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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폭우에 무궁화·새마을·ITX 멈춰…회송열차 탈선, 17일 새벽 복구

    전국 폭우에 무궁화·새마을·ITX 멈춰…회송열차 탈선, 17일 새벽 복구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계속되며 주말 동안 일반열차의 운행이 멈췄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운행은 하지만, 지연과 연착이 반복되고 있다. 경부선 맥포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 복구 작업은 17일 새벽 완료될 예정이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국에서 폭우가 이어짐에 따라 안전 확보를 위해 전날에 이어 이날도 무궁화호, ITX, 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다. KTX는 대부분 정상 운행하고 있으나 기상과 선로 상황으로 인해 지연과 연착이 속출하고 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동해선 광역전철은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이다. SRT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경부고속선(수서~부산), 호남고속선(수서~목포) 모두 중단 없이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 침수와 복구 등 여파로 11개 열차가 서행 중이다. 도착시간 기준으로 10분에서 최대 60분 이상 고속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한편 코레일은 전날 경부선 맥포터널 인근에서 토사가 철로 유입으로 발생한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 복구 작업을 오는 17일 오전 4시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58분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신탄진~매포역 간 상행선의 맥포터널을 지나던 중 집중호우로 선로에 유입된 토사와 열차가 접촉돼 탈선(기관차 1량, 객차 5량)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탈선사고로 기관사 1명이 충북대 병원으로 긴급 호송됐다. 국토부는 사고 복구와 조사를 위해 철도안전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그러나 터널 내 탈선, 토사 유입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복구 장비 운용에 난항을 겪으면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늦어졌다.
  • 폭우 여파… “내일도 무궁화·새마을호 전면 운행 중단”(종합)

    폭우 여파… “내일도 무궁화·새마을호 전면 운행 중단”(종합)

    16일 모든 열차 첫차는 시속 60㎞ 서행매포터널 탈선사고 17일 오전 복구 예상 전국적인 집중 호우 여파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5일 일반열차 운행을 중단한 데 이어 16일에도 운행 중단을 유지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폭우가 지속함에 따라 안전 확보를 위해 16일까지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모든 일반열차와 중앙선·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고속열차(KTX-이음) 운행을 중지했다. 전날 신탄진∼매포 구간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가 복구되고 집중호우가 해소될 때까지 수원을 경유하는 KTX 열차 운행은 12회 모두 중지했고, 서대전 경유 KTX 25회 가운데 21회를 중지했다. 16일 모든 전동열차 첫차는 시속 60㎞ 이하로 서행하며 주의 운전을 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며 “이용 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후 10시 58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매포터널 부근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 사고 복구는 오는 17일 오전 4시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열차 6량(기관차 1량, 객차 5량) 가운데 4량은 선로 안쪽까지 쏟아진 토사로 쓰러진 상태로, 사고 현장 인근 터널 안으로 계속 흙이 흘러들어오는 상태라 장비 운용이 어려워 복구에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설명했다. 국토부는 사고 현장에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 신속한 복구와 운행 재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충격으로 열차 7량 중 6량(기관차 1량, 객차 5량)이 선로를 벗어나면서 기관사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열차는 서대전역에서 수색역 차량기지로 회송 중이던 열차라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여수 낭만포차 바가지요금 근절 다짐

    여수 낭만포차 바가지요금 근절 다짐

    여수 낭만포차운영협의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서비스를 다짐했다. 여수 낭만포차운영협의회는 14일 여수해양공원과 낭만포차거리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서비스 개선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정직하고 친절한 낭만포차 운영을 약속했다. 14일 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일부 낭만포차들이 맥주 작은 병 판매와 일부 바가지 요금 시비 등이 잇따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수시낭만포차운영협의회는 지난 12일 자체 회의를 개최하고, 문제점 파악과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이미지 쇄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서비스를 캠페인에 나섰다. 여수시도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과 물가 안정,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 등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정일영 여수시낭만포차협의회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수를 찾은 방문객들이 낭만포차에서 안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포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개선된 서비스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여수 대표 관광콘텐츠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2016년부터 개장해 여수의 관광 명소가 되면서 현재 7년째 운영 중이다.
  • 김병만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31번 불합격 끝에 성공”

    김병만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31번 불합격 끝에 성공”

    코미디언 김병만이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5년에 걸친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MBN 새 여행 예능프로그램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트호텔 2층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코미디언 김병만, 박성광, 배우 정일우, 박은석, 변호사 서동주가 참석했다. 김병만은 31번의 불합격을 하고, 5년에 걸쳐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날 그는 “2017년 척추 압박 골절 사고를 당했다, ‘앞으로는 예전처럼 달릴 수 없겠구나’ 하는 자괴감에 빠져있다가 문득 공군 홍보대사를 하면서 전투기 탔던 기억이 나서 비행에 도전해보자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는 총 15과목에 걸친 시험을 끈질기게 공부했다고 이야기했다. 김병만은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책을 봤다, 비행 용어를 화장실 앞에 붙여놓고, 침대 위에 붙여놓고 눈 마주치는 곳에서는 단어를 붙이고 영어 공부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혼자 비행할 수 있다, 기장을 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했다”라며 “외국에서 비행하려면 항공구술영어(자격증)가 있어야하는데 그것을 아직 패스하지 못했다,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했다. 김병만은 “오는 8월 뉴질랜드에서 훈련하기 위해 제 차를 팔고 (돈을)모아서 작은 비행기를 살 예정이다”라며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더 다양한 비행기 모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한다”라고 했다. 한편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이는 항공뷰를 시청자에게 선사파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 국힘, “양평고속고속도 주민 의견 국토부에 전달할 것”

