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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주택도시공사, 여자 레슬링선수단 창단

    경기주택도시공사, 여자 레슬링선수단 창단

    GH 김세용 사장 “세계 최고 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GH 여자레슬링 선수단’을 창단했다.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 및 레슬링협회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창단식을 가진 GH 여자레슬링 선수단은 국가대표 코치를 지낸 김은유 감독과 전국체전에서 여덟 번 금메달을 딴 엄지은 선수를 비롯해 김진희, 성화영, 황이서, 조은소 선수 등 지도자 1명과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준비에 들어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도 체육회가 추천한 종목 중 내부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종목협회의 제안서를 심사한 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여자레슬링 선수단 창단을 결정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선수단이 세계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금번 여자 레슬링팀 창단을 계기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경기도의 체육진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단장 구속영장 기각…“방어권 보장 필요”

    전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단장 구속영장 기각…“방어권 보장 필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51) 전 감독과 장정석(51) 전 단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 인멸 내지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금품수수 시기 이전의 구단 광고 후원 실태와 후원업체의 광고 내역·시기 등 일련의 과정, 피의자들의 관여 행위 등을 살펴볼 때 부정한 청탁의 대가 여부에 관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KIA의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광고 계약 체결·유지 명목으로 각각 약 1억원,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의 구속영장에는 2022년 7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김 전 감독이 업체 회장을 만나 수표로 6000만원을 받은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8월 구단 유니폼에 해당 업체의 견장 광고가 붙었고, 홈경기장 펜스에 설치된 ‘홈런존’에 해당 업체명이 들어가는 과정에서도 금품이 오간 것으로 검찰 판단하고 있다. 장 전 단장은 2022년 포수 박동원(LG 트윈스)과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배임수재 미수도 적용됐다.KIA 구단은 29일 김 전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KIA는 “자체 조사를 통해 현재 김 전 감독이 피의자 신분이며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을 확인했다”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KIA는 지난 25일 제보로 김 전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27일 김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 28일 직무를 정지한 바 있다. 계약을 해지한 직후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안에 큰 책임을 통감하며 과오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감독과 코치진 인선 프로세스 개선, 구단 구성원들의 준법 교육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구단 운영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갑용 KIA 수석코치도 29일 전지훈련지인 호주 캔버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울먹이며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당황스럽다. 선수단 분위기를 잘 추스르는 게 먼저다. 다들 너무 동요하지 말고 항상 하던 대로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심재학) 단장님께서 책임감을 느껴달라고 주문했다. 캠프를 치르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삐끗한 16세 소녀 우아하게 ‘銀銀하게’

    삐끗한 16세 소녀 우아하게 ‘銀銀하게’

    한국 피겨의 차세대 간판 신지아(16·영동중)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신지아는 30일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63.45점, 예술 점수(PCS) 61.90점을 합쳐 125.35점(2위)을 받았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66.48점(3위)을 합쳐 최종 191.83점을 기록한 신지아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 1위(71.05점), 프리 1위(125.94점)에 최종 196.99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라이벌’ 시마다 마오(16·일본)와는 5.16점 차다. 쇼트 2위(67.23점), 프리 5위(115.97점)의 다카기 요(17·일본)가 총점 183.20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김유성(15·평촌중)은 쇼트 4위(63.64점), 프리 4위(117.89점)로 최종 4위(181.53점)에 자리했다.2012년 시작해 4회를 맞은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한국 여자 선수가 입상한 건 2020년 로잔 대회 유영(금메달)에 이어 신지아가 두 번째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까지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6위를 달렸다. 대회 홍보대사인 ‘피겨 퀸’ 김연아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신지아는 영화 ‘안녕, 헤이즐’의 주제가 ‘낫 어바웃 에인절스’에 맞춰 유려한 연기를 뽐냈다. 완성도 높은 표현력에 더해 점프 과제들을 대체로 무난하게 처리했으나 평소 완벽했던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회전 부족으로 예상치 못한 0점을 받은 게 뼈아팠다. 뒤이어 연기한 시마다가 트리플 악셀(3회전 반 점프)에서 회전 부족 판정을 받고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서 넘어지는 등 장기인 고난도 기술에서 실수를 거듭해 더욱 그랬다. 신지아는 경기 뒤 “연아 언니가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몸풀기 전에 찾아봤다”면서 “사람들이 많아 결국 찾지 못했지만 와주신 것만으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가 선수 생활에 큰 자양분이 될 것 같다”며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신지아는 또 “처음으로 스핀에서 큰 실수가 나와 많이 놀랐다. 정신적으로 더 강해지겠다”면서 “청소년올림픽을 겪고 나니 (2년 뒤) 밀라노올림픽에 대한 욕심이 커졌다”며 눈을 빛냈다. 앞서 아이스댄스 경기에선 김지니-이나무(이상 17·경기도빙상경기연맹)가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28일 치른 리듬댄스에서 56.58점을 받아 3위에 자리하며 메달의 꿈을 부풀렸던 김지니-이나무는 이날 프리댄스에서 82.82점(5위)을 받아 최종 139.40점으로 4위가 됐다.
  • ‘억대 금품 수수’ 기아 감독·전 단장 구속영장심사 ‘감독 없이 전지훈련 떠나는 선수단’ [포토多이슈]

