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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정 앞에 장애 없다

    ‘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는 주제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회식이 18일 열린다. 불가능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류가 발전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사전 공연은 오후 5시 45분, 개회식은 오후 6시 15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시작된다. 박칼린(44) 총감독은 “장애를 극복한 선수들과 그 선수들이 존재할 수 있게 한 조력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지난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 도중 강조했다. 공연은 4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564명이 어우러져 공연한다. 1장에서는 ‘존재’에 관해 이야기한다. 어두운 경기장에 반딧불이 분장을 한 배우들이 등장해 불을 밝힌다. 이들은 여러 가지 동작으로 대회의 주제를 표현한다. 이어 각국 선수단이 DJ의 음악에 맞춰 퍼레이드하듯 경기장을 채운다. 개회식 초반 선수단이 입장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보통 국제종합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은 마지막에 들어간다. 선수단도 일찌감치 합류해 관객과 공연을 즐겼으면 하는 것이 연출진의 의도다. 참가국은 한글 표기의 가나다순으로 경기장에 입장한다. 네팔이 가장 먼저, 일본은 25번째, 북한은 26번째, 중국은 27번째다. 개최국 한국은 맨 마지막이다. 2장에서는 ‘불가능’에 대해 말한다. 경기장은 불가능을 상징하는 미로로 변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것은 ‘창의성’이다. 3장에서는 의족과 의수, 대형 바퀴와 외발자전거 등을 통해 인간의 창의성을 형상화한다. 그리고 비보이 등 댄서들이 신체의 자유를 되찾은 기쁨을 온몸으로 드러낸다. 선수와 심판이 선서를 하고 성화에 불을 붙인다. 극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회 조직위는 최종 점화자를 비밀에 붙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시안 ‘열정 드라마’ 펼쳐진다

    아시안 ‘열정 드라마’ 펼쳐진다

    아시아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가 마침내 막을 올린다.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를 표어로 내건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 18일 인천 문학경기장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1개국 선수 4500여명과 임원 1500여명 등 총 6000여명이 참여해 모두 23개 종목에 출전, 메달 레이스를 펼치며 미추홀에서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한다. 보치아, 5인제·7인제 축구, 골볼을 비롯한 패럴림픽 19개 정식 종목과 론볼, 휠체어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볼링 등 비패럴림픽 4개 종목 경기를 치른다. 특히 휠체어 럭비와 휠체어 댄스스포츠는 이번이 데뷔 무대다. 전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은 선수 335명, 임원 151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인 486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한국은 2002년 부산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2010년 광저우대회까지 두 대회 연속 2위 탈환에 실패했다. 광저우에서는 금 27개, 은 43개, 동메달 33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에 머물렀다. 따라서 종합 2위 탈환이 이번 대회 최대 목표다. 한국은 처음 참가한 1986년 수라카르타대회 6위를 시작으로 1989년 고베대회 4위, 1994년 베이징대회 3위, 1999년 방콕대회 4위, 2002년 부산대회 2위, 2006년 쿠알라룸푸르대회 3위 등의 성적을 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수영과 양궁, 역도, 보치아에서 금메달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수영은 역대 대회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 21개를 휩쓸었으며 양궁 20개, 보치아 14개, 역도 12개로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수영 여자 배영 100m, 개인혼영 200m, 평영 100m에 나서는 대표팀 막내 강정은(16·대구성당중)은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6일 “훈련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주위의 응원이 힘이 됐다.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김화숙(49·수원장애인체육회)도 “매일 아침 8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훈련했다. 국내 무대에서 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화숙은 리커브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16일 현재 총 44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총 메달 수는 유동적이다. 선수의 장애 등급이 기준에 맞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 만약 특정 선수의 불참으로 종목 최소 인원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에는 종목이 통폐합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北, 아시안게임 체류비 2억원 첫 지불

