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불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AI 작곡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지혜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학력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28
  • 허주 “경선 불출마” 숨은뜻 뭘까

    ◎「후보」 족쇄 풀고 일찌감치 킹메이커로/민정계 결속 가속화… 대부역할 맡을듯 허주(신한국당 김윤환 고문의 아호)가 3일 연말 대선을 앞두고 본격 행보의 출발선에 섰다.김고문은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분할구도가 심화되고 있고 전직 두 대통령이 구속된 마당에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본인이 대선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경선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여권의 경선구도는 「9용」에서 「8용」으로 압축됐다.그러나 허주의 불출마 선언은 단순히 계량적 의미로 재단할 수 없는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경선후보라는 족쇄를 풀어버림으로써 당내 민정계의 정서를 업은 허주의 정치행보가 훨씬 자유스럽게 된 셈이다.물론 허주의 세가 예전같지는 않지만 정치적 잠재력은 무시할 수 없다. 때마침 이날 양정규 유흥수 김태호 의원 등 당내 민정계 출신 3선이상 중진의원 20여명도 마포가든 호텔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나라를 위한 모임」을 결성,민정계 결속에 나섰다.원내외 70여명을 목표로 한 모임에 허주는끼지 않지만 막후에서 「대부」 역할을 할 참이다.구여권세력을 끌어안고 「킹메이커」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나라모임」은 이달 중순쯤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당내 지지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상황에 따라서는 민주계가 주도하는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과 정면 대결 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나라모임」의 속내는 아직 비어있다.최근 허주가 정발협의 지도부와 여러차례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등 연대의 길도 모색하고 있다.허주도 『정발협과의 제휴도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민정·민주계가 모두 모임을 해체,정권재창출의 발전적 주체를 새롭게 형성해야 한다』며 「때이른」 만선의 기대를 굳이 감추지 않았다.
  • 신한국 민정계도 뭉친다/가칭 「신정치회」 추진 배경과 전망

    ◎“민주계에 밀릴수 없다” 공감대 확산/허주측근 양정규 의원 등 주도 “눈길” 신한국당 민정계가 뭉칠 조짐이다.민정계의 「헤쳐 모여」 움직임은 민주계가 뭉칠대로 뭉친 지난달부터 포착됐다.2일 아침엔 량정규 유흥수 장영철 이웅희 함종한 김태호 의원 등이 민정계 결속방안을 논의했다.3일에는 민정계 중진 10여명이 다시 모인다. ○오늘 중진 10여명 또 회동 민정계 결속은 3일 출범하는 범민주계의 정치발전협의회와 비교,몇가지는 비슷하고 몇가지는 다르다.비슷한 점은 첫째,계파의 위기감이 결속의 동인이고 둘째,정권재창출에 일정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셋째,경선에서 특정후보를 분명히 밀겠다는 것이다.문민정부들어 세감소를 거듭해온 민정계 인사들은 4년간의 소외감을 씻고 차기정권에서 대접을 받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게다가 민주계가 정치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조직을 확산해 나가는데 대해 『이번에는 민주계에 밀릴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민정계 중진을 중심으로 서서히 퍼져나가는 모습이다.그러나 민정계의 결속이 민주계와는 현저히 다른 양상을 띤다.첫째,야당체질의 민주계와는 달리 결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둘째,원내외를 통털어 100명에 이르는 민정계 출신의 상당수가 이미 8명의 경선주자에 줄을 선 상태이다.셋째,정발협 같은 당내 당을 구성하기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당내당 구성 역부족” 관측 현재 민정계 결속은 양정규(제주 북제주) 김태호(경남 울산중) 의원이 주도하고 있다.이들은 허주(김윤환 고문의 아호)의 핵심측근이다.3일 경선불출마를 공식 선언할 김윤환 고문은 이회창 대표와 연대할 1번주자로 꼽힌다.그래서 민정계 결속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각도 있다.민정계 한 중진은 『정발협같은 정치결사체라면 모임에 반대하겠다』고 말했다. 민정계의 독자적인 정치모임(가칭 신정치회)결성에는 경선주자는 물론 이들의 선거캠프에서 일하고 있는 의원들은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이한동 김윤환 고문과 이회창 대표측의 서상목 하순봉 변정일 의원,이한동 고문측의 현경대 이해귀 의원,이수성 고문측의 강용식 의원 등이 그 대상이다.지지하는경선주자가 십인십색이고 모임에서 배제할 이들 중진을 빼면 결국 「차 떼고 포 뗀 격」이어서 민정계 모임이 어느 정도로 확산될지 관심거리다.
  • 박찬종 고문 “이 대표 사퇴” 압박

