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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네르, 조코비치·나달 넘었다… 마스터스 5연속 우승 새 역사

    신네르, 조코비치·나달 넘었다… 마스터스 5연속 우승 새 역사

    “매일 훈련서 규율 지키려고 노력”새달엔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마드리드오픈(총상금 823만 5540유로·약 142억원) 정상에 오르며 사상 첫 마스터스 1000 대회 5연속 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 신네르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끝난 이 대회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3위)를 57분 만에 2-0(6-1 6-2)으로 완파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100만 7165유로(약 17억 4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최근 23연승을 내달린 신네르는 지난해 11월 파리 마스터스,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에 이어 이번 마드리드 대회까지 마스터스 1000 등급 5개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모두 쓸어담았다. 아울러 마스터스 1000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각각 기록했던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과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의 기록도 넘어섰다. 손목 부상으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신네르를 위협할 상대는 없었다. 결승전 역시 신네르의 압도적인 독무대였다. 첫 서브를 에이스로 꽂아넣으며 경기를 시작한 그는 츠베레프 쪽 코트 구석구석을 공략하며 흔들었고, 츠베레프는 수비에 급급해하다 무너졌다. 신네르는 우승 뒤 “언젠가는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그건 정상적인 일이다”라면서도 “나는 계속해서 나 자신을 믿어온 게 매우 기쁘다. 매일 모든 훈련에 나서 규율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신네르에게 9연패를 당한 츠베레프는 “신네르와 다른 선수들 사이엔 큰 격차가 있다”며 실력 차를 인정한 뒤 “(그가) 가끔은 좀 쉬어서 우리 같은 ‘보통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패배의 아픔을 유머로 달랬다. 절정의 기량에 오른 신네르는 다음 달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4대 메이저 대회(호주·프랑스·US오픈·윔블던)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 결승타 1위…2년 차에 더 끝내주는 박준순

    결승타 1위…2년 차에 더 끝내주는 박준순

    두산 14승 중 6승 이끈 ‘스무 살’안타 공동 3위·타율 4위 등 펑펑“칠 수 있는 공은 안 놓치고 쳤다”김태룡 단장 “20년 책임질 선수”14경기 연속 무실책 수비 주축“마지막 어린이날 잠실 더비 필승” 요즘 두산 베어스 팬들은 박준순(20)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해 2년 차인데 그야말로 ‘폭풍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타고난 재능에 나이답지 않은 멘털까지 갖추다 보니 될성부른 떡잎이 벌써 만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시즌 프로 2년차인 박준순은 KBO리그 최고의 해결사로 통한다. 4일 기준 두산이 14승을 거뒀는데 박준순이 친 결승타만 6개다. 결승타는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해 말 그대로 ‘끝내주는 스무 살’로 자리매김했다. 안타 공동 3위(42개), 타율 4위(0.362), 득점권 타율 6위(0.432) 등 각종 타격 지표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박준순은 “칠 수 있는 공은 안 놓치고 치자고 했던 게 좋은 결과가 있는 게 아닐까 싶다”며 물오른 타격감의 비결을 밝혔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 타율 0.284(282타수 80안타)로 가능성을 보여줬던 그는 “지난해에는 처음 보는 볼이라 애를 먹었는데 올해는 예전에 봤으니까 눈에 적응됐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특히 지난달 17일 KIA 타이거즈전이 전환점이 됐다. KIA 선발 이의리에게 삼진을 3개나 당하면서 낮은 공에도 공격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르던 습관을 고쳤다. “떨어지는 공은 어차피 쳐도 좋은 타구가 안 나온다”는 확신은 그를 더 무서운 타자가 되게 했다. 야구 천재들의 공통점인 빠른 습득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준순은 두산이 16년 만에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은 내야수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박준순을 지명했을 당시 “우리 팀의 향후 20년을 책임질 선수”라고 평가했는데 박준순이 올해 제대로 터지면서 두산의 ‘화수분 야구’의 상징이 되고 있다. 특히 일희일비하지 않는 무던한 성격이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멘털만큼은 주변 선배들도 본받고 싶다고 할 정도다. 박준순은 “삼진 먹고 들어와도 다음 타석에 잘 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원래 성격 자체가 지나간 일을 크게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타고난 성격이다 보니 주변에서 ‘멘털이 좋다’고 하는데도 정작 본인은 잘 모르겠다고 웃는다. 2루수로서 수비력도 일취월장하면서 두산이 지난달 프로야구 역대 최장 기록인 14경기 연속 무실책을 달성할 때도 주축으로 함께했다. 스프링캠프 때 기본기를 다잡고 볼 핸들링도 연습하면서 본인 스스로도 “수비는 확실히 늘었다”고 자신했다. 야구를 잘해 야구장 오는 게 즐겁다는 박준순에게 올해 목표를 물었더니 “안 다치고 1군에 풀타임으로 뛰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나 골든글러브 등은 “내가 잘하면 알아서 따라오는 것”이라며 욕심내지 않는 모습이다. 개인 성적보다는 팀 우승이 더 간절하다. 박준순은 당장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잠실구장이 철거돼 이날 경기가 마지막 어린이날 잠실 더비로 열린다. 그는 “특별한 경기인데 무조건 이기고 싶다”면서 “두산 어린이 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세종로의 아침] 국가대표 부상 정보 관리할 플랫폼 만들자

