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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ijing 2008] 한국 양궁 왜 강한가

    한국 양궁이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여자가 1988년 양궁이 도입된 서울올림픽부터 베이징올림픽까지 6개 대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일궈낸 데 이어 남자도 3연패를 이뤘다. 왜 이렇게 한국이 활을 잘 쏠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은 간단명료하다. 선수들의 땀과 눈물에 코치진과 협회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합쳐진 결과다. 결국 기본에 충실하다는 얘기다. 양궁은 대표팀에 뽑히는 게 올림픽 메달 획득보다 어렵다고 한다.10여차례의 혹독한 평가전을 거치면서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태극 마크를 단다. 자부심이 대단할 수밖에 없다. 코치진의 지시가 없어도 스스로 훈련했다. 대표팀은 올림픽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했다. 취침시간이 밤 10시이지만 이들은 양궁장에서 불을 밝히고 오후 11시 넘어까지 활을 쐈다. 손가락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활 시위를 당겼다. 훈련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임동현(22·한국체대)의 활을 보면 알 수 있다. 올림픽에 오기 전에 활을 두 번이나 부러뜨렸다. 그래서 베이징올림픽에서 초반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계획적인 훈련도 한 몫했다.11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이탈리아와의 결승 2엔드에서 117-111로 6점이나 앞서다 4엔드 중반 199-199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3발을 9-10-9로 쏴 2점차로 승리했다. 마지막 활을 9점에 꽂은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는 “실전에서 이런 훈련을 많이 했고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감에 차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라이벌 중국의 극성 응원을 예상, 똑같은 모의환경을 만들어 훈련했다. 양궁협회는 이틀간 훈련에 2억 5000여만원을 들였다. 활시위를 당기는 순간 소음을 내며 방해하는 데 적응하는 훈련을 시켰다. 경정장이나 야구장에서의 소음훈련은 이미 타이완 등이 따라하는 고전적인 훈련방법이 됐다. 이창환(26·두산중공업)은 “중국 경기 중계를 봤는데 중국 관중의 매너가 심했다. 모의 훈련이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베이징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Beijing 2008] 5연속 한판승… ‘4년 악몽’ 들어메치다

    [Beijing 2008] 5연속 한판승… ‘4년 악몽’ 들어메치다

    9일 한국대표팀에 베이징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준 유도 남자 60㎏급의 최민호(28·한국마사회)에게 지난 4년은 악몽 그 자체였다. 나쁜 꿈에 시달리다, 혹은 눈물을 흘리다가 밤을 꼬박 지샌 날이 허다했다. ●4년전 동메달… ‘폐인´ 되다시피해 불운의 시작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당시 대회에 임박해서 8㎏을 급하게 뺀 탓에 다리에 쥐가 나 경기 사이사이 피를 빼내며 간신히 버텼다. 기대했던 금메달 대신 동메달을 받아든 그는 대회 이후 ‘폐인’이 되다시피 망가졌다.“처음엔 메달을 딴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주위 반응은 그렇지 않더라.(이)원희와 정말 친했는데 원희는 같은 금메달리스트끼리 다니고 난 혼자 뒤에 다니면서 외롭고 힘들었다. 술을 마시고 방황했고, 아이스크림을 40∼50개씩 먹고 배가 터질 지경이 아니면 잠이 오지 않을 정도였다.” 설상가상 당시 소속팀과의 불화까지 겹쳤다. 다행히 한국마사회에 새 둥지를 튼 뒤 마음을 다잡았지만,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도하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되면서 또 한번 눈물을 쏟았다. 지긋지긋한 불운의 연속. 그나마 출전하는 큰 대회마다 동메달(3등)이 전부였다. 스스로 토로했듯 정신병에 가까울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자칫 운동을 접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최민호는 지난해부터 달라졌다. 부상이 회복되고 정신적인 안정을 찾으면서 유도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것.“운동을 하면서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 그런데 그게 너무 좋고 행복하더라.” 악에 받쳐서 하는 단계를 지나 유도를 즐기는 경지에 이른 셈. 역도를 제외하면 태릉선수촌에서 가장 무거운 바벨을 다룰 수 있을 만큼 타고난 힘에 지독한 연습벌레인 그가 이런 마음을 먹은 이상 거칠 것이 없었다.“마음을 바꿔 먹으니 기술도 빨리 늘고 파워도 척척 붙더라.”고 최민호는 설명했다. ●한체급 올려 다음 올림픽 도전 결과는 퍼펙트 금메달. 최민호는 이날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60㎏급 결승에서 루트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를 2분14초 만에 다리들어 메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대회 첫 애국가가 울려 퍼지도록 했다. 특히 1회전부터 결승까지 5경기를 모두 한 판으로 끝내 새로운 ‘한판승의 사나이’로 떠올랐다. 최민호는 “고교 시절부터 몸무게를 빼는 게 너무 힘들었다. 할 짓이 아니다.”면서 “일단 체중을 66㎏급으로 올려 다음 올림픽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메달 포상금등 3억 보너스 두둑 한편 최민호는 3억여원의 보너스도 챙기게 됐다. 대한체육회가 책정한 메달 포상금 5만 달러(5000여만원)에 소속팀 마사회로부터 2억원, 대한유도회로부터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 것.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기력향상연구연금 금메달 월정액으로 100만원(연금점수 90점)을 확보했다. 여기에 연금점수 상한선(110점)을 넘겨 2000여만원을 덤으로 챙길 수 있게 됐다. 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80년대 中 배구스타 랑핑 美 대표팀 이끌고 고국에