    ◎“경선 불출마” 으름장… 힘으로 밀어 붙이기/4일 청와대 주례회동 결과보고 대응 모색 신한국당 박찬종 고문은 2일 이회창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이대표측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박고문측은 그러나 이날 언제까지 이대표가 사퇴해야 하는가의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일단 4일로 예정된 김영삼 대통령과 이회창 대표간의 청와대 주례회동 결과를 보고 다른 예비후보들과 향후의 대응방향을 협의하겠다고만 밝혔다.따라서 현재로서는 박고문이 실제로 경선을 포기할 생각이 없는 것이 분명하다.박고문의 한 측근도 『이대표가 명분도 없이 대표직 유지를 고집하기 때문에 우리도 힘으로 밀어부치는 것』이라면서 『일단 압박용으로 해석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고문이 줄기차게 공세를 강화하는 것은,대표직 사퇴문제를 둘러싼 당의 혼란으로 발생하는 이대표측의 손실이 그대로 자신의 반사이익이 된다는 계산때문인 것 같다.박고문은 그러나 이대표의 선두질주가 계속되고,세불리를 만회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어떤 태도를 보일지 불분명하다.이대표를 겨냥한 화살이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에게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또 다른 후보들과의 연대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특정후보의 경선불참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져 나올수 있을 것 같다.
  • 이 대표 “사퇴 불가”… 경선 혼전/신한국당

    ◎박찬종씨 “출마포기 불사” 압박 가중/시월회 의원들 정발협 집단가입 여권내 각 계파와 대선예비주자들이 경선관리위원회 출범에 맞춰 독자세력을 결성하거나 세확산에 본격 착수하는 등 경선구도가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일부 주자들은 이회창 대표의 조기사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선불참을 시사하고 있고,당내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시월회가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에 집단가입하고 이에 맞서 민정계 의원들도 독자 정치세력화를 모색하고있다. 정발협은 3일 여의도 미주빌딩내 사무실에서 원내외위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단일후보추대 움직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어서 경선구도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이에 맞서 민정계 일부 중진의원들도 3일 저녁 마포가든호텔에서 만나 독자모임 결성문제를 논의하는 등 민주계와 민정계간의 주도권 쟁탈전마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서 박찬종 고문은 2일 기자들과 만나 『선거에 출마하려면 일정기간전에 공직 등에서 물러나는것은 당연하다』면서 『불공정경선 시비가 계속된다면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이대표에게 대표직 사퇴압박을 가하기 위해 경선불참선언 가능성도 시사했다.박고문은 이날 이한동 고문의 경선출마 선언식에 참석,이고문과 함께 이대표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그러나 이대표는 구기동 자택에서 『대표직사퇴문제에 대한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해 사퇴불가를 거듭 천명했다.이어 『특별한 일이 생기면 모르지만 당분간 대선주자회동을 다시 가질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대표직사퇴를 둘러싼 이대표와 반이전선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한국당은 3일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민관식 고문)와 전당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박관용 사무총장) 첫 회의를 열어 선거운동 방식 및 실무준비에 착수한다.박총장은 사무처 월례조회에서 『경선과정에서 당의 단합을 저해하거나 전력을 약화시키고 분열을 초래하는 발언이나 행동에 대해서는 사무총장으로서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과열경쟁을 경고했다.
  • 석탄일 각사찰서 사용/남북 공동발원문 마련

    남북불교계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부처님 오신 날 남북사찰에서 동시 사용할 공동발원문을 마련했다. 조계종 사회부장 능관 스님은 6일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과 북한의 박태호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공동발원문을 내기로 최근 합의했으며 박위원장 명의로 작성,조계종으로 보내온 것을 송월주 총무원장이 그대로 받아들여 확정됐다』면서 원문을 공개했다.
  • 종교단체 잇단 대남접촉 제의/우리정부,순수목적 아니면 불허키로

    북한은 최근 종교단체를 앞세워 남한의 종교지도자들에게 통일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협의하자는 제의를 잇따라 보내오고 있다. 관계당국자는 3일 북한의 장재철 조선천주교인협회 중앙위원장이 지난달 20일 김승훈 신부 등에게 『조국통일을 위한 천주교인들의 연대문제를 비롯한 호상관심사로 되는 문제를 협의하자』는 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또 22일엔 박태호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장이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등에게 『북과 남,해외의 정당 및 단체들과의 연대회의를 소집하자』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관계당국은 북한의 종교단체들이 겉으로는 종교활동을 앞세우고 있지만 내막적으론 노동당의 통일전선부의 지휘를 받아 순수한 종교활동이 아닌 정치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점을 감안,접촉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다단계판매 “공룡 몸집”/회원 200만 돌파

