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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구조” 지역경제 활성화를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구조”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문대-충남인력개발원-충남ICT·SW기업인협회, 지역 경제 활성화 맞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2일 (사)충남ICT·SW기업인협회(회장 이성환),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원장 권혁대)와 산학 및 취업 분야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교류·체계 구축 △국책사업(RISE 체계 구축 등) 지역 발전 공동 사업 발굴 △지역 인재 양성·역량 강화 교육 지원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취업 연계·정주 여건 개선 등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 참여 기관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다양하게 모인 충남에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외부로부터 산업 인력 유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문성제 총장은 “인구 감소는 지역 인력 부족으로 인한 산업 기반 붕괴와 학령 인구 감소로 대학 운영의 새로운 위기 요인”이라며 “지역 대학 역할인 지역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대 원장은 “21세기 신 지식 기반 산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면서 “충남 전문 산업 인력 양성을 함께 노력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지역 상생 협력 지원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LG U+, “B2B 사업 AI에 ‘올인’한다”…2028년 2조원 매출 목표 ‘All in AI’ 사업전략 공개

    LG U+, “B2B 사업 AI에 ‘올인’한다”…2028년 2조원 매출 목표 ‘All in AI’ 사업전략 공개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성장세가 침체된 이동통신 시장에 대한 대안으로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기존 B2B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2028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All in AI’ 사업 전략을 밝혔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2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LG U+ 엔터프라이즈 AX 사업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2028년에 매출이 2조원 정도가 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해보려고 한다”고 AI 중심 B2B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밝혔다. 현재 AI 사업 부문을 별도로 공시하고 있지 않은 LG유플러스는 관련 사업 매출 규모를 수천억 원 수준으로 가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4년 내 4~5배 이상의 고속 성장을 전망하는 AI 관련 B2B 사업에 1조 3000억원 이상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업 콜센터 솔루션(IPCC) 사업도 AI컨택센터(AICC) 사업으로 고도화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국내 IPCC 시장 규모는 약 2300억원 수준으로 LG유플러스는 그중 약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데이터센터(AIDC)와 온디바이스 AI 등 인프라 부문과 자체 생성형 AI 모델인 ‘익시젠을 활용한 플랫폼 부문, 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부문에 기술 혁신을 집중해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B2B 사업을 AI로 전환하고 AI 신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AI 인프라 매출 확대를 통해 B2B 사업에서 AI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먼저 데이터센터 사업은 LG유플러스의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을 활용해 AI 서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2027년을 준공 목표인 파주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총 3개의 초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국내 유일 사업자가 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AI 사업에서는 국내 반도체 설계 회사인 ‘딥엑스’와 함께 익시젠을 접목한 AI 반도체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기자간담회에 배석한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LG그룹은 AI 리서치랩이 있어서 LLM에 대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가진 굉장히 소수의 기업 중에 하나”라며 “데이터센터와 가전, 로봇,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부품을 다 만들고 공장 자동화까지 할 수 있는 세 가지 특징을 다 가진 회사라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협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온디바이스 AI는 통신장비와 AICC, SOHO(소상공인), 로봇, 모빌리티 등 LG유플러스의 자체 사업에 도입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플랫폼 영역에서는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인 ‘엑사원’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sLLM 익시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영역의 특화 sLLM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연내 금융, 교육,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sLLM 익시젠을 개발할 예정이다. 데이터 영역에서는 고객사 업종별로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기서 확보한 데이터를 다시 AI가 학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를 자체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익시 솔루션’, 고객사가 보유한 데이터 품질의 최적화가 가능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 ‘U+ 데이터 레이크’, AI의 개발 학습까지 전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MLOps’(머신러닝작업) 플랫폼 ‘바이올렛’ 등 AX 플랫폼 3종을 출시했다. AICC, 기업 커뮤니케이션, SOHO, 모빌리티 등 4대 AI 응용 서비스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AI 기술 경쟁력 경화를 위해선 생성형 AI 신생기업 ‘포티투마루’와 국내 반도체 설계회사 ‘딥엑스’, AI 기반 자율주행 신생기업 ‘라이드플럭스’, AI 클라우드 거대 정보통신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등과 협력하고 있다. 권용현 전무는 “마이크로소프트(MS)나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기업들과 협업을 계속 논의 중이며 구체화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했다.
  • 중랑구에서 어려운 구민 돕고 포상금도 받으세요

    중랑구에서 어려운 구민 돕고 포상금도 받으세요

    서울 중랑구가 구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중랑구는 위기 상황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신고하는 주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중랑형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지급 제도’를 지난 3월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주변의 이웃이 찾아내고 지원함으로써 위기가구 발굴을 활성화하고 주민 중심 복지 공동체를 강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고 중랑구는 설명했다. 신고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경제적·신체적 도움이 필요한 가구다. 해당 가구 발견한 신고자는 대상자 주소지를 담당하는 동 주민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해서 알리면 된다. 발견 신고가 접수되면 중랑구는 위기 맞춤형 상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공공급여나 민간서비스 등을 연계 지원한다. 발굴된 위기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법정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 3만원을 지급한다. 단, 신고자가 위기가구 당사자이거나 가족 및 친척, 통장·공무원 등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신고 의무자일 경우는 지급이 제한되며 동일 신고인은 연간 최대 30만원 범위 이내에서 포상금을 받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알고 돕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이웃의 도움을 받아 희망을 찾아가는 고마운 마음이 선순환되어 중랑의 희망복지를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며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많은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인구 100만 붕괴 위기에 창원시장 “특례시 지위 사수...비수도권 적용 기준 바꿔야”