    80년대 中 배구스타 랑핑 美 대표팀 이끌고 고국에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각각 한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우승 청부사’ 랑핑(郞平·48)이 미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금의환향했다. 80년대 세계 코트를 평정했던 랑핑은 지난 6일 베이징 선수촌에 들어온 뒤 움직일 때마다 팬들의 사인 공세와 사진촬영 요구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국의 여자농구 스타 베키 해먼이 러시아 대표팀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데 대해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과 정반대 현상. 그는 “평범한 삶을 원해 배구가 별로 인기가 없던 미국으로 왔지만 결국 배구를 떠나선 살 수 없었다.”면서 “중국인들이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데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1980년 혜성처럼 등장한 랑핑은 184㎝의 그리 크지 않은 키에도 전후좌우 가리지 않는 폭발적인 스파이크를 앞세워 중국이 1981년 배구월드컵과 LA올림픽에서 군림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잘나가던 그는 1985년 갑자기 코트를 떠나 미국으로 건너가 뉴멕시코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이탈리아 모데나 클럽을 이끌던 랑핑은 중국 여자배구가 다시 침체에 빠지자 1995년 대표팀을 맡아 이듬해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일궈냈다. 중국인들이 ‘국민 영웅’으로 떠받드는 이유다. 이후 다시 이탈리아로 건너가 맡는 팀마다 정규리그, 컵대회 등 우승을 싹쓸이, 명성을 이어갔다.2005년 2월부터는 미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을 맡아 지난해 월드컵 3위로 이끌었다.4월 미국에서 성화 봉송에 참여했던 랑핑은 “미국과 중국이 결승전에서 만나 금메달을 다퉜으면 좋겠다.”면서 “중국을 만날 경우 승부는 승부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베이징 구상’ 개혁 속도전

    ‘베이징 구상’ 개혁 속도전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8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올림픽 외교’를 펼친다. 이 대통령은 오전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관심을 모았던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위원장과는 다른 테이블에 앉게 됐지만,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이 첫 조우를 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 대통령은 다음날 후진타오 주석을 만나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5월 방중 때 논의했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8월 하순으로 예정된 후 주석의 방한 일정도 협의한다. 그 밖에 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알제리,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의 정상과 차례로 회담을 갖고 에너지 협력과 우리 기업의 진출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또 베이징에 머물면서 올림픽 선수촌과 훈련장을 들러 선수들을 격려하고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한 뒤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다음주가 개혁 드라이브 분수령 이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돌아오자마자 하반기 국정 개혁작업에 들어간다.11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일주일을 지지율 회복의 모멘텀으로 삼고 정책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11일 발표하는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신호탄이다. 이날 발표되는 공공기관은 305개 가운데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등 100개 미만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공기업 개혁이 이명박 정부 전반기의 성패를 가른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개혁안의 안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도 이 시기에 쏟아낼 계획이다. 11일에는 청와대에서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8·15광복절 겸 건국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미래비전’을 발표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60년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역사를 높게 평가하고 ‘포스트 60년’에 대해서도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그린 대통령’으로서의 구상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불도저 재가동…지지율은 글쎄 이 대통령도 최근 자신감을 되찾은 것 같다. 여론에 휘둘리면서까지 법과 원칙을 어기지는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최근 비서관들에게 “자세는 겸손하게 갖되 원칙을 갖고 자신감 있게 일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불도저에 다시 시동이 걸린 느낌이다. 특히 청와대는 최근 국제원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을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안심할 수는 없지만, 유가가 120달러 아래에서만 유지된다면 하반기에는 경제상황이 좀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번 미끄럼틀을 탄 지지율은 오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7월 서울신문 조사에 따르면 26.9%까지 올랐던 지지율은 최근 다시 16.5%(7월30일·리얼미터),18.5%(한국사회여론연구소)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베이징 2008] ‘力士 장미란’ 베이징 입성… “금메달·세계기록 도전” 포부

