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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임주헌, 주니어 GP 데뷔전 깜짝 은메달

    피겨 임주헌, 주니어 GP 데뷔전 깜짝 은메달

    임주헌(수리고)이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임주헌은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3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40점, 예술점수(PCS) 72.17점으로 총점 142.57점(2위)을 받았다. 임주헌은 지난 14일 획득한 쇼트프로그램 75.38점(1위)을 합쳐 최종 총점 217.95점으로 전체 25명 중 2위에 자리했다. 쇼트 3위(71.55점), 프리 1위(148.31점)로 1위(219.86점)를 차지한 프랑수아 피토(프랑스)와는 1.91점 차다. 지난해 부상으로 ISU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를 미뤄야 했던 임주헌은 지난 7월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수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 뛰어들게 됐다. 그리고 데뷔 무대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차세대 스타의 등장을 예고했다. 임주헌과 함께 출전한 이재근(수리고)은 최종 총점 193.43점으로 6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는 이번 대회에서 추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 2010년생 유망주 황정율(상명중)이 TES 34.97점, PCS 26.12점, 총점 61.09점으로 5위에 올랐다. 황정율은 16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한희수(선일여중)는 51.07점으로 15위.
  • ‘ME TOO’ 주장 이다영… 또 김연경 저격?

    ‘ME TOO’ 주장 이다영… 또 김연경 저격?

    배구선수 이다영이 김연경에 대한 새로운 폭로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다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Me Too’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인물의 삽화를 올렸다. 이다영은 해당 사진과 함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마지막까지 기다렸지만 이제 돌아갈 다리는 없네요’라는 문구를 적었다. 상대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불화를 겪었던 김연경을 향한 폭로를 예상케 했다. 이다영은 게시글에서 대한체육회스포츠윤리센터와 국가인권위원회를 태그하면서 해당 기관에 진정을 넣을 것임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달 이다영은 한국배구연맹(KOVO) 선수고충처리센터에 김연경을 신고함과 동시에 ‘KOVO의 공정한 판단과 조사를 기대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다만 이다영이 KOVO에 신고하며 제출한 자료는 일방적인 주장이거나 신빙성이 부족해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지진 않았다. 이다영은 2021년부터 김연경의 성희롱과 직장 내 갑질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폭로 게시글을 연달아 올리고 있지만 김연경 측에선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2021년 2월 이다영은 학창 시절 학교폭력 사실이 밝혀지며 당시 소속팀이던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로 부터 무기한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아 V리그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 새롭게 간판 올린 읏맨 오픈 첫날, 이예원 등 공동 선두 7명

    새롭게 간판 올린 읏맨 오픈 첫날, 이예원 등 공동 선두 7명

    새롭게 간판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올시즌 상금 1위,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KB금융그룹)을 비롯한 7명이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이예원은 15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6713야드)에서 열린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뽑아낸 최예림(SK네트웍스)·마다솜(삼천리)·김우정(디에스이엘씨)·박보겸(안강건설)·문정민(SBI저축은행)·하민송(무소속)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소이(노랑통닭) 등 공동 8위 5명과는 1타 차다.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동부건설)는 보기 1개, 버디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이예원은 13번홀(파4)에서부터 16번홀(파3)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나선 뒤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서 이예원은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이예원은 5번홀과 7번홀(이상 파4)에서 징검다리 보기를 저질렀으나 그 때마다 그 다음 홀에서 버디를 곧바로 추가하며 순위 하락을 막았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대회다. 이예원은 “오늘 샷 감이 좋았다”면서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즌 초반보다 비거리가 5야드가량 줄었는데 2주 휴식기 이후 비거리도 되찾았고, 체력도 많이 올라와서 조금 더 쉽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해서는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때는 판단을 잘하는 선수가 잘 치는 것 같다”면서 “나도 샷 하기 전에 클럽 선택도 신중하게 하고 실수가 나오더라도 타수를 많이 잃지 않는 방향으로 공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3승 선착을 박지영()에게 빼앗겼다. 그러나 이예원은 “2승을 할 때도 가장 먼저 하지 않아서 박지영 선수가 3승을 거둘 때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면서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 있어서 남은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영(한국토지신탁)과 최근 2년 연속 상금왕 박민지(NH투자증권) 등은 출전하지 않았다.
  • 검투사 포진 국내 감염사례 첫 보고..충북대병원 학술지에 발표

