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사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방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추도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좌익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409
  • 김용일 서울시의원, 2026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2026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및 신년음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주민과 직능단체 대표, 지역 소상공인, 각계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오 시장은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를 비롯해 서부선 경전철, 서대문구 56개 구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도 하루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더 착실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런, 손목닥터9988 등 서울시민 삶을 더 빛나게 할 정책을 비롯해 강북 지역에 투자를 집중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로 서대문구 전성시대도 함께 열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또한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올해 말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북횡단선을 포함 2033년 내부순환도로를 철거하고 지하고속도로를 만들어 편리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대문구 선출직 시·구의원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구민들을 향해 큰절로 새해 인사를 올려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신년인사회 후 바로 이어진 신년음악회에서는 서대문구 오케스트라 - 함신익과 심포니송이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성악가, 바이올리니스트 등과 함께 1시간에 걸쳐 다양한 음악과 노래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은 주민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일머리’ 있게 정책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강북 전성시대의 중심에 서대문구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새해에도 변함없이 주민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 맥스 쿠퍼, 2월 단독 라이브 공연 ‘MAX COOPER 3D AV LIVE SEOUL’ 개최

    맥스 쿠퍼, 2월 단독 라이브 공연 ‘MAX COOPER 3D AV LIVE SEOUL’ 개최

    과학적 사유와 예술적 감각을 결합해 독자적인 전자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세계적인 아티스트 ‘맥스 쿠퍼(Max Cooper)’가 오는 2월 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단독 내한 공연 ‘MAX COOPER 3D AV LIVE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넘어 시각·공간·지각의 경계를 확장하는 3D 오디오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에게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문화예술 기업 ‘라프(LAAF)’와 ‘IDID’가 공동 주최하고 디지털 아트 플랫폼 ‘프렉티스(PRECTXE)’가 기획·주관을 맡았다. 빛과 구조, 사운드가 정교하게 결합된 3D AV 라이브 형식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전자음악과 비주얼 아트, 과학적 개념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공연 경험을 예고하고 있다. 맥스 쿠퍼는 과학자 출신의 전자음악 프로듀서, 다학제 예술가, 음반사 설립자로 음악, 시각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컴퓨테이셔널 생물학(계산생물학, Computational Biology) 박사 학위를 보유한 가운데 고대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극장에서 공연한 최초의 현대 전자음악가이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포맷으로 음악을 제작한 선도적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그는 자신의 레이블 ‘Mesh’를 중심으로 지난 15년 동안 음악, 설치미술, 이머시브 체험, 온라인 미디어, 뮤직비디오, 라이브 이벤트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돌비, 엘어쿠스틱스, 4DSOUND, 캠브리지 대학 생명과학 연구소 ‘비브라함 연구소’ 등과 협업하며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퐁피두-메츠, ZKM 칼스루에, 런던 바비칸 센터, 런던 과학박물관 등 세계 유수의 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올해에는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 도쿄 현지 공연을 포함해 5월 영국 로열 알버트 홀 오디오비주얼 무대 등의 주요 라이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선보일 이번 3D AV 라이브의 경우 깊이감 있는 프로젝션과 구조적인 비주얼, 입체적인 사운드 디자인을 결합해 관객의 지각 및 공간 감각을 흔드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맥스 쿠퍼는 자신의 뇌 MRI 스캔 데이터를 비주얼로 활용한 프로젝트 ‘8 Billion Realities’ EP 등을 통해 음악, 데이터, 기술이 인간의 의식과 어떻게 맞닿는지를 탐구해왔다. 이러한 시도는 사운드와 이미지가 긴밀하게 결합된 맥스 쿠퍼만의 독창적인 라이브 음악으로 확장되고 있다. 맥스 쿠퍼는 올해 투어에서 이를 한층 발전된 형태로 선보인다는 각오다. 맥스 쿠퍼는 한국과 의미있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7번째 스튜디오 정규 음반 ‘On Being’의 앨범 아트워크는 시각예술가 안민정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On Being’은 2년에 걸쳐 익명의 온라인 관객으로부터 수집된 수백 개의 문장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 최근에는 음악, 시각예술, 사유의 융합을 통해 성찰과 연결을 위한 공간을 제시한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On Being’은 음악을 넘어 인스톨레이션 전시로도 확장되고 있다. 실제로 런던 중심부의 예술·패션·음악 분야 최첨단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티브 허브 ‘W1 Curates’, 미국 마이애미 기술과 예술 축제인 ‘IGNITE Broward’에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안민정의 작품 ‘자화상_라하프(Self-Portrait_Rachaph, 2024)’는 최근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영구 소장됐다. 전자음악과 동시대 시각예술이 만나는 이러한 협업의 계보가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조명될 예정이다. 한편, ‘MAX COOPER 3D AV LIVE SEOUL’은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세계가 반한 77개의 시선’…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관람 열기 뜨거워

    ‘세계가 반한 77개의 시선’…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관람 열기 뜨거워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도서 축제 ‘볼로냐 아동도서전’의 정수를 담은 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1967년 시작해 올해로 59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아, 그림책 예술의 깊이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역대 최고 경쟁률이 증명한 예술성… 관람객 발길 끊이지 않아전시장 현장은 일상의 행복을 담은 작가들의 시선을 확인하려는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예술 전공자들까지 몰리며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2025년 전시는 전 세계 89개국에서 4374명의 작가가 참여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개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관람객들이 마주하는 작품들은 국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단 2%, 즉 77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려낸 385여 점의 원화다. 치열한 공모 과정을 거친 만큼, 작품 하나하나가 지닌 독창성과 완성도가 압도적이라는 평이다. 관람객들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다문화, 환경, 젠더 감수성 등 교육적이고 철학적인 담론이 담긴 77가지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이들은 SNS 등을 통해 “그림을 따라 걷다 보니 한 편의 동화 속으로 들어온 기분”, “선과 색이 주는 위로가 상당하다”는 후기를 남기며 입소문을 더하고 있다. 77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일상의 찰나들이 관객들에게 깊은 공명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시 기획을 맡은 씨씨오씨 강욱 대표는 “2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전시에 보여주시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순수한 작품들을 통해 잠시나마 위안을 얻고 상상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3월 28일까지 이어지는 그림책의 향연전 세계를 매료시킨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주요 판매처를 통해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전시 관계자는 “폐막이 다가올수록 관람객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최신 일러스트 트렌드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머뭇거림 ‘툭’ 내려놓고… 대지의 품에 ‘쿵’ 안기네

