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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제폭포복합문화센터 서대문 새 상징”[현장 행정]

    “홍제폭포복합문화센터 서대문 새 상징”[현장 행정]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지외국인 서울 관광 필수 코스 등극카페폭포 개장 후 총 330만명 방문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자연과 문화, 사람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감성공간’으로서 서대문구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입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6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사람 중심의 감성도시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관광 허브 공간으로 조성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미디어전시관 등이 모여있다. 외국인의 서울 관광 필수코스가 된 홍제폭포에 문화 콘텐츠까지 추가된 셈이다. 지상 2층, 연면적 499.86㎡ 규모다. 1층에는 미디어전시관, 굿즈숍, 관광안내공간이, 2층에는 카페, 다목적공간, 외부 테라스가 들어섰다. 미디어전시관에서는 홍제폭포의 사계절 영상과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인 가수 제니의 홍보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카페와 테라스에서는 홍제폭포의 물줄기와 안산의 단풍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홍제폭포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선도사업 사업지다. 2011년 높이 26m, 폭 60m 규모의 인공 폭포로 만들어졌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2023년 4월 카페폭포가 개장하면서 급격히 알려졌다. 카페 전망대에서 보는 사계절 폭포의 모습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자연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소셜미디어(SNS) 입소문을 타고 누적 방문객이 지난달 말 기준 330만명을 넘어섰다. 130만명이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특히 운영 수익을 지역 장학금으로 되돌리는 선순환 모델도 안착했다. 지금까지 328명에게 6억 1000만원이 지원됐다. 아울러 구는 아름인도서관 등 다양한 여가시설도 추가하고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가 자랑으로 생각하는 산과 물길이 생활 속 문화와 예술로 스며들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계속 뛰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방문객 330만명 방문은 시민의 참여와 지역의 자생적 힘이 결합될 때 얼마나 풍요로운 도시의 변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 글로벌 명소된 서대문 홍제폭포에 문화 전시관까지

    글로벌 명소된 서대문 홍제폭포에 문화 전시관까지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자연과 문화, 사람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감성공간’으로서 서대문구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입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6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사람 중심의 감성도시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관광 허브 공간으로 조성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미디어전시관 등이 모여있다. 외국인의 서울 관광 필수코스가 된 홍제폭포에 문화 콘텐츠까지 추가된 셈이다. 지상 2층, 연면적 499.86㎡ 규모다. 1층에는 미디어전시관, 굿즈숍, 관광안내공간이, 2층에는 카페, 다목적공간, 외부 테라스가 들어섰다. 미디어전시관에서는 홍제폭포의 사계절 영상과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인 가수 제니의 홍보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카페와 테라스에서는 홍제폭포의 물줄기와 안산의 단풍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홍제폭포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선도사업 사업지다. 2011년 높이 26m, 폭 60m 규모의 인공 폭포로 만들어졌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2023년 4월 카페폭포가 개장하면서 급격히 알려졌다. 카페 전망대에서 보는 사계절 폭포의 모습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자연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소셜미디어(SNS) 입소문을 타고 누적 방문객이 지난달 말 기준 330만명을 넘어섰다. 130만명이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특히 운영 수익을 지역 장학금으로 되돌리는 선순환 모델도 안착했다. 지금까지 328명에게 6억 1000만원이 지원됐다. 아울러 구는 아름인도서관 등 다양한 여가시설도 추가하고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가 자랑으로 생각하는 산과 물길이 생활 속 문화와 예술로 스며들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계속 뛰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방문객 330만명 방문은 시민의 참여와 지역의 자생적 힘이 결합될 때 얼마나 풍요로운 도시의 변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이성헌(왼쪽 네 번째) 서울 서대문구청장과 오세훈(다섯 번째) 서울시장이 6일 서대문구 홍제폭포에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현아 ‘뼈 말라’ 다이어트 각오에…크레용팝 웨이 “자책하는 모습 안타깝다”

    현아 ‘뼈 말라’ 다이어트 각오에…크레용팝 웨이 “자책하는 모습 안타깝다”

