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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와 2025년 IPC정기총회 유치 위한 MOU 체결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와 2025년 IPC정기총회 유치 위한 MOU 체결

    배동현 BDH재단이사장 “적극 소통하고, 전폭 지원할 것”BDH재단 장애인체육 지원 위해 지난 2월 7일 설립돼 BDH재단(이사장 배동현)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2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2025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의 성공적인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2025년 IPC정기총회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 올해 IPC 선수 포럼 및 집행위원회의 개최, 글로벌 ODA(공적개발원조) 지원 사업 등이다. 향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업을 통해 국내외 장애인체육 지원 확대 및 대한민국의 스포츠외교력이 강화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선수단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2015년부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창성건설 노르딕스키 실업팀’을 창단해 평창 패럴림픽에서 소속팀의 신의현 선수가 국내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3월에는 장애인사격실업팀을 추가로 창단하여 본격적인 장애인체육 종합 스포츠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창성장학회에서는 장애인체육 선수 및 특수체육 관련 전공 학생에 대한 장학금 후원을 정례화 하는 등 장애인체육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 서왔다. 배동현 이사장은 지난 7일 장애인체육 지원만을 위한 BDH재단을 설립했으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개발 도상국가를 대상으로 장애인선수 육성과 인프라 지원 등 글로벌 ODA(공적개발원조)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올해 6월, 국내 최초로 전 세계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IPC 선수포럼과 IPC 집행위원회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과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위상과 스포츠외교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이 끝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로부터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패럴림픽대회 선수단장 선임은 통상적인 관례보다 빠른 것으로 앞으로 선수단과 함께 훈련부터 대회 참가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중장기적인 참가 준비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동계 패럴림픽에 이어 하계 패럴림픽 선수단장을 맡게 된 배동현 이사장은 “올해는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종목별 국제대회가 본격 개최되는 중요한 시기다. 선수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모두가 즐기고 후회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BDH재단은 앞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는 내년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은 15개 종목 150여명의 선수단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텐 하흐 시대 열리나…맨유, 6년 만에 우승 트로피

    텐 하흐 시대 열리나…맨유, 6년 만에 우승 트로피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카세미루와 마커스 래시퍼드의 연속골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격파하고 우승했다. 맨유는 2016~17시즌 유로파리그(UEL)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는 EPL 최다 20회 우승을 뽐내는 팀이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012~13 시즌 EPL 우승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에는 정규리그 우승 없이 2015-16시즌 FA컵 우승, 2016~17시즌 리그컵과 UEL 우승 트로피만 따내는 데 그쳐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부임 첫 시즌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시즌 초반 선수단 장악 과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던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와 결별 뒤 본격적으로 성적을 끌어올리며 EPL에서도 팀을 3위로 끌어올리는 등 퍼거슨 시대 이후 감독들의 무덤이었던 맨유에서 롱런을 예감케 했다.사우디 자본에 인수된 뒤 활발한 선수 영입을 통해 강팀이 되긴 했으나 이기는 것보다 비기는 것에 익숙한 뉴캐슬은 전반 중반까지는 맨유보다 많은 슈팅을 날리며 공세를 펼쳤다. 이러한 흐름을 잠재운 것은 전반 33분 카세미루였다. 마커스 래시퍼드가 뉴캐슬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상대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냈고, 루크 쇼가 올린 프리킥을 카세미루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6분 뒤 추가골을 얹으며 완전히 분위기를 장악했다. 부트 베르호스트가 상대 뒷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래시퍼드가 달려들어 왼발슛을 깔았고, 뉴캐슬 수비의 발에 맞고 튀어오른 공은 역동작에 걸린 골키퍼 머리 위를 지나 골문으로 들어갔다. 뉴캐슬도 후반 들어 맹공을 펼쳤지만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선방과 맨유 선수들의 육탄 방어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23분 투입된 제이콥 머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살짝 휘어지며 오른쪽 골대를 빗나간 게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3대2 역습 상황에서 욕심을 부리다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으나 트로피를 품는 데 부족함은 없었다.
  • 현역시절 ‘입’ 때문에 벌금만 8600만원 낸 축구선수

    현역시절 ‘입’ 때문에 벌금만 8600만원 낸 축구선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현역 시절 남달랐던 벌금 총액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축구계 악동으로 불렸던 2002년 월드컵 신화의 주역 이천수가 출연했다. 이천수는 “얼마 전 통계를 보니 벌금 총 금액이 8600만원 이더라. 대부분 징계 사유가 물리적인 피해를 준게 아니라 입이었다. 전남 드래곤즈에 있을 때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계 역사를 만들었던 ‘주먹 감자’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반부터 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4골을 넣었는데 계속 심판이 오프사이드를 들었다. 네 번째일 때 그 행동(주먹감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경기 중엔 심판이 못 봐서 문제 삼지 않았다. 그런데 중계 화면에 그 행동이 포착됐다. 경기에서 나오니 박항서 감독님이 ‘야 너 뭐 했어?’라고 물었다. 그 해 6경기 출장 정지, 벌금 6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코치진이 오셔서 삭발하면 징계를 덜 받지 않겠냐고 제안해 선수단 전체가 삭발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리그로 진출했을 때도 그의 실언은 계속됐다. 이천수는 “팀 위치가 바스크 지방에 있다. 바스크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독립하고 싶어 하는 역사적으로 불편한 관계다. 입단 인터뷰를 할 때 ‘내가 잘해서 마드리드로 가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서 대서특필이 됐는데 글을 못 읽어서 내용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천수는 “부진했을 시기 기자들이 언제 골을 넣을 거냐고 묻더라. 기분이 나빠서 ‘애들이 패스를 안 주는데 어떻게 넣냐’라고 했다. 사비 알론소 이런 친구들이 찔러주면 되는데 공을 안 주더라. 홧김에 그랬더니, 동료들이 삐쳤다. 감독이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오해를 풀어줬다”고 전했다.
  • 천안시티FC, K리그2 진출…“간결·화끈한 공격축구”