    [베이징 2008] ‘力士 장미란’ 베이징 입성… “금메달·세계기록 도전” 포부

    베이징올림픽의 확실한 금메달 후보인 ‘피오나공주’ 장미란(25·고양시청)이 결전의 땅 베이징에 도착했다. 장미란은 7일 오후 베이징 프라임호텔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라이벌인) 무솽솽이 출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기분이 묘하다. 하지만 무솽솽이 나오든 말든 (금메달과 세계신기록이란) 목표는 그대로고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경기 상황을 봐야겠지만 세계신기록에 도전할 기회가 생기지 않겠냐.”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실상 유일한 라이벌인 무솽솽(24·중국)이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메달을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데 대해 “관심 가져 주시는 게 감사하기도 하지만 부담도 된다. 크게 신경쓰지 않고 할 일만 하겠다.”며 긴장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장미란은 “출국 전 동생에게 선물과 편지, 격려금(?)까지 받았다. 동생한테 용돈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고 선물이라도 사다 줘야겠다.”며 이내 활짝 웃었다. 16일 여자 최중량급(+75㎏)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장미란은 8일부터 베이징 항공항천대학 트레이닝홀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선수촌에서 개인 트레이닝을 하고 오후에 두 시간씩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벌일 예정. 출전을 며칠 앞두고는 한국에서 공수한 음식으로 몸무게 조절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장미란은 바벨을 들어올릴 때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손에 묻히는 중국산 탄산마그네슘가루가 미끄럽다는 정보를 입수해 국내에서 쓰던 것을 공수했다. 김도희 여자팀 코치는 “이틀 훈련하고 하루 쉬는 스케줄이다. 경기 당일 인상과 용상,6번의 기회를 모두 활용해 세계신기록까지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미란은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 김 코치와 함께 베이징 서우두공항을 통해 ‘깜짝’ 입국했다. 당초 경기 8일 전에 금지약물 반응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관련 규정에 따라 8일 입국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이 몰려들 것을 우려해 베이징 입성 일정을 당긴 것.7일에도 오후 2시쯤 도착 예정이었지만,3시간여를 앞당겨 취재진을 따돌렸다. 장미란은 “보시다시피 (제가) 덩치가 있잖아요. 오전 비행기에 비즈니스석이 여유가 있어서 좀 당겼어요.”라며 취재진을 피하려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알고보면 재미 두배

    베이징올림픽 알고보면 재미 두배

    MBC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전인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특별히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한상 가득 차려낸다. 맨먼저 선보이는 것은 7일 오후 1시50분에 생방송될 ‘축구 8강을 향해’. 축구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기대를 가장 크게 모으고 있는 종목들 가운데 하나.1948년 런던 대회를 시작으로 60년 동안 국민들에게 때론 눈물을, 때론 환희를 안겨줬던 한국축구팀이 다시 한번 메달을 향한 험난한 여정에 올랐다. 베이징 올림픽의 목표는 8강.16개국이 벌이는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속한 조는 세계 랭킹 2위인 이탈리아와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 중남미의 복병 온두라스 등이 포함된 D조다. 프로그램은 이날 저녁으로 예정된 한국 올림픽 대표팀과 카메룬의 첫 조별리그에 앞서 D조 상대팀들의 전력을 집중 분석한다.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임경진과 신지연이 진행하고, 축구 전문가 서형욱, 박찬우가 분석을 맡을 예정이다. 8일 오후 7시에는 올림픽 개막을 두 시간 앞두고 베이징 올림픽의 모든 것을 살펴보는 ‘100년의 꿈’을 방영한다. 방현주 아나운서가 베이징 올림픽 개최 준비 및 홍보를 맡았던 중국의 간판 스타 청룽, 장쯔이, 덩야핑 등을 만나 다양한 활약상을 엿본다. 베이징의 홍보대사를 맡은 청룽을 만나 올림픽 메달의 디자인,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에 얽힌 이야기 등을 들어보고, 직접 가사를 썼다는 올림픽 주제곡도 청해 듣는다. 또 영화배우 장쯔이를 만나 중국의 문화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1990년대 세계 탁구계를 평정했으며 현재 중국 선수촌 부촌장으로 변신한 덩야핑과 함께 선수촌 준비사항, 한국 탁구에 대한 느낌 등을 두루 들어본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Beijing 2008 D-1] 스타들 벗는다, 왜?

    2008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간판스타’들이 잇따라 누드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수영스타 아만다 비어드(27)는 6일 오전 선수촌 앞에서 동물보호단체 PETA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들이 인간의 모피를 만들기 위해 희생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누드사진을 공개했다. 비어드는 “항상 수영복을 입고 다니기 때문에 옷을 좀 더 벗는다고 해서 불편한 것은 없다.”면서 “올림픽은 내 목소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여자 평영 200m에 출전하는 비어드는 미국 잡지에서 누드모델과 수영복 모델로 활동해 왔다. 이에 앞서 영국 여자 사이클 레베카 로메로(28) 등 올림픽에 참가하는 영국 대표 스타선수들도 파격적인 누드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이들 모두 돈을 위해 광고를 이용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사는 5일 로메로를 비롯, 육상 세단뛰기의 필립 이도(29), 수영의 그레고르 타이트(29)의 과감한 노출을 선보인 올림픽 광고용 누드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자신의 주종목에 맞는 포즈를 취하며 미끈한 몸매를 과시했다. 광고를 촬영하면서 이도우는 “처음 찍는 누드사진이지만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조정선수에서 사이클 선수로 변신한 로메로는 여자 개인추발과 포인트 레이스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고, 올해 영국대표선발전에서 17m58㎝로 최고기록을 세운 이도우도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06일 TV 하이라이트]