    인구 100만 붕괴 위기에 창원시장 “특례시 지위 사수...비수도권 적용 기준 바꿔야”

    홍남표 창원시장이 ‘창원특례시 지위 사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창원시 인구 100만명 선이 무너지더라도, 특례시 지위에는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뜻이다. 홍 시장은 1일 창원시청에서 연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안전부와 ‘특례시 기준 100만명’을 놓고 협력하고 있다”며 “인구 숫자를 특례시 기준을 삼는 것은 맞지 않다. 행안부도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비수도권 유일 특례시인 창원시는 2026년 인구 100만명이 붕괴할 전망이다. 현행법상 2년 연속 인구 100만 이하면 특례시 자격을 잃게 되는데, 창원은 2029년 ‘지위 박탈’이 현실화할 수 있다. 이에 시는 특례시 지정기준 인구수를 100만명 이상에서 80만명 이상으로 낮추는 등 비수도권에는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홍 시장은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을 지역에 많이 뿌린다고 해서 (인구는) 절대 늘지 않는다”며 “인구 대책 중 하나로 지역에 좋은 대학을 통해 인력을 만들어 내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지역 주요 현안 해결 의지를 내비치고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민간사업자 파산 위기로 운영 중단 위기가 불거진 팔룡터널을 두고는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시민 이용에는 불편이 없도록 비상 계획을 가동하고 있다. 정상적인 운영이 되도록 여러 사례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독재 행정으로 비판받는 마산 출신 문인 노산 이은상(1903~1982) 작 가곡 ‘가고파’를 국화축제 명칭으로 재활용하려 해 생긴 논란을 두고는 “2005년~2018년 (축제 때는) 가고파가 들어갔다가 2019년 빠졌는데, 그 과정에서 공론화를 거친 게 아니었다”며 “도시 정체성과 역사성과 관련해 가고파가 다시 들어간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7월 조례 개정이 돼야 (명칭 변경이)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시화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무엇 때문에, 왜 통합을 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부산-김해 경전철이 창원으로 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낙동강 물 문제는 또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 여러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창원시가 행정통합 추진에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면 내겠다고 강조했다. 2년 뒤 연임 도전 여부에는 말을 아꼈다. 홍 시장은 “부여받은 4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 내고 시민이 체감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이후 여러 상황을 보고 나름대로 확신이 서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답했다.이날 홍 시장은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도 내놨다. ▲5대 전략별 역점 과제 추진 ▲현안사업 정상화 마무리 ▲재정·조직·업무 혁신 역량 체화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가 큰 틀이다. 세부 방향으로는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국가산단 연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신청, 디지털 마산자유무역 예타 등 행정절차 마무리, 생애주기 전단계 복지정책 강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착공 준비,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등을 제시했다. 진해 중부고 등 지역별 교육 환경 개선과 마산해양신도시 터 조성 마무리, 웅동복합레저관광단지 정상화,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 개관, 장미공원 명품화, 삼정자 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 내수면생태공원 내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등도 말했다. 홍 시장은 “남은 후반기 핵심은 혁신 성장 기반 안착과 시민 삶 안정만 강화”라며 “전반기 착수한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혁신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시민이 느낄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동 정책 함께 만들 빅데이터 참여자 모집

    성동 정책 함께 만들 빅데이터 참여자 모집

    서울 성동구가 구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활용 펠로우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활용 펠로우십은 성동구 관련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등 원활한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비 및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하는 참여형 공모전이다. 구는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와 참여형 데이터분석을 통해 구민 체감형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발굴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 연구 주제는 성동구에서 지정한 주제 2건 또는 자유주제 중 연구자가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성동구에서 지정한 주제는 ▲성동구 통행목적별 인구이동 시계열 분석과 ▲매출데이터를 활용한 성수동 상권분석이다. 구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참여하는 준데이터분석가에게 연구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우수한 분석사례를 발굴하여 데이터 활용의 선순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대상은 대학원생 또는 준데이터분석가이며, 개인 또는 팀으로 구성할 수 있다. 오는 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선정된 3~4개 팀이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제출 서식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지원서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급증하는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도시·사회문제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고] 이사 충실의무 확대, 교각살우 될 수도

