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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봉선사 조실 해룡 월운 스님 열반

    남양주 봉선사 조실 해룡 월운 스님 열반

    경기 남양주시의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는 조실 월운 해룡대종사가 16일 오후 10시36분 원적에 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세수 95세 법납 74년. 장례는 봉선사 문도회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21일 오전 11시에 엄수된다. 빈소는 제25교구본사 남양주 봉선사에 차려졌다. 월운스님은 1929년 11월 경기 장단군 진동면에서 출생, 15세에 국교 졸업 후 한학을 수학하고, 1949년 21세 단옷날 화방사에서 운허스님을 은사로 득도하여 법명을 해룡으로 받았다. 24세에 부산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고, 은사 스님을 모시고 첫 안거를 성만했다. 28세에 합천 해인사 강원에서 운허스님 강석에서 대교과를 시작하여 그 다음해인 29세 8월에 대교과를 졸업하고, 12월에 통도사 강사를 맡았다. 30세에 임시승적을 봉선사로 바로잡고, 1959년 4월 운허스님께 입실, 제78세 법손으로 월운(月雲)이라 당호를 받았다. 1970년 <대반야경>을 출판했다. 1976년부터 1994년 10월까지 봉선사 본사 주지소임을 역임했다. 또한 1979년부터 1993년 12월까지 중앙승가대학교 교수도 역임하고, 1993년 11월부터 2009년까지 4대 동국역경원장을 역임하면서 1996년부터 2016년까지 봉선사 능엄학림 학장을 지냈다. 2000년 9월 은사 운허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이어서 한글대장경 전318권 완간했다. 그 공덕으로 한글학회 외솔상(2001년), 대통령 은관문화훈장(2005년)을 받기도 했다.
  • 경기문 서울시의원, ‘2023년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문 서울시의원, ‘2023년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경기문 의원(국민의힘·강서6)이 지난 15일 ‘제13회 우수의정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 대상을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시민의 행복을 모토로 시정 현안에 대한 견제, 대안 제시, 지역 간 상생협력 등 우수한 의정활동을 보여준 의원들을 발굴·전파하고 의원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경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수한 행정사무감사활동과 적극적인 현장방문 등으로 의정활동을 높히 인정받고,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이나 서울메트로환경 등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의 근로 여건 개선, 지하철 차량과 역사의 공기 질 개선사업을 위한 대책을 촉구하는 등 서울의 교통현안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경 의원은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믿음과 다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 할 줄 아는 의원으로서 서울의 발전과 강서구의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2023년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길영 서울시의원, ‘2023년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 6)이 지난 15일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전국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시정 현안에 대한 견제와 대안 제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온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13회를 맞이한다. 김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성산대교 공사현장 불법 하도급 문제점 지적 및 폭우로 인한 피해 지역 재난 기금 집행 촉구, 재난 관련 침수예측시스템 필요성 지적 등 제도 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실효성 있는 조례 구축을 위해 시의성에 벗어나거나 기존 조례와 중복되는 조례를 폐지해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막는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김 의원은 스쿨존 개선사업 및 급경사로 열선 설치사업 등 지역 발전을 모색하는 한편, 각종 현안에 대한 질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업 적정성 확인 등 서울시 행정에 대한 견제 역할을 수행했다. 의정 대상을 받은 김 의원은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한 것일 뿐”이라며 “‘실사구시’ 정신으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광명시의회, ‘제278회 제1차 정례회’ 폐회

    광명시의회, ‘제278회 제1차 정례회’ 폐회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16일 제278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및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시의회는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위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228건의 지적 및 개선사항이 담긴 감사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급성과 타당성이 없는 불요불급한 예산 총 10건 6억 6500만원을 삭감했다. 아울러 김종오, 김정미 의원은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정지혜, 이형덕, 이재한, 오희령 의원은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 주요 시정에 대한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예리하게 제시했다. 안 의장은 “정례회 기간 각종 안건을 심의한 동료의원들과 성실한 자세로 협조해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올여름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재해 방지 종합대책을 자세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준현 “이덕화는 악마, 이경규는 악질” 왜

