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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ijing 2008]양궁, 중국에 한 번도 역전 허용 안해

    폭풍우도 천둥도 한국 여자 양궁의 금메달 행진을 막지 못했다. 중국 팬들의 극성 응원도 소용없었다. 여궁사들이 단체전 6연패의 ‘신화´를 썼다. 한국은 10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224-215(만점 240점)로 가볍게 제치고 20년째 권좌를 지켰다.1988년 서울올림픽 때 단체전이 도입된 뒤 한번도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은 저력이 발휘된 것. 박성현(25·전북도청)은 2004년 아테네 대회 개인·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3개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현정(26·현대모비스)-윤옥희(23·예천군청)-박성현 순으로 나선 한국은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1엔드를 54-52로 앞선 한국은 갈수록 점수 차를 벌렸다.2엔드에서 110-106,3엔드에서 167-158로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박성현은 4엔드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꽂으며 화려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중국 관중 1000여명보다 더 큰 목소리로 힘을 보탠 500여명의 한국 응원단은 ‘대∼한민국’을 외쳤다. 한국은 213-184로 물리친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갑자기 쏟아진 비를 맞았지만 끄떡도 하지 않았다. 실력 차를 느낀 일부 중국 관중들은 한국 선수들이 활시위를 놓을 때 호루라기·휘파람을 불거나 소리를 지르며 방해하기도 했다. 한국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이미 이보다 더 심한 환경에서 훈련을 해왔기 때문이다. 오히려 서로 웃으며 격려했다. 문형철 대표팀 감독은 “연습할 때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냈고 소음 적응 훈련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우리 것만 쏘면 우승할 것으로 확신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231-217로 제쳐 2006년 9월 한국(윤미진 윤옥희 이특영)이 세운 종전 기록(228점)을 3점 늘리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프랑스는 영국을 202-201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은 14일 열린다. 주현정은 “많은 선발전을 거치면서 힘들었지만 영광의 순간을 생각하며 참고 견뎌냈다. 미디어게임과 담력 훈련, 소음 적응훈련을 한 게 큰 도움이 됐다. 대표도 처음이고 올림픽도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서로 믿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윤옥희는 “오늘보다 비가 더 많이 와도 대회를 해봐서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베이징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Beijing 2008] 日열도 ‘뚜껑’ 열리다

    베이징올림픽 뚜껑이 열리자마자 일본 체육계도 함께 ‘뚜껑’이 열렸다. 4년 전 아테네올림픽에서 14개 금메달 중 8개를 따며 금메달을 독식하다시피했던 일본의 유도가 영 갈피를 못잡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노리던 노구치 미즈키(30)마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일본으로 급거 귀국, 출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또한 금메달을 노리는 야구대표팀은 평가전에서 체면을 구겼다. 한국을 제치고 아시아 2위, 그리고 종합순위 10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급수정해야 할 상황이다. 다행히 10일 우치시바 마사토가 유도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며 한숨을 돌리기는 했지만 불안감은 쉬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전날 열린 유도 남자 60㎏급과 여자 48㎏급은 2000년 시드니 때부터 일본이 독식해온 체급들. 아시아선수권대회 챔피언 히라오키가 첫 판에서 탈락한 데 이어 ‘유도 여왕’ 다니 료코의 올림픽 3회 연속 우승도 좌절됐다. 특히 히라오카는 올림픽 4연패를 노리던 ‘유도영웅’ 노무라 다다히로를 국내 선발전에서 꺾고 나왔기에 기대가 더욱 컸다. 일본 여자마라톤의 희망 노구치는 스위스 고지 훈련 도중 몸에 탈이 나 급히 일본으로 돌아갔다. 애초 13일 베이징에 도착해 17일 마라톤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메달은 불투명해졌다. 출전여부는 2∼3일 내에 결정한다. 또한 10일 베이징에 도착한 야구대표팀도 전날 도쿄돔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선발팀과의 평가전에서 2-11로 크게 패했다. 호시노 감독은 “되돌아보고 싶지 않다.”면서 “조금 불안한 마음으로 올림픽에 왔다.”고 말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Beijing 2008] 유도 최민호 일문일답

