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발 감소
    2026-04-29
    검색기록 지우기
  • 경제계
    2026-04-29
    검색기록 지우기
  • 청소년 피해
    2026-04-29
    검색기록 지우기
  • 당 지도부
    2026-04-29
    검색기록 지우기
  • 전남교육청
    2026-04-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8
  • 7급공채 10명중 1명 ‘士자 전문직’

    올 7급 국가공무원 공채 합격자 10명 중 1명은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6일 “행정직 1019명, 기술직 127명, 외무직 30명 등 총 1176명이 7급 국가공무원 공채에 합격했다.”고 사이버국가 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5만 2992명이 지원해 4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세무사 102명, 관세사 6명, 회계사 4명 등 112명이 전문자격증 소지자로, 전체 합격자의 9.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해는 77명(전체 10.6%)이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세무사는 올해 세무직 선발인원이 400명이 넘었던 만큼 합격자 가운데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고등고시 못지않게 고소득 자격증 등 학력이나 경력에서 빼어난 인재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합격자는 371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31.5%를 차지했다. 지난해 32.3%보다 0.8% 감소한 것이지만 외무직에서는 전년 대비 10% 포인트 증가한 60%의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취업보호 및 지원대상자, 자격증소지자 등 93.4%(1099명)가 가산점을 받았다. 가산점을 받지 않고 합격한 사람은 6.6%(77명)에 불과했다.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대상자는 올해 94명(전체 9.2%)으로 지난해 8.8%보다 다소 늘었다.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11~13일 사이버국가 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데스크시각] 공시생들에게 희망을/김민수 공공정책 부장

    [데스크시각] 공시생들에게 희망을/김민수 공공정책 부장

    공무원시험 준비생, 이른바 ‘공시생’들이 밀집한 고시촌이 어느덧 파장 분위기다. 각종 공무원시험이 이미 끝났거나 최종 면접 단계만을 남겨둔 상태여서다. 이맘때면 성공한 자와 실패한 자의 극명한 희비로 냉랭한 기운이 감도는 곳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재도전을 결심한 이들과 공직사회의 일원을 꿈꾸며 보따리를 지고 찾는 이들로 분주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것이 고시촌의 전형적인 풍경이다. 하지만 최근 풍경은 예년과 사뭇 다르다. 온통 우울한 소식 탓에 공시생들의 의욕은 실종된 상태다.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공시 응시연령 상한선이 폐지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내년 공시 경쟁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속에 한숨이 쏟아진다. 한 수험생은 “모두가 절망스럽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지 않으냐.”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처지를 대변했다. 무엇보다 4∼5년 공시에 매진한 7만여 ‘장수생’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 절박한 심정이다. 그렇다고 뽀족한 타개책도 없어 속은 이미 시꺼멓게 탔단다. 학원가에서는 올해 5(행정·외무고시)·7·9급 국가·지방직 수험생을 67만여명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경찰·소방 등 특수직 12만여명을 보태면 전국의 공시생은 무려 79만여명에 이른다. 그나마 지난해 102만명보다 30% 줄어든 수치다.30%는 로스쿨과 고수익 자격증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이중 선발인원은 1만 7415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2%에 불과하다. 나머지 98%는 기약도 없이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들은 공시를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이유는 공직의 안정성을 여전히 최고로 평가해서다.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실시한 ‘직업 선호도’조사 결과가 이를 입증한다. 새 정부 들어 대규모 인력 감축 등 공직사회의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음에도 대학생이 선호하는 직업 1위로 공무원이 꼽힌 것이다. 그러나 이들을 수용할 공직사회의 문은 더욱 좁아질 것이 확실시된다. 새 정부의 공무원 감축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 초 조직개편으로 초과 현원이 발생했고, 연말 해소될 것이라고는 하지만 임용대기자가 50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을 소화하는 것이 신규채용보다 우선이어서, 채용 규모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문제는 공무원 채용을 줄이기에는 시기가 좋지 않다는 점이다. 글로벌 경기 악화로 대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줄일 태세다. 또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은 방만한 경영과 도덕불감증 등으로 정부와 국민의 질타를 받은 터라, 사실상 신규 채용을 접었다. 따라서 공시생의 숨통을 터 줄 비상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지기 시작한 지금이 국가적 차원의 고용 창출에 명분을 더해주고 있는 것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학자들의 주장도 무시할 수 없다. 공무원의 감소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가져온다. 행정 공백이 발생하면 대민 서비스 저하로 국민이 불편을 떠안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업무영역의 확장 탓에 전문성을 잃어 경쟁력이 추락하는 결과를 낳기 십상이다. 차후 이를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드는 것은 물론이다. 공시 준비생들은 지금 불안해하고 있다. 이들은 예측 가능한 상태에서, 조금 더 나은 기회를 원한다. 불투명한 상태가 지속되면 공직사회에 대한 불만을 가중시킬 뿐이다. 정부는 내년 대학생 인턴 공무원 1만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것이 채용 감소를 예측한 비상조치에 불과하다면, 결국 정부에 비정규직 개념만을 심는 꼴만 된다. 공시생을 위한 정부의 신중한 검토를 기대한다. 김민수 공공정책 부장 kimms@seoul.co.kr
  • 지방직 내년 公試 더 좁아진다

    지방직 내년 公試 더 좁아진다

    지방공무원의 임용대기자가 4000명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내년 공무원 채용시장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임용대기자 해소는 물론 연내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과 초과현원까지 소화해야 하는 탓에, 내년 채용 규모는 올해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우려된다. ●임용대기자 9급 22%,7급 35% 8일 행정안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 무소속 이무영 의원에게 제출한 ‘7·9급 신규 지방공무원 채용대비 임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지방직 7·9급 신규합격자 5184명 가운데 임용대기자는 3985명으로 임용인원은 23.1%(1199명)에 그쳤다. 9급은 4947명 중 임용대기자만 3832명으로 임용이 22.5%(1115명)에 불과했다. 시험이 진행 중인 서울시(1570명 예정)를 합치면 임용대기자수는 더욱 불어난다. 이 중 경북의 경우는 521명 가운데 8.4%(44명)만 임용됐고 대전·대구는 각 11.1%(45명 중 5명)와 12.1%(173명 중 21명)에 머물렀다.10명 중 9명은 대기임용상태로 있는 셈이다. 7급도 마찬가지다.237명 중 35.4%(84명)만 임용됐다. 경기가 23.1%, 충북·광주·전북 16.7%, 경북은 임용자가 아예 없었다. 이는 지난해 시험을 치른 임용대기자 잔류와 무관하지 않다. 원칙상 앞서 발생한 공채 대기자가 해소돼야 신규 대기자들의 자리가 나기 때문이다. 공무원임용령상 최장 3년까지 임용이 안되면 자격이 상실된다. 지난 1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장기 임용대기자는 7급 16명,9급 133명이었다.9급의 경우 대전(임용률 89.6%)을 제외한 지역 대부분이 95% 이상의 임용률을 보였지만, 광주처럼 100% 임용을 완료하고도 올해 16.7%의 낮은 임용률을 보이는 곳도 많았다. 결국 지난해와 올해 등 임용대기자는 4134명으로 4000명선을 넘어섰다. ●임용대기 장기화 불가피 문제는 앞으로 임용대기 기간과 임용대기자 수가 지금보다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신규 채용 규모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행안부 관계자도 “대기기간이 평년보다 다소 길어질 것”이라면서 “하지만 올 연말 대부분 임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행안부는 245개 지방자치단체(제주 제외)의 총액인건비를 최대 10% 감축하는 내용의 지방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때문에 1만 360명의 자리(정원)가 줄어 자연 초과현원이 발생하게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초과현원에 대한) 임의 퇴출은 없으며 승진·퇴직 등 자연 감소 쪽으로 유도할 예정”이라며 최소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임용대기자들은 당분간 길어질 대기기간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교육·여행 등을 통한 자기계발이나 아르바이트 자리를 미리 알아 둬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채를 포함해 별정·기능직 등 올해 선발한 지방직 공무원은 총 9636명이나 이런 현상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절반 이상 줄 가능성이 짙어졌다. 신규 채용의 숨통이 트이는 시기는 2010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기준, 지방공무원 수는 28만 2476명. 참여정부 5년간 3만 4335명(13.8%)이 늘었다. 이 의원은 “정확하지 않은 인력수급계획과 갑작스러운 감축으로 임용대기 중인 합격자와 수험생, 가족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국가에서도 장기 임용대기자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나 최소한의 수당 지급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국가직 내년 신규채용 3000명선으로 줄듯

