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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넘은 ‘8이닝 18K’ 폰세, 5월 씬-스틸러상…500홈런 최정·2100탈삼진 양현종 제쳐

    류현진 넘은 ‘8이닝 18K’ 폰세, 5월 씬-스틸러상…500홈런 최정·2100탈삼진 양현종 제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팀 동료 류현진을 넘어선 장면이 5월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CGV와 함께 신설한 월간 씬-스틸러상의 5월 수상자로 폰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폰세는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투표에서 총 6569표 중 2869표(43.7%)를 얻어 2위 SSG 랜더스 최정(2037표·31%), 3위 KIA 타이거즈 양현종 (1286표·19.6%), 4위 NC 다이노스 김휘집(377표·5.7%) 등을 제쳤다. 시상식은 11일 대전 경기 전에 진행됐다. 폰세는 지난달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18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규이닝 기준으로 2010년 류현진의 17개를 넘어 한 경기 통산 최다 탈삼진 역사를 세운 것이다. 1991년 해태 타이거즈의 선동열의 기록과 동률인데 당시 선동열은 13회까지 뛰었다. 통산 리그 홈런 1위 최정은 지난달 13일 인천에서 역대 최초 500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대투수 양현종도 지난달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리그에서 처음으로 통산 21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폰세가 이를 모두 따돌렸다. 폰세는 12일 현재 다승(9승), 평균자책점(2.20), 탈삼진(119개) 부문 리그 전체 1위이고 소화 이닝도 2위(90이닝)에 올라 있다.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뿐 아니라 꾸준한 호투로 한화 마운드를 이끈 것이다. 이에 그는 KBO리그 3~4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휘집은 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루에 서 있다가 스퀴즈번트 상황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과 동시에 몸을 비틀어 포수 김기연의 태그를 피해냈다.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리그 전설들과 경쟁한 것이다.
  • 하하 “딸 불치병,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의외의 인물이 구했다

    하하 “딸 불치병,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의외의 인물이 구했다

    방송인 하하(45)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 큰 도움을 줬던 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1일 로드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하하는 이종격투기 선수 박형근을 만나 딸 송이의 ‘길랑-바레’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하하는 박형근에 대해 “진짜 착하다”고 칭찬하면서 “4년 전에 죽고 싶어질 정도로 힘들었는데 박형근이 없었으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회사도 힘들고 건강도 안 좋아서 운동하러 갔다가 박형근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그때 송이한테 불치병이 생겼다”며 “코로나19 시기여서 입원하기도 힘들었는데 박형근이 수소문하고 알아봐 줬다”고 밝혔다. 이어 “송이가 낫기까지 박형근이 엄청나게 큰 도움을 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하는 “송이가 아프다는 사실을 예능 멤버들에게는 알리지 못했다”며 “이 사연을 이야기하면 멤버들이 나를 봐줄 것 아니냐. 그러면 방송이 재미없어지니까 말 못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외로움과 고독함을 박형근만 알았다. 엄청 많이 울었다”며 울컥했다. 하하는 “그때 직업적인 비애를 느꼈다”며 “내 아이는 몸이 굳어가면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사람들을 웃기러 나가야 했다”라고 토로했다. 하하는 딸 송이가 걸린 ‘길랑-바레’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더러운 병”이라며 “이겨내 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길랑-바레 증후군에 걸리면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고 통증이 생긴다. 마비는 수일에 걸쳐 신체 전체로 퍼지며 호흡곤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혈압이 오르고 땀이 조절되지 않으며 소변을 잘 볼 수 없게 된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특별한 치료법 없이 약물을 투약하다 어느 시점에 이르면 진행이 멈추고 증상이 자연적으로 완화된다.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한 하하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 해남군, 전국 최초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 개관

    해남군, 전국 최초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 개관

    전남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을 조성하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11일 “우슬체육공원 내에 연면적 450㎡ 규모의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을 신축하고,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실내 경기장 형태로 구축된 이번 시설은 악천후에도 안정적인 경기가 가능하며, 공식 규격에 맞춘 장애물 기구 14종이 설치됐다. 근대5종 장애물 경기는 기존의 승마 종목을 대체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채택한 새로운 방식이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승마가 퇴출되면서, 이를 대신해 1.5~2m 높이의 벽 오르기, 수직 로프 타기, 링 트래버스 등 다양한 장애물을 연속으로 통과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해남군은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스포츠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군은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을 비롯해 다수의 팀에서 해남 방문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대학부, 일반부 등 6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레이저런(육상+사격), 수영, 펜싱, 장애물 경기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해남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현재 야구장, 축구장을 갖춘 해남스포츠파크와 함께 생활SOC 복합화사업의 일환인 구교지구 근린생활형 체육관, 장애인 특화형 체육관 등 전문시설도 잇따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 광주은행 ‘TenTen 양궁적금’ 출시…최고 연4% 금리

