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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K팝 가수론 처음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K팝 가수론 처음

    그룹 세븐틴이 K팝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 for Youth)로 임명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친선대사 수락 연설을 통해 활동 계획과 소감을 밝힌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청춘 시절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비관하고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이겨 내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그간 전파해 왔다”며 “2015년 데뷔 이래 성장 서사를 음악에 담아 전 세계 청년과 교감해 온 이들의 영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유네스코는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한다.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스페인 배우 로시 데 팔마 등이 친선대사로 활동했다.
  • 중국 침묵시킨 손흥민·이강인 ‘월드클래스’ 합작골…‘2승 8골’ 김도훈 감독, 임시직 마무리

    중국 침묵시킨 손흥민·이강인 ‘월드클래스’ 합작골…‘2승 8골’ 김도훈 감독, 임시직 마무리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월드클래스’ 합작 골로 김도훈 임시 감독의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두 선수는 중국 선수의 거친 몸싸움과 원정 팬들의 거센 도발에 화려한 드리블과 득점으로 응수했다.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3월 황선홍 전 감독에 이어 이달 A매치 임시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홈 관중 6만 4935명의 환호를 받으며 2경기 2승 8득점 무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승점 16점(5승1무)으로 조 1위를 굳힌 한국은 6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호주를 따돌리고 일본, 이란에 이은 아시아 3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3개 조로 나뉘는 3차 예선에서 강팀들과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9월부터 진행되는 다음 라운드에서는 임시 사령탑 체제를 끝내고 새로 선임된 정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손흥민은 2차 예선 6경기 7골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다만 이날은 도움에 만족하면서 한국 축구 역대 최다 득점 2위(50골)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7-0 승)에서 두 골을 넣으며 A매치 개인 48골 고지에 올라선 바 있다. 통산 1위는 ‘전설’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의 58골이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절실한 중국에 맞서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감독이 연달아 바뀌는) 힘든 상황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며 “대표팀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임시 감독을 맡았다.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기회를 살려서 승리할 수 있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결과를 가져왔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면서 “두 경기를 많은 득점, 무실점으로 마쳤다. 한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둬서 기쁘다”고 강조했다.경기 초반 중국이 내려선 두 줄 수비로 공간을 막아섰고 한국은 정우영의 긴 패스를 활용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좌우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슛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손흥민이 전반 20분 왼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오른발 슛했는데 골키퍼에 막혔다. 2분 뒤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손흥민은 직접 슈팅했으나 수비벽 맞고 살짝 벗어났다. 이강인도 전반 29분 손흥민에게 패스받아 첫 슈팅을 기록했다. 6분 뒤에는 중국이 한국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는데 장 성룽이 공을 머리에 정확히 맞추지 못했다. 전반 막판에는 황희찬이 왼쪽,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자리를 바꿨다. 손흥민은 중국 팬들이 야유하자 지난해 11월 중국 원정 결과인 3-0을 양손으로 펼쳐 보이며 응수했다. 정우영의 중거리 슛이 높게 빗나가면서 전반이 끝났다. 한국은 더욱 공세를 높였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황인범이 후반 4분 황희찬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슛했다. 김 감독이 후반 26분 주민규와 황재원을 투입하자마자 선제골이 터졌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이강인이 왼쪽 전방 수비수 사이로 스루패스를 찔렀다. 공을 잡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밀어줬고 수비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이강인이 골대 구석에 집어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왼쪽에서 절묘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 2명을 뚫어내면서 관중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2분 뒤에는 주민규가 오른 측면을 돌파한 황희찬에게 공을 받아 왼발 슛했으나 위력이 약했다. 손흥민은 승리를 확신한 듯 후반 막판 두 팔을 벌려 홈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하기도 했고 그대로 승기를 잡았다.
  • 김진경 “♥김승규는 ‘남자 김진경’…몸 관리 경쟁하며 재밌게 살게요”

    김진경 “♥김승규는 ‘남자 김진경’…몸 관리 경쟁하며 재밌게 살게요”

    모델 김진경(27)이 축구 선수 김승규(33)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김진경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제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예비 신랑 김승규와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김진경은 “그런 와중에 저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며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 주고 축하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진경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구척장신에서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 김승규는 현재 알샤바브 FC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 ‘속도 강조’ 김도훈호, 주민규 대신 황희찬…손흥민·이강인 선봉, 오른쪽 수비 박승욱

