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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거미손 오사라 활약으로 대구시청 잡고 2위와 승점 1점차…H리그 2라운드 첫 경기서 승리

    경남개발공사, 거미손 오사라 활약으로 대구시청 잡고 2위와 승점 1점차…H리그 2라운드 첫 경기서 승리

    경남개발공사가 거미손 오사라 골키퍼의 맹활약 속에 대구시청을 잡고 2위와의 승점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경남개발공사는 2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이연송(6골5도움), 최지혜(5골2도움)의 활약을 앞세워 이원정(5골1도움), 정지인(4골1도움)이 분전한 대구시청을 25-21로 꺾었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구시청을 잡으며 승점 2점을 추가한 경남개발공사는 승점 10점(5승3패)으로 3위 서울시청(4승2무2패·승점 10점)과 승점에서 같았지만 상대전적에서 뒤져 4위를 유지했다. 그렇지만 2위인 삼척시청(5승1무2패·승점 11점)과는 승점 1점 차로 언제든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 모든 팀이 한 번씩 맞붙는 1라운드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라운드 첫 경기를 맞아 경남개발공사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특히 주전 센터백인 이연경과 김아영이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한 것이 그대로 경기력에서도 드러났다.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경남개발공사는 1라운드에서 삼척시청을 잡고 상승세를 탔지만 지난달 30일 이연경의 부재 속에 부산시설공단에 일격을 당한 것이 뼈아픈 상황이었다. 경남개발공사는 전반 9분6초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에 이은 긴 패스로 이어진 속공에서 김여우가 골을 성공시키며 7-3으로 달아났다. 특히 이 과정에서 경남개발공사는 골키퍼를 빼고 공격수 7명을 투입하는 전술을 사용했다. 전반을 12-10으로 앞서나간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들어 대구시청의 강력한 반격을 막지 못하며 14-14 동점을 허용했다. 전열을 정비한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와 김세진, 유혜정의 연속 득점으로 17-14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대구시청은 주포인 정지인이 경남개발공사의 집중 수비에 막히며 어려움을 겪은데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차단된 것이 아쉬웠다. 경남개발공사는 스코어가 25-18까지 벌어지자 오사라 골키퍼 대신 김채현 골키퍼를 넣는 여유를 보였다. 18세이브, 방어율 54.5%로 국가대표 거미손의 면모를 선보인 오사라 골키퍼는 이날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오사라는 “1라운드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정지인에게 많은 점수를 허용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면서 “부상선수가 많은데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미국 ‘여객기 충돌’ 참사 이튿날, 탑승객 위로한 기장의 안내 방송

    미국 ‘여객기 충돌’ 참사 이튿날, 탑승객 위로한 기장의 안내 방송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공항에서 여객기와 헬기가 공중에서 충돌한 참사 이튿날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을 안심시키는 기장의 안내 방송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 투데이 등 외신은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마이애미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이륙 직전 승객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 기장이 따뜻한 안내 방송을 했다고 31일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기장은 “비행이 두려울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저와 부기장 그리고 승무원들은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30일에 촬영한 이 영상은 당시 여객기와 헬기가 충돌한 사고가 난 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기장은 이어 “오늘 여러분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모시는 것보다 더 중요한 소명은 없다”고 강조한 뒤 “긴장을 풀고 아름다운 저녁 비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안내 방송을 마무리했다. 영상에는 ‘이 비행기 기장은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듣고 싶었던 말을 정확히 말해줬다’는 문구가 삽입됐다. 지난 31일 소셜미디어 틱톡에 공개된 이 영상은 2일 오전 11시까지 107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180만여명이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했다. 영상 촬영자인 레이턴 믹슨(28)은 미국 피플지에 “(당시) 공항이 조금 더 조용하고 우울한 느낌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더불어 “모든 조종사의 일은 승객들에게 정보를 주고 최신 소식을 전하는 것이지만, (그 기장은) 특별한 사람이었다”며 “그런 수준의 공감과 연민, 친절은 업무 그 이상의 것이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우리는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 동료와 5342편 탑승객을 애도하는 동안 고객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제프 콜린스 기장과 모든 팀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국립 공항으로 접근하던 여객기와 충돌한 미 군용 헬리콥터 블랙호크는 정부 고위인사 대피를 위한 비밀훈련 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31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 헬리콥터가 “현실 세계 시나리오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예행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밀 사항이라 말할 수 없다”며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충돌 헬기가 사고 직전 관제탑에서 여객기 근접 경고를 받았으나, 근처를 비행하던 다른 비행기와 혼동해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는 의심스러운 정황도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에 타고 있던 64명과 헬기 탑승 군인 3명이 모두 사망했다. 여객기 탑승자 중에는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열린 2025 피겨스케이팅 전미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과 코치진도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94년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부문 금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아 시슈코바와 바딤 나우모프 부부와 아들 막심도 비행기를 탔다가 사고를 당했다.
  • “비행 두렵겠지만…” 미국 ‘여객기 충돌’ 다음날 기장이 전한 말