    광주은행 ‘TenTen 양궁적금’ 출시…최고 연4% 금리

    광주은행은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2025세계양궁선수권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특별 적금 상품인 ‘TenTen양궁적금’을 이달 5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12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TenTen양궁적금’은 실명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인 1계좌로 가입 가능한 1년제 정기적금 상품이다. 월 납입한도는 최대 20만 원이며, 광주은행 전 영업점과 비대면채널(광주Wa뱅크, 모바일웹빙킹)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정액적립식 기준 연 2.50%(자유적립식 연 2.20%)이며, 다양한 우대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4.00%(자유적립식 연 3.70%)까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비대면 채널(광주Wa뱅크, 모바일웹뱅킹)로 가입 시 연 0.20%p(포인트) △광주광역시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 횟수에 따라 최고 연 0.70%p(회당 연 0.10%p) △2025세계양궁선수권 대회 리커브 종목(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 출전하는 ‘광주은행 TenTen양궁단’ 선수의 경기 성적에 따라 최고 연 0.60%p(우승 1회당 연 0.20%p, 준우승 1회당 연 0.10%p, 3위 1회당 연 0.05%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게 된다. 광주시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주요 관광지 정보 확인과 인증은 ‘광주Wa뱅크’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2025세계양궁선수권 대회’ 경기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대회 일정 및 최종 결과는 대한양궁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세계양궁선수권 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뜻깊은 해인 만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나누기 위해 ‘TenTen양궁적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수홍, ‘70억’ 압구정 집 최초 공개 “딸 방 제일 커”

    박수홍, ‘70억’ 압구정 집 최초 공개 “딸 방 제일 커”

    개그맨 박수홍(55)이 딸 재이와 함께 새로 이사한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우리 집에 놀러 와!’ 편으로 꾸며졌다. 박수홍은 “아이 낳고 이사하는 거 정말 힘들었다. 살이 쪽 빠졌다. 세계 최초 새 집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박수홍 집은 딸 재이 맞춤형이었다. 현관 중문부터 핑크색이었다. 박수홍은 “우리 집에서 제일 큰 방은 재이 방으로 만들었다. 재이 방에 정말 담을 게 많더라”고 말했다. 핑크빛 방에는 재이를 위한 각종 교구와 소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박수홍은 “공부할 책들도 많지만, 장난감이나 물품도 많다”고 소개했다. MC 안영미는 “재이 부럽다”며 감탄했다. 박수홍은 “재이가 베스트 드레서가 됐다. 요즘 옷 선물이 많이 들어온다. 욕실도 핑크색 타일로 맞춰서 꾸몄다”고 밝혔다. 제이가 다치지 않도록 쿠션이 깔린 거실과 우드 앤 화이트 콘셉트로 꾸며진 주방도 소개했다. 이날 집들이 손님은 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 김준호와 아들 은우·정우였다. 김준호는 “재이를 실제로 보면 영상에서 보는 것보다 눈도 더 크고 피부도 진짜 좋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홍은 김다예(32)씨와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하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지난해 10월 딸 재이를 얻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12차 전용면적 170㎡(약 51평)를 70억 5000만원에 김다예씨와 공동 명의로 매입했다.
  • “간절함은 절대 독이 되지 않는다”… 2군 선수 향한 MLB 전설의 조언

    “간절함은 절대 독이 되지 않는다”… 2군 선수 향한 MLB 전설의 조언

    “힘든 시간 견디면 더 나은 인생 온다데뷔 타석부터 은퇴할 때까지 최선”김병현에 취약, 통산 16타수 1안타 “강한 정신력으로 힘든 시간을 견디면 더 나은 인생이 찾아온다. 야구에 대한 간절함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2군 선수들을 향한 아드리안 벨트레(46)의 조언은 묵직했다.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 벨트레는 자신의 화려한 이력을 언급하기보다 “데뷔 첫 타석부터 은퇴할 때까지 내일 더 잘하기 위해 오늘 최선을 다했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벨트레는 11일 인천 SSG 퓨처스필드에서 열린 ‘MLB 레전드 멘토링 데이’ 강연을 통해 “간절함은 절대 독이 되지 않는다. 야구에 갈증을 느끼는 선수가 감독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다. 나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긍정적인 자세로 버텨 냈다”고 설명했다. 1998년 MLB에 데뷔한 벨트레는 2018년까지 통산 2933경기 3166안타 1707타점 477홈런 타율 0.286의 성적을 남겼다. 또 올스타 4번, 실버슬러거 4번, 골든글러브 5번 등의 경력을 자랑한다. 그를 섭외한 이는 추신수(43) SSG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다. 추 보좌역과 벨트레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2014시즌부터 5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벨트레는 2011년부터 8시즌간 몸담았던 텍사스에서 영구결번(29번)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그는 “나는 장난스러운 동료인 동시에 엄격한 선배였다”며 “소통해야 팀과 개인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팀원이 실수했을 때 조언해야 하고, 배우기 위해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 시절 까다로웠던 투수로는 상대 전적 16타수 1안타 8삼진의 김병현(46)을 꼽았다. 벨트레는 “맞붙은 날엔 김병현이 꿈에도 나왔다”면서 “잠수함 투수가 시속 153㎞의 공을 던지는 건 처음 봤다. 그가 나이 들어 구속이 떨어졌을 때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했다”고 전했다. 벨트레는 강연을 마치고 나서 훈련장으로 이동해 SSG 선수들을 지도했다. 12일에는 MLB 통산 423경기 163승122패 평균자책점 3.43의 좌완 투수 출신 콜 해멀스(42)가 강연할 예정이다.
  • “6년 내 10초 벽 깬다”… K단거리 희망이 뛴다[스포츠 라운지]

