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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재개 시점 또 미뤄지나…브라이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EPL 재개 시점 또 미뤄지나…브라이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구단 회상 회견으로 선수 1명 확진 소식 알려EPL서 3번째··· 선수단은 모두 자택에서 훈련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 구단의 폴 바버 CEO는 26일(현지시간) 영국 현지 언론과의 화상 회견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소속 선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브라이턴에선 최근 선수 세 명이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한 명이 확진됐다. 바버 CEO는 해당 선수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이턴 구단은 자택에 머무는 바버 CEO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동시 연결해 회견을 진행했다. 현재 브라이턴 선수단은 각자 자택에서 훈련 중이며, 포터 감독은 리그 재개에 대비해 주 4회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앞서 EPL에선 미켈 아르테타(38) 아스너 감독과 첼시의 공격수 캘럼 허드슨-오도이(20)가 확진 판정을 받고 회복 중이다. EPL은 아르테타 감독 등의 확진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13일 리그를 중단했다. 현재 4월 30일까지 리그 재개 시점을 미뤄 놓은 상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탈리아는 위험해”… 인테르 선수들 귀국 행렬

    “이탈리아는 위험해”… 인테르 선수들 귀국 행렬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고향으로 1호 탈출이탈리아, 코로나19 유럽서 타격 가장 커다른 선수들 탈출 행렬에 영향줄 가능성도인테르 밀란 소속 외국인 선수들이 코로나19를 피해 고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인테르가 지난 월요일 선수단 검역을 끝내고 이탈리아 출국허가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인테르가 현재 모든 축구활동을 멈춘 가운데 선수들에게 개별 훈련 계획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테르 소속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먼저 마르첼로 브로조비치가 고향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돌아갔다. 사미르 한다노비치 역시 슬로베니아 류블라냐로 향했고, 디에고 고딘과 마티아스 베시노는 우루과이로 돌아갈 예정이다. 세리에A는 다니엘레 루가니(유벤투스)가 1호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선수 확진자들이 무더기로 나오며 리그 재개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탈리아는 25일 현재 6만 9176명의 확진자와 6820명의 사망자가 나왔을 만큼 상태가 심각하다. 유럽 전역이 코로나19에서 안전한 곳이 없지만 세리에A 소속 외국인 선수들에게 이탈리아에 머무는 것은 더 큰 부담이다. 인테르 선수들이 차라리 마음이라도 편한 고향을 택하면서 다른 구단 외국인 선수들도 이탈리아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kt위즈 외국인 선수들, 전원 코로나19 음성

    kt위즈 외국인 선수들, 전원 코로나19 음성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kt는 25일 오전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2), 윌리엄 쿠에바스(29),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9)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데스파이네, 쿠에바스, 로하스는 23일 미국에서 한국에 도착, 24일 경기도 수원 인근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외국인 선수들은 조만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 중인 kt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들의 훈련 합류 시점은 이강철 감독님께서 선수단과 논의해 정할 것이다. 시차 적응 문제도 있고, 26∼27일에는 비 예보가 있어서 주말께 합류가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한편 KBO는 24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건강을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야구팬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규시즌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사회적 상황을 지켜본 뒤, 4월 7일부터 타 구단과 연습경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프로야구 개막 4월 20일 이후로 또 연기… 리그 축소도 검토

    프로야구 개막 4월 20일 이후로 또 연기… 리그 축소도 검토

    개막 5월로 넘어가면 경기 축소 가능성 두산 선수, 코로나 확진자와 2차 접촉 KIA 선수는 미열 증세… 팀훈련 중단코로나19로 정규시즌 개막을 3월 말에서 4월 중반으로 연기했던 한국 프로야구가 다시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미뤘다. 7월 말 도쿄올림픽 1년 연기가 확실시돼 올림픽 기간에도 휴식 없이 야구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돼 개막이 5월 이후로 넘어갈 경우엔 144경기를 축소해야 할 수도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이사회를 한 뒤 “야구팬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규시즌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일단 4월 20일까지는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올림픽이 연기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리그를 축소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갔다”고 말해 리그 축소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KBO는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면 다음달 7일부터 구단 간 연습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각 구단이 전국을 다니며 치르는 시범경기와는 달리 연습경기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중·남부 지역으로 나눠 가까운 구단끼리 당일치기를 원칙으로 하며 무관중으로 열리는 대신 TV 중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습경기는 38년 KBO 역사상 처음 시도되는 형식이다. 현재 각 구단은 유튜브 등을 통해 자체 청백전을 중계하면서 야구에 목마른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중계카메라와 해설진, 공인심판 등 관중 빼고 갖출 것은 다 갖췄다. 이에 일부 팬은 “무관중으로 정규시즌을 해도 시청률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두산이 지난 23일 한 청백전 중계에 9만여명의 접속자가 몰리는 등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해설위원 출신의 성민규 롯데 단장과 정민철 한화 단장은 직접 마이크를 잡기도 했다. 정 단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팀의 중간관리자 입장에서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설명해 드리자는 의미였다”며 “다만 카메라를 여러 대 확보하지 못해 더 좋은 퀄리티의 방송을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은 구단에서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KBO와 구단들이 시도하고 있는 이런 ‘눈물 겨운 아이디어’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지는 불투명하다. 선수단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두산은 소속 선수가 코로나 2차 접촉 사실이 확인돼 1군 선수단 전체가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바람에 훈련을 취소했다. KIA 역시 이날 소속 선수 중 1명이 출근할 때 체온이 37.4도로 측정됨에 따라 훈련을 긴급 중단하고 선수들을 모두 귀가 조치시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대한올림픽위원회, 왜 도쿄올림픽에 침묵할까

