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르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리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대만 GDP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열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556
  • 성시경, 친구와 7년 절연 “술값 없다더니 여친 택시 태워 보내”

    성시경, 친구와 7년 절연 “술값 없다더니 여친 택시 태워 보내”

    성시경이 친구와 7년 간 만나지 않은 일화를 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돕고 사는 문천식’에는 ‘성시경이 T라구? 아닌데 F같은데? MZ고민 상담소2부’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시경은 사람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이고 조언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한 사람은 “회사에 남자가 한 명 들어왔는데 얻어먹는 것에 습관이 됐다. 제 직장 생활에 큰 스트레스로 자리 잡았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성시경은 “먼저 불교적인 건데 내가 무언가를 줄 때는 어떤 대가를 생각하고 주는 게 아니라, 주는 나의 행동에 이 상대의 만족감이 중요한 거다. 내가 얘가 이뻐서 주고 싶잖아요. 그럼 내가 얘한테 주는 게 너무 행복한 거에서 끝나야 해요”라고 했다. 그는 “왜 제가 많이 했던 건데 헤어진 다음에도 내 탓을 하라고 하지 않냐. 내가 이 사람 같은 사람을 만나 상처받아 힘들어하지 말고 그걸 볼 눈이 없었던 내가 잘못이고 선물을 줄 때도 선물을 줘서 얘가 행복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얘가 행복해서 내가 행복한 게 내가 행복한 거니까 내 행복 위주로 가면 덜 미워지게 된다. 미워하느라 힘이 빠지지 않을 거다”라고 했다. 성시경은 “이뻐서 사줬는데 이제 안 예쁘면 안 사주면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동안 사준 것도 좀 속이 상하고 그렇게 되면 안 돼요. 이제 그냥 끊으면 되는 거야”라고 했다. 성시경은 “그런 얄미운 놈은 항상 있다. 제 친구 중에 원래 옛날에 만원씩 돈 내고 포장마차 가는데, 돈 없다고 했다가 여자친구 택시 태워 보내는 거 보고 7년 동안 안 만났다니까요? 이런 사람 어떻게 만나?”라고 했다. 그는 “복수하는 방법은 많겠지만 지금 그럼 선배가 지녀야 할 자세를 버려야 한다. 그냥 동료인 상태여야 되는 거예요. 나처럼 친구여야 되는 거 저는 그렇게 생각되거든요. 너 돈 너무 많이 나 쓰게 하니까 난 그만 사주고 싶어 하는 방법밖에 없어요”라고 했다.
  • 13년 만에 부활한 천안함… 서해 수호 임무 개시

    13년 만에 부활한 천안함… 서해 수호 임무 개시

    2010년 북한 잠수정의 어뢰에 맞아 침몰했던 천안함이 13년 만에 최신 호위함으로 부활해 다시 서해 수호 임무를 시작했다. 해군은 23일 신형 호위함 천안함(FFG-Ⅱ)이 해군 2함대사령부에 작전배치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인도된 천안함은 7개월 동안 함정성능 확인, 작전수행능력 평가, 전투력 종합평가 등을 거쳐 이날부터 서해수호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기존 천안함은 배수량 1000t의 초계함이었으나 신형 천안함은 2800t급 호위함으로 함급이 한 단계 올라갔다.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 최고 속력 30노트(시속 55㎞)로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함대지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유도탄방어유도탄 등의 무장을 탑재했다. 선체고정음탐기(HMS)는 물론 과거 천안함에는 없었던 예인선배열음탐기(TASS)를 탑재해 원거리에서도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또한 추진 전동기와 가스터빈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소음을 줄여 대잠 성능이 향상됐다. 구형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남서쪽 약 1㎞ 지점에서 북한 잠수정의 어뢰에 공격당해 침몰했다. 당시 천안함 승조원 46명이 전사하고 수색 작전에 투입된 한주호 준위가 순직했다. 신형 천안함 내에는 사건 당시 승무원으로서 전사한 46용사를 기리고자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역사관이 조성됐다. 구형 천안함에서 근무했던 류지욱 중사는 새 천안함에서도 통신 부사관으로 근무한다. 류 중사는 “부활한 천안함에 승함해 2함대에 입항하니 하늘에서 바다를 지키고 있는 46명 전우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 것 같다”면서 “13년 전 완벽한 서해수호를 위해 다짐했던 순간을 가슴에 담고 적이 도발하면 반드시 응징해 전우들의 명예를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함장 한규철 해군 중령은 “천안함 총원은 천안함 46용사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오늘 2함대에 입항했다. 철저한 전투준비와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필승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선출

    이은림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22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보궐선거를 통해 이은림 의원(국민의힘·도봉4)을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은림 운영위원장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7·8대 도봉구의회의원 역임하였고,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많은 경험과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위원장은 “무엇보다 제11대 의회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준 선배·동료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운영위원회가 ‘모든’ 의원님의 의정활동을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형평성 있게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운영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운영 방향과 의사 일정을 결정하고, 시장비서실과 정무부시장실, 의회사무처를 소관부서로 두어 서울시정에 대한 견제·감시뿐 아니라 소통과 협력을 담당하는 핵심적인 상임위원회로써 그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견인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지방의회 부활 33주년을 맞이하는 새해에는 지방자치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남은 기간동안 서울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진정성 있고 소신 있게 일하겠다”면서 “특히 1인 1정책지원관 지원과 지방의회 예산권 독립 등을 위해서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이원석 “선배님! 전두환 기소·선고 감사했습니다”