    정부는 20일 내년도 공무원 신규채용 산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올 초 조직개편 당시 대규모 인력 감축이 예고됐지만 명예퇴직자가 급증하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3일간 인력충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년 신규채용 규모를 가늠할 ‘충원계획 가이드라인’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설명회 직후 부처별로 충원 인력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다음달 중 내년 신규채용 규모 초안을 완성할 방침이다. 인력 수요조사는 신규채용 규모를 확정 짓는 기초이자 핵심자료다. 기획재정부와 예산 협의가 필요없어 수요조사가 끝나면 신규 채용 문제는 급물살을 타게 된다. 최종안은 12월에 나온다. 행안부 관계자는 “부처별로 결원은 얼마나 있으며 이를 내부승진과 신규 공채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규 채용 규모는 정년·명예퇴직, 이직 등 자연감소로 인한 결원 가운데 초과현원(머릿수), 내부승진, 임용대기자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현재 조직개편에 따른 정원(자릿수) 축소 영향과 강제퇴출이 없는 한 채용인원은 상당 부분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가이드라인에는 현재 초과현원뿐만 아니라 내년 초과현원까지 고려해 신규 충원 인력을 정하라고 명시돼 있다. 때문에 순결원의 여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5년 연속 꾸준히 증가한 국가공무원(올해 4868명 예정)은 3000명선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지방공무원 역시 연말까지 1만명 감축으로 인해 올해 9636명 선발에서 내년 2000명 선으로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결과는 나와 봐야 알겠지만 퇴직과 정원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정부가 감축 기조인 만큼 부처도 거꾸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무원연금 개혁 등으로 인해 명예퇴직자가 늘고 있어 신규 채용에 숨통이 트일 가능성도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명퇴자 등 퇴직인원을 정확히 반영해 결원 산정을 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충원 규모를 최종 결정하는 행안부는 내부 반발 등을 고려, 충원 규모를 최소화하라는 식의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병마를 이겨낸 올림픽 스타들의 값진 도전

    병마를 이겨낸 올림픽 스타들의 값진 도전

    올림픽은 늘 감동을 준다. 선수들이 수많은 땀과 눈물의 결정체로 크나큰 성과를 얻어낼 때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가슴 찡함을 느낀다. 더구나 보통 사람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역경을 딛고 일어선 경우에는 더욱 큰 감동을 주기 마련이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병마와 싸워가면서 값진 도전에 나선 이들은 더 따뜻한 시선을 받을 자격이 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려는 올림피안들의 도전기를 들여다 봤다. ◇리처즈. 희귀병 베체트병을 극복하고 육상 여자 400m 정상에 도전한다 미국 여자육상대표 사냐 리처즈(23)는 지난해 베체트병이라는 희귀병에 걸리면서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베체트병(behcet’s disease)은 만성 염증성 질환을 말하며 주로 혈관에 손상을 주는 병이지만 아직도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자메이카 태생으로 12세때 미국으로 건너와 육상 스타로 발돋음하던 그는 지난해 베체트병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입에 궤양 증상이 생기고 고통을 수반하는 피부 장애를 겪어왔던 것이 결국 베체트병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2006년 월드컵에서 여자 200m와 4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선수’로 선정될 정도로 촉망받던 그였기에 충격은 더 컸다. 그러나 리처즈는 베이징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버리지 않고 병마와 싸웠다. 그는 최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말부터 발작적인 통증은 느끼지 않고 있다. 훈련을 할 때도 감도 좋고 회복 속도도 나아졌다. 하지만 병이 언제 재발할지 모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정도로 회복된 것은 기적이나 마찬가지”라는 리처즈는 “베이징올림픽 400m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육상 여자 400m 결승은 19일 벌어진다. ◇혈액병을 이겨낸 펜싱의 키스 스마트 2004 아테네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은메달리스트인 미국의 키스 스마트(30)는 지난 3월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ITP)‘이라는 희귀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다. 혈액의 혈소판이 갑자기 줄어드는 희귀병이다. 담당 의사는 몸의 피를 모두 뺀 뒤 새로운 피를 수혈받는 수술을 권유했지만 올림픽 출전의 꿈을 포기할 수 없기에 거절했다. 대신 집중적인 약물치료를 받았다. 스마트는 올림픽이 개막된 뒤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의사는 비행기에도 타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나는 베이징에 왔다”고 말했다. 희귀병과 싸우고 있던 지난 5월에는 모친 엘리자베스 스마트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스마트의 입장에서는 엎친데 덮친 격이었다. 그는 “4년전 아테네에서 금메달을 놓쳤을 때만 해도 이보다 더 나쁜 일은 인생에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어머니와 한시간이라도 시간을 더 보낼 수만 있다면 운동으로 이룬 성과를 포기할 수도 있다”며 애달픈 사모곡을 불렀다. ◇고환암과의 싸움에서 먼저 승리한 수영의 에릭 섄토 수영에서도 고환암을 이겨낸 ‘제2의 암스트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남자 수영의 에릭 섄토(24)가 고환암에도 불구하고 12일 평영 200m에 출전했다. 섄토는 올해 미국대표 선발전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고환암 판정을 받았다. 선발전을 통과하면서 베이징에 갈 자격을 얻게 됐지만 그때부터 또다른 고민이 시작됐다. 가족과 의사는 올림픽 출전보다 수술을 받을 것을 권했지만 그는 고심끝에 베이징으로 가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이 소식이 알려진 뒤 전 세계에서 암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서 격려가 쇄도하면서 섄토는 큰 감명을 받았다. 그는 최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암을 앓고 있는 어떤 이들은 나를 통해 영감을 받을지 모르지만 그들이 보내준 메시지가 오히려 나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국뿐만 아니라 암과 투병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위해 베이징에 왔다. 그들과 함께 수영하겠다”고 감격스럽게 말했다. ◇암과 싸우는 다른 올림픽 패밀리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 문형철(50) 감독은 지난해 12월 갑상생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올해 1월 암절제 수술. 4월엔 항암치료를 받았고. 훈련지도 일정 때문에 방사선 치료는 올림픽이 끝난 뒤인 11월로 미룬 상태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호주 유도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낸 마리아 페클리(36)는 아들 에릭이 시스틴 축적증이란 희귀병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다. 아미노산 생성을 막아 신부전을 일으키는 병으로 전 세계에 2000명밖에 걸리지 않는 희귀병이다. 그는 이번 올림픽을 5위로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제 어머니로서 아들을 돌보겠다며. 미국의 아줌마 수영선수 다라 토레스(41)는 스승이 암 투병 중이다. 몇주 전 미하엘 로베르그(58) 코치가 암 판정을 받고 미국에 머물게 돼 베이징에 함께 오지 못했다. 여자 자유형 400m 계영에서 은메달을 시작으로 메달사냥에 본격 뛰어든 모습이다. 그는 이번 메달로 84. 88. 92. 2000년 대회에 이어 올림픽 5개 대회 메달이란 진기록도 세워가고 있다. 이밖에 역도 여자 53㎏급에서 은메달을 딴 한국의 윤진희도 ‘엄마같은 사부’ 김동희 여자역도대표팀 코치에게 메달의 영광을 바쳤다. 고 김코치는 지난 4월 암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윤진희의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해 뭉클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조병모·위원석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츠의 ‘에이스’ 산타나의 올시즌 성적은?