    KNOC “IOC 결정 내려지면 따를 것” 한일관계 악영향 고려해 자제 분석도 로이터 “IOC, 수일 내에 최종 결론” 캐나다와 영국 등 여러 나라들이 잇따라 올해 도쿄올림픽 보이콧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만 대한올림픽위원회(KNOC)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KNOC 관계자는 2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어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올림픽 연기를 처음 언급하면서 변곡점을 맞은 건 분명하지만 우리는 현재로서는 IOC와 도쿄 대회에 특정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지는 않을 방침”이라며 “그보다는 대회 출전이 확정된 157명의 선수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와 호주의 경우,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훈련 시설들이 모두 폐쇄된 탓에 도쿄올림픽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며 “이에 반해 우리는 진천국가대표훈련원이 건재하고 선수들 역시 정상적인 훈련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대회 연기를 요구할 계획은 없다. 다만 IOC의 결정이 내려지면 따를 방침”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데는 자칫 민감한 한일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KNOC뿐 아니라 대한체육회, 선수단, 정부 등의 관계자들은 도쿄올림픽 연기와 관련해서는 언급을 조심하는 눈치다. 하지만 KNOC가 ‘연기 요구’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도 한편에서는 들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올림픽 연기를 요구하는 건 간단치는 않지만 선수단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KNOC가 앞장서서 연기를 공식 요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IOC가 도쿄올림픽 연기와 관련한 최종 결론을 ‘수일 내로’ 낼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세계 곳곳에서 조속히 결론을 내 달라는 압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IOC는 4주 이내에 결정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날도 세계 곳곳에서는 도쿄올림픽 1년 연기론을 굳히는 소식들이 이어졌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캐나다 출신의 딕 파운드 IOC 위원은 도쿄올림픽이 연기될 것이고, 내년에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NBC는 연기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연기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중계권 문제가 해결됐다. 세계육상연맹(IAAF)도 “(올림픽 내년 개최에 대비해) 내년 세계선수권(8월 7~15일) 일정 변경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日, 기대 부풀었던 부흥의 올림픽 ‘빚더미 잔치’ 되나

