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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KCC에 맞설 ‘국대 kt’, 관건은 허훈·하윤기-외국인 공수 호흡

    SK·KCC에 맞설 ‘국대 kt’, 관건은 허훈·하윤기-외국인 공수 호흡

    프로농구 수원 kt가 허훈-문성곤-하윤기-외국인 선수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다만, 새 시즌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선 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비시즌 훈련 공백을 극복해야 한다. 1일 kt가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첫 번째로 계약한 외국인 선수는 볼 핸들링과 득점력이 장점인 패리스 배스(207㎝)다. 주로 외곽에서 공격 전술을 펼치는 포워드로 2019~20시즌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득점왕과 MVP를 석권했다. 1옵션으로 안정적인 빅맨을 원했던 kt가 방향을 틀어 배스와 계약한 이유는 허훈이 상무에서 전역하는 11월 중순까지 ‘해결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kt의 팀 득점은 리그 꼴찌 서울 삼성에 이어 2번째로 적었다. 현재 팀 내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도 하윤기(15.29점)가 유일하다. 주득점원이었던 양홍석(12.62점)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창원 LG로 둥지를 옮겼다. 배스의 약점인 몸싸움과 수비는 허훈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하윤기와 문성곤이 메운다. 하윤기는 지난 시즌 국내 선수 중 리바운드 2위(6.35개), 블록슛 3위(0.61)를 기록하며 kt의 골 밑을 든든히 지켰다. 올해 FA로 합류한 문성곤은 4번 연속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은 KBL 최초의 선수이다. 송영진 kt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하윤기와 이두원에게 외국인 수비를 맡기거나 둘을 같이 기용하면서 배스를 스몰포워드로 활용할 수 있다”며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문성곤도 있다. 도움 수비와 스위치를 적극 활용해서 수비 약점을 보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배스와의 조합을 고려해 선택한 두 번째 외국인 선수는 211㎝의 정통센터 에릭이다. 튀르키예와 스페인, 러시아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에릭은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 농구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라건아(전주 KCC)가 골 밑을 지키는 한국을 상대로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에이스 허훈과 스크린 능력이 뛰어난 에릭의 투맨 게임 호흡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지난해 1월 전방 십자인대 수술 이력, 1988년생의 적지 않은 나이 등으로 기동력과 체력에선 의문 부호가 남아있다. 화려한 라인업 뒤 숨은 문제는 이달 2024 파리올림픽 사전자격예선, 다음 달 아시안게임이 예정돼 국가대표 선수들이 당분간 소속팀 훈련에 불참한다는 것이다. 이두원도 아시안게임 3대3 농구 대회에 참가한다. 송 감독은 “대표팀 소집으로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 우려스럽다. 복귀하면 빠르게 호흡을 맞춰야 한다”며 “SK·KCC에 밀리지 않는 전력이다. 4강 이상, 우승까지 바라보고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 황선우 “체력 다져 항저우에선 초인적인 힘을”

    황선우 “체력 다져 항저우에선 초인적인 힘을”

    “체력을 다져 항저우에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겠습니다”. 한국 수영의 대들보 황선우(20·강원도청)가 다부지게 50여일 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연속 메달의 주인공이 된 황선우는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수영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선천적으로 체력은 약하지만 이를 훈련으로 커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자유형 200m를 뛰고 나면 그다음 날 회복이 굉장히 힘들더라. 주 종목인 200m에 집중하다 보니 다음 날 레이스가 힘들고 성적도 잘 나오지 않더라”면서 “해결책은 훈련밖에 없다”고말했다. 황선우는 또 “체력이 훈련의 양만큼 눈에 띄게 늘지 않더라”고 고민을 털어놓은 뒤 “앞으로 강도를 더 올려서 항저우에서 많은 경기를 치러도 버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항저우에서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800m까지 3관왕을 목표로 한다.후쿠오카에서와는 달리 황선우는 항저우에선 100m를 먼저 뛰고 사흘 뒤에 자유형 200m를 치르는 만큼 조금은 여유가 있다. 그러나 그사이 계영 800m 일정이 끼어있어 강행군을 벌여야 하는 건 마찬가지다. 그는 “자유형 100m를 먼저 뛰는 건 나쁘지 않다. 짧은 경기라 자유형 200m보다 피로가 덜 쌓일 것”이라면서 “두 종목 사이에 단체전을 4개 정도 소화해야 하는 일정이긴 하지만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헤쳐 나가겠다”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자유형 100m가 주 종목인 중국의 ‘새별’ 판잔러(18)에 대한 경계심도 여전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에선 제가 판잔러를 따라가는 입장이니 욕심이나 부담은 갖지 않겠다. 200m에서도 아직은 제가 조금 더 빠르지만 최고 기록이 비슷한 만큼 레이스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후쿠오카에서 일구지 못했던 자유형 200m 1분43초대 진입도 여전히 두드린다. 황선우는 “후쿠오카에선 1등부터 3등까지 0.1초에 순위가 갈렸다. 43초대 진입이 세계선수권대회 등 많은 메이저대회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한 발판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라고 돌아봤다.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 올라 내년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낸 다이빙의 김영택(21·제주도청)도 “후쿠오카의 귀중한 경험을 디딤돌 삼아 올림픽에서 성과를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세계 대회 금메달을 싹쓸이하던 ‘최강’ 중국의 틈새에서 호주가 남자 10m 플랫폼에서 금을 캐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저도 입수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중국을 넘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파3 달인’ 이제영 “챔피언조? 에라 모르겠다 과감하게 칠게요”