    정부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에 들어간 경비로 총 5억 5000여만원 정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제26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서면 심의를 거쳐 북한의 선수단 참가에 따른 소요경비 9억 3800만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통일부가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북한은 선수촌 입촌료, 기자단 숙식비, 공항 이용료 등 총 19만 1682달러(약 2억 300만원)를 지난 3일 우리 측에 지불했다. 우리 정부가 실제 지원할 금액은 북한이 정산한 금액 등을 뺀 5억 5000여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전했다. 북한이 우리나라에서 열린 체육대회에 참가해 체류비를 지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명장’ 비엘사 감독, 친정팀에 22억 기부

    ‘명장’ 비엘사 감독, 친정팀에 22억 기부

    현재 마르세이유의 7연승을 이끌며 소속팀을 리그 1위로 올려놓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 비엘사 감독이 친정팀을 위해 약 22억을 기부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Clarin)은 최근 비엘사 감독이 아르헨티나 프로팀인 '뉴얼스 올드보이'를 위해 약 22억을 기부했으며, 해당금액은 뉴얼스 올드보이의 경기장 인근에 선수단이 사용할 호텔을 세우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뉴열스 올드보이'는 비엘사 감독이 프로선수로 데뷔했던 팀이며, 처음 감독을 맡았던 팀이다. 자신의 주요 경력을 함께했던 팀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셈이다. 한편, 마르세이유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비엘사 감독은 현재까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칠레 국가대표팀, 아틀레틱 빌바오 등을 지도하며 남미 출신의 명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 비엘사 감독(AFP)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정부, 인천AG 北선수단 경비 5억 5000여만원 지원키로

    정부, 인천AG 北선수단 경비 5억 5000여만원 지원키로

    정부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에 들어간 경비로 총 5억 5000여만원 정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제26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서면 심의를 거쳐 북한의 선수단 참가에 따른 소요경비 9억 3800만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무상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통일부가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북한은 선수촌 입촌료,기자단 숙식비,공항 이용료 등 총 19만 1682달러(한화 2억 300여만원)를 지난 3일 우리측에 지불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가 실제 지원할 금액은 북한이 정산한 금액 등을 뺀 5억5천여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대회 말미에 이번 대회 기간에 이 정도 비용이 들었다고 해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니까 (북측이) ‘이 정도 비용은 지불하고 가겠다’고 했다”며 “먹고 자는 비용은 본인들이 다 지불했다”고 말했다. 북한이 우리나라에서 열린 체육 대회에 참가해 체류비를 지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우리 정부가 지원할 금액에는 방송센터 사용료·장비 임차 비용 2억 7000만원과 버스·승용차 임차 비용 1억 8000만원, 공식 대회 기간 외 체류 비용 2400만원 등이 포함됐다. 통일부는 일단 지출을 결의한 9억 3800만원 가운데 북한이 지불한 비용 등을 빼는 등 최종 정산 작업을 거쳐서 남은 금액은 다시 국고로 환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군 최정예 전사들, 중국군과 붙어보니…

    군인은 적군을 물리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이 최우선이다. 아무리 대단한 이론을 가졌다고 해도 체력적으로 적군에 밀려서는 안된다. 그런 면에서 최근 폐막한 세계 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국내외의 시선이 집중됐다. 8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15일 폐막된 이번 제61회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전체 14위를 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앞서 영천에서 치러졌다. 16일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34개국, 31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육군5종 선수권 대회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육군5종 선수권 대회에 처음 출전한 우리나라는 첫날 소총사격에서 조은비 중사가 3위를 했다. 김다한 중사가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에게 수여하는 신인 남자우수선수 부분에서 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의 이번 대회 종합순위는 14위. 중국이 1위를 거머쥐었고 2위는 러시아, 3위는 브라질이었다. 당초 북한도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를 통해 참가 의사를 통보했지만 대회가 열리기 직전에 선수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육군 5종은 소총사격, 장애물달리기, 장애물수영, 투척, 크로스컨트리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韓 U 19 챔피언십 日에 져 8강 좌절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13일 미얀마의 미얀마네피도 운나 테익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C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일본에 1-2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팀은 내년 5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인천장애인AG 北선수단 입촌식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대표팀이 14일 인천 구월동 아시아드선수촌 국기광장에서 라오스, 시리아, 싱가포르, 인도, 태국과 함께 입촌식을 갖는다. 북한은 육상, 수영, 양궁, 탁구 등 4개 종목에 선수 9명을 포함해 코치진, 의료진 등 총 2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세인트루이스 NLCS 1패 뒤 1승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가 13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홈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를 5-4로 꺾고 시리즈 전적 1-1로 균형을 맞췄다. 4-4로 팽팽했던 9회 말 세인트루이스의 콜튼 웡이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 [하프타임]

