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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FC, 한국프로축구 K리그2 진출 확정…중국 하이난서 담금질

    용인FC, 한국프로축구 K리그2 진출 확정…중국 하이난서 담금질

    이상일 시장 “용인FC, K리그2의 다크호스로 새로운 돌풍 일으킬 것” 용인특례시 시민축구단 용인FC의 K리그2 진출이 확정됐다. 용인FC는 16일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 K리그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프로리그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6시즌 K리그2는 용인FC, 김해FC 2008, 파주 프런티어FC 등 신규 가입 3팀을 포함해 모두 16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구단은 지난해 8월 프로리그 가입 조건부 승인 이후 홈경기장 시설 개선, 사무국 조직, 유소년 시스템 구축,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출연금 확보 등 프로구단으로서의 기반을 단계적으로 갖춰왔다. 용인FC는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와 최윤겸 감독을 선임하고 유럽파 출신 전 국가대표 석현준과 국가대표 경험이 풍부한 김민우, 신진호, 임채민, 최영준 등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또한 조재훈, 이재준 등 용인 출신 유망주들을 영입해 지역 연고 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K리그 구단 최초로 외국인 골키퍼와 K리그 무대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 가브리엘을 합류시켰다. 이상일 시장은 “프로리그 진출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해 온 과정이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다”며 “용인FC가 경쟁력을 갖춘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FC가 지역 스포츠 발전의 중심이 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시민구단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용인FC 선수단은 프로리그 첫 시즌을 대비해 지난 7일부터 중국 하이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 서건창, 전성기 열었던 키움으로 복귀…“그라운드 설 기회 생겨 행복”

    서건창, 전성기 열었던 키움으로 복귀…“그라운드 설 기회 생겨 행복”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37)이 전성기를 보냈던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했다. 프로야구 키움은 16일 서건창과 연봉 1억 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2012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이적한 뒤 그해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야구 인생 처음 꽃을 피웠다. 이후 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꾸준히 성장한 서건창은 2014년 201안타를 때려 KBO리그 최초 한 시즌 200안타 대기록을 세웠다. 그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그러나 서건창은 2018년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친 뒤 기량이 가파르게 떨어졌다.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했고, 방출을 자청해 2024시즌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다. 서건창은 2024시즌 94경기에서 타율 0.310을 기록하며 지난해 1월 1+1년, 총액 5억원에 KIA와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하며 재기하는 듯했으나 지난해 10월 구단으로부터 방출을 통보받았다. 긴 부침 속에 5년 만에 키움으로 돌아온 서건창은 “날 많이 사랑해줬던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그라운드에 설 기회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억이 많은 곳으로 돌아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잘 다독이면서 좋은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키움 구단은 “서건창은 풍부한 경험을 가졌고 히어로즈의 문화와 시스템을 잘 이해하는 선수”라며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라서 올겨울을 잘 준비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건창은 25일 키움 2군이 뛰는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
  • “하아~” 깊은 한숨 내쉰 차범근, 이영표 “지금은 조금 멀어진 듯”…FIFA 월드컵 트로피 공개 현장