    ‘파3 달인’ 이제영 “챔피언조? 에라 모르겠다 과감하게 칠게요”

    “앞으로는 챔피언조에서 경기할 때도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하려고요. 어차피 우승하려면 버디를 잡아야 하니까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호반건설-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1,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며 ‘깜짝 스타’로 등장한 이제영이 올 시즌 후반기 생애 첫 승을 노리고 있다. 2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이제영은 “챔피언조에서 경기할 때도 우승에 대한 확신이 없다 보니 소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그러다 실수하면 만회가 어려웠다”며 이전 경기를 되짚었다. 올 시즌 이제영은 7월부터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7월 2일 끝난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뒤 이어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11위),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9위) 등 전반기 마지막 3개 대회서 물오른 샷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직 우승컵을 들지는 못 했다.자신도 그 사실을 잘 안다. 그는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들었을 때 타수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불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경우가 많다”면서 “전반기가 끝나고 마음을 바꿔 먹기로 했다.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는 ‘에라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 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제영의 장점은 숏 아이언의 정확성이고, 단점은 비거리다. 올 시즌 파 3홀에서 그린적중률은 75.13%로 전체 11위다. 한마디로 파 3홀에서 공을 홀컵 옆에 착 붙이는 기술은 누구 못지않다는 뜻이다. 이를 바탕으로 파3 평균 퍼팅수도 1.65로 전체 15위다. 그 결과 파3 평균 버디(2위)와 성적(5위)은 투어 상위권이다. 이제영은 “아이언샷을 좀 더 연마해 정확성을 높이려고 한다”면서 “요즘 장타를 치는 선수들에 비해 비거리가 부족하지만, 겨울철 훈련으로 지난해보다 10야드 넘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 시즌 그의 드라이브 거리는 237.74야드로 지난해 225.57야드보다 12.17야드가 늘었다.불볕더위 속에도 이제영은 첫 승을 위해 하루도 라운드를 거르지 않고 있다. 그는 “친구와 싸이 콘서트를 간 것 외에는 특별히 쉬지는 않았다. 상체 강화 운동과 필라테스로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후반기 꼭 우승해 고생하시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께 바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 홍명보 감독, 2026년까지 호랑이 조련사

    홍명보 감독, 2026년까지 호랑이 조련사

    프로축구 울산 현대는 2일 “홍명보 감독과 2026시즌까지 함께 하는 3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2021년 울산 지휘봉을 잡았고, 지난해 울산을 17년 만에 K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울산은 2023시즌에도 K리그1에서 18승2무4패(승점 56점)를 기록하며 2위 포항 스틸러스를 승점 12점 차이로 따돌리고 있어 2연패가 유력한 상황이다. 홍 감독이 계약 기간을 채우면 김정남(8시즌 반) 감독 다음으로 울산 지휘봉을 오래 잡은 사령탑이 된다. 홍 감독은 “그동안 팀을 파악하고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울산이 K리그를 대표하는 리딩 클럽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울산을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 구단은 “구단과 선수단, 팬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압도하는 우승 왕조, 유소년 선수 육성과 팬 프렌들리 명가가 되겠다는 목표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그 시작으로 홍 감독과 연장 계약에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이 그동안 쌓아온 지도자로서 능력과 안목, 축구인으로서 노하우를 통해 울산의 발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단 역사상 첫 리그 2연패를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연장 계약은 후반기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프로농구 2023~24시즌, 시작부터 ‘오세근 더비’

    프로농구 2023~24시즌, 시작부터 ‘오세근 더비’

