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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협 3기 집행부 구성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이호성(해태) 회장 체제로 새 출발했다. 삼성을 제외한 7개 구단 선수대표들은 26일 야구회관에서 첫 모임을갖고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하는 한편 선수협 차영태 사무국장을 경질하기로 했다. 앞으로 1년동안 선수협을 이끌어갈 신임 집행부로는 회장에 이호성,부회장 장종훈(한화)·양용모(SK),감사에는 김인호(현대)가 각각 선임됐다.이호성은 1·2기 회장 송진우(한화)에 이어 선수협 3기 회장인 셈이다. 이날 모임에는 이들과 함께 안경현(두산)·김정민(LG)·강상수(롯데) 등이 구단 선수대표로 참석했고 해외 전지훈련중인 삼성의 김태균은 전권을 위임했다. 이날 모임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차영태 사무국장 거취에 대해서는일단 새 사무국장을 영입하기로 뜻을 모으고 유능한 인물을 물색할때까지 전 집행부에도 관여한 바 있는 전 프로야구 선수출신을 한시적으로 사무국장에 앉히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대상 인물의 의중을 타진하지 않았다며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선수협은 운영자금과 관련,기본회비 납부를 원칙으로 하고전 집행부가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구단별로 갹출한 기금을 활용하기로 했다.그러나 연예인 등이 보내온 성금은 현 집행부에 부담이 돼 돌려줄방침이다. 선수협 규약 내용은 전 집행부의 규약서를 토대로 보강하는 수준이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호성 선수협신임회장 인터뷰. “전 집행부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진우에 이어 3기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회장에 뽑힌 이호성은 “개인적으로는 야구에만 전념할 생각이었지만 뜻밖에 동료들이 회장으로밀어준 만큼 팬들과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신 집행부라고 해서 전 집행부와 노선이 다른 것은 아니다”라면서 “전 집행부와 제도개선위원회가 협의중이던 안건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차영태 사무국장의 거취문제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차 국장은 선수협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해왔고 꼭 필요한 인물”이라면서 “그러나 구단들은 차 국장에 대해 극심한 거부감을느끼고 있고 그로 인해 구단과 선수협의 대화가 단절됐기 때문에 원활한 대화를 위해 부득이 차 국장을 경질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신 집행부가 전 집행부에 비해 온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대해 “신 집행부는 문화관광부 중재로 전 집행부와 구단의 합의 정신에 따라 구성됐을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민수기자
  • 이승엽 연봉3억 ‘위태 위태’

    ‘국민타자’ 이승엽(25·삼성)의 올 연봉은 얼마나 될까-.프로야구선수협의회 사태의 전격 타결로 한시름 던 이승엽이 다음주에 소속팀의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 뒤늦게 합류,본격 몸만들기에 들어간다.이승엽은 현지에서 담금질과 함께 올 연봉을 놓고 구단측과 줄다리기를 할 예정이지만 지난해 연봉 3억원을 지킬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엽은 지난해 국내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연봉 3억원 시대를 연주인공.99년 홈런 54개를 폭발시키며 신드롬까지 일으킨 활약상을 높게 평가받은 것.올해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정민태(요미우리·3억1,000만원)에 의해 다소 흠집이 났지만 이승엽의 상징성까지 퇴색시킬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승엽은 지난해 홈런 36개 등 타율 .293(95타점)에 그쳐 99년의 활약에 크게 못미쳤다.연봉 고가상 삭감 사유가충분하다.게다가 삼성은 엄청난 투자를 하고도 또 한국시리즈 진출에실패, 선수단에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어서 삭감폭이 주목된다. 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선수들에게 당근작전을펴온 것이 사실이나몇년째 성과를 내지 못해 채찍을 들 수 밖에 없다”면서“ 이승엽도결코 예외일 수 없다”고 공공연히 강조해 왔다. 삼성의 방침대로 라면 이승엽의 연봉은 대폭 삭감이 예상되지만 그가 프로야구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비춰 조심스러운 눈치다.따라서 이승엽의 연봉은 상징적으로 3억원을 깨는 선에 그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선수협 26일 공식 출범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오는 26일 첫 모임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8개구단에 공문을 보내 오는 26일 오후5시 야구회관에서 구단 자율로 선발된 대표선수(주장)의 첫 모임을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각 팀 주장들은 이날 선수협 집행부를 새로 구성하고 앞으로의 일정 등을 논의,명실상부한 선수협을 발족시키게 된다.현재 새로 뽑힌 주장은 해태 이호성,SK 양용모,한화장종훈 등 3명이다. 사장단은 이날 야구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선수협과 관련해 자유계약(FA)선수로 공시된 송진우 등 6명에 대한 공시 철회를 오는 26일까지 마치기로 했다.또 일정 지연에 따라 연봉 계약 시한을 종전 1월말에서 2월10일,FA 계약교섭기간도 1월말에서 2월11일로 각각 늦췄다. 지난 15일로 시한 만료된 연봉 조정신청도 새달 10일까지 받기로 했다. 한편 사장단은 선수협 사태로 업무가 지연됨에 따라 당초 오는 4월5일로 예정된 2001시즌 개막일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돋보기/ 프로야구 도약 계기로 삼자

