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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희 서울시의원 “용산구 관내 학교 시설환경개선예산 53억 6700만원 확정”

    최유희 서울시의원 “용산구 관내 학교 시설환경개선예산 53억 67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지난달 20일 용산구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및 시설개선을 위한 2023년도 제2차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 53억 6700만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체육관 안전시설 개선, 통행로 및 특별교실 환경개선, 교내 위생시설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정비하고 학교 내 구성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시설환경개선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삼광초 체육관냉난방개선 등 1억 4400만원 ▲용암초 체육관안전시설개선 1억 2000만원 ▲한남초 통행로 및 특별교실환경개선 1억 3000만원 ▲보성여중 체육관조명시설 개선에 5000만원 ▲오산중 진입로 포장공사 등 3억 3200만원 ▲서울디지텍고 교내위생시설개선 2900만원 ▲보광초 그린스마트스쿨 설계비 10억을 포함한다. 최 의원은 “이번 교육청 제2차 추가경정예산은 쾌적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꼭 필요했다”라며 용산구의 권영세 국회의원님을 도와 학교 현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나비타·마텔 손잡고 ‘바비’ 영화 라인 신제품 런칭

    나비타·마텔 손잡고 ‘바비’ 영화 라인 신제품 런칭

    프리미엄 완구 유통사 나비타는 마텔의 바비 국내 총판으로 ‘바비’ 신규 상품을 런칭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비타는 오는 19일 영화 ‘바비’의 개봉을 맞아, 영화에 등장하는 ‘바비 더 무비’ 인형 등 총 9종의 ‘바비’ 상품을 신규 런칭했다.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바비 더 무비’ 시리즈는 4종으로, 반짝이는 금색 수트를 착용하고 있는 ‘디스코 점프 수트’,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스포츠카 ‘바비 랜드 핑크 컨버터블’, 화려한 핫 핑크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는 ‘핑크 웨스턴 룩’, 핑크색 체크무늬의 ‘드레스와 액세서리 패션 세트’로 구성돼 있다. 나비타의 바비 상품은 나비타 직영점 스타필드 코엑스몰, 로얄멜팅클럽, CGV 씨네샵, 나비타 자사몰 및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남동에 위치한 나비타의 패밀리컴퍼니 로얄멜팅클럽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와 협업해 바비 팝업존을 운영한다. 영화 속 등장하는 바비랜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이 공간은, 영화의 메인 컬러인 핑크 빛을 고스란히 살린 다채로운 조형물들과 포토존들이 설치돼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1층 테라스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핑크색 스포츠카와 해변을 연상시키는 포토존이 자리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마치 ‘바비 하우스’에 들어간 듯한 다채로운 공간과 직접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 키오스크까지 마련되어 누구나 바비·켄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로얄멜팅클럽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팝업기간 동안 바비 한정 메뉴를 출시해 방문객들에게 맛있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로얄멜팅클럽 강하라 대표는 이번 바비와의 협업 배경에 대해 “로얄멜팅클럽을 오픈하면서 모티브로 생각했던 것이 바로 ‘바비 하우스’였다”며 “상상이 현실이 되듯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와 연락이 닿아 기회를 얻었고, 영화 ‘바비’를 구현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릴 적 추억에서 영감을 받아 로얄멜팅클럽을 만들었다”며 “로얄멜팅클럽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도 이 공간을 즐겁고 행복했던 곳으로 기억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비타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한정판 스페셜 굿즈팩 증정 등 8월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전북보건의료노조 1천여명 파업 동참…오전 출정식 열고 상경

    전북보건의료노조 1천여명 파업 동참…오전 출정식 열고 상경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대규모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에서도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조합원 10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전북대병원 지부는 이날 오전 8시20분쯤 전북대학교병원 본관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노조는 “오늘부터 19년 만에 역사적인 산별 총파업에 돌입한다”면서 “총파업 투쟁에 따른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 측에 환자 이송 등 대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은 의료대란을 일으키는 불법파업이 아니라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합법 파업”이라면서 “인력이 부족해 환자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채 사망하고,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를 살려낸 공공병원이 토사구팽당해 고사 직전으로 내몰리는 의료 대란 현실에서 노사간 의견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진전된 내용이 없이 파업을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조는 “우리는 의료현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며, 파업에 동참하는 우리도 마음이 편치 않다”면서 “우리의 뜻을 전하고,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지부 등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에 참여하는 도내 의료 기관은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정읍아산병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 등 총 7곳이다. 전북에서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1000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4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하는 전북대병원은 간호사 근무 방식을 3교대에서 2교대로 조정하고, 응급환자와 중환자 중심의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상황에 따라 경증 환자 수술은 연기 혹은 조정하기로 했다. 또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계획이나 예약 진료 상황 등을 실시간 문자나 안내문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유희철 원장은 “노동조합 파업 기간 가능한 모든 인력과 수단을 마련해 필수 의료가 붕괴하지 않도록 응급환자와 중환자 중심의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쟁 겪고 강해졌다”… 세계 1위 꺾은 ‘엄마’

    “전쟁 겪고 강해졌다”… 세계 1위 꺾은 ‘엄마’

