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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니아]스트라이커스 서울시장기 야구대회 첫 정상

    사회인 야구단 스트라이커스(단장 최용석)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와 서울시야구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 6회 서울특별시장배 국민생활체육야구대회에서 1부리그 정상에 올랐다. 스트라이커스는 10일(토) 경기도 구리시 도농동 우리은행 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적 엔젤스를 7대5로 제압하고 200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서울시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서울을 대표하는 16개 팀이 참가해 7주 동안 치러진 이번 대회는 모두 마무리됐다. ●준결승 만회하듯 화끈한 경기 스트라이커스와 엔젤스는 준결승에서 각각 기권승과 추첨승으로 개운치 못한 승리를 거뒀다.따라서 결승만큼은 호쾌한 야구를 하겠다고 장담한 터.양팀은 다짐을 증명해 보이기나 하듯 7회 동안 한치의 양보 없는 열띤 승부를 펼쳤다. 특히 스트라이커스의 선발투수 강신성(33)은 4회까지 엔젤스의 강타선에 단 1점만을 허용하는 호투를 펼쳤다.반면 엔젤스는 막판 집중력을 보이며 대 역전을 노렸으나 내야진의 실책과 잦은 볼넷으로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선취득점은 스트라이커스가 뽑았다.2회말 첫 타자로 나선 김병일(28)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임경목(28)과 김진억(34)이 적시타로 뒤를 받쳐 김병일을 홈으로 불러들여 중요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뒤이은 3회초,엔젤스의 반격도 매서웠다. 엔젤스는 1사후 이강연(36)이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정우석(30)의 적시타,고영훈(33)의 볼넷으로 만루상황을 만들었다.그러나 엔젤스는 하헌경(30)의 희생타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3회초 1사 만루 위기를 1점으로 넘긴 스트라이커스는 4회부터 공격의 고삐를 죄었다. ●스트라이커스 4∼6회 6득점 선두타자 김용범(25)이 볼넷으로 1루에 진출하자 이어 김진억이 우익수 방면 적시타로 무사 1·3루 상황을 만들어 냈다.이어진 찬스에서 오치섭(27)은 유격수 쪽 땅볼로 병살 위기를 맞았으나 유격수의 실책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고 1루 주자는 3루까지 진출했다.스트라이커스는 이어진 찬스에서 고정민(27)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탰다. 5회에 들어서도 스트라이커스는 볼넷과 안타로 진출한 선행주자들을 김용범이 우익선상을 가르는 3루타로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2점을 보탰으며,6회에는 김병일,임경목의 희생타와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면서 크게 앞서 나갔다. 엔젤스는 5회 1점을 따라간 뒤 7회초 스트라이커스의 에이스 최용석(32)이 흔들리는 틈을 타 대거 3점을 뽑아내며 7대5까지 쫓아갔으나 최용석이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아 역전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스트라이커스의 2루수 임태완(28)이, 우수투수상에는 스트라이커스 선발투수 강신성이 선정됐다.최우수감독상에는 스트라이커스 최용석이 뽑혔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서울시장기 야구결승 11일 예정

    ‘우여곡절 끝에 오른 만큼 양보란 없습니다.’ 제6회 서울시장기 생활체육야구대회의 패권은 엔젤스(감독 공태식)와 스트라이커스(감독 강신성)의 한판 승부로 결정나게 됐다.양팀은 모두 준결승에서 개운치 못한 승리를 거둔 만큼 결승에서는 화끈하고 시원한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엔젤스와 스트라이커스는 준결승에서 각각 백상 자이언츠와 현대자동차를 맞아 득점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추첨승과 기권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제1경기에서 엔젤스는 정용배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백상의 강타선을 5실점으로 막아내며 7회까지 경기를 5대5 동점으로 끌고갔다. 양팀의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고 대회규정에 따라 추첨을 통해 엔젤스가 7대2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추첨을 통한 승부는 다른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생활체육야구경기의 독특한 풍경이다. 한편 스트라이커스는 준결승 제2경기에서 현대자동차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기권함에 따라 결승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6회초 스트라이커스 투수 최용석의 3루 견제가 보크라고 주장했으나 심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기권한 것.스트라이커스 강신성 감독은 “결승에서는 우승도 중요하지만 선수들 전체가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4일(일) 농협대학 야구장에서 치러질 결승경기는 우천으로 1주일 순연됐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서울시장기 야구결승 11일 예정

    ‘우여곡절 끝에 오른 만큼 양보란 없습니다.’ 제6회 서울시장기 생활체육야구대회의 패권은 엔젤스(감독 공태식)와 스트라이커스(감독 강신성)의 한판 승부로 결정나게 됐다.양팀은 모두 준결승에서 개운치 못한 승리를 거둔 만큼 결승에서는 화끈하고 시원한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엔젤스와 스트라이커스는 준결승에서 각각 백상 자이언츠와 현대자동차를 맞아 득점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추첨승과 기권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제1경기에서 엔젤스는 정용배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백상의 강타선을 5실점으로 막아내며 7회까지 경기를 5대5 동점으로 끌고갔다. 양팀의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고 대회규정에 따라 추첨을 통해 엔젤스가 7대2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추첨을 통한 승부는 다른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생활체육야구경기의 독특한 풍경이다. 한편 스트라이커스는 준결승 제2경기에서 현대자동차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기권함에 따라 결승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6회초 스트라이커스 투수 최용석의 3루 견제가 보크라고 주장했으나 심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기권한 것.스트라이커스 강신성 감독은 “결승에서는 우승도 중요하지만 선수들 전체가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4일(일) 농협대학 야구장에서 치러질 결승경기는 우천으로 1주일 순연됐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박기철의 플레이볼] 야구와 전쟁 사이

