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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안치용 끝냈다

    [프로야구] 안치용 끝냈다

    꼴찌 LG가 독주 태세를 구축한 선두 SK에 2연승을 거뒀다. 그것도 무서운 뒷심을 발휘, 올시즌 연장전에서 1승5패로 약했던 징크스를 털고 지난달 3일 3연승 이후 한 달여 만에 연승 행진도 벌였다. LG가 3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뒤 이종열의 1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연장 10회 안치용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했다. 안치용은 3-3으로 맞선 10회 2사 1,2루에서 “미안한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LG가 올시즌 거둔 가장 큰 성과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이전 타석까지 4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3개나 당했기 때문. 하지만 안치용은 5번째 타석에선 속지 않았고, 방망이에 맞은 공은 외야 좌중간에 떨어졌다. 그것으로 승부는 끝. LG 선발 봉중근은 7이닝을 3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홈런 3개를 폭발시킨 덕에 끈질기게 따라붙은 두산을 6-5로 뿌리쳤다. 전날 솔로홈런을 터뜨렸던 한화 김태균은 0-1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겨 시즌 21호를 기록, 카림 가르시아(롯데)에 3개 앞서 홈런 단독 1위를 지켰다. 김태완은 5-5로 맞선 8회 결승 1점 홈런을 터뜨려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즌 14호. KIA는 선발 이대진이 6이닝을 2안타 1실점(0자책)으로 틀어막고,15살 차 팀 동료인 이용규(23)와 이종범(38)이 각각 5안타 2타점과 2안타 3타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우리 히어로즈를 12-2로 대파했다. 히어로즈는 구단이 미납 가입금 문제로 장고에 들어가자 힘이 빠졌는지 속절 없이 무너져 5연승에 실패했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6이닝을 4안타 2실점(0자책점)으로 쾌투하고 타선이 폭발한 데 힘입어 삼성을 11-3으로 대파했다. 가르시아는 9회 2사 1,3루에서 승리를 확인하는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 경쟁에 불을 댕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찬호, 선발승 얼마만이냐

    “박찬호가 없었다면 우리 팀이 지금 어떤 상태일지 모르겠다. 지난 몇 년간 부상에 시달린 걸 감안하면 그의 피칭은 놀랍기만 하다.”(조 토레 감독) “어릴 때 TV에서 보았던 전성기 피칭을 보여줬다. 홈플레이트 양쪽을 활용하면서 95마일(153㎞)의 강속구뿐 아니라 낙차 큰 변화구를 구사했다.”(포수 러셀 마틴) 28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35)의 호투에 힘입어 LA 에인절스 오브 에너하임과의 ‘프리웨이시리즈’ 첫 판에서 6-0으로 승리한 LA 다저스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다저스 웹사이트는 29일 토레 감독과 마틴 등의 인터뷰와 함께 박찬호의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상대가 지역 라이벌인 데다 선발투수가 다승 선두 조 선더스였기 때문에 다저스의 기쁨은 두 배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에 2.5게임차로 다가서는 승리였다. 박찬호도 경기가 끝난 뒤 이례적으로 자신의 홈페이지에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찬호는 “(밤늦게까지) 여러분이 주신 글들을 전부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하나하나 그 마음을 느끼니 저는 참 복이 많은 녀석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과 힘을 주신 분들도 많을 거란 생각을 하니 깊은 감사함에 뿌듯하기까지 합니다.”라고 밝혔다.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은 물론 자신조차 감탄할 만큼 완벽한 투구였다.6이닝 동안 4개의 안타만을 허용한 반면,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에인절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투구수 90개 가운데 64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다. 시즌 3승(2패)째를 챙겼으며 방어율은 2.83에서 2.52까지 떨어졌다. 박찬호의 선발승은 23개월 만이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홈팬들 앞에서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01년 9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처음이다. 한편 다저스 웹사이트는 박찬호가 새달 2일이나 3일 경기에 롱 릴리프로 등판하지 않는다면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29일 전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무안타 다저스, 5안타 친 팀 이겼다

    8이닝 동안 한 개의 안타도 날리지 못한 팀이 9이닝 동안 안타를 다섯 개나 뽑아낸 팀에 승리하는 웃지 못할 장면이 미프로야구에서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전날 박찬호가 23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둔 LA다저스. 다저스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오브 애너하임전에서 상대 투수 제레드 위버(6이닝 비자책 1실점)와 호세 아레돈도의 계투에 꽁꽁 묶여 단 한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5회 말 매트 켐프가 위버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악송구에 편승, 무사 3루 기회에서 블레이크 드윗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었다.다저스는 삼진을 7개나 잡아낸 채드 빌링슬리(7이닝 무실점)의 호투와 조너선 브록스턴과 사이토 다카시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상대 타선을 산발 5안타로 묶고 1-0 신승을 거뒀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마운드가 안타를 내주지 않고도 진 경우는 네 차례.1964년 4월23일 켄 존슨(휴스턴)이 신시내티에 안타를 내주지 않고도 0-1로 진 것이 처음이었다.1967년 4월30일에는 스티브 바버와 스튜 밀러(볼티모어)가 디트로이트에 9이닝 무안타를 기록하고도 2실점으로 무너졌다.1990년 7월1일 앤디 호킨스(뉴욕 양키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8이닝 무안타 4실점(비자책)으로 막았지만 0-4로 졌고 1992년 매트 영(보스턴)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역시 무안타 패배를 당했다.임병선기자 arakis.blog.seoul.co.kr
  • [프로야구] “히어로 이현승 ”