    ◎올 1조5천억 시장… 1년새 배로/총121개업체 등록/암웨이 등 외국계 시장 70%이상 장악/진로 하아리빙 등 국내업체 추격 양상 국내 다단계 판매회사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다단계 판매란 생산자가 중간 유통과정없이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회원제로 운영된다.다단계 판매는 홈쇼핑·통신판매 등 무점포 판매중에서도 미래형 유통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7천억∼8천억원으로 추정된 다단계 판매의 시장 규모는 올해 1조5천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단계 등록업체수는 121개나 되며 회원수도 2백만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총가구를 1천만으로 보면 5분의 1이 가입한 셈이므로 하나의 거대한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다단계 판매는 피라미드 판매로 가끔 오인되는 일도 있다.지난해 8월 사업을 시작한 진로하이리빙에 따르면 피라미드판매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피라미드가 값비싼 상품을 피라미드조직을 통해 강매함으로써 물의를 빚은 반면 다단계판매는 중저가의 일용품을 회원들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다단계로 판매하는 신유통기법이다.강매의 요소는 전혀 없다.95년 7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영업의 근거가 마련돼 있다. 국내 다단계 판매시장은 외국업체가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지난해말 현재 미국계의 한국암웨이가 1백20만명의 회원을 확보,월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누스킨은 회원 12만에 월매출 80억원,선라이더는 회원 5만에 월 33억원 어치를 팔고있다. 외국계가 잠식하고 있는 다단계시장에 국내 업체들이 거세게 도전,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진로하이리빙의 현재 회원수는 44만여명으로 회원수를 크게 늘려가고있는 중이다.진로하이리빙은 기초화장품·건강보조식품·다이어트식품·김치·일반식품·세제류·국제전화전용 선불카드·통신서비스 등 매우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올 회원목표는 1백50만명.매출목표는 1천억원으로 잡고 있다. 진로말고도 국내 업체로는 세모가 운영하는 에스엘이 지난해말 회원수 30만명을 확보하고 있고 김정문 알로에의 KJM시스템이 7만,풀무원이 1만명의 회원을 모집해 놓았다.암웨이 등 외국업체를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다. 진로하이리빙측은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이에따라 좋은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면서도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제품을 발굴,유통시키는데 사업의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로는 또 마일리지 개념을 도입,소비자형 회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하고 월별 전체 실적에 대한 혜택으로 기업가형 회원에게도 메리트를 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함께 회원등록 절차가 간편하고 지방의 경우 택배가 가능하고 4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무료 택배를 해주며 전국 15개 지역에 유통사업장도 마련돼 있다.
  • 현철씨 문제·당헌당규 개정 최대과제/이 대표의 현안

    ◎현철씨 법따라 처리·공정경선 초점둘듯 신한국당 이회창 신임대표가 처음 부딪쳐야 할 현안은 한보사태 국조특위의 현철씨 증인출석 문제와 당헌·당규작업이다.당헌·당규 개정작업은 대표로서 당내 정치력의 시험무대라면,「현철씨 처리문제」는 국민과 야권을 상대로 한 정치력의 평가이다. 이신임대표는 일단 취임사에서는 두 현안에 대해 모두 비켜갔으나 취임식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그 단초를 제공했다.그는 현철씨 문제와 관련,『법이 정한대로 법의 정신에 따라 할 것이며,법취지를 조금이라도 벗어나거나 맞지않게 할 생각이 전혀없다.두고보면 알 것이다』고 말해 현철씨를 국조특위의 국회 증언대에 세울 뜻임을 시사했다. 이는 당의 일반적 기류에 따르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그동안 자신이 당외곽에서 행한 주장과도 일치한다.특히 직접 이해당사자인 민주계조차 이미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이 모아진 만큼 수용하겠다는 태도다. 그러나 현철씨의 인사개입 의혹을 사법처리까지 끌고갈지는 미지수다.법의 정신을 강조함으로써 일단 「보호막」을 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당헌·당규개정작업에 대해서는 『당직자들과 협의를 거쳐 작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논란이 돼온 「대표 경선불출마」 조건에 대해서는 『대표지명과 경선출마 여부는 관계가 없다』고 잘라말했다. 당대표로서 공정한 경선관리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자세로 여겨진다.또 여기에는 자신을 흔들려는 일부주자군의 반발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도 담겨있어 향후 행보에 첫 「지뢰」가 될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어쨌든 이회창 대표 체제의 출범으로 주요 현안들이 하나 둘 가닥을 잡아나아 갈 것으로 관측되는 대목이다.
  • 버스카드로 지하철도 탄다/인테크산업,7월부터 관련장비 납품키로