    김준현 “이덕화는 악마, 이경규는 악질” 왜

    김준현이 이덕화, 이경규에 대한 폭로전을 펼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이수근과의 의리로 똘똘 뭉친 이덕화, 이경규, 김준현이 출연한다. 이들은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바탕으로 명불허전 예능감과 브레이크 없는 입담을 뽐내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이덕화, 이경규, 김준현은 함께 출연 중인 낚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특히 막내 김준현은 “이덕화는 악마, 이경규는 악질”이라며 서슴없는 폭로전을 펼치며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이경규는 김준현의 의견을 받아치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욕심이 있잖아”라고 외친 후 낚시 도중 본인이 했던 안하무인 행동을 고백해 큰 웃음을 안긴다. 한편, 김준현은 이경규를 향해 “나와 같이 프로그램하자더니 연락이 없더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뒤이어 이경규의 한마디에 스케줄을 비워놓게 된 사연을 공개해 이경규를 진땀 흘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덕화, 이경규, 김준현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 유쾌한 토크와, 화수분처럼 쏟아지는 각양각색 에피소드는 17일 오후 8시 50분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새만금 세계잼버리 ‘폭우·폭염·해충과의 전쟁’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폭우가 내리면 대회장이 침수되거나 그늘이 없어 온열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데다 해충까지 득실거리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점검 결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문제점이 발견돼 긴급 대책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은 바다를 메워 농경지를 만든 부지에 임시 시설을 설치하기 때문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가 가장 큰 걱정이다. 국내외 4만 3000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장이 물바다로 변할 경우 안전대책이 문제다. 올여름은 엘니뇨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높아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실제로 새만금 잼버리 부지는 지난달 5∼6일과 27∼28일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다. 당시 이틀간 200㎜ 안팎의 폭우가 내리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을 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가로 30m, 세로 40m 간격의 내부 배수로와 간이펌프장 100곳을 설치하고 있다. 폭염도 걱정이다. 지난해 전북 지역 8월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33도를 웃돌았는데, 기상청은 올해 더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전북도는 덩굴 식물로 만든 터널을 3.7㎞에서 7.4㎞로 두 배 늘리고 내부에는 안개 분사 시설을 설치한다. 조직위에서도 대형 천막 21동과 그늘 텐트 1800개를 설치하고 곳곳에 선풍기를 비치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해충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장마철 이후 야영장 곳곳에 생길 물웅덩이에서 모기와 야생 진드기 등이 발생해 대회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와 부안군, 조직위는 지난 3월부터 ‘해충방제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유충 방제를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개발공사는 참가자들에게 해충기피제를 나눠 주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잼버리 개최 전까지 폭우와 폭염 대비 시설 설치와 해충 방제를 마칠 계획”이며 “병원 1곳과 클리닉 5곳, 응급의료소 5곳, 폭염 대피소 7곳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4년만에 열리는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16일 개막