    “6년 내 10초 벽 깬다”… K단거리 희망이 뛴다[스포츠 라운지]

    “금메달~ 금메달입니다. 금메달이 유력합니다. 대한민국~!”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렸던 지난달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 당시 남자 400m 계주 결선을 중계하던 윤여춘 해설위원은 대한민국 3번 주자 이재성(24·광주시청)이 배턴을 넘겨받은 직후 이미 한국 육상 대표팀의 사상 첫 아시아 제패를 직감했다. 이는 대표팀에서 두 번째로 레이스를 펼친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이 계주 직선 구간에서 폭발적인 가속으로 경쟁국과의 거리를 넉넉하게 벌려 줬기에 가능했다. 이날 대표팀은 한국 기록을 38초49로 새로 쓰며 아시아 최정상에 올랐다. 고교 시절 ‘한국 육상의 미래’로 기대를 모은 조엘진이 ‘한국 육상의 현재’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의 ‘ 김포 사람’… 초등 5학년때 시작 올해 예천군청에 입단하며 성인 무대에 등장한 조엘진은 지난 7일 안방인 경북 예천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는 100m 부문에 출전해 가장 빠른 10초3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육상 선수들은 주요 대회 일정에 맞춰 끌어올린 몸 상태를 두고 ‘몸이 올랐다’는 표현을 쓴다. 지금의 조엘진이 그렇다. 예천스타디움에서 만난 조엘진은 “이제 시작일 뿐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려면 아직 많이 부족하고 멀었다”며 자신을 채찍질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조엘진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그의 남다른 재능을 알아본 학교 육상부 코치의 권유로 트랙에 섰다. 나마디가 성, 조엘은 세례명, 진(珍·보배)은 어머니가 지은 이름이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쭉 경기 김포에서 성장한 ‘김포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나가는 대회마다 전광판에 줄어드는 기록을 보며 달리기에 푹 빠졌지만, 중학교 때 급격히 자란 키와 함께 성장통이 발뒤꿈치 쪽으로 오면서 2년가량 공백기를 겪었다. 중학교 3학년 무렵 훈련에 복귀할 수 있었고 또래 경쟁 선수들과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 위해 수업 시간과 자는 시간 외엔 트랙 위에서 시간을 보냈다. 조엘진은 “돌이켜 보면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그걸 극복했을 때 오는 기쁨이 더 컸고, 그래서 행복하게 달리기를 계속 이어 올 수 있었다. 육상이라는 운동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국내 고등부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186㎝ 큰 키에 체중 80㎏으로 단거리 선수로는 큰 체구에 출발 반응이 늦다는 지적을 받지만, 폭발적인 근력과 스피드로 중반 이후 치고 나와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달하는 유형이다. 고3 때인 지난해 그가 작성한 100m 10초30은 한국 고교부 최고 기록이다. 고교 육상 최대어의 성인부 진출 소식에 많은 실업팀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조엘진은 육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자신의 미래에 아낌없는 투자를 약속한 예천군청을 택했다. 한국의 여름은 습도가 매우 높고 겨울은 영하권 강추위로 육상 훈련에 적합하지 않지만 예천에는 냉난방 시설을 갖춘 실내 육상 훈련장이 있다. 지자체 또한 육상 인프라 조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성인부 팀 막내 생활이 쉽지 않겠다’는 농담에 “감독님과 코치님, 선배들 모두 정말 친절하게 대해 주고 부족한 점을 체계적으로 잘 알려 주셔서 만족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사회생활’까지 보인 조엘진은 한국을 넘어 더 큰 무대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전성기 25세까지 김국영 10초대 한국 기록 깰 것” 한국 남자 100m 최고 기록은 2017년 김국영(34)이 세운 10초07이다. 조엘진은 “보통 남자 육상 선수 전성기를 25~26세로 보는데 25세 안으로 100m 9초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 휴스턴대 유학을 준비 중이다. 일단 올해는 예천에서 계속 몸을 만들고 내년에 입학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대는 미국 육상 명문으로 9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쓸어 담은 ‘전설’ 칼 루이스가 육상부 코치로 있다. “구미에서 형들과 400m 계주 기록을 달성했을 때 ‘기록을 깼다’는 기쁨보다는 경기 후 영상을 다시 분석하면서 불필요한 동작, 더 다듬어야 할 것들을 발견한 기쁨이 더 컸어요. 그만큼 더 기록을 줄이고 성장할 수 있다는 거니까요. 한국 단거리에서 최고를 넘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모습을 머리로 그리며, 그렇게 기쁜 마음으로 훈련하고 달려 나가겠습니다.” 다가올 ‘20대 조엘진’의 모습을 그려 달라는 말에 차분하게 답변하는 그의 눈빛이 유난히 빛났다.
  • 어떤 자리든 무한 경쟁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시도한 새 얼굴 발탁 실험이 대성공을 거뒀다. 배준호(22·스토크시티)와 전진우(26·전북 현대)가 2선에서 위력을 과시했고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24·헹크)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중앙수비수로 새롭게 발을 맞춘 김주성(25·FC서울)과 이한범(23·미트윌란) 역시 안정감을 입증했다. 최전방부터 후방까지 모든 자리에서 1년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하기 위한 무한경쟁이 불붙었다. 대표팀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와의 최종 10차전에서 새 얼굴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9차전 이라크 원정과 비교해 선발 선수 7명이 달라졌다. 새롭게 기회를 잡은 선수들은 경기 내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며 4-0 화끈한 승리에 이바지했다. 가장 인상적인 건 나란히 왼쪽과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배준호와 전진우였다. 최근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릴 정도로 상승세인 전진우는 첫 A매치 선발 출전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상대 자책골로 기록이 정정되긴 했지만,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배준호는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러 차례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는 9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원톱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다. 저돌적인 돌파와 성실한 뒷공간 침투가 장점인 오현규는 최근 들어 득점력까지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중앙수비수로 동반 출전한 김주성과 이한범은 준수한 후방 빌드업과 수비력을 보여줬다. 향후 조유민(29·샤르자)과 함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짝으로 서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 역시 경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경기 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선이 열리는 내년 6월, 어떤 선수가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느냐다. 결국 가장 폼이 좋은 선수들을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9월 A매치 평가전을 통해 더 많은 선수를 발굴할 계획이다.
  • 강원도민체전 성화 봉송