    천안시티FC, K리그2 진출…“간결·화끈한 공격축구”

    박남열 감독 “공격축구 기대해달라”박상돈 시장 “시민에게 힘과 용기를”2008년 천안시축구단 창단 16년만 프로축구 K리그2 신생팀인 ‘천안시티FC’가 출정식을 열고 새 도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천안시티FC의 K2리그 도전은 2008년 창단 후 16년만이다. 천안시티FC는 21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출정식을 열고 시민과 축구팬에게 프로 무대 첫 시즌에 나서는 각오와 의지를 공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천안시티FC는 구단을 아끼는 응원을 모아 한마음으로 하나의 목표를 품고 같은 미래를 그려 나가자는 의지를 담은 ‘원 스피릿(One Spirit), 원 미션(One Mission), 원 퓨처(One Future)’ 슬로건을 공개했다.박남열 감독을 필두로 한 선수단은 팬들과 처음으로 만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창수 플레잉코치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팬 사인회로 시민들과 거리를 좁혔다. 천안시티FC는 2008년 천안시축구단으로 창단 후 2021년 K3리그 첫 정규리크 우승과 챔피언십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하고, 2022년 전국체전 은메달 획득 후 프로리그 가입을 최종 승인받았다. 올해부터 K리그2는 천안과 청주의 가세로 13구단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 11월부터 천안시티FC는 박남열 감독을 선임하고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다듬어왔다. 박 감독은 “간결하고 화끈한 공격축구로 ‘저 팀은 무언가 다르다’라는 느낌을 드릴 수 있도록 재미있고 인상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상돈 천안시장은 출정사를 통해 “선수들은 자부심을 갖고 당당한 경쟁, 열정적이고 공정한 경기를 통해 시민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기를 바란다”며“천안시티FC가 시민에게 사랑과 응원을 받는 프로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티FC는 오는 3월 1일 오후 1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개막전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를 1주일 앞두고 있다.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천안시 입장면 일원 11만5255㎡ 용지에 3100억 원을 들여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은 2024년부터 국가대표 선수 훈련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며 2026년 축구역사박물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 전북 순창에 미래 야구스타들이 몰려온다…유소년 야구대회 연속 개최

    전북 순창에 미래 야구스타들이 몰려온다…유소년 야구대회 연속 개최

    전북 순창군이 유소년 야구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순창군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23 순창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와 ‘제8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연속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에서 우수 지자체상 수상을 했던 순창군은 올해도 굵직한 유소년 야구대회를 잇달아 유치했다. 먼저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팔덕 다용도 경기장에서 개최 중인 ‘2022 순창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는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중학 야구 명문으로 알려진 12개 팀 500여 선수단이 순창에 모여 중학 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될 ‘제8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팔덕 다용도경기장, 공설운동장, 생활체육운동장 등 8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특히 대회 기간 130여개팀 3,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대회 기간 순창군 관내 읍·면 단위를 포함한 대부분의 숙박업소가 예약이 완료됐다. 요식업, 치킨집, 피자집, 빵집, 커피숍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순창군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매년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대회마다 연인원 1만명이 넘는 선수단과 학부모가 순창군을 방문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는 순창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즉각적인 경제적 효과를 주는 효자 종목”이라며 “매년 유소년 대회 개최지로 순창군을 선택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감사드리며 대회 기간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취소 승차권으로 출장비 수령… 경남도 출자·직속기관, 감사 적발

