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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 개각] “대운하 반대… 4대강 수질개선 찬성”

    정운찬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3일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가 되면 경제 살리기와 양극화 해소, 사회통합에 주력할 것”이라며 내정 소감을 밝혔다. 정 내정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리) 제안을 받고 당혹스러웠지만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이 고민에 빠져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면서 “불안한 거시경제, 어려운 서민생활, 사회적 갈등과 지역대립 등 여러 난제들을 원칙과 정도로 풀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안과 관련해 한반도 대운하 문제는 원칙적 반대입장을, 세종시(옛 행정복합도시) 건설에 대해서는 원안을 수정해 부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언제 제의 받았나. -2~3일 전부터 급박하게 얘기가 나왔고 대통령과 1번, 비서실장과 2번 만났다. →정치 안 한다고 했는데. 내정 조건으로 실세 총리를 제안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총리는 행정하는 자리이자 대통령을 보좌하는 자리다. 지금 중요한 것은 대통령을 잘 보필해서 경제가 강한 나라, 통합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지 대통령과 총리가 서로 권한을 얼마만큼 나눠 갖느냐의 문제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 →현 정권과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나는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거론된 적이 없다. 17대 대선 당시 출마를 전혀 고려 안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당과도 연결된 적은 없다. →국정 중 어떤 부분에 신경쓸 것인가. -최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양극화를 풀기 위해 노력하겠다. →경제학자로서 한반도 대운하와 4대강 개선사업을 반대했는데. -대운하는 경제적 우선순위가 떨어지고 환경문제도 있어 반대했다. 4대강은 수질개선과 관련 있기 때문에 쉽게 반대하기 어렵다. 친환경적으로 만들고 4대강 주변에 중소도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반대할 의사 없다. →세종시 건설에 대해서는. -경제학자로서 볼 때 아주 효율적인 플랜은 아니다. 그러나 이미 계획이 발표됐고 사업이 진행돼서 원점으로 돌리기는 어렵지만 원안대로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부분적으로 시행하되 대신 충청도 분들이 섭섭지 않을 정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9月 극장가, ‘엣지 없어도’ 뜰 영화는 뜬다

    9月 극장가, ‘엣지 없어도’ 뜰 영화는 뜬다

    드라마 속 ‘엣지’(Edge) 바람이 대세다. ‘엣지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만큼 이제 ‘엣지 있게’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렌드가 됐다.하지만 9월 극장가에 이 ‘엣지’ 하나 없는 영화 세 편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신 이 영화들은 ‘리얼리티’를 선물하며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눈물에 인색한 남자들도 울리는 영화 ‘블랙’과 ‘애자’, ‘나무 없는 산’이 그 주요 작품이다.먼저 지난달 27일 개봉한 ‘블랙’은 국내에서는 거의 인지도가 없는 배우들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점차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동일 개봉한 ‘코코샤넬’보다도 적은 전국 182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3일 오전까지 약 40여 만 명을 끌어 모으고 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현황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가대표’에 이어 예매율 2위(14.99%)를 기록했다. 이는 ‘해운대’(14.62%)를 뛰어 넘는 수치다. ’타임지 선정 최고의 영화 BEST 10’에 선정되기도 했던 영화 ‘블랙’은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소녀 ‘미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셸’이 조금씩 세상과 소통하면서 모든 이들에게 기적 같은 희망을 선사할 때 우리는 가슴 벅찬 감동을 맛보게 된다.또한, 오는 추석 시즌 개봉하는 ‘내사랑 내곁에’(김명민, 하지원 주연)와 ‘불꽃처럼 나비처럼’(수애, 조승우 주연)이 선보이기 전까지 영화 ‘애자’의 적수는 없어 보인다.중견배우 김영애와 30대 ‘최강 동안’ 최강희의 혼신을 다한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애자’는 시사회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때로는 친구, 때로는 원수 같은 모녀관계의 유쾌한 묘사와 감동적인 드라마 ‘애자’를 본 관객들은 “엄마와 딸, 온 가족이 꼭 함께 봐야 할 영화”라며 높은 평점을 주고 있다.덕분에 영화 제작사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9일 개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계에서 먼저 주목받은 영화 ‘나무없는 산’은 평단과 관객들의 호응 속에 힘입어 지난달 27일 개봉했지만 현재 33개관에서 5000여 명을 모으는데 그치고 있다.흥행 수치로만 보면 아직 미약하지만, 저예산 독립영화인 ‘나무없는 산’은 올 초 신드롬을 일으킨 ‘워낭소리’의 뒤를 이을 수작(秀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화는 가난 때문에 엄마와 함께 살지 못하고 고모집과 할머니집을 전전하는 여섯 살 언니 ‘진’과 네 살 동생 ‘빈’ 두 자매의 애틋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꾸며지지 않은 슬픔 속에 나 자신이 정화된 느낌”이라고 극찬했다.‘정화되는 느낌’, 바로 특급 스타도 화려한 볼거리도 없지만 ‘리얼리티’라는 정직한 무기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이들 영화 세 편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견미리 “김자옥이 더 낫다고?” 태진아 말에 ‘발끈’