    국힘, “양평고속고속도 주민 의견 국토부에 전달할 것”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오전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논란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당시 종점부인 경기 양평군 양서면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들었다. 현장을 찾은 김정재 간사를 비롯한 김학용, 박정하, 서일준, 엄태영, 정동만 의원 등 6명 의원과 김선교 국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은 오전 10시 양서면 증동길의 한 교회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대안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설계업체인 동해종합기술공사 이상화 부사장으로부터 추진 경위 등을 보고받았다. 이 부사장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국토부 출입기자단 상대로 밝힌 것과 같은 취지로 타당성 조사 때 검토한 원안(양서면 종점)에는 4가지 개선사항이 드러났다고 했다. 지형,생태 환경적 측면,교통량 등을 고려했을 때 원안보다 대안 노선(강상면 종점)이 더 적합하다고 보고 국토부에 보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노선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대안노선은 상수원보호구역, 생태보호구역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 질의응답에서 양서면 청계2리 박구용 이장은 “청계리는 이미 수도권 제2순환도로가 생겨 마을을 관통하며 둘로 나뉜 상황”이라며 “이곳에 원안대로 분기점(JCT)을 만들면 마을 바로 위로 교각이 지나가게 되는데 770가구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주민 대다수는 반대하고 있다”며 “우리 마을은 노인이 많아 표현을 못 할 뿐이다. 우리 지역으로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건 피해달라”고 말했다 주민 A씨는 “고속도로 문제를 여야가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안된다”며 “우리의 목표는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철회하고 사업을 재개하는 것이 우선이다. 백지화 된 것을 복원시킨 이후, 원안이니 2안이니 하는 것은 사업 재개이후 주민들과 논의해야 될 것”이라고 목소릴를 높였다. 이어 김정재 국민의힘 간사가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양평 주민 숙원사업인데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들어 ‘(노선 종점이) 갑자기 변경됐다,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서다’고 주장하면서 정쟁화됐다. 그래서 무기한 중단된 상태”라고 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한 주민이 자리에서 일어나 “매스컴에서 수없이 들었어요.그만 하세요”라고 고성을 지르며 말을 가로막았다. 잠시 혼란스러웠던 장내가 정리되자 김 간사는 “현재 노선이 정해진 건 아니다. 전문가 조사와 주민 의견을 토대로 정부가 정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들은 전문가 의견과 주민들 의견을 국토부에 잘 전달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간사는 “IC를 설치해달라는 주민들 의견도 들었고, 양서면 종점안에 대해선 대부분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고 하니 17일 국토위 전체회의에 잘 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박정하 의원은 “국정조사를 하게되면 기간, 대상, 범위, 명칭까지도 논의를 해야함으로 시간이 오래걸린다. 여러가지 일들이 객관화 되고있는 상황에서 국정조사를 하게되면 고속도로 사업 재개 문제가 또 몇개월씩 표류하게된다”고 말했다.
  • 평화의 합창 올림픽, 강릉서 ‘감동 피날레’

    평화의 합창 올림픽, 강릉서 ‘감동 피날레’

    ‘합창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13일 폐막식을 끝으로 1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하나의 목소리로 평화를 염원하는 타종 퍼포먼스와 대합창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3일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개막한 세계합창대회는 34개국 324개 팀 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와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하며 지구촌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은 전쟁의 참화 속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선사해 깊은 감동을 줬다. 보그닉 소녀합창단은 지난 4월 강릉 경포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로하는 공연을 펼치고, 산불 당시 작업실과 작품을 잃은 자폐화가 이장우씨를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11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 해외합창단의 축하콘서트는 사전 전석 매진에도 200여명의 노쇼 대기줄이 3층까지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경포해수욕장과 월화거리, 강릉시청, 강릉역 등 곳곳을 찾아간 우정콘서트는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허용수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강릉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K합창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빛의 정령이 사는 땅, 밤마다 보석처럼 빛난다