    프로농구 2023~2024시즌이 10월 21일 ‘오세근 더비’로 개막한다. KBL은 2023~24시즌 정규리그를 10월 2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와 준우승 팀 서울 SK의 안양 경기다. 최근 KGC와 SK는 2021~22시즌 챔피언결정전, 지난 3월 동아시아 슈퍼리그 결승전, 2022~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잇따라 격돌하며 신흥 라이벌 관계를 구축했는데 KGC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오세근이 지난 시즌 KGC를 우승으로 이끈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로 이적하며 두 팀의 관계가 더욱 흥미로워졌다. 오세근은 새 시즌 첫 경기부터 적으로 ‘친정’을 방문하게 됐다. 신생 구단 고양 소노는 22일 안방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창단 첫 경기를 갖는다. 해마다 12월 31일 밤에 열리는 ‘농구영신’ 경기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대구 경기로 열린다. 올스타전은 2024년 1월 14일에 개최된다. 정규리그는 월요일 1경기, 화·목·금요일 2경기씩, 주말은 3경기씩 진행된다. 수요일은 KGC와 SK가 출전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일정에 따라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KBL 정규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이후에는 동아시아슈퍼리그 일정이 없는 주에 수요일 경기를 연다. 2024년 2월 16일부터 2월 27일까지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일정에 따라 휴식기를 갖는다.
  • “미스월드 베트남 왕관 박탈하라!”…뿔난 청춘들, 왜? [여기는 베트남]

    “미스월드 베트남 왕관 박탈하라!”…뿔난 청춘들, 왜? [여기는 베트남]

    올해 미스 월드 베트남으로 뽑힌 후인쩐이니(23)를 향해 ‘왕관을 박탈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적절치 못한 말실수가 불러온 화근이다. 이니는 지난달 22일 미스월드 베트남의 우승자로 왕관을 썼다. 이 자리에서 그녀는 “또래 친구들이 자고 놀고 밀크티를 마시면서 시간 보낼 때 나는 미인대회에 참가했다. 친구들이 학교에 다니고 일할 때 전 이미 뷰티퀸이 되었으니, 앞으로 이 자리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자신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녀의 발언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스타병에 걸렸다”, “환상에 젖어 산다”, “지나치게 부주의한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동갑내기 2002년생들은 더 큰 실망감과 분노를 표출했다. 이니의 ‘안티 그룹’은 며칠 만에 21만 1000명이 넘는 회원들이 몰려 “이니의 미스 월드 자격을 박탈하라”, “국제 대회 진출을 막아라”라면서 강한 거부감을 내비쳤다. 결국 지난달 29일 이니는 방송을 통해 “대중 앞에서 말하는 능력이 미숙했다. 또래 친구들에게 상처를 입혀 죄송하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다. 하지만 대중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이니의 발언은 또 다른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수영 국가대표 선수인 응우옌 후 킴 손은 “나는 너와 동갑이고, 너의 위키피디아 페이지는 7시간 전에 만들어졌지만, 나는 이미 15살 때부터 가지고 있었다. 네가 미인대회에 나가기 위해 애쓰는 동안 나는 베트남 국가 대표가 되어 국제 경기에 출전했지”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2017 미세스 월드’ 출신의 프엉 레가 이니의 편을 들면서 “사람들이 앙 비엔(베트남 여자 수영 국가대표, 2014 아시안게임 동메달)은 기억하지만 너는 기억하지 못하지. 이번 일로 유명해진 걸 축하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질세라 킴 손은 “그럼 미스유니버스 세계에서 당신은 기억되고 있나 묻고 싶다. 당신은 애와 싸우는 어른일 뿐”이라고 응수하며, SNS상에서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니는 2002년 빈딘성에서 태어났으며, 호치민시 베트남 국립 국제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지난달 22일 39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1년간의 훈련을 거친 뒤 내년 미스월드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누리꾼들은 그녀의 미스월드 대회 참가 자격을 박탈하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외모뿐 아니라 영혼과 지각도 뛰어나야 진정한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다”는 댓글을 올려 많은 공감을 얻었다. 
  • 가을 골프 마지막 티켓 잡아라… 이경훈·김성현 윈덤 대회 스퍼트