    “비행 두렵겠지만…” 미국 ‘여객기 충돌’ 다음날 기장이 전한 말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공항에서 여객기와 헬기가 공중에서 충돌한 참사 이튿날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을 안심시키는 기장의 안내 방송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 투데이 등 외신은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마이애미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이륙 직전 승객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 기장이 따뜻한 안내 방송을 했다고 31일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기장은 “비행이 두려울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저와 부기장 그리고 승무원들은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30일에 촬영한 이 영상은 당시 여객기와 헬기가 충돌한 사고가 난 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기장은 이어 “오늘 여러분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모시는 것보다 더 중요한 소명은 없다”고 강조한 뒤 “긴장을 풀고 아름다운 저녁 비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안내 방송을 마무리했다. 영상에는 ‘이 비행기 기장은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듣고 싶었던 말을 정확히 말해줬다’는 문구가 삽입됐다. 지난 31일 소셜미디어 틱톡에 공개된 이 영상은 2일 오전 11시까지 107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180만여명이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했다. 영상 촬영자인 레이턴 믹슨(28)은 미국 피플지에 “(당시) 공항이 조금 더 조용하고 우울한 느낌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더불어 “모든 조종사의 일은 승객들에게 정보를 주고 최신 소식을 전하는 것이지만, (그 기장은) 특별한 사람이었다”며 “그런 수준의 공감과 연민, 친절은 업무 그 이상의 것이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우리는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 동료와 5342편 탑승객을 애도하는 동안 고객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제프 콜린스 기장과 모든 팀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국립 공항으로 접근하던 여객기와 충돌한 미 군용 헬리콥터 블랙호크는 정부 고위인사 대피를 위한 비밀훈련 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31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 헬리콥터가 “현실 세계 시나리오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예행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밀 사항이라 말할 수 없다”며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충돌 헬기가 사고 직전 관제탑에서 여객기 근접 경고를 받았으나, 근처를 비행하던 다른 비행기와 혼동해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는 의심스러운 정황도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에 타고 있던 64명과 헬기 탑승 군인 3명이 모두 사망했다. 여객기 탑승자 중에는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열린 2025 피겨스케이팅 전미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과 코치진도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94년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부문 금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아 시슈코바와 바딤 나우모프 부부와 아들 막심도 비행기를 탔다가 사고를 당했다.
  • “니가 왜 여기서 나와”…이정후, 키움 스프링캠프 회식에 깜짝 등장

    “니가 왜 여기서 나와”…이정후, 키움 스프링캠프 회식에 깜짝 등장

    부상 재활 후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 스프링캠프를 깜짝 방문했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훈련 중인 키움 선수단은 지난 1일(한국시간) 숙소 인근 한식당에서 회식을 가졌다. 다음 날이 휴식일이라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기던 선수들은 이정후의 방문에 깜짝 놀라며 그를 반겼다. 친정팀 동료들을 만난 이정후는 선수들과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후는 키움 구단을 통해 “며칠 전 몇몇 선수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했지만, 선수단 전체를 만난 건 정말 오랜만이다. 정말 반가웠고 뜻깊었으며, 이번 시즌 키움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2017년 넥센(현 키움) 1차 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이정후는 7시즌 통산 타율 0.340,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으로 활약한 뒤 2024년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다. 지난해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쳐 일찍 시즌을 마감한 이정후는 MLB에서 두 번째로 맞이하는 이번 시즌 재기를 다짐하며 훈련 중이다. 그는 오는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 여자배구 기업은행, 천신통과 결별

    여자배구 기업은행, 천신통과 결별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아시아쿼터 선수인 중국인 세터 천신통(31)과 결별했다. 예기치 않은 발목 부상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천신통은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목에 부상이 생겨 중국으로 돌아가 치료받겠다는 의사를 받아들여 준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업은행이 봄 배구를 가기를 희망하며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역시 부상 치료에 전념하려고 중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천신통의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천신통이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를 찾고 있다. 기업은행은 포지션에 상관없이 아시아쿼터 선수를 구하려고 하지만 당장 영입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천신통은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V리그에 잘 적응하며 주전 세터로 활약했으나 지난 달 17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6~8주 진단이 나와 전력에서 이탈했다.
  • 광주FC 잇따른 주전선수 이탈 어쩌나…미드필더 정호연 미네소타로 이적

