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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홍철과 사귄다고…” 소문난 걸그룹 멤버

    “노홍철과 사귄다고…” 소문난 걸그룹 멤버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과거 자신과 관련된 연예계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는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냐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조현영은 유리창에 시트지를 붙이며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그는 작업을 하며 과거 레인보우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조현영은 “어이없었던 적이 있었다. 이사님이 나를 따로 부른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조현영은 “이사님이 ‘너 나한테 말 안 한 거 있지. 솔직하게 말하면 봐줄게’, ‘너 노홍철이랑 사귀는 거 소문 다 퍼졌어’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선배님 번호밖에 없었다. 명절에 인사드리는 정도였다. 사적으로 뵌 적도 없었다”며 “누구한테 들었냐고 물으니 ‘거짓말 하지 말라’며 더 추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진짜 억울해 보였는지 그냥 넘어갔다”며 “그때 이 연예계란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수 있는 곳이구나 느꼈다”고 밝혔다. 조현영은 지난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 후 우월한 미모와 비주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최근 결혼을 위해 이름을 ‘조규이’로 개명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노홍철과 사귄다고”…걸그룹 멤버, 입 열었다

    “노홍철과 사귄다고”…걸그룹 멤버, 입 열었다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과거 자신과 관련된 연예계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조현영의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는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냐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조현영은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 중인 모습이 그려졌다. 조현영은 그룹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초반에는 숙소에 다 같이 살았고 감시도 그만큼 심했었다. 생일파티 같은 데 가면 혼나곤 했다. 나중에는 스케줄이 있을 때 숙소에 모이는 정도였고, 나는 밖에 나가도 잘 안들켰다. 친한 사람들이 연예인 친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23살때 쯤 진짜 어이없는 일이 있었다. 그때는 정말 잘못한 게 없었는데 이사님이 따로 부르시더라. 말 안 한 거 있으면, 솔직히 말하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조현영은 “당시 이사님이 ‘너 노홍철이랑 사귀는 거 소문 다 퍼졌어’라고 하셨다. 그런데 나는 (노홍철) 선배님 번호밖에 없었다. 명절 때 인사드리는 게 전부였다. 사적으로 뵌 적도 없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억울해보였는지 그냥 보내주셨다. 당시 연예계는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날 수 있는 곳이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 ‘음주운전’ 신혜성 자숙 중인데… 이민우 “신화 6명 꼭 돌아올 것”

    ‘음주운전’ 신혜성 자숙 중인데… 이민우 “신화 6명 꼭 돌아올 것”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6명 완전체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성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지 불과 2달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K-909’에는 최근 유닛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 신화 WDJ의 이민우, 김동완, 전진이 등장했다. MC 보아는 데뷔 24년차인 이들에게 “후배들에게 어떤 선배로 기억되고 싶은지”라고 물었다. 김동완은 “기억이라는 건 기억하는 사람들의 몫이라서 우리가 어떤 선배로 기억될지를 굳이 정하고 싶지 않다”라며 “어떤 기억으로 남을지 모르겠지만 오래 생존하고 오래 무대를 서다 보면 기억에 남는 선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보아는 “아직도 사이가 너무 돈독하고 좋고 신화라는 이름으로 아직도 6명이서 함께할 수 있는 그룹이기 때문에 계속 이렇게 앞에 서주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민우는 “우리가 6명이서 돌아올 시간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꼭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고 싶다”며 다시 완전체로 활동하고 싶다는 희망을 언급했다. 이민우는 이어 “후배들한테도 저렇게 팀을 유지하면서 각자 위치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한다고 박수받을 수 있는 그런 선배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신혜성은 지난 10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신혜성은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삼성동 일대에서 10㎞ 거리를 운전했다 적발됐다. 이후 신혜성은 자숙 중이지만 최근 다른 멤버의 신혜성 언급이 논란을 다시금 상기시키기도 했다. 신화 WDJ가 유닛 앨범 발매 후 지난 6일 출연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동완은 자신들의 앨범 ‘컴 투 라이프’(Come to Life)를 소개하며 “우리가 여러 가지로 힘든 일이 많지 않았나. ‘컴 투 라이프’라는 칸예 웨스트 노래도 있는데,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한 내용을 담고 있다. 힘든 상황보다 그걸 어떻게 극복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역사가 좌우된다. ‘우리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보겠다. 우리 스스로 우리에게 생명을 불어넣겠다’는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동완은 스피드 퀴즈를 하면서 ‘멤버들 중 가장 장수할 것 같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신혜성”이라고 답하며 “신혜성이 평소에 장수 음식을 잘 챙겨 먹는다”고 답했고, 이에 자숙 중인 멤버를 굳이 언급한 점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 “김희철, 선배 흉본 후배에 남자답게 쌍욕” 이호원이 밝힌 일화