    “하아~” 깊은 한숨 내쉰 차범근, 이영표 “지금은 조금 멀어진 듯”…FIFA 월드컵 트로피 공개 현장

    “하아... 저는 미운 감정이 먼저 듭니다. 그토록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빛을 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실물 트로피가 공개된 순간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물끄러미 트로피를 바라보면 한동안 말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 축구 선구자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첫 본선 무대를 밟았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선 한국 사령탑으로 나섰지만 이영표 해설위원의 지적처럼 ‘경험’만 했을 뿐 실력을 ‘증명’하지 못한 아쉬움이 짙게 묻어났다. 차 전 감독은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미디어 간담회에서 실물 트로피를 직접 본 소감을 밝히면서 “저는 가질 수 없었던 월드컵 트로피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는다”면서 “제 선배 세대가 1954년 스위스 대회에 처음 진출했고, 제 세대는 처음 본선에 올랐다. 그리고 2002년 제 아들 세대가 4강에 올랐으니, 이제 손자들의 세대에는 이 월드컵(트로피)을 안아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FIFA와 공식 후원사 코카콜라는 독일 월드컵이 열린 2006년을 시작으로 4년마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트로피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6월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올해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50여 일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한다. 트로피는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거쳐 이날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다. 트로피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한국의 교통체증 탓에 행사장까지 운송이 늦어지면서 트로피 공개 또한 예정됐던 시간보다 약 40분 가까이 지연됐다. FIFA는 트로피의 가치와 상징성을 지키기 위해 월드컵 우승 당시 선수들과 감독 및 코치진, 해당 국가의 원수만 ‘맨손’으로 만질 수 있고, 행사를 위해 이동할 때엔 이름 담당하는 직원은 반드시 장갑을 끼고 트로피를 만지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엔 트로피를 직접 들어 올릴 ‘월드컵 우승 선수’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 멤버로 활약한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한국을 찾았다. 시우바는 24년 전 치열했던 월드컵의 순간을 떠올리며 “트로피를 다시 보니 가장 먼저 함께했던 우리 팀이 떠오른다. 모두가 함께한 과정 속에서 만은 노력과 겸손, 서로를 향한 존중으로 우리는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평소 한국 축구를 향해 애정을 담은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날도 뼈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그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사전 질문을 받고는 다소 곤란하다는 듯 “다른 분들은 다 좋은 얘기를 했는데, 이 질문이 최선이었나요?”라며 웃은 뒤 “우리가 과거 트로피에 아주 근처까지 갔던 시절(2002년 4강)이 있었고, 지금은 잠시 멀어진 것 같지만 과거 그랬던 것처럼 조금씩 더 트로피 가까이 위가 흔적을 남기면 기대하기 힘들었던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IFA 월드컵 트로피는 대회 우승국에 수여되지만, 소유권은 FIFA에 있다. 우승국은 일정 기간만 진품 트로피를 소유할 수 있으며 FIFA가 회수한 뒤에는 해당 대회 개최년도, 개최국, 역대 우승국이 새겨진 ‘FIFA 월드컵 위너스 트로피’를 영구 소장하게 된다. 진품 트로피는 순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무게는 6.175㎏으로 1974년에 디자인됐다. 두 명의 선수가 지구를 높이 들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코카콜라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 한국에 온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

    한국에 온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

    FIFA 레전드이자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 일정으로 방한해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윤지, FIS 파라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우승

    김윤지, FIS 파라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우승

    한국 장애인 스포츠 간판 김윤지(20·BDH파라스)가 2026 국제스키연맹(FIS)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파라 크로스컨트리는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는 대회다. 김윤지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핀슈테라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 매스스타트 좌식 프리에서 31분47초70의 기록으로 미국의 옥사나 매스터스(32분20초30), 독일의 안야 비커(32분45초80)를 제치고 최정상에 올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는 김윤지는 최근 출전한 국제대회마다 최고의 기량을 펼쳐왔다. 그는 지난해 3월 2025 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좌식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땄고, 지난달에 열린 2025 FIS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월드컵 여자 좌식 10㎞ 클래식에서도 우승했다. 김윤지는 동계엔 노르딕스키 선수, 하계엔 수영 선수로 활동한다.
  • [포토] ‘완벽한 호흡’ 페어 프리 스케이팅

    [포토] ‘완벽한 호흡’ 페어 프리 스케이팅

    유럽 각국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의 셰필드 아레나에서 열린 ‘ISU 유럽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페어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 공개!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 공개!

    FIFA 레전드이자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 지우베르투 시우바(왼쪽 두 번째)가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주기된 전세기에서 2002 한·일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두리 감독, 지우베르투 시우바 선수, 차범근 전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 박영재 신임 법원행정처장 “사법개혁안 동시다발 논의 비상 상황… 사법불신 개선해야”

    박영재 신임 법원행정처장 “사법개혁안 동시다발 논의 비상 상황… 사법불신 개선해야”