    견미리 “김자옥이 더 낫다고?” 태진아 말에 ‘발끈’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견미리가 제작자인 태진아로부터 혹독한 평가를 받고 발끈했다. 견미리는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 골든벨’ 최근 녹화에 참여해 태진아의 냉정한 평가를 받고 복수의 일격을 날렸다. 이날 태진아는 제작자 입장에서 김자옥과 견미리를 비교해 달라는 MC 김제동의 짓궂은 질문에 “솔직히 김자옥이 더 낫다.”고 솔직하게 답해 견미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견미리는 태진아가 평소 조언을 많이 해주냐고 김제동이 묻자 기다렸다는 듯이 “조언 같은 것 해 준 적이 없다.”고 응수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안무팀이 없어 태진아에게 건의를 했더니 급히 성진우의 안무팀을 붙여줬다.”며 “보다 못한 큰딸이 직접 안무를 만들어줬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스타 골든벨’에는 견미리 태진아 외에도 최근 쥬얼리 박정아의 연인 길이 출연해 둘 사이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림뉴타운 미래형 U-시티로

    신림뉴타운 미래형 U-시티로

    서울 관악구가 신림재정비촉진지구(신림뉴타운·조감도)를 미래형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로 만드는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관악구는 신림뉴타운 내 특화사업들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4월부터 사업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신림뉴타운)는 신림동 1514 일대 52만 9639㎡에 진행 중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2015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4545가구가 새로 공급된다. 2006년 10월 재정비지구로 지정돼 지난해 재정비 계획이 결정됐고, 이 중 신림 2구역은 다음달 서울시에 건축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처럼 사업이 본격화되자 관악구는 신림뉴타운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사업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에서는 신림뉴타운을 미래형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쓰레기를 대규모 중앙시설로 자동 이동해 처리하는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최첨단 IT 인프라 구축을 통한 U-시티 ▲빗물을 모아 단지내 분수 및 조경수로 활용하는 빗물활용시설 ▲재정비 구역의 옛 모습을 담은 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과거의 흔적’ 등 4개 분야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매월 한 차례씩 사업협의회를 열어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미 조합장들과 함께 먼저 특화사업을 도입한 아파트 단지를 찾아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했으며, 운영비용 등에 대한 자료도 수집했다. 또 주민홍보를 통해 미래 거주자가 될 지역 주민들의 입장에서 보다 쾌적한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이민래 구 도시계획과장은 “사업협의회에서 논의된 특화사업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에게 제공하는 등 적극적 인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신림뉴타운을 쾌적한 미래형 주거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용어 클릭 ●U-시티 도시 설계 단계에서부터 첨단 정보통신(IT) 인프라를 구축해 종합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신도시를 말한다. ‘유비쿼터스’란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네트워크에 자유롭게 접속해 정보를 얻고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뜻한다.
  • 싸이, ‘초콜릿’으로 군제대 후 첫 방송출연

    싸이, ‘초콜릿’으로 군제대 후 첫 방송출연

    ‘예비역’ 싸이가 팬들 곁으로 찾아온다. 지난 7월 군 제대한 후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가수 싸이가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싸이는 오는 26일 녹화예정인 ‘김정은의 초콜릿’(연출 남형석 이지원)을 통해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내년 발표를 목표로 현재 새 앨범작업 중인 싸이는 “아직 대중 앞에 나서기 조심스럽다.”면서 “토크쇼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에 당분간 출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김정은의 초콜릿’은 무대에서 직접 팬들을 만날 수 있는 라이브 음악프로그램이기에 “기다려준 팬들에 보답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의미에서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김정은의 초콜릿’의 남형석 PD는 “싸이의 퍼포먼스를 감안해 이번 녹화는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팬과 싸이가 함께 만들어내는 흥겨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축제 종합세트’ 장르별로 즐겨볼까