    [프로야구] “히어로 이현승 ”

    삼성이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두며 올시즌 최다인 5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 히어로즈는 올시즌 5연패로 몰렸던 두산을 처음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4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 말 양준혁의 동점포와 우동균의 끝내기 안타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LG는 8연패. 기선은 LG가 잡았다. 최동수가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겨 먼저 2점을 뽑았다. 시즌 11호. 0-2로 뒤진 4회말 김동현이 2루타를 치고 나가 포수가 공을 놓치는 틈을 타 홈으로 내달려 1점을 추격한 삼성은 막판 집중력을 돋보였다.9회말 선두 박석민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양준혁이 중전 안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우동균이 우중간에 절묘한 안타를 날렸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에 나와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1패18세)을 챙겼다.LG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7과3분의1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구원투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히어로즈는 잠실에서 선발 이현승이 6이닝을 3안타(1홈런) 1실점으로 틀어막는 데 힘입어 끈질기게 따라붙은 두산을 5-4로 물리쳤다. 히어로즈는 두산과의 시즌 상대전적을 1승5패로 만들었다. 이현승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4승(4패)째. 히어로즈 마무리 다카쓰 신고는 5-1로 앞선 8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첫선을 보였지만 1안타 1실점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한화는 청주에서 선발 유원상이 6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4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한 덕에 KIA를 5-3으로 눌렀다. 유원상은 KIA전 4연승을 달려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4승(3패)째.KIA는 다시 4연패에 빠졌다. SK는 마산에서 김재현의 3점포와 이진영의 1점포를 앞세워 롯데를 9-5로 제치고 4연승을 거뒀다.SK 이승호는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004년 10월2일 두산전 이후 3년9개월여 만에 승리를 올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조정훈 ‘8K 완봉쇼’ 첫 선발승

    [프로야구] 롯데 조정훈 ‘8K 완봉쇼’ 첫 선발승

    롯데의 4년 차 조정훈(23)이 데뷔 이후 첫 선발승을 완봉으로 장식했다. 지난 2005년 4월13일 한화와의 프로 데뷔전에서 구원승을 거둔 뒤 무려 3년 2개월여(1167일)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둔 것. 조정훈은 22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전에서 9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롯데는 ‘깜짝 선발’ 조정훈의 역투와 카림 가르시아, 이대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LG를 10-0으로 셧아웃, 주말 3연전을 쓸어담았다. 이날의 히어로는 마산 용마고 출신의 투수 조정훈(23).2005년 계약금 2억원에 고향팀 유니폼을 입은 조정훈은 188㎝,90㎏의 듬직한 체구와 안정된 제구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투수왕국’에서 1군에 진입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올시즌 2군에서 3승1패에 방어율 2.11(남부리그 1위)로 실력을 뽐냈지만 1군 등판은 요원했다. 지난 8일 한화전에 깜짝 선발로 나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한 채 2군에 내려갔었다. 이날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5선발 이용훈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땜질용’으로 1군으로 불러올린 것. 하지만 조정훈은 시속 140㎞ 안팎의 직구와 절묘한 체인지업에 간간이 커브를 섞어 LG 타선을 봉쇄, 선발로테이션이 구멍났을 때 로이스터 감독이 부를 수 있는 ‘비밀병기’임을 입증했다. 조정훈은 경기 뒤 “점수에 여유가 있어 마음 편하게 맞춰잡자는 생각을 했는데 완봉을 해 얼떨떨하다. 다음 등판에도 이렇게 던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선도 1회 가르시아의 그랜드슬램과 8회 이대호의 3점포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조정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가르시아는 지난달 30일 우리 히어로즈전 이후 무려 23일 만에 홈런을 추가, 이 부문 선두인 김태균(18개),2위 더그 클락(17개·이상 한화)에 바짝 따라 붙었다. SK의 ‘괴물’ 김광현은 문학에서 삼성을 제물로 10승 고지에 선착, 다승 선두를 질주했다.‘윤길현 파동’을 딛고 일어선 SK는 삼성을 9-3으로 꺾고 3연승,7할승률(.701·47승20패)에 복귀했다. 반면 삼성은 시즌 첫 5연패. 목동에선 히어로즈가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단 1안타로 잠재우며 7-0으로 이겼다.1안타는 올시즌 팀 최저안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9K 박찬호 “나는 선발 체질”