    그룹 크레용팝 출신 웨이가 극단적 다이어트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우주소녀 다영과 가수 현아를 언급했다. 웨이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는 나도 10대부터 평생 해왔다고 보면 된다. 카메라에 비춰지는 일을 한 만큼 많은 다이어트 방법과 실패, 성공 사례를 봤다. K팝 산업계는 다이어트의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약이 보통 7년이 제일 많다. (연예인들은) 단기 계약 속 상품으로 가치가 평가되기 때문에 짜내는,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 ‘연예인이 이렇게 뺐다더라’라고 소문이 나면 모두가 다 따라 한다”며 “이건 절대 따라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웨이는 최근 체중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던 우주소녀 다영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 다영이 예쁘게 복근을 만들었더라. 나도 자극이 돼서 찾아봤는데 단기간에 12kg을 뺐다고 하더라”며 “안타까운 건 굶으면서 뺐다는 점이다.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운동을 하는데, 스쿼트 하나 하는 것도 힘들어하더라. 이렇게 하면 요요는 따라올 수밖에 없다. 운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웨이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체중을 인증한 현아의 사례도 꺼냈다. 그는 “현아가 최근에 살이 찌지 않았나. 본인 사진을 올리고 ‘너 뼈 말라였잖아. 할 수 있잖아’ 이런 식으로 자책하더라. 너무 안타까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는 마음을 먹었다면 다행이다. 하지만 ‘현아야 많이 처먹었잖아’라고 글을 올렸더라. 깜짝 놀랐다”며 “왜 ‘처먹었다’라는 표현을 썼겠나. 보상심리다. 다시 굶자는 것이다. 이러면 요요가 오고 반복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굶어서 살은 안 빠진다. 대사가 망가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웨이는 자신이 정착한 다이어트 방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굶는 다이어트는 졸업했다. 유지어터(감량 후 적정 체중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다이어터)가 되니 위가 줄어서 배부름을 빨리 느낀다. 폭식과 보상 심리에서 벗어나게 된다”며 “잘 먹으니까 체력이 좋아진다. 그러니 운동이 잘 되고, 일도 잘된다. 정신적으로 건강해져서 또 일이 잘된다. 계속 선순환인 셈”이라고 했다. 앞서 현아는 SNS를 통해 체중 감량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난달에는 과거 활동하던 시절 사진을 올리며 “현아야 많이 먹었잖아. 정신 차리고 다이어트하자. ‘뼈 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라고 썼다. 지난 4일에는 “50kg 끝에서 앞자리 바꾸기까지 참 힘들다 아직 멀었구나. 그동안 얼마나 먹었던 거니 김현아”라는 글과 함께 체중계에 49kg이 표시된 사진을 공개했다.
  • 김제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11일부터 시행