    ◎새달 제주지역선 GPS판독기 장착 운영 지난해 7월 서울지역에서 서비스에 들어간 버스카드가 오는 7월부터 지하철승차에도 이용된다. 지난해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된 인테크 산업(주)(대표이사 홍용남)은 최근 서울시가 「교통카드 표준화 방안」의 일환으로 기존 버스카드를 지하철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함에 따라 이 카드 및 판독기,충전기 등 관련장비를 오는 7월부터 지하철 공사,도시철도공사 등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또 지하철및 전철구간 단말기 설치,회선공사,역이나 센터의 전산집계 시스템설치및 유지등도 맡는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새달초부터 교통카드제가 실시되는 제주도 지역 7개 운수회사에도 시외 버스용으로 카드 및 관련장비를 납품할 계획이다. 이 카드는 IC회로를 내장해 판독기앞에 카드를 비치면 데이터를 자동으로 주고받아 요금을 정산하는 비접촉식 카드로 충전기를 통해 미리 돈을 입력해야 하는 선불카드다.충전횟수는 10만번까지 가능하며 한번에 1만원·2만원·3만원·5만원씩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제주지역에선 구간별 요금이 다른 시외버스인 점을 고려,인공위성에서 송출되는 전파로 탑승자의 승·하차지점을 알아내는 GPS판독기를 버스에 장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 보급될 경기도및 인천광역시를 필두로 단계적으로 전국 대도시로 교통카드를 확대보급할 계획이며 택시카드,주차카드,신용카드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범용카드를 개발중이다.(02)577­2227.
  • 난기류속 신한국 당직개편의 방향

    ◎청와대 관계자 “차기대표는 영입파”/인선 윤곽 선출전야까지 엎치락 뒤치락/총장은 「민주계 3인방」·강재섭 의원 거명 신한국당 차기대표 선출을 위한 전국위원회가 13 하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당헌·당규 개정작업과 공정한 경선관리를 위한 새체제가 공식 출범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차기대표 인선 윤곽은 12일 밤늦게까지 혼선을 거듭했다.김영삼 대통령이 이날 하오 당사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임명사실을 공식 통보했다고 하나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극적효과 위해 미공개 다만 희미하게나마 이회창·이수성 고문으로 압축되어가는 분위기다.청와대 한 핵심 고위관계자도 『차기대표는 영입파다.통보를 했으니,자연스럽게 공개될 것』이라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현철씨 파문」 강풍과 최형우 고문의 입원으로 당초의 대표구도가 방향을 튼 것은 분명하나 윤곽은 쉽게 수면 위로 부상하지 않는다.이회창 고문은 이날 밤 본사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난 아니다.피곤하니 쉬어야겠다』며 더이상의 언급을 피했다.심지어강인섭 청와대정무수석까지 『알고있지만,공개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다.김대통령의 함구 엄명이 내려진 반증이다. 이날 저녁 이홍구 대표의 퇴임만찬에 참석한 강삼재 사무총장,서청원 원내총무 등 당 3역도 요로에 확인전화를 했으나 『청와대측이 「모르겠다.김종호 의원은 아닌것 같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이 때문에 이대표 퇴임만찬이 「청와대 성토장」이 됐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최종 낙점의 미공개는 전국위원회에서 극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한 조치로 여겨진다.일각에서는 영입파의 대표내정에 따라 경선불공정 시비를 제기할지 모르는 다른 고문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혼선을 빚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총장 유임설 급부상 막판 불확실성의 직접적 동인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현철씨 파문」이다.여기에 유력한 후보였던 최형우 고문이 11일 상오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져 서울대병원에 입원하면서 윤곽이 뒤엉키고 있는 형국이다. 차기대표가 난산을 거듭하다보니,다른 당직도 불투명하기는 마찬가지다.상황이 급변하자 갑자기 강삼재 현총장의 유임설이 되살아나는 기류다.박관용·서청원 총무와 민정계인 강재섭 의원도 거명된다.정책위의장에는 김중위·김진재 의원,,원내총무는 민정계 강재섭·박희태 의원이 집중 거명된다.
  • 여 대표 제3인물 부상/최형우·김명윤 고문·김종호 의원등 유력시

    신한국당 차기대표 선출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이틀 앞둔 11일 차기 대표로 유력하던 이한동 상임고문이 경선불출마 전제를 수용하지 않을 뜻임을 내비쳐 「제3의 인물」이 새 대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형우·김명윤 고문과 김종호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고문이 경선불출마를 포기하지 않더라도 공정한 경선관리를 다짐하고 있어 완전배제된 상태는 아니어서 주목된다.〈관련기사 5면〉 김대통령은 금명간 이들 가운데 한명을 신한국당 차기대표로 발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고문은 이날 상오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당장해야 할 일이 마치 경선관리인 것처럼 비쳐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지금은 이반된 민심을 하루빨리 돌리는데 당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경선출마 의사를 굽힐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
  • 신한국 새대표 「관리형」 급부상 배경