    ‘속도 강조’ 김도훈호, 주민규 대신 황희찬…손흥민·이강인 선봉, 오른쪽 수비 박승욱

    거친 중국을 상대로 빠른 속도를 강조한 김도훈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의 선택은 주민규(울산 HD) 대신 황희찬(울버햄프턴)이었다. 오른쪽 수비수도 황재원(대구FC)에서 박승욱(김천 상무)으로 바뀐 가운데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출격한다. 김 감독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 중국과의 홈 경기의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3차 예선 조 편성이 좌우될 수 있어서 최정예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과는 두 자리가 바뀌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희찬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공격진을 구성한다. 김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선수들이 절박해서 거칠게 나올 것 같은데 빠른 속도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통 공격수 주민규 대신 드리블과 속도를 무기로 하는 황희찬을 선택했다.손흥민도 “저도 가끔 중앙 공격수를 맡는데 민규 형의 스타일을 배우고 있다”고 치켜세운 바 있는데 바로 스트라이커를 수행하게 됐다. 김 감독은 “손흥민이 키 플레이어”라며 “어떤 방어도 뚫을 수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중원은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즈베즈다), 정우영(알칼리즈)이 지킨다. 권경원(수원FC)와 조유민(샤르자)가 다시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왼쪽 수비로는 변함 없이 김진수(전북 현대)가 나선다. 지난 싱가포르전에서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로 득점했다. 이날은 황희찬이 나서는 만큼 낮은 패스를 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승욱이 오른쪽 수비로 나서면서 생애 처음 성인대표팀 주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승욱은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돼 배준호의 골을 도우며 김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 경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으로 7-0 승리를 지킨 조현우가 다시 골키퍼 장갑을 꼈다.
  • 김하성, 역전 결승타…빅리그 개인 통산 70번째 도루

    김하성, 역전 결승타…빅리그 개인 통산 70번째 도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역전 결승타를 날리며 팀 승률 5할 회복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또 개인통산 70번째 도루에 성공하는 등 멀티 출루에도 성공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1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1도루로 맹활약을 펼쳤다. 전날 타격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이날 2경기 만에 다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시즌 타율도 0.223으로 상승했다. 0-1로 뒤지던 2회 1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조이 에스테스의 공을 잘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1사 만루의 기회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1 동점이던 4회 1사 2루의 득점 기회에서 에스테스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를 넘기는 적시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적시타 뒤 2루를 넘보다 아웃됐다. 6회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해 시즌 14호 도루에도 성공했다. 지난 5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8일 만에 추가한 도루다. 그는 또 한국 선수로는 추신수(157개) 이후 두 번째로 빅리그 개인 통산 70번째 도루를 성공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결승타를 앞세워 오클랜드를 6-1로 꺾고 시즌 35승35패를 기록했다.
  • 스페인 법원, 축구 경기 도중 인종차별 행위 관중에 징역형 선고

    스페인 프로축구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한 축구팬 세 명이 징역 8개월 판결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법원은 10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를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한 발렌시아 팬 세 명에게 증오범죄 유죄를 인정해 징역 8개월과 2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 를 선고했다. 3명은 2023년 5월 발렌시아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경기 도중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향해 원숭이 울음소리를 내며 인종차별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아왔다. 스페인에서 ‘축구장 내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원은 이들이 “피부색을 언급하는 구호와 몸동작, 노래 등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모욕한 게 입증됐다”며 “원숭이의 울음소리와 행동을 반복해서 따라 하는 행위는 선수에게 좌절감과 수치심, 굴욕감을 줬고, 결과적으로 인간의 본질적인 존엄성까지 파괴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스페인에서는 비폭력 범죄로 2년 미만의 징역형을 받은 피고인은 전과가 없으면 추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한 집행이 유예된다. 피고인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스페인 프로축구 경기와 스페인축구협회 주관 경기가 열리는 축구장 출입도 금지됐다. 판결이 나온 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인종차별 행위의 제물이 아니다. 나는 인종차별주의자를 괴롭히는 사람”이라며 “스페인 역사에서 처음으로 경기장 내 인종차별 행위에 유죄 판결이 나온 것은 나를 위한 게 아니라 모든 흑인을 위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인종차별주의자는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하고 어둠 속으로 숨어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으면 내가 여기서 계속 찾아내겠다. 역사적인 판결이 나오도록 도와준 라리가와 레알 마드리드에 고맙다”고 덧붙였다.
  • 안세영,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자신감…“이젠 건강하고 자신 있다”