    메츠의 ‘에이스’ 산타나의 올시즌 성적은?

    내셔널리그에서 첫 시즌을 맞이한 뉴욕 메츠의 에이스 요한 산타나에게 2008시즌은 적응이 필요한 한 해임이 분명하다. 전반기 8승 7패, 방어율 2.84 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후반기 첫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5년동안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던 그가 내셔널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떨어진 구속과 좌타자 상대의 어려움 산타나는 2007년부터 패스트볼의 구속이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이로 인해 초반 스트라이크를 잡는 비율이 감소했고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잡기도 힘들어졌다. 볼카운트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더라도 체인지업이 줄고 슬라이더를 구사한 비율이 높아지며 산타나답지 못한 피칭을 보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내셔널리그로 오면서 좌타자를 상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좌투수가 우타자에게 체인지업, 좌타자에게 슬라이더로 볼배합을 가져가는 것은 교과서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는데 체인지업이 주무기인 산타나에게 좌타자와 자주 만난다는 것은 성적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리가 없다.(통산 성적에서도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성적이 더 안좋다) 산타나가 등판할 때면 따로 노는 마운드와 타격 방어율 3.10(현재)으로 리그 상위권을 기록하며 있으면서도 산타나는 승이 쌓이지 않고 있다. 득점지원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왜 이런 결과가 생긴걸까. 산타나는 리그 4위에 해당하는 14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14번 중 5번이나 승을 챙기지 못했다.(Tough Losses 리그 1위다) 6월에는 6번 선발 출전해 2.27의 방어율을 기록했지만 1승 4패를 기록하며 투타가 따로 노는 현상이 나오기도 했다. 메츠로 간 첫 해 모든게 어렵다 산타나는 2004년 이후 15승 이상을 매년 기록하고 있다. 대체로 약한 팀을 만난 2004년, 2006년에는 20승,19승을 기록하기도 하며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시즌 전 전문가들은 대체로 평균적인 전력의 팀을 만난다면 16~18승 정도를 내셔널리그에서 거둘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산타나는 구속이 떨어지면서 삼진의 양이 줄고 볼넷도 증가하면서 주자를 많이 루상에 내보내고 있다. 리그를 옮기면서 타자를 완벽히 분석하지 못했고 미네소타에서 호흡을 맞춰온 조 마우어(포수, 미네소타)가 아닌 브라이언 슈나이더가 포수를 보는 등 분위기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글래빈의 공백을 무리없이 채우며 메츠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산타나가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포스트 시즌으로 이끌수 있을지 관심이 지켜보자.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시1학기 1만1740명 선발

    수시1학기 1만1740명 선발

    올해 대학입시 수시 1학기 원서접수가 7월14∼23일 실시된다.2009학년도 대학입시 레이스가 본격 시작되는 것이다. 수시 1학기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내년부터는 없어진다. 수시 1학기보다 수시 2학기 전형을 선호하는 대학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도 건국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만 수시 1학기 전형을 실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9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올해 수시 1학기에서는 81개 대학에서 모두 1만 1740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전체 모집정원인 37만 8146명의 3.1%에 해당한다. 지난해의 1만 4196명보다 2456명이 줄었다. 학교 수로도 10곳이 감소했다. 뽑는 인원이 줄어든 반면 수험생들의 서울지역 학교 선호 현상은 변함이 없다. 때문에 건국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지역 중상위권 학교의 올해 수시 1학기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고려대는 재외국민 35명을 빼고 국제학부 특별 전형 40명,WORLD KU 특별 전형 50명 등 90명을 수시 1학기로 선발한다. 국제학부 특별 전형은 국내외 고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가운데 토플(CBT 270점,IBT 110점,PBT 637점) 또는 TEPS 857점이거나 AP 3과목 성적을 제출할 수 있는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다. 연세대도 재외국민 27명을 제외하고 언더우드 국제대학 전형 70명, 연세 인재 육성 프로그램 전형 20명으로 모두 90명을 선발한다. 언더우드 국제대학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 60%, 영어면접·구술시험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양대는 올해 수시 1학기 모집을 부활시켜 국제학부 특별 전형으로 30명을 뽑는다. 올해 수시 1학기 전형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대학은 군산대·대전대 등 31곳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공무원 불안해”… 公試 경쟁률 추락

    “공무원 불안해”… 公試 경쟁률 추락

    9급에 이어 7급 국가공무원 공채 경쟁률도 급락했다.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난 것이 급락의 주된 이유라고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따른 공무원 감축, 처우 축소 등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4일 1172명을 모집하는 올 7급 공채에 5만 2992명이 원서를 제출해 4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응시자는 5500여명(9%)이 줄었고, 경쟁률은 81.8대1에서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무직과 교정직렬의 충원인원이 지난해보다 2∼3배 이상 크게 늘어 평균 경쟁률이 낮아졌다.”면서 “조직개편이 되더라도 세무직 등 수요가 높은 전 직렬의 채용을 급격하게 줄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교육행정직 288대1로 최고 경쟁률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세무직은 476명 모집에 1만 1038명이 몰려 2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은 291명 모집에 2만 3436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은 80.5대1이다. 이 가운데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교육행정직이다.5명 모집에 1438명이 원서를 내 무려 287.6대1을 기록했다. 검찰사무직과 농업직도 각 189.7대1과 136.6대1로 뒤를 이었다. 세무직은 저소득층 지원제도인 ‘근로장려세제(EITC)’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보다 3배(340명) 이상 더 뽑는다. 교정직 또한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개소로 200명의 추가 선발 요인이 발생, 지난해보다 40명 늘린 70명을 뽑는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26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장애수험생들이 의사소견서를 통해 확인을 받을 경우 점자문제지, 확대문제지·답안, 시험시간 연장 등의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합격 여부는 9월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지자체 구조조정, 경쟁률 하락 공시 경쟁률이 떨어지는 현상은 지방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방직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시는 올해 1789명 모집에 12만 8456명이 응시해 전년대비 응시자수가 1만 6000명(11%)가량 감소했다. 경쟁률도 지난해 평균 83.4대1에서 71.8대1로 뚝 떨어졌다. 대다수 공시학원 관계자들은 조직개편에 따라 향후 정부의 신규채용 여력이 떨어진 만큼, 올해 ‘공무원행’ 막차를 타려는 수험생들로 경쟁률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총 정원 감축 방침에 따른 현상”이라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둬 고용이 보장되겠느냐는 수험생의 우려섞인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조직개편의 후속작업으로 각 지자체에 총 정원의 5%를 자체 감축하는 구조조정 지침을 내려 보냈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오는 2010년까지 본청 1500명, 구청 1335명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은 “공무원연금 개혁 등으로 고용과 보수에 대한 안정성이 흔들리면서 공무원에 대한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이명박 정부식의 ‘공무원 흔들기’가 계속된다면 공직을 희망하는 우수 인재는 더욱 이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네이버 영업이익 1275억… 2위 다음의 15배↑