    北 장애인AG 선수단 11일 입국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29명과 북한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관계자 4명 등 33명이 11일 한국 땅을 밟는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양궁 1명, 수영 3명, 육상 1명, 탁구 4명 등 총 4개 종목에 9명를 내보낸다. 이 외에도 정현 선수단장을 포함해 최명일 부단장과 코칭스태프 등이 동행한다. 김하늘 하이트진로 2R 단독선두 김하늘(26·비씨카드)이 10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4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적어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올 시즌 2위만 5번 기록한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첫 승을 올리게 된다. 빙속 전향 박승희 무난한 출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전향한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22·화성시청)가 10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 1차 공인기록회 여자 1000m에 처음으로 출전해 1분20초40의 준수한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 최강 韓보치아 “이변 없다”…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출사표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즐기는 스포츠다. 여전히 비장애인들은 낯설게 느끼겠지만 한국은 보치아 세계 최강이다. 지난 6년 동안 개인전 세계 랭킹 1위를 지킨 정호원(28·속초시장애인체육회)과 2010년 광저우대회 개인전 우승자 김한수(22·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가 대표적이다. 정호원은 오는 1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광저우대회에서 대표팀 동료 김한수에게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고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도 은메달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한수와는 2009년부터 최중증 장애등급인 BC3 2인조에서 호흡을 맞춰 왔다. 이 등급 선수들은 보조자의 도움을 받아야 해 정호원은 권철현(41) 코치가, 김한수는 어머니 윤추자(54) 코치가 경기 진행을 거든다. 런던패럴림픽에서의 부진으로 둘은 현재 세계 4위에 머물러 역시 2인조에서도 권토중래가 기대된다. 임광택 보치아 대표팀 감독은 7일 경기 이천 종합훈련원에서 진행된 선수단 결단식에서 “둘 다 컨디션도 좋다”면서 “2인조 금메달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저우대회에서 중국, 일본에 밀려 종합 3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23개 종목에 327명의 선수단을 꾸려 2위를 겨냥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축구광 김정은의 ‘스포츠 정치’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권력 핵심 3인방의 전격 방한 이면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스포츠 정치’가 자리 잡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고 전체주의 내부 단결력을 높이려는 고도의 정치행위라는 의미다. 지난 4일 황 총정치국장 등의 전격 방한 시 북한 조선중앙TV는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다는 간단한 멘트만 나왔다. 애초부터 정치적 목적 없이 순수한 체육행사라는 의미를 부각시키면서 남북 관계의 주도권을 쥐는 데 적극 활용하는 이중 전략을 짠 것이다. 북한이 지난 5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두고 귀국한 선수대표단들을 극진히 환대했다. 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스포츠를 통해 진취적이고, 친근한 이미지 정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성과여서 ‘위대한 원수님의 업적’으로 포장하며 체제 선전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TV는 선수들의 귀국 장면과 수만 명의 평양 시민들이 환송하는 시내 카퍼레이드 현장을 전하며 “주체 조선(북한)의 국력과 영예를 떨친 자랑스러운 아들딸들을 열렬히 축하한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TV에는 한복과 꽃다발을 든 주민들이 평양 시내 주요 번화가인 용흥 네 거리, 개선문거리, 창전거리, 천리마거리 등에 이르는 수십리 길 위에서 선수단을 맞이하며 흥분에 들떠 있는 모습을 내보내며 환영 열기를 전했다. 