    안세영,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자신감…“이젠 건강하고 자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을 노리는 안세영이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안세영은 11일 싱가포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와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싱가포르 오픈에서는 우승, 인도네시아 오픈에서는 준우승하며 부활을 알린 안세영은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준비에 매진한다. 안세영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림픽이) 기대가 많이 되고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 몸 상태도 오히려 아시안게임 전보다 올라왔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냐에 따라 메달 색깔이 달라질 것이다. 꼭 금메달을 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두 대회에서 연달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선 “부상으로 인한 많은 의심과 억측, 추측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나 자신을) 증명했다고 생각하니 홀가분하고 후련하다. ‘나는 이제 건강하다. 나는 자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대항마는 세계랭킹 2위 천위페이(중국)가 꼽힌다.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유망주였던 안세영은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 패해 탈락했고, 결국 천위페이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싱가포르 오픈에선 2-1로 안세영이 이겼고, 인도네시아 오픈에선 1-2로 천위페이가 이겼다. 안세영은 “나도 천위페이를 많이 이겨봤다. 상대에 대해서도 잘 안다. 이런 경험들이 충분히 내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체력에 기반한 끈질긴 수비가 강점이었던 안세영은 무릎 부상을 기점으로 보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안세영은 “오래 뛰는 것이 결코 제 몸에 좋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빨리 끝내고 체력을 보충해야 다음 경기에서도 수월하게 뛸 수 있다”면서 “공격을 많이 섞고 (네트) 앞에서의 기술도 많이 섞는다”고 설명했다.
  •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아버지 고소…재단 공지 보니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아버지 고소…재단 공지 보니

    골프 선수 출신 박세리(46) 전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 전 감독의 아버지를 고소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전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박 전 감독의 아버지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사위조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박준철 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재단 측 변호인은 연합뉴스에 “박 전 감독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새만금 지역에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하던 한 업체가 박씨를 통해 재단에 운영 참여를 제안했고, 박씨로부터 도장이 찍힌 사업참가의향서를 받아 새만금개발청에 제출하고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재단은 의향서에 찍힌 도장이 위조라며 박씨를 고소했고, 새만금청은 이에 대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사업을 중단시켰다. 재단은 이날 공지를 올리고 “박 감독의 성명을 무단 사용해 진행하는 광고를 확인했다”며 “박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및 박세리 국제학교(골프아카데미, 태안 및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에 대한 전국 어느 곳에도 계획 및 예정도 없음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의 이름을 무단 사용해) 홍보한 사실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 파리패럴림픽 기념 휠체어농구대회 개최…프로 출신 김병철·정영삼 참여

    파리패럴림픽 기념 휠체어농구대회 개최…프로 출신 김병철·정영삼 참여

    오는 8월 개막하는 2024 파리패럴림픽 기념 휠체어농구대회가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5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내 예빛섬에서 장애인스포츠를 알리기 위한 ‘파리패럴림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대3 휠체어농구 대회를 중심으로 휠체어농구, 시각장애 축구 등 장애인스포츠 체험과 파리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응원으로 이뤄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구성하는 휠체어농구 대회에는 총상금 3500만원이 걸려 있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김병철 전 코치와 정영삼 해설위원도 참가한다. 오전 예선전을 거쳐 오후 2시부터 8강전이 열린다. 결승전은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 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한강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오셔서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장애인스포츠도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파리패럴림픽에 15~17개 종목 70~80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 슈퍼스타 오타니, MLB 현직 선수들이 꼽은 최고의 선수