    日, 기대 부풀었던 부흥의 올림픽 ‘빚더미 잔치’ 되나

    코로나19가 결국 가장 큰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에 직격탄을 날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4일 전화 회담을 갖고 도쿄올림픽을 1년 뒤인 2021년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양측은 시기를 못박지 않았으나 내년 5월 개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동안 아베 총리와 IOC는 빗발치는 국제 여론에도 7월 말 정상 개최를 고집해왔다. 그러나 최근 각국 선수단의 보이콧이 잇따르면서 전날 아베 총리가 “연기”를 처음 입에 올렸고, 하루 만에 지연 개최를 확정했다. 세계대전으로 올림픽 자체가 취소된 적은 있지만 연기된 적은 한 번도 없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인류 역사상 전인미답의 경험이다.도쿄올림픽 연기의 가장 큰 피해자는 물론 개최국인 일본이다. 일본은 2013년 개최지 선정 이후 이번 올림픽을 ‘재건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올림픽 정상 개최 대신 연기가 불가피해지면서 이제 일본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빚더미를 마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될 경우 발생하는 추가 비용은 얼마나 될까. 스포츠 경제학 등을 전문으로 하는 간사이대학의 미야모토 가쓰히로 명예교수는 최근 NHK와의 인터뷰에서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 경제 손실이 6408억엔(약 7조 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경기장 및 선수촌 유지·관리비와 각 경기 단체의 예선대회 재개최 경비 등을 합산한 것이다. 나가하마 도시히로 다이이치세이메이경제연구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NHK에 “도쿄올림픽이 열리면 국내총생산(GDP)이 1조 7000억엔(약 19조 3000억원)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데 연기되면 이 효과도 늦춰진다”고 했다. 잠정적으로 추산되는 비용도 문제지만 선수촌 아파트는 당장 눈앞에 닥친 고민거리다. 일본 정부가 도쿄 주오구 해안 지역에 지은 이 아파트 단지는 23개동 5600가구 규모로 올림픽이 끝나면 보수공사를 시작해 2023년부터 일반인들을 입주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올림픽이 늦어지면 보수공사도 늦어져 입주 일정에 차질을 빚는다. 이미 1차로 890가구가 분양이 끝난 상태여서 이들에게 보상안을 마련해 줘야 하는 일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건설사 측은 지난 23일 이달 말 시작하려던 2차 분양을 6월 이후로 연기했다. 이날 통화에 앞서 세계 각국의 올림픽위원회에선 1년 연기요청이 쏟아지는 상황이었다. 지난 23일 캐나다올림픽위원회가 올해 도쿄올림픽이 열리면 불참하겠다고 선언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개최한 브라질올림픽위원회도 22일 IOC에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공식 제안했다. 노르웨이와 슬로베니아 올림픽위원회의 올림픽 1년 연기 제안도 있었다. 미국수영연맹·미국육상협회, 영국육상연맹 등 올림픽에서의 비중이 상당한 연맹들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사견을 전제로 1년 연기를 언급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1년 연기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었다. 경제적인 측면만 따지면 일본 입장에서는 2년 연기는 감당할 수 없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수조원의 추가 비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1년 더 연기됐다면 일본이 감당해야 하는 비용은 추산이 불가능할 만큼 늘어날 상황이었다. 2022년엔 베이징동계올림픽, 항저우아시안게임, 카타르월드컵이 몰려 있어 하계올림픽의 흥행이 보장되리란 법도 없었다. 1년에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쏟아부을 수 있는 돈이 한정적인 점을 감안하면 2년 연기는 일본에 지출은 무한정 늘되 수입은 줄어드는 시나리오였다. 내년 올림픽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 된 만큼 일본은 올해 올림픽 개최를 가정하고 판매했던 티켓 환불 문제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까지 도쿄올림픽은 508만장, 패럴림픽은 165만장의 티켓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따른 수익은 900억엔(약 1조 200억원)에 달한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환불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도쿄올림픽 입장권 구입 약관에는 “당 법인이 도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티켓 규약에 따라 결정된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그 원인이 불가항력에 따른 상황일 경우에는 당 법인은 불이행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쓰여 있다. 여기서 ‘불가항력’이란 ‘천재(天災)·전쟁·폭동·반란·내란·테러·화재·폭발·홍수·도난·해의(害意)에 따른 손해·동맹 파업·입장 제한·기후·제3자에 의한 금제행위·공중위생 관련 긴급사태·국가 또는 지방공공단체 행위 및 규제 등 당 법인의 통제가 미치지 않는 여러 원인’이라고 규정돼 있고 조직위는 코로나19 사태를 ‘공중위생 관련 긴급사태’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반발 여론을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취소가 선택지에서 빠진 상황인 만큼 일본으로선 이번 올림픽을 위해 쏟아부은 돈이 허공으로 날아가지 않게 됐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일본 회계감사원에 따르면 올림픽과 관련한 일본 정부 지출은 1조 600억엔(약 12조 515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도쿄도가 1조 4100억엔(약 16조 308억원), 조직위가 6000억엔(약 6조 8243억원)가량을 집행해 전체적으로는 3조 700억엔(약 34조 9178억원)의 비용이 투자됐다. 지출의 대부분이 올림픽을 위한 교통망 확충, 숙박시설 건설 등 인프라 구축과 관련돼 있어 회수할 수 없는 ‘매몰비용’이다. 일본으로선 연기를 통해서라도 올림픽을 정상적으로 개최해 투자한 비용을 최대한 회수해야 하는 입장이다. IOC도 올림픽 연기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중계권 문제에서 일단 한숨 돌린 상황이다. 올림픽 최대 중계권을 보유한 미국 NBC가 24일 “올림픽 연기 결정이 나오면 수용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IOC는 올림픽 중계권이 수입의 73%를 차지하는데 가장 큰손인 미국 NBC가 이번 올림픽을 위해 IOC에 지출한 금액만 11억 달러(약 1조 3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BC가 경영상의 타격을 감수하고도 IOC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만큼 IOC는 보다 탄력적으로 연기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프로야구 개막, 4월 20일 이후”…7일부터 평가전 생중계 추진

    “프로야구 개막, 4월 20일 이후”…7일부터 평가전 생중계 추진

    KBO가 정규리그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정운찬 KBO 총재, 류대환 KBO 사무총장, 10개 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3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진행 끝에 KBO 측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건강을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야구팬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규시즌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예정된 학교 개학일 4월 6일 이후 코로나19의 사회적 상황을 지켜본 뒤, 4월 7일부터 타 구단과 연습경기 실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타 구단과 연습경기는 KBO가 TV 생중계를 편성해 수개월간 KBO 리그를 즐기지 못한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KBO는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3월 28일로 예정됐던 개막식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KBO와 10개 구단은 최근 정부가 정한 4월 5일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을 적극 준수하며, 자체 청백전 등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등 선수단과 구장을 안전하게 관리해 개막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짐 싸서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오는 외국인 선수