    광주FC 잇따른 주전선수 이탈 어쩌나…미드필더 정호연 미네소타로 이적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핵심 미드필더인 정호연(25)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광주로선 새 시즌을 앞두고 허율·이희균(울산HD)에 이어 정호연까지 잇따라 빠지면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2일 미네소타는 정호연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이며, 2028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됐다. 미네소타는 2023년부터 정상빈이 뛰고 있어 이달 하순 개막하는 2025시즌에는 두 한국 선수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미네소타는 2015년 창단했으며, 지난 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14개 팀)에서 6위에 올랐다. 정호연은 광주 유소년팀인 금호고 출신으로 2022시즌 K리그2 소속이던 광주에 데뷔했다. 2022시즌 36경기에 출전했고, 1부로 승격한 2023시즌 34경기, 2024시즌 36경기를 소화하는 등 광주에서만 106경기를 뛰었다. 2023시즌에는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 지난해 3월엔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정호연은 “미네소타에 합류해 정말 기쁘다.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선수로서 팀에 기여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네소타는 뛰어난 선수와 코치진이 있는,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팀”이라면서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네소타 축구 부문 최고 책임자인 칼레드 엘-아마드는 “정호연은 다재다능하며 역동성을 지닌 미드필더로, 우리의 중원에 경쟁력과 옵션을 더해준다”며 정호연의 활약을 기대했다.
  • 다음엔 금메달? …부상 복귀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은메달

    다음엔 금메달? …부상 복귀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은메달

    최가온(17·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가온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4-2025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8.75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2023년 12월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은 지난달 스위스 월드컵 동메달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가온은 지금까지 월드컵에 네 차례 출전해 예선을 마친 뒤 연습 도중 허리를 다쳐 결선에 뛰지 못한 지난해 1월 스위스 월드컵을 제외하고 매 대회 시상대에 오를 만큼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가온은 이틀 전 열린 예선에서는 출전 선수 34명 중 3위로 결선에 올랐고, 예선 상위 8명이 겨룬 결선에서는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결선에서 최가온은 주행 반대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두 바퀴 반을 도는 주 기술(스위치 백나인)을 완벽하게 성공했다. 최가온은 지난해 1월 스위스 월드컵 때 허리를 크게 다쳐 현지에서 수술받았고 약 1년 정도 재활을 거쳐 올해 1월 스위스 월드컵을 통해 복귀했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사인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이 최가온의 수술비를 전액 지원했다. 최가온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스스로 한계를 또 한 번 뛰어넘은 것 같아 행복하다”라면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 다음 대회에 임할지 고민하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눈앞…김아림, LPGA 개막전서 3라운드까지 3타차 선두질주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눈앞…김아림, LPGA 개막전서 3라운드까지 3타차 선두질주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3라운드까지 2위와 3타차로 선두를 질주하면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아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가 된 김아림은 2위 린 그랜트(스웨덴·12언더파 204타)와 3타 차를 유지하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기록해 4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던 김아림은 2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여 3타 차 단독 선두를 지켰고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2020년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며 LPGA투어 진출을 일궈냈던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3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년간 우승자 등 상위 랭커 32명만 출전한다. 김아림은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최근사례는 2019년 지은희다. 2022년엔 대니엘 강(미국), 지난해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교포 선수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3라운드 하이라이트는 9번홀(파5)이었다. 세컨드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졌으나 벙커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 이글이 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15번홀(파4)에서도 벙커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면서 버디를 잡았다. 김아림은 “내 목표는 결과가 아니다”라면서 “나는 준비와 과정, 그리고 샷을 했을 뿐 순위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넬리 코르다(미국)가 11언더파 205타 공동 3위에 올랐으며 한때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고진영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6위에 기록됐다. 김효주와 유해란도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 오타니와 한무대 오른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경기 보며 자라…슈퍼스타 사이에서도 잘하도록 노력”