    ●며느리와 며느님(SBS 오전 8시30분) 강산이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온 순정과 장옥순은 강산의 회사가 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주리의 방으로 들어온 오영실은 만나는 남자가 누구냐며 묻지만 주리는 파리에서 알고 지낸 후배라고만 둘러댄다. 휴대전화를 열어 마강민과의 통화내역을 확인한 오영실에게 주리는 소리를 지르는데….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베이징올림픽이 다가왔다. 올림픽은 선수들의 땀과 투혼이 빚어내는 스포츠 예술이다. 환희와 영광의 순간이 있는가 하면, 눈물과 아쉬움의 순간이 교차하기도 한다. 한국은 금메달 10개를 따내 세계 10위권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에리사 태릉선수촌장과 함께 얘기를 나눈다.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진석네 집에 팜스테이를 하러 온 서울 아이는 마을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는 관심이 없고 게임기만 붙들고 있다. 승주는 똑똑한 서울아이의 등장으로 때아닌 교육열을 불태운다. 마지막날 밤 서울 아이는 담력테스트를 하던 중 길을 잃고, 뒤늦게 도착한 아이 엄마는 진석에게 책임을 지라고 소리친다.   ●추적60분(KBS2 오후 11시5분) 내국인 영리법인병원 도입을 둘러싸고 지난 두 달 동안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목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반상회 등을 통해 영리법인을 홍보하면서 내국인 영리법인병원 추진에 대해 도민의 뜻에 따라 여론조사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 본다.   ●대한민국 변호사(MBC 오후 9시55분) 모든 것을 알게 된 민국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애리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이경의 집으로 오라고 한다. 애리는 세 사람이 함께 있는 광경에 의아해 하며 들어서고, 이경은 모두에게 관계를 청산하자며 돌아가라고 말한다. 애리는 변혁에게 변호사와 친구 둘 다 잃게 됐다고 말하고는 먼저 가버린다.   ●CEO특강(EBS 밤 12시10분)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살아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 글로벌 CEO 김동수씨의 지론이다. 불확실한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탠더드의 4가지 조건인 윤리와 안전, 인간존중과 환경 등에 대해 그의 지론을 들어 본다.
  • 어게인 ‘우생순’… 그녀들의 훈련현장

    어게인 ‘우생순’… 그녀들의 훈련현장

    19번의 동점과 두 번의 연장, 승부 던지기, 그리고 패배….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결승전은 통한의 눈물을 안겼지만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명승부로 남아 있다. 4년이 흘렀다. 그들이 다시 베이징으로 향한다.‘우리의 목표는 은메달이 아니다. 단 한번도 은메달이 아니었다.´ 위로의 말을 들을 때마다 되새겼던 다짐이다.KBS 1TV ‘수요기획´은 6일 오후 11시50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편에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까지의 눈물겨운 과정을 들여다 본다. 여자 핸드볼이 베이징 무대에 서기까지 치른 최종예선 과정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1차 예선은 중동 지역 심판들에 의한 편파 판정으로 패배.2차 예선은 일본에 대승했으나 무효 경기 처리. 그리고 3차 최종예선 때는 콩고, 코트디부아르, 프랑스와 싸운 끝에 2승 1무 기록 등…. 베이징으로 가는 길은 어느 한 고비도 쉬운 적이 없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했던 건 역시 역대 최강 프랑스와의 경기였다. 프랑스 홈팀 관중들의 함성 속에서 대표팀은 이를 악물고 베이징행을 위해 뛰어야 했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88년 올림픽 여자 구기 종목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면서부터다. 그 후 20여년이 흐르는 동안, 여자 핸드볼은 4년마다 어김없이 웃음을 안겨 주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의 장점은 스피드와 속공, 치밀한 조직력. 하지만 이 기술은 이제 세계적으로 평준화됐다.34.7세인 대표팀 주전의 평균 나이도 메달의 색깔을 점칠 수 없게 하는 데 한몫 하고 있다. 더구나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팀은 어느 때보다 막강해졌다.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덴마크가 유럽예선에서 탈락할 정도다. 태릉선수촌에서 지켜본 그들의 훈련과정은 그야말로 ‘지옥훈련’이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2002년 월드컵 축구대표팀도 혀를 내두른 스피드 지구력 훈련을 받고, 남자 고등학생들과 전후반 경기를 소화해 내야 한다.“죽을 만큼 힘들다.”는 신음이 저절로 터져 나온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자 핸드볼 선수들은 이 시간들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 부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연 배우 김정은이 내레이터로 나서 생생하게 감동을 전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베이징 플러스] 한국선수단 ‘에어컨’ 주의보… 일부 감기증세

