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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김연경 꿈꿨는데”…스타 총출동에도 시청률 0.6%까지 추락

    “제2의 김연경 꿈꿨는데”…스타 총출동에도 시청률 0.6%까지 추락

    ‘배구 황제’ 김연경이 쏘아 올린 배구 열풍을 잇겠다며 야심 차게 출범한 MBN 예능 프로그램 ‘스파이크 워’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0%대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스파이크 워’ 3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0.6%를 기록했다. 1회 1.1%로 출발한 시청률은 2회 0.7%로 하락한 데 이어, 3회에는 0%대 중반까지 떨어지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스파이크 워’는 은퇴한 레전드 배구 선수들과 운동신경이 뛰어난 연예인들이 팀을 이뤄 전국 각지의 배구 고수들과 도장 깨기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이다. 특히 V리그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갈색 폭격기’ 신진식과 ‘월드 스타’ 김세진이 은퇴 후 오랜만에 한 팀으로 뭉쳤고, 국가대표 에이스 출신 김요한까지 합류하며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불러일으킨 ‘배구 붐’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종영한 ‘신인감독 김연경’은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배구 예능’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달 열린 ‘스파이크 워’ 제작발표회에서 김요한은 “김연경 선수는 현역 시절은 물론, 은퇴 후에도 사람들이 배구에 빠져들도록 하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후배지만 이런 부분은 존경스럽기까지 하다”라고 말했다. 김세진은 “배구를 예능에서 다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신인감독 김연경’이 선수 간 경쟁을 중심에 뒀다면 우리 프로그램은 ‘배구가 이렇게 쉽구나’를 알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이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화려한 출연진에 비해 경기력과 팀워크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배구 명문 수성고 배구부와 맞대결을 펼쳤으나, 현역 고교 선수들의 패기와 조직력에 밀려 세트 스코어 0대 3으로 완패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능적 재미와 스포츠의 진정성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성장 스토리라기에는 실력 차가 너무 많이 나서 긴장감이 없다”, “출연진들의 합이 맞지 않아 우왕좌왕하는 모습만 보인다”, “김연경 없는 배구 예능의 한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단 2주 만에 시청률이 0.6%까지 추락하며 벼랑 끝에 몰린 ‘스파이크 워’가 남은 회차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시청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파이크 워’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안세영이 단일시즌 최다 우승 도전?…BWF “서승재는 이미 최다 우승 타이”

    안세영이 단일시즌 최다 우승 도전?…BWF “서승재는 이미 최다 우승 타이”

    한국 배드민턴은 올해 여자 단식 안세영(23)과 남자 복식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 조의 눈부신 활약 속에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각자 부문에서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는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투어 파이널스’만을 남겨두고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안세영의 국제대회 우승이 더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올 시즌 투어 우승 횟수만 놓고 보면 서승재가 11회 우승으로 지난달 23일 호주오픈(슈퍼500) 우승으로 시즌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보다 많다. 월드 투어를 주관하는 BWF는 이와 관련한 서울신문의 질의에 “서승재는 이미 올해 11번 우승해 모모타와 함께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15일 확인했다. BWF는 “복식에선 한 시즌에 파트너가 달라져도 해당 선수가 거둔 우승을 모두 합산해 단일 시즌 우승 기록으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승재는 2017~2018년 복식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원호와 지난해 말 재결합해 올 시즌 투어 첫 대회였던 1월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끝난 일본 마스터스(슈퍼500)까지 올 시즌 10개 대회 정상에 함께 올랐다. 둘은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우승 3개의 슈퍼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와 3개의 슈퍼750 시리즈(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프랑스오픈), 2개의 슈퍼500 시리즈(코리아오픈, 일본 마스터스), 슈퍼300 대회인 독일오픈 우승을 합작했다. 서승재는 이와 더불어 지난 2월 진용(22·요넥스)과 함께 나간 태국 마스터스(슈퍼300)에서도 우승해 김원호와 10회 우승을 더해 11차례 정상에 올랐다. 항저우 파이널스까지 제패한다면 모모타의 기록까지 뛰어넘고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12회로 쓰게 된다. 다만 BWF 측 단일 시즌 우승 집계는 현행 6등급 체계의 투어 시스템을 도입한 2018년부터의 기록으로, 과거 IBF(International Badminton Federation)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중국 배드민턴 전설 게 페이가 1997년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등에서 총 18회 우승한 바 있다.
  • 역대 최고 ‘역수출 신화’ 또 대박! 2년 591억에 애리조나와 사인