    선수협 사태가 파국의 우려를 씻고 한달여만에 끝나 야구팬들을 일단 안도케 했다.그러나 그 과정에서 선수협 선수들과 구단 사장 등이 보여준 일련의 행태는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선수협과 구단은 번갈아 맞불을 놓으면서 상대의 아픈 곳을 찾기에여념없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일관했다.심지어는 특정인의 이름까지거명하며 노골적으로 사태 악화의 장본인으로 몰아붙이는 등 상대 흠집내기에 바빴다.선수협 사태의 극적 타결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지만 이같은 추태에 비춰 가라앉은 앙금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선수협과 구단,선수협선수와 비선수협선수간의 남은 응어리를 하루 빨리 풀지 않고서는 프로야구의 진정한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다.이번 사태는 ‘백기 투항’이나 다름없는선수협의 결단이 해결의 기폭제가 됐다.프로야구 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염두에 둔 선수협의 용단이다.선수협은 이같은 대승적 차원을 견지,구단과 화합의 행보를 해야 한다. 눈덩이처럼 분 적자를 이유로 선수협을 적대시한 구단들도 선수협선수들의 뜻을 잘 알고 있는만큼 그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자세가 요구된다.이들의 ‘2인3각’ 행군만이 ‘상생의 길’임이 분명하기때문이다. 특히 프로야구는 올해와 내년 최악의 악재를 맞는다.한국에서 열리는 2002년월드컵축구가 그 것으로 라이벌 종목인 축구에 관심이 쏠리면서 또 다시 관중 격감이 예고되고 있다.이같은 상황에 비춰 야구인들은 똘똘뭉쳐 위기를 극복해내야 한다.자칫 야구인들끼리 엇박자를낸다면 프로야구는 도약의 날개를 다시 달 수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선수협 사태는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교훈을 일깨워주고 있다. [김 민 수 체육팀차장] kimms@
  • 프로야구, 선수협 사태 대타결

    프로야구가 34일만에 정상으로 되돌아 왔다. 프로야구 선수협과 구단은 지난 20일 문화관광부에서 김한길 장관의 중재아래 연석회의를 갖고 5개안에 공식 합의했다.이로써 프로야구는 오는 4월5일 예정대로 막을 올리게 됐다. 합의안은 ◆선수협 집행부 6명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 철회 ◆선수협 구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 등록선수 전원으로 하되 개인의사에 따라 불참 가능 ◆1월말까지 임기 1년의 새집행부 구성 ◆사무국은 새 집행부에서 재구성 ◆합의 사항을 상호 존중한다는 것 등이다. 또 이번 사태의 최대 쟁점인 선수협의 사단법인 설립은 한해 관중이600만명을 넘어설 때까지 유보키로 구두합의했고 집행부 핵심인 송진우 회장과 양준혁 마해영 부회장은 새 집행부에서 완전 배제됐다. 이번 합의로 구단은 사단법인 설립 유보와 현 집행부 퇴진,선수협은 자율적인 집행부 구성과 사무국 유지의 성과를 각각 거둬 나름대로의 명분과 실리를 확보했다.특히 사단법인 설립에 총력을 기울인 선수협은 구단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혀 뜻을 접었지만 국내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선수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로서 실체를 인정받았다. ‘마주달리는 전차’의 양상을 보인 선수협과 구단은 프로야구의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는 공동인식에서 대타협을 이뤄내기는 했으나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를 남겨놓고 있다는 게 야구계의 중론이다.우선가까스로 합의안을 도출한 양측이 위기의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보다 성실한 자세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지난해의 경우문화부 중재로 합의를 이끌어내고도 문구에 얽매여 다른 소리를 내는 등 합의정신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또 이번 합의 직전에도 현집행부의 사퇴 등을 놓고 1시간30분 동안 얼굴을 붉혀 상호 불신감이 팽배해 있음을 그대로 드러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사장단 간사인 이남헌 한화 사장은 타결이 이뤄진 뒤 “이번사태를 계기로 프로야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고 송진우 회장도 “더욱 멋진 플레이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 선수협사태 사실상 타결