    오타니와 한무대 오른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경기 보며 자라…슈퍼스타 사이에서도 잘하도록 노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김혜성(26)이 새로운 등번호 ‘6’이 박힌 유니폼을 입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팬들을 만났다.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참여한 첫 공개 행사에서 빅리그에서도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팬과의 소통행사 ‘2025 팬페스트’에서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마이크를 잡은 김혜성은 “세계 최고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나도 잘해서 멋진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의 장점을 살려서 팀의 2025시즌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 우승팀의 일원이 될 수 있게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홈구장에 운집한 팬들은 김혜성의 당찬 각오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김혜성은 행사 직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팬이 응원해 주시는 걸 느끼게 되니 기쁘다”며 “슈퍼스타들이 많은 팀에서 뛰어 영광이고, 그런 팀원들 사이에서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는 “나는 다저스 시절 박찬호·류현진 선배의 경기를 보며 자랐고, 자연스럽게 다저스를 응원했다”며 “MLB 투수들은 KBO리그 투수보다 빠른 공을 던진다. 지금은 빠른 공에 대처하는 법에 집중해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1일에는 다저스 구단이 마련한 자선 행사도 참여했다. 블레이크 스넬, 태너 스콧, 제임스 아우트먼 등과 함께 LA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식사를 함께하고 관내 소방서로 이동해 소방관들과 시간을 보냈다. 소방서에 방문한 김혜성은 “LA에 굉장히 큰 산불이 났다는 걸 뉴스를 통해 들었다. 많은 소방관분이 열심히 해주셨기 때문에 그나마 나아진 것 같다”며 “소방관과 만나 영광이다. 영광스러운 마음을 잘 간직해서 열심히 하겠다. 개막전에 나설 수 있게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같은 에이전시 CAA 소속인 오타니에 대해서는“확실히 오타니 선수는 말뿐만 아니라 인성도 좋고 그 인성을 행동으로 잘 보여주는 선수”라며고 말하며 LA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오타니에게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오는 16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다저스 동료들과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시작한다.
  • ‘삐끼삐끼’ 이주은 ‘4억 계약금’ 소문에 대만 누리꾼 ‘시끌’

    ‘삐끼삐끼’ 이주은 ‘4억 계약금’ 소문에 대만 누리꾼 ‘시끌’

    ‘삐끼삐끼’ 춤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주은 치어리더가 대만으로 이적하며 거액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지에서 이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대만 TVBS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 치어리더팀 ‘푸본 엔젤스’가 이주은을 영입하면서 계약금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4200만원)를 지급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주은의 계약금은 대만 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약 9000만원)의 5배가량이 된다. 대만은 스포츠 치어리더들이 연예인급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국내의 많은 치어리더들이 대만에 진출해 현지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였던 안지현(28)을 비롯해 조연주(26), 남민정(28), 이호정(27) 등이 대만에 진출했다. 이주은의 계약금 소문은 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거리다. 일단 ‘1000만 대만달러 계약금’ 소문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소문의 출처가 대만이 아닌 한국에서 시작돼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은 “치어리더가 축구 스타와 같은 대우를 받는다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반발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이 정도 가치는 충분하다”, “성적에서 밀려도 치어리더 경쟁에서는 밀릴 수 없다”라고 옹호했다. 지난 시즌 KIA 치어리더로 활동한 이주은은 삐끼삐끼 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6월 유튜브에 이주은이 경기 중 화장을 고치다 해당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 영상이 빠르게 퍼지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2일 기준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약 9292만회를 기록 중이다. 2022년부터 KIA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삐끼삐끼 춤은 일명 ‘삼진아웃송’으로 불리며, 기아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경우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이 단순한 동작은 삼진 아웃을 당한 상대 팀과 팬들을 약 올리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 춤은 외신에도 보도될 정도로 KBO리그의 간판 볼거리가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8월 “삐끼삐끼라고 불리는 매혹적인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응원 춤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수백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를 눈여겨본 대만 푸본현대생명은 이주은을 산하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속 치어리더로 지난달 영입했다. 이주은은 푸본 엔터테인먼트 전속 치어리더로 2025시즌 대만 프로야구 푸본 가디언스 응원단에서 활약한다.
  • 셰플러 비켜…김주형,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서 공동 4위로 우승 경쟁 참여

    셰플러 비켜…김주형,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서 공동 4위로 우승 경쟁 참여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주형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캠 데이비스(호주)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블레이드형 새 퍼터를 들고나온 김주형은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3승을 달성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4승째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시그니처 대회로 상금(2000만 달러)과 페덱스컵 포인트가 일반대회보다 많다. 김주형이 우승한다면 4승째이며 한국 선수의 첫 시그니처 대회 우승이 된다. 세계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지난해 말 부상 이후 처음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선두는 16언더파 200타를 쳐 이틀 연속 단독 1위에 오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다. 그는 지난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바 있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던 김주형은 13번 홀(파4)에서는 약 5m 버디 퍼트를 넣고 잠시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으나 14번 홀(파5) 보기로 까먹었고 15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김주형은 경기 뒤 “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한 것으로 만족한다”면서 “날씨가 좋지 않아서 지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스코어로 경기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쳐 15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2라운드 후반에 보기 4개를 하면서 부진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하면서 살아났고 3라운드 강풍 속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냈다. 셰플러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시우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1위, 임성재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7위에 랭크됐다.
  • [포토] ‘은반위 요정’ 아름다운 자태