    김제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11일부터 시행

    전북 김제시 공공배달앱이 이번 달 첫선을 보인다. 김제시는 5일 ㈜먹깨비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먹깨비’ 앱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중 가장 낮은 중개수수료인 1.5%로 이용할 수 있다. 입점비·월 사용료·광고비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또 다음날 정산되는 시스템으로 소상공인의 현금 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먹깨비는 현장 대면 결제 기능을 지원해 모바일 결제가 어려운 소비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모바일 김제사랑카드 연동 결제를 시행한다.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모바일 김제사랑상품권을 공공배달앱 결제와 연계해 체감 결제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시는 첫 주문시 5000원 할인쿠폰 지급 등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가입을 적극 유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 편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공배달앱 운영 서비스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지역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주 5대 강국 목표… 20년 뒤 400조원 미래 먹거리 창출”[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우주 5대 강국 목표… 20년 뒤 400조원 미래 먹거리 창출”[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윤영빈 청장 “재사용 발사체 기술2035년까지 확보… 비용 3분의1로”한화 이달 말 누리호 4차 발사 사업민간 처음으로 전 과정 총책임 맡아군·민간 간 기술·인력 등 협력 강조 “우주항공청의 목표는 대한민국이 우주 ‘7대 강국’에서 ‘5대 강국’으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 ‘K항공·방산 도약의 시대’ 포럼에서 “전 세계 우주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2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의 비중을 현재 1.7%에서 20년 뒤 10%까지 넓혀 400조원 규모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스페이스X의 ‘팔콘9’이 재사용 발사체 기술로 민간 우주 산업의 문을 열었다”며 우리나라도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전환해 우주 경제 시대 핵심 인프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35년까지 일단 재사용형 발사체를 확보해 발사 비용을 3분의1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3주 뒤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는 민간이 ‘체계종합기업’으로 참여하는 첫 사례”라며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하는 것이 우주경제 성장의 전제”라고 덧붙였다. 누리호 4차 발사는 오는 27일 밤 12시 5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됐다. 누리호 4차 발사의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를 우주발사체 산업화의 시작점으로 봤다. 오승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연구센터장(상무)은 “우주발사체는 위성과 인프라를 우주에 진입시킬 수 있는 유일한 운송 수단이자 필수재”라며 “한국의 우주발사체 산업은 아직 과도기 단계”라고 말했다. 다만 누리호 발사 이후 후속 사업 공백으로 산업 생태계가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오 상무는 “2027년 누리호 6차 발사 이후 2032년 차세대 발사체 전까지 4년 동안 확정 발사 물량이 없다”며 “공백기로 인력·장비가 이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누리호 생산에 참여한 기업은 지난해 말 20개에서 다음해 상반기 3개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예측 가능한 우주발사체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블록바이(Block-buy) 제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블록바이는 정부나 기관이 발사체 등을 한 번에 여러 묶음으로 계약·발주하는 방식으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 상무는 “지속가능한 발사 수요와 산업화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5대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민간과 국방의 협력을 강조했다. 인력 양성와 연구개발(R&D) 등의 분야에서 민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위원은 “민간의 혁신 기술이 국방 우주 영역에 유입되고, 국방 기술이 민간으로 이전되는 선순환이 필요하다”며 “이른바 ‘공동 창조’ 구조가 K우주·방산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부 의원은 이날 포럼 축사에서 “방산이 급성장하면서 형성된 대기업 중심의 생태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RDP-A) 체결로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K방산 세계 8위·올해 30조 매출… 민간 주관의 국방 R&D 확대”[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K방산 세계 8위·올해 30조 매출… 민간 주관의 국방 R&D 확대”[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방사청 ‘세계 4대 강국’ 진입 목표중동 방산시장은 무궁무진한 기회현지화·기술 이전 패키지 지원도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방위 산업을 인공지능(AI) 시대 주력 제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을 만큼 방산은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해 안보와 수출 모두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5일 ‘미래 전장 패러다임 전환과 지속가능한 K방산의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AI와 드론 등 기술 혁명의 시대에 우리가 기술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국가 안보를 지킬 수 없다”며 방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국장은 “우리나라 방산 분야가 지난해 세계 8위권, 매출액은 26조원 규모”라며 “올해는 3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AI·우주 등 10대 국방전력 기술에 집중 투자해 민간 기관이 주관하는 국방 연구개발(R&D)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이어 “기술력이 있음에도 폐쇄적인 네트워크 구조 때문에 무기 체계를 만드는 대·중견기업의 협력업체가 되지 못한 중소기업을 양성하는 정책을 신설하겠다”며 “K방산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국정 과제인 ‘방산 4대 강국 진입’에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중동 시장이 K방산에 무궁무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낸 박준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는 “앞으로 몇 년간이 중동 진출에 굉장히 중요한 타이밍”이라며 그 근거로 “중동의 국방비가 계속 증가해 지난해 24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박 교수는 “K방산 기업이 기회를 잡으려면 정보력과 마케팅을 늘려야 한다”면서 “중동이 서양적 문화를 가진 권역임을 감안해 서양인이나 현지 요직 출신자를 고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대로템은 중동 시장에서 운영국 환경에 맞는 무기의 현지화와 기술 이전을 결합한 ‘패키지 지원’으로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육군 소장 출신인 방종관 현대로템 고문은 “중동 국가들은 자주 국방을 지향하지만 방산 기반이 약하다”면서 “민관군 협업을 통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유·무인 복합 체계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휴머노이드 발전 핵심은 강화·모방학습”[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휴머노이드 발전 핵심은 강화·모방학습”[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인공지능로봇협회(AIRoA)가 공개한 데이터를 기업들이 미세 조정에 활용하고, 그 결과를 다시 협회로 피드백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가타 데쓰야 일본 AI로봇협회장은 5일 ‘오픈 로봇 기반 모델을 통한 인간과 로봇의 공존’ 강연에서 “오픈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이미 많지만 어떤 회사도 이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가타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등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 온 30년 경력의 로봇·인공지능 전문가다. 