    “김희철, 선배 흉본 후배에 남자답게 쌍욕” 이호원이 밝힌 일화

    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겸 배우 이호원이 김희철의 ‘상남자’다운 면모를 밝혔다. 이호원은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배우 윤시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호원은 ‘아는 형님’ 멤버 중 한 명인 김희철을 ‘의리남’으로 꼽으며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희철이가 장난도 많이 치고 가볍고 재밌는 모습 보여주지 않나”라며 “나는 사석에서 남자답고 멋있는 모습을 봤다”고 언급했다. 이호원은 이어 “사석에서 어떤 후배가 그 자리에 없는 선배님을 대상으로 조금 짓궂은 농담을 했다. 희철이가 그 후배한테 따끔하게 쌍욕을 하면서 그래선 안 된다고 혼쭐을 내더라”며 “이 형 카리스마 있는 형이구나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 자리에 없는 사람 흉보는 거 안 좋아한다”며 “차라리 대놓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호원은 또 “희철이 지인 중 자금난을 겪는 분이 있었다. 당장 갚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돈을 빌려주는 거 보고 ‘상남자다’ 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뒤에 건 날리자”며 “이상민이 나한테 연락 온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 “다나카상 뺨 때리고 무시”…박명수 태도 논란

    “다나카상 뺨 때리고 무시”…박명수 태도 논란

    개그맨 박명수의 후배를 대하는 행동이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11일 유튜브 ‘모비스라이브’에서 진행된 ‘차차나아지겠지 2’ 네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박명수가 최근 부캐 ‘다나카상’으로 사랑받고 있는 개그맨 후배 김경욱을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명수가 다나카의 호스트 스타일링을 따라잡기 위해 미용실에 방문, 샤기컷 디자인을 선택했다. 다나카는 박명수를 향해 “대회 나가는 개”라고 말을 하다 박명수에게 뺨을 맞았다. 박명수는 “내가 선배잖아, 선배. 개가 뭐냐”고 윽박질렀고 다나카는 “무슨 소리냐. 저는 다나카다”라고 대응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경욱아, 너 SBS 개그맨 출신이잖아. 그거 (콘셉트를) 깨면 안 되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다나카는 “프로듀서! 프로듀서 어딨습니까? 이렇게 안 하기로 했잖아. 명수한테 얘기하기로 했잖아. 이렇게 하지 말라고”라면서 상황을 수습했지만, 박명수의 비슷한 행동은 계속됐다. 박명수는 “너 잘한다. 진짜 연구 많이 했구나”, “얘가 운을 잘 타고난 게 이게 터지면 일본 가는 거다. 일본 패러디한 거잖아” 등 말을 하면서 다나카의 세계관에 몰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네티즌들은 “박명수가 분위기 무덤 만들었다”, “김경욱이 정말 대단하다”, “캐릭터를 왜 자꾸 부정하는거냐”, “뺨 때리는 행동은 그만 했으면 좋겠다”, “몰입이 자꾸 깨진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도 박명수는 개그맨 김민수가 유튜브 ‘피식대학’의 부캐 ‘김영남’으로 등장하자 “김영남, 민수, 임플란티드 키드 캐릭터를 돌려 쓰는거냐”, “조카 성대모사를 해줄 수 있냐”며 세계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 “나이와 시간 멈출 수 없더라”…안성기, 혈액암 투병 근황은