    [포토] ‘은반위 요정’ 아름다운 자태

    각국 선수들이 31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유럽 선수권 대회’ 여자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생애 마지막 SNS는 비행기 날개”…美 여객기 참사로 떠난 韓 입양 피겨 영재

    “생애 마지막 SNS는 비행기 날개”…美 여객기 참사로 떠난 韓 입양 피겨 영재

    미국 워싱턴DC 인근 여객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 중에는 한국계 입양아 출신의 유망 피겨스케이팅 선수 스펜서 레인(16)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한국에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짧은 선수 생활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그는 사고가 일어나기 불과 몇 시간 전 여객기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3분쯤 미국 수도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에서 육군 헬기와 충돌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내에는 레인과 그의 모친 크리스틴이 함께 탑승하고 있었다. 부친 더글러스는 인터뷰에서 “스펜서는 한국에서 입양됐다”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네이선 첸의 경기를 본 후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누가 등을 떠민 것이 아니었다”며 “스케이팅을 사랑했고 타고난 재능이 있었지만, 매일 노력하는 아이였다”고 말했다. 레인은 온라인으로 고등학교 수업을 들으며 매일 보스턴 교외에 위치한 보스턴 스케이팅 클럽까지 오가며 훈련에 매진했다고 한다. 그 결과 레인은 지난해 11월 동부권 대회 중급자 부문에서 우승하며 피겨스케이팅 국가개발캠프(NDC) 참가 자격을 얻었다. NDC는 매년 150여명의 유망 피겨 선수를 모아 전문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미 CBS 방송은 이를 “미국의 모든 어린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받기를 꿈꾸는 초대장”이라고 설명했다. 레인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시즌을 시작할 때 권역 대회 4위권 진입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며 “첫 경쟁 시즌을 대회 시상대 맨 위에서 마무리하게 돼 정말 기쁘고 놀랍다”는 소감을 남겼다. 보스턴 스케이팅 클럽의 더그 제그히브 대표는 레인을 “젊은 영재”라고 표현했다. 그는 “좋은 의미에서 미친 아이였다. 정말 엄청나게 재능 있는 선수였다”며 “스케이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이 종목의 정상을 향해 로켓처럼 치고 올라갔다. 매우 즐거운 성격에, 지적이고 사고력이 뛰어났다”고 회상했다. 레인은 최근까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캠프 훈련 모습을 포함해 갖가지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가 공유한 생애 마지막 사진은 사고 여객기의 날개였다. 비극적인 참사가 일어나기 불과 몇 시간 전 그는 인스타그램에 “ICT->DCA”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아이젠하워국립공항(ICT)에서 출발해 로널드레이건공항(DCA)을 향해 날아가던 피겨 유망주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 “5월에 신혼여행 가기로 했는데”…출장갔던 한인 변호사, 美여객기 사고로 희생

    “5월에 신혼여행 가기로 했는데”…출장갔던 한인 변호사, 美여객기 사고로 희생

    미국 워싱턴 DC 인근 지역에서 지난 29일(현지시간) 여객기·군용 헬기 충돌·추락 사고가 난 가운데, 사고 여객기에 한인 변호사도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1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워싱턴DC의 윌킨슨 스테크로프 로펌 소속 사라 리 베스트(한국명 강세라·33) 변호사는 동료와 함께 캔자스주로 출장을 갔다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동포사회는 부모에 대한 효심이 깊고 똑똑했던 강 변호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매우 침통한 분위기 속에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테네시주 클락스빌한인회(회장 최건홍) 관계자는 “강 변호사는 일하러 출장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며 “슬픈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 안타깝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미국 내 180개 한인 단체 등을 총괄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서정일 회장은 “유족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라며 “최근 강 변호사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유족 일부는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물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밴더빌트대와 펜실베이니아대(유펜) 로스쿨을 나와 지방법원 판사 등으로 일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왔으며, 로스쿨에서는 학업 성적이 좋아 최우등(숨마쿰라우데)으로 졸업했다. 그는 특히 다음 달 21일 대학 시절 처음 만난 남편과의 10주년을 앞두고 있었고, 오는 5월에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8시 53분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 항공의 여객기가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상공에서 비행 훈련 중이던 미국 육군의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했다. 이후 두 항공기는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한국계 10대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지나 한과 그의 어머니 진 한,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10대 남자 피겨 선수 스펜서 레인과 레인의 어머니 크리스틴 레인이 희생자 67명에 포함됐다. 미주총연은 주말을 이용해 이들의 유족을 만나 위로하고 지원 방법을 살피는 동시에 애도 성명을 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알려진 한인 희생자는 총 4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샌디에이고에서 4년, ‘헌신’ 김하성에 쏟아지는 찬사…“전력 다하는 모습에 열광”