    8강전서 시비옹테크 2-1 제압대회 세 번째 ‘와일드카드 4강’“국민에게 작은 행복 줘서 기뻐”결승서 러시아 출신 만날 수도 “전쟁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러시아 침공에 따른 전란을 17개월째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엘리나 스비톨리나(29)는 11일(현지시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1위이자 우승 후보 1순위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1(7-5 6-7<5-7> 6-2)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후 이렇게 말했다. 이날 8강전에서는 두 달 전 프랑스오픈 우승을 포함해 최근 4년 동안 4차례(프랑스오픈 3회·US오픈 1회)나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며 현역 선수 가운데 ‘군계일학’으로 꼽힌 시비옹테크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스비톨리나는 단단하고 거침없는 스트로크를 앞세워 2시간51분 만에 ‘대어’를 낚았다. 통산 세 번째 메이저 4강 무대를 밟은 스비톨리나는 마르케타 본드로우소바(체코)를 상대로 생애 첫 메이저 결승문을 두드린다. 스비톨리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수인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한 2년 차 ‘테니스 맘’이기도 하다. 지난 5월 복귀 한 달 만에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함을 알린 뒤 석 달 만인 이번 윔블던에서도 ‘엄마 돌풍’을 이어 갔다. 와일드카드로 일군 성적이라 더 특별하다. 한때 세계 3위까지 올랐던 스비톨리나는 출산 공백에 따른 랭킹 하락으로 세계 128위 안팎 선수에게만 주는 윔블던 출전 자격을 충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 주최 측인 올잉글랜드 클럽이 와일드카드를 주면서 2019년 US오픈 이후 4년 만에 메이저 여자단식 4강을 다시 밟았다. 윔블던에서 와일드카드로 여자단식 4강을 일궈 낸 사례는 스비톨리나가 역대 세 번째다. 스비톨리나에게 더 주목하는 이유는 돌풍이 결승 매치업에서 ‘태풍급’으로 격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편 대진표에는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 ‘디펜딩 챔피언’인 3위 옐레나 리바키나 등 2명의 러시아 출신 우승 후보가 버티고 있는데, 스비톨리나가 이들과 나란히 결승에 오르게 되면 파란 잔디 코트 위에서 ‘윔블던판 우크라이나 전쟁’이 펼쳐질 수도 있다. 스비톨리나는 벨라루스 출신인 빅토리야 아자란카와의 16강전을 마친 뒤 통상 네트를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누는 불문율을 깨고 상대를 외면해 주목받았다. 대회 개막 전부터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과는 악수는 물론 눈도 마주치지 않겠다”고 한 자신의 다짐을 지킨 것이다. 스비톨리나는 “아이를 낳고 전쟁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다. 어려운 상황을 더는 재앙처럼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몹쓸 전쟁을 겪고 있는 조국의 어린이들이 휴대전화로 경기를 보는 장면을 인터넷에서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녹아내리더라. 내 윔블던 행보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쁠 뿐”이라고 절절한 속내를 드러냈다.
  • 故이지수, 생전 ‘터키즈’ 출연 모습 ‘눈물’

    故이지수, 생전 ‘터키즈’ 출연 모습 ‘눈물’

    개그우먼 고(故) 이지수가 30세의 이른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예능에 출연한 고인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고 이지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을 통해 공개된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갓 데뷔한 신인이었던 그는 나보람, 연예림 등 선배 개그우먼들과 함께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코미디빅리그’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이지수는 “아직 (데뷔한 지) 1년이 안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어떻게 하다가 개그우먼을 꿈꾸게 됐는냐‘는 MC 이용진의 물음에 ”장난기가 많은 편이었다“며 ”내가 막 똥꼬킥을 하면 친구들이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지수는 자신의 개인기로 ’국밥 먹는 김구라‘를 연기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개그우먼들의 연애 스타일을 묻자, 그는 어리둥절해하며 ”글로 배운 스타일“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개그우먼으로서 힘든 점에 대해선 ”이 자리가 제일 힘들다“며 ”여기(촬영 장소)가 4층이라는 것부터 꼬였다. 힘들어서 진을 다 뺐다. 열이 계속 안 빠져 나간다“고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너무 영광이었다“며 ”다음에는 솔직히 잔바리 둘 없이 나 혼자 나오고 싶다“고 재치 있게 ’터키즈 온 더 블럭‘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최근 고열로 병원을 찾았고, 신우신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4일 퇴원 이후 모친과 대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동 신화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윔블던판 우크라 전쟁 벌어질까, 스비톨리나 4강행