    슈퍼스타 오타니, MLB 현직 선수들이 꼽은 최고의 선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현역 MLB 선수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무기명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설문조사에서 오타니는 102명의 응답자 중 46%의 지지를 받아 최고 선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오타니에 이어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6.5%로 2위를 차지했고 오타니의 팀 동료인 무키 베츠와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이상 8.8%)가 뒤를 이었다. 매체는 MLB 18개 팀 소속 100여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다양한 현안에 관해 설문 조사했고 항목별 참여 인원은 차이를 보였다. 각 팀에서 원하는 선수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모두 95명이 투표해 베츠가 12.6%로 1위, 오타니가 6.3%로 2위에 올랐다. 선수들이 입단을 가장 원하는 팀으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2.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9.3%),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이상 8.1%),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컵스(이상 6.9%)가 뒤를 이었다. 가장 평판이 좋지 않은 구단을 꼽아달라는 항목에는 79명의 선수가 응답했다. 이 중 40%가 연고지 이전을 추진 중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꼽았다. 이어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18표), 3위는 LA 에인절스(14위)가 올랐다.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MLB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시즌을 중단해야 하나라는 질문엔 90명의 선수가 참여해 53.3%가 ‘아니다’ 46.6%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전직 선수로부터 듣기 싫은 조언을 묻는 말엔 ‘그냥 스트라이크를 던져라’, ‘강인함이 부족하다’ 등이 꼽혔다. 한 시즌에 치러야 하는 경기 수(162경기)가 너무 많은가라는 질문엔 ‘그렇다’고 응답한 선수가 31.6%, ‘아니다’라고 투표한 선수가 68.3%로 차이를 보였다. 질문에 응한 MLB 선수는 “경기 수는 중심 선수와 일회성 선수를 구분하는 요소”라며 “현재 시즌 체제를 유지해야 각 팀 에이스는 32차례 정도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고 의견을 냈다.
  • 오사카의 상징, ‘글리코맨’의 실제 모델은? [한ZOOM]

    오사카의 상징, ‘글리코맨’의 실제 모델은? [한ZOOM]

    1912년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렸다. 여담이지만 4년 후 다음 올림픽은 독일 베를린(Berlin)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1914년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1916년 개최될 예정이었던 베를린 올림픽은 취소됐다. 다시 스톡홀름 올림픽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하계올림픽이 열렸던 1912년 스톡홀름의 여름 날씨는 최악이었다. 40도 넘는 기온 때문에 수많은 선수들이 탈수에 시달렸고 탈진하는 선수들도 많았다. 포르투갈 선수 ‘프란시스쿠 라자루’ 선수는 마라톤 29㎞ 구간에서 탈수로 인해 사망했다. 이 마라톤 대회에는 일본선수 카나쿠리 시조(Kanakuri Shizo·1891~1983)도 참가했다. 그는 일본 최초이자 동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 선수였기 때문에 엄청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대회에 참가했다. 카나쿠리 역시 40도 넘는 기온 때문에 27㎞ 구간에서 그만 일사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인근 농가에서 치료를 받은 후 의식을 되찾았지만 시간이 너무 지나버린 후였다. 그는 마라톤을 완주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일본으로 되돌아갔다. 한편 카나쿠리가 일사병으로 쓰러졌다는 사실이 마라톤 대회 주최측에 전달되지 않아 그는 행방불명된 선수로 기록되었다.세계기록으로 되돌아온 마라토너 1966년 스톡홀름 올림픽 54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있던 ‘스톡홀름 올림픽 위원회’는 1912년 당시 마라톤 대회에서 행방불명으로 기록된 카나쿠리 선수가 일사병으로 쓰러져 완주하지 못한 채 일본으로 되돌아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위원회는 스톡홀름 올림픽 54주년 기념행사에 카나쿠리를 초대했다. 어느덧 75세의 나이가 된 그는 위원회가 만들어준 이벤트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늦었지만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 마라톤 대회를 54년 8개월 6일 32분 20.3초만에 완주한 것으로 기록되었고, 올림픽 마라톤 역사상 최장시간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당시 카나쿠리는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인상적인 소감을 남겼다. “참으로 기나긴 코스였습니다. 마라톤을 완주하는 동안 5명이 손자들이 태어났네요”글리코맨의 진짜 모델은 누구인가 일설에 따르면 도톤보리 글리코 간판에서 양손을 들고 달리는 마라토너, 글리코맨(Glico Man)이 ‘카나쿠리 시조’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또 한편에서는 필리핀 육상선수 ‘카라톤’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글리코맨의 진짜 모델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명확한 근거를 찾기는 어려웠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카나쿠리를 모델로 글리코맨을 만들었다’는 주장에는 어딘가 명쾌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글리코맨이 처음 등장한 시점은 1935년이고, 카나쿠리가 마라톤 최장시간 기록 보유자가 된 시점은 1966년이다. 글리코맨이 등장한 이후에 무려 31년이나 지난 시점에 카나쿠리가 마라톤 최장시간 기록 보유자가 된 것이다. 결국 카나쿠리가 글리코맨의 모델인지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글리코 측에 직접 이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몇 시간 되지 않아 글리코 측으로부터 회신이 도착했다. 정리하면 글리코 측에서는 카나쿠리 시조가 글리코맨의 모델이라는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약) 창업자는 제품뿐 아니라 ‘좋은 맛과 건강’을 대표하는 이름과 상징을 고민하던 중, 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보고 글리코맨을 만들었습니다. 창업자는 글리코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했지만 특정 인물을 모델로 하지는 않았습니다.‘(When the founder of Ezaki Glico came up with the idea of “Glico” caramel, he thought about the name and mark that would represent “good taste and health” as well as the product. Just then, he saw a child running to the finish line in a plaza and thought, “This is it! The goal line mark was inspired by the sight of a child running across the finish line in a plaza. He studied various figures before deciding on the mark, but there is no specific model.) 글리코 측의 답변은 글리코 측으로부터 받은 답변은 공식입장이라고 보기 어렵다. 공문으로 질문하고 공문으로 대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답변에 책임이 없으며, 담당자의 개인적인 의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1912년 스톡홀름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던 ‘카나쿠리 시조’가 실제 모델일 수도 있다. 혹시 처음에는 아니었지만 글리코맨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카나쿠리 시조’를 모델로 했을 수도 있다. 솔직히 글리코맨의 모델이 누구인지 큰 관심은 없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글리코맨의 모델이 누구인지?’ 보다는 ‘어떻게 하면 글리코맨이 더 잘 나오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에 더 관심이 많을 것 같다.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글리코 간판을 보거나, 글리코맨과 사진을 찍을 때 ‘글리코맨의 진짜 모델은 누구일까?’에 대한 관심이나 호기심을 가지기를 권하고 싶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러면 여행이 더 재미있어진다.
  • 허웅·최준용 침묵…‘한국 챔피언’ KCC, 일본 최강 히로시마에 30점 차 대패