북한에서 ‘국기’인 축구는 전체주의 국가 특성과 연결돼 있다. 개인보다는 단체, 단체보다는 국가를 우선시하는 체제 특성상 단체 종목 중 가장 인기 있는 축구에 대한 북한 당국과 주민들의 관심과 열기는 뜨거울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북한도 일반 주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국제대회에서의 축구 성과를 김 제1위원장의 ‘세심한 지도와 배려 아래 이뤄졌다’는 논리로 승화시키며 이를 체제 결속용으로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김 제1위원장의 축구 사랑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2009년 후계자로 낙점된 후 북한 축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남자 축구는 1966년 런던월드컵 이후 44년 만인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여자 축구는 2013년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뤄 냈다. 김 제1위원장은 원래 농구광으로 알려졌으나 축구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인기를 반영,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을 치하하는 등 소탈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며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체제 선전·선동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41년째 ‘金 = 국위 선양 = 병역 면제’ 옳은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남자 454명 가운데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128명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병역 면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선수가 128명이라는 뜻이다. 물론 이 가운데는 양궁 오진혁, 유도 김재범, 배드민턴 이용대 등 예전 올림픽 메달 및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이미 병역이 면제된 선수도 있다. 프로스포츠인 남자 축구 20명 전원과 야구 24명 가운데 12명도 이 혜택을 누리게 됐다. 축구는 28년 만에, 그것도 남북 대결이 벌어진 결승전에서 짜릿한 연장 끝내기 골로 승리했고, 야구도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으니 충분히 병역 면제의 혜택을 누릴 만하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프로무대에서 병역의 부담 없이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올해로 제정 41년째를 맞은 ‘병역의무특례규제법’은 되짚어 볼 여지가 많다. 법 제정 당시에는 운동선수의 ‘국위 선양’이 초점이었다. 올림픽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남자 선수에게 병역 혜택을 부여해 국가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려는 취지였다. 당시에는 올림픽 메달 하나 구경하기 힘들었고,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기가 쉽지 않았다.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폐허가 됐던 나라에서 온 선수가 맹활약을 펼쳐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은 분명히 국위 선양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한 번의 하계올림픽과 월드컵, 세 번의 아시안게임을 열고 동계올림픽 개최까지 앞둔 나라에서 아직도 올림픽 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국위 선양의 잣대가 되는지 의문이다. 이에 따라 운동선수들에게만 병역 면제의 혜택을 줄 필요가 없다는 여론이 높다. 병역 면제 뒤 국가대표 차출에 응하지 않는 일부 선수의 이기적 행태도 이런 주장에 힘을 싣는다. 근본적 문제는 공평하게 부담해야 할 국방의무를 혜택의 대상으로 유지하는 데 있다. 의무는 평등하게 나눠지고, 혜택은 의무가 아닌 영역에서 부여돼야 한다.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는, 질투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화합의 아시아, 하나된 한반도