    [세종로의 아침] 국가대표 부상 정보 관리할 플랫폼 만들자

    슈퍼스타들의 몸값은 그야말로 천문학적이어서, 구단은 선수의 부상을 철저히 관리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이런 사례다. 지난해 말 계약 직후 부상이 확인돼 부상자(IL) 명단에 올랐다. 구단은 성급하게 메이저 무대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뛰도록 하면서 그의 몸 상태를 살피고 있다. 프로 선수들의 부상은 논란이 되곤 한다. 몇 달 전을 떠올려 보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을 이끈 류지현 감독은 “평소보다 더 많은 트레이너를 불렀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선수들을 부상 없이 소속팀에 돌려보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문동주(어깨 통증), 원태인(팔꿈치 굴곡근) 등이 부상으로 잇따라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불펜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이들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던 사실이 기름을 부었다. 일부 야구팬은 ‘선택적 부상’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부상을 당한 선수들로선 상당히 답답했을 것이다. 구단과 대표팀이 선수의 부상 정보를 충분히 공유했는지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소집 전 미리 체크하고 알렸어야 했는데, 대회가 코앞에 다가왔을 때 밝혔으니 괜한 의심을 샀다. 이런 오해를 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구단과 대표팀 간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정보 공유다. 대한배구협회가 최근 추진 중인 ‘국가대표 배구 선수 부상 컨디션 통합관리 체계 구축’이 반가운 이유다. 통합관리 체계는 선수의 부상 이력을 팀과 대표팀이 서로 공유하는 게 핵심이다. 선수의 부상 부위, 종류, 발생 날짜, 훈련 여부, 원인, 진단 내용, 심각도, 예상 회복 기간, 재발 여부, 수술 여부 등을 공유한다. 또 현재 상태, 통증 수준, 훈련 가능 범위, 최근 출전 시간, 피로도, 의료진 코멘트도 함께 기재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상 이력과 현재 컨디션에 대한 표준화된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대표팀은 선수 선발 때 이를 참고할 수 있다. 또 부상 리스크 등급 등을 정해 놓고 포지션별 대체 가능한 선수를 따질 때도 유용하다. 훈련이나 출전 관리 시 의사결정이 수월해지고, 나아가 경기력 향상도 꾀할 수 있다. 부상의 책임 주체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긋는 부분도 눈에 들어온다. 차출한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정보를 대조해 보면 책임 소재를 밝힐 수 있다. 필요하다면 구단에서, 책임이 있다면 정부에서 치료에 대한 보상을 하면 된다. 민감한 정보가 담겼으니 보안 문제도 신경써야 할 것이다. 자료를 살펴보니 이 부분도 고려하고 있는 듯하다. 구단 간 전력 노출 우려 방지를 위해 어느 범위까지 정보를 공유하는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보는 암호화하고, 접근 수준을 철저히 관리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점도 칭찬할 부분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준하는 수준의 관리는 당연한 일이다. 국가대표 선수 대부분이 프로 구단 소속이고 대표팀과 구단 간 정보 관리가 분절적으로 관리되는 상황에서 이런 노력은 바람직해 보인다. 올 2월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지난달 WBC가 마무리됐다. 다음달에는 북중미 월드컵,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이 예정됐다. 그야말로 ‘스포츠 빅이어’의 해다. 국가 대항 경기가 줄줄이 이어지면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선수들의 부상을 두려워하는 구단이 국가대표 차출을 꺼릴 수 있다. 선수들에게 국가대표로서의 명예만 강조할 게 아니다. 대한체육회와 상위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가 나서야 한다. 협회에만 맡겨 둘 게 아니라 예산을 들여서라도 선수 부상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길 권한다. 이를 토대로 배구가 아닌 다른 종목에도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국가대표의 명예를 얹어 준다면 뒷말도 자연스레 줄어들 것이다. 김기중 문화체육부 기자(차장급)
  • 北 여자축구팀 17일 한국땅 밟는다… 남북교류 물꼬 틀까

    北 여자축구팀 17일 한국땅 밟는다… 남북교류 물꼬 틀까

    북한 여자 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남한 축구팀과의 대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북한 선수단이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18년 12월 이후 7년 5개월 만이다.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 기조를 선언한 가운데 이번 방남이 남북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AFC가 지난 1일 축구협회에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참가가 확정됐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방한 명단은 선수 27명, 스태프 12명 등 총 39명이다. 평양이 연고지인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한국 여자 실업축구단인 ‘수원FC 위민’과 AWCL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기는 팀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같은 경기장에서 호주 멜버른 시티 FC 또는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은 17일 오후 2시 15분 중국 베이징에서 에어차이나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이후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 머무를 예정이다. 축구계 등에서는 경기 장소가 한국인 탓에 북한이 이번 대회를 기권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참가를 결정하면서 북한의 대외 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특히 남북 관계에서는 스포츠 교류가 관계 개선의 신호로 작용한 사례가 적지 않다. 하지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그해 12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중단됐다.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때문이다. 다만 이번 방한이 곧바로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AWCL은 국가와 국기를 사용하지 않는 클럽대항전으로 정부는 개입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참가 결정 과정에서도 당국 간 직접 소통은 없었다. 정부도 정치적 의미보다는 단순한 ‘국제대회 참가’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는 여자 축구가 세계적인 수준인 만큼 한국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 주민들에게 ‘적대국보다 우월하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최고의 선전 도구로 활용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의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경기 참가를 환영한다”며 “정부는 AFC, 수원FC와 함께 선수단이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평양 연고 ‘기업형 구단’… 국대 즐비한 여자축구 신흥 강자

