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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홧김에 신고…폭행 없었다” 현직 야구선수 여자친구, 경찰 출석해 사과

    “홧김에 신고…폭행 없었다” 현직 야구선수 여자친구, 경찰 출석해 사과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여자친구가 경찰에 출석해 “폭행은 없었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프로야구 선수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A씨의 여자친구 B씨가 A씨로부터 폭행 당했다며 신고한 것. 그러나 A씨는 “다툼은 있었지만 폭행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두 사람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다툼이 생겼고 택시를 타고 귀가하겠다는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B씨가 넘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절대 폭행은 없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이후 B씨는 9일 경찰에 출석해 “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홧김에 경찰 신고를 한 것에 대해 사과 표시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해당 사건은 연인 간의 해프닝으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 음바페마저 넘은 ‘17세’ 야말, 유로 최연소 득점 기록…스페인, 프랑스 꺾고 결승행

    음바페마저 넘은 ‘17세’ 야말, 유로 최연소 득점 기록…스페인, 프랑스 꺾고 결승행

    2007년생 라민 야말이 ‘꿈의 무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세계 최고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를 넘었다. 스페인은 온라인 수업과 학교 숙제를 병행하는 야말의 대회 최연소 득점 신기록(16세 362일)을 앞세워 결승에 선착했다.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대회 4강에서는 우승팀 이탈리아에 발목이 잡혔으나 올해는 유로 역사상 최초로 승부차기 없이 본선 6연승을 거두면서 통산 4번째 정상을 향한 기회를 잡았다. 스페인은 1964년, 2008년, 2012년 각각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프랑스는 주포 음바페가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4년 만의 우승 도전이 좌절됐는데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8강까지 2번의 상대 자책골,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 등 3득점에 머물렀다. 지난 18일 오스트리아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코뼈 골절을 당한 음바페는 1골로 대회를 마쳤다. 야말의 왼발은 경기 초반부터 빛났다. 전반 5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야말이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파비안 루이스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대 위로 벗어났다. 곧바로 프랑스가 반격했다. 음바페가 전반 9분 스페인 진영 왼쪽에서 오른발로 공을 띄웠고 랑달 콜로 무아니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프랑스의 첫 ‘필드 골’이었다.하지만 스페인에는 야말이 있었다. 전반 21분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공을 잡은 야말은 몇차례 드리블한 뒤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대 왼쪽 구석에 공을 꽂아 넣었다. 2004년 스위스의 요한 볼란텐(18세 141일)이 세운 최연소 기록을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4분 뒤에는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은 다니 올모가 결승 골까지 터트렸다. 프랑스는 왼쪽 음바페, 오른쪽 우스만 뎀벨레가 공격을 주도했다.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등도 투입했으나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41분 음바페가 때린 회심의 슛도 멀리 벗어났다. 스페인은 오는 15일 네덜란드-잉글랜드 승자와 결승을 치른다. 라밀은 경기를 마치고 “골문 상단 구석을 노렸는데 정확히 들어가서 매우 기뻤다. 그러나 아직 가장 중요한 결승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데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도 “라밀은 몇 년 사이에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최근에는 야말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남다른 인연이 화제가 됐다. 2007년 9월 바르셀로나 신성으로 떠오른 스무 살의 메시가 지역 신문의 행사에 참여해 태어난 지 두 달이 된 야말을 목욕시키는 달력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야말의 아버지가 지난주 소셜미디어(SNS)에 이 사진을 올렸다. 메시도 이날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24 캐나다와의 준결승에서 대회 첫 골을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 글러브 대신 총 들고…올림픽 메달 후보 우크라 복싱 선수의 죽음 [월드피플+]

    글러브 대신 총 들고…올림픽 메달 후보 우크라 복싱 선수의 죽음 [월드피플+]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유력한 메달 후보자였으나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우크라이나의 한 복싱 선수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권투 글러브 대신 총을 들고 전장에 나섰다가 생을 달리한 우크라이나의 복싱선수 막심 할리니체프의 사연을 조명했다. 할리니체프는 만약 러시아와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조국에 메달을 안길 가능성이 높은 복싱 유망주였다. 2000년생으로 밴텀급 복서인 할리니체프는 지난 2017년 유럽 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으며 이듬해에도 하계 청소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후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하루하루 훈련에 몰두하던 그의 인생에 큰 변화가 찾아온 것은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다.특히 그해 4월 유럽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차 코치와 함께 차를 타고 키이우로 이동하던 중 목격한 전쟁의 참상은 그의 심경에 큰 울림을 가져왔다. 보단 드미트렌코 코치는 “당시 할리니체프는 ‘나에게 어린 딸이 있다. 딸이 러시아인들이 점령한 곳에서 생활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에대해 코치는 “우크라이나의 복싱 대표로 조국의 명예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설득했으나 할리니체프는 “총을 쏘는 법을 배울 것”이라며 결국 글러브 대신 총을 잡았다. 실제 우크라이나는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유망주들을 해외로 보내 훈련시켰기 때문에 할리니체프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있었다.그리고 할리니체프는 자신의 말을 그대로 실천해 그해 5월 군에 입대했다. 이후 그는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바흐무트 인근에서 발에 큰 부상을 입기도 했다. 파편이 다리에 깊이 박히면서 의사들이 다 제거하지도 못했을 정도. 그러나 그는 상처가 다 아물기도 전에 전장으로 돌아갔으나 이듬해인 2023년 3월 10월 링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전사했으며 그의 시신은 아직도 찾지못했다. 최근 체육관에서 열린 할리니체프의 추모 자리에서 그의 4살 딸 바실리사는 아빠의 죽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글러브를 끼고 링위에서 즐겁게 뛰어다녔다. AP통신은 “할리니체프는 군인으로 입대해 사망한 400여 명의 선수 출신 중 한 명”이라면서 “만약 이번 올림픽에서 참가했다면 조국을 위해 반드시 메달을 땄을 것”이라고 전했다.
  • ‘준우승 3회 포함 톱10만 7번’ 장유빈, 대회 2연패로 상반기 아쉬움 털어낼까