    짐 싸서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오는 외국인 선수

    코로나, 이젠 한국이 안전하다고 판단 개막 연기된 MLB 최지만 오늘 귀국 롯데 1군 선수 미열… 최종 음성 판정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한국을 바라보는 외국인 선수들의 시각이 180도로 변했다. 지난달 26일 프로농구 부산 KT 소속이던 앨런 더햄의 자진 퇴출을 시작으로 국내 농구와 배구 리그에서 활약하던 외국인 선수들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줄지어 이탈해 한국을 떠났지만 지금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이 한국보다 위험한 상황이 되면서 외국인 선수들이 줄지어 입국하고 있는 것이다. 한 달 만의 극적인 반전이라 할 만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외국인 선수) 3명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다 지난 8일에 귀국했지만 외국인 선수 3명은 미국으로 떠나 개인 훈련을 이어 갔다. 연고지인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했던 만큼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개막일을 결정하면 개막 2주 전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미국의 상황이 더 위험해진 데다 세계 각국의 입출국 금지·제한 조치가 강화되는 탓에 선수들을 조기 입국시키기로 했다.한화도 미국에 있는 제러드 호잉과 채드 벨이 25일 입국하기로 했고, 호주에 머무는 워윅 서폴드도 태국 방콕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통해 26일 들어올 예정이다. LG는 타일러 윌슨이 지난 22일 입국했고 로베르토 라모스(23일), 케이시 켈리(25일)도 한국에 들어와 국내 선수들과 함께한다. kt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멜 로하스 주니어, 윌리엄 쿠에바스가 23일 입국했다.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가 27일 입국한다. 앞서 두산, SK, NC, KIA, 롯데 등 5개 구단 외국인 선수들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국내 선수단과 동행한 상태여서 전체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들이 이번 주 안에 모두 한국에 들어오는 셈이다. 특히 메이저리거로서 굳이 한국에 들어올 필요가 없는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도 24일 입국한다. 최지만은 지난 20일 탬파베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곳에서 운동할 곳을 찾지 못해 고국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문제는 좋아지고 있다. 그동안 비시즌마다 한국에서 훈련했기 때문에 문제없이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1군 선수 중 미열 증세를 보고한 선수가 발생함에 따라 23일 예정돼 있던 훈련을 긴급 취소했다. 검진 결과 해당 선수는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탈리아 사망자 6078명…“스위스 희생자 수 한국 추월”

    이탈리아 사망자 6078명…“스위스 희생자 수 한국 추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증가세가 조금 꺾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누적 사망자가 6000명을 넘겼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 전국 누적 사망자 수가 60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602명이 늘어 11% 증가했는데 증가율로는 지난 19일 이후 가장 낮았다. 하루 사망자 수는 21일 79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날에는 651명으로 집계됐는데 일단 사흘 연속 줄어드는 모양새다. 누적 확진자는 4789명이 늘어 6만 3927명으로 파악됐다. 증가율 8%는 지난달 21일 첫 지역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스페인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19 사망자는 2182명으로, 전날보다 462명이 늘었다. 확진자는 3만 3089명이 됐다.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상 유례가 없는 이동금지령과 국경 통제, 군 병력 투입 등을 단행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수도 마드리드에서만 전체 확진자의 3분의 1 수준인 1만 575명이 감염됐다. 마드리드 사망자는 전체의 58%다. 의료진 가운데 3910명이 감염돼 전체 확진자의 12%에 이르러 의료가 붕괴될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은퇴한 의사와 간호사 1만 4000명과 의대·간호대생 등 5만 2000명 소집령을 내렸다. 폭증하는 병상 수요를 맞추기 위해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의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징발해 임시 병상도 대거 설치하고 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22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1936~1939년 스페인 내전 이후 국가적으로 최악의 상황이라면서 “우리의 정신적 물질적 능력의 한계점까지 시험하는 상황이 곧 닥칠 것”이라고 국민들이 단단히 각오할 것을 당부했다. 스위스의 누적 사망자 수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실시간 현황에 따르면 118명으로 집계돼 한국보다 7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이라면 지난 5일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불과 20일도 안돼 한국을 추월한 것이어서 놀라움을 안긴다. 누적 확진자는 8547명으로 한국(8961명)의 턱밑에 따라왔다.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한 달 만에 8000명을 훌쩍 넘겼다. 하지만 이 통계는 연방 공중보건국의 이날 정오 집계와 차이가 있다. 공중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66명, 누적 감염자는 8060명이다. 영국 보건부는 이날 오전 9시(그리니치표준시·GMT) 확진자는 6650명으로 전날(5683명)보다 967명이 늘었다. 오후 1시 기준 사망자는 335명으로 전날(281명)보다 54명이 늘었다. 앞서 외무부는 지난 17일 사상 처음으로 자국민에게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한 모든 해외여행 금지를 권고했다. 영국올림픽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면 도쿄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호주와 캐나다는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독일 총리실의 슈테펜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이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며칠 안에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올해 65세로, 지난 20일 한 의사에게 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맞았는데 나중에 의사가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라리가 무기한 연기… 재개 희망 안 보이는 스페인 축구