    소비재 기업 ‘내고향’이 구단 후원 AWCL 3경기서 23골 무실점 전승공격수 김경용·중원 김혜용 주목북한 성인 클럽팀으로는 처음으로 남한을 방문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북한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신흥 강자로 평가받는다.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예선 리그 3경기에서 23골을 퍼붓는 동안 무실점 전승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무대에서는 적수가 없는 강팀이다. 내고향은 2012년 평양을 연고로 창단했다. 4·25선수단, 압록강 체육단 등 군이나 국가기관이 운영하는 북한의 전통적 축구단과 달리 식품과 주류, 스포츠용품 등을 생산하는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는 기업형 축구단이라는 점은 이 구단의 가장 큰 특징이다. 리유일 전 북한 여자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아시아 여자 축구 최고 클럽에 도전할 정도의 강팀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2023~24시즌 북한 1부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총 2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에는 북한 성인 대표팀 ‘득점 기계’로 꼽히는 김경용을 비롯해 중원 핵심 자원 김혜용, 세트피스 전담 키커 리명검 등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지난 3월 28일 라오스에서 열렸던 호찌민시티(베트남)와의 이번 대회 8강전에서는 리명검의 크로스를 받은 김혜용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김경용이 쐐기골로 3-0 승리를 결정짓는 등 대표팀 득점 공식을 클럽 대항전에서도 그대로 이어 갔다. 내고향은 오는 20일 4강에서 맞붙는 수원FC 위민을 상대로는 앞선 예선에서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국 여자 축구 간판 공격수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이 뛰는 수원FC 위민은 안방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북한 여자 축구는 4일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세계 11위로 아시아권에선 일본(5위)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2006, 2016, 2024년 세 차례 우승하며 독일, 미국과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선 역대 최다인 4차례 우승했다.
  • 마라톤 하면 뼈 삭는다? NO… 되레 체중 줄어 관절 보호되죠[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마라톤 하면 뼈 삭는다? NO… 되레 체중 줄어 관절 보호되죠[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달리기 부상 1만 5000명 이상 진료 적절한 러닝 훈련, 근력 유지 도움의사 친형 권유로 달리기 운동 치료러닝 3개월 뒤 목 디스크 호전 경험카본화, 발목 주변에 큰 부하 걸려6개월 이상 훈련 땐 활용해 볼 수도해묵은 ‘착지 주법’ 논쟁 정답 없어과도한 보폭 외엔 주법 안 바꿔야 대한민국에서 러닝, 마라톤을 취미로 하다 보면 알게 되는 이름이 있다. 러닝 동호인 사이에서 ‘주로의 화타’, ‘마라톤 명의’로 통하는 남혁우(55) 남정형외과 원장이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그의 병원은 국내에서 달리기 좀 한다 하는 사람들에겐 꼭 한번은 방문해야 할 ‘성지’로 꼽힌다. 매월 1일 오전 9시 온라인 예약이 열리는 남 원장의 ‘달리기 자세·부상 분석’은 순식간에 한 달 치 일정이 가득 찬다. 3년 전 기자가 ‘환자’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부산과 제주에서 온 러너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도림천 가르는 마라톤, 기자와 동반 질주 지난달 26일 영국 런던 마라톤에서 사바스티안 사웨(31·케냐)가 1시간 59분 30초로 풀코스 세계 신기록이자 인류 최초로 ‘2시간의 벽’을 깼다. 그 직후 그가 신었다는 ‘슈퍼슈즈’(카본화)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 ‘이러다 또 전국의 정형외과, 한의원만 호황을 누리겠구나’ 생각이 들어 남 원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잠시 후 그에게서 문자메시지가 왔다. “제가 일요일 공원사랑마라톤을 뛰는데 괜찮으시면 같이 뛰실까요?” 그렇게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에서 그와 봄비 속을 가르고 달리며 ‘달리기의 모든 것’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가장 먼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원초적인 질문을 던졌다. ‘마라톤 하면 뼈 삭는다’, ‘무릎 연골이 닳아 늙어서 고생한다’ 같은 걱정 혹은 핀잔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개원 22년차 전문의인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남 원장은 “저도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을 때 같은 말을 들었지만, 저 스스로 마라톤을 100회 이상 완주하고 달리기 부상 환자를 1만 5000명 이상 진료하면서 내린 결론은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이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적절한 달리기 훈련은 체중 감소와 근력 유지에 도움이 돼 관절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여러 다양한 연구에서도 ‘일반적인 수준’(마라톤 포함)의 달리기가 관절염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결과가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어떻게, 얼마나 달리느냐가 중요” 그는 “결국 중요한 건 어떻게, 얼마나 달리느냐 라고 할 수 있다”면서 “자기 신체 능력에 맞게 거리와 강도를 점진적으로 늘린다면, 달리기는 무릎을 망가뜨리는 운동이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남 원장도 처음부터 마라톤 예찬론자는 아니었다. 농구, 축구, 야구는 물론 스키와 아이스하키까지 만능 스포츠맨이었지만, 마라톤은커녕 달리기라는 운동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그러나 2012년 목 디스크가 급속도로 악화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 수술까지 고려했으나, 의사이자 꾸준히 마라톤을 해온 친형이 달리기를 통한 운동 치료부터 권했다. 그때 처음 러닝화 끈을 조였다. 그렇게 3개월을 꾸준히 달렸더니 증상이 크게 호전됐고, 이를 계기로 달리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의학적으로 분석, 연구에 매진했다. 그의 저서 ‘달리기의 모든 것’과 ‘마라톤, 저 뛰어도 될까요?’는 빠르게 기록을 단축하는 ‘요령’이 아닌, 부상 없이 오래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의학 정보를 총망라했다. ●남 원장, 115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 여전히 러닝계에 뜨거운 감자인 ‘카본화’에 대한 생각도 물었다. 카본화는 탄성이 좋은 탄소 섬유판을 고탄성 소재의 중창(미드솔) 사이에 삽입한 마라톤화다. 엘리트 선수의 기록 단축을 위해 제작됐기 때문에 일반 동호인이 신으면 오히려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남 원장은 “카본화는 착지 시 충격을 흡수하는 것을 넘어, 탄성 에너지로 바꿔 추진력을 만들어주는 신발”이라면서 “이런 과정에서는 발목 주변, 특히 후경골건이나 종아리 근육, 인대 조직에 더 큰 부하가 걸린다. 문제는 이 부하를 버틸 수 있는 근력이 부족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6개월 이상, 주 2~3회 꾸준히 달려왔고 특별한 통증이 없다면 대회나 빠른 속력을 내는 훈련 때에는 카본화를 활용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묵은 착지 주법 논쟁에 대해서는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다”며 “미드풋은 좋고 힐 스트라이크는 나쁘다는 식의 단순한 구분은 맞지 않다. 착지에 따라 압력이 걸리는 방향이 달라지는 것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통상 달리기에서는 착지하는 발바닥 부위에 따라 발 앞쪽이 먼저 바닥에 닿는 ‘포어풋’, 발바닥 중앙부가 먼저 닿는 ‘미드풋’, 발뒤꿈치가 먼저 닿는 ‘힐 스트라이크’로 구분된다. 그는 “보폭을 과도하게 넓히는(오버스트라이드) 경우와 이에 따라 착지 시 바닥을 쿵쿵 눌러 찍는 게 아니라면 인위적으로 주법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사웨의 식단을 따라 아침 일찍 꿀 바른 식빵 두 장을 먹고 나왔지만, 23㎞ 지점을 넘어서는 순간 갑자기 허기가 몰려들며 몸에 힘이 쭉 빠졌다. 남 원장에겐 사진 촬영을 핑계로 대고 주로를 먼저 빠져나왔다. 그는 홀로 도림천 구간을 두 바퀴 더 돌고 개인 115번째 풀코스를 완주했다.
  • ‘부적절 발언’ 파문 김나미 체육회 사무총장, 자진 사퇴로 처리

    ‘부적절 발언’ 파문 김나미 체육회 사무총장, 자진 사퇴로 처리

    대회 중 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진 중학생 선수 가족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나미(55)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결국 사퇴했다. 대한체육회는 4일 “김나미 사무총장이 최근 제기된 사안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김 사무총장은 체육회를 통해 “이번 사안으로 국민과 체육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직위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경기 도중 펀치를 맞고 쓰러진 뒤 의식 불명에 빠진 중학생 복싱 선수 A군 가족을 향해 한 말이 공개되면서 물의를 일으켰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사고 당시 A군 부모에게 “100% 책임지겠다”고 했던 김 사무총장은 돌연 태도를 바꿔 “아이는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 이미 뇌사다”라고 단정했고 “마라톤 대회에서 사고로 한 사람이 죽었는데 가족들이 장기 기증을 했다”고 말해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또한 A군 부모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화를 녹음하려 한 데 대해선 “아들 이렇게 된 걸로 뭔가 한밑천 잡으려고 하는 건가 할 정도로 굉장히 기분 나빴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을 앞당겨 귀국해 지난 1일 김 사무총장의 직무를 정지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김 사무총장은 직무 정지 사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냈으며, 유승민 회장 취임 이후 지난해 3월 임명돼 체육회 역사 105년 만에 첫 여성 사무총장으로 주목받았다. 체육회는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선수 보호 기능이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공직 윤리 의식 제고를 비롯해 조직 기강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SK슈가글라이더즈, 삼척시청에 3골 차 열세 뒤집고 역전승…3년 연속 통합 우승 위업