    한달을 끌어온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사태가 사실상 타결됐다. 문화관광부는 19일 구단 사장들과 선수협 집행부를 만나 합의안을도출해 내고 20일 오전 10시 장관실에서 3자가 모여 합의서를 작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한길 문화부 장관과 이홍석 차관보,배종신 체육국장,이남헌 한화 사장과 강명구 현대 사장,송진우 선수협 회장과 양준혁 마해영 부회장 등 8명이 참석한다. 이로써 지난해 12월18일 총회 강행으로 시작된 선수협 사태는 한달만에 극적인 대타협을 이루게 됐다.그동안 물밑 접촉을 통해 견해차를 조율해 온 선수협과 구단은 이날 막판 진통의 핵심인 주장 직선제와 사무국장 거취 문제 등 선수협의 요구사항을 사장단이 대폭 수용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문에는 선수협은 사단법인 설립을 유보하고 현 집행부를 해체하는 대신 구단 대표선수(주장)로 새 집행부를 구성하며 구단 대표선수는 선수들이 직선제로 뽑고사무국은 존속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또 구단은 선수협 사태를 주도해 방출당한 송진우 회장등 집행부 6명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 조치를 철회한다. 김민수기자
  • “20일까지 선수협 해결돼야 전훈”

    LG 두산 한화 롯데 해태 SK 등 프로야구 6개구단 단장들은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모임을 갖고 선수협의회 사태가 늦어도 오는20일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해외 전지훈련을 할 수 없다는데 뜻을 모았다. 8개구단 단장들은 당초 해외전지훈련을 위해서는 지난 17일까지 선수협 사태가 해결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나 구단이 어려움을 겪더라도 20일까지는 사태 해결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 현대를 제외한 6개구단 단장들은 오는 20일 이후 선수협 사태가 해결되더라도 항공권과 구장 확보 등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전지훈련을 실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 단장은 벌써부터 항공사와 현지 구장 운영주가 선수협 사태를 우려,예약이 아닌 선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선수협 비가입 구단인 삼성과 현대는 당초 예정대로 예외를인정하기로 했으나 6개 구단과의 전력 불균형을 우려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선수협사태 타결 초읽기

