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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크루즈 ‘아스카Ⅱ호’ 여수항 입항

    국제크루즈 ‘아스카Ⅱ호’ 여수항 입항

    일본 관광객 천여명이 국제 크루즈선 일본 선사 유센크루즈의 ‘아스카Ⅱ호’를 타고 전남 여수항에 입항했다. 11월 1일 여수항에 입항한 아스카Ⅱ호는 길이 241m에 달하는 5만톤급 국제크루즈로 관광객 496명과 승무원 502명 등 총 998명이 탑승했다. 관광객들은 이순신광장과 해상케이블카, 진남관유물전시관 등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여수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간장게장과 갓김치, 불고기정식 등을 맛보며 여수의 다양한 매력을 즐겼다. 여수시는 크루즈 관광객에게 시립국악단 취타대의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터미널 내 임시환전소 설치와 문화관광해설사·일본어 통역 인력 지원, 특산품 판매대 설치 등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전통부채에 한글 이름을 적어 선물했으며, 제기차기, 딱지치기, 활쏘기 등 전통놀이체험마당을 열어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스카Ⅱ호는 여수에서 약 9시간을 머무른 후 기항지인 일본으로 떠났다. 여수시 관계자는 “‘아스카Ⅱ호’를 마지막으로 올해 예정된 국제크루즈 입항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며 “크루즈 관광은 잠재력이 큰 산업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항에는 내년 3월 미국 크루즈선사인 노르웨이지안의 ‘스카이호’의 입항이 예정돼 있다.
  • 조경 작업자 덮쳐 3명 숨진 부산 교통사고…원인 파악 난항

    조경 작업자 덮쳐 3명 숨진 부산 교통사고…원인 파악 난항

    사고 차량 블랙박스 없고 운전자도 숨져CCTV도 정확한 사고 정황 못 담아승용차가 조경공사를 하고자 도로에 있던 신호수와 안전관리자를 덮쳐 3명이 숨진 교통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강서구 대저동 한 도로에서 발생한 조경공사장 교통사고는 직진하던 승용차가 속도를 멈추지 않고 3차로에 있던 신호수와 안전관리자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당시 A씨가 몰던 아우디 차량은 나무를 심으려고 3차로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신호수와 50대 작업자를 덮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 씨와 신호수, 작업자 등 3명이 숨졌다. 사고 승용차는 신호수와 안전관리자를 친 뒤 5t 크레인을 들이받으면서 심하게 부서졌는데, 이 사고로 운전자 A(76)씨도 숨졌다. 사고 정황이 담겨 있어야 할 승용차 블랙박스 파손 정도가 심하고 사고 당시 전원 연결선도 뽑혀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폐쇄회로(CC)TV도 사고 현장과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사고 장면 일부분만 희미하게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다른 작업자 여러 명이 화단에서 크레인으로 옮겨진 나무를 심는 중이었다. 다만 사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목격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상황에 대한 단서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기록장치(EDR) 분석에 나서고 사고 현장을 지나던 운전자들을 추적해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확보에 나섰다. 또 A씨 사고 당일 동선을 추적하고,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음주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부산시 건설본부가 발주해 한 건설사가 진행하던 대저수문 개선사업 공사장에서 나무를 심는 작업을 지원하던 용역업체 직원이었다. 경찰은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파악할 방침이다.
  • 단국대병원,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사업 등 나눔 가치 실현