    빛의 정령이 사는 땅, 밤마다 보석처럼 빛난다

    일본 홋카이도의 가장 남쪽에 항구도시 하코다테가 있다. 일본에서 가장 먼저 개항한 곳 중 하나다. 그 덕에 이국적인 옛 색채가 도시 곳곳에 남아 있다. 100년이 훌쩍 지난 유럽식 가옥들, 고풍스런 노면 전차, 푸른 항구와 포근한 만을 끼고 늘어선 옛 창고군 등을 기웃대다 보면 온몸이 낭만적인 기운으로 채워지는 듯하다. 여기에 일본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정평이 난 야경도 있다. 그야말로 ‘나인 투 나인’, 아침부터 밤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도시다.●골목마다 고풍스런 건물 ‘빼곡’ 이번 여정의 이동 수단은 크루즈다. 무엇보다 기항지 투어 때 승·하선 시간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 아름다운 하코다테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야 고작 한나절 남짓. 그래도 노면전차 등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돌아보는 데 문제는 없다. 대부분 명소들이 가까운 거리에 몰려 있어서다. 지금부터 소개하려는 명소들은 크루즈에서 내려 찾은 순서일 뿐, 감동의 깊이와는 무관하다.가장 먼저 들른 곳은 하코다테항 인근의 가네모리 아카렌가 창고군이다. 하코다테가 교역항으로 번성했던 시절의 유산이다. 이름 그대로 ‘붉은 벽돌’로 지은 창고들이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다. 풍경이 예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즐기는 일본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잦다. 특히 옛 하코다테 우체국을 재활용한 메이지관이 ‘핫플’이다. 대부분의 창고 건물 내부는 특산품, 기념품들을 파는 쇼핑몰, 맛집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카렌가 창고군이 있는 베이 구역에서 모토마치가 멀지 않다. 1854년 개항과 함께 형성된 마을이다. 당시 조성된 유럽식 건축물들이 모여 있다. 옛 하코다테 공회당과 옛 영국 영사관, 러시아 정교회 소속의 하리스토스 정교회, 프랑스 가톨릭 성당인 모토마치 성당, 히가시혼간지 등 고풍스런 건물들이 골목마다 빼곡하다. 모토마치 공원에 서면 하코다테산과 항구가 시원스레 내다보인다.●별 모양 서양식 보루 ‘고료가쿠’ 구릉지대에 조성된 마을이라 도심과 연결된 비탈길이 아주 많다.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비탈길은 하치만자카 언덕이다. 언덕 꼭대기에 서면 푸른 바다와 아기자기한 집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진다. 이 일대가 늘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이유다. 영화와 광고에 숱하게 등장한 것도 포토 스폿으로 발돋움한 계기가 됐다. 고료가쿠는 필수 방문지다. 별 모양으로 생긴 서양식 보루(성곽)다. 모토마치 거리가 ‘서구화와 근대화의 창’이라면 고료가쿠는 막부시대 사무라이들이 메이지 신정부에 항거한, 그러니까 사무라이 시대의 종언을 상징하는 ‘하코다테 전쟁’의 유적이다.고료가쿠는 에도(도쿠가와) 막부가 당시 중심 관청으로 쓰였던 하코다테 부교쇼(봉행소)의 방비를 굳건히 할 목적으로 1857년 축조하기 시작해 1864년에 완성됐다. 별 모양의 성은 15세기 유럽에서 고안된 것으로 전해진다. 방어의 사각지대가 없는 게 강점이다. 일본 최대의 서양식 보루인 고료가쿠는 그러나 외국과의 전쟁에 쓰인 적이 없다. 외려 내전의 상처가 더 깊다. 고료가쿠는 1868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도쿠가와 막부 탈주병과 메이지 정부군 사이에서 벌어진 ‘하코다테 전쟁’의 무대가 된다. 이 전쟁을 통해 지금도 끊임없이 콘텐츠로 재생산되는 ‘마지막 칼잡이’ 히지카타 도시조, 도쿠가와 막부의 해군 참모차장 에노모토 다케아키, 톰 크루즈 ‘형’이 주연을 맡은 영화 ‘마지막 사무라이’의 실제 모델인 프랑스 대위 쥘 브뤼네 등 일본인이 마음속 영웅으로 추앙하는 인물들이 탄생한다. 이들을 ‘800년 무사 정권의 최후를 장식한 사무라이’로 포장해 낸 인물은 작가 시바 료타로다. ‘국민 소설가’로 불리는 그는 히지카타와 에노모토, 사카모토 료마 등 자칫 역사의 뒤안길에 묻혔을 인물들을 발굴해 ‘영웅’으로 빚어냈다. ‘국가특별사적’인 고료가쿠의 면적은 25만 1000㎡다. 도쿄돔의 약 5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한다. 동서와 남북의 길이 약 500m, 해자 둘레 약 1.8㎞, 사적 지정지 전체 둘레는 약 3㎞에 이른다. 공원 맞은편의 고료가쿠 타워에 오르면 요새와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주민들 “세계 3대 야경” 자부심 이제 저 유명한 하코다테 야경에 대해 말할 차례다. 주민들 스스로 ‘빛의 정령이 산다’고 말할 만큼 자부심을 갖는 풍경이다. 누가 정했는지 모르겠지만 세계 3대 야경이라고도 하고, 일본 3대 야경이라고도 한다. 하코다테를 ‘디폴트값’으로 놓을 경우 세계 3대 야경엔 홍콩과 나폴리가, 일본 3대 야경엔 효고현 고베시,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가 각각 ‘포함’된단다. 하코다테 야경을 보려면 하코다테산(334m)을 찾아야 한다. 약 200만년 전에 화산 활동을 멈춘 화산이다. 전망대가 선사하는 밤의 하코다테는 보석에 비유될 만큼 화려하다. 하코다테항과 쓰가루 해협에 끼어 잘록하게 휘어진 오시마 반도를 따라 거리의 가로등이 불을 밝히며 하코다테의 야경은 시작된다. 절정은 하코다테항 베이 구역에 경관조명이 들어올 때다. 항구를 수놓은 일루미네이션과 검푸른 바다에서 불을 밝힌 오징어잡이배들, 모토마치 주변의 옛 교회와 건물들이 저마다 오색 조명을 쏘아내면 곳곳에서 화려한 빛의 군무가 펼쳐진다. 낮에 만나는 전경도 절경이다. 멀리 시모기타반도까지 조망하며 파노라마를 연출한다.■여행수첩 →하코다테는 아침시장과 해산물덮밥(가이센동), 소금라면(시오라멘) 등이 유명하다. 아침시장은 하코다테항 바로 앞에 있다. 시장은 일찍 문을 닫지만 음식점 등 상가는 밤늦게까지 운영한다. 아침시장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하코다테 시가지가 펼쳐지는데 이 일대에도 맛집들이 수두룩하다. ‘구글링’ 한 번이면 어디가 맛집인지 금방 찾을 수 있다. 특산물은 오징어다. 담백한 시오라멘과 ‘아래 바삭, 위 촉촉’의 만두도 꼭 맛보길 권한다. →고료가쿠의 부교쇼는 2010년에 복원된 것이다. 역사는 깊어도 건물 자체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내부를 보기 위해 적지 않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필요까지는 없을 듯하다. →하코다테산 전망대는 버스, 택시, 케이블카 등을 이용해 갈 수 있다. 택시를 타고 갈 경우 내려갈 때도 같은 차로 오는 게 좋다. 빈 차로 올라오는 택시는 거의 없고, 대부분 승객을 태우고 올라 주차장에서 대기하다 함께 내려가기 때문이다. 대기 요금은 안 받는다. →아오모리의 오소레잔 보다이지 경내에 작은 온천 4개가 있다. 남녀탕이 구분돼 있다. 온천을 즐기려면 수건 등을 가져가야 한다. 사찰 입장료를 내면 온천은 무료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용산구 관내 학교 시설환경개선예산 53억 6700만원 확정”