    한달을 끌어온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사태의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송진우회장 등 선수협 집행부와 구단 사장들은 17일 서울에서 공식만남의 자리를 갖고 남은 과제 해결을 위한 막판 진통을 거듭했으나타결의 가닥을 잡아갔다. 이미 선수협이 사단법인 설립 유보와 현 집행부 사퇴의 굵직한 카드를 내놓은 가운데 남은 과제인 선수협 새 집행부를 구성할 주장 선출 방식과 선수협 사무국의 거취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주장 선출방식에 대해 선수협은 직선제를 요구했다.선수들이 자율적으로 뽑은 주장들로 새 집행부를 구성해야한다는 것.이에 반해 사장단은 구단의 재량에 따라 주장을 선출해야한다고 맞섰지만 충분히 해결 가능한 상황이다. 사무국 거취 문제에 대해 사장단은 차영태 사무국장이 존재하는한현 집행부와의 연결고리가 된다는 우려를 표명한 반면 선수협은 사무국의 구성과 운영은 선수협 집행부의 자율 권한이라고 주장,팽팽히맞섰다. 두가지 현안이 사태 해결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은 아니어서 기대를부풀리고 있다. 김민수기자
  • [사설] 球團, 선수협안 받아들여야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파동이 선수협의 양보입장 표명에도 불구,사장단의 강경입장으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선수협은 지난 주말 현 집행부의 사퇴와 함께 사단법인 설립을 유보하겠다는 안을 내놓았다.시즌포기 의사까지 밝힌 사장단에 사실상 백기를 든 것이나 다름없다는 게 우리의 평가다.그럼에도 사장단이 추가 조건을 내세우며 수용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 이쯤에서 구단들도 선수협 안을 받아들이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사장단의 일부 강경인사들은 “구단 재량에 따라 선출된 주장들로선수협을 재구성해야 하고 선수협 사무국장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구단이 담합해 선수협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끌고 가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선수협 제안대로 현재의 회장단이물러나고 회원들의 자율의사에 따라 새 집행부를 구성토록 하면 될것이다.지난 연말 선수협 파동이 불거지자 사장단이 내건 조건도 사단법인 추진 백지화와 현집행부의 사퇴였다. 19일 사단법인 등록을 강행하기로 한 선수협이 구단측과 막판 대화를 시도한 데는 여러가지 고려가 있었을 것이다.시즌 중단 사태까지가서는 안된다는 팬들의 시선도 염두에 두었을 것이고,적자투성이인구단의 입장도 생각했을 것이다.나아가 야구 중단 사태까지 갈 경우생업의 터전을 잃어야 하는 대다수 선수들의 절박한 상황을 헤아릴수밖에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그렇다 해서 프로구단들이 선수들의 이같은 그라운드 복귀의지를 악용해서는 곤란하다.선수들은지금 한창 동계훈련에 몰두하고 있어야 할 시점이다.선수협 파동의장기화는 결국 프로야구의 질적 저하로 연결될 수밖에 없고,팬들의외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구단이나 선수협 모두 명심해야 한다.구단의 성의있는 결단으로 심의 사태가 매듭되길 당부한다.그렇지않아도 우수선수의 해외진출 러시로 프로야구가 위축될 상황이 아닌가. 문화관광부도 적극적인 중재노력을 기울여주길 부탁한다.
  • 선수협 ‘한발 양보’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선수협 파동의 관건인 사단법인 설립 유보조건을 제시했다. 문화관광부에 중재를 요청한 선수협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선수협과 새로 구성될 집행부 인정 및 주도 선수 6명에 대한 방출 철회가이뤄진다면 사단법인 설립을유보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선수협은 이번 주내로 계획하고 있는 문화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이같은 조건들을 중점적으로 중재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선수협은 이날 오후 문화부 실무자와 만나 장관 면담 일정을 잡기로 했고 중재자를 내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직접 협상도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선수협은 이같은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사단법인 설립기금 1억원을 모두 마련한 만큼 이번 주내로 법인 설립 신고서를 제출키로 했다.이 관계자는 “8개구단 사장들이 선수협 현 집행부의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아 집행부를 새로 구성할 의사를 갖고 있고 이를위해서는 8개구단 가운데 7개구단 226명의 선수가 가입한 현재의 선수협을 먼저 인정해야만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프로야구계의 화합을 위해 구단들이 방출 선수들을 다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단법인 불가는 물론 8개구단 주장들로만 구성된 선수협을 요구하고 있는 KBO와 구단들도 선수협의 제의를 검토할 계획이어서 해를 넘긴 선수협 파동의 해결 기미가 보이고 있다. 김민수기자
  • 선수협, 사단법인 설립 유보 시사

    프로야구 선수협의회는 15일 사단법인 설립 기금 마련을 끝내고 19일쯤 법인 설립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나 문화관광부가 중재의사를밝힌 만큼 중재 결과에 따라 사단법인 설립을 유보할 수도 있다고 14일 밝혔다. 선수협 관계자는 이날 “문화부 장관과의 면담 요청이 받아 들여져면담과정에서 사단법인 설립신청을 유보할 만한 답변을 얻을 경우 사단법인을 미룰 수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이 관계자는 만족할 만한답변을 얻지 못하면 계획대로 사단법인 설립을 강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개 구단 사장들은 13일 모임을 갖고 선수협의 현 집행부와 사단법인 설립을 용인할 수 없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선수협사태 해빙되나

