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발 호투
    2026-05-04
    검색기록 지우기
  • 외교 역량
    2026-05-04
    검색기록 지우기
  • 존스홉킨스대
    2026-05-04
    검색기록 지우기
  • 라이프스타일
    2026-05-04
    검색기록 지우기
  • 위안부 소녀상
    2026-05-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23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기아, 1위 현대에 딴죽

    기아가 선두 현대에 딴죽을 걸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이 걸린 선두 다툼을 예측불허의 접전으로 몰고갔다. 기아는 1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김진우의 역투와 홍세완의 3점포 등 타선의 응집력으로 현대를 7-2로 잡았다.이로써 4위 기아는 시즌 67승째를 챙기며 3위 두산을 2승차로 위협했다. 두산과 기아는 각각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을 여전히 남겼다.무난히 1위가 예상되던 현대는 2위 삼성에 1승차로 쫓겨 시즌 종료 때까지 1위를 점칠 수 없는 살얼음판 상황으로 내몰렸다. 기아 선발 김진우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5안타 5볼넷 2실점으로 버텨 7연승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기아는 0-0으로 맞선 3회 단숨에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선두타자 김경진의 몸에 맞는 공과 김종국의 2루타,손지환의 볼넷으로 맞은 무사 만루에서 장성호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뒤 홍세완이 상대 선발 오재영으로부터 짜릿한 좌중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 5회초 저력의 현대에 2점을 내줘 4-2로 쫓긴 기아는 공수가 교대된 5회말 선두타자 김종국의 볼넷으로 만든 1사1루에서 장성호의 시원한 우중간 2루타로 1점,홍세완·마해영의 잇단 내야안타로 다시 1점을 보태 6-2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두산은 문학에서 개리 레스의 호투와 홍성흔-안경현의 랑데부 포를 앞세워 SK의 막판 추격을 4-2로 따돌렸다. 선발 레스는 7과 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17승째를 거뒀다.레스는 배영수(삼성),다니엘 리오스(기아)와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으나 오는 7일 기아와의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앞둬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레스는 한차례 더 등판이 예상되는 배영수의 승리 여부에 따라 공동 다승왕을 바라보게 됐다. 두산은 레스의 역투 속에 홈런 2방으로 승부를 갈랐다.0-0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4회 선두타자 알칸트라의 볼넷에 이은 홍성흔의 2점포(14호)로 기선을 잡은 두산은 안경현의 1점포가 연이어 폭발,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7회 상대 이호준에게 1점포(29호)를 얻어맞고 8회 만루의 역전 위기에 몰렸지만 마무리 구자운이 1실점으로 막았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배영수·리오스 나란히 17승

    배영수(삼성)와 다니엘 리오스(기아)가 나란히 17승 고지에 오르며 다승왕 승부를 최종 등판으로 미뤘다. 배영수는 30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7안타 무사사구 3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배영수는 최근 8연승과 함께 올시즌 6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따내며 시즌 17승째를 기록했다.배영수는 개리 레스(두산)를 1승차로 제치고 리오스와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삼성은 3경기,기아와 두산은 각 4경기를 남겨 다승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들 3명의 투수는 많아야 1경기 더 등판할 것으로 보여 숨막혔던 토종-용병의 다승왕 경쟁은 마지막 등판에서 가려지게 됐다.그러나 10월7일부터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앞둔 기아는 에이스인 리오스를 마운드에 세우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배영수가 유리한 고지에 섰다. 삼성은 배영수의 호투와 9회 조동찬의 쐐기 1점포로 6-3으로 승리,4연승을 내달렸다.2위 삼성은 선두 현대에 1승차로 바짝 다가서며 매직넘버를 ‘3’으로 유지,한국시리즈 직행의 희망을 부풀렸다. 기아는 사직에서 리오스의 눈부신 완봉투에 힘입어 롯데를 4-0으로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 리오스는 최고 시속 148㎞의 직구와 141㎞의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9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7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7연승으로 17승째를 챙겼다.리오스의 완봉승은 8월29일 잠실 LG전 이후 시즌 2번째이자 생애 2번째. 롯데는 최하위인 8위가 확정돼 4시즌 연속 꼴찌의 수모를 당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브룸바, 쉽지 않을걸!