    9일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최민호는 우승 직후 믹스드존에서 기쁨과 회한의 눈물이 멈추지 않아 입을 떼지 못했다. 시상대에서도 눈물을 쏟아 ‘눈물의 최민호’로 각인됐지만 기자회견장에선 아이처럼 해맑게 웃었다. 최민호는 “운동하는 게 너무 좋았고 지쳐 쓰러져도 행복했다.”면서 “체중조절이 너무 힘들어 다음 올림픽 때는 한 체급 올려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림픽 첫 금메달인데. -(아테네올림픽 이후) 힘든 시기를 거쳤고 눈물로 버텼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1등보다 그냥 운동 자체가 좋았다. 너무 행복하다. ▶좋은 꿈이라도 꾸었나. -금메달 따는 꿈만 5번은 꾼 것 같다. 시상식에서 주먹을 불끈 쥐는 장면에서 깨서 룸메이트에게 “나 금메달 맞지?”라고 물었다가 (꿈인 걸 알고) 낙담하기 일쑤였는데 현실이 됐다. ▶생일이라던데. -주민등록상으로는 8월18일이지만 집에서 챙기는 생일은 어제(8일)였다. 생일 날이 개막식이었고 이번이 29회 올림픽인데 스물 아홉 번째 생일이어서 너무 행복했다. ▶세계선수권 우승과 다른지. -그 때는 정신력으로 참고 견디며 훈련했다. 이후 5년 동안 선발전은 물론, 단체전까지 모조리 3등만 했다.3등 그랜드슬램을 한 것 같다. 하지만 올해부터 좋은 일만 계속 있었고 운동 자체가 즐거웠다. ▶가족들의 도움이 컸을 텐데. -어머니가 새벽 4시만 되면 성당에 나가 기도하는데 성당 문은 5시30분에 연다. 나중엔 수녀님이 아예 어머니에게 열쇠를 주셨다. 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Beijing 2008]女역도, 윤진희 金보다 값진 銀

    한국 여자역도의 대명사인 ‘피오나 공주’ 장미란(25·고양시청)의 그늘에 가렸지만 윤진희(22·한국체대)도 경량급 간판으로 유력한 메달 기대주였다. 여자 53㎏급의 세계 1위이자 세계기록 보유자인 리핑(중국)이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해 내심 금메달까지 바라봤다. 하지만 그녀가 따낸 은메달은 금메달 못지않은 값어치를 지닌다. 베이징올림픽 역도에서 나온 한국의 첫 메달이자 올림픽 여자역도 사상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장미란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이다. 게다가 역경을 딛고 ‘번쩍’ 들어올린 메달이라 더욱 빛난다.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가 재혼하는 바람에 할머니 슬하에서 자란 윤진희는 고등학교 때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났다. 이때부터 그녀를 돌봐준 것은 대표팀 스승이었던 고 김동희 코치였다. 김 코치는 사비를 털어 보약을 지어주는 등 피붙이처럼 윤진희를 보살폈지만 이번 올림픽을 4개월여 앞두고 간암 투병 끝에 서른여섯의 젊은 나이에 숨지고 말았다. 윤진희는 “우리 엄마 같은 김동희 코치님이 가장 고마웠다,”면서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icarus@seoul.co.kr
  • [Beijing 2008] 日 유도여왕 다니, 동메달에 그쳐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유도 영웅인 다니 료코(33)는 9일 여자 48㎏급 경기에서 첫 메달을 일본에 선사했다. 하지만 꿈꾸던 3연패의 금메달이 아닌 동메달이다. 다니는 “패배는 패배다. 전력을 다한 결과이기 때문에 몹시 기쁘다.”고 말했다. 또 “가족의 도움이 없었다면 새로운 도전은 불가능했다. 앞으로 주부가 되고 싶다.”며 은퇴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올림픽 2연패와 전무후무한 세계선수권 7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그러나 세월은 어쩔 수 없었다. 지난 4월 올림픽 국내 선발전 결승에서 유효패를 당해 탈락했다가 ‘이름값’ 덕에 가까스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다니는 2년7개월된 아들을 둔 엄마다. 지난 봄 합숙 훈련 때에는 잠을 자다 일어나 3시간마다 아들에게 젖을 먹였다. 연습이 끝나면 무엇보다 자식의 이유식을 먼저 챙겼다. 육아와 유도를 함께 했다. 격려가 쏟아졌다. 다니는 시상식이 끝난 뒤 “엄마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털어 놓았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야구선수인 남편 다니 요시모토는 “목표로 한 메달색과는 달랐지만 나에게는 금빛으로 보인다.”며 자랑스러워했다. hkpark@seoul.co.kr
  • [Beijing 2008 D-1] 스타들 벗는다, 왜?