    꽁꽁 얼어붙은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사태가 해빙되나-. 선수협은 10일 밤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협상 여부에 따라 사단법인 등록시기를 늦출 수도 있다”는 최근 일부 언론 보도를 전면부인하고 당초 예정대로 다음주 초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하겠다고거듭 밝혔다.그러나 선수협의 이같은 입장 고수 방침에도 불구,팬들은 물론 선수협 내부에서 조차 강경 일변도 입장에 대한 이견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불어난 세를 등에 업은 선수협이 사단법인 설립에 힘을 실었으나 ‘올시즌을 포기할 수 있다’는 요지부동의 구단대응에 “선수들에게 진정한 실익이 무엇이냐”는 문제 제기로 진통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선수협은 보다 유연한 자세를 견지해 프로야구의 파국만은 막아야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사태의 최대 쟁점인사단법인 설립 유보 등의 ‘특단의 카드’를 뽑아 관망 자세로 일관하는 KBO와 대화의 물꼬를 트자는 것.선수협은 11일 구단 대표선수들과 모임을 갖고 KBO와의 ‘협상 카드’에 대해 심도있고 다각적인 논의를벌였다. 8개구단 사장들은 그동안 “사단법인 설립 강행을 고수하는 선수협과 만나야 서로 얼굴만 붉힐 뿐”이라며 ‘선 사단법인 포기’를 줄곧 주장하며 대화를 피해 왔다.그러나 선수협이 사단법인 설립 유보라는 양보안을 내놓을 경우 구단들도 ‘사단법인 포기’만을 고집할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꼬일대로 꼬인 선수협 사태는 선수협이 한발짝 물러날 경우 해빙을 향한 급류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종석(민주당)의원 등 ‘선수협을 지지하는 의원모임’ 소속의원 5명은 이날 박용오 KBO 총재와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을 신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중재에 나섰다. 김민수기자 kimms@
  • 선수협 “내주초 사단법인 신청”

    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송진우)가 다음주 초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강행할 방침이다. 선수협은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상 여부에 따라 사단법인등록시기를 늦출 수도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전면 부인하고 당초 예정대로 오는 16일을 전후해 사단법인 신청서를 송파구청에 제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선수협은 사단법인 기금 모금 1차 시한인 이날 현재 3개 구단이 이미 할당액인 1,500만원을 마련한 상태고 나머지 구단도 이번 주말까지는 기금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연예인 등 외부인사들도 기부금을 전달해 와 목표액 1억원 달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선수협은 사단법인 신청이 미칠 엄청난 파문을 예상,신청 시기와 후속 대처 방안을 놓고 고심중이다. 그러나 구단들은 “선수협의 사단법인 신청은 이미 예상됐던 수순”이라면서“결국 프로야구가 파국을 맞는다면 선수협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단측은 ‘사단법인 설립만 포기하면 선수협 요구사항 대부분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반면 선수협은 ‘사단법인을 설립해야만 법적으로 동등한 대우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종전 입장을 고수,프로야구는 시즌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KBO 및 8개구단은 이날 스포츠전문지 광고를 통해 선수협에서외부세력이 물러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사장단 첫 모임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지난해 12월 중순 ‘선수협 사태’가 터진 이후 처음으로 사장단 모임을 주재했으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박 총재는 9일 서울 한남동 서울클럽에서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들과 회동을 갖고 ‘선수협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했지만 선수협이사단법인 설립을 강행하는 상황에서는 대화로 사태를 풀기 어렵다고진단했다. 두산그룹 회장인 박용오 총재는 오는 14일부터 보름여동안 업무차유럽과 미국을 방문할 계획인 점에 비춰 사태의 조기 해결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프로야구 LG단장에 최종준씨

    프로야구 LG의 신교식 단장이 선수협의회 사태에 책임을 지고 단장직을 사퇴했다. LG는 8일 건강상의 이유로 보직 변경을 요청한 신교식 단장 후임에프로축구 안양의 최종준 단장을 임명했다.99년 10월 최 단장 후임으로 야구단장을 맡은 신 단장은 최근 선수협 파동과 관련,LG 선수들이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무더기 가입하자 지병인 고혈압과 불면증에 시달려 왔다. LG 씨름단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 단장이 1년3개월만에 야구단으로복귀함에 따라 LG 축구단장은 당분간 권혁철 LG스포츠 대표가 겸직한다.
  • 선수협, 정부 중재 요청키로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문화관광부장관 면담을 신청,중재를 요청키로 했다. 차영태 선수협 사무국장은 8일 문화관광부에 김한길장관과의 면담을 신청하는 송진우회장 명의의 공문을 접수시키고 사태의 해결을 위해 문광부가 나서 줄것을 촉구했다.선수협은 공문을 통해 “지난해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협간에 이뤄진 합의에 따라 지난달 18일 정당하게 출범한 선수협을 구단과 KBO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주장했다.
  • 이호헌 선수협 상근부회장 야구원로 모임 일구회서 제명