    윔블던판 우크라 전쟁 벌어질까, 스비톨리나 4강행

    “전쟁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러시아 침공에 따른 전란을 17개월째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옐리나 스비톨리나(28)는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1위이자 우승 후보 1순위의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1(7-5 6-7<5-7> 6-2)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고는 이렇게 힘줘 말했다. 이날 8강전은 두 달 전 프랑스오픈 우승을 포함, 최근 4년 동안 4차례(프랑스오픈 3회·US오픈 1회)나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등 현역 선수 가운데 ‘군계일학’으로 꼽힌 시비옹테크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스비톨리나는 단단하고 거침없는 스트로크를 앞세워 2시간 51분 만에 ‘대어’를 낚았다. 자신의 통산 세 번째 메이저 4강 무대를 밟은 스비톨리나는 마르케타 본드로쇼바(체코)를 상대로 생애 첫 메이저 결승문을 두드린다.스비톨리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수인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한 2년 차 ‘테니스 맘’이기도 하다. 지난 5월 복귀 한 달 만에 투어 대회 우승으로 건재함을 알린 뒤 석 달만인 이번 윔블던에서도 ‘엄마 돌풍’을 이어갔다. 와일드카드로 일군 성적이라 더 특별하다. 한때 세계 3위까지 올랐던 스비톨리나는 출산 공백에 따른 랭킹 하락으로 세계 128위 안팎 선수에게만 주는 윔블던 출전 자격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 주최 측인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부여받은 와일드카드로 2019년 US오픈 이후 4년 만에 메이저 여자 단식 4강을 다시 밟았다. 윔블던에서 와일드카드로 여자 단식 4강을 일궈낸 사례는 스비톨리나가 역대 세 번째다.스비톨리나에 더 주목하는 이유는 돌풍이 ‘태풍급’의 결승 매치업으로 격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편 대진표에는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 ‘디펜딩 챔피언’인 3위 옐레나 리바키나 등 2명의 러시아 출신 우승 후보가 버티고 있는데, 스비톨리나가 이들과 나란히 결승에 오르게 되면 파란 잔디 코트 위에서 ‘윔블던판 우크라이나 전쟁’이 펼쳐질 수도 있다. 스비톨리나는 벨라루스 출신인 빅토리야 아자란카와의 16강전을 마친 뒤 통상 네트를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누는 불문율을 깨고 상대를 외면해 주목받았다. 대회 개막 전부터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과는 악수는 물론 눈도 마주치지 않겠다”고 한 자신의 다짐을 지킨 것이다.스비톨리나는 “아이를 낳고 전쟁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다. 어려운 상황을 더는 재앙처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몹쓸 전쟁을 겪고 있는 조국의 어린이들이 휴대 전화로 경기를 보는 장면을 인터넷에서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녹아내리더라. 내 윔블던 행보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쁠 뿐이다”라고 절절한 속내를 드러냈다.
  • 포항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건립, ‘산넘어 산’

    포항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건립, ‘산넘어 산’

    경북 포항시가 추진 중인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건립에 대해 일부 지역 주민들이 반대에 나섰다. 포항흥해향토청년회 등 주민 단체는 12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리장 부지는 국내 최고의 서핑장인 용한리 해변과 칠포해수욕장, 곡강서원, 선사시대암각화 등이 있는 곳”이라며 “해수욕장에서 1㎞ 거리에 음식물처리장을 건립하겠다는 포항시의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시설이 들어서면 해수욕장 오염은 물론 어자원 고갈과 악취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길 것”이라며 “유치 신청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포항시가 공개모집한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후보지에는 북구 흥해읍 용안리를 포함해 죽장면 침곡리, 청하면 상대리, 남구 장흥동, 동해면 발산리가 신청했다. 이 중 침곡리는 주민과 농민단체의 반대로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장흥동 일부 주민들도 반대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오는 8월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친 뒤 12월 최종 입지를 정할 방침이다. 이 시설에는 2027년까지 666억원이 투입되며, 하루 200t 규모의 음식물을 처리한다. 일각에선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형철 시의원은 “피해가 있다면 어떤 피해가 있는지, 설치되면 어떤 실익이 있는지를 면밀히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무조건적인 찬성이나 반대는 갈등과 혐오만 조장한다. 반대하는 주민들도 단체행동에 앞서 시와 소통하고 먼저 객관적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객관적 사실을 제공, 시민 우려를 불식하겠다”고 밝혔다.
  • 저출산 해결 앞장, 취약계층 재기 지원… 부산은행 ‘따뜻한 금융’

    저출산 해결 앞장, 취약계층 재기 지원… 부산은행 ‘따뜻한 금융’