    검투사 포진 국내 감염사례 첫 보고..충북대병원 학술지에 발표

    ‘검투사 포진’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이 질환은 피부접촉이 잦은 레슬링 운동선수등 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서구에선 다수 사례가 보고됐다. 충북대병원 소아과 의료진은 최근 ‘한국 중학교 레슬링팀에서 확인된 두 명의 검투사 포진 사례 보고서’라는 논문을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에 의한 피부질환인 검투사 포진은 피부 접촉이나 구강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주로 얼굴, 귀, 손 등에 피부 병변을 일으킨다. 밀접 접촉을 하는 스포츠 선수들 사이에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아 검투사 포진으로 불린다. 한번 감염되면 체내에서 바이러스 완전 제거가 불가능하며 잠복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한다. 일주일 간격으로 충북대병원을 찾은 두 선수는 얼굴과 목 등 오른쪽 부위를 중심으로 물집이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15살로 같은 학교 레슬링팀소속이다. 발병 전 매일 최소 3분 이상 경기를 치르며 피부 접촉을 하는 등 몇 달간 함께 훈련했다. 검투사 포진은 자연스럽게 치유되기도 하지만 뇌나 눈 부위로 바이러스가 전이될 경우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 “낯선 여자에게 강제 키스 당했다” 스페인 남자 경찰 고소

    “낯선 여자에게 강제 키스 당했다” 스페인 남자 경찰 고소

    스페인에서 성추행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페인의 한 현직 남자경찰이 임무수행 중 강제 키스를 당했다며 바르셀로나 사법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현지 언론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경찰은 “강제 키스를 한 여자가 누구인지 신원을 확인하고 접근금지 처분을 내려달라”고 했다. 사법부의 명령으로 수사가 시작되고 여자가 누구인지 밝혀지면 접근금지에 그치지 않고 법에 따라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문제의 강제 키스 사건은 2017년 10월 1일 발생했다. 사건을 고소한 경찰은 카탈루냐의 독립에 대한 주민투표를 막기 위해 동료 44명과 함께 주도 바르셀로나의 엔세냔사 지역에 배치됐다. 경찰은 시위대와의 충돌에 대비해 방탄 헬멧과 조끼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 피해자 경찰은 카탈루냐의 독립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허용하라며 시위를 벌이는 주민들을 막다가 강제 키스를 당했다. 시위에 참가 중이던 한 여자가 경찰을 끌어안더니 기습적으로 입을 맞춘 것. 여자는 경찰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었다. 경찰은 “영상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지만 기습적이었고 부적절했으며 동의하지 않은 키스였다”고 말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경찰은 “60세 전후로 보이는 여자로 친분이 없는 것은 물론 (이전에) 얼굴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6년 후에야 뒤늦게 고소를 한 이유에 대해선 증거를 찾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그는 답했다. 그의 변호인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고소를 하면 수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 확실한 증거가 필요했다”며 “6년간 증거를 찾아 백방으로 뛴 결과 한 외신의 카메라에 강제 키스 상황이 포착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이었다. 변호인은 “비록 6년이 지났지만 공소시효 10년은 만료되지 않았다”며 얼마든지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경찰에게 키스를 거부할 수 없었는지 물었다. 경찰은 이에 대해 “당시 방탄장비를 착용하고 있어 움직임이 다소 부자연스러웠던 데다 만약의 사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목을 껴안고 강제 키스를 하려는 여자를 밀쳐냈다가 불상사가 발생했더라면 시위 현장에서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촉발됐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한편 피해자 경찰이 고소장을 낸 이날 스페인 법원은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의 강제 키스 사건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지난달 여자 월드컵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헤니페르 에르모소 선수에게 강제 키스를 해 논란을 빚었다. 최근엔 마드리드에서 강도사건을 보도하던 여기자가 생방송 중 낯선 남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자는 여기자의 엉덩이를 툭 치면서 소속을 물었다. 방송국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남자는 체포됐다. 
  • 이신영, 한국 첫 세계女3쿠션선수권 제패