    단국대병원,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사업 등 나눔 가치 실현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청주상당 라이온스클럽,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과 ‘시각장애인 각막수술지원 협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7년 두 기관과 각막이식 수술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에게 새 삶의 빛을 선사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단국대병원은 8년간 각막이식 수술 대상자의 발굴과 안정적 수술·진료를 담당하며 30여 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빛을 선물했다. 이원선 청주상당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하고, 라이온스클럽 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단국대병원은 각막이식팀을 중심으로 철저한 사전 건강검진과 수술, 저소득층 대상자에 대한 지원체계 등을 강화해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겠다”며 “라이온스클럽의 나눔 가치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 등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제3회 청담나들목 GREEN 환경축제’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제3회 청담나들목 GREEN 환경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6일 강남구 청담동 청담가로공원에서 열린 ‘제3회 청담나들목 GREEN 환경축제’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청담동주민센터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환경에 관한 관심과 실천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플리마켓과 자원선순환을 경험하고 못 쓰는 양말로 티매트나 꽃 키링을 만드는 제로웨이스트 활동, 무뎌진 칼날을 다시 사용하는 칼갈이 체험 등 실생활에서 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버블 마술, 디제잉 공연 등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문호리 리버마켓’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강남사랑환경지킴이회, 자유총연맹 청담동위원회 등이 참여해 먹거리장터, 체험 및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체험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미래세대가 건강하고 밝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4 여수밤바다불꽃축제’ 11월 2일 개막

    ‘2024 여수밤바다불꽃축제’ 11월 2일 개막

    ‘2024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11월 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앞 해상에서 열린다. ‘불꽃, 바다에서 미래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후 6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해상 불꽃 쇼와 라이트 드론 쇼를 펼치며 여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행사장을 옮겨 넓은 해상공간을 활용한 대형 불꽃 쇼와 라이트닝 불꽃 드론 400대로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장이 자동차 전용도로와 연결된 박람회장으로 변경되면서 관람객들의 접근성이 좋아진 데다 대규모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어 도시 혼잡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관람객을 엑스포 해양 광장, 아쿠아리움 광장, 신항 일원, 오동도 등 4개 관람 구역으로 나눠 배치하고, 불꽃 쇼 이후 각 구역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해 퇴장 인파를 분산할 계획이다. 또 여수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육·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간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귀가 차량이 우회 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오동도 입구에서 중앙동 로터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시내버스도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부터는 새로운 장소에서 넓은 해상공간을 활용해 대형 불꽃 쇼를 펼친다”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여수밤바다불꽃축제에서 멋진 추억 가득 담아가시고, 여수만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4 청숫골 어르신 행복드림 한마당’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4 청숫골 어르신 행복드림 한마당’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4일 강남구 청담동 더 청담 웨딩홀에서 열린 ‘2024 청숫골 어르신 행복드림 한마당’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어르신들과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가수 조영남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임영인 소프라노와 김민석 테너, 개그맨 김종석 등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의원은 “어르신들께서 더욱 풍요롭고 안정된 노후를 보내고, 지역사회가 화합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어르신 복자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평택시-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맞손’

    평택시-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맞손’

    경기도 평택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이 30일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주거가 취약한 국가유공자를 적극 발굴하고, 한국 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편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009년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391억 원을 투입해 전국 6,899여 가구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렵고 취약한 국가유공자를 발굴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보물 ‘불과환오선사벽암록’ 가평 대원사에 기증

    보물 ‘불과환오선사벽암록’ 가평 대원사에 기증

    경기 가평군은 1991년 보물로 지정된 ‘불과환오선사벽암록’이 가평 대원사에 기증됐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삼성출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불과환오선사벽암록은 도를 깨치는데 좋은 글 100여편을 뽑아서 엮은 것인데, 환오 스님이 시문에 대해 평가해 이를 다시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이번에 기증받은 벽암록은 세조11년(1465년)에 금속활자로 간행한 것이며,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되고, 전권이 남아 있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가평군은 소장처인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관장의 기증 의사에 따라 최근 김 관장과 대원사 회주 보인스님,서태원 가평군수,김용태 국회의원,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과환오선사벽암록을 봉정식을 봉행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군민과 불교 신도를 위해 벽암록을 기증해주신 김종규 관장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원사에 벽암록이 기증되면서 가평이 불과환오선사벽암록과 현등사 동종 등 2개의 보물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 ‘힘들거든 쉬어가든’…성동구, 성수대교 북단에 이색 정원 조성