    ‘억대 금품 수수’ 기아 감독·전 단장 구속영장심사 ‘감독 없이 전지훈련 떠나는 선수단’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장정석 전 단장(왼쪽)과 김종국 전 감독이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검찰은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후원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프로야구단 현직 감독에 대해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다.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던 KIA는 스프링캠프 돌입 전부터 대형 악재가 생겼다.검찰 조사 결과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은 기아 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모두 합쳐 억대가 넘는 금품을, 장 전 단장은 수천만 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커피 업체는 2022년 8월 기아 타이거즈와 후원 계약을 맺었는데, 검찰은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이 금품을 받고 후원업체 선정 과정 등에 개입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29일 기아 타이거즈 측은 “김 감독이 배임수재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 손상 행위로 판단해 김 감독과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기아는 최대한 빠르게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가 지휘한다. 진 수석코치는 초유의 사태에 29일 인천공항에서 인터뷰하는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금품 수수’ KIA 감독 영장… 전지훈련 앞두고 대형 악재

    ‘금품 수수’ KIA 감독 영장… 전지훈련 앞두고 대형 악재

    검찰이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후원업체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프로야구단 현직 감독에 대해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다.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던 KIA는 스프링캠프 돌입 전부터 불어닥친 대형 악재에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29일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해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은 기아 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모두 합쳐 억대가 넘는 금품을, 장 전 단장은 수천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커피 업체는 2022년 8월 기아 타이거즈와 후원 계약을 맺었는데, 검찰은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이 금품을 받고 후원업체 선정 과정 등에 개입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범죄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장 전 단장은 2022년 KIA 소속 포수였던 박동원(현 LG트윈스)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을 일으켰다. 장 전 단장은 2022년 3월 이 사건으로 해임됐고, KBO는 같은 해 4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검찰은 장 전 단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김 감독에 앞서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고(故) 김진영 감독이 경기 중 심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사례가 있다. 하지만 개인 비리로는 김 감독이 처음이다. KIA의 새 시즌 준비는 시작부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KIA 구단은 전날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직무정지 조처를 내린 데 이어 이날 계약을 해지했다. 김 감독의 계약기간은 올해까지였다. KIA 구단은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 김 감독과의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야구계 또한 충격에 빠졌다. KIA는 올겨울 베테랑 선수들과의 재계약에 돈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10개 구단 중 외국인 선수 3명 라인업을 가장 마지막에 완성했을 만큼 전력 보강에 공을 들였다. 그래서 2024시즌 우승 후보로 분류되고 있었다. 한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다른 구단들 또한 프런트와 감독 및 코치진의 모럴 해저드를 경계해야 할 때”라면서 “KIA를 넘어 프로야구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 배지와 손 편지… 겨울 강원서 꽃핀 ‘한중 우정’

    배지와 손 편지… 겨울 강원서 꽃핀 ‘한중 우정’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대회 현장에선 자원봉사자들과 참가 선수들이 우정의 상징처럼 배지(핀)를 교환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에서도 마찬가지다. 중국 신화통신은 28일 중국 선수가 애써 구해 준 배지에 특별한 손 편지로 보답한 자원봉사자의 이야기를 크게 다뤘다. 신화통신은 “두 젊은이의 교류가 두 나라 국민의 마음을 훈훈하게 덥혔다”며 각별한 의미를 담았다.내용은 이렇다. 강원 2024 선수촌에 배치된 자원봉사자 임여정씨는 두 친구와 함께 중국 쇼트트랙 간판 장신저(16)에게 다가갔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이 새겨진 배지를 얻기 위해서였다. 각국 선수단은 대회에 참가하면서 자국을 상징하는 배지를 선수들에게 나눠 주는데 마침 장신저에겐 그 배지가 2개밖에 없었고 가위바위보에서 진 임씨만 배지를 얻지 못했다. 그러자 장신저는 동료 리진쯔에게 배지를 빌려 와 아쉬워하던 임씨에게 건넸다. 이에 임씨는 다음날 장신저에게 남자 1000m 금메달 축하 인사와 함께 중국어 손 편지로 답례했다. 고교 시절 잠시 중국어를 배웠던 임씨가 번역 애플리케이션의 도움을 받아 한 글자 한 글자 꼭꼭 눌러 쓴 편지였다.장신저는 “감사의 편지까지 써 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무척 감동했다”며 “손으로 쓴 중국어 편지는 단어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정확했다”고 말했다. 임씨는 편지에 “가능하다면 다음 올림픽 때도 만나자”고 쓴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은 “둘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서로 팔로우(맞팔)하며 친구가 됐다”고 전했다.
  • 주종목도 아닌데…스노보드 이채운, 슬로프스타일 ‘金’