    ‘준우승 3회 포함 톱10만 7번’ 장유빈, 대회 2연패로 상반기 아쉬움 털어낼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상반기에 장유빈만큼 아쉬움을 거듭 삼켜야 했던 선수는 없을 것이다. 11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3번 했다. 이를 포함해 5위 안에 6차례나 진입했다. 공동 6위 1회까지 더하면 7번이나 톱10 입상했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에선 아쉬움이 특히 진했다. 5타 차였던 허인회에게 따라 잡혀 연장전을 치렀고, 결국 우승 트로피를 넘겨줘야 했다. 장유빈이 하반기 첫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프로 전향 뒤 첫 승을 노린다. 11일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군산CC 오픈이 개막한다. 장유빈은 1년 전 이 대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연장전 끝에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군산CC 오픈에서 10년 만에 나온 아마추어 우승이었다. 장유빈은 여세를 몰아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에서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고, 직후 프로 전향했다. 장유빈은 대회 2연패로 상반기 아쉬움을 한꺼번에 털어낸다는 각오다. 장유빈은 상반기 우승만 없었지 대상 포인트 1위에 상금 3위를 달리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임에 분명하다. 기술적인 측면을 보면 충분히 수긍이 간다. 남다른 장타력에 정교한 샷과 그린 플레이까지 겸비한 장유빈은 장타 1위(평균 311.42야드)에 평균타수 1위(69.47타), 홀당 버디 1위(4.44개), 홀당 퍼트 2위(1.73개)를 달리고 있다. 페어웨이 적중률이 80위(56.3%)로 아쉽지만 그린 적중률은 16위(73.3%)로 준수하다. 장유빈이 정상에 서면 대회 새 역사를 쓴다. 올해 15회를 맞은 군산CC 오픈은 2년 연속 우승을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장유빈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설레기도 하지만 긴장도 된다.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인 만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에서 만화 같은 대역전극을 펼치며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올린 허인회는 내친김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생애 첫 시즌 다승을 노린다. 극심한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있는 2022년 챔피언 서요섭과 2019년 우승자 김비오도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출사표를 냈다. 올해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은 김민규는 시즌 3승을 정조준한다. 시즌 상금 7억 7228만원을 쌓은 김민규가 이번 대회 5위 안에 들면 2022년 김영수가 작성한 KPGA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7억 9132만원)을 넘어 사상 최초 8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개인전보다 팀리그 우승이 더 값져” 프로당구 PBA 팀리그 새 시즌 최강팀은 누구?

    “개인전보다 팀리그 우승이 더 값져” 프로당구 PBA 팀리그 새 시즌 최강팀은 누구?

    “새 시즌엔 초반부터 치고 나가 2연패를 달성하겠습니다.”(하나카드 김가영) 프로당구협회(PBA)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2024~25시즌 팀리그의 출발을 알렸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 이번 팀리그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사상 처음 2회 우승팀이 나오느냐다. 팀리그는 이제껏 두 번의 챔피언을 허락하지 않았다. 2020~21시즌 TS샴푸·JDX를 시작으로 웰컴저축은행, 블루원리조트, 하나카드까지 시즌마다 챔피언이 바뀌었다. 김병호, 김가영,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등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디펜딩챔피언 하나카드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등 강자를 새롭게 영입해 전력을 강화한 전통의 강호 웰컴저축은행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블루원리조트 팀을 인수해 처음 참여하는 우리금융캐피탈이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을 끈다. 개인전(챔피언십)과 팀리그 우승을 모두 경험한 김가영은 “개인전은 혼자 잘하면 되지만 팀리그는 모든 게 맞아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우승이 훨씬 어렵고 가치가 있다. 감동 자체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개막을 기대했다. 지난 시즌 정규 1위를 차지했지만 포스트시즌 우승을 놓쳤던 NH농협카드의 주장 조재호는 “라운드 우승도 좋았는데 파이널 우승은 얼마나 좋을지 궁금하다. 올해는 꼭 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최하위 휴온스의 최성원 주장은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 팀워크를 잘 살려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가 “꼴찌였는데 우승은 과한 것 같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표”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휴온스에 새로 합류한 차유람은 “최성원 프로의 경기 스타일을 동경하는 데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팀리그는 국내외 남자 4명, 국내외 여자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남자단식 3세트, 남녀복식 각 1세트, 여자단식과 혼합복식 각 1세트까지 7세트 중 4세트를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오는 15일 1라운드(팀당 8경기)를 시작으로 5라운드의 정규리그가 치러지며 각 라운드 우승팀이 참여하는 포스트시즌이 내년 2월 열린다. 포스트시즌은 종합 4~5위 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계단식 토너먼트를 벌여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포스트시즌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5000만원이다. 라운드 우승 상금은 없다.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100만원, 포스트시즌 MVP는 500만원 상금을 받는다. 2023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챔피언 이신영(휴온스)과 2015년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준우승한 황형범(크라운해태) 등 국내외 9명이 팀리그에 데뷔한다.
  • 하객 손흥민과 ‘찰칵 세리머니’…김진경♥김승규, 결혼사진 공개