    가을 골프 마지막 티켓 잡아라… 이경훈·김성현 윈덤 대회 스퍼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골프의 마지막 티켓은 누가 잡을 것인가. 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은 2022~23시즌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다. 지난해 9월 시작된 PGA 투어는 이 대회 이후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페덱스컵 순위 70위 이내 선수가 출전하는 플레이오프는 상위 70명이 나가는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50명이 출전하는 2차전 BMW 챔피언십, 상위 30명만 겨루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정규 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순위 70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대회 출전이 가능하고, 2024시즌 출전권도 확보할 수 있다. 때문에 윈덤 챔피언십은 70위 언저리 선수들에게 플레이오프로 가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70위는 오스틴 에크로트(미국)고, 71위 벤 테일러(잉글랜드), 72위 개릭 히고(남아프리카공화국), 73위 이경훈 순으로 그 뒤를 잇는다. 김성현이 78위이고 세계 정상급 선수 중의 한 명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79위를 달리고 있다.톱 랭커들은 대부분 플레이오프 대회 준비로 바빠 이번 대회 나오는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20위인 샘 번스(미국)다. 세계 랭킹은 26위지만 페덱스컵 순위 70위 밖인 토머스와 27위 임성재, 30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31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올해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주형은 지난달 디오픈 대회 기간에 발목을 다쳐 올해는 불참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외에 김시우, 이경훈, 안병훈, 김성현이 출전한다. 이들의 페덱스컵 순위는 김시우가 18위로 가장 높고 임성재 36위, 안병훈 52위, 이경훈 73위, 김성현 78위 순이다. 김시우, 임성재, 안병훈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고 이경훈과 김성현은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내야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수 있다.
  • 김민재와 대결 기다리는 이재성, 프리시즌 첫 경기 득점포…새 시즌 활약 예고

    김민재와 대결 기다리는 이재성, 프리시즌 첫 경기 득점포…새 시즌 활약 예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재성은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슐라트밍에서 열린 장크트갈렌(스위스)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마인츠는 4-1로 승리했다. 홀슈타인 킬(2부)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2021년 마인츠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이재성은 두 시즌 동안 공식전 66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2022~23시즌 종료 뒤 계약을 연장해 2026년까지 마인츠와 동행을 하기로 했다. 이재성은 프리시즌 첫 출전에서 골 맛을 보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마인츠는 이날 전반 8분 도미니크 코어가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 나갔다. 22분에는 이재성의 득점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델라노 뷔르흐조르흐가 문전으로 깔아준 낮은 크로스를 한 번 잡아 놓고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39분 파비안 슈베르트에게 만회 골을 내준 마인츠는 후반 들어 선발 선수를 모두 교체했고, 후반 10분 안드레아스 한셰-올센, 후반 43분 브라얀 그루다의 연속 골이 이어지며 대승했다. 마인츠는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인 번리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마인츠는 12일 2부리그 팀인 SV 엘버스베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를 통해 새 시즌을 시작한다.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1라운드는 20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 경기로 치른다.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이번 시즌 첫 대결은 10월 22일 홈에서 예정되어 있다.
  • 우즈 PGA 이사회 합류… LIV와 협력은 어떻게

    우즈 PGA 이사회 합류… LIV와 협력은 어떻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 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우즈의 역할에 골프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한국시간) PGA 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는 우즈를 PGA 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선임 후 우즈는 “PGA 투어 선수들을 대표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지금은 투어에 중요한 시점이다. 팬, 스폰서, 선수를 포함한 모든 투어 이해 관계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은 우리가 걱정하는 문제를 해결하기로 동의해준 모너핸 커미셔너에게 감사하며,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골프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그와 함께 테이블에 앉기를 기대한다”고 모너핸에 대한 지지 의사도 곁들였다. PGA 투어 정책이사회는 PGA 투어의 최고 결정 기구다. 우즈가 PGA 투어 정책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이사 12명 중 6명이 현역 선수인 상황이 됐다. 패트릭 캔틀레이, 찰리 호프먼, 피터 맬너티, 로리 매킬로이, 웨브 심프슨 등이 기존 PGA 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들이다. 나머지는 사외이사 5명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이사가 1명이다. 다만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인 변호사 에드 헐리히가 맡고 있다. 우즈의 정책이사 선임에 앞서 선수 41명은 모너핸 커미셔너에게 PIF와 협상이 비밀리에 이뤄진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연판장을 보냈다. 주요 내용은 모너핸 커미셔너의 이번 결정이 PGA투어가 선수 위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위배됐다는 것이다. PIF와 협상을 비밀리에 진행하다 선수들의 반발에 사퇴 위기에 몰린 모너핸 커미셔너가 두 손을 들고 선수들에게 영향력이 큰 우즈에게 도움을 요청한 셈이다. 여기에 선수들도 우즈를 정책 이사로 선임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PGA투어도 우즈의 선임을 발표하는 성명에서 “모너핸 커미셔너는 투어의 핵심 원칙을 지키라는 선수의 요청을 지원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은 협상 진행 상황을 충분히 인지할 것”이라며 “선수 이사가 원하는 모든 문서나 정보에 대한 완전한 접근 권한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가 정책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앞으로 PGA투어의 주요 정책 결정에 선수들의 영향력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우즈의 이사회 합류가 PGA 투어와 LIV 골프의 협력 관계 진행에 작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우즈는 그동안 PIF가 돈을 대는 LIV 골프에 대체로 적대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때문에 PIF와 협상에 PGA투어가 선수들의 입장을 좀 더 반영하도록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 대한항공, 장애인 컬링 등 운동선수 17명 신규 채용