    취소 승차권으로 출장비 수령… 경남도 출자·직속기관, 감사 적발

    경남도 출자출연기관과 직속기관 일부 직원들이 수시로 공무원 여비 규정을 어기고 여비를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경남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공개한 감사 대상 기관 9곳의 감사 결과 중 7곳에서 공무원 여비 규정을 어기고 부적정하게 수령했다. 경남FC 특정감사까지 포함하면 이같은 사례는 8곳으로 늘어난다. 경남FC는 직원 23명이 사전에 출장신청을 하지 않거나 출장명령 결재를 받지 않는 총 225차례나 무단 출장을 했는데도 출장여비 1300만원 상당을 부적정하게 지급했다. 특히 한 직원은 취소한 KTX 영수증을 증빙서류로 제출해 총 132건, 759만원의 교통비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직원은 원정경기 때는 운영비를 활용해 선수단 및 직원 숙소를 지인에게 제공하고, 본인은 별도의 다른 숙소를 이용해 숙박비로 11건, 82만원을 수령하기도 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특정감사에서는 직원 3명이 출장가면서 당초 예약한 열차 승차권을 취소하고 실제로는 버스나 자가용 자동차를 이용해 운임차액이 발생했는데도 반환한 열차 승차권을 그대로 출장 운임 증거서류로 제출한 사례가 적발됐다. 이들 직원은 2019년부터 3년간 총 10회에 걸쳐 19만600원을 부정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용보증재단도 교통 영수증 사본이 없거나 당초 교통편과 다른 교통수단 이용, 교통편 확인이 어려운데도 3년간 총 79건, 162만6천원의 여비를 부적정하게 지급했다. 경남연구원 특정감사에서는 직원 11명이 당초 예약한 열차 승차권을 반환하고 실제로 다른 교통편을 이용했는데도 반환된 열차 승차권을 출장 운임 증거서류로 제출해 3년간 총 21건, 30만9천700원을 부정 수령했다. 경남연구원은 자차 이용 영수증이 없음에도 운임을 지급하거나 관내 출장 때 명시되지 않은 식비와 운임을 지급하는 등 총 52건, 82만5천300원의 여비를 부적정하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테크노파크 특정감사에서도 3년간 직원 15명이 반환한 예약 열차 승차권을 출장 운임 증거서류로 제출하는 수법으로 총 63회에 걸쳐 115만500원을 부정하게 받았다. 감사에서 적발된 기관들은 직원들이 관련 규정을 미처 숙지하지 못해 이같은 사례가 발생했다며 향후 철저한 회계교육과 함께 여비 지급 기준 매뉴얼을 배포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배종궐 경남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여비 부적정 지급 사례는 오랫동안 관행처럼 되풀이돼 왔다”며 “대체로 부정 수령 금액이 많지 않아 처분이 약해 완전히 근절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지자체 공무원들 인식은 많이 개선됐으나, 출자출연기관이나 직속기관 직원들은 여비 관련 부정 수급에 조심하는 인식이 결여됐다”며 “반복적인 직무교육으로 여비 부정 수급에 대한 의식을 지속해서 향상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강조했다.
  • 토트넘, 美부호에 4조원대 매각설 솔솔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매각설이 나오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를 부정하는 보도가 나오지만 일각에선 주인이 바뀌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있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측이 구단 매각 관련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면서 “토트넘의 구단주는 클럽을 매각할 의사가 없으며 장기적인 플랜에 전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아직까지 잠 나자피와 토트넘 간 대화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현지에서는 이란계 미국인이자 스포츠 투자회사인 MSP스포츠캐피털 회장인 나자피가 토트넘을 31억 파운드(약 4조 80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가 인수를 위해 투자자 컨소시엄을 모집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정황도 알려졌다. 나자피는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의 대주주다. 현재 토트넘의 대니얼 레비 회장과 조 루이스 구단주는 소극적인 투자로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BBC는 “라이벌 구단들이 많은 돈을 쓰면서 토트넘 팬들도 투자를 원하고 있다”며 “지난달엔 토트넘 팬 60여명이 구단 훈련장에서 구단주와 회장에게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토트넘처럼 런던을 연고로 하는 첼시는 지난해 5월 미국 투자자 토드 볼리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25억 파운드에 매각된 뒤 지금까지 선수 영입 등에 5억 5000만 파운드를 썼다. 반면 토트넘은 최근 4년간 선수단에 쓴 비용이 5억 파운드 정도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많은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구단은 이를 외면했다. 토트넘은 나자피가 아니더라도 이미 매각설의 중심에 있다. 지난달 9일 레비 회장은 파리 생제르맹(PSG)을 소유한 나세르 알 켈라이피 카타르 스포츠 투자(QSI) 회장을 만났다. QSI는 여러 구단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어 토트넘 인수설이 나오기도 했다.
  • 동굴에 갇혀서도 미소짓던 ‘그 소년’…축구유학 중 사망