    이원석 “선배님! 전두환 기소·선고 감사했습니다”

    1996년 내란수괴 등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중형을 선고한 판사, 엄벌을 요구한 검사, 방청석에서 이를 지켜본 사법연수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당시 사법연수생이던 이원석(54·연수원 27기) 검찰총장이 선배 법조인을 초청하면서 이 자리가 만들어졌다. 2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전날 최환(80·사법시험 6회) 전 부산고검장, 김용섭(67·16기)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오찬을 가졌다. 최 전 고검장은 1995~96년 서울지검장으로 재직하면서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12·12 내란과 5·18 광주민주화항쟁, 각종 비자금 관련 수사를 총괄 지휘하고 두 전직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다. 김 전 부장판사는 1996년 서울지법 형사30부 주심 판사로서 1심 재판을 맡아 전 전 대통령에게 사형, 노 전 대통령에게 징역 2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 총장과 최 전 고검장, 김 전 부장판사는 공교롭게도 모두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이다. 당시 이 총장은 두 전직 대통령 재판이 열리자 김 전 부장판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선배님, 사법연수생인데 방청권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부탁했다고 한다. 이 총장은 이렇게 공판을 지켜본 뒤 1996년 8월 ‘사법연수 여름 19호’에 법정 방청기를 기고했다. 이 총장은 당시 “무력으로 군권을 찬탈하고 국헌을 문란케 해 정권을 장악한 후 민주주의의 회복을 요구하는 시민의 저항을 총칼로 짓누른 내란 세력은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며 “헌법을 파괴한 자는 헌법 질서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역사적 정당성의 원리가 후손에게 전해 줄 첫째 유훈”이라고 적었다. 이 총장은 지난 17일 대검 간부들과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한 뒤 두 선배가 생각나 직접 연락했다고 한다. 이 총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국민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룬 것”이라며 “어려운 때 법률가로서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고검장은 “과거에 있었던 일을 아들과 함께 정리해 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고검장의 아들인 최용훈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대검 인권정책관 등을 지냈다. 이 총장과 연수원 동기인 인연도 있다.
  • 장나라·손호준, 6년 만에 전해진 기쁜 소식

    장나라·손호준, 6년 만에 전해진 기쁜 소식

    배우 장나라와 손호준이 ‘고백부부’(2017) 이후 6년 만에 다시 부부로 만났다. 장나라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주말극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서 “그때도 좋았지만 이번에도 편안했다. 손호준씨는 그때보다 훨씬 성숙한 느낌이 들었다. 촬영 끝날 무렵 ‘한 번 더 가는 거야?’라고 얘기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손호준은) 잘하기도 하지만 살갑고 친절하다. 누군가와 같이 하면 그런 생각을 할 것”이라며 “고백부부와는 완전히 다르다. 비교해서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손호준은 “장나라 선배와 호흡을 맞추는 게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라며 “고백부부 때 워낙 좋아서 기대감이 컸고, 이번에도 같이 하면서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같이 연기하고 싶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백부부의 연장선상일 수도 있다. 고백부부는 행복하게 살았다며 끝났는데, 이번엔 살다 보니 이렇게도 된다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드라마는 성공만을 좇던 ‘서재원’(장나라)이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손호준은 재원의 남편이자 딸바보 ‘허순영’을 맡았다. 장나라는 결혼 후 첫 작품이다. 앞서 그는 지난해 6세 연하 촬영감독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 이천수 “히딩크, 날 너무 힘들게 했다. 지금도 싫어”

    이천수 “히딩크, 날 너무 힘들게 했다. 지금도 싫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2002 월드컵 감독 거스 히딩크에 대한 속마음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 이천수는 축구 재능 기부를 위해 모교인 인천 부평동중학교를 방문했다. 이천수는 이어 축구 재능 기부 동지로 초대한 국가대표 선배 송종국이 도착하자 함께 학교 앞 필수 코스인 분식집을 찾았다. 그리고 떡볶이, 튀김, 순대, 어묵, 김밥 등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이천수는 “형은 축구를 좀 늦게 했잖아?”라고 물었고, 송종국은 “중학교 2학년 때 했지”라고 답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이천수는 “그러면 되게 빨리 올라온 거야”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송종국은 “10년 만의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송종국은 이어 “원래 다 그런 거 아니야?”라고 으스댔고, 이천수는 “처음부터 히딩크의 픽이었어?”라고 질투를 드러냈다. 이에 송종국은 “2000년도 12월엔가 감독님이 한국에 오셨다. 그래서 울산에서 첫 소집이 있었다”며 “나는 그저 백업 선수였는데 그 당시 주전 선수 3명이 상처를 입어 운 좋게도 대타로 출전하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송종국은 이어 “그렇게 3일인가 지났는데 협회 관계자가 나한테 ‘히딩크 감독이 널 좋게 본 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리고 얼마 안 가서 바로 주전 조끼를 줬다. 대박이지 이거는?”이라고 자랑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 이후로 송종국은 2002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를 소화했다. 이천수는 “나는 히딩크 감독 온다니까, 대학교 때였는데 골을 엄청나게 넣었다. 그래서 난 ‘됐다!’ 이랬는데 히딩크 감독이 하는 말이... ‘난 저런 선수를 원하는 게 아니다!’ 였다”고 상처뿐이었던 히딩크 감독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천수는 “그러니까 중국이 형이 하는 말이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 제 입장에서는!”이라며 “그 당시 저는 이미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일 정도로 태생부터 천재였는데! 히딩크 감독은 절 안 뽑았다! 제 시합 보러 와서 쓴소리만 하고 절 너무 힘들게 했다”고 고백했다. 이천수는 “하지만 그 뒤로 2002 월드컵에 데려가기는 했다”며 “나중에 히딩크 감독이 쓰신 회고록을 보니까 ‘다소 날 선 이미지의 천수를 위한 나름의 길들이기를 했던 거다’라고 하시더라. 그러니까 전 얼마나 힘들었겠어”라고 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당시엔 히딩크 감독님이 미웠겠네~”라고 물었고, 이천수는 “지금도 싫다!”고 뒤끝을 보인 후 “어릴 때 감정이 너무 힘드니까, 지금 만나 뵈면 너무 감사한 분이고 좋아하지만~ 당시의 트라우마는 잊히지 않는다”고 했다.
  • 21년째 이어진 모교사랑…전북대 출신 김형년 원장의 사랑나눔