    허웅·최준용 침묵…‘한국 챔피언’ KCC, 일본 최강 히로시마에 30점 차 대패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부산 KCC가 허웅, 최준용, 송교창이 나란히 침묵하면서 일본 리그 정상에 오른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에 완패했다. 무릎을 다친 외국인 알폰소 맥키니의 공백과 국내 선수의 경기 감각이 떨어진 약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KCC는 1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조별리그 B조 2차전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77–107로 졌다. 전날 이란 샤흐르다리 고르간에 23점 차로 무릎을 꿇은 KCC는 2연패로 4강행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슈터 이근휘가 3점슛 6개 포함 22점, 디온 톰슨이 20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주축 허웅과 최준용이 각각 6점에 머물렀고 송교창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이 뛰기 힘든 몸 상태라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외국인 선수 한 명까지 부상으로 뛰지 못해서 차질을 빚었다”며 “다음 경기도 다르게 운영할 수 없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히로시마는 전반에만 72.73%의 성공률로 3점슛 8개를 넣었다. 이날 16개의 3점슛을 터트렸는데 성공률이 55.2%에 달했다. 또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면서 KCC의 전반 득점을 32점으로 틀어막았다. KCC는 경기 초반에는 허웅의 3점슛 2개로 기세를 높였다. 그러나 토시키 카미사와, 드웨인 에반스, 료 야마자키에 3점슛 3방을 맞아 1쿼터 점수가 17-26까지 벌어졌다. 이근휘와 이호현이 2쿼터에 힘을 내며 추격했으나 케리 블랙시어 주니어와 야마자키, 타쿠노 나카무라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면서 32-54로 전반을 마쳤다. 22점 열세 상황에서 KCC는 그대로 무너졌다. 3쿼터 초반 에반스에게 연속 3점슛을 맞은 다음 케이지로 미타니에게 실점하며 30점 차로 밀렸다. 이어 최준용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이후 김동현, 여준형, 이주영 등이 출전했다. KCC는 12일 인도네시아 챔피언 펠리타 자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육상부도, 지도자도 없이…전국에서 가장 높이 뛴 초등생

