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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재응 “오늘만 같아라”

    ‘제구력의 마술사’ 서재응(30·탬파베이)이 시즌 첫 무실점 완벽투로 2승째를 거두며 선발 100번째를 자축했다. 서재응은 14일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단 2개씩만 내주고 삼진을 7개나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쾌투,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서재응은 지난달 22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3전4기 끝에 2승(3패)째를 챙겼다. 방어율은 7.26으로 떨어졌다. 특히 개인 통산 100번째 선발 등판인 데다 지난 7일 오클랜드전 이후 팀의 6연패 사슬도 끊는 뜻깊은 만점투였다. 한국인 빅리거 통산 최다 선발 등판은 박찬호(34·뉴욕 메츠)의 275회. 서재응은 3회 특유의 ‘면도날 제구력’이 살아나 제이슨 필립스, 라이언 로버츠, 애덤 린드 등 세 타자를 내리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괴력을 발휘했다.5회 2사후 로이스 클레이턴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후속 필립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6회에도 1사에서 린드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를 내야 뜬공과 삼진으로 낚았다. 토론토 중견수 버논 웰스는 “서재응의 체인지업에 깊이가 있어 때릴 수가 없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웰스는 서재응에게 1회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을 뿐 4회와 6회는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상대 선발 숀 마컴도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쳐 6회까지 팽팽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결국 7회 탬파베이의 카를로스 페냐가 1점포로 균형을 깨 서재응에게 승리를 안겼다. 서재응이 선발 등판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오기는 LA 다저스 때인 지난해 4월29일 샌디에이고전 6이닝 무실점 이후 1년여 만이다. 서재응은 “던지는 데 집중했다. 그동안 너무 생각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은 “우리가 필요할 때 호투했다.”며 흐뭇해 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6연승 휘파람

    [프로야구] 두산 6연승 휘파람

    두산이 한화의 강타선을 잠재우고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불운에 울던 현대 2년차 장원삼은 타선 지원을 받아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11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는 폭풍타로 8-4 역전승을 거두며 승률을 5할로 높였다.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 두산전 4연승을 노렸지만 상대의 불방망이에 눌려 무산됐다. 한화의 제이콥 크루즈는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의 3번째 투수로 나선 ‘루키’ 임태훈은 5회 말 2사2루에서 금민철의 공을 넘겨받아 4이닝 동안 1안타 4탈삼진으로 막아내 올 시즌 신인 투수 가운데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화는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는 크루즈를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1회 1사후 이영우의 3루타와 크루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3회 1사2루에서는 크루즈가 2점포를 폭발,3-0으로 앞섰다. 그러나 두산의 김동주가 4회 말 1사2루에서 2점포로 반격한 뒤 홍성흔의 2루타와 이대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6회 5개의 안타를 집중, 순식간에 7-4로 앞섰다. 현대는 대구에서 장원삼의 호투와 클리프 브룸바의 3점포에 힘입어 삼성을 6-2로 눌렀다. 이로써 현대는 삼성과 4차례 맞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장원삼은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방어율은 1.44로 높아졌지만 부문 1위는 여전히 지켰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2㎞에 그쳤지만 제구력을 바탕으로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교묘하게 조합해 삼성의 타선을 요리했다. 반면 삼성 선발 크리스 윌슨은 2와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3실점,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광주에서는 선두 SK가 박재홍의 2점포에 힘입어 KIA를 9-6으로 제압했다.KIA는 6연패에 빠졌다. 롯데와 LG는 잠실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10회 결승 스퀴즈 ‘짜릿’