    화합의 아시아, 하나된 한반도

    지유분방하면서도 질서 있게 석별의 정을 나눈 폐회식, 한반도에 모처럼 화해의 순풍까지…. 중반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4일 인천 서구 연희동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폐회식은 45개 참가국 선수단이 자유스럽지만 애틋한 석별의 정을 나눈 시간이었다. 선수단에 이어 열엿새 동안 헌신을 다한 자원봉사자들이 입장해 큰 박수를 받은 것도 색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삼성 MVP 어워드는 수영 4관왕이자 대회 최다 메달(7개)을 수집한 하기노 고스케(일본)에게 돌아갔다. 국제종합대회의 성공 여부는 풍성한 기록과 흥행 여부, 안전한 대회 등으로 결정된다. 먼저 세계신기록 17개와 아시아신기록 34개가 쏟아져 각각 광저우대회의 3개와 17개를 뛰어넘었다. 광저우 때 42개 종목에서 235만장의 입장권이 판매된 것에 견줘 이번에는 36개 종목에서 155만장이 팔렸다. 광저우시가 100만장을 구입, 무료 배포한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저조하지 않은 수치라고 대회 조직위는 강변한다. 입장권 수익만 270억원. 관람객 수도 135만명을 넘었다. 안전 문제에서도 큰 흠결은 없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역사 기록가이자 월드컵 결승 14회, 올림픽 23회, 아시안게임을 6회 취재한 데이비드 밀러(영국) 기자는 이번 대회에 10점 만점에 8점을 줬다. 밀러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9점, 올해 브라질월드컵을 7점으로 매긴 바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성과를 뛰어넘는 건 대회가 한반도에 화해와 협력의 기운을 불어넣었다는 점이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 정구 전 종목을 석권하며 금 79, 은 71, 동메달 84개로 대회를 마쳤다. 북한 선수단 역시 금 11, 은 11, 동메달 14개로 종합 7위를 차지해 당초 목표였던 ‘10-10’ 진입의 꿈을 이루고 5일 오후 귀환했다. 북한의 최고위급 대표단은 전격적으로 인천을 방문, 12시간여 동안 머물며 폐회식까지 참관한 뒤 귀환했다. 2차 고위급 회담은 물론 스포츠 분야의 교류 확대에 남쪽과 한목소리를 냈다. 당장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는 육상 1명, 양궁 1명, 수영 3명, 탁구 4명 등 30여명의 북한 선수단이 찾는다. 걸음마 단계인 북한의 장애인체육에 이번 대회 참가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전망.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한 달 전 장비 등을 지원해 달라는 북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내년 7월에는 광주에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린다. 10월에는 경북 문경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려 정전 이후 처음으로 북한 군인들이 남쪽 군인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북한은 이 대회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 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하계올림픽,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하계아시안게임까지 남과 북이 함께할 무대는 해마다 이어질 전망이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과테말라 1호 스포츠 행정가 될래요”

    “과테말라 1호 스포츠 행정가 될래요”

    “스포츠 행정 불모지인 과테말라로 돌아가 새 바람을 일으키고 싶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5일 크루스 페세스 이사이(31·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는 조국 과테말라 1호 스포츠 행정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최근 몇 주간 강의실이 아닌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의 올림픽위원회(NOC) 서비스센터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자원봉사자로 각국 선수단과 NOC 실무자들의 입국, 선수촌 숙소 배정 등을 도왔다. 그는 “짧다면 짧은 20일이었지만 행정가로서, 특히 과테말라인이 아시안게임에 참여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드림 투게더 마스터 프로그램’(개발도상국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양성사업) 1기에 뽑혀 유학 왔다. 육상 청소년대표(1996~2001년) 선수로 활동한 그는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선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이후 과테말라스포츠연맹(ASCG) 직원으로 일했다. 그는 “돈과 선수, 경기장이 뒷받침돼도 과테말라에서는 스포츠가 발전하기 어렵다”며 “스포츠 행정과 관련된 시스템, 전략, 정책이 전무하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北 고위급 대표단 전격 방한] 北 중요 고비 때마다 ‘해결사’ 파견… 남북정상회담 등 성과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의 방한은 과거 북한의 대남 특사 외교를 떠올리게 한다. 북한이 중요한 고비 때마다 특사를 내보내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았던 전례가 이번에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북한이 한국에 보낸 특사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북한의 조문사절단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당시 조문사절단은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를 주축으로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실장, 맹경일 아태위 참사, 리현 아태위 참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당시 조문사절단은 “남북 관계 개선의 임무를 부여받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로 왔다”고 강조하며 국회를 방문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특사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갔다. 이 때문에 당시 경색됐던 남북 관계의 국면 전환이 기대되기도 했다. 과거 남북 관계에서 대남 특사들은 주로 비밀리에 움직인 것이 특징이다. 2007년 9월 김 대남담당 비서가 극비리에 서울을 방문해 한 달 뒤 열린 제2차 남북 정상회담 의제를 합의한 데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정상회담 성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 비서는 그해 11월 남측 초청으로 서울을 방문해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소 등 산업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북한은 2000년 6월 제1차 남북 정상회담이 끝난 뒤 같은 해 9월 김용순 당 비서를 서울로 보내 6·15 남북공동선언 이행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김대중 정부 당시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북측과의 비밀 협상을 통해 반세기 만의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노무현 정부에선 김만복 당시 국가정보원장이 특사로 비밀 방북해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방한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경우 인사 면면의 ‘중량감’에도 불구하고 특사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이 이번 방한의 목적을 북한 선수단 격려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여라고 밝혔다는 점에서 북한 선수단의 ‘스포츠 성과’에 대한 격려 차원이 더 강하다는 것이다. 2000년 9월 북한 군부의 고위급 인사로 꼽히는 박재경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총국장(대장)의 경우 그가 북한의 특사로 왔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김대중 당시 대통령에게 송이를 전달한다는 본래 방문 목적만을 수행하고 수시간 만에 평양으로 귀환하기도 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北 대표단, 폐막식에서 애국가가 연주되자…