    지난 6일 외신의 관심은 온통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으로 쏠렸다.2차세계대전의 분수령이 됐고,사상 최대의 작전으로 남아 있는 노르망디 상륙 60주년 기념일이었기 때문이다.당시 독일은 예비 전력인 기갑사단을 제대로 써먹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지적됐다.이 작전은 전통적인 의미에서 전략가들이 활약한 마지막 무대이기도 하다.21세기의 컴퓨터게임 같은 전쟁은 스키피오나 한니발 등 고대의 명장들은 물론이고 아이젠하워,롬멜,구데리안 등 20세기의 전략가들이 등장할 자리를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현대 야구에서는 전략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초기 야구에서는 선발 투수가 대부분 경기를 끝까지 책임졌고,타자들도 부상을 당하기 전에는 자리를 지켰다.한 팀의 선수도 많지 않았고,잘 하는 선수들로만 9명을 선발로 골라내는 정도나 감독이 머리를 써야할 분야였다. 현대의 야구에서는 감독이 머리를 써야할 곳이 너무나 많다.한 경기 안에서는 희생번트를 해야 할지,강공으로 나가야 하는지 미시적인 작전을 결정해야 한다.한 시즌을 놓고는 투수의 선발 로테이션과 야수들의 체력 안배를 걱정해야 한다.예전 전쟁의 무대를 주름잡던 명장들이 야구 감독을 맡는다면 어떤 곳에 전략의 초점을 맞출까? 아마 예비 전력의 확보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명장들이 활약한 전쟁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모두가 예비 전력을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위치에 투입해 승기를 잡았다.어떤 전쟁이든 처음의 예측대로 진행되지는 않는다.수비진에 예상치 못한 구멍이 뚫릴 수도 있고 적의 실수로 기회가 찾아오기도 한다.이런 순간에 사용하기 위해 명장들은 자기의 핵심 부대를 전략 예비로 활용했다.절대로 전력이 약한 부대를 예비로 삼지 않았다. 야구 경기는 기회를 한번도 잡지 못하고 완패하거나 위기를 한번도 겪지 않고 완승할 수도 있다.그러나 이런 경기는 많지 않다.여러 차례의 실점 위기와 득점 기회가 반복된다.득점 기회를 살려줄 대타,실점 위기를 막아줄 구원투수가 그래서 중요하다.그리고 어떤 감독이건 이런 사실은 다 알고 있다. 문제는 팀의 전력이 워낙 약해 선발 라인업도 짜기 힘들어 도저히 예비 전력을 갖출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있다.명장이 명장이란 찬사를 받는 것은 이런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우세한 전력을 갖고 이기는 것은 평범한 장군도 할 수 있다. 고대의 명장이라면 팀이 약할수록 구원투수와 대타 요원의 확보에 신경을 썼을 것이다.한니발이라면 1,2번 선발투수라도 희생해서 구원투수로 돌렸을 것이다.스키피오라면 상위타순의 타자라도 빼서 대타로 확보해 두었을 것이다.그들은 주전 선수가 부상당할 때나 쓰려고 예비 전력을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스포츠투아이’상무이사 tycobb@sports2i.com˝
  • [마니아]아싸 ‘사야(사회인 야구)’

    “밤잠을 설치고도 새벽 별 보며 야구판에 뛰어들기까지 하면 피곤하지 않냐고요?” “천만에요.다음날 밤일에 오히려 힘이 붙는답니다.” ●‘사야’가 한국 야구의 뒷마당을 달군다 대리운전 기사들이 야구가 너무 좋아 의기투합으로 똘똘 뭉쳤다.지난해 창단해 아직은 내보일 만한 성적표를 받아보진 못했다.하지만 ‘핸들포유’(Handle For U)는 야구사랑에 관한 한 ‘챔피언감’으로 전혀 모자라지 않는다.야간에 일하는 직업이어서 주로 아침에 하는 운동이 쉽잖은 데다,잘 뭉친다는 것은 얼른 떠올려지지도 않는다.게다가 대회 때마다 20명의 선수 거의가 달려가는 까닭이다. 이들의 정성은 메이저리거 박찬호(31·텍사스)가 대한민국 전역에서 뜰 무렵인 1997년부터 불어닥친 ‘사야’(사회인야구)의 열풍을 대변한다. 96년 빅리그에서 5승5패를 기록한 박찬호는 이듬해 선발투수로 30차례 마운드에 올라 탈삼진 166개를 곁들이며 14승8패를 낚아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이처럼 생활체육으로서의 야구는 엄청난 저변을 자랑한다.그 사례는 우리들 가까이에 얼마든지 더 있다. 다음 주자는 ‘할아버지 군단’으로 불리는 ‘노노스’다.“노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을 애교스럽게 영어 노(No)와 한자 노(老)를 결합시켜 팀 이름을 지었다.막내가 49세,우리 나이로는 50줄에 접어들었다. 그렇다면 최고령은 과연 몇살일까.“예순은 청춘”이라는 말이 있지만 주인공은 무려 75세다.40세만 돼도 ‘할아버지 선수’라는 소리를 듣는 프로야구판에 비하면 고조(高祖)뻘쯤은 될 법하다. 올해 4월에는 여성으로만 이뤄진 팀도 나왔다.여성 야구선수로는 국내 1호로 고교 때 전국대회에서 마운드에 올라 화제가 됐던 안향미(23)가 코치로 있는 ‘비밀리에’다.선수 18명에 서포터스도 150여명이나 된다. ●“엘리트 체육의 판을 바꿔놓을 테다” 현재 각 리그에 등록한 사회인야구 참가자 숫자는 10만여명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생활체육 전문가들은 등록이 안된 인원을 합치면 15만∼20만명은 족히 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학별로도 동아리가 활성화된 편이다.한 학교에 많게는 팀이 30여개 된다. 사회인야구에 발을 들여놓은 이들의 자부심은 그야말로 대단하다.한때 엄청난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프로야구의 위력을 되찾는 데도 자신들이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같은 붐은 초창기를 6∼7년 지난 요즈음 웬만한 정식 팀에 버금가는 실력을 낳았다.동계훈련을 갖는 등 프로 못잖은 열정도 있다.실제로 이번 서울시장배에 출전한 B팀은 대학 팀 등과 정기전을 치르는데, 올 들어 내로라하는 C대에 2승1패로 앞섰다. 코리아리그 운영자 송정환(37)씨는 “그러나 어디서든 공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축구와 달리 열악한 운동환경으로 애먹는다.”면서 “직장인으로 야구를 한다고 하면 미친 사람 취급을 하는 등 어려운 환경 탓에 감추는 야구인들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스포츠 저변에서 우리나라보다 한 단계 높은 일본의 경우 사회인야구를 하다 프로에 입문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오는 것은 좋은 예라고 말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 있는 국가시험 준비생들의 동아리 ‘야사스’(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서 뛰다 야구를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 중인 권병익(36)씨는 엘리트 체육의 현실에 겨눠 이렇게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성공의 한 방편으로 보는 데서 나오는 성적 지상주의가 아니라 즐기는 체육의 세계가 오면 자연스레 어려서부터 야구를 하겠다는 사람이 늘어날 것입니다.나아가 결국은 그들 가운데서 기량과 적성에 맞는 경우 프로 등으로 진출하는 선수가 걸러지겠지요.그렇게 되면 사회는 사회대로 밝아지고 스포츠는 참된 방향으로 발전하게 됩니다.바로 ‘사회인야구’가 한 틀입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마니아]아싸 ‘사야(사회인 야구)’