    역대 최고 ‘역수출 신화’ 또 대박! 2년 591억에 애리조나와 사인

    한국프로야구의 ‘역수출 신화’의 표본으로 꼽히는 메릴 켈리가 친정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복귀했다. 2년 4000만 달러(약 591억원)의 대형 계약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 ‘애리조나가 켈리를 2년 계약으로 다시 데리고 왔다. 메릴 더 메인스테이(Merril the Mainstay)라는 별명을 가진 켈리가 애리조나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켈리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애리조나 구단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켈리는 2015~2018년 SSG 랜더스 전신인 SK 와이번스에서 통산 48승 평균자책점 3.86의 기록으로 활약한 뒤 애리조나와 계약하며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에 섰다. 선수 생활의 전성기에 들어서면서 첫 시즌에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고 2022·2023년에도 각각 13승과 12승을 거뒀다. 2023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선발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 승리가 당시 월드시리즈에서 애리조나가 이긴 유일한 경기이기도 하다. 지난 8월 1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애리조나에서 텍사스로 트레이드됐지만 4개월 만에 복귀하게 됐다. 켈리는 갈수록 계약 규모가 커지며 선수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9년 빅리그 진출 당시에는 2+2년 1450만 달러였고, 2022시즌 종료 후 3년 24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이번에는 2년 4000만 달러로 몸값을 키웠다. 1988년생으로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나이지만 올해도 2025년 12승 9패 평균자책점 3.52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켈리의 이번 계약 규모는 앞서 지난 1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한 코디 폰세와 총액 규모가 같다. 폰세는 3년이라 연평균으로 따지면 켈리가 1.5배 많다. 폰세가 한국에서 역수출돼 미국으로 간 선수 중 가장 높은 금액을 받지만 전체 커리어로 따지면 켈리가 한 수 위다.
  • 빙속 김민선, 올림픽 시즌 월드컵 첫 입상…500m 동메달

    빙속 김민선, 올림픽 시즌 월드컵 첫 입상…500m 동메달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1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 83으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요시다 유키노(일본·37초 65), 2위는 카야 지오메크-노갈(폴란드·37초 831)이었다. 김민선의 메달 획득은 2025-26시즌 처음이다. 앞서 월드컵 1차 대회부터 4차 대회 1차 레이스까지 한 번도 3위 이내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3위 입상으로 랭킹 포인트 48점을 추가해 총점 222점으로 월드컵 11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함께 출전한 차세대 간판 이나현(한국체대)은 37초 91로 4위에 올랐다. 이나현은 랭킹 포인트 43점을 보태 254점으로 월드컵 랭킹 4위를 달렸다. 월드컵 1∼4차 대회 순위와 기록으로 배분하기 때문에 이나현과 김민선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출전권을 무난하게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남녀 500m, 1000m, 1500m는 월드컵 랭킹으로 21명, 기록으로 7명에게 올림픽 쿼터를 주고 국가당 최대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ISU는 오는 19일 스피드 스케이팅 각 세부 종목 월드컵 순위와 기록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 PGA의 높은 문 뚫지 못했다…국내 1위 옥태훈, 배용준, 노승열 등 Q스쿨서 하위권 탈락

    PGA의 높은 문 뚫지 못했다…국내 1위 옥태훈, 배용준, 노승열 등 Q스쿨서 하위권 탈락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입성에 도전했던 옥태훈을 비롯해 배용준과 노승열 등이 모두 PGA의 높은 문을 뚫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옥태훈, 배용준,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 라운드에서 모두 하위권으로 처지며 기대했던 미국 무대 진출의 꿈을 다음으로 넘겼다. 배용준은 소그래스CC(파70·754야드)에서 치른 마지막날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해 1언더파 69타로 최종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85위에 올랐다. 배용준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자격으로 PGA 투어 Q스쿨 2차전에 진출했고 2차전을 통과하며 Q스쿨 최종전에 올라왔다. 올해 K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는 등 옥태훈 천하를 만들었던 옥태훈은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PGA Q스쿨 최종전으로 직행했지만 정작 소그래스CC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면서 최종 합계 1오버파 281타로 공동 92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까지 공동 51위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던 노승열은 막판 노승열은 16번 홀(파5)에서 규정 타수보다 5타를 더 친 퀸튜플 보기를 기록하며 PGA 진출 꿈이 멀어지자 일찌감치 짐을 싸고 기권했다. 이번 대회는 상위 5명에게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주고 공동 순위를 포함해 상위 40명에게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출전 자격이 부여한다. 선수들은 다이스 밸리 코스와 소그래스CC에서 2라운드씩 총 4라운드로 경기를 치러 순위를 가렸다. 꿈에 그리던 PGA 투어카드를 얻는 우승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A.J. 에와트(캐나다)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공동 2위인 애덤 스벤손(캐나다), 알레한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 마르셀로 로소(콜롬비아·이상 12언더파 268타)가 2026 PGA 투어 직행 카드를 얻었다. 한 타차로 공동 5위에 오른 딜런 우(미국)는 벤 실버먼(캐나다)과 플레이오프 결정전을 벌여 PGA 투어 카드를 얻는 기쁨을 누렸다. PGA 투어 Q스쿨은 지난해까지 공동 순위자에게 다음 시즌 PGA 투어 시드를 모두 부여했으나 올해는 연장전을 도입했다. 재미교포 김찬은 공동 9위에 올라 콘페리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 ‘51세 돌싱’ 서장훈, 이혼 13년 만에 재혼? “기회가 된다면…”

    ‘51세 돌싱’ 서장훈, 이혼 13년 만에 재혼? “기회가 된다면…”