    동굴에 갇혀서도 미소짓던 ‘그 소년’…축구유학 중 사망

    2018년 6월 23일. 태국 유소년 축구선수단 12명과 코치가 조난됐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되는 사건이 있었다. 조난된 유소년 축구단 아이들은 11~17세로, 코치를 따라 관광 겸 동굴로 들어갔다가 폭우로 동굴에 물이 들어차면서 고립됐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국제 동굴 다이빙 전문가와 각국 정부가 도움의 손길을 보냈으며 조난 9일 차에 영국 다이버팀이 조난자들의 생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난된 아이들은 당시 동굴 입구에서 3.2km 떨어진 지점에 머무르고 있었다. 소년들은 코치의 지도에 따라 명상을 하며 배고픔과 공포를 이겨냈다. 시기적으로 우기였기 때문에 구조가 지체될 경우 비가 더 내려 수위가 높아질 위험도 컸다. 당시 구조본부는 잠수팀을 투입해 아이들 12명 중 4명을 우선 구조했고, 이틀 뒤 남은 아이들과 코치가 동굴에서 모두 빠져나왔다. 동굴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던 이들은 전원 생환해 ‘제2의 인생’을 살게 됐고, 이와 관련한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기도 했다. 주장 프롬텝 안타까운 근황 그로부터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기적 생환’의 주인공이자 유소년 축구단 주장이었던 프롬텝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BBC는 15일(현지시간) 두앙페치 프롬텝이 17살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숨졌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 축구 유학 중이던 프롬텝을 지원해온 태국 지코 장학재단은 그가 지난 12일 기숙사에 쓰러져 있는 것을 학교 선생님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프롬텝이 다녔던 영국 레스터의 브룩하우스칼리지 측도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태국 현지에서는 프롬텝이 머리를 다쳤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BBC는 전했다.“꿈이 이뤄졌다” 좋아했는데… 지난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프롬텝은 SNS에 “꿈이 이루어졌다”며 기뻐했다. 지코 재단 측은 “프롬텝은 영국에서 축구를 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며 “그는 매우 빠르고 영리했으며 행복으로 가득해 보였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프롬텝의 죽음으로 학교는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그의 가족과 친구, 이전 팀 동료 등 그의 삶의 일부였던 모두와 슬픔을 함께하겠다”면서 당국 및 런던 주재 태국 대사관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롬텝과 함께 동굴에서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출신 동료들은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태국으로 돌아오면 사인 받겠다고 농담을 했는데….다음 생이 있다면, 우리 다시 같이 또 축구하자.프라착 수탐, 티딴 차닌 위분렁우엉 추모글
  • 토트넘 매각설 솔솔… 카타르이어 미국 자본도

    토트넘 매각설 솔솔… 카타르이어 미국 자본도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매각설이 나오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를 부정하는 보도도 나오지만, 일각에서는 주인이 바뀌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있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측이 구단 매각 관련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면서 “토트넘의 구단주는 클럽을 매각할 의사가 없으며 장기적인 플랜에 전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아직까지 자함 나자피와 토트넘 간 대화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현지에서는 이란계 미국인이자 스포츠투자회사인 MSP스포츠캐피털 회장인 나자피가 토트넘을 31억 파운드(약 4조80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는 토트넘 인수를 위해 투자자 컨소시엄을 모집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정황도 알려졌다. 나자피는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의 소유주이다. 현재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 조 루이스 구단주는 소극적인 투자로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BBC는 “라이벌 구단들이 많은 돈을 쓰면서 토트넘 팬들도 투자를 원하고 있다”며 “지난달엔 토트넘 팬 60여명이 구단 훈련장에서 구단주와 회장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토트넘처럼 런던을 연고로 하는 첼시는 지난해 5월 미국 투자자 토드 볼리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25억 파운드에 매각된 뒤 지금까지 선수 영입 등에 5억 5000만 파운드를 썼다. 반면 토트넘은 최근 4년 간 선수단에 쓴 비용이 5억 파운드 정도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높은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구단은 이를 외면했다. 토트넘은 나자피가 아니더라도 이미 매각설의 중심에 있다. 지난달 9일 레비 회장은 파리생제르맹(PSG)을 소유한 나세르 알 켈라이피 카타르 스포츠 투자(QSI) 회장을 만났다. QSI는 여러 구단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어 토트넘 인수설이 나오기도 했다.
  • 구단주들 떴다…달아오른 ‘스캠’

    구단주들 떴다…달아오른 ‘스캠’

    한국프로야구 2023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에 구단주들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하는 것이 구단주의 미덕으로 여겨지던 예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SSG 랜더스의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비로비치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를 방문해 전체 시설을 둘러보고 특별 만찬으로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는 14일에도 다시 연습장을 찾았고, 현장 취재 중인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다. 정 구단주는 “창단 후 처음 치르는 해외 캠프라 궁금하기도 했고, 어떤 시설과 분위기 속에서 훈련하고 있는지 궁금한 점이 많았다”면서 “야구장 면이 많고, 우리 팀만이 시설을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숙소와 훈련장이 같은 장소에 있어 시간을 허비하거나 컨디션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가장 욕심나는 타이틀은 홈 관중 1위”라며 “우리가 야구판을 선도해 야구의 산업화에 일조했으면 좋겠다. 구단주의 역할은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는 것, 야구산업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실 파격 행보의 원조는 두산 베어스의 구단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전지훈련지를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곤 했던 박 회장은 지난 13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의 인터내셔널구장을 찾아 훈련 중인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만나 격려했다. 그는 앞서 이승엽 감독,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양의지 영입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14일 키움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인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KBS 야구해설위원이 나타났다. 박 위원은 논란이 됐던 추신수의 대표팀 관련 발언에 대해 “대표팀은 세대교체가 된 것 아닌가. 그리고 아직 시대가 안우진을 원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추신수가 감독이라면 그렇게 하면 된다. 일본을 꺾으려면 안우진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은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강철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가 충분히 숙고해 대표팀 명단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특별 고문으로 활동 중인 박 위원은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이정후에 대해 “그는 더그아웃에서 눈빛이 다르고 이기고 싶어 한다”며 “투 스트라이크에서 안타를 칠 것 같은 타자가 이정후”라고 평가했다.
  • 헛점 투성이 아태마스터스 대회 동네 잔치 될라