    SK슈가글라이더즈, 삼척시청에 3골 차 열세 뒤집고 역전승…3년 연속 통합 우승 위업

    여자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가 삼척시청에 역전승을 거두고 3년 연속 통합우승의 위업을 이뤘다. SK슈글즈는 4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3차전에서 삼척시청에 30-25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한 SK슈글즈는 2023~24 시즌부터 시작된 통합우승을 3시즌 연속으로 늘렸다. SK슈글즈는 H리그 출범 첫해인 2023~24시즌 정규리그와 챔프전 우승을 모두 휩쓸며 통합우승을 거뒀으며 2024~25시즌에서도 삼척시청을 누르고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챔프전에서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된 강은혜가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 시즌 SK슈글즈는 정규리그 21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챔프전에 직행한 데 이어 삼척시청과의 챔프전에서도 1차전 패배 이후 2차전 극적인 역전승에 이어 3차전에서도 역전승을 거두며 대권을 거머쥐었다. SK슈글즈는 전반 내내 삼척시청 이연경과 정현희, 김소연 등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득점을 허용했고 14-17로 3골을 뒤졌다. 그렇지만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SK슈글즈는 반전을 이뤄냈다. 강경민 등의 연속 득점으로 16-18로 추격을 시작한 SK슈글즈는 후반 6분45초 강은혜와 강경민의 득점으로 19-19 동점을 이뤄낸 데 이어 8분 7초 강은혜의 오버슛으로 처음으로 20-19로 역전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SK슈글즈는 윤혜진의 사이드슛으로 23-21로 점수 차를 벌리더니 올 시즌 정규리그 득점왕인 최지혜의 7m 드로우로 24-21, 3점차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SK슈글즈는 강은혜의 돌파와 최지혜의 사이드슛까지 성공하며 사실상 승부를 매조졌다. 강은혜가 9골을 넣고 최지혜가 8골 6도움, 강경민이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골키퍼 박조은은 후반 들어 결정적인 순간 때마다 이연경, 김민서, 김보은의 결정적인 슛을 잇달아 막아내는 등 14개의 세이브로 선방쇼를 펼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삼척시청은 챔프 1차전에서 그간 정규리그와 챔프전에서 SK슈글즈에 당했던 10연패 사슬을 끊고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뒷심에서 밀렸다. 김경진 SK슈글즈 감독은 “올 시즌 선수들이 포지션별로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해줬고 선수들끼리 믿음도 있어서 시즌 초반 손발이 잘 맞지 않는 점이 있었지만 경기를 할수록 이런 부분이 보완되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K슈글즈는 올 시즌 모두 624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 1위를 차지했고 실점은 518점으로 억제해 완벽한 공수 조화를 보여줬다. 특히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최지혜(득점왕), 윤예진, 강경민, 강은혜 등 주전과 벤치 멤버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상대 수비를 분산시켰다. 여기에 김경진 감독은 실시간 심박수와 체력 데이터를 분석해 선수들의 교체 타이밍을 과학적으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고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함으로써 시즌 내내 기복 없는 경기력을 유지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김경진 감독은 “통합3연패를 이뤄서 기분좋다”며 “여자팀에서는 통합3연패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가 이를 해냈다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챔프전 MVP인 강은혜는 “언니들이 도와주고 동생들이 받쳐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것 같다”며 겸손해했다.
  • 마라톤 하면 연골 닳는다?…풀코스 115회 완주한 명의가 말하는 ‘달리기의 모든 것’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마라톤 하면 연골 닳는다?…풀코스 115회 완주한 명의가 말하는 ‘달리기의 모든 것’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대한민국에서 러닝, 마라톤을 취미로 하다 보면 알게 되는 이름이 있다. 러닝 동호인 사이에서 ‘주로의 화타’, ‘마라톤 명의’로 통하는 남혁우(55) 남정형외과 원장이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그의 병원은 국내에서 달리기 좀 한다 하는 사람들에겐 꼭 한번은 방문해야 할 ‘성지’로 꼽힌다. 매월 1일 오전 9시 온라인 예약이 열리는 남 원장의 ‘달리기 자세·부상 분석’은 순식간에 한 달 치 일정이 가득 찬다. 3년 전 기자가 ‘환자’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부산과 제주에서 온 러너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지난달 26일 영국 런던 마라톤에서 사바스티안 사웨(31·케냐)가 1시간 59분 30초로 풀코스 세계 신기록이자 인류 최초로 ‘2시간의 벽’을 깼다. 그 직후 그가 신었다는 ‘슈퍼슈즈’(카본화)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 ‘이러다 또 전국의 정형외과, 한의원만 호황을 누리겠구나’ 생각이 들어 남 원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잠시 후 그에게서 문자메시지가 왔다. “제가 일요일 공원사랑마라톤을 뛰는데 괜찮으시면 같이 뛰실까요?” 그렇게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에서 그와 봄비 속을 가르고 달리며 ‘달리기의 모든 것’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가장 먼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원초적인 질문을 던졌다. ‘마라톤 하면 뼈 삭는다’, ‘무릎 연골이 닳아 늙어서 고생한다’ 같은 걱정 혹은 핀잔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개원 22년차 전문의인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남 원장은 “저도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을 때 같은 말을 들었지만, 저 스스로 마라톤을 100회 이상 완주하고 달리기 부상 환자를 1만 5000명 이상 진료하면서 내린 결론은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이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적절한 달리기 훈련은 체중 감소와 근력 유지에 도움이 돼 관절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여러 다양한 연구에서도 ‘일반적인 수준’(마라톤 포함)의 달리기가 관절염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결과가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중요한 건 어떻게, 얼마나 달리느냐 라고 할 수 있다”면서 “자기 신체 능력에 맞게 거리와 강도를 점진적으로 늘린다면, 달리기는 무릎을 망가뜨리는 운동이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남 원장도 처음부터 마라톤 예찬론자는 아니었다. 농구, 축구, 야구는 물론 스키와 아이스하키까지 만능 스포츠맨이었지만, 마라톤은커녕 달리기라는 운동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그러나 2012년 목 디스크가 급속도로 악화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 수술까지 고려했으나, 의사이자 꾸준히 마라톤을 해온 친형이 달리기를 통한 운동 치료부터 권했다. 그때 처음 러닝화 끈을 조였다. 그렇게 3개월을 꾸준히 달렸더니 증상이 크게 호전됐고, 이를 계기로 달리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의학적으로 분석, 연구에 매진했다. 그의 저서 ‘달리기의 모든 것’과 ‘마라톤, 저 뛰어도 될까요?’는 빠르게 기록을 단축하는 ‘요령’이 아닌, 부상 없이 오래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의학 정보를 총망라했다. 여전히 러닝계에 뜨거운 감자인 ‘카본화’에 대한 생각도 물었다. 카본화는 탄성이 좋은 탄소 섬유판을 고탄성 소재의 중창(미드솔) 사이에 삽입한 마라톤화다. 엘리트 선수의 기록 단축을 위해 제작됐기 때문에 일반 동호인이 신으면 오히려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남 원장은 “카본화는 착지 시 충격을 흡수하는 것을 넘어, 탄성 에너지로 바꿔 추진력을 만들어주는 신발”이라면서 “이런 과정에서는 발목 주변, 특히 후경골건이나 종아리 근육, 인대 조직에 더 큰 부하가 걸린다. 문제는 이 부하를 버틸 수 있는 근력이 부족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6개월 이상, 주 2~3회 꾸준히 달려왔고 특별한 통증이 없다면 대회나 빠른 속력을 내는 훈련 때에는 카본화를 활용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묵은 착지 주법 논쟁에 대해서는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다”며 “미드풋은 좋고 힐 스트라이크는 나쁘다는 식의 단순한 구분은 맞지 않다. 착지에 따라 압력이 걸리는 방향이 달라지는 것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통상 달리기에서는 착지하는 발바닥 부위에 따라 발 앞쪽이 먼저 바닥에 닿는 ‘포어풋’, 발바닥 중앙부가 먼저 닿는 ‘미드풋’, 발뒤꿈치가 먼저 닿는 ‘힐 스트라이크’로 구분된다. 그는 “보폭을 과도하게 넓히는(오버스트라이드) 경우와 이에 따라 착지 시 바닥을 쿵쿵 눌러 찍는 게 아니라면 인위적으로 주법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사웨의 식단을 따라 아침 일찍 꿀 바른 식빵 두 장을 먹고 나왔지만, 23㎞ 지점을 넘어서는 순간 갑자기 허기가 몰려들며 몸에 힘이 쭉 빠졌다. 남 원장에겐 사진 촬영을 핑계로 대고 주로를 먼저 빠져나왔다. 그는 홀로 도림천 구간을 두 바퀴 더 돌고 개인 115번째 풀코스를 완주했다.
  • 렉스필, 제2회 프로암 골프대회 성료… 스포츠 후원 행보 이어가며 브랜드 가치 강화