    머뭇거림 ‘툭’ 내려놓고… 대지의 품에 ‘쿵’ 안기네

    한라산은 제주 여행의 성배 같은 곳이다. 한라산이 제주도이고, 제주도는 곧 한라산이다. 물리적으로 한라산과 제주도를 구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제주가 한라산 분출로 만들어진 화산 지형이라서다. 한라산이 제주 여행의 절정이긴 하지만 정상 등정을 도모하는 이는 많지 않다. 무엇보다 긴 산행 시간이 부담이다. 어디를 들머리로 삼아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걸어야 한다. 서울신문 렛츠고의 이번 여정은 오래 외면했던 한라산 완주다. 사실 한라산 정상(1950m) 등반 시도는 몇 차례 있었다. 하지만 도시인의 삶과 자연의 시간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 영주 십경(열 곳의 제주 경승지) 중 제6경이라는 녹담만설(鹿潭晩雪·백록담의 늦은 겨울 눈)을 보겠다고 항공권을 예약하면 폭설로 입산이 통제되고, 간신히 때를 맞춰놓으면 눈이 녹아버리곤 했다. 강풍 등 기상 악화로 통제되는 경우도 있다. 꽃 보기는 더 어렵다.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 식물 시로미와 암매가 꽃을 틔우는 시기를 맞추는 게 도회지의 월급쟁이로서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러니 자신이 원하는 걸 한라산이 쉬 내줄 것이라 기대하지는 마시라. 몇 차례인가 문을 두드리다 보면 언젠가 한 번은 선경을 선사해 줄 것이란 믿음이 외려 현실적이다. 산의 정상은 거의 예외 없이 ‘봉’이란 이름을 갖는다. 지리산 천왕봉, 설악산 대청봉이 그렇다. 한라산은 정상이 백록담이다. 화산이 분출된 화구호(火口湖)라 그렇다. 그러니까 백록담을 굽어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가 정상인 거다. 현재 백록담 남벽은 출입 통제 중이니, 북벽 일대가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다.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코스는 2개뿐 한라산 등산 코스는 모두 다섯개다. 이 가운데 세 코스는 백록담 남벽 아래 분기점이 종착지다. 더 오를 수는 없다.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코스는 두 개다. 출발지의 이름을 따 각각 성판악, 관음사 코스라 불린다. 두 구간은 반드시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하루 1500명이 상한이다.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 코스 500명이다. 예약 과정이 마무리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이 코드가 있어야 중간중간에 마련된 통제소를 통과할 수 있다. 평일엔 두 코스 모두 한갓진 편이다. 문제는 주말 등 쉬는 날이다. 성판악 코스가 꽉 차면 관음사 코스로 예약할 수밖에 없다. 이쯤에서 두 코스의 차이를 비교해 보자. 산객들마다 입장이 팽팽하게 갈린다. 대부분은 성판악 코스를 선호한다. 거리는 편도 9.6㎞로 다소 길지만 난코스가 적어 상대적으로 오르기 수월하다. 관음사 코스는 편도 8.7㎞다. 두 구간의 거리 차는 얼추 왕복 2㎞에 달한다. 산길 2㎞는 작지 않은 차이다. 그래서 관음사 코스를 ‘백록담 최단 코스’라 부르기도 하는데, 사실 이는 함정이다. ‘최단’에는 ‘가장 빨리’라는 의미가 담겼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빨리 오를 수는 없다. 한라산 국립공원 누리집에도 성판악 코스는 편도 4시간 30분, 관음사 코스는 5시간이라 소개하고 있다. 관음사 쪽의 시간이 더 걸리는 건 코스 대부분이 가팔라서다. 들머리 구간을 벗어나면 평탄하던 길이 안면을 싹 바꾼다. 그제야 돌아가기엔 너무 먼 거리를 걸어왔다는 걸 절감한다. 두 번째는 풍경이다. 성판악 코스는 속밭 대피소까지 4㎞ 남짓 숲길을 걷는다. 산책로 수준의 밋밋한 오르막이 줄곧 이어진다. 주변에 숲 외엔 볼거리도 별로 없고, 하늘도 막혀 답답하게 느낄 수 있다. 대신 이 길은 새벽에 걸으면 된다. 어차피 한라산 등반을 계획했다면 일찍 출발해야 한다. 해가 짧은 겨울엔 더 그렇다. 코스 중간에 통제소가 있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정상 방면 등반이 제한된다. 성판악에서 출발하면 서서히 주변이 밝아지는 걸 느끼며 생각을 고르기에 딱 좋다. ●새벽 산행서 얻는 ‘사라오름’ 절경 게다가 이 코스엔 사라오름이란 절경이 있다. 여기도 백록담처럼 작은 산정호수다. 이른 아침 흰 눈에 덮인 풍경이 무척 곱다. 들새, 노루 등 동물 친구도 만날 가능성이 높다. ‘등린이’(등산 초보)나 여성 등산객은 사라오름까지만 보고 가는 경우도 흔하다. 더 좋은 건 관음사 코스의 절경들을 하산길에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관음사 코스로 올라가면서도 절경과 마주할 수는 있다. 다리쉼 할 겸 뒤돌아보면 시원하고 장쾌한 제주의 풍경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하지만 이는 감탄보다 아쉬움, 혹은 절규에 가깝다. 왜 이 풍경을 하산하며 여유 있게 볼 수 없었던 걸까. 땀에 젖어 바삐 오르다 보면 봐야 할 것도 놓칠 가능성이 크다. 등산객 상당수는 원점회귀를 하는 편이다. 그러니까 성판악으로 올라 성판악으로 내려오는 것이다. 원인은 대부분 차량이다. ‘치열한 주차 전쟁에서 승리’해 자리를 확보했으니 당연히 그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한데 단언컨대, 이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코스 구성이다. 한라산의 매력을 절반밖에 보지 못해서다. 택시로 1~2만원 정도면 관음사에서 성판악까지 오갈 수 있다. 이런 코스 구성을 택하는 등산객이 적지 않아 택시 잡기도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다. 