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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 ‘선사’, 연극 ‘밀정 리스트’로 제4회 스튜디오 76 페스티벌 참가

    극단 ‘선사’, 연극 ‘밀정 리스트’로 제4회 스튜디오 76 페스티벌 참가

    극단 선사가 제작하는 연극 ‘밀정 리스트(작 정범철‧연출 송형종)’가 제4회 스튜디오 76 페스티벌에 참가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스튜디오 76 극장에서 공연에 나선다. 연극 ‘밀정 리스트’는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죽음도 마다하지 않았던 독립운동가의 이야기 속에서도 나라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첩자가 된 ‘밀정’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극화한 작품이다. “KBS탐사보도부는 2019년 다큐멘타리 취재를 통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밀정 89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그중 상당수 인원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고 여전히 현충원에 안치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작가 정범철 글 中에서- 우리는 역사적으로 일재의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하고 나라를 팔아먹고 배반한 반역자와 매국노들을 처벌하지 못한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 목숨을 내걸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숭고히 싸운 독립운동가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함께한 동지들을 배반한 밀정들이 아직도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고 여전히 현충원에 안치돼 있다. 그러하기에 2022년 8월 광복 77주년, 공연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이번 연극에서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배우 박재정이 의열단 수장인 ‘김충옥’역을 맡았다. 그동안 보여줬던 영화, 드라마가 아닌 연극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경기아트센터 27일 국악 시리즈 ‘AUX와 놀아보세!’ 공연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7일 소극장에서 국악공연 시리즈 ‘짬콘서트 3 - AUX와 놀아보세!’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짬콘서트’는 ‘짬 내서 보는 국악 공연’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20년부터 이희문, 고영열, 추다혜차지스 등 젊은 국악아티스트들을 소개해왔다. 지난 7월 공연에 이은 짬콘서트 두 번째 무대에서는 국악밴드 ‘AUX’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흥이 넘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8월 공연에서는 밴드 AUX가 ‘조선메탈’을 연상시키는 과감한 사운드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AUX는 ‘새타령’ ‘사랑가’ ‘남원가는길’ 등 국악의 선율을 기본으로 대중적인 리듬을 더한 밴드의 대표 곡들을 차례로 선보인다.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에 결성된 밴드 AUX는 태평소,건반,기타,베이스,드럼,타악기,보컬 등 총 8명의 멤버로 구성된 한국음악그룹이다. 대중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며,강렬하면서도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2011 아시안비트 그랜드파이널 준우승, 2014 창작국악극 대상, 작품우수상 등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그룹이다. 공연 관계자는 “관객들이 국악을 더욱 쉽고,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며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AUX의 무대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 송도 - 서울 공덕 M버스 22일 부터 운행

    인천 송도 - 서울 공덕 M버스 22일 부터 운행

    인천 송도에서 서울 공덕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M6751이 우여곡절 끝에 22일 오전 5시 50분 부터 운행한다.M6751은 송도6·8공구를 기점으로 e편한세상 정문-센트럴파크-인천대입구역-송도더샵센트럴시티-캠퍼스타운역-동작세무서-공군호텔-여의도역-마포역을 거쳐 공덕역까지 왕복 98km 구간을 오간다. M버스는 기·종점 7.5km 이내에 각각 6개 이내 정류소에만 정차해 기존 직행좌석버스보다 빠르다. 우선 3대로 운행하고 내년 1월 중 3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M6751 노선은 그동안 여러 번 좌초 위기를 겪었다. 신흥교통은 2019년 11월 송도-공덕행 노선사업자 공모에 선정돼 2020년 4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부터 노선 면허를 발급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운행 적자가 예상되자, 그동안 운송개시일을 9차례나 연기해 왔다. 이용자들은 코로나19 절정기가 지난 이후에도 운송개시가 지연되자 면허 반납 등을 요구하며 반발해왔다.
  • 대우조선해양이 싱가포르 선사로부터 200만달러 보너스 받은 사연

    대우조선해양이 싱가포르 선사로부터 200만달러 보너스 받은 사연

    ●“고품질 LNG선 건조와 납기 준수에 감사”대우조선해양이 싱기포르 단골 선사로부터 200만달러(26억원)의 특별 보너스를 받아 눈길을 끈다. 대우조선해양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지난 10일 열린 BW사의 LNG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서 선주사의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 회장으로부터 이같은 금액의 보너스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조선사의 건조 원가가 급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LNG 운반선을 건조하고 납기를 지킨 데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는 게 대우조선의 설명이다. 강재 원가 상승에 따른 건조원가 보상의 의미가 담긴 것이다. BW는 1986년 대우조선해양에 처음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발주한 이래 지금까지 28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25척의 LNG운반선 등 모두 71척의 선박을 발주한 ‘단골 고객’이다. 특히 BW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전세계 모든 선사가 한국 조선소에 선박 발주를 꺼릴 때도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대우조선해양과 거래한 선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특별 보너스 지급을 계기로 양사의 신뢰관계는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은 단순한 발주 대상 조선소가 아니라 BW의 사업 파트너”라며 “파트너가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오랜 친구인 우리의 응원이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코로나 19, 하청지회 파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공정만회를 노력한 끝에 무사히 명명식을 갖게 됐다”며 “오랜 단골 고객이 우리와 상생을 위해 지급한 특별 보너스는 공정만회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각자도생/전곡선사박물관장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각자도생/전곡선사박물관장