    [기고] 이사 충실의무 확대, 교각살우 될 수도

    연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이어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기업을 긴장시키고 있다. 정책당국은 한국 증시 활성화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필요한 조치라고 하지만 부작용이 예상된다. 현행 제도상 소수 주주 보호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관련 제도를 ‘핀셋’ 개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도로에서 자동차 사고가 빈발한다고 모든 도로의 제한속도를 30킬로미터로 한다면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소수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이해관계자의 손해를 초래하고 경제 전반의 효율성을 약화하는 교각살우의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주주권 보호를 우선시하다가 다른 경제주체의 이익을 감소시키는 사례를 살펴보자.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같은 주주 친화적 재무 정책은 기업 현금흐름을 감소시키고 부채상환 능력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채권자에게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어떤 주주는 근로자 몫의 임금과 상여금 등 고정비용을 대폭 줄여 주가를 부양시켜야 한다고 요구할 수도 있다. 일자리에 목말라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 투자를 감소시킬 우려도 있다. 지배주주의 사익 추구를 막기 위해 이사 충실의무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현행법으로도 이사의 불법행위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는 차고 넘친다. 현재 상법으로도 이사의 불법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가능하다. 공정거래법은 지배주주의 사익 편취나 부당 지원 행위에 관한 제재조항을 갖추고 있다. 자본시장법은 자사주 규제와 주식매수청구권 보장 등을 통해 일반주주의 이익이 침해되는 것을 막는다. 이사 충실의무 확대는 기업가치 제고에 필수적인 투자 관련 경영 판단을 막거나 지연시켜 기업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글로벌 경쟁 속에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기업이 때론 상충하는 주주의 이익을 모두 고려하면서 기업 성장을 위한 합리적 경영 판단을 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주주라지만 국민연금, 기관투자가, 행동주의펀드에 단기투자자까지 그 구성과 요구는 너무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합병이나 신생기업 인수 등을 통해 신산업에 진출하기도 어려워진다. 일부 주주가 인수·합병 등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이에 찬성한 이사를 배임죄로 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 실패 리스크가 큰 모험적인 신산업 투자는 꿈도 꾸기 어렵다. 주주가치를 진정으로 높이는 것은 기업이 마음껏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회사의 주가도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기업 성장의 과실이 주주에게 자연스럽게 돌아갈 것이다. 단기적인 주가 부양 정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업의 투자 활성화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기업가치가 올라가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사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정책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 정철 한국경제인협회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
  • 제12대 경북도의회, 지방중심 균형발전 기반 마련

    제12대 경북도의회, 지방중심 균형발전 기반 마련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지난 21일 제347회 정례회를 폐회하며, 제12대 경북도의회 2년간의 전반기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12대 경북도의회가 출범한 지난 2022년에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인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새 정부의 출범, 경상북도 민선 8기가 시작되는 등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도의회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며, 중앙행정 중심에서 벗어나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경북도민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제12대 경북도의회의 주요 성과로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2023년 국민권익위 지방의회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저출생 극복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적극 지원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대의기관의 역할 충실 ◆지방소멸에 대응하여 각 분야에서의 성장에 앞장 ◆지역 특성에 맞춘 성장축 확보로 지방시대의 든든한 동력 마련 ◆지방의회 기능 강화로 능력 있는 의회상 구현 등이라고 밝혔다.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국가가 균형적으로 발전하고 낙후된 지역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대형 국제행사나 이벤트를 지방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도의회에서는 이러한 당위성을 인지하고 경주가 우리나라 거대 광역단체인 인천․제주와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던 지난해 11월 21일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 범도민 APEC 정상회의 유치 운동 참여와 유치활동 지원으로,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되는데 경북도가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해왔다. 그 노력의 결과로 내년에는 경주와 경북에서만 볼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질 수 있게 됐다. 2023년 국민권익위 지방의회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도민들은 의회를 통해 의견이나 개선할 사항을 집행부에 요구하여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는 도민들의 신뢰가 바탕이 되며, 도민의 신뢰는 지방자치 발전의 원동력이다. 제12대 경북도의원들은 의정활동 전 과정에서 이해관계 직무를 회피하고 알선·청탁 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그 결실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도민들과의 약속을 굳게 지키고 있으며, 지방의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매년 초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해 의원을 포함한 고위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청렴교육을 100% 이수했고, 부정부패사건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적극 지원 저출생의 원인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지역의 청년들이 출생을 고민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일자리, 주거, 보육, 교육, 병원 등과 같은 사회 모든 여건을 수도권과 비교하고, 출생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경북도의회는 올해 첫 번째 본회의가 있던 1월 25일 도의회 전정에서, 도의원들 모두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다짐 결의를 했다. 도의회에서는 저출생 해결을 위해 단순히 금전적 지원 위주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출생이 최우선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저출생 문제 해결 관련 용역과 토론회도 시행하고 있다.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대의기관의 역할 충실 2년 동안 총 16회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402건을 비롯해 64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42회(189건)에 걸친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64회)을 통해 현안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2년간의 조례안 402건 가운데 77%인 311건을 의원발의로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권익 신장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또한 현장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농어촌 청년정책 세미나와 난임지원, 통합돌봄,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 관광활성화, 지방소멸 대응 등의 현안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정책대상자, 전문가와 함께 정책 대안도 만들었다.지방소멸에 대응해 각 분야에서의 성장에 앞장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이차전지산업과 반도체산업, 인공지능산업, 로봇산업 육성,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구축, 공공기관 ESG 경영 등을 통해 경북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혁신성장 고도화와 지역 경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산하기관 통폐합 및 효율적 운영, 도내 의과대학 신설 촉구, 공공재활병원 및 의료취약지 지원, 다자녀 가구 지원,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영유아 발달 지원 등으로 행정효율을 높이고, 복지의 빈틈을 없애며, 도민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후지원, 근현대 문화유산 보존, 야영장 육성, 맨발걷기 활성화, 동해안 콘텐츠 개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촉진, 산림부산물 활용 촉진 등의 문화관광과 환경정책을 제안했다.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전국 최초의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와 농업재해복구비 인상,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 가업승계 농업인 육성, 농업기계화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등의 농어업 혁신을 통해, 농어업인에 더욱 든든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접근성 개선, 하천 재해예방사업 및 시설 설치, 재해구호기금 운용, 주거환경 정비, 지역 중심의 균형발전, 도로․터널의 안전관리, 디지털재난 지원을 강화하는 등 경제 활성화 토대를 구축하며, 경북의 하늘길과 미래를 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교육청 재정운영 효율성 강화, 기초학력 증진, 교육․돌봄 격차 완화, 학교 폭력 피해자 보호, 교육공동체 회복, 농산어촌 고교 특화, 대안학교 재정보조, 다자녀 학생교육비 지원, 학교 복합시설 설치 등으로 지방교육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했다.지역 특성에 맞춘 성장축 확보로 지방시대의 든든한 동력 마련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도의회에서는 각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도의원들을 중심으로 집행부와 적극 협력, 지역 특색에 맞는 먹거리 발굴을 위해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했으며, 작년 3월에는 경주, 안동, 울진이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7월에는 포항과 구미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각각 지정됐다. 11월에는 안동대·경북도립대, 포스텍이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올해 초에는 경북의 8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저출생과 수도권 청년유출을 교육의 힘으로 해결할 기회를 마련했고, 얼마 전에는 포항, 구미, 안동, 상주의 산업단지 5곳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지방의회 기능 강화로 능력 있는 의회상 구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는 인사권 독립을 하게 되었고, 경북도의회도 성과와 능력중심의 투명한 인사체계를 구축해, 채용에서 전보, 승진까지 공정하게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함께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를 통해 도의회의 자체적인 전문인력 확보와 양성이 가능하게 되어, 지금까지 경북도의회도 26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하였고 올해도 4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된 정책지원관들은 의정자료의 수집과 조례 개정, 예산결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의 의정활동 전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도의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집행부를 더욱 꼼꼼하게 견제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조직을 자체적으로 유연하게 구성하고, 의정활동 예산도 독립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고 있다. 배한철 의장은 “올해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시대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지방중심 균형발전의 기반을 촘촘하게 다져 놓은 만큼, 그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더 큰 성과를 맺어 주길 바란다”고 하면서 전반기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 제주 ‘상장기업 육성 펀드 1호’ 출범