    4년만에 열리는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16일 개막

    경기 광주 ‘제21회 퇴촌 토마토축제’가 16일~18일까지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퇴촌 토마토축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열리며, 올해는 ‘TO마토, MA음껏, TO게더’라는 주제로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퇴촌 토마토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풀장’체험행사를 위해 축제장에는 토마토 풀장, 물풀장 1개소씩과 토마토 슬라이드가 운영된다. 토마토 풀장은 축제장 내 티켓부스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고 샤워실과 탈의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토마토풀장에서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가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 일제히 들어가 토마토 속에 감춰진 보물지를 찾아내는 보물찾기 형식의 게임이다. 보물지를 찾아내면 금 반 돈과 광주시의 특산품인 산양산삼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퇴촌 토마토를 활용해 에이드를 만드는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더운 날씨에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퇴촌 토마토로 만든 상큼 달콤한 에이드를 준비해 퇴촌 토마토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16일에는 퓨전국악팀 신비의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KBS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의 녹화방송이 진행되며 가수 조항조, 배일호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2일째에는 ‘토마토 열린콘서트’가 진행된다. 가수 김연자, 설하윤, 최우성 등이 나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폐막일인 3일째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마당놀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퇴촌면과 남종면 등 팔당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차별화된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신선도와 맛에서 전국 으뜸으로 꼽힌다. 행사장에서는 8개 작목반이 생산한 토마토를 시중보다 30%가량 싼 가격에 판매한다. 방세환 시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충분히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준비하겠다” 라고 말했다.
  • 남부발전,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남부발전,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한국남부발전은 NGO 굿피플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밝혀줘, 홈즈(Homes)’의 일환으로 6·25 전쟁 참전용사인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굿피플과 지난 2월부터 부산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밝혀줘, 홈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 남구의 저소득 장애인 가구 5곳의 집을 수리하고, 에너지 비용 절약을 위한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이날 활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사 현장에는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했다. 임직원들은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단열·전기·창호공사를 하고 청소를 도맡았다. 아울러 생활필수품이 담긴 ‘사랑의희망박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오는 7월까지 저소득 장애인 가구 2곳의 주거환경을 추가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 [열린세상] 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노동개혁/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열린세상] 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노동개혁/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노동조합의 역할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구 소련과 미국 간 냉전의 붕괴 이전 노조는 보다 많은 경제·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전투적 노동조합주의를 지향했다. 전투적 노동조합주의는 단기적으로 임금 및 근로 조건의 향상에는 기여했지만 긍극적으로는 재정 파탄과 기업 경쟁력 약화, 실업률 증가로 노사 공동이익이 아닌 손실을 초래하고 말았다. 대표적 사례가 영국과 독일에서 나타난 과도한 임금 인상,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 과다 복지지출과 재정적자 등을 통칭하는 이른바 유럽병이다. 영국의 경우 1976년 과도한 재정적자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지원까지 받은 적이 있다. 1979년 영국의 마거릿 대처 총리와 2005년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등장으로 유럽병은 치유되기 시작했다. 전투적 노동조합주의는 1990년대 노사 파트너십의 등장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노사 파트너십은 기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사가 상호 신뢰하며 협력하는 노사 관계를 의미한다. 노조가 기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는 것은 전투적 노동조합주의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내용이다. 노조는 기업의 일부이며, 기업 없이 노조 역시 존재할 수 없다는 인식 변화의 반영이었다. 노동개혁의 주요 사례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1982년 바세나르협약, 독일의 2002년 하르츠 개혁과 2005년 메르켈 개혁, 영국 보수당의 1979년 대처 개혁과 노동당의 1997년 블레어 개혁 모두 전투적 노동조합주의에서 노사 파트너십으로의 변화를 추구한 결과였다. 영국의 경우 1997년 집권한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 정부는 당시 영국 노총인 TUC의 존 몬크 위원장과 함께 노사 파트너십의 정착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1997~2007년 블레어 정부 기간 동안 3%대의 견고한 경제성장을 달성했다. 당시 영국 산업연맹도 노조가 제안한 노사 파트너십을 지지했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적으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노조가 기업 이상의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제위기는 경제 양극화와 취약계층 양산, 그리고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심화시켰다. 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경제적 불평등으로 초래되는 사회적 갈등 역시 해소한다. 2010년 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소개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은 대기업의 60% 선인데, 대·중소기업 간 이직 기회는 매우 적다. 중소기업 취업 기피 현상과 구인과 구직에서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까지 있다. 대·중소기업 간 경직된 노동시장 개혁이 절실한 대목이다. 그 첫걸음이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이며, 이를 위한 상생임금제도 실행이다. 상생임금제도는 2015년 SK하이닉스의 성과공유제에서 이미 시작됐다. 당시 SK하이닉스 노조는 임금인상분 3.1%의 10%인 약 0.3%를 협력사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회사 역시 동일한 지원을 했다. 최근 주요 조선사와 협력업체 간의 원·하청 상생협력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R&D) 설비 활용과 기술 숙련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에도 대·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하고 있다. 노사 협력은 노동개혁 성공의 열쇠다. 우리도 해외 선진 사례처럼 전투적 노동조합주의를 벗어나 기업의 지속적 성장에 협력하는 노사 파트너십 정착에 힘을 쏟으며, 대·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노조가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야 한다. 노사가 협력해 사회적 선(善)을 추구할 때 노조원의 자부심과 노조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동시에 향상될 것이다. 전투적 노조주의를 넘어 노사 상생을 위한 노사 파트너십 이행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노 상생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조의 역할 변화를 기대한다.
  • 용산, 남정초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 추진