    박경완(SK)과 배영수(삼성)가 홈런과 다승에서 각각 공동 선두에 올라 ‘토종 자존심’을 곧추세웠다. 박경완은 24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정진용의 초구 슬라이더를 통타,좌중간 담장을 넘는 큼직한 솔로홈런(130m)를 뿜어냈다.지난 5일 문학 롯데전 이후 20일,12경기 만에 시즌 32호 홈런을 뽑은 박경완은 클리프 브룸바(현대)와 홈런 공동 1위를 이루며 4년 만에 홈런왕의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5위 SK는 연장 11회 LG에 4-5로 져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가 꺼져갔다.이날 경기가 없는 4위 기아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매직넘버는 ‘2’. 삼성은 대구에서 배영수의 역투와 4안타의 빈타속에 진갑용의 2점포 등으로 롯데를 3-2로 꺾고 2위에 복귀했다. 배영수는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8안타 3볼넷 2실점으로 16승째를 기록,다승 선두인 다니엘 리오스(기아) 개리 레스(두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9회 등판한 임창용은 시즌 34세이브째로 2포인트차 구원 단독 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마이크 피어리의 호투와 심정수의 3점포(21호)를 앞세워 한화를 6-1로 제압,1승차 선두를 굳게 지켰다.피어리는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15승 고지에 섰다. 현대의 전준호는 4회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뒤 홈을 밟아 14시즌,1625경기 만에 장종훈(한화)의 종전 기록(1787경기)을 앞당기며 역대 2번째로 통산 1000득점 고지에 올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반란은 계속된다

    롯데의 무명 투수 이명우가 감격적인 프로 데뷔 첫 승을 완봉으로 장식했다.현대의 클리프 브룸바는 18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꼴찌 롯데는 22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연속경기 2차전에서 선발 이명우가 9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고,산발 8안타 1볼넷으로 막으며 무실점 호투,SK를 3-0으로 제압했다.앞서 열린 1차전에서도 이대호와 라이온 잭슨의 홈런 2방으로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롯데는 7월6일 이후 첫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갈 길 바쁜 5위 SK는 롯데전 3연패를 포함해 4연패.SK의 성적은 59승 59패 8무.남은 7경기를 모두 잡아도 64승 56패 4무의 기아가 남은 9경기 중 3승만 올리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 이명우는 연봉 2400만원의 ‘별 볼일 없는’ 선수.지난 2002년 부산공고를 졸업하고 롯데에 입단한 뒤 중간 계투 요원으로 44경기 26과 3분의 1이닝에 출장,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이번 시즌에도 17경기 17이닝 동안 2패를 한 게 전부. 그러나 이명우는 이날 생애 첫 선발 등판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최고 구속은 143㎞에 그쳤지만 변화구를 다양하게 섞어가며 SK 타선을 유린했다.이로써 21일 최연소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한화 신종석을 잇는 ‘무명 반란’의 주역이 됐다. 주전 이진영이 병역 비리로 빠진 SK는 9회를 제외한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3개의 병살 등으로 찬스를 놓치며 자멸했다.2시간7분 만에 경기가 끝나 이번 시즌 최단시간 경기. LG도 잠실에서 선두 현대와의 연속경기를 모두 잡으며 6연패의 사슬에서 벗어났다.선발 장문석이 8이닝을 4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1차전을 따낸 LG는 2차전에서도 1회 최동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한 뒤,4회 이병규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선발 박만채는 시즌 첫 승.브룸바는 4회 시즌 32호를 터뜨리며 박경완(SK)을 제치고 지난 4일 대구 삼성전 이후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4위 기아는 대구 삼성전에서 4-3으로 신승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8회 구원 등판한 이강철은 6승(2패7세)째.두산은 대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나주환의 중전 결승타로 한화를 4-3으로 잡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신종길, 최연소 사이클링히트

    신종길(21·한화)이 최연소 ‘사이클링 히트’를 일궈냈다.심정수(현대)는 통산 최다 만루홈런 타이를 이뤘다. 신종길은 21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두번째 타석인 2회 2루타,4회 중월 홈런,6회 내야 안타에 이어 7회 통렬한 3루타를 터뜨렸다.5타수 4안타 3타점. 이로써 신종길은 올시즌 처음이자 통산 12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20세9개월21일의 신종길은 프로 원년인 1982년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오대석(삼미)의 최연소(22세5개월10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2년 2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좌타자 신종길은 지난해 롯데가 자유계약선수(FA) 이상목을 영입하면서 보상 선수로 한화에 내준 기대주.올시즌 전날까지 42경기에서 87타수 20안타,타율 .230에 6타점으로 눈길을 끌지 못했지만 이날 데뷔 첫 홈런에 사이클링 히트로 내년 시즌 기대를 부풀렸다. 한화는 홈런 4방 등 장단 18안타로 15-4로 크게 이겼다.선발 문동환은 6이닝동안 4안타 2볼넷 2실점으로 3승째.두산은 이날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었으나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병역비리 관련 선수의 출장 불가 조치로 김성배를 시즌 첫 선발로 투입했다. 관심을 끈 대구경기에서는 기아가 무서운 뒷심으로 삼성에 7-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4연승을 내달린 4위 기아는 5위 SK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리며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한 ‘매직넘버’를 6으로 낮췄다.선발 마뇽은 8이닝동안 6안타 2볼넷 3실점으로 8승째. 상대 선발 호지스의 구위에 눌려 무득점에 허덕이던 기아는 7회 1사후 홍세완의 2루타와 심재학의 적시타로 동점을 이룬 뒤 이재주 손지환의 연속 안타로 단숨에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현대는 잠실에서 정민태의 오랜만의 호투와 심정수의 1회 만루포로 힘빠진 LG를 8-4로 물리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심정수는 개인 통산 9개의 만루포로 김기태(SK)와 통산 최다 만루홈런 타이.정민태는 6과 3분의1이닝동안 삼진 10개를 낚으며 7안타 2볼넷 3실점으로 7승째. 롯데는 사직에서 손민한-노장진(8회)의 특급계투로 갈길바쁜 SK를 3-1로 눌렀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200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다승왕 ‘꿩먹고 알먹자’