현재 와세다대 AI로봇연구소장과 AI로봇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발전의 핵심 기술로 ‘강화 학습’과 ‘모방 학습’을 꼽았다. 강화 학습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량의 훈련 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로봇이 걷거나 뛰는 동작을 익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반면 모방 학습은 사람이 로봇을 직접 조작하거나 다른 로봇의 행동을 관찰·모방하는 방법으로, 가루처럼 부드럽고 형태가 쉽게 변하는 물체를 다루는 데 주로 활용된다. 생성형 AI 이전에도 로봇이 물체의 변형을 예측해 움직이는 훈련을 해 왔다. 오가타 회장은 “2017년에는 가루를 다루는 의약품 생산 라인에 실제로 이런 로봇이 도입됐다”며 “협업 지능을 활용한 모방으로 물리적 AI를 이미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일본 정부가 지원 중인 범용 로봇 개발 프로젝트는 인위적인 환경 조작 없이도 로봇이 복잡한 여러 일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휴머노이드에 거는 기대가 높지만, 회사 간 데이터 공유는 제한적인 게 현실이다. 일본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이 AI로봇협회에 가입하는 이유다. 오가타 회장은 “‘일본 AI로봇협회’가 아니라 그냥 ‘AI로봇협회’”라며 “데이터 선순환 구조를 전 세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협회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봇공학은 새로운 문을 열 수 있고 또 다른 문을 열 수도 있다”며 “동일한 아키텍처(뼈대)로 다양한 일을 수행할 수 있고, 무한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 “재사용 발사체로 우주 5대 강국 진입”…정부·민간 손잡고 K방산 청사진 제시[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재사용 발사체로 우주 5대 강국 진입”…정부·민간 손잡고 K방산 청사진 제시[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우주항공청의 목표는 대한민국이 우주 ‘7대 강국’에서 ‘5대 강국’으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 ‘K항공·방산 도약의 시대’ 포럼에서 “전 세계 우주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2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의 비중을 현재 1.7%에서 20년 뒤 10%까지 넓혀 400조원 규모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스페이스X의 ‘팔콘9’이 재사용 발사체 기술로 민간 우주산업의 문을 열었다”며 우리나라도 누리호 이후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전환해 우주 경제 시대 핵심 인프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35년까지 일단 재사용형 발사체를 확보해 발사 비용을 3분의1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3주 뒤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는 민간이 ‘체계종합기업’으로 참여하는 첫 사례”라며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하는 게 우주경제 성장의 전제”라고 덧붙였다. 누리호 4차 발사는 오는 27일 밤 12시 5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됐다. 누리호 4차 발사의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를 우주발사체 산업화의 시작점으로 봤다. 오승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연구센터장(상무)은 “우주발사체는 위성과 인프라를 우주에 진입시킬 수 있는 유일한 운송 수단이자 필수재”라며 “한국의 우주발사체 산업은 아직 과도기 단계”라고 말했다. 체계종합기업은 부품 제작 단계부터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기업을 뜻한다. 다만 누리호 발사 이후 후속 사업 공백으로 산업 생태계가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오 상무는 “2027년 누리호 6차 발사 이후 2032년 차세대 발사체 발사 전까지 4년 동안 확정 발사 물량이 없다”며 “공백기로 인력·장비가 이탈하고 현장 기술 역량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누리호 생산에 참여한 기업은 지난해 말 20개에서 다음해 상반기 3개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예측 가능한 우주발사체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블록바이(Block-buy) 제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블록바이는 정부나 기관이 발사체 등을 한 번에 여러 대 묶음으로 계약·발주하는 방식으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 상무는 “장기적으로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무게를 옮겨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발사 수요와 산업화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5대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민간과 국방의 협력을 강조했다. 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등의 분야에서 민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위원은 “민간의 혁신 기술이 국방 우주 영역에 유입되고, 국방 기술이 민간으로 이전되는 선순환이 필요하다”며 “이른바 ‘공동 창조’ 구조가 K우주·방산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 “K방산 세계 8위·올해 30조 매출…민간 주관의 국방 R&D 확대”[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K방산 세계 8위·올해 30조 매출…민간 주관의 국방 R&D 확대”[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방위산업을 인공지능(AI) 시대 주력 제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을만큼 방산은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해 안보와 수출 모두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5일 ‘미래 전장 패러다임 전환과 지속 가능한 K방산의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AI와 드론 등 기술 혁명의 시대에 우리가 기술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국가 안보를 지킬 수 없다”며 방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국장은 “우리나라 방산 분야가 지난해 세계 8위권, 매출액은 26조원 규모”라며 “올해는 3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AI·우주 등 10대 국방전력 기술에 집중 투자해 민간 기관이 주관하는 국방 연구·개발(R&D)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이어 “기술력이 있음에도 폐쇄적인 네트워크 구조 때문에 무기 체계를 만드는 대·중견기업의 협력업체가 되지 못한 중소기업을 양성하는 정책을 신설하겠다”며 “K방산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국정 과제인 ‘방산 4대 강국 진입’에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중동 시장이 K방산에 무궁무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낸 박준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는 “앞으로 몇 년간이 중동 진출에 굉장히 중요한 타이밍”이라며 그 근거로 “중동의 국방비가 계속 증가해 지난해 24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박 교수는 “K방산 기업이 기회를 잡으려면 정보력과 마케팅을 늘려야 한다”면서 “중동이 서양적 문화를 가진 권역임을 감안해 서양인이나 현지 요직 출신자를 고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대로템은 중동 시장에서 운영국 환경에 맞는 무기의 현지화와 기술 이전을 결합한 ‘패키지 지원’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육군 소장 출신인 방종관 현대로템 고문은 “중동 국가들은 자주 국방을 지향하지만 방산 기반이 약하다”며 “민관군 협업을 통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유·무인 복합 체계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오가타 데쓰야 AI로봇협회장 “데이터 개방으로 AI로봇 발전 가능”