    강원도민체전 성화 봉송

    11일 강원 삼척시 하장면에 도착한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전’ 성화가 본격적인 봉송을 시작했다. 도민체전은 12일부터 16일까지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계자 1만 2000여 명이 참가해 총 4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삼척 연합뉴스
  • 92세女 공개한 장수 비결 “매일 ‘이것’ 200번…검은 머리도 나”

    92세女 공개한 장수 비결 “매일 ‘이것’ 200번…검은 머리도 나”

    중국의 90대 할머니가 장수 비결로 매일 팔굽혀펴기 200회 등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고 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리(92)씨는 최근 중부 후난성 장화 야오족 자치현에서 열린 ‘야오족 건강 축제’에서 장수 비결을 공유했다. 리씨는 “제 팔굽혀펴기 동작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매일 200회를 실천한다”면서 “비가 자주 내리고 야외 활동에 참여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집에서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을 접한 기자들이 리씨의 집을 찾았고, 그는 윗몸일으키기 100회와 팔굽혀펴기 200회를 거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훌라후프도 능숙하게 돌렸다. 리씨는 또 매일 저녁 뜨거운 물에 족욕을 하는 것도 건강 비결로 꼽았다. 그는 “다리에 경련이 자주 생겼는데 족욕을 시작한 후로는 그런 증상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운동을 하며 건강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 리씨는 “몇 년 전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했는데 최근에 다시 검은색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리씨는 1959년 후난성 창사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수십년간 유치원 교사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의 전체 인구 14억명 중 60세 이상 인구는 3억명에 달하며, 노년층의 건강 관리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 1일에는 중국 중부 안후이성 마안산 출신의 71세 할머니 쑨밍후이가 ‘2025 우한 전국 피트니스 신인 선수 선발 대회’ 혼성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은퇴 전 철강 공장의 구내식당에서 일했던 쑨은 퇴직 후 67세에 본격적인 피트니스 훈련을 시작했다. 쑨은 현재 탄탄한 복근과 균형 잡힌 근육질 몸을 갖고 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라우면서도 자신감을 줬다”면서 “나이는 숫자일 뿐, 한계가 아니다. 누구나 힘을 기르고 운동할 수 있다. 움직이는 것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전했다.
  • ‘MLB 3166안타’ 벨트레, SSG 2군 찾아 “야구에 간절함 먼저…힘든 시간 견디면 영광도”