    헛점 투성이 아태마스터스 대회 동네 잔치 될라

    전북에서 개최되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준비상태가 허점 투성이고 참여율도 저조해 동네잔치로 전락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아태마스터스대회가 도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나 아직도 참가자가 목표치의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이번 대회에 애초 2만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참가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자 1만명(외국인 4000명, 내국인 6000명)으로 규모를 줄였다. 하지만 대회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지난10일 현재 외국인 참가자는 2396명, 내국인 3718명 등 6114명에 머물렀다. 외국인은 목표의 59.9%, 내국인 62% 수준이다. 이에따라 조직위는 지난 1월 말 마감하려 했던 참가자 모집을 오는 3월 12일까지 연장했다. 조직위는 중국 당국의 비자 발급 제한 조치 해제로 아태마스터스대회 해외참가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하지만 1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대회의 준비태세에 허점이 많고 참여율이 저조해 혈세만 낭비하는 동네잔치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이명연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10)은 “조직위가 대회개최 목적이나 효과 등 큰 틀에서 방향성을 명확히 못잡고 있는 것 같다”면서 “지금이라도 분명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와 조직위의 역량을 집중 투입했을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기 의원(더불어민주당·부안)은 “대회개최가 목전에 다가왔는데 해외 참가자가 홈페이지를 통한 숙박예약에 어려움이 있다”며 대책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홈페이지 경기장 정보에는 익산(육상종목)과 부안(변산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종목 경기장의 선수 수용인원이 0명으로 돼 있다”면서 “개최가 임박한 시점에서 아직도 디테일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국민의힘·비례)은 “마스코트 인형이나 텀블러 등 중국산 굿즈를 판매할 경우 대회개최가 홍보효과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미지만 훼손시킬 수 있다”면서 “굿즈 상품의 가짓수를 늘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양질의 상품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 제고와 이미지 홍보 효과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3)은 “대회가 시군 축제가 집중된 5월에 개최돼 관광 효과가 반감되지 않도록 축제 개최 일정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명연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10)은 “조직위가 대회개최 목적이나 효과 등 큰 틀에서 방향성을 명확히 못잡고 있는 것 같다”면서 “지금이라도 분명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와 조직위의 역량을 집중 투입했을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 튀르키예 배구시합 갔다가…학생 24명 시신으로 발견

    튀르키예 배구시합 갔다가…학생 24명 시신으로 발견

    튀르키예와 인접한 북키프로스의 한 학교 학생들이 배구 시합에 출전하기 위해 튀르키예를 찾았다가 강진으로 호텔이 붕괴돼 시신으로 발견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키프로스 동부 연안 도시 파마구스타에서는 학생선수단 희생자 39명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북키프로스는 지중해 동쪽 사이프러스(키프로스) 섬의 북부 지역으로, 튀르키예의 영향권에 놓여있다. 국제사회의 승인을 받지 못한 미승인국으로, 튀르키예만이 이곳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희생자들은 북키프로스에 있는 마리프칼리지(중·고등학교) 소속 배구팀 선수단으로, 토너먼트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튀르키예 남동부 아디야만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이들이 묵고 있던 7층 높이의 호텔 건물이 지난 6일 새벽 튀르키예와 시리아 일대를 강타한 강진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학생 24명과 학부모 10명, 교사 4명, 코치 1명이 숨졌다. 숨진 학생들은 11~14세 사이의 어린 청소년들이었다. 희생자 중 일부는 매몰 132시간 만에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후 안타깝게 숨졌다. 일행 중 4명은 건물이 붕괴되기 시작한 직후 스스로 빠져나와 살아남은 것으로 전해졌다.희생자 시신이 순차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린 장례식에는 이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추모하려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조문객들은 배구공이 놓인 희생자 관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기도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북키프로스에 주재하는 튀르키예 대사는 선수단이 묵은 4성급 호텔 이시아스 소유주를 상대로 부실 공사 등에 대한 정식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선수 전원이 시신으로 발견된 여자 배구 선수팀 외에도 현재 북키프로스 축구팀 소속 선수들 가운데 다수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는 점에서 지진으로 인한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 ‘중꺾마’ 고양 캐롯, 6강 PO 넘어 어디까지 갈까