    가수 탁재훈,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재혼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서장훈이 모벤저스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해당 지역에서 손금을 보기 위해 점술가를 찾아갔다. 점술가는 탁재훈 손금을 보고 “한 번 결혼하셨었나”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게 손금에 나와 있냐”고 놀랐다. 점술가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온다”고 말했다. 점술가는 서장훈에게도 “한 번 결혼하셨었나”고 물었다. 서장훈이 그렇다고 하자 역시 재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서장훈은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고 재혼 관련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쳤다. 서장훈은 2009년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2년 이혼한 바 있다.
  • 프로팀 슛 성공률 ‘7%’ 이거 맞아?…역대급 부진에 감독 고민도 커졌다

    프로팀 슛 성공률 ‘7%’ 이거 맞아?…역대급 부진에 감독 고민도 커졌다

    인천 신한은행이 역대급 3점슛 성공률인 7%(27개 시도 2개 성공)의 처참한 기록을 보이며 아산 우리은행에 패했다. 2점슛 성공률은 그나마 50%가 됐지만 외곽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아쉽게 이번 시즌 2전 2패를 당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44-47로 패배했다. 44점은 우리은행이 지난달 22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나온 것과 같은 점수로 이번 시즌 한 경기 최소 점수 기록이다. 상대의 기세도 좋지 않았지만 그것마저 넘지 못했다. 우리은행이라고 나을 건 없었다. 우리은행은 3점슛 성공률이 15%(28개 시도 4개 성공), 2점슛 성공률이 32%(41개 시도 13개 성공)였다. 필드골 성공률은 25%. 전체 슛 성공률은 신한은행이 31%로 오히려 나았다. 서로가 좋지 않은 경기력이었는데 신한은행이 조금 더 좋지 않았을 뿐이다. 3점슛만 보면 신지현이 8개를 던져 1개, 신이슬이 5개를 던져 1개를 성공했다. 나머지 선수들의 3점슛은 모두 빗나갔다. 최윤아 감독은 이날 패배 후 “준비한 수비는 잘됐는데 저쪽(우리은행)도 안 들어갔지만 저희가 슛 성공률이 낮아 점수가 나지 않았다”면서 “찬스가 나도 슛이 이렇게 들어가지 않으면 쉽지 않다”고 답답해했다. 특히 7%의 3점슛 성공률을 직접 언급하며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한은행의 평균 3점슛 성공률이 24.5%인 점을 생각하면 이날 기록은 정말 이례적인 셈이다. 최 감독은 “어제 경기, 오늘 경기에서 슛찬스가 나서 메이드가 된다면 경기를 저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이 안 되는 것 같다”면서 “경기력은 좋은데 넣어줘야 할 때마다 타이밍을 놓치고 있어서 이것조차 준비를 다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일방적으로 지는 경기보다 아쉽게 밀리는 경기가 많은 만큼 반등의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신한은행은 2승 7패로 꼴찌지만 최 감독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이 부분이다. 최 감독은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지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라며 “경기력이 유지되면 분명 반등의 여지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기는 방법만 알아가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며 “승패에 상관없이 저희는 저희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 임종훈-신유빈 ‘만리장성’ 넘다… 왕중왕전 우승컵 스매싱

    임종훈-신유빈 ‘만리장성’ 넘다… 왕중왕전 우승컵 스매싱

    홍콩 파이널스 혼복 결승서 완승왕추친-쑨잉사 조에 6전 7기 승리국제대회 30연승 기록 달성 막아 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탁구 왕중왕전에서 중국 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승리로 그동안 중국 선수들에게 당했던 6연패의 사슬을 끊었고, 이들의 30연승 행진도 저지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13일 홍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3-0(11-9 11-8 11-6)으로 완승했다. 이 대회는 남녀 단식에는 세계 정상급의 16명만 참가하고 혼합복식에선 8개 조만 초청받아 실력을 겨룬다. 지난 2021년 WTT 파이널스가 창설된 이래 한국 선수가 대회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임종훈-신유빈 조는 각각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 조합인 왕추친-쑨잉사 조에 6전 전패를 당하다가 마침내 7번째 대결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왕추친-쑨잉사 조는 임종훈-신유빈 조에게 완패하면서 국제 대회 30연승 기록 달성에 실패했고 지난 24개월간 이어온 국제대회 무패 기록에도 제동이 걸렸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 조에 무릎을 꿇고 동메달을 따냈으며 올 5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도 이들에게 지며 고배를 마셨다. 두 대회에서 왕추친-쑨잉사 조는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를 3-1로 누르며 상승세를 탔다. 1게임부터 과감한 공격을 펼친 임종훈-신유빈 조는 9-9 동점에서 임종훈의 공격 성공과 왕추친의 범실을 묶어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 들어서도 9-4까지 앞서다 추격을 허용했지만 쑨잉사의 범실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 조는 3게임 초반 밀렸지만 이후 판세를 뒤집은 뒤 10-6에서 왕추친의 공격이 벗어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쑨잉사가 발목 부상을 안고 출전한 왕추친-쑨잉사 조는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미 넘어간 승기를 되찾아 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무엇보다도 신유빈은 지난 8일 중국 청두에서 끝난 혼성단체 월드컵 대회에서 무릎 인대를 다쳐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값지다. 지난달 30일 결혼한 임종훈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신혼여행까지 미뤘던 터라 최고의 결혼 선물을 얻은 셈이다. 신유빈은 “임종훈 오빠가 도와줘 좋은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면서 발목을 다친 쑨잉사에게도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 도공, 화끈한 뒤집기… 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