    ‘힘들거든 쉬어가든’…성동구, 성수대교 북단에 이색 정원 조성

    서울 성동구는 강변북로 성수대교 북단 나들목에 ‘힘들거든 쉬어가든’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찰나의 숲, 기억의 정원’을 주제로 만들어진 이곳은 장시간 운전과 교통체증으로 피로해진 마음을 자연으로 치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정원 주변에는 올해 30주기를 맞은 성수대교 붕괴 사고 희생자 위령비가 자리하고 있어 유가족에게는 치유와 위로를, 주민들에게는 기억과 추모의 의미를 더한다. 국·시비 지원을 받아 총 5600㎡ 규모로 조성된 정원엔 36종의 수목 6500여주와 46종의 초화류 1만 8000여그루가 식재됐다. 대왕 철쭉, 매자, 남천, 말채 등 잎과 열매가 가을 색으로 물들고, 팜파스그라스, 모닝 라이트 등 억새류가 바람결에 흩날려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에서도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골드피라밋, 청하쑥부쟁이 등 이색적인 가을꽃도 만날 수 있다. 성수대교 위령탑 주변으로는 구절초 등 흰색 계통 꽃을 피우는 식물이 식재돼 추모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정원 곳곳에는 글자 조형물 ‘막히거든 천천히가든’, ‘힘들거든 쉬어가든’을 설치해 교통체증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는 운전자들에게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성동구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정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점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힘들거든 쉬어가든’ 조성은 성수대교 붕괴 사고 희생자 위령탑 가까이 위치하여 유가족들은 물론 추모객들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주민들에게 여유와 쉼이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성동구 마을정원사와 함께 정원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노력을 이어가겠다. 이를 통해 ‘5분 일상 정원 도시’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여주시, 철새 도래기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총력

    여주시, 철새 도래기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총력

    경기 여주시가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태세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6월과 9월 2차에 걸쳐 가금류 농가의 방역 시설을 사전 점검,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는 방역 시설의 개선·보완 사항을 계도하고 이행계획서를 받아 2차 점검을 통해 미흡사항에 대한 보완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해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향상하고 방역정책을 공유하는 한편,축산농가의 고충과 개선사항을 찾아 방역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가금 사육농장과 철새도래지에 대한 오염원 제거를 위해서는 광역방제기 1대와 가축방역차량 7대,드론 2대를 동원해 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철새도래지 출입금지를 위해 현수막 및 안내판을 설치해 야생조류로부터 오염원이 전파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 담당자는 “지난 겨울에는 가금 사육농가의 노력으로 여주시에 단 한 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었다”며 “올겨울에도 여주시와 축산농가가 철저히 준비해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빠 된 이승기, 삭발하고 스님 됐다…‘놀라운 근황’

    아빠 된 이승기, 삭발하고 스님 됐다…‘놀라운 근황’

    영화 ‘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의 스크린 연출 컴백작 ‘대가족’이 12월 11일 개봉한다. 영화 ‘대가족’(각본연출 양우석,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게니우스)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30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양우석 감독의 진정성 있는 연출과 함께 영화의 유쾌한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예고편은 줄이 끊이지 않는 노포 맛집 평만옥을 운영하는 함무옥(김윤석)을 비추고 승려가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의 라디오 생방송 장면으로 이동한다. 방송 중 주지스님 함문석에게 자식이 찾아왔다는 사실이 전국에 생중계되면서 ‘대가족’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시작된다. 만두 맛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김윤석과 삭발을 감행한 이승기의 케미스트리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과 아역 배우 김시우, 윤채나까지 와글와글한 배우들의 호흡은 올겨울 극장가에서 꼭 만나봐야 할 꽉 찬 영화의 재미를 예고한다. 잘 빚은 만두처럼 속이 꽉 찬 재미를 선사할 영화 ‘대가족’은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치고 올 겨울 12월 11일 극장 개봉한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다. 또 지난 2월에는 딸을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됐다.
  • [마감 후] 한동훈의 강강약약