    네이버 영업이익 1275억… 2위 다음의 15배↑

    국내 인터넷포털 시장에서 ‘네이버’의 독주체제가 고착화된 가운데 2위 이하 사업자들과의 격차가 올들어 더욱 크게 벌어졌다.1차적으로는 ‘승자독식’(Winner Takes All)의 원칙이 지배하는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네이버가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압도한 결과다. 하지만 한쪽으로의 쏠림현상이 도에 지나쳐 장기적으로 국내 인터넷서비스 산업 기반 전체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올 1·4분기에 29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9% 늘었다. 업계 2위인 다음커뮤니케이션도 6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했지만 NHN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지난해 1분기 3.6배였던 매출격차가 올해에는 4.6배가 됐다. ●시장점유율 76%… 메일·쇼핑등 쏠림현상 ‘가속´ 수익성 차이는 더욱 크다.NHN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275억원으로 전년보다 48.8% 늘어난 반면 다음은 87억원으로 오히려 11.2% 감소했다.NHN의 15분의1 수준이다.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이 네이버에 접속해 있는 시간은 하루 평균 42분37초에 이른다. 지난 3월 순위조사 기관 랭키닷컴이 파악한 결과다. 이를 기준으로 할 때 네이버의 시장 점유율은 76%에 이른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제조업·서비스업 등 국내 어떤 업계에도 이 만큼의 1위 점유율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도 시장점유율이 각각 50% 수준이다. 검색, 뉴스, 메일, 블로그, 카페, 쇼핑 등 네이버로의 수렴성이 갈수록 확대돼온 결과다.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을 연상시킨다. 업계는 지난해 처음 1조원을 넘어선 인터넷 광고시장이 2010년에는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그 수혜가 네이버, 그리고 네이버에 한참 뒤처지는 몇몇 포털사이트로 집중돼 중소 후발업체들이 한번 꽃을 피워볼 기회조차 갖지 못하게 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 8일 NHN 등의 불공정거래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대형 사업자들이 막강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하위 사업자들을 옥죄는 불공정 관행이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에 일반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려했다. ●국내 인터넷서비스산업 기반약화 우려 황용석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그동안 인터넷 사업체가 늘고 전체 시장규모도 커졌지만 선발 사업자들의 장벽 때문에 그에 걸맞게 시장과 서비스가 다양해지지는 못했다.”면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공유(共有)’를 통해 전체 시장을 키우려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Q&A ‘공직사회 조직개편’ 후폭풍·파장

    Q&A ‘공직사회 조직개편’ 후폭풍·파장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조직개편의 여파로 내년도 공무원 채용시장에 혹독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통폐합이 이뤄진 중앙부처는 물론, 조직개편이 임박한 지방자치단체 역시 채용 여력이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다만 채용인원에 대한 감축·확대요인이 병존하는 경찰·소방 등 특정직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수험생들은 “조직개편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수험생들이 떠맡게 생겼다. 무능하거나 불필요한 인력은 과감히 퇴출 조치하고, 신규채용을 통해 물갈이해야 한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공무원 채용을 둘러싼 갖가지 궁금증을 살펴봤다. (1) 조직개편 따른 감축 영향은 지자체 공무원 4%+α 줄 듯 새 정부 출범 직후 단행된 1차 조직개편으로 중앙부처 소속 국가공무원 정원이 3427명 줄었다. 이는 전체 정원 9만 7000여명의 3.5% 수준이다. 각 부처 산하 청 단위 기관 및 특별지방행정기관에 대한 조직개편도 앞두고 있어 국가공무원 감축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 각 지자체는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자체 조직개편안’에 맞춰 다음달까지 일반직 정원을 1만명 이상 축소해야 한다. 감축 규모는 일반직 지방공무원 25만 2000여명의 ‘4%+α’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정원(자리)이 늘거나, 현원(인력)이 줄어야 신규채용 수요가 발생한다. 하지만 정원이 줄어들고 있는 데다, 정년·명예퇴직 등 연간 자연감소 인력이 전체의 3%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신규채용 없이도 조직축소에 따른 초과인력으로 1년 이상을 꾸려나갈 수 있다. (2) 올 신규충원 왜 줄지 않나 작년 미리 확정뒤 올 1월 공고 하지만 올해 신규채용은 별 영향이 없다. 신규채용 규모는 전년도에 미리 확정하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공무원의 경우 해마다 1월 초에 연간 채용규모와 시험일정을 발표한다. 올해 신규채용 역시 지난해에 짜여졌다. 이는 각 부처가 올 한 해 동안 조직과 인력을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당연히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은 ‘변수’는 빠져 있다. 같은 맥락에서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규모 역시 서울시 1789명을 비롯, 모두 8813명에 이르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미 공고 등을 통해 확정된 올해 채용규모는 수험생과의 약속인 만큼 갑자기 변경할 수는 없다.”면서 “올해 채용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임용 대기기간을 늘리는 등의 방식으로 인력 수급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3) 내년 새로 얼마나 뽑나 지방직 최악땐 1000~2000명 정부는 조직개편에 따른 초과인력에 대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강제퇴출로 감소인력이 늘어나지 않는 이상, 신규채용을 억제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당장 내년도 국가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를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16개 시·도별로 이뤄지는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역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4년간 일반직·기능직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는 연 평균 9630명이었으나, 최악의 경우 내년에는 1000∼2000명만 신규채용하는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별로 처한 상황이 다르지만, 초과인력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채용을 잠정 보류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는 대동소이하다.”면서 “지자체별 구체적인 감축인력 등 조직개편의 수위는 오는 20일쯤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 ‘채용 한파’ 언제까지 2010년 이후 서서히 늘어날 듯 당분간 조직확대가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규제 완화에 따른 추가적인 조직축소 가능성도 있는 만큼 내년은 물론 향후 2∼3년간 신규채용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공무원 정원을 1만명 줄일 경우 초과인력을 해소하는 데만 최소 1년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 동안 신규채용은 사실상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때문에 오는 2010년 이후부터나 신규채용 규모가 서서히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명예 퇴직자나 퇴출 인력이 증가할 경우 신규채용에 다소 숨통이 트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5) 특정직 선발 영향 없나 업무·인력 수요 꾸준히 증가 일반직 공무원들이 소방관서 등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점은 특정직 신규채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의무경찰·의무소방원 등에 대한 단계적 감축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력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대폭적인 신규채용 축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매년 2000∼2700명선에서 채용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공무원인 경찰과 달리 소방공무원은 지방공무원으로, 각 시·도별로 채용이 이뤄진다. 때문에 소방공무원은 업무·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중심도시 등을 중심으로 신규채용이 진행될 전망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울산·제주 등 4개 시·도를 제외한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규모는 1475명”이라면서 “내년에도 신규채용이 줄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부산, “올 공무원 채용 규모 축소없다”

    부산시는 4월초 확정, 공고한 신규 공무원을 당초 계획대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의 충격과 파장이 감안됐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의 1만명 감축 조직 개편안이 최근 전국 지자체에 권고돼 임용 시기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부산시가 채용 공고한 인원은 205명(상반기 111명, 하반기 94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조직 개편 권고에 따른 세부계획을 마련 중이지만 채용 인원을 갑자기 줄이면 수험 준비생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 예정대로 인원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행안부의 지자체 조직개편 지침에 따르면 부산시의 경우 정원 감축 의무 기준(총액인건비 대비 5%)을 적용하면 올해 줄여야 할 인원은 시 본청 97명,16개 구·군 449명 등 모두 546명이다. 부산시는 따라서 올해 퇴직(78명 예정) 등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지 않고, 신규 채용을 억제해 정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한편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 계획이 알려지자 올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지원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부산시 9급 행정직 응시자 수는 1만 2704명이었지만 올해는 8326명으로 무려 4000여명 감소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올 공무원 채용 규모 축소없다”