    “나이와 시간 멈출 수 없더라”…안성기, 혈액암 투병 근황은

    최근 혈액암 투병 사실을 밝힌 배우 안성기가 ‘제5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안성기는 영상으로 감사한 마음과 현재 건강상태를 전했다. 9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제58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공로상의 영예는 안성기에게 돌아갔다. 영상으로 등장한 안성기는 “먼저 올해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면서 “영화인 여러분,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항상 감사드리지만 오늘은 특별히 사랑하고 마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오래 영화배우로 살면서 늙지 않을 줄 알았고, 또 나이를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최근 들어 시간과 나이는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안성기는 한국 영화와 영화인들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그 영광의 뿌리는 우리 선배 영화인들이 심고 키운 것이고 또 지금의 우리 탁월한 영화인들의 역량과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영화와 영화인들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대종상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제 건강을 너무 걱정들 많이 해주시는데, 아주 좋아지고 있다.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들 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신인감독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한민 감독은 “안성기 선배님이 건강을 많이 회복했고 운동도 하고 계시다. 며칠 전 차 한 잔도 마셨다. 다시 영화 현장에서 뵐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안성기는 혈액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안성기 배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기는 1952년생으로 올해 만 70세이다.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아역으로 70여편, 성인으로 90여편 등 무려 160여편에 출연해 국민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 미래 유니콘 키우자…부산 14개 대학 뭉쳐 ‘창업공유대학’

    미래 유니콘 키우자…부산 14개 대학 뭉쳐 ‘창업공유대학’

    부산지역 14개 대학이 지역 청년의 창업 도전이 ‘유니콘 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부경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최근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창업공유대학’ 1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LINC3.0 사업을 수행하는 14개 대학 소속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창업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에는 14개 대학 28개팀 104명의 학생이 참가해 창업에 도전한다. 부산창업공유대학에는 주관대학인 부경대를 비롯해 경남정보대, 경성대, 동명대, 동의대, 동의과학대, 동주대, 동아대, 동서대, 부산대, 부산과학기술대, 신라대, 부산여대, 한국해양대 등이 참여한다. 1기 참가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월까지 8주간 성공 창업을 위한 교육을 이수한다. 교육에는 부산지역의 선도 스타트업 기업 대표 등 창업 선배들과 창업기획사의 투자자들이 강사로 나서며, 실제 창업사례를 중심으로 한 집중 멘토링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부경대 등 14개 대학 LINC3.0사업단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의 교육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실무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1기 수료 후에는 우수 팀을 선발해 총 100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류지열 부경대 LINC3.0사업단장은 “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들이 협업하며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고, 대학 간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유 “9세부터 팬” god “가장 성공한 팬”

    아이유 “9세부터 팬” god “가장 성공한 팬”

    그룹 god(지오디)가 아이유와 재회했다.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 god가 게스트로 출연했고 팬클럽 ‘팬 지오디’ 출신인 아이유와 만나게 됐다. 아이유는 god를 향해 “아홉살부터 선배님들을 좋아했다. ‘god의 육아일기’를 보고 ‘입덕’을 해서 지금까지 이어왔다”고 고백했고 이에 god 멤버들은 “이전에 콘서트에 왔던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 팬 중에서 가장 성공한 팬이 아이유인 것 같다, 잘 되는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집에서도 박수를 친다. ‘나의 아저씨’를 너무 재밌게 봤고 우리도 아이유의 팬이다”며 서로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내가 콘서트 관객이라면 듣고 싶은 노래를 골라달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길’, ‘보통날’과 ‘거짓말’, ‘촛불 하나’ 등을 꼽았고 아이유는 또 다른 명곡 ‘0%’을 선택했다. 이에 god 멤버들은 ‘0%’를 부르며 팬들을 추억에 빠지게 했고 후반부 아이유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또한 데뷔 23주년을 맞은 god는 후배 가수들을 위해 “항상 아프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왜 가수가 되고 싶었는지, 자기가 어려웠던 시절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 노력도 있지만 운, 주변 사람들, 팬들의 도움이 있으니 기억한다면 오래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장수 비결을 전했다. god 멤버들은 팬들을 향해 “팬과 저희는 같은 선상에서 감정과 느낌을 공유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게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관계가 아닐까 싶다. 상호 작용으로 30년, 40년, 50년 함께 갈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마음을 전했고 항상 공연을 찾아오는 아이유를 위해 특대형 티켓 교환권을 선물했다.
  • ‘김건희 내사 보고서 유출’ 경찰관, 항소심도 선고유예