    21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35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았다. 마운드에서 느끼는 온도는 훨씬 높았을 것. 가만히 서 있어도 다리가 후들거릴 법했지만 서른 다섯 노장투수는 연방 153∼154㎞의 강속구를 뿌려댔다. ‘코리안특급’으로 불렸던 시절의 카리스마를 회복하고 있는 박찬호(35·LA 다저스)는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무려 9개의 삼진을 솎아냈다.9개의 삼진 가운데 6개를 강속구로 윽박질러 잡아낼 만큼 구위가 빼어났다. 한 경기 9탈삼진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2002년 8월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거의 6년 만. 박찬호는 이날 5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으로 쾌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상대 선발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CC 사바시아였기에 예상됐던 수순.0-1로 뒤진 5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다행히 6회말 맷 켐프가 솔로홈런을 쳐내 박찬호는 패전의 멍에를 벗었다. 시즌 성적 2승2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2.95에서 2.83으로 떨어졌다.83개의 공을 던져 51개의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었다. 지난달 18일 LA 에인절스전 4이닝 2실점(1자책) 호투에 이어 또한번 ‘선발 체질’임을 조 토레 감독과 구단 수뇌부에게 과시한 셈. 선발 등판만 놓고 보면 방어율 2.00인 셈. 다저스는 구로다 히로키와 브레드 페니의 부상으로 선발진이 붕괴된 상태고 박찬호의 구위는 웬만한 팀의 3,4선발로 손색이 없다. 수뇌부의 결단이 남아 있을 뿐이다. 박찬호의 유일한 실투는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상대투수 사바시아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두들겨 맞은 것.201㎝ 130㎏의 체구에 방망이 솜씨도 뛰어난 사바시아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인 투타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추신수가 9회 대타로 출전했기 때문. 추신수는 9회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연장 11회에는 고의 4구를 얻어 대량 득점의 발판을 만들었다.결국 연장 11회초 6점을 뽑아낸 클리블랜드가 7-2로 이겼다. 한편 백차승(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펫코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6과3분의1이닝 동안 개인통산 최다 타이인 7개의 삼진을 뽑아냈지만 8피안타 6실점으로 시즌 (1승)3패째를 떠안았다. 방어율은 5.27. 디트로이트의 7-5 승리.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박·추 “박수”

    [MLB] 박·추 “박수”

    박찬호(35·LA 다저스)가 나흘 만에 구원 등판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 5일 콜로라도전 3이닝 무실점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 박찬호는 9일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3으로 뒤진 7회부터 선발 브래드 페니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알폰소 소리아노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박찬호는 마크 데로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컵스의 간판타자 데릭 리를 유격수 병살로 엮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투구 수는 35개로 많은 편이었다. 최고구속은 시속 153㎞를 찍었고 안타와 볼넷은 각각 1개씩을 내줬다. 방어율은 2.21에서 2.09로 낮췄다. 박찬호는 8회 말 타석 때 대타 마크 스위니로 교체됐다. 다저스의 1-3 패배.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이날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2안타와 1득점을 올렸다.3회 초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한 뒤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안타로 홈을 밟았고 5회에는 우전 안타를 쳤다. 추신수의 타율은 .294에서 .333로 올랐다. 클리브랜드의 2-5 패배.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서재응 한달만에 ‘부활V’

    서재응(32)이 6이닝 무볼넷 완벽투로 부활을 알리는 화려한 날갯짓을 했다. 지난달 16일 LG전 3회 2사 뒤 허벅지 부상으로 자진 강판했던 서재응은 22일 2군으로 내려간 뒤 엎친 데 덥친 격으로 투구 밸런스마저 무너지는 바람에 예정된 지난 5일 한화전 등판을 건너 뛰어 주변의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서재응은 8일 전성기 못지않은 완벽한 제구력으로 29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KIA가 8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서재응의 역투와 응집력을 보인 타선을 앞세워 4-0으로 완승했다. 서재응은 최고 구속 146㎞의 직구와 낙차 큰 체인지업 등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요리,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서재응의 호투에 힘을 얻은 KIA는 6회 말 잠자던 방망이를 곧추 세워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뜨렸다. 2사 1,2루에서 이현곤의 결승 2루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7회 무사 1루에서 이용규의 1타점 2루타로 승리를 확인했다. 외국인 타자 제이콥 크루즈를 내보내고 대신 영입한 삼성 선발 톰 션은 5회까지 3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지만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5와 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2연패. 서재응은 경기를 마친 뒤 “실전 감각이 많이 걱정됐지만 라이브 피칭했던 게 도움이 됐다.”면서 “초반엔 직구 위주, 후반엔 변화구 위주로 승부했는데 결국 볼배합의 승리다. 가을에 야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는 사직에서 선발 채병용의 역투를 앞세워 롯데를 3-1로 제압하고 원정 3연전을 싹쓸이,5연승했다. 2위 두산과의 경기차를 7.0경기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다시 단단하게 다졌다. 롯데는 두산에 0.5경기차로 밀려 7일 만에 3위로 내려 앉았다. 채병용은 7과 3분의1이닝을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7승(1패)째를 챙기며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1회 초 2사 2루에서 박경완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SK는 1-1로 맞선 4회 2사 2루에서 최정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다시 2-1로 앞섰다. 롯데 선발 이용훈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8안타 3실점으로 퀄리트 스타트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5패(1승)째를 안으며 SK전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LG전은 비로 취소됐고, 대전의 한화-우리 히어로즈전은 1회 말이 끝난 뒤 폭우가 내려 올시즌 두 번째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송진우 첫 2000K 금자탑