    제주 ‘상장기업 육성 펀드 1호’ 출범

    제주도가 지역 유망기업을 상장기업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제주도는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 펀드’ 1호를 28일 결성해 하반기부터 투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제주도가 100억원, 도내 유관·민간기관이 50억원을 출자하고, 여기에 공공 모펀드 150억원이 매칭되는 구조다. 올해는 제주도의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편성된 25억원으로 1호 펀드를 조성해 최소 50억원을 투자하며, 다음달 도내 유관·민간기관과 출자 협상이 완료될 경우 투자 금액은 5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제주도에 본사를 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이며, 본사 이전 예정 기업도 포함된다. 다만, 투자받은 기업이 펀드 존속기간 8년 이내에 제주도 외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할 경우 투자실적에서 제외되는 ‘먹튀방지’ 조항도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 펀드는 성장이 유망한 시리즈 A 이후 기업에 투자해 상장에 도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라며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도내 투자환경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더 힘차게 달려가겠다”

    이재준 수원시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더 힘차게 달려가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최근 열린 ‘수원상공회의소 수원CEO포럼’ 제5기 수료식에서 특강을 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기업이 살아야 수원이 산다’를 주제로 지난 25일 강의에 나선 이재준 시장은 ▲과밀억제권역 해제를 위한 노력 ▲경기 남부 최고의 교통 허브 ▲미래 성장의 엔진, 첨단과학도시로의 도약 ▲3000억의 새빛펀드와 새빛융자 ▲기업+대학+지역이 상생하는 ‘캠퍼스 타운’ ▲기업네트워크, 투자의 선순환, 일자리 창출 ▲전국 최초 ‘지역상권 보호도시’ 등 기업지원정책 7가지를 소개했다. 이재준 시장은 “침체한 수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에 힘이 될 정책, 기업의 성장을 도울 정책·사업을 중단 없이 이어가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특강 후 윤은상 ㈜에스에이치텍 이사, 이규태 ㈜효명건설 대표에게 모범 중소기업인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CEO포럼은 수원지역 기업인들이 최신 경영정보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포럼이다. 제5기 포럼은 지난 4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진행됐고, 총 22명이 수료했다.
  • 제주도,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 출범