    최유희 서울시의원 “용산구 관내 학교 시설환경개선예산 53억 67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지난달 20일 용산구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및 시설개선을 위한 2023년도 제2차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 53억 6700만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체육관 안전시설 개선, 통행로 및 특별교실 환경개선, 교내 위생시설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정비하고 학교 내 구성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시설환경개선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삼광초 체육관냉난방개선 등 1억 4400만원 ▲용암초 체육관안전시설개선 1억 2000만원 ▲한남초 통행로 및 특별교실환경개선 1억 3000만원 ▲보성여중 체육관조명시설 개선에 5000만원 ▲오산중 진입로 포장공사 등 3억 3200만원 ▲서울디지텍고 교내위생시설개선 2900만원 ▲보광초 그린스마트스쿨 설계비 10억을 포함한다. 최 의원은 “이번 교육청 제2차 추가경정예산은 쾌적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꼭 필요했다”라며 용산구의 권영세 국회의원님을 도와 학교 현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나비타·마텔 손잡고 ‘바비’ 영화 라인 신제품 런칭

    나비타·마텔 손잡고 ‘바비’ 영화 라인 신제품 런칭

    프리미엄 완구 유통사 나비타는 마텔의 바비 국내 총판으로 ‘바비’ 신규 상품을 런칭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비타는 오는 19일 영화 ‘바비’의 개봉을 맞아, 영화에 등장하는 ‘바비 더 무비’ 인형 등 총 9종의 ‘바비’ 상품을 신규 런칭했다.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바비 더 무비’ 시리즈는 4종으로, 반짝이는 금색 수트를 착용하고 있는 ‘디스코 점프 수트’,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스포츠카 ‘바비 랜드 핑크 컨버터블’, 화려한 핫 핑크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는 ‘핑크 웨스턴 룩’, 핑크색 체크무늬의 ‘드레스와 액세서리 패션 세트’로 구성돼 있다. 나비타의 바비 상품은 나비타 직영점 스타필드 코엑스몰, 로얄멜팅클럽, CGV 씨네샵, 나비타 자사몰 및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남동에 위치한 나비타의 패밀리컴퍼니 로얄멜팅클럽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와 협업해 바비 팝업존을 운영한다. 영화 속 등장하는 바비랜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이 공간은, 영화의 메인 컬러인 핑크 빛을 고스란히 살린 다채로운 조형물들과 포토존들이 설치돼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1층 테라스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핑크색 스포츠카와 해변을 연상시키는 포토존이 자리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마치 ‘바비 하우스’에 들어간 듯한 다채로운 공간과 직접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 키오스크까지 마련되어 누구나 바비·켄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로얄멜팅클럽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팝업기간 동안 바비 한정 메뉴를 출시해 방문객들에게 맛있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로얄멜팅클럽 강하라 대표는 이번 바비와의 협업 배경에 대해 “로얄멜팅클럽을 오픈하면서 모티브로 생각했던 것이 바로 ‘바비 하우스’였다”며 “상상이 현실이 되듯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와 연락이 닿아 기회를 얻었고, 영화 ‘바비’를 구현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릴 적 추억에서 영감을 받아 로얄멜팅클럽을 만들었다”며 “로얄멜팅클럽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도 이 공간을 즐겁고 행복했던 곳으로 기억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비타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한정판 스페셜 굿즈팩 증정 등 8월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전북보건의료노조 1천여명 파업 동참…오전 출정식 열고 상경

    전북보건의료노조 1천여명 파업 동참…오전 출정식 열고 상경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대규모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에서도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조합원 10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전북대병원 지부는 이날 오전 8시20분쯤 전북대학교병원 본관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노조는 “오늘부터 19년 만에 역사적인 산별 총파업에 돌입한다”면서 “총파업 투쟁에 따른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 측에 환자 이송 등 대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은 의료대란을 일으키는 불법파업이 아니라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합법 파업”이라면서 “인력이 부족해 환자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채 사망하고,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를 살려낸 공공병원이 토사구팽당해 고사 직전으로 내몰리는 의료 대란 현실에서 노사간 의견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진전된 내용이 없이 파업을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조는 “우리는 의료현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며, 파업에 동참하는 우리도 마음이 편치 않다”면서 “우리의 뜻을 전하고,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지부 등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에 참여하는 도내 의료 기관은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정읍아산병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 등 총 7곳이다. 전북에서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1000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4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하는 전북대병원은 간호사 근무 방식을 3교대에서 2교대로 조정하고, 응급환자와 중환자 중심의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상황에 따라 경증 환자 수술은 연기 혹은 조정하기로 했다. 또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계획이나 예약 진료 상황 등을 실시간 문자나 안내문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유희철 원장은 “노동조합 파업 기간 가능한 모든 인력과 수단을 마련해 필수 의료가 붕괴하지 않도록 응급환자와 중환자 중심의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쟁 겪고 강해졌다”… 세계 1위 꺾은 ‘엄마’