    롯데가 문학구장 6연패에서 벗어났다.KIA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10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3-3 동점인 10회 초 박기혁의 결승 스퀴즈번트에 힘입어 4-3으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올해 기록하고 있는 16승 가운데 10승을 선취점을 올릴 때 낚았던 SK는 2회 말에 박경완, 정경배의 연속 안타와 조동화의 땅볼을 묶어 먼저 점수를 뽑았다. 롯데가 3회 초 펠릭스 호세가 시즌 마수걸이포로 2점 홈런을 뿜어내 2-1로 역전했으나 SK는 3회 박재상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이재원, 이호준의 연속 안타와 박경완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보태며 3-2로 다시 승부를 뒤집어 ‘선취점=승리’ 공식을 확인하는 듯했다. 그러나 롯데는 4회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롯데는 10회 선두타자 정보영이 2루타로 출루해 무사 2루의 기회를 맞았고, 강민호의 보내기번트로 이어진 1사 3루 상황에서 박기혁이 스퀴즈번트를 성공시켰다.광주에만 오면 신바람이 나는 LG는 지난해 9월13일 이후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반면 KIA는 지난 4일 한화전 이후 5연패에 빠졌다.LG는 홈런으로만 모두 6점을 뽑아내는 대포쇼를 연출,7-5로 이겼다. KIA는 상대 선발 봉중근을 1회부터 두들겨 2점을 뽑아내고 2회에 3점을 따내 모두 5점을 올리는 무력시위를 펼쳐 2이닝 만에 강판시켰다. 그러나 LG의 정재복-류택현-김민기-우규민으로 이어지는 중간 계투진의 위력에 눌려 기세는 그때뿐이었다.LG는 2회 최동수의 1점포와 조인성의 3점포 홈런으로 4점을 수확했고,4회에 권용관이 2점포를 작렬,7점 가운데 6점을 홈런으로 만들었다. 수원에서는 한화가 세드릭 바워스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제이콥 크루즈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현대에 6-1 대승을 거뒀다. 크루즈는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 시즌 7호를 쏘아올리며 홈런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잠실에서는 삼성과 두산이 연장 12회까지 장장 4시간42분 동안 접전을 벌였지만 3-3으로 승리를 가리지 못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백차승 누구냐”

    백차승(27·시애틀)이 메이저리그 시즌 첫 승을 생애 첫 무사사구 완투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찬호(34·뉴욕 메츠)와 김병현(28·콜로라도) 등 한국 선수들이 일제히 부진한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더욱 값졌다. 백차승은 10일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디트로이트전에 시즌 4번째로 선발 등판,9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을 내줬지만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사사구 쾌투로 9-2 완투승을 이끌어냈다.이로써 백차승은 박찬호, 김선우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완투승을 거둔 3번째 한국인 투수가 됐다. 공은 112개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77개,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 백차승은 타자 앞에서 떨어지는 위력적인 변화구로 디트로이트의 강타선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출발은 불안했다.1회 선두 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1점포를 얻어맞은 것.2회에도 선두 카를로스 기옌에게 3루타를 맞은 뒤 숀 케이시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2점째를 내줬다. 시애틀은 4회 호세 기옌이 3점포를 쏘아올려 3-2로 뒤집어 백차승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수비와 타선의 지원을 받은 백차승은 이후 자신감을 얻으면서 제구력이 살아나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6회 그랜더슨-폴랑코-셰필드를 내리 삼진으로 잡아냈고,7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9회에는 1사후 셰필드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오도네스와 기옌을 땅볼 처리했다. 시범경기 성적이 나빠 올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백차승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지난달 24일 빅리그에 올라왔다. 지난 5일 양키스전에서 3과3분의2이닝 동안 7실점하는 등 승패 없이 방어율 7.53으로 부진했다. 백차승은 이날 호투로 방어율을 5.40으로 끌어내렸다. 시애틀은 백차승의 호투와 선발 전원 안타로 디트로이트의 8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하프타임] 서재응 볼티모어전 5실점… 3패째

    서재응(30·탬파베이)은 9일 미프로야구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3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6안타 2사사구로 5실점하며 강판당했다. 서재응은 1-5로 뒤진 4회 팀 코코란으로 교체됐고 팀은 3-8로 져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서재응은 이날 제구력 난조로 지난 3일 미네소타전 호투(6이닝 2실점)를 이어가지 못했다.
  • [프로야구 2007] 양준혁 삼성7연패 날렸다