    라리가 무기한 연기… 재개 희망 안 보이는 스페인 축구

    스페인 축구협회 23일 무기한 중단 발표확진세 심각… 선수단 집단 감염 증세도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스페인 프리메리라가가 결국 무기한 중단됐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23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프로 축구 경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개 시점은 스페인 정부와 각 주정부가 경기가 재개돼도 좋다고 판단하는 시점이어서 사실상 기약이 없다. 라리가는 지난 12일부터 2주간 중단을 결정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재개가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찻잔 속의 태풍이었던 코로나19였지만 스페인은 현재 3만 3089명의 확진자와 218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중국,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확진자가 많다. 선수 확진자는 물론 발렌시아 등 일부 구단은 집단 감염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로렌소 산스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베니토 호아네트 전 마요르카 감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로2020을 내년으로 미룬 가운데 각국 리그는 6월까지 리그를 마칠 여유가 생겼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리그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고 제대로 시즌을 마칠 수 있을지 여부도 여전히 안갯속을 헤매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선택은 결국 ‘한국’ 외국인 선수 이탈 없는 프로야구

    선택은 결국 ‘한국’ 외국인 선수 이탈 없는 프로야구

    코로나19 공포에 우려되던 엑소더스 없어해외 머물던 외국인 선수들 모두 조기 귀국10개 구단 용병 모두 한국서 시즌개막 준비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프로농구 부산 KT 소속이던 앨런 더햄의 자진 퇴출을 시작으로 국내 농구와 배구 리그에서 활약하던 외국인 선수들이 줄지어 이탈해 한국을 떠났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들이 떠난 곳이 코로나19 사태가 더 심각해지는 반전 상황이 됐다. 한국이 위험하다는 판단 하에 미국 등에 머물며 입국을 미루고 있던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에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누구 하나 이탈하지 않고 한국행을 선택했다. 삼성은 23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3명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가 끝나고 외국인 선수 3명이 미국으로 떠나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연고지인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했던 만큼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개막일을 결정하면 개막 2주 전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미국의 상황이 더 위험해진 데다 세계 각국의 입출국 금지·제한 조치가 강화되는 탓에 선수들을 조기 입국시키기로 했다. 한화도 미국에 있는 제러드 호잉과 채드 벨이 25일 입국하기로 했고, 호주에 머무는 워윅 서폴드도 우여곡절 끝에 태국 방콕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통해 26일 들어올 예정이다. LG는 타일러 윌슨이 지난 22일 입국했고 로베르토 라모스(23일), 케이시 켈리(25일)도 한국에 들어와 국내 선수들과 함께한다. kt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멜 로하스 주니어, 윌리엄 쿠에바스가 23일 입국했다.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가 27일 입국한다. 두산, SK, NC, KIA, 롯데 등 5개 구단 외국인 선수들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국내 선수단과 동행한 상태여서 이번 시즌 프로야구에서 뛰게될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는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한국에 있게 됐다. 지난 18일 캐나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더 안전하다”는 견해를 밝혔던 로맥은 지난 22일 자체 청백전을 마치고 취재진에게 “그게 사실이니까”라며 다시 한 번 한국의 안전을 강조하기도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캐나다 초강수 “도쿄올림픽 일년 미루자, 7월 개막하면 불참”

    캐나다 초강수 “도쿄올림픽 일년 미루자, 7월 개막하면 불참”

    캐나다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조기 진정되지 않는 상태에서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이 7월에 개막하면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와 패럴림픽위원회(CPC)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보건기구(WHO)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1년 연기를 긴급하게 요청한다”며 “올림픽 연기로 일정 재조정 등 IOC가 다뤄야 할 모든 복잡한 사항을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COC는 “올림픽 연기와 관련한 복잡한 문제를 잘 알고 있지만 선수와 세계인들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 전에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IOC는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어 도쿄올림픽 연기를 포함한 여러 세부 논의를 시작해 4주 내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23일 참의원(상원) 발언을 통해 완벽한 형태로 개막이 어렵다면 대회 개막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한발 물러섰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都) 지사도 회(IOC)의 새 방침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개최 도시의 수장으로서 지금까지 계속 ‘취소는 있을 수 없다’는 말씀을 드려왔다”며 “(IOC가) 나와 같은 생각임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과제가 많지만, 어떤 시나리오가 가능한지 앞으로 4주 동안 IOC 및 대회 조직위원회와 교섭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가 완전한 형태로 개최하기 곤란하면 연기 판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고이케 지사는 ‘연기를 용인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4주 동안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한다”면서 “그중에 그 말(연기)도 나오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황대호 의원 “일본 아베 정부는 코로나19와 후쿠시마 방사능 수치 투명하게 공개해야”