    [마니아]아싸 ‘사야(사회인 야구)’

    “밤잠을 설치고도 새벽 별 보며 야구판에 뛰어들기까지 하면 피곤하지 않냐고요?” “천만에요.다음날 밤일에 오히려 힘이 붙는답니다.” ●‘사야’가 한국 야구의 뒷마당을 달군다 대리운전 기사들이 야구가 너무 좋아 의기투합으로 똘똘 뭉쳤다.지난해 창단해 아직은 내보일 만한 성적표를 받아보진 못했다.하지만 ‘핸들포유’(Handle For U)는 야구사랑에 관한 한 ‘챔피언감’으로 전혀 모자라지 않는다.야간에 일하는 직업이어서 주로 아침에 하는 운동이 쉽잖은 데다,잘 뭉친다는 것은 얼른 떠올려지지도 않는다.게다가 대회 때마다 20명의 선수 거의가 달려가는 까닭이다. 이들의 정성은 메이저리거 박찬호(31·텍사스)가 대한민국 전역에서 뜰 무렵인 1997년부터 불어닥친 ‘사야’(사회인야구)의 열풍을 대변한다. 96년 빅리그에서 5승5패를 기록한 박찬호는 이듬해 선발투수로 30차례 마운드에 올라 탈삼진 166개를 곁들이며 14승8패를 낚아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이처럼 생활체육으로서의 야구는 엄청난 저변을 자랑한다.그 사례는 우리들 가까이에 얼마든지 더 있다. 다음 주자는 ‘할아버지 군단’으로 불리는 ‘노노스’다.“노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을 애교스럽게 영어 노(No)와 한자 노(老)를 결합시켜 팀 이름을 지었다.막내가 49세,우리 나이로는 50줄에 접어들었다. 그렇다면 최고령은 과연 몇살일까.“예순은 청춘”이라는 말이 있지만 주인공은 무려 75세다.40세만 돼도 ‘할아버지 선수’라는 소리를 듣는 프로야구판에 비하면 고조(高祖)뻘쯤은 될 법하다. 올해 4월에는 여성으로만 이뤄진 팀도 나왔다.여성 야구선수로는 국내 1호로 고교 때 전국대회에서 마운드에 올라 화제가 됐던 안향미(23)가 코치로 있는 ‘비밀리에’다.선수 18명에 서포터스도 150여명이나 된다. ●“엘리트 체육의 판을 바꿔놓을 테다” 현재 각 리그에 등록한 사회인야구 참가자 숫자는 10만여명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생활체육 전문가들은 등록이 안된 인원을 합치면 15만∼20만명은 족히 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학별로도 동아리가 활성화된 편이다.한 학교에 많게는 팀이 30여개 된다. 사회인야구에 발을 들여놓은 이들의 자부심은 그야말로 대단하다.한때 엄청난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프로야구의 위력을 되찾는 데도 자신들이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같은 붐은 초창기를 6∼7년 지난 요즈음 웬만한 정식 팀에 버금가는 실력을 낳았다.동계훈련을 갖는 등 프로 못잖은 열정도 있다.실제로 이번 서울시장배에 출전한 B팀은 대학 팀 등과 정기전을 치르는데, 올 들어 내로라하는 C대에 2승1패로 앞섰다. 코리아리그 운영자 송정환(37)씨는 “그러나 어디서든 공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축구와 달리 열악한 운동환경으로 애먹는다.”면서 “직장인으로 야구를 한다고 하면 미친 사람 취급을 하는 등 어려운 환경 탓에 감추는 야구인들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스포츠 저변에서 우리나라보다 한 단계 높은 일본의 경우 사회인야구를 하다 프로에 입문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오는 것은 좋은 예라고 말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 있는 국가시험 준비생들의 동아리 ‘야사스’(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서 뛰다 야구를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 중인 권병익(36)씨는 엘리트 체육의 현실에 겨눠 이렇게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성공의 한 방편으로 보는 데서 나오는 성적 지상주의가 아니라 즐기는 체육의 세계가 오면 자연스레 어려서부터 야구를 하겠다는 사람이 늘어날 것입니다.나아가 결국은 그들 가운데서 기량과 적성에 맞는 경우 프로 등으로 진출하는 선수가 걸러지겠지요.그렇게 되면 사회는 사회대로 밝아지고 스포츠는 참된 방향으로 발전하게 됩니다.바로 ‘사회인야구’가 한 틀입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NPB] 승엽도 ‘종범 악몽’ ?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5경기 만에 선발 1루수 겸 3번타자로 출장했으나 투구를 몸에 맞은 뒤 교체됐다. 이승엽은 23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경기에서 0-5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트레이 무어(32)의 공을 팔에 맞았고,이어진 4회초 수비부터 하쓰시바 기요시와 교체됐다. 이승엽은 무어와 시즌 두 번째 대결을 벌인 이날 첫 타석에서 1루앞 땅볼로 물러난 뒤 3회말 주자없는 2사 뒤 타석에 들어섰지만 무어가 몸쪽 깊은 곳을 노리고 던진 두 번째 직구(137㎞)에 오른쪽 팔꿈치 윗부분을 맞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무어의 강속구를 맞은 이승엽은 1루로 걸어나갔지만 후속 타자의 삼진으로 홈은 밟지 못했고,3회 공격 직후 기요시에게 1루를 넘겨준 뒤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이승엽이 일본 무대에서 공을 맞은 것은 두 번째.지난 6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네 번째 타석에서 좌완 시미즈 아키오의 몸에 바짝 붙는 직구를 엉덩이에 맞고 1루로 나간 적이 있다.