    렉스필, 제2회 프로암 골프대회 성료… 스포츠 후원 행보 이어가며 브랜드 가치 강화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렉스필이 주최한 ‘제2회 렉스필 프로암 골프대회’가 지난 4월 경기 이천 소재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초청 고객과 프로 선수들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프로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KLPGA를 대표하는 노승희 프로와 임진영 프로가 참석해 대회의 중심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실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참가자들과 의미 있는 라운딩을 함께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투어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KLPGA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온 홍진주 프로와 배경은 프로를 비롯해 정교한 플레이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예빈 프로, 장타력을 앞세운 플레이 스타일로 주목받는 홍현준 프로, 다양한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수아 프로, 그리고 투어와 미디어를 넘나들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다은 프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렉스필과 새롭게 인연을 맺은 레전드 고덕호 프로와 준프로 이훈성 프로도 함께했다. 고덕호 프로는 KPGA 투어에서 다수의 우승과 함께 오랜 기간 국내 남자 골프를 대표해온 선수로, 현재는 후학 양성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훈성 프로 역시 꾸준한 기량 발전과 함께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제2회 프로암 대회 역시 단순한 VIP 초청 행사를 넘어 골프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저변 확대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렉스필은 지속적인 선수 후원과 대회 개최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과 미래 인재 지원에 힘쓰고 있다. 렉스필은 대한민국 최고가 명품 침대로 잘 알려진 브랜드로, 세계적인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최고가 제품 중 하나인 ‘렉스필 알렉산더 프리미엄 시그니쳐 CK(약 5억원)’를 보유하며, 업계에서는 ‘침대계의 롤스로이스 렉스필’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또한 렉스필은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5년 기준 LPGA·KLPGA·KPGA 투어에서 다수의 프로 선수를 공식 후원하며, 선수들의 성과와 함께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렉스필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스포츠 후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렉스필은 제2회 프로암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골프 행사와 후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남한 찾는 ‘내고향’은 미니 북한대표팀…예선 23골 무실점 막강 화력

    남한 찾는 ‘내고향’은 미니 북한대표팀…예선 23골 무실점 막강 화력

    북한 성인 클럽팀으로는 처음 남한을 방문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북한 여자 축구에서도 신흥 강자로 평가받는다.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예선 리그 3경기에서 23골을 퍼붓는 동안 무실점 전승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무대에서는 적수가 없는 강팀이다. 내고향은 2012년 평양을 연고로 창단했다. 4·25선수단, 압록강 체육단 등 군이나 국가기관이 운영하는 북한의 전통적 축구단과 달리 식품과 주류, 스포츠용품 등을 생산하는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는 기업형 축구단이라는 점은 이 구단의 가장 큰 특징이다. 리유일 전 북한 여자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아시아 여자 축구 최고 클럽에 도전할 정도의 강팀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2023~24시즌 북한 1부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총 2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에는 북한 성인 대표팀 ‘득점 기계’로 꼽히는 김경용을 비롯해 중원 핵심 자원 김혜용, 세트피스 전담 키커 리명검 등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지난 3월 28일 라오스에서 열렸던 호찌민시티(베트남)와 이번 대회 8강전에서는 리명검의 크로스를 받은 김혜용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김경용이 쐐기골로 3-0 승리를 결정짓는 등 대표팀 득점 공식을 클럽 대항전에서도 그대로 이어갔다. 내고향은 오는 20일 4강에서 맞붙는 수원 FC 위민을 상대로는 앞선 예선에서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국 여자 축구 간판 공격수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이 뛰는 수원 FC 위민은 안방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북한 여자 축구는 4일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세계 11위로 아시아권에선 일본(5위)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2006, 2016, 2024년 세 차례 우승하며 독일, 미국과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선 역대 최다인 4차례 우승했다.
  • 대한골프협회, 매경오픈 오심 인정…수습대책위 구성키로

    대한골프협회, 매경오픈 오심 인정…수습대책위 구성키로

    대한골프협회가 지난 3일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서 벌어진 오심을 인정했다. 대한골프협회는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대회 관계자 및 선수, 선수 가족, 팬 등 모든 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오심은 3라운드 7번 홀에서 벌어졌다. 허인회가 티샷한 볼이 OB 구역으로 날아간 것처럼 보이자 허인회는 일단 프로비저널 볼을 쳤다. 그런데 원구을 찾으러 갔더니 포어캐디가 볼을 집어 올린 뒤라서 OB 여부를 선수가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자 현장에 출동한 경기위원이 허인회에게 첫번째 티샷을 없었던 일로 하고 프로비저널 볼을 1타로 인정하고 경기를 이어가도록 했다. 허인회는 7번 홀을 파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경기위원회는 이튿날 4라운드를 공동선두로 끝내고 연장전을 준비하던 허인회에게 “3라운드 7번 홀 티샷은 OB로 최종 확인되었으므로 7번 홀 스코어는 2벌타를 더해 파가 아닌 더블보기”라며 최종 스코어에도 2타를 더했다. 허인회는 결국 연장전에 나가지 못하고 2타차 공동3위라는 순위를 받아들여야 했다. 대한골프협회는 대회 3라운드 7번 홀에서 허인회가 티샷한 볼을 OB로 최종 판단한 근거는 공을 집어올린 포어캐디, 동반 선수 캐디, 2~3m 거리에서 봤다는 방송 관계자, 현장 레프리 2명 등 다수의 증언을 제시했다. 대한골프협회는 3라운드 7번 홀에서 프로비저널볼로 인플레이를 시키고, 더블보기가 아닌 파로 스코어를 기록한 점, 최종 4라운드 경기 중에라도 선수에게 OB 결론을 알리지 않은 점, 공지 및 안내가 늦은 점 등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오심을 내렸고 후속 조치도 잘못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대한골프협회는 이 사건을 계기로 경기 운영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 수습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매뉴얼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 [영상] “영차!”…트럼프, 트랜스젠더 흉내 내며 “미친 짓” 조롱 논란 [핫이슈]