    도공, 화끈한 뒤집기… 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

    노련한 ‘백전노장’이 승승장구하던 ‘마술사’를 결국 꺾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1위팀 한국도로공사가 1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6위인 IBK기업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18-25 22-25 25-21 25-23 15-1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김 감독은 158승(143패)을 거두면서 이정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전 IBK기업은행 감독)을 제치고 역대 여자부 감독 최다승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양팀 감독의 치열한 승부로 애초부터 관심이 쏠렸다. 앞서 도로공사는 파죽의 10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3일 흥국생명전에서 2-3 패배를 당했지만, 정관장과 흥국생명을 잇달아 꺾고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반면 기업은행은 7연패 수렁에 빠진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김호철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한 후 여오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뒤 마법 부리듯 4연승을 달리면서 이른바 ‘여오현 매직’으로 주목받았다. 앞선 4경기에 소리를 질러대며 선수들을 격려했던 여 감독대행의 목소리는 경기 전부터 이미 쉬어 있었다. 여 감독대행은 이날도 선수들이 실수하거나 실점하더라도 활짝 웃으면서 “오케이. 잘했어. 괜찮아. 카바(커버)만 잘해줘”라면서 선수를 독려했다. 덕분에 경기 초반 기업은행 선수들의 몸놀림이 상대적으로 가벼웠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과 육서영의 스파이크로 점수를 착실히 쌓았고, 2세트에선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가 펄펄 날았다. 반면 김 감독은 차분하게 맞섰다. 범실이 나오면 화를 내거나 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작전타임을 불러 선수들의 잘못을 지적했다. 승부가 기울기 시작한 건 3세트에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괴물같은 공격력을 보이면서다. 기업은행의 블로킹에 공격이 족족 막히자 모마는 머리 끈을 풀고 화를 내더니, 이후 강력한 스파이크를 내다 꽂았다. 공을 받은 빅토리아가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헛웃음을 짓는 모습이 여러 차례 중계 카메라에 잡힐 정도였다. 기업은행은 임명옥이 모마의 강스파이크를 안정적으로 받아내고 빅토리아의 강력한 대각공격으로 착실하게 점수를 냈지만, 각성한 모마를 막아낼 수 없었다. 그동안 표정 변화가 없던 김 감독도 모마가 점수를 내자 껑충껑충 뛰면서 기뻐했다. 5세트에서 14점으로 경기종료까지 1점을 앞둔 상태에서 작전타임을 부른 김 감독은 “모마한테 공 많이 가지만, 준비해야 해”라면서 김다은에게 “마무리 잘하라”며 끝까지 냉철하게 지시했다. 김 감독은 승리 직후 마이크를 잡고 “열심히 싸운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 한 번 보내달라”며 명장의 ‘품격’을 보였다.
  • 선수들 어딜 가도 ‘카페 카페 카페’… 자스티스 “짜증나” 말하는 이유는[타임아웃]

    선수들 어딜 가도 ‘카페 카페 카페’… 자스티스 “짜증나” 말하는 이유는[타임아웃]

    “카페를 좋아하긴 하는데…짜증 나.” 올해 프로배구 V리그에 데뷔한 일본 출신 야우치 자스티스(26·등록명 자스티스)는 뜻하지 않게 한국의 카페와 커피 문화를 탐방하고 있다. 현대건설 동료 선수들이 어딜 가나 카페에 가자고 해서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 낱말도 생겼는데, “짜증 나”라고 한다. 자스티스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13점으로 활약하며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본, 몽골에서 활약하다 새로운 리그에 온 만큼 여러 가지가 색다를 터. 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만난 자스티스는 V리그에 대해 “그날 좋은 활약을 하는 팀이 이기는 리그”라고 평가했다. 특정팀이 절대강자로 군림하기보다는 그날의 경기력에 승부가 갈린다는 뜻이다. 코트 바깥의 생활에 대해 자스티스는 “한국과 일본이 비슷한 점이 많아서 적응하기 편하다”면서 “밥도 정말 맛있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어도 재밌게 배우고 있다. 요즘 즐겨하는 말은 “짜증 나”다. 다른 선수들이 자스티스에게 종종 해서 배우게 됐는데, 물론 부정적 의미가 아니라 애정을 담은 장난스런 표현이다. 그런 자스티스도 놀란 부분이 있다. 바로 선수들의 남다른 먹성과 커피 사랑이다. 자스티스는 “다들 숙소에서 밥을 정말 많이 먹어서 놀랐다”며 “카페를 좋아하긴 하는데 어딜 놀러 가든 ‘카페 카페 카페’, ‘커피 커피 커피’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연달아 강조했을 정도다. 같은 일본 선수 중에는 페퍼저축은행에서 뛰 시마무라 하루요(33)와 친분이 있다. 일본에서는 팀도, 연령대도 다르고 시마무라가 톱스타라 친해질 기회가 없었지만 한국에서는 가까운 사이가 됐다. 시마무라는 맞대결이 있을 때마다 자스티스에게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과자를 선물로 줬다고 한다. 자스티스는 “나도 페퍼저축은행과 경기할 때 선물을 줘야겠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 ‘백전노장’이 ‘마술사’ 이겼다. 도로공사, 기업은행 대역전승…김종민 158승 신기록