    ‘축제 종합세트’ 장르별로 즐겨볼까

    방학이 끝나고, 휴가철이 지나도 축제는 계속된다. 전통음악, 합창, 연극, 무용 등 장르별로 집중해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장료도 1만~2만원으로 저렴하다. 그야말로 ‘착한 공연’들로 가득 찬 축제가 줄줄이 이어진다. ■ 세계 문화예술 체험-15일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제13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15일부터 9일간 화성행궁 앞 광장무대, 만석공원 수상무대, 화서공원 성곽무대 등 경기 수원 8곳에서 열린다. ‘시민과 함께 즐기는 연극’을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는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 ‘노리단 스프로킷 퍼포먼스’ 등 국내 작품 11편을 비롯해 6개국 16개 작품이 초청됐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이 16일 오후 8시 만석공원에서 옛 궁중 잔치를 재현한 ‘하야연(夏夜宴)’을 개막공연으로 선보이고, 폐막 공연은 전남 진도의 전통 민속놀이인 ‘진도 명 다리굿’을 연희극으로 만든 중앙음악극단의 ‘명(命) 다리굿’이 23일 오후 8시 화성행궁 앞 광장 무대에 오른다. 해외 작품은 독특한 조형물과 인형들이 등장하는 호주 MK1의 팬터마임극 ‘애벌레의 꿈’, 전통 인형극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인도네시아 인형극 ‘데와루치’ 등이 공연된다. 공식 초청작 외에 4편의 시민연극 공연, 교육연극 워크숍, 학술 세미나, 설치미술전 등이 마련된다. 야외 공연은 전석 무료, 실내 공연은 1만~1만 5000원. (031)238-6496. ■ 전통·현대춤의 만남 -21일 창무국제예술제 전통춤의 계승과 세계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제15회 창무국제예술제가 21~30일 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재정난으로 열지 못했지만, 올해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손잡고 새 출발을 한다. ‘다색화(Polychrome)’를 주제로 7개국 24개팀이 다양한 춤을 선사한다. 축제는 하용부의 ‘밀양북춤’, 조흥동의 ‘한량무’, 의정부시립무용단 ‘동방의 빛 한국의 소리’ 등을 선보이는 ‘전통춤 명인전’으로 시작한다. 창무회의 ‘천축’, 김충한무용단의 ‘무고의 옥’, 전미숙무용단의 ‘약속하시겠습니까’ 등 한국 무용팀의 작품을 비롯해 두 남성 무용수의 기교와 반전이 돋보이는 ‘더 뉴 45’(독일), 중국중앙발레단이 표현하는 현대발레 ‘회상’, 미국 나이니 첸 댄스컴퍼니의 ‘퀘스트’ 등 흥미로운 작품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전통으로 시작해 현대를 거쳐 춤의 미래를 조망하는 흐름에 따라 축제는 호주 잼버드 무용단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을 이용해 만든 ‘메타댄스’로 마무리된다. 1만~2만원. (02)704-6420. ■ 합창음악의 진수-새달 2일 고양합창페스티벌 고양문화재단은 새달 2일부터 12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1회 고양합창페스티벌을 펼친다. 올해 처음 여는 이 합창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정상의 전문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인다. 재단측은 “많은 해외공연에 초청되며 높은 평가를 받는 한국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여 주고 더욱 발전시키는 발판으로 삼고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20년 동안 협연자, 지휘자 등 새로운 클래식 스타를 발굴하며 한국 교향악의 발전을 이끈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의 ‘합창 버전’인 셈이다. 2일 고양시립합창단(지휘 이기선)을 시작으로 성남시립합창단(지휘 박창훈), 광주시립합창단(지휘 구천), 안산시립합창단(지휘 박신화), 대전시립합창단(지휘 빈프리트 톨), 인천시립합창단(지휘 윤학원), 부산시립합창단(지휘 김강규), 부천필코러스(지휘 이상훈) 등 8개팀이 참여한다.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등 익숙한 음악부터 말러와 바그너의 가곡을 합창곡으로 편곡한 곡, 한국 작곡가의 창작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즐기며 합창음악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1만원. 1577-7766. ■ 흥겨운 소리놀이판-새달 23일 전주세계소리축제 새달 23~27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에서 제9회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열린다. ‘소리 울림, 신명의 어울림’을 주제로 판소리, 현대음악, 세계음악 등을 아우르며 판을 벌인다. 김명곤 축제조직위원장은 “예년보다 축제기간이 대폭 줄어든 대신 남녀노소가 입맛에 맞는 공연을 찾아 즐기고 호흡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짰다.”고 소개한다. 축제 프로그램은 84개에 달한다. 개·폐막 공연과 함께 천하 제일의 소리를 모았다고 자신하는 ‘천하명창전’, ‘창작판소리 초대전-임진택’, ‘국악 고악보 고음반 재현’, ‘전주대사습 판소리 장원전’ 등 시선이 꽂히는 공연이 수두룩하다. ‘문학과 판소리’에서는 고은, 도종환, 김용택, 안도현, 조정래 등 저명한 시인과 소설가의 작품을 판소리로 옮긴다. 가수 심수봉, 성악가 신영옥, 아르헨티나 가수 그라시엘라 수사나는 ‘월드 마스터스’ 무대에 선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집트의 구전 서사시,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의식, 아제르바이잔의 전통음악 등을 만나는 자리도 있다. 60여년 만에 국악계 원로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개막행사 ‘백 개의 별, 전주에 뜨다’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1만~2만원. (063)232-8398. 이순녀 최여경기자 coral@seoul.co.kr
  • 울산 예인선사 3곳 직장폐쇄