    1908년 프랑스 남부 라샤펠오생(La Chapelle aux-Saints)에서 사망 당시 나이가 약 60세로 추정되는 네안데르탈인의 무덤이 발견됐다. 라샤펠의 노인이라고 불리는 이 무덤의 주인공은 치아가 거의 다 빠진 상태였고, 연구 결과 심한 관절염을 앓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가 다 빠져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심한 관절염으로 움직이는 것조차 고통이었을, 한마디로 어디 한 군데 성한 곳이 없었던 이 노인이 어떻게 지금도 적지 않은 나이인 60세까지 살 수 있었을까? 그것은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노인들까지도 돌봐 주었던 가족과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 거친 환경 속에서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의 뼈에는 여기저기 부러졌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어느 정도였냐면 현대 스포츠 중 가장 심한 상처를 입는다는 로데오 선수 정도의 부상을 항상 몸에 달고 살았다고 보면 된다. 심하게 다친 동료를 죽게 내버려 두지 않고 부러진 뼈가 아물 때까지 돌봐 주었던 네안데르탈인의 사회성에서 인류가 끈질기게 살아남았던 원동력 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라고 하는 공동체 의식이었음을 상기하게 된다.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가 문명의 첫 증거가 무엇이냐고 물어본 학생의 질문에 ‘부러진 대퇴골’이라고 답했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미드가 문명의 첫 증거로 제시한 ‘부러진 대퇴골’은 ‘부러졌다 붙은 대퇴골’ 즉 자연치유가 된 흔적이 남아 있는 대퇴골을 말하는 것이다. 부러졌던 대퇴골이 다시 붙는 데는 6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미드는 자연치유가 되는 그 시간 동안 부상자를 돌봐 주었던 타인에 대한 연민이 인류가 문명의 길로 나아갈 수 있었던 첫 증거라고 보았던 것이니 실로 감탄할 만한 혜안이 아닐 수 없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이틀 동안 노인전문병원의 중환자실을 경험한 적이 있다. 죽음이라는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현실 앞에서 그 두려움의 순간을 많은 사람이 함께하고 있었다. 일반 병동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숙연하면서도 비장한 광경이었다. 이렇듯 서로를 돌본다는 것은 우리 인류가 문명화된 공동체를 유지하는 비결 중의 하나일 것이다. 각자도생(各自圖生)이라는 말이 다시 회자하고 있다. 각자도생은 스스로 제 살길을 찾는다는 뜻의 한자성어로, 원래 조선시대 대기근이나 전쟁 등 어려운 상황일 때 스스로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유래된 말이다. 물바다가 된 강남역 사거리에서 각자도생을 외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더욱 어둡게 다가오는 요즘이다. 각자도생의 끝은 공동체의 붕괴다. 이 비가 그치고, 이 더위가 가시면 각자도생이 아닌 공생의 묘수를 찾는 지혜로운 정치가 다시 시작되기를 기대해 본다.
  • ‘물류계 쿠팡’ 꿈꾼다… “수출 중소기업 선박 확보난, 앱 하나로 해결”

    ‘물류계 쿠팡’ 꿈꾼다… “수출 중소기업 선박 확보난, 앱 하나로 해결”