    ‘백전노장’이 ‘마술사’ 이겼다. 도로공사, 기업은행 대역전승…김종민 158승 신기록

    노련한 ‘백전노장’이 승승장구하던 ‘마술사’를 결국 꺾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1위팀 한국도로공사가 1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6위인 IBK기업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18-25 22-25 25-21 25-23 15-1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김 감독은 158승(143패)을 거두면서 이정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전 IBK기업은행 감독)을 제치고 역대 여자부 감독 최다승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양팀 감독의 치열한 승부로 애초부터 관심이 쏠렸다. 앞서 도로공사는 파죽의 10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3일 흥국생명전에서 2-3 패배를 당했지만, 정관장과 흥국생명을 잇달아 꺾고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반면 기업은행은 7연패 수렁에 빠진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김호철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한 후 여오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고 마법 부리듯 4연승을 달리며 이른바 ‘여오현 매직’으로 주목받았다. 앞선 4경기에 소리를 질러대며 선수들을 격려했던 여 감독대행 목소리는 경기 전부터 이미 쉬어 있었다. 여 감독대행은 이날도 선수들이 실수하거나 실점하더라도 활짝 웃으면서 “오케이. 잘했어. 괜찮아. 카버(커버)만 잘해줘”라면서 선수를 독려했다. 덕분에 경기 초반 기업은행 선수들의 몸놀림이 상대적으로 가벼웠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과 육서영의 스파이크가 점수를 착실히 쌓았고, 2세트에선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 역시 펄펄 날았다. 반면 김 감독은 차분하게 맞섰다. 범실이 나오면 화를 내거나 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작전타임을 불러 선수들의 잘못을 지적했다. 승부가 기울기 시작한 건 3세트에서 도로공사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괴물같은 공격력을 보이면서다. 기업은행의 블로킹에 족족 막히자 모마는 머리 끈을 풀면서 화를 내더니, 이후 강력한 스파이크를 마구 내다 꽂았다. 공을 받은 상대팀 빅토리아가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헛웃음을 짓는 모습이 여러 차례 중계 카메라에 잡힐 정도였다. 기업은행은 임명옥이 모마의 강스파이크를 안정적으로 받아내고 빅토리아의 강력한 대각공격으로 착실하게 점수를 냈지만, 4세트에서 각성한 모마를 막아낼 수 없었다. 그동안 표정 변화가 없던 김 감독도 모마가 점수를 내자 껑충껑충 뛰면서 기뻐했다. 5세트에서 14점으로 한 점을 앞둔 상태에서 작전타임을 부른 김 감독은 “모마한테 공이 많이 가지만, 준비해야 해”라면서 김다은에게 “마무리 잘하라”며 끝까지 냉철하게 지시했다. 풀세트의 혈투를 마친 뒤 김 감독은 승리 직후 마이크를 잡고 “열심히 싸운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 한 번 보내달라”며 명장의 ‘품격’을 보였다. 이날 승리한 도로공사는 시즌 13승 2패로 2위 현대건설(8승 6패)과 간격을 더 벌리며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히게 됐다. ‘여오현 매직’이 멈춘 도로공사는 5승 9패로 6위를 탈출하지 못했다. 다만 3위인 GS칼텍스, 4위 흥국생명, 5위 페퍼저축은행이 모두 6승 8패인 상황이어서, 1경기 차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다.
  • ‘트리블 더블’ 쌍으로 터졌다…‘공포의 외인들’ 나란히 기록