    ‘김건희 내사 보고서 유출’ 경찰관, 항소심도 선고유예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언급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내사 보고서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 김동현)는 8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A(32)씨에게 징역 4개월에 선고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선고유예는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보류했다가 문제 없이 유예 기간이 지나면 면소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이다. A씨는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2013년 작성한 내사보고서를 선배 경찰관으로부터 받아 2019년 10월 22일 한 언론사 기자에게 휴대전화로 4페이지 분량을 촬영한 사진을 보내고 그뒤 보도가 되지 않자 그해 12월 5일에는 뉴스타파 기자에게 38쪽 분량의 인쇄본을 건네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1심은 “피고인은 경찰공무원으로서 공무상 비밀을 엄수하고 법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의무가 있는데 그 본분을 저버렸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대가나 이익을 취한 바 없는 점, 피고인의 행위가 결과적으로 공익에 도움이 된 점을 고려해 선고를 유예한다”고 판단했다. 이후 검찰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고 지난달 22일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A씨는 1심 선고 직후 1계급 강등, 대기발령 처분을 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이익을 취하려고 하지 않았고 이 사건 제보로 내사가 중지된 사안이 수사가 개시되는 등 공익적 이익이 부합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경찰공무원으로서 특별한 과오없이 모범적으로 근무했으며 원심 판결 선고 이후 강등 징계 처분이 내려졌고,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음을 고려할 때 양형이 지나치게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윤시윤 “안성기 선배님, 롤모델로 삼으면 안 되는 분”

    윤시윤 “안성기 선배님, 롤모델로 삼으면 안 되는 분”

    배우 윤시윤이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탄생’을 촬영하면서 선배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윤시윤은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성기 선생님은 배우로서 꿈 같은 분”이라며 “안성기 선생님을 따라 하고 싶어서 부단히 노력하며 살았다. 그런 배우가 되고 싶은 게 꿈이고 소망인데 드디어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손주처럼 장난치고 싶었는데 아쉬웠다”면서 “(편찮으신) 그 와중에도 저한테 말을 걸어주셨다”고 떠올렸다. 그는 “선생님과 많은 얘길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면서도 “선생님께서도 작품을 보셨을 텐데 ‘선생님을 롤모델로 하고 있는 작은 배우가 이렇게 열심히 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꼭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탄생’에는 안성기가 수석 역관 역을 맡아 함께했다. 최근 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안타까움을 줬던 안성기는 본격적인 투병에 앞서 동료 배우들과 이 작품을 촬영했다.윤시윤은 촬영 당시 안성기의 암 투병 사실을 몰랐다며 현장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선생님께서 촬영 세팅 때문에 고개를 숙이시고 말도 안 되는 불편한 자세로 서 계셔야 할 때가 있었다”면서 “5~10분 동안 움직이지 않은 채 계셔야 하는데 젊은 배우들도 그렇게 하면 난리난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저희(젊은 배우들)는 그분의 발톱의 때도 안 되지만 저 역시도 예민하고 잠을 못 잤을 때 ‘내 거 찍어야 하는데 배려가 없냐’고 합리적으로 불만을 제기한 적이 있다”면서 “(생각해보면) 안성기 선생님도 그렇게 하시는데 (불평을 했다)”며 반성했다. 그러면서 “카메라 세팅을 위해 고개가 좀 심할 정도로 접힌 자세를 잡아주고 계셨다. 절대 함부로 롤모델 삼으면 안 되는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윤시윤은 “안성기 선생님은 제게 영웅 같은 분”이라며 “생님처럼 신뢰하는 배우, 선한 배우가 되는 게 제 꿈”이라고 말했다. ‘탄생’은 김대건 신부의 생애 중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청년 김대건으로서 삶에 초점을 잡은 영화다. 그는 서학(西學)을 사학(邪學)으로 배척하던 때 어렵게 마카오로 유학을 떠나 외국어 등 신문물을 배워 돌아왔다. 영화는 신앙을 넘어 조선의 근대를 열고자 했던 인물로 김대건 신부를 그린다.
  • “교내시위로 수업권 침해” 고소했던 연세대생…경찰 결론은?