    대한항공, 장애인 컬링 등 운동선수 17명 신규 채용

    대한항공은 2일 컬링과 수영, 탁구 등 3개 종목 17명의 장애인운동선수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된 선수들은 유망주부터 국제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선수까지 다양하며 이들은 모두 대한항공 소속 구성원으로 훈련과 대회 참가 등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채용된 선수에게 훈련 중 필요한 종목별 용품은 물론 훈련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 매월 일정 급여를 지급한다. 또 채용에 그치지 않고 이들을 위한 전국대회 입상 포상금, 육아보육비, 항공권 등 입체적인 복리후생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 선수 명단을 받아 면접 등 내부 채용 과정을 거쳐 선발했다. 청각장애인 남자컬링 국가대표팀 소속 윤순영 선수는 “대한항공의 일원이 되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내년 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민 대한항공 인사전략팀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 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1일 열린 선수 입사 환영식에는 서호영 대한항공 인사전략실장과 이충희 대한항공 스포츠단 사무국장, 차정훈 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이장호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선수·보호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 유빈♥권순우, ‘뽀뽀샷’ 공개…“공개연애 너무 좋아”

    유빈♥권순우, ‘뽀뽀샷’ 공개…“공개연애 너무 좋아”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35)이 테니스 선수 권순우(26·당진시청)와 공개 연애 중인 소감을 밝혔다. 유빈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공개 연애 처음 해봐요. 그니까 너무 좋다고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빈과 권순우가 함께 보낸 순간들이 담겼다.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모습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이 느껴진다. 유빈은 댓글에 “팬들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 예쁘게 봐줘”라고 말하기도 했다. 권순우도 이에 다양한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권순우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에 “네 맞아요. 이렇게 행복한 건 처음이에요. 그래서 너무 좋다고요”라는 글과 함께 유빈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에 유빈은 “나도 이렇게 행복한 적은 처음이야. my 권이상형씨”라고 댓글을 달았고, 권순우는 “먹유빈씨 빛난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월 유빈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유빈과 권순우 선수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빈은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로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 등에 출연 중이며, 권순우는 국내 테니스 랭킹 1위 선수다.
  • ‘오현규 역전 결승 도움’…셀틱, 기분 좋게 프리시즌 마무리

    ‘오현규 역전 결승 도움’…셀틱, 기분 좋게 프리시즌 마무리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디펜딩 챔피언 셀틱이 역전 결승 도움을 올린 오현규 등의 활약으로 기분 좋게 프리시즌을 마무리했다. 권혁규와 양현준은 인상적인 홈 데뷔전을 치렀다. 셀틱은 2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셀틱은 프리시즌 6경기에서 3승2무1패(승부차기 승리는 무승부로 포함)를 거뒀다. 셀틱은 오는 5일 로스 카운티와 SPL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3~24시즌에 돌입한다 셀틱은 전반전에 하타테 레오, 후루하시 교고, 칼럼 맥그리거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인 삼총사 중에서는 권혁규가 선발로 나섰다. 셀틱은 킥오프 2분 만에 우나이 고메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반 37분 레오가 동점 골을 만들었으나 1분 뒤 무니아인에게 다시 한 골을 허용하며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셀틱은 후반 들어 선발 선수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이며 오현규, 양현준, 데이비드 턴불 등을 투입했다. 셀틱은 후반 21분 알렉산드로 베르나베이가 동점 골, 4분 뒤 턴불이 역전 골을 넣었다. 오현규가 셀틱의 역전골은 거들었다. 오현규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 공간에서 절묘하게 돌아선 뒤 문전에 도사리고 있던 턴불에게 컷백을 연결했다. 셀틱은 “오현규에게 실수란 없었다. 그는 턴불에게 골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 사지없는 장애인 딸 안고 마라톤 달리는 아르헨 아빠의 사연 [월드피플+]

    사지없는 장애인 딸 안고 마라톤 달리는 아르헨 아빠의 사연 [월드피플+]