    박 처장 “사법 불신 원인 밝혀내 고쳐야”“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으로 거듭나야”“바람직한 사법개혁 위해 국회·정부와 소통”박영재(사법연수원 22기)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16일 “사법개혁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논의되는 비상한 상황”이라면서 “국민의 공복으로서 어떠한 험난함 속에서도 헌법을 수호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이날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사법부는 큰 변화의 흐름 앞에 있다. 사법부의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이토록 큰 이유는,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부족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국민의 엄중한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사법불신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밝혀내어, 고치고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처장은 변화의 흐름 앞에 있는 현재 상황을 ‘기회’로 해석했다. 그는 “사법제도와 실무의 개선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우리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라는 토대 위에서만 존재할 수 있음을 다시금 새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라며 “사법부의 제도 개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열망이 높은 지금이, 국민을 위한 미래사법제도의 방향을 정립하고,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여 시행할 적기가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바람직한 사법개혁 위해 국회·정부 등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 처장은 “사법부 구성원들이 지혜와 뜻을 모아 국민을 위해 바람직한 사법제도 개편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국민의 기본권을 더욱 충실히 보장하고, 행복한 삶의 실현에 더 크게 이바지하는 사법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을 열고 사법부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국회, 행정부 등 관계기관을 포함하여 국민과 대화하고 설득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문] 박영재 법원행정처장 취임사존경하는 사법부 구성원 여러분, 저는 오늘 법원행정처장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법부를 향한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서 사법 행정의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먼저,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재판업무를 비롯해 주어진 일에 성심을 다하고 계시는 법원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연하게 사법행정을 이끌며 헌신해 주신 전임 천대엽 처장님께도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친애하는 사법부 구성원 여러분! 법원은 그동안 재판지연 해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사실심 강화를 위한 예산 확보와 법관ㆍ재판연구원 증원 등 재판 인력 충원, 법관의 사무분담 장기화와 법원장의 재판업무 담당 등 사법행정의 초점을 재판지연 해소에 맞추어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가시적인 성과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선에서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신 법원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사법부는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 왔습니다. 차세대 전자소송 시스템과 형사 전자소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것은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사법부의 빛나는 성과입니다. 또한 가정법원과 회생법원을 중심으로 한 사법부의 후견적ㆍ복지적 기능 강화 역시 오늘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따르는 것입니다. 사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판결서 공개 확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압수수색제도와 인신구속제도의 개선을 통해 형사사법 절차에서 법치주의와 기본권 보장을 고양할 필요도 있습니다. 해사국제상사법원, 노동법원, 온라인법원 등 법원의 전문화와 접근성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사실심의 충실화를 달성하는 것 역시 사법부의 중요한 과제입니다.저는 천대엽 처장님을 비롯하여 법원행정처 가족들이 그동안 사법행정을 통해 이뤄낸 여러성과와 과제를 계승하는 한편, 미래사법을 위한 새로운 방향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사법부 구성원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법원행정처가 사법부 본연의 사명인 재판 업무를 충실히 지원할 수 있도록 법원 구성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존경하는 법원 구성원 여러분! 지금 우리 사법부는 큰 변화의 흐름 앞에 있습니다. 사법부의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이토록 큰 이유는,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부족함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국민의 엄중한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법불신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밝혀내어, 고치고 개선해야 합니다. 넓은 안목과 신중한 실행으로 사법제도와 실무의 개선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라는 토대 위에서만 존재할 수 있음을 다시금 새겨야 할 때입니다.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사법부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사법제도와 실무의 괄목할 만한 진보 중 많은 부분들이 사법부의 위기라고 일컬어지던 순간들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사법부의 제도 개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열망이 높은 지금이, 국민을 위한 미래사법제도의 방향을 정립하고,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여 시행할 적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사법부 구성원들이 지혜와 뜻을 모아 국민을 위해 바람직한 사법제도 개편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국민의 기본권을 더욱 충실히 보장하고, 행복한 삶의 실현에 더 크게 이바지하는 사법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 마음을 열고 사법부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국회, 행정부 등 관계기관을 포함하여 국민과 대화하고 설득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사법의 본질과 법치주의 및 헌법적 가치들을 지키는 가운데에서도 우리 사법부가 진일보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진심 어린 협력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사랑하는 법원행정처 동료 여러분! 바쁜 일정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저를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변화의 거센 물결을 최일선에서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법개혁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논의되는 비상한 상황 속에서 그간 여러분들이 국민과 동료들을 위해 기울여 온 헌신적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국민의 공복으로서 어떠한 험난함 속에서도 헌법을 수호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야 합니다. 저부터 이를 솔선수범하면서 여러분들이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사법부 구성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6. 1. 16.법원행정처장 박 영 재
  • 자신감 붙은 장우진, 이번엔 복식에서 ‘탁구 세계2위’ 격침