    하객 손흥민과 ‘찰칵 세리머니’…김진경♥김승규, 결혼사진 공개

    모델 김진경과 축구선수 김승규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김진경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신혼여행도 잘 다녀오고 뒤늦게 캐리어도 무사히 잘 도착했지만 아직도 꿈 같은 신혼”이라며 “결혼식 때 사진들을 한장 한장 다시 돌아보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온 맘 다 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김진경이 글과 함께 올린 여러 장의 사진에는 다정하게 머리를 맞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하객들의 축하 속에 입맞춤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이 하객으로 참석한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 손흥민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진경과 김승규는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 ‘나체 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 선수, 이번엔 사기 혐의로 실형

    ‘나체 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 선수, 이번엔 사기 혐의로 실형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옛 연인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아역 배우 출신 승마선수가 사기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10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승마선수 A(32)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5~10월 자신에게 승마 수업을 받는 제자 B(21·여)씨의 부모로부터 말 구입비 명목으로 16차례에 걸쳐 2억 6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 부모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로 1년 연기됐으니 (B씨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노려보자”며 “말 구매 대금을 입금하면 한 달 내에 시합용 말을 구매해주겠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1년 8~10월에는 개인 채무 변제를 위해 또 다른 피해자에게 접근해 투자금 명목으로 1억 1900여만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앞서 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기소돼 2021년 6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과거에 찍은 나체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옛 연인을 70여차례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전 연인으로부터 약 1억 4000만원을 빌려 가로채고, 2016~2021년까지 1300차례에 걸쳐 40억원대 판돈을 걸고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도 받았다. 과거 아역 배우로 활동한 A씨는 승마 선수가 된 뒤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홍 판사는 “피고인은 사기죄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판결이 확정된 뒤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피해자 중 1명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中 ‘귀족 스포츠’된 배드민턴 알고 보니…셔틀콕 가격 천정부지 [여기는 중국]

    中 ‘귀족 스포츠’된 배드민턴 알고 보니…셔틀콕 가격 천정부지 [여기는 중국]

    셔틀콕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중국에서 배드민턴이 ‘귀족 스포츠’가 되어 버렸다. 9일 중국 현지 언론인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요즘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사이에서 “연봉이 4500만원이어도 배드민턴은 비싸서 못 친다”라는 말이 퍼지고 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올 초부터 가격 폭등이 심상치 않았던 셔틀콕 때문이다. 올해 초부터 중국에서 유명 셔틀콕 판매회사에서 여러 차례 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일부 모델의 경우 60% 이상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그러다가 7월부터 요넥스를 비롯한 유명 배드민턴 용품 브랜드에서 일제히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미 중국 내 유명 셔틀콕 공장들의 가격 인상폭이 지난해보다 20~30% 가량 높은 상태다. 요넥스를 예로 들면 고급 모델인 AS-05 셔틀콕 소매가격은 4월 이전에는 한 통(콕 12개)에 210위안 정도였다면 이후 225위안으로 오르고 7월 이후에는 275위안, 약 5만 2000원까지 치솟았다. 20년의 구력을 가진 배드민턴 동호회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 당황스럽다. 2년 전만 해도 한 통에 95위안(약 1만 8000원)에 구매했지만 지금은 160위안까지 오른 상태기 때문. 셔틀콕의 가격 상승의 원인은 깃털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이후 중국에서 오리와 거위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올해 2월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오리 출고량은 42억 1800만 마리, 거위 출고량은 5억 1500만 마리였다. 2019년에 비해서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게다가 중국 셔틀콕 산업의 가격 결정권은 4대 기업이 독점하고 있어 오리와 거위 농가에서 깃털을 이 4대 기업에게만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나머지 중소형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다. 동호회 회원 사이에서는 “지금이 가장 싼 가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물건이 있기만 하면 쟁여 놓기 때문에 물량은 계속 부족하다. 오픈마켓 징동(京东)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요넥스 셔틀콕은 오직 한 종류 AS-40EX밖에 없다. 셔틀콕 12개에 340위안으로 6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국제대회 선수용이기 때문에 인기가 없어 품절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서 경기 중 사용하는 셔틀콕이 반드시 ‘천연 재료’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규정하지 않았지만 현실적으로 셔틀콕에 사용하는 깃털은 모두 천연 깃털이다. 게다가 대회용 셔틀콕은 모두 거위 깃털이며 반드시 ‘날개 깃털’을 사용하고 있다. 깃대가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아 낙하 속도가 표준에 부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 깃털 셔틀콕의 경우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지고 다른 조류 깃털은 품질을 보장하기 어렵다. 수급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 초 세계 배드민턴연맹에서는 인조 셔틀콕 개발을 알렸고 2021년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서 인조 셔틀콕 사용을 허용했다. 천연 셔틀콕에 비해 내구성이 좋고, 경제적이고 성능은 거의 비슷하지만 아직까지는 보급되지는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천연 셔틀콕 제조 과정이 잔인하기 때문에 인조 셔틀콕이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손석구 보고 있나? 손흥민, 장도연 만났다