    2008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간판스타’들이 잇따라 누드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수영스타 아만다 비어드(27)는 6일 오전 선수촌 앞에서 동물보호단체 PETA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들이 인간의 모피를 만들기 위해 희생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누드사진을 공개했다. 비어드는 “항상 수영복을 입고 다니기 때문에 옷을 좀 더 벗는다고 해서 불편한 것은 없다.”면서 “올림픽은 내 목소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여자 평영 200m에 출전하는 비어드는 미국 잡지에서 누드모델과 수영복 모델로 활동해 왔다. 이에 앞서 영국 여자 사이클 레베카 로메로(28) 등 올림픽에 참가하는 영국 대표 스타선수들도 파격적인 누드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이들 모두 돈을 위해 광고를 이용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사는 5일 로메로를 비롯, 육상 세단뛰기의 필립 이도(29), 수영의 그레고르 타이트(29)의 과감한 노출을 선보인 올림픽 광고용 누드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자신의 주종목에 맞는 포즈를 취하며 미끈한 몸매를 과시했다. 광고를 촬영하면서 이도우는 “처음 찍는 누드사진이지만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조정선수에서 사이클 선수로 변신한 로메로는 여자 개인추발과 포인트 레이스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고, 올해 영국대표선발전에서 17m58㎝로 최고기록을 세운 이도우도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Metro] 용인, 사이버 페스티벌 참가 모집

    용인시는 다음달 27∼28일 열리는 ‘용인 사이버 페스티벌 2008’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종목은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 ▲전국샷온라인게임대회 ▲게임앤드게임 월드챔피언십 2008 한국대표전 등 6가지다. 각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용인사이버페스티벌 홈페이지(www.yongincf.com)를 통해 대회별 참가 신청을 받아 온라인 예선전을 거친 뒤 행사 당일 용인 문화복지행정타운 일대에서 본선 경기를 펼친다. 문의 (031)324-2083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로메로 등 영국메달후보 ‘파격 누드광고’

    로메로 등 영국메달후보 ‘파격 누드광고’

    역대 하계올림픽 사상 두 번째 두종목 메달을 노리는 영국의 사이클 대표 레베카 로메로(28)가 이번에는 파격적인 누드광고로 화제를 뿌리고 있다. 로이터통신 인터넷판은 5일(한국시간) 베이징올림픽 여자 사이클 개인추발과 포인트에서 메달이 유력한 로메로가 육상 남자 세단뛰기의 필립스 이도우(30). 수영 남자 배영의 그레거 테이트(29) 등 영국 대표팀의 간판스타들과 나란히 한 음료회사의 광고모델로 등장했다고 전했다. 광고 사진은 역동적인 동작 속에 남김없이 드러나는 신체의 아름다움을 품격있게 보여주고 있다. 이 음료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흔히 볼 수 있는 경기장에서 승리에 환호하는 모습이 아닌 선수들의 근육이나 힘같은 실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같은 광고를 만들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로메로는 4년 전 아테네올림픽 여자 조정 쿼드러플스컬에서 은메달을 딴 뒤 부상으로 노를 접었다가 사이클 선수로 변신해 베이징에 도전한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 개인추발에서 라이벌인 미국의 사라 해머를 누르면서 강력한 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로메로는 “아테네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을 있다”면서 “두 종목에 걸쳐 도전하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불타는 노을을 연상케하는 빨간색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 이도우는 “색다르지만 즐거운 경험”이라면서 광고 촬영에 만족함을 나타냈다.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도우는 남자 세단뛰기 세계 실내기록 보유자. 지금까지 올림픽 메달과 인연이 없었지만 지난달 영국대표선발전에서 17m58로 올시즌 최고기록을 세운 상승세를 이어 금메달을 노린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김은희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경기]

    ■ 테니스 ●소강배전국남녀중고대회(오전 9시 양구 초롱이코트) ■ 하키 ●전국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평택 하키장) ■ 피겨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선발전(오후 6시 과천 실내빙상장) ■ 야구 ●한국-쿠바 평가전(오후 6시30분 잠실구장)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이창호,2년 연속 농심배 와일드카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이창호,2년 연속 농심배 와일드카드