    “교내시위로 수업권 침해” 고소했던 연세대생…경찰 결론은?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캠퍼스 안에서 벌인 시위가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경찰이 판단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당한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을 지난 1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시간·방법·수단 등을 고려하고 소음측정 자료와 사진 등을 분석했다”면서 “판례와 법리 등을 검토한 결과 수업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교내 미신고 집회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으로 보고 불구속 송치했다. 연세대 재학생 이동수(23)씨 등 3명은 캠퍼스 내 시위로 인한 소음으로 수업을 들을 권리가 침해됐다며 지난 5월 노조 집행부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고, 6월에는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이에 연세대 출신 법조인들은 청소노동자들을 위한 법률대리인단을 구성하고 학교 측에 사태 수습을 촉구했다. 당시 법률대리인단에 참여한 김남주 법무법인 도담 변호사 등은 “(청소노동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들의 행동을 봉쇄하기 위해서 형사고소를 하고 민사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윤동주, 이한열 선배를 배출한 연세의 정신은 약자들의 권리를 봉쇄하는 것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소를 한 학생과 동문으로서 열린 태도로 대화하기 위해 변호를 맡게 됐다”면서 “법이란 약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소중한 수단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자기와 타인을 벨 수 있는 칼과도 같다는 걸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리인단은 “(노동자들의) 용역 대금을 결정하는 원청인 연세대가 이 문제를 풀지 않고 있다”면서 “그래서 하청회사와 노동자들 사이에 분쟁이 생기고, 그 분쟁으로 주변 사람들이 간접적인 피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세대는 방관하지 말고 직접 나서서 원고가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취하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이 사태가 계속되면 연세 정신이 훼손될 수 있고, 학교 위상에도 좋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 봤지? 1호 해트트릭

    봤지? 1호 해트트릭

    포르투갈의 신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벤피카)가 대회 1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1 대승에 앞장섰다. 안팎의 성토에 시달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 대신 선발 출전해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하무스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혼자서 세 골을 몰아넣었다. 2001년생인 그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H조 가나와의 1차전에 후반 43분 교체 투입됐고,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선 후반 37분 그라운드에 들어와 잠깐만 뛰었다. 한국과의 3차전에는 아예 나오지 않았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스위스와의 결전을 하루 앞두고 “한국과의 3차전에서 교체돼 나올 때 호날두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공개 비판해 눈길을 모았다. 한국에 분패한 직후에는 조규성(전북 현대)과 입씨름을 벌인 것 같다고 털어놓는 데 그쳤는데 산투스 감독의 이 발언은 자신의 교체 지시가 마음에 들지 않은 호날두가 ‘파워 게임’을 의도한 것으로 의심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만했다. 이후 호날두는 벤치에 앉았고, 하무스는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폭발시켰다. 하무스는 전반 17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팀 내 최고참 수비수 페프가 헤더로 추가점을 올렸다. 페프는 만 39세 283일로 역대 월드컵 최고령 득점 기록을 고쳐 썼다. 하무스는 후반 6분 디오구 달로트의 땅볼 크로스에 왼발을 갖다 대 이날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10분에는 4-0으로 달아나는 하파엘 게헤이루의 득점을 도왔다. 3분 뒤 스위스가 마누엘 아칸지의 추격 골로 따라붙자 튀어나오는 상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오른발 슛으로 대회 1호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하파엘 레앙이 팀의 여섯 번째 골을 넣어 스위스가 세 대회 연속 16강에서 짐을 싸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 벤피카에서 14골을 뽑은 하무스는 지난달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으로 A매치 데뷔와 데뷔골을 신고한 뒤 월드컵 본선 세 경기 출전 만에 대단한 발자취를 남겼다. 월드컵 해트트릭은 하무스가 53번째였다. 월드컵 첫 선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은 20년 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에 이어 두 번째다. 월드컵 최연소 해트트릭은 1958년 스웨덴 대회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펠레(브라질)가 기록한 17세 244일이 단연 으뜸이다. 조별리그만 따지면 플로리안 알베르트(헝가리)가 1962년 칠레 대회 불가리아전에서 작성한 20세 261일이 최연소 기록이다. 이날로 21세 169일이 된 하무스는 경기 뒤 “호날두와 다른 선수들이 경기 전에 내게 격려해 줬다”며 “호날두는 우리 팀의 리더이고, 항상 도와주려 한다”고 대선배에 대해 깍듯한 태도를 보였다.
  • 해남, 이주여성 통번역 서비스 호평

    해남, 이주여성 통번역 서비스 호평

    “결혼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는 후배들을 보면 안타까웠는데 ‘다문화 통번역 서비스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일자리도 생기고 후배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결혼 초기 이주여성이 서툰 한국말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다문화 통번역 서비스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이 통번역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통번역사를 현장에 직접 파견해 통번역과 생활 불편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는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러시아, 영어 등 7개국의 언어를 통번역하는 12명의 이주여성이 참여한다. 이들은 결혼 초기 이주여성의 의사소통은 물론 문화가 다른 한국 생활 적응에도 큰 도움을 주는 등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다문화 통번역 서비스 지원 사업은 다문화 가정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결혼 이주여성이 600여명에 이르는 해남군은 이 밖에도 결혼이민자 단계별 지원 사업과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 사업, 다문화 산모 지원 사업, 다문화 자녀 학습 지원 사업, 결혼이민자 방문 교육, 다문화 가족 행복 장려금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한국말이 서툰 결혼 이주여성들이 선배 이주여성인 통번역사들과의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통번역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이주여성이 자립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펠레! 힘내세요”… ‘황제 선배’ 위한 후배 세리머니