    부산시는 4월초 확정, 공고한 신규 공무원을 당초 계획대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의 충격과 파장이 감안됐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의 1만명 감축 조직 개편안이 최근 전국 지자체에 권고돼 임용 시기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부산시가 채용 공고한 인원은 205명(상반기 111명, 하반기 94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조직 개편 권고에 따른 세부계획을 마련 중이지만 채용 인원을 갑자기 줄이면 수험 준비생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 예정대로 인원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행안부의 지자체 조직개편 지침에 따르면 부산시의 경우 정원 감축 의무 기준(총액인건비 대비 5%)을 적용하면 올해 줄여야 할 인원은 시 본청 97명,16개 구·군 449명 등 모두 546명이다. 부산시는 따라서 올해 퇴직(78명 예정) 등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지 않고, 신규 채용을 억제해 정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한편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 계획이 알려지자 올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지원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부산시 9급 행정직 응시자 수는 1만 2704명이었지만 올해는 8326명으로 무려 4000여명 감소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경찰 농어촌 지구대 파출소로 전환

    최근 강력사건에 대한 초기 대응 미흡으로 말썽을 일으켜온 경찰의 ‘촉수(觸手)’ 지구대가 탈바꿈할 전망이다. 농어촌 지역에선 지구대가 파출소로 다시 전환되고, 형사 경험이 있는 경찰이 대거 배치된다. 경찰청 김석기 차장은 21일 “대도시에는 지구대 체제가 효과가 있지만 농어촌에는 지구대 관할지역이 넓기 때문에 출동 지연과 순찰 감소 등의 문제가 있어 파출소로 전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003년 10월 파출소 3∼5곳에 분산돼 있는 경찰력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날로 흉포화·광역화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대 체제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일부 농어촌 지역에선 경찰의 접근성이 떨어져 범죄 억제에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킨다는 지적이 출범 초반부터 제기돼 왔다. 경찰청 유근섭 생활안전국장은 “현재 전국에 지구대는 826개, 파출소는 546개로 운영되고 있는데 농어촌 지역 30∼40개 지구대가 파출소로 바뀔 것”이라면서 “관할 지역이 넓은 지구대와 치안수요가 많은 경기 지역부터 우선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사건 현장 초동수사를 맡는 지구대에 수사 경험이 부족한 경찰들이 주로 배치돼 문제라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수사경과제에 따른 형사 선발 때 정원의 120%를 뽑아 수사 경험자를 지구대에 확대 배치키로 했다. 근무 인원이 60명이 넘는 대규모 지구대의 경우 지구대장을 경감에서 경정으로, 순찰팀장은 경위에서 경감으로 직급을 올려 지휘 체계도 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대도시 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정보 수요가 줄어든 경찰서의 정보인력 5%를 감축하는 방법으로 150여명의 정보경찰 인력을 뽑아내 지구대·수사·교통 등 민생 치안 분야에 투입키로 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가 주변의 지구대 사무실 등에 운영되던 ‘학원연락반’ 13곳을 없애기로 했다. 보안 수요가 적은 농촌 지역의 정보·보안 기능을 통합 운영하는 방식으로 보안경찰 인력 60여명을 추려낼 예정이다.이재훈 강주리기자 nomad@seoul.co.kr
  • 로스쿨에 대한 3가지 오해와 그 진실

    로스쿨에 대한 3가지 오해와 그 진실

    지난 7일 로스쿨 입시안이 발표됐지만 수험생은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아직 갈피를 잡기 어렵다. 로스쿨 시행 첫 해인 만큼 제도 정착이 되지 않은 터라 준비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수험생 사이에는 로스쿨과 관련된 ‘헛소문’도 많다. 수험생의 3가지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Q:법학 부전공하면 전공자에 포함된다? A:아니다. 법학 부전공자는 ‘법학사’학위가 없기 때문에 법학 전공자로 볼 수 없다. 로스쿨 법에 비법학 전공자를 3분의1 이상 뽑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 누가 ‘비법학 전공자인가.’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법학 부전공자도 법학 학위 소지자로 인정해 ‘법학 전공자’로 분류한다는 말도 나돌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학위가 나오지 않는 부전공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가령, 경제학 전공자가 법학을 부전공했다면 당연히 이 사람은 ‘경제학사’ 학위를 받을 뿐 법학사 학위는 없다. 따라서 이 사람은 비법학 전공자다. 가장 애매한 것은 법학 이중전공자의 사례다. 만일 학부시절 경제학과 법학을 이중전공했다면 이 사람은 법학 전공자일까, 비법학 전공자일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지난 11일에야 꾸려지기 시작해 아직 이 부분은 정확히 결론나지 않았다. 일단 ‘둘 다 가능하다.’라는 말이 타당성을 얻는다. 호문혁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법학과 비법학 분야를 이중전공했다면 비법학사 분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즉 법대를 졸업했더라도 학부 시절 경제학을 이중전공했다면 비법학사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학부는 모교인데 모교가 아닌 다른 대학원을 나왔다면 ‘비모교’로 선발될 수 있다? A:아니다. 학부가 기준이다. 학부가 모교라면 그 어떤 경우라도 모교가 바뀔 수 없다. 로스쿨법은 3분의1 이상을 모교가 아닌 다른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모교의 기준은 ‘학부 학위의 출처’다. 대학원을 학부와 다른 대학에 갔을지라도 학사를 받은 곳이 기준이 된다. 반대로 학부는 모교가 아닌데 대학원이 모교라면 ‘비모교’가 된다. 로스쿨은 일종의 대학원이기 때문에 다른 대학원의 석사 학위는 모교를 정하는 데 의미가 없다. 결국 ‘학부의 학위’가 중요할 뿐 이후 어떤 대학원을 나왔는지는 경력사항 말고는 전공·모교 등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Q:학점과 영어성적이 낮으면 많이 불리? A:아니다. 학점과 영어성적은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지금도 인터넷의 로스쿨 정보공유카페에는 학점과 영어성적을 공개하며 ‘과연 이 점수로 로스쿨 입학이 가능할까.’라는 글이 꽤 많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이런 가정은 의미가 없다.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법학적성시험(LEET)과 면접이다. 대다수의 대학은 1단계에서 LEET와 학점, 공인외국어 시험성적을 반영한다. 그러나 대학성적과 공인 외국어시험은 당락을 좌우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어 성적은 ‘기본점수’만 넘으면 모두 동등하다. 학점 반영은 차등을 두기는 하지만 학생 간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변별력은 LEET가 갖는다.1단계 전형에서 정원의 3배수에서 8배수까지 상당히 많은 인원을 추리기 때문에 변별력이 크지 않은 학점의 영향력은 감소한다. 결국 ‘LEET’와 2단계 ‘논술’이 당락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박지성의 로마전 출전이 가능한 3가지 이유