    ◎당헌·당규 개정 불공정시비 차단/경선불출마 전제 당·후보군 효율 관리/최대계파 「민주계 역할론」 기류도 한몫 신한국당 차기대표가 이한동 고문설에서 비켜서는 형국이다.이른바 경선불출마가 전제된 「관리형 대표론」이다.이 문제는 이고문이 「공정한 경선관리자」를 자임하고 나선다면 간단하다.그러나 최근 그의 행보와 이제까지의 발언을 종합할 때 그럴 개연성은 희박하다.설사 자신이 아닌 「관리형 대표」로 최종 낙점이 되더라도 지난주 초부터 떠오른 「이한동 대표론」으로 이미 그의 당내 무게와 인지도를 높이는 반사이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경선불출마가 전제된 이수성 전 총리와 최형우 고문,김종호 의원 등 「관리형대표론」이 급부상하는 배경은 무엇일까.결국 그것은 「실세형대표」든,아니면 「관리형대표」든 현 국면에선 두가지 방안 모두 차선의 선택이라는 점이다. 실세형대표는 당내주자들의 효율적 관리와 한보사태로 위기에 처한 신한국당의 대국민이미지 제고에 부합된다.그러나 당내 다른 주자군의 불공정 시비로 당이 분란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부담이 뒤따른다.실제 최근 이회창·박찬종·최형우 고문 등 당내 다른 예비후보군의 기류는 겉으로 표출되는 것보다 훨씬 반발강도가 심하다.『일부 주자가 곧바로 불공정 시비를 벌인다면 당이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반면 관리형대표는 당 장악력엔 문제가 따르지만,최소한 이런 부담은 적다.현 상황에서 보면 당내 대선예비주자들의 경선이 축제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리라는 보장은 없다.벌써부터 당헌당규 개정작업을 둘러싸고 예비주자들의 숱한 주문이 쏟아지고 있고,강도 또한 갈수록 더할 전망이다.하지만 경선출마를 포기한 대표의,당내 여론을 바탕에 둔 개정작업에 「딴지」를 걸고 나오기란 그리 여의치않은 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또 「관리형대표론」은 청와대와 내각개편에서 철저히 배제된 민주계 역할론과 그 맥을 같이한다.요사이 당 일각에서는 『당개편은 내각과는 달라야 한다』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당내 최대계파인 민주계가 청와대·내각에 이어 당까지 손을 놓을수 있느냐는 것이다.최근 이한동 고문의 차기대표 파문을 이런 측면에서 분석하는 시각도 있다.특히 이수성 전 총리와 최형우고문은 불출마가 전제되더라도 스스로의 당내입지와 대국민이미지로 볼 때 어느 정도 힘도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이같은 「관리형 대표론」의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성사가능성이나 누가 최종 낙점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당장 이 전 총리는 9일 『책임지고 총리직을 물러난 마당에 대표직은 당치 않다』며 대표직 고사의 자세를 보여 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
  • 「이한동 대표」 불투명/경선 불출마 전제

    ◎이수성·최형우·김종호씨 기용 가능성 김영삼 대통령이 당내 화합과 공정한 경선관리를 위해 신한국당의 차기 대표는 경선 불출마가 전제되는 「관리형」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차기 당대표로 유력시되던 이한동 고문의 대표기용 가능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관련기사 5면〉 이에 따라 이한동 고문이 경선출마를 고집할 경우 경선불출마를 전제로 한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최형우 고문,김종호 의원 등 제3후보의 당대표 기용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목된다. 청와대 강인섭 정무수석은 8일 신한국당 차기대표의 경선불출마 선언과 관련,『다른 후보의 입장에서 볼때 대표가 경선에 뛰어들면 출발선에서 한발 앞서는 것』이라며 『대표는 출마의사를 가졌다 하더라도 스스로 판단에 의해 킹메이커로서의 역할에 만족해야 하지않겠느냐』고 말해 차기대표의 경선불출마가 김대통령의 의중임을 강력 시사했다. 이와관련,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도 『김대통령의 뜻이 이미 정해져 있을 것』이라며 『차기대표는 공정한 경선관리자가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강수석은 그러나 『김대통령이 당사자에게 그같은 조건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대표가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국/「이한동 대표설」 뒤집히나(정가 초점)