    한국 남자 스노보드의 간판 이채운(18)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첫 번째 경기부터 정상에 오르며 대회 다관왕의 희망을 키웠다. 이채운은 25일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96.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주재희,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 소재환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이다. ●女아이스하키 IOC 주관 첫 메달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박스, 웨이브, 빅에어 등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높이, 회전, 기술, 난도 등의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성인 올림픽 무대를 밟은 기대주였던 이채운은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하프파이프 역대 최연소(16세 10개월)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이 경기는 예선과 결승 모두 평균이나 합산 없이 한 선수가 각 시기에서 획득한 점수 중 최고점을 최종 성적으로 삼아 순위를 가리는데, 이채운은 이날 결승 1차 시기부터 91.50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차 시기 고난도 기술에 실패하며 37.50점에 그쳤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4바퀴 반 회전 점프에 성공하며 금빛 연기를 마감했다. 이채운은 28일 빅에어, 2월 1일 주종목인 하프파이프에도 출전, 우승을 노린다.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값진 은메달을 땄다. 한국은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결승에서 2-10(0-2 1-5 1-3)으로 졌다. 비록 세계의 높은 벽에 막혔지만, 한국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대회의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며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스피드스케이팅 혼성계주 銀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허석(17)과 임리원(17)은 혼성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결승에서 3분11초78의 기록으로 중국(3분11초74)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남녀 선수 한 명씩 팀을 이뤄 경주를 펼치는 혼성계주 결승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허석이 인코스를 파고들어 1위에 올라섰지만, 직선 주로에서 중국에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 청소년 빙속 대표팀은 26일 남녀 매스스타트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 “지역경제 효자”… 지자체 ‘동계 훈련’ 유치 경쟁 뜨겁다

    추운 겨울철 지역경제에 큰 효자 역할을 하는 동계 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온화한 기온에 경기장 인프라가 갖춰진 전남과 울산, 경남 등은 12월부터 2월까지 특산품 제공과 각종 편의시설 무료 이용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는 전지훈련팀을 받기 위해 분주하다.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아 겨울 전지훈련지로 인기몰이하는 전남 지역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952개 팀, 연인원 24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27억원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선수단과 가족이 머무르는 동안 음식점과 숙박업소, 마트, 관광지 등은 3개월 동안 반짝 호황을 누리면서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된다. 전국에서 가장 일조량이 많고, 먹거리가 풍부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고흥군은 10일 이상 체류팀에 고흥지역상품권 100만원과 대관료 무료, 간식·만찬·유자청 등을 제공한다. 장흥군은 전지훈련에 참가한 15명 이상의 유소년 축구팀에게 200만원의 훈련비를 장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훈련이 없는 시간에는 팀별로 담당 도우미를 지정해 편백숲 우드랜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정남진전망대 등 지역 문화·관광·역사 현장을 돌아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고향인 경남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가 지난 13일 주말을 반납하고 생초축구장을 찾아 전지훈련팀을 격려하는 등 행정지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산청군은 몽골텐트·난로 보급, 항노화 힐링 시설과 한방약초 제공 등 선수들의 휴식과 체력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눈이 잘 오지 않는 데다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 울산시도 손꼽히는 동계 전지훈련지다. 중구야구장은 청소년 선수단 대상으로 이용료 3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훈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 3점슛 놓치자 1대1 드리블…소노 이정현, 동료 지원 받고 ‘완성형 가드’로