    제12보(149∼182) 이창호 9단이 2년 연속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로 지명되었다. 이로써 이창호 9단은 1999년 초대대회부터 10년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국가대항전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 왔던 이창호 9단은 농심신라면배에서만 16승 2패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 한국의 7회 우승에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특히 제6회 대회에서는 기적 같은 막판 5연승으로 한국의 6년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중국은 시드배정을 받은 구리 9단과 창하오 9단을 비롯해 선발전을 통과한 추쥔 8단, 박문요 5단, 퉈자시 3단 등이 출전하며, 일본은 대표선발이 진행 중이다. 제10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1차전은 10월21일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백150으로 하나 키운 뒤 152로 지킨 것은 나중에 <참고도1> 백1로 뛰어든 다음 백7까지 패를 만드는 수단을 노린 것. 물론 가뜩이나 집이 모자란 흑이 당장 이곳을 보강할 여유는 없다. 흑153의 끊음이 백으로서는 가장 껄끄러운 곳. 백으로서는 실전 백154,156처럼 싹싹하게 버리는 것이 정수다. 자칫 욕심을 내서 <참고도2> 백1로 잇는 것은 당장 흑2로 끊겨 바둑이 순식간에 이상해진다. 백168까지 좌중앙 일대에 거대한 백집이 완성되자 이제는 거꾸로 백이 덤을 내도 될 만큼 차이가 벌어졌다. 이후에 홍성지 6단이 몇 수 더 두어본 것은 패배의 아픔을 추스르기 위한 절차에 불과하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서울대 2009학년도 자유전공학부 157명 모집

    서울대가 로스쿨을 신설하면서 남는 법대 정원으로 신설하는 자유전공학부 157명 가운데 110명을 2학기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전형 모집안을 발표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열에서 65명, 자연계열에서 45명을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의 나머지 47명은 정시에서 선발하며, 인문계열에서 28명과 자연계열에서 19명을 뽑는다.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자유전공학부는 성격상 특기자전형에 가깝다고 판단해 70% 이상을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특기자전형이 올림피아드 수상실적 등 전공 분야를 많이 보지만 자유전공학부 특기자전형은 모든 영역을 두루 잘하는 사람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자유전공학부는 특기자전형과 마찬가지로 1단계 서류 평가(100%)로 선발 인원의 2∼3배수를 뽑은 뒤 2단계 전형에서 1단계 성적(50%)과 면접·구술고사(30%), 논술고사(20%) 점수를 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1단계는 인문계열과 동일하지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50%)과 면접·구술고사(50%) 점수만으로 평가하며 논술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적용하지 않으며 예능 계열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을 선발하기 위한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은 1단계 서류 평가를 거쳐 2단계로 서류평가와 면접고사 결과를 종합해 뽑을 예정이며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미대와 음대의 경우 실기고사를 종합한다. 한편 2009학년도 전체 모집 정원은 3114명으로 확정돼 지난해 3162명에 비해 48명이 줄었지만 정원 내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59.5%로 지난해에 비해 4.1% 포인트 증가했다. 지원서 접수는 9월8∼10일(기회균형선발전형은 10월1∼2일)이며 논술고사와 면접, 구술고사, 실기고사는 11월25일∼12월5일(미대 실기고사는 11월7∼9일)에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3일 발표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 1국] 이세돌,농심신라면배 대표선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 1국] 이세돌,농심신라면배 대표선발

    제10보(117∼131) 이세돌 9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농심신라면배 국가대표로 뛰게 된다.29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0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이세돌 9단은 김승준 9단에게 흑1집반승을 거두고 대표선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마지막 예선관문을 통과한 이세돌 9단을 비롯해 강동윤 8단, 윤준상 7단, 허영호 6단 등 4명의 기사가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또한 이세돌 9단이 자력으로 예선을 통과함에 따라 강동윤 8단과의 결승전에서 패해 탈락한 이창호 9단이 주최 측의 와일드카드로 지명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우하귀 백△의 응수타진에 흑117로 젖힌 것은 최강의 응수. 이후 백118로 끊은 뒤 124로 단수친 것까지는 중반의 정석과도 같은 진행이다. 여기서 홍성지 6단은 잠깐 뜸을 들이며 <참고도1> 흑1의 젖힘을 검토했으나, 역시 백2의 빵때림이 두텁다고 판단하고 실전 흑125로 뻗는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약간 의아한 것은 전보 좌하귀 흑대마에 대한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김기용 4단의 손길이 빠르다는 것이다. 마치 이런 정도로 쉽게 마무리해도 바둑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백이 130으로 밀었을 때 부분적으로는 흑이 <참고도2> 흑1로 뻗는 것이 정수이지만 백2,4 등의 눌림을 당하면 중앙의 백집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따라서 흑131로 뛴 것은 당연한 흐름으로 보였는데, 이 다음 백은 흑이 간과하고 있던 무서운 노림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니하오 베이징] ‘약물 경고’ 모건 햄 출전 허용