    한국 선수단에 ‘에어컨 주의보’가 내려졌다. 에어컨에서 나오는 강한 찬바람 때문에 일부 선수들이 가벼운 감기 증세를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 시내는 한낮 기온이 섭씨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선수단이 머무는 실내 온도는 20도를 조금 넘고 선수촌 숙소의 내부 온도도 23도에 맞춰져 있어 바깥과 무려 10도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지열까지 더해진 실제 바깥 온도는 40도에 이르기도 해 외출했다 돌아온 선수들이 감기에 걸리기 쉬운 여건이라고 대한체육회 의무팀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라크팀 11명 베이징 도착 이라크 대표단 11명이 4일 밤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AP 등 외신들은 이날 육상 2명, 조정 2명 등 선수 4명과 임원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교민 20여명의 환영을 받으며 도착했다고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라크 정부가 올림픽위원회(NOC)를 해체한 것을 문제삼아 이라크의 참가자격을 박탈했으나 11월까지 NOC 자유선거를 실시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출전을 허용했다. ●북한 ‘유도영웅´ 계순희 “금메달 자신” 북한의 유도 영웅 계순희(29)는 5일 오전 9시50분 고려항공 151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했다. 여자 57㎏급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계순희의 도착에 각국 취재진이 몰려 혼잡이 빚어졌다. 계순희는 당황한 듯 다소 굳은 표정을 짓다가 대기하던 버스에 오른 뒤에야 평온을 되찾았다.‘금메달을 따낼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볍게 고개만 끄덕인 계순희는 버스 안에서 간간이 웃음을 지어 보이며 취재진에 손을 흔들어 보였다. ●이봉주 다롄서 마지막 담금질 생애 마지막이 될 이번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온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8·삼성전자)가 6일 다롄에 도착, 막바지 담금질을 시작한다. 이봉주는 후배 이명승(29)과 함께 마무리 훈련을 한 뒤 24일 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베이징을 향해 21일 출발한다.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이후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봉주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강도높은 100일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개막일 인공강우 동원되나 중국이 7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8일 개회식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때문에 단전 사고로 망쳐질지 모른다며 관계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는 개회식 날, 메인스타디움인 냐오차오(鳥巢)의 전력 소모가 1만㎾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수천 채, 많게는 1만 채의 주택이 동시에 쓰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당국은 경기장과 주요 부속시설에 모두 2개 이상의 전기 공급선을 확보, 한 곳이 끊겨도 다른 한 곳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 날 많은 비가 예보되면 미리 인공강우로 구름씨를 말려 버리는 시나리오까지 짜놓았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unesse@seoul.co.kr
  • [Beijing 2008 D-2] “안전 올림픽” 중국 큰소리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지난 4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한 테러로 중국의 보안망이 허점을 드러내자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모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 5일 신화사 등 중국 언론들은 “올림픽 대회장과 선수촌 등 중요 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안전한 올림픽을 치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는 올림픽 조직위 쑨웨이더(孫偉德) 신문선전부부장의 언급을 크게 다뤘다. 전문가들도 베이징의 안전성을 거들고 나섰다. 좡젠중(庄建中) 자퉁(交通)대학 국가전략연구센터 교수는 “테러범들은 올림픽을 방해하려고 했으나 베이징의 보안이 너무 엄중해 파괴공작이 어렵게 되자 다른 지역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일반 대중은 올림픽이나 자신의 안전문제에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중국은 지금 테러 사건에도 불구하고 ‘베이징 올림픽에 안전 문제는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중국 관계자뿐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을 역임한 딕 파운드 IOC 위원도 이날 “올림픽 기간동안 지방에선 위험이 있을지 몰라도 베이징의 위험도는 낮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는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17명의 사망자를 낸 선수촌 습격사건 때도 대회가 중단되지 않은 점을 들면서 “테러범의 생각대로 되진 않을 것”이라며 베이징 올림픽에 테러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일축했다. ● 전문가들 “신장지구 폭탄테러는 ETIM소행인 듯” 중국의 테러 전문가들은 5일 신장 지역의 폭탄테러가 ‘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ETIM)’ 조직원이나 ETIM을 지원하는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리웨이(李偉)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반테러연구센터 주임은 중국 신문들과의 인터뷰에서 “검거된 범인들의 공격 방법 등을 보면 ETIM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엔이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는 ETIM은 신장위구르자치구 일대에 ‘동투르키스탄’이라는 이름의 독립국가의 건국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일로 분리 세력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위완리(余萬里) 베이징대학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이번 테러로 인해 중국은 테러와 연관된 분리독립운동 세력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국제사회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주경기장인 국가체육장(國家體育場)에서는 이날 밤 개막식 최종 리허설이 경찰 병력이 겹겹이 에워싼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베이징 조직위는 개막식 1차 리허설의 일부 세부장면이 한국의 한 방송사를 통해 유출된 점을 고려해 관람객이 어떤 촬영장비도 휴대할 수 없도록 했으며 개막식 공연내용도 사전에 어떤 형식이든 외부에 공개하거나 전파할 수 없도록 했다. jj@seoul.co.kr
  • 베이징에 드리운 ‘테러공포’

    베이징에 드리운 ‘테러공포’