약간의 돈과 시간을 아끼겠다고 코스 하나를 버리는 건 명백히 손해다. 그래서 결론은? 여명 무렵에 성판악을 출발해 백록담을 찍고 관음사로 하산하는 게 베스트다. ●시원하고 장쾌… 관음사서 본 풍경 새벽 5시. 성판악 탐방안내소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다. ‘오픈런’을 즐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늘엔 별이 총총이다. 먼저 간 이의 랜턴 불빛을 보고 천천히 걷는다. 숲의 공기는 맑고 차다. 그리고 적요하다. 숲 밖에선 강풍이 불어도 안에선 사방을 둘러친 나무들이 완벽히 방풍림 구실을 해 안온하다. 속밭대피소까지 2시간가량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다 난코스가 시작된다. 30분 남짓 가쁜 숨을 내쉬고 나면 사라오름 갈림길이다. 대다수의 등산객이 머뭇거리는 지점이다. 사라오름을 돌아보려면 왕복 1시간은 족히 넘길 터다. 이미 허벅지가 팍팍해질 만큼 걸은 뒤라 건너뛰라는 유혹이 불길처럼 일어난다. 사라오름은 제주 368개 오름 중에서 가장 높은 곳(1324m)에 있다. 오름 정상에 호수도 품었다. 남원의 물영아리오름이나 교래리의 물찻오름에도 호수가 있지만, 구름이 지나는 길목에 있는 사라오름은 어딘가 더 신령스러운 느낌이다. 호수 옆 조붓한 길을 따라 사라오름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서귀포 쪽 풍경이 눈에 담긴다. 한라산에서 흘러내린 대지와 그 너머의 바다가 자못 장쾌하다. 다시 원래 구간으로 돌아오면, 진달래밭 대피소(성판악에서 7.3㎞)까지 난코스가 계속된다. 안내판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구간이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백록담까지 2.3㎞ 구간도 표시된 색만 다를 뿐 내내 오르막이다. 그래도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늘이 툭 터지면서 펼쳐진 빼어난 풍경 덕에 힘든 것도 잊힌다. 한라(漢拏)는 은하수(漢)를 당길(拏) 만큼 높은 산이란 뜻이다. 봉우리가 평평해 두무악(頭無岳), 솥을 닮아 부악(釜嶽)이라 불리기도 한다. 백록담은 ‘은하수와 맞닿은 곳’에 있는 분화구 호수다. 둘레는 1720m다. 동서가 약 600m로 남북 약 400m보다 긴 타원형이다. 1966년 천연기념물,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백록담 북벽서 열리는 광대한 제주 백록담 북벽에 서면 광대하고 원만한 풍경이 열린다. 남벽이 가린 지역을 제외하고 제주의 모든 것이 낱낱이 눈에 들어온다. 백록담 표지석에서 인증샷을 찍으려면 10~20분은 족히 줄을 서야 할 만큼 북새통이지만 그조차 슬로우 모션처럼 느리게 흘러간다. 노산 이은상이 ‘한라산 등반기’에 쓴 표현 그대로다. “진정할 수도 없고, 진정할 것도 없느니라. 네 가슴이 터지는 대로 두어라. 네 가슴이 외치고 싶은 대로 지금 이 정상에 서서 노래하라. 천지를 향하여 노래하라.” 한라산 정상 언저리엔 암매, 시로미, 구상나무 등 진귀한 식물이 많다.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각별하다. 암매는 돌매화의 한문 표현이다. 높이가 3~5㎝에 불과해 풀처럼 보이지만, 엄연한 나무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무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도 적색 위급(CR) 등급에 올라 있다. 시로미는 불로초를 구하러 제주에 온 중국 진나라 서불이 불로장생의 약으로 여겨 가져갔다는 식물이다. 1속1과의 한국 특산 식물로, 한라산에서 시로미가 사라지면 종 자체가 지구에서 없어지는 것과 같다. 대부분 정상에서 내려가려면 아쉬움이 남는 법이다. 한라산에선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에겐 아직 관음사 코스가 남아 있다. 성판악 코스에서 보았던 풍경이 원만하면서도 장쾌했다면 관음사 코스는 독특한 산세와 기이한 풍경이 압권이다. 장구목, 개미등, 삼각봉, 왕관릉, 구린굴, 탐라 계곡 등 현무암이 만든 경승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조선 후기에 제주 목사를 지낸 김상헌(1570~1652)은 일기 형식의 ‘남사록’에 이렇게 적고 있다. “바다 가운데 솟은 산이라 험난할 것이 없을 듯하다. 그러나 기어오르면서 그 속을 다녀본다면 높고 날카로운 바위와 낭떠러지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골짜기들은 곤륜산의 둔덕과 판동의 골짜기와 유사하여 세속을 떠난 정결하고 기이한 맛이 많다.” ●알려지지 않은 명소 ‘산천단과 곰솔숲’ 하산길에 꼭 들러야 할 명소 두 곳 덧붙이자. 관음사는 제주 근대불교의 발상지쯤 되는 곳이다. 관음사 코스 들머리에서 다소 떨어져 있다. 산천단은 예전 제주 사람들이 백록담에 오르지 못할 때 대신 하늘에 제사 지내던 곳이다.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곰솔(천연기념물) 숲만 보기 위해서라도 찾을 만하다. 곰솔은 신이 땅으로 내려오는 통로라 믿었던 나무다. 수령 500~600년, 평균 높이 30m에 달하는 거대한 곰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여행수첩] -한라산 관음사 쪽 내리막길은 급하고 길다. 안전을 위해 등산 스틱, 아이젠 등 보조 장비가 필수다. -등산 코스 중간중간에 통제소가 있다. 오를 때뿐 아니라 내려가는 시간도 통제하기 때문에 안내판에 적힌 시간을 꼭 확인한 뒤 시간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내륙의 산과 달리 한라산엔 샘 등 마실 물이 거의 없다. 식수는 많이 준비해 가는 게 좋다. -한라산 국립공원 누리집에 성판악 코스는 왕복 9시간, 관음사 코스는 10시간이라 적고 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일반 등산객은 이보다 늘려 잡아야 한다.
  • “와우, 50평 같은 30평”… 감탄사 쏟아진 ‘사우역 지엔하임’