    3점슛 놓치자 1대1 드리블…소노 이정현, 동료 지원 받고 ‘완성형 가드’로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이정현 완성형 가드로 거듭나고 있다. 3점슛이 들어가지 않자 1대1 공격으로 서울 삼성 선수들을 따돌리며 승리의 깃발을 손에 움켜쥐었다. 24일 현재 국내 선수 득점 1위(20.58점) 이정현의 활약은 눈부셨다. 전날 소노는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7-79로 승리했다. 20점 12도움을 기록한 이정현을 중심으로 김민욱이 3점슛 6개 포함 28점, 신인 박종하도 3점슛 4개 포함 17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정현은 이날 3점슛 12개를 던져 4개만 림에 넣으면서 올 시즌 평균 3점슛 성공률 38.80%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패스로 해법을 찾았다. 1쿼터 막판 도움 2개로 박종하의 연속 외곽포를 이끌었다. 2쿼터 중반엔 골밑에서 슬며시 외곽으로 빠지는 김민욱에게 공을 건넸고, 김민욱은 왼쪽 45도에서 3점슛으로 응답했다. 이어 이정현의 패스를 받은 김민욱이 반대쪽에서 다시 달아나는 슈팅을 꽂았다. 에이스의 진가는 마지막 쿼터에 나타났다. 이정현은 소노의 공격이 풀리지 않자 동료들을 코너에 보내놓고 삼성 윤성원을 상대로 1대1 돌파를 성공시켰다. 골 밑으로 침투하는 치나누 오누아쿠에게 절묘한 바운드 패스를 건네 득점을 돕기도 했다.위기도 있었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실책을 범해 4점 차 추격을 허용한 것이다. 이에 김승기 고양 소노 감독은 작전 시간을 통해 이정현에게 “이기고 있는 경기를 정리해서 끝낼 줄 알아야 한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강조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각성한 이정현의 몸놀림은 매서웠다. 김민욱의 스크린을 받아 수비수를 신동력에서 윤성원으로 바꾼 이정현은 드리블로 상대를 흔든 다음 왼쪽으로 파고들어 레이업을 올렸다. 이정현은 승리를 확정 짓는 점수를 올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소노도 7위 안양 정관장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전체적으로 선수단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이)정현이는 계속 이런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그럴 역량이 있는 선수”라며 “승패를 떠나서 자신감이 생기면서 내년에 다 잘할 수 있다고 느낀다. 팀 전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만 호구? ‘노쇼 날강두’ 호날두, 중국엔 직접 사과… “미안하다”

    한국만 호구? ‘노쇼 날강두’ 호날두, 중국엔 직접 사과… “미안하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가 중국 방문 친선경기를 돌연 취소하자, 소속팀 선수인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례적으로 중국 팬들에게 공개 사과를 전했다. 알나스르는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단이 통제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해 24일, 28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치를 예정이던 두 경기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여기 선전에서 중국 축구 팬, 특히 호날두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 이런 점과 더불어 사우디와 중국의 끈끈한 관계까지 고려하면 계획대로 선전에 트레이닝 캠프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사 주최 측과 (친선전) 일정을 최대한 빨리 새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며 “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무조건 헌신하려 했다. 호날두를 포함한 전체 선수단을 이끌고 투어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알나스르는 애초 24일 상하이 선화, 28일 저장FC와 친선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런 발표만으로는 갑작스러운 경기 취소에 화난 중국 팬들을 달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SPN 등은 일부 팬이 알나스르 선수단이 묵고 있는 선전 시내 호텔로 몰려가 거세게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알나스르가 언급한 ‘통제할 수 없는 이유’는 호날두의 부상이다. 호날두는 이례적으로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팬들에 갑작스런 일정 변경을 사과했다. 호날두는 “내게 오늘은 슬픈 날이다. 중국 팬들, 특히 선전에 온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축구를 하다 보면 통제할 수 없는 일이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22년을 축구 선수로 뛰었다. 그간 부상이 많지는 않았는데, 매우 슬프다”며 “여기 중국에 와서 투어를 즐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이 보여준 환대와 이곳의 문화 덕에 항상 중국이 제2의 고향이라고 느낀다”면서 “우리는 경기를 연기했을 뿐이다. 취소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호날두는 투어 전후로 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상이 장기화하면 중국 투어뿐 아니라 다음 달 초 예정된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친선전에도 나서지 못하게 된다. 인터 마이애미와 알나스르의 경기는 전 세계 축구를 양분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호날두(포르투갈)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알나스르의 방중 경기 주최 측은 실망한 중국 팬들에게 입장권, 항공, 숙박 등 비용을 전액 환불해주겠다고 약속했다.앞서 2019년 7월 유벤투스(이탈리아) 소속이던 호날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선발팀과 내한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주최·주관사와 계약 조건에 호날두가 엔트리에 포함돼 최소 45분 이상을 뛰어야 한다는 내용을 넣었지만, 호날두는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팬들의 열망을 외면했다. 유벤투스 선수단은 킥오프 예정 시각을 넘겨 경기장에 도착, 경기가 1시간 가까이 지연돼 팬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그럼에도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궂은 날씨에도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5000명의 관중에 그 어떤 해명도 남기지 않았다. 1초도 뛰지 않은 호날두와 ‘날강도’를 합성한 신조어 ‘날강두’가 등장할 정도로 국내 여론이 악화했으나 끝까지 호날두는 사과하지 없었다. 주최사와 프로축구연맹의 사과만 있었을 뿐이다. 호날두는 귀국 후 인스타그램에 ‘집에 와 좋다’는 표현과 환한 표정의 영상을 올려 한국팬들의 분노를 더했다. 당시 호날두의 ‘45분 출전’ 조항으로 2시간 만에 매진된 입장권 수익만 60여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스포츠에서 역대 단일 경기 최고 수익을 거뒀지만, 사실상 ‘대국민 사기극’으로 마무리됐다.
  • 팀 코리아, 48년 만에 하계올림픽 역대급 최소 인원 가능성