    [영상] “영차!”…트럼프, 트랜스젠더 흉내 내며 “미친 짓” 조롱 논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트랜스젠더 역도 선수를 흉내 내며 조롱하는 영상이 일파만파로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역도 선수는 다른 여성 선수들보다 훨씬 더 무거운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다”며 “이는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여성 선수가 힘들게 역도를 들어 올리는 모습, 트랜스젠더 선수가 가볍게 역도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직접 따라 하기까지 했는데, 일각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트랜스젠더 선수뿐 아니라 여성 선수까지도 모욕한 것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자 선수가 들어 올리지 못한 역도를 트랜스젠더 선수가 가볍게 들어 올린 상황을 언급하며 “그 친구(트랜스젠더 여성 선수)는 아마 150파운드(약 68㎏)는 더 들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 모든 상황이 미친 짓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민주당은 남성이 여성 스포츠 경기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이 모든 상황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면서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성전환으로 인한 신체 훼손이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트랜스젠더 꾸준히 제한해 온 트럼프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에도 트랜스젠더 역도 선수를 따라 하며 성전환 수술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남성을 여성 스포츠에서 배제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고,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는 성전환 선수의 미국 대회 여자부 출전을 금지했다. 결국 지난 3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부터 성전환자(트랜스젠더)의 여자부 경기 출전을 제한하기로 했는데,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해 6월에는 캘리포니아의 한 트랜스젠더 고등학생이 여성 육상부 경기에서 우승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에 대해 트랜스젠더 학생의 출전을 금지하지 않으면 연방 자금 지원을 끊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더불어 미 보건복지부가 아동·청소년에게 성별 확정(성전환) 치료를 해 주는 병원에 대해 연방 자금 지원을 끊는 방안을 내놓자 지난해 12월 미 19개 주(州)가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트랜스젠더의 군 입대를 금지하고 군 복무자의 성전환 절차를 중단하는 등 반(反) 트랜스젠더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 “AI 믿고 6000만원 베팅”…전 재산 날린 예측시장 남성, WSJ가 추적 [핫이슈]

    “AI 믿고 6000만원 베팅”…전 재산 날린 예측시장 남성, WSJ가 추적 [핫이슈]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전략을 믿고 6000만원을 걸었다가 전부 잃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유명인이 방송에서 특정 단어를 말할지에 전 재산을 걸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전체 인터뷰 영상에는 해당 단어가 나왔으나 실제 방송분에서는 편집됐고 플랫폼 규정상 그는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과 칼시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수 전문 트레이더가 대부분의 수익을 가져가고 일반 이용자는 손실을 보는 구조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폴리마켓에서는 전체 수익의 67%가 상위 0.1% 계정에 집중됐다. 예측시장은 정치, 스포츠, 연예, 경제 지표 등 앞으로 벌어질 일을 두고 돈을 거는 시장이다. 특정 후보가 선거에서 이길지, 유명인이 방송에서 특정 단어를 말할지 등을 두고 ‘예’ 또는 ‘아니오’로 베팅한다. ◆ AI로 불린 돈, 한 번에 날렸다 WSJ가 소개한 존 페더슨(33)은 자동차 사고 뒤 일을 하지 못했고 생활비도 부족했다. 그러던 중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를 접했다. 처음에는 돈을 벌었다. 페더슨은 디트로이트의 하루 적설량에 베팅해 2000달러를 8000달러 가까이 불렸다. 이후 AI 도움을 받아 만든 전략으로 스포츠 베팅을 이어갔고 자금을 4만1000달러, 약 6000만원까지 키웠다. 하지만 그는 한 유명인이 NBC ‘투나잇 쇼’에 출연해 특정 단어를 말할지에 4만1000달러 전부를 걸었다. 맞히면 16만8000달러 이상을 벌 수 있는 베팅이었다. 결과는 실패였다. 해당 유명인은 유튜브에 올라온 전체 인터뷰 영상에서는 그 단어를 말했지만, NBC 본방송에는 그 장면이 편집돼 나가지 않았다. 칼시 규정상 본방송에서 나온 말만 인정됐고, 페더슨은 전 재산을 모두 잃었다. WSJ는 이런 베팅을 ‘멘션 마켓’이라고 설명했다. 유명인이나 정치인이 공개석상에서 특정 단어를 말할지에 돈을 거는 상품이다. 전문 트레이더들은 이런 베팅을 예측이 어렵고 데이터로도 우위를 잡기 힘든 ‘함정’에 가깝다고 본다. ◆ 수익은 극소수에게 몰렸다 WSJ 분석에 따르면 폴리마켓에서는 2022년 11월 이후 거래한 160만개 계정 중 상위 0.1%가 전체 수익의 67%를 가져갔다. 이들 계정은 2000개 미만이었고 순이익 합계는 5억달러에 달했다. 반대로 폴리마켓 이용자의 70% 이상은 손실을 봤다. 일반 이용자는 주로 1~100달러 손실을 기록했고, 손실 규모가 큰 하위 10% 이용자는 평균 4000달러를 잃은 것으로 분석됐다. 칼시에서도 손실 이용자가 더 많았다. 회사 측은 최근 한 달 자료 기준으로 수익 이용자 1명당 손실 이용자가 2.9명이라고 밝혔다. 분석업체 더블록에 따르면 폴리마켓과 칼시의 전체 거래량은 지난 4월 242억달러로 1년 전 18억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거래 규모가 커지자 전문 트레이더와 알고리즘 업체도 빠르게 들어왔다. 이들은 스포츠와 금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사들이고 알고리즘으로 가격 변동을 예측한다. 하루 수만 건의 주문을 내고 작은 가격 차이에서 수익을 쌓는다. ◆ 알고리즘 상어들, 개미를 상대했다 전문 포커 선수 출신 통계 전문가 마이클 보스는 칼시에서 분당 60건의 거래를 하고 초당 수십 차례 호가를 조정한다고 WSJ에 밝혔다. 그는 일반 이용자들이 “체계적으로 이길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보스는 최근 몇 달 동안 칼시에서 주로 스포츠 베팅으로 66만8000달러 이상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반 이용자들은 감정과 직감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포츠나 유명인 발언 베팅에서는 자신이 바라는 결과에 ‘예’를 누르는 식의 거래가 많다는 게 전문 트레이더들의 설명이다. 예측시장 업체들은 자신들의 서비스가 도박이 아니라 미래 사건의 가능성을 가격으로 보여주는 금융시장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시장이 스포츠, 연예인 발언, 뉴스 이벤트까지 확장되면서 일반 이용자의 투기 심리를 자극한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WSJ 분석에 따르면 칼시의 멘션 마켓에서 처음 보이는 가격에 곧바로 ‘예’를 사는 일반 이용자는 평균적으로 건 돈의 11%를 잃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예측시장에 대한 감독 권한을 주장하며 내부자거래 단속 등 규제 강화를 예고하고 있다. 페더슨은 현재 디트로이트의 노숙자 쉼터에서 지내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그는 예측시장에 다시 돌아갈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도”라면서도 “좀 더 규제된 시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예측시장은 누구나 미래를 맞혀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처럼 홍보된다. 그러나 실제 승자는 정보를 더 빨리 얻고 데이터를 더 비싸게 사며 알고리즘으로 더 빠르게 움직이는 소수였다. AI 전략을 믿고 뛰어든 개인에게도 이 시장은 결국 상대가 안 되는 게임이었다.
  • 북 선수단 8년 만에 방한 이유는…“체제 우월성 부각 방점”