    울산항의 예인선 선사들이 노조의 파업에 맞서 10일 직장폐쇄를 전격 단행, 파업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선진종합, 조광선박, 해강선박 등 3개 선사 대표들은 이날 오전 울산시와 울산노동지청에 파업으로 정박 중인 26척의 예인선을 보호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예인선을 대상으로 직장폐쇄신고서를 제출했다. 선사 대표들은 “노조원들이 직장을 폐쇄한 만큼 10일 정오까지 모든 예인선에서 내려가야 한다.”면서 “선장은 노조를 탈퇴해 사측에 복귀하고 이를 어길 땐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전국항만예선지부 울산지회 조합원 118명은 이날 오전 9시 매암부두 옆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사는 성실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노조측은 “교섭을 요구했는데 사측이 직장폐쇄로 답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측은 노조를 인정하고 조합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교섭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항 예인선 노조와 사측은 이날 오후 부산지방노동청에서 협상을 재개했으나 양측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40분 만에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울산항에서는 선박 40여척에 대한 예인 서비스가 차질없이 진행됐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SBS ‘웃찾사’ 흥망성쇠 길목에 서다

    SBS ‘웃찾사’ 흥망성쇠 길목에 서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과연 제2의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웃찾사’가 대대적인 변신을 감행하고 나섰다. 2003년 4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웃찾사’는 방송시간대를 여번 번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부진으로 장수 프로그램의 체면이 서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공개코미디 프로그램으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는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에 반해 ‘웃찾사’는 매주 맥을 못 추고 있어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그랬던 ‘웃찾사’가 5년 전 중흥기를 되찾겠다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 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나섰다. ‘웃찾사’ 팀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웃찾사’ 전용극장에서 국내 최초로 기자 시사회를 진행했다. 당초 ‘이름만 빼고 다 바꾸겠다’는 거대한 포부를 드러내며 대대적인 개편을 감행한 ‘웃찾사’는 연출진을 포함한 제작진, 작가진, 출연자들, 무대까지 모두를 바꾸는 전면 개편을 시도했다. 더욱이 5년 전 연출을 맡았던 심성민 PD와, 대학로에서 수많은 신인들을 스타로 키워낸 개그맨 출신 제작자 박승대가 황금콤비를 이뤄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끌어 낼 것을 장담했다. 심성민 PD는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국민들을 다시 제대로 한 번 웃기고 싶다. 특히 기회작가로 변신한 박승대와 함께 호흡을 맞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롭고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획작가로 나선 박승대는 “1986년 8월, KBS 개그맨 공채 4기로 데뷔했다. 1995년까지 활동하면서 단 한 번도 주인공을 하지 못하고 가슴 아픈 세월을 보냈다.”면서 “그러면서 느낀 게 개그맨들을 시스템으로 조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과거 노예계약이라는 불명예가 있었지만 스파르타식으로 끊임없이 개그맨들을 준비시키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웃찾사’ 변신키워드-열정 이날 함께 자리한 개그맨 정만호는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 서게 됐다. 그동안 무대에 오르고 싶었지만 많이 힘들었고 굶주렸다.”면서 “제가 그동안 많이 자아도취에 빠져서 헝그리 도전이 부족했었다. 인기 거품을 빼고 정신차려서 초심을 잃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 동기들 김기욱, 윤택, 김형인 등 많은 개그맨들이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품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 역시 빠른 시기에 프로그램에 투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기대와 격려를 부탁했다. 박승대는 “ 단 한사람으로는 절대 프로그램의 인기를 얻을 수 없다. 출연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서 한명이 아닌 전원이 스타가 돼야한다. 그들의 열정 하나하나를 모아 반드시 ‘웃찾사’를 1등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면서 “‘웃찾사’가 뜨면 미련없이 자리를 내놓고 떠나겠다. 빠른 시간 내에 시청률을 두 자릿수로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웃찾사’ 변신키워드-무한경쟁 심성민 PD와 박승대는 ‘웃찾사’의 변신에 ‘무한경쟁’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출연자의 유명세, 소속사의 몸집 크기에 상관없이 무조건 열심히 하는 개그맨들은 누구라도 출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승대는 “‘웃찾사’에는 소속사나 인기에 관계없이 대학로 무대에서 웃기는 사람이면 누구나 출연할 수 있다.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고 인기 없는 코너는 바로 막을 내리도록 하겠다.”면서 “그러기 위해서 스파르타식 교육을 강행하겠다. 반드시 3사 예능 프로그램들 중에서 1위를 만들겠다.”고 확신했다. 심성민 PD 역시 “‘웃찾사’는 수없는 검증과정을 거친 후 방송을 내보낸다.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다시는 ‘웃찾사’에서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면서 “지난주 첫 녹화를 했는데 반응이 좋다. 분명 확 달라진 ‘웃찾사’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울산항 물류비상