앞선 5회 라이언 루프의 위협성 투구를 간신히 피한 뒤였다. 14경기 만에 다시 공을 맞은 이승엽은 당초 부상 부위와 공의 속도 등으로 미뤄 이종범의 ‘악몽’을 떠올릴 만큼 우려를 자아냈지만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도 공식 해명 자료에서 “우려할 만한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엽은 몸맞는 공 1개를 포함해 이날 2타석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타율도 .264로 떨어졌다.롯데는 오릭스와 22안타(홈런 3개)를 주고받으며 공방을 펼쳤지만 4-7로 패해 4연승 뒤 1패를 기록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승엽 첫 선발 제외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일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이승엽은 21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한 채 벤치를 지켰다. 지난달 27일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개막전을 포함,23경기 만에 처음이다.그동안 이승엽은 지명타자로 14차례,1루수로 8차례 선발출장했고 주로 4번타자를 맡아왔다. 보비 밸런타인 롯데 감독은 이날 긴테쓰가 선발투수로 좌완 아리메 가네히사를 내세우자 좌타자인 이승엽과 매트 프랑코,주전포수 하시모토 다스쿠 등을 타선에서 제외했다. 반면 전날 5타수 5안타의 불방망이로 롯데의 3연승을 이끌었던 좌타자 후쿠우라 가쓰야는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대조를 이뤘다. 이승엽은 팀이 12-3으로 크게 앞선 8회말 1사 상황에서 타격 감각을 조율하기 위해 7번타자 사토 유키히코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으나 상대 네번째 투수인 좌완 야마모토 소고의 5구째 낮은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19일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린 뒤 8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도 .267(종전 .271)로 다소 떨어졌다. 13안타를 몰아친 롯데는 긴테쓰를 12-3으로 대파하고 10연패 뒤 4연승을 달렸다. 홍지민기자˝
  • [NPB] 이승엽 2호 ‘쾅’

    일본 진출 첫 홈런을 대형 장외포로 신고했던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불을 뿜었다. 이승엽은 5일 일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선 6회말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와모토 쓰토무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쳐 우중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전날 다이에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스탠드를 훌쩍 넘어 장외에 떨어지는 비거리 150m짜리 우월 역전 2점 홈런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포. 이날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한 이승엽은 4회 우전안타,8회 2루타까지 때려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를 과시했고 9경기 타율을 .353(34타수 12안타)으로 끌어올리며 7타점,8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이승엽과 팀내 1루수 자리를 다투는 후쿠우라 가즈야는 3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석에서 삼진 3개를 당하며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 .294로 주전경쟁에서 한발짝 밀리게 됐다. 전날 다이에전에서 짜릿한 홈런맛을 본 이승엽은 첫 타석인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이와모토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4회 후쿠우라가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이승엽은 3구째 직구를 받아쳐 2루수 옆으로 빠지는 우전안타를 때린 뒤 베니 아그베아니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롯데는 계속된 1사 2루에서 이노우에의 3루타로 추가득점,3-0으로 달아났다. 자신감을 얻은 이승엽은 3번째 타석인 6회 첫 타자로 나와 지난해 승수없이 2패에 그쳤던 우완 이와모토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가운데로 낮게 떨어지는 110㎞짜리 낙차 큰 커브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려 일본 진출 후 2호 홈런을 만들어냈다.이승엽은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시원한 2루타를 때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승엽은 경기 후 “오른쪽을 의식하고 끌어당겼으면 파울이 됐을 텐데 중앙 펜스를 의식하고 쳐 홈런이 됐다.”면서 “시즌이 끝난 뒤 팬들이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선발 고바야시 히로유키가 8회 다케하시 신지에게 1점 홈런을 맞았으나 8이닝을 6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4-1 승리를 거둬 쾌조의 4연승으로 퍼시픽리그 선두(7승2패)를 질주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NPB] 日 양대리그 알면 재미두배