    “와우, 50평 같은 30평”… 감탄사 쏟아진 ‘사우역 지엔하임’

    “눈속임 없는 진짜 넓은 공간감 핵심”팬트리 공간을 ‘온전한 방’으로 활용주방 6인용 식탁 놓아도 동선 넉넉‘편안·여유로운 일상’ 건설철학 실현 “와우, 30평형이 40~50평형처럼 넓어요.” 김포 ‘사우역 지엔하임’ 견본주택을 찾은 고객 사이에서 이같은 감탄사가 연신 쏟아지고 있다. 문장건설이 30평형임에도 40~50평형에서나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주방과 거실 크기를 구현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문장건설은 지난 9일 문을 연 김포 사우역 지엔하임 견본주택(사우동 383)에 주말 사이 2만 5000여명이 다녀간 이후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문장건설이 시공을 맡은 사우역 지엔하임은 김포 사우동 사우4구역 공동 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0층, 9개 동 총 3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일반형 84~101㎡, 펜트하우스 124~151㎡로 다양하다. 사우역 지엔하임의 ‘와우’(WOW, Wide of Wide) 평면은 설계 하나에도 많은 고민과 개선을 반복해 고객의 일상이 더 편안하고 여유로워지길 바라는 문장건설의 철학이 담겼다. 주력 평형인 84㎡ 타입은 화이트 톤의 세련된 인테리어에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기존 아파트들이 팬트리로 사용하던 공간을 온전한 방으로 변모시키는 등 실용적인 구조를 실현,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대형 평형인 101㎡ 타입은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지향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펜트하우스 수준의 개방감을 선사한다. 광폭 거실과 주방 설계, 각 침실 크기를 여유 있게 구성한 ‘와이드 평면’을 적용해 대가족이 거주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문장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넓어 보이게 만드는 눈속임이 아니라, 문장건설만의 설계 철학과 고집으로 완성한 ‘진짜 넓은’ 공간감이 핵심”이라며 “특히 주방은 6인용 식탁을 놓아도 동선이 넉넉해 주부들로부터 ‘이런 넓은 주방은 처음 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역 지엔하임은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실현한 것은 물론, 교육 특화 아파트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내 ‘무선 AP’(무선 신호를 받아 유선 네트워크로 전달하는 시스템)를 설치해 원활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초미세먼지까지 줄이는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도 각 가구에 적용한다. 단지 내에는 대한민국 대표 서점 교보문고와 협업한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적용된 키즈 북카페가 들어서고,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통학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역세권·학세권·숲세권을 모두 품은 입지는 사우역 지엔하임의 최대 장점이다.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사우역과 인접하고, 풍무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또 지역 대표 명문 학교 및 유명 학원 밀집 지역과 가깝고,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장릉 숲이 단지 바로 옆에 있어 탁 트인 녹지 환경과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다. 사우역 지엔하임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2월 9~11일 각각 진행된다.
  • 등산과 넷플릭스의 조합…나영석 사단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등산과 넷플릭스의 조합…나영석 사단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가수 카더가든,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타잔 등 대세 연예인 4명이 넷플릭스 새 예능 프로그램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에서 설산을 등산하는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15일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제작 소식을 밝혔다. 정확한 공개 일자는 공지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은 평생 등산에 관심 없던 비자발적 등산러 4인방이 생애 처음으로 한겨울 설산에 도전하는 등산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자발적으로 등산을 해본 적 없는 이들이 혹독하지만 아름다운 한국의 설산을 오르며,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출연진으로 카더가든, 데이식스(DAY6) 도운, 이채민,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이 참여한다.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가수이자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온 카더가든, DAY6의 드러머로 친화력 넘치는 매력을 지닌 도운, 드라마 ‘폭군의 셰프’, ‘캐셔로’ 등을 통해 주목받은 배우 이채민,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다르게 엉뚱한 면모를 갖추고 좋은 체력을 가진 타잔의 등산 여정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네 사람이 설산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어떤 조합과 호흡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프로그램은 나영석 사단의 신규 예능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연출은 ‘뿅뿅 지구오락실’, ‘서진이네’, ‘신서유기’ 시리즈 등을 선보인 박현용 PD가 맡았다. 등산이라는 소재를 내세워 새로운 형태의 ‘버라이어티 예능’이 신설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 PD는 “‘함께 고생하면 금방 친해진다’는 말처럼 일면식도 없던 네 남자가 한겨울 영하 20도의 설산을 오르내리며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과정은 가장 큰 관전 요소”라며 “등산의 매력을 이해하지 못했던 이들이 K-등산의 재미를 어떻게 느끼고 성장하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는 프로그램을 기대하는 반응이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넷플릭스랑 나영석 사단 조합이 신선하다”, “등산 멤버 조합이 새로워서 기대된다”, “등산 초보자들이 한겨울 설산이라니 어떻게 올랐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 홍상수, 김민희 ‘득남 9개월 만’에 겹경사 터졌다

    홍상수, 김민희 ‘득남 9개월 만’에 겹경사 터졌다

    홍상수 감독이 34번째 장편 영화로 다시 한번 세계 무대의 중심에 선다. 이번 신작은 배우 송선미가 주연을 맡고, 오랜 연인이자 동반자인 김민희가 변함없이 제작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15일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을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홍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에 이어 무려 7년 연속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됐다. 홍 감독은 그동안 베를린에서 은곰상 감독상, 심사위원대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인정받아 왔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트리시아 투틀스는 “이 영화는 강한 연민의 감정과 유머를 지닌 채, 섬세하고 아름답게 관찰된 영화로, 특히 여성과 명성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서사’를 통제하며, 대중의 시선 속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아하게 만들어졌고 수많은 영화적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며 “송선미의 연기는 강렬하다”고 송선미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작품에는 주인공 송선미를 필두로 조윤희, 박미소, 하성국, 신석호 등 단골 배우들이 합류했다. 지난해 득남 소식을 전했던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서도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2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 “본편보다 더 재밌다” 자신했는데…시청률 반토막, 1%대 추락한 ‘이 프로그램’

    “본편보다 더 재밌다” 자신했는데…시청률 반토막, 1%대 추락한 ‘이 프로그램’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무무X차차 우발라디오’(이하 ‘우발라디오’)가 전작의 흥행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초반 시청률 1%대에 머물고 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우발라디오’ 2회는 전국 기준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방송이 기록한 1.2%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1%대 박스권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우발라디오’는 큰 사랑을 받았던 SBS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의 스핀오프 예능으로, 배우 차태현과 방송인 전현무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라디오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사연과 음악을 전하는 토크쇼다. 지난해 방송된 ‘우리들의 발라드’는 평균 나이 18.2세의 어린 참가자들이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을 재해석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방영 내내 넷플릭스 한국 TOP10 시리즈 상위권을 유지했고, 경연 음원 역시 각종 음원 차트 순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본편인 ‘우리들의 발라드’가 최고 시청률 6.0%를 돌파하고 전 회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만큼 이번 스핀오프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특히 차태현은 첫 촬영 현장에서 “‘우리들의 발라드’보다 ‘우발라디오’가 더 재밌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자신감과 달리 시청률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 고전의 원인으로는 다소 늦은 방송 시간대가 꼽힌다. ‘우발라디오’는 기존 ‘우리들의 발라드’가 방영되던 시간보다 늦은 오후 10시 40분에 편성됐다. 평일 심야 시간대라는 점이 시청자 유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저조한 시청률과 달리 실제 시청자 반응은 긍정적이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공감 가는 사연에 좋은 노래까지 더해진 힐링 방송”, “‘우발’ 출연진들 계속 볼 수 있어서 반갑다”,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해서 밤에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직 방송 초반부인 만큼 반등의 여지는 남아 있다. ‘우발라디오’가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우리들의 발라드’가 세운 흥행 기록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우발라디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 서울 고덕천에 자전거 라이더 쉼터