    ◎이수성 대표론 급부상/청와대 “공정경선 돼야” 입장 변화 이한동 고문의 신한국당 차기대표 유력설이 나돌면서 8일까지 청와대측 반응이 세차례나 바뀌고 있다.방향은 사실상 내정단계에 접어든 듯 했던 이고문의 대표설을 뒤집는 쪽이다.강인섭 정무수석은 이날 『경선출마자는 모두 같은 스타트라인에서 출발해야 공정하다』고 말해 「경선 불출마 선언」의 전제를 확실히 한 것이다. 고건 총리와 강경식 부총리의 임명 때와는 달리 전개되는 이같은 양상은 「이한동 대표론」을 유동적으로 몰고가는 형국이다.그렇다면 「이고문 대표설」은 이제 물을 건넌 것인가.아직은 그렇게 볼수만은 없다는게 당 관계자들의 첫번째 관측이다. 이 분석의 근거는 대안부재론이다.이한동고문 말고는 마땅한 관리자가 없다는 것이다.한보사태로 민주계 대표론은 사실상 어렵고,그렇다고 이회창·박찬종 고문을 임명하기도 마땅치않다는 지적이다.여론조사에서 수위다툼을 벌이는 이들의 임명은 곧바로 「힘」이 한쪽으로 쏠리는 결과를 초래해 임기말 권력누수를 촉진시킬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따라서 강수석의 일련의 발언은 이한동체제의 안착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풀이다.다른 예비주자군의 우려를 대신 표출해줌으로써 반발을 누그러뜨리려는 계산된 수순이라는 것이다. 두번째 관측은 이제 이한동 대표체제의 출범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는 견해다.이 논리에 비중을 싣는 관계자들은 강인섭 수석의 『관리형 대표가 되더라도 뒤에 총재가 있고 대통령은 최대한 공정하게 관리하려고 한다』는 언급에 무게를 싣는다. 실제 당내 이회창·박찬종 고문과 민주계는 조건없는 이한동 대표체제 출범에 대한 반발이 크다.이한동 고문의 당대표 기용은 이고문에게 「멍석을 깔아주는 것」으로 자기들과 맞대응할 또다른 경선축의 형성으로 보기 때문이다.특히 이·박 두고문은 이수성카드와 이한동 대표설을 대세론을 견제하려는 다변화 전략으로 여기고 있다. 이는 당을 분란으로 몰고갈 위험성도 내포한다.당의 원심력을 부추기고 경우에 따라 야권의 내각제 전략과 맞물려 위기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내다본다.이상의 두 관측의 공통점은 당이 어려운 처지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실세대표여야 한다는 점이다.그렇지 않고서는 난산이 예상되는 당헌·당규개정작업을 끌고갈수 없다는 것이다.자칫 대세론의 고삐를 늦추지않고 있는 이·박 두고문에게 당 전체가 휘둘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경선불출마를 밝힌 이수성 대표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있다.
  • 이한동 대표 내정/여 대선주자들 엇갈린 반응

    ◎이회창·김윤환 고문 우회적 불평 토로/박관용·최형우 고문 개의치 않는 눈치 6일 밤을 고비로 「이한동 대표설」이 굳어지면서 7일 신한국당내 차기 주자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나름대로 손익계산에 바빴다.반응도 계파나 처지별로 다소 엇갈렸다. 특히 일부 주자측은 대표인선에 「경선불출마」 조건이 전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여권내 기류가 전해지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가장 예민한 쪽은 이회창 김윤환 고문이었다.「이한동 대표구도」가 「이회창 대세론」과 「이회창­김윤환 연합론」에 대한 여권 핵심의 견제용이라는 분석이 그럴 듯하게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이고문측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공정 경선을 약속하지 않았느냐』고 우회적인 불평을 토로했고 김고문측은 『같은 민정계가 하면 좋은 것 아니냐』라는 역설법으로 향후 민정계내 지분 축소를 우려했다. 그러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보이고 있는 박찬종 고문은 대세가 굳어진 마당에 굳이 분란을 자초하지 않겠다는 눈치다.한차례 혼선끝에 『차기 대표가 경선에 나설지는 그의 자유의사』라고 견해를 정리했다. 한보사태의 휴유증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민주계 주자측은 가급적 논평을 자제했다.최형우 고문측은 『당이 선택하면 따를뿐』이라고 촌평했고 김덕룡 의원측은 『당정개편에는 관심없다』며 말을 아꼈다.그러면서 양측은 똑같이 『누가 되든 흐트러진 민심을 추스리고 당내 화합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활로모색의 방향을 타진하는데 무게를 뒀다. 이홍구 대표측은 『대표 경질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언급하는 것은 실례』라면서도 『김심(김영삼 대통령의 의중)이 이대표에서서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되물음에는 『이제 이대표도 제목소리를 높일때』라고 본격 행보를 시사했다.그동안 정중동의 움직임을 보이다 3월말쯤 공개적인 목소리를 낼 예정인 이인제 경기지사는 긍정 평가를 내렸다.그는 『대표직을 맡기에는 가장 무난한 인물』이라고 평한뒤 『누구든 경선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은근히 본인의 「몫」도 챙겼다.이수성 고문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알려졌다.
  • 여 대선주자 경선채비 가속