    원화 환율이 달러당 1300원을 오르내리는 요즘, 국내 중소기업들도 수출로 돈을 벌어들일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수출할 상품도 다양하고, 물량도 많다. 하지만 중소 업체들은 환율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물량을 해외로 실어 나를 선박을 확보하기 어려워서다. 특히 중소기업은 운임에 웃돈을 얹어 줘야 할 정도로 선박 확보에 대란을 겪고 있다. 해운대란에 빠진 중소 업체를 위해 최근 출시된 선박 예약 앱 ‘쉬팡’(Shipang)이 업계로부터 획기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손쉽고 저렴하게 물건을 수출할 수 있도록 가격을 비교하고 선박을 예약하는 국제 물류 운송 플랫폼이다.쉬팡을 서비스하는 케이로지 허문구 대표이사를 최근 만났다. 회사는 상선들이 오가는 부산항이 아니라 IT 인재들이 선호하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했다. 허 대표는 기자에게 할 말이 많은 듯 전문 용어를 속사포처럼 쏟아 냈다. 낯선 해운 용어 범벅인 그의 말을 자르고, ‘쉬팡의 이름이 낮설지 않다’고 치고 들어갔다. ● ‘쉬핑+쿠팡’ 합쳐 물류 플랫폼 작명 허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물류 플랫폼의 이름을 짓는 데 고민이 많았다”며 “온라인 쇼핑몰의 보통명사화된 쿠팡처럼, 국제 물류 즉 쉬핑계의 쿠팡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쉬핑과 쿠팡을 합성한 작명”이라고 털어놓았다. 쿠팡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상황이어서 글로벌화 전략상 쉬팡을 각인시키기 쉽다는 점도 작용했다. 쉬팡은 특허청에 등록됐다. 하지만 앱 개발은 쉽지 않았단다. “국제 물류 플랫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참고할 만한 수출 중소기업의 가려움을 긁어 줄 플랫폼이 없었다. 그래서 소비재와 여행, 숙박 등의 앱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국제 물류 추세를 감안해 플랫폼을 만들었다.” 3년이 걸린 앱 개발에 30억원이 들었단다. 앱은 운임 비교와 스케줄 조회는 물론 수출부터 수입까지 운송과 통관, 보험과 창고 보관까지 모든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서비스한다. 쉬팡의 필요성에 대해 묻자 허 대표는 “정보의 미스매치”라고 짧게 답했다. “국제 무역에서 운임이 전체 물류비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하지만 중소 업체들은 저렴한 운임정보를 입수할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대다수 중소기업은 정보 부족으로 현재 부담하는 운임과 각종 부대 비용이 적절한지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반대로 선사나 포워더(국제 물류 주선업체)들은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보유해도 이를 구매해 줄 화주 정보를 입수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런 양측의 정보 갈증을 쉬팡이 해결한다는 것이 허 대표의 설명이다. ● 운임 비교·스케줄·보험 등 클릭 한번에 그동안 중소기업이 수출하려면 선박 회사나 국제 물류 주선업체를 찾아가거나 전화와 이메일로 연락을 취해야 하는 구조였다. 중소기업은 수출물량이 많지 않다 보니 선적을 거부당하거나 후순위로 밀려나기 일쑤였다. 심지어는 선적 후 부당한 운임 청구를 당하는 사례가 많았단다. 허 대표는 “대기업 몇 곳이 한국 전체의 수출 화물을 좌우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은 보통 대기업보다 선임을 30~50% 비싸게 내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러다 보니 국내 대표적인 한 해운업체는 작년과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초호황을 누리고 있다. 허 대표의 설명은 계속됐다. “한 중소기업은 납품기일 준수 때문에 500만원 상당의 플라스틱 제품을 미국으로 보내면서 운임으로 2000만원 이상 내는 일도 있었다. 이런 바가지 운임을 감수하는 것은 제품을 보내지 않으면, 신뢰 훼손으로 거래가 끊기거나 몇 배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미국으로 마스크팩과 김스낵 등을 수출하던 한 회사는 운임 급등으로 수출을 포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605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수출 중소기업 수는 7만 3933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453개사(1.9%)가 줄었다. 선임 바가지 하소연이 오죽하면 한국무역협회가 ‘부당운임신고센터’를 운영할까 싶다.코로나19 팬데믹이 극심하던 2019년 말, 해운도 사실상 멈추면서 중소기업들의 애로는 가중됐다. 이에 중소기업의 물류난을 해결하고자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 물량을 모으고 케이로지가 선박과 항공기를 빌려 물량을 해외로 실어 날랐다. 미국과 유럽으로 가는 화물선에는 중소기업의 물품으로 채울 수 있었다. “배를 빌려 미주지역 14차례, 유럽 5차례 띄웠는데 모두 화물이 가득 찼다. 중소기업의 수출 의욕과 물량을 확인하면서 이게 사업이 된다 싶었다. 그래서 중소기업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들어갔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쉬팡이다.” 중소기업 한 회사는 물량이 적어 대형 선사로부터 무시당하지만 여러 회사가 힘을 모으면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은 공동 구매력 때문이다. 미국행 수출 중소기업들과 선박회사 간의 1년 단위의 장기 계약이 가능했다. 케이로지는 무역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대형 선사와 협상해 우대 운송계약(S/C)을 따낼 수 있었다. 시범 실시한 우대 운송계약은 운임이 비교적 저렴해 중소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특가 등 선사들 제휴 협조 위해 노력 앱 개발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물었다. 허 대표는 침을 꿀꺽 삼키더니 “선사들의 제휴 협조”라고 말했다. 쉬팡의 중요 메뉴 가운데 하나인 ‘특가운임’이나 ‘타임세일’은 마치 항공사가 비행기 출발이 임박했지만 좌석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 고객 유치를 위해 내놓는 저가 상품과 같은 서비스다. 이런 상품이 성공하자면 선사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케이로지가 지방에 위치하고, 새로 생긴 쉬팡의 성공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업체가 적지 않았다. 선사와 국제 물류 주선업체들을 대상으로 쉬팡에 입점하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다.” 1988년 한국해양대 졸업과 동시에 한국무역협회에 입사한 허 대표는 줄곧 국제물류 업무를 맡은 물류전문가다. 수출입 중소업체들의 물류비 절감 필요성을 인식한 그는 국제 물류 사업을 하던 전창목 케이로지 총괄대표와 앱 개발에 뜻을 모았다. 무역협회에 있으면서 케이로지와 공동 물류사업을 벌이는 등 측면 지원하다 지난 2월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 앱 영어 버전·베트남 진출도 준비 중 신생 플랫폼 기업은 수익을 내기 힘든 것이 아니냐고 잽을 날렸다. 잠시 반짝하다 사라질 앱이 아니냐는 의미를 담았다. 허 대표는 “앱은 무료이지만 수출입 기업마다 보급되면 어떤 효과가 나타날지는 짐작할 수 없다”고 말했다. 회사 수익 모델에 대해 그는 “배를 빌려 매월 한 차례 중소기업 물품을 싣고 부산항에서 미국 휴스턴항으로 간다”며 “대기업보다 훨씬 저렴한 운임이 회사의 주요 매출”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가지는 케이로지가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의 승인을 받은 국제 물류 주선업체라는 점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미국으로 수출해도 FMC의 승인이 없으면 짐을 내릴 수 없다. 우리는 이를 대행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다.” 2016년 설립된 회사는 이 같은 업무를 통해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400억원이 예상된다. 물류 플랫폼의 글로벌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하자 허 대표는 “해외 업체들을 위해 영어 버전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다음달 중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해 전 세계 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 파트너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베트남 물류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향후 선박을 넘어 항공 물류부문 진출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케이로지와 쉬팡이 추구하는 것은 획기적인 서비스로 글로벌 최고의 물류 솔루션 기업이 되는 것이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출입구 확장·신규 설치 공사 점검