    “베이징올림픽은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는 진짜 위협과 이제야 얼굴을 맞대기 시작했다.”(리웨이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소 테러 전문가)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4일,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의 여파가 어디까지 퍼져나갈지, 대회는 성공적으로 개최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가장 중요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세계 언론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기 때문에 늘 테러집단의 위협에 노출돼 왔다. 이번 테러를 앞두고도 지난달 21일 윈난성 쿤밍에서 출근길 버스 두 대에서 폭발물이 터져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신장 위구르의 한 분리독립 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다른 올림픽 개최도시들에도 비슷한 공격을 경고해 왔기 때문에 이번 테러가 그 전조에 불과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가장 끔찍한 테러로 얼룩졌던 올림픽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검은 9월단’이 선수촌에 난입했던 1972년 뮌헨올림픽. 검은 9월단 단원 8명은 그해 9월5일 아침, 이스라엘 선수단 숙소를 급습해 선수 2명을 현장에서 살해한 뒤 선수와 코치 9명을 인질로 억류한 채 이스라엘에 구금된 동료 정치범 200명의 석방을 요구했다. 뮌헨 경찰은 테러리스트와 인질들을 뮌헨 공항으로 이동하도록 한 뒤,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버스를 덮쳐 총격전 끝에 선수와 코치는 물론, 게릴라 5명이 목숨을 잃었다. 뮌헨의 악몽이 재연된 것은 그로부터 24년 뒤.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이 진행되던 7월27일 ‘근대올림픽 100주년 공원’에서 폭탄이 터져 2명이 목숨을 잃고 100여명이 다쳤다. 애틀랜타 대회는 역대 가장 적은 돈을 들여 상업적으로 성공한 대회로 평가됐지만 대회 직전 7월16일 발생한 TWA여객기 추락 참사 역시 올림픽 테러와의 연관성을 지금도 의심받고 있다. 이후 올림픽을 개최하는 국가와 시당국은 엄청난 예산을 경호와 안전 확보에 투자하게 됐다. 뮌헨에서 2000여명이 경기장과 선수촌을 경계하던 것이 2002년 솔트레이크 겨울올림픽에선 1만명으로 늘어났고 경호 및 안전 예산은 2억 2500만달러(약 2250억원)에 이르렀다. 이번 베이징 여름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 공공장소 등에서 폐쇄회로 카메라를 달고 이를 컴퓨터로 연결해 한눈에 감시하는 시스템을 갖추느라 들인 돈만 65억달러에 이른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실로 엄청난 금액인데 이들 돈의 대다수는 IBM, 제너럴일렉트릭, 하니웰 등 미국 기업들의 금고로 들어갔다. 반면 미국의 군수업체들이 판매한 각종 무기 중 다수는 테러리스트의 수중에 들어가버렸다. 국제테러 전문가인 로한 구나라트나는 “베이징당국이 이들 테러단체를 깡패 취급하고 강경책만을 고수할 경우 신장 위구르 분리주의자들은 한층 더 과격한 수단에 매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효리 효과’도 미녀들 앞에서는 속수무책

    ‘이효리 효과’도 미녀들 앞에서는 속수무책

    ‘이효리 효과’도 미녀들에게는 소용이 없었다. 지난 4일 각 방송사의 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 끝에 최종승리는 KBS ‘미녀들의 수다’에게로 돌아갔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은 무리수를 두며 이효리를 겹치기 출연 시켰으나 모두 ‘이효리 효과’를 얻는 데는 실패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9.8%를 기록 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반면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은 각각 9.0%와 9.6%를 기록 쉬움을 남겼다. 이 날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이효리를 비롯 79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기찬과 오상진이 출연했으며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은 지난 첫 회의 연장방송으로 이효리와 장근석이 출연했다. 한편 이효리는 컴백 1주 만에 각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을 석권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예능프로그램에 있어서는 예전처럼 ‘효리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을 사고 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이징플러스] 호헨반트 200m 포기로 박태환 메달 유력

    ●호헨반트 “100m에 집중” 수영 단거리 자유형 최강자인 피터 판덴 호헨반트(30·네덜란드)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유형 200m 출전을 포기했다.이에 따라 이 종목에서 박태환(19·단국대)의 메달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헨반트는 네덜란드 신문 텔레흐라프와 인터뷰에서 “나는 더 이상 20대 선수가 아니다. 자유형 100m에 집중하기 위해 체력을 아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절대강자 호헨반트의 출전 포기 소식은 박태환에게 더없는 희소식이다. 지난해 3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은 펠프스와 호헨반트에 밀려 동메달에 머물렀기 때문이다.●북한선수단 선수촌 입촌 2008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4일 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북한 선수단은 이날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박학선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김장산 단장을 포함한 임원과 선수 등 41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촌식 행사를 가졌다.●펠프스 서우두공항 뒷문 입국‘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3·미국)가 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수많은 팬들을 따돌리고 뒷문으로 몰래 중국에 입국해 화제를 뿌렸다. AFP통신은 미국 수영대표팀이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지만 펠프스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며 미국대표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펠프스가 공식 통로가 아닌 다른 문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펠프스는 이번에도 똑같이 개인종목 5개와 계영 3종목에 출전해 싹쓸이를 노린다.베이징 특별취재단
  • ‘차이나 방’ 방방 뜰래요