    금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느냐가 관심사다. 금리 상승기에 막대한 이익을 거둬 돈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이 일고 윤석열 대통령까지 “은행은 공공재”라고 발언하면서부터다. 이런 가운데 BNK부산은행의 금융 상품과 활동이 눈길을 끈다. 저출산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결혼하면 최대 9%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채무를 탕감하는 등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30세대 ‘너만Solo’ 적금 출시 부산은행은 11일 저출산 해소를 위한 금융 상품인 ‘너만Solo’ 적금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이 매년 감소하는 혼인 건수, 높아지는 초혼 연령 등에 있다고 보고 2030세대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내놓은 상품이다.이 상품은 가입 기간에 따라 기본금리가 최고 2.5%이며 여기에 우대금리 6.5%를 더해 연 최고 9.0%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 결혼하면 연 5.0%에 상품 가입자끼리 결혼하면 연 0.5%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여기에 신규 가입 등 조건을 맞추면 연 1%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둘이 서로를 채워가자는 ‘이만’(二滿)의 의미를 담아 총 2만 계좌를 한정 판매한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12~36개월간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또 신혼부부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연 2% 금리를 부산시로부터 지원받는 이차보전을 통해 전세자금 대출 2500억원을 연 2%로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4000억원 규모로 무이자 전세자금 대출(이차보전 2%)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9월부터는 부산시가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인 ‘럭키7하우스’ 입주자에게 무이자 전세자금(이차보전 2.8%)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금융 소비자들이 탄소 감축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친환경 금융상품도 개발해 판매한다. 2021년 출시한 ‘저탄소 실천 예·적금’이다. 저탄소 활동을 실천하면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판매 금액의 일부를 부산 지역 환경 개선사업 기금으로 조성하는 부산은행의 대표 친환경 상품이다. 지난 1월에는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자에게 금리 우대 0.2%, 환전 수수료 최대 70% 할인 혜택을 준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특전을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유동성 위기 자영업자 ‘3무 대출’ 부산은행은 생산적 활동에 금융 자원을 배분하는 생산적 금융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다. 부산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 말 잔액 기준 33조 7393억원이다. 이 가운데 74.21%가 부산지역 중소기업 대출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한 포용 금융에도 앞장선다. 부산은행은 2021년부터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한도나 신용 제한 없이 1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하는 ‘3무 특별 대출’을 시행해 총 1950억원을 지원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신용보증재단 등의 기관을 통해 부산은행이 출연한 금액도 2019년 94억원, 2020년 150억원, 2021년 153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해 1조 7000억원 규모로 ‘따뜻한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주택·전세·신용 대출 전 상품의 신규 대출 금리를 인하했고 4월에는 전세 또는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신용평점 하위 10% 고객에게 금리를 0.5% 포인트 감면해 줬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사업을 정상화하도록 이차보전이 종료되는 대출을 연장할 때는 기존 변동금리(은행권 평균 6.30%)를 고정금리(4.90%)로 변경해 실질적인 이자 부담도 줄여 줬다. 지난해 8월에는 부산시·부산시의회와 ‘경제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경제 회복 지원에 나섰다. 서민금융지원, 취약계층 지원, 재기 지원 등 3가지 프로그램에 3년간 7조 3380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업종 사업자의 연체이자를 감면해 준다. 또 70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차상위계층의 채무를 탕감해 재기를 지원한다.●창업기업 육성하는 플랫폼 설치 부산은행은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간다. 그중 하나가 우수한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에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B 스타트업 챌린지’다. 부산은행이 부산시 등과 함께 개최하는 투자유치대회로 2019년부터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상을 받은 스타트업에 지분투자를 하고 협력사업을 하면서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수상기업은 상금을 지분투자 방식으로 받아 투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업도 함께 연계해서 참여할 수 있다. ‘B 스타트업 챌린지’에서는 현재까지 총 19개 기업이 수상했고 224억원의 후속 투자를 받았다. 부산은행은 2019년부터 부산역에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썸 인큐베이터’도 설치해 지역 내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썸 인큐베이터는 독립된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경영 컨설팅, 전문가와의 일대일 멘토링 등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년 이하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발한다. 현재까지 90개 기업이 수료했으며 8기로 1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7기 수료 기업인 ‘투어스태프’가 지역 기업 중에서 최초로 친환경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투어지 바이크’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적극 지원 부산은행은 환경보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되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한다. 2018년 ‘그린뱅크’를 선포하고 매월 첫째, 셋째주 금요일을 ‘환경을 위해 애쓰지(ESG) 날’로 지정해 일회용품 줄이기, 잔반 없는 날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활동의 결과로 지난해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을 획득했다. ISO 50001은 회사 내 주요 건물의 에너지 사용 현황과 에너지 관리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해 효율적인 에너지 경영을 실천하는 회사에 발급하는 인증이다.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활동을 중단했던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이 지난달 17일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재개했다. 지역봉사단은 170개 영업점과 3000명의 임직원이 있는 부산은행의 강점을 살려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 날에는 올여름 장마철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1000명이 부산 전역에서 배수로 환경정비에 나섰다. 또 물막이용 모래주머니 1500개를 제작해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부산은행은 부산의 도약과 국토균형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30억원을 후원하고 각 영업점을 통해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섰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과 상생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 반지하 침수 대비 위해 민관이 뭉쳤다