    서울 고덕천에 자전거 라이더 쉼터

    서울시는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천과 한강을 잇는 고덕천교 밑에 자전거 라이더들이 쉴 수 있는 ‘고덕천 라운지’를 새로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2009년부터 실시한 ‘도시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강동구가 총 11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성했다. 기존에 콘크리트와 벤치만 있던 공간이 러닝과 스트레칭이 가능한 생활체육 시설과 자전거 거치대를 비롯한 베드형 벤치를 갖춘 자전거 라이더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고덕토평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한강 데크 구간은 한강 경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전망형 쉼터 공간으로 만들었다. 고덕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주요 동선에는 안내사인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천 라운지가 강동 한강그린웨이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아,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편안하게 찾는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경관에 디자인요소를 특화하고 잠재된 공간을 발굴해 시민 일상과 연결되는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더욱 다양하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연 조합’에 공개 전부터 기대감 잔뜩…‘판사 이한영’ 종영 이후 공개될 ‘신작 드라마’

    ‘주연 조합’에 공개 전부터 기대감 잔뜩…‘판사 이한영’ 종영 이후 공개될 ‘신작 드라마’

    배우 이성경·채종협이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다음 달 공개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판사 이한영’ 종영 이후 공개될 후속작으로, 오는 2월 20일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다. 서로 다른 계절을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온기를 나누며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극 중 이성경은 국내 최고 패션 하우스 ‘나나 아틀리에’의 수석 디자이너 송하란 역을 맡았다. 송하란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 상처로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다. 하지만 선우찬과의 만남으로 일상에 균열이 생기며 삶의 균형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서 배역 소화력을 인정받은 이성경은 단단한 방어막 뒤에 숨은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전망이다. 채종협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소속된 캐릭터 디자이너 ‘선우찬’ 역으로 분한다. 햇살처럼 밝고 유쾌하지만 마음 속에 과거 의문의 사고로 인한 깊은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선우찬은 송하란과의 만남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비밀을 마주하며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무인도의 디바’, ‘우연일까?’ 등의 작품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채종협은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로 삶의 찬란함과 아픔을 동시에 담아내며 따듯한 공감과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지난달 31일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해 두 배우의 역대급 조합을 예고했다. 앞서 두 배우는 지난해 ‘2025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해 현실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티저 영상은 “사랑해 찬아”라는 송하란의 목소리를 배경으로 선우찬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불길과 함께 큰 폭발이 발생하는 장면이 연출돼 극 중 펼쳐질 서사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7년 전 봄바람 같던 그녀가 다시 내 앞에 나타났다’는 문구가 등장하며 두 사람의 재회가 예고되고, “앞으로 잘해봐요, 우리. 봄 소풍 온 것처럼 신나게”라는 선우찬의 대사가 이어져 로맨스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온라인에서는 작품에 기대하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성경과 채종협의 만남이라니 벌써 설렌다”, “티저 영상을 몇번이나 돌려봤다”, “내일이라도 방송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주연 배우의 역대급 조합으로 팬들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오는 2월 2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 제시카, 탈퇴 12년 만에 혼자 ‘소녀시대 노래’ 열창

    제시카, 탈퇴 12년 만에 혼자 ‘소녀시대 노래’ 열창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단독 콘서트 이후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남겼다. 제시카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nother reflection of us Thank you for letting me shine. None of this happens alone. You made it echo around the world(우리의 또 다른 투영, 나를 빛나게 해줘서 고마워. 이 모든 일은 혼자 일어나는 게 아니야. 너희가 이 울림을 전 세계에 퍼뜨렸어)”라는 글과 함께 무대 위 화려한 순간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소녀시대 탈퇴 이후 홀로서기에 나섰던 그는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깊은 감사를 표현했따.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대목 중 하나는 셋리스트였다. 제시카는 자신의 솔로곡뿐만 아니라 소녀시대의 상징적인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와 메가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 등을 열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팀은 떠났지만 자신의 뿌리와도 같은 곡들을 직접 소화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향수를 선사했다. 지난 2008년 소녀시대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제시카는 2014년 팀을 공식 탈퇴했다. 2020년 출간한 자전적 소설 ‘브라이트’에서는 9인조 걸그룹에서 배척당해 퇴출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아 소속 팀과의 갈등을 연상케 한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22년에는 중국의 걸그룹 재데뷔 서바이벌 ‘승풍파랑적저지3(乘風破浪의姐姐)’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 울산시, 지난해 계약심사로 예산 114억원 절감

    울산시, 지난해 계약심사로 예산 114억원 절감

    울산시는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총 114억원을 절감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계약심사로 공사 분야 68억원과 용역·물품 분야 46억원 등 총 11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설계 내역의 과다 여부 등을 사전에 심사해 예산 낭비를 막고, 건전한 재정 운용과 공공사업 품질 향상을 유도하는 제도다. 심사 건수는 물품 분야가 242건(36.6%)으로 가장 많았고, 용역 236건(35.6%), 공사 179건(27.0%), 설계변경 5건(0.8%) 등이 뒤를 이었다. 절감 사례를 보면 국민체육센터 시설개선사업에서는 공기조화기를 관급 자재로 전환하고 철강설(고철 등 부산물)을 재료비에서 제외해 2억 3490만원의 예산을 아겼다. 또 문수데시앙 2단지 지하주차장 도장공사에서는 에폭시 라이닝 두께를 2㎜로 적용하고 칠공사 퍼티를 삭제해 1억 5500만원을 줄였다. 울주군 대대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에서는 석면 해체·철거를 분리 발주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장비 규격과 거푸집으로 변경하는 등 7억 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남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 관리 용역에서 차량 운행비와 현지 사무원 투입 계획을 조정해 2억 2000만원을 줄였고, 동구 빈집 정비사업 건설폐기물 처리 용역에서 내역서 대비 전체 물량을 조정해 4900만원의 예산을 아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 이행 실태에 대한 현장 확인과 발주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 분야 공사 품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품질·안전관리비와 작업환경 개선 비용은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현무 필두로 대세 예능인 총출동…JTBC가 야심차게 기획한 ‘버라이어티 예능’