    용산, 남정초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 추진

    서울 용산구가 남정초등학교 통학로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연말까지 구비 7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구가 남정초 학생들의 통학 수단을 분석한 결과 도보(42%), 자차(30%), 스쿨버스(28%) 순으로 나타났다. 도보 통학 시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사거리와 원효새마을금고 횡단보도에 어린이 보행자가 집중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월 횡단보도 개선과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 설문조사에 참여한 주민 112명 모두 찬성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환경개선 주요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음성안내보조장치 설치 ▲점등식 매립표지병 설치 ▲도로 재정비 등이다. 구는 원효로 212부터 원효로 210-5 40m 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 또 사업구간 내 횡단보도 5개 대기선에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음성안내보조장치를 각각 설치한다. 남정초 인근 원효로64길 일대 가로수 제거, 보도턱 낮춤 등 보행환경 개선공사도 추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악취 온상’ 익산 왕궁축사단지, 친환경 생태 정원으로 바뀐다

    ‘악취 온상’ 익산 왕궁축사단지, 친환경 생태 정원으로 바뀐다

    악취 근원지로 여겨졌던 전북 익산 왕궁 축사단지가 친환경 생태단지로 탈바꿈한다. 대표적인 오염 지역에 대한 환경부의 자연환경 복원이 본격화된 가운데 익산시가 시범 사업지에 선정되면서 환경 개선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환경부는 최근 자연환경 복원 시범 사업지로 전북 익산과 충남 서천, 충북 청주 등을 선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축사와 제련소 운영 등으로 오염됐던 부지의 생태를 복원하고, 자연형 하천 및 생태학습장, 근대역사 문화공간 등을 만들어 관광산업으로 연계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선 익산 왕궁 축산 밀집 지역의 자연환경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곳은 돼지와 닭, 한우 등 수십만 마리의 가축을 키우던 곳이다. 축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취와 가축 분뇨로 인근 익산·완주 지역주민들과 대학교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된 것은 물론 새만금 수질의 고질적 오염원으로 지목됐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2011년부터 2000여억원을 들여 200개가 넘는 축사 매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매입률은 91%로, 올해 안으로 축사 전량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전북지방환경청은 최근 자연환경 복원 매입지에 대한 기본 구상 용역을 시작했다. 전북도는 환경청 용역에 맞춰 기본계획 용역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4년간 2400여억원이 투입되는 전북도의 생태문명원 조성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전북도와 익산시, 지방환경청 등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현재 익산시가 추진하는 ‘뉴 에덴 프로젝트’ 사업도 이번 자연환경 복원 사업과 접목될 가능성이 있다. 에덴 프로젝트는 영국 콘월 폐광지역에 조성한 친환경 대형 실내 정원이다. 에덴 프로젝트는 영국을 넘어 전 세계를 목표로 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영국을 방문해 에덴 프로젝트 도입을 논의했다. 다만 천문학적인 조성 비용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환경부의 자연환경 복원 시범사업에 익산 왕궁이 포함된 만큼 정부 지원을 끌어낼 명분을 확보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 사업은 이제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환경부와 협의하고 용역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한글 가독성 높인 ‘노면표지2.0’ 서울 황학동에 등장 호평