    반지하 침수 대비 위해 민관이 뭉쳤다

    지난해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침수 피해가 속출한 뒤 서울 성동구는 주거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반지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현재 구는 반지하 주택 1679가구에 침수방지시설 7종 설치를 완료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0일 “성동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선제적·예방적 조치”라며 “주거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대책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정정보를 바탕으로 14명의 건축사가 반지하 주택을 직접 방문해 침수위험도와 함께 피해 방지를 위한 시설과 지형지세를 조사했다. 이 외에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 해비타트, 성동소방서와 협약을 체결해 전문인력과 자원을 확보하는 등 재해 관리 체계 구축에 힘썼다. 반지하 주택에 지원하는 침수 피해방지 및 안전·건강관리시설은 ▲차수판 ▲역지변 ▲개폐식 방범창 ▲침수경보기 ▲스마트환풍기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7종이다. 반지하 거주자의 연령, 장애 여부, 주택 침수 이력과 상관없이 희망하는 모든 가구의 주택 상태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설치했다. 구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호 동의하에 원활히 침수방지시설 설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별도의 홍보 계획도 수립했다. 주택 소유자, 거주자 대상 우편물을 발송하고 17개 동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이 방문해 사업을 안내했다. 또 재개발 구역의 경우 조합을 통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활용해 참여를 독려했다. 정 구청장은 “조사와 설치 과정에서 구의 안전을 위해 협력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Just Dream On’ 행사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Just Dream On’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8일 서울 강남 도산공원에서 열린 ‘Just Dream On’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꿈을 꾸는 사람들의 압구정! 세상 모든 꿈을 담다’라는 주체로 지역 주민의 꿈을 새겨 기록으로 남기는 참여형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꿈을 기록하다’라는 주제에 특화된 유명 캘리그라피 박병철 작가 등이 시민과 함께 꿈을 한지에 표현하고, 유명 인물사진작가인 류창현 작가가 흑백 인생사진을 촬영하고 즉석 인화한 후 시민께 선사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꿈을 노래하다’ 주제에서는 스칼라 오케스트라와 성악가의 공연이 펼쳐졌고, ‘꿈을 전달하다’라는 주제로 극단 벼랑끝날다의 무대가 이어졌다.또한 ‘꿈을 전달하다’라는 주제로 합창단 등이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행진, 플래시몹 연주가 이어졌으며 ‘꿈을 만들다’ 주제로는 소원팔찌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이 의원은 “밝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꿈을 주제로 펼쳐진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강남의 발전, 구민의 힘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 중요 농업유산 등재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 중요 농업유산 등재

    선사시대부터 섬진강에서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직접 긁어 재첩을 잡아온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우리나라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열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는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농업’과 ‘담양 대나무밭 농업’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광양과 경남 하동 섬진강 하류 일대에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섬진강 유역 주민들의 오랜 생계 수단이다.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지정 제7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20년 1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을 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이날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등재가 결정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어업 유산이 식량과 생계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생물다양성과 전통적 지식체계, 문화, 가치체계로서 전통 어업문화와의 연계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제주 밭담 농업과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하동 전통 차농업, 금산 인삼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 등 총 5개의 농업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광양-하동지역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어업 분야 국내 최초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지난 5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한 신안 갯벌 천일염업을 비롯해 더 많은 어업 유산을 발굴, 지정해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는 세계의 독창적 농어업시스템과 생물다양성, 전통지식, 문화 등을 차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2002년 창설한 제도로 현재 25개국, 74개 지역이 등재됐다.
  • ‘밀수’, ‘더 문’ 첫 한글자막…청각장애인들도 최신영화를

    ‘밀수’, ‘더 문’ 첫 한글자막…청각장애인들도 최신영화를

    지난달 한국농아인협회에 한 청각장애인이 자필로 눌러쓴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배우 김선호의 오랜 팬이라 밝힌 그는 “김선호의 무대인사를 꼭 보고 싶어 영화 ‘귀공자’ 시사회에 찾아가려는데 자막 없이 영화를 볼 생각을 하니 걱정된다”고 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농아인협회에는 이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많다고 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 업계, 장애인 단체들과 손잡고 이번 달과 다음 달 각각 개봉하는 한국 영화 ‘밀수’와 ‘더 문’을 한글자막(CC·Closed Caption)을 넣어 일부 영화관에서 개봉한다고 11일 밝혔다. CC는 영화 대사와 화자 이름·소리 정보 등을 표시하는 자막으로, 청각장애인의 관람을 돕고자 넣는다. 그동안 최신 한국 영화에 청각장애인용 한글 자막을 입혀 극장 개봉일에 맞춰 상영하는 사례는 없었다. 영진위가 장애인 관람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매년 약 100편의 한국 영화에 CC와 화면해설(AD·Audio Description)을 제공하지만, 모두 일반 개봉 이후였다. 개봉 후에나 작업을 하기 때문에 시·청각장애인이 최신 한국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려면 한 달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영진위는 장애인 관객이 최신 영화를 개봉일에 함께 관람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영화 업계, 장애인 단체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해왔다. 영진위 관계자는 “현재 상영관을 어느 정도로 정할지 영화관 측과 막바지 논의 중”이라며 “보다 많은 영화와 극장에서 관람의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1년 “도민의 가치 실현·미래 교육 수요 적극 대응”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1년 “도민의 가치 실현·미래 교육 수요 적극 대응”