    [프로야구 2007] 양준혁 삼성7연패 날렸다

    ‘원조 괴물’ 양준혁(38·삼성)이 홈런 두 방으로 팀을 지긋지긋한 7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한화는 파죽의 6연승으로 고공비행했다. 삼성은 6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양준혁이 1회와 9회 각 솔로 홈런으로 뽑아낸 2점을 끝까지 지켜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달 27일 현대전 이후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1회 초 2사에서 나선 양준혁은 상대 선발인 해외파 최향남의 4구째를 통타, 선제 홈런을 쏘아올렸고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9회 2사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1점포를 터뜨렸다. 양준혁은 시즌 8·9호 홈런으로 이날 2경기 연속 대포를 쏜 김태균(한화)과 홈런 공동 선두. 삼성은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선발 안지만이 4와3분의2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3개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선동열 감독은 안지만의 힘이 다소 떨어지자 곧바로 권혁을 계투시켰다. 권혁은 선 감독의 기대에 부응, 삼진 7개를 낚으며 8회 1사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버텼다. 선 감독은 8회 1사 1·2루의 위기에 몰리자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긴급 호출,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오승환은 1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7세이브(2승1패)째를 챙겼다. 선두 그룹(4명)과 1세이브차로 이 부문 5위. 부진했던 롯데 선발 최향남은 8이닝 동안 단 3안타로 역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한 데다 1회 양준혁에게 얻어 맞은 홈런이 뼈아팠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백재호의 만루포 등 홈런 4방으로 11점을 뽑는 괴력으로 KIA를 13-5로 대파하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전날 홈런 2방을 친 김태균은 이날 8회 다시 3점포를 가동,2경기 연속 대포로 홈런 레이스에 본격 가세했다. 한화의 김민재는 통산 32번째로 600득점을 달성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안경현의 2점포 등 장단 11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리며 8-2로 승리, 서울 맞수 LG에 4연패의 수모를 안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SUN 5연패… 선발진이 무너졌다

    한국시리즈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성이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지키는 야구’를 표명한 선동열 감독은 선발진이 붕괴되면서 10승11패1무(7위)를 기록,2005년 팀을 이끈 이후 처음 승률이 4할대(.476)로 떨어지는 쓴맛을 봤다. 팀으로서는 2004년 5월28일(21승22패) 승률 .488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반면 한화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승률을 5할(10승10패1무)로 끌어올려 선두 SK에 3.5경기차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에는 8개 팀 가운데 KIA, 롯데,LG까지 4개 팀이 올라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한화는 3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이범호와 이도형의 랑데부 홈런과 세드릭 바워스의 호투로 8-3 대승을 거뒀다. 세드릭은 7이닝 동안 안타 6개, 볼넷 3개를 내주고 삼진을 2개 솎아내며 2실점,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삼성은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에이스 제이미 브라운을 하루 앞당겨 마운드에 올렸으나 소용 없었다. 브라운은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해 안타 7개를 맞고 5실점으로 부진,2패째를 기록했다. 한화는 6회 초 무사 만루에서 이범호가 만루 홈런을 쏘아올려 5-1로 앞섰다. 곧바로 이도형이 솔로 홈런으로 화답, 한 점을 더 달아났다.9회 초에는 김태완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포를 작렬시켰다. KIA는 사직에서 롯데를 4-1로 누르고, 손민한에게 당했던 7연패에서 벗어났다.KIA는 이날도 환상의 계투조 신용운-한기주를 내세워 확실하게 승리를 굳혔다. 문학에서는 두산이 구자운의 호투와 최준석의 투런 결승 홈런에 힘입어 SK를 2-1로 제압하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SK와의 5연패 악연 사슬도 끊었다. 구자운은 안타와 볼넷을 2개씩 내주며 5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승(1패)째를 올렸다. 이 경기는 2시간19분으로 올시즌 최단 시간을 기록했다. 두산은 0-1로 뒤진 4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동주의 안타 뒤 최준석의 홈런이 터져 2-1로 승부를 뒤집었다.9회 초 나온 두산 마무리 정재훈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7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잠실에서는 현대가 LG를 6-5로 제치고 11승12패로 6위에 올라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한화 문동환 ‘노장 투혼’