    샌디에이고에서 4년, ‘헌신’ 김하성에 쏟아지는 찬사…“전력 다하는 모습에 열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4년간 활약하며 황금장갑까지 품에 안은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몸을 아끼지 않는 도루와 수비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를 샌디에이고에서 더 이상 보지 못해 애석하다는 반응이다.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파드리스 팬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와의 애틋한 작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인 A.J 카사벨이 작성했다. 카사벨 기자는 탬파베이로 이적한 내야수 김하성에 대해 “팬들에게 그 정도로 환대받은 샌디에이고 선수는 거의 없다. 팬들은 전력을 다하는 그의 스타일에 공감, 열광했다”고 치켜세웠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네 시즌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540경기 418안타 229득점 200타점 78도루 47홈런 타율 0.242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 152경기 38도루, 지난해 121경기 22도루 등 열정적인 주루와 헌신적인 수비가 그의 상징이었다. 이에 그는 2023시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 능력을 인정받았다. 카사벨 기자는 “코로나19에서 해방된 2023시즌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김하성은 신시내티 레즈전 동점 상황에서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쳤고, 관중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김하성이 지난 시즌 4년 계약을 마친 뒤 “샌디에이고는 내게 큰 부분이다. 여기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이제는 가족과 같다“고 말한 것도 소개했다. 이어 ”4월 말 탬파베이가 샌디에이고 원정에 나서면 김하성은 따뜻한 환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탬파베이와 샌디에이고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연전을 치른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달러(약 420억원)에 계약했다. 다만 지난해 8월 어깨를 다친 여파로 5월에야 복귀할 예정이다.
  • V리그 4라운드 MVP는 연승 주역…현대케피탈 레오·정관장 메가 선정

    V리그 4라운드 MVP는 연승 주역…현대케피탈 레오·정관장 메가 선정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와 정관장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소속팀을 각각 15연승, 13연승으로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4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1일 2024~25 4라운드 남자부 MVP 기자단 투표에서 레오가 31표 중 21표를 받아 개인 통산 10번째 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밝혔다. 2위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와 레오의 팀 동료 3위 허수봉은 각각 4표, 3표에 그쳤다. 이번 라운드 공격 성공률(59.39%), 오픈 성공률(52.86%), 퀵오픈 성공률(64.52%) 1위를 휩쓴 레오는 득점 3위(117점), 서브 5위(세트당 0.300개) 등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렸다. 또 4라운드에서 팀 내 가장 높은 공격 점유율(34.38%)과 최다 득점(117점)으로 현대캐피탈의 15연승에 앞장섰다. 이에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지난해 11월 23일 우리카드전 0-3 패배 이후 지지 않으면서 독주 체제를 갖췄다. 여자부에선 메가가 유효투표 31표 중 21표를 받았다. 지젤 실바(GS칼텍스·4표) 김연경(흥국생명·2표) 등을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MVP를 품에 안은 것이다. 4라운드 득점 2위(186점), 공격 2위(성공률 50.00%)를 기록한 메가는 반야 부키리치와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정관장의 13연승을 이뤄냈다.
  • ‘홀드왕’ SSG 노경은 구속 143㎞, ‘자책점 1위’ KIA 네일 147㎞ ‘쾅’…벌써 타이틀 수성 청신호