    장애인 딸과 함께 마라톤을 달리는 아르헨티나 남자가 화제다. 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에 사는 세바스티안 이날라프(33)가 바로 그 주인공. 이날라프는 최근 파타고니아에서 열린 트레일 러닝에 특별초청을 받아 참가했다. 딸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이날라프는 코스를 완주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라프는 “딸을 안고 달리는데 이젠 딸이 제법 무거워 힘이 들더라. 체력을 더 단련해야겠다”고 말했다. 혼자 달려도 힘든 대회에서 이날라프가 딸과 함께 달리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이제 8살이 된 그의 딸 루스 밀라그로스는 사지 없이 태어난 선천적 장애인이다. 이날라프는 “아내가 임신 5개월이 됐을 때 첫 초음파검사를 했고 의사가 복중의 딸에게 사지가 없다고 알려줬다”면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곧 아내와 함께 누가 봐도 부럽지 않게 키워보자고 굳게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카누 선수인 이날라프가 육상에 도전한 건 딸 때문이었다. 카누대회에 나가 메달을 딸 때마다 딸은 “나도 메달을 따고 싶다. 마라톤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리오네그로에서 마라톤대회에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이날라프는 주최 측에 전화를 걸어 “장애인 딸이 있는데 휠체어에 태워 밀면서 함께 달려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주최 측이 흔쾌히 허락하자 이날라프는 딸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딸과 함께 달린 첫 대회였다. 연이어 3개의 대회에 더 나간 이날라프는 파타고니아에서 열린 트레일 러닝에 특별초청을 받았다. 험한 길을 달려야 하는 대회라 휠체어 이용은 불가능했다. 이날라프는 딸을 안고 7km 코스를 달렸다. 이날라프가 딸과 함께 결승점에 도달하자 뜨거운 박수가 터졌다. 주최 측은 “장애인 딸을 안고 트레일 러닝을 달린 선수는 이날라프가 세계 최초였다”고 축하했다. 이날라프는 “달리는 내내 딸이 GPS 역할을 해주었다”면서 “딸이 없었다면 완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라프는 딸을 위해 대신 달리지만 딸에게 자립심을 심어주기 위해 엄격할 때도 많다. 딸은 6살 때 우유를 컵에 따라주자 “도와주지 않으면 마실 수 없다”고 했다. 이날라프는 그런 딸에게 “네가 마셔라. 혼자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등을 돌렸다. 이날라프는 “정말 마음이 아팠지만 잠시 후 뒤돌아보니 딸이 스스로 우유를 마시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라프와 딸은 내달 3일 푸에르토 마드린에서 열리는 마라톤에 참가한다. 이날라프는 “딸이 밝게 웃으며 행복할 수 있도록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달릴 것”이라면서 “인생은 즐겨야 하며 딸이 이런 마음의 자세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불법 도박한 ‘현직’ 프로축구 선수 ‘실명공개’

    불법 도박한 ‘현직’ 프로축구 선수 ‘실명공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수비수 김재봉(27)이 스포츠토토를 한 사실이 드러나 구단에서 방출됐다. 광주FC는 김재봉이 입단 전에 스포츠토토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1일 밝혔다. 구단은 김재봉이 비위를 저질렀다는 제보를 접수하자 면담을 진행했다. 김재봉은 2020년 에이전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스포츠토토를 했다고 털어놨다. 김재봉은 지난해 광주에 입단했고, 문제의 행위를 했을 때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김재봉이 에이전트를 통해 사설 토토에 참여한 사실을 밝혔다. 광주 구단으로 이적한 뒤에는 토토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불법 토토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중대한 사안이다. 이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 이승연 “2등 누가 기억해요”…‘아이언샷 닥공’ 2승 정조준