    제주도,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 출범

    제주도가 지역 유망기업을 상장기업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8일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를 결성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 펀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제주도가 100억원, 도내 유관·민간기관이 50억원을 출자하고, 여기에 공공 모펀드 150억원이 매칭되는 구조다. 올해는 제주도의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편성된 25억원으로 1호 펀드를 조성해 최소 50억원을 투자하며, 7월 내 도내 유관·민간기관과 출자 협상이 완료될 경우 투자 금액은 5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제주도에 본사를 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이며, 본사 이전 예정 기업도 포함된다. 다만, 투자 받은 기업이 펀드 존속기간 8년 내에 제주도 외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할 경우 투자실적에서 제외되는 소위 ‘먹튀방지’ 조항이 있다. 도 관계자는 “예를 들어 도가 25억원을 투자하면 펀드 운용사가 25억원을 투자하는 1대 1매칭해 투자하는 조건”이라면서 “기업이 제주에 옮겼다가 투자받고 존속만료기간이 안됐는데도 도외로 다시 유턴할 경우 운용사에게 투자한 금액만큼 다른 기업에 투자하는 규정을 둬 먹튀를 사전에 방지하는 장치를 뒀다”고 설명했다. 먹튀기업에 법적 책임을 묻지 못하는 한계 때문이다. 1호 펀드 운용은 16년 노하우와 약 1조 1400억의 누적 운용자산을 보유한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벤처투자회사인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맡는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 펀드는 성장이 유망한 시리즈 A 이후 기업에 투자해 상장에 도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도내 투자환경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 펀드를 시작으로 2025년에 2호, 2026년에 3호 펀드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 예산을 최초로 투입해 조성한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통해 제주 관련 기업에 대한 첫 투자도 이뤄진다. 도는 지난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초광역권 펀드인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에 올해까지 도 예산 총 60억원을 출자했다.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제주에 본사를 둔 기후테크 스타트업 ‘제클린’과 제주에 지사를 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다.
  • 전남도, 현장실습 지원으로 청년 붙잡는다

    전남도, 현장실습 지원으로 청년 붙잡는다

    전라남도가 지역 대학생과 지역 기업의 매칭을 통해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대학생 표준 현장실습 사업’을 확대해 청년 붙잡기에 나섰다. ‘대학생 표준 현장실습 사업’은 전남지역 대학생이 일정 조건을 갖춘 기업에서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고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최대 4개월간 실습생 1인당 월 100만 원의 실습비와 멘토 직원 수당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대학생은 정부의 ‘대학생 현장실습생 권익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에 따라 ‘최저임금 206만 740원’ 이상의 실습비를 받고 근무하며, 기업에서 지정하는 멘토를 통해 취업 전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300명이었던 참여 대학생 규모를 올해부터 400명으로 확대하고 하계 계절학기부터 현장실습을 시행하며,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참여 기업체를 모집과 대학별 희망 대학생과 기업을 매칭해 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세부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에 문의하면 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지역 대학생과 산업과 연계해 현장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과 청년이 동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전남에서 교육을 받고 취업해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일·학습 병행을 통한 조기 취업 및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채용조건부 대학 교육 과정인 선취업 후진학 과정,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비롯해, 실무교육 중심의 산학 협력 취업패키지 과정 등 다양한 산학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보육·교육 환경 개선은 시의 숙명… 아이들의 평생 성장 책임지겠다”

    “보육·교육 환경 개선은 시의 숙명… 아이들의 평생 성장 책임지겠다”

    “초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보육과 교육 환경 개선은 지방자치단체의 숙명입니다.”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은 지난 24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아이들의 평생 성장을 시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질 높은 유아 돌봄과 맞춤형 교육을 받고 성장한 뒤 지역의 산업체에 취업해 지역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안착시키는 게 원주형 보육·교육 정책의 골자”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원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 시장은 “돌봄 공백을 제로화하기 위해 돌봄 서비스를 일원화한 원스톱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365일 하나돌봄어린이집을 운영 중이고 전국 최초의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와 어린이 경제캠프 등 참신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도 선정돼 중부내륙 대표 도시로 우뚝 설 디딤돌을 하나 더 놓게 됐다”며 “지역의 훌륭한 교육 여건을 활용해 혁신적인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원 시장은 경제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데도 힘을 쏟는다. 그는 “반도체는 ‘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고 튼튼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은 지역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로 직결된다”며 “확장하는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원주가 우선적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반도체 공유대학 운영, 테스트베드 조성 등 사업 추진에 고삐를 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월 착공한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2026년 하반기까지 마칠 것이고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신설 사업도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선호할 만한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소멸 위기를 이겨 내기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며 “다양한 유형의 기업 유치로 지역의 산업 구조를 다각화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육아휴직 최대 2년, 셋째 낳으면 2000만원… 호반그룹 파격 출산 지원

    육아휴직 최대 2년, 셋째 낳으면 2000만원… 호반그룹 파격 출산 지원

    결혼하면 축하금 100만원 지급난임 부부 시술비 최대 390만원첫째 출산 500만·둘째 1000만원김대헌 사장 “일·가정 균형 지원” 호반그룹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호반그룹은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위해 가족 친화 복리후생제도 ‘아이좋은 호반생활’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임직원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 직원과 회사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가족 친화 복리후생제도는 결혼, 임신, 육아로 이어지는 생애 주기에 맞춰 다양한 지원제도를 포함하고 있다. 우선 결혼하는 직원에게는 100만원의 결혼 축하금이 지급된다. 출산을 원하는 난임 부부에게는 난임 시술비를 최대 39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국내 리조트에서의 2박 3일 태교 여행 패키지도 제공된다. 출산 축하금은 첫째 자녀에게 500만원, 둘째 자녀에게 1000만원,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2000만원이 지급된다.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한 ‘든든 아빠 휴가’는 20일 한도에서 최대 3회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육아 휴직 기간은 1명당 최대 2년으로 늘렸다. 양육지원금은 만 2~3세 자녀에게 월 20만원씩, 만 4~6세 자녀에게는 월 10만원씩,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에게는 최대 84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직원들이 임신, 출산, 육아 시기에 안정감을 얻고 가정과 일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가정과 회사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아울러 임직원 간 활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호반건설 등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 가정에 가정식·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근로자의 날 선물을 전달했으며, 어린이날에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과자 선물세트도 보냈다. 또한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최은석 “기업들, 총성 없는 전쟁 중… 법인세율 인하해야 파급효과 커져” [초선 열전]