    [200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다승왕 ‘꿩먹고 알먹자’

    ‘한국시리즈 직행,에이스에 달렸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오랜 여정의 종착역에 접어들었다.20일 현재 두산이 가장 적은 6경기,롯데가 가장 많은 13경기를 남겼다.그러나 주요 개인 타이틀은 물론 한국시리즈(KS) 직행을 위한 삼성 현대 두산 등 ‘빅 3’의 혈투,달랑 한장 남은 포스트시즌 티켓을 둘러싼 기아-SK의 맞대결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특히 삼성 현대 두산이 벌이는 정규시즌 1위 다툼은 에이스들의 쫓고 쫓기는 다승왕 경쟁과 맞물려 막판 ‘백미’가 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19일 경기에서 다승왕에 도전하는 개리 레스(두산)와 배영수(삼성),마이크 피어리(현대)가 모두 선발 등판,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과의 잠실 연속경기 1차전에 나선 두산의 레스는 7이닝동안 5안타 1실점으로 16승째를 마크,다니엘 리오스(기아)와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다.힘에 겨워 곧 주저앉을 것만 같았지만 ‘뚝심’의 두산은 9월들어 3연승을 질주한 레스의 맹활약으로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하지만 두산은 잔여 경기수가 가장 적어 3위로 만족해야 할 처지다. 곧이은 2차전에서는 ‘토종 자존심’ 배영수가 생애 최고의 구위를 뽐내며 시즌 15승 고지에 우뚝 섰다.1차전 패배로 3위로 추락했던 삼성은 1-0 승리로 곧바로 두산을 3위로 끌어내리고 현대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에이스 배영수의 쾌투가 없었다면 수렁에 허덕였을 아슬아슬한 상황.배영수는 전성기의 선동열(삼성 코치)을 연상케하는 최고 152㎞의 직구와 141㎞의 슬라이더를 앞세워 생애 2번째 완봉승으로 팀을 구하며 다승왕 기대를 부풀렸다. 현대의 에이스 피어리도 롯데전에서 8이닝동안 3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14승째를 따냈다. 팀의 선두를 굳게 지키며 선두 레스와 2승차를 그대로 유지,역시 다승왕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았다. 이들은 앞으로 2∼3경기 더 등판이 가능해 다승왕을 점치기는 아직도 이르다. 또 10경기를 남긴 삼성과 12경기를 남긴 현대는 나란히 67승49패로 동률을 이뤄 한국시리즈 우승의 지름길인 KS 직행을 위한 사투는 시즌 종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이들의 1승이 올시즌 팀 운명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인 셈. 한편 5위 SK에 3승차로 달아나 포스트시즌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선 4위 기아는 4강 확정은 물론 리오스의 다승왕 등극을 동시에 꿈꾼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2004 프로야구] 김민재 9연타석 안타

    김민재(SK)가 사상 첫 9타석 연속 안타의 진기록을 수립했다. 김민재는 19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1·2·5·7회 안타를 뽑아 5타석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터뜨렸다.이로써 김민재는 지난 16일 LG전 마지막 타석부터 18일 한화전 4타석,이날 4타석 등 국내 최다인 9연타석 안타를 작성했다.1983년 장효조와 1986년 이만수,2000년 김기태(이상 전 삼성) 등 3명이 세운 8연타석 안타를 갈아치운 것. 그러나 SK는 한화에 3-5로 덜미를 잡혀 5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5위 SK는 4위 기아에 3경기차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잠실 연속경기에서는 두산이 1차전을 5-1,삼성은 2차전을 1-0으로 각각 이겼다. 이로써 삼성 현대는 공동 1위,두산은 3위를 달렸다.1차전 두산 선발 개리 레스는 7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16승째를 마크,다니엘 리오스(기아)와 다승 공동 1위를 이뤘다.2차전 삼성 선발 배영수는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4안타 완봉승으로 15승 고지에 섰다. 기아는 광주에서 LG의 막판 추격을 9-6으로 따돌렸다.기아는 LG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위 굳히기에 돌입한 반면 6위 LG는 기아와의 승차가 7경기로 벌어져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김진우는 7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시즌 5승째. 현대는 사직에서 마이크 피어리(8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에 7-0으로 완봉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송진우, 기아전서 ‘최고령 완투승’