    “펠레! 힘내세요”… ‘황제 선배’ 위한 후배 세리머니

    한국을 16강에서 꺾은 세계 최강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입원 중인 ‘살아 있는 전설’ 축구 황제 펠레(82)의 쾌유를 기원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한국과의 대회 16강전에서 4-1로 승리한 뒤 1970 멕시코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펠레가 환호하는 모습과 ‘PELE!’라는 글귀를 새긴 플래카드를 활짝 펼쳐 들었다. 또 경기 진행 중에는 브라질 팬들이 관중석에서 등번호 10번의 흰 유니폼을 입은 펠레의 모습과 함께 ‘Pele, Get Well Soon’이라고 그의 회복을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펴 들었고, 경기장 곳곳에 비슷한 내용을 담은 크고 작은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앞서 지난 3일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는 암 투병 중인 펠레가 항암 치료까지 포기했다고 보도해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펠레는 지난해 9월 대장암 판정을 받고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가 위독설로 번지자 펠레는 인스타그램에 “평소와 같은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나는 강하다. 희망도 가득하다”고 적어 우려를 불식했다. 한국전 킥오프 직전에도 “병원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브라질을 응원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가 입원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도 성명을 통해 “펠레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거들었고, 펠레의 가족들은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펠레가 호흡기 상태가 나빠져 지난달 29일 입원했으나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 있다고 설명하며 위독설을 진화했다.
  • “코이카 전 이사, 승진·계약 특혜주고 3억원대 수뢰” 감사원 수사 요청

    감사원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전 상임이사가 승진·계약 특혜 등을 대가로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코이카 전 상임이사 A씨는 조직 내 인사·계약 등에서 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인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겸직하면서 임직원 등 22명에게서 3억 85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일 A씨에 대해 수뢰 등 3개 혐의로, A씨에게 뇌물을 준 15명(총 2억 9300만원)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법 위반이 의심되나 상대적으로 소액인 500만원 이하 금액을 준 7명에 대해선 수사 참고자료만 보냈다. A씨는 2018년 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코이카 이사장을 대신해 코이카 내부 인사 및 계약업무를 총괄했다. 그는 2020년 4월 한 대학 교수로부터 자녀 학비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고 그 해 12월 이 교수를 임원으로 선임했다. 당시 A씨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5명을 임원추천위원회의 외부 심사위원으로 추천해 이들이 서류·면접 심사에서 해당 교수에게 높은 점수를 주도록 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A씨는 또 자신의 대학 선배로부터 총 6400만원을 받고 2019년 10월 그를 코이카 자회사의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 밖에 있는 실장급 직원으로부터는 2500만원을 받고 근무평가를 조작해 3급으로 승진시켰고, 선호하는 해외사무소에 발령해 달라는 직원 6명에게서 총 8700만원을 수수한 사실도 포착됐다. A씨는 한 기업 대표가 코이카 개발협력사업과 연계를 제안하자, 2020년 7월 이 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820만원을 받은 뒤 담당자에게 관련 사업 추진을 지시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감사원은 코이카가 A씨와 내부 직원들의 금전 거래 논란을 자체 조사하고도 정당한 조치 없이 A씨만 의원면직 처리하며 끝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3월부터 실지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원은 “이번 수사 요청은 중대한 구조적 비위의 사실관계를 조속히 밝혀 일벌백계함으로써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 “한계 뛰어넘는 최선”…안정환·박지성·구자철이 태극전사에 전한 말