    김성준 서울시의원,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출입구 확장·신규 설치 공사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성준 시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은 지난 12일 최기상 국회의원(금천), 최기찬 시의원,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의 출입구 혼잡도 개선을 위해 기존 출입구 확장과 신규 출입구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호우피해 여부와 그간 공사진행 등에 대해 점검하고 관계직원들을 격려했다.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혼잡도 개선사업’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개발로 인한 이용객 증가로 출퇴근 시간 출입구가 혼잡해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출입구 확장(4번, 6번 출입구)과 5번 출입구 맞은편에 출입구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서울교통공사는 ’18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총 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하여 연차별 토지보상, 공사착공을 통해 ’24년까지 전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현재 공사 중인 출입구 신설공사는 내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최기상 국회의원과 김성준 의원 등은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대합실에서 서울교통공사 토목처 팀장으로부터 지하철역 혼잡도개선 공사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출입구 신설’ 공사현장을 점검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출입구 신설’ 공사는 ’21.6월에 착공해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에 있으며 이번 집중 호우에도 철저한 수방대책을 실시해 별도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공사현장이다.
  • ‘조혜련 올케’ 박혜민, ♥조지환 부부 관계 요구하자 “꺼져”

    ‘조혜련 올케’ 박혜민, ♥조지환 부부 관계 요구하자 “꺼져”

    개그우먼 조혜련의 올케 박혜민과 남편 조지환이 한편의 콩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혜민은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남자 사용법”이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박혜민과 조지환의 상황극이 담겼다. ‘내 남자 사용법’이라며 박혜민은 남편 조지환과 영어로 상황극을 펼치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박혜민은 피곤했는지 어깨 안마를 요구했다. 하지만 블록 놀이를 하고 있는 조지환은 아내의 요구를 거절했다. 이어 분리수거를 같이 하자는 말에도 게임을 하는 중이라며 거절했다. 또 맛있는 요리를 먹고 싶다는 말에는 “난 백종원이 아니다”라고 거절해 박혜민을 화나게 했다. 그날 저녁 조지환은 부부 관계를 요구했다. 조지환은 박혜민의 몸에 손을 대며 야릇한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박혜민은 “난 너의 아내가 아니다”라면서 “꺼져”(get out)라며 앞선 거절들을 되갚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혜민과 조지환은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오은영 리포트’에 출연해 부부 갈등과 고부 갈등에 대해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월드뮤직페스티벌’ 국내외 정상급 가수 총집결

    ‘2022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에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단에 따르면 오는 26일과 27일 진행되는 월드뮤직페스티벌에 국내외 정상급 가수 12개 팀과 신진 아티스트 10개 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시아문화광장(ACC 스테이지) ▲빅도어 야외무대(빅도어 스테이지) ▲5·18 민주광장(뮤직 스테이지) 등 야외무대 3곳과 실내공간인 ▲예술극장 극장2(월드 스테이지) 등 총 4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월드 스테이지에서는 우리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특별한 두 팀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행사 첫 날인 26일 ‘남도레거시’에는 판소리 명인 왕기석, 산조 명인 이태백, 진도다시래기 전승교육사 강민수 등 대가들이 남도 지역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특별 무대가 마련된다. 27일에는 직접 창작한 판소리 작품으로 국내외 공연예술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리꾼 이자람이 판소리의 예술적 독창성과 우수함을 전달해 줄 예정이다. 야외무대에는 3년 만에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26일은 국악적 소리와 재즈적 표현이 융합된 ‘덩기두밥 프로젝트’와 스카, 레게음악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낸 ‘유희스카’의 무대로 이번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27일은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고희안 트리오×이민형’, 포크와 록, 팝, 재즈 등의 장르를 넘나들고 있는 떠오르는 신인 싱어송라이터 ‘김뜻돌’의 무대가 마련된다.
  • LG전자,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디오스 식기세척기’ 기부

    LG전자,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디오스 식기세척기’ 기부

    LG전자는 8·15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LG전자는 이달 12∼22일 판매되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식기세척기 20여대를 마련해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생활 환경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제공된다. LG전자는 이 기간 디오스 식기세척기 행사 대상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 10만원 할인 혜택을 주는 광복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 윤성일 상무는 “앞선 기술을 갖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국내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 U-20 여 축구, 캐나다 완파 ‘다크호스’ 급부상