    오는 7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단체 구기 종목에서 잇따라 본선 진출권 확보에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전 선수만 따지면 1976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최소 규모(하계 대회 기준)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3일 현재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단체 구기 종목은 여자 핸드볼이 유일하다. 11회 연속 본선 진출의 대기록을 썼다. 남자 축구는 오는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이 밖에 농구, 수구, 럭비, 하키가 남녀 모두 본선행 불발이 확정됐다. 남자 핸드볼과 여자 축구도 예선에서 탈락했다. 배구도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남녀 모두 본선 진출 가능성이 없는 상황이다. 단체 구기 종목 출전이 ‘역대급’으로 줄면서 출전 선수 규모도 대폭 감소가 예고됐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 50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던 한국은 1980년 이후 대회에는 200명 이상을 꾸준히 파견해왔다. 안방에서 열린 1988년 서울 대회가 477명으로 가장 많았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가 204명으로 가장 적었다. 리우 대회 때 단체 구기 종목 출전이 여자 배구, 여자 핸드볼, 여자 하키, 남자 축구에 그치며 1980년대 이후 최소였다. 210명의 선수가 나섰던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때는 남녀 배구, 남녀 핸드볼, 여자 농구, 야구(시범종목)에 출전했다. 232명의 선수가 출전한 2021년 도쿄 대회 때 한국은 남자 축구와 남자 럭비, 야구, 여자 핸드볼, 여자 농구와 여자 배구까지 6개 단체 구기 종목에 출전했다. 야구는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파리올림픽의 정식 종목은 32개다. 앞으로 개인 종목에서 출전권을 더 확보하지 못한다면 한국은 리우 대회 때와 비슷하거나 적은 선수가 파리에 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전 선수 200명 선이 무너진다면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처음이 된다. 선수단 규모는 선수와 임원의 수를 합쳐 결정되기 때문에 출전 선수가 감소하면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규모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통상 출전 선수 숫자의 절반 안팎으로 선수촌, 경기장 등을 출입할 수 있는 임원 출입인가(AD)카드를 배분한다.
  • ‘봅슬레이의 미래’ 소재환, 강원 2024 한국의 두 번째 금빛 질주

    ‘봅슬레이의 미래’ 소재환, 강원 2024 한국의 두 번째 금빛 질주

    한국 봅슬레이의 미래를 책임질 소재환(18)이 동계청소년올림픽 사상 첫 썰매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소재환은 2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6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땄다. 지난 2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주재희(18)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특히 소재환의 금메달은 4회째인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이 썰매 3종목(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에서 처음으로 딴 메달이다. 육상 포환던지기로 운동을 시작해 중학교 3학년 때 봅슬레이로 종목을 바꾼 소재환은 체구와 힘, 스피드를 두루 갖췄고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포함돼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혀왔던 기대주다. 또 이번 시즌에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유스 시리즈에 8번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를 휩쓸었다.이날 1차 시기에서 53초80으로 2위 조나탕 루리미(튀니지·54초79)에 1초 가까이 앞선 선두로 나선 소재환은 2차 시기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소재환은 지난 1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청소년올림픽 금메달을 발판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 출전을 위해 달릴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은메달을 딴 루리미(합계 1분49초96)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이어가고자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평창군 주최, 평창기념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동계 스포츠 저개발국·개발도상국 선수 육성 사업에 참가한 선수다. 이 사업을 통해 봅슬레이를 접한 루리미는 여자 봅슬레이 선수 2명과 더불어 튀니지 최초의 동계올림픽 출전 기록을 남긴 데 이어 메달까지 차지했다. 이 사업 참가자 중 전날 여자 모노봅에서 은메달을 딴 태국의 캄페올 아그네스에 이어 봅슬레이에서만 두 번째 입상자가 나왔다.앞서 열린 루지팀 계주(단체전)에서는 김소윤(17), 김보근(18), 배재성(17), 김하윤(16)으로 짜인 한국 대표팀 4인방이 2분32초910의 기록으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이번이 동계청소년올림픽 첫 출전인 루지 대표팀은 남녀 싱글(1인승), 남자 더블(2인승)에선 10위 안팎에 그쳤지만, ‘원팀’으로 나선 마지막 계주 경기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금, 은, 동은 각각 이탈리아(2분29초470), 라트비아(2분30초299)와 오스트리아(2분30초421)가 가져갔다.
  • MLB ‘레전드’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흥국생명에서 뛴다