    제12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가 지난 2022년 7월 8일 전반기 교육위원회를 구성, 출범한지 1주년을 맞이했다. 모두 11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제12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윤승오 위원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현장 의견 청취 및 의원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적인 의정활동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도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며 도민과 함께 달려온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지난 1년을 되짚어봤다. ◈ 도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 위원회 구성 때부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표방한 교육위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가지 예로 (구)울릉서중학교 매각건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폐교에 대한 미래 행정 수요 및 보존 가치를 확인하고 매각 유보 및 대안제시,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한 적이 있는데, 이는 현장에 답이 있음을 증명할 뿐 아니라 폐교 활용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을 발휘한 대표적인 사례다. ◈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의회 제12대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7월 구성 이후 현재까지 조례안 36건을 비롯해 예·결산안 6건, 동의안 및 기타 안건 13건 등 총 5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조례안 36건 중 의원 발의안은 24건으로 이는 지난 11대 교육위의 1년차 기간 중 의원발의한 조례안 14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또한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교육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돋보였는데, 특히 2023년 교육청 본예산의 경우 최종 334억원을 삭감, 수정 가결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하는 등 교육력 회복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효율적인 도정 및 교육행정 운영을 위한 견제와 감시 역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자료 분석을 토대로 열정적이고 강도 높은 질의를 통해 교육정책 전반에 걸쳐 총 68건(시정·처리 13건, 건의·촉구 52건, 제도개선 3건)에 이르는 다양한 지적 및 개선사항을 도출해냈으며, 10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의 미래 성장 동력 및 먹거리 확보를 위한 도정에 관한 정책도 활발히 추진해왔다. 더불어 대규모 자연재난 재발방지 대책, 대구군부대 통합 이전, 과밀학교 대책 마련 등의 도정 및 교육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정책 질의인 도정질문을 통해 추진 방향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회 학습결손 및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정책연구회, 경북도경제교육발전연구회, 경북도 학교안전연구회 등 각종 정책연구회활동을 통해 안목을 넓히고 정책제안 기능을 강화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2022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2022년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 ‘제13회 우수의정대상’, ‘2023 지방의정대상’ 등 각 분야에서 교육위원회 8명의 의원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윤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제12대 교육위원회를 믿고 지지해 주시고, 때로는 따끔한 질타를 해주신 도민,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력 회복,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기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로’…한국문예창작학회, 조지아에서 한글캘리그라피 공연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로’…한국문예창작학회, 조지아에서 한글캘리그라피 공연

    한국문예창작학회(한원균 회장)는 지난 3일 조지아 트빌리시에 있는 조지아 아메리칸 대학교(GAU)에서 한글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공연은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참여국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한글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공연은 한글의 회화적 예술성을 강조해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고’라는 용비어천가 2장 첫 구절을 테마로 했다. 이 테마를 통해 참여국인 한국, 조지아, 카자흐스탄, 불가리아, 아일랜드, 벨라루스의 6개국 참가자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전달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관심과 공연을 함께 참여는 기회를 가졌다.공연 후 기념 촬영을 진행했으며, 함국문예창작학회는 조지아 대사관에 기념족자도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한글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공연은 참여자들에게 귀중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했다.  시인이자 한글캘리그라피 작가인 한규동 작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글과 예술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는 한글 퍼포먼스와 참가 선수단 및 관광객들에게 ‘한글 이름과 덕담 써주기’ 활동을 진행하여 한글을 세계에 알렸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한글 캘리그라피 디자인 협회 이사, 은평 문화재단 및 은평문화원 이사로서 한글과 한국 문화 예술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고 현재 (주)한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이사로 있다.
  • 역동적인 디자인… 최고 186마력 파워풀 드라이브

    역동적인 디자인… 최고 186마력 파워풀 드라이브

    아우디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3 40 TFSI 콰트로’가 11일부터 판매된다. 감각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2.0L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이 운전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Q3 40 TFSI 콰트로는 두 가지 트림(기본형, 콰트로 프리미엄)으로 출시된다.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기본 장착돼 있으며 최고 출력은 186마력, 최대 토크 30.59㎏·m다.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주는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과 앞차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감속을 도와주는 ‘프리센스 프런트’ 등 아우디의 최신 기술을 반영한 편의 사양도 눈에 띈다.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 오면 사이드 미러로 경고 신호를 보내 주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부가세를 포함해 기본형은 5067만 8000원, 콰트로 프리미엄은 5546만 6000원이다.
  • 정형돈 근황…“박명수 간염 때처럼 누워있다”

    정형돈 근황…“박명수 간염 때처럼 누워있다”

    개그맨 박명수와 정형돈이 티격태격 케미로 재미를 선사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절친한 동생 정형돈에 전화를 걸었다. 정형돈은 근황에 대해 “그냥저냥 형님 간염 때처럼 누워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연락이 없는 정형돈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정형돈은 “굳이 제가 연락 안 해도 형님이 필요할 때 연락하시지 않냐”고 반박했고, 박명수는 “저는 빚을 다 갚았기 때문에 형돈 씨한테는 당당하다. 코로나 걸렸는데도 문자 한번이 없더라”고 토로했다. 박명수가 코로나 2번과 자가격리 4번을 거쳤다고 하자 정형돈은 “저랑 똑같다. 형님도 연락 한번 없으셨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 남자만 있던 ‘억대 연봉’ 도선사… 첫 여성 수습생 나왔다