    한글 가독성 높인 ‘노면표지2.0’ 서울 황학동에 등장 호평

    가독성을 대폭 개선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노면표지가 서울시 중구 황학동에 설치돼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디자인스튜디오 디렉션(대표 신동윤)은 13일 서울시 중구의 ‘황학동 가구거리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인 ‘노면표지2.0’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노면표지 2.0은 운전 중 노면표지가 읽혀야 하는 시점에서 글씨가 잘 읽히도록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한글을 구성하는 선의 굵기와 선 사이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기존 노면표지는 운전자가 보는 위치에서의 각도에 따라 바닥에 있는 글씨가 왜곡되기 때문에 두 줄로 표기된 노면표지에서 아랫줄이 더 잘 보이고 먼저 읽혀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신동윤 대표는 “운전자가 노면표지 바로 앞까지 가서야 비로소 글씨를 읽을 수 있다면 그만큼 운전자가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위험하다”면서 “기존의 노면표지와 달리 노면표지 2.0은 읽히는 거리가 길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면표지2.0은 불필요하게 크고 환경과 조화를 감안하지 않은 기존 한글 노면표지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신 대표는 “노면표지 2.0은 한글에 적합한 굵기와 비율을 적용, 기존보다 굵기가 가늘어지고 가로의 길이가 짧아져 미관이 향상되었으며 세부 형태를 규격화해 통일성 있는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노면표지2.0은 지난 2019년부터 영동고속도로의 ‘소형차 전용’ 노면표지를 시작으로 고속도로에 적용구간이 확대되고 있다. 주철종 서울시 중구 공공디자인팀장은 노면표지 2.0을 황학동 가구거리 경관개선사업에 채택한 효과에 대해 “기존 노면표지보다 가독성이 높고 도시 미관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윤 대표는 UX 및 공간정보 디자인 전문가로 노면표지 2.0과 관련된 국내 및 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 축사 단지가 친환경 생태 단지로…악취 근원지 자연환경복원 시작됐다

    축사 단지가 친환경 생태 단지로…악취 근원지 자연환경복원 시작됐다

    악취 근원지로 여겨졌던 전북 익산 왕궁 축사단지가 친환경 생태 단지로 탈바꿈한다. 대표적인 오염 지역에 대한 환경부의 자연환경 복원이 본격화된 가운데 익산시가 시범 사업지에 선정되면서 환경 개선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환경부는 최근 자연환경 복원 시범 사업지로 전북 익산과 충남 서천, 충북 청주 등을 선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축사와 제련소 운영 등으로 오염됐던 부지의 생태를 복원하고, 자연형 하천 및 생태학습장, 근대역사 문화공간 등을 만들어 관광산업으로 연계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선 익산 왕궁 축산 밀집 지역의 자연환경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곳은 돼지와 닭, 한우 등 수십만 마리의 가축을 키우던 곳이다. 축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취와 가축 분뇨로 인근 익산·완주 지역주민들과 대학교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된 것은 물론, 새만금 수질의 고질적 오염원으로 지목됐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00여억원을 들여 200개가 넘는 현업축사 매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매입률은 91%로, 올해 안으로 현업축사 전량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전북지방환경청은 최근 자연환경 복원 매입지에 대한 기본 구상 용역을 시작했다. 전북도는 환경청 용역에 맞춰 기본계획 용역을 올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4년간 2천400여억원이 투입되는 전북도의 생태문명원 조성사업과 연계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전북도와 익산시, 지방환경청 등은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한 MOU 체결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현재 익산시가 추진하는 ‘뉴-에덴 프로젝트(Eden Project)’ 사업도 이번 자연환경 복원 사업과 접목될 가능성이 있다. 에덴 프로젝트는 영국 콘월지역 폐광지역에 조성한 친환경 대형 실내 정원이다. 에덴 프로젝트팀은 영국을 넘어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13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영국을 방문해 에덴 프로젝트 도입을 논의했다. 다만 천문학적인 조성 비용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환경부의 자연환경 복원 시범사업에 익산 왕궁이 포함된 만큼 정부의 지원을 끌어낼 명분을 확보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 사업은 이제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용역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장, 토호 세력에 입찰 특혜 의혹… 전북대 교수는 풍력발전 사업권 ‘먹튀’