    ‘MLB 3166안타’ 벨트레, SSG 2군 찾아 “야구에 간절함 먼저…힘든 시간 견디면 영광도”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힘든 시간을 견디면 더 나은 인생이 찾아온다. 야구에 대한 간절함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2군 선수들을 향한 아드리안 벨트레(46)의 조언은 묵직했다. 지난해 빅리그 명예의 전당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전설’ 벨트레는 영광의 순간을 언급하기보다 “데뷔 첫 타석부터 은퇴할 때까지 내일 더 잘하기 위해 오늘 최선을 다했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벨트레는 11일 인천 SSG퓨처스필드에서 진행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레전드 멘토링 데이’ 강연에서 “간절함은 절대 독이 되지 않는다. 야구에 갈증을 느끼는 선수가 감독의 눈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나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긍정적인 자세로 버텨냈다. 반대로 재능이 뛰어나도 장점을 발휘하지 못한 선수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섭외의 발판을 놓은 건 추신수(43) SSG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었다. 추 보좌역과 벨트레는 텍사스 레인저스 동료로 2014시즌부터 5년 동안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199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벨트레는 2018년까지 통산 2933경기 3166안타 1707타점 477홈런 타율 0.286의 성적을 남겼다. MLB 올스타 4번, 실버슬러거 4번, 골드글러브 5번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벨트레는 2011년부터 8시즌 간 몸담았던 텍사스에서 선수단 리더를 맡으며 영구결번(29)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그는 “나는 장난스러운 동료인 동시에 엄격한 선배였다”며 “소통이 팀과 개인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끈다. 가진 걸 팀원들과 공유하고, 동료가 실수했을 때 조언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배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벨트레는 선수 시절 가장 까다로웠던 투수로 상대 전적 16타수 1안타 8삼진(타율 0.063)의 김병현(46)을 꼽았다. 그는 “김병현과 맞붙은 날엔 그가 꿈에도 나왔다”면서 “잠수함 투수가 시속 153㎞의 빠른 공을 던지는 건 처음 봤다. 나이가 들어 구속이 떨어졌을 때 안타를 쳤고 세레머니까지 펼쳤다”고 전했다. 강연을 마친 뒤 벨트레는 훈련장으로 이동해 SSG 2군 선수들을 직접 지도했다. 12일엔 MLB 통산 423경기 163승122패 평균자책점 3.43의 좌완 투수 출신 콜 해멀스(42)가 같은 곳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 김광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공정·책임 무너져...본회의서 강력 질타

    김광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공정·책임 무너져...본회의서 강력 질타

    경기도교육청이 공정성과 책임을 잃은 행정으로 학생과 교육현장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문제가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드러났다. 김광민(더불어민주당, 부천5) 도의원은 11일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기도교육청의 불투명하고 무책임한 행정 실태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첫 번째 질문으로 경기형과학고 전환으로 인해 40여 년 전통의 부천고등학교 운동부가 존폐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하며, 선수 생명 보호조차 고려하지 않은 경기도교육청의 무책임한 정책 추진을 비판했다. 이에 “교육청은 지역사회의 자율적 해결을 기다리고 있다”는 교육감의 답변에 대해, 김 의원은 이는 책임을 회피하는 전형적인 이중 행정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과학이 아닌 운동을 선택한 학생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질문으로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개선사업」에서 대기업이 입찰권을 확보한 구조를 두고, 김 의원은 “법이 보호하려 한 입찰권 자체가 왜곡되었다”며, 중소기업 배제를 정당화한 경기도교육청의 책임 회피를 지적했다. 수천억 원의 도민 예산이 대기업 중심으로 쏠리고 있다는 점도 함께 경고했다. 또한 김 의원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한 법의 본래 취지를 무시한 채, 대기업이 실질적인 역할 없이 이익만 얻는 구조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향후 계약에서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가 박탈되지 않도록 철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질문으로 감사관의 직무감찰팀 운영과 노조 간부 미행, 내부 고소 등 감시 행정의 문제점도 도마에 올랐다. 김 의원은 “직무감찰팀 소속 직원이 노조를 포함한 공무원들을 상대로 60여 건에 달하는 고소를 진행했지만, 대부분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며, “이 정도 상황이라면 교육감이 책임을 지거나, 최소한 유감 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무원 간의 고소·고발은 조직 내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와 같은 폐쇄성과 내부 불통 구조로는 미래교육을 제대로 설계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보여주기식 성과주의에서 벗어나,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그리고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질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광민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학생의 꿈과 교육 현장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행정의 공정성과 책임을 바로 세우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 ‘1번 타자’ 신민재 중간 평가…염경엽 LG 감독 “잘하고 있어, 하지만 중요한 건 중심 타선”