    [프로야구] 송진우 첫 2000K 금자탑

    송진우(42)가 프로야구 사상 첫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42세3개월20일째 만이자 프로데뷔 20년째,640경기,1만 2364타자 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송진우는 6일 대전에서 열린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 마침내 삼진 2000개를 채웠다.1989년 4월12일 대전 롯데전 현남수를 시작으로 20년 만에 야구 역사에 새장을 썼다. 현역 투수 가운데 팀 후배 정민철이 1611개에 그쳐 당분간 2000개 기록은 깨지기 어렵게 됐다. 미국프로야구에는 모두 61명이고 일본에는 18명이 있다. 7회까지 삼진 2개를 보태 1999개를 작성한 송진우는 8회 2사 뒤 8년간 한솥밥을 먹었던 송지만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에 떨어지는 시속 124㎞짜리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한화는 연장 12회 말 무사 만루에서 이희근이 상대 투수 황두성으로부터 끝내기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1-0으로 승리,2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잠실에서 홍성흔이 1-0으로 앞선 3회 2사 1,3루에서 결승 3점포를 쏘아올린 데 힘입어 서울 라이벌 LG를 10-2로 대파하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 선발 맷 랜들은 7과3분의1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4패)째를 챙겼다. KIA는 광주에서 1만 3400석을 꽉 채운 홈팬 앞에서 선발 윤석민이 7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이재주가 전날 만루 홈런에 이어 터뜨린 1점포를 앞세워 삼성을 5-3으로 제치고 3연승했다. 윤석민은 8승(3패)째로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KIA 마무리 한기주는 8회 1사 2,3루에서 나와 1과3분의2이닝 동안 1안타 1실점했지만 승부를 지켜 14세이브(1승1패)째를 올렸다. SK는 사직에서 올시즌 처음 선발 등판한 잠수함 투수 이영욱(28·SK)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박재홍의 1점포와 최정의 2점포 등으로 롯데를 5-2로 누르고 3연승했다. 이영욱은 지난해 10월6일 한화전 이후 244일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롯데전 4연승을 질주,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롯데는 현충일을 맞아 군복 무늬 유니폼을 입고 나온 가운데 올시즌 사직구장 27경기 가운데 11번째로 만원(3만석)을 이뤘고, 시즌 누적관중도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60만명(62만 6992명)을 돌파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이상목 삼성 ‘거목’

    이상목(37·삼성)이 나이를 절반 뚝 꺾어도 남는 고졸 신인 정찬헌(18·LG)과 신·구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치열하게 순위 싸움 중인 두산을 5연패에 밀어넣으며 4연승,1위 SK에 4.5경기차로 2위를 지켰다. 두산은 4위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 밀려 간신히 3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상목의 호투와 대포로만 타점을 뽑아낸 타선 덕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상목은 특유의 포크볼을 앞세워 7이닝을 3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3패)째를 챙기며 4연승했고,LG전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정찬헌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6안타(2홈런) 4실점,5패(3승)째. 정찬헌은 이상목이 데뷔한 1990년에 태어난 인연이 있다. 타선은 대포로 이상목을 지원했다. 최형우가 6회 1사 1,2루에서 3점포로,2사 뒤엔 진갑용이 1점포로 호응,4-0으로 앞섰다.LG는 7회 대체 외국인 선수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2점을,8회 1사 3루에서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쫓아갔지만 역부족이었다.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송승준이 8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7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데 힘입어 두산을 2-1로 제쳤다. 두산의 대체 외국인 투수 저스틴 레이어는 6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2연패, 한국 무대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KIA는 광주에서 이재주의 그랜드 슬램과 선발 이범석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7-3으로 제압했다.3연승한 KIA는 5위 한화에 2.5경기차로 쫓아갔다. 이재주는 2회 2-1로 앞선 2사 만루에서 홈런을 날려 전날 장성호의 만루 홈런에 화답하며 팀 승리에 한몫했다.KIA의 노장 이종범은 우익수로 나선 7회 초 1사 3루에서 김태균의 뜬공을 잡은 뒤 아웃 카운트를 착각, 외야석으로 던지는 실수를 저질렀다.SK는 문학에서 2회 무사 2,3루에서 터진 나주환의 3점포와 선발 송은범의 6이닝 5안타 2실점 호투 덕에 우리 히어로즈를 5-2로 눌렀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8] 부산갈매기 날았다