    육상부도, 지도자도 없이…전국에서 가장 높이 뛴 초등생

    전문 지도자로부터 훈련을 받은 적 없는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엘리트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다. 부산시교육청은 체육 교사와 함께 매일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을 통해 훈련에 몰두한 연산초 6학년 정예림 학생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높이뛰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못한 일반 학생 선수가 엘리트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정예림양이 재학 중인 연산초는 육상부가 없는 학교다. 정양을 지도한 하기상 연산초 체육 교사는 육상전공자가 아니지만 10년 전부터 아침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침 시간을 활용한 체육활동 실천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부산교육청 대표 정책인 ‘아침 체인지’와 연계해 ‘매일 아침 10분 달리기’를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육성 하고 있다. ‘아침 체인지’는 올해 부산지역 전체 학교의 94%에 달하는 594교가 참여하고 있다. 하 교사는 그동안의 체육 지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침 체인지’ 시간을 통해 정예림양을 집중적으로 지도했고, 전국대회 제패라는 성과를 냈다.
  • “푸바오, 밍티엔지엔!” 푸바오 공개 D-1, 중국도 들썩

    “푸바오, 밍티엔지엔!” 푸바오 공개 D-1, 중국도 들썩

    한국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향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2개월만인 내일 일반인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의 ‘푸덕이’(푸바오 팬들)들이 들썩이는 한편, 중국 언론들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푸바오를 향한 기대감을 앞다투어 전달하고 있다. 11일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 따르면 푸바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복이 왔다! 복이 왔다! 푸바오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복이 왔다(福到)’는 ‘푸바오가 도착했다’를 두 글자로 줄인 일종의 언어유희다. 이날 푸바오 공개 행사는 중국 후난위성TV와 망고TV 등에서 생중계된다. 이날 오후부터 사전 예약한 999명이 기지를 방문해 푸바오를 볼 수 있으며 13일부터는 하루 1만 2000명이 방문할 수 있다. 행사에 앞서 중국의 몇몇 언론들이 선수핑기지를 찾아 푸바오가 생활할 공간을 둘러보기도 했다. 중국 언론들도 SNS와 기사들을 통해 푸바오 공개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가 곧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며 초록색 대나무숲을 거니는 푸바오의 모습을 합성해 게시했다. 인민일보는 “푸바오, 내일 보자!”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네티즌들을 향해 ‘안녕 푸바오’라는 댓글을 다는 이벤트를 벌였다.푸바오 공개를 앞두고 중국의 푸바오 팬들도 SNS를 통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중국인은 자신의 웨이보에 “얼마나 많은 ‘이모’(푸바오의 여성 팬)들이 티켓팅에 성공했을까? 행사에 가는 이모들은 체력을 잘 보존하시길”이라며 부러움을 숨기지 않았다. 또 다른 중국인은 “푸바오, 내일 보자. 푸바오 덕분에 내 복 기운도 일어나는구나”라고 전했다. 푸바오의 공개를 앞두고 푸바오를 찾는 일반인에 대한 관리와 통제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4월부터 푸바오를 무단 촬영해 방송한 인터넷 방송인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인은 지난 4월부터 선수핑기지 인근 민박집 베란다와 주변의 고지대 등에서 망원카메라를 이용해 푸바오가 격리 및 검역 생활을 하는 비(非)전시 구역을 생중계했다. 센터는 해당 방송인에 대해 “장기간의 생방송 행위가 기지 안전 및 질서를 방해하고 기지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며 평생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 결혼 8년차인데…기보배, 남편과 ‘각집살이’ 근황

    결혼 8년차인데…기보배, 남편과 ‘각집살이’ 근황

    전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36)가 결혼 8년차에 남편과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기보배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자신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기보배는 현역 때부터 쭉 남편과 각집살이를 유지하고 있다며 “선수 생활을 할 때는 소속이 광주시청이라 주말 부부였다. 그런데 작년에 전국체전을 끝으로 활을 내려놓고 집에 잠깐 있었는데 사사건건 다 신경 쓰게 되고 잔소리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말부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왜 생긴 건지 체감했다”며 합가 5개월 만에 다시 각집살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보배는 남편과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기도 했다. 기보배는 남편이 자신의 은퇴식을 직접 준비해줬다며 순금 27돈 금메달을 선물로 받았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 퀵! 퀵! 퀵!… 김도훈의 ‘라스트 댄스’

    퀵! 퀵! 퀵!… 김도훈의 ‘라스트 댄스’