    자신감 붙은 장우진, 이번엔 복식에서 ‘탁구 세계2위’ 격침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5일 사이 세계 2위 린스둥(중국)을 두 번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장우진은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남자복식 16강에서 조대성(화성도시공사)과 호흡을 맞춰 중국의 린스둥-량징쿤 조를 게임 점수 3-2(11-9 9-11 11-6 7-11 11-9)로 물리쳤다. 8강에 오른 장우진-조대성 조는 프랑스의 티보 포레-시몽 가지 조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장우진은 지난주 열린 WTT 첫 대회 챔피언스 도하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린스둥에게 4-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지난해 5월 같은 곳에서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 복식 16강에서 린스둥-가오윤 조에 0-3으로 완패했지만, 이번엔 파트너를 바꿔 출전한 린스둥에 설욕했다. 아울러 지난 12월 WTT 시리즈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혼합복식 16강에서 인도의 마누시 샤-디야 치탈레 조를 3-0(11-9 11-9 11-8)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 중국의 콰이만-천위안 조와 맞붙는다. 여자복식에선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16강에서 인도 조를 3-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다만 남자복식에 출전한 임종훈-안재현 조는 16강에서 중국의 슈잉빈-천준성 조에 0-3으로 져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 토트넘 날벼락…팀 최다골 히샤를리송, 허벅지 부상 7주 결장

    토트넘 날벼락…팀 최다골 히샤를리송, 허벅지 부상 7주 결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 히샤를리송(29·브라질)이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토트넘 구단은 16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히샤를리송의 부상과 관련한 최신 소식을 전했다”면서 “안타깝게도 히샤를리송은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프랑크 감독은 18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5~26 EPL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안타깝게도 히샤를리송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최대 7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히샤를리송은 지난 11일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쳐 0-1로 끌려가던 전반 31분 교체됐다. 토트넘은 이날 1-2로 져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에서도 승점 27(7승 6무 8패)을 얻는 데 그치며 현재 20개 팀 중 14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는 단 1승(2무 4패)만 거두는 등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골잡이 히샤를리송마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구단의 시름은 더욱 깊어졌다. 히샤를리송은 올 시즌 EPL 21경기에서 7골(3도움)을 터트려 팀 내 최다 득점을 달리고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골을 넣었다.
  • KLPGA 6승 이소영, 메디힐 로고 달고 부활 노린다

    KLPGA 6승 이소영, 메디힐 로고 달고 부활 노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6번이나 우승한 이소영이 메디힐 로고를 달고 재기를 노린다.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이소영과 후원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하며 2014년 난징 유스올림픽 금메달과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따는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노낸 이소영은 2016년 KLPGA투어에 입성, 신인 때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했다. 2018년에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올포유 챔피언십 등 시즌 3승을 거둬 다승왕에 올랐다. 데뷔 이후 2024년까지 상금랭킹 30위권 밖으로 밀린 적이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던 이소영은 지난해 상금랭킹 67위로 떨어지는 부진을 겪었다. 처음 시드전으로 가야하는 상황이었지만 꾸준함을 인정받아 KLPGA 특별시드를 통해 이번 KLPGA투어에서 뛸 수 있게 됐으며 메디힐이라는 새로운 후원사를 얻어 부활의 든든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메디힐은 이소영이 지난 10년간 재능과 실력을 입증해오며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줬고, 최선을 다하고 자타가 공인하는 성실함의 아이콘인 만큼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메디힐과 함께 다시 일어설 자질이 충분하고 판단했다며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데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영은 “다시 루키 시즌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힘든 시기에 다시 할 수 있다라는 자성실한 모습과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디힐은 또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구민지, 송지민 등 2명의 아마추어 선수와도 후원 계약을 했다. 대한골프협회 KGA랭킹 5위 구민지는 작년 전국체육대회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지민은 드라이버 비거리 평균 250~260m 치는 장타자이다. 작년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 우승 등 한 시즌 3승을 거뒀다.
  • ‘류현진 vs 커쇼’ 성사될까…미국, 은퇴한 커쇼까지 WBC 합류