    ◎13일 전국위 앞두고 세규합 전략 박차/공·사조직 동원 벌써부터 발빠른 행보 신한국당의 「대권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오는 13일 전국위원회를 통한 새 지도체제의 출범에 발맞춰 각 대선주자들이 대권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13일 하오 여의도 63빌딩에서 전국위원회를 소집,새 대표를 임명한 뒤 14일엔 사무총장과 원내총무,대변인,총재비서실장등 주요당직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신한국당은 노동법파동,한보사태,보선참패 등으로 이어진 정국분위기를 감안,대회를 차분하고 검소하게 치룬다는 생각이다.참석인원도 1천700명으로 최소화할 계획이다.지난 두차례의 대회보다 1천명 정도 적은 규모다.그러나 이런 차분한 진행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는 대선체제의 출범이자 각 대선주자들의 경선레이스의 개막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무게가 범상치 않다.벌써부터 각 대선주자들은 경선출마선언 시점을 탐색하며 세규합을 서두르고 있다. 발놀림은 대중지지도에 비해 당내 기반이 약한 「영입파」들이 빠르다.이홍구대표는 오는 12일 퇴임직전 경선출마의 뜻을 공식화한 뒤 개인사무실을 차리고 자문단과 기획팀을 가동할 계획이다.소속의원들을 상대로 한 「이홍구와의 만남」도 지속할 방침이다.이회창 고문은 4월중 당 안팎 인사들로 「이회창 추대위원회」를 구성,대세몰이를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달말에는 여의도에 새 사무실을 열고 조직,직능,전략홍보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지난달부터 소속의원들과 개별접촉을 시도해 온 박찬종 고문은 4월부터 지구당위원장들과의 개별접촉에 나설 방침이다.박고문은 특히 취약한 당내기반을 감안,민주계 인사들과의 유대 강화에 부심하고 있다. 민주계나 「당내파」의 움직임은 보다 은밀하다.사조직을 통한 기반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최형우 고문은 민주산악회와 민추협,원내외 지지위원장 모임인 정동포럼 등을 기반으로 세 규합에 주력하고 있다.4월부터는 전국을 돌며 대의원들과 접촉에 나선다.각 조직의 대표들을 결집한 「최형우를 생각하는 모임」도 구상중이다.김덕룡 의원도 최근 한보사태 후유증을 털어내고소속의원들과의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이달 하순부터 「강연정치」도 재개할 예정.새대표로 유력시되는 이한동 고문 역시 원내외 인사들과의 접촉은 계속할 계획이다.이미 지난달까지 50여명의 당내 초선의원들과 만난바 있다.7일 미국방문길에 나선 이인제 경기지사도 곧 경선출마를 선언할 예정이고 한때 경선불출마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던 김윤환 고문도 이달말쯤 자신의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 여/계파안배식 당직개편될듯(정가 초점)

    ◎당3역 등에 민주·민정계 조합 필수적/박관용·김중한·박희태 의원 등 발탁설 신한국당의 당직개편은 3·5보선 패배이후 현안으로 등장한 정권재창출과 당내 대선후보들의 효율적인 관리에 촛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당내 역학관계가 걸림돌이다.분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내 최대계파인 민주계와 민정계의 조합이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당내 인사들은 이같은 세가지 조건의 충족속에 주요 당직 개편이 이뤄지라고 전망한다.김영삼 대통령이 이미 대선관리의 주요 포스트인 총리와 내무장관,정무수석 등을 호남출신으로 기용함으로써 「민심 추스리기」는 어느 정도 달성했다는 인식에서다. 새 대표는 이한동 고문이 유력시된다는 게 당안팎의 일반적 견해다.이제와서 되돌리기에는 당내의 상처와 파장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이고문도 6일 밤 기자들에게 『사사로운 이해득실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힘으로써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물론 「새 대표는 경선불출마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입지선점을 위한 예비후보간 「싸움」으로 비화하면서 막판 선회 개연성은 여전하다.이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김대통령이 이고문에게 대표를 제의하지 않았다』고 밝혀 선회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이 경우 경선불출마가 전제된 이수성 전 총리와 총재의 뜻에 충실할 당 중진이 기용될 수도 있다.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원내총무 등 당 3역은 역시 당결속을 위한 계파간 안배가 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다만 당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고 총재의 「핫라인」인 사무총장은 민주계로 실세포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서청원 총무의 자리바꿈설에 강삼재 현총장의 유임설,민주계 중진인 박관용·서석재 의원의 발탁설이 혼재하고 있다.민주계는 서총무를 지원하는 분위기다. 정책위의장은 새 경제팀과의 조율과 정치제도 개혁에 대한 식견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중위·이해귀·김진재 의원 등이 거론된다.원내총무는 민정계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박희태·강재섭·하순봉 의원이 거명되고 있다. 대변인에는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앵커출신인 맹형규·이윤성 의원으로의 교체설과 김철 대변인의 유임설이 팽팽하나 최근들어 유임쪽에 무게가 실리는 형국이다.
  • 여 예비주자군 입지확보 신경전