    김도훈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압도적인 개인 기량과 주민규(울산 HD), 배준호(스토크시티)의 데뷔골 기세를 더해 공격 퍼즐을 완성했다. 최고의 조합과 함께 벼랑 끝 중국을 상대할 전술 카드로 ‘빠른 속도’를 꼽았다. 김 감독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을 하루 앞둔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긴 패스와 역습을 방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중국 선수들이 절박해서 거칠게 나올 것 같은데 빠른 속도로 극복하겠다”며 “위기였던 한국 축구가 싱가포르전(7-0)을 통해 희망을 보여 줬다.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중국전 승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주장 손흥민은 주민규와 배준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주민규는 한국 최고의 골잡이다. 저도 가끔 중앙 공격수를 맡는데 민규 형의 스타일을 배우고 있다. 그런 선수가 있으면 동료들이 편하다”며 “막내 (배)준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진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 한다”고 밝혔다. 임시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전을 마지막으로 물러난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과 같이 손흥민과 이강인을 좌우에 배치하고 주민규를 최전방에 놓는 플랜A를 가동할 전망이다. 손흥민, 이강인은 싱가포르전에서 상대 수비를 가볍게 따돌리는 한 수 위 실력으로 각각 2골을 기록했다. 주민규도 헤더로 골을 넣으면서 위력을 보여 줬다. 지난 3월 역대 가장 늦은 나이로 A매치에 데뷔(33세 343일)한 주민규는 최고령 첫 골 2위(34세 54일) 기록까지 세웠다. 또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으며 손흥민과 이강인의 골을 도왔다. 후반 교체 투입 9분 만에 득점한 배준호도 중국전에서 더 오래 뛸 가능성이 높다. 이적 첫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배준호는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첫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한국은 승점 13점(4승1무)으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했으나 여전히 승리가 필요하다. 오는 9월에 시작하는 아시아 3차 예선 조 편성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 따라 결정되는데 4월 기준 23위 한국은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그러나 호주(24위)와 근소한 차이다. 3개 조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위 3팀 안에 들면 일본, 이란 등 강팀들과 흩어진다. 중국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얻어야 6월 순위에서 호주를 따돌릴 수 있다. C조 2위 중국(승점 8점)도 3위 태국과 3점 차라 승점이 절실하다. 태국은 최약체 싱가포르, 중국은 최강 한국과 맞대결한다. 거친 반칙으로 악명 높은 중국은 더 강하게 몸싸움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김 감독은 “냉정함과 침착함을 끝까지 유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 ‘400홈런’ 박병호, 연일 ‘팡팡쇼’… 한미 통산 대기록 -1

    ‘400홈런’ 박병호, 연일 ‘팡팡쇼’… 한미 통산 대기록 -1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된 뒤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는 박병호가 한미 통산 400홈런 달성에 단 한 개만을 남겨 뒀다. 특히 그가 홈런포를 가동하면 삼성이 승리한다는 새로운 공식도 만들어졌다. ● ‘박병호 치면 삼성 이긴다’ 공식 생겨 박병호는 지난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7회 1사 1, 2루에서 상대 구원 박윤성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팀이 4-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박병호의 3점 홈런이 터지며 7-0까지 벌어져 사실상 경기는 끝났다. 삼성은 7-1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29일 오재일과 트레이드되면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가 기록한 네 번째 홈런으로 삼성은 박병호가 홈런을 친 4경기에서 3승1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으로 박병호는 KBO리그 통산 387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그는 2016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12개의 홈런을 기록한 바 있어 한미 통산 399호 홈런인 셈이다. 이번 주 홈런 1개만 더 추가하면 한미 통산 400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당시 박병호는 62경기에 나와 타율 0.191 41안타 12홈런 24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박병호의 홈런이 영양가 있는 것은 그가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팀이 승리할 확률이 커진다는 점 때문이다. 이날 키움과의 경기 전까지 4연패를 당하고 있어 연패를 끊기 위해서라도 팀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박병호는 이적 후 첫 경기인 지난달 29일 키움전에서 장외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삼성 소속으로 뛴 10경기에서 타율 0.306 11안타 3홈런 8타점 5득점했다. 삼성 이적 전인 kt wiz 시절 44경기 타율 0.198 20안타 10타점 10득점했던 것을 고려하면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심지어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지난 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천금의 결승타를 날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묘한 것은 박병호의 타격이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던 인천과 고척으로 이어진 SSG 랜더스와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안타 2개에 삼진만 4개를 당했다. 그러는 사이 팀도 4연패를 당했는데 박병호의 홈런포가 가동되면 우연하게도 삼성 역시 승리했다. ●11일부터 LG와 3연전 축포 기대 박병호는 “연패 기간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다”며 “지금 열심히 하는 만큼 다시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11일부터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갖는다. 타자 친화 구장인 대구에서 한미 통산 400홈런의 축포가 터질 가능성이 크다.
  • 21세 알카라스, 佛오픈 첫 제패… 9년 만에 ‘페나조’ 외 우승자