    이호헌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상근 부회장이 야구원로 모임인 일구회(회장 김소식)에서 제명됐다.일구회는 지난 6일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호헌 고문을 제명키로 결의했다.이는 이호헌 고문이 지난해 12월29일 프로야구 선수협을 지지하는 체육인 서명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일구회 일부 임원을 허락 없이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당시 서명자 명단에 든 일구회의 최주억 이선덕 이재환 강태정씨 등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반발했고 이날 이사회의 결의로 이호헌씨의 회원자격을 박탈했다.
  • 프로야구 사장단 간담회

    프로야구 사장단이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8개구단 사장들은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간담회를 갖고 외부인을 배제한 8개 구단 선수 대표로 구성된 순수한 선수협의회 구성등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삼성 신필렬 사장은 선수협에 가입한 이승엽에 대한 구단 조치에 대해 “이승엽은 구단대표가 아니라 개인 자격으로 가입했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한편 단장들은 앞선 4일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오는 17일까지 선수협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업무추진상 해외 전지훈련 포기가 불가피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 “방출선수 구제때까지 훈련 불참”

    강경 대치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사태가 슈퍼스타 이승엽(삼성)의 선수협 전격 가입이라는 ‘돌발 변수’ 등장으로 그 파장의 크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엽은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선수협 가입서를 작성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배 6명에 대한 방출 조치를 더이상 방관할 수없어 선수협에 가입하게 됐다”면서 “선배들이 구제될 때까지 팀 합동훈련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이어 “가입 자체가 선수협에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라면서 “선수협 전면에 나설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선수협 가입 여부는 선수 개인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는 이승엽은 “선수협과 구단이 조금씩 양보해 사태를 빨리 해결하는 것이 침체한 프로야구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선수협에 가입하면 어떤 선수든 팀을 떠나야할 것”이라는 구단의 입장을 거듭 밝혔지만 이승엽이 프로야구에서 차지하는 위치 등을 감안해 즉각적인 반응을 유보했다.이승엽은 선수협 주동자 6명 선례처럼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되는 것이 예상되는 수순이지만 노조에 심한 알레르기 증세를 보이고 있는 모그룹의 일관된 태도에 견줘고강도 조치도 점쳐진다. 이승엽이 가세한 선수협은 어쨌든 큰 힘을 얻게 됐다.사실 선수협에는 등록선수의 절반을 웃도는 220여명이 가입됐지만 정작 명문 구단인 삼성과 현대의 주력 선수들이 빠져 전정한 대표성에 의구심을 자아냈다.그러나 국민타자인 이승엽의 상징성에 비춰 선수협에 대한 국민적 지지 공감대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은 “더이상 가입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이승엽에 고무된 동료 선수들의추가 가입도 배제할 수 없다.뿐만 아니라 유일한 비가입 구단으로 남은 현대 선수들의 가세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선수협에 무게가 실렸다 해도 구단과 나란히 달리고 있는 평행선은 조금도 좁혀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자칫 세가 분 선수협이 구단을 무작정 코너로 몰아붙일 경우 달아날 곳이 없는 구단에 시즌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승부수’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승엽을 등에 업은 선수협 쪽으로 여론이 기운다면 구단을크게 압박하며 대화 창구로 끌어내 극적 해법을 도출할 가능성도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뉴스피플 1월11일자 소개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제451호(1월2일발매, 1월11일자)는 경제위기시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직장인의 건강’을 커버스토리로 기획했다.스트레스의 정체를 진단하고 ‘건강맨’과 ‘피곤맨’의 하루를 비교 관찰,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올바른 운동 요령등을 자세하게 다뤘다. ‘살기좋은 세상 우리 손으로’라는 기치로 시민기자들이 인터넷을통해 맹활약하는 모습과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사이버언론의힘찬 활동상 등 뉴스게릴라의 세계를 집중조명했다. 맞춤형 창업 2번째 기획시리즈로는 건설업 종사자편을 소개하고,경제한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수천만원 벌어들이는 곳도 있다는 별천지 강남 룸살롱의 요지경세태를 심야 밀착취재했다. 또 새해들어 한반도에서의 외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찌기 없었던특급작전에 돌입한 러시아의 신외교전략도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심상치 않은 환율오름세속에 100조원 규모의 지하자금 움직임을 서울명동 사채시장 등을 중심으로 추적하는 한편 프로야구선수협사태의파장과 전망을 짚었다. 최근 적극적으로 영화읽기를 하는 역사가들이 늘고 있는 현실에서영화를 외면해온 역사학이 영화에 주목하는 이유를 알아보고,시인에서 국회의원으로 다시 시인으로 돌아온 양성우를 만나 항상 ‘초심’으로 살아가는 그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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