    손석구 보고 있나? 손흥민, 장도연 만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 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웹예능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손흥민은 최근 비시즌을 맞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콘텐츠 ‘살롱드립2’ 녹화를 마쳤다. ‘살롱드립2’는 대세 예능인인 장도연이 MC를 맡고 있는 웹예능이다. 첫 게스트 공유 이동욱을 시작으로 시즌2 이후 손석구 변우석 박보검 이정재 등 국내 톱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웹예능 ‘피식대학’에서도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바, 장도연과의 유쾌한 토크도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이 출연한 ‘살롱드립2’는 향후 유튜브 채널 TEO 테오를 통해 공개된다.
  • “갤럭시 AI로 올림픽 선수들 장벽없이 소통” 삼성 ‘플립6 올림픽 에디션’ 공개

    “갤럭시 AI로 올림픽 선수들 장벽없이 소통” 삼성 ‘플립6 올림픽 에디션’ 공개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2024 하계 올림픽과 내달 28일부터 열리는 2024 하계 패럴림픽에 참석하는 선수 전원에게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이 제공된다. 갤럭시 AI(인공지능)이 탑재된 플립6 제품은 서로 언어가 다른 선수들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첫선을 보인 플립6는 삼성전자의 신제품으로 전작 대비 AI 기능이 한층 강화됐으며, 배터리 용량도 커졌다. 올림픽 에디션은 이러한 플립6 옐로우 색상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가 새겨졌으며, 1만 7000여명의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다.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 12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올림픽 에디션과 함께 제공되는 전용 플립수트 케이스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개막식 의상을 디자인한 LVMH 그룹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벨루티만의 가죽 염색 기술인 파티나 기법과 올림픽 오륜기에서 영감을 받은 색 조합을 더한 디자인으로 올림픽 정신과 화합의 가치를 표현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이번 플립6 올림픽 에디션엔 여러가지 AI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각국 선수들은 플립의 듀얼 스크린(메인 스크린·커버스크린)을 활용한 통역 기능을 통해 언어가 다른 상대방과도 원활하게 소통이 가능하다. 통화할 때도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이나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경기 준비 과정과 올림픽 현지 분위기를 더 재미있게 촬영하고 팬들과도 공유할 수 있다.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선수들에게 신제품 ‘갤럭시 Z 플립6’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선수들이 갤럭시 AI로 올림픽 현장의 감동을 전 세계 팬들과 생생하게 공유해, 이전에 없던 색다른 올림픽 경험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었지만, 이번 ‘빅토리 셀피’를 통해 선수들은 올림픽 에디션으로 승리의 감동을 직접 담아낼 수 있게 됐다. ‘빅토리 셀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은 ‘Athlete365’ 앱에 실시간 연동돼, 선수들이 자신의 사진을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Athlete 365 앱은 최신 올림픽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이번 올림픽 에디션에 기본 설치됐다.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사와 협력해 각종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리 올림픽 공식 이동통신 파트너사 오렌지(Orange)와 협업해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SIM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한 2년간의 국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이 올림픽 이후 자국으로 돌아가서도 올림픽 에디션 기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이 맛이 한국 음식 관광의 대표선수”-문체부, 음식관광 콘텐츠 33선 공개