    ‘중꺾마’ 고양 캐롯, 6강 PO 넘어 어디까지 갈까

    극강의 양궁 농구를 뽐내는 고양 캐롯이 농구 외적인 어려움을 뚫고 창단 첫 시즌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 주목된다.캐롯은 11일 현재 2022~23시즌 5위를 달리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 막차인 6위보다 한 단계 위에 자리하고 있다. 정규시즌이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6위 전주 KCC에 3경기, 7위 수원 kt에 4경기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다. 캐롯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한 데이원스포츠가 운영하는 농구단이다.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해 재창단됐다. 프로농구에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각오로 ‘농구 대통령’ 허재가 스포츠 부문 대표를 맡았고, 허 대표의 러브콜로 KBL 최초로 선수, 코치, 사령탑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명장’ 김승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안양 KGC에서 김 감독과 함께 우승을 일군 ‘불꽃 슈터’ 전성현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뒤 김 감독을 따라 팀 에이스로 의기투합했다.캐롯은 극강의 3점슛을 무기로 한 양궁 농구로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 림에서 가까운 위치에서 던지는 슛의 성공률이 높은 게 코트의 상식인데, 캐롯은 이러한 상식을 깨고 경기당 평균 35.3개의 3점슛을 던지고 있다. 또 경기당 평균 12.1개를 성공해 36점 이상 득점을 올리고 있다. 김승기 감독이 높이가 낮은 팀에 맞게 전략을 짠 결과다. 양궁 농구의 선봉은 물론, 전성현. 전성현은 올시즌 76경기 연속 3점슛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캐롯은 전성현 뿐만 아니라 너나 할 것 없이 외곽에서 기회를 만들어 지면 3점을 던지고 있다. 3점슛 성공은 전성현이 152개로 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 이정현이 90개로 3위. 지금까지 리그 전체에서 30점슛 30개 이상을 성공한 38명 가운데 캐롯 선수들이 6명이나 된다.이러한 시도는 흥행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10일까지 이번 시즌 안방에서 21경기를 치른 캐롯은 평균 관중 2106명을 기록하며 서울 SK(3630명), 전주 KCC(3129명) 외에 안양 KGC(2298명), 창원 LG(2110명)에 못지 않은 관중 동원력으로 인기 구단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데이원스포츠는 경영난을 겪던 모기업이 법정 관리에 들어가며 자금 지원이 사실상 중단돼 농구단 운영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로농구 최초 네이밍 스폰서십을 유치했으나 코로나19에 모기업 상황이 겹쳐 자생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았다. 경영 부문 대표가 자금 마련을 위해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나 올해 1월과 2월 선수단 및 사무국 임금이 지연 지급되기도 했다. 가입비 납입 지연 등 자금 문제가 끊이지 않아 사실상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무리한 인수가 아니었냐는 지적이 농구계에서는 나온다. 데이원스포츠는 지난해 말부터 농구단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수 업체를 찾아 나섰고, 기업 한 곳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캐롯 농구단은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현재 중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개막 전 신생팀 캐롯의 선전은 예상하기 쉽지 않았다. 다른 팀들에 견줘 선수층이 얇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톱4 경쟁을 벌여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 초 사이에 5연패에 빠지며 선두권 경쟁에서 밀려났으나 곧바로 5연승으로 반등했고, 6강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보다 안정적인 지원이 이뤄졌더라면 지금 캐롯의 순위가 어땠을까 상상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김승기 감독은 “회사 일은 회사가, 우리는 우리 일(농구)을 열심히 하면 된다”면서 “그래도 우리가 잘 버티고 있으니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 6강 PO 유력한데… 고양 캐롯, 첫 시즌부터 매각 추진

    6강 PO 유력한데… 고양 캐롯, 첫 시즌부터 매각 추진

    경영난에 시달리는 고양 캐롯이 창단 첫 시즌에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 7일 농구계에 따르면 캐롯의 운영 주체인 데이원스포츠는 지난해 말부터 기업 한 곳과 농구단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농구단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캐롯은 지난달에 이어 2월에도 선수단, 사무국에 대한 임금을 제때 주지 못하고 지연 지급하고 있다. 캐롯은 2021~22시즌이 끝난 뒤 데이원스포츠가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해 재창단한 팀이다. 프로야구의 키움 히어로즈처럼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 스폰서로 유치하는 한편 ‘농구 대통령’ 허재를 스포츠 부문 대표이사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데이원스포츠는 농구단 출범 당시부터 재정 능력을 둘러싸고 수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6월 한국농구연맹(KBL) 신규 회원 가입 과정에서 자금 및 구단 운영 계획이 부실해 한 차례 승인이 보류됐고, 가입비 격인 특별회비 15억원도 분할 납부하기로 했다가 1차분 5억원의 납부 기한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시즌 개막 직전에야 내는 등 물의를 빚었다. 데이원스포츠는 가입비 1차분 납부 직후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해 더이상의 자금 이슈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으나 불안한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캐롯이 가입비 잔금 10억원을 납부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KBL의 샐러리캡(팀 연봉 총액 상한)은 25억원이다. 캐롯이 한 달 최대 2억원가량의 임금도 지연 지급하고 있는 마당에 10억원은 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마감 시한은 오는 3월 31일로 정규시즌 종료 직후다. 캐롯이 가입비를 완납하지 못하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경기를 뛰지 못할 수도 있다. 앞서 KBL은 가입비 1차분 납부 지연 당시에도 미납 시 리그 참여를 불허한다고 최후통첩을 해 시즌 개막을 사흘 앞두고 납부가 이뤄지기도 했다. 현재 캐롯은 20승19패로 5위에 올라 있다. 지금 기세로라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충분히 가능하다. 데이원스포츠 관계자는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자금 마련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BL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창단 첫 시즌에 매각 추진 고양 캐롯, 프로농구 PO는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