    이신영, 한국 첫 세계女3쿠션선수권 제패

    이신영(충남당구연맹)이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대회 정상을 밟으며 한국 당구 역사를 새로 썼다. 세계 24위 이신영은 14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3 세계캐롬당구연맹(UMB) 제11회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세계 5위 니시모토 유코(일본)를 30-18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대회 때 공동 3위에 올랐던 이신영은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도 2위로 대폭 끌어올렸다.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3쿠션선수권대회를 제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남자 선수 중에서는 현재 PBA에서 활약 중인 최성원이 2014년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앞서 이신영은 8강전에서 세계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를 30-14로 격파하며 우승을 예감케 했다. 이날 결승전에서도 이신영은 6이닝째에 하이런 6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11-3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 추격을 시작한 니시모토는 14~16이닝에 8점을 몰아쳐 21-13으로 간격을 좁혔으나 이신영이 다시 하이런 5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상대에서 눈물을 펑펑 쏟은 이신영은 대한당구연맹을 통해 “우승의 기쁨에 애국가까지 흘러나오니 뭉클한 기분이 들어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면서 “앞으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함께 출전한 김하은(충북당구연맹)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하은은 세계선수권 첫 출전에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시상대에 한국 선수 2명이 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김하은은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클롬펜하우어를 꺾으며 상승세를 탔으나 4강전에서 니시모토에게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은은 이번 대회 성적을 발판으로 세계 6위에 자리했다.
  •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둘째 날 경기 취소…코스 정비 문제로 54홀 축소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둘째 날 경기 취소…코스 정비 문제로 54홀 축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코스 사정 때문에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5일 열려던 대회 2라운드를 하루 순연하고 54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16일 2라운드에서 상위 60위 이내에 든 선수들은 17일 최종 라운드를 치러 최종 순위를 정한다. 올해 코리안투어 대회가 54홀로 치러지는 것은 지난 5월 GS 칼텍스·매경오픈 이후 두 번째다. 올해 4회째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3차례나 54홀로 축소되어 치러지게 됐다. 2020년 제주 타미우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1회 대회는 강풍 때문에 2라운드가 미뤄졌고, 지난해 블랙스톤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던 3회 대회도 역시 강풍 때문에 1라운드 경기가 미뤄져 54홀로 순위를 가렸다. 올해 대회장인 전남 영암 코스모스 링스에는 간밤에 60㎜가량 비가 내렸는데 개펄을 메워 조성한 매립지에 자리한 코스라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대회조직위는 오전 7시에 시작하려던 2라운드 경기를 4차례에 걸쳐 낮 12시까지 미루며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날씨는 좋아졌지만 정상적인 경기를 할 만큼 코스에 물이 빠지지 않아 끝내 54홀 축소를 결정했다. KPGA 규정에 따르면 천재지변으로 대회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경우 54홀 경기까지는 상금 100%를 지급한다. 36홀, 18홀 경기가 되면 각각 75%, 50%만 준다. 다만 1개 라운드만 치러지면 공식 상금으로는 인정받지 못한다. 최소 2개 라운드가 진행되어야 공식 대회로 인정받는다는 이야기다. KPGA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전날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린 비로 코스 내 볼의 구제가 어려울 정도의 비정상적 상태였다”면서 “코스 상태와 정비 시간 등을 고려해 경기위원회와 코스 관리팀, 투어 운영국장 등이 타이틀 스폰서와 협의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FIFA 올해의 선수는 맨시티 집안싸움?…홀란·더브라위너 등 포함

    FIFA 올해의 선수는 맨시티 집안싸움?…홀란·더브라위너 등 포함

    엘링 홀란, 케빈 더브라위너 등 구단 최초 유럽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 FIFA는 14일(한국시간) 2023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위즈의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의 시상식과 통합해 ‘FIFA 발롱도르’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다가 2016년부터는 분리해 따로 진행하고 있다. 남자 선수 부문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8월 20일, 여자 부문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여자 월드컵이 마무리된 8월 20일까지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남자 후보엔 지난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해 36골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홀란의 수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더브라위너를 비롯해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현 바르셀로나), 훌리안 알바레스 등 맨시티 선수가 가장 많았고,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빅터 오시멘(이상 나폴리) 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전 동료들도 포함됐다. 그 외 킬리안 음바페(PSG),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인터밀란·현 알나스르), 데클런 라이스(웨스트햄·현 아스널)가 경쟁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외됐다.여자 최우수 선수 후보는 아이타나 본마티, 살마 파라유엘로(이상 바르셀로나), 헤니페르 에르모소(파추카) 등 스페인을 여자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선수들을 포함해 총 16명이다. 준우승팀 잉글랜드에서도 4명이 후보에 선정됐다. 남자팀 감독 후보는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시모네 인자기(인터 밀란), 엔지 포스테코글루(셀틱·현 토트넘), 루치아노 스팔레티(나폴리·현 이탈리아 대표팀), 사비(바르셀로나) 등이며 여자팀 후보는 페테르 예르하르손(스웨덴 대표팀), 요나탄 이랄데스(바르셀로나), 토니 구스타브손(호주 대표팀), 에마 헤이스(첼시), 사리나 비흐만(잉글랜드 대표팀) 등이다. 수상자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 등을 종합해 최종결정한다. 최고의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주는 푸슈카시상 후보는 2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 이승엽 감독 “만족”, 김원형 감독 “아쉬워”…인천 출신 ‘2순위’ 김택연에 엇갈린 희비