    이승연 “2등 누가 기억해요”…‘아이언샷 닥공’ 2승 정조준

    “사람들이 통산 준우승 몇 번으로 선수를 기억하지는 않아요. 앞으로는 우승을 목표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생각입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결과가 못내 아쉽다. 박지영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 결국 우승을 못했다. 2019년 KLPGA 투어 데뷔 첫해 우승을 차지했던 이승연은 한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31일 인터뷰에서 이승연은 “데뷔 첫해에 우승도 하고 성적이 좋았는데, 이후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소심한 플레이를 하게 됐다”면서 “그런데 내가 원래 ‘닥공’ 스타일이라는 것을 지난 대유위니아·MBN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시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닥’치고 ‘공’만 치는, 공격적인 타입이라는 것이다. 실제 그 대회 마지막 날 이승연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5언더를 쳤다. 그리고 그 분위기는 에버콜라겐 대회로 이어졌고 결국 전반기 마지막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쳤다. 자신이 원래 ‘닥공’이었다는 사실을 3년 만에 자각한 것이다. 그래서 후반기는 공격이다. 이승연은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격적인 골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 말 그대로 핀 보고 쏘고, 코스가 아무리 어려워도 버디를 잡으려고 뛰겠다”면서 “준우승이나 톱10을 노리는 선수가 아닌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가 내세운 공격 골프의 원동력은 장타다. 160㎝의 작은 키에도 그는 KLPGA 투어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장타자다. 2021년에는 평균 비거리 250.97야드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방신실과 같은 장타자가 나오면서 장타 순위에서 15위로 밀려 있다. 이승연은 “피지컬이 다른 신인들이 나타나며 예전처럼 장타로만 성적을 내기가 어려워졌다”면서 “그래도 후배들에게 뒤처지지 않게 시원시원한 샷을 할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신인들과의 비거리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요즘 근력강화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다”면서 “무게를 좀 늘렸으니 후반기에는 기대하셔도 좋다”고 장담했다. 그는 장타 소녀들과의 대결을 위해 아이언샷에 공을 들이고 있다. 어려운 코스에 서면 더 자신감이 생긴다는 이승연은 “후반기 한화클래식, KB금융,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고 싶다”면서 “이승연 하면 ‘버디 사냥꾼’이 떠오르도록 재밌고 공격적인 골프를 하겠다”고 말했다.
  • 파비뉴마저… 리버풀 너도나도 사우디행

    파비뉴마저… 리버풀 너도나도 사우디행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미드필더 파비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알 이티하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2026년까지 파비뉴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5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비뉴는 자신의 SNS에 “지난 5년간 최고의 영광과 행복을 누렸다”면서 “선수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성장했으며 꿈을 이뤘다”고 리버풀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장문의 글을 ‘당신은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이다’라는 리버풀 응원가로 끝맺음했다. 188㎝의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비뉴는 2018년 여름 리버풀에 입단, 5시즌을 뛰며 리그 151경기 8골을 포함해 공식전 219경기 11골을 기록했다. 2018~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1~22시즌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더블 우승’에도 이바지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다소 부진해 벤치와 선발을 오갔다. 리버풀은 핵심 선수 3명을 잇달아 사우디 리그로 떠나보냈다. 지난달 27일 ‘캡틴’이던 조던 헨더슨이 알 에티파크로 이적했다. 또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알 아흘리와 3년 계약을 맺으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난해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사우디 리그로 향한 뒤 올여름 특급 선수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파비뉴를 품은 알 이티하드는 앞서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 첼시(잉글랜드)의 중원을 지키던 은골로 캉테를 거푸 영입했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윙으로 뛴 조타와도 계약을 맺었다. 2022~23시즌 사우디 리그에서 우승한 알 이티하드는 울버햄프턴, 토트넘(잉글랜드) 사령탑을 거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 부상 아니면 부진… 류중일호 ‘경고등’

    부상 아니면 부진… 류중일호 ‘경고등’

    한국 야구의 간판타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와 와일드카드로 선발한 NC 다이노스 구창모의 부상에, 박세웅(롯데 자이언츠)·강백호(kt wiz)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류중일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정후는 사실상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능하다. 지난달 2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 말 수비 도중 발목 통증으로 교체된 이정후는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봉합 수술을 받은 이정후는 앞으로 약 3개월간의 재활이 필요해 사실상 출전이 어렵다.대표팀의 좌완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구창모도 합류가 불투명하다. 지난 6월 2일 LG 트윈스전에서 1회 말 선두 타자 홍창기를 범타 처리한 다음 마운드를 내려갔고, 왼팔 척골(아래팔을 구성하는 두 개의 뼈 중 하나)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강인권 NC 감독은 지난달 21일 구창모에 대해 “70% 정도 회복된 상태”라며 이달 중순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후와 구창모의 이탈은 대표팀에 치명적이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투타 주축인 두 선수의 무게감을 고려해 외야수와 좌완 투수를 3명씩 뽑았다. 이정후는 지난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타율 0.429 맹타를 휘두른 대체 불가 선수다. 또 구창모도 리그 최고 수준의 구위를 자랑하고 있어 빈자리를 메우기 어렵다.주축 선수들의 부진도 고민이다. 6월까지 롯데에서 에이스급 활약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박세웅은 지난달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8.40으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롯데 나균안도 최근 2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강백호는 시즌 내내 롤러코스터다. 6월 9일 몸살, 피로 누적 등 심신이 지쳤다는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한 달 만에 복귀했지만 7월 8경기 타율이 0.136으로 물방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달 27일 강백호를 다시 전력에서 제외한 뒤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 정신력 회복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종 명단이 발표된 상황에서 컨디션 저하,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선수 교체는 불가능하다. KBO 관계자는 “교체는 부상 선수에 한해 지난 4월 발표한 예비 명단 내에서 가능하다”며 “9월 중순 대표팀 선수단 소집 전에 전력강화위 논의를 통해 명단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카타르 메시 ’남태희, J리그 요코하마로