    ‘홀드왕’ SSG 노경은 구속 143㎞, ‘자책점 1위’ KIA 네일 147㎞ ‘쾅’…벌써 타이틀 수성 청신호

    프로야구 각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투수들이 벌써 타이틀 수성을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 KBO리그 최초로 2년 연속 30홀드 이상을 기록한 노경은(SSG 랜더스)은 첫 불펜 투구에서 최고 구속 시속 143㎞로 호평받았고, 평균자책점 1위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은 쾌조의 몸 상태로 시속 147㎞까지 나왔다. SSG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캠프에서 선발 투수 김광현과 불펜 노경은이 처음 불펜 투구했다고 밝혔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30구를 던진 주장 김광현은 “70~80% 정도로 투구하면서 팔 상태를 점검했다. 전체적으로 아픈 곳 없었다”며 “책임감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서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직구, 포크,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커브 등 48구를 던지며 평균 구속 시속 140㎞, 최고 143㎞까지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3)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고령 투수인 1984년생 노경은은 지난해 77경기 8승5패 38홀드 평균자책점 2.90으로 홀드상을 받았다. 2023년 30홀드를 수확하며 2개 차로 박영현(kt 위즈)에 아쉽게 트로피를 내준 아쉬움을 푼 것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구단과 2+1년, 총액 25억원에 재계약한 노경은은 올해도 불펜 핵심 카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는 “느낌이 좋았다. 하체가 지면을 누르는 느낌과 상체 움직임 등 신체 균형에 신경 쓰면서 던졌다. 오늘은 예년 캠프와 달리 포크볼의 감도 괜찮았다”고 전했다. 경헌호 SSG 투수 코치는 “(노)경은이는 나이가 제일 많은 선수인데도 우리 팀에서 구위가 가장 좋다”고 칭찬했다. KIA는 외국인 투수가 스프링캠프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1위(2.53) 네일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29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스위퍼, 체인지업, 커터 등 총 5개의 구종을 점검했는데 빠른 공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7㎞였다. 네일은 “비시즌 동안 틈나는 대로 운동했다. 오늘은 첫 투구라 구속보다 제구에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KIA의 새 외국인 아담 올러도 포심과 커터,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슬러브 등 총 6개의 구종을 섞어 최고 구속 시속 145㎞로 총 20구를 투구했다. 올러는 “75% 정도로 가볍게 던졌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차근차근 단계를 밟을 것”이라며 “KBO 공인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인구보다 조금 작지만 내 손 크기와 잘 맞는다. 변화구 구사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OCA 공식 초청받아 하얼빈 동계 AG 개회식 참석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OCA 공식 초청받아 하얼빈 동계 AG 개회식 참석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공식 초청을 받아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에 참석한다. 31일 체육계에 따르면 유 당선인은 OCA 집행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하얼빈을 방문하고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하얼빈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한다. OCA는 아시아 대륙의 스포츠를 총괄하는 국제 올림픽 기구로 아시아 45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가입돼 있다. OCA는 지난 14일 유 당선인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뽑힌 뒤에도 축하한 바 있다. 유 당선인은 하얼빈에서 OCA 관계자들과 만난 뒤 한국선수단도 격려할 예정이다. 그는 2019년 3월부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관계위원장 겸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4년 임기를 수행했고 현재는 국제관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은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등 6개 종목에 6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선수 149명, 임원 74명 등 총 22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2021년 대회가 개최지 선정,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취소되면서 2017 삿포로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열리게 됐다. 한편 3선에 실패한 이기흥 전 체육회장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초청으로 3월 IOC 총회 참석할 예정이다. 이 전 회장 측은 체육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후 IOC 위원직을 사퇴했는데 바흐 위원장이 아쉬움을 표하며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그리스에서 개최되는 제144회 IOC 총회에 초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이 전 회장은 답신을 보내 총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생애 첫 NBA 올스타’ 웸반야마, 최다 21번의 르브론과 한 팀으로?…토너먼트 24명 확정