    ‘1번 타자’ 신민재 중간 평가…염경엽 LG 감독 “잘하고 있어, 하지만 중요한 건 중심 타선”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새로운 1번 타자 신민재에 대해 “지금까지 잘해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오스틴 딘, 문보경, 박동원 등 중심 타선의 해결사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보경이, 오스틴, 동원이가 해결해 줘야 점수가 날 수 있다”며 “문성주가 타격감을 끌어올려 2번으로 들어오고 김현수가 5번, 박동원이 6번에 자리하는 게 최선이다. 성주가 컨디션을 회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홍창기가 지난달 13일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자 문성주, 박해민에게 1번 타자를 맡겼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신민재가 지난 5일 NC 다이노스 원정부터 리드오프를 맡고 있다. 신민재는 최근 5경기 23타수 7안타로 분전 중이다. 문제는 중심 타선이다. LG는 전날 SSG를 상대로 3번 오스틴(4타수 무안타), 4번 문보경(2타수 무안타 2볼넷), 5번 박동원(3타수 무안타)이 모두 침묵했다. 박동원은 이날 발목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후반 승부처에 대타로 나설 전망이다. 전날 4와 3분의2이닝 동안 공 101개를 던지며 4자책점을 기록한 손주영도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염 감독은 “손주영을 휴식 차원으로 뺐다. 열흘 지나고 다시 1군에 올릴 것”이라면서 “일요일(15일 한화 이글스전)엔 2군 선발을 올리거나 불펜 데이로 치를 계획이다. 다음 날이 휴식일이라 무리 없을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 ‘수소차’로 성화 채화…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화 봉송

    ‘수소차’로 성화 채화…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화 봉송

    탄소중립·지속가능 미래 의지 담아31개 읍면동 봉송, 천안시민의 종각 안치12~15일 천안시 일원에서 펼쳐져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화가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에서 10일 채화돼 봉송을 시작했다. 대회 성화는 세계 처음으로 수소차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이용해 채화했다. 시에 따르면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다. 천안에서 도민체육대회 개최는 2004년 이후 21년만이다. 10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채화식 주인공은 유관순 열사 후손인 유혜경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천안지회장과 회원들이다. 이들은 성화 채화 뒤 첫 봉송을 시작했다. 대회 기간 타오를 성화는 탄소중립 등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수소차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활용해 채화됐다. 성화는 31개 읍면동 봉송을 이어 11일 천안 시민의 종각에 안치된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 점화식은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천안을 대표하는 스포츠스타가 주요 주자로 선정돼 점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 성화채화식을 애국혼이 살아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해 의미가 크다”며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천안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70만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4개 경기장에서는 15개 시군에서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 반효진 등에 밀려 올림픽 출전 불발 권은지, 2025 ISSF 뮌헨 월드컵 10m 공기소총서 은메달

    반효진 등에 밀려 올림픽 출전 불발 권은지, 2025 ISSF 뮌헨 월드컵 10m 공기소총서 은메달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이 좌절되며 절치부심했던 권은지(울진군청)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메달을 안겼다. 권은지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5 ISSF 뮌헨 사격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중국의 왕지페이(252.7점)와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쳤으나 0.1점차인 252.6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따냈던 반효진(대구체고)은 7위로 마쳤다. 지난해 3월 스페인 그라나다 ISSF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22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출전이 유력했던 권은지는 그렇지만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한 반효진과 주부 사수인 금지현(경기도청)에 올림픽 선발전에서 밀리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그는 2023년 10월 창원에서 열린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1위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월드컵 메달로 권은지는 내년으로 다가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도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겼다. 앞서 권은지는 지난 4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본선 646.7점으로 자신이 2021년에 세운 종전 한국 기록(635.3점)을 1.4점 뛰어넘기도 했다. 권은지는 “아쉬웠던 파리 올림픽의 경험을 발판 삼아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LA 올림픽에서 반드시 메달을 획득해 국민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권은지를 비롯해 양지인 등 모두 25명(임원 6명, 선수 19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회는 16일까지 치러진다.
  •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데…한국과 일본 프로골프 투어 공동 주관 하나은행 인비테셔널 12일 개막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데…한국과 일본 프로골프 투어 공동 주관 하나은행 인비테셔널 12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이 12일부터 경기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KPGA 투어와 JGTO 시드 우선순위 등 총 144명이 출전하며 이 중 한국 국적 선수는 75명, 일본 국적 선수는 55명이 자웅이 겨룬다. 이 대회는 과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6회(연 2회)에 걸쳐 개최됐던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한 대회로 2018년 재창설됐다. 올해 7회째를 맞는데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와 일본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일본에서 열린 2023년 대회에서 양지호가 우승했고 한국에서 개최된 지난해에는 오기소 다카시(일본)가 정상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의 정상급 골퍼가 총출동해 자존심 경쟁을 벌이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눈여겨볼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오기소 다카시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그는 “첫 우승을 한국에서 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컨디션은 좋고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기소 다카시는 지난해 9월 열린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이후 KPGA 투어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올 시즌 일본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서 컷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일본투어 지난주 열린 ‘BMW 일본 골프 투어 챔피언십 모리빌딩컵’에서 기록한 공동 6위다. 오기소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로는 스크린 골프 대회와 지난주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홍택이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까지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개막전인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김백준과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훈,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배용준, SK텔레콤 오픈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엄재웅 등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는 불참한다. 이들 외에도 JGTO 시즌 상금 선두인 쇼겐지 다쓰노리(일본)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상금 순위 2∼6위인 이태훈, 문도엽, 김백준, 엄재웅, 옥태훈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6000만원을 받으면 상금 1위가 될 수 있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발달장애 프로 골프 선수 이승민과 아마추어 국가대표 안성현 등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그룹은 참가 선수가 상금 1%를 기부하면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기부’ 등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고 대회 기간 지정 홀에서 버디 이상의 점수를 내거나 ‘하나 별돌이 존’에 안착 시 등에도 기부금을 모아 최대 2억5600만원을 안산시 고용 취약 계층 지원금으로 쓸 예정이다.
  • 난코스에서 강한 노승희와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 이예원 내셔널타이틀 놓고 격돌…21년 만에 노승희 한국여자오픈 2연패 여부도 관심