    군산시장, 토호 세력에 입찰 특혜 의혹… 전북대 교수는 풍력발전 사업권 ‘먹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 정치권과 토호 세력의 비리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다. 13일 감사원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결과를 보면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단지가 구축되는 전북 새만금에서 각종 특혜·비리 의혹이 적발됐다. 전북에선 군산시장이 입찰공고 계약조건에 미달하는 부적격 지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는 등 특혜를 제공한 의혹이 포착됐다. 군산시는 99㎿ 규모의 태양광 사업(총사업비 1000억원)을 추진하면서 2020년 10월 A업체와 B업체를 1·2공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A업체 등이 입찰공고상 연대보증 조건을 갖추려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지만, 군산시장은 담당 과장으로부터 이 사실을 보고받고도 차순위 적격업체와 협상하지 않은 채 A업체 등의 연대보증 문제 해결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사업자금 조달을 담당하는 금융사가 입찰공고상의 연대보증 조건 준수를 요구하자 계약을 해지, 결국 다른 금융사와 자금 조달약정을 다시 체결하면서 대출금리 변동으로 110억원 상당의 손실을 끼쳤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이다. A업체 대표는 군산시장과 고교 동문회장단을 함께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군산시는 “육상태양광 사업은 민간사업시행자를 공모 제안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사항으로, SPC가 전제된 민간투자사업이다. 군산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만 했고 이후 협상 및 계약을 포함한 모든 업무는 SPC의 주관업무이다”면서 “금융자문주선사 선정 시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차이만으로 손해를 예상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풍력발전사업권을 해외 업체에 넘겨 ‘먹튀 논란’이 불거졌던 전북대 교수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C교수는 자신이 최대주주인 해양에너지기술원을 통해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풍력발전 사업을 허가받은 새만금해상풍력의 지분을 확보하고, 가족이 실소유한 특수목적법인 ‘더지오디’로 사업권을 양도한 뒤 다시 외국계 회사 ‘조도풍력발전’에 넘겨 720억원을 벌어들였다는 의혹을 받는다. C교수는 줄곧 사업권을 가지고만 있다가 2022년 6월 사업시행사(SPC)를 당초 투자금액(자본금 1억원)보다 600배 많은 5000만 달러에 해외업체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산업부는 “1000만원으로 사업우선권을 확보해 사업을 지연시키고 지분 매도를 통한 수익을 챙기려 했다”고 밝혔다.
  • 곽튜브 “용돈 많이 드려…母 가게 그만 둬”

    곽튜브 “용돈 많이 드려…母 가게 그만 둬”

    곽튜브가 ‘효도 플렉스’ 일화를 들려준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리틀 정형돈’ 곽튜브가 정형돈과의 도플갱어 만남으로 특급 케미를 선사한다. 이날 곽튜브는 옥탑방 멤버 중 정형돈을 꼭 만나고 싶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요즘 주변에서 ‘리틀 정형돈’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김태호 PD님과 노홍철 형도 내가 뭐만 하면 형돈이 형과 똑같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곽튜브를 흐뭇하게 바라보았는데, 이어 곽튜브를 향해 패션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둘만의 패션 세계로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였다. 이어 정형돈은 곽튜브를 ‘애착 동생’으로 인정하며 역대급 찐 형제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곽튜브는 “주변에 오늘 정형돈 형님 만난다고 자랑하고 다녔다”, “정형돈 형님과 부산이 고향인 것도 똑같고, 신경성 대장염 심한 것까지 닮았다. 정형돈 형님이 나에겐 히어로”라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현재 156만 구독자를 보유한 곽튜브는 요즘 성공했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통장 볼 때 성공했다고 느낀다”라고 유튜버 수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강뷰 아파트에 사는 게 꿈이었는데 최근에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 그런데 햇볕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오더라”라고 뜻밖의 고충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성공 후 부모님에게 한 효도 플렉스에 대해 “용돈을 어머니 가게 하시는 수입보다 더 많이 드린다. 그래서 어머니가 가게를 그만두셨다”라고 밝혔다. 역대급 케미를 발산한 ‘리틀 정형돈’ 곽튜브와 실제 정형돈과의 도플갱어 만남과 곽튜브의 수입과 효도 플렉스는 14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삼성중공업, 2028년 인도 예정 LNG선 수주…“5년 후에도 LNG 수요 여전 증거”

    삼성중공업, 2028년 인도 예정 LNG선 수주…“5년 후에도 LNG 수요 여전 증거”