    일본 프로야구는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 6개팀씩 모두 12개팀이 양대리그로 6개월간 페넌트레이스를 펼친다. 이승엽이 속한 롯데 마린스를 비롯해 구대성이 마운드를 지키는 오릭스 블루웨이브,다이에 호크스,세이부 라이언스,긴테쓰 버펄로스,니혼햄 파이터스 등이 속한 퍼시픽리그는 27일 개막해 팀당 135경기를 치른다.요미우리 자이언츠,한신 타이거스,주니치 드래건스,야쿠르트 스왈로스,히로시마 카프,요코하마 베이스타스 등이 속한 센트럴리그는 다음달 2일 개막해 팀당 140경기를 소화한다.팀당 133경기를 치르는 한국보다 경기수가 많다. 포스트시즌 경기방식을 보면 센트럴리그는 페넌트레이스 1위팀이 일본시리즈에 직행하지만 퍼시픽리그는 올해부터 플레이오프제를 도입했다.센트럴리그에 견줘 상대적으로 낮은 인기를 만회하기 위해서다.2·3위팀간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에서 승리한 팀과 페넌트레이스 1위팀이 챔피언십시리즈(5전3선승제)로 일본시리즈 진출을 가린다.일본시리즈는 리그 우승팀끼리 7전4선승제로 격돌한다. 센트럴리그는 지명타자제와 선발투수예고제를 시행하지 않는 반면 퍼시픽리그는 시행해 차이점을 보인다.외국인선수는 팀당 4명까지 보유할 수 있지만 한 경기에는 3명만이 동시에 나설 수 있다.연장전은 양 리그 모두 12회까지이며,더블헤더는 치르지 않는다. 주중 경기는 야간(6시∼6시20분)에,주말·공휴일 경기는 낮(1∼2시)에 열린다. 입장료는 좌석별로 1000∼8000엔이다. 김민수기자˝
  • 이승엽 투런포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롯데 마린스)이 시범 두번째 홈런포를 가동,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이승엽은 12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1회 2사 2루때 상대 선발투수 스콧 물렌의 변화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시원한 2점포(비거리 119m)를 뿜어냈다.물렌은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뛰다 올시즌 입단한 외국인선수. 2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진 이승엽의 이날 홈런은 지난 5일 오릭스 블루웨이브전에서 기록한 일본 무대 첫 홈런 이후 1주일 만에 터진 값진 것.3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을 뽑은 이승엽은 타율을 .238에서 .298로 바짝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두번째 타석인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물렌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렸고,5회에는 1루수 실책으로 진루한 뒤 6회 하쓰시바와 교체됐다.롯데는 5-3으로 이겼다. 한편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두번째 선발등판,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았지만 1점홈런 등 4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박찬호는 최고 151㎞의 구속을 뽐내 전날 허리통증으로 인한 훈련 중단의 우려를 떨쳤다. 플로리다 말린스의 최희섭(25)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MLB] 찬호 배고팠다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완벽한 피칭으로 ‘코리안 특급’의 부활을 예고한 반면 서재응(27·뉴욕 메츠)의 출발은 부진했다. 박찬호는 3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자체 청백전에서 2회 등판,6타자를 상대로 안타없이 삼진 3개를 솎아내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박찬호는 이날 27개의 공을 뿌려 17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고,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등 깔끔한 제구력도 뽐냈다.또 비가 오락가락하는 차가운 날씨와 스프링캠프 초반임에도 최고 구속 143㎞를 기록해 올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당초 선발이 예정된 박찬호는 추운 날씨 탓에 몸을 푼 뒤 순서를 바꿔 2회에 등판했다.첫 타자인 6번 매니 알렉산더를 삼진으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한 뒤 7번 패트릭 보이드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한 데 이어 8번 제이슨 부르주아도를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3회에는 선두타자 데미 아도인을 헛스윙 3삼진으로 낚은 뒤 제이슨 타이너를 포수 파울풀라이,라몬 니바르를 1루수 풀라이로 간단히 요리했다. 이날 경기는 마이너리그 팀을 상대로 한 것이지만 박찬호가 정상의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다.벅 쇼월터 감독은 “잘 던지고 좋은 출발을 했다.”면서 “지난 겨울 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며 만족해했다. 박찬호는 오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그러나 서재응은 이날 플로리다 세인트루시카운티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A팀 선발투수로 나와 삼진 3개를 낚았지만 2이닝 동안 홈런을 포함해 4안타 2실점했다. 에이스 톰 글래빈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서재응은 1회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위력투를 선보였다.선두 타자 로저 세데뇨를 스탠딩 삼진으로 잡은 서재응은 2번 제프 던컨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지만 3번 마이크 피아자와 4번 토드 질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그러나 2회말 선두 타자 카림 가르시아에게 우월 1점포를 내줬고,다음 타이 위긴튼과 마이크 제이콥스에게 안타와 2루타를 연속으로 맞아 2점째 실점했다. 서재응은 8번 빅토르 디아스에게도 홈런성 타구를 맞았지만 중견수 마이크 카메론의 호수비로 추가 실점없이 2회를 마쳤다.서재응은 7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한편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란스)은 이날 플로리다 로저 딘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가진 배팅볼 타격에서 모두 6개의 홈런을 터뜨렸다.그는 스프링캠프 개막 6일 동안 무려 22개의 배팅볼 홈런을 날려 1루 주전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최희섭은 4일 마이애미대학과의 첫 시범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 서재응, 아디다스와 스폰서 계약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한 서재응(26·뉴욕 메츠)이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아디다스는 서재응과 계약금 및 야구용품 등을 후원하고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초상권을 갖는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계약기간은 2005년 12월까지이며 서재응이 10승 이상을 올리면 인센티브도 제공한다.이로써 아디다스는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 최희섭(시카고 컵스)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선수 3명을 후원하게 됐다.한편 아디다스는 다음달 3∼5일 경남 남해에서 열리는 아디다스야구캠프에 서재응과 최희섭을 초청한다.
  • 플로리다, 짜릿한 끝내기/연장 12회말 곤살레스 홈런… 또 승부원점