    난코스에서 강한 노승희와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 이예원 내셔널타이틀 놓고 격돌…21년 만에 노승희 한국여자오픈 2연패 여부도 관심

    난코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21년 만에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2연패를 노리는 노승희와 올 시즌 이미 3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이 첫 판부터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는 내셔널타이틀인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노승희는 올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1위(83.49%)가 보여주듯 가장 드라이버를 정확하게 치는 선수다. 난코스로 알려진 대회장에서 정교한 샷을 바탕으로 21년 만에 2연패라는 새로운 역사 창조를 노리고 있다. 198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고우순(1988, 1989년), 김미현(1995, 1996년), 강수연(2000, 2001년), 송보배(2003, 2004년) 4명뿐으로 노승희가 우승하면 5번째이자 21년 만에 기록을 세우게 된다. 노승희는 “한국여자오픈은 누구나 우승하고 싶어하는 영예로운 대회”라면서 “타이틀 방어라는 새로운 도전에 임할 수 있게 돼 즐겁고 설렌다”고 말했다. 노승희와 함께 동반 플레이를 할 상대는 올 시즌 이미 3승을 거두며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등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하는 이예원이다. 이예원 역시 정교한 샷을 하는 스타일이라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예원은 지난 3년간 레인보우힐스에서 재미를 못 봤다. 2023년 공동 6위에 올랐지만 2022년 공동 18위, 지난해에는 공동 44위에 그쳤다. 노승희, 이예원과 동반플레이를 하는 방신실도 무섭다. 올 시즌 1승을 이미 거둔 방신실은 장타력은 물론 상대적으로 약했던 퍼팅도 좋아지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평균 타수가 69.9667타로 이예원(69.6667타)에 이어 2위인 만큼 불꽃 튀는 경쟁이 1라운드부터 펼쳐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KLPGA 투어 통산 20승에 1승만을 남겨둔 2021년 챔피언 박민지와 2022년 우승자로 6개 대회 연속 톱10을 노리는 임희정도 같은 조에서 자웅을 겨룬다.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둬 사기가 오른 이가영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며 지난달 E1 채리티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두는 등 올해 출전한 10차례 대회에서 5번이나 톱10에 입상한 박현경은 2021년 준우승을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 “잠깐이라도 모든 걸 멈추고 멍~ ‘세계 멍때리기 날’ 열고 싶어요”

    “잠깐이라도 모든 걸 멈추고 멍~ ‘세계 멍때리기 날’ 열고 싶어요”

    2014년 서울시청 광장서 첫 대회해마다 선풍적 인기… 외신도 관심상표권 보유… 中 등 6개국서 열려 “잠깐이라도 머릿속에서 모든 걸 멈추는 행위가 우리 삶에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말하고 싶었어요.” 시각예술인 웁쓰양(활동명) 작가는 개인 전시회를 마친 후 번아웃이 왔던 경험을 계기로 2012년 ‘멍때리기 대회’를 만들었다. 실명은 싣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웁쓰양 작가는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시 주변을 보면 중고등학생은 영어 단어를 외우고, 대학생들은 전공책을 읽고, 정장을 입은 워킹맘의 손에는 장을 본 짐이 들려 있었다. 모든 사람이 너무 과도하게 바쁘게 살고 있는 것 같아 다 같이 멈추면 덜 불안하겠다고 생각한 게 대회를 만든 계기”라고 말했다. 그렇게 멍때리기 대회를 구상했고, 2014년 개인 돈을 들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첫 번째 대회를 열었다. 가수 크러쉬(2016년 대회 1등),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2024년 대회 3등) 등 유명인들이 대회에 참가해 주목받기도 했다. 대회는 해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외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고 그 인기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회도 지난달 11일 서울 서초구 잠수교 아래에서 열렸다. 멍때리기 대회의 규칙은 간단하다. 참가자는 90분 동안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되는데 우승자는 ‘예술 점수’(현장 시민투표)와 ‘기술 점수’(심박수 측정)를 종합해 선정한다. 웁쓰양 작가는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의 선수를 뽑고 경기복으로 자신의 직업을 나타내는 옷을 입어 달라고 요청한다”며 “80개의 직업이 모인 하나의 작은 세상이 90분 동안 멈춘 작품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웁쓰양 작가는 1000명이 넘는 참가자 중 첫 번째 대회 우승자였던 어린이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당시 일주일에 학원을 10개 넘게 다닌 초등학생이었다”며 “대회에서 우승하는 아이의 모습을 본 뒤 어머니가 학원 개수를 줄였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대회는 이제 해외에서도 진행된다. 지금까지 중국 베이징, 네덜란드 로테르담, 대만 타이베이, 홍콩, 일본 도쿄, 호주 멜버른 등 6곳에서 대회가 열렸다. ‘멍때리기 대회’라는 상표권은 작가가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에 다녀온 작가는 “언젠가 전 세계인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일정 시간 멍때리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세계 멍때리기 날’을 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펑펑펑펑… 월드컵 출정식 ‘골 폭죽’