    국제체조연맹(FIG)이 30일 미국의 체조선수 모건 햄의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허용했다.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폴 햄의 쌍둥이 동생인 모건은 지난 5월 미국 올림픽대표선발전에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미국도핑방지기구(USADA)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으나 미국체조협회는 모건의 베이징올림픽 출전 자격은 그대로 부여했다. 이날 FIG가 미국체조협회측의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임에 따라 최종적으로 올림픽 출전이 가능해졌다. 모건은 “올바른 결정”이라면서 “이제 조국에 메달을 안길 수 있도록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2008 베이징 D-9] 육상 新강국 자메이카 약물 파동

    ‘육상 슈퍼파워’ 미국의 위상에 위협을 가해온 자메이카 육상대표팀이 약물 파동으로 휘청거리게 됐다. 마이크 펜널 자메이카올림픽위원회(JOA) 위원장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수도 킹스턴에서 열린 대표선발전 도중 대표팀 선수들의 약물검사를 실시한 결과, 한 남자선수가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털어놓았다. 펜널 위원장은 이름을 밝히길 거부했지만 “유명한 선수는 아니다.”고 했다. 대표팀 간판으로 남자 100m에서 우승을 다툴 세계기록(9초72)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22)와 두 번째 기록(9초74)을 갖고 있는 아사파 파월(26), 그리고 여자선수들은 의혹 대상에서 제외됐다. 펜널 위원장은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의 출전 자격을 박탈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힌 뒤 “(파월과 볼트가 제외됐지만) 여전히 치명적인 일격이며 우리는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규정에 따르면 5일 안에는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된다. 도핑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는 2주 안에 B샘플로 재검사를 받아야 하며 여기에서도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2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이탈리아사이클연맹은 29일, 베이징대회 여자 개인도로에 출전할 예정인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마르타 바스티아넬리(21)가 지난 5일 23세이하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실시한 도핑검사 결과, 흥분제의 일종인 펜플루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통해 이 성분을 섭취했다고 해명했다.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는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즉각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덴마크올림픽위원회도 이번 대회 사이클 산악자전거(MTB) 크로스컨트리에 참가하는 페터 안데르센(28)이 6월 프레올림픽 도핑검사에서 에리스로포이에틴(EPO·헤모글로빈 생성을 돕는 금지약물)이 검출돼 출전 금지시킨다고 밝혔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홍성지,한상훈 도요타덴소배 본선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홍성지,한상훈 도요타덴소배 본선

    제7보(71∼76) 홍성지 6단과 한상훈 3단이 도요타 덴소배 국내선발전을 통과했다.2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홍성지 6단은 강동윤 8단을, 한상훈 3단은 이영구 7단을 각각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대회 시드를 배정받은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을 비롯해 국내 랭킹 시드 목진석 9단, 조한승 9단, 박정상 9단 등 제4회 도요타 덴소배 세계바둑왕좌전에 출전할 8명의 대표선수가 모두 확정되었다. 본선32강 토너먼트는 8월22일 도쿄에서 시작되며 논스톱으로 4강 진출자를 가려낸다. 격년제로 치러지는 도요타 덴소배의 우승상금은 3000만엔(약 2억 8000만원). 흑71은 일단 이렇게 두고 버틸 자리.(참고도1) 흑1로 막는 것은 백이 역으로 2의 곳을 차지하는 것이 안형의 급소로 흑이 더욱 괴롭다. 백72로 단수쳤을 때가 흑으로서는 또 한번의 기로. 비록 옹색한 모양이기는 하지만 (참고도2) 흑1로 웅크리면 간신히 패를 내지 않고 두 눈을 만들 수는 있다. 그러나 백이 2로 흑 석점을 끊어 잡은 후에도 A로 때리는 수,B로 막는 수 등이 선수로 듣고 있어 그야말로 생불여사의 결과다. 만일 이런 진행을 예상했다면 전보에서 흑은 좌상귀 흑 두점을 잇지 말고 중앙 흑대마를 보강하는 것이 정수였는지도 모르겠다. 실전 흑73으로 막은 것은 어떻게든 75의 패를 버텨내겠다는 의지. 그러나 흑쪽에 일방적으로 부담이 큰 터라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베이징 2008 D-14] 가이 “베이징서 붙자”

