메뉴 혹은 선데이 아이스크림을 포장할 때 재생페트로 만든 용기로 메뉴를 받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재생페트 도입과 더불어 맥도날드는 내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패키지를 재활용,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전개중이다. 3R(Reduction, Reusable, Recycling)의 확대를 약속하며 실천을 이어오고 있는 맥도날드는 현재 재활용 또는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의 패키지 전환을 약 85% 가량 마친 상태다. 친환경을 향한 맥도날드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2020년에는 업계 최초로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전국 매장에 도입하고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통을 없애는 ‘빨대 은퇴식’을 거행한 바 있다. 더욱이 매장에서 일회용 식기류 대신 다회용기를 제공하기에 나서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지난해 초, 맥도날드가 새로 도입한 유니폼에도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다. 바로 매장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이 동계용 방한 외투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에 충전재로 재활용된 것. 한 벌당 500㎖ 페트병 55개와 67개의 ‘뚜껑이(컵뚜껑)’가 사용된 해당 아우터는 매장에서 사용된 플라스틱이 유니폼으로 변신해 다시 매장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과거에는 플라스틱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며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4월 환경부 주관 ‘제15회 기후변화주간’ 행사에서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 탄소중립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을 수상했으며 ‘세상에 좋은 일이 맥도날드에게도 좋은 일(Better World, Better McDonald’s)’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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