    롯데가 3연승,27일 만에 단독 2위로 나섰다. 롯데는 3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마티 매클레리가 8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4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한 덕에 2-1로 승리, 지난달 7일 이후 모처럼 단독 2위에 올랐다. 반면 두산은 4연패,3위로 밀렸다. 기선도 롯데 몫.3회초 박현승의 볼넷과 박기혁의 좌전안타 뒤 정수근이 야수 선택으로 출루,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김주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2-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 1사 2,3루에서 박현승이 삼진으로, 박기혁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매클레리는 9회초 1사 2루에서 두산 김현수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한국 데뷔 첫 완봉승의 기회를 날렸지만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최향남은 1사 2루에서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대타 안경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김동주를 내야 땅볼로 처리해 4세이브째를 올렸다. 두산 선발투수 이혜천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3패(2승)째. 이날 LG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이성렬은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LG는 잠실에서 선발 봉중근의 역투와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한국 무대 마수걸이 홈런 등에 힘입어 삼성을 7-1로 누르고 3연승했다. 봉중근은 7이닝을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6승(5패)째. 삼성의 대체 외국인 투수 톰 션은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5실점,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 한화는 광주에서 두 번째 투수 유원상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데 힘입어 KIA를 4-1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유원상은 3승(3패)째. 반면 KIA는 4연승에 실패,5위 한화에 4.5경기차로 벌어져 중위권 진입이 당분간 어렵게 됐다. 한편 우리 히어로즈-SK의 문학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괴력’ 가르시아 이틀연속 결승 스리런

    ‘괴력’ 가르시아 이틀연속 결승 스리런

    부산갈매기가 또한번 날아올랐다. 롯데는 해마다 4월에 반짝하다가 5월부터 하강곡선을 그리는 패턴을 답습했다. 올해에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마법에 힘입어 잘 나가다가 5월들어 힘이 떨어지더니 지난 20일엔 5할승률까지 주저앉았다. 벌써부터 부산 팬들 사이에선 ‘그러면 그렇지’란 자조가 나왔다. 그러나 위기 의식이 때론 ‘약’이 되는 법. 롯데는 23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카림 가르시아의 3점포 등 장단 14안타(선발 전원안타)를 폭발, 선두 SK를 9-3으로 무너뜨렸다.3연승을 내달린 롯데는 23승20패로 2위 두산에 2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또 롯데는 지난해 6월26일부터 이어진 문학 원정 9연패에서 벗어났다. 더구나 SK의 선발투수가 롯데전 5연승을 달리던 ‘거인킬러’ 레이번이어서 기쁨은 더 컸다. 0-1로 끌려가던 롯데는 4회초 1사 1,2루에서 6번 카림 가르시아가 레이번의 143㎞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볼넷으로 나간 정보명이 박기혁의 우전안타때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아 1점을 보탰다. 5회에도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무사 만루에서 ‘롯데의 강민호’가 중전안타로 2,3루 주자를 불러들인 것. 가르시아의 우익수플라이때 이대호가 3루를 넘보다가 아웃됐지만 정보명이 볼넷을 고른 뒤 박현승이 싹쓸이 3루타로 화답했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8-1. 승부는 사실상 끝이었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8이닝 동안 SK 강타선을 6안타 3실점(2자책)으로 묶고 5승(3패)째를 챙겼다.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가르시아는 시즌 12호로 한화 김태균과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 LG는 중간계투진의 호투에 힘입어 KIA를 4-2로 꺾고 15일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KIA는 3연패로 또다시 최하위. 삼성은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상대로 5회까지 4점을 뽑아낸 끝에 12-5로 승리했다. 우리-두산전(제주)은 비로 취소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반전이냐 KIA 상승세냐