    U-20 여 축구, 캐나다 완파 ‘다크호스’ 급부상

    ‘황인선호’가 등장부터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강호’ 캐나다를 꺾었다. 압박의 수준이 어마어마했다. 그라운드 위 어디라도 상대가 공을 잡기만 하면 한국 선수 2~3명이 에워쌌다. 상대의 압박은 반박자 빠른 패스로 가볍게 벗겨냈다. 적절한 교체 전술로 경기 막판까지 지치지도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칠 줄 모르고 거칠게 몰아치는 헤비메탈 밴드의 라이브 공연같은 숨막히는 압박으로 우승후보 캐나다에 악몽을 선사했다. 앞선 기자회견에서 남녀 각급 축구대표팀을 통틀어 역대 첫 여성 사령탑인 황인선 감독이 “스물, 우리의 겁 없는 청춘들이 4강을 넘어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한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캐나다와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문하연(강원도립대)의 헤더골로 2-0 승리했다. U-20 여자 대표팀의 캐나다와의 역대 전적은 2승 1무가 됐다. 지난해 11월 한국 축구 사상 첫 여성 사령탑이 된 황 감독은 국제대회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승점 3(골 득실 +2)을 따낸 한국은 앞서 프랑스를 1-0으로 물리친 나이지리아(승점 3·골 득실 +1)를 누르고 조 1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천가람(울산과학대)-고다영(대덕대)-전유경(포항여전고)을 공격 선봉에 세웠고, 배예빈(포항여전고), 김은주(울산과학대), 이세란(고려대)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포백은 한다인(고려대)-문하연-이수인(고려대)-빈현진(위덕대)이 나섰고, 골문은 김경희(창녕WFC)가 지켰다.전반 시작부터 한국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고, 0-0으로 끝났다. 하지만 후반 캐나다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한국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유경을 고유나(울산과학대)로 교체한 한국은 후반 8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다. 배예빈의 코너킥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지 못했고, 공은 캐나다 브루클린 커트널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순간적으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정도로 코너킥의 궤적이 날카롭고 빨랐다.한국은 후반 17분 또 세트피스 상황에서 추가 골을 넣었다. 배예빈이 올린 코너킥을 문하연이 골지역 왼쪽에서 날아올라 헤더로 골망을 직격했다. 남자 프로 경기에서 나올 법한 빠르고 강하면서 정확한 코너킥에 완벽한 마무리였다. 1승 제물로 여겼던 한국에 2골 차로 끌려가기 시작한 캐나다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이어졌고, 전진 패스를 한국이 계속 끊어내 오히려 역습의 빌미를 제공했다. 경기 뒤 황 감독은 “남은 팀들도 다 강팀이다. 하지만 강팀이 꼭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축구를 해서 좋은 소식을 계속 전하겠다”면서 “최초의 여성 감독이라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임팩트있는 등장으로 한 경기 만에 ‘다크 호스’로 떠오른 황인선호는 오는 15일 나이지리아와 2차전, 18일 프랑스와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의 U-20 여자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독일 대회에서 기록한 3위다. 2012년 일본, 2014년 캐나다 대회에선 8강에 진출했으나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2016년 대회에선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고, 직전 2018년 프랑스 대회 때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C조의 나이지리아와 캐나다는 준우승, 프랑스는 4강 경험이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3위로 대회 출전권을 따낸 한국은 지난달 말부터 멕시코 전지훈련을 통해 담금질을 해 왔다.
  • 악마의 인형, 기괴한 흡혈귀…잊고 있었던 악몽을 깨우다[OTT 언박싱]

    악마의 인형, 기괴한 흡혈귀…잊고 있었던 악몽을 깨우다[OTT 언박싱]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르가 있다. 바로 공포다. 우리가 여름만 되면 공포를 찾는 이유는 더위와 연관돼 있다. 무서운 영화를 볼 때 오싹한 감각이 느껴지면 체온이 내려간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공포 영화를 관람한 전후로 체온을 비교해 보면 1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간담이 서늘하다’, ‘목덜미가 오싹하다’ 등의 수식어가 공포 영화에 따르는 이유는 이런 점에 있다. 최근 공포 장르의 트렌드는 좀비와 오컬트다. ‘컨저링’ 시리즈의 흥행 이후 엑소시즘에 바탕을 둔 오컬트가 주류로 자리잡았다. 미국 시장에 국한됐던 좀비 장르는 ‘워킹 데드’ 시리즈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오늘 소개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포 시리즈 두 편에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두려움을 되살려 주는 존재들이 등장한다. 한 시대를 호령했던 이들은 여전한 섬뜩함으로 지워지지 않을 악몽을 선사한다. 웨이브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 ‘처키’는 1988년 첫선을 보인 영화 ‘사탄의 인형’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형을 모티브로 삼았다. 연쇄살인마의 영혼이 들러붙은 처키다. 원작자 돈 맨시니가 기획과 시나리오, 연출 일부까지 맡으며 오리지널 시리즈의 영광을 살리기 위해 분투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정통 호러 장르로는 보기 드물게 로튼토마토를 비롯한 미국 내 다수의 평점 사이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14살 왕따 소년 제이크는 벼룩시장에서 인형 처키를 구매한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악마의 영혼을 지닌 처키는 제이크의 아빠를 죽이며 살인을 시작한다. 이 악랄한 꼬마 악마는 외로운 제이크를 자신의 솔메이트로 만들기 위해 분노를 자극한다. 주변 사람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성 정체성과 학교의 ‘퀸카’ 렉시의 조롱에 점점 어둠으로 빠져들어 가는 제이크는 처키의 유혹 앞에서 고민을 반복한다. 인형 괴담이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공포를 담아낸 이 작품은 블랙코미디의 유머도 곁들이며 독한 맛을 내뿜는다. 인간을 닮은 인형에서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불쾌함과 섬뜩함을 처키 캐릭터에 잘 녹여 내며 살인 행각을 통해 트라우마에 가까운 충격을 전한다. 조그맣고 귀여운 인형이 온갖 무기를 들고 목덜미를 노린다는 설정만으로 그 어떤 슬래셔 호러보다 강한 긴장감과 오싹함을 느끼게 만든다. 지난해 말 시즌1 8부작이 공개된 데 이어 올해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15세 이상 관람가다.‘스트레인’은 어린이 콘텐츠가 주류를 이루는 디즈니+에서 ‘청불’(청소년관람불가) 공포의 마력을 선보이는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판의 미로’, ‘헬보이’, ‘셰이프 오브 워터’ 등을 선보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인’은 현대 뉴욕을 배경으로 기괴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독일에서 출발한 여객기 탑승객 전원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하고 네 명의 생존자만 남는다. 이 사태에 대해 연구하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전염병학자 굿웨더 박사는 생존자들이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깨어나는 뱀파이어라는 걸 알게 된다.이 작품에 등장하는 뱀파이어는 목덜미를 물어 피를 통해 감염을 유발하는 전통적인 뱀파이어와는 차이점을 보인다. 기생충이 몸에 주입되며 인간이 숙주가 되고 거대한 촉수가 입에서 튀어나와 감염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깨어난 뱀파이어들이 뉴욕 시내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장면은 마치 좀비 재난 영화에 나올 법한 장면을 뱀파이어로 연출해 냈다는 점에서 신선한 재미를 준다. 여기에 괴담 요소를 통해 뱀파이어의 역사를 보여 주며 극적인 탄탄함을 선보인다. 오랜 시간 이들과 맞서 싸워 온 세트라키안 교수의 캐릭터를 통해 괴담에 녹아든 미스터리도 추가한다. ‘스트레인’은 고전적인 소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살리는 ‘온고지신’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공포의 상징으로 오랜 시간 군림했던 뱀파이어의 위엄을 새롭게 되살리며 위압적인 공포를 전개한다. 관을 열고 돌아온 흡혈귀가 선사하는 공포는 모두 4시즌 46개의 에피소드로 완결됐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HMM 정부 지분 단계적 축소… 민영화 시동