    “한계 뛰어넘는 최선”…안정환·박지성·구자철이 태극전사에 전한 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뜨거웠던 월드컵 여정이 끝났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토너먼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대 4로 패했다. 카타르 현장에서 경기를 생중계한 지상파 3사의 안정환, 박지성, 구자철 해설위원은 패배의 아쉬움을 삼키고 선수들을 향해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축구 선배이기에 누구보다 선수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을 안정환, 박지성 구자철은 경기가 끝난 직후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MBC 안정환 “인간 한계 뛰어넘는 최선” MBC 중계를 밭은 안정환 해설위원은 경기 시작에 앞서 “우리 선수들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전반에만 4골을 내주고 브라질에 끌려가다 후반전 백승호의 골이 터지자 안정환은 “이대로 무너질 수 없죠. 이게 대한민국이죠”이라면서 “세계 최고 골키퍼 알리송도 못 막는 골이다. 저 많은 브라질 수비를 뚫고 해냈다”고 칭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아쉬운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안정환은 “너무 속상하다. 아무리 1위여도, 이렇게까지 격차가 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그래도 목표였던 16강에 올라갔다. 후배들 너무 잘 싸웠다”고 했다.또 후배 선수들을 향해 “미련도 남고 후회도 있을 수 있겠지만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오늘의 경기는 잊고, 이제는 카타르에서 남은 시간을 좀 즐기고 각자 리그에 가서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축구는 끝나지 않는다.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면 된다. 저 역시 선수로서 이런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의 마음이 어떤지 알고 있다”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브라질 경기의 패배에 아쉬움을 가질 수 있지만, 지금은 선수들을 향한 응원이 더 필요한 때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응원단에게 감사 인사도 빼먹지 않았다. 그는 “붉은 악마의 응원이 우리가 16강에 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평소에 대한민국 축구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SBS 박지성 “12년만 16강 진출 대단해” SBS 중계를 맡은 박지성 해설위원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한국 축구가 4년간 준비해온 것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줬다”면서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 고맙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손흥민이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국민들의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박지성은 “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오히려 팬들이 고맙다고 얘기할 것이다. 너무나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했다. 박지성과 함께 중계를 맡은 이승우 해설위원도 “위에서 지켜보니 우리나라 선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보인다.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면서 “다음에는 해설위원이 아닌 선수로서 다시 한번 (월드컵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구자철 “16강전 응원 기회 줘…자랑스럽다” 구자철과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마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응원을 보냈다. 포르투갈전이 끝난 뒤 “16강전은 정말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던 구자철 해설위원은 막상 브라질과의 경기가 시작되자 “혹시 이변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또 긴장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더독의 위치에 있다. 어떤 경기든, 감동을 주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하지만 ‘세계최강’ 브라질은 전반 7분부터 선제골을 터뜨리며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득점포가 많이 적었는데, 여기서 다 터뜨리는 게 야속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구자철은 “축구가 참 어려운 게 이변을 한번 일으켜보자고 생각하지만, 그게 또 그렇게 안 된다”며 “저도 이렇게 힘든 경기를 많이 해 봤는데, 이럴 때는 뭘 해도 한발 늦고 정말 힘들다.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코어가 4대0까지 벌어지면 선수들은 흥분할 수밖에 없지만, 차근차근 할 수밖에 없다”며 “원하는 대로 다 이뤄지지는 않는다. 모든 것에 순리와 방법이 있다. 침착하게 뛰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그림 같은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구자철은 “사실 포르투갈전에서 이미 기적을 만들었고, 한 번 더 16강전에서 응원할 수 있는 기회까지 줬다”며 “너무 수고했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준희 위원과 이광용 캐스터 역시 “꺾이지 않는 마음은 축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 달라”며 중계를 마무리했다.
  • 52세 김혜수, 2002년생 남배우와 ‘DM’

    52세 김혜수, 2002년생 남배우와 ‘DM’

    배우 김혜수가 떠오르는 신인 배우 유선호와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김혜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선호의 계성대군”이라는 글과 함께 tvN 드라마 ‘슈룹’에서 계성대군을 연기한 유선호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유선호와 주고받은 DM을 캡처한 사진도 공개했다. 대화 속 김혜수는 유선호에게 “환아”라며 극 중 계성대군의 실명을 불렀고, 유선호는 “어마마마, 계성이 보내기 싫다”고 답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혜수는 “이런 작품을 만났다는 것. 이런 역할과 함께였다는 것. 그렇게 그 시간을 온전히 집중했다는 것. 연기하면서 가장 고대하는 순간이다. 그걸 경험해내다니 축하한다”며 “계성 그 자체의 성장과 유선호의 성장은 정말 멋졌다. 그걸 지켜볼 수 있어 감동이었다”는 메시지를 남겨 뭉클함을 안겼다. 해당 게시물에 유선호는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슈룹’이 되어주셔서 감사했다. 선배님, 이제는 저희가 지키겠다”는 댓글을 남기며 김혜수의 따뜻한 응원에 화답했다. 김혜수와 유선호는 지난 4일 종영한 tvN 드라마 ‘슈룹’에 모자지간으로 출연했다. 2002년생인 유선호는 현재 만 52세인 김혜수와 애틋한 ‘모자 케미’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 ‘황희찬과 각별’ 설현 16강 레깅스 응원