    최은석 “기업들, 총성 없는 전쟁 중… 법인세율 인하해야 파급효과 커져” [초선 열전]

    법인세 줄면 투자 늘어 선순환 오프라인 유통업체 규제 풀어야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으로 ‘식품 한류’를 이끌다 국회에 입성한 최은석(56·대구 동구군위군갑)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총성 없는 전쟁 중”이라며 법인세 인하 등 기업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회 입성 소회는. “국민의힘 국민추천제로 공천받아 정계에 입문했다. 기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 기업 경영과 다른 환경이지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하는 핵심 가치를 끄집어내고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정치권에도 필요할 것 같다. 정치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일하겠다.” -기업과 국회의 차이는. “기업은 일사불란하다. 의사결정이 명확하다. 반면 국회에선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당원, 지지자, 국민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공감대 있는 의사결정을 조율하는 과정이 회사보다 쉽지 않아 보인다.” -정부·여당의 세제 개편 논의에 대한 견해는.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전쟁 중이다. 연구개발, 설비투자 등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새 일자리가 늘고 국내 연관 사업들에 파급효과가 커진다. 투자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위해 법인세율을 낮춰야 한다.” -야권에선 부자 감세라고 비판한다. “법인세를 ‘부자 감세’의 논리로 몰고 가는 것은 맞지 않는다. CJ제일제당 대표를 지낼 때 법인세가 감면되면 제일 먼저 그 재원을 연구개발이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투자 등에 쓸 생각을 했다. 기업이 국내에서만 사업하던 시대는 지났다. (법인세 인하) 혜택이 대주주로 귀속된다는 논리는 기업 경영의 현실을 모르고 회사에 다녀본 적 없는 사람들의 생각이다.” -기업규제 완화는 어느 부분에서 필요한가. “유통업계의 온·오프라인 영업 차별과 관련해 서로 건전한 경쟁을 하도록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대한) 규제를 풀어 줄 필요가 있다. 또 일부 시범 완화한 사례에 대해 소상공인이 직접적으로, 또 큰 피해를 입는지 점검해야 한다. 상호 상생 속에 유통 소비자의 선택권 제약을 개선해야 한다.” -지역구인 대구 민심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총선에서 패한) 여당이 반성하고 다시 잘하라는 채찍질을 받는다. 당 소속 의원들도 이런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랑받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 사천시 “우주항공캠퍼스 경상국립대 배제 아냐”…교수회 성명에 입장 밝혀

    사천시 “우주항공캠퍼스 경상국립대 배제 아냐”…교수회 성명에 입장 밝혀

    경남 사천시가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추진에 반대하고 나선 경상국립대 교수회에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사천시는 24일 경상국립대 교수회 반대 성명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는 경상국립대를 배제한 채 설립하게 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17일 사천시와 국립창원대학교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또 캠퍼스 설립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캠퍼스는 내년 3월 임시캠퍼스 형태로 개교한다. 사천시 제2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 산업단지형으로 문을 연다. 본 캠퍼스는 2027년 12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일원에 터 5만 3083㎡ 규모다. 국립창원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2025년 신입생 15명을 선발하고, 2026년 30명, 2030년 40명 등 단계적으로 학부 정원을 증원할 예정이다.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경상국립대 교수회는 ‘설립 반대’ 목소리를 냈다. 교수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창원대와 사천시 업무협약 체결은 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간에 이루어진 약속에 불과하므로, 이 협약 체결이 곧 캠퍼스 설립 인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구축 시도는 우리 대학과 창원대 간 우호적인 관계를 깨뜨리고, 경남 고등교육의 미래지향적인 협력 생태계를 뒤흔드는 행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창원대가 진정으로 이 항공우주 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성과를 지향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면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우리 경상국립대학교에 손을 내밀어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추진하여 상생을 추구하여야 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를 선언한 경상남도뿐만 아니라 진주, 사천을 비롯한 경남 모든 기초자치단체와 동반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교수회 주장에 사천시는 반박했다. 시는 우선 우주항공 관련 공과대학을 유치하고자 수년 전부터 경상국립대학교에 여러 차례 유치를 건의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민선 8기 박동식 시장 취임 이후인 2022년 9월 15일 경상국립대 교수와 면담을 진행했지만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9월 16일 경상국립대 기획처장 등 만남에서도 ‘중장기 종합전략 제시와 설립 취지에는 공감한다. 교수들이 사천으로 안 오려고 한다. 학생들 모집이 안 된다. 어렵다’는 부정적인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올 3월 20일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이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제안했고 박동식 시장은 창원대를 찾아 설립에 합의했다. 이후 4월 26일 국립창원대 교무회의에서 우주항공공학부 신설이 확정되는 등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은 급물살을 탔다. 사천시는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는 정부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라며 “과잉·중복 투자라는 경상국립대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대학에서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해 지역 기업에 취업시키고,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모델’을 정립하려 한다”며 “사천시는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 프랑스 툴루즈를 모델로 하고 있다. 툴루즈는 종합대학 4개, 공과대학 10개에 이르고 학생 수만 해도 11만 명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우주항공 관련 고급인력 양성과 관련해 경상대와 창원대뿐만 아니라 어떠한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도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 밑반찬 구매권·세탁서비스… 생활밀착 정책에 행복해지는 양천