    ‘차이나 방’ 방방 뜰래요

    ‘베이징 올림픽 D-4’. 올림픽 방송에 출사표를 던진 MBC 방현주(34) 아나운서의 달음박질은 벌써 시작됐다. 지난달 30일 중국 출정을 이틀 앞두고 서울 여의도 MBC본관에서 만난 그는 기대와 설렘으로 사뭇 고조된 표정이었다. 베이징 현지 국제방송센터(IBC) 스튜디오 생방송 MC라는 부담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6개월은 올림픽에만 올인한 기간이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살이 쪽 빠졌지만, 이제는 그 시간들 모두가 재산으로 남았어요.” 그동안 그가 인터뷰한 인물들은 청룽, 장쯔이, 류시앙(육상선수), 덩야핑(중국 올림픽 선수촌 부단장) 등 전 세계 미디어가 앞다퉈 만나고 싶어 하는 중국의 대표 인물들.“진심을 다하니 기회가 오더군요.” 아닌 게 아니라,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섭외에만 3개월 이상이 걸릴 만큼, 세계적인 중국 스타들을 만나는 것은 그야말로 ‘섭외 전쟁’이었다. 그러나 그의 말대로 절실함이 곤란함을 이기는 법. 류시앙을 5분 인터뷰하기 위해 일본까지 날아가 결국은 동행취재까지 이뤄내고, 그가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한국 가요 50곡을 저장한 MP3까지 선물했다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감탄사까지 나온다. 이는 어떻게 보면 중국과의 15년 인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상명대 중어중문학과를 나온 그는 1997년 MBC 입사 후에도 중국 관련 공부를 꾸준히 하고, 유학을 통해 베이징대학교 대학원 미디어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중국과의 끈을 이어 왔다. 그의 별명이 ‘중국통’‘차이나 방’인 것도 이 때문.“중국에 설명할 수 없는 이끌림 같은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인지 대학 1학년 때 배 타고 33시간에 걸쳐서 처음 갔던 중국 땅을 이제는 집 드나들 듯이 오가고 있네요.” 올림픽 방송에 대한 귀띔을 부탁하니 기다렸다는 듯 설명이 쏟아진다.“중국 문화에 대한 설명, 유명 인사들과의 인터뷰, 재미있는 올림픽 에피소드 등을 내보낼 예정이에요.” 한마디로 그가 맡은 역할은 전체 올림픽 생중계의 브리지 역할이다. 가정일에, 연이은 출장에, 올림픽 메인 MC까지…. 이쯤 되면 여장부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는 깃털을 걸친 듯 가볍고 밝은 표정이다.“자신의 전공을 살리는 것도 아나운서 전문화의 한 모습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여성 아나운서로서 후배들에게 하나의 모델을 제시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책임감과 의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올림픽 이후의 계획은 어떻게 될까.“지금은 올림픽에 모든 열정을 다 바치자는 생각밖엔 없어요. 그 다음 길은 그때 가서 열리겠죠. 올림픽을 통해서 사람들이 중국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었으면 하고, 제가 그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바람이에요.”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제공 MBC 홍보부
  • [베이징 올림픽 D-4] 박태환 “자유형 400m 세계新 세울 것”

    [베이징 올림픽 D-4] 박태환 “자유형 400m 세계新 세울 것”

    “세계기록에 맞춰서 훈련을 해왔습니다. 반드시 기록을 깨뜨리겠습니다.”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꿈꾸는 박태환(19·단국대)이 3일 낮 결전지인 베이징에 첫발을 내디뎠다. 베이징의 관문인 서우두국제공항에 노민상 경영 대표팀 총감독 및 수영 대표선수 16명과 함께 도착한 박태환은 자신만만하게 “세계기록 도전”을 외쳤다. 최연소로 출전했던 4년 전 아테네대회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된 풋내기의 모습은 떨쳐버린 지 오래였다. 이젠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넘어 세계기록 도전에 눈높이를 맞춘 늠름한 ‘국민남동생’의 모습이었다. 박태환은 서우두공항 입국장을 가득 메운 50여명의 취재진에게 “아픈 데 없이 컨디션은 매우 좋다. 자유형 400m 세계기록에 맞춰 훈련을 해왔다.”고 밝혔다. 자유형 400m 세계기록은 2006년 은퇴한 ‘인간어뢰’ 이언 소프(호주)가 보유한 3분40초08. 박태환의 최고기록은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기록한 3분43초59. 박태환이 예정대로 9일(한국시간 오후 8시28분) 자유형 400m 예선을 통과하면 10일(오전 11시21분) 결승에서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가장 먼저 치르는 자유형 400m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탄력을 받아 자유형 200m나 1500m도 잘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벌인 그랜트 해켓(호주)과 미국 선수들의 경기를 분석했다. 랩타임에서 뒤처지는 부분만 보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형 400m 금메달은 물론 자유형 200m·1500m에서도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박태환의 최대 과제는 경기가 열리는 국립아쿠아틱센터(워터큐브)의 물 감촉과 분위기에 적응하는 것. 경영대표팀은 지난 2월 베이징에서 프레올림픽 형식으로 열린 올림픽테스트 이벤트에 참가, 워터큐브를 경험했지만 박태환은 당시 함께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박태환은 이날 선수촌에 짐을 푼 뒤 곧바로 워터큐브를 찾았다. 1시간 동안 3900m가량을 헤엄친 박태환은 “온도도 적당하고 시설도 괜찮다.”며 “느낌이 좋다.”고 덧붙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채널 동아 10:00 서바이버 차이나 12:00 올인 15:00 도전! 꿈을 향해 17:00 레이첼 레이의 미니쿡 19:00 막아라! 쇼핑중독 23:30 세기의 여성들 ●한방건강TV 10:00 좋은사람 좋은만남 11:00 신나는 다이어트 13:00 한방주치의 365일 15:00 생긴대로 건강법 19:20 출동 한방 클리닉! 20:00 건강상담 ●채널CGV 07:50 올리버 트위스트 10:00 리틀맘 스캔들2 12:10 폰부스 14:50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17:00 이너프 19:10 혹성탈출 23:00 튜더스2 ●WOW 한국경제TV 07:00 대박타임 09:00 WOW메디컬 센터 13:00 창업정보센터 17:00 별난직업 별난사람 18:00 대박타임 22:00 한밤의 증시카페 ●히스토리채널 08:00 아시아, 디자인을 입다 09:00 아시아 장인문화 기획 13:00 세상을 바꾼 사람들 15:00 아프리카 원시부족 16:00 우리의 영토, 독도 23:00 밀리터리 ●EBS플러스1 07:00 EBS 탐스런(종합) 한국지리, 사회·문화, 윤리 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과학, 사회 11:10 EBS수능특강 선택(종합) 고3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14:30 EBS수능특강(종합) 고3 수리영역 수학Ⅰ(1)(2), 언어영역(1)(2) 18:10 EBS수능특강 외국어영역(1)(2) 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 22:00 오답노트(재) ●EBS플러스2 09:20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1)(2) 10:40 춤추는 소녀 와와 11:10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 12:30 클래식 명곡 감상(재) 15: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 3-1, 과학 3-1 16: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 4-1, 과학 4-1 19:00 모여라 딩동댕 23: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SBS드라마 플러스 06:50 며느리와 며느님 08:10 TV동물농장 09:20 조강지처클럽 13:20 일지매 21:10 패밀리가 떴다 22:30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01:00 장난스런 키스2 ●투니버스 11:30 개구리 중사 케로로 13:30 닌자보이 란타로 17:00 오싹오싹 공포체험 19:00 아따맘마 2기 22:00 요절복통 수호천사 24:00 심슨네 가족들
  • 이효리 “이별아픔 잊기 위해 새벽 산행”