    남자만 있던 ‘억대 연봉’ 도선사… 첫 여성 수습생 나왔다

    국내 첫 여성 도선수습생이 탄생했다. 도선수습생은 사실상 합격률 100%인 최종시험을 통과하면 ‘억대 연봉’ 도선사가 되는 직전 단계다. 해양수산부가 7일 공개한 도선수습생 최종합격자에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구슬(37)씨다. 구씨는 합격자 26명 중 최연소기도 하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45세, 최고령은 59세다. 이번 도선수습생 선발시험 응시자는 177명으로 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선사는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로를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전문인력이다. 선박에 탑승해 키를 잡고 부두에 배를 대는 접안 작업 등을 지휘한다. 국내 도선사는 이달 기준 251명이다. 도선수습생 선발시험에 응시하려면 6000t 이상 선박 선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구씨는 한국해양대 출신으로 국내 벌크선사 STX팬오션(현 팬오션)에서 3등 항해사부터 1등 항해사까지 지냈다. 이후 일본 회사에서 1년간 일하다 2015년 12월 싱가포르 선사 BTS탱커스로 자리를 옮겨 이곳에서 국내 첫 여성 외항선 선장을 지냈다. 구씨를 포함한 이번 합격자들은 오는 10일 본인이 근무할 항만(도선구)을 배정받는다. 부산항 6명, 인천항 5명, 여수항 4명, 평택당진항 3명, 마산항·대산항 각 2명, 울산항·군산항·목포항·제주항 각 1명이다. 이들은 각자 도선구에서 6개월간 200회 이상 실무수습을 받을 예정이다. 수습기간을 마치고 내년 2월 도선사 선발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면 정식 도선사 면허가 발급된다. 개인사업자인 도선사는 전문기술이 필요한 만큼 고액 급여를 받는다. 도선사의 평균 연봉은 1억 2000만원, 입·출항이 많은 울산 등에서 일하는 도선사는 연봉이 5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 데뷔전’ 장미란 차관…여야 “기대 커” “선수 귀감”

    ‘국회 데뷔전’ 장미란 차관…여야 “기대 커” “선수 귀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7일 국회 상임위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3일 임기를 시작한 장 차관은 이날 소관 상임위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처음 출석했다. 장 차관은 인사말에서 “선수 시절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다. 문체위 소속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장 차관에게 축하와 격려를 건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홍익표 문체위원장은 “임명을 축하한다”며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했고 체육인들의 어려움이나 현장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역시 올림픽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같은 당 임오경 의원은 “코트에서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열정으로, 2차관으로서도 국민을 위해 현장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승부사 기질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봅슬레이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국민의힘 이용 의원은 “그동안 체육 정책이 탁상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참 많았다”며 “그런 점에서 역할을 충분히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1983년생인 장 차관과 동갑인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은 “‘83년생’ 차관 등장을 환영한다”며 “역할을 잘해주면 많은 선수의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예지 의원은 “메달리스트, 스포츠 영웅으로만 비쳐 조금 안타까운데 스포츠 행정에서도 굉장한 이론적 기반을 마련한 분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상임위 시작 전 장 차관과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다만, 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질의 과정에서 실세 차관 관련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차관 인사는 실세 차관을 보내 국정 운영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는 시도라는 평가가 있다”며 “결국 대통령이 2차관을 통해 체육 업무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 장관은 “제가 장관으로 임명될 당시 차관으로 추천한 사람이 장 차관”이라고 답했다.
  • [생생우동]와, 여름이다! 우리동네 무료 피서지 물놀이장은

    [생생우동]와, 여름이다! 우리동네 무료 피서지 물놀이장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물놀이의 계절,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높아진 물가로 워터파크, 풀빌라 등 물놀이를 계획했던 이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서울 자치구들이 도심 속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하는 물놀이 시설은 이런 걱정을 덜어준다. 구청에서 관리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도 철저하다. 올 여름 ‘핫플’(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우리동네 물놀이장을 소개한다. 에어바운스부터 물놀이 분수까지…광진구 중랑천 물놀이장 서울 광진구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은 다음달 20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탁 트인 중랑천 체육공원(중곡동 485-7)에 위치해 있다.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몽골텐트, 음수대 등 편의 시설을 갖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물이 분사되는 워터 터널, 다양한 모양의 물놀이 분수, 유아용 풀장 등 물놀이 시설도 마련돼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12시부터 1시간은 점심시간다.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우천 시에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서대문구, 어린이공원 안 물놀이터에서 추억 남겨요 서대문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물놀이터 3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터는 중앙근린공원(북가좌1동 480), 가재울어린이공원(남가좌1동 385-2), 문화촌어린이공원(홍제동 277-82)에 조성됐다. 이 가운데 문화촌어린이공원 물놀이터는 지난해 12월 준공해 올해 처음 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3곳 모두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점검을 위해 운영하지 않지만 오는 17일과 다음달 14일에는 문을 연다. 구는 올 연말에도 해달별어린이공원(연희동 747-1)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깨끗한 수질 자랑하는 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 서울 송파구가 운영하는 ‘성내천 물놀이장’은 깨끗한 수질의 지하철 용출수 2000톤을 활용해 조성됐다. 이곳은 개장 이후 매년 20만명이 찾는 여름 대표 물놀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구는 사설 물놀이장에 뒤지지 않을 만큼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트릭아트존과 워터슬라이드를 새롭게 설치해 운영한다. 트릭아트존은 음영과 원근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돌고래, 바다거북 등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워터슬라이드에서는 더욱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다음달 31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바구니가 쏟아진다…양천구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 양천구는 다음달 31일까지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을 비롯한 물놀이터 5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은 1000㎡ 규모에 물 터널, 우산·곡사분수, 물바구니 등 물놀이시설 5개가 갖춰져 있다. 이외에도 ▲숲속 지형을 활용한 대형 물미끄럼틀과 물바구니가 있는 신월7동 한울근린공원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와 대형 우산분수가 있는 신월1동 반곡어린이공원 ▲바닥분수와 발을 담글 수 있는 개울물이 있는 신월3동 경인어린이공원 ▲우물에서 퍼올린 물이 흐르고 분사형 물안개가 특징인 목3동 백석어린이공원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 바다 위 호캉스… 뒷짐 지지 말고 즐겨라