    ‘송골매’ 송진우(한화)가 최고령 완투승을 일궈냈다.SK는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고,삼성은 8일 만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송진우는 16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8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1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38세7개월의 송진우는 종전 외국인투수 만자니오(전 LG)가 2002년 5월1일 잠실 SK전에서 세운 최고령 완투승(38세6개월14일) 기록을 갈아치웠다.또 자신이 보유한 개인 통산 최다승을 182승으로 늘렸다. 송진우는 7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 ‘불사조’ 박철순(OB)이 갖고 있는 최고령 완봉승 경신이 기대됐으나 8회 홍세완에게 홈런을 얻어맞아 아쉽게 무산됐다.송진우의 이날 투구수는 128개. 한화는 광주에서 송진우의 호투를 앞세워 파죽의 6연승을 달리던 기아의 발목을 6-1로 잡고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SK는 잠실에서 김원형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LG를 7-4로 물리치고 4연승했다.이로써 5위 SK는 시즌 58승55패8무를 마크,이날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4위 기아에 1승차로 바짝 다가섰다.갈길 바쁜 6위 LG는 SK와 3승차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가 꺼져갔다. 3위 두산은 수원에서 불과 6개의 안타 가운데 1점포 3방을 터뜨려 선두 현대에 3-2로 역전승,2연패에서 벗어났다.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현대 선발 오재영은 1-0으로 앞선 6회 안경현에게 동점포를 내준 뒤 1-1이던 8회 전상열에게 뜻밖의 역전포를 허용,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삼성은 대구에서 롯데에 3-2로 역전승,지난 8일 이후 8일만에 현대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기아, 4위 굳히기 ‘순풍’

    기아가 한화를 제물로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현대는 두산과의 연속경기를 모두 잡으며 닷새 만에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기아는 15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김진우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역투하고,타선도 홈런 3방 등 장단 14안타를 폭발시키며 12-3 대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도 선발 투수 마뇽이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6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한화를 9-1로 가볍게 꺾었다.이로써 6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기아는 시즌 59승 55패 4무를 기록,5위 SK를 2경기차로 따돌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기대를 부풀렸다. 1차전은 ‘돌아온 에이스’ 김진우의 역투가 돋보였다.최고 구속 149㎞의 위력적인 직구와 커브,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농락했다. 지난달 21일 SK전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4승째. 팀 타선도 일찌감치 터지며 김진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기아는 1회말 이종범이 연속 도루로 3루까지 진출한 뒤,홍세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이어 3회에도 4안타와 사사구 2개를 묶어 4득점,5-0으로 달아났다.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4회.장성호의 2점 홈런과 홍세완의 랑데부 솔로 홈런,이재주의 3점 홈런 등 홈런 3방이 폭죽처럼 터지며 대거 6득점했다. 불붙은 기아 타선은 2차전에서도 식을 줄 몰랐다.1회 선두 타자 이종범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장성호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선취한 기아는 이어 무사 1·2루에서 마해영이 3점 홈런을 터뜨려 5-0으로 앞서나가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한화는 7연패. 선두 현대는 두산과의 수원 연속경기 1차전에서 상대 두산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역전승했다.또 2차전에서도 3-3 동점이던 8회 상대 실책을 틈타 3루 주자 정성훈이 홈으로 질주,결승점을 따내며 두산에 두 경기 연속 한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현대는 이로써 시즌 66승을 마크,2위 삼성과 3위 두산을 각각 1경기,2경기 차로 제치고 지난 10일 이후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소방수 조용준은 1·2차전에서 모두 구원 포인트를 따내며 시즌 31세이브째를 올려 이 부문 선두 임창용(삼성·32세이브)을 1포인트차로 바짝 추격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진갑용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롯데를 7-4로 꺾었다.선발 케빈 호지스는 9승(9패)째.SK는 14승(8패)째를 따낸 에이스 이승호를 앞세워 잠실에서 LG를 6-2로 꺾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레스 15승 완봉投