    부산·울산항의 예인선 노조가 7일 기습적으로 파업에 돌입하는 바람에 부두에 배를 대거나 떼지 못해 하역 및 선적이 중단됐다. 국토해양부와 부산·울산항만청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예인선과 인근 항만의 예인선을 긴급 동원해 예인작업을 하고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하면 과거 운송화물연대 파업 때처럼 항만 물류처리에 차질이 우려된다. 예인선(Tug Boat)은 1000t 이상의 대형 선박을 부두에 안전하게 대고 떼도록 하는 작은 배다. 민주노총 전국항만예인선지부 울산지회는 이날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돌입해 울산항 8개 부두와 SK에너지, 에쓰오일 부두 등에서 배를 붙이고 떼는 업무를 중단했다. 울산항 예인선 노조에는 예선사 4곳(예인선 29척, 선원 137명) 중 3개사의 26척과 선원 118명이 가입해 있다. 예인선 노조의 갑작스러운 총파업으로 울산항 앞바다의 11개 정박지에서 이날 접안 및 이안을 하려던 중·대형 유조선 등 31척의 예인 작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울산항만청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예인선 3척과 인근 포항·마산 등에 긴급 지원을 요청해 오후 늦게까지 모두 9척으로 예인작업을 해 28척을 예인했다. 울산항만청은 목포·군산 등에서 예인선 7척이 8일 오후까지 추가 지원되면 예인선 가동이 거의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주노총 전국항만예선지부 부산지회도 이날 오전 조합원 총회에서 파업을 결의한 뒤 오전 11시40분쯤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측은 부산항 전체 예인선 32척 가운데 14척이 예인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부산·울산항 예인선 노조는 노조 활동을 위한 전임자 인정, 노조사무실 설치, 특별성과급 지급 등의 기본협약 체결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6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중재 아래 노사 협상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두 예인선 노조는 내부 회의를 거쳐 파업을 결정했다. 특히 부산항 예인선 노조는 6개 회사 노사 대표가 공동으로 기본협약 협상을 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사측인 예인선협회는 기본협약과 관련해 선사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각 선사와 노조 대표가 개별협상을 벌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예인선 노조는 전국 항만 6곳에 결성돼 있다. 부산·울산·여수·마산항은 민주노총 산하이고 인천·평택항은 한국노총 소속이다. 부산·울산 강원식 박정훈기자 kws@seoul.co.kr
  • 부산항 예인선 노조 파업선언

    울산항 예인선 노조도 파업 수순 부산항 예인선 선원 노조가 6일 사측과의 기본협약 협상에 실패했다며 파업을 선언했다. 울산항 예인선 노조도 부산항에 이어 조만간 파업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산항과 울산항 선박의 입출항 차질이 불가피해 항만물동량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예인선 선원 노조인 민주노총 전국항만예선지부 부산지회는 이날 오후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사측인 부산항 예인선협회와 쟁의행위조정을 벌였지만 양측은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며 중재에 실패하자 노조는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쯤부터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조정을 벌였지만 3시간 만에 등을 돌렸다. 노조는 기본협약 협상을 6개 회사 노사대표가 공동 협의하자고 한 반면 사측은 각 회사별로 협상하자고 해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노조 측은 “구체적인 파업 돌입 시기와 방법, 수위는 이날 밤 열릴 예정인 집행부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전체 7개 선사, 32척의 예선 가운데 노조에 가입한 예인선은 16척밖에 되지 않고 노조 가입 예인선 중에서도 6척은 선장과 기관장이 가입해 있지 않아 파업이 시작되더라도 22척은 정상운항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울산항 예인선 노조도 사측인 울산항 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와 기본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조만간 파업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지난 6월28일 설립된 울산항 노조는 그간 노조활동을 위한 전임자 인정, 노조 사무실 설치 등의 기본협약 체결을 사측에 요구해 왔다. 노조 규모는 4개 예선사(예인선 29척, 선원 137명) 중 3개사 예인선 26척, 선원 115명으로 부산항이나 마산항보다 노조 가입률이 높다. 부산 김정한·울산 박정훈기자 jhkim@seoul.co.kr
  • “월드컵공원 물놀이장 카드 포인트로 OK”

    “월드컵공원 물놀이장 카드 포인트로 OK”

    “쌓여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물놀이를 즐기세요.” 울창한 나무와 매미 울음 소리가 가득한 월드컵공원 야외전시장의 수영장이 파격적으로 신용카드 포인트로 입장료를 대신해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월드컵공원에 따르면 8월25까지 운영될 공원 물놀이장은 OK캐시백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갖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포인트로 입장료를 결제할 수 있으며 차액은 현금으로 지불하도록 했다. 덕분에 주머니가 가벼운 시민들에게 지하철을 이용한 여름철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는다. 또 월드컵공원의 아름다운 여러 공원들과 축구 경기장 등 주변 볼거리도 많다. 물놀이장은 전체 5860㎡로 가로 30m×세로 15m 크기의 풀장 3개로 꾸몄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풀장을 성인용, 어린이용, 유아용으로 구분했다. 또 중간에 커다란 메트리스형 튜브나 고무보트를 타고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보트장’도 만들었다. 주변에는 시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비치발리볼장,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성(城) 모양의 에어바운스,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 샤워실, 매점, 물놀이용품 대여점, 쉴 수 있는 그늘막 등 시민들이 쉬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꾸몄다. 매일매일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를 덤으로 선사한다. 아찔한 중국기예단의 아크로바틱 공연, 흥겨움을 더해주는 평양예술단 노래, 7080 라이브 노래자랑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하루에 3번씩 펼쳐진다. 미꾸라지 잡기, 가족 비치발리볼 대회, 무료 수영강습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1만원.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월드컵공원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완벽한 서비스로 서울 시민들의 여름나들이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어느 마법에 빠져볼까