    플로리다 말린스가 알렉스 곤살레스의 연장 끝내기 홈런으로 뉴욕 양키스의 연승을 저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플로리다는 23일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2회에 곤살레스가 홈런포를 쏘아 올려 양키스를 4-3으로 꺾고 2승2패 동률을 이뤘다. 포스트시즌 타율이 .102에 그쳤던 곤살레스는 올 포스트시즌 첫 홈런으로 팀을 살려냈다.이날도 삼진을 두차례나 당한 곤살레스는 연장 12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마무리 제프 위버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8번째 공을 노려 왼쪽 담장을 살짝 넘는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정규시즌 타율은 .256으로 18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양키스의 선발투수 로저 클레멘스(41)는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는 이날 7이닝을 7안타 3실점으로 막고 삼진을 5개나 잡아내며 노장 투혼을 불살라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클레멘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역사상 여섯번째로 개인 통산 300승을돌파했다. 월드시리즈에서 2연속 결승타를 터뜨리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는 3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볼넷을 2개 골라내 상대 투수에게 공포의 대상이 됐음을 입증했다. 우승컵의 향방을 좌우할 5차전은 24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플로리다는 브래드 페니,뉴욕은 데이비드 웰스를 선발로 내세워 1차전에 이어 다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김광림의 플레이볼]‘잠실 시리즈’ 관전법

    현대 김재박 감독은 명장다웠다.1승2패로 역전당한 채 4차전을 맞은 그는 특유의 눈웃음과 함께 여유있는 목소리로 “선수들이 너무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서 편하게 하라고 얘기했다.”면서 “오늘 이긴다면 7차전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에이스 정민태를 4차전에 투입한 여유보다는 4위팀에 리드를 빼앗겼다는 부담감이 훨씬 더했을 법한 상황에서 스스로 여유를 찾으려는 모습이 다분했다.감독의 여유가 선수들의 몸을 가볍게 했을까.4차전마저 지면 끝장인 상황에서 현대는 침묵했던 타선이 폭발하며 9-3으로 승리,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4차전까지의 승부를 되짚어 보면 상승세의 SK와 노련미의 현대였다.현대는 타선에 약점을 드러내며 정민태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힘겹게 균형을 맞췄다.하지만 4차전을 맞은 현대는 180도 바뀐 모습이었다.정민태의 투구는 그렇다손치더라도 3차전까지 물방망이로 전락했던 타선이 힘을 받은 것.게다가 매번 타순이 바뀔 정도로 집단 슬럼프에 빠진 클린업 트리오가 제 힘을 내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남은 잠실 시리즈에서는 두팀 모두 선발보다는 구원투수들에게 승부를 걸 전망이다.두팀 선발투수 가운데 제몫을 다한 선수는 정민태뿐이다.SK는 젊은 혈기의 어린 선수들이어서 초반에 경기를 그르치면 승리를 날릴 수 있어 데이터에 의존한 계투 작전이 점쳐진다. 반면 현대는 5·6차전에서 한 경기만 잡으며 7차전에 정민태를 다시 투입할 수 있어 여유가 있다.하지만 승부는 의외의 곳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바로 안정된 수비와 주루 플레이 유지다.역대 한국시리즈에서의 교훈이다.이제부터는 실수없는 팀이 우승컵을 포옹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독자 여러분께 섭섭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본 칼럼을 쓴 지 1년 동안 야구계를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기였다.이 점을 높이 샀는지 두산에서 필자를 2군 타격코치로 뽑았다.선수시절 국가대표,프로리그 수위타자와 골든글러브 등을 두루 섭렵했지만 지도자로서는 첫 발을 내딛는 터라 무척 긴장된다.하지만 올 한 해 독자 여러분과의 만남을 통해 배운 것들을 가지고 후배 양성에 힘쓸 생각을 하니 힘이 난다.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지도자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김광림을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가을의 기적’ 계속된다/‘와일드 카드’ 플로리다, 양키스 꺾고 첫판 승리

    ‘저주없는 진짜 승부’에서 돌풍의 플로리다 말린스가 관록의 뉴욕 양키스를 따돌리고 100주년을 맞은 월드시리즈 제패를 향해 먼저 첫 발을 내디뎠다. 플로리다는 19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투수 브래드 페니가 5와 3분의 1이닝을 7안타 2실점으로 버티고,톱타자 후안 피에르(사진)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거들어 3-2의 승리를 챙겼다. 와일드 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플로리다의 팀 총연봉은 5000만달러.30개구단 가운데 최고인 양키스(1억6000만달러)의 3분의 1 수준이다.또 지난 1993년 창단 이후 단 한차례(97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플로리다에 견줘 양키스는 최근 9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다섯차례나 우승하는 등 통산 26차례나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은 명문중의 명문. 그러나 플로리다는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양키스를 무너뜨려 ‘돌풍’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확실하게 보여줬다.선발 페니와 중간 계투 돈트렐 윌리스,마무리 어게스 어비나가 효과적으로 이어 던졌고,기회만 오면 여지없이 적시타를 터뜨리는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했다.1회 선두타자 피에르는 투수 옆을 지나는 2루수 앞 기습번트 안타를 성공시킨 뒤 루이스 카스티요의 안타 때 3루까지 나간데 이어 이반 로드리게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5회에서도 1사 2·3루 때 피에르가 주자 일소 좌전안타로 결승 타점을 뽑았다. 양키스는 3회 1사 1·2루에서 데릭 지터의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6회 버니 윌리엄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홈런을 때려 추격을 시작했다. 윌리엄스는 포스트시즌 18호 홈런으로 역대 최다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그러나 양키스는 8회 윌리엄스와 마쓰이 히데키의 연속안타로 만든 2사 1·3루 때 호르헤 포사다가 삼진을 당한데다 9회 1사 1·2루의 기회마저 놓쳐 쓴잔을 들어야만 했다. 마쓰이는 양팀 통틀어 최다안타(4타수 3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2차전에 플로리다는 마크 레드먼,양키스는 앤디 페티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울 예정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한국시리즈 /‘SK 돌풍’ 재·점·화