    전현무 필두로 대세 예능인 총출동…JTBC가 야심차게 기획한 ‘버라이어티 예능’

    JTBC ‘혼자는 못 해’가 유쾌한 팀플 버라이어티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13일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가 첫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게스트가 일상에서 혼자 하기에 버겁다고 느끼던 일, 특별한 계기가 없어 그저 로망으로만 간직했던 일 등을 함께 해나가는 여정을 담은 게스트 맞춤 팀플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는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가 첫 번째 게스트인 선우용여와 함께 찜질방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찜질방만 세 군데를 찾아가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MZ 세대를 사로잡은 최신식 프리미엄 찜질방부터 25년 된 숯가마 찜질방, 사우나도 즐길 수 있는 솥뚜껑 닭볶음탕 맛집까지 섭렵했다. 이수지는 선우용여와 찜질방에 누워 자연스럽게 일상 토크에 빠지는가 하면 ‘부캐 부자’답게 선우용여보다 2살 어린 1947년생 ‘용여 친구’ 캐릭터를 탄생시켜 친근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휘했다. 전현무와 선우용여의 티격태격도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찜질방에서 식사를 계산하고 모두 착석한 가운데 뒤늦게 선우용여가 자신이 계산할 수 있다고 하자 전현무는 “왜 계산하고 나서 말씀하세요?”라고 깐족대 웃음을 자아냈다. 파 육개장을 먹는 전현무가 연신 감탄하며 중얼거리자 선우용여는 “너 조용히 좀 먹을 수 없니?”라고 다그쳐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찜질방에서는 먼저 탈주한 추성훈을 제외하고 65도 사우나 오래 버티기 대회가 자발적으로 진행됐다. 이세희가 가장 먼저 포기했고 전현무와 이수지는 최후의 2인으로 남아 93도 사우나에서 대결을 이어가 흥미를 고조시켰다. 두 사람의 대결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추성훈은 사우나의 달궈진 돌에 물을 부어 내부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끈질기게 버텼지만 끝내 전현무가 백기를 들어 이수지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처럼 ‘혼자는 못 해’는 첫 방송에서 게스트 맞춤형 팀플 버라이어티만의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국민 MC 반열에 오른 전현무, 지난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1, 2위에 나란히 오른 추성훈과 이수지, 특유의 엉뚱미로 예능 원석이라고 불리는 이세희가 한데 뭉쳐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JTBC ‘혼자는 못 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촘촘 전개·쫀쫀 유머·김준수의 변신… 즐겁게 비틀었다

    촘촘 전개·쫀쫀 유머·김준수의 변신… 즐겁게 비틀었다

    ‘쥐롤라’ 이창호, 각색 작가로 참여7m 인형 등 시각적 만족감 압도적 2021년 라이선스(판권 수입 제작) 초연과 확실히 달라진 쫄깃한 맛이 생겼다. 전개는 촘촘해졌고 대사는 찰지다.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비틀쥬스’는 기발한 이야기에 흥미로운 무대 전환, 배우들의 과감한 변신과 유쾌한 애드리브가 어우러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배우 김준수는 뮤지컬 데뷔 15년 만에 그동안의 역할과 정반대 지점에 있던 옷으로 갈아입었는데 완벽한 맞춤형이다. 1988년 제작된 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이 작품은 100억년 동안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힌 악동 유령 비틀쥬스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소동을 그렸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령이 된 아담·바버라 부부,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던 소녀 리디아가 비틀쥬스를 저승으로 보내는 이야기는 2018년 미국 워싱턴DC에서 세계 초연했고 2021년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라이선스 초연했다. 이번 ‘비틀쥬스’를 흥미롭게 하는 건 배우들의 변신이다. 정성화, 정원영과 함께 비틀쥬스를 맡은 김준수는 드라큘라(‘드라큘라’), 죽음(‘엘리자벳’), 엘(‘데스노트’) 등 그간 맡아온 무겁고 신비로운 캐릭터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개그와 욕설, 애교를 뒤섞어가며 무대와 객석의 심리적 거리를 좁힌다. 개막 전 기자간담회에서 “실수로도 욕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마음껏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던 김준수는 거친 말들을 시원하게 내뱉는다. 능청스럽게 “아무도 내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며 ‘김준수 옆을 지나가는 네 남친’ 같다거나,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 던지고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라는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밈(유행 콘텐츠)을 활용하며 폭소를 유발하기도 한다. 정극 연기를 해왔던 배우 윤공주도 엉뚱한 라이프스타일 코치 델리아로 분해 웃음을 책임진다. 코미디의 밀도가 짙어진 데는 각색 작가로 참여한 코미디언 이창호의 역할이 크다. 관람 등급을 14세로 높이면서 대사의 수위와 농도를 과감하게 조절했다. 당근, 저속노화, 울세라, 요나정 등 유행 키워드가 쉴 새 없이 등장하고 19금 유머도 거침없이 쏟아진다. 뮤지컬 ‘킹키부츠’ 주인공 롤라를 패러디한 ‘쥐롤라’로 인기를 모은 이창호는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공연을 보면서도 눈을 제외한 모든 감각이 객석을 향해 있었다”면서 “의도한 게 전해져 관객들이 웃을 때에야 함께 웃을 수 있었고, 전해지지 않았을 땐 다시 시도하면서 모두를 웃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에 참여한 것을 “정말 죽여주는 경험”이라고 설명하면서 “다음엔 공연마다 애드리브와 대사가 다른 맛이 있는 ‘비틀쥬스’를 만들어 매일 다른 시간에 끝나도록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각적 만족감 역시 압도적이다.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콘셉트를 유지한 세트는 아담 부부의 집에서 비틀쥬스의 소굴, 저승 세계로 시시각각 표정을 바꾸며 또 하나의 배우처럼 존재감을 드러낸다. 약 7m 규모의 거대 퍼펫(인형)과 공중부양, 손끝에서 피어오르는 불꽃 등 연속적인 특수효과도 아낌없이 활용한다. ‘비틀쥬스’가 단순한 코미디에 그치지 않는 것은 그 이면에 흐르는 삶에 대한 통찰 덕분이다. 기괴하고 화려한 ‘저세상 퍼레이드’ 뒤에 떠난 이들을 받아들이는 방식과 남겨진 사람들의 상처, 다시 살아갈 용기를 풀어낸다. 공연은 오는 3월 22일까지 계속된다.
  • 영암군, 합동 설계로 예산 3억 아낀다