    ‘생애 첫 NBA 올스타’ 웸반야마, 최다 21번의 르브론과 한 팀으로?…토너먼트 24명 확정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년 차에 생애 처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역대 가장 많이 선발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같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생겼다. NB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2025 NBA 올스타전에 참가할 리저브 선수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4일 발표한 선발 10명까지 총 24명이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선발 선수는 팬 투표 50%, 선수와 미디어 패널 투표 각각 25%를 더해 동·서부 콘퍼런스 5명씩 뽑았고, 리저브는 NBA 감독들의 투표로 콘퍼런스 7명씩 선정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웸반야마다.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 39경기 24.4점 10.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리바운드는 리그 전체 8위, 득점은 16위다. 서부 콘퍼런스 리저브 명단엔 웸반야마와 함께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 재런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 알프렌 센군(휴스턴 로키츠), 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등이 포함됐다. 동부 콘퍼런스는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데리어스 갈런드, 에번 모블리(이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타일러 히로(마이애미 히트), 데이미언 릴러드(밀워키 벅스), 파스칼 시아캄(인디애나 페이서스) 등이다. 히로와 모블리, 커닝햄, 센군, 윌리엄스 등도 처음 올스타 무대에 나선다. 이로써 24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서부 콘퍼런스 선발 명단엔 제임스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카림 압둘자바의 19회를 넘었고 41세인 올해 최다 올스타 기록을 통산 21회로 늘렸다. 2005년부터 매년 올스타전에 출전한 제임스는 세 차례(2006, 2008, 2018)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외 이번 정규시즌 MVP급 활약 중인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비롯해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스)가 제임스와 함께 뽑혔다. 동부 선발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와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칼-앤서니 타운스, 제일런 브런슨(이상 뉴욕 닉스),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등이다. 다음 달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NBA 올스타전은 4개 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24명의 올스타를 3팀으로 나누는데 NBA 전설이자 농구 해설가인 찰스 바클리, 샤킬 오닐, 케니 스미스가 드래프트를 통해 8명씩 선발한다. 조합에 따라 웸반야마와 제임스 혹은 듀랜트가 함께 뛸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NBA 라이징 스타스 우승팀(팀 캔디스)까지 4개 팀이 40점 내기로 경쟁한다.
  • 38세 포워드 김정은이 볼 핸들러, 박소희 자신감은 ‘뚝’…체계 붕괴한 하나은행

    38세 포워드 김정은이 볼 핸들러, 박소희 자신감은 ‘뚝’…체계 붕괴한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38세 포워드 김정은이 볼 핸들러를 맡고 센터 양인영의 활용법을 찾지 못하는 등 역할 분담에 따른 체계가 무너져 시즌 막판까지 우왕좌왕하고 있다. 반복된 연패에도 경기 내용이 개선되지 않아 점점 더 깊은 최하위 늪으로 빠지는 중이다. 31일 기준 하나은행은 2024~25 정규시즌 5승18패, 0.217의 승률로 최하위다. 리그 7연패에 빠지며 5위 청주 KB와는 3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자유계약선수(FA) 진안을 영입하면서 양인영과 트윈타워를 구축, 다크호스로 꼽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팀 리바운드 부문에서 전체 1위(41개)에 올랐으나 가장 낮은 팀 득점력(54.8점)이 발목을 잡았다. 개막 전부터 하나은행의 약점은 ‘볼 핸들러’로 지적됐지만 여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전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원정 경기에선 정예림, 박소희 등이 공을 운반한 뒤 김정은에게 전달했다. 이후 김정은의 손에서 공격이 시작됐다. 여자농구 역대 최다득점자인 김정은은 통산 583경기 평균 14.2점 5리바운드 2.5도움으로 경기 조율보단 득점이 장기인 포워드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의 임시방편인 셈이다. 부작용은 체력이 떨어진 2차 연장에서 나타났다. 공을 잡은 김정은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에어볼이 나왔다. 하나은행은 높이 우위를 살려야 했지만 간판 센터 양인영이 공을 받지 못하고 이시다 유즈키를 위해 스크린을 거는 역할에 그쳤다. 이시다(12점), 김정은(17점)은 각각 3도움에 머물렀다. 양인영은 19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는데 승부처 비중이 작았다. 반면 BNK는 안혜지와 김소니아가 각각 6점 9도움, 31점 15리바운드로 제 역할에 집중하며 65-63으로 승리했다. 장점을 살리지 못한 박소희의 자신감도 바닥을 치고 있다. 지난 20일 인천 신한은행전(57-58 패)에서 경기 종료 8.7초 전 슛조차 던지지 못하고 버저 소리를 들어야 했던 장면이 상징적이다. 그는 BNK전에서도 9개의 슛 중 1개만 넣으며 2점을 기록했다. 2022~23 신인상을 받은 박소희는 지난 정규시즌 14경기 6.6점 3.4리바운드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두며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번 시즌 신지현(신한은행)이 이적하면서 김 감독으로부터 포인트가드 역할을 부여받았는데 득점(평균 4점), 도움(2개) 모두 길을 잃었다. 김 감독은 BNK와의 경기 전 “진안의 발목, 정예림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김정은도 컨디션이 나쁘다. 쥐어 짜내고 있다”며 “아시아쿼터 선수가 빠져 중심을 잡을 앞선 선수가 없다. 비시즌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쟁 팀들은 더 어려운 여건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BNK는 이날 주전 이소희(발바닥)와 박혜진(발목)이 부상으로 빠졌다. 또 아산 우리은행과 KB는 진안으로 전력을 보강한 하나은행과 달리 핵심 자원들이 이적한 가운데 새 체계를 갖춰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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