    개리 레스(두산)가 자신의 시즌 두번째 완봉승으로 15승 고지에 우뚝 섰다.삼성은 공동 1위에 복귀했고,기아는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레스는 14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9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레스는 이날 직구 최고 시속이 139㎞에 불과했지만 예리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선을 농락했다. 이로써 레스는 4연승으로 시즌 15승째를 기록,다니엘 리오스(기아)와 다승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올시즌 두차례의 완봉승을 거둔 선수는 레스가 유일하다.두산은 레스의 쾌투와 홍성흔의 결승 2점포로 2-0으로 완봉승,공동 선두인 현대·삼성과 승차 없이 3위를 달렸다. 두산은 이날 단 3안타의 빈타에 허덕였으나 0-0이던 2회 무사 1루에서 홍성흔이 터뜨린 좌월 2점포가 결승점이 됐다.현대는 올시즌 최다연승 타이인 9연승을 질주한 피어리가 8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타선도 9안타를 터뜨렸지만 응집력을 잃어 아쉽게 졌다. 기아는 광주에서 리오스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투지를 상실한 한화를 4-0으로 완파,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기아는 지난달 4일 이후 1개월 10일만에 SK를 1승차로 제치고 단독 4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다.리오스는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버텨 5연승으로 레스와 함께 시즌 15승 고지를 밟았다. 기아는 1회 장성호의 안타,심재학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마해영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뽑아 기분좋게 출발했다.기아는 2-0으로 앞선 6회 2사 2·3루에서 김상훈의 시원한 적시타로 2점을 추가,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배영수의 역투를 앞세워 롯데를 7-1로 물리쳤다.가장 많은 11명의 선수와 코치가 ‘병역 비리’에 연루되면서 끝없이 추락하던 삼성은 이로써 최근 4연패와 대구구장 3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한숨을 돌렸다.삼성은 지난 8일 이후 6일만에 현대와 공동 선두. ‘토종 자존심’ 배영수는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4안타 3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14승째를 마크,레스와 리오스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MLB]다잡은 서니, 어~이럴수가

    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가 구원진의 난조로 다 잡은 승리를 또다시 날렸다.서재응(27·뉴욕 메츠)과 백차승(24·시애틀 매리너스)도 나란히 패전을 기록했다. 김선우는 14일 허리케인 ‘이반’의 영향으로 중립 지대인 미국 시카고 US셀룰라필드에서 옮겨 열린 미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까지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산발 7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2-0으로 앞선 채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 투수들의 난조와 실책이 겹치는 바람에 승리를 놓쳤다. 김선우는 절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최고 구속 148㎞의 강속구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병살을 3개나 유도하는 등 뛰어난 위기 관리능력을 보였다.그러나 몬트리올은 8회 말에만 6실점하며 3-6으로 역전패했다.구원진의 ‘불쇼’로 승리를 날린 건 지난 8일 시카고 컵스전에 이어 두 번째.여전히 시즌 3승5패에 머무르며 방어율만 5.08에서 4.79로 낮췄다. 김선우는 7이닝 2실점한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 조시 베켓과의 투수전에서 판정승을 거둔 데 위안을 삼아야 했다. 서재응은 이날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제구력 난조로 4이닝 동안 7안타 3볼넷을 내주며 5실점,시즌 10패(4승)째를 당했다.방어율도 4.94로 올라갔다.메츠의 1-7 패배. 백차승도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애너하임 에인절스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7이닝 5실점하며 시즌 3패(1승)째를 기록했다.방어율은 7.13으로 약간 떨어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오재영 “오~10승”

    현대가 새내기 투수 오재영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잡고 17일 만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현대는 9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7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3개만을 내준 채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한 오재영을 앞세워 두산에 6-0으로 신승했다.64승(46패5무)째를 거둔 현대는 이날 나란히 패전한 삼성과 두산을 한 경기 차로 제치고 지난달 23일 이후 1위로 복귀했다. 이날 잠실전에서 오재영은 ‘준비된 신인왕’이었다.최고 구속은 143㎞.그러나 직구의 공끝이 살아 움직인데다 커브와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찌르며 막강 두산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오재영은 올해 서울 청원고를 졸업한 좌완.시즌 중반까지 에이스 정민태의 부진을 잘 메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이날 10승(6패)째를 올려 신인왕 타이틀의 기대를 부풀렸다.또 제작년 김진우(기아·12승11패)에 이어 2년 만에 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4회 2점을 선취한 현대는 9회 심정수의 2타점 적시타와 이숭용의 1타점 2루타 등을 묶어 4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4위 SK는 7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4안타 4볼넷만을 허용한 채 삼진 5개를 엮어내며 1실점한 에이스 이승호의 역투를 바탕으로 삼성에 3-1로 승리했다. 1회 이호준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앞서나간 SK는 3회 이진영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김기태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소중한 2점을 추가했다.이승호는 13승(8패)째로 다승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반면 이날 승리를 거둔 오재영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고신인 권오준은 5패(9승2세)째를 당해 희비가 엇갈렸다. 기아는 청주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한화에 13-2로 대승을 거뒀다.마해영은 8회에 솔로 홈런을 작렬,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선발 강철민은 8승(11패)째.꼴찌 롯데는 선발 박지철(7승7패)이 지난 94년 이후 첫 완봉승을 거둔 데 힘입어 LG를 6-0으로 가볍게 꺾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기아, 리오스타고 4위 복귀