    MLB ‘레전드’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흥국생명에서 뛴다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무려 5번이나 사이영상을 받은 전설의 투수 랜디 존슨(미국)의 딸 윌로우 존슨(26)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선수로 뛴다. 21일 배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존슨이 전날 오후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성적 부진에 불성실한 태도 논란까지 불거졌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의 대체 선수다. 1998년생으로 키 191㎝의 존슨은 아버지처럼 왼손을 쓰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2022년과 지난해 두 차례 V리그 트라이아웃에 도전했으나 지명 받지 못했다. 존슨은 2018년 미국배구지도자협회(AVCA) 전미 우수상 등을 받았으며 이후 튀르키예 리그, 미국의 애슬레츠 언리미티드 프로리그 등에서 뛰었다.존슨의 아버지 랜디 존슨은 MLB에서 5차례 사이영상을 받고, 올스타에도 10번이나 뽑혔다. 랜디 존슨은 김병현이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마무리로 뛸 당시 커트 실링과 함께 최강의 ‘원 투 펀치’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06년 현역 은퇴했고, 201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행정적 절차를 순조롭게 마치면 존슨의 V리그 데뷔전은 오는 30일 김천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21일 현재 18승6패(승점 50)로 현대건설(승점 58)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 “청소년 선수에게도 ‘콘돔’ 제공”…강원 청소년 올림픽서 3000개 배포

    “청소년 선수에게도 ‘콘돔’ 제공”…강원 청소년 올림픽서 3000개 배포

    전 세계 화합의 장 ‘올림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념품 중 하나는 바로 ‘콘돔’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선수들이 성관계를 가질 때 성병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콘돔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림픽 참가 선수단 등에 콘돔을 제공하는 관행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예방 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올림픽 당시 무료로 나눠줬던 콘돔 개수는 8500개였지만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에선 10만개로 늘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선 15만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 올림픽 역대 최다인 45만개의 콘돔이 배포됐다. 배포되는 콘돔은 남성용에 국한되지 않는다. 2016년 리우올림픽 조직위는 10만 개의 여성용 콘돔도 준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 후 개최됐던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는 15만개의 콘돔을 나눠줬다. 당시 도쿄올림픽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콘돔을 선수촌에서 사용하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하면서 집으로 가져가는 건 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콘돔은 대회 기간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용도도 있지만, 대회가 끝난 후 집으로 가져가 지인들에게 나눠주라는 선물용의 의미도 담고 있다. 10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청소년 올림픽에서도 콘돔은 빠질 수 없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에는 79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온 13∼18세 청소년 1803명이 참가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도 당연히 콘돔을 제공한다. 성인들이 뛰는 대회는 아니지만 성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 선수들이 합숙 생활을 하는 만큼 콘돔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고 지난 17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콘돔은 각 선수촌 의무실 접수창고에 배치되며 선수들은 필요시 가져갈 수 있다. 강원2024 조직위 관계자는 매체에 “강릉원주대 선수촌에 2500개, 정선 하이원 선수촌에 500개 총 3000개의 콘돔을 대회 개막을 앞두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체험·교육 올림픽을 표방하는 청소년올림픽은 그동안 참가 선수들에게 성인올림픽처럼 콘돔을 무료로 배포해왔다. 2차 성징을 겪고 한창 성적으로 호기심이 커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하계 청소년올림픽에서 조직위원회와 IOC는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 선수 4000명에게 콘돔 14만 4000개를 배포했다. 2020 로잔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는 조직위가 선수촌에서 콘돔을 나눠줬다. 한편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은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평창·정선·횡성에서 열린다. 79개국에서 온 13~18세 청소년 1800여명이 겨울 종목 실력을 뽐낸다. 선수들은 강릉원주대학교 기숙사와 정선 하이원리조트 선수촌에서 나뉘어 생활한다.
  • 동계청소년올림픽 식당 식중독 의심신고