    SK가 ‘돌풍’을 재점화하며 한국시리즈 첫 제패를 향해 한발 앞서 나갔다. SK는 19일 문학에서 벌어진 7전4선승제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채병룡-조웅천의 ‘황금 계투’와 8회 터진 김민재 조원우의 연속 안타로 현대를 5-3으로 뿌리쳤다. 삼성 기아와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5연승을 구가한 SK는 첫판을 내준 뒤 내리 두판을 따내 다시 상승세를 타며 남은 4경기에서 ‘반탁작’만 하면 창단 4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정복하게 됐다.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1패 뒤 3차전을 이긴 팀이 8번 모두 패권을 차지했고,개막전 패배 뒤 2연승한 팀이 정상에 오른 것은 1989년(해태)과 95년(당시 OB),2001년(두산) 등 세차례. 고졸 2년차인 SK의 선발투수 채병룡은 3회 이후 단 2안타만 내주며 7과 3분의 1이닝을 6삼진 6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막았다.8회 구원 등판한 조웅천은 1과 3분의 2이닝을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현대시절인 96년 10월17일 해태전 이후 두번째 한국시리즈 구원승을 챙겼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1·2회를 무안타로 쾌투했지만,3회 이진영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자신감을 잃어 5회도 버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3과 3분의 2이닝동안 2안타 6볼넷 3실점.현대는 21일 오후 6시 문학에서 열리는 4차전에 에이스 정민태를 선발로 투입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승부처는 3-3의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8회말.SK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무섭게 몰아붙였고,현대는 지난해 구원왕 조용준을 마운드에 올리며 안간힘을 쏟았지만 맥없이 무너졌다. SK는 선두타자 채종범이 우전 안타로 나가자 보내기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고,후속 김민재가 좌중간을 꿰뚫는 3루타로 4-3으로 앞선 뒤 곧바로 조원우의 짜릿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에 앞서 현대는 2-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초 1사 뒤 이숭용의 우전 안타로 득점 찬스를 잡았다.심정수의 3루 땅볼을 SK 3루수 안재만이 2루에 악송구,1·3루의 행운을 얻은 뒤 정성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이날 경기에서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현대.1회초 2사 뒤 채병룡의 제구력 난조 속에 이숭용의 안타와 심정수의 볼넷으로 만든 1·2루에서 정성훈과 브룸바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았다. SK가 반격에 나선 것은 0-2로 뒤진 3회말.이때까지 김수경에 무안타로 눌린 SK는 2사 뒤 조원우의 볼넷에 이어 이진영이 첫 안타를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포로 연결,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SK는 공격의 고삐를 더욱 조여 4회 2사 2루때 안재만의 3루수 옆을 꿰뚫는 2루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인천 김민수기자 kimms@ ●승장 SK 조범현 감독 이기긴 했지만 공격 연결이 잘 안되는 등 내용이 별로 좋지 않아 조금 아쉽다.안재만 양현석 등 대타 기용이 잘 들어맞고 있다.특히 양현석은 순간집중력이 뛰어난 선수라 찬스 때 많이 활용하고 있다.상대 마무리 조용준은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잘 공략하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채병룡이 생각보다 오래 버텨줬다.4차전 선발은 내일 결정하겠다. ●패장 현대 김재박 감독 대타 양현석한테 마무리 조용준이 너무 쉽게 안타를 내준 것 같다.오늘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우리 팀이 5회 이후점수를 잘 내지 못하는데 아무래도 상대 포수 박경완이 투수리드를 잘 하기 때문인 것 같다.권준헌과 조용준 등 마무리 요원들이 예상보다 크게 흔들리고 있다.타순은 변화를 줄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전술 변화는 없을 것이다.
  • [김광림의 플레이볼] 한국시리즈 기상도