    “이 맛이 한국 음식 관광의 대표선수”-문체부, 음식관광 콘텐츠 33선 공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Taste your Korea)가 한국의 음식관광을 세계에 알릴 통합 브랜드로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일 ‘Taste your Korea’와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선정, 공개했다. ‘Taste your Korea’는 ‘당신이 좋아하는 한국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세요’라는 의미다. 한국관광 통합 브랜드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와 연계해 제작됐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하나로 이어지는 띠 형태다. 한국 음식을 통해 전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식의 기본인 간장, 쌈장, 고추장의 ‘장’ 빛깔과 신선을 상징하는 녹색을 조합해 맛있고 건강한 한식을 강조했다.‘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의 음식 콘텐츠를 음식, 제철 식재료, 전통주 등 3개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지역 대표 음식은 ▲부산 돼지국밥 ▲광주 육전 ▲수원 왕갈비 등 15종, 지역 대표 제철 식재료는 ▲여수 갯장어 ▲홍성 새조개 ▲하동 재첩 등 15종, 지역 대표 전통주는 ▲안동 소주 ▲양평 막걸리 ▲서천 소곡주 등 3종이 각각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와 대표 콘텐츠 33선을 활용해 음식관광 목적지로 한국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표 콘텐츠 33선에 얽힌 식문화와, 역사와 스토리 등을 유형별로 세분화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9월에는 구글 예약 및 온라인 여행사(OTA)와의 협업을 통한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는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경수 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지금까지의 음식관광 홍보마케팅이 김밥, 치킨, 비빔밥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 올해부터는 한국음식관광 신규 브랜드와 대표 콘텐츠 33선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지역을 음식관광 목적지로 알리는 홍보마케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황희찬 “손흥민과 3년 동안 영국서 못 만나…항상 약속 있더라”

    황희찬 “손흥민과 3년 동안 영국서 못 만나…항상 약속 있더라”

    축구선수 황희찬이 손흥민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는 ‘국가대표 듀오 손흥민과 황희찬 그리고 처음 꺼내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황희찬은 “손흥민과 경기가 없는 날 만나기도 하냐”는 물음에 “영국에서 따로 한 번도 못 봤다. 흥민이 형이 인터뷰할 때 ‘희찬아 오면 연락해’라고 하는데, 항상 연락하면 약속이 있더라. 3년간 한 번도 못 봤다”고 했다. 이어 황희찬은 “영국에서 쉴 때 뭐하냐”는 질문에 “이틀 쉬게 해주는 날은 런던에 간다. 먼저 첫 번째로 흥민 형에게 연락해보고, 약속이 있다고 하면 바로 쇼핑센터에 가서 쇼핑한 후 한식 먹고 돌아온다”며 “혼자 잘 다닌다”고 답했다. 또 황희찬은 “울버햄튼 쪽에는 뭐가 있냐”는 물음에 “울버햄튼 쪽에는 아무래도 제가 있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신네르, 윔블던 8강서 탈락…남녀 1위, 4강 진출 실패

    신네르, 윔블던 8강서 탈락…남녀 1위, 4강 진출 실패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컨디션 난조로 윔블던 챔피언십 8강에서 짐을 쌌다. 올해 호주 오픈 우승자 신네르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랭킹 5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에게 2-3(7-6<9-7> 4-6 6-7<4-7> 6-2 3-6)으로 패했다. 신네르는 3세트 도중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고 잠시 코트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등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메드베데프에 3-2 역전승을 거뒀으나 이번엔 메드베데프가 설욕했다.윔블던에서 남녀 단식 1위가 모두 4강에 들지 못한 것은 2018년 이후 올해가 6년 만이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올해 윔블던 3회전에서 탈락했다. 메드베데프의 준결승 상대는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다. 알카라스와 메드베데프는 4승 2패로 알카라스가 상대 전적 우위를 보인다. 둘은 지난해에도 윔블던 4강에서 만났는데 알카라스가 3-)으로 완승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자스민 파올리니(7위·이탈리아)는 에마 나바로(17위·미국)를 2-0(6-2 6-1)으로 완파했다. 파올리니는 4강에서 도나 베키치(37위·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이탈리아 선수가 윔블던 여자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올해 파올리니가 처음이다.
  • “늙는 거 싫어” 속옷만 입고 냉동고로 쏙…유명 여배우, 노화 피하려 이렇게까지

    “늙는 거 싫어” 속옷만 입고 냉동고로 쏙…유명 여배우, 노화 피하려 이렇게까지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서 모니카 겔러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코트니 콕스(60)가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남다른 비법을 공개했다. 콕스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금 생일을 맞았다. (내 나이의) 숫자는 싫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하루 일과가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콕스가 턱걸이, 가슴 운동 등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팬들의 주목을 끈 장면은 영상 말미에 등장했다. 콕스는 속옷만 입고 얼굴에 마스크팩을 붙인 채 냉동고 속에서 나왔다. 냉동고에서 나온 콕스는 카메라를 보며 “왜? 크라이오테라피를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크라이오테라피(Cryotherapy)’는 국내외 연예인, 유명 운동선수들이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를 위해 받으면서 알려졌다. 짧은 시간 동안 –100~–180°C에 달하는 극저온에 인체를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일시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려서 정상 체온으로 올라올 때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이 과정에서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열량이 소모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낮아진 체온에 말초 혈관이 급속히 수축하는 만큼 혈압 문제가 있거나 심장 수술,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이 있다면 크라이오테라피 시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 시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과학적 근거와 검증이 부족하다고 밝히며 승인을 거부한 바 있다.
  • 러軍 미사일 피하며 훈련한 우크라 선수들… “올림픽 유망주 400명 목숨 잃어” [월드피플+]