    [마감 후] 한동훈의 강강약약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보수의 지향점으로 ‘강강약약’(强强弱弱)을 제시했다. 강한 상대에게 강하고 약한 상대에게 약하다는 뜻의 신조어인데, 보수의 새 브랜드로도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서 ‘강’은 기득권과 특권을, ‘약’은 소외된 약자들과 그가 주창한 동료 시민을 떠올리게 한다. 짐작건대 강강약약은 한 대표의 정치적 신념, 나아가 인생 모토가 아닐까 싶다. 한 대표는 30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그렇게(강강약약으로) 살아왔다 생각한다”고 했다.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때로 시계를 돌려 보면 실제로 그런 면모를 찾아볼 수 있다. 21대 국회 다수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표의 국회 상임위 및 본회의 출석 때마다 총공세를 폈다. 야당의 집중포화에도 한 대표는 물러서지 않고 설전을 벌여 보수층에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의원을 배려한 대정부 질의 장면도 화제였다. 김 의원이 한 대표에게 질의를 한다고 하자 그는 “의원님, 한동훈 법무부 장관 나와 있습니다”라며 자신이 연단에 섰음을 알렸다. 사람으로 치면 강강약약 캐릭터는 이상적이고 매력적이지만 현실에선 안타깝게도 강약약강(强弱弱强·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이 더 출세하고 잘나가는 편이다.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한 대표는 “정치와 사회의 기본적 구조에는 강강약약이 관통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일 때가 더 많다. 한 대표가 총선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강조하고 있는 정치개혁에 관해서도 기성 정치권은 애써 거부하거나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굳건한 벽을 깨고 한동훈표 강강약약 정치는 순항할 수 있을까. 첫 시험대는 한 대표가 제시한 김건희 여사 사안의 해법들이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최근 김 여사 관련 발언 수위를 높여 왔는데, 최고 권력인 대통령과의 껄끄러움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한 대표의 의지만으로 이 문제가 하루아침에 드라마틱하게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그 과정에서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이어 나가야 한다. “당 안팎의 중지를 모으기 위한 소통에 나서 달라”(오세훈 서울시장 등 중진 5인), “대표님 혼자 가시지 말고 함께 가시기를 바란다”(강명구 의원)는 당부의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다. ‘강강’이 정치의 영역이라면 ‘약약’은 민생이다. 한 대표가 관심을 가진 격차 해소, 청년 고독사 문제 등을 집권여당의 정책으로 구체화할 때다. “약자 지원에는 정쟁에 앞서 대승적으로 양보와 타협을 해야 한다”(지난 8월 토론회 발언)는 신념을 이어 나가야 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핵심 메시지인 억강부약(抑強扶弱·강자를 억누르고 약자를 돕는다)과의 차별화도 필요하다. 한 대표는 “보수의 본질적인 것이 강강약약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기득권들의 보수, 나아가 강(強)들의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장진복 정치부 기자
  • 자전거로 남해안 280㎞ 달린다…‘투르 드 경남 2024’ 11월 개최