    황대호 의원 “일본 아베 정부는 코로나19와 후쿠시마 방사능 수치 투명하게 공개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가 일본의 코로나19에 대한 소극적 대응과 후쿠시마 지역의 높은 방사능 수치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베 정부는 자국의 문제를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로 만회하기 위해 전세계를 향한 불분명한 정보 제공과 한국에 대한 정치적 거짓선동을 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아베 정부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해당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제염(방사성물질 제거)을 통해 현재는 방사능이 완전히 통제됐다고, 후쿠시마 지역의 방사능이 서울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라고 선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와 일본 시민단체가 실시한 후쿠시마 지역의 도쿄올림픽 주요 행사장소들에 대한 방사능 측정 결과 대부분의 지역이 국제기준치인 0.11μ㏜/h를 초과했으며, 일부 지점에서는 국제기준치의 2만배가 넘는방사선량 수치가 측정되기도 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베 정부는 4일 이상의 고열, 의사의 사전 처방 등 지나치게 엄격한 검사요건을 마련해 정부 차원에서 확진자 수 줄이기에 급급하다는 비난을 국제사회로부터 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확진자 전수조사를 통한 감염경로 확인과 격리치료에 적극적인 한국과 비교하면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지난 22일 기준 발표된 1046명보다도 수십, 수백배는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 세계 언론의 지적”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205명 중 경기도 출신 선수는 28명, 감독과 코치 등 임원들까지 포함하면 총 331명 중 37명이 경기도 지역 출신으로 전체의 10%가 넘으며, 2020년 올림픽은 인접 국가인 일본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일본을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선수단과 관광객의 규모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아베 정부는 지난해부터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자국 내 정치적·경제적 위기 상황을 매번 한국 때리기를 통해 모면해 왔다”면서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출신인 우리나라 펜싱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 및 우리나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인데, 아베 정부는 오로지 도쿄올림픽의 정상개최를 강행하기 위해 선수안전은 외면한 채 선택적인 정보공개로 진실을 감추려고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베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정확한 방사선량 측정 결과 공개와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이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에 솔직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자이언츠 1군 미열증세... 사직야구장 폐쇄, 선수단 전원 자가격리

    롯데자이언츠 1군 미열증세... 사직야구장 폐쇄, 선수단 전원 자가격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1군 선수가 23일 코로나19로 의심되는 미열 증세를 보였다. 롯데는 “21, 22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1군 선수가 미열 증세를 보고해 오늘 오전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23일 예정된 훈련을 취소하고 사직야구장을 폐쇄한 뒤 선수단 전원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프로야구 LG트윈스 외국인 3명, 22,23,27일 차례로 귀국

    프로야구 LG트윈스 외국인 3명, 22,23,27일 차례로 귀국

    프로야구 LG트윈스 외국인선수 3명이 차례로 귀국한다. 타일러 윌슨은 지난 19일 구단의 요청을 받자마자 항공편을 구입해 21일 미국 LA에서 출발해 22일 저녁에 도착한다. LG의 또 다른 외국인 선수인 로베르토 라모스는 오는 23일, 케이시 켈리는 오는 25일에 한국에 온다. 세 선수는 공항에서 특별 입국 절차에 따른 검역조사를 받은 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 선수단에 합류한다. LG 외국인 선수들은 호주 블랙타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LG의 전지훈련에 참여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7일 선수단과 함께 한국으로 오지 않고 각자의 고국에 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선수 27일 한국 복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선수 27일 한국 복귀

    키움히어로즈 외국인 선수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가 27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델타항공 1573 항공편으로 입국한다. 대만 가오슝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플로리다에서 개인훈련을 이어가던 이들은 한국 입국 시 특별 입국 절차에 따른 특별 검역 조사를 받는다. 이후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진 및 진단 검사를 받을 계획이며, 음성 판정이 나오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혁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귀국하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자체 청백전과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일본올림픽위 이사 “도쿄올림픽 연기해야, 선수들 훈련 불가능”

    일본올림픽위 이사 “도쿄올림픽 연기해야, 선수들 훈련 불가능”