    러軍 미사일 피하며 훈련한 우크라 선수들… “올림픽 유망주 400명 목숨 잃어” [월드피플+]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전쟁 중에도 선수 출전을 결정한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선수단이 응원과 관심을 호소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올림픽위원회(NOCU) 위원장이자 체육부장관인 바딤 구트자이트는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쟁 중 훈련에 어려움을 겪어 온 선수들의 사정을 설명했다. 구트자이트 위원장은 “러시아의 침공은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공습 경보가 계속 들리는 상황에서 훈련하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무렵 선수단 구성원 일부는 해외에 있었기 때문에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후 선수들이 우크라이나로 돌아와 키이우와 서부 지역에서 훈련을 했지만, 일부는 국내에서 훈련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여전히 해외에서 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 전쟁이 시작된 뒤 우크라이나 스포츠시설 500곳 이상이 손상되거나 파괴됐다. 일부 시설은 러시아 점령지역에 있어서 이용이 불가하다. 국가대표 선수단 규모도 전쟁 이전보다 축소됐다.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155명의 선수가 출전했지만, 올해는 140명 정도에 불과하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올림픽 출전 역사상 가장 작은 규모다. 그럼에도 우크라이나는 올림픽 출전을 결전했다. 총 23개 종목에 참가하며, 처음으로 축구와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크댄스 등의 종목에도 최초로 출전한다. 구트자이트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다행히도 우크라이나 군인들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훈련을 할 수 있었다. 군인들이 전쟁 첫날부터 우리를 보호하지 않았고, 지금도 우리를 보호하지 않았다면 올림픽 준비를 전혀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장에서 숨진 ‘올림픽 꿈나무’ 400명 이상 한편 러시아에 맞서 싸우다 숨진 우크라이나 ‘올림픽 꿈나무’는 400여 명에 달한다. AP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다 숨을 거둔 유망주 중에는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던 사격 선수 이반 비드냐크, 리우올림픽 역도 국가대표였던 올렉산드르 피엘리셴코, 유도 선수 스타니슬라프 훌렌코프 등이 있다.이중 복싱 선수 막심 할리니체프는 2017년 유럽 청소년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18년 청소년 올림픽 대회 은메달 등을 딴 우크라이나의 복싱 유망주였다. 그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조국을 위해 메달을 따는 것이 유일한 꿈이라고 밝혔지만, 그의 꿈은 2022년 4월 유럽 선수권대회 훈련을 위해 키이우로 이동하던 중 산산조각이 났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쑥대밭이 된 조국을 본 그는 올림픽 메달보다 전쟁터에서 조국을 직접 지키는 일이 급하다고 생각했고, 결국 2022년 5월 군에 입대했지만 그해 말 바흐무트 전투 중 다리를 다쳤다. 할리니체프는 부상을 제대로 치료하지도 못한 채 전장으로 복귀했다가 지난해 3월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들은 그의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 ‘조국을 위한 올림픽 메달’이 유일한 꿈이었던 유망주의 나이는 고작 22세였다.
  • 김하성, 타격 부진에도 승리기여도는 수준급

    김하성, 타격 부진에도 승리기여도는 수준급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얻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승리기여도(WAR)는 수준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MLB 선수들의 각종 통계를 모아둔 세이버메트릭스 사이트인 팬그래프스에 따르면 김하성의 WAR은 2.6으로 3.3인 주릭슨 프로파에 이어 팀내 2위에 해당한다. 그만큼 팀승리에 기여하는 바가 높다는 의미다. MLB 전체로 확대해도 49위이고 내셔널리그(NL)로 범위를 좁히면 24위에 있다. 올 시즌 전업 유격수로 나서면서 타율이 하락한 김하성은 홈런 10개로 공동 6위 타점은 40개로 5위, 볼넷은 47개로 팀 내 1위, 도루 부문 역시 17개로 1위, 출루율도 0.331로 팀 내 3위에 올라 있다. 다만 타율 부문에서는 0.229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위안이라고 한다면 김하성이 7월에 강한 면을 보였다는 점이다. 김하성의 MLB 통산 성적을 보면 7월에 항상 고점을 찍었다. 2021년 MLB에 입성한 김하성의 4~9월까지 월간 통계를 보면 7월에 통산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7홈런, 26타점, 33득점으로 가장 좋았다. 지난해 7월에도 김하성은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5홈런, 9타점, 21득점을 올리며 상승세를 탔고 결국 커리어 하이로 시즌을 마쳤다. 김하성은 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지 타율을 0.240까지 끌어올린다면 후반기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하성은 통산 193개의 타점을 기록해 앞으로 7개만 더 추가하면 200타점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 월드컵의 ‘마법사’ 음바페, 유로에선 “매직 없어”

    월드컵의 ‘마법사’ 음바페, 유로에선 “매직 없어”