    21년째 이어진 모교사랑…전북대 출신 김형년 원장의 사랑나눔

    전북대학교에 오랜 세월 이어진 기부의 손길이 올해도 이어졌다. 주인공은 올해로 21년째 후학 양성을 목적으로 기부해온 김형년 인천중앙동물병원장(수의대 67학번). 김 원장의 기부는 2003년부터 시작됐다. 그는 전북대 수의대 재학 시절 대학에서 받았던 많은 것들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시작한 기부가 어느새 20년이 넘었다. 김 원장은 올해도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북대에 전달했다. 21년 동안 그가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4억 1000만원에 이른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지난 18일 김 원장을 대학에 초청해 기증식을 갖고 감사패 전달 등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원장은 “대학에서 받았던 많은 것을 우리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준다는 것은 선배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자 보람”이라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역시 훗날 모교 후배들을 위해 기금을 돌려줄 수 있는 아름다운 영향력이 이어지길 바라는 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의사가 된 아들이 뜻을 이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김 원장이 오랜 시간 기부한 금액을 차곡차곡 모아 ‘김형년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매년 수의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그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수의대가 있는 익산 특성화 캠퍼스 첨단 강의실을 ‘김형년홀’로 명명해 예우도 하고 있다.
  • “여자 후배에게 7년만에 ‘카톡’ 답장이 왔습니다”

    “여자 후배에게 7년만에 ‘카톡’ 답장이 왔습니다”

    연락이 없던 여자 후배에게서 7년 만에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답장을 받았다. 후배는 문자를 지금 봤다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7년 만에 여자 후배에게 카톡 답장을 받았다”는 제목으로 글쓴이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대학교 후배인데 7년이 지나 답장이 왔다”면서 여자 후배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여자 후배는 7년 만에 답장을 하면서 “오빠 카톡 지금 봤다. 그때 밥 잘 먹었어. 나 12월 OO일에 식 올려. 애들이 오빠도 보고 싶다는데 올 거지? 장소는 내 인스타그램에 올렸어”라고 말한다. 이에 A씨는 “그래 알겠다. 오랜만이다. 잘 지냈지? 축하해”라며 결혼을 축하한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대부분 “문자로 축하한다고 했으면 됐다”, “선배를 호구로 봤네”, “식에 가지마라”, “7년 후에 답장을 했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평소 연락이 드문 지인으로부터 청첩장을 받게 됐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도 있다. 해당 글을 올린 B씨는 “연락 없던 지인이 결혼한다고 하면 그냥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내주면 된다”며 “여유가 되면 축의금을 조금 보내줄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연락처를 갖고 있다는 건 그 친구와 오래전의 작은 추억이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당시에는 즐거웠을 것이고 각자의 인생을 살다 보면 서로 소홀해질 수도, 연락이 뜸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B씨는 “오래전의 작은 인연이라도 수년이 흘러 경조사 연락받으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며 “잊힌 지 오래된 친구에게까지 연락을 할 정도라면 그만큼 금전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오랜만에 연락 온 지인의 청첩장…가야 할까요? 사연처럼 오랜만에 연락한 지인이 결혼식 참석을 요구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가연결혼정보에 따르면 하객 입장에서 미혼남녀 500명(25~39세, 각 25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석이 가장 고민되는 결혼식’은 ‘오랜만에 연락이 온 동창의 결혼식’(37.4%)이다. 근소한 차로 ‘거리가 먼 타 지역에서 진행하는 결혼식(33.8%)’을 꼽았고, ‘직장 타 부서 동료의 결혼식(14.2%)’, ‘이전 직장 동료의 결혼식(9.8%)’, ‘애인의 형제∙자매의 결혼식(4.2%)’, ‘기타(0.6%)’ 순으로 집계됐다.‘고민되는 결혼식에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물음에는 ‘참석하지 않고 축의만 한다’가 47.8%로 가장 많았다. ‘축하 인사만 보낸다’(22%), ‘가능하면 참석하고 축의도 한다’(15.8%),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12.4%), ‘기타’(1.8%) 순으로 이어졌다. 기타는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는 의견이었다. 성별 및 연령에 따라 가장 차이를 보인 응답은 ‘고민되는 결혼식에 대한 행동’이었다. 성별로 보면 ‘가능하면 참석’을 택한 남성은 22%, 여성은 9.6%였고, 반대로 ‘참석하지 않고 축의만’에 답한 남성은 42.8%, 여성은 52.8%였다. 연령별로는 ‘참석하지 않고 축의만’에 대해 20대는 43.2%, 30대는 52.4%였다. 가연결혼정보 김은영 커플매니저는 ”오랫동안 연락이 없던 지인에게 갑작스레 소식을 받는 일도 당황스럽겠지만 초대하는 신랑신부도, 초대받은 하객도 서로 축하와 감사에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청소년에게 술·담배 팔았어도… “고의성 없으면 구제”