    오가타 데쓰야 AI로봇협회장 “데이터 개방으로 AI로봇 발전 가능”

    “인공지능로봇협회(AIRoA)가 공개한 데이터를 기업들이 미세 조정에 활용하고, 그 결과를 다시 협회로 피드백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가타 데쓰야 일본 AI로봇협회장은 5일 ‘오픈 로봇 기반 모델을 통한 인간과 로봇의 공존’ 강연에서 “오픈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이미 많지만 어떤 회사도 이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가타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등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 온 30년 경력의 로봇·인공지능 전문가다. 현재 와세다대 AI로봇연구소장과 AI로봇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발전의 핵심 기술로 ‘강화 학습’과 ‘모방 학습’을 꼽았다. 강화 학습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량의 훈련 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로봇이 걷거나 뛰는 동작을 익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반면 모방 학습은 사람이 로봇을 직접 조작하거나 다른 로봇의 행동을 관찰·모방하는 방법으로, 가루처럼 부드럽고 형태가 쉽게 변하는 물체를 다루는 데 주로 활용된다. 생성형 AI 이전에도 로봇이 물체의 변형을 예측해 움직이는 훈련을 해 왔다. 오가타 회장은 “2017년에는 가루를 다루는 의약품 생산 라인에 실제로 이런 로봇이 도입됐다”며 “협업 지능을 활용한 모방으로 물리적 AI를 이미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일본 정부가 지원 중인 범용 로봇 개발 프로젝트는 인위적인 환경 조작 없이도 로봇이 복잡한 여러 일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휴머노이드에 거는 기대가 높지만, 회사 간 데이터 공유는 제한적인 게 현실이다. 일본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이 AI로봇협회에 가입하는 이유다. 오가타 회장은 “‘일본 AI로봇협회’가 아니라 그냥 ‘AI로봇협회’”라며 “데이터 선순환 구조를 전 세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협회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봇공학은 새로운 문을 열 수 있고 또 다른 문을 열 수도 있다”며 “동일한 아키텍처(뼈대)로 다양한 일을 수행할 수 있고, 무한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 “중장년 일자리는 양보다 질… AI 활용 훈련 등 맞춤형 지원해야”

    “중장년 일자리는 양보다 질… AI 활용 훈련 등 맞춤형 지원해야”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중장년, 저숙련·저임금으로 내몰려국가 차원 중장년 경력개발 지원을나동만 한국직능연 선임연구위원40대 고용률·60대 일자리 질 하락역량 훈련 통해 경력 전환 기회를김강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50대 고용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취업 알선 등 연령별 타깃팅 필요유종헌 ACLPro 대표시니어 경쟁력 AI 활용 여부에 달려재취업 넘어 생애 전반 설계 지원을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중장년층의 고용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40세 이상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38개 중장년내일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국민 인지도와 현장 체감도는 높지 않다. 건강한 노사관계 구축, 중장년 고용 안정, 권리 밖 노동자 지원 사업 등을 맡고 있는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4일 서울 마포구 본부에서 ‘중장년 경력개발 지원 발전방향’을 주제로 좌담회를 열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좌장은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맡았으며 나동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강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유종헌 ACLPro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중장년 고용 상황을 어떻게 보나. 나동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조업·건설업 부진으로 40대 비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고, 60대 고용 증가도 양적 확대에 그칠 뿐 일자리의 질은 여전히 낮다. 세대별로 양상은 다르지만 각자 고유한 문제가 있다.” 김강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50대는 제도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정부의 고령층 고용정책은 주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설계됐지만 고용 불안은 50세부터 본격화한다. 기업은 인건비 부담으로 중장년 역량 개발에 소극적이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는 채용을 꺼리는 현상도 있다. 외국인 인력 유입도 중장년 일자리 대체 요인이 되고 있다.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 중장년이 퇴직 이후에도 노동시장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유종헌 ACLPro 대표 “기업은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자연스럽게 고임금을 받는 중장년이 구조조정의 대상이 된다. 여기에 디지털 리터러시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50대 상당수가 인공지능(AI) 활용에 익숙하지 않아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반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시니어는 경쟁력을 유지한다. 결국 AI 활용 역량 격차가 중장년을 더 빠르게 밀어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기술 발전으로 중간 숙련 일자리는 줄고, 고숙련 일자리는 늘고 있다. 그러나 중장년층은 고숙련 일자리로 전환하지 못한 채 저숙련·저임금 일자리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낮은 임금 수준 때문에 일자리를 선택하지 않고 있고 그 자리를 외국인이 대신한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업스킬링’(기술 향상)을 지원해 중장년이 고숙련 일자리로 옮겨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장년내일센터의 과제는. 김 위원 “센터는 재취업 실적 등 계량적 성과가 있지만 이용자 체감도는 낮다. 40·50·60대가 원하는 일자리와 지원 방식이 서로 다른데, 같은 서비스로 접근하다 보니 미스매칭이 생긴다.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한 타깃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또한 고용센터와 일부 기능이 겹친다. 각 기관의 전문성을 구분해 고용센터는 급여 지원에, 내일센터는 중장년 맞춤형 취업 알선과 훈련에 집중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나 위원 “가장 큰 문제는 서비스의 양과 질 사이에 있는 괴리다. 재단과 센터는 이용자 수 등 양적 지표로 성과를 판단하지만 실제 이용자는 질적 만족을 더 중시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특화된 역량 훈련은 부족하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지원했느냐가 아니다.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경력 전환 기회를 제공했는지’, 그 결과 소득이 유지되거나 향상됐는지다. 양 중심에서 질 중심으로 전환해야 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다.” -중장년 직업 생애 전반을 디자인할 수 있는 내일센터로 발전하려면. 유 대표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누구나 편하게 경력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중장년의 재취업뿐 아니라 가족·재무·삶 전반을 함께 설계하는 ‘라이프플랜형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상담 인력에 대한 전문 교육과 표준화된 상담 프로세스가 마련돼야 한다.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숙련된 ‘허리층’ 중장년이 다시 일터로 복귀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다.” 나 위원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경력 설계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비용 문제로 어려웠지만 지금은 AI가 개인의 경력·역량·학습 수준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취업 교육도 획일적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화할 수 있다. 특히 산업계와 협업해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중장년이 생애 전반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정 교수 “지금까지의 고용 서비스는 구직자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제는 기업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고 걸맞은 인력 양성을 병행해야 한다. 범부처 간 협업도 필수다. 현재 고용노동부, 성평등가족부, 지방자치단체가 취업 지원을 하고 있지만 협업은 부족하다. 대통령실에 컨트롤타워를 두고 중장년 경력개발 지원을 국가적 통합 의제로 격상해야 한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양평 축산악취 저감 농가 현장 방문