    ‘류현진 vs 커쇼’ 성사될까…미국, 은퇴한 커쇼까지 WBC 합류

    2025시즌을 끝으로 프로 생활을 마감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특급 투수 클레이턴 커쇼(38)가 마운드로 돌아온다. 무대는 국제 대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커쇼가 오는 3월 개막하는 WBC에 미국 대표선수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200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다저스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이자 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그는 통산 22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3052개 등의 기록을 남겼다. 내셔널리그(NL)에서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세 차례 수상했고, 최우수선수(MVP)로도 한 차례 뽑혔다. 커쇼는 2023년에도 WBC 참가를 희망했으나 당시 부상을 우려한 보험사와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불발됐다. 메이저리그에서 공식 은퇴한 뒤 WBC에 출전하게 된 커쇼는 “처음 마크 데로사 감독의 전화를 받았을 때 코치로 오라는 줄 알았다”며 “공을 새로 잡은 지 10여일쯤 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대표팀 마운드의 ‘보험’이 될 것”이라며 “팀 사정상 필요하면 던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벤치를 지킬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커쇼의 미국 대표팀 합류로 과거 함께 팀의 선발진을 구축했던 류현진과 마운드 맞대결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류현진은 2013~2019시즌 다저스 선발로 활약하며 커쇼와 함께 팀 승리를 책임졌다. 매우 가까운 ‘절친’ 관계로, 류현진은 커쇼에게 그가 결정구로 즐겨 구사하는 낙차 큰 커브를 배우기도 했다. 아울러 미국 대표팀에는 리그 특급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시카고 컵스)도 새로 합류했다. 그는 빅리그에서 10시즌을 뛰며 통산 타율 0.272, 209홈런, 725타점을 기록했다.
  • 선수로 100점, 코치로는?…지도자에 진심인 박병호의 인생 2막

    선수로 100점, 코치로는?…지도자에 진심인 박병호의 인생 2막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지난해 어느 날 박병호는 강민호(41), 최형우(42)와 함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저런 생각이 오갔고 은퇴 후 지도자를 하면 좋겠다 싶었다. 마음을 먹었으니 빠르게 시작하면 좋겠다고 시작했고 실행에 옮겼다. 역대 최다인 6번의 홈런왕을 이룬 ‘스타 선수’ 박병호(40)는 이제 스스로를 ‘초보 코치’라고 부른다. 친정인 키움 히어로즈로 돌아와 잔류군 선임코치로 야구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박병호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새 인생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박 코치는 “나는 힘든 시간을 많이 겪었던 선수”라며 “잔류군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되는 코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스포츠 스타들이 은퇴 후 야구 해설, 유튜버, 방송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지만 박 코치의 목표는 지도자다. 궁극적으로는 감독이 되고 싶지만 언제쯤 할 수 있을지 아직 생각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대신 그는 “주어진 보직에서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라며 “잔류군 선수들이 다시 한번 2군에 가서 열심히 뛸 수 있게 하고 1군까지 진출한다면 성취감도 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박 코치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지도자로 김시진(68) 전 감독, 허문회(54) 전 감독, 박흥식(64) 전 코치를 꼽았다. 그는 “김시진 감독님이 ‘어떻게 하면 삼진당하지 않을까’ 하는 선수를 ‘삼진당해도 칭찬받는 선수’로 변화시켜주셨다”면서 자신의 경험을 나누겠다고 했다. 선수로서는 ‘100점’을 매긴 그는 코치로서도 잘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 박 코치는 “코치로서 100점이 쉽지는 않겠지만 모든 선수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코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주에 국내 첫 상설 ‘폴로경기장’ 짓는다