    창단 첫 시즌에 매각 추진 고양 캐롯, 프로농구 PO는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고양 캐롯이 창단 첫 시즌에 매각이 추진되면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7일 농구계에 따르면 캐롯의 운영 주체인 데이원스포츠는 지난해 말부터 기업 한 곳과 농구단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농구단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캐롯은 지난달에 이어 2월에도 선수단, 사무국에 대한 임금을 제때 주지 못하고 지연 지급하고 있다. 캐롯은 2021~22시즌이 끝난 뒤 데이원스포츠가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해 재창단한 팀이다. 프로야구의 키움 히어로즈처럼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 스폰서로 유치하는 한편, ‘농구 대통령‘ 허재를 스포츠 부문 대표이사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데이원스포츠는 농구단 출범 당시부터 재정 능력을 둘러싸고 수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6월 KBL 신규 회원 가입 과정에서 자금 및 구단 운영 계획이 부실해 한 차례 승인이 보류됐고, 가입비 격인 특별회비 15억원도 분할 납부하기로 했다가 1차분 5억원의 납부 기한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시즌 개막 직전에야 내는 등 물의를 빚기도 했다. 데이원스포츠는 가입비 1차분 납부 직후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하여 더 이상의 자금 이슈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으나 불안한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캐롯이 가입비 잔금 10억원을 납부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KBL의 샐러리캡(팀 연봉 총액 상한)은 25억원이다. 캐롯이 한 달 최대 2억원가량의 임금도 지연 지급하고 있는 마당에 10억원은 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마감시한은 오는 3월 31일로 정규시즌 종료 직후다. 캐롯이 가입비를 완납하지 못하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경기를 뛰지 못할 수도 있다. 앞서 KBL은 가입비 1차분 납부 지연 당시에도 미납시 리그 참여를 불허한다고 최후통첩을 해 시즌 개막을 사흘 앞두고 납부가 이뤄지기도 했다. 현재 캐롯은 20승19패로 5위에 올라 있다. 지금 기세로라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충분히 가능하다. 데이원스포츠 관계자는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자금 마련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BL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 울진·영덕·경주, ‘축구 꿈나무’ 메카로

    경북 울진·영덕·경주, ‘축구 꿈나무’ 메카로

    울진과 영덕, 경주 등 아름다운 동해를 낀 경북 시군이 유소년 및 중등 축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축구 유망주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중등 축구축제 개최지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울진군은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군 일원에서 ‘2023 울진 금강송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학교 88개 팀(고학년 58개 팀·저학년 30개 팀)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연호생활체육공원 등 6개 구장에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해 8월에는 울진에서 전국 중학교 78개 팀(고학년 43팀, 저학년 35팀)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가 열렸다. 영덕군은 축구협회와 함께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춘·추계 전국중등(U15)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각 대회에는 100여개 팀 4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군은 연간 5만명 이상이 방문해 4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본다. 영덕군은 2011년부터 축구협회 산하 한국중등축구연맹이 주최한 전국 중등축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경주시는 오는 8월 초부터 2주간 경주축구공원과 알천구장 등 경주 일원에서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연다. 올해 대회에는 학교와 클럽 700여개 팀, 1만여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조별리그 후 팀별 최대 5경기를 치르는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다. 이어 11월에 ‘2023 전국 초등축구 왕중왕전’(꿈자람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40개 권역에서 60여개 팀, 16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이 대회를 개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축구 꿈나무 메카로 부상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축구 꿈나무 메카로 부상

    울진과 영덕, 경주 등 경북 동해안 시·군이 국내 유소년 및 중등 축구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축구 유망주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중등 축구축제 개최지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울진군은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2023 울진 금강송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 개최에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학교 88개팀(고학년 58개 팀·저학년 30개 팀)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연호생활체육공원 등 6개 구장에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울진에서 전국 중학교 78개팀(고학년 43팀, 저학년 35팀)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가 열렸다. 영덕군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영덕에서 춘·추계 전국중등(U-15)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각 대회에는 100여개팀 4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군은 연간 5만명 이상 방문해 40억원 이상 경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본다. 영덕군은 2011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산하 한국중등축구연맹이 주최한 전국중등축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경주시는 오는 8월초부터 2주간 경주축구공원과 알천구장 등 경주 일원에서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연다. 올해 대회에는 학교 및 클럽 700여개팀, 1만여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조별리그 후 팀별 최대 5경기를 치르는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된다.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는 2003년 대교 눈높이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 뿌리를 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다. 이어 11월 경주에서 ‘2023 전국 초등축구 왕중왕전(꿈자람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교육부·문체부·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전국 40개 권역에서 60여개개팀, 선수 1600여명이 출전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6년 만의 K리그 복귀’ 황의조 “최대한 많은 골 넣고 싶어”

    ‘6년 만의 K리그 복귀’ 황의조 “최대한 많은 골 넣고 싶어”