    청소년에게 술·담배 팔았어도… “고의성 없으면 구제”

    내년부터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를 판매했다가 불이익을 받는 자영업자에게 과징금 같은 처벌이 유예된다. 또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사용 기한이 기존보다 한 달가량 늘어난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 15건을 발표했다. 정책화 과제는 올 2분기에 접수된 1만 3000여건의 국민제안 가운데 소관 비서관실과 관계부처 협의, 국민제안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채택됐다. 정부는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해 과징금이나 영업정지 등에 처한 영업점이 이의 신청을 하면 최종 유죄 판결 전까지 과징금 부과를 유예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술·담배를 구매한 청소년에 대한 예방적·회복적 보호 차원의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불합리한 피해를 본 자영업자의 사정 설명을 듣고 폐쇄회로(CC)TV 조사 등을 통해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전부 구제할 생각”이라며 “술·담배를 사 간 청소년의 경우 추적해 조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사용 기간을 기존 4월 30일에서 5월 25일까지 한 달가량 연장한다. 겨울 동안 에너지를 절약한 가정에서 미사용 바우처를 기간 만료로 잃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서다. 난임 시술과 관련해서는 부부 중 누구라도 시술받는다면 그날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록 관련 기준을 개정한다. 현행 제도에서는 부부의 난임 시술 진료 시작일을 여성의 시술일로 잡기 때문에 남성이 난임 시술을 먼저 시작하는 경우에는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체외수정 난임시술의 건강보험 지원 횟수는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를 구분 없이 20회까지 확대해 난임부부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 밖의 정책화 과제에는 ▲주민등록등본상 구성원 표기에서 계부모 등 재혼 여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개선 ▲기업 채용 시 요구하는 경력증명서의 유효 기간 연장·폐지 ▲자영업자 고용보험 정보 통합 안내서비스 마련 ▲내일배움카드 원격교육 과정 확대 등이 포함됐다.
  • ‘여성 1호’ 대통령 경호관, 진짜 배우됐다

    ‘여성 1호’ 대통령 경호관, 진짜 배우됐다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섬’에서 경호팀을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이수련(42)이 실제 ‘여성1호’ 대통령 경호관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나온 이수련은 2004년 대통령 경호관 공개모집에 지원, 여성 공채1기로 경호실에 입사했다. 2013년까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등 10년간 3명의 대통령을 근접 경호했다. 20일 이수련은 YTN 라디오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와 인터뷰에서 경호원 시절 에피소드와 함께 “인생은 어차피 한번 죽는다”라는 심정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호할 때 죽는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예명을 쓰고 있다는 그는 “우심방 중격 결손이라고 해서 정맥과 동맥의 피가 섞이는 그런 심장 구조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했다. 이런 신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격 자체가 활달해 육상, 축구하는 것을 좋아해 초등학교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지금은 태권도 5단”이라며 이제는 누구 못지않게 건강한 몸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수련은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 “IMF 외환위기 때 등록금 안 내는 학교가 어딜까 고민하다가 사관학교를 지원했지만 신체 검사 때 군의관이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안 된다’고 해 사관학교를 못 가고 이화여대를 가게 됐다”고 했다. 대학 때를 회상하며 “방송국에서 프리랜서 리포터를 했었는데 이게 재미있어 졸업할 때 PD나 기자가 될까 해 언론사 입시를 준비를 했었다”며 “언론사 입시 공부하려면 신문을 많이 봐야 하는데 그때 신문 하단에 ‘대한민국 대통령 경호실에서 여자를 처음으로 공채로 뽑는다’는 공고가 난 것을 봤다”고 했다. 이에 그는 “이거다 너무 가슴이 뛰어 지원을 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뽑혔다”고 했다. 하지만 경호실에 들어간 뒤엔 고생이 많았다. 이수련은 “경호실은 군대적인 조직 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곳인데 저때문에 선배들이 너무 힘들어했다”며 “훈련때 조교들이 ‘저기 보이는 저 골대 찍고 옵니다. 선착순 1 2 3’하면서 ‘힘듭니까?’ 그러면 ‘아닙니다’ 해야 하는데 저는 ‘너무 힘들어요’ 했다”고 웃었다. 또 “(저 때문에)저희 동기들이 전부 얼차려 받았다”며 미안해 한 이수련은 “지금은 쉬는 시간 있으면 같이 족구하고 축구하고 이런 문화가 더 익숙하다”고 말했다.‘여성 1호’ 대통령 경호관에서 배우가 된 이유 여성 1호 대통령 경호관에서 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선 “제가 영문과 출신이어서 미국이나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국빈들이나 정상들을 근접 수행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정말 좋았는데 어느 날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5년 후 10년 후 내 모습이 어떻게 될지, 이 조직에서 내가 오를 수 있는 직위가 어딘지 예상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자 너무 재미가 없어졌다”고 했다. 예측 방향이 뻔해 그 순간에 모든 게 다 싫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이수련은 “경호관으로서 ’안 되면 되게 하라,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악이다 깡이다‘ 이런 훈련을 받다 보니까 ’나라고 안 될 게 뭐 있어‘ 이런 자신감이 생겨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거 한번 해보는 거지‘라는 생각을 했다”라는 점도 덧붙였다. 이런 결심을 하고 경호실을 떠나기로 했을 때 “부모님이 많이 말렸고 여자 경호관 후배들이 ’선배님 1기인데 지속적으로 가는 모습을 저희에게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며 제가 사는 집 현관 문 앞에 밤새 쪽지들을 써서 붙여놓고 가는 등 말렸다”며 “그런 것들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경호관 시절 죽는 훈련을 많이 했다, 죽는다는 건 인간의 본능에 위배되는 것이지만 그 반대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했다”는 이수련은 “지금도 어떤 사람들을 좀 구해줘야 될 땐 망설이지 않고 뛰어들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수련은 “기회가 됐을 때 좀 가치 있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나를 써버리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그런 마음으로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
  • 청소년에 술·담배 팔았어도 고의성 없으면 구제… 국민제안 정책화 발표