    어느 마법에 빠져볼까

    그림 속에서 밤의 여왕의 아름다운 딸 파미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 왕자 타미노는 자라스트로에게 납치된 그녀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우연히 만난 새잡이 파파게노와 동행을 하며 요정의 도움으로 타미노는 ‘마술피리’를, 파파게노는 ‘요술종’을 얻게 된다. 덕망 있는 자라스트로의 나라에 도착한 타미노는 진실한 사랑을 얻기 위해 시련을 이겨내며 파미나와 맺어지고, 악의 화신인 밤의 여왕은 이들에게 복수하려다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모차르트가 1791년에 완성해 그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한 오페라 ‘마술피리’는 동화 같은 줄거리에 선과 악의 대결구도, 권선징악이 명확하게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공주를 납치한 자라스트로는 과연 인자한 왕인가.’, ‘마술피리 속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일까.’ 등 시각에 따라 다른 해석을 내리는 재미가 있고, 다양한 계층이 감상하기 적합해 20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인기를 끈다. ‘마술피리’가 가족 오페라로 각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새달에는 2001년 이후 꾸준히 가족오페라로 이 작품을 선보인 서울 예술의전당에 이어 경기 고양아람누리에서도 ‘마술피리’를 만날 수 있다. 입장료가 1만~5만원(예술의전당은 A석 3만원)으로 저렴해 두 작품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겠다. ●지휘 여자경·연츨 장영아… 표현 섬세하게 예술의전당이 1~16일 토월극장에서 올리는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보물 같은 오페라를 선사한다는 뜻으로 ‘9번째 보물상자를 열다’를 부제로 달았다. 국내 지휘계에 새 바람을 몰고 있는 여성 지휘자 여자경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여성 연출가 장영아가 만났다는 점이 눈에 띈다. 빈국민오페라극장에서 지휘와 오페라코치를 맡았던 여자경이 어떻게 음악을 해석하고, 섬세하고 꼼꼼한 표현이 장점인 장영아가 어떤 연출을 보여줄지가 감상 포인트이다. 최웅조, 박찬일(이상 바리톤), 신윤수, 박준석(이상 테너), 김정연, 우수연, 서활란, 구민영(이상 소프라노), 이진수(베이스) 등 성악가들이 주역을 맡았다. (02)580-1300. ●100대1 경쟁 뚫고 발탁된 주역들의 활약 고양문화재단은 ‘우리 가족 첫 오페라 나들이’를 내세우며 13~16일 아람극장에서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고양문화재단이 단독 제작하는 첫 오페라로, “가족오페라는 작품 수준을 보장하지 못하는 어린이용 공연이라는 편견을 불식시키겠다.”는 각오가 녹아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지휘를 맡은 김덕기 서울대 교수는 여러 차례 오디션을 거쳐 원작 의도에 가장 잘 맞는 성악가를 찾았다. 밤의 여왕으로 출연하는 소프라노 박지현·장아람을 비롯해 석현수, 장선화(이상 소프라노), 하만택, 전병호(이상 테너), 함석헌(베이스) 등도 최고 1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역으로 발탁된 실력파들이다. 서울 강남합창단의 코러스,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대사와 음악이 조화된 ‘징슈필’의 정수를 선사할 계획이다. 연출가 정갑균은 “밝고 명랑하면서도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면서 “현대적인 무대에 철저한 고증을 거친 정통적인 연출기법을 적용해 변화무쌍한 전개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1577-776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여행가방]

    ●롯데월드 20주년 지난 7일 서울 롯데월드를 찾은 아이들이 퍼레이드를 펼치는 무희들을 지켜보고 있다. 롯데월드는 개원 20주년을 맞아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20주년 페스티벌’은 특집 퍼레이드 로티스 어드벤처와 스페셜 쇼 삼바 브라질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휴가, KTX스타일로 즐긴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다로 기차여행’을 포함해 KTX 등 열차를 타고 전국의 휴양지로 떠나는 피서열차 100선을 선정했다. ‘바다로 기차여행’은 열차와 전용버스를 연계한 패키지 여행상품이다. 4만~5만원대의 당일 코스부터 시작해 가격 부담도 덜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바마, 배용준, 피카소가 한자리에 국내 최초의 밀랍인형박물관 ‘63왁스뮤지엄’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문을 열었다. 63왁스뮤지엄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환한 미소를 시작으로 링컨·김구·박정희·김대중 등 국내외 지도자, 히딩크·베컴·이승엽 등 스포츠 스타, 배용준·이영애·이병헌 등 유명 연예인 등의 밀랍인형이 전시됐다. 세계 3대 밀랍인형 작가인 마쓰자키 사토루의 작품으로 런던의 왁스 뮤지엄인 ‘마담 투소’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3D 입체 영상에 소리, 바람, 냄새까지 생생히 살려낸 ‘5D시어터’는 가족용 영화와 성인용 공포영화까지 준비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밖에 레드 제플린의 친필 서명이 있는 기타, 비틀스 전 멤버의 친필서명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볼거리가 즐비하다.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어른 1만 4000원, 청소년 1만 3000원, 어린이 1만 2000원이다.
  • 창경궁서 주말 국악 한마당