    이오수 경기도의원, 양평 축산악취 저감 농가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3일 양평군 양동면 일대의 양돈농가 및 양평축협을 방문해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분뇨 자원화 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경기도형 지속가능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경기도 축산정책과, 양평군 축산반려동물과, 양평축협 관계자들이 함께 진행했으며, 이 의원은 피그랜드 양돈단지를 포함한 주요 악취저감 시설과 축분자원화 현장을 둘러보며, 퇴비 처리 과정, 자원화 시스템, 유통 체계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특히 양평축협은 연간 약 3만 톤의 가축분뇨를 수거 및 퇴비화하고, 약 120ha 규모의 농경지에 살포하는 통합 순환자원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이 의원은 “지자체와 축협, 농가가 함께 만들어낸 선순환 구조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오수 의원은 “축산악취는 단순한 환경 민원이 아니라 농촌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농축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피트모스를 활용한 축분퇴비 실증, 농업고와 연계한 청소년 교육 등 도의회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정책이 현장과 유기적으로 맞물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기술 중심의 시설 투자를 넘어, 실질적으로 악취가 줄고, 자원이 순환되는 구조가 작동하려면 행정, 민간, 농가 간의 협력이 필수”라며 “경기도가 전국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그간 피트모스를 활용한 악취저감 시범사업, 반려식물 연계 축분활용 치유농업 모델, 농업고등학교 실습연계 등을 추진했으며, ‘축산환경 개선과 주민 상생’을 핵심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승강기 폐배터리 선순환 관리체계 견인

    유영일 경기도의원, 승강기 폐배터리 선순환 관리체계 견인

    유영일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안양5)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승강기 폐배터리 관리 부실 문제’가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유 의원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폐가전제품과 폐전지류를 통합 수거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해 기후환경에너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승강기 정밀안전기준 강화 이후 폐배터리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2023년 기준 회수율이 20%에 불과해 80%가 방치되는 실정”이라며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내 승강기는 약 24만 대로, 매년 약 4만 8천 개의 폐배터리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동안 이들 폐배터리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시·군에서 개별 회수해 왔으나, 통합적 관리체계 부재로 상당량이 방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유 의원의 지적 이후 유지관리업체에 역회수 홍보 및 참여를 독려하고, 지난 9월 ‘폐가전제품·폐전지류 통합 처리체계 구축 방안’을 수립했다. 도는 이를 통해 e-순환거버넌스의 폐가전 수거망을 활용, 승강기 폐배터리를 포함한 폐전지류를 함께 회수할 수 있는 체계로 개선했다. 유 의원은 “납과 황산을 포함한 승강기 폐배터리가 방치될 경우 도민의 안전과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향후 폐전지류 통합 수거 인프라를 확대하여 폐전지류 100퍼센트 역회수 및 재활용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경기도가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강남, 소득 기준 없애 누구에게나 장학금 수여