    21세 알카라스, 佛오픈 첫 제패… 9년 만에 ‘페나조’ 외 우승자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가 새로운 테니스 황제로 부상했다. 알카라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4시간19분의 풀세트 접전 끝에 3-2(6-3 2-6 5-7 6-1 6-2)로 제압했다. 스페인 국기 아래에서 국가가 연주되며 새로운 황제를 맞는 대관식이 펼쳐졌다.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페나조’(페더러·나달·조코비치)가 아닌 우승자가 탄생한 것은 2015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 이후 9년 만이다. 그동안 남자 테니스계는 로저 페더러(43·스위스·은퇴)와 ‘흙신’ 라파엘 나달(38·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호령했다. 하지만 나달과 조코비치는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달 만 21세가 된 알카라스는 코트의 세 가지 표면을 대표하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신성이다. US오픈(하드·2022년), 윔블던(잔디·2023년)에 이어 프랑스오픈(클레이)에서 우승컵을 수집한 그는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호주오픈만 남겨 두고 있다. 알카라스의 메이저 3개 우승은 역대 일곱 번째이고, 현역 선수로는 조코비치와 나달에 이어 세 번째다. 나달이 윔블던과 프랑스오픈, 하드 코트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것이 만 22세 7개월(2009년 1월) 때였다는 것과 비교하면 알카라스의 성장 속도를 짐작할 수 있다. 2022년 만 19세로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알카라스는 부상으로 다소 주춤하며 3위로 내려갔지만 단식 최강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우승으로 그의 순위는 2위로 올라섰다. 알카라스는 경기 직후 ‘나달과 조코비치의 기록에 다가설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이들의 기록을) 따라잡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 이 기록을 달성하려면 ‘외계인’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 14회(메이저 대회 22회), 조코비치는 메이저 최다인 24회 우승 기록 보유자다. 그는 이어 “40일 뒤 올림픽을 통해 돌아오면 오늘 우승을 떠올릴 것”이라며 “내 우상인 나달과 복식조로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한국, LPGA 14개 대회 ‘무승의 늪’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뭄이 길어지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미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끝난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들은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24시즌 개막 이후 14개 대회 연속 무관이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무관 가뭄을 끊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신지은은 1타를 잃고 공동 9위(9언더파 204타)로 대회를 마쳤고, 고진영과 이정은은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에 오른 안나린이 한국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았다.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1999년과 2000년 이후 가장 긴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1998년 박세리가 시즌 14번째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뒤 1999년에는 19번째 대회, 2000년 16번째 대회, 2008년 14번째 대회, 2014년 14번째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이날 우승은 마지막 날 무려 11타를 줄여 기적 같은 역전극을 펼친 린네아 스트룀(스웨덴)에게 돌아갔다. 스트룀은 2019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26만 2500달러(약 3억 6000만원)를 받았다. 2라운드 선두 신지은에게 7타 뒤진 채 3라운드를 시작했던 스트룀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를 잡아 LPGA 투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타수인 60타를 적어 냈다. 이는 LPGA 역대 우승자의 마지막 라운드 기록 중 가장 낮은 타수다. 이전 기록은 박인비가 2014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대회 마지막 라운드 때 세운 61타였다. 스트룀은 “오늘 아침만 해도 우승을 예상하지 않았다. 이것은 끝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해 줬다”고 감격스러워했다.
  • 광주, 내년 세계양궁대회 北 초청 추진… ‘교황 역할론’ 제기

    광주, 내년 세계양궁대회 北 초청 추진… ‘교황 역할론’ 제기

    강기정 광주시장이 내년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북한을 초청하기 위해 로마 교황청에 특사를 파견해주도록 정부와 대통령실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통해 북한에 ‘세계평화를 위해 광주 양궁대회에 참가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달 27일 광주시청을 방문한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제안했다. 강 시장은 또, 정부 차원에서 특사단을 구성해 로마 교황청에 파견할 것도 함께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은 “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전 세계에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광주 정신’을 알리는 특별한 대회로 치르기 위해 북한 선수단을 초청하고 싶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대주교와 추기경 등을 통해 로마 교황청 사정을 타진해보는 단계”라며 “아직 용산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 데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에 접어든 만큼 특사 파견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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