    고즈넉한 고궁에서 품격있는 아침음악회로 하루를 여는 것은 어떨까. 국립국악원은 11일부터 새달 29일까지(8월15일 제외) 매주 토요일 오전 7시30분에 창경궁 명정전 뒤뜰에서 ‘창경궁의 아침-국악의 아침을 거닐다’를 진행한다. 이 공연은 지난해 ‘궁궐공연문화 시리즈’의 하나로 시작됐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시조 2수, 샛노란 꾀꼬리(춘앵)의 아름다움 자태와 소리를 독무(獨舞)로 표현한 19세기 초의 궁중무용인 춘앵전, 전통 성악곡인 가곡을 연주하는 대금·단소 독주 등을 1시간 동안 연주한다. 국립국악원 정악단·무용단 단원 20여명이 음악과 무용을 선사하며, 숙명여대 송혜진 교수가 해설을 곁들여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궁궐 입장료와 공연 관람은 무료이다. 관람을 위해서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에서 미리 신청을 해야 한다. (02)580-3300.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개나 소나 콘서트’

    애완견을 데리고 근사한 공연을 즐기고 싶었다면, 혹은 애완견의 눈망울에서 공연장에 가고 싶다는 애원을 느낀 적이 있다면 이번 초복(初伏)에 경북 청도군을 찾아가도 좋겠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개그맨 전유성이 기획한 ‘애완견을 위한 음악회’가 14일 청도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애완견과 함께라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소싸움으로 유명한 청도에서 열려 일명 ‘개나 소나 콘서트’로 불리지만 취지나 내용을 마냥 장난으로 보면 곤란하다. ‘몸보신의 날’로만 여겨지는 복날의 의미를 바꾸고, 청도를 시작으로 모두가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뜻을 품고 있다. 60인조의 아모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 하나하나에도 유쾌한 의미가 있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은 개들의 등장을 알리고,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은 ‘개들도 전원에서 뛰놀기를 꿈꾼다.’는 의미로 선택했다. 개들에게 새 세상을 보여주자면서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복날에도 기죽지 말라며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프로그램에 넣었다. 이밖에 ‘타이타닉’, ‘캐리비안의 해적’, ‘스타워즈’ 등의 영화 주제가도 선사한다. 사회는 개그맨 이홍렬이 맡고, 가수 양희은도 출연해 ‘백구’ 등 개에 관한 노래를 들려준다. 기획자 전유성은 “처음 하는 행사라 애완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정말 궁금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청도는 공연에 목말라 있는 느낌을 받았고, 사계절 텅텅 비어 있는 야외공연장을 보는 것도 안타까워 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클래식 공연을 코믹하게 비튼 ‘얌모얌모 콘서트’를 열기도 했던 그는 “같은 컨셉트로 공연을 하면 지루할 것 같다. 내년에는 연주를 들으면서 편하게 잠을 자는 콘서트를 준비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당부하는 주의사항도 있다. 덩치가 너무 큰 애완견은 곤란하다. 주변사람들이 무서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데려오고 싶다면 입마개와 목줄은 필수다. (054)370-2371.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NH농협 ‘세계자연유산사랑카드’ 제주도 지역의 문화재 관람료가 면제되는 카드다. 만장굴,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12개 문화재를 관람할 때 이 카드를 제시하면 본인 입장료가 공짜다. 만장굴, 성산일출봉, 비자림, 목관아, 삼양선사유적지, 항몽유적지, 천지연, 천제연, 중문 대포해안주상절리대, 산방산 암벽식물지대, 추사유배지, 정방폭포 등이 해당한다. 총 이용액의 0.2%를 세계문화유산 관리기금으로 출연한다. ●교보AXA손해보험 ‘플러스 카드 서비스’ 포인트 적립을 주유에서 영화관람(CGV), 외식(미스터피자·TGI 프라이데이)으로 확대했다. 주5일제로 일요일 야외활동이 늘었다는 점을 감안, 추가 적립 시기를 일요일에 집중해 적립률을 5배로 늘렸다. 에어컨 가스 교환 50% 할인 혜택 등 차량 정비서비스인 스피드메이트도 강화했다.홈페이지 방문자 가운데 5000명을 뽑아 미주·유럽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삼성생명 ‘무배당 플래티넘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부유층을 겨냥해 은퇴 전의 고소득을 보장하는 ‘소득보장형’과 상속세 재원을 마련해 주는 ‘상속설계특약’이 특징이다. 은퇴시점을 정해두고 이전에 사망할 경우 50%를 일시금으로 주고 나머지 돈은 매달 은퇴시점까지 지급한다. 은퇴 시점 이후 사망하면 100% 보장금이 나간다. 상속설계특약은 부부가 모두 사망한 뒤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부부가 각각 종신보험에 들 때보다 보험료가 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문화행사 알림방]