    이승엽 감독 “만족”, 김원형 감독 “아쉬워”…인천 출신 ‘2순위’ 김택연에 엇갈린 희비

    2024 KBO(한국프로야구)리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합류한 우완 김택연의 운명에 두 감독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은 김택연에 대해 “체력, 템포, 제구력 모두 좋아서 선발과 구원 어느 위치에서나 잘할 수 있는 투수”라며 “구체적인 역할은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선수 입장을 확인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쥔 김태룡 두산 단장은 같은 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택연”을 부르면서 “올해 봄부터 부상 없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빠르면 2, 3년 안에 두산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확신한 바 있다. 김택연은 이날 무대에 올라 “아직 부족한 점도 배울 점도 많다. 빨리 성장해서 잠실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교무대에서 시속 150㎞대의 직구를 앞세워 13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타자들을 압도한 김택연은 이달 대만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5연투 논란 속에 6경기 16이닝 2승 평균자책점 0.88으로 맹활약했다.이에 김원형 SSG 감독은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하는 1차 지명 드래프트가 유지됐다면, 인천고 재학생인 김택연에 SSG가 우선권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부터 폐지됐고, 현재는 전면 드래프트제가 시행되고 있다. 김 감독은 “인천고에서 즉시 전력감인 김택연이 나왔는데 데리고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아쉽다”며 “요즘 판도로 보면 1라운드에선 곧바로 1군에서 뛸 수 있는 선수를 뽑는 경우가 많다. 완성형의 기량으로 프로에 진출하는 자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 10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한 SSG는 세광고 박지환을 선택하며 10개 구단 중 야수의 이름을 처음으로 불렀다. 김 감독은 “팀에 젊은 내야수가 필요하다. 영상을 봤는데 키도 크고 발도 빨라서 힘을 키우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신인 선수 중 콘택트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분석하고 있다.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수비력도 좋아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즈베즈다 합류한 ‘66번’ 황인범 “맨시티 두렵지 않아…수비-공격 연결고리 역할 하겠다”

    즈베즈다 합류한 ‘66번’ 황인범 “맨시티 두렵지 않아…수비-공격 연결고리 역할 하겠다”

    세르비아의 명문 구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합류한 황인범이 등번호 66번 유니폼을 입고 꿈의 무대를 누빈다. 황인범은 1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홈 경기장에서 즈베즈다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적 공식 발표는 지난 5일 이뤄졌지만, 한국 대표팀 원정 A매치 2경기에 출전한 황인범은 이날 팀에 합류했다. 즈베즈다는 최근 3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황인범은 먼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대해 말했다. 즈베즈다는 이번 조별리그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영보이스(스위스) 등과 맞붙는다. 그는 “챔피언스리그는 이적한 큰 이유 중 하나다. 맨시티와 같은 유럽의 큰 클럽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어떤 팀도 두렵지 않다. 같은 조의 모든 팀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범은 “공격이나 수비, 중앙 혹은 측면 등 어떤 임무라도 수행할 수 있다. 감독님의 지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계약을 하기 전에 수비와 공격 사이의 연결고리를 맡기고 싶다고 했는데,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대표팀 동료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전한 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맨시티를 상대로는 90분 동안 쉬지 않고 뛰어야 한다고 두 선수가 강조했다”며 “수비뿐 아니라 공격해야 한다. 득점을 올려야 승리할 수 있다.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둥지를 옮긴 이강인에 대해서는 “한국 선수들이 유럽 명문 구단으로 건너오면서 대표팀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 한국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팬들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끈 파올로 벤투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 말했다. 황인범은 ‘벤투호의 황태자’라는 별명에 “매 경기에 투입하며 신뢰를 보여줬기 때문”이라면서 “감사한 마음에 여전히 연락하고 있다.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함께 성장했다”고 전했다.
  • 추성훈 “안정환, 30초만 있으면 죽일 수 있어”

    추성훈 “안정환, 30초만 있으면 죽일 수 있어”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전 축구선수 안정환을 링에서 손쉽게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손둥 동굴 두 번째 캠프 사이트에 모인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항서는 추성훈에게 “근데 만약에 안정환하고 링에서 싸우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전 맞아 죽지”라고 말했고, 박항서는 “당연히 맞아 죽지! 근데 몇 초 견딜 수 있을지?”라고 물었다. 안정환은 “제가 볼 때는 1초”라고 예상했고 박항서는 추성훈에게 “1초도 안 걸릴 수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추성훈은 “정확하게 얘기하면 30초만 있으면 끝이다. 죽일 수 있다. 30초 있으면 죽일 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은 “그럼 (박항서)감독님은?”이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감독님은 한 2초만 있으면 죽일 수 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서울광장] 이젠 맨발이다/이동구 논설위원