    경북 경주에 승마 구기 종목인 ‘폴로’를 중심으로 한 관광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루브루와 복합 스포츠·휴양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관광단지는 민간에서 사업비 32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경주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일원 약 213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대중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폴로 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폴로파크와 골프장을 비롯해 모노레일과 집라인, 숲속 체험시설 등 자연 친화형 휴양 콘텐츠와 숙박 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협약에 따라 도와 시는 인허가 등 행정·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폴로는 전 세계 80여개국, 3만여명의 등록 선수를 거느린 고급 스포츠 종목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소수 회원제로 운영되는 제주 한국폴로클럽이 유일한 경기장일 정도로 접하기 어려운 종목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폴로파크 관광단지가 경북 관광의 지형을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민간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다시 키움맨, 인생 2막 연 박병호 “동기부여하는 코치 될 것”

    다시 키움맨, 인생 2막 연 박병호 “동기부여하는 코치 될 것”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지난해 박병호(40)는 강민호(41), 최형우(42)와 함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저런 생각이 오갔고 은퇴 후 지도자를 하면 좋겠다 싶었다. 마음을 먹었으니 빠르게 시작해야겠다고 판단,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친정인 키움 히어로즈로 돌아와 잔류군 선임코치로 야구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박병호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새 인생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박 코치는 “나는 힘든 시간을 많이 겪었던 선수”라며 “잔류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코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스포츠 스타들이 은퇴 후 야구 해설, 유튜버, 방송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지만 박 코치의 목표는 지도자다. 궁극적으로는 감독이 되고 싶지만 언제쯤 할 수 있을지 아직 생각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그는 “잔류군 선수들이 다시 한번 2군에 가서 열심히 뛸 수 있게 하고 1군까지 진출한다면 성취감도 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박 코치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지도자로 김시진(68) 전 감독, 허문회(54) 전 감독, 박흥식(64) 전 코치를 꼽았다. 그는 “김시진 감독님이 ‘어떻게 하면 삼진당하지 않을까’ 하는 선수를 ‘삼진당해도 칭찬받는 선수’로 변화시켜주셨다”면서 자신의 경험을 후배 선수들과 나누겠다고 했다. 선수로서는 ‘100점’을 매긴 그는 코치로서도 잘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 박 코치는 “코치로서 100점이 쉽지는 않겠지만 모든 선수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코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유럽파 득점 행렬 추가요… 돌아온 ‘철기둥’ 역전 결승골

    유럽파 득점 행렬 추가요… 돌아온 ‘철기둥’ 역전 결승골

    새해 들어 유럽 축구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30)도 이 행렬에 가세했다. 김민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17라운드 FC쾰른 방문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뮌헨은 허벅지 근육 통증 등으로 앞선 2경기를 쉬고 나온 김민재가 쾰른 공격을 봉쇄하면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시즌 개막 이후 리그 17경기 무패(15승 2무, 승점 47)로 선두 자리를 더 공고히 했다. 뮌헨은 전반 41분 쾰른의 린톤 마이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 5분 세르주 그나브리가 득점하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는 상대 공격을 든든하게 차단하던 김민재가 공격에 적극 가담하면서 팀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뮌헨은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짧은 패스로 상대 수비를 외곽으로 끌어냈고, 루이스 다이스가 골문 오른쪽으로 올린 크로스를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머리로 공을 받아 골문 앞쪽으로 연결했다. 이 공을 김민재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2-1로 앞서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김민재의 올 시즌 공식전 1호 골이다. 득점에 앞서 김민재는 후반 10분 결정적인 수비로 팀의 실점도 막아냈다. 쾰른의 긴 패스를 뮌헨 중앙수비수 요나단 타가 실수로 흘려 실점 위기를 만들었으나, 김민재가 폭발적인 가속으로 따라붙어 골문 앞 슈팅 직전 공을 낚아챘다. 공격과 수비로 팀 승리를 책임진 김민재는 ‘최우수 선수’(맨오브매치)에 선정됐고, 독일 현지 매체들은 평점 1점을 줬다. 독일에서는 경기 기여도가 높을수록 숫자가 낮아진다. 최근 유럽 리그에서는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양현준(셀틱),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등이 각각 골 맛을 봤다.
  • “클로이 김은 내 우상, 그래도 꼭 이길 겁니다” [스포츠 라운지]