    ‘롯데와 KIA, 누가 주중 3연전에서 살아나며 상승세를 탈까.’ 프로야구는 19일 현재 504경기 가운데 3분의1 가량인 167경기를 치렀다. 이런 가운데 시즌 초반 야구바람을 일으키며 흥행 대박을 터뜨렸지만 5월을 어렵게 보내는 롯데가 이번주 상승세를 탄 KIA와 맞대결한다. 롯데는 지난달까지 14승10패로 2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달 들어 6승9패로 몰린 끝에 19일 4위(20승19패)로 밀렸다.5위 삼성에 0.5경기차로 쫓기는 불안한 상태. 롯데는 광주 원정경기에서 올시즌 상대 전적 4승1패로 앞선 KIA를 제물로 기운을 차릴 작정이다. 주말 3연전은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키는 SK(28승13패)가 안방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다급하다. 상대 전적도 2승3패로 약세. 롯데는 불펜 불안이 상승세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불펜 가운데 이달 들어 패를 기록하지 않은 투수가 최향남이 유일할 정도. 이달에 당한 9패 가운데 역전패가 6차례에 이르렀고 연장전에서 한 번도 이겨 보지 못한 채 3패에 그쳤다. 마무리 임경완은 블론세이브 3개로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으며 방어율도 4.96이다. 이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가을에 하고 싶다.’는 부산 갈매기들의 소원을 들어줄 가능성은 희박해질 수밖에 없다. 반면 KIA는 지난달까지 8승19패로 승률 3할이 안되는(.296) 치욕적인 성적으로 꼴찌에서 맴돌았다. 이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 9승6패를 기록, 승률을 4할대(.405)로 끌어올렸고 꼴찌 탈출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에이스 서재응(31) 등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지난주 6경기에서 3승3패로 균형을 이뤘으나 이번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기는 기회’라며 KIA는 설욕을 다짐한다. 롯데를 넘지 않고는 중위권 도약이 어렵기 때문. 특히 지난주말 꼴찌 LG를 맞아 승수를 챙길 작정이었지만 선발 난조 탓에 1승2패로 오히려 패만 늘려 각오가 새롭다. 롯데와의 경기 뒤 다시 잠실로 날아가 주말 3연전에서 LG를 만난다. 서재응이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다시 1군 마운드에 오르려면 15일 이상이 걸린다. 선발진의 호투로 상승세를 타다 갑자기 튀어나온 악재를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된다. 아울러 2위 두산(23승17패)은 3위 한화(23승20패)를 잠실로 불러 어느 방망이가 더 강력한지 자웅을 겨룬다.3승3패로 가장 낮은 승률을 작성한 우리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르는 SK는 선두 독주 체제를 더욱 굳히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찬호, 잘 던졌는데…

    ‘맏형’ 박찬호(35·LA 다저스)가 1년여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박찬호는 18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 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3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한 뒤 타이완 출신 궈훙즈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요건을 채우지 못해 승리를 낚지는 못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여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뉴욕 메츠에서 뛰던 지난해 5월1일 플로리다전 이후 처음 선발 등판.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는 2001년 8월6일 이후 처음이다. 최고 구속 154㎞의 강속구를 선보인 박찬호는 공 82개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52개였다. 방어율은 2.17로 야간 올라갔다.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박찬호는 4-0으로 앞선 4회 1사 1,3루에서 케이시 코치맨을 내야 땅볼로 유도, 병살 기회를 만들었지만 1루수 제임스 로니가 2루로 악송구한 게 뼈 아팠다. 첫 실점을 해야 했고,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지만 또 한 점을 내줘야 했다. 궈훙즈는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일본인 출신 마무리 사이토 다카시가 6-2로 앞선 9회에 나와 1점으로 막아 아시아 출신만으로 구성된 환상 계투로 승리를 지키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8] “오빠 안죽었어” KIA 노장들 날았다

    KIA가 노장들의 잇단 선전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KIA는 16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최경환(36)이 3-3으로 맞선 7회 1사 2,3루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6-4로 승리했다.선발 서재응이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1점을 내준 채 3회 2사 3루에서 물러나 위기를 맞은 KIA는 그러나 중간 계투가 잘 막고 타선이 폭발한 덕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5연승 뒤 다시 3연승. 중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6위 우리 히어로즈와는 0.5경기차를 유지하며 7위를 지켰다. 최경환은 지난해 롯데에서 방출당한 설움을 딛고 5월 들어 27타수 10안타(타율 .370)의 맹타로 팀 상승세에 밑거름이 됐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2타점. 지난 1995년 타자로선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했지만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1999년 LG에 역트레이된 최경환은 제자리를 찾지 못하다 두산과 롯데를 거쳐 KIA에 둥지를 틀었다. 공격의 시발점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수확한 돌아온 ‘바람의 아들’ 이종범(38)의 몫이었다. 이종범은 0-1로 뒤진 4회 말 2사 뒤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터뜨렸고 김선빈의 내야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KIA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차일목이 홈런을 터뜨려 3-1로 뒤집었다.LG가 5회 김태완의 2루타와 이대형, 안치용의 안타로 2점을 쫓아왔지만 7회 최경환에 이어 이현곤의 1타점 적시타로 LG의 추격을 6-3으로 따돌렸다.LG는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이 6이닝 동안 9안타(1홈런)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하며 5연승에 실패, 꼴찌 탈출의 길이 험난해졌다. 삼성은 잠실에서 선발 이상목의 퀄리티 스타트와 타선의 응집력을 묶어 두산을 8-3으로 제치고 3연승했다. 이상목은 2승(3패)째를 챙기며 두산전 3연승. 삼성은 장단 7안타와 상대 실책 1개로 8점을 뽑아내는 경제적인 공격을 선보였지만, 두산은 삼성의 막강 불펜에 막혀 5연승에 실패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사직에서 5-6으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정성훈의 2루타와 김동수의 안타로 2점을 뽑아내 롯데에 7-6으로 역전승했다.SK는 문학에서 선발 송은범의 5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7-3으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찬호, 1년만에 선발 복귀