    축구 월드컵의 ‘마법사’ 킬리안 음바페(25)가 기대를 모았던 유로 2024에서는 제대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물러났다. 음바페는 “내 야망은 유럽 챔피언이 되는 것이지만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음바페가 주장을 맡은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준결승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음바페는 오스트리아와의 조별리그에서 부러진 코뼈를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착용했던 마스크도 벗고 출전했지만 도움 1개를 기록했을 뿐이다. 음바페가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그의 계약금은 BBC에 따르면 시즌당 1500만 유로(225억원)에 계약 보너스 1억 5000만 유로(2254억원)에 이른다. 몸값에 맞게 PSG에서 뛰던 7시즌 308경기에서 256골을 넣었다. 리그앙 올해의 선수로 내리 5번 선정된 그는 10대이던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랑스가 준우승한 2022년 월드컵에서 음바페는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포함해 8골을 기록했다. 두 번의 월드컵에서 12골을 작성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유독 유로 대회에서 수수께끼같이 마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 2020년과 2024 유로 대회에서 페널티킥 1골을 기록했을 뿐 필드골은 없다. 월드컵 14경기에서 90분당 1.11개의 골과 도움을 기록한 반면 유로 9경기에 0.32개에 머물고 있다고 BBC가 분석했다. 그가 유로 대회에 처음 등장한 2020년 스위스와 16강전에서 3-3으로 비긴 이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선 음바페의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짐을 쌌다. 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 폴란드와 경기에서 음바페는 페널티킥으로 유로 대회 첫 골을 넣었을 뿐이다. 이번 6경기에서 유효슈팅을 9개 날렸지만 기회를 창출한 것은 3번뿐이었다. 그나마 이날 스페인과 4강전 전반 8분에서 무아니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은 도움이 최고의 플레이였다. 이와 관련, 프랑스 축구 전문가 쥘리앙 로랑은 “음바페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가장 중요한 시기 프랑스는 매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코뼈 부상 때문에 좌절했느냐’는 질문에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라”라며 “나는 좋지 않았고, 우리는 좋지 않고 집에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좀 쉬는 것이 나에게 이로울 것 같다”라며 “새로운 동네에서 새로운 감독과 함께 매우 강해져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 이임생 “홍 감독 면접 없이 선임…韓 축구에 최선이라 판단”

    이임생 “홍 감독 면접 없이 선임…韓 축구에 최선이라 판단”

    홍명보 울산 HD 감독의 축구 국가대표팀 선임을 놓고 축구계에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홍 감독의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이사가 “한국 축구를 위해 최선이라는 판단으로 선임했다”면서도 선임 과정에서 면접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지난 9일 KBS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전력강화위원회가 홍 감독을 최종 순위에 올려놨고, 나 역시 홍 감독에 대한 정보를 이미 갖고 있었다”면서 “홍 감독이 한국 축구에 헌신해 준다면 한국 축구를 위해 최선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연 어느 분이 한국 대표팀과 연령별 감독님들과 소통하면서 협회의 철학과 게임모델을 잘 이끌어 주실까 고민을 했다”면서 외국인 후보들의 경우 국내 거주 날짜를 체크하는 등 계약 조건에 대해 까다로운 모습을 보였는가 하면, 이들이 추구하는 플레이가 대표팀과 맞을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돌고 돌아 홍명보’로 귀결된 데 대해 “홍 감독의 경험(선수 + 지도자 + 행정)을 고려했을 때 한국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분이라 봤고, 책임감과 헌신, 리더십 등을 봤을 때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싶었다”면서 “또 선수들과의 소통(언어)도 고려했다. 정말 최선을 다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 5일 밤늦게 홍 감독을 만나 감독직을 요청해 선임하게 됐으며, 면접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박주호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이 폭로한 ‘절차적 문제’와 맥락이 상통한다. 협회가 최종 후보로 염두했던 외국인 감독 중 거스 포옛(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과 다비트 바그너(전 노리치시티 감독)는 50장이 넘는 PPT 자료와 월드컵 최종예선 상대팀에 대한 분석, 양민혁(강원 FC) 등 유망주에 대한 활용 방안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의 경우 수개월에 걸쳐 대표팀 감독을 고사했는데도 자신의 축구 철학과 대표팀 운영 방안 등을 면접으로 심사하는 과정조차 치르지 않은 채 선임한 셈이다.다만 외국인 후보자를 만나기 위해 출국하기 전 홍 감독을 내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다. 그 전엔 내가 선임 과정에 관여할 수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협회는 지난 7일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홍 감독을 내정했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한 뒤 무려 5개월만이다. 이에 10년 전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실패한 홍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는 점과 K리그 시즌 중에 리그 구단 감독을 대표팀으로 빼낸다는 점에서 축구계 안팎에서 거센 비판이 일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감독 선임 과정에 참여했던 박 위원이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협회의 절차적 문제를 폭로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홍 감독은 오늘 오후 울산 문구수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K리그1 경기 후 기자회견을 갖는다.
  • 광주시체육회,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격려