    해양수산부가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옛 현대상선) 민영화 여건을 조성하는 등 해운 산업을 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해양 동물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수족관에 사육·전시 중인 흰고래(벨루가)의 해양 방류를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승환 해수부 장관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해양 바이오 등 해양 신산업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라”며 “항만 물류 시스템 선진화 및 굳건한 해운 물류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다. 또 “수산물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스마트 양식, 해양 관광 등과 연계해서 어촌 공간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라. 도서주민 교통권 보장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해수부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어촌 구조 마련, 세계 선도 해상물류체계 구축, 역동적인 신해양경제 육성, 깨끗한 바다·안전한 연안 조성 등 4대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어촌 소멸 위기를 막고자 전국 어촌을 거점형, 자립형, 정주유지형으로 구분해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거점형 사업에는 4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여객선이 다니지 않는 40개 소외도서에 선박 투입을 지원한다. HMM의 경영권을 민간에 중장기적으로 이양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지분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 현재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이 20.69%, 한국해양진흥공사가 19.96%의 HMM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국내 수족관에 마지막으로 남았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해양 방류 준비를 최근 시작한 해수부는 수족관에 있는 흰고래 두 마리 방류도 추진한다. 흰고래는 북극해에 서식하는 특성상 2023년 하반기까지 캐나다의 보호구역으로 보낼 계획이다.
  • 가족 잃고 그린 ‘눈사람 아저씨’…전세계 감동 주고 떠났다

    가족 잃고 그린 ‘눈사람 아저씨’…전세계 감동 주고 떠났다

    눈 오는 날 빨간머리 소년이 눈사람을 만들자 눈사람이 살아 움직이면서 소년과 함께 밤하늘을 나는 등 함께 어울리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눈사람 아저씨’(The Snowman). 이 책은 1978년에 출간돼 전 세계에 550만 부 이상 팔리고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가디언지는 그가 근대 그림책의 아버지라 불리는 랜돌프 콜더콧, 20세기 삽화가 에드워드 아디존의 계보를 잇는 작가라고 평가했다. 이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작가 레이먼드 브릭스(88)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34년 우유 배달원인 아버지와 하녀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브릭스는 예술과 광고를 공부하고 삽화가로 경력을 시작해 1966년 동화책 ‘마더구스의 보물단지’를 그려 영국아동문학상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다. 1973년 책 ‘산타클로스’로 두 번째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고, 1974년 ‘눈사람 아저씨’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으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 그 공로로 2017년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백혈병·위암으로 가족 잃어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가였지만 그의 삶은 여러 차례 비극의 연속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1971년 백혈병으로 사망했고, 9개월 후 우유 배달원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위암으로 사망했다. 197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던 아내가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오랜 파트너는 2015년에 파킨슨병으로 투병한 끝에 사망했고, 그는 자녀를 남기지 않았다.  영국 왕립문학협회는 브릭스의 사망 소식을 듣게 돼 “슬프다”며 그의 가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그의 책은 많은 기쁨을 가져다주었고 감동적이고 재미있고 가슴 아픈 일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노키아TMC 생산 휴대폰 모든 모델 창원시에 기증...2000년대 휴대폰 세계1위 기업