    박지성의 로마전 출전이 가능한 3가지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소탱크’ 박지성이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밤 올드 트래포드 유로파 스위트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기자회견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나섰다.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지성은 “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더블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히며 AS로마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불과 1주일전 로마와의 1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난무하던 때와는 180도 달라진 위상이다. 일각에선 지난 1주일간 박지성의 연속된 공격 포인트와 물오른 활약에 대해 언제 우려했냐는 듯 격찬을 늘어놓고 있는 상태다. 겨우 2경기 활약을 두고 지나친 극찬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기회가 주어졌을 때마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보여준 그의 노력이 드디어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물론 박지성이 퍼거슨 감독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공식 기자회견에 등장했다고 해서 그의 선발출전이 보장됐다고 장담할 순 없다. 지난 1차전에서 마이클 캐릭이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 예고했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버젓이 선발출전 시킨 퍼거슨 감독이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은 것만은 사실이다. 비록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지만 여러 주변 상황이 박지성의 챔피언스리그 연속 선발 출전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자들의 ‘부상과 부진’ 비단 경쟁자들의 부상과 부진에 의한 대리 출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박지성이 경쟁자들보다 잘하고 있으며 최근 팀 내 공격수 중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를 제외하고 가장 좋은 ‘포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쟁자들의 부상과 부진이 어느 정도 한 몫 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던 나니는 부상으로 또 한번 결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라이언 긱스는 최근의 부진과 함께 지난 주말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로마전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태다. ‘맨유의 벽’ 중앙 수비진의 붕괴 아이러니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올 시즌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던 ‘맨유의 벽’ 리오 퍼디난드와 네만야 비디치의 결장이 박지성의 선발 출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두 선수가 출전한다 해서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두 선수의 결장으로 인해 맨유에서 박지성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졌다는 의미다. 지난 로마와의 1차전 2대0 승리로 인해 박지성은 지난 시즌부터 그가 선발 출전한 모든 경기에 승리를 해왔다. 더구나 올 시즌엔 무실점 완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그다. 비록 로마 원정에서 2골차 압승을 거둔 상태라지만 두 중앙 수비수의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로마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조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선발출전 = 승리’ 더구나 올 시즌은 위력이 더해져서 ‘선발출전 = 무실점 승리’로 이어져 온 사례를 볼 때 그의 선발 출전은 실점을 최소화해야 하는 맨유의 입장에서 큰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맨유의 새로운 ‘공격 루트’ 타인에 의한 출전 여부를 떠나 최근 박지성의 뛰어난 공격재능은 그의 챔피언스리그 연속 선발 출전에 무게를 싣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오랜 부상 공백으로 인해 지난 시즌 보여줬던 득점력이 감소한 느낌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당시의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박지성이다. 물론 아직까지도 지나친 이타심이 그의 슛팅 횟수를 제한하고 있지만 그 이타심이 절정에 이르면서 새로운 공격 루트의 개척자로 거듭나게 됐다. 로마와의 1차전에서 힘들 것만 같았던 공중 볼을 따내며 어시스트에 성공했으며 미들즈브러전에는 몇 차례 창의적인 터치와 공간 침투를 통해 맨유의 새로운 공격 루트를 만들어 낸 박지성이다. 시즌이 막판으로 치닫게 되면서 루니와 호날두의 공격 루트가 상대팀들에게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황이다. 때문에 최근 박지성이 보여주는 맨유의 새로운 공격 루트는 오는 로마와의 2차전은 물론 더블을 노리는 맨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맨유와 로마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은 오는 10일 새벽 3시30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다. 사진=맨유 홈피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재 선발에 각 부처 선택권 확대할 것”

    “인재 선발에 각 부처 선택권 확대할 것”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이 취임 한달을 맞았다. 조직개편 후속작업을 비롯, 공무원 연금개혁 등 갖가지 난제가 겹겹이 쌓여 있다. 행안부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 제도 개선방안 등을 원 장관으로부터 직접 들어보았다. ▶공무원 연금개혁 추진방향은. -재직 공무원은 지금보다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재설계할 방침이다. 다만 연금 개혁 이전의 재직기간에 대해서는 개정 전 법을 적용, 기득권을 일정 부분 보호할 것이다. 공무원 임용 예정자에 대해서는 국민연금과 같은 수급 구조로 개편할 계획이다. 연금 재정적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통 분담은 불가피하다. 올 상반기 중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 ▶‘무능 공무원 퇴출제’ 확대되나. -공직 사회가 질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능하거나 성과가 부진한 공무원을 걸러내는 장치가 필요하다. 기회를 충분히 주고, 그래도 안 되면 법이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퇴출을 추진할 것이다. 국가공무원법 제70조엔 ‘직제·정원 개폐 또는 예산 감소 등에 의해 폐직(직무폐지) 또는 과원(정원초과)이 됐을 때 직권면직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다만 ‘무능 공무원 퇴출’은 엄정한 성과평가시스템 정착이 전제돼야 한다. ▶‘작은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도 예외일 수 없다. -중앙정부 개편의 취지를 살려 지방자치단체의 기능과 조직에 대해서도 빠른 속도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겠다. 소규모 동(洞) 통·폐합이나 인구 감소지역의 공무원 정원 재설정 등을 유도할 것이다. 여기에는 ‘예산 10% 절감’도 포함된다. 공공요금 등 물가와 관련이 있는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도 구조조정, 예산절감 등 경영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겠다. 이를 위해 앞으로 두달 동안 직접 지방을 찾아다니며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운영방향을 설명하겠다. ▶‘작은 정부’가 공무원 신규채용에 미칠 영향은. -신규채용 규모도 ‘작은 정부’라는 정책기조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신규채용 전면중단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다. 신규채용의 맥이 끊겨서는 안 된다. 수험생에 대한 신뢰보호, 조직의 신진대사 등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년도 신규채용 규모는 올 하반기 중 각 부처로부터 초과인력 현황과 신규임용 수요를 파악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뿐 아니라, 채용제도도 변화하나. -행안부는 지금처럼 정기 채용시험을 실시하되, 합격자들에 대한 배치 과정에서 각 부처가 업무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다. 예컨대 자격증이나 전공·경력 등을 각 부처 수요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행정고시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무원 정년과 노사관계에 대한 입장은. -정권 교체와 관계없이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겠다. 특히 고령화 등을 감안할 때 계급별로 차등화된 정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고, 지난해 노사 공동교섭 결과를 반영한 개선방안을 올해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달 국회 행자위에서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공무원 정년을 60세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의결했으며,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고위공무원단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고위공무원단제도는 민간전문가의 공직진입 확대, 부처간 인사교류 활성화 등 긍정적인 변화도 이끌어냈다. 하지만 부처 장관의 인사권을 제약하고, 충원기간이 길어 업무공백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도 드러났다. 앞으로 개방형·공모직위를 각 부처에서 지정하도록 하고, 공모기간을 단축하겠다. 또 조직에 맞도록 직무등급을 축소하는 방안 등도 추진하겠다. ▶퇴직 공직자의 취업제한제를 개선할 필요성은 없나. -재취업 대상 기업을 제한하고 있는 현행 제도를 보완해 취업후 행위도 일부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다만 취업·행위 제한을 동시에 적용하면 공직자들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비주거용 건물에 대한 재산세 과세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상권이 침체된 지역이나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건물의 시가보다 과세 기준이 높게 책정돼 있는 만큼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비주거용 건물 재산세에 시가를 반영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10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묘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자체의 낭비성 예산을 줄여 절감액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쓰겠다. 예산 절감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는 지방교부세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기업유치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역발전교부세’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의 위기관리능력도 꾸준히 도마에 오르고 있다. -재난현장에서 지휘체계 혼선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앞으로 재난의 유형·규모에 따라 대응절차를 표준화한 ‘통합적 표준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겠다. 또 내년 3월까지 15개 부처 100여개 재난·안전 관련 법령을 정비해 재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 대담 김민수 공공정책부장 정리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2009학년도 전문대 입시전형] 94개대 기회균형 첫 도입