    문동환(35·한화)이 지난해 8월20일 LG전 이후 처음이자 개인 통산 14번째 완투승을 거두는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삼성에 4연패의 수모를 안겼다. 문동환은 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7안타 4볼넷 2실점 4탈삼진의 호투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승(1패)째. 공은 116개 던졌고, 직구 최고 속도는 143㎞에 그쳤지만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노련하게 조합, 상대 타선을 무력화시켰다.3회 신명철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게 옥에 티. 반면 삼성 선발 임창용은 3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3과 3분의1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삼진을 한 개도 뽑아내지 못한 채 5실점, 시즌 첫 패(1승)를 기록했다. 한화의 타선이 문동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 초 무사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 이범호가 뒤 한상훈 신경현의 후속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김민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3회에도 한화는 고동진과 제이콥 크루즈의 안타, 김태균의 희생플라이와 이범호의 적시타를 묶어 3-0으로 앞섰다. 올해 한국 무대에 데뷔한 크루즈는 4회에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이날 3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불사조´ 염종석(34·롯데)도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3승째를 챙겼다. 롯데는 사직에서 염종석이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는데 힘입어 KIA를 5-0으로 제압했다. 문학에서는 SK가 두산을 5-4로 제치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두산은 SK와 올시즌 5차례 맞붙어 모두 졌다.SK 선발 케니 레이번은 6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4실점했지만 타선 덕에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잠실에서는 LG가 현대를 6-2로 제쳤다. 현대는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KIA 이대진 ‘부활의 노래’

    [프로야구] KIA 이대진 ‘부활의 노래’

    부활한 이대진(33·KIA)이 이상목(36·롯데)과의 노장 맞대결에서 승리,2승(2패)째를 올렸다. KIA는 1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이재주의 그라운드 홈런과 조경환의 대타 홈런 등 선발 전원 안타와 이대진의 호투를 앞세워 이대호가 빠진 롯데를 8-1로 제압했다. 이대진은 5이닝 동안 3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KIA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이재주는 4-0으로 앞선 5회 1사1루에서 올시즌 처음이자 통산 63호인 그라운드 홈런을 뽑아냈다. 중견수 김주찬이 뜬 공을 잡으려다 펜스에 부딪쳐 부상을 입은 틈을 타 홈까지 내달렸다. 조경환은 7회 무사에서 대타로 나와 올시즌 2호이자 통산 538호 대타 홈런을 날렸다. 잠실에서는 현대가 8회 안타 4개와 볼넷 한 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묶어 대거 7득점하는 집중력을 발휘,LG에 8-3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현대는 10승11패로 승률 5할대에 육박,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문학에서는 두산과 맞붙은 SK가 박정권 정근우의 홈런과 채병용의 호투에 힘입어 3-2로 승리, 선두 자리를 확실하게 지켰다.SK는 올시즌 두산에 4전 전승을 거뒀다. 채병용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4개씩 내줬지만 삼진 4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정대현은 8세이브(1승)째로 이 부문 선두로 나섰다. LG 류택현은 공 한 개만 던지고 역대 6번째로 패전 투수의 멍에를 졌다. 한화와 삼성의 대구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홍세완 뒤집기 스리런

    ‘역전포의 사나이’ 홍세완(KIA)이 또다시 역전 3점포를 쏘아올리며 팀을 2연패에서 구해냈다. KIA는 27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홍세완이 2-4로 뒤진 8회 2사 1·2루에서 3점포를 터뜨려 5-4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의 세드릭 바워스는 7이닝 동안 삼진을 6개나 솎아내며 안타 4개를 내주며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중간계투 부진으로 승리를 날렸다. 4회 초 제이콥 크루즈와 김태균의 연이은 우전 안타와 이범호의 볼넷으로 무사만루를 만든 한화는 이도형이 상대 선발 윤석민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의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이날 만루포는 올 시즌 두번째이고 이도형 개인으로는 통산 6호. KIA는 0-4로 뒤진 5회 말 손지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따라붙은 뒤 8회 홍세완의 3점포를 포함,4점을 한꺼번에 따내 승부를 뒤집었다.9회 마무리 한기주는 삼진 1개를 뽑아내며 6세이브(2패)째를 올렸다. 잠실에서 롯데와 맞붙은 두산은 다니엘 리오스의 무실점 호투와 최준석의 5타점 맹타를 앞세워 8-0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내달렸다. 리오스는 8이닝 동안 삼진을 6개 솎아내고 안타 6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이날 롯데에서는 등번호 91번의 송승준이 2명이나 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외국인 타자 펠릭스 호세가 유니폼을 챙겨오지 못해 두산의 양해를 얻어 체구가 비슷한 송승준의 유니폼을 빌려 입게 해 투수 송승준이 마운드에 오른 3회부터 2명이 뛰게 된 것. 문학에서는 SK가 LG를 4-3으로 제압하고 선두를 지켰다. 케니 레이번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3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으로 다승 부문 1위에 올랐다.8회에 마무리로 나온 정대현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7세이브(1승)째로 이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삼성을 7-5로 제쳤다. 양준혁(삼성)은 7회 시즌 5호를 날리며 홈런 선두 이대호(롯데·6개)를 한 개차로 쫓아갔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조성민 5년만에 선발 출장