    아사파 파월(26·자메이카)과 동갑내기 라이벌 타이슨 가이(미국)의 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100m 전초전이 무산됐다. 지난 6일 미국 대표 선발전 200m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탈락한 뒤 독일에서 치료를 받으며 몸을 추슬러온 가이가 25∼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슈퍼그랑프리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IAAF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그랑프리 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올림픽 100m 1라운드가 불과 3주밖에 남지 않아 모험을 하고 싶지 않다. 팬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22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경미한 통증만 확인됐으며 치료 과정에 큰 문제는 없다고 가이측은 설명했다. 당시 선발전 100m 결승에서 초속 4m가 넘는 뒷바람을 타며 비공인 세계기록(9초68)을 기록했던 가이가 대회 하루 전 갑자기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파월은 외롭게 트랙을 질주하게 됐다. 그러나 자메이카 대표팀 후배이자 세계기록(9초72)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22)가 당초 200m에만 출전하려던 계획을 바꿔 100m에 나설 경우 다시 자존심을 내건 설욕전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전날 스톡홀름 슈퍼그랑프리 대회 100m에선 9초88로 결승선을 통과한 파월이 볼트를 100분의1초 차로 눌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D-15] 이번엔 파월이 0.01초 빨랐다

    대회 개막을 16일 앞두고 이번엔 아사파 파월(26·자메이카)이 대표팀 후배이면서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22)를 눌렀다. 베이징올림픽의 ‘인간탄환 대결’이 한층 흥미진진하게 됐다. 파월은 2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슈퍼그랑프리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8에 결승선을 통과, 막바지 추격에 안간힘을 다한 볼트를 100분의1초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파월은 지난달 뉴욕 그랑프리대회에서 9초72로 자신의 종전 세계기록(9초74)을 경신한 데다 자메이카 대표선발전에서도 패배를 안겼던 볼트에게 화끈하게 설욕했다. 100m에서 9초대만 35차례 주파한 파월은 “스타트가 민첩했고 빨랐다. 막판까지 스피드를 유지해 우승할 수 있었다.”며 “올림픽(에서의 경쟁)을 정말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트는 “실망스럽다.”고 말한 뒤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오늘밤 승부의 열쇠였다. 부정출발 때문에 신경이 쓰였고 100% 집중할 수 없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둘은 미국대표 선발전 200m에서 탈락했지만 100m 출전권을 따낸 타이슨 가이(26·미국)와 함께 25∼26일 런던 슈퍼 그랑프리대회에서 베이징 대결을 앞두고 막바지 일전을 펼친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하지만 가이가 지난 6일 대표 선발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뒤 얼마나 회복돼 선전을 펼칠지 주목된다. 베이징올림픽 남자 100m 결승은 다음달 16일 밤 11시30분(한국시간) 펼쳐진다. 한편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류샹(25·중국)과 남자 110m허들에서 금메달을 다툴 세계기록(12초87) 보유자인 다이런 로블스(22·쿠바)는 역대 네 번째 기록인 12초91에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데이비드 올리버(미국·13초04)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로블스는 지난달 체코 오스트라바 그랑프리 대회에서 세계기록을 작성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D-15] ‘흑진주’ 오티, 8회연속 출전 좌절