    청소년에 술·담배 팔았어도 고의성 없으면 구제… 국민제안 정책화 발표

    대통령실, 국민제안 15건 정책화최종 유죄 판결까지 과징금 등 유예에너지바우처 사용 기간 한 달 연장 내년부터 청소년에 속아 술·담배를 판매했다가 불이익을 받는 자영업자에게 과징금 같은 처벌이 유예된다. 또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사용 기한이 기존보다 한 달가량 늘어난다.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 15건을 발표했다. 정책화 과제는 올 2분기에 접수된 1만 3000여건의 국민제안 중 소관 비서관실과 관계부처 협의, 국민제안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채택됐다. 정부는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해 과징금이나 영업정지 등에 처한 영업점이 이의신청하면 최종 유죄 판결 전까지 과징금 부과를 유예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술·담배를 구매한 청소년에는 예방적·회복적 보호 차원의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불합리한 피해를 본 자영업자의 사정 설명을 듣고 폐쇄회로(CC)TV 조사 등을 통해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전부 구제할 생각”이라면서 “술, 담배를 사 간 청소년의 경우 추적해 조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사용 기간을 기존 4월 30일에서 5월 25일까지 한 달가량 연장한다. 겨울 동안 에너지를 절약한 가정에서 미사용 바우처를 기간 만료로 잃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서다. 난임 시술과 관련해서는 부부 중 누구라도 시술받는다면 그날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록 관련 기준을 개정한다. 현행 제도에서는 부부의 난임 시술 진료 시작일을 여성의 시술일로 잡기 때문에 남성이 난임 시술을 먼저 시작하는 경우에는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체외수정 난임시술의 건강보험 지원 횟수는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를 구분 없이 20회까지 확대해 난임부부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밖의 정책화 과제에는 ▲주민등록등본상 구성원 표기에서 계부모 등 재혼 여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개선 ▲기업 채용 시 요구하는 경력증명서의 유효기간 연장·폐지 ▲자영업자 고용보험 정보 통합 안내서비스 마련 ▲내일배움카드 원격교육 과정 확대 등이 포함됐다.
  • “성공 신도시 일산 만들겠다”…與 최현철 부대변인, 경기 고양정 출마선언

    “성공 신도시 일산 만들겠다”…與 최현철 부대변인, 경기 고양정 출마선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과 동북아경제협력위원회 기획국장을 지낸 최현철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20일 내년 총선에서 경기 고양정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출마선언문에서 최 부대변인은 “일산의 화룡점정이 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성공 신도시’ 일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산 고양정 출마를 결심했다”며 “일산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해드리고, 일산의 마지막 점을 찍겠다”고 언급했다. 주요 공약으로 최 부대변인은 고양경제자주구역 유치와 JDS지구(장항·대화·송산·송포) 자족도시개발 완료, 3·9호선 연장 문제 해결 등을 내걸었다. 그는 “일산은 이미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CJ 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벨리, 킨텍스, 바이오산업, 마이스, 의료산업 등이 고양시를 미래로 나아가게 할 성장 동력”이라며 “3·9호선 연장 문제를 마무리지어 교통난을 해결하고, 도시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 모든 일을 이루기 위해선 준비해온 선배들과의 협의가 필수다. 주무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반드시 성취해 나가겠다”라며 “고양시민과 함께 고양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일산의 대변인이 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낮은 자세로 섬기고 섬기며 또 듣겠다.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양시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20·21대 국회에서 김현미 전 민주당 의원과 이용우 현 민주당 의원이 해당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점을 겨냥해 최 부대변인은 “민주당이 집권한 일산의 성적표는 ‘낙제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며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시장은 어느 것 하나 이루지 못하고 미래도시 일산을 ‘베드타운’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최 부대변인은 또 “1기신도시 분당과 일산의 집값 차이가 너무 커서 대표적인 신도시의 실패 사례로 꼽히기까지 하다”라며 “많은 기대를 안고 시작했던 일산 신도시가 왜 이렇게 됐는가, 일산은 민주당의 너무 긴 집권으로 부패되고 도태된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12년 민주당이 독점해 엉망이 되어버린 일산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며 “모든 게 제자리에 있을 때 역할과 기능이 빛을 발하는 것으로, 제가 비상하는 청룡이 되어 일산 숙원사업들의 마지막 점을 찍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 부대변인은 197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졸업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여의도연구원 문화예술분과 자문위원을 지낸 바 있다.
  • 이재명 대표, 김부겸 전 총리와 회동 [서울포토]