    SK가 삼성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기아마저 3연승으로 누르고 한국시리즈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이는 거의 없다.감독의 철저한 분석과 선수단의 정신력이 한데 어우러져 한수 위로 평가받던 팀들을 제압했다고 볼 수 있다.이같은 맥락에서 기아의 패인을 진단하고 한국시리즈를 예상해 보자. 필자는 기아의 가장 큰 패인을 좌투수 부재라고 단언한다.기아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LG의 좌타자 라인에 일격을 맞으면서 좌완 투수의 필요성을 충분히 느꼈음에도 올시즌을 앞두고 이에 대비하지 못했다.결국 또다시 SK의 좌타자 라인에 뭇매를 맞고 3연패로 무너져 버렸다.기아가 우승을 목표로 했다면 노장 김정수(전 한화)나 김영수(전 롯데) 등 확보 가능한 좌투수를 SK보다 한발 앞서 영입했어야 했다.이러한 아쉬움은 최종전이 된 3차전에서 확연히 드러났다.3-2로 앞선 기아는 3회말 2사 2·3루의 위기에서 좌타자 양현석을 대타로 맞이했다.이때 기아벤치는 잠수함 투수가 좌타자에 약하다는 점을 감안,좌투수를 투입했어야 했다.다만 마땅한 좌투수가 없어사이드암 신용운으로 교체해 초구에 2루타를 맞고 4-3으로 역전당했다.양현석의 2타점 적시타가 결승 타점이 된 점을 감안한다면 기아로서는 투수 로테이션에 승부수를 던졌어야 했다. 그렇다면 한국시리즈는 어떻게 될 것인가.필자는 이번 한국시리즈야 말로 최고의 명승부가 될 것으로 본다. 명장 현대 김재박 감독은 예상치 못한 작전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것이 특기다.게다가 한국시리즈의 우승 경험도 두차례나 있어 한국시리즈를 처음 치르는 조범현 감독보다는 벤치워크에서 앞선다고 할 수 있다. 투수력에서는 현대 정민태,바워스로 이어지는 ‘원투펀치’에 SK는 채병룡,스미스 등이 당일 컨디션에 따라 맞설 전망이다.하지만 양팀 모두 대타 요원이 풍부한 점을 감안하면 선발투수보다는 미들맨의 선택과 투입 시점이 승부의 최대 변수로 여겨진다.기아가 SK의 좌타자를 막지 못한데 비해 현대는 풍부한 경험의 조규제,묵직한 공의 마일영,속구의 이상렬이 불펜에서 대기한다.결국 투수력에 있어서는 플레이오프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SK김원형과 이승호의 구질을 현대 타자들이 얼마나 분석했느냐가 관건이다.공격력에서는 한국시리즈가 펼쳐질 수원·문학·잠실 구장이 크다는 특성과 단기전 특성상 철저한 분석이 선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타력보다는 기동력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프로야구/‘가을전쟁’ 최후의 승자는

    ‘현대의 막강 전력이냐,SK의 거센 바람이냐.’ 오는 17일부터 펼쳐질 대망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격돌하는 현대와 SK의 ‘수인 전철시리즈’는 예측불허의 대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한 현대는 투타에서 가장 안정된 전력을 보유해 일단 우세로 점쳐진다. 하지만 4위 SK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으며 강호 삼성·기아를 연파해 속단은 금물이다. 구경백 경인방송 해설위원도 “현대가 전력상 한수 위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포스트시즌에서 보인 SK의 무서운 상승세를 감안하면 7차전까지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의 자랑은 철벽 마운드.올시즌 다승왕(17승)에 오른 에이스 정민태를 중심으로 다승 3위(13승),방어율 1위(3.01)의 쉐인 바워스와 김수경 등이 구축한 선발진은 단기전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 전망. 게다가 권준헌과 신철인·이상렬 등이 줄지어 나서는 튼실한 허리는 8개 구단 최고다. 여기에 부상에서 부활한 지난해 구원왕 조용준이 송곳 피칭으로 상대의 막판 역전 의지에 찬물을끼얹기에 충분해 기대를 한껏 부풀린다. 타격에서도 마찬가지.아시아의 홈런왕(56호)으로 우뚝 선 이승엽(삼성)과 숨막히는 ‘대포 경쟁’을 벌인 심정수(53개)가 홈런왕 좌절의 아픔을 우승으로 달랠 각오인 데다 고비마다 홈런포를 가동하는 이숭용과 브룸바가 건재해 펀치력에서 앞선다. 조범현 SK 감독도 “심정수와 이숭용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정도다. 이에 견줘 SK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도는 공수의 조직력이 최대 강점.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삼성과 기아를 완파한 것도 상대를 공포로 몰아넣는 집중력에서 비롯됐다. 조범현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도 ‘벌떼 작전’으로 마운드를 이끌 생각.현대와는 달리 선발투수에 무게를 두지 않고 당일 컨디션 등을 감안해 구위가 좋은 김원형과 트래비스 스미스,채병용,이승호 등을 전천후로 투입하겠다는 것. 무엇보다도 일단 승기를 잡으면 가장 믿음직한 마무리 조웅천을 즉시 올려 상대 예봉을 꺾을 전략이다. 타격에서는 타격감이 좋은 조원우·김기태·김민재 등과 10타수 8안타의 맹타로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이진영을 연결시킨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대량 득점을 올릴 복안이다. 무엇보다도 우승을 일궈내겠다는 선수들의 강한 의지가 현대를 바짝 긴장시키는 대목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플로리다 ‘벼랑 끝’ 탈출

    플로리다 말린스가 벼랑 끝에서 탈출하며 대반격에 나섰다.플로리다는 13일 미국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시카고 컵스를 4-0으로 물리쳤다.이로써 플로리다는 2승(3패)째를 거두며 월드시리즈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플로리다 승리의 주역은 선발투수 조시 베켓이었다.베켓은 삼진을 11개나 잡아내며 9이닝 동안 단 2안타 1볼넷으로 무실점하는 환상적인 완봉 역투를 선보였다.특히 상대 타자들에게 단 한차례도 2루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베켓의 호투에 힘을 얻은 플로리다 타선은 홈런 3개만으로 간단히 4득점을 올리는 홈런쇼를 펼쳤다.플로리다는 5회 마이크 로웰의 좌월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 7회와 8회에도 각각 1점 홈런으로 4-0으로 달아났다. 6차전은 하루를 쉰 뒤 15일 오전 10시 컵스의 홈구장인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다. 한편 13일 열릴 예정이던 보스턴 레드삭스-뉴욕 양키스(2승1패)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은 폭우로 14일로 연기됐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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