    북 선수단 8년 만에 방한 이유는…“체제 우월성 부각 방점”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수원FC 위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WACL) 준결승전이 성사되면서 남북 대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과거 체육교류가 대화 국면으로 이어진 사례가 적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엔 교류보다는 단순 국제대회 참가에 방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4일 통일부에 따르면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 15분 에어차이나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경기 수원의 한 호텔에서 수원 위민FC 선수들과 묵게 된다. 북한 체육팀의 방한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남북 관계가 좋았던 2018년 8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월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12월 국제탁구연맹(ITTF) 2018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대회 탁구 혼합복식 등이 개최되는 등 체육 교류가 활발했다. 하지만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노 딜’로 끝나고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체육 교류도 끊겼다. 2019년 평양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남자 축구대표팀이 북한을 다녀왔다. 2023년에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북한을 만났지만 모두 과열된 경기 양상을 보였다. 남북 체육교류가 그동안 경색된 국면을 전환하는 역할을 했던 만큼 이번에도 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요 관심사다. 남북 체육교류는 1990년 남북 통일축구대회를 기점으로 2019년까지 총 80여회 진행됐다.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는 국제대회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남북이 처음 공동입장했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북한은 최초로 응원단을 파견했다. 이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해 대회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평창 올림픽을 기점으로 남북 대화가 진행되면서 북미 대화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다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최근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 기조를 강화하며 남북의 완전한 단절을 강조하고 있다. 또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가 아닌 민간 프로축구 대회인 만큼 국가 대 국가의 교류로 보기는 어렵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순수 체육 행사의 일환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 남북관계 경색국면에서 스포츠 교류가 물꼬를 텄지만 현재는 북한이 강력한 2국가 분리정책을 취하고 있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통일부 관계자도 “국제경기의 일환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도 대회 참여를 망설인 흔적도 있다. 준결승전에 참여하는 호주와 일본이 지난달 중순에 AFC에 참가를 통보한 것과 달리 달리 북한은 지난 1일에서야 참가 의사를 전했다. 참가를 결정한 배경에는 여자 축구가 세계적으로 실력이 입증된 만큼 ‘적대국’인 한국을 압도할 수 있다는 계산이 밑바탕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측 의도는 ‘압도적 실력’을 통한 체제 우월성 과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에게 ‘적대국보다 우월하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해 이를 통해 적대적 두 국가 기조를 보다 선명하게 선전하는 기회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수원 그라운드 누빈다…8년 만의 방남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수원 그라운드 누빈다…8년 만의 방남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북한 선수단이 한국 땅을 밟는 건 2018년 12월 인천에서 열렸던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약 7년 5개월 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25~2026 AWCL 4강전에서 수원FC 위민을 상대하는 내고향축구단의 방한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AFC가 지난 1일 축구협회에 내고향의 경기 참가가 확정됐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단일팀이 아닌 ‘북한 대표’ 자격의 공식 대회 출전이 이뤄진 건 같은 해 2018년 9월 창원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마지막 사례다. 그해 탁구에서는 북한의 차효심이 장우진(세아)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했다. 남·북한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공동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을 시작으로 활발히 체육교류를 이어갔으나 이듬해 북미정상회담 ‘하노이 노딜’ 여파로 남북 관계도 급격히 경색됐다. AFC가 AWCL 4강전과 결승전을 ‘AWCL 파이널’이라는 이름으로 한 곳에서 치르기로 한 가운데, 축구협회는 대회 8강전을 앞둔 시점인 지난 1월 이 대회 유치 의향서를 냈다. 수원FC가 준결승에 진출하며 축구협회는 AWCL 파이널 유치에 성공했고, 내고향도 8강전에서 승리하면서 한국에서 두 클럽이 남북대결을 펼치게 됐다. 내고향은 2012년 평양을 연고로 창단, 2021~22시즌 북한 1부 리그 우승을 이뤄낸 신흥 강호다. 소비재 기업인 ‘내고향’의 후원을 받는 기업형 체육단으로 분류되며, 리유일 전 북한 여자 대표팀 감독이 지휘한다. 수원FC와 내고향은 4강전은 20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여기서 승리한 팀은 멜버른시티(호주)-도쿄 베르디 경기 승자와 23일 오후 2시 우승을 다툰다. 4강전 2경기와 결승전 모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통산 득점 20점 VS 5675점…전력분석원 출신의 무명감독과 스타 선수 출신의 감독 대결 승자는?

    통산 득점 20점 VS 5675점…전력분석원 출신의 무명감독과 스타 선수 출신의 감독 대결 승자는?