    영암군, 합동 설계로 예산 3억 아낀다

    전남 영암군이 ‘2026년 지역 기반조성사업 합동 설계로 예산 3억원을 절감한다. 이번 합동 집무는 지역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들이 참여해 설계 실무 지식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이들은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합동 설계단에 참여해 지역개발사업 설계를 통해 3억여원의 예산 절감을 하게 된다. 지역을 잘 아는 공무원들의 설계 참여로, 주민 요구 설계 반영 및 불편 사항 해소는 물론 영농 편의 증진과 사업 실효성 제고 등도 기대된다. 올해 영암군이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은 총 531건으로, 주민 불편 해소 및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민숙원사업 257건과 농업 기반시설 개량·개선사업 274건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사업비 2000만원 이하의 253건은 이번 합동 집무를 바탕으로 영암군 공무원들이 자체 설계한다. 토지 보상 등 관련 행정절차를 동시에 밟고 있는 영암군은 합동 집무를 거쳐 2월 초까지 현장 조사와 설계를 마치고 착공해 영농기 이전 지역 기반 조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류미아 영암군 건설교통과장은 “합동집무로 설계 용역비·기간 절감, 영농 환경 개선, 주민 숙원 해소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다양성 신진 작가 등용문 ‘아르브뤼미술상’ 전시, 인사동서 열린다

    신경다양성 신진 작가 등용문 ‘아르브뤼미술상’ 전시, 인사동서 열린다

    신경다양성 신진 작가의 등용문인 ‘아르브뤼미술상’의 수상자 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오는 14일부터 열린다. 아르브뤼미술상은 시혜의 시선을 넘어 미술적 관점에서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며 장애 예술이 현대미술에 던지는 신호를 논의하는 마당이기도 하다. 한국 1세대 실험미술의 거장인 이건용 작가가 후원한다. 올해 전시에는 대상을 받은 심규철의 ‘고구려의 행군’, 최우수상 정장우의 ‘흔들림 속에 꼿꼿함’, 우수상 강원진의 ‘여성시대Ⅱ-버스정류장’ 등 수상자 13명의 회화·도자 작품 총 38점이 출품됐다. 제3회 공모전부터 출품작의 최대 크기를 확대하고 매체를 다양화했다. 이번 전시 제목인 ‘신낭만사회’는 대상 수상자 심규철의 또 다른 작품 ‘파리와 내가 사랑한 것들’에서 따왔다. 그가 상상한 19세기 ‘낭만의 도시’ 파리에는 팔이 네 개인 사람과 두 개인 사람이 서로 스스럼없이 함께 거리를 활보한다 또 수상 작가들의 작품 전반에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인간과 동·식물,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새로운 유토피아에 대한 동경이 녹아 있다. 손영옥 공모전 총괄기획자(국민일보 미술전문기자)는 “19세기 낭만주의가 이성 중심의 합리주의에 맞서 감성과 상상력의 가치를 제기했다면, 이번 전시는 비장애 중심주의와 인간 중심주의에 균열을 내고 새로운 낙원으로서의 ‘신낭만사회’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기이한’, ‘다정한’, ‘아름다운’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13명의 작품 세계를 범주화한다. ‘기이한’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섯 명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통해 끊임없이 경계와 위계를 긋는 통념에 대해 돌아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다정한’에서는 네 명의 작가가 일상에서 부대끼는 사람들 사이의 교유에서 오는 즐거움, 생동감과 그들의 매력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한다. ‘아름다운’에서는 눈앞의 풍경을 직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감정과 기억에 기반해 특유의 기법으로 순간을 포착하는 네 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연계 행사도 열린다. 오는 21일 ‘장애라는 공감각의 영토’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된다. 전시장에 작가 작업실을 마련해 수상 작가들이 자신의 작업을 보여주는 ‘아트팩토리’는 27일, 29일, 2월 5일 예정돼 있다. 전시는 2월 8일까지.
  • KGM, 2026 화천산천어 축제에서 ‘무쏘’ 경품 제공

    KGM, 2026 화천산천어 축제에서 ‘무쏘’ 경품 제공

    KG모빌리티(KGM)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글로벌 축제인 ‘2026 화천산천어축제’에서 화천군과 협약식을 갖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KGM은 13일 새롭게 선보인 픽업트럭 ‘무쏘’를 화천산천어축제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형 ‘무쏘’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험로 주행을 고려한 차체 설계를 바탕으로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정통 픽업의 존재감을 구현했다. 특히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의 멀티 라인업 구성은 물론 도심형 픽업 감성을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 디자인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해 일상 주행부터 오프로드 환경까지 편리한 주행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KGM은 2014년부터 꾸준히 화천산천어축제의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KGM은 산천어축제 행사장에 내달 1일까지 별도 홍보 공간을 마련해 신형 ‘무쏘’를 전시하고 현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형 캡슐 머신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상담 고객에게는 립밤과 방한 복면, 핫팩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일원에서 개최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겨울 대표 축제다.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의 슬로건을 내걸고 메인 콘텐츠인 산천어 얼음낚시를 포함해 산천어 루어낚시, 산천어 맨손잡기, 눈썰매장, 아이스 봅슬레이, 세계얼음썰매 체험은 물론 얼음축구, 얼곰이 피겨 스케이트 등 다양한 체험, 공연과 전시, 먹거리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 “남성 관리엔 ‘엠존’ 필수”… 바로나코스매틱, 남성용 마사지 젤 ‘엠존 프로’ 출시