    박찬호(35·LA 다저스)가 1년 만에 빅리그에서 선발 등판한다. 미국프로야구 다저스는 박찬호가 18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전날까지 타이완 출신 좌완 궈훙즈와 박찬호를 놓고 고심하던 조 토레 다저스 감독은 불펜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던 박찬호를 최종 낙점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선발 등판하기는 2001년 10월6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6년7개월 만이다.스프링캠프에서 에스테반 로아이사에게 5선발 자리를 빼앗긴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박찬호는 지난달 4일 빅리그에 올라와 불펜에서 1승1세이브, 방어율 2.16으로 호투하고 있다. 중간 계투치고는 많은 3이닝을 네 차례나 던졌고 세 번이나 무실점으로 역투, 선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홈피 “박찬호 멋진 부활스토리를 썼다”

    MLB 홈피 “박찬호 멋진 부활스토리를 썼다”

    “박찬호, 2008년 다저스의 ‘부활 스토리’”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노장’ 박찬호(34·LA다저스)의 이번 시즌 행보에 대해 “2008년 다저스의 ‘부활 스토리’”라고 전하며 그의 극적인 재기에 찬사를 보냈다. LA다저스 조 토레 감독은 LA에인절스와의 18일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박찬호가 확정됐음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발표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해 5월 1일 뉴욕 메츠 소속으로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한 이후 1년만에 선발투수로 나서게 됐다. 이번 시즌 친정팀 LA다저스로 돌아온 박찬호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연봉 700만 달러의 에스테반 로아이자에 밀려 불펜 투수로 활약해왔다. ‘MLB.com’은 “박찬호가 또다른 중요한 이정표 앞에 섰다.”며 이번 선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로아이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긴 채 부상을 당해 박찬호가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장기간 선발투수 자리를 차지할 확률이 높기 때문. 이번 선발경기 활약에 따라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5선발 자리를 유지할 수도 있다. 사이트는 박찬호의 이번 선발등판에 대해 “2008년 다저스의 멋진 ‘재기의 스토리’”라고 표현했다. 사이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4이닝밖에 던지지 못한 박찬호는 두 번의 방출을 당한 뒤 다저스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참가했다.”면서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호투를 보였지만 끝내 개막전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다.”고 선발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이어 “박찬호는 이제 준비가 다 된 것 같다.”는 조 토레 감독의 말을 인용해 박찬호에 대한 감독의 기대를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송진우 개인통산 첫 2900 이닝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투수 송진우(42·한화)가 KIA의 6연승을 저지했고, 손민한(33·롯데)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삼진(12개)을 잡아내며 5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3일 대전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송진우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이범호가 1점포를 터뜨린 덕에 1-0으로 승리했다. 송진우는 2회 말 김종국을 2루 땅볼로 잡으며 역대 처음 2900이닝을 이뤘다. 시즌 2승(2패)째를 챙기며 최고령 승리투수(42세2개월27일) 기록을 이어갔고, 생애 통산 205승을 찍었다. 최고 구속은 135㎞에 그쳤지만 안타와 볼넷을 3개씩만 내준 정교한 제구력이 빛났다. 한화 이범호는 0-0으로 맞선 2회 1사 뒤 왼쪽 담장을 넘겨 대선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불펜 윤규진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는 9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7세이브(1승3패)째를 챙기며 승리를 거들었다. 송진우는 경기를 마친 뒤 “200승만큼 소중한 3000이닝을 달성하고 싶다. 페이스가 올라와 자신 있다.”고 말했다. KIA는 이범석(23)이 8이닝 동안 3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한 탓에 연승 행진을 멈췄다. 이범석은 2패(1승)째.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이 경기는 올시즌 가장 짧은 2시간18분을 기록했다. 롯데와 두산은 비로 경기가 중단되는 등 나쁜 날씨를 뚫고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마산에서 손민한이 8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실점으로 역투하고,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삼성을 4-1로 눌렀다. 두산은 문학에서 끈질기게 따라붙은 SK의 추격을 5-3으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 두산은 문학구장 3연패를 끊으며 원정 7연승을 질주했다.SK 김광현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7안타(1홈런) 5실점으로 2패(6승)째를 안았다. 우리 히어로즈는 잠실에서 선발 마일영이 6과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데 힘입어 LG를 5-2로 누르고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에서 마무리로 변신한 황두성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지난해 10월5일 한화전 이후 첫 세이브(3승2패)를 올렸다. 한편 히어로즈는 20∼25일 목동에서 열릴 SK, 두산과의 홈 6연전을 제주 오라구장으로 옮겨 치르기로 확정했다. 청룡기고교야구대회 일정과 겹쳐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팔팔한 곰, 8연승 질주