    “전쟁 겪고 강해졌다”… 세계 1위 꺾은 ‘엄마’

    8강전서 시비옹테크 2-1 제압대회 세 번째 ‘와일드카드 4강’“국민에게 작은 행복 줘서 기뻐”결승서 러시아 출신 만날 수도 “전쟁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러시아 침공에 따른 전란을 17개월째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엘리나 스비톨리나(29)는 11일(현지시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1위이자 우승 후보 1순위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1(7-5 6-7<5-7> 6-2)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후 이렇게 말했다. 이날 8강전에서는 두 달 전 프랑스오픈 우승을 포함해 최근 4년 동안 4차례(프랑스오픈 3회·US오픈 1회)나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며 현역 선수 가운데 ‘군계일학’으로 꼽힌 시비옹테크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스비톨리나는 단단하고 거침없는 스트로크를 앞세워 2시간51분 만에 ‘대어’를 낚았다. 통산 세 번째 메이저 4강 무대를 밟은 스비톨리나는 마르케타 본드로우소바(체코)를 상대로 생애 첫 메이저 결승문을 두드린다. 스비톨리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수인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한 2년 차 ‘테니스 맘’이기도 하다. 지난 5월 복귀 한 달 만에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함을 알린 뒤 석 달 만인 이번 윔블던에서도 ‘엄마 돌풍’을 이어 갔다. 와일드카드로 일군 성적이라 더 특별하다. 한때 세계 3위까지 올랐던 스비톨리나는 출산 공백에 따른 랭킹 하락으로 세계 128위 안팎 선수에게만 주는 윔블던 출전 자격을 충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 주최 측인 올잉글랜드 클럽이 와일드카드를 주면서 2019년 US오픈 이후 4년 만에 메이저 여자단식 4강을 다시 밟았다. 윔블던에서 와일드카드로 여자단식 4강을 일궈 낸 사례는 스비톨리나가 역대 세 번째다. 스비톨리나에게 더 주목하는 이유는 돌풍이 결승 매치업에서 ‘태풍급’으로 격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편 대진표에는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 ‘디펜딩 챔피언’인 3위 옐레나 리바키나 등 2명의 러시아 출신 우승 후보가 버티고 있는데, 스비톨리나가 이들과 나란히 결승에 오르게 되면 파란 잔디 코트 위에서 ‘윔블던판 우크라이나 전쟁’이 펼쳐질 수도 있다. 스비톨리나는 벨라루스 출신인 빅토리야 아자란카와의 16강전을 마친 뒤 통상 네트를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누는 불문율을 깨고 상대를 외면해 주목받았다. 대회 개막 전부터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과는 악수는 물론 눈도 마주치지 않겠다”고 한 자신의 다짐을 지킨 것이다. 스비톨리나는 “아이를 낳고 전쟁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다. 어려운 상황을 더는 재앙처럼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몹쓸 전쟁을 겪고 있는 조국의 어린이들이 휴대전화로 경기를 보는 장면을 인터넷에서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녹아내리더라. 내 윔블던 행보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쁠 뿐”이라고 절절한 속내를 드러냈다.
  • 故이지수, 생전 ‘터키즈’ 출연 모습 ‘눈물’

    故이지수, 생전 ‘터키즈’ 출연 모습 ‘눈물’

    개그우먼 고(故) 이지수가 30세의 이른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예능에 출연한 고인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고 이지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을 통해 공개된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갓 데뷔한 신인이었던 그는 나보람, 연예림 등 선배 개그우먼들과 함께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코미디빅리그’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이지수는 “아직 (데뷔한 지) 1년이 안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어떻게 하다가 개그우먼을 꿈꾸게 됐는냐‘는 MC 이용진의 물음에 ”장난기가 많은 편이었다“며 ”내가 막 똥꼬킥을 하면 친구들이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지수는 자신의 개인기로 ’국밥 먹는 김구라‘를 연기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개그우먼들의 연애 스타일을 묻자, 그는 어리둥절해하며 ”글로 배운 스타일“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개그우먼으로서 힘든 점에 대해선 ”이 자리가 제일 힘들다“며 ”여기(촬영 장소)가 4층이라는 것부터 꼬였다. 힘들어서 진을 다 뺐다. 열이 계속 안 빠져 나간다“고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너무 영광이었다“며 ”다음에는 솔직히 잔바리 둘 없이 나 혼자 나오고 싶다“고 재치 있게 ’터키즈 온 더 블럭‘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최근 고열로 병원을 찾았고, 신우신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4일 퇴원 이후 모친과 대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동 신화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윔블던판 우크라 전쟁 벌어질까, 스비톨리나 4강행