    “남성 관리엔 ‘엠존’ 필수”… 바로나코스매틱, 남성용 마사지 젤 ‘엠존 프로’ 출시

    -바르는 습관으로 챙기는 남성 활력… 천연 한방 성분 15종 함유-샤워 후 간편한 사용, 쿨링과 따뜻한 자극의 이중 케어 선사 100세 시대를 맞아 자기 관리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씻는 것을 넘어 적극적인 ‘바디 케어’를 돕는 제품이 주목받는다. ‘하루의 활력, 매일 바르는 습관’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바로나코스매틱은 남성 전용 건강 마사지 젤 ‘엠존 프로(M-ZONE PR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남성도 여성의 와이(Y)존 못지 않게 ‘엠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며 “이 제품은 천연 한방 성분 15종이 담긴 남성 청결 및 활력 케어 젤로, 샤워 후 가볍게 바르면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엠존 주변 피부의 컨디션을 높여 활력 있는 하루를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엠존 프로(M-ZONE PRO)’의 가장 큰 특징은 엠존과 그 주변 피부에 전하는 진정 및 활력 케어 효과에 있다. 해당 제품에는 엉겅퀴추출물, 소리쟁이뿌리추출물, 코치닐선인장추출물, 당근추출물, 사탕무뿌리추출물 등이 함유돼 민감한 부위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마사지 시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바로나코스매틱은 “참당귀뿌리추출물과 비수리추출물, 방풍뿌리추출물 등 전통 원료가 함유돼 마사지 시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고 건강한 밸런스를 돕는다”며 “보리수나무가지잎추출물 등은 지친 하루의 스트레스 회복 등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엠존 프로는 단순 마사지 젤이 아닌 엠존과 주변 순환을 활성화해주는 한방 복합 젤”이라며 “마사지 시 느껴지는 시원한 쿨링감과 따뜻한 자극의 2중 체감 효과가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도와 따뜻한 순환 체감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평소 소홀하기 쉬운 남성들의 엠존은 위생과 통풍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샤워 후 전용 제품을 활용해 마사지하는 습관만으로도 청결 유지와 활력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천연 성분의 화장품 전문 제조·유통사 바로나코스매틱은 지속 가능한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연의 생명력을 가진 천연 식물과 천연소재 제품만을 엄선해 론칭해왔으며, 천연 소재의 효능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화학 공정을 배제한 자연친화적 생산을 고집한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 2026년 관악구 지역발전 예산 779억원 확보 기여

    왕정순 서울시의원,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 2026년 관악구 지역발전 예산 779억원 확보 기여

    왕정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악구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약 779억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왕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예산심의 전 과정에서 관악구청 및 주민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사회복지, 공원·환경, 도로·교통,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전 분야에 걸쳐 관악구 전체 살림을 꼼꼼히 챙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자연공원구역 협의매수(97억 6300만원) ▲신림~봉천터널 건설(65억 9500만원) ▲권역별 시립도서관 조성·운영(52억 9600만원)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41억 9300만원) ▲도림천 일대 배수개선사업(41억 6000만원) ▲신림 공영차고지 건설(35억 5400만원)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29억 3900만원) ▲서남권역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25억 8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으로는 ▲장애인의료재활시설 운영(24억 7000만원) ▲장애인복지관 운영(26억 7100만원) ▲어르신 복지시설 설치 지원(23억 3300만원) ▲노인복지관 시설관리 및 확충(23억 1400만원) ▲노인종합복지관 운영(18억 2500만원) 등 총 139억원이 반영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인프라가 대폭 강화됐다. 공원·환경 분야에서는 ▲하천생태 복원 및 녹화(15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15억원) ▲서울둘레길(관악산코스) 정비(5억원) ▲유아숲 체험시설 조성(6억원) ▲근교산 등산로 정비(1억원) 등 총 255억원이 투입돼 쾌적한 녹색 환경이 조성된다. 도시안전 분야에는 ▲서남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보수보강(24억 4300만원) ▲서남 하수처리구역 사각형거 보수보강(16억 6600만원) ▲쑥고개로21길 일대 하수관로 개량(7억 9900만원) ▲장군봉길 일대 하수관로 개량(14억 3900만원) ▲공원 내 CCTV 개선(10억 7000만원) ▲봉천천복개 보수(7억 5000만원) 등 총 148억원이 확보돼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재난예방 체계가 강화된다. 왕 위원이 특별히 공을 들인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서울시 전체 42억 8000만원 예산 중 관악구가 7억 6000만원으로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를 확보했다. 이는 신림동·봉천동 일대의 야간 상권 활성화와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생활체육시설 확충(12억원) ▲전통사찰 시설확충 및 정비지원(1억 7000만원) 등 총 68억원이 투입돼 주민 여가·문화생활 여건이 개선된다. 왕 위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6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관악구 구석구석 필요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총 77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특히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7억 6000만원을 확보한 것은 관악구 상권의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신림동·봉천동 일대 상권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관악구 전체 살림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설로인, 설 명절 맞아 얼리버드 기획전 진행…숙성한우부터 가공육 선물까지 제안

    설로인, 설 명절 맞아 얼리버드 기획전 진행…숙성한우부터 가공육 선물까지 제안

    프리미엄 숙성한우 브랜드 설로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2일부터 ‘설 얼리버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얼리버드 기간 구매 고객에게 최대 2만 5000원 상당의 국내산 보자기 포장을 제공한다. 아울러 숙성한우 선물세트 프리미엄 구매 고객에게는 문구 브랜드 가위(kawi)와 협업한 세뱃돈 봉투 3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숙성한우를 선물받은 따뜻한 마음을 설에 모인 가족들에게 다시 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세뱃돈 봉투에는 설날을 연상하게 하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받는 순간부터 복을 받는 기분을 선사한다. 설로인은 매 명절마다 받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제안한다. 대표 상품인 ‘숙성한우 선물세트’는 독자적인 기술로 숙성한 한우의 깊은 풍미와 고급 보자기 포장, 감사카드 각인 서비스가 특징이다. 발송일 지정이 가능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보내는 이와 받는 이 모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높은 밀폐력의 보냉 가방을 적용해 신선한 배송이 가능하다. 설로인은 차별화된 선물을 원하는 소수의 고객을 위해 ‘프레스티지 숙성한우 선물세트’도 세 종류 운영한다. 해당 선물세트는 상위 1% 한우 중 다시 1%만을 엄선해 최적의 두께로 정선한 하이엔드 라인으로, 각 세트 당 300세트 이하로 한정 판매한다.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설로인이 직접 선물 받는 이에게 연락해 배송지와 발송일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3만~5만 원대 가격의 부담 없는 미식 선물로는 수제 가공육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르통 선물세트’는 트러플 향이 특징인 소고기 하몽으로, 와인이나 위스키와의 페어링에 적합하다. 화조도 패턴을 담은 선물 포장으로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한우 함량 85%에 아르기닌, 타우린, 구연산을 더한 ‘한우 에너지 스틱 선물세트’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으로, 실용적인 명절 선물로 제안한다. 한편, 설로인의 숙성한우 선물세트는 현재까지 약 45만 명의 고객이 선택했으며, 8년 연속 명절 시즌 조기 품절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한우 누적 판매량 기준 2000억 원을 돌파하며 명절 선물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