    자전거로 남해안 280㎞ 달린다…‘투르 드 경남 2024’ 11월 개최

    10월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남도가 스포츠·문화행사를 이어간다. 도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도로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 2024’를 연다. 대회는 통영, 거제, 남해, 창원 등 남해안 4개 시군에서 치른다. 남해안 풍경과 경남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함으로, 11월 7일 통영에서 시작해 거제, 남해군을 거쳐 창원에서 종료하는 일정이다. 선수들은 11월 7일부터 나흘 동안 통영시(84.4㎞), 거제시(94.8㎞), 남해군(61.6㎞), 창원시(39㎞) 등 4개 시군에 걸친 바닷가 구간(279.8㎞)을 자전거로 주파해야 한다. 개막은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종합시상식과 폐막은 경남도청 광장에서 진행한다. 대회 코스는 해안·산악·평야·농어촌을 아우른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시군별 주요 관광지도 접목했다. 마지막 코스인 창원 스테이지는 ‘투르 드 프랑스’처럼 시내 구간을 여러 바퀴 도는 크리테리움 경기로 치른다.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국내 동호인 200여명과 프로팀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 공식 승인 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5’ 준비 행사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내년 대회는 올해 대회 코스에 사천시를 추가해 올해 대회보다 기간과 코스가 더 길다. ‘투르 드 경남’ 명칭은 3주에 걸쳐 프랑스를 중심으로 인근 국가까지 3500㎞ 안팎을 완주하는 세계적인 자전거 대회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서 따왔다. 내년 대회에는 국외 15팀, 국내 5팀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2월 7일부터 8일까지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경남 콘텐츠페어’가 열린다. 실감콘텐츠, 게임, 웹툰 등 도내 우수한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다. 행사는 크게 전시·체험, 웹툰 특화, 스테이지(무대) 프로그램, 부대 프로그램, 이벤트 등으로 나뉜다. 도내 기업·대학들이 제작한 게임·웹툰·실감콘텐츠 전시와 체험, 벼리 등 경남 대표 캐릭터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 포토존 운영, 지역 메인 작가·작품 기획 전시, 지역 작가 웹툰 관람존 운영, 도내외 작가 웹툰 네트워킹 등이 속살이다. 드론빙고 대회, 로봇 창의력 경진대회와 네이버 웹툰 연재작가 드로잉·관객이 참여하는 릴레이 드로잉, 260만 유튜버 ‘잇섭’과 함께하는 콘텐츠 콘퍼런스, 콘텐츠 팝업세미나,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션 공연 등도 있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경남 콘텐츠페어는 도내를 비롯한 전국 유명 콘텐츠를 연계한 행사”라며 “도민과 기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르 드 경남’을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관광 이벤트로 키워가고자 한다”며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조직생활 청산”…조폭 출신 가수 ‘아침마당’ 무대 등장

    “조직생활 청산”…조폭 출신 가수 ‘아침마당’ 무대 등장

    가수 홍기철이 조직 생활을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는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홍기철은 “제가 어릴 때 아버지 사업 실패로 집안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부모님 사랑으로 저는 세상에서 제가 제일 행복하다고 여기며 살았다”고 유년기를 소개했다. 고등학생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방황을 시작했다는 홍기철은 “삶의 나침반을 잃은 것 같더라. 사춘기까지 겹쳐 이유 없는 방황이 시작됐고 끝내 조직에 발을 들이게 됐다. 밤과 낮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어둠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살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러나 마음 속으로는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불편함이 늘 있었다. 겉으로는 강한 척했지만 원치 않는 삶으로 인해 눈물 짓는 날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홍기철은 “어둠 속에서 나간다고 스스로 외치기 시작했고, 마침내 조직 생활에서 벗어나게 됐다. 도둑질 빼고 무슨 일이든 해서 먹고 살겠다고 다짐해 중국집, 공장 등에서 일하면서 몸이 부서져라 살았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그는 “밝은 세상에서 일을 하니 몸은 힘들어도 행복하더라. 특히 어머니께서 무척이나 기뻐하셨다. 또 노래를 부르겠다는 꿈도 이뤘다. 어머니께 효도하기 위해 ‘아침마당’에 나왔다”고 깊은 효심을 담은 무대를 선사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2025년 양천구 학교 예산 수요조사·환경 개선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