    ‘트리블 더블’ 쌍으로 터졌다…‘공포의 외인들’ 나란히 기록

    14일 프로농구에서 ‘트리플 더블’이 하루에 2개나 나오면서 ‘트리플 더블 더블’이 완성됐다. 이번 시즌 트리플 더블 4개의 절반이 이날 나온 것. 아셈 마레이(창원 LG)와 자밀 워니(서울 SK) 두 베테랑 외국인 선수가 함께 완성한 기록이다. 마레이는 14일 경기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팀의 80-75 승리를 이끌었다. 23득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이번 시즌 개인 첫 1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1쿼터부터 마레이는 공중을 지배하며 리바운드 6개를 기록했다. 득점은 4점에 그쳤지만 소노 전체 선수가 5개를 기록한 것보다 마레이 개인의 리바운드가 많았다. 2쿼터에서 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던 마레이는 3쿼터 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더니 4쿼터에 득점포를 본격 가동하며 12점을 몰아넣었다. 리바운드는 4쿼터에도 6개. 마레이의 활약 속에 LG는 소노의 막판 거센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소노가 경기 1분을 채 안 남기고 맹렬하게 따라붙었지만 역전에는 역부족이었다. 마레이는 “트리플 더블을 한 것은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지만 우리가 좋은 선수들이 있다는 걸 증명하는 기록이라 더 좋다”면서 “모든 선수가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 의미가 크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전날 SK에게 당했던 55-77 완패의 충격을 날려버렸다. 선두도 수성했다. 이날 시합 전까지 안양 정관장이 1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었지만 정관장이 부산 KCC에 76-103으로 대패를 당하면서 2경기 차로 벌어졌다. KCC는 최근 3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며 정관장을 0.5게임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어 경기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SK와 수원 kt의 경기에서는 워니가 펄펄 날았다. 팀이 75-68로 승리한 가운데 워니는 20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시즌 개인 2호. 이번 시즌 총 4개의 트리플 더블 중 절반이 그의 몫이다. 앞선 시즌 개인 1호 기록도 kt전에서 나왔다. 워니는 지난달 17일 kt와 맞대결에서 20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워니는 이날 1쿼터에 4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시작해 2쿼터에 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예약했다. 3쿼터 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4쿼터 4분여를 남겨두고 최부경의 3점슛을 도우며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5, 6위 맞대결로 열린 경기에서 SK가 승리함으로써 두 팀의 격차는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kt는 이날 패배로 서울 삼성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 “야구판 좁다”…커리어 하이에도 ‘kt 깜짝 이적’ 한승혁 “잘 적응하겠다”

    “야구판 좁다”…커리어 하이에도 ‘kt 깜짝 이적’ 한승혁 “잘 적응하겠다”

    올해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투수 한승혁(kt 위즈)이 포수 한승택과 같은 팀에 재회하게 된 것을 두고 “너무 신기하고 야구판이 좁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KIA 타이거즈와 한화라는 공통분모를 둔 두 사람은 이번에 kt에서 만나게 됐다. 한승혁은 지난 13일 kt 위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적에 대한 생각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스토브리그에서 한화가 kt로부터 강백호를 4년 10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자 보상선수로 kt에 가게 됐다. 올해 71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한승혁이었기에 그의 이적은 그야말로 깜짝 소식이었다. 올해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데도 한승혁이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승혁도 “돌이켜보면 사실 생각을 못 하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계약도 했고 마음의 정리도 된 편이라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에 오게 돼서 영광이고 굉장히 강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팀에 오게 돼서 재미난 시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이적으로 한승혁은 한승택과 재회하게 됐다. 한승택은 2013년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이듬해 KIA로 옮긴 후 올해 FA자격을 얻어 kt와 4년 총액 1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한승혁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KIA, 2023년부터 올해까지 한화에서 활약했다. KIA 시절 두 사람은 함께 호흡을 맞췄었는데 이번에 다시 맞추게 됐다. 한승혁은 “승택이와 연락했다”면서 “저도 너무 신기했고 어떻게 돌고 돌아서 야구판이 너무 좁은 것 같기도 하고 만나던 사람들을 계속 만나니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는 사람들도 많고 한 번 팀을 옮긴 것도 아니고 야구는 어디 가서든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빨리 적응해서 팀에 녹아들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팬들을 향해서는 “KIA에서 한화로 넘어갈 때 자리 잡지 못하고 넘어간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에 kt로 넘어오게 된 계기는 그때보다 좋은 상황이라 생각해서 자신감을 많이 갖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한화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걸 이어받아 kt에서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로 새로 합류한 만큼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도 확실하다. 한승혁은 “개인성적도 마찬가지겠지만 팀성적도 같이 잘할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최대한 빨리 팀과 융화돼서 내년에 kt가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때 같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청 김지훈,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남자부 최우수 선수

    하남시청 김지훈,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남자부 최우수 선수

    하남시청 김지훈이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14일 “1라운드 5경기에서 14득점, 도움 2개, 스틸 5개, 리바운드 6개를 기록한 김지훈이 신한은행 1라운드 MVP가 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적용해 매 라운드 공격과 수비 항목에 대해 신한은행 라운드 MVP를 선정한다. 김지훈은 211.5점을 얻어 SK호크스 장동현(201.5점), 인천도시공사 이요셉(194점), 인천도시공사 강덕진(190점), 두산 김연빈(187점)에 앞섰다. 김지훈은 “팀이 2년 연속 3위를 했는데 올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베스트7에 선정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1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인천도시공사가 선정됐다. 라운드 MVP 상금은 100만원, 베스트팀 상금은 50만원이다.
  • 살라흐, 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 작성