    강남, 소득 기준 없애 누구에게나 장학금 수여

    서울 강남구는 소득이나 배경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열려 있는 ‘강남형 장학사업’을 본격화하며 올해 313명의 학생에게 총 5억 5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강남형 장학사업은 민선 8기 대표 정책으로, 개청 50주년을 맞아 강남의 미래 100년을 짊어질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이 사업은 기존 장학 제도와 달리 강남의 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해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임에도 소득 기준에 걸려 혜택을 받지 못했던 현실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인문, 예술, 체육, 과학,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멘토링, 대학탐방, 방학캠프 참여 등으로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한 후원자가 원하는 기준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기부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강남구는 선발 등 행정 업무를 대행하며, 주민 누구나 장학금 기부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상반기에는 고등학생 29명, 대학생 44명 등 총 73명에게 1억 1700만원을 지급했다.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200명 등 240명에게 4억 4000만원을 지급해 지원 규모가 상반기 대비 3.7배 확대됐다. 특히 하반기 장학금은 전액 외부 기탁금으로 조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를 발굴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리고, 이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왕조1동, ‘온기나눔 착한가게 나눔장터’ 개최

    순천시 왕조1동, ‘온기나눔 착한가게 나눔장터’ 개최

    순천시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가 지난 30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온기나눔 착한가게 나눔장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눔장터에는 온기나눔 착한가게, 가을꽃 화분 만들기 체험, 먹거리 부스, 농산품 판매 부스, 참여자 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500여점의 물품이 기증돼 주민들의 정겨움을 느낄수 있었다. 따뜻한 어묵 국물로 가을날의 추위를 녹이고, 주민이 직접 수확한 사과대추도 판매했다. 나눔장터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영양제, 파스 등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뽑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내 손 안의 작은 초록 정원’ 가을꽃 화분 만들기 체험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해바라기 어린이집 아동 30여명이 직접 흙을 만지고 모종삽으로 꽃을 심으며 나만의 가을 화분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박진숙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따뜻함을 공유할 수 있는 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장터 활성화를 통해 내년에도 소외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젠슨 황 만난 이 대통령 “엔비디아도 동참…AI 생태계 함께 만들자”(종합)

    젠슨 황 만난 이 대통령 “엔비디아도 동참…AI 생태계 함께 만들자”(종합)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엔비디아도 동참해 인프라·기술·투자가 선순환하는 AI(인공지능)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를 만나 “대한민국의 목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수도로 거듭나는 것으로 최근 한국을 아태지역 AI 수도로 거듭나는 것으로 최근 한국을 아태 지역 AI 허브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에 블랙록,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함께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엔비디아가 AI 혁신의 속도를 담당하고 있다면 한국은 이 속도를 잘 활용해 혁신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협력 방안이 한국을 넘어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한국은 AI와 제조 역량, 소프트웨어를 두루 갖춘 나라로 제조 AI 분야에서는 한국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최적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소프트웨어의 강점이 있지만 제조업이 약하고 유럽은 제조업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소프트웨어가 약한데 한국은 양쪽이 다 강하다”고 했다고 김용범 정책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황 대표는 “한국의 강력한 제도와 서비스 인프라가 동남아시아 지역 등과 연계되어 한국의 아시아 AI 허브로 자리매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과 황 대표의 면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함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만남에 대해 “글로벌 AI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3대 강국과 AI 기본사회의 실현 기반을 조성하고 혁신의 혜택을 누구나 고르게 누리도록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만남에서 피지컬 AI 등 핵심분야 AI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협력, AI 기술 공동연구, AI 인재 양성 및 스타트업 지원과 관련해 엔비디아와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장 이상을 포함해 AI 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공공 및 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와 함께한 울산 AI데이터센터 구축 착수를 기점으로 블랙록, 오픈 AI, 오늘 엔비디아와 협력까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대한민국 AI 잠재력에 주목하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직접 발로 뛰는 실용 외교와 아낌없는 정책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3강과 아태 지역의 AI 수도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 겸 APEC 정상회의의 공식 행사인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6월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며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정비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국내적으로, 또 국제적으로 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李대통령, 젠슨 황 접견…엔비디아, 블랙웰 26만장 공급

    李대통령, 젠슨 황 접견…엔비디아, 블랙웰 26만장 공급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이 대통령과 황 CEO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고, 엔비디아는 한국에 최신 그래픽 처리장치(GPU) 블랙웰 26만장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첫날인 이날 횡 CEO와 만나 AI 생태계 전반의 혁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날 접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배석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목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수도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최근 한국을 아태 지역 AI 허브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에 블랙록,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기업이 함께 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도 동참해 인프라·기술·투자가 선순환하는 AI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가 AI 혁신 속도를 담당하고 있다면 한국은 이 속도를 잘 활용해 혁신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논의된 협력 방안이 한국을 넘어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접견에서는 ▲피지컬 AI 등 핵심분야 AI 인프라 구축 및 기술협력 ▲AI 기술 공동연구 ▲AI 인재 양성 및 스타트업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엔비디아는 한국의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위해 블랙웰 26만장을 공급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이를 공공 및 민간 AI 인프라 확충에 투입한다. 현대차와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등 분야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와 엔비디아는 AI 자율주행차, AI 자율제조 등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특화 인재 양성에 협력하며,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손잡고 클라우드 및 AI 기반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피지컬 AI 경쟁력을 높인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반도체 생산 공정 개선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AI 및 피지컬 AI 풀스택 전반에 걸쳐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과 엔비디아의 협업이 강화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고 제조·서비스 품질과 경쟁력을 한층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공인의 날’에서 축사, 소공인이 경기도 경제의 기반