    ‘황희찬과 각별’ 설현 16강 레깅스 응원

    배우 설현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황희찬 선수와 각별한 친분을 드러낸 가운데, 16강전을 앞두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설현은 5일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날아오르자”라는 글과 함께 황희찬 선수의 번호 11번이 붙은 응원복에 레깅스를 입고 클라이밍을 하고 있다. 설현은 포르투갈전에도 “나는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라며 황희찬의 이름을 친근하게 불러 눈길을 끌었다. 설현은 황희찬은 같은 부천 출신으로, 초등학교 선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 MZ부터 팀장급까지 세대초월… 송파 ‘정책 어벤저스’ 종횡무진 [현장 행정]

    MZ부터 팀장급까지 세대초월… 송파 ‘정책 어벤저스’ 종횡무진 [현장 행정]

    6~9급 구청 직원 40여명 참여행정·복지·교통건설 3개 분야 1년간 정기 아이디어 제안 회의서 구청장 “다시 뛰는 송파 기대”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을 필두로 열정과 역량이 가득한 송파의 ‘어벤저스’가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지난 1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서 구청장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캡틴보드’ 1차 정기회의에서다. 송파구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송파구 창의보드’를 운영한다. 7~9급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 직원 20명이 활동하는 ‘주니어보드’와 6급 팀장급 직원 20명이 참여하는 ‘캡틴보드’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각 일반행정, 보건복지, 건설교통 3개 분과에 소속돼 1년간 정기적으로 만나 활동을 이어 간다. 구의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만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은 간부와 주니어보드 사이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캡틴들이 모여 구의 슬로건인 ‘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 참석자는 “창의와 혁신에서 4차 산업은 빠질 수 없는 분야”라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으로서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구정에 반영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른 참석자는 “제 성격유형검사(MBTI) 결과는 세상에 1%밖에 없다는 INFJ 유형인데, 앞으로 활동하면서 이 유형의 특징인 통찰력과 예언자적 능력을 발휘해 보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서 구청장은 공직자를 기업인에 비유하면서 사명감을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공직자는 사실 물건을 만드는 사람, 기업인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며 “기업인이 제품을 잘 만들어 팔아서 대박이 나면 굉장히 좋은 것처럼 공직자는 사업을 잘 만들어 주민들이 칭찬하면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캡틴보드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교육, 빅데이터, 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부서에 소속돼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살기 편한 도시 ▲안전한 도시 ▲포용의 도시 ▲문화체육의 도시 ▲교육의 도시 등 각 분야에서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직 선배’인 서 구청장의 따뜻한 격려와 현실적인 조언에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캡틴보드 참여 직원들은 연구와 토론을 통해 구정 발전을 위한 우수정책을 제안하고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게 된다. 지역 현안 및 사회 문제 해결 방안도 제시한다. 구는 창의보드에서 제안한 의견을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 후 직원들은 서 구청장과 삼겹살을 메뉴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업무 애로 사항,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나누며 격의 없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서 구청장은 “주니어보드의 참신함, 캡틴보드의 노련함으로 구정 각 분야와 조직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에 귀 기울이며 ‘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펼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정종철 “1년 선배 김영철이 날 그렇게 괴롭혔다”

    정종철 “1년 선배 김영철이 날 그렇게 괴롭혔다”

    개그맨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이 각자 서로의 외모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는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 중 외모 1순위를 묻는 질문에 정종철이 “어떤 기준이든 오지헌을 이길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오지헌은 “여기에 없지만 오정태가 1등이다”라고 공을 떠넘겼다. 정종철은 “제가 2000년대에 데뷔했는데 1년 선배인 김영철씨가 저를 그렇게 괴롭혔다”면서도 “이해가 안 됐는데 (나중에) 내가 오지헌을 괴롭히게 되더라. 그래서 김영철씨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지헌은 “화합의 장을 만들어보자고 해서 만들어진 코너가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가족’이다. 나중에 휘순이 형이 들어왔는데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미웠다”면서 서로 외모에 따른 견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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