    최재란 서울시의원, 2025년 양천구 학교 예산 수요조사·환경 개선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오는 11월 1일부터 열리는 서울시의회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양천구 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학교 환경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최 의원은 10월 한 달 동안 서정초등학교·정목초등학교·양화초등학교·목동중학교·신서중학교·신목고등학교 등을 방문했다. 과밀학급 문제, 급식실 증축, 화장실 개선사업 등을 비롯해 통학로 개선, 특수학급 교실 면적 기준 미달 문제와 엘리베이터 부족 문제도 있었다. 최 의원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님들의 지적과 요구사항을 꼼꼼하게 메모했으며 “40년 전 개교 당시 나무 창틀이 그대로라 놀란 반면 대형 커피숍 같은 도서관이 있어 방과 후 삼삼오오 모여 공부와 토론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학교별 환경이 달라 고민이 깊다”면서 “생각보다 열악한 학교 환경에 안타까움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지난 2022년 가을 신서중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신정네거리 지하철역 계단에 자전거 경사로를 만들어 달라는 민원을 받고 추진한 경험이 인상깊어 가능하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애쓰고 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최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넘어 아침에 눈 뜨면 빨리 학교에 가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면서 “현장에서 청취한 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는 물론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4 압구정동 경로잔치’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4 압구정동 경로잔치’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5일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교회에서 열린 ‘2024 압구동 경로잔치’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자 마련됐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약 800명이 함께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떡도시락과 다과 등이 제공되며 어르신들께 따뜻한 나눔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의원은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의미있는 행사에 함께 기쁘다”며 “어르신의 지속적인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서 가장 안전한 도봉, 목표는 범죄율 ‘제로’

    서울서 가장 안전한 도봉, 목표는 범죄율 ‘제로’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범죄율 0%를 목표로 전방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해 도봉구에서는 살인, 강도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1921건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다. 서울시 평균 3449건보다도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크게 낮다. 그간 도봉구가 벌인 ‘안전한 도시 만들기’ 사업의 성과로 풀이된다. 도봉구는 더 안전한 도봉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도봉구는 범죄 취약계층 보호 사업을 하고 있다. 여성, 노인, 어린이 등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집까지 동행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우범지역에 안심귀갓길을 확충하고 있다. 위기상황 시 긴급대피할 수 있는 안심지킴이집 또한 운영하고 있다. 1인가구, 한부모가정, 스토킹 피해자를 대상으로 안심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별 맞춤 자기방어 교육도 한다.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도시건축 설계기법도 도입하고 있다. 도봉구는 도봉경찰서와 범죄예방디자인(CPTED)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택 밀집단지 등 주민 불안감이 높은 지역에 생활안심 디자인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에도 힘쓰고 있다. 도봉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역 곳곳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 들어 10월까지 3만 1888건의 관제 활동을 했으며, 경찰 등 수사기관에 4250건의 영상자료 등을 제공했다. 올해 안으로는 ‘인공지능(AI) CCTV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해 범죄예방, 범인 검거 등에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구민의 생명과 건강,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역 안전망 강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유관기관과 합심해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빌라드지디 안양 웨딩홀, 내년 1월 화려한 오픈 예고

    빌라드지디 안양 웨딩홀, 내년 1월 화려한 오픈 예고

    내년 상반기, 정통 하우스웨딩의 대표 브랜드인 빌라드지디가 안양에 새로운 매장을 입점한다. 이번 오픈은 예비부부들에게 빌라드지디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빌라드지디는 오리지널 하우스 웨딩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웨딩 브랜드로 샐럽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성원에 힘입어 빌라드지디는 지난해 서울과 경기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체인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더 많은 예비 부부들이 빌라드지디의 독창적인 웨딩 스타일과 고품격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빌라드지디 안양점은 빌라드지디의 5번째 지점으로, 각 지점의 하이엔드 전문가들과 그동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웨딩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광이 들어오는 3층의 크리스탈 홀은 33M 버진로드와 10M 천고로 웅장함을 자랑하며, 1층의 갤러리아 홀은 미디어아트와 화이트 채플의 만남으로 다양한 웨딩 연출이 가능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빌라드지디 관계자는 “안양점 오픈은 전국적인 체인화의 첫걸음으로, 더 많은 분들이 특별한 웨딩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모든 예비 신혼부부가 꿈꾸는 소중한 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 배우 신구·강부자 은관문화훈장 받는다