    ◎이수성 전 총리 영입에 힘겨루기 가속도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6일 하오 이홍구 대표로 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오는 13일 차기대표 임명을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을 지시함으로써 당개편의 화살이 시위를 떠났다.이번 당개편은 민심수습 차원의 성격이 강한 내각·청와대 개편과 달리 정권재창출과 당내 예비후보군의 효과적인 경선관리에 촛점이 맞춰질 것 같다.그런 의미에서 내각·청와대 개편과 달리 상당한 정치적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경선불출마 선언을 후임대표의 전제조건으로 하자는 논쟁이 예비주자간 입지확보를 위한 「사전 힘겨루기」로 성격이 변질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주자들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서는 실세대표,즉 이홍구 대표처럼 예비주자군의 한사람이 맡아야 하고,그렇게 되면 예비주자들의 입장에선 그는 당대표로서 「정당한」 활동을 통해 대국민인지도 향상 및 당내 기반확대를 꾀할수 있다. 차기대표로 유력한 이한동 고문과 원외의 박찬종 고문이 5일 전제조건을 놓고 설전의 단초를 연 것도 이러한엄청난 「대표 프리미엄」을 의식한 결과다.이수성 전 총리의 전격적인 당 고문단 진입이 대표가능성으로 이어지면서 당내 파장을 불러모으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두 고문의 설전이후 김윤환·이회창·최형우 고문진영과 김덕룡 의원측이 원론적인 언급에 맴돌면서 이한동 고문의 선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도 「불출마 선언」이 지니는 정치적 함의를 인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다.전날에 이어 이한동고문이 이날 「이수성 카드」의 효용성에 관한 여러 관측에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낸 것도 「전제조건」의 무게를 실감케 하는 대목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더우기 차기대표는 주자들간의 경쟁률인 당헌·당규의 개정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가진다.이는 이수성 전 총리의 진입과 더불어 당내 후보간 물밑 파장을 일파만파로 증폭시킬 가능성이 충분하다.
  • 신한국 「혼합형 예비선거제」 검토

    ◎예비선거뒤 전당대회서 대선후보 경선/“대표 경선포기 대통령뜻 아니다” 고위관게자 김영삼 대통령이 6일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오는 13일 전국위원회 소집을 지시함으로써 조만간 신한국당의 새체제가 출범할 예정이다. 신한국당은 이에 따라 오는 13일 하오 여의도 63빌딩에서 전국위원회를 소집,차기대표를 선출한 뒤 이어 14일 사무총장,원내총무 등 주요 당직자에 대한 후속 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차기 당대표로는 이한동 고문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와관련,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문제가 되고 있는 「차기대표 경선불출마 선언」 조건에 대해 『이는 김대통령이 뜻이 아니다』고 전하고 『당내 예비주자들간의 논의로 대표임명과는 관계없다』고 말해 이고문의 대표지명을 뒷받침했다. 신한국당은 새 체제가 출범하는 대로 후보경선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작업에 착수,4월 중순까지 매듭지을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현재 각 시·도 예비선거를 통해 1차 후보를 선정한 뒤 이 가운데 2∼3명의 상위득표자를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하는 「혼합형 예비선거제도」 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사무총장에는 서청원 총무와 박관용 의원이 집중 거론되고 있으며,원내총무는 박희태·강재섭·하순봉 의원 등이 거명된다.정책위의장에는 김중위·이해귀 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다.
  • 이한동씨 대표수락 진통/“경선포기 조건이면 맡지 않을것”

    신한국당 차기 대표위원 인선 전제조건을 놓고 5일 당내 예비주자간 논쟁이 촉발돼 향후 대표인선과 후속당직개편을 둘러싸고 예비주자간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차기대표로 유력한 이한동상임고문은 이날 「차기 대표위원은 대선불출마 선언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당내 일부 인사들의 주장과 관련,『당대표직과 대선출마를 연관시키는 것은 당내에서 근거없이 떠도는 말을 정리한 것일 뿐』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뜻임을 시사했다. 이고문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초청 특강에 참석,『상식과 순리를 존중하는 평소의 소신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고문은 그러나 『과거 여러 당직과 정부직을 수행하면서 그때마다 최선을 다했고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기교를 부리거나 옆으로 비켜가지 않았다』고 강조,대표가 되더라도 공정한 관리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한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반면 박찬종 상임고문은 당사를 방문,가지들과 만나 『차기 당대표는 엄정한 경선관리자 입장에 서야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당은 큰 혼란에 빠질것』이라고 경고,대권 불출마선언이 전제되어야 함을 분명히했다. 이에 따라 이홍구 대표가 6일 청와대 주례보고때 대표직 사의를 표명,당내 차기대표 논의가 본격화되면 오는 13일 전국위원회 소집을 앞두고 당내 예비주자간 격돌이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