    [2009학년도 전문대 입시전형] 94개대 기회균형 첫 도입

    전문대학들도 올해 입시부터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기회균형선발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올해 전문대 총 모집인원은 30만 3202명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국 147개 전문대 ‘2009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전문대학의 총 모집인원은 30만 3202명이며 이 가운데 정원 내로 147개교에서 23만 3368명을, 정원 외로 147개교에서 6만 9834명을 뽑는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4506명 감소한 반면 정원 외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5425명 증가했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2005학년도 26만 6090명,2006학년도 24만 7604명,2007학년도 23만 869명,2008학년도 23만 7874명 등 해마다 줄고 있다. 이는 대학 간 통폐합, 대학별 자체 구조조정으로 인한 정원수 조정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모집시기별로는 수시 1학기 모집인원이 4만 5725명, 수시 2학기 모집인원이 18만 1395명, 정시 모집인원이 7만 682명으로 수시 2학기 모집인원이 가장 많다. 전형별로는 수시와 정시를 합쳐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12만 1609명으로 정원 내 총 모집인원의 절반 이상(52.1%)을 차지한다. 특별전형은 학생의 특별한 경력, 소질, 자격증 소지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에 의한 전형으로 정원 내에서 총 11만 175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 반영대학 120곳 가운데 33곳이 표준 점수를,63곳이 백분위 점수를,24곳이 등급을 활용해 선발한다.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18개 전문대가 일부 학과에서 수능성적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정시 모집의 경우 수능 성적은 수리와 탐구 영역에서 수험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수리 영역은 가형 또는 나형을 지정하는 대학은 없다. 수리 영역을 반영하는 109곳 모두 가형과 나형 중 자유 선택으로 반영한다. 수능 성적 반영시 12곳은 1개 영역을,57곳은 2개 영역을,32곳이 3개 영역을,18곳이 4개 영역을 반영하고 5개 영역 모두 반영하는 대학은 없다.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27곳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기회균형선발제를 통해 입학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 학생의 경우 일정 성적이 충족되면 정부로부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기회균형선발제 모집 인원은 94개 대학에서 1만 9511명이다. 이 가운데 농어촌 출신자가 92개 대학 9612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자가 72개 대학 9899명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헌혈참가자·장기기증자도 선발 눈길 끄는 이색 전형 영남 이공대 등 5개교는 자동차·기계·전기 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을, 춘해대 등 6개교는 유아교육·보육 및 간호에 관심있는 남학생을 각각 선발한다. 전주 기전대는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수험생을 응시 대상으로 정했다. ●한라대 등 21개대 자기 추천 전형 신성대 등 11개교는 각종 행사 자원봉사자, 축제도우미 참가자를 따로 뽑을 예정이다. 제주 한라대 등 21개교는 남이 아닌 자기가 자신을 추천하는 전형을 마련했다. 김해대는 자녀를 둔 학부모, 주성대 등 5개교는 개인 홈페이지 운영자, 대구 산업정보대는 독도 관련 활동가, 대경대 등 4개교는 프로게이머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국제결혼 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국제결혼 이주자 가족을 선발하는 대학(전남 과학대, 한영대)도 있다. 사회봉사 경험과 관련해서는 선린대 등 59개교가 봉사활동 실적자를, 구미1대학 등 28개교가 헌혈참여자 및 장기기증자를 선발한다. ●혜천대 등 소년소녀가장 선발 대원과학대 등 42개교는 생활보호대상자 자녀를, 혜천대 등 53개교는 소년소녀가장을 뽑는다. 만학도(서해대 등 86개교), 전업주부(동아인재대 등 34개교), 모집단위 관련 가업승계자(재능대 등 19개교) 등 평생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전형도 있다. 동아방송대학 등 71개교는 국가기술자격 및 공인된 민간자격증을 많이 취득한 사람을, 전남 과학대 등 4개교는 산업재해 및 교통 재해 직계가족을 따로 뽑는다. 양산대학 등 24개교는 종교인 등 추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전문대간 - 4년제 대학 수시땐 복수지원 가능 수험생들 주의사항 수시 모집 기간에는 전문대간,4년제 대학 및 전문대 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1학기 모집 대학(산업대·교육대·전문대)에 지원해 1개 대학에라도 합격(충원 합격 포함)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수시 2학기·정시·추가 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수시 2학기 모집 대학(산업대·교육대·전문대)에 지원해 한 곳에라도 합격(충원 합격 포함)한 경우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추가 모집 지원을 할 수 없다. 4년제 대학(산업대·교육대 포함) 및 전문대와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경찰대·사관학교 등), 폴리텍대학(기능대학), 각종 학교 간에는 복수 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정시 모집 기간 중 전문대 간, 전문대와 4년제 대학 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2009학년도 대입 수시 56.7%… 내신비중 확대

    2009학년도 대입 수시 56.7%… 내신비중 확대

    대학입시가 자율화되는 첫해인 올해 대학입학전형에서는 수시모집 인원이 크게 늘고, 정시모집에서 논술을 치르는 대학이 대폭 줄었다. 수능등급제(9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수능변별력이 높아지면서 수시에서는 내신과 논술의 비중이 높아지고 정시에서는 수능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원화 구조가 한층 뚜렷해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9일 이런 내용의 전국 198개 대학(교육대·산업대 포함)의 200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대학 전체 모집인원은 37만 8477명으로 지난해(37만 8268명)에 비해 약간 늘었다. 수시모집 인원(21만 4481명)은 전체의 56.7%로 정시모집 인원(16만 3996명,43.3%)을 크게 앞섰다. 수시모집 인원은 2007학년도에 처음으로 정시모집 인원을 추월(51.5%)했으며 2008학년도 53.1% 등 매년 높아지고 있다. 정시모집에서는 가군에서 132개 대학이 6만 1190명, 나군에서 136개 대학이 6만 1329명, 다군에서 137개 대학이 4만 147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내신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지난해 60곳에서 올해 70곳으로 늘었다. 수시모집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26곳으로 전년도보다 3곳 감소했지만, 반영비율은 높아져 수시에서 논술의 영향력은 여전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정시모집의 경우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일반전형 인문계열 기준)이 지난해 45곳에서 올해 14곳으로 크게 줄었다.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 11곳에서 올해 57곳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에서는 내신과 논술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특목고 ‘제2전성기’ …학교별 2009학년도 입시안