    [서울광장] 이젠 맨발이다/이동구 논설위원

    아프리카 흑인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아베베 비킬라(1932~1973)라는 에티오피아의 마라톤 선수다. 그는 1960년 로마올림픽,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마라톤 2연패를 이뤘다. 그가 세계인을 놀라게 한 것은 로마올림픽 마라톤에서 2시간 15분 16초 2로 당시 인간의 한계로 여겨졌던 2시간 20분 벽을 뛰어넘은 최초의 선수인 데다 마라톤 풀코스 42.195㎞ 내내 맨발로 완주한 데 있다. ‘맨발의 마라토너’라는 불멸의 스포츠 영웅이 된 것이다. “어물전 개조개 한 마리가 움막 같은 몸 바깥으로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로 시작되는 문태준의 시 ‘맨발’은 어물전에서 본 개조개의 속살이 사람의 발 모양과 유사하다는 데서 착안한 시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몸뚱아리 하나로 버티고 맞서야 하는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가난한 가장의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시로 알려져 있다. 개조개의 몸짓을 통해 가족들이 굶주림을 호소할 때 맨발로 돌아다니며 양식을 겨우 얻어서 가난한 집으로 돌아오는 식솔들을 먹여 살리는 모습을 떠올린 것이다. 시어로서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맨발’이라는 단어에서는 비장함과 고난을 극복하는 강한 의지가 물씬 풍긴다.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영화 ‘맨발의 청춘’(1964년)에서는 곱게 자란 외교관의 딸과 뒷골목 범죄단 말단조직원의 아픈 사랑을 담았는데, 동명의 주제가는 고통스런 상황을 의지로 돌파하는 남성미가 느껴져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애창곡으로 남아 있다. 얼마 전에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우리 발레리나들의 상처투성이 맨발이 공개돼 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인간의 맨발이 주는 강한 이미지와 상징성 때문일 것이다. ‘맨발로 뛰어라’, ‘발벗고 나서라’는 식의 말들이 자주 사용되는 이유다. 이젠 맨발이 치유와 건강의 수단으로 떠올랐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 등 주요 장기를 관장하는 신경이 발바닥에도 분포돼 있다고 한다. 발바닥을 자극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최근엔 걷기운동이나 지압에 그치지 않고 맨발로 산을 오르거나 산책하고 달리는 ‘맨발족’이 많아졌다. 하루 20~30분 정도 맨발로 땅을 밟는 것, 즉 접지(Earthing)를 실천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맨발 걷기만으로 건강이 유지될 뿐 아니라 웬만한 병까지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는다. 심지어 각종 성인병과 암까지 치유 가능하다는 이들도 있다. 맨발 걷기 2개월 이상이면 면역세포로 알려진 NK세포가 10~20배 증가한다는 조사 보고서도 있다. 서울 대모산, 남양주 금대산, 대전 세족산, 문경새재길 등 전국 곳곳의 산길에서는 맨발 걷기, 맨발 산행을 즐기는 맨발족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미국 심장의학자 스티븐 시나트라는 저서 ‘어싱’(Earthing)에서 맨발 걷기를 통해 땅(지구)의 전자파가 몸에 들어오면 활성산소가 중화돼 각종 염증 반응이 줄어들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적혈구 응집 현상을 줄여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더없이 좋다고 했다. 국내 방송사들이 각종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맨발 걷기의 효과를 알린 것도 맨발족의 폭발적인 증가에 일조했다. 누구나 쉽게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도 맨발족 증가를 부추겼다. 올봄 ‘대한민국 맨발걷기축제’를 개최한 포항시를 비롯해 서울 양천구, 경기 하남시, 울산시 등 많은 지자체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황톳길 조성에 나서고 있다. 맨발 열풍에 비하면 아직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맨발 걷기 동호회장 류재석(63)씨는 “시민 건강법이 등산, 마라톤, 자전거 타기 등에서 맨발 산책, 맨발 등산 등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정부와 자치단체의 더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 이강인 언제 오나… 모호한 PSG, 목 빠진 ‘황새’

    이강인 언제 오나… 모호한 PSG, 목 빠진 ‘황새’