    윔블던판 우크라 전쟁 벌어질까, 스비톨리나 4강행

    “전쟁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러시아 침공에 따른 전란을 17개월째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옐리나 스비톨리나(28)는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1위이자 우승 후보 1순위의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1(7-5 6-7<5-7> 6-2)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고는 이렇게 힘줘 말했다. 이날 8강전은 두 달 전 프랑스오픈 우승을 포함, 최근 4년 동안 4차례(프랑스오픈 3회·US오픈 1회)나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등 현역 선수 가운데 ‘군계일학’으로 꼽힌 시비옹테크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스비톨리나는 단단하고 거침없는 스트로크를 앞세워 2시간 51분 만에 ‘대어’를 낚았다. 자신의 통산 세 번째 메이저 4강 무대를 밟은 스비톨리나는 마르케타 본드로쇼바(체코)를 상대로 생애 첫 메이저 결승문을 두드린다.스비톨리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수인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한 2년 차 ‘테니스 맘’이기도 하다. 지난 5월 복귀 한 달 만에 투어 대회 우승으로 건재함을 알린 뒤 석 달만인 이번 윔블던에서도 ‘엄마 돌풍’을 이어갔다. 와일드카드로 일군 성적이라 더 특별하다. 한때 세계 3위까지 올랐던 스비톨리나는 출산 공백에 따른 랭킹 하락으로 세계 128위 안팎 선수에게만 주는 윔블던 출전 자격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 주최 측인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부여받은 와일드카드로 2019년 US오픈 이후 4년 만에 메이저 여자 단식 4강을 다시 밟았다. 윔블던에서 와일드카드로 여자 단식 4강을 일궈낸 사례는 스비톨리나가 역대 세 번째다.스비톨리나에 더 주목하는 이유는 돌풍이 ‘태풍급’의 결승 매치업으로 격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편 대진표에는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 ‘디펜딩 챔피언’인 3위 옐레나 리바키나 등 2명의 러시아 출신 우승 후보가 버티고 있는데, 스비톨리나가 이들과 나란히 결승에 오르게 되면 파란 잔디 코트 위에서 ‘윔블던판 우크라이나 전쟁’이 펼쳐질 수도 있다. 스비톨리나는 벨라루스 출신인 빅토리야 아자란카와의 16강전을 마친 뒤 통상 네트를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누는 불문율을 깨고 상대를 외면해 주목받았다. 대회 개막 전부터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과는 악수는 물론 눈도 마주치지 않겠다”고 한 자신의 다짐을 지킨 것이다.스비톨리나는 “아이를 낳고 전쟁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다. 어려운 상황을 더는 재앙처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몹쓸 전쟁을 겪고 있는 조국의 어린이들이 휴대 전화로 경기를 보는 장면을 인터넷에서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녹아내리더라. 내 윔블던 행보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쁠 뿐이다”라고 절절한 속내를 드러냈다.
  • 포항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건립, ‘산넘어 산’

    포항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건립, ‘산넘어 산’

    경북 포항시가 추진 중인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건립에 대해 일부 지역 주민들이 반대에 나섰다. 포항흥해향토청년회 등 주민 단체는 12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리장 부지는 국내 최고의 서핑장인 용한리 해변과 칠포해수욕장, 곡강서원, 선사시대암각화 등이 있는 곳”이라며 “해수욕장에서 1㎞ 거리에 음식물처리장을 건립하겠다는 포항시의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시설이 들어서면 해수욕장 오염은 물론 어자원 고갈과 악취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길 것”이라며 “유치 신청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포항시가 공개모집한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후보지에는 북구 흥해읍 용안리를 포함해 죽장면 침곡리, 청하면 상대리, 남구 장흥동, 동해면 발산리가 신청했다. 이 중 침곡리는 주민과 농민단체의 반대로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장흥동 일부 주민들도 반대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오는 8월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친 뒤 12월 최종 입지를 정할 방침이다. 이 시설에는 2027년까지 666억원이 투입되며, 하루 200t 규모의 음식물을 처리한다. 일각에선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형철 시의원은 “피해가 있다면 어떤 피해가 있는지, 설치되면 어떤 실익이 있는지를 면밀히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무조건적인 찬성이나 반대는 갈등과 혐오만 조장한다. 반대하는 주민들도 단체행동에 앞서 시와 소통하고 먼저 객관적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객관적 사실을 제공, 시민 우려를 불식하겠다”고 밝혔다.
  • 저출산 해결 앞장, 취약계층 재기 지원… 부산은행 ‘따뜻한 금융’

    저출산 해결 앞장, 취약계층 재기 지원… 부산은행 ‘따뜻한 금융’