    밑반찬 구매권·세탁서비스… 생활밀착 정책에 행복해지는 양천

    서울 양천구는 올해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 3만원의 밑반찬을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원(양천 반올림 사업)하고, 이불 등 혼자서 처리하기 힘든 대형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해 주는 ‘행복버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이른바 ‘따뜻한 의식주 레벨업’의 이 정책은 과거 일회성 지원에 그쳤던 복지사업을 지역과 선순환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올림·행복버블 등 복지사업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복지사업의 현장을 찾아보니 취약계층 주민들과 가맹점 사장님이 모두 만족하더라”면서 “복지사업이 지역사회가 자생할 수 있는 동력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양천 반올림 사업은 구에서 이용권을 제공받은 주민이 직접 본인이 원하는 반찬을 골라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권 비용은 구와 협약을 맺은 지역 반찬가게에도 지원된다. 양천 반올림 사업에 참여하는 한 지역 반찬가게 사장은 “올 2월까지만 해도 폐업을 고민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사업 참여로 매출이 늘었다”면서 “저소득층 대상 사업이라는 좋은 취지를 알고 난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 이제는 하루 5~10명의 손님이 가게를 방문한다”면서 웃었다. 양천 반올림 사업 지원을 받는 한 어르신은 “반찬이 세 팩에 만원인데 사장님이 이용권을 내밀자 네 팩을 주셨다”면서 “한번 반찬을 가져오면 이틀은 끼니 걱정을 덜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구가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양천구 반올림 사업은 지금까지 총 800가구가 혜택을 받았고,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중위소득 100% 이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취약층 지원하고 가게도 살려 행복버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역시 지역사회 교류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와 협약을 맺은 세탁업체 사장은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출도 오르지만 무엇보다 세탁물을 매개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사회 일원으로서 자긍심도 생긴다”고 전했다. 양천 반올림 사업과 같은 시기에 시작한 행복버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중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총 4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 안에 총 10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반올림 반찬가게 사업과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는 취약계층을 지역사회와 연결한 사업”이라면서 “이처럼 안전 돌봄망을 지역 주민과 함께 구축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가족친화 인증 기업 빠르게 확산… 근로자·기업 ‘윈윈’ 전략”[인구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가족친화 인증 기업 빠르게 확산… 근로자·기업 ‘윈윈’ 전략”[인구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가족친화경영을 체감하시나요? 앞으로는 일·가정 양립을 보장해 주는 가족친화경영이 확대될 것입니다. 근로자뿐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좋은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신영미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서울신문 인구포럼 중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경영’이란 주제 발표에서 “올해 경기도에서 가족친화 인증제도를 신청받았는데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이 몰렸다. 최근 워라밸이 중요해졌듯이 이 제도 역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 연구원은 가족친화경영이 근로자와 기업이 ‘윈윈’하는 상생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어 근로자에게만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기업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기업이 먼저 배려해 주면 직원들은 근로 만족도와 직무 몰입, 생산성이 향상된다. 결국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이미지가 개선되고 취업 시장에서 선호도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저출산 현상은 가족친화경영을 확대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신입사원에 해당하는 25~34세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현재 700만명 수준인 이들이 10년 뒤 500만명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기업은 줄어드는 구직자 사이에서 인재를 찾기 위해 경쟁을 하게 된다. 이때 일·가정 양립을 보장해 주는 가족친화제도가 중요한 ‘키’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기업들이 관련 제도를 앞다퉈 내놓을 것이라는 뜻이다. 가족친화경영이 자리잡으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뤄 저출산 극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속 빈 강정’이 되지 않도록 내실 있는 제도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연구원은 “기업이 가족친화 인증제도를 받았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직원들이 실제로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법과 제도를 넘어 조직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기업이 가족친화경영을 하도록 유도하는 정부 노력도 필요하지만 결국 기업의 의지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기업과 정부는 각각 생산성과 출산율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에 고성 양촌·용정지구…세계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에 고성 양촌·용정지구…세계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