    “(이강인과) 조별리그 1~2경기 정도는 맞춰 보고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가면 좋겠지만….” 14일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만난 황선홍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의 얼굴에선 답답함이 묻어났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22)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측과 합류 시점을 놓고 조율이 매끄럽게 되지 않은 탓이다.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19일)은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 핵심 선수의 합류가 기약 없이 미뤄지니 감독 입장에선 애가 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강인 카드’를 아예 뺄 수도 없어 황 감독은 이강인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황 감독은 “16일 (PSG와 니스의 리그1)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만 들었다”며 “부상 회복은 어느 정도 된 듯한데, 컨디션 문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애초 PSG는 전날 이강인의 대표팀 합류 시기를 알려 올 것으로 전해졌었다. 하지만 PGS가 보내온 이메일에는 이강인의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 등만 담겨 있었다고 한다. 시즌 중인 내년 초 아시안컵에도 이강인을 대표팀에 보내야 할 공산이 큰 만큼 PSG 측이 ‘이강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기를 늦추려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황 감독은 “PSG에서 여러 조건을 내세우는 것 같다”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전이 될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잘 협의가 돼 조속히 합류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이) 토너먼트 이후 합류하면 여러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합류 시점이 빨리 결정돼야 플랜도 짤 수 있을 텐데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래도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황 감독은 분명히 말했다.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황 감독은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고 우리 목표도 분명하다”면서 “감독과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삼위일체가 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선홍호는 16일 오후 중국으로 출국해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 합류 전까지 그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유럽파’ 홍현석(24·헨트)은 “부담은 되지 않는다”면서 “제 플레이를 하고 싶고, 해야 할 임무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24·김천)은 “3골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LG-한화(대전) 두산-KIA(광주) 삼성-NC(창원) 키움-롯데(부산·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코스모스 링스)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클럽72) ●씨름=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대회(오전 10시 30분·수원체육관) ●테니스=제67회 장호홍종문배 주니어대회(장충 장호테니스장) 제78회 전국학생선수권대회(제주 연정코트) 제3차 한국실업연맹전(영월스포츠파크) ●농구=제53회 추계전국남녀중고연맹전(오전 10시·해남우슬체육관, 해남우슬동백체육관) ●배드민턴=전주 월드시니어대회(오전 9시·전북 전주화산체육관 및 전주실내배드민턴장)
  • “졌잘싸 아닌 필승 독기로 메달 딴다”[주목! 항저우 스타]

    “졌잘싸 아닌 필승 독기로 메달 딴다”[주목! 항저우 스타]

    “지금 우리에겐 독기가 필요해요.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긴다는 각오로 무조건 메달을 따야죠.” 지난달 26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만난 박지현(23·아산 우리은행)은 “아쉬웠다”, “죄송했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지난 6월 호주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성적에 대해 “팬들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다. 스스로 실망한 부분도, 반성할 부분도 많다”며 “모든 국민이 주목하는 아시안게임에선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력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당시 최종 5위로 대회를 마쳐 2024 파리올림픽 예선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지만 대표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한 박지현은 팀 내 최다인 평균 14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팀이 지면 개인 성적은 의미 없다”면서 “정선민 감독님이 자신 있게 공격하라는 요구를 많이 하신다.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받는 만큼 상황에 맞는 플레이로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완해야 할 과제로는 ‘선수 간 호흡’을 꼽았다. 박지현은 “(박)지수(25·청주 KB) 언니에게 공격을 맡기고 나서 도와주지 못했고, 외곽에서 (강)이슬(29·KB) 언니가 터지지 않았을 때 지원도 부족했다”며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제 강점을 살려야 한다. 리바운드, 수비 등 궂은일부터 집중하고 득점이 필요할 땐 욕심을 부리겠다”고 강조했다. 자국인 항저우에서 대회를 치르는 FIBA 세계랭킹 2위 중국에 대한 견제도 잊지 않았다.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아시아컵 조별리그 3차전에 대해선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며 “독기를 품고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응원단장은 오빠인 박지원(25·상무)이 도맡는다. 같은 종목의 프로 선수로 동생의 심경을 가장 잘 헤아리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박지현은 “상무 소속으로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하러 진천선수촌에 들어온 오빠와 밥을 먹었다. 더 잘해서 국가대표로 같이 들어오자고 말하니까 주눅 든 목소리로 ‘열심히 할게’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가 가장 의지하는 대표팀 동료는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통합 최우수선수(MVP) 김단비(33·우리은행)다. 소속팀에서 김 선수를 따라 하다가 감독에게 ‘네가 김단비냐’고 혼났던 얘기를 하며 머쓱한 표정을 짓더니 “선수들의 특성을 파악해 맞춰 준다. 그걸 믿고 뛰다 보니 호흡이 잘 맞고 도움도 많이 받는다”고 칭찬을 쏟아 냈다. 그러면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이룬 여자배구 대표팀을 언급했다. 박지현은 “선수들끼리 배구 얘기를 많이 한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가 아니라 이겨서 성적을 내야 응원하는 팬이 많아진다”며 “자신이 뛰는 종목이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모두 같다. 인기는 선수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책임감으로 대회에 나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부고]