    살라흐, 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 작성

    리버풀의 전설적인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흐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살라흐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6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위고 에키티케의 추가 골을 도와 리버풀의 2-0 승리를 도왔다. 살라흐가 리버풀 소속으로 EPL에서 올린 277번째 공격포인트로, 2017년 여름 AS로마(이탈리아)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이날까지 EPL 302경기에서 188골 89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웨인 루니가 작성한 276개(183골 93도움)를 넘어선 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이다. 최근 결별설까지 나돌 정도로 리버풀과 관계가 좋지 않은 살라흐는 이날까지 리버풀의 공식전 5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는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한 뒤 지난 7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 뒤 “(구단에 의해) 버스 아래로 내던져진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네덜란드 출신 아르네 슬롯 감독과는 “이제 아무런 관계도 아닌 게 됐다”고 공개해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인터 밀란 원정 명단에서 제외된 살라흐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이번 브라이턴과의 경기가 리버풀에서 자신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날 경기 도움으로 일단 일정 부분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다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슬롯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살라흐가 인터 밀란전에서 빠진 것은 인터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슬롯 감독은 살라흐가 오는 21일부터 모로코에서 열리는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 출전한 뒤 1월에 복귀하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살라흐가 리버풀 선수라고 생각하고 필요할 때 그를 기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 “대통령님, 여자도 특수부대 들어가게 해주세요” 레슬링 1위 소녀의 간절한 편지

    “대통령님, 여자도 특수부대 들어가게 해주세요” 레슬링 1위 소녀의 간절한 편지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냈다. 14일 경북 칠곡군 등에 따르면 칠곡군 약동초등학교 6학년 임하경양은 전날 이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편지를 전달했다. 임양은 편지에서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다. 임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데에는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씨의 영향이 컸다. 임씨는 딸에게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다”, “될 때까지 한다” 등의 말을 자주 들려줬다고 한다. 임양은 “아빠처럼 강해지고 싶다”며 UDU의 꿈을 키워왔으나 UDU가 여군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고, 이에 대통령에게 편지를 쓴 것이다.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한 임양은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레슬링 유망주다. 주특기는 태클이다. 임양은 지난 4월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전국레슬링대회를 시작으로 6월 ‘제50회 KBS배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레슬링대회’와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까지 자유형 개인전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강한 의지와 성취를 보여준 임양은 지역의 자랑”이라며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탁구 왕중왕전서 중국의 30연승 저지…왕추친-쑨잉사 전 6연패도 탈출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탁구 왕중왕전서 중국의 30연승 저지…왕추친-쑨잉사 전 6연패도 탈출

    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탁구 왕중왕전에서 중국 선수들을 물리치고 이들의 30연승을 저지했다. 이 조는 그동안 중국 선수들에게 당했던 6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13일 홍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3-0(11-9 11-8 11-6)으로 완승했다. 이 대회는 남녀 단식에는 세계 정상급의 16명만 참가하고 혼합복식에선 8개 조만 초청받아 실력을 겨룬다. 지난 2021년 WTT 파이널스가 창설된 이래 한국 선수가 대회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한 것도 이번이 최초다. 특히 임종훈-신유빈 조는 각각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 조합인 왕추친-쑨잉사 조에 6전 전패를 당하다가 마침내 7번째 대결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 조에 무릎을 꿇고 동메달을 따냈으며 올 5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도 이들에게 지며 고배를 마셨다. 두 대회에서 왕추친-쑨잉사 조는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를 3-1로 누르며 상승세를 탔다. 1게임부터 과감한 공격을 펼친 임종훈-신유빈 조는 9-9 동점에서 임종훈의 공격 성공과 왕추친의 범실을 묶어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 들어서도 9-4까지 앞서다 추격을 허용했지만 쑨잉사의 범실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 조는 3게임 초반 밀렸지만 이후 판세를 뒤집은 뒤 10-6에서 왕추친의 공격이 벗어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쑨잉사가 발목 부상을 안고 출전한 왕추친-쑨잉사 조는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미 넘어간 승기를 되찾아 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자 단식 최강자 쑨잉사는 결승전을 앞두고 발목 부상을 입어 여자 단식 준결승전을 기권했다. 왕추친-쑨잉사 조는 임종훈-신유빈 조에게 완패하면서 국제 대회 30연승 기록 달성에 실패했고 지난 24개월간 이어온 국제대회 무패 기록에도 제동이 걸렸다. 무엇보다도 신유빈은 지난 8일 중국 청두에서 끝난 혼성단체 월드컵 대회에서 무릎 인대를 다쳐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값지다. 또 지난달 30일 결혼한 임종훈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신혼여행까지 미뤘던 상황이라 최고의 결혼 선물을 얻은 셈이다. 신유빈은 “임종훈 오빠가 도와줘 좋은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면서 발목을 다친 쑨잉사에게도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 빙속 이나현, 월드컵 1000m 4차서 5위…밀라노 올림픽 티켓 확보

    빙속 이나현, 월드컵 1000m 4차서 5위…밀라노 올림픽 티켓 확보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나현(한국체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이나현은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하마르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 15초 99로 5위를 기록했다. 1위 다카기 미호(1분 14초 39·일본)와는 1초 60 차이였다. 여자 500m를 주 종목으로 삼는 이나현이 올 시즌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톱5’에 든 건 처음으로,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나현은 1차 대회 11위, 2차 대회 13위, 3차 대회 8위를 기록했다. 4차 대회에서 5위로 뛰어오르며 랭킹 포인트 40점을 추가했다. 총점 132점으로, 월드컵 랭킹으론 9위이다. 같은 종목의 김민선(의정부시청)은 4차 대회 1분 16초 57로 12위를 기록하며 월드컵 랭킹 12위에 올랐다. ISU는 오는 19일 스피드 스케이팅 각 세부 종목 월드컵 랭킹과 기록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남녀 500m, 1000m, 1500m는 월드컵 랭킹 21명, 기록으로 7명에게 올림픽 쿼터를 준다. 국가당 최대 3명의 선수가 나선다. 이나현과 김민선이 올림픽 여자 1000m 출전권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출전도 유력해졌다.
  • ‘카페카페카페+커피커피커피’에 놀란 자스티스, 선수들에 “짜증나” 말하는 이유는?