    금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느냐가 관심사다. 금리 상승기에 막대한 이익을 거둬 돈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이 일고 윤석열 대통령까지 “은행은 공공재”라고 발언하면서부터다. 이런 가운데 BNK부산은행의 금융 상품과 활동이 눈길을 끈다. 저출산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결혼하면 최대 9%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채무를 탕감하는 등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30세대 ‘너만Solo’ 적금 출시 부산은행은 11일 저출산 해소를 위한 금융 상품인 ‘너만Solo’ 적금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이 매년 감소하는 혼인 건수, 높아지는 초혼 연령 등에 있다고 보고 2030세대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내놓은 상품이다.이 상품은 가입 기간에 따라 기본금리가 최고 2.5%이며 여기에 우대금리 6.5%를 더해 연 최고 9.0%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 결혼하면 연 5.0%에 상품 가입자끼리 결혼하면 연 0.5%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여기에 신규 가입 등 조건을 맞추면 연 1%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둘이 서로를 채워가자는 ‘이만’(二滿)의 의미를 담아 총 2만 계좌를 한정 판매한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12~36개월간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또 신혼부부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연 2% 금리를 부산시로부터 지원받는 이차보전을 통해 전세자금 대출 2500억원을 연 2%로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4000억원 규모로 무이자 전세자금 대출(이차보전 2%)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9월부터는 부산시가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인 ‘럭키7하우스’ 입주자에게 무이자 전세자금(이차보전 2.8%)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금융 소비자들이 탄소 감축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친환경 금융상품도 개발해 판매한다. 2021년 출시한 ‘저탄소 실천 예·적금’이다. 저탄소 활동을 실천하면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판매 금액의 일부를 부산 지역 환경 개선사업 기금으로 조성하는 부산은행의 대표 친환경 상품이다. 지난 1월에는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자에게 금리 우대 0.2%, 환전 수수료 최대 70% 할인 혜택을 준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특전을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유동성 위기 자영업자 ‘3무 대출’ 부산은행은 생산적 활동에 금융 자원을 배분하는 생산적 금융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다. 부산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 말 잔액 기준 33조 7393억원이다. 이 가운데 74.21%가 부산지역 중소기업 대출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한 포용 금융에도 앞장선다. 부산은행은 2021년부터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한도나 신용 제한 없이 1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하는 ‘3무 특별 대출’을 시행해 총 1950억원을 지원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신용보증재단 등의 기관을 통해 부산은행이 출연한 금액도 2019년 94억원, 2020년 150억원, 2021년 153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해 1조 7000억원 규모로 ‘따뜻한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주택·전세·신용 대출 전 상품의 신규 대출 금리를 인하했고 4월에는 전세 또는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신용평점 하위 10% 고객에게 금리를 0.5% 포인트 감면해 줬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사업을 정상화하도록 이차보전이 종료되는 대출을 연장할 때는 기존 변동금리(은행권 평균 6.30%)를 고정금리(4.90%)로 변경해 실질적인 이자 부담도 줄여 줬다. 지난해 8월에는 부산시·부산시의회와 ‘경제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경제 회복 지원에 나섰다. 서민금융지원, 취약계층 지원, 재기 지원 등 3가지 프로그램에 3년간 7조 3380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업종 사업자의 연체이자를 감면해 준다. 또 70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차상위계층의 채무를 탕감해 재기를 지원한다.●창업기업 육성하는 플랫폼 설치 부산은행은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간다. 그중 하나가 우수한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에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B 스타트업 챌린지’다. 부산은행이 부산시 등과 함께 개최하는 투자유치대회로 2019년부터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상을 받은 스타트업에 지분투자를 하고 협력사업을 하면서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수상기업은 상금을 지분투자 방식으로 받아 투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업도 함께 연계해서 참여할 수 있다. ‘B 스타트업 챌린지’에서는 현재까지 총 19개 기업이 수상했고 224억원의 후속 투자를 받았다. 부산은행은 2019년부터 부산역에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썸 인큐베이터’도 설치해 지역 내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썸 인큐베이터는 독립된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경영 컨설팅, 전문가와의 일대일 멘토링 등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년 이하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발한다. 현재까지 90개 기업이 수료했으며 8기로 1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7기 수료 기업인 ‘투어스태프’가 지역 기업 중에서 최초로 친환경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투어지 바이크’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적극 지원 부산은행은 환경보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되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한다. 2018년 ‘그린뱅크’를 선포하고 매월 첫째, 셋째주 금요일을 ‘환경을 위해 애쓰지(ESG) 날’로 지정해 일회용품 줄이기, 잔반 없는 날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활동의 결과로 지난해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을 획득했다. ISO 50001은 회사 내 주요 건물의 에너지 사용 현황과 에너지 관리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해 효율적인 에너지 경영을 실천하는 회사에 발급하는 인증이다.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활동을 중단했던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이 지난달 17일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재개했다. 지역봉사단은 170개 영업점과 3000명의 임직원이 있는 부산은행의 강점을 살려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 날에는 올여름 장마철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1000명이 부산 전역에서 배수로 환경정비에 나섰다. 또 물막이용 모래주머니 1500개를 제작해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부산은행은 부산의 도약과 국토균형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30억원을 후원하고 각 영업점을 통해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섰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과 상생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 반지하 침수 대비 위해 민관이 뭉쳤다

    반지하 침수 대비 위해 민관이 뭉쳤다

    지난해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침수 피해가 속출한 뒤 서울 성동구는 주거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반지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현재 구는 반지하 주택 1679가구에 침수방지시설 7종 설치를 완료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0일 “성동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선제적·예방적 조치”라며 “주거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대책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정정보를 바탕으로 14명의 건축사가 반지하 주택을 직접 방문해 침수위험도와 함께 피해 방지를 위한 시설과 지형지세를 조사했다. 이 외에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 해비타트, 성동소방서와 협약을 체결해 전문인력과 자원을 확보하는 등 재해 관리 체계 구축에 힘썼다. 반지하 주택에 지원하는 침수 피해방지 및 안전·건강관리시설은 ▲차수판 ▲역지변 ▲개폐식 방범창 ▲침수경보기 ▲스마트환풍기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7종이다. 반지하 거주자의 연령, 장애 여부, 주택 침수 이력과 상관없이 희망하는 모든 가구의 주택 상태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설치했다. 구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호 동의하에 원활히 침수방지시설 설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별도의 홍보 계획도 수립했다. 주택 소유자, 거주자 대상 우편물을 발송하고 17개 동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이 방문해 사업을 안내했다. 또 재개발 구역의 경우 조합을 통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활용해 참여를 독려했다. 정 구청장은 “조사와 설치 과정에서 구의 안전을 위해 협력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Just Dream On’ 행사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Just Dream On’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8일 서울 강남 도산공원에서 열린 ‘Just Dream On’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꿈을 꾸는 사람들의 압구정! 세상 모든 꿈을 담다’라는 주체로 지역 주민의 꿈을 새겨 기록으로 남기는 참여형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꿈을 기록하다’라는 주제에 특화된 유명 캘리그라피 박병철 작가 등이 시민과 함께 꿈을 한지에 표현하고, 유명 인물사진작가인 류창현 작가가 흑백 인생사진을 촬영하고 즉석 인화한 후 시민께 선사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꿈을 노래하다’ 주제에서는 스칼라 오케스트라와 성악가의 공연이 펼쳐졌고, ‘꿈을 전달하다’라는 주제로 극단 벼랑끝날다의 무대가 이어졌다.또한 ‘꿈을 전달하다’라는 주제로 합창단 등이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행진, 플래시몹 연주가 이어졌으며 ‘꿈을 만들다’ 주제로는 소원팔찌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이 의원은 “밝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꿈을 주제로 펼쳐진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강남의 발전, 구민의 힘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 중요 농업유산 등재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 중요 농업유산 등재