    “클로이 김은 내 우상, 그래도 꼭 이길 겁니다” [스포츠 라운지]

    7세 때 시작… 한국 첫 메달 조준‘14세 3개월’ 역대 최연소 우승자 최고난도 ‘스위치백텐’ 연마 중“모든 걸 쏟아내면 결과 따라올 것” 7살 때 처음 스노보드를 타봤다. 꼬마는 어설픈 걸음마 수준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스노보드의 매력에 푹 빠진 소녀가 어느덧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최고의 무대 올림픽에 나선다. 목표는 당차게도 금메달이다. 다음달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최가온(18·세화여고)은 15일 전화 인터뷰에서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부담보다는 즐기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자신 있게 경기하면서 내 기량을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올림픽 하프파이프 여자부 예선은 2월 11일에 열린다. 최가온이 출전하는 하프파이프는 눈으로 만든 거대한 반원통형 구조물에서 경사면을 따라 내려오면서 공중에서 다양한 회전(스핀)이나 뒤집기(플립), 그랩(보드를 손으로 잡는 기술) 같은 화려한 기술을 구사해 순위를 가린다.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 머물며 훈련을 이어온 최가온은 16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락스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이 대회를 마치면 곧바로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로 넘어갈 예정이다. 최가온은 2023년 1월 미국 엑스게임에서 14세 3개월의 나이로 우승, 역대 최연소 기록을 썼다. 여자 스노보드 세계 최강인 클로이 김(26·미국)이 기존에 세운 최연소 우승보다 6개월 빠르다. 지난달 12일 중국과 20일 미국에서 열린 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도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며 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최가온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다면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상호에 이어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두 번째 메달이 된다. 최가온은 클로이 김을 우상으로 삼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3연패를 노린다. 최가온은 클로이 김과의 대결에 대해 “내가 존경하는 최고의 선수지만 올림픽에서는 선수로서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언니와 평소에도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면서 “언니가 선배로서 정말 많은 조언을 해준다”고 소개했다. 최가온은 뉴질랜드로 첫 전지훈련을 떠났던 9살 때 현지에서 클로이 김을 처음 만나 가까워졌다. 최가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신만의 강점인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도는 ‘스위치백나인’은 물론 최고난도 기술로 세 바퀴를 도는 ‘스위치백텐’도 연마 중이다. 그는 “스위치백나인 기술을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마도 올림픽에서도 그 기술을 사용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한다면 자신의 우상을 넘어서는 것도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최가온은 “첫 올림픽인 만큼 분위기를 만끽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온전히 즐길 수 있어야 준비한 동작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걸 쏟아내면 결과는 뒤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그간 설원에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펼쳐 보이는 일만 남았다. 최가온은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올림픽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하려고 한다”면서 “올림픽 무대에 서는 걸 상상하면 긴장되지만 이 무대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는 생각에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테니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선배 넘고 역대 최고 446% 찍었다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선배 넘고 역대 최고 446% 찍었다

    2025 프로야구 최고의 히트상품 안현민(kt 위즈)이 구단 역대 연봉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kt는 15일 안현민과 새 시즌 연봉 1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봉 3300만원이었는데 이번에 445.5%의 연봉 인상률을 찍게 됐다. 이는 2021년 투수 소형준의 기존 기록인 418.5%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안현민은 지난해 112경기에 출전해 타격 2위(타율 0.334), 출루율 1위(0.448), 장타율 3위(0.570)를 기록하는 등 타격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7.22로 리그 야수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깜짝 스타의 활약으로 야구계가 들썩였고 안현민은 역대 9번째로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모두 수상하는 선수가 됐다. 이는 21세기로 한정하면 2006년 류현진(한화 이글스), 2012년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에 이어 세 번째다. kt는 안현민을 포함해 재계약 대상자 64명과 연봉 계약을 모두 마쳤다. 지난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한 선발 투수 오원석은 1억 4000만원에서 9000만원 오른 2억 3000만원에 계약했고 필승조 이상동은 4100만원 오른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다시 10승 투수가 된 소형준은 2억 2000만원에서 1억 1000만원 오른 3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한화에서 이적한 불펜 한승혁은 9400만원에서 2억 600만원이 오른 3억원에 계약했다.
  • 또 바꿔?…KBL, 외국인 선수 2명 동시 출전시킨다