    ‘풍운아’ 조성민(34·한화)이 5년여 만에 선발 등판, 가능성을 엿보였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뛰던 2002년 5월15일 야쿠르트전 이후 4년11개월20여일 만이다. 조성민은 26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7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버텼다. 투구수는 72개. 상대를 압도할 만큼 위력적인 투구는 아니었지만 기대 이상의 호투였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주위의 우려에도 조성민을 선발로 투입,‘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송진우와 구대성이 부상으로 빠진 마운드를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 조성민은 올해 중간계투로 2이닝을 던져 5안타 2볼넷에 방어율 4.50을 마크했다. 초반에는 오랜만에 첫 선발 탓인지 제구력이 불안했다.1회 초 첫 타자 이대형의 볼넷과 이종열의 희생번트로 1사3루의 위기에 몰렸고, 박용택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2회에도 김상현과 권용관의 2루타 2개로 또 한 점을 내줬다.3회에는 1사 후 페드로 발데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4회는 삼자범퇴로,5회는 1안타만 내줬다. 그러나 6회 최동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0-3에서 강판돼 패전투수가 됐다. 조성민은 “5년 만의 선발이라 부담이 됐다. 초반에 제구가 높게 됐지만 3회부터 페이스를 찾았다. 아쉽지만 다음에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피칭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동영상] 이승엽 시즌 5호포 ‘쾅’

    [동영상] 이승엽 시즌 5호포 ‘쾅’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1)이 모처럼 화끈하게 배트를 돌리며 일본무대 통산 9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6회 1사 1·2루서 상대 우완 다카사키 겐타로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뽑았다. 시즌 5호로. 지난 18일 히로시마전에서 솔로 홈런을 때린 이후 7일. 6경기만의 홈런이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2004년 일본 진출 이후 통산 90홈런 기록을 세우며 100홈런을 가시권에 넣게 됐다. 지바 롯데 마린스 시절이던 2004년 홈런 14개를 때린 뒤 2005년 30개를 기록했고. 지난해 요미우리에서 41개로 센트럴리그 홈런 2위에 올랐다.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는 슬러거 본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요미우리가 8-0으로 리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시점인 6회 1사 1·2루. 이승엽은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세번째 투수 겐타로의 몸쪽 높은 슬라이더(시속 131㎞)를 제대로 공략했다. 당연히 홈런을 노려도 될만한 상황인데다. 몸쪽 낮은 코스로 떨어져야 할 슬라이더가 회전이 약해 밋밋하게 들어오자 고민 없이 풀스윙해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뽑았다. 홈런 스윙으로 봤을 때 최근의 왼어깨 부상이 상당히 호전된 모습이었다. ‘실투를 놓치지 않아야 좋은 타자다’라는 야구계 격언을 그대로 실현한 셈이다. 이승엽은 1회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고 3회와 4회에는 각각 헛스윙 삼진. 2루 땅볼을 기록했다. 8회 무사1루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섰다. 이날 5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76(87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8이닝 6안타 1실점을 기록한 우완 선발 가네토 노리히토의 호투와 이승엽의 홈런 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신바람을 앞세워 12-1로 대승했다. 스포츠서울닷컴 제공@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쓴맛’ 본 류현진