    88올림픽 유도 ‘동’ 야마구치 이사 “선수들 위험에 빠뜨려”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 7~9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하겠다고 밝힌 일본올림픽위원회(JOC) 내부에서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고 훈련을 계속할 수 없다”며 연기에 힘을 싣는 주장이 공개적으로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야마구치 가오리(56) JOC 이사는 20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선수들이 만족스럽게 준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오는 27일 예정된 JOC 이사회에서 연기하자는 의견을 밝힐 생각”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선수단을 파견하는 JOC의 이사가 올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연기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보도했다. 야마구치 이사는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유도(52㎏급) 동메달리스트다. 그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예정대로 7월 개막을 고수하고 있는 IOC에 대해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유럽·미국 상황보면 선수들 훈련 계속 할 수 없다”“IOC, 선수와 다른 곳 봐” 연기·취소 손실만 우려 지적 SMBC닛코증권 “올림픽 중단시 88조원 경제 손실 추정” 야마구치 이사는 “언론 보도 등으로 유럽이나 미국의 상황을 보면 선수들이 훈련을 계속할 수 있는 처지에 있다고 생각할 수 없다”면서 “이런 가운데 준비를 계속해 달라고 하는 IOC는 선수와 다른 곳을 보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도 어쩔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IOC가 선수들의 안위를 염두에 두지 않은 채 연기·취소에 따른 손실만 우려한다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한 것이다.일본은 도쿄올림픽을 연기·취소할 경우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SMBC닛코증권은 도쿄올림픽 개최가 중단하면 약 7조8000억엔(약 88조원)에 달하는 경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야마구치 이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전국의 지자체에서 올림픽 개막 전에 합숙 훈련을 하려던 각국 선수단의 취소 요청이 잇따르고, 오는 26일 시작되는 일본 내 성화 봉송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점도 연기를 주장하는 이유로 들었다. 이날 그리스에서 채화된 도쿄올림픽 성화가 특별수송기편으로 일본 미야기현의 항공자위대 마쓰시마 기지에 도착했다. 지난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이 성화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리스 내 봉송 행사가 이틀 만에 중단되면서 곧바로 아테네로 옮겨졌다. 아테네 중심부의 파나시나이코 경기장에 안치됐던 성화는 19일 개최 도시인 도쿄도가 인수했다. 동일본대지진 직후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 대응 본부가 설치됐던 J빌리지에서 열리는 성화 출발식은 코로나19 때문에 관중이 없는 상태로 치러질 예정이다.야마구치 “IOC 연기 판단 시한 제시해야…무리한 개최 강행, 올림픽 자체에 의문 생길라” “올림픽 이념대로 세계인이 즐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열어선 안돼”야마구치 이사는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를 실현한다는 이념을 내걸고 있는 올림픽은 세계인이 즐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열어선 안 된다”면서 “무리하게 개최를 강행해 올림픽 자체에 의문을 들게 하는 것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야마구치 이사는 IOC가 지난 17일 토마스 바흐 위원장 주재로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대표자들과 화상 회의를 연 뒤 발표한 성명에서 대회 개막까지 4개월 이상 남은 현 단계에서 과감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다고 한 것도 비판했다. 그는 “(IOC가) 당장 연기를 결정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해도 언제까지 판단하겠다는 시한은 제시해야 한다”며 더위 대책을 명분으로 마라톤·경보 경기 장소를 도쿄에서 삿포로로 지난해 갑자기 바꾼 것과 같은 느닷없는 발표는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바흐 위원장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개최를 둘러싼 결정을 당장 내리지 않겠다고 전제한 후 “물론 다른 시나리오들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전히 예정된 7월 개최를 희망하고 있지만,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던 이달 초에 비해 발언 수위가 누그러졌다. 야마시타 야스히로 JOC 회장은 이날 성화 도착식에서 바흐 위원장의 발언을 전해들은 뒤 “큰 변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코로나19 싸움서 일본 지고 있는 사실 알아도 연기 말 못하는 분위기” 우치다 日복싱연맹 회장 “개최 시기 늦춰서라도 가장 좋은 환경서 개최해야”야마구치 이사는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겨낸 증거로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열고 싶다’는 뜻을 밝힌 아베 신조 총리를 겨냥한 듯한 발언도 했다. 야마구치 이사는 “전 세계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올 7월 개최하는 것을 누가 반기겠느냐”면서 “전쟁에 비유되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일본이 지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해도 JOC나 선수들 사이에는 연기해야 한다고 말할 수 없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치다 사다노부 일본복싱연맹 회장도 20일 사견을 전제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1년 연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우치다 회장은 교도통신에 “개최 시기를 늦춰서라도 선수들에게 가장 좋은 환경에서 올림픽을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IOC가 올림픽 중지권고해야 일본 보험금 청구 가능”경제관료 출신 日경제학자 “日 스스로 포기 상당히 어려워” 한편 일본의 유명한 경제학자인 다케나카 헤이조 도요대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일본 정부가 스스로 도쿄올림픽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로 보험금을 꼽았다. 다케나카 교수는 지난 9일 일본 매체 ‘프레지던트’와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취소를 최종 판단하는 주체는 일반적으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여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보험금을 탈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다케나카 교수는 “IOC가 중지 권고를 해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면서 “일본 스스로 올림픽 중지를 결정하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케나카 교수는 고이즈미 정권에서 경제재정·금융·총무 대신을 지냈다.日 확진자 수 1728명… 지역사회 감염 1000명 넘겨 日 정부, 초중고 일제 휴교 요청 연장 안하기로 “아이들 학습 지연, 스트레스 증대”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일 오후 9시 현재 누적 1728명으로 늘었다. 이날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1명으로 모두 일본 자국내 사례다. 일본 내 지역사회 감염에 해당하는 국내 사례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다. 사망자도 2명 늘어 42명이 됐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일본에서 감염됐거나 중국 등에서 온 여행객(국내 사례) 1002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 전세기편 귀국자 14명 등이다.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이달 2일부터 시작된 전국 초중고교 일제 휴교 요청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달 초 신학기부터 학교 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유의사항을 정리한 지침을 마련하도록 문부과학성에 지시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달 27일 전국 초중고교에 봄 방학이 시작할 때까지 일제 휴교를 요청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봄 방학은 3월 중·하순부터 4월 초까지다.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아이들의 학습 지연과 스트레스 증대 목소리도 듣고 있다”며 장기 휴교에 따른 폐해를 지적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왜 유명인만 쉽게 검사받나” 미국서 코로나19 불평등 논란