    이재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공인의 날’에서 축사, 소공인이 경기도 경제의 기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도의원은 10월 30일 ‘경기도 소공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도내 소공인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영 의원은 “소공인은 경기도 경제의 기반이며 지역 일자리의 든든한 버팀목이다”라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소공인 여러분을 위해 최대한 정책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책상 위 논의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확하다”며 여러 업종의 소공인들과 만나 인력난, 원가 부담, 판로 확보 등 공통 애로를 듣고 현장의 의견을 기록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경영환경과 수익구조를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행정과 현장의 소통을 일상화해 변화가 체감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정책적 지원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노동 복지 수준을 높이고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근무 여건을 확산하여, 숙련 인재가 현장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인력수급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경기도의 경쟁력”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한마디 한마디를 실천 가능한 대책으로 바꾸어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북 제3금융중심지 도전 본격화

    전북 제3금융중심지 도전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제3금융중심지’ 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도는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을 수립하고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해 반드시 마련해야 하는 필수 서류다. 계획안을 보면 도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총 3.59㎢를 금융중심지로 설정했다. 구역은 기능에 따라 ▲중심업무지구(0.14㎢) ▲지원업무지구(1.27㎢) ▲배후주거지구(2.18㎢)로 세분화했다. 특히 도는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등 지역 특화 인프라를 핀테크 산업과 접목한 차별화된 금융모델을 제시했다. 전북 금융중심지 추진은 지난 2017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으로 구체화됐다. 현재 글로벌 금융기관 16개 사를 유치했고, 지난 8월에는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원이 전국 최초로 핀테크 육성지구로 지정됐다.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금융기관 유치 및 집적화를 위한 사업용 설비 설치 자금을 비롯해 신규 채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이 제공된다.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받는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도는 향후 도의회 의견 수렴과 도시계획 심의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 뒤,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은 글로벌 금융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금융중심지 지정은 국가가 공인하는 전략적 금융거점이라는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고, 금융기관 이전 및 연관 산업 육성의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의정광장] 에너지 대전환 시대, 준비된 새만금

    [의정광장] 에너지 대전환 시대, 준비된 새만금

    시나브로 가슴앓이가 깊어 가는 계절이다. 더욱이 오늘은 가을의 끝자락이자, 한 해의 끝을 준비하며 그리움과 이별, 추억이 깊어지는 10월의 마지막 날이지 않은가. 이런 날 필자는 일상에 무뎌진 감정들을 잠시 내려놓고 옛 노래를 꺼내어 본다. “하루만 오늘 더 하루만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게 줘” 이별을 맞닥뜨린 ‘준비 없는 이별’에 대한 혼란과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한 이 노래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명곡으로 남는다. 이별에 준비가 필요한 것처럼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책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위해 각국에서 전면적 변화를 준비 중이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녹색 전환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 때마침 새만금이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새만금은 간척지의 특성상 일사량이 풍부하고 바다에 인접해 적정한 바람이 불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의 잠재력이 크다. 또한 산업단지에는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수변도시 개발이 연말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신항만 등 각종 교통·물류 인프라도 갖춰지고 있다. 새만금은 이미 2022년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단으로 지정돼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학습을 선행하고 있다. 지난달 총리와 환경부 장관 방문 시 “우리는 이미 준비돼 있으니 RE100 산단으로 지정만 해 달라”고 했다. 새만금은 재생에너지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새만금이 재생에너지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달성해야 할 주요 과제도 많다. 첫째, 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 확충이다. 수상태양광 1·2단계를 조속히 완료하고 조력발전 및 해상풍력 발전단지 등과 연계해 새만금에 6GW 이상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송배전망의 확충, 고압직류송전망(HVDC) 연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가 수요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 둘째,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새만금 산업단지를 ‘RE100 특화 산단’으로 만들고 법인세 감면과 같은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규제 완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세계적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새만금의 저렴한 부지 비용과 전기요금을 보고 기업이 들어오면 사람들이 몰리고 자연스럽게 학교나 병원 등의 생활 기반도 갖춰지게 된다. 셋째, 지역상생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단순한 발전설비 설치를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등이 병행돼야 한다. 민관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생방안을 마련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개발을 추진하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서 새만금의 정체성을 정립할 수 있다. 새만금은 이제 지역개발의 거점에서 국가 에너지 대전환의 전략적 허브로 도약할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새만금이 재생에너지를 발판으로 하는 기업 유치, 이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낸다면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새만금은 이미 준비돼 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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