    펑펑펑펑… 월드컵 출정식 ‘골 폭죽’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화끈한 골잔치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했다. 축구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에서 쿠웨이트를 4-0으로 이겼다. 홍 감독은 지난 6일 9차전 이라크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만큼 승패 부담을 떠나 그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시험했다. 김주성(FC서울), 배준호(스토크시티), 오현규(헹크), 이한범(미트윌란), 전진우(전북 현대) 등 지난 이라크전과 비교하면 7명이나 다른 선발명단을 내놓았다. 이한범은 A매치 데뷔전이고, 김주성과 전진우는 첫 선발 출전이었다. 배준호는 두 번째 A매치 선발 출전이었다. 대표팀은 경기 내내 쿠웨이트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전반 5분 이한범의 슈팅을 시작으로 쉴 새 없이 몰아친 대표팀은 결국 전반 30분 코너킥에서 전진우의 슛이 쿠웨이트 선수의 몸에 맞고 들어가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K리그1 득점 선두(11골)를 달리는 전진우는 대표팀 선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선 6분과 9분에 이강인과 오현규가 잇달아 골을 넣으며 쿠웨이트를 사실상 무너뜨렸다. 후반 27분에는 교체 출전한 이재성(마인츠)까지 골을 넣었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16년 만에 월드컵 예선 무패 기록을 세웠다. 2차 예선에서 5승1무였던 대표팀은 3차 예선에서는 6승4무로 월드컵 예선을 패배 없이 마무리했다. 대표팀이 예선에서 무패를 한 건 1990년 이탈리아 대회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두 차례뿐이다. 대표팀은 이제 본격적인 본선 체제로 돌입했다.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국내파와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시험하고, 오는 9월에는 미국에서 미국·멕시코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 여자농구, 일본가드 몰려온다

    여자농구, 일본가드 몰려온다

    수준급 일본 가드들이 여자프로농구에 상륙한다. 10년간 일본 무대를 누볐던 ‘야전 사령관’ 사카이 사라(30)는 청주 KB에 합류하면서 “국내 정상급 가드들을 위협할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동료 박지수를 살려줄 수 있다”며 경쟁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완수 KB 감독은 10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2025~2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3순위로 사카이를 지명한 것에 대해 “일본 구단과의 교류전을 통해 꾸준히 지켜봤다. 간결한 플레이가 최대 장점”이라며 “일본 최고 빅맨 도카시키 라무와 같이 뛰어봤기 때문에 박지수와의 호흡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지수와 호흡 기대… “플레이 간결해” 아시아쿼터의 무게 중심이 앞선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지난 6일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모두 10명이 선발된 가운데 포지션별로 보면 가드가 6명, 센터와 포워드가 각각 2명이었다. 1순위는 부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은 포워드 이이지마 사키(33)였지만 감독들의 관심은 단연 사카이에게 쏠렸다. 김 감독과 박정은 부산 BNK 감독은 사카이에 대해 “허예은(KB), 안혜지(BNK)에게 긴장감을 줄 선수”라고 입을 모았다. 사카이는 일본 W리그 아이신 윙스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한 베테랑이다. 2023~24시즌까지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식스맨으로 밀리자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드래프트 현장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사카이는 “새 무대에서 기량을 시험해보고 싶었다. 장기인 3점슛 등을 활용하면 팀 색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이슬, 박지수, 허예은 등은 수준 높은 선수들이라 같이 뛰는 순간이 기다려진다”면서 “2대2 공격에도 자신 있어 박지수의 공격력을 살려줄 수 있다. 많은 걸 배우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은 171㎝의 슈팅 가드 세키 나나미(25)를 4순위로 지명한 다음 “빠른 농구를 위해 몸놀림이 기민하고 공격력을 갖춘 선수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위 감독도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185㎝ 센터 가와무라 미유키(31·용인 삼성생명)를 건너뛰고 앞선 자원을 선택한 것이다. ●아시아 쿼터 10명중 6명이 가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농구 3대3 동메달리스트인 세키는 “국제 대회를 치르면서 더 넓은 세상에 나가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우리은행은 운동량이 많고 감독님이 엄격하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뛰는 걸 좋아해서 괜찮다. 김단비를 도와 공격뿐 아니라 수비 에너지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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