    26일부터 예총 주최 작은 음악회 ●대관령국제음악제추진위원회 26, 27일 강원도예총과 강원청소년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첫날 오후 8시 강릉시 교1동 솔올 야외공연장에서 강원도예총이 초청한 중국 안후이성 예술단원의 경극, 강원국악예술단과 전통 타악그룹인 태극 팀의 합동 공연 등이 펼쳐진다. 27일 오후 7시30분 음악제 주 행사장인 용평리조트에서는 강원청소년교향악단이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등을 연주한다. 창극본 ‘시집 가는 날’ 공연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7월2일 오후 7시30분 창극본 ‘시집 가는 날’을 공연한다. ‘뱀 신랑’ 설화를 바탕으로 한 맹진사댁 경사를 새롭게 각색한 이 창극본은 굿(무속)의 양식과 음악적 요소, 시조 등 풍자와 해학적 요소를 가미하고 있다. 소리와 극을 밀착시키고 우리 고유의 연희를 곁들여 신명과 해학 속에 놀이와 극을 넘나드는 시원한 열린 무대를 선사한다. 입장료 3000~5000원. (054)380-6891.
  • 사직야구장 롯데 경기 무료입장

    사직야구장 롯데 경기 무료입장

    “부산갈매기 합창하러 오세요.” 오는 24,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부산갈매기(롯데 자이언츠 응원단)들의 힘찬 목소리가 밤하늘을 찌른다. 롯데백화점이 24일 사직구장에서 개최하는 롯데와 두산 베어스전에 부산시민을 무료 초청하는 대형 이벤트를 펼치고, 부산항만공사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부산항의 날’ 기념행사를 한다. 부산 사직벌에 이틀 동안 수만명의 부산갈매기들이 외치는 함성이 밤하늘에 메아리칠 전망이다. 시즌 초반 하위권을 맴돌던 롯데가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부산시민들의 야구 열기가 뜨거워지자 잇따라 행사가 열리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부산팬 2만 5000여명을 롯데 홈구장인 사직구장에 무료 초청하는 ‘초대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직구장 관중석 (2만 8000석)의 90%에 달하며 행사비용만 1억원이 넘는다. 특히 롯데는 최근 에이스 손민한이 가세한 데다 타자 정수근에 대한 징계가 해제된 가운데 열리는 행사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 부산점과 동래점, 센텀점 등 3개점은 최근 광고우편물에 쿠폰 교환권을 동봉해 발송했다. 교환권을 각 백화점 행사장에 갖고 오는 1만 2500명에게 1인당 2장의 관람권을 증정하고 있다. 롯데삼강과 롯데칠성, 롯데호텔 등 롯데그룹 계열사도 참여해 무료 음료와 증정품을 주는 경품행사도 곁들인다. 롯데백화점 부산지역장 민광기 상무는 “최대 고객인 부산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도 부산항 관계자들을 격려하려고 25일 오후 6시 사직구장에서 ‘부산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항만공사는 이날 선사와 부두 운영사, 물류업체 직원, 항운노조원 등 3500여명을 초청한다. 행사에선 노기태 공사 사장의 시구와 부산항을 소개하는 홍보영상물 등이 상영된다. 부산항 퀴즈와 경품 추첨 등을 통해 관중에게 푸짐한 선물도 준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새달 5일 조지 윈스턴 내한공연 ●충북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5일 오후 7시 조지 윈스턴 내한공연을 연다. 여름을 주제로 한 신곡과 고전 재즈 스타일의 작품 등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 좌석 4만원이다. 조지 윈스턴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로 내한공연 때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043)871-3881~3. 20일 가족뮤지컬 ‘인어공주’ ●광주문화예술회관 20일 오전 11시, 오후 2·4시 소극장에서 가족 뮤지컬 인어공주가 공연된다. 배소영, 장기엽, 이한나, 박성범, 신균옥, 최미현 등이 출연하며 연극적인 상상력을 더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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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달 5일 조지 윈스턴 내한공연 ●충북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5일 오후 7시 조지 윈스턴 내한공연을 연다. 여름을 주제로 한 신곡과 고전 재즈 스타일의 작품 등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 좌석 4만원이다. 조지 윈스턴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로 내한공연 때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043)871-3881~3. ■20일 가족뮤지컬 ‘인어공주’ ●광주문화예술회관 20일 오전 11시, 오후 2·4시 소극장에서 가족 뮤지컬 인어공주가 공연된다. 배소영, 장기엽, 이한나, 박성범, 신균옥, 최미현 등이 출연하며 연극적인 상상력을 더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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