    동계청소년올림픽 식당 식중독 의심신고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시설 중 하나인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식당을 이용한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강원도는 16일 오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 자원봉사자 6명에 대해 간이진단키트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노로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들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17일 나올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알펜시아 리조트 식당에서 식사한 다음 날인 15일 오전부터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식당은 대회 심판과 자원봉사자 등 경기운영인력이 이용하고, 선수와 임원 등 선수단은 출입하지 않는다. 강원도와 조직위는 이들을 격리 조치했고, 역사 조사도 벌이고 있다. 대회 관계자들에게 ‘지난 14일 평창 알펜시아 가든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신 후 구토 또는 설사 증상이 있는 분이 계신다면 지금 즉시 가든 테라스 쪽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도 보냈다. 앞선 11일 선수촌 식당과 IOC 숙박시설 내 조리종사자 705명을 대상으로 한 노로바이러스 검사에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업무에서 배제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감염병 대응상황실의 신속한 대처가 가장 중요한 때이다”며 “검체체취, 역학조사, 방역소독, 격리 등 일련의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신속한 보고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키움 김혜성도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공식 선언

    키움 김혜성도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공식 선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25)이 팀 동료였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뒤를 이어 미국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공식화했다. 키움 구단은 16일 “김혜성이 고형욱 단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구단은 내부 논의를 통해 도전 의사를 밝힌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했던 강정호를 시작으로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현 kt wiz), 202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김하성,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이정후까지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에 진출한 모든 선수가 키움 출신이다. 김혜성은 “큰 무대에 대한 도전 자체가 나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다. 팀에서 지지해 주시는 만큼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면서 “늘 하던 대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혜성은 2024시즌 키움 주장을 맡는다. 지난 2021시즌 도중 선수단 투표를 통해 KBO리그 역대 최연소 주장직을 수행했던 그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등 국가대표 경기에서 성공적으로 주장 임무를 마쳤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김혜성이 젊은 선수를 이끄는 리더십을 갖췄을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주장직을 경험한 점을 고려해 중책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 좋은 선배님이 팀에 계시는 만큼 많이 도움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교육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

    용인시, 교육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

    경기 용인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서 3년 연속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억 3500만원을 바탕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지난해 보다 5000만원 증액한 2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에 따리 처인구와 기흥구, 수지구는 각 지역의 실정에 맞게 지역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과 고령 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장애인의 신체 능력 강화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등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폭 넓게 마련한다. 계획된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고령 장애인 대상 미디어 교육 ▲장애인 신체 능력 강화를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디지털 통합인지교육 프로그램 ‘닥터브레인’ ▲발달장애인 농구선수단 ‘바스켓드림’ 등 49종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 2022년 지정된 용인시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공 교육 혜택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분들을 위한 평생교육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최근 교육부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 기간을 3년 이내로 제한한 것을 폐지해달라는 용인시 건의를 받아들인 만큼,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 지원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국내 첫 개최’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오늘 조 추첨

    20여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스포츠 메가 이벤트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 추첨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을 제외하고 단일 종목에서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스포츠계의 메가 이벤트로 꼽힌다. 국내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으로서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처음 유치한 대형 스포츠 이벤트이다. 부산에서 단일종목 국제대회가 열리는 첫 사례다. 이번 대회에는 40개국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5개국씩 남녀 8개 조로 나눠 그룹예선 리그를 치르며, 각 조 3위까지 2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순위 경쟁을 벌인다. 남녀 각 상위 8개 국가에 올해 열리는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이 부여돼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홀수 해에는 개인전, 짝수 해에는 단체전 경기를 치른다. 세계 탁구 인구는 11억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전 세계 5만여명이 대회를 직접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분석을 보면 이번 대회 개최에 약 128억을 투입해 6배가 넘는 790억원 상당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추첨은 국제탁구연맹 랭킹 1~8위 국가를 각 조 톱시드로 배정하고, 차순위 국가들을 네 나라씩 묶어 추첨하고 지그재그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SSG ‘안방 전쟁’… 김민식 꼬이자 이지영!

    SSG ‘안방 전쟁’… 김민식 꼬이자 이지영!