    ‘K조선’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도크에 5년 후의 일감까지 몰리고 있다. 일부 조선사는 2027년 인도 물량이 가득 차면서 2028년도 인도 물량까지 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28년 2월까지 인도 예정으로 북미지역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2척을 6592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국내 조선 ‘빅3’ 가운데 2028년 인도 예정인 LNG운반선을 수주받기는 처음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9척에 32억달러로, 목표액 95억달러의 3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주한 선박은 LNG 운반선 6척, 원유 운반선 2척, 해상 부유식 가스 액화설비(FLNG) 1척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이 일감이 몰리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 위주로 선별 수주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LNG 운반선이 2028년 2월 인도 예정인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선사 일부는 2028년 이후에도 LNG 운반선 수요가 여전할 것으로 보는 증거”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오션은 2027년 6월 인도 예정으로 지난 3월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또 한국조선해양은 2027년 3월 인도 예정으로 컨테이너 운반선 5척, 2027년 9월 인도 예정으로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K조선’의 물량 폭주에 따라 LNG 운반선 건조가도 오르고 있다. 세계적 조선·해운시황 조사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LNG운반선은 17만 4000㎥ 기준 지난달 신조가는 전월보다 300만달러가 오른 2억 5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5월(2억 2700만달러)나 2021년 5월(1억 89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오르는 등 신조가가 오르고 있다.
  • 울산 동구 노동복지기금 조례안 의회 통과… 2027년까지 80억원 조성

    울산 동구 노동복지기금 조례안 의회 통과… 2027년까지 80억원 조성

    조선업 하청노동자의 대규모 해고 등에 대응하기 위한 ‘울산 동구 노동복지기금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의 1호 결재사업이다. 울산 동구의회는 13일 제213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울산광역시 동구 노동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에 동구는 노동기금을 조성해 노동자의 기본적인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자의 긴급생활 안정 지원금 융자, 주택자금 대출이자지원, 긴급한 복지지원 등 지역 내 직업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동복지기금은 최근 수년간 조선업 경기 침체로 려움을 어겪는 지역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해 10월 동구의회에 조례를 제출해 심의했으나 한 차례 부결됐다. 이후 동구는 동구의회를 비롯한 노동, 경제 유관기관·단체와 지속적인 사업논의를 통해 조례를 보완해 이번 임시회에 조례안을 다시 제출했다. 노동복지기금은 지난해 제출된 최초 조례안에는 동구가 연간 20~30억원씩 4년간 100억원을 조성하고 정부와 시, 기업체, 노조 등의 지원을 받아 총 3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이 담겼다. 그러나 사업추진의 신속성 등을 위해 관련 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동구의 본예산 대비 1000분의 5의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으로 확정됐다. 현재 동구의 재정 규모로 볼 때 올해 16억원 가량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복지기금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조성된다. 현재 동구의 당초예산 규모를 기준으로 할 때 올해부터 2027년까지 80억원 이상의 금액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는 자체 조성 기금이외에도 기업, 경제, 노동단체와 협력하여 기금을 추가 조성해 지역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노동복지기금은 대기업·중소기업 노동자 간 복지 차별 해소와 하청노동자 긴급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동자, 기업, 지역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일년에 딱 한번… ‘비밀의 숲’ 열린다

    일년에 딱 한번… ‘비밀의 숲’ 열린다

    일년에 딱 한번 열리는 제주 비밀의 숲 거문오름 용암길이 오는 15일부터 5일간 공개된다. 13일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2023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15~19일 5일간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개방되지 않는 용암길(한국관광공사 선정 숨은관광지)도 열린다. 거문오름은 울창한 수림이 검은 색을 띠고 있어 신령스러운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거문오름은 ‘검은 오름’이라 불리다가 지금의 거문오름이 됐다. 해발 456m로 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북동쪽 해안선까지 이어지면서 20여 개 동굴을 형성했다. 한 화산에서 이처럼 긴 동굴이 만들어진 예가 세계적으로 드물고, 일부 용암굴에서는 석회굴의 모습까지 보인다. 이런 이유로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고, 2018년에는 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이 추가됐다. 2005년에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됐으며, 2009년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 20선,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 10모델에 뽑히기도 했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등재 이후 트레킹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거문오름 트레킹 코스는 태극길(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르는 순환코스, 10㎞)과 용암길(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구간, 6㎞) 등 총 2곳이다. 태극길은 정상(1.8㎞․1시간) 또는 분화구(5.5㎞․2시간 30분), 능선(5㎞․2시간) 코스로도 탐방 가능하다. 태극길 분화구에서는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와 함께 분화구 내를 돌며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용암길(6㎞․3시간30분)에는 거점마다 해설사가 배치될 예정이다. 용암길을 걷다보면 출입이 제한된 벵뒤굴과도 조우한다. 보존을 이유로 개방하지 않는 이 동굴은 제주도 용암동굴 중 4번째로 긴 4.5㎞ 동굴로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복잡한 미로형태를 띠고 있다. 벵뒤굴 내에는 제주도에만 서식하는 곤봉털띠노래기, 성굴통거미 등을 비롯한 37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는 가수 이정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천연벌레퇴치제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17일과 18일 주말동안 부상 예방을 위한 스포츠테이핑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거문오름 내 어느 곳에서나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당일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선착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트레킹 기간에는 탐방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용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평일 20분, 주말 10분 간격으로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 “인재 양성·선진적 시스템 도입…산업현장 안전문화 선도할 것” [로컬人 포커스]