    다니엘 리오스(기아)가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서며 팀을 한달만에 공동 4위로 견인했다. 리오스는 8일 청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리오스는 개리 레스(두산)와 다승 공동 1위를 이루며 다승왕의 꿈을 부풀렸다. 기아는 리오스의 호투 속에 이종범,이재주의 1점포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10-2로 낙승했다.기아는 2차전에서도 심재학의 1점포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8-4로 승리,연속 경기를 독차지했다.2차전 선발 김진우는 5와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11개월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기아는 55승55패4무로 SK를 승차없이 제치고 지난달 8일 이후 한달만에 공동 4위로 올라섰다. LG는 사직 연속경기에서 롯데를 8-2,4-0으로 연파했다.LG는 기아와 1승차로 포스트시즌 진출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두산은 잠실에서 박명환의 호투에 힘입어 현대를 3-2로 따돌렸다.박명환은 7이닝 동안 5안타 5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텨 12승째를 챙겼다.2600여명이 찾은 잠실에서는 두산 5명,현대 4명 등 모두 9명의 선수가 병역비리에 연루돼 경찰에 소환됐고,이들 중 일부는 선발 출장할 예정이어서 두 팀의 경기는 응원가 없이 무거운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김선우 호투 불구 4승달성 실패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는 8일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3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그러나 구원투수 난조와 수비실책으로 4승 달성에는 실패했다.2-3으로 뒤지던 7회초 팀이 5-3으로 재역전해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그러나 이후 구원 투수들이 난조를 보여 5-5 동점을 허용,승리를 날렸다.몬트리올이 연장전 끝에 7-6으로 이겼다.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경완 10일만에 ‘쾅’

    ‘토종 거포’ 박경완(SK)이 홈런왕의 불씨를 댕겼다.개리 레스(두산)는 다승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박경완은 5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 1사후 상대 선발 손민한의 144㎞짜리 초구 직구를 통타,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는 동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박경완은 지난달 26일 LG전 이후 10일 만에 시즌 31호 홈런을 작성,맞수 클리프 브룸바(현대)와 3일 만에 공동 1위를 이뤘다. 각 18경기와 21경기를 남긴 박경완과 브룸바의 막판 홈런 레이스는 토종-용병의 자존심과 맞물려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SK는 손민한의 구위에 눌려 2-3으로 졌다.5위 기아에 1승차로 여전히 4위.롯데 손민한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7승째.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끈 대구경기에서는 현대가 마이크 피어리의 호투와 박진만의 3점포 등으로 삼성을 5-2로 따돌렸다.현대는 선두 삼성에 이어 승차없이 2위.올시즌 맞대결을 모두 마친 현대-삼성전은 10승7패2무의 현대 우위로 끝났다. 피어리는 8이닝 동안 6안타 무사사구 2실점으로 막았다.특히 지난 7월8일 잠실 LG전부터 파죽의 9연승을 질주,배영수와 올시즌 최다 연승 타이를 이뤘다.피어리는 13승째로 선두 추격의 고삐를 힘껏 조였다.현대는 1회 1사 1·2루때 심정수의 적시타로 1점을 뽑고,계속된 1·2루에서 박진만이 난조를 보인 김진웅으로부터 통렬한 3점포를 뿜어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광주에서 레스의 호투와 최경환 김동주의 홈런 2방 등 장단 9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갈 길 바쁜 기아의 발목을 12-3으로 잡았다.3위 두산은 3연패에서 벗어났고 기아는 2연승을 마감했다. 레스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7안타 2실점으로 버텼다.최근 3연승으로 시즌 14승째를 따낸 레스는 다승 공동 2위인 배영수(삼성) 다니엘 리오스(기아) 마이크 피어리를 1승차로 제치고 5일 만에 단독 1위에 올랐다.두산은 4-2로 앞선 7회 안타 2개에 사사구 5개를 얻는 행운으로 대거 6득점했다. 잠실에서는 뒷심에서 앞선 LG가 한화에 7-5로 재역전승,SK에 2승차로 따라붙었다.9회 등판한 진필중은 5월26일 잠실 삼성전 이후 3개월여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2004 프로야구] 브룸바 9일만에 홈런 단독선두 복귀