    유럽에서 활동하다 국내로 잠시 유턴한 황의조(31)는 6일 “FC서울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며 “6개월 동안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황의조는 한솥밥을 먹게 된 FC서울 선수단과 일본 가고시마로 동계 전지 훈련을 떠나기 위해 이날 인천공항으로 출국하면서 미디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 소속인 황의조는 전날 임대 형식으로 서울에 합류하며 6년 만에 K리그에 복귀했다. 앞서 황의조는 2022~23시즌 개막 뒤 프랑스 보르도에서 2경기를 뛴 뒤 노팅엄으로 이적했고, 곧바로 노팅엄에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그러나 12경기 출전에 도움 1개에 그칠 정도로 부진을 거듭하며 경기 출전 기회를 잃자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 중에서 새 팀을 찾다가 서울 단기 임대를 선택했다. 올 여름 유럽 무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황의조는 관련 질문을 받고는 “6개월 뒤 어떻게 상황이 될지는 모른다. 그 이후는 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한 결정이었고, 힘든 결정이기도 했고, 고민도 많이 했다. 6개월 동안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려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그려먼서 “최대한 빨리 팀에 녹아드는 게,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격 포인트 목표는 따로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공격수로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대표팀 동료 황인범을 비롯해 현재 서울 소속인 나상호, 기성용 등이 이번 결정에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던 황인범 또한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임시로 FA 자격을 획득해 4월부터 서울에서 뛰다가 올림피아코스를 통해 유럽 무대에 복귀한 바 있다. 황의조는 “인범이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많은 팬의 응원을 받는 것 자체로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면서 “서울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팀을 위해 쏟아부으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안익수 서울 감독의 존재 또한 서울행을 선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다. 황의조가 2013년 성남 일화(현 성남 FC)를 통해 프로 데뷔했을 때 안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전날 황의조가 챔피언스파크에 인사차 들렀을 때 안 감독은 황의조를 발로 걷어차며(?) 격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의조는 안 감독에 대해 “모두가 알다시피 감독님은 무서운 분이지만, 실제로는 되게 좋은, 따뜻한 분이다. 축구인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며 웃었다.안 감독은 “황의조 본인이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6개월 안에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의조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국한 서울의 주장 나상호는 “(지난 시즌) 우리가 많은 골을 넣지 못했던 그런 부분을 의조 형이 채워줄 거라고 믿는다”면서 “최대한 많이 두자릿 수 득점은 올리고 떠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조 형이 있는 동안 상위권을 유지하고, 이후에도 상위권에 들어서 상위 스플릿에 가는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서대문구, 여자실업농구단 창단… 사령탑에 박찬숙 감독

    서대문구, 여자실업농구단 창단… 사령탑에 박찬숙 감독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3월 직장운동경기부 여자농구단 창단에 앞서 박찬숙 전 국가대표 여자 농구팀 감독을 농구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장실에서 박 감독에게 서대문구 여자 농구단 감독 임명장을 전달했다. 구는 다음 달 중 여자 농구단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3월 중 공식 창단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창단 이후에는 여자 실업 농구팀으로서 경기에 나서게 된다. 구에 따르면 박 감독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75년 당시 국내 최연소 여자 농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1979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은메달과 1984년 LA올림픽 은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이후 국가대표팀 코치와 감독, 대한체육회 부회장,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한국여자농구연맹 경기운영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실업농구연맹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 감독은 “서대문구 여자 농구단 초대 감독에 선임돼 기쁘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영원한 농구인으로서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여자 농구단이 출범하면 서울시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 가운데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 팀이다. 구 관계자는 “이 구청장의 적극적인 추진 아래 박 감독 영입을 실현하며 운동부 창단의 청사진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한국 여자 농구의 독보적인 존재인 박 감독께서 선수 양성과 우리나라 여자농구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대문구 여자 농구단 창단이 학교 운동부와 스포츠 여가 문화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농구단 운영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짧았지만 눈도장 콱… 오현규, 유럽 데뷔전서 ‘택배 크로스’

    짧았지만 눈도장 콱… 오현규, 유럽 데뷔전서 ‘택배 크로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22)가 5일 만에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셀틱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의 태너다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23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오현규는 후반 37분 일본인 선수인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번호 19번을 달고 투입된 오현규는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왕성한 활동력으로 벤치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측면과 중앙을 부지런히 오가며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상대 수비수를 압박해 공을 빼앗아 돌파를 했고, 동료들의 패스를 받기 위해 손을 들며 적극적으로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오른쪽 측면에서 한 차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고, 상대 수비수와 경합할 때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오현규에게 평점 6.28점을 매겼다. 지난해 국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뛴 오현규는 지난 25일 셀틱과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뛴 기성용(서울),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한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 이후 셀틱 유니폼을 입은 세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2022시즌 K리그1에서 팀 내 최다인 13골을 넣은 오현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예비 선수로 선발돼 국가대표 선수단과 카타르에 동행했지만 끝내 정규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후반에 두 골을 넣은 셀틱은 21승1무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승점 64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라이벌인 2위 레인저스(17승4무2패)와는 승점 9 차다. 리그 경기 3연승, 최근 공식전 5연승을 내달린 셀틱의 다음 일정은 2월 2일 리빙스턴과의 홈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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