    노키아TMC 생산 휴대폰 모든 모델 창원시에 기증...2000년대 휴대폰 세계1위 기업

    경남 창원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휴대전화를 생산한 기업인 노키아TMC(2014년 폐업) 측이 한국 공장에서 생산한 휴대전화 모든 모델을 포함해 186점의 유물을 창원시에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창원시는 이날 창원시청에서 이재욱 전 노키아TMC 명예회장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전 명예회장은 창원박물관이 건립되면 전시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산업 관련 유물을 기증했다. 기증한 유물 가운데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생산된 휴대전화 모델 포함해 노키아TMC 마산공장에서 생산한 휴대전화 모든 모델 등 휴대전화 기기가 160여점이다. 이 명예회장이 받은 산업훈장을 비롯해 수출탑, 작업복 등도 포함돼 있다. 노키아TMC는 1984년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휴대전화를 생산한 기업이다. 당초 미국과 핀란드가 합작한 탠디모비라(Tandymobira) 통신이라는 무선기기 제조기업으로 설립된 뒤 노키아에서 지분을 모두 인수해 노키아TMC가 됐다. 1998년부터 2010년까지 13년간 전 세계 휴대전화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IMF 외환위기 이후 창원지역 경제를 이끈 선두주자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후 경영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2014년 문을 닫았다.홍남표 창원시장은 “우리나라 휴대전화 기기의 변천사를 조명하고, 우수한 제조업 기술을 고찰할 수 있는 자료이다”며 “IMF 외환위기라는 힘들었던 시기에 창원지역 경제를 견인했던 노키아TMC에서 의미 있는 유물을 기증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욱 명예회장은 “노키아의 가장 큰 영광은 창원에서 이루어졌다”며 “창원박물관이 조속히 건립돼 노키아TMC에서 생산된 휴대전화를 많은 시민들이 함께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창원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창원의 발전과 변화양상을 볼 수 있는 자료 등을 기증받고 있다. 유물 기증을 원하는 기업과 단체, 시민은 문화유산육성과 창원박물관 건립담당(055-225-7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박물관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창원병원 옆 3만 5802㎡ 부지에 건립된다. 사업비 6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 최호정 서울시의원, 수해피해 복구 및 현안관련 긴급대책 3+1합의

    최호정 서울시의원, 수해피해 복구 및 현안관련 긴급대책 3+1합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서초4)은 11일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긴급간담회를 갖고, 서울지역 수해 학교 지원을 위한 3가지 긴급대책과 추경안 심사를 위한 수정안 제출에 합의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학교 수해피해 현황은 총 61개 기관으로, 중랑구 1교, 도봉구 1교, 양천구 3교, 구로구 4교, 금천구 4교, 영등포구 2교, 동작구 15교, 관악구 16교, 서초구 6교, 강남구 7교, 송파구 1교, 학생교육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서울시교육청이 합의한 3+1대책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 예산안 집행 둘째,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서울 학교 및 교육 시설 전수조사 재시행 셋째, 전수조사 결과 따른 개선사항의 신속한 추진 등이다.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번 폭우로 정전, 담장파손, 토사유입 등 학교현장의 어려움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된다. 교육청은 학사일정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피해 현장에 가보면 개학 일자를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학교가 많은 실정”이라며, “교육현장에는 여야가 없다. 서울시교육청과 머리를 맞대고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세종에서 버스요금 ‘태그리스’ 시범서비스 실시

    세종에서 버스요금 ‘태그리스’ 시범서비스 실시

    두 손에 짐을 들었거나 아이를 안은 사람도 편하게 버스 요금을 결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세종 BRT 내부순환 B0 노선에 ‘비접촉 요금결재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승객이 휴대전화에 별도 앱을 설치하면 버스 승·하차 때 교통카드를 대지 않고 지나가기만 해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Tagless)’ 서비스다. 승객이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고 승·하차 시간도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는 B0 노선을 주 3회 이상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체험단을 모집한다. 선정된 체험단은 태그리스 앱을 설치하고서 전기굴절버스에서 사용 가능한 소정의 크레딧(적립식 선불요금)을 제공받고, 승·하차 때 자동으로 요금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태그리스 서비스를 체험한다. 체험단은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단이 앱을 통해 제출한 체험 만족도, 개선사항 등을 제출하면 된다. 체험 희망자는 15일부터 26일까지 웹사이트(http://www.세종시태그리스.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대광위는 태그리스 외에도 세종에서 교차로 우선신호, 지하철 수준의 고품질 실내 정류장, 쾌적성을 확보한 양문형 굴절버스 운행 서비스도 연말까지 실증할 계획이다.
  • [문화마당] 별빛이 내린다/김동명 영화감독