    특목고 ‘제2전성기’ …학교별 2009학년도 입시안

    ‘이명박 정부’에서 특목고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 설립요건을 완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2009학년도에 특목고 입시는 큰 변화를 맞는다. 모든 특목고가 중학교 내신성적 반영 비율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외국어고에서는 토익과 토플 등 영어 시험을 반영하지 않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또 대다수 특목고에서 별도로 시행하던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같은 시기에 실시하기로 한 것도 예년과 달라진 점이다. 학교별로 달라진 입시안을 정리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대원외고 외국어능력우수자 전형이 신설됐다. 정원은 10명이다.ZD 3급,DELF B1,DELE 초급,JLPT 2급,HSK 3급 가운데 하나의 자격을 갖춘 학생은 해당 외국어 전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에서는 200점 총점에서 내신 성적이 100점 반영되고, 영어듣기와 외국어 에세이 쓰기 성적이 각각 60점과 40점씩 반영된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의 내신성적 반영 요소 가운데 교과성적의 비중이 커졌다. 지금까지 교과성적과 출석, 봉사점수가 각각 60점,20점,20점으로 반영됐으나,2009학년도부터는 교과성적의 비중이 80점으로 커졌다. 나머지는 10점씩이다. 내신 반영 비율은 2학년 1·2학기가 20%씩,3학년 1학기 성적이 60%였지만 2009학년도부터는 3학년 2학기의 성적도 새로 포함돼 3학년 1·2학기의 성적이 30%씩 들어간다. ●대일외고 구술면접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중학교 내신과 영어듣기, 구술면접의 점수가 150점,100점,50점이었으나 내년도부터는 100점,50점,50점으로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의 비중이 같아졌다. 내신 성적을 산출할 때 교과성적 비중이 80%에서 90%로 높아졌고, 교과 성적 산출 방법에서 영어 가중치가 없어졌다. 특별전형이 단순화됐다. 기존의 글로벌리더, 외국어특기자, 회장·부회장, 학교장 추천자,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나뉘던 것이 전교과 성적 우수자전형과 심화교과 우수자전형 각각 50명씩으로 조정됐다. 전교과 우수자는 전교과 평균석차 백분율이 낮은 순으로 50명을 선발한다. 심화교과 우수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평균석차 백분율의 합이 낮은 순으로 50명을 뽑는다. ●서울외고 특별전형에 성적 우수자 선발 전형이 추가됐다. 심화 교과 우수자와 전 교과 우수자를 50명씩 뽑는다. 심화 교과 우수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평균석차 백분율을 2학년 1학기 20%,2학년 2학기 20%,3학년 1학기 30%,3학년 2학기 30%로 반영해 뽑는다. 가중치는 ‘국어+사회+과학’과 ‘영어+수학’을 5대5로 둔다. 전과목 교과 우수자는 전교과 내신 50점과 가중치교과 내신 50점을 합산해 선발한다.2학년 1학기∼3학년 2학기의 전교과 평균석차 백분율과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가중치 교과 내신을 더한다. 가중치 적용 방식은 같다. ●이화외고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해졌다. 전형일이 달라 시험 기회를 두 차례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각각 다른 특목고와 분리하여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신은 2학년 1·2학기 각각 20%씩,3학년 1·2학기 각각 30%씩 반영한다. 특별전형은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특기자와 학교장 추천자를 선발하고, 내신성적 우수자는 특별전형에서 선발하지 않는다. 특별전형 영어 특기자를 35명까지 늘렸다. 일반전형의 영어듣기보다 다소 어려운 심화영어듣기를 50점만으로 선발한다. ●명덕외고 영어 우수자, 전공어 우수자, 교과성적 우수자, 학교장 추천자, 글로벌리더 전형으로 분산돼 선발했던 특별전형이 외국어 우수자,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줄었다. 외국어 우수자 전형에서는 토익과 토플 등 외국어 시험 반영이 없어졌다. 영어는 면접 30점과 작문 70점, 다른 외국어는 면접 50점과 작문 50점으로 뽑는다. ●한영외고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같은 기간에 실시한다.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의 중학교 내신 실질반영률은 30%에서 40%로 확대됐고, 학생부를 뺀 실기 점수 부문에서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의 비중이 6대3에서 5대4로 조정됐다. 구술면접의 중요성이 커진 것이다. 특별전형에서 학교장 추천자와 체육 특기자 전형이 없어지고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이 신설됐다. 정원은 20명이다. 영어능력 우수자 전형에서는 총점 200점에서 영어인증시험 점수였던 20점이 빠지는 대신 영어듣기평가가 40점을 차지하게 됐다. ●세종과학고 지원자격에 한국수학(2차 시험)·물리·화학·생물·천문·지구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말고도 정보(경시부문) 동상 이상 수상자가 추가됐다. 모든 성적자격 기준과 수상이 중학교 3학년 2학기까지의 기록으로 확대 반영된다. 예를 들어 중학교 학기별 교과 성적 점수가 2∼3학년 1학기 4개 교과 성적(수학, 과학, 국어, 영어)에서 3학년 2학기 성적까지로 범위가 넓어졌다. 탐구력·창의성 구술검사 및 면접의 점수 비중을 늘려, 영재교육원수료자 전형, 특별장학생, 특례, 국가 유공자자녀 전형에서도 신설됐다. ●한성과학고·서울과학고 지원자격과 교과성적 반영에 3학년 2학기 성적이 추가됐다. 한성과학고는 특별전형의 학교장추천제 정원이 30명에서 25명으로 줄고, 올림피아드 수학과 과학분야의 정원이 각각 2명,4명씩 늘어 14명,27명으로 조정됐다. ●서울국제고 지원자격 등에 3학년 2학기의 성적이 추가됐다. 인성면접은 인성·적성 면접으로 바뀌었다. 특별전형 대상자와 국가유공자전형 대상자 말고도 일반전형 대상자도 영어듣기평가를 봐야 한다.1박2일로 진행되던 심층면접은 하루로 줄어 부담을 덜게 됐다. 영역도 6개 영역에서 4개 영역으로 축소됐다. 특별전형은 학교장 추천이 45명에서 40명으로 감소한 대신 특례입학 정원이 15명에서 20명으로 늘었다. 특례입학 언어별 정원에서는 영어가 7명에서 11명으로 늘었고, 아랍어는 한 명이 추가됐다. 언어별로 적합한 합격자가 없으면 기존에는 일반전형으로 정원이 넘겨졌으나,2009학년도부터는 영어 정원을 대신 늘리기로 했다.
  • 공무원 감축 ‘바람’… 올 행·외시 46대1

    공무원 감축 ‘바람’… 올 행·외시 46대1

    ‘이번 시험이 마지막 시험?’ 올해 고등고시(5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는 ‘전쟁’을 방불케 정도로 치열할 전망이다. 내년부터 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가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험생들이 앞다퉈 응시했기 때문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18일 행정·외무고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339명 모집에 1만 5646명이 지원해 평균 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만 4592명보다 1054명(6.7%)이 늘어난 수치다. ●행정직 정원 감소 불구 지원 10% 늘어 240명을 모집하는 행정고시의 경우 행정직은 1만 1836명이 원서를 내 4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만 744명보다 1000명 이상이 늘어났다. 이에 견줘 정원수는 8명이 줄어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기술직은 64명 모집에 2260명이 접수(35대1)했다. 행정직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검찰 사무직이다.2명을 선발하는데 238명이 원서를 접수, 무려 11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5명을 뽑는 법무 행정도 78.8대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응시한 직렬은 전국권 일반 행정직이다.98명 모집에 4905명이 몰려 50.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외무고시 지원자,4년 연속 상승 외무고시는 모집정원과 지원자수 모두 4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명이 늘어 35명 모집에 1550명이 출원해 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2005년 당시 모집정원과 견주면 해마다 5명씩 꾸준히 증가해 현재 75%가 늘어난 셈이다. 불과 2명을 뽑는 영어능통자 경쟁률은 52.5대1에 달했다. 조대일 한림법학원 원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선출된 이후 외교적 업무를 처리할 인력이 필요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분간 외무고시의 인기는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일부와 통합이 가시화된 외교부는 인력을 크게 보강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내년에도 모집정원을 늘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외교부는 증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나머지 소요인력을 언어나 지역전문가 특별채용 등 다양한 채용방식을 통해 충원할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2.4대1로 최고 올해부터 본인이나 부모의 주민등록기준 지역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거주지제한규정이 바뀌는 지역별 모집에는 40명 선발에 1946명이 원서를 제출, 평균 48.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 지역의 일반 행정직은 7명 모집에 577명이 지원해 예년의 3배 수준인 82.4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지역도 65.5대1로 두배 이상 뛰었다.1차 필기시험은 새달 23일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행시 4월25일, 외시 4월4일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행시 필기 합격선은 65.8점(일반행정 기준), 외무고시는 63.3점이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올해부터 의사소견서 등 구비서류가 확인되면 확대 시험지·답안지 및 시험 시간 연장 등의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