    선사시대부터 섬진강에서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직접 긁어 재첩을 잡아온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우리나라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열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는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농업’과 ‘담양 대나무밭 농업’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광양과 경남 하동 섬진강 하류 일대에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섬진강 유역 주민들의 오랜 생계 수단이다.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지정 제7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20년 1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을 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이날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등재가 결정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어업 유산이 식량과 생계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생물다양성과 전통적 지식체계, 문화, 가치체계로서 전통 어업문화와의 연계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제주 밭담 농업과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하동 전통 차농업, 금산 인삼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 등 총 5개의 농업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광양-하동지역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어업 분야 국내 최초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지난 5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한 신안 갯벌 천일염업을 비롯해 더 많은 어업 유산을 발굴, 지정해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는 세계의 독창적 농어업시스템과 생물다양성, 전통지식, 문화 등을 차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2002년 창설한 제도로 현재 25개국, 74개 지역이 등재됐다.
  • ‘밀수’, ‘더 문’ 첫 한글자막…청각장애인들도 최신영화를

    ‘밀수’, ‘더 문’ 첫 한글자막…청각장애인들도 최신영화를

    지난달 한국농아인협회에 한 청각장애인이 자필로 눌러쓴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배우 김선호의 오랜 팬이라 밝힌 그는 “김선호의 무대인사를 꼭 보고 싶어 영화 ‘귀공자’ 시사회에 찾아가려는데 자막 없이 영화를 볼 생각을 하니 걱정된다”고 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농아인협회에는 이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많다고 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 업계, 장애인 단체들과 손잡고 이번 달과 다음 달 각각 개봉하는 한국 영화 ‘밀수’와 ‘더 문’을 한글자막(CC·Closed Caption)을 넣어 일부 영화관에서 개봉한다고 11일 밝혔다. CC는 영화 대사와 화자 이름·소리 정보 등을 표시하는 자막으로, 청각장애인의 관람을 돕고자 넣는다. 그동안 최신 한국 영화에 청각장애인용 한글 자막을 입혀 극장 개봉일에 맞춰 상영하는 사례는 없었다. 영진위가 장애인 관람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매년 약 100편의 한국 영화에 CC와 화면해설(AD·Audio Description)을 제공하지만, 모두 일반 개봉 이후였다. 개봉 후에나 작업을 하기 때문에 시·청각장애인이 최신 한국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려면 한 달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영진위는 장애인 관객이 최신 영화를 개봉일에 함께 관람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영화 업계, 장애인 단체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해왔다. 영진위 관계자는 “현재 상영관을 어느 정도로 정할지 영화관 측과 막바지 논의 중”이라며 “보다 많은 영화와 극장에서 관람의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1년 “도민의 가치 실현·미래 교육 수요 적극 대응”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1년 “도민의 가치 실현·미래 교육 수요 적극 대응”

    제12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가 지난 2022년 7월 8일 전반기 교육위원회를 구성, 출범한지 1주년을 맞이했다. 모두 11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제12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윤승오 위원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현장 의견 청취 및 의원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적인 의정활동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도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며 도민과 함께 달려온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지난 1년을 되짚어봤다. ◈ 도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 위원회 구성 때부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표방한 교육위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가지 예로 (구)울릉서중학교 매각건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폐교에 대한 미래 행정 수요 및 보존 가치를 확인하고 매각 유보 및 대안제시,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한 적이 있는데, 이는 현장에 답이 있음을 증명할 뿐 아니라 폐교 활용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을 발휘한 대표적인 사례다. ◈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의회 제12대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7월 구성 이후 현재까지 조례안 36건을 비롯해 예·결산안 6건, 동의안 및 기타 안건 13건 등 총 5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조례안 36건 중 의원 발의안은 24건으로 이는 지난 11대 교육위의 1년차 기간 중 의원발의한 조례안 14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또한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교육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돋보였는데, 특히 2023년 교육청 본예산의 경우 최종 334억원을 삭감, 수정 가결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하는 등 교육력 회복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효율적인 도정 및 교육행정 운영을 위한 견제와 감시 역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자료 분석을 토대로 열정적이고 강도 높은 질의를 통해 교육정책 전반에 걸쳐 총 68건(시정·처리 13건, 건의·촉구 52건, 제도개선 3건)에 이르는 다양한 지적 및 개선사항을 도출해냈으며, 10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의 미래 성장 동력 및 먹거리 확보를 위한 도정에 관한 정책도 활발히 추진해왔다. 더불어 대규모 자연재난 재발방지 대책, 대구군부대 통합 이전, 과밀학교 대책 마련 등의 도정 및 교육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정책 질의인 도정질문을 통해 추진 방향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회 학습결손 및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정책연구회, 경북도경제교육발전연구회, 경북도 학교안전연구회 등 각종 정책연구회활동을 통해 안목을 넓히고 정책제안 기능을 강화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2022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2022년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 ‘제13회 우수의정대상’, ‘2023 지방의정대상’ 등 각 분야에서 교육위원회 8명의 의원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윤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제12대 교육위원회를 믿고 지지해 주시고, 때로는 따끔한 질타를 해주신 도민,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력 회복,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기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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