    클리프 브룸바(현대)가 9일 만에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브룸바는 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0-0이던 4회 1사후 상대 선발 권오준의 시속 140㎞짜리 초구 직구를 통타,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로써 브룸바는 지난달 1일 한화전 이후 무려 33일,22경기 만에 시즌 31호 홈런을 작성해 맞수 박경완(SK)을 1개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복귀했다.브룸바는 타격 1위,타점 3위에도 올라 20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한다. ‘헤라클레스’ 심정수(현대)도 1-1로 맞선 7회 승부를 가르는 3점포(18호)를 쏘아올렸다.‘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는 두 거포의 홈런 2방으로 현대가 6-2로 이겼다.현대는 선두 삼성과 승차없이 2위. 또 신인왕 후보끼리 격돌한 오재영(현대)-권오준(삼성)의 선발 맞대결에서는 오재영이 승리했다.고졸 루키 오재영은 7이닝동안 7안타 2볼넷 1실점으로 9승째를 거둬 ‘중고신인’ 권오준과 다승 타이를 이뤘다. 기아는 광주에서 다니엘 리오스의 호투와 심재학의 2점포 등 장단 9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두산을 9-1로 완파했다.이로써 5위 기아는 52승54패4무를 마크,4위 SK(53승54패7무)에 1승차로 다가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리오스는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7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13승째를 따낸 리오스는 배영수(삼성) 개리 레스(두산)와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뤄 다승 경쟁을 3파전으로 몰고갔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MLB] 박찬호 공끝이 살아났다

    [MLB] 박찬호 공끝이 살아났다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호투로 ‘코리안 특급’의 부활을 확실하게 알렸다.박찬호는 2일 미니애폴리스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7과 3분의1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산발 8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무려 99일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지난달 27일 미네소타전에서 6이닝 2실점에 이은 2경기 연속 호투다. 그동안 자신에게 쏟아진 비난을 일축하는 힘찬 재기의 몸짓이었다.그러나 타선의 침묵과 불펜 투수의 난조로 다잡은 승리를 아쉽게 날렸다.승패를 기록하지 못해 3승4패를 유지했지만 방어율은 5.50에서 5.14로 크게 낮췄다. 출발은 이날도 불안했다.1회초 에릭 영의 2루타와 마이클 영의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은 뒤 마운드에 올랐지만 상대 첫 타자 새넌 스튜워트에게 뜻밖의 동점 1점포를 허용한 것.그러나 2회를 공 6개로 간단히 마친 뒤 3회 2사 2루에서 케빈 멘치의 적시 2루타로 2-1로 앞서가자 7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승리를 눈앞에 둔 박찬호에게 위기가 닥친 것은 8회말.1사 뒤 박찬호가 저스틴 모네우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자 벅 쇼월터 감독은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 계속 던질 수 있다는 박찬호를 어깨를 다독이며 달랜 뒤 프란시스코 코데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하지만 믿었던 코데로가 경기를 망쳤다.연속 2안타로 2-2 동점을 내주더니 테리 타이페에게 뼈아픈 2타점 2루타를 맞아 순식간에 2-4의 역전을 허용했다. 허리부상에서 벗어난 박찬호의 이날 투구 내용은 지난 경기보다 휠씬 빼어났다. 공 스피드는 다소 떨어졌지만 체중이 실리며 공끝이 살아 꿈틀거려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투구수는 84개에 불과했고,이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49개,볼이 35개로 안정된 모습이 역력했다.직구 최고 구속은 151㎞. 여기에 박찬호는 피칭의 완급 조절이 돋보인 데다 투수판 왼쪽을 밟고 던지면서 제구력도 한결 좋아졌다는 평가다.하지만 박찬호의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언제 재발할지 모른다는 게 여전히 변수다.부상만 주의한다면 케니 로저스에게 내준 제1선발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부상 회복으로 하체가 좋아지면서 던지는 모습이 한결 편안해 보였다.”면서 “공끝이 꿈틀거리는 투심 패스트볼의 위력이 살아나 재기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다시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8년만이야” 서울대 야구부 기적의 첫 승

    만년 꼴찌팀 서울대 야구부가 팀 창단 28년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대는 1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전국대학야구 가을철리그 B조 예선리그 송원대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진수가 9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8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는 역투 속에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서울대는 지난 77년 팀 창단 이후 무려 28년 동안 199패1무의 참담한 성적 끝에 기적 같은 첫 승을 일궈내 학교 야구부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박진수의 호투속에 이날 서울대는 2회 1사 1,3루에서 용민의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에는 상대 실책속에 1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서울대 야구부는 그동안 대학야구에서 콜드게임 패배조차 좀처럼 면치 못해 심심찮게 퇴출설까지 나돌았던 최약체 팀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선수생활을 한 다른 대학선수들에 비해 기량이 형편없다 보니 대한야구협회는 서울대와 붙은 팀의 승패는 인정하지만 타율과 타점,홈런 등 개인기록은 아예 제외시키는 실정이다.서울대는 비록 올해 창단한 신생팀이긴 하지만 전원이 고교시절 야구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송원대를 상대로 첫 승을 올린 뒤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축제 분위기에 젖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양준혁 2점포… 1700안타 달성