    폭발적인 장타력을 자랑하는 박동원(LG 트윈스)부터 명실상부 국내 최고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국가대표 안방마님으로 거듭난 김형준(NC 다이노스)까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986년생 베테랑 포수 이지영을 데려오면서 리그 정상급 선수들의 ‘포수 대전’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SSG 관계자는 14일 “이지영 영입으로 선수단 구성, 연봉이 달라져 자유계약선수(FA) 김민식과의 협상 조건도 바뀔 수밖에 없다. 내부 검토를 통해 협의하겠지만 현재 조건을 고수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12일까지 주전 포수 김민식과의 타협점을 찾지 못한 SSG는 현금 2억 5000만원, 2025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이지영을 트레이드 영입했다. 포수 경쟁력은 각 구단의 성적을 좌우한다. 지난 정규시즌에서 20홈런을 터트렸던 박동원은 kt wiz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5경기 2홈런 타율 0.313으로 LG의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염경엽 LG 감독이 꼽은 최우수선수 역시 박동원이었다. 포스트시즌 6연승 돌풍을 일으킨 NC의 안방은 국가대표 김형준이 지켰다. 하위권 팀들이 보강에 집중한 포지션도 포수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김태군을 영입하고 수비 안정감을 찾은 KIA 타이거즈는 시즌을 마친 뒤 김태군과 다년 계약(3년 총액 25억원)을 체결하며 6위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한화도 지난달 28일 SSG가 방출한 이재원과 연봉 5000만원에 계약, 교체 선수 폭을 넓혔다. 옆구리 부상, 팀 타선 침체 등 난관을 뚫고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역대 최다 수상자(8회)에 등극한 양의지는 대반격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시상식에서 “TV로 LG 우승을 보면서 (경쟁심이) 불타올랐다. 다음 시즌에는 이승엽 (두산) 감독님이 환호성을 지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SSG 선택은 이지영…개봉박두 ‘포수 대전’ LG 박동원-두산 양의지-NC 김형준

    SSG 선택은 이지영…개봉박두 ‘포수 대전’ LG 박동원-두산 양의지-NC 김형준

    폭발적인 장타력을 자랑하는 박동원(LG 트윈스)부터 명실상부 국내 최고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국가대표 안방마님으로 거듭난 김형준(NC 다이노스)까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986년생 베테랑 포수 이지영을 데려오면서 리그 정상급 선수들의 ‘포수 대전’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SSG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지영 영입에 대해 “선수단 구성, 연봉이 달라져서 자유계약선수(FA) 김민식과의 협상 조건도 바뀔 수밖에 없다. 내부 검토를 통해 협의하겠지만 현재 조건을 고수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까지 주전 포수 김민식과 타협점을 찾지 못한 SSG는 현금 2억5000만원, 2025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이지영을 트레이드 영입했다. 이지영은 2002년생 조형우와 신구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2019년부터 키움 유니폼을 입은 이지영은 정교한 타격과 안정적인 투수 리드 능력을 모두 갖춘 공수 겸장이다. 지난해 제외 매 시즌 100경기 이상 소화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다만 2023시즌엔 신예 김동헌과 경쟁하면서 81경기 출전에 그쳤고 키움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포수 경쟁력은 각 구단의 성적을 좌우한다. 지난 시즌은 그 예고편이었다. 정규시즌에서 20홈런을 터트렸던 박동원은 kt wiz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5경기 2홈런 타율 0.313으로 LG의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염경엽 LG 감독이 꼽은 최우수선수 역시 박동원이었다. 포스트시즌 6연승 돌풍을 일으킨 NC의 안방은 국가대표 김형준이 지켰다. 김형준은 지난해 8월 말 발목 인대 부상을 털고 돌아와 맹활약했다. 이에 대표팀 주전 포수로 낙점받았는데 문동주(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곽빈(두산) 등 젊은 투수들을 이끌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준우승의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하위권 팀들이 보강에 집중한 포지션도 포수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로 삼성에서 김태군을 영입하고 수비 안정감을 찾은 KIA 타이거즈는 시즌을 마치고 김태군과 다년 계약(3년 총액 25억원)을 체결하면서 6위로 가을야구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한화도 지난달 28일 SSG가 방출한 이재원과 연봉 5000만원에 계약, 교체 선수 폭을 넓혔다. 옆구리 부상, 팀 타선 침체 등의 난관을 뚫고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역대 최다 수상자(8회)로 등극한 양의지도 대반격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시상식에서 “TV로 LG 우승을 보면서 (경쟁심이) 불타올랐다. 다음 시즌에는 이승엽 (두산) 감독님이 환호성을 지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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