    프로농구 출범 29년 만에 정규리그 5위와 6위 팀 간의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이 처음으로 열리는 상황에서 전력분석원 출신의 무명 감독과 스타선수 출신 사령탑이 생애 첫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쳐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고양 소노의 손창환 감독과 부산 KCC의 이상민 감독이다. 소노의 돌풍을 이끄는 손창환 감독은 무명선수 시절을 거쳐 구단 홍보(SBS), 전력분석원, 막노동, 코치를 거쳐 지난해 4월 소노의 사령탑에 올랐다. 계성고-건국대를 졸업한 그는 4시즌 동안 프로통산 29경기 모두 95분58초를 뛰는 동안 3점슛 1개 포함 20득점을 올린 것이 프로 경력의 전부다. 일천한 선수경력에 초보 감독이라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개성강한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 케빈 켐바오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네이던 나이트를 적절하게 컨트롤하면서 팀을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놨다. 반면 부산 KCC의 이상민 감독은 연세대 재학시절부터 ‘오빠부대’를 이끌고 다니던 원조 오빠로 한국 농구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불렸다. 농구대잔치 시절 ‘독수리 5형제’의 일원으로 한국 농구의 최전성기를 이끌었으며 당시 아이돌그룹 못지않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1997년부터 2010년까지 13시즌 동안 모두 581경기에 출전해 5675점을 넣었다. 선수 시절 3차례 우승(1998, 1999, 2004)을 경험했고 올스타 인기투표에서 9시즌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팬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 11번은 KCC의 영구 결번으로 남았다. 이후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은 뒤 코치와 감독으로 이어지는 꽃길을 걸었다. 프로사령탑으로만 벌써 9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서울 삼성 사령탑을 맡아 2년 만에 팀을 챔프전에 올려놨으나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 감독으로서도 2016~17시즌 이후 무려 9년 만에 감독으로 챔프전 무대를 밟아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이 감독은 지난 1일 열린 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 “2년 전 0%의 기적(5위 팀 최초 우승)을 썼듯이 올해도 6위로 ‘0%의 기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와 코치에 이어 감독으로 우승의 달콤함을 맛보고 싶다는 얘기였다. 그렇지만 무서운 상승세를 이끄는 소노의 손 감독은 전혀 양보할 생각이 없다. 그는 “우리 ‘위너스’ 팬들과 함께 꿈을 쏘겠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5일부터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챔프전 1차전은 무엇보다도 양팀 감독의 지략대결이 그래서 더욱 볼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프로농구 챔프전에선 1차전을 잡은 팀의 우승 확률이 71.4%(28회 중 20회)에 달하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송교창과 숀 롱, 최준용, 허훈, 허웅 등 국가대표급 주전 멤버를 보유한 KCC의 화력이 초반부터 소노의 화력을 앞선다면 일찌감치 승부가 끝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측한다. 그렇지만 승부가 6~7차전까지 이어진다면 조직력과 주전의존도가 낮은 소노가 전세를 역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신기성 tvN 스포츠 해설위원은 “KCC가 초반 2승을 선점한다면 소노가 승부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어느 때보다 1, 2차전 기세가 중요하다”면서 “소노는 벤치 자원이 탄탄하고 선수층이 젊은 데다가 부상 변수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만큼 경기가 거듭될수록 공략하기 까다로운 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조코비치·나달 뛰어넘은 신네르…마스터스 1000 5연속 우승 새역사

    조코비치·나달 뛰어넘은 신네르…마스터스 1000 5연속 우승 새역사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마드리드오픈(총상금 823만 5540유로·약 142억원) 정상에 오르며 사상 첫 마스터스 1000 대회 5연속 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 신네르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끝난 이 대회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3위)를 57분 만에 2-0(6-1 6-2)으로 완파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100만 7165유로(약 17억 4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최근 23연승을 내달린 신네르는 지난해 11월 파리 마스터스,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에 이어 이번 마드리드 대회까지 마스터스 1000 등급 5개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모두 쓸어담았다. 아울러 마스터스 1000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각각 기록했던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과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의 기록도 넘어섰다. 손목 부상으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신네르를 위협할 상대는 없었다. 결승전 역시 신네르의 압도적인 독무대였다. 첫 서브를 에이스로 꽂아넣으며 경기를 시작한 그는 츠베레프 쪽 코트 구석구석을 공략하며 흔들었고, 츠베레프는 수비에 급급해하다 무너졌다. 신네르는 우승 뒤 “언젠가는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그건 정상적인 일이다”라면서도 “나는 계속해서 나 자신을 믿어온 게 매우 기쁘다. 매일 모든 훈련에 나서 규율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신네르에게 9연패를 당한 츠베레프는 “신네르와 다른 선수들 사이엔 큰 격차가 있다”며 실력 차를 인정한 뒤 “(그가) 가끔은 좀 쉬어서 우리 같은 ‘보통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패배의 아픔을 유머로 달랬다. 절정의 기량에 오른 신네르는 다음 달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4대 메이저 대회(호주·프랑스·US오픈·윔블던)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 “일본 아재 응원 그만해라”…후배 선수, 추성훈 ‘공개 저격’ 무슨 일?

    “일본 아재 응원 그만해라”…후배 선수, 추성훈 ‘공개 저격’ 무슨 일?

    추성훈의 격투기 선수 복귀 방식에 대해 후배 격투기 선수가 “특정 선수에게만 특혜가 주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개 저격에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추성훈은 지난 2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블랙컴뱃’(대한민국 MMA 종합격투기 단체) 국가대항전 ‘블랙컵’ 경기 종료 후 케이지에 올라 격투기 글러브를 들어 올리며 향후 격투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이후 추성훈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저씨 마지막 도전. 살아갈 이유를줘서 고마워. 나랑 붙고 싶은 사람, DM(쪽지) 기다릴게”라고 글을 남기며 복귀 의사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대회 주최사 블랙 컴백 또한 “복귀를 환영한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후 ZFN 소속 장익환 선수는 자신의 SNS에 “상대가 나온 것도 아니고, 상대를 본인이 뽑는다는 자체가 무슨 시합이냐. 그냥 홍보용으로 하는 걸 수도 있으니, 일본 아재 그만들 응원해라”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후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장 선수의 무례한 행동을 지적하며 비난 여론이 확산했다. 누리꾼들은 “그렇게 불만이면 얼굴 보고 이야기해라”, “추성훈을 응원하는 이유는 유명해서가 아니라 나이가 많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기 때문”, “왜 저렇게 심한 말을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장 선수는 후속 글을 통해 “말 많고 설명하고 그런 타입은 아니지만 하도 주위에서 지껄여서 이걸로 마무리하려 한다”며 “나는 유명하지도 않고 뭐 하나 얻어먹으려고 소속사에 잘 보이거나 이쁨받을 생각도 없다. 그런 가식적 성향은 나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대가 강하든 권력이 있든 생각하지 않고 할 말은 하면서 살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도 후배들은 프로 무대에서 한번 뛰려고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단지 유명해진 덕으로 또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공식 인스타를 통해 싸울 상대를 본인이 선택한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컴에는 매치메이커가 있다. 가령 자기가 선택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비공식적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로 K-1과 DREAM, UFC, ONE Championship까지 다양한 무대를 경험한 파이터다. 40대에 접어든 이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장익환은 대한민국 국적의 ZFN 페더급 종합격투기 선수로,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타격 능력을 앞세워 Road FC 등에서 활약해온 현역 파이터다. 대한무에타이연맹 챔피언 출신으로 프로 데뷔 이후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해왔으며, 국내외 강자들과의 대결을 통해 경험을 쌓아왔다.
  • 영광군, 제21회 천년의 빛 영광 배드민턴대회 개최…5월 9~10일

    영광군, 제21회 천년의 빛 영광 배드민턴대회 개최…5월 9~10일

    전남 영광군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1회 천년의 빛 영광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배드민턴 동호인 1600여명이 참가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참가자의 연령과 급수에 따라 나눠 진행되며, 성적에 따라 승급 점수가 부여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남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동호인 간 친선 교류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남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정과 화합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영광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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