    경남 고성군 양촌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가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20일 대통령이 참석한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의결을 받아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4대 특구(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 중 하나다. 기업 지방이전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법인세·취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과 보조금 등 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특구는 관계부처와 지역·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평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이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고성 양촌·용정지구는 157만㎡ 규모다. 투자기업인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로 조성한다. 121만㎡ 규모 기존 사업장까지 더하면 이 일대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가 될 전망이다. SK오션플랜트㈜ 약 1조원을 투자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 일대는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됐지만 10년간 산단 조성이 중단됐다. 그러다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됐고, 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기업투자 직접 고용효과는 3600명, 생산유발효과는 3조 1346억원으로 전망된다. 고성군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 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 인재 유입 선순환도 기대된다. 특구에는 SK오션플랜트㈜와 협력기업 31개 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고정식 하부구조물인 재킷(Jacket)을 비롯해 부유식 하부구조물인 플로터(Floater), 해상변전소(OSS) 등 해상풍력 구조물 전반을 생산한다.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오션플랜트 모기업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사업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 핵심 기자재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한 데다 부유체 기본설계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경남도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660만㎡(200만평) 중 이번에 지정받은 157만㎡(46.7만평)을 제외하고 남은 면적에 대해서도 곧바로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7월에는 전국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하고,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한 우주항공 분야와 방산, 조선 등 신성장산업 기업수요를 고려해 추가 신청 특구를 정할 방침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1호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인 고성 양촌·용정지구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훌륭한 기업들이 경남에서 기회발전특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차, 3차 신청도 빠른 시일 내 준비해 도와 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기회발전특구 운영과 관련한 의견도 내놨다. 그는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기회발전특구의 규제 특례를 명시한 법안 제정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남해안을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적 해양관광벨트로 조성하려는 경남도 처지에서는 특구 지정 총면적(광역도 기준 200만평)이 한계가 있다. 관광산업은 지정 총면적에서 제외하거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관계없이 같은 혜택을 적용하면 상대적으로 수도권과 근거리에 있는 지역이 수혜를 볼 수 있다”며 “수도권과 떨어진 거리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혜택을 차등적으로 부여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악구, 취약계층에 친환경 밥상 꾸러미 ‘촌데레밥상’

    관악구, 취약계층에 친환경 밥상 꾸러미 ‘촌데레밥상’

    서울 관악구는 지난 19일 HCN, 사단법인 관악뿌리재단,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도농 상생과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을 위한 촌데레 밥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촌데레 밥상’은 겉으론 쌀쌀맞아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을 일컫는 말 ‘츤데레’와 우리 지역, 우리 마을을 뜻하는 ‘촌(村)’을 합성해 ‘다소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밥상 꾸러미’라는 의미를 담았다. 협약에 따라 상주지역 소규모 여성 농가에서 생산되는 제철 나물, 계란, 가공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관내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45가구에 월 2회 먹거리 돌봄을 지원한다.관악구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취약계층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의미가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마련된 성금을 연계해 기존에 계획했던 30가구에서 15가구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구는 대상 가구를 발굴, 추천, 성금 연계 ▲HCN은 사업 기획과 예산 지원 ▲관악뿌리재단은 농산물 생산자 업무 소통과 배송 모니터링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배분 사업 운영,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을 맡아 협력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과 안전을 위해 기획하고 지원해 주시는 HCN과 함께 협력해 주시는 관악뿌리재단,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상생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레드로드·하늘길·끼리끼리길… 상업·문화 어우러진 마포 특화거리

    레드로드·하늘길·끼리끼리길… 상업·문화 어우러진 마포 특화거리

    서울 마포구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특화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한 상업적 활성화를 넘어 지역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만들어 내 마포구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표적인 곳이 ‘레드로드’다. 경의선숲길에서 홍대, 당인리발전소까지 약 2㎞의 거리를 홍대 대표 테마거리로 만들어 자연·문화·관광·안전이 한데 어우러진 마포만의 문화·관광 특화거리로 구축했다. 홍대 상권의 매출 증대 효과도 눈에 띄게 나타난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서교동 외국인 방문객을 살펴보면 레드로드 조성 전인 지난해 3월에는 3만명대에 불과했지만 11월에는 4배가량 증가한 13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홍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지난달 기준 홍대 상권 올리브영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9%로 증가했고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 조사 결과 지난해 20대가 주말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 지역으로 홍대, 합정 상권 중심의 마포구가 1위를 차지했다. 특화거리 2탄은 ‘합정동 하늘길’이다. 합정역 7번 출구부터 마포새빛문화숲까지 펼쳐지는 하늘색 도로는 하늘길을 상징한다. 총면적 9만 338㎡의 상권엔 190여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다. 프랜차이즈 점포가 넘치는 여타 유명 거리와 다르게 독립 서점, 이색 카페와 맛집, 그리고 마포새빛문화숲, 양화나루, 잠두봉 유적과 같은 역사·문화자원이 연계된 이색 상권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4분기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중 하늘길 상권 매출액은 42억원으로 3분기 37억원에 비해 10% 넘게 증가하며 매출 증가액 1위를 달성했다. 특화거리 3탄은 연남동 ‘끼리끼리길’이다. 홍대입구역부터 경의선숲길을 잇는 1.7㎞ 구간에 조성할 계획이다. 끼리끼리길까지 성공한다면 레드로드를 중심으로 한 골목 상권 활성화 특화거리가 완성된다. 구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연남동, 공덕동, 월드컵공원, 레드로드 등 특정 지역에만 몰리는 관광객들이 마포구의 다른 명소도 방문할 수 있도록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운행해 관광객 분산을 통한 골목 상권 활성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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