    김재박 감독이 이끄는 LG가 ‘괴물투수’ 류현진(한화)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며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김성근 감독의 SK는 2005년 8월16일 이후 처음으로 6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지켰다. LG는 18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팀 하리칼라와 우규민의 완벽 계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하리칼라는 7과3분의1이닝 동안 안타를 6개 맞고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2승(1패)째를 챙겼다.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근 우규민은 6세이브째를 올렸다. 류현진은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을 10개나 솎아내는 괴력을 발휘했지만 안타 5개를 맞고 3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는 4연패. 양 팀은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0’의 균형을 먼저 깨뜨린 건 LG.6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형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자 박경수가 류현진의 가운데 높게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통타,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얻었다. 대구에서 삼성과 맞붙은 롯데는 2루타로만 점수를 뽑아내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살려 4-1로 승리했다. 장원준은 7이닝 동안 삼진을 7개나 뽑아내며 안타를 한 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호세 카브레라는 3타자를 거푸 삼진으로 잡아내며 확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두산은 현대를 맞아 4-3 역전승을 거뒀다. 클리프 브룸바(현대)는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시즌 3호를 쏘았지만 팀의 5연패 그늘에 묻혔다.SK는 문학에서 열린 KIA전에서 1,2회에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7-5로 이겼다.김영중기자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봉중근 “첫승 신고합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봉중근(LG)이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SK는 통산 세 번째 ‘1안타 승리’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5연승을 달렸다. LG는 17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봉중근이 6과 3분의1이닝 동안 2실점하는 호투와 조인성이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는 데 힘입어 5-2로 이겼다.LG는 6승3패로 롯데(6승4패)를 밀어내고 2위에 올라섰다. 조인성은 1-2로 뒤진 5회 1사1루에서 상대 선발 정민철의 135㎞ 직구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LG는 8회 2사 1·2루에서 최동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나온 한화 김민재의 실책과 후속타자 이성렬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문학에서 KIA를 맞아 3회 말 얻은 행운의 한 점을 케니 레이번 등 투수들이 끝까지 지켜 1-0 승리로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SK는 6승2패2무로 단독 선두. 레이번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노련함을 보이며 2승째를 거뒀다. SK는 3회 1사에서 최정의 볼넷과 정경배의 좌전안타로 1·2루를 만들었고, 박재상의 내야땅볼을 2루수 김종국이 ‘알까기’한 틈을 타 최정이 홈을 밟아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다. 두산은 현대를 6-3으로 물리치고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롯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리하며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홍세완은 만루홈런

    KIA는 홍세완(29)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자 2연승을 달렸다.SK는 두산을 6연패 수렁에 빠뜨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홍세완은 15일 광주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시즌 첫 만루 홈런을 포함해 안타 2개와 4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러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홍세완은 전날 삼성전에서도 동점 투런·역전 홈런을 날리며 7-6 대역전승의 주연을 맡은 바 있다. 2-1로 앞선 6회 말 1사만루에서 홍세완은 상대 선발 전병호의 6구째를 밀어쳐 비거리 125m짜리 좌월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시즌 처음이자 자신의 6번째 만루홈런. 삼성은 1-6으로 뒤진 7회 초 김창희의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와 진갑용, 대타 박종호의 내야땅볼로 3점을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롯데는 예전과 다른 끈질긴 모습을 보이며 뒷문이 부실한 한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부상으로 빠진 마무리 구대성(38)의 공백이 자못 아쉬운 경기였다. 롯데는 대전에서 한화를 맞아 3-4로 뒤진 9회 초 박기혁의 내야안타와 문규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내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화는 김태균(25)이 오랜만에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안영명(23)도 선발로 나와 5와 3분의2이닝 동안 1점만 내주는 ‘깜짝 호투’를 펼쳤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시즌 첫 승을 놓쳤다. ‘유학파’ 최향남(36·롯데)은 매회 안타를 맞아 어렵게 경기를 끌고가다 4회를 마치고 강판, 복귀 첫 승을 또다시 미뤘다. LG는 박용택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현대를 6-2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우규민(LG·22)은 4세이브로 이 부문 1위.SK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9-8로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4연승을 거두며 5승2패2무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두산은 1승7패로 꼴찌에 머물렀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빛바랜 부활