    [베이징올림픽 D-15] ‘흑진주’ 오티, 8회연속 출전 좌절

    올림픽 8회 연속 출전이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벼르던 ‘흑진주’ 멀린 오티(48·슬로베니아)의 꿈이 좌절됐다. 1980년 모스크바 대회에 첫 발을 디딘 오티는 23일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육상 100m 대표 선발전에서 출전 기준기록에 0초28 모자라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대회 관계자는 바람을 안고 달린 것이 오티의 기록이 저조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말 국내 선수권대회에서 11초61을 기록, 기준기록을 넘지 못한 그는 이날 마지막 기회까지 날려버렸다. 스프린터 강국 자메이카 출신이지만 2002년 슬로베니아로 귀화한 오티는 2년 뒤 아테네올림픽에 슬로베니아 대표로 나서는 등 투혼을 발휘했지만 50세가 가까워지면서 세월의 벽을 뛰어넘지 못한 것. 세계선수권 메달 14개(금3·은4·동7), 올림픽 메달 9개(은3·동6)는 여자 트랙과 필드에서 다시 나오기 힘든 기록. 그는 잦은 출전 못잖게 2인자 설움을 톡톡히 당한 것으로 이름높다. 모스크바에서 첫 동메달을 목에 건 뒤 2000년 시드니대회에선 400m계주 은메달 하나를 챙겼지만 금메달은 단 한 번도 걸어보지 못했다. 시드니올림픽 100m에서 4위에 그쳤지만 금메달리스트 매리언 존스(33·미국)가 지난해 약물복용을 뒤늦게 시인, 메달을 반환하고 기록이 삭제되는 바람에 뒤늦게 동메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8회 진출의 꿈은 좌절됐지만 그는 질주의 갈망을 드러내고 있다. 슬로베니아 대표팀 코치 스르디얀 조르데비치는 “그는 여전히 가장 빨리 달릴 수 있기 때문에 계속 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강동윤,이창호 전자랜드배 준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강동윤,이창호 전자랜드배 준결승

    제4보(35∼43) 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8강전에서 강동윤 8단이 윤혁 5단에게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왕중왕전의 4강 구도가 확정된 가운데 강동윤 8단은 이창호 9단과, 목진석 9단은 한종진 7단과 각각 준결승전을 치른다. 강동윤 8단은 지난해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최종국에서 어이없는 실착을 범하는 바람에 우승컵을 내주었다. 또한 두 기사는 농심신라면배 대표선발전 결승에서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백36으로 씌운 것이 좋은 감각. 흑이 자연스럽게 37을 차지하게 되어 실리로는 약간 손해이지만, 상변의 폭을 최대한 넓히면서 좌변 백5점을 응원하고 있다. 백38의 한칸벌림은 다소 옹색한 듯 보이지만, 흑의 안형을 은근히 위협하면서 중앙 백 석점과의 연결을 도모하는 다목적인 수단을 노리고 있다. 흑41로 뛴 것은 놓칠 수 없는 요처. 거꾸로 백에게 (참고도1) 백1을 당하면 흑은 대마가 살아야 하는 부담 때문에 중앙의 주도권을 완전히 백에게 넘겨주고 만다. 백42의 보강 역시 백으로서는 손 뺄 수 없는 곳. 당장 끊기는 약점도 신경 쓰일뿐더러, 흑이 (참고도2) 흑1로 뛰기만 하더라도 백은 2로 연결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이 교환은 흑이 상당한 이득. 흑1이 중앙쪽으로 상당한 발전성을 지닌 반면, 백2는 거의 공배를 둔 것과 다름이 없다. 흑43은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적극적인 침투. 국면은 첫번째 승부처를 맞이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베이징올림픽 D-15] 다니 “라이벌은 나 자신뿐”

    ‘유도 여왕’ 다니 료코(33·일본)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라이벌은 나 자신뿐”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AFP통신이 23일 전했다. 세계선수권대회(48㎏급)에서 남녀 통틀어 최다인 일곱 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업어치기의 여왕’ 다니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여자유도 사상 첫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올림픽 3연패는 남자 60㎏급에서 노무라 다다히로(일본)가 아테네대회에서 달성했지만 여자부에서는 아무도 이뤄내지 못한 경지. 다니는 “외국 선수들에 대비한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내가 해왔던 대로 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다니는 “내가 갖고 있는 잠재력을 모두 발휘했으면 좋겠다. 지난 4년간 나는 내 기량을 많이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면서 “꼭 유도 선수로서 만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갖춰야 할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여유를 보였다.2003년 프로야구 선수 다니 요시모토와 결혼한 다니는 아테네올림픽 이듬해인 2005년 아들 요시아키를 낳으면서 한동안 매트를 떠났다. 하지만 산후조리와 모유 수유를 하면서도 몸을 만들어 2007년 대표선발전에서 2위에 올랐고, 화려한 실적을 인정받아 대표에 뽑혔다.그해 브라질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내 화려하게 복귀했다. 다니는 “만일 나에게 한계가 없다고 말한다면 건방지게 들릴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을 향해 가야만 한다.”고 거듭 의지를 밝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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