    바다 위 호캉스… 뒷짐 지지 말고 즐겨라

    63빌딩보다 긴 초대형 유람선6박 7일 혼슈 북단까지 돌아봐대극장·수영장·카지노 등 갖춰정박도시 돌아보는 기항지투어텅 빈 크루즈 선내투어도 재미구경만 말고 즐겨야 진정 승자 ‘수컷들의 무덤’ 같다는 생각을 했다. 크루즈 여행 말이다. 도시라는 위험한 정글을 벗어났다는 안도감 때문일까. 여성들은 끝없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즐겁게 노는 반면 남자들은 스테이지를 엿보며 술잔을 만지작거리거나 혼자 야식을 먹으며 소주 한잔 곁들이는 게 태반이다. 강원 속초를 출발해 일본 홋카이도 등을 돌아 귀항하는 코스타 세레나호에서 본 풍경이다.크루즈는 배 자체가 여행지다. ‘바다를 떠다니는 호텔’이니만큼 보고, 먹고, 즐길 것이 수두룩하다. 바꿔 말하면 선내 시설을 빠삭하게 꿰고 있어야 더 효율적으로, 재밌게 놀 수 있다는 뜻이다.코스타 세레나호는 이탈리아 선적의 배다. 롯데관광개발이 이탈리아 코스타사에서 통째 빌려 왔다. 비행기를 전세 내는 일은 흔해도 크루즈 선박을 ‘차터’하는 건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그 일을 롯데관광개발은 10여년 전부터 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한 여행상품이니 선객들 역시 모두 내국인이다. 속초에서 일본 홋카이도의 오타루와 하코다테, 혼슈 북단의 아오모리 등을 6박 7일 동안 돌아본 뒤 복귀하는 일정이다.코스타 세레나호의 배수톤수는 약 11만 4200t이다. 유람선 중에서도 초대형급이다. 길이는 약 291m로 서울 여의도의 63빌딩(249m)보다 길다. 얼추 15층 높이 아파트 두어 채가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셈이다. 배 안에 10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14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대극장을 비롯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무도장, 키즈클럽, PC방, 가톨릭 예배당에 면세점, 카지노까지 갖췄다.크루즈 여행 경비엔 기본적으로 모든 식사가 포함돼 있다. 커피 등의 음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다이닝(정찬)까지 무료다. 한데 콜라 등의 음료수와 맥주, 와인 등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는 유료다. 좀더 품격 있는 식사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식당도 따로 마련해 뒀다. 매일 같은 레스토랑에서 먹다 보면 질릴 수밖에 없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간간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길 권한다.크루즈 여행은 크게 기항지 투어와 선내 투어로 나뉜다. 기항지 투어는 이름 그대로 선박이 정박하는 도시를 돌아보는 것이다. 선사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되고, 렌터카 등을 예약해 개인 자유여행에 나서도 된다. 선내에 남아 쉬는 것도 좋다. 선객들이 모두 내린 텅 빈 크루즈 안에서 나홀로 수영 등을 즐기는 재미가 각별하다.종일 항해 하는 날에도 스트레칭, 댄스 레슨 등의 프로그램이 쉴 새 없이 운영된다. 예전과 달리 사람들 대부분이 체험과 공연에 적극 참여하는 편이다. 한국 사람들 참 많이 변했다는 걸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물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대개 남자들이다. ‘흥부자’까지는 못 되더라도 뒷짐 진 채 구경만 하지는 마시라. 크루즈 여행의 진정한 ‘승자’는 적극 참여해 즐기는 사람들이다. ■여행수첩 →선상 카드는 선내 도어키, 신용카드, 신분증 구실을 한다. 늘 소지해야 한다. 여권은 하선 전까지 선사에서 보관한다. →서커스쇼 등 공연 일정은 전날 저녁 선실로 배달되는 신문에 자세히 적혀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여정에 ‘태권 트로트’ 나태주 등의 특별 콘서트를 준비해 재미를 더했다. →뱃멀미는 그리 걱정할 게 못 된다. 어지간한 파도는 크루즈선이 덩치로 짓이겨 버린다. 다만 악천후 때는 배가 흔들릴 수 있으니 멀미약을 준비하는 게 좋다. →승선 첫날 대피 훈련이 열린다. 승객 모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행여 ‘민방위 훈련’ 정도로 여겨서는 곤란하다. 참가 여부가 선실 카드에 기록되기 때문이다. 불참자는 하선 불가 등 여러 제약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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