    [문화마당] 별빛이 내린다/김동명 영화감독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는 일은 항상 밤에 찾아온다. 이런저런 상념에 붙잡혀 쉽게 잠들지 못하면 거실에 앉아 창밖을 응시하게 된다. 그럴 때면 아직 잠들지 않은 수많은 빌딩과 전광판, 교회 십자가들이 만들어 내는 빛의 파노라마가 눈에 밟힌다. 이것들은 왜 아직도 밤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인가. 조금 후 고개를 들어 까만 하늘 안에 있는, 얼마 되지 않는 별빛들을 헤아린다. 인공의 빛들에 자리를 내줘 보잘것없어 보이는 빛이지만 그 이면에 몸을 숨기고 있는 크나큰 우주의 품을 생각하니 어린 시절의 옛 기억이 떠오른다. 문경의 작은 마을에서 자란 나는 여름이면 들마루에 누워 쏟아지는 별빛을 바라보곤 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은하수에서부터 북극성을 기준으로 큰곰자리, 작은곰자리, 북두칠성이 펼치는 향연과 함께 계절마다 자리하는 별들의 광채를 감상할 수 있었다. 지금 도시 아이들은 경험해 보지 못할 내 어린 시절의 밤하늘이었다. 안타깝게도 당시에는 밤하늘의 파노라마를 더이상 육안으로 감상할 수 없을 시점이 올 것이라 예상치 못했다. 하늘을 올려다보기만 하면 점묘화법 작품들이 검은 캔버스 위에 언제든 펼쳐졌기 때문이다. 지금은 하늘 볼 일이 많지 않은 데다 밤에도 환한 도시의 불빛 덕에 별들이 전해 오는 여러 의미들을 잊고 지낸 지 오래다. 어린 시절 밤하늘이 전해 준 몇십억 광년 전의 과거가 나의 당시와 조우했던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이었는지 새삼 깨닫는다. 며칠 전 NASA가 쏘아 올린 우주망원경 제임스웹이 보내온 별 사진들을 보게 됐다. 우주 생성 초기 별들뿐만 아니라 갓 만들어진 아기 별들의 데이터를 정밀하게 담아낸 사진들은 천체물리학에 무지한 내게도 시사하는 바가 컸다. 현미경으로 세포 하나를 확대한 것마냥 바늘구멍만 한 우주의 한 부분을 관측한 사진에서는 소름이 끼쳐 왔다. 수많은 별들과 은하로 가득 찬 이 우주 안에서 먼지만 한 지구를 상상하게 되니 나라는 존재의 위치를 가늠하며 겪는, 어쩌면 당연한 ‘현타’였다. 사는 데 바빠 우주의 생김새나 크기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을 뿐 아니라 내가 지구 안의 아주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임을 인식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제임스웹이 선사한 우주의 과거들은 신기하게도 나의 현재를 투사해 보는 철학적 의미가 됐다. 더불어 1977년 발사돼 우주를 유영하던 보이저 1호가 1990년 지구를 향해 찍은 사진을 보며 칼 세이건이 ‘창백한 푸른 점’이라 칭한 지구의 존재론적 의미를 다시 한번 떠올려 봤다. “우리의 만용, 우리의 자만심, 우리가 우주 속의 특별한 존재라는 착각에 대해 저 희미하게 빛나는 점은 이의를 제기합니다. (중략) 멀리서 찍힌 이 이미지만큼 인간의 자만이 어리석다는 것을 잘 보여 주는 것은 없을 겁니다. 저 사진은 우리가 서로 친절하게 대하고, 우리가 아는 유일한 보금자리인 창백한 푸른 점을 소중히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깔깔대고 해맑게 웃는 딸에게 “너는 고민 같은 거 없어?” 했던 바보 같은 질문이 생각난다. 아이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했다. “응 나는 고민 같은 거 없어. 매일이 행복해.” 우주의 티끌 안에 살고 있는 ‘나’라는 인간이 지천명을 앞두고 아직까지 삶의 무게를 견디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은 어쩌면 만용이고 자만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딸아이처럼 살고 싶다. 오늘밤도 별빛은 내릴 것이다. 제임스웹이 전해 올 다음 우주의 빛을 기대한다.
  • K조선, 7월 LNG 운반선 수주 ‘싹쓸이’

    지난달 전 세계에서 발주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한국이 전량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55%를 수주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세계 1위 수주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7월 발주된 선박은 총 72척, 211만 CGT(표준선 환산톤수), 53억 달러 규모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 17척(8000TEU 이하 중소형), 탱커 16척, LNG 운반선 12척, 벌커 11척, 기타 16척 등이다. 이 중 국내 조선사가 19척, 116만 CGT를 수주했다. 금액으로는 고부가 선박인 LNG 운반선을 싹쓸이하면서 57%(30억 달러)를 차지했다. 이에 더해 친환경 선박 발주량의 81%를 수주하면서 중국(15억 달러)보다 2배의 실적을 달성했다. 선박 건조 비용을 나타내는 선가지수는 지난달 161.57로 2009년 1월(167.11) 이후 16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 LNG 운반선의 평균 선가는 척당 2억 3600만 달러로 지난해 12월(2억 1000만 달러) 이후 8개월째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수주 호조로 7월 말 기준 국내 조선사의 수주 잔량은 3586만 CGT로 1년 전보다 25.8% 늘어 전 세계 수주 잔량 증가율(9.2%)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중국은 12.2% 늘었고 일본은 12.7% 줄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환경 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LNG 수요 확대 등으로 하반기 친환경 선박 및 LNG 운반선 발주 증가가 예상돼 기업들의 수익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세종대왕 머문 초정행궁, 역사·교육·체험 다 있다

    세종대왕 머문 초정행궁, 역사·교육·체험 다 있다

    충북 청주시가 건립한 세종대왕 초정행궁이 업그레이드된다. 청주시는 27억 7000만원을 투입해 초정행궁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의 핵심은 역사와 교육, 감성 체험이 공존하는 관광지 조성이다. 행궁 내 6개 동 건물은 세종대왕의 다양한 업적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진다. 침전에는 프로젝터 스크린과 거울을 활용해 조선시대 밤하늘이 형상화되고, 왕자방에는 키트를 활용해 해시계 등 조선시대 과학기기를 만들어 보는 공간이 마련된다. 집현전에는 훈민정음 창제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관람 공간이 조성된다.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야간경관 조명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입구에 ‘초정행궁’이라고 쓰인 조명 간판이 세워지고, 광장 바닥에는 ‘한글 세상을 품다’라는 문구가 조명으로 표현된다. 행궁 내 한옥 건축물과 산책로 등에도 조명이 설치돼 낭만적인 밤 분위기를 연출하며, 달 조명 포토존이 생긴다. 2단계 사업의 하나로 가장 먼저 추진된 세종대왕 과학시설 체험공간 조성은 이미 마무리됐다. 측우기, 혼천의, 앙부일구 등 세종대왕과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천문과학기기 8종이 행궁 야외공간에 실물 크기로 복원됐다. 초정행궁은 1444년 세종대왕이 121일간 초정 지역에 머물며 생활했던 곳을 시가 2020년에 복원한 것이다. 당시 세종대왕은 이곳에서 안질 치료를 하며 훈민정음 창제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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