    이재명 대표, 김부겸 전 총리와 회동 [서울포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리는 비공개 오찬 회동을 위해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이 대표와 함께 식당으로 들어가면서 “당에서 이렇게 어려울 때 조금이라도 선배들이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같이 한번 의견을 모아보자는 그런 요청이 있었다”며 “민주당이 단순히 민주당만의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범민주, 범진보 세력 전체를 아울러서 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함께 통합하고 안정되고 쇄신을 끌어 나갈 수 있도록 그런 얘기들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시고 특히 국정과 정치에서 큰 성과도 내시고 높은 경륜을 가지고 계신 김 전 총리님 말씀을 많이 들어보겠다”며 “부족한 것도 많고 또 해야 될 일도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서 같이 가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총선을 코앞에 두고 계파전이 확산하는 등 당의 원심력이 커진 상황에서 성사돼 주목된다.
  • 파리지엥 화가 들라크루아가 그린 ‘파리의 벨 에포크’ 특별전

    파리지엥 화가 들라크루아가 그린 ‘파리의 벨 에포크’ 특별전

    현존하는 최고의 파리지앵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가 그린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파리 모습을 담은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특별전은 미셸 들라크루아 대규모 전시회로 지난 16일 개막해 내년 3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특별전은 한국경제신문과 2448 Artspace가 주최하고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했다.75~90세 그린 오리지널 페인팅 200여점 전시  화가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열리는 특별전에는 들라크루루아의 화가 인생 최대 규모의 전시로 75세부터 90세까지 그린 오리지널 페인팅 200점 이상이 전시됐다. 특별전을 관통하는 주제는 그가 사랑한 도시 ‘파리’와 ‘벨 에포크’다. 벨에포크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을 의미한다. 들라크루아는 파리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대부분의 일생을 보낸 파리지앵 화가다. 파리를 그린 작품이 남아있는 클로드 모네, 로베르 들로네, 귀스타브 카유보트, 카미유 피사로 같은 선배 화가들과 달리 50년 이상을 지속적으로 파리를 그려냈다.   이번 전시는 들라크루아가 75세부터 90세인 2008~2023년까지 그린 작품들을 조명한다. 그는 1970년대부터 과거 파리의 향수를 담은 듯한 화풍을 완성했다. 50년간의 화가로서의 삶 중에 이번 전시는 후반기 작품들을 보여준다. 그의 마지막 화풍에서는 인생의 말년에서 비로소 나올 수 있는 원숙함이 묻어난다.행복한 유년기 향수를 일으키는 전시  대부분의 그림마다 그가 어릴 적 키우던 강아지(Queen) 혹은 강아지와 함께 있는 그의 소년시절이 담겨있어 작품 속의 이야기를 추론하는 묘미가 있다. 작가는 1930년대를 그대로 역사적으로 재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 시대에 가진 인상을 그린 것이라고 한다. 옛 파리의 모습을 통해 현재 파리 여행을 꿈꿀 것을 말한다. 이번 전시는 들라크루아의 작품을 150점 이상 소유한 2448 Artspace와 110명의 개인 소장자들 도움으로 들라크루아 후기의 방대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들라크루아는 20년 전부터 한국아트페어에 소개되었고 2011년, 2013년, 2016년 세 차례 한국국제페어(KIAF)를 방문한 적이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KIAF에서 미셸 들라크루아 작품이 있는 전시장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전시장이었다.  이번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 5000원이다. 
  • “인간의 추악한 민낯을 그대로… 셰익스피어는 ‘엔프피’ 같아요”[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인간의 추악한 민낯을 그대로… 셰익스피어는 ‘엔프피’ 같아요”[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셰익스피어는 게으르면서도 천재적인 ‘엔프피’(ENFP) 같아요.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세상과 사람을 예리하게 관찰하죠.” 19일 뮤지컬 배우 이아름솔(32)에게 ‘셰익스피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다소 발칙하면서도 센스 있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맥베스’에서 주인공 맥베스의 부인이자 잔혹한 살인의 공모자인 ‘맥버니’ 역을 맡았다. 인터뷰 내내 수줍게 웃는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천둥호랑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와는 조금 괴리가 있었다. “맥버니는 잔인하면서도 투명한 인물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걸 솔직하게 드러내죠. 원작과 달리 우유부단한 맥베스의 욕망을 끌어낸 장본인입니다. 강인하면서도 본능에 충실한.” 셰익스피어 원작에 ‘맥버니’라는 이름은 없다. ‘레이디 맥베스’, 우리말로는 그저 ‘맥베스 부인’으로만 불렸다. 맥베스의 욕망을 추동하는 중요한 인물임에도 그동안 이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로 넘어오면서는 끊임없이 재해석된다. 러시아 작가 레스코프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이 대표적이다. 이 소설은 영화 ‘레이디 맥베스’(2017년)의 원작이기도 하다. 이아름솔은 “새롭게 부여된 맥버니라는 이름은 그녀에게 선물이자 정체성인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덩컨 왕과 두 아들을 살해한 맥베스와 맥버니가 격렬하게 키스하는 장면이다. 유혈이 낭자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가장 관능적인 사랑의 묘사. 조금 유식한 표현으로는 그로테스크하며 다소 저속하게는 역겹다고도 하겠다. 이아름솔은 “실제로 부담이 많이 됐던 장면이고 꼭 필요한 것인지 논의도 많이 했었다”고 전했다. “인간의 추악한 민낯을 과감하게 보여 주자는 데 동의가 있었죠. ‘이 사람들만 죽이면 나의 꿈을 이룰 것’이라는 야욕에 사로잡혀 저지른 살인. 아마 ‘도파민’이 엄청나게 분비되는 순간 아닐까요. 더 큰 쾌락을 위한 자극이 필요했을 것 같아요. 어쩌면 가장 원초적인 사랑의 장면일 것 같기도 하고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가 뮤지컬로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시간도 100분으로 줄이는 등 무거운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무게를 뒀다. 평단의 평가는 다소 엇갈리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특히 파워풀한 성량과 고음이 강조되는 맥버니의 넘버(노래)들이 입소문을 타며 첫 공연 이후 뒤로 갈수록 티켓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전했다. “존경하는 선배는 김소향 배우입니다. ‘앙상블’(코러스 배우) 시절 만났던 그는 뮤지컬 배우의 꿈을 품은 후배들이 더 많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자 노력한 분이었어요. 훗날 ‘티켓의 값어치’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는 선배로 기억되고 싶어요.” #뮤지컬 배우 이아름솔은 1991년생으로 동아방송예술대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 앙상블로 시작해 ‘하데스 타운’, ‘브론테’, ‘식스 더 뮤지컬’ 등에서 열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팬들 사이에서 ‘천둥호랑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 경기대학교, 정원 최대 규모 ‘학부교육의 혁신’… A등급 획득