    [프로야구]팔팔한 곰, 8연승 질주

    ‘미러클 두산’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우리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을 역전승으로 쓸어담는 기적을 연출하며 8연승, 올시즌 처음 2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8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2-4로 뒤진 9회초 최준석이 역전 3점 홈런을 폭발,5-4로 승리했다. 올시즌 최다인 SK의 7연승 기록을 넘는 8연승. 히어로즈는 마무리 부재에 울며 올시즌 11번째로 역전패를 당했다. 기선도 두산이 잡았다.3회 초 고영민의 2점 홈런으로 먼저 2점을 냈다. 반격에 들어간 히어로즈는 3회 1사 뒤 황재균의 내야 안타와 이택근의 2루타로 1점을 쫓아간 뒤 이숭용의 2점포에 클리프 브룸바가 1점포로 화답,4-2로 뒤집었다. 올시즌 네 번째 연속 타자 홈런 기록. 이광환 히어로즈 감독은 4-2로 앞선 9회 초 승리를 굳히기 위해 마무리 전준호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미러클의 제물이 돼야 했다. 두산 진야곱(19)은 2-4로 뒤진 7회 말 선발 김명제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와 1과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프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KIA는 광주에서 선발 윤석민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3-0으로 누르고 2연승, 꼴찌 탈출에 청신호가 커졌다. 윤석민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은 완벽투로 삼성전 2연패도 끊었다.KIA 마무리 한기주는 최고 구속 154㎞에 이르는 강속구로 6세이브(1패)째. 한화는 사직에서 0-3으로 뒤진 8회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폭발, 타자 일순하며 5점을 거둬들여 롯데에 5-3으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주중 3연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4연승을 달렸고, 사직구장 연승도 ‘4’로 늘렸다. 롯데는 3-5로 뒤진 9회 초 2사 만루에서 불안한 마무리 임경완 대신 최향남을 내보내 연속 삼진으로 막은 뒤 9회말 공격 때 선두 타자 박기혁이 볼넷으로 출루, 대반격을 시도했지만 한화의 세 번째 투수 안영명을 공략하지 못하고 클린업 트리오 조성환·이대호·카림 가르시아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실패했다.3연패에 빠진 롯데는 두 계단이나 떨어져 4위로 밀렸다.SK는 잠실에서 4-4로 맞선 8회 조동화의 안타와 박재홍의 2루타로 2점을 보태 LG를 6-4로 제압,3연승했다.7연패에 빠진 LG는 꼴찌 KIA와 승차 없이 7위에 머물러 부진의 끝이 보이지 않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8] 서재응 감격의 첫 승

    서재응(31·KIA)이 특유의 칼날 제구력을 선보이며 5전6기 끝에 한국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SK는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으며 한국시리즈 2연패의 꿈을 키웠다. KIA는 29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서재응의 호투와 모처럼 장단 13안타로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6-2로 승리,3연패에서 벗어났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다 돌아온 서재응은 6과 3분의1이닝을 7안타 1실점으로 막고 6경기 만에 승리, 그동안 쌓인 마음 고생을 털었다. 타선도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여 서재응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3회 초 차일목·김현섭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4회 최경환·이현곤의 연속 안타와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5회에도 2사 3루에서 이현곤의 2점 홈런으로 2점을 보태 5-1로 앞섰다.7회엔 이종범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6-0으로 달아났다. 서재응은 경기를 마친 뒤 “이전엔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바람에 상대 타자들의 타깃이 됐지만 오늘은 슬라이더 위주로 패턴을 바꾸고 공을 뿌리기 전 한 박자 쉬면서 던진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두산 선발 이승학은 3과 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3실점으로 3패(2승)째를 안으며 해외파끼리의 자존심 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 SK는 대전에서 선발 채병용의 역투와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타선 덕에 한화를 8-4로 누르고 올시즌 두 번째로 7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SK는 25경기 만에 20승(5패)을 찍고 역대 최소 경기 20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현대가 2000년 5월4일 25경기 만에 20승(5패)을 올린 바 있다. 채병용은 8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4승째.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장원준이 7과 3분의2이닝을 6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이대호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끈 덕에 LG를 8-0으로 완파,2연패를 끊고 돌풍을 다시 일으킬 준비를 갖췄다. 장원준은 3승(2패)째.LG가 0-5로 뒤진 8회 초 2사 뒤 최동수 타석 때 외야 4.8m 담장을 넘어온 관중 2명 때문에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4-5로 뒤진 7회 말 2사 2·3루에서 대타 양준혁의 2타점 적시타로 우리 히어로즈에 6-5로 역전승,3연승을 달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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