    北 대표단, 폐막식에서 애국가가 연주되자…

    남한을 전격 방문한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최룡해·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4일 남한 당국자들과 나란히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을 관람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 일행은 이날 저녁 인천시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해 정홍원 국무총리,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귀빈석에서 같은 줄에 자리를 잡았다. 군복 차림의 황 총정치국장은 검은색 양복을 입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바로 왼쪽에 앉았다. 김관진 실장은 남한의 외교·안보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황 총정치국장은 북한 군부의 ‘1인자’로 꼽힌다. 더구나 김관진 실장은 올해 6월까지 국방부 장관으로 있을 때 북한 매체로부터 남북관계를 파탄시켰다는 이유로 거칠게 공격받았다. 류길재 장관이 바로 오른쪽에 앉은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에게 무엇인가 귓속말을 하고 김 비서가 경청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북측 대표단은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폐막식을 즐겼다. 황 총정치국장과 최룡해·김양건 비서는 애국가가 연주될 때 자리에서 일어나 예의를 표시하고 각국 국기가 입장할 때 빠른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기도 했다. 특히 북한 선수단이 인공기를 흔들며 트랙을 돌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정홍원 총리도 일어나 양손을 힘껏 흔들면서 북한 선수단에 환호를 보냈다. 이 때 정 총리의 바로 왼쪽에 있던 김관진 실장은 일어서지 않아 정 총리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평화의 숨결,아시아의 미래’라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슬로건처럼 폐막식은 남북한 당국자들이 좀 더 가까워질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들른 北 고위급인사들 “북 선수단 지원 잘해줘 감사”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들른 北 고위급인사들 “북 선수단 지원 잘해줘 감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전격 인천을 방문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들러 북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장시간 휴식을 취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김양건 노동당 비서는 이날 인천 시내 한 음식점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오찬 회동을 가진 후 곧바로 구월동에 있는 선수촌을 방문했다. 오후 3시 50분쯤 이에리사 선수촌장의 영접을 받으며 선수촌에 들어선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도보로 북한 선수단 숙소인 107동으로 이동했다. 선수촌 관계자에 따르면 마침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리 숙소를 나선 북한 선수들을 만난 고위급 일행은 길에서 반갑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이에리사 촌장에게 “한 방에 선수 몇 명이나 자느냐,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이 아파트는 어떻게 되느냐” 등 궁금증을 바로 물어보기도 했다. 북한 고위급 일행은 북한 숙소에서 남아 있는 선수들을 불러 모아 격려한 뒤 2시간여 동안 휴식을 취했다. 오후 6시가 넘어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 숙소를 나선 고위급 일행은 이에리사 촌장에게 “우리 선수단으로부터 들었는데 남측에서 지원을 잘해 줬다고 하더라.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저녁 7시부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에 참석한 후 밤 10시 평양으로 돌아간다.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북한에서 직접 오다니”,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진짜 목적이 뭘까”,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좋은 일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위해 방한…박대통령 만날까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위해 방한…박대통령 만날까