    ‘카타르 메시 ’남태희, J리그 요코하마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남태희(32)가 일본 J리그 ‘디펜딩 챔피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입단했다. 요코하마 구단은 1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태희 영입을 알렸다. 앞서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들은 카타르 알두하일과 계약이 만료된 남태희가 요코하마 선수단에 합류했으며 입단이 확정적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남태희는 “이번 이적은 나에게 큰 도전”이라며 “요코하마의 공격 축구에 조금이라도 빨리 익숙해져 정규리그, 컵대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결과를 내고 팬 여러분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산 현대고와 잉글랜드 레딩 유소년팀을 거친 남태희는 2009년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2012년 카타르 알 두하일로 이적한 뒤 2019~21년 알 사드로 잠시 둥지를 옮겼다가 알 두하일로 되돌아오는 등 줄곧 카타르 리그에서만 활약했다. 알 두하일과 알 사드에서 12시즌 동안 공식전 479경기를 소화하며 137골을 넣고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7차례나 이끌어 ‘카타르 메시’라는 별명도 붙었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멤버인 남태희는 국가대표팀에서는 A매치 54경기 7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3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이후로는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남태희가 뛰는 요코하마는 현재 J1리그에서 비셀 고베(승점 44점)에 이어 2위(43점)를 달리고 있다.
  • 이정후 이탈·구창모 부상·박세웅 부진…비상등 켜진 류중일호

    이정후 이탈·구창모 부상·박세웅 부진…비상등 켜진 류중일호

    한국 야구의 간판타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와 와일드카드로 선발한 NC 다이노스 구창모의 부상에, 박세웅(롯데 자이언츠)·강백호(kt wiz)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류중일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정후는 사실상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능하다. 지난달 2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 말 수비 도중 발목 통증으로 교체된 이정후는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지난 27일 봉합 수술을 받은 이정후는 앞으로 약 3개월의 재활이 필요해 사실상 출전이 어렵다. 대표팀의 좌완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구창모도 합류가 불투명하다. 지난 6월 2일 LG 트윈스전에서 1회 말 선두 타자 홍창기를 범타 처리한 다음 마운드를 내려갔고, 왼팔 척골(아래팔을 구성하는 두 개의 뼈 중 하나)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강인권 NC 감독은 지난달 21일 구창모에 대해 “70% 정도 회복된 상태”라며 이달 중순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후와 구창모의 이탈은 대표팀에 치명적이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투타 주축인 두 선수의 무게감을 고려해 외야수와 좌완 투수를 3명씩만 뽑았다. 이정후는 지난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타율 0.429 맹타를 휘두른 대체 불가 선수다. 또 구창모도 리그 최고 수준의 구위를 자랑하고 있어 빈자리를 메우기 어렵다.주축 선수들의 부진도 고민이다. 6월까지 롯데에서 에이스급 활약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박세웅은 지난달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8.40으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롯데 나균안도 최근 2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강백호는 시즌 내내 롤러코스터다. 6월 9일 몸살, 피로 누적 등 심신이 지쳤다는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한 달 만에 복귀했지만, 7월 8경기 타율이 0.136으로 물방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달 27일 강백호를 다시 전력에서 제외한 뒤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정신력 회복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종 명단이 발표된 상황에서 컨디션 저하,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선수 교체는 불가능하다. KBO 관계자는 “교체는 부상 선수에 한 해 지난 4월 발표한 예비 명단 내에서 가능하다”며 “9월 중순 대표팀 선수단 소집 전에 전력강화위 논의를 통해 명단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고진영 22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삼다수서 반등 분위기 만든다

    고진영 22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삼다수서 반등 분위기 만든다

    고진영이 1년 10개월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고진영은 오는 3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고진영이 국내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것은 KLPGA가 로컬 파트너로 참여했던 2021년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다. 당시 고진영은 대회 우승으로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은 반등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통산 15승을 거둔 고진영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공동 20위로 마감했고 7월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20위에 그치며 지난 3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를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내줬다. 고진영은 “오랜만에 KLPGA 투어에 참가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남다르고 무엇보다 팬분들을 직접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레고 행복하다”며 “국내 팬분들과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차 적응을 해야겠지만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며 “현재 전반적인 샷감이나 컨디션은 좋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가 지난달 16일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을 마치고 휴식기를 가진 뒤 하반기 들어 처음 여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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