    삼성이 양준혁(38)의 장외 투런 홈런포 등 타력을 자랑하며 ‘비운의 에이스’ 이대진(33·KIA)의 2연승을 막았다. 한화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13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윌슨(31)의 호투와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삼성은 3승2패1무로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윌슨은 이날 6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내줬지만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1실점에 그치는 쾌투로 첫 승을 거뒀다. 지난 7일 두산전에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된 한을 풀었다. 이대진은 KIA의 전신인 투수왕국 해태에서 마지막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무리한 투구 탓에 생긴 어깨 통증으로 1999년 공을 놓아야 했다. 고통의 긴 세월을 보낸 뒤 지난 7일 LG전에서 3년 10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한 바 있다. 이대진은 이날 6이닝 동안 안타 5개를 허용하고 3실점하는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한국시리즈 2연패의 삼성 타선에 눌려 패배의 멍에를 졌다. 삼성은 이대진의 호투에 4회까지 안타 한 개에 그쳤다. 그러나 0-0이던 5회 초 터진 집중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조영훈이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김창희의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 덕에 홈을 밟았다. 계속된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양준혁이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앞서나갔다. 양준혁은 3-1로 앞선 7회 초 2사1루에서 상대 이동현의 초구인 139㎞짜리 직구를 통타, 비거리 130m짜리 큼직한 투런 홈런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준혁은 시즌 2호 홈런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KIA는 1-6으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안타 3개와 볼넷 2개로 3점을 따라붙었지만 삼성의 철벽 마무리 오승환에 막혀 더 이상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오승환은 3세이브(1승)째를 올렸다. 한화는 대전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무서운 뒷심으로 5-3 승리를 거두며 4승1무1패로 1위를 고수했다. 롯데는 이전과 달라진 끈질긴 모습을 보였지만 허술한 수비 탓에 또다시 자멸했다.8회 초 우익수 이인구가 어이없이 공을 놓치는 바람에 3점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펠릭스 호세(42·롯데)는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맹타를 선보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SK는 두산을 4-3으로 누르며 4연패의 치욕을 안겼다.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LG-현대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년차 류현진 징크스는 없었다

    ‘2년차 징크스는 없다.’ ‘원조 괴물’ 류현진(20·한화)이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본색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7개나 솎아내는 쾌투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방어율은 3.29로 낮아졌다. 한화는 3승1패1무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신인 첫 투수 삼관왕에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신인왕을 싹슬이한 류현진은 지난 6일 SK와의 개막전에서 5와3분의2이닝 동안 4실점하는 바람에 승리를 챙기지 못한 분을 속시원하게 풀었다. 11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최고 147㎞ 강속구를 앞세운 위력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무력화시켰다.1회 선두타자인 이종욱을 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한 류현진은 2회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그러나 3회 첫 타자 나주환을 내야안타로 출루시킨 뒤 이종욱에게 안타를 얻어맞아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네 번째 타자 윤재국의 땅볼을 처리하다 실책을 저질러 3루주자에게 홈을 밟게 해 완봉승을 놓쳤다. 신발끈을 다시 조인 류현진은 이후 안타를 한 개만 허용하는 짠물 피칭으로 마무리했다. 한화는 9회 김태균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이범호의 희생번트와 상대 실책을 묶어 귀중한 결승점을 뽑아내 류현진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두산 선발 맷 랜들(30)은 7이닝 동안 안타 5개에 1실점만 허용하고 삼진을 8개나 잡아내는 호투를 선보였지만 류현진의 위력에 밀려 빛이 바랬다. LG는 롯데 선발 장원준(22)을 두들겨 5점을 뽑아내며 3회에 강판시키는 활발한 타격으로 7-5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3-7로 뒤진 6회 무사 만루에서 후속타 불발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해 따라붙을 기회를 놓쳤다. 광주에서는 현대가 전날 선발 전원 안타를 작성하며 힘을 너무 뺀 여파인지 KIA에 0-2로 완봉패했다. 문학에서는 삼성과 SK가 12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현대 “이게 바로 불방망이”

    ‘유학파’ 봉중근(27·LG)이 한국 무대 복귀 데뷔전에서 역투했지만 구원진의 난조 탓에 첫 승을 날렸다.‘토종 에이스’ 손민한(32)은 2승으로 롯데의 돌풍을 이어갔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7과 3분의1이닝 동안 안타를 9개 내주고 3실점에 그친 손민한의 역투와 7회에만 7안타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태 7-3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롯데는 4승1패로 1위를 달렸다.‘거포’ 이대호는 2-1로 뒤진 6회 동점을 만드는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홈 관중에게 선사하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부산 팬들은 평일 경기지만 1만 2675명이 몰려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2-3으로 뒤진 7회 말 롯데의 달라진 모습이 또 나왔다. 박현승이 우익수 앞 안타로 포문을 열자 연속 4개의 안타로 순식간에 5점을 보태 판세를 뒤집었다. 봉중근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내주고 2실점했지만 구원진이 도와주지 않았다. ‘초보 사령탑’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현대는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타격을 앞세워 11-1로 대승, 홈 개막전 3연패 뒤 원정 2연승을 달렸다. 5회 초 채종국의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고삐를 바짝 조이기 시작한 현대는 전준호의 안타와 서한규의 3루타, 이택근 이숭용의 안타를 묶어 5점을 뽑아내며 크게 앞서 나갔다. 현대는 7회에도 ‘안타 폭풍’에 흔들린 상대 내야의 실책을 묶어 무려 6점이나 추가,KIA의 추격 의지를 아예 잘라버렸다. SK는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케니 레이번이 8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4개를 내주고 1실점했지만 삼진을 6개나 뽑아내는 호투에 힘입어 7-1로 이겼다.SK는 2회 3주자 연속 도루로 삼성 배터리의 혼을 빼놓은 끝에 초반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프로야구 역대 한 이닝 최다 도루 기록은 해태(KIA의 전신)와 롯데가 공동 보유 중인 5개. 잠실경기에선 한화가 두산을 4-2로 물리쳤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감독님 이제 고개를 드세요”