    경기대학교, 정원 최대 규모 ‘학부교육의 혁신’… A등급 획득

    경기대가 미래형 융복합 교육에 기반한 학사운영을 통해 진로 및 취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은 경기대는 긴 역사만큼이나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탄탄한 선배 졸업생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진다는 강점이 있다. 경기대의 건학이념은 ‘진리를 탐구하고 성실하게 책무를 수행하며 사회와 국가를 사랑하고 봉사하는 대학 건설’이다. 경기대의 여러 성장동력 중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학부교육의 혁신’에 있다. 전국 사립대학 최상위권에 이르는 재학생 1만 3900여명, 대학원생 2430여명 등 총 1만 6330여명의 정원과 514명의 전임교원 규모를 자랑한다. 이를 토대로 진행하는 활발한 연구활동은 대학혁신의 기본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다.경기대는 학부교육 혁신 노력의 결실로 교육부의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2019년부터 연간 50억~70억원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특히 경기대는 1주기(2019~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학교육의 인프라, 환경, 서비스 등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대의 2024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3~6일이다. 정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32%인 10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 수능(일반학생전형)의 비실기 모집단위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유아교육과만 수능 95%에 적·인성 면접 5%를 합산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 중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모집단위(체육계열학과)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반영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김현준 경기대 입학처장은 “15개 학부, 22개 학과, 39개 전공에서 내년도 신입생 2956명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술 20병 마시고 다음 날 40득점’ 허재, 음주로 쓰러질 뻔

    ‘술 20병 마시고 다음 날 40득점’ 허재, 음주로 쓰러질 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가 금주를 선언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허재가 절친인 전 골프선수 김미현, 전 농구선수 우지원, 전 축구선수 이천수를 집으로 초대했다. 허재는 “얼굴이 좋다. 최근 본 얼굴 중에 제일 좋다”는 우지원의 말에 “내가 솔직히 고백하자면 며칠 전에 입원했었다. 피로 누적도 있고 스트레스도 받고 술이 그동안 누적된 게 있어서 쓰러질 뻔했다”고 밝혔다. 이어 “살면서 겁을 제일 많이 먹은 날이 그날이다. ‘이래서 죽는구나’를 느꼈다. 몸이 마지막으로 경고를 하는 거 같다. (몸이) 나도 힘들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술을 안 먹은 지 14일 됐다. 한 잔도 안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태어나서) 거의 처음이다. 술을 끊고 지내니까 확실히 몸이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우지원은 “20대 때는 술을 20병 먹었냐”고 묻자 허재는 “그 정도는 먹었다”고 답했다. 이천수는 “옛날 선배들 얘기하면 선동열 선배, 허재 선배 얘기 많이 한다”며 “전날 술 20병 먹고 나가도 40점 득점에 선동열 선배는 새벽 3시까지 먹고 나가도 완봉승했다”며 선배들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이천수는 “훈이 만났을 때 술 이야기하지 않았나. 아빠가 술을 너무 많이 먹으니까 아파 봐야 한다더라”라고 말했다. 허재는 “자식이라고 걱정을 많이 하더라. 그저께 시합하기 전날 전화 와서 술 끊었냐고 물어서 끊었다고 하니까 잘했다면서 좋은 음식 먹고 다니라더라”고 말했다.
  • “이효리한테 ‘깝치지마’ 했던 선배가 나?” 女가수 입 열었다