    “왜 유명인만 쉽게 검사받나” 미국서 코로나19 불평등 논란

    미국에서 유명인사와 정치인,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이것이 도리어 불평등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기관을 찾아가도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거나 거절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은 명성을 이용해 검사를 받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프로농구(NBA)의 브루클린 네츠는 이날 성명을 내고 선수단이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를 한 직후 돌아오자마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스타 선수인 케빈 듀랜트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브루클린 네츠의 발표 내용은 뜻밖의 역풍을 불렀다. 보건기관이 아닌 사설 실험실을 통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뒤에도 부정적 여론은 계속됐다.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도 트위터에 “코로나19 검사는 돈 많은 사람이 아니라 아픈 사람이 먼저 받아야 한다”는 글을 올리며 선수단을 비판했다. ABC의 리얼리티 방송 ‘배철러레트’(The Bachelorette)에 출연해 유명해진 알리 페도토스키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가 ‘특급대우’를 받은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코로나19 검사를 둘러싼 일반 시민들의 불만은 미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 이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발병 초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진단키트 배부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데다가 당국이 검사 대상자의 범위를 지나치게 좁게 잡으면서 일반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어렵다는 경험담이 여기저기서 제기됐다. 게다가 가까스로 검사를 받았더라도 분석이 지연되면서 한참 기다려야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유명인이나 정치인들이 검사를 받고 통보받은 결과를 잇따라 공개하자 일반 시민들에게는 유명인들의 검사 문턱이 낮고 결과도 신속하게 받아보는 것처럼 여겨져 좌절감을 안겨준 것이다. 섬유근육통과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시 합병증 위험이 큰 로빈 프레이저(30)는 지난주부터 열이 나고 기침이 있어 응급실을 찾아갔지만 진단 키트가 부족해 검사를 받지 못했다며 “왜 그들이 줄의 앞자리를 차지하나. 나 같은 평균적인 사람들은 줄 뒤로 밀려난다. 의회는 검사를 받는데 나는 왜 못 받나”라고 항의했다. 미국인들의 불만은 18일 백악관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거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안과 관련, 부유하거나 인맥이 있다고 해서 검사 우선권을 가져서는 안 된다면서도 “인생 이야기라는 게 그런 것 같다. 때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 나도 일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빨리 검사를 받는 경우를 봤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발렌시아, 에스파뇰 이어 알라베스...라리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잇따라

    발렌시아, 에스파뇰 이어 알라베스...라리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잇따라

    알라베스 “1군 선수 3명, 코칭스태프 7명, 직원 5명” 공식 발표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또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다. 알라베스 구단은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3명은 1군 선수, 7명은 코칭스태프, 5명은 구단 직원”이라고 밝혔다. 알라베스는 확진자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확진자 모두 무증상이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라리가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는 세 번째다. 앞서 발렌시아가 전체 선수단의 약 35%가 감염됐다고 밝힌 데 이어 에스파뇰도 1군 선수와 기술 스태프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공개했다. 알라베스는 지난 7일 발렌시아와 라리가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라리가는 12일부터 정규시즌 일정을 중단한 상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폴드 입국 문제 없다… 한화 “입국 일정 조율중”

    서폴드 입국 문제 없다… 한화 “입국 일정 조율중”

    호주 정부 입국금지 강제 아닌 권고한화, 외국인 선수들 입국 일정 조율kt도 로하스·데스파이네 26일 합류삼성·LG·키움 외국인 선수들은 미정호주의 ‘자국민 출국 금지’조치 권고로 한국 입국에 난항이 예상됐던 워윅 서폴드가 무사히 입국할 예정이다. 한화는 “호주 정부의 자국민 출국 금지와 관련해 호주 대사관을 통해 관련 사안을 확인한 결과 ‘출국 전면 금지’가 아닌 ‘여행 자제 권고’ 조치라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서폴드의 합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자국민 출입금지’와 관련한 권고사항을 발표하면서 호주에 머물던 서폴드의 입국에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 한화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외국인 선수들을 배려 차원에서 고국으로 보냈다. 채드 벨과 제라드 호잉은 미국의 자택에, 서폴드는 호주에 머물렀다. 팀의 에이스인 외국인 선수가 입국이 어려울 상황이 전개되자 한화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해 192⅓이닝 12승11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며 재계약에 성공한 서폴드가 없으면 한화의 이번 시즌은 어려울 것이 뻔했다. 그러나 서폴드가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한화로서는 한숨 돌리게 됐다. 한화는 당초 25일에 선수들을 입국시킬 예정이었지만 “입국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항공편이 확정되는 대로 조속히 입국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화 뿐만 아니라 kt도 외국인 선수 입국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이 한국이 더 안전하고 예방조치가 잘 돼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미국에 체류 중인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멜 로하스 주니어는 23일에, 윌리엄 쿠에바스는 영주권 심사가 끝나는 대로 들어올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가 해외에 머물고 있는 키움과 LG, 삼성은 아직까지 선수단 입국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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