    ‘최룡해’ ‘김양건’ ‘황병서’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 등 북측 고위 인사들이 4일 오전 전격적으로 방남,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다. 특히 황병서, 최룡해는 북한의 김정은 체제를 이끌어가는 ‘쌍두마차’로 알려져 있어 주목된다. 북한이 이들 고위급 인사들을 대거 남한에 보낸 것은 관계 개선의 메시지로 읽힐 수 있어 향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마련될지도 관심이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북한측 인사가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병서 등 11명의 북한 고위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 평양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전 10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폐회식에 참석하고 난 뒤 밤 10시쯤 돌아갈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인천공항에 김남식 통일부 차관을 보내 북한 대표단을 영접할 계획이다. 이어 황병서 일행은 오전 인천의 한 호텔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점심에는 류 장관을 포함한 우리측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우리측 관계자에는 청와대 고위 인사들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의전상으로는 정식 회담이 아닌 ‘환담’과 ‘비공식 오찬’이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고위급 접촉이 성사되는 셈이이서 남북관계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전날 전격적으로 인천아시안게임 참석차 방한 중인 대표단을 통해 우리측에 황병서를 비롯한 ‘고위 대표단’의 방문 계획을 통보했고 우리측은 이에 동의했다.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방한 진짜 목적이 뭐지?”,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박근혜 대통령 만날까?”,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왜 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적은 2위 운영은 2류…인천아시안게임 4일 폐막

    성적은 2위 운영은 2류…인천아시안게임 4일 폐막

     미추홀을 밝히던 아시안게임 성화가 4일 꺼진다.  지난달 19일 인천에서 막을 올린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는 이날 공수도, 정구, 탁구 등 남은 경기를 치른 뒤 오후 7시 서구 연희동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하는 폐회식을 끝으로 열전 열엿새를 마감한다. 대회기는 2018년 대회를 개최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양된다.  한국은 3일 복싱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고 남자농구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우승하는 등 이날까지 금 77, 은 71, 동메달 80개를 수확해 일본(금 46, 은 72, 동메달 76개)을 멀찍이 밀어내고 종합 2위를 확정했다. 중국은 금 149, 은 107, 동메달 81개로 9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은 목표로 잡았던 금메달 90개에는 못 미쳤지만 광저우대회(76개)를 뛰어넘으며 5개 대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소외됐던 우슈와 카바디, 근대5종 등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등 메달 지형의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영과 육상에서 36년 만에, 기계체조에서 32년 만에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해 기초 종목의 성적이 여전히 부진함을 드러냈다.  또 이번 대회는 7년 전 유치가 확정됐는데도 허술한 준비와 운영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다. 중앙정부의 지원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최해 인천시와 대한민국의 이미지만 퇴색시켰다는 지적이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저비용 대회로 스포츠 약소국들의 아시안게임 개최를 독려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부실하고 효율적이지 못한 운영은 두고두고 입방아에 오르게 됐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북 고위급 인사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방남

    북 고위급 인사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방남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 등 북측 고위 인사들이 4일 오전 전격적으로 방남,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북한측 인사가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병서 등 11명의 북한 고위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 평양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전 10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들은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폐회식에 참석하고 난 뒤 밤 10시께 돌아갈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인천공항에 김남식 통일부 차관을 보내 북한 대표단을 영접할 계획이다. 이어 황병서 일행은 오전 인천의 한 호텔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점심에는 류 장관을 포함한 우리측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임 대변인은 “북한 선수단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것에 이어서 고위급 대표단이 폐막식에 참석하는 것이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룡해·김양건·황병서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위해 방한…방한 진짜 목적은?

    최룡해·김양건·황병서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위해 방한…방한 진짜 목적은?

    ‘최룡해’ ‘김양건’ ‘황병서’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비서 등 북한의 고위 인사들이 대거 4일 밤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브리핑을 열고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북한측 인사가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 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평양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전 10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폐회식에 참석하고 난 뒤 밤 10시쯤 돌아갈 예정이다. 김 비서 등은 이날 인천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오찬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전날 전격적으로 우리측에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고위 대표단’의 방문 계획을 통보했고 우리측은 이에 동의했다.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방한 진짜 목적이 뭐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박근혜 대통령 만날까?”,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왜 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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