    ●김병년씨 별세, 김재형·유정씨 부친상, 이보라씨 시부상, 양지호(프로 골프선수)씨 장인상=14일 전북 한솔장례식장, 발인 16일. (063)838-7444
  • 곽빈은 곧 떠나고, 최원준도 없는데…두산의 ‘5강 희망’ 되살린 최승용

    곽빈은 곧 떠나고, 최원준도 없는데…두산의 ‘5강 희망’ 되살린 최승용

    곽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정 소화를 위해 팀을 떠나야 하고, 최원준은 손가락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좌완 최승용이 두산 베어스의 5강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최승용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9회 말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이 폭발하며 3-2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초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은 후 최정이 중간 담장 상단을 직접 맞추는 적시 2루타를 터트려 선제 실점을 내줬다. 비디오 판독으로 홈런 여부를 확인했을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이내 안정감을 찾았다. 길레르모 에레디아, 박성한을 변화구로 돌려세운 최승용은 2회와 3회에도 각각 한유섬, 최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다. 4회 초에도 1루수 송구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김성현을 뜬 공으로 아웃시켰다. 선두 타자 김민식의 안타로 위기를 맞은 5회에는 병살 유도와 견제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최승용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볼넷 없이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며 “이젠 선발 자리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아파서 2군 내려가는 상황이 나오지 않게 노력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지난달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호투하던 최승용은 물집이 벗겨져 2와 3분의2이닝 만 소화했다. 휴식을 취하고 1군에 올라와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부진한 최원준과 김동주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자리에 최승용을 투입했다. 이에 최승용은 최근 4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1승 평균자책점 2.00 맹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날 “선발 최승용이 제 몫을 충분히 다했다”고 칭찬했다. 두산 투수진에 좌완 최승용의 존재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 이승엽 감독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인천고 우완 투수 김택연을 뽑은 부분에 대해 “팀에 좌완 투수 중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가 많이 없다.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잘 던지는 투수가 와서 만족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두산의 에이스 곽빈은 이번 주말 KIA 타이거즈전, 22일 삼성전 등판을 마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23일 소집된다. 이에 최승용이 다음 주 초 부상에서 돌아올 최원준과 함께 마운드를 지켜야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4위 KIA, 5위 SSG와 1경기 차로 격차를 줄였다.
  • ‘허경민 대타 끝내기’ 두산, 벼랑 끝 5강 대결에서 역전승…SSG는 다시 5위로

    ‘허경민 대타 끝내기’ 두산, 벼랑 끝 5강 대결에서 역전승…SSG는 다시 5위로

    두산 베어스가 벼랑 끝 5강 대결에서 캡틴 허경민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SSG 랜더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이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SSG를 3-2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4위 KIA 타이거즈와 5위 SSG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SSG는 KIA에 4위 자리를 내줬다. 선발 투수 최승용은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병살, 주루사 등을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상대 선발 투수에게 꽁꽁 묶여 활로를 찾지 못한 타선은 9회 말 집중력을 발휘해 3득점을 올렸다. 양석환이 유일한 멀티히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허경민이 대타 끝내기 안타를 쳤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캡틴이 캡틴답게 멋진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타석에서 부담이 컸을 텐데 극복하고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한 번의 기회에서 해냈다”고 말했다.SSG 선발 엘리아스는 8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7회까지 78개의 공을 던지며 시즌 첫 완봉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다음 이닝 투구 수가 많아졌다. 이어 공을 이어받은 마무리 서진용이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승리를 날렸다. 최주환이 시즌 19호 홈런을 터트렸고, 최정과 최지훈은 각각 4타수 2안타로 뒤를 받쳤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 초 최지훈이 최승용의 변화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트렸고, 후속 타자 최정은 중간 담장 위쪽을 맞추는 적시타로 1루 주자를 단번에 불러들였다. 반면 두산 타선은 엘리아스의 변화구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서 양석환의 2루타가 나온 1회 2사 이후 4회 2사까지 1루를 밟지 못했다. 5회 말 선두 타자 강승호가 안타와 도루, 박계범이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두산은 조수행의 병살로 득점하지 못했다. SSG도 2회부터 5회까지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7회 초 추가점이 나왔다. SSG 대타 최주환이 두산 불펜 홍건희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후 엘리아스는 7회 말 공 7개로 두산의 중심타자 3명을 돌려세웠고, 8회 말에도 2사 1, 2루 위기를 넘겼다. 두산의 첫 득점은 9회 말 나왔다. 양석환이 안타, 양의지가 몸의 맞는 공으로 연속 출루했고, 서진용의 폭투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강승호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연속 볼넷으로 맞은 만루에서 다시 한번 포수가 공을 빠트려 2-2로 따라붙었다. 대타로 나온 허경민은 끝내기 안타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kt wiz를 10-4로 완파했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창원 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는 폭우로 열리지 않았다.
  • 승부수 던진 클린스만 “아시안컵 결과 보고 질타해도 늦지 않다”