    “인재 양성·선진적 시스템 도입…산업현장 안전문화 선도할 것” [로컬人 포커스]

    재해 예방 전문지도·교육 실시종합컨설팅 기관으로 거듭날 것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선진적인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안전종합컨설팅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 취임한 전연수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이사장의 포부다. 그는 전력 관련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전기공사협회에서 전남도회 회장과 중앙회 이사를 지냈다. 전기공사와 안전 관련 전문가여서 관련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전기공사협 안전기술원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기관이다. 올해 초 도전과 성장을 의미하는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선포했고 지난달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서울신문이 12일 전 이사장을 인터뷰했다. -취임한 지 석 달 됐다. 소회는. “2020년 안전전문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전기공사협 안전기술원의 제2대 이사장직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 안전이 기업 경쟁력이 되는 패러다임 전환기에 안전기술원이 든든하게 역할을 다함으로써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안전기술원이 하는 일은. “안전기술원은 1996년 발족한 한국전기공사협회 재해예방기술원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승계해 2020년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고용부가 지정한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안전보건교육기관이다. 전국에 6개 사업소가 있다. 100여명의 안전전문 인력이 매년 4만여건의 재해예방기술지도와 2000여건의 한전 배전공사 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확인사업과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해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경영관이나 이사장으로서 포부는. “안전기술원은 고품질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분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안전종합컨설팅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캠페인을 펼치고 안전 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선진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시공 현장의 자율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안전기술원 임직원들은 맡은 바 임무를 다할 것이다.”
  • 광주 “풍암호수 원형 보존 어려워”

    광주 “풍암호수 원형 보존 어려워”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인 광주 풍암호수 수질개선안이 ‘수심을 낮추고 수량을 줄이는’ 기존 방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원형 보존’을 요구하는 주민협의체의 요구도 일부 포함될 전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시청 기자간담회에서 “풍암호수의 외형과 수량, 수심을 현 상태로 놓아두는 원형 보존 방식을 통해서는 수질개선이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또 ‘수량과 수심을 줄이는’ 기존 방안이 호수의 원형을 훼손하는 것인지도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지난 8일 주민협의체와 만나 ‘화학약품을 사용한 수질개선 방안’을 일주일 정도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기로 했다”며 “이들 방안을 검토한 뒤 조만간 주민협의체와 만나 최종적인 광주시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녹조와 악취에 시달리는 풍암호 수질개선 방안으로 ‘수심을 낮추고 수량을 줄이는’ 기존 방안을 적용하되, ‘원형 보존’을 요구해 온 주민협의체의 의견도 일부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강 시장은 지난 8일 광주중앙공원 주민협의체 집행부와 만나 “풍암호수 원형보존안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광주시는 “민간사업자가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해야 하는데 풍암호수 원형 보존을 목표로 새 수질개선안을 만들어내려면 또다시 많은 시간이 필요해 결국 중앙공원 전체 사업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수질개선사업의 착공 날짜를 늦추거나, 광주시가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비를 받아 추후 사업자를 대신해 수질개선사업을 시행하는 이른바 ‘개문발차’ 방식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가 기존 방안을 최종 수질개선안으로 확정할 경우 민간사업자는 풍암호수 바닥을 돋우어 평균 수심을 4.2m에서 1.5m로 낮추고 담수량도 34만~44만t에서 14만 9000t으로 줄여 수질을 개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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