    ‘카페카페카페+커피커피커피’에 놀란 자스티스, 선수들에 “짜증나” 말하는 이유는?

    “카페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한국인의 남다른 카페, 커피 사랑에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자스티스·현대건설)가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고국인 일본과 비슷한 점이 많이 적응이 쉬웠던 자스티스지만 한국 선수들의 카페 사랑만큼은 일본문화와 달라 신기한 모양이다. 자스티스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팀의 3-1(25-18 25-27 25-17 25-2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13점을 올렸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에서 만난 자스티스는 “3라운드부터 서브를 때리는 장소를 바꿨는데 잘 들어가고 있다”며 서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스티스는 “감독님이 따로 어느 방향으로 때리라고 미리 정해주지는 않으신다”면서 “감독님이 경기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때도 있고 내가 리시브가 약한 쪽으로 판단해서 넣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V리그는 처음인 자스티스에게는 여러 가지가 색다르다. V리그에 대한 인상을 묻자 “그날 좋은 활약을 하는 팀이 이기는 리그”라고 답했다. 특정팀이 절대강자로 군림하기보다는 그날의 경기력이 승부를 좌우하는 리그라는 뜻이다. 코트에서 대체불가 전력으로 활약 중인 그는 코트 밖 생활도 이미 적응을 마쳤다. 자스티스는 “한국과 일본이 비슷한 점이 많아서 적응하기 편하다”면서 “밥도 정말 맛있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어도 재밌게 배우고 있다. 요즘 즐겨하는 말은 “짜증나”라고 한다. 다른 선수들이 자스티스에게 종종 하는 말이다. 물론 부정적 의미가 아닌 장난식으로 하는 표현이다. 그런 자스티스도 놀란 부분이 있다. 바로 선수들의 남다른 먹성과 커피 사랑이다. 자스티스는 “다들 숙소에서 밥을 정말 많이 먹어서 놀랐다”면서 “카페를 좋아하긴 하는데 어딜 놀러 가든 ‘카페 카페 카페’, ‘커피 커피 커피’라고 하는 점도 놀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연달아 강조했을 정도다. 같은 일본 선수 중에는 페퍼저축은행의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와 친분이 있음을 밝혔다. 일본에서 뛰던 시절에는 팀도 다르고 나이 차도 있고 시마무라가 톱스타라 친해질 기회가 없었지만 한국에서는 가까운 사이가 됐다. 자스티스는 “페퍼저축은행과 경기할 때마다 시마무라가 올리브영에서 산 과자를 선물을 해준다”면서 “그래서 나도 페퍼저축은행과 경기할 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웃어 보였다. V리그는 이제 첫 시즌이지만 자스티스는 2018년 일본프로배구 JT 마블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꽤 오랜 경력을 자랑한다. 최근까지 몽골에서 활약하다 이번 시즌 들어 V리그에 데뷔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 “도파민 폭발”…통쾌한 복수에 15.6% ‘최고 시청률’ 찍은 드라마

    “도파민 폭발”…통쾌한 복수에 15.6% ‘최고 시청률’ 찍은 드라마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스포츠 승부조작 일당을 통쾌하게 응징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3일) 방송된 ‘모범택시3’ 8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2.9%로 시즌3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6%까지 치솟아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 가운데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특히 화제성의 핵심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이 최고 5.19%까지 상승하며 12월 전 채널·전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직후에는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콘텐츠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1주 차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모범택시3’는 TV 부문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기준 영상 누적 조회수는 무려 1억 7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 극이다. 이번 8화에서는 프로스포츠계에 만연한 불법 승부조작 브로커 조직을 정조준했다.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팀원들은 신인 선수들을 협박해 승부조작에 가담시키고 돈을 갈취해 온 브로커 일당의 본거지에 잠입해 이들을 일망타진하며 통쾌한 ‘사이다’ 결말을 선사했다. 특히 김도기가 복도를 가득 메운 살인 병기들과 맨몸으로 맞서는 액션 장면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끌어 올렸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현실의 답답함이 싹 내려갔다”, “역시 갓도기”, “이번 에피소드는 시즌 1, 2를 통틀어도 역대급 속도감이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청률 상승세를 탄 ‘모범택시3’는 초특급 카메오로 쐐기를 박을 예정이다. 방송 말미 공개된 9화 예고편에는 배우 장나라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간의 선한 이미지를 벗고 무지개 운수와 대립각을 세우는 핵심 ‘빌런’으로 등장할 것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시즌2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한 ‘모범택시’ 시리즈가 이번 시즌3에서도 다시 한번 ‘2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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