    승부수 던진 클린스만 “아시안컵 결과 보고 질타해도 늦지 않다”

    “지금은 (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갖고 오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취재진 앞에 서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가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질타를 해달라. 그때는 시험대에 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게 감독의 숙명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한 켠에서 진행된 클린스만 감독의 귀국 인터뷰는 통역을 포함해 18분가량 진행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목표, 국내 비판 여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을 밝히며 큰 대회를 앞둔 지금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팀이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내부적으로 저희가 뭉치고 아무리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져도 외부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조성되거나 부정적인 얘기가 나오면 팀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독일 사례를 들었다. 그는 “독일은 월드컵에 가기 전부터 많은 질타를 받고 모든 것이 부정적이었다. 결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집에 가는 수모를 겪었다”고 했다.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에 상주하기로 한 약속과 다르게 해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 ‘원격 근무’ 논란에 휩싸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는 1-0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그전까지 5경기 3무 2패로 성적이 저조하다보니 과연 클린스만호로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컸다. 게다가 9월 A매치를 앞두고 소집 명단을 발표할 때 기자회견을 생략하면서 논란이 됐는데, 이번 평가전 후에도 곧바로 귀국하지 않고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이런 점을 의식해서인지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일정을 바꿔 귀국길에 올랐다.일정 변경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많은 분이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단 오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걸 떠나 해외 원정을 마치고 선수단이 귀국할 때 보통 감독이 함께 귀국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저도 그 부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면서 “(김민재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었지만 그 일정을 바꾼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건 없다. 이번 주말 K리그 현장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1월이 가장 중요하다. 그때부터는 실전”이라고 했다. 그는 “10월 친선 경기가 끝난 뒤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이 열린다. 어떻게 팀을 꾸려야할지 그런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시안컵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유럽챔피언십도 그렇고 월드컵도 그렇고 여러 토너먼트를 경험하면서 어떻게 팀을 준비시키고 어떻게 팀을 끌어가야 할지 알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듯 이날 공항에는 5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오후 4시 40분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클린스만 감독은 “친선 경기 후에 이렇게 많은 분이 환영해주는 건 새로운 경험”이라면서 “지금 이 자리에 많은 분이 오셨는데 아시안컵 현장에도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둥지 찾은 한국 야구의 미래 110명…대세는 우완 강속구 투수

    둥지 찾은 한국 야구의 미래 110명…대세는 우완 강속구 투수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불린 황준서(18·장충고)와 김택연(18·인천고)을 포함해 110명이 프로 입단의 꿈을 이뤘다. 1순위부터 9순위까지 모두 강속구 투수가 뽑히면서 대세를 이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한화 이글스가 1라운드 1순위로 좌완 황준서를, 두산 베어스가 우완 김택연을 선택했다. 1순위 지명권을 쥔 손혁 한화 단장은 “황준서를 뽑겠다”며 “스카우터들이 반드시 뽑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미래 발전 가능성이 더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제구와 예리한 변화구를 자랑하는 황준서는 올해 15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고교야구를 지배했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2순위로 “김택연”을 부르면서 “올해 봄부터 대만 청소년 대회까지 부상 없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빠르면 2, 3년 안에 두산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김택연은 시속 150㎞대의 직구를 앞세워 13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고교 타자들을 압도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5연투 논란 속 6경기 16이닝 2승 평균자책점 0.88로 대표팀에 동메달을 선물했다.우완 투수 겸 타자 전미르(18·경북고)는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했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투타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운동 신경, 승리욕에 점수를 줬다”고 전했다. 전미르도 “존경하는 최동원의 롯데에서 뽑아줘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투수나 타자 어떤 포지션이든 잘 해내겠다”고 확신했다. 이후 9순위까지 모두 우완 투수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육선엽(18·장충고), NC 다이노스는 김휘건(18·휘문고)를 지명했다. 강릉고의 조대현(18)은 6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부산고의 원상현(19)은 kt wiz에 입단했다. 트레이드로 LG 트윈스의 8순위 지명권을 얻은 키움 히어로즈는 전준표(18·서울고)와 김윤하(18·장충고), 두 명의 투수를 얻었다. 10순위 SSG 랜더스가 박지환(18·세광고)을 선택하며 야수의 이름을 처음 불렀다. 롯데가 13순위로 정현수(22·송원대)를 뽑았는데, 이는 첫 대학 재학 선수였다. LG 트윈스는 18순위 외야수 김현종(19·인천고)으로 이날 첫 지명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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