    광주시체육회,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격려

    광주시체육회가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광주소속 국가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파리 하계 올림픽 결단식에서 근대5종 전웅태, 펜싱 강영미, 김재원, 유도 이혜경,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 선수 등 5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7일간 32개 종목에 1만500여명의 천수들이 참가한다. 이중 대한민국은 22개 종목에 234(선수144, 임원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소속 선수로 대한민국 근대5종 역사상 첫 메달 획득한 전웅태(광주시청, 2023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2관왕)와 펜싱 강영미(광주서구청, 2023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단체 1위), 김재원(광주서구청, 2023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단체 3위), 유도 이혜경(광주교통공사, 2024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2위),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더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1위) 등 5명의 선수가 4개 종목에 참가한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대한민국과 광주를 대표해 출전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광주시민에게 자긍심과 감동을 선사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현지의 무더위를 슬기롭게 대처해 최선의 기량을 펼치고 건강하게 귀국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 스무 살 메시에게 ‘기’ 받은 야말, 16세에 유로 최연소 득점 폭발…메시도 코파 첫 골 결승행 신기한 인연

    스무 살 메시에게 ‘기’ 받은 야말, 16세에 유로 최연소 득점 폭발…메시도 코파 첫 골 결승행 신기한 인연

    새로운 천재의 출현에 세계 축구계가 떠들썩하다. 이미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껏 주목받았던 라민 야말이 그 주인공이다. 2007년 7월 13일생으로 곧 만 17세가 되는 그가 월드컵에 버금가는 유럽 축구 제전에서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쓰며 자신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알렸다. 야말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4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12년 만에 대회 통산 5번째 결승에 오른 스페인은 역대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잉글랜드-네덜란드 전 승자와 오는 15일 우승을 다툰다. 스페인은 이날 전반 9분 만에 문전에서 훌쩍 뛰어올라 킬리안 음바페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댄 콜로 무아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프랑스의 공세를 분위기를 바꾼 건 야말이었다. 전반 21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 뒤편에서 툭툭 속임 동작으로 공간을 만들더니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프랑스 골키퍼 마이크 메냥이 몸을 날려 손을 뻗었으나 유려한 궤적을 그리며 날아간 공은 골 포스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 대회 도움만 3개 기록하던 야말은 세계 최고 꿈의 무대 중 한 곳에서 기어코 득점포를 가동했다. 16세 362일 나이의 야말은 2004년 대회에서 스위스 요한 볼렌텐이 작성한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18세 141일)을 깨고 새 이정표를 세웠다. 스페인은 4분 뒤 다니 올모가 역전 골을 뽑아냈고, 결국 2-1로 승리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며 빠른 속도와 유연한 드리블 능력이 돋보이는 야말은 2014년 FC바르셀로나 유스팀(라 마시아)에 합류하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장했다. 2022~23시즌 중간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부름을 받고 1군에 올라와 ‘최연소 1군 승격’ 기록을 세우더니 지난해 4월 레알 베티스전에 교체 투입되며 팀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까지 작성했다. 2023~24시즌 개막 후에는 2라운드 만에 선바 출장해 라리가 최연소 선발 기록을 썼고, 3라운드에서 라리가 최연소 도움, 9라운드에서 라리가 최연소 데뷔골 등 신기록 행진을 이었다. 47경기 7골 9도움으로 1부 무대에서도 주전을 굳힌 야말은 대표팀에서도 승승장구했다. 지난해 9월 유로2024 예선을 통해 스페인 A매치 역대 최연소 데뷔전을 치렀고, 득점까지 올리며 스페인 A매치 최연소 득점 신기록도 세웠다. 야말은 이번 대회에서도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유로 본선 역대 최연소 출전에 최연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렸고, 최연소 데뷔 골까지 낚았다. 야말은 6경기 3어시스트로 대회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결승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우승 트로피에 개인상까지 품는다면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화룡점정’을 하게 되는 셈이다. 야말은 원래 세 가지 대표팀 유니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아버지가 모로코, 어머니는 적도 기니 출신에 자신은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야말은 청소년 시절부터 스페인을 선택해 뛰고 있지만 흥미로운 점은 축구화에 모로코와 기니의 국기를 새겨 넣으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라에도 헌사를 바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 재미있는 점은 야말의 우상인 메시가 같은 축구화 모델을 신고 현재 남미 축구 축제 코파아메리카 USA 2024 무대를 누비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야말과 메시의 신기한 인연이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7년 9월 당시 바르셀로나 신성으로 떠오른 스무살의 메시는 지역 신문과 유니세프의 연례 자선 행사에 참여했다. 바르셀로나 선수와 지역 주민이 함께 달력에 실릴 사진을 찍는 행사였다. 야말 가족은 자선 촬영 행사 추첨에 응모해 당첨됐고, 태어난 지 두 달이 된 야말은 우연히 메시와 짝을 이뤄 사진을 찍게 됐다. 장발의 젊은 메시가 야말의 어머니 옆에서 야말을 플라스틱 욕조에 넣고 씻기는 장면이 렌즈에 담겼다. 이 장면은 야말의 아버지가 지난주 “두 전설의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올리며 알려졌다. 한편, 메시도 이날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에서 후반 6분 쐐기 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 4경기 출전 만에 첫 득점포를 가동한 메시는 2021년 코파아메리카 우승, 2022년 월드컵 우승에 이어 3회 연속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우루과이 준결승전 승자를 상대로 오는 15일 대회 2연패이자 통산 1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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