    또 바꿔?…KBL, 외국인 선수 2명 동시 출전시킨다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을 끊임없이 바꿔 온 한국농구연맹(KBL)이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개정하기로 했다. KBL은 15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31기 제2차 임시총회·제3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선수 제도 개선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현행 외국인 선수 ‘2명 보유·1명 출전’에서 2026~27 시즌부터는 ‘2명 보유·2명 출전’으로 변경됐다. 앞서 KBL은 2018~19시즌까지 일부 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 동시 출전을 허용한 바 있다. 그러나 2019~20 시즌부터 국내 선수 입지 확보 등을 위해 모든 쿼터에 외국인 선수를 한 명씩만 기용하게 했다. 어느 정도 정착되는가 싶었던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은 그러나 리그 경기력 제고 등을 이유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KBL은 2, 3쿼터에 2명을 동시에 뛰는 방안을 내놨다. 1쿼터와 4쿼터는 1명만 나설 수 있다. 현재는 허용되지 않는 외국인 선수의 연봉 보장 계약도 이번 이사회를 통해 풀리면서 계약 유연성이 확대됐다. 인접 국가 리그와의 영입전에서도 경쟁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L은 자유계약선수(FA) 제도도 일부 변경했다. 선수의 계약 소진 기준이 기존 정규리그 경기 2분의 1(27경기) 이상 출전 명단에서 출전 시간으로 바뀌었다. FA 협상은 ‘챔피언결정전 종료 다음 날’에서 ‘챔피언결정전 종료일 기준 3일 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FA를 통해 타 구단으로 이적한 선수가 12월 31일까지 이적할 수 없었던 규정은 폐지됐고 FA 미체결 선수는 은퇴 여부와 상관없이 향후 리그 복귀 시에는 FA 신청 절차를 밟도록 했다.
  • 역대급 재능→부상→연봉 반토막…8위 KIA 연봉 삭감 칼바람

    역대급 재능→부상→연봉 반토막…8위 KIA 연봉 삭감 칼바람

    2024년 통합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해 8위로 추락한 KIA 타이거즈가 주축 선수들의 연봉을 대폭 삭감했다. 특히 202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간판타자 김도영은 연봉이 반으로 깎였다. KIA는 15일 선수 48명에 대한 계약 내용을 발표했다. 재계약 대상 중 인상된 선수는 25명, 동결된 선수는 7명, 삭감된 선수는 16명이다. 2025시즌 연봉 5억원을 받았던 김도영은 2억 5000만원에 사인했다. 역대급 재능이란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지난해 양쪽 햄스트링을 세 차례나 다치면서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핵심 전력인 김도영의 이탈로 KIA 타선도 힘을 쓰지 못했다. 김도영 외에도 외야수 고종욱이 1억 5000만원에서 5000만원 삭감된 1억원, 이창진이 1억 4000만원에서 5000만원이 삭감된 9000만원에 계약했다. 투수 중에서는 좌완 김대유가 1억 2000만원에서 5000만원이 깎인 7000만원에 사인해 가장 큰 삭감 폭을 보였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3억 6000만원에서 6000만원이 깎인 3억원, 선발 이의리는 1억 7000만원에서 4000만원 삭감된 1억 3000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칼바람 속에 연봉이 인상된 선수들도 있었다. 외야수 김호령은 8000만원에서 212.5%가 오른 2억 5000만원에 사인하며 야수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 투수 전상현은 3억원에서 1000만원 오른 3억 1000만원에 재계약하며 자유계약선수가 아닌 재계약 대상자(외국인 선수 제외)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성영탁은 30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300% 인상돼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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