    ‘타격 달인’ 양준혁이 시원한 대포로 통산 1700안타 고지에 우뚝 섰고,배영수(이상 삼성)는 완투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 양준혁은 1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팀이 6-1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상대 4번째투수 문용민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는 통렬한 2점포(25호)를 쏘아올렸다. 데뷔 이후 12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양준혁은 이로써 1479경기 만에 개인통산 1700안타를 달성했다.이는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한화)이 지난해 5월3일 대전 SK전에서 17시즌,1812경기 만에 1700안타를 수립한 데 이은 역대 2번째 대기록.이같은 추세라면 양준혁은 이날 현재 1767개의 안타를 빼낸 장종훈의 통산 최다안타 기록을 내년 갈아치울 전망이다.양준혁은 1699안타 이후 기록을 의식한 탓인지 10타석 7타수 무안타에 그치다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마침내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 등판한 배영수는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7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이로써 배영수는 최근 4연승으로 시즌 13승째를 기록,개리 레스(두산)와 다승 공동 1위를 이루며 생에 첫 다승왕의 꿈을 부풀렸다.또 2002년 9월14일 대구경기부터 한화를 상대로 5연승,무패 행진을 이어가 ‘천적’임을 입증했다. 배영수는 이날 직구 최저 구속이 145㎞,최고가 152㎞에 이를 정도로 구위가 빼어났다.하지만 막강 팀 타선이 터질 듯하면서도 터지지 않아 승운이 따르지 않는 듯했다.삼성은 상대 선발 최영필의 변화구에 눌려 6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무득점.그러나 삼성의 뒷심은 0-1로 뒤진 7회 드러났다.김대익과 진갑용의 연속 안타로 맞은 1사 1·2루에서 박종호가 깨끗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단숨에 2-1로 전세를 뒤집었다.기세가 오른 삼성은 8회 박한이의 3점포에 이은 양준혁의 2점포 등으로 10-1로 대승했다.2위 현대와 1승차로 단독 선두.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김진우 9이닝 구원승 ‘깜짝投’

    김진우(기아)가 ‘완투승 같은 구원승’으로 4강 진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김진우는 31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2번째 투수로 등판,9이닝 동안 삼진을 13개나 솎아내며 단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중간계투로 나설 예정이던 김진우는 갑작스럽게 1회 마운드에 올랐다.선발 훌리오 마뇽이 3구째 공을 롯데의 첫타자 김주찬의 헬멧에 맞혀 퇴장당한 탓이다.1회 두번째 타자부터 상대한 김진우는 9회까지 최고시속 150㎞의 강속구를 주무기로 롯데 타선을 압도,시즌 2승째를 올렸다.1998년 4월29일 잠실 두산-한화전에서도 당시 두산 진필중이 1회 구원 등판해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적이 있다.5위 기아는 4-1로 승리,4위 SK에 1승차로 바짝 다가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가능성을 살렸다. 두산은 잠실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9회말 2사 1·2루에서 김동주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SK에 3-2의 꿀맛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3위 두산은 삼성 현대에 이어 3번째로 60승 고지를 밟으며 1·2위 삼성·현대를 여전히 1승차로 위협했다. 두산은 선발 개리 레스의 눈부신 호투로 8회까지 2-0으로 앞서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다.그러나 9회초 상대 이진영과 김기태에게 안타를 내준 데 이어 다시 박경완에게 2루타,강혁에게 희생플라이를 얻어맞아 뼈아픈 동점을 허용했다.다승 단독 선두(13승) 레스는 7과 3분의2이닝 동안 무실점의 매서운 피칭을 과시했으나 후속 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삼성은 대전에서 9회말 박한이의 통렬한 역전 3점포로 한화를 6-5로 물리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7회 진갑용의 2점포로 2-4로 따라붙은 삼성은 9회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2사 2·3루에서 박한이가 조영민으로부터 극적인 3점 홈런을 뿜어내 일순간 전세를 뒤집었다.한화의 고졸 2년차 윤규진은 7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역투했으나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현대는 수원에서 마이크 피어리의 역투로 LG를 8-2로 눌렀다.피어리는 12승째를 마크,다승왕 불씨를 키웠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