    이효리 “이별아픔 잊기 위해 새벽 산행”

    이효리가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 토크 게임 ‘맞장토크 올킬왕’에서 예전 남자친구와의 고통스러웠던 이별의 기억을 털어놨다. 이효리와 평소 절친한 사이인 MC 김제동은 “당시 이효리가 새벽에 전화해 아무 말 없이 서럽게 울다가 그냥 전화를 끊을 정도로 마음고생이 심했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이효리는 “계속 이렇게 힘들어할 수만은 없다고 결심, 마음을 정리하고자 동이 트기도 전 혼자 산에 올랐었다.”며 “자신 말고는 아무도 없으리라고 생각했던 그 시간에 산에서 한 남자가 내려오고 있었는데 그 남자가 바로 얼마 전 헤어진 바로 그 사람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또한 이효리는 “김제동 대신 자기가 김제동의 헤어진 옛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준 적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한편 이효리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은 8월 4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이징올림픽 D-7] ‘10-10 프로젝트’ 9~12일 골든데이에 달렸다

    [베이징올림픽 D-7] ‘10-10 프로젝트’ 9~12일 골든데이에 달렸다

    ‘초반 러시가 성공해야 10-10프로젝트를 달성한다.’ 게임 유저들의 귓속말 같은 이 구호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나서는 한국대표팀의 전술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오는 8일 개막식 이후 9∼12일 나흘간의 금메달 숫자가 사실상 이번 올림픽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의미다.400여명의 선수단은 1일 출국한 뒤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 본격적인 메달 러시 사전 행보를 내딛는다. 전체 대회기간 중 25%에 해당하는 이 기간에 목표한 금메달의 절반인 5개 이상을 따내야 ‘10(개의 금메달)-10(위)프로젝트’를 달성할 수 있다.13일 이후에는 역도 여자 73㎏급의 장미란(고양시청)과 태권도 4개 종목, 양궁 남녀 개인, 체조 남자 평행봉·철봉 등을 제외하면 금메달에 바짝 다가서 있는 종목이 없기 때문. 깜짝 금메달이 쏟아지지 않는 이상 나머지 12일 동안 기대할 수 있는 금메달은 4∼6개 정도인 셈. 9일 유도 남자 60㎏급의 최민호(28·한국마사회)가 첫 금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4년전 아테네에서 다리에 쥐가 나 동메달에 머문 최민호는 파워와 테크닉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 최근 라이벌 히로아카 아리아키(일본)에게 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인 만큼 치명적인 실수만 되풀이하지 않으면 금메달은 그의 것이다. 10일은 한국 올림픽 도전사의 새 역사가 씌어지는 날이다. 박태환(19·단국대)이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수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것. 중·장거리의 제왕인 그랜트 해켓(호주)과의 경쟁이 험난하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해켓을 꺾은 자신감은 박태환에게 든든한 밑천이다.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양궁 여자단체는 물론, 역도 여자 53㎏급의 윤진희(22·한국체도)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11일의 포커스는 선배 이원희를 ‘뒷방(?)’으로 밀어내고 태극마크를 거머쥔 유도 남자 73㎏급의 왕기춘(20·용인대)에 맞춰져 있다. 무명에 가깝던 지난해 세계선수권 깜짝 우승에 이어 올림픽마저 제패한다면 이원희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터. 미녀스타 남현희(27·서울시청) 역시 이날 펜싱 여자 플뢰레에서 금메달을 찌를 태세다. ‘초반 러시’의 마지막날인 12일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강세종목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서 박은철(27·주택공사)과 정지현(25·삼성생명)이 나란히 금메달을 노린다. 특히 정지현이 심권호(96·2000년)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할지도 관심거리다. 사격 남자 50m 공기권총의 진종오(29·KT)도 아테네 은메달의 한(恨)을 풀겠다는 각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008 베이징 D-9] 현정화 코치, 덩야핑 대변인과 만난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세계 여자탁구계의 라이벌이었던 ‘탁구 미녀’ 현정화(39·한국탁구대표팀 코치)와 ‘탁구 마녀’ 덩야핑(35·베이징올림픽 선수촌 대변인)이 1일 베이징에서 만난다. 둘은 1997년 나란히 은퇴해 지도자와 체육행정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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