    배우 신구·강부자 은관문화훈장 받는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연기 장인의 면모를 보여 준 배우 신구(88)와 대중에게 끊임없는 감동을 선사한 배우 강부자(83)가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국내외 활동 실적 등을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표창(8명), 문체부장관표창(10명·팀) 등 모두 31명(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15회차를 맞은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관련 산업에 이바지한 사람의 공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정부 포상이다. 특히 올해는 대중적으로 얼굴이 알려진 배우, 가수뿐만 아니라 방송작가와 연주자, 녹음 예술가 등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한국 대중문화예술에 이바지한 사람들이 그 공을 인정받았다. 배우 신구, 강부자가 은관문화훈장을, 가수·디제이(DJ)·배우 등으로 활약하는 김창완과 ‘가족오락관’, ‘불후의 명곡’의 대본을 쓴 방송작가 임기홍이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옥관문화훈장은 ‘광화문 연가’ 등 많은 인기곡을 부른 가수 이문세, 화관문화훈장은 ‘태조 왕건’ 등에 출연한 배우 최수종이 선정됐다.
  • 건물 외벽에 수직 숲 가꾸고 폐철도는 공중 정원 탈바꿈 [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건물 외벽에 수직 숲 가꾸고 폐철도는 공중 정원 탈바꿈 [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몇 분 만에 숨이 턱 막히는 더위, 몇십분 안에 도심을 집어삼키듯 쏟아지는 폭우. 이상기후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당면한 현실이 됐다. 도시는 생존을 위해 새로운 설계도를 그려야 하는 처지로 내밀렸다.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은 도심 속 녹지 확보에 안간힘을 쓰며 대응하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폭염이 발생했을 때 녹지공원, 물길 옆 주변 180~300m까지 기온이 낮아지는 ‘쿨링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랜드마크 된 도심 속 ‘녹색 숨구멍’ 이탈리아 경제도시 밀라노의 포르타 누오바 지구에 있는 ‘보스코 버티칼’은 신도시와 어우러지는 녹지 조성 사례로 유명하다. ‘수직의 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26층과 18층, 두 개의 타워 발코니에 900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었다.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가 식물학자, 생태학자들과 3년간의 연구 끝에 살아 있는 듯한 녹색 건물을 만들어 냈다. 지난 9월 찾은 보스코 버티칼 주변에선 또 다른 마천루 건설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이미 지은 주변 건물의 베란다에도 잘 가꿔진 식물들이 많이 배치돼 있었다. 지구 전체로 ‘녹색 전염’이 번지는 모습이었다. 스위스 취리히는 더욱 과감한 실험을 감행했다. 산업화의 상징이던 기계공장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공장 자리에 MFO 공원을 조성했다. 17m 높이 철골 구조물은 104종의 덩굴식물로 뒤덮여 있다. 등나무, 클레마티스, 덩굴장미가 철제 프레임을 타고 올라가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식물에 각각 이름표를 붙여 놨는데 하나씩 확인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주변 시민들은 이곳에서 음악회나 공연을 즐기거나 약속 장소로 이용하고 출퇴근길 녹지 통로로도 활용한다. ●맨해튼, 식물 500종 심어 환골탈태 뉴욕 맨해튼의 대표적인 친환경 공간인 ‘하이라인’은 녹지의 재탄생을 끊임없이 보여 주는 곳이다. 1980년대 초 흉물로 방치된 고가 폐철도를 도시정원으로 가꾸자 주변 건축물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뉴욕시는 1.45마일(약 2.33㎞)에 걸쳐 이어지는 회색빛 철로를 따라 토종식물 위주로 500종 이상을 식재했다. 지난 8월 이곳에서 만난 시민 신디 창은 “도심 속 조용한 산책로인 하이라인은 뉴욕 사람들의 명소”라며 활짝 웃었다. 국내 도시들도 도심 녹지 확보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있다. 예컨대 정원도시를 표방한 서울시는 몇 년 전부터 집 근처에서 쉴 수 있는 도시정원, 국지성 폭우가 왔을 때 물을 담을 수 있는 홍수예방정원을 가꾸고 있다. 녹지의 새로운 쓸모를 알아 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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