    현대가 KIA를 제물삼아 개막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초보 사령탑’ 김시진 감독에게 데뷔 첫 승을 안겼다. 제2의 ‘괴물 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김광현(19·SK)은 데뷔 무대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현대는 10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0회 연장 접전 끝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두 팀은 6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가며 팽팽하게 맞섰다. 기선은 KIA가 잡았다. 이재주가 7회 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현대는 8회 초 브룸바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며 역전의 불씨를 지폈다. 기세가 오른 현대는 10회 초 타선이 폭발했다.1-1로 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선 전준호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터뜨린 것을 포함,4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3점을 추가,4-1로 뒤집었다. KIA는 2안타에 그치는 무력한 타선 탓에 고전했고, 올해 마무리로 돌린 한기주가 10회에 안타를 4개나 허용하는 바람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LG와 홈 개막전을 펼친 롯데는 2005년 5월28일 한화전 이후 처음으로 부산 팬들이 수용인원 3만명인 사직구장을 꽉 메운 채 신문지를 잘라 만든 응원도구를 흔들며 성원했지만 3연승의 상승세를 끌고 가지 못했다. 롯데는 미국프로야구에서 돌아온 ‘풍운아’ 최향남을 선발로 내세워 4연승을 노렸지만 실책을 6개나 내주며 3-7로 덜미를 잡혔다. 최향남은 5이닝 동안 3실점(1자책점)하며 나름대로 호투했지만 승리의 여신이 외면,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삼성은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무려 14개의 안타를 작성하는 활발한 공격력으로 SK를 6-5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김광현은 이날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지만 최고 구속이 142㎞에 그쳐 집중타를 맞고 4회 이용욱과 교체됐다. 삼성은 4회 초 양준혁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하자 박진만(5회)과 진갑용(8회)이 각각 홈런으로 호응,SK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한편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한화전은 비 때문에 취소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불꽃튀는 개막전… 5만 관중 夜~好!

    “올 시즌 성적은 아무로 몰라.”라는 말처럼 프로야구가 개막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전국 4개 구장에는 5만 25명의 팬이 몰려 겨우내 목말랐던 야구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 한국시리즈 3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7-7로 맞선 10회 말 2사 만루에서 조동찬이 네 번째로 마운드에 올라온 상대 투수 정성훈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내 재역전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은 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며 통산으로는 34번째. 심정수(삼성)와 김동주(두산)는 홈런포를 교환하며 부상에서 돌아온 것을 자축했다. SK와 한화는 대전에서 연장 12회까지 맞섰지만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SK는 이재원이 1회 초에 2007년 프로야구 개막을 알리는 첫 투런 홈런을 상대의 선발 투수인 ‘괴물’ 류현진으로부터 뽑아내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한화의 반격에 밀려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전 무승부로는 통산 네 번째.지난해 꼴찌 LG는 잠실에서 강적 KIA를 만났지만 40억원에 영입한 자유계약선수(FA) 투수 박명환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김재박 감독은 7년 만에 LG에 개막전 승리를 안겼고, 자신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지난해 하위권에서 맴돌던 롯데는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전에서 선발 투수 손민한의 8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6-0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승리의 기쁨도 누렸다. 손민한은 안타를 7개나 내줬지만 ‘전국구 에이스’의 명성답게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아 승리투수의 영예를 안았다.현대는 롯데와 팀 안타 수가 7개로 같았지만 산발에 그쳐 영패의 수모를 당해야 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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