    “이효리한테 ‘깝치지마’ 했던 선배가 나?” 女가수 입 열었다

    2000년대 걸그룹 디바 멤버들이 과거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한다. 19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 4회에는 채리나·이지혜·나르샤·아이비·초아가 ‘90년대 강철 언니’ 김현정, 지니, 춘자를 초대해 그 시절 가요계 비하인드를 서로 나눈다. 디바 멤버 지니는 “가요계 대표적인 ‘센 언니’로 각인된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이지혜(샵)의 질문에 “사실 5년 전까지만 해도 ‘(디바는) 왜 핑클이나 S.E.S.가 안 됐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디바 이미지를 너무 좋아한다. 제시 이런 친구들 보면 너무 귀엽다. 각양각색의 가수들이 있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한다. 지니는 센 언니 이미지 때문에 생긴 억울한 오해도 해명한다.디바의 멤버였던 채리나는 “예전에 이효리가 화장실로 끌려가 한 선배 가수한테서 ‘깝치지 마’라는 경고를 들었다고 방송에서 말했나 보더라. 그게 회자가 되자 디바가 의심을 받았다. 항상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디바가 처음으로 의심을 받았다”면서 속상해한다. 지니 역시 “인터넷에 내가 누굴 재떨이로 찍었다는 가짜뉴스가 나오더라.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라고 하소연한다.그 시절 루머에 대한 진실이 하나둘 밝혀지는 가운데 이지혜는 “디바 멤버끼리도 불화설이 있지 않았냐” “채리나가 디바를 저격했던 글도 올렸다” 등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이에 채리나와 지니는 당시 멤버들 간 관계를 솔직하게 밝히고, 나아가 채리나는 “동생들이 용기를 내줘서”라며 디바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이효리 화장실 군기’의 오해와 진실, 그리고 ‘디바 불화설’이 나오게 된 배경과 그 시절 뒷 이야기들은 1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유리에게 “몇 명이랑 성관계했냐” 성희롱한 원로가수

    사유리에게 “몇 명이랑 성관계했냐” 성희롱한 원로가수

    방송인 사유리가 10여년 전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원로가수로부터 성희롱에 해당하는 질문을 받았던 기억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사유리는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서 “십몇년 전 매니저가 없었을 때 MBC의 모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촬영이 너무 길어서 1층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그때 같은 출연자이자 대선배인, 나이 엄청 많은 아저씨 연예인과 함께 커피를 마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유리에 따르면 이 연예인은 사유리에게 “사유리씨 피부가 안 좋다. 피부에 여드름이 많다”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사유리는 “그때 놀랐다. 일본인들은 외모에 대한 칭찬(지적)을 안 하니까”라며 “그래도 저는 (상대가) 피부를 되게 걱정해 줘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고 ‘피부과 가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연예인의 무례한 질문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사유리씨 일본 사람이잖아요. 한국 사람이 생각하기에 일본 사람은 솔직하지 않다. 솔직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지금 물어보는 거에 대답해라”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묻는다는 질문이 “섹스 몇 명이랑 했어?”였다고 사유리는 말했다. 사유리는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갑자기 이상한 질문 하니까 못 알아들은 줄 알고 ‘네?’라고 했다. 당황했다. 설마 이런 질문을 할 거라고 생각 못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 연예인은 “일본 사람은 솔직하지 않아. 솔직해야 해”라고 재차 압박하더니 똑같은 질문을 천천히 세 번이나 했다고 한다.사유리는 “그때는 화가 난 것보다 무서웠다. 그 공간에 있는 게 너무 무서워서 그냥 웃었다”면서 “내가 너무 어리고 그 사람은 대선배이다 보니까”라고 당시 심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도 그 사람이 TV에 나와서 노래하는 걸 보면 화가 난다”라며 문제의 연예인이 가수라고 밝혔다. 사유리는 “자기 딸이랑 비슷한 나이 또래 여자한테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니까 너무 슬펐고 화가 났다. 너무 힘든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TV에서 계속 나오니까 아직도 마음에 한이 있다”고 덧붙였다.사유리는 같은 사연을 털어놓은 다른 방송에서 당시 일에 대해 훗날 “‘그때 화가 났다고 왜 말을 안 했을까’라고 (스스로 자책했다)”면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더욱 생각이 나고, (그 연예인이) TV에 나올 때마다 진짜 기분이 나쁘고 괴로웠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가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 박지원 전 국정원장, ‘신당 창당’ 이낙연에 “10리도 못 가서 발병”

    박지원 전 국정원장, ‘신당 창당’ 이낙연에 “10리도 못 가서 발병”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신당 창당을 공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10리도 못 가 발병 날 그 길은 가지 말라”고 조언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길을 가 본 경험자 선배가 드리는 충언”이라며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반대했다. 2016년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했던 박 전 원장은 당내 노선 차이로 2년 후 탈당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도 “우리집에선 이 빠진 호랑이지만 저쪽 집으로 건너가면 이 단단한 호랑이가 되는 게 정치”라면서 “대표가 설득해서 신당창당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의 길을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박 전 원장은 이날 전남 해남군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지금 DJ라면’ 출판기념회에서도 민주당의 단결을 강조했다. 출판기념회에는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김대중재단 이사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김희수 진도군수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이낙연 신당’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을 받고 “미쳤다. 미쳤어”라며 “지금 민주당은 단합만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원이(전남 목포), 이병훈(광주 동남을),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전화해 유튜브나 방송에 출연하게 되면 이낙연 신당에 절대 